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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화숙 서울시의원, 2019 서울사회복지사의 밤 ‘복지의원상’ 수상

    김화숙 서울시의원, 2019 서울사회복지사의 밤 ‘복지의원상’ 수상

    김화숙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2월 6일(금)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A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서울 사회복지사의 밤’ 에서 ‘복지의원상’을 수상했다. ‘2019 서울 사회복지사의 밤’은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회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서울 사회복지사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송년행사로, 김 의원이 수상한 복지의원상은 서울사회복지사협회에서 올해 처음 제정한 상으로 서울시민의 복지증진 및 사회복지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기여한 의원의 공적을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제정된 상이다. 김 의원은 의원이 되기 전부터 봉사해왔던 복지의 사각지대라고 불리우는 노숙인에 관심을 갖고 그들을 위한 처우개선과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복지의원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커뮤니티 케어와 소규모 장애인복지시설의 역할과 과제’라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날로 중요성이 부각되는 커뮤니티 케어에 대해 한국의 커뮤니티케어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소리가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하는 공론화장을 개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한, ‘서울특별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재정해 국자유공자 본인에 한정돼 있는 생활보조수당의 지급 대상 범위를 ‘본인 또는 유족 중 선순위자 1인’까지 확대해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분들과 그 유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되짚고, 그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실질적인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그 공적에 합당한 예우와 지원의 방안을 마련했다. 김 의원은 “사회복지사 분들이 주시는 상이니만큼 더욱 뜻 깊고 의미가 크다”고 말하면서 “이 상의 무게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그래왔듯 복지의 사각지대, 그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시의원으로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수상의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복지의원상’ 수상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복지의원상’ 수상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은 지난 12월 6일(금)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A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서울 사회복지사의 밤’ 에서 ‘복지의원상’을 수상했다. ‘2019 서울 사회복지사의 밤’은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회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서울 사회복지사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송년행사이다. 김 위원장이 수상한 복지의원상은 서울사회복지사협회에서 올해 처음 제정한 상으로 서울시민의 복지증진 및 사회복지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기여한 의원의 공적을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제정된 상이다. 김 위원장은 제10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 사회복지사들의 근무환경 등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올 8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공동발의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들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2020년도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예비심사 결과,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유급병가제도에 전년 대비 1억 5천만원 증액, 국비지원시설까지 단일임금체계를 확대적용, 사회복지사들의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을 통과시켰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복지 정책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현장에서 힘쓰시는 사회복지사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서울시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한-아세안 정상회의’ 실무자들에 피자 450판 선물

    문 대통령, ‘한-아세안 정상회의’ 실무자들에 피자 450판 선물

    문재인 대통령이 ‘피자 턱’을 냈다. 지난달 25~27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준비에 참여한 실무자들의 노고를 감사하는 의미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문 대통령이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해 줄 것을 지시했고, 이에 따라 지난 6일 각 유관기관에 피자 450판을 보냈다”고 밝혔다. 피자가 배달된 곳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을 비롯, 벡스코, 아세안 문화원, 대테러 업무를 수행한 군부대, 부산경찰청, 부산소방본부, 부산해경 등이다. 특히 각 피자 박스에는 문 대통령의 격려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었다”면서 “우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11월’을 오래도록 기억하자”라고 격려했다.문 대통령은 딱 2년 전인 2017년 12월 6일에도 공무원들에게 피자를 보낸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새해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예산안 및 세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 과정에서 연일 격무에 시달린 기획재정부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피자 350판을 선물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낙연 총리, 태풍 ‘미탁’ 피해 지역 방문…복구 점검 및 주민 격려

    이낙연 총리, 태풍 ‘미탁’ 피해 지역 방문…복구 점검 및 주민 격려

    삼척시 신남마을 찾아 이재민 위로·격려“임시주택 불편한 점 등 살펴달라” 당부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지난 10월 초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을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 총리가 태풍 미탁 피해 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10월 4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총리가 이날 방문한 신남마을은 폭우에 따른 산사태 등으로 101가구(161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가구(111명)가 침수·매몰 피해를 겪은 곳이다. 이 총리는 먼저 김양호 삼척시장으로부터 피해 복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어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단지, 공공시설 복구 현장, 생업 재개 현장을 들러 주민들을 위로·격려했다. 이 총리는 주민들에게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문제는 가급적 내년 이른 시기에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본격적인 겨울 추위 등으로 이재민들이 임시 조립주택에서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다면서 부처와 지자체 관계자 등에게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방문을 마친 뒤 자신의 SNS에서 “아픔을 겪으신 주민들, 지금은 어떤지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삼척시 신남마을의 피해복구 상황과 관련해 “이재민들은 임시조립주택에 입주”했고 “마을은 일상을 회복”했다고 소개했다. 이 총리는 연말을 맞아 당분간 재난 현장들을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현재 지난 4월 산불 피해를 입었던 강원 고성-속초 지역의 피해 복구 현장 방문도 검토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개발호재 품은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개발호재 품은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청라국제도시가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청라 시티타워 기공식이 진행되면서다. 인근 분양상품이 수혜효과를 입을 것으로 기대돼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인천자유구역청 (IFEZ) 에 따르면, 이달 21일 높이 448m의 초고층 빌딩인 ‘청라 시티타워’ 의 착공식이 열렸다. 청라 시티타워는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다수 지역민들이 기공식에 참석, 기대감을 높였다. 청라 시티타워의 최상층에는 탑플로어와 스카이데크가 조성되며, 고층전망대·경사로 스카이워크 등도 층별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상 25 ~ 26층에 들어서는 ‘포토존 글라스플로어’ 는 방문객들에게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쇼핑과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는 복합시설도 조성된다. 지역 내에서는 청라 시티타워가 완공되면, 레저·쇼핑 등이 복합된 국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도시경쟁력 상승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청라국제도시는 7호선 연장선 개통호재도 갖춘 만큼, 미래가치는 더욱 높다는 평가다. 7호선 연장선인 ‘시티타워역 (가칭)’ 이 청라국제도시 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으로, 개통 완료 시 서울 구로를 비롯해 고속터미널 ∙ 반포 등 서울 남부권역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국제도시역 공항철도를 9호선과 직결하는 급행노선도 2021년 운행될 예정이다. 청라 시티타워를 필두로 굵직한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청라국제도시 내 분양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점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인천시 서구 청라동 97-1번지에 조성되는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는 지하 7층 ~ 지상 22층, 오피스텔 320실 (전용면적 19 ~ 59㎡) 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는 직주근접 특성을 갖춰 실거주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청라국제도시는 업무·금융 ∙ 관광레저∙첨단산업 등이 집약된 특별경제특구로, 현재 다수 기업이 입주해 있다. LG전자 인천캠퍼스와 경서3지구도 차량으로 10분 이내면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 주거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인천경연초중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하는 것을 비롯, 인근에 각급 학교가 다수 위치해 있는 멀티 학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1km 반경 내에 다수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으며, 대형마트∙CGV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다. 쾌적한 주거도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동쪽 300m 거리에 청라호수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앞으로는 도심 속 수로인 ‘청라 커낼웨이’ 가 위치해 입주민들은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청라국제도시 남북으로 각각 심곡천과 공촌천이 흐르고 생태공원 역시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는 현재 가시화되고 있는 개발호재 외에도 추가 호재가 예정돼 있다. ‘스타필드 청라’ 가 향후 청라국제도시 내 개장한다. 기존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형태로, 총 사업비 약 4000억원이 투입돼 위락∙쇼핑∙문화∙레저공간을 모두 갖춘 복합쇼핑몰로 조성된다.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는 선호도 높은 전실 복층형 설계를 적용,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휀코일 유니트’ 를 비롯, 2구 전기쿡탑∙환기 유니트∙빌트인 세탁기와 냉장고 등이 제공된다.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는 LG U+와 제휴해 입주민들에게 IoT 시스템도 3년 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AI 스피커와 IoT 리모컨∙IoT 플러그를 통해 음성만으로 TV∙셋톱박스∙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원격 실행하는 것은 물론, 음악 재생과 검색, 대기전력 차단 등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일괄 소등 시스템을 비롯, LED 조명∙보안 시스템∙실별 온도조절 시스템∙원격 검침 시스템이 가능한 ‘그린코아 리빙 시스템’ 도 선보일 예정이다.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노고산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VIP’ 이상윤-표예진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종합]

    ‘VIP’ 이상윤-표예진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종합]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나정선(장나라)이 박성준(이상윤)에게 독설을 내뿜었다. 이날 박성준은 차진호(정준원)와 농구를 한 후 술 한 잔을 기울이며 이혼 이야기를 꺼냈고, 그 여자를 생각하면 아내 나정선을 볼 수가 없다며 숨겨뒀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술기운이 무르익을 무렵 차진호가 그 여자에 대해 묻자 박성준은 부사장 부탁으로 온유리(표예진) 어머니 병원에 방문했을 때 우연히 마주친 배다른 형제에게 혼외 자식이라고 죄인 취급을 받는 모습을 온유리에게 들켰던 당시를 회상했다. 더욱이 박성준은 나정선도 몰랐던 가족사를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밤 같은 처지에 놓여있던 온유리에게 말한 후 위로가 됐던 마음을 털어놓으며 돌이킬 수 없이 빨려 들어갔던 마음을 고백했다. 앞서 극 중 나정선은 박성준의 블랙박스에 찍힌 온유리와의 장면을 본 후 느낀 분노와 충격을 숨긴 채 박성준에게 웃음으로 승진 축하를 건넸다. 또 나정선은 티포네전 노고를 치하하는 회식 자리에서 부사장(박성근)이 부부동반 식사를 제안하자 긍정의 뜻을 전했다. 이후 부사장이 제안했던 식사 자리에서 만난 나정선, 박성준은 예상치 못한 온유리까지 함께하게 됐다. 그러던 중 디저트를 먹던 온유리가 박성준에게 아몬드를 조심하라고 하면서 일순간 정적이 흘렀던 것. 나정선은 차분하게 박성준이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음을 짚으며 부사장에게 “이 사람이랑 유리씨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합니다”라며 블랙박스 속 찍힌 사진을 건네며 관계를 폭로했다. 그리고 정중하게 자리에서 물러난 나정선은 얘기 좀 하자고 뒤따라온 박성준이 붙잡자 있는 힘껏 뿌리쳤고, 10년의 부부생활이 악몽으로 변했다며 분노했다. 그리고 냉소적 표정으로 “전부를 잃는 게 어떤 건지 보여줄게. 같이 가자 지옥으로”라며 박성준에게 묵직한 돌직구를 날렸다. 그런가 하면 집으로 돌아온 나정선은 벽에 걸려있는 결혼사진을 바라보다가 매번 문 앞에서만 서성였던, 굳게 잠겨있던 방문을 열쇠로 열고 들어갔던 터. 그리고 아이 침대부터 각종 유아용품이 배치된 방을 둘러보던 나정선은 모빌의 태엽을 감은 후 돌아가는 모빌을 보며 오열을 터트렸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 10회 1, 2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각각 11.4%, 13.5%를 나타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6%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2049 시청률은 4.7%를 기록, 변함없는 일일 전체 1위를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나영x양다일 사재기 의혹에 라이머 법적대응 “떳떳해”[전문]

    김나영x양다일 사재기 의혹에 라이머 법적대응 “떳떳해”[전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소속 가수 양다일 사재기 의혹에 법적 대응한다. 라이머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랜뉴뮤직은 절대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 오랜 시간 천천히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온 양다일과 그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한 전 브랜뉴뮤직 스태프들의 노고를 훼손하는 언행에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김나영 소속사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음원 사재기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김나영은 2012년 ‘홀로’로 데뷔 이후, 오로지 대중들에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8년이란 시간 동안 음악만을 바라보며 천천히 또 꾸준히 달려왔다. 노력과 열정을 평가절하하는 일부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좋은 음악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면서 “그 노력을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부끄럽거나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수 개인에 대한 모독, 심지어 안타깝게 떠나간 고인들을 언급하는 도를 넘는 악의적인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앞서 12월 1일 김나영과 양다일은 신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을 발표했다. 해당 곡은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고, 2일 오후(2시 기준)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음원 사재기 의혹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김나영과 양다일의 곡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라이머 인스타그램 글 전문> 브랜뉴뮤직은 절대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천천히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온 다일이와 그 시간동안 함께 고생해준 전 브랜뉴뮤직 스텝들의 노고를 훼손하는 언행은 앞서 공지했듯 더이상 용납하지 않고 선처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김나영 소속사 측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김나영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나영은 2012년 `홀로`로 데뷔 이후, 오로지 대중들에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8년이란 시간동안 음악만을 바라보며 천천히 또 꾸준히 달려왔습니다. 그 노력과 열정을 평가절하하는 일부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좋은 음악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 노력을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부끄럽거나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입니다. 저희는 믿습니다.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다만, 가수 개인에 대한 모독, 심지어 안타깝게 떠나간 고인들을 언급하는 도를 넘는 악의적인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러한 행위는 금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시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전달

    서울시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전달

    서울특별시의회 신원철(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의장, 김생환(더불어민주당, 노원구) 부의장, 박기열(더불어민주당, 동작구) 부의장은 28일 서울시의회에서 사랑의 열매 전달식을 개최하고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신원철 의장, 김생환·박기열 부의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고, 모금과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노고를 격려했다. 신 의장은 “혹시 주변에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모두 한 번 되돌아보는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유 많이 나와라” 젖소에게 VR헤드셋 씌운 러시아 농장

    “우유 많이 나와라” 젖소에게 VR헤드셋 씌운 러시아 농장

    러시아가 젖소를 상대로 특별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모스크바지역농식품부는 크라스노고르스크에 위치한 농장에서 가상현실을 활용해 젖소를 사육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25일(현지시간) 수의사와 농부, 개발자가 협동으로 제작한 VR 프로그램을 젖소에게 적용하고 그 효과를 측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VR헤드셋을 착용한 젖소는 농장 대신 아름다운 들판의 풍경을 보게 된다. 농식품부는 젖소에게 초원에 있는 듯한 착각을 유도해 우유의 질과 생산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젖소가 녹색이나 적색은 인식하지 못하고 칙칙한 노란색과 파란색만을 지각한다는 사실에 기초해 설계됐다.농식품부는 VR 프로그램을 도입 이후 실제로 젖소의 불안감도 줄어들고 정서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 꾸준히 효과를 측정해 도입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영국에서 젊은이들에게 농업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VR 프로그램을 도입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젖소에게 VR헤드셋을 씌운 사례는 사실상 처음이다. 과거 모스크바의 다른 농장에서는 젖소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유 생산량을 높이는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文, 베트남 총리에 “베트남 축구·박항서 만남처럼 신남방 시너지 내자”

    文, 베트남 총리에 “베트남 축구·박항서 만남처럼 신남방 시너지 내자”

    한·베트남 정상회담 화기애애文 “6만 가구 넘는 양국부부 탄생…양국은 이제 가족, 협력분야 많을 것”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베트남 축구팀과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만남이 단연 화제가 됐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축구팀과 박항서 감독의 만남은 전 세계의 환호를 불러왔다”면서 “베트남의 산업국가 목표와 한국의 신남방정책의 시너지 효과도 한 차원 더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푹 총리는 “베트남 거리에서도 박항서 감독 이름이 붙어 있다”면서 “한국은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화답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고 이날 부산에서 서울로 돌아온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올해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는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축구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이른바 ‘박항서 매직’을 가동한데 이어 그해 8월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4강 진출을 일궈내면서 베트남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준우승 소식에 당시 문 대통령은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박 감독의 준우승 소식을 전하며 “부임 3개월여 만에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아시아 정상권으로 끌어올렸다”면서 “박 감독님의 노고에 우리 국민도 기뻐하고 있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문 대통령은 “눈보라 속에서 연장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 자체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다”며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추켜세웠다. 이어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한결 가까운 친구가 된 것 같아 기쁘다. 박 감독님의 활약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선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남겼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푹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6만 가구가 넘는 베트남과 한국 부부의 탄생으로 양국은 이제 가족이 됐다”고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은 연 7%가 넘는 놀라운 경제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세계경제포럼도 올해 베트남의 국가경쟁력을 지난해보다 무려 열 계단이나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리님의 신년사대로 올 한해 최고의 성취를 이루고 있는 총리님의 지도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총리님 존함의 뜻이 ‘봄에 오는 찾아오는 복’이라고 들었다. 한국인들에게도 매우 정겨운 이름”이라면서 “양국의 협력이 양국 모두에게 호혜적인 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양국 수교 이후 교류 확대를 일일이 설명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래 베트남과 한국은 상생발전을 했다. 당시 5억 달러에 불과하던 교역량이 683억 달러로, 2000만 달러도 되지 않던 투자는 32억 달러로 늘어났다”면서 “인적 교류는 500배가량 늘어나 연간 400만명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문 대통령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사를 위해 노력해 주신 베트남에 감사드리며 내년 아세안 의장국과 한·아세안, 한·메콩 공동 의장국,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국제무대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협력할 분야도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늘 한·메콩 정상회의를 마치고 서울에서 총리님을 다시 뵈니 더욱 반갑다. 총리님은 아세안 정상들 가운데 제가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진 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뒤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계신 총리님의 첫 공식 방한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환영한다”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푹 총리는 이에 대해 “좋은 말씀 감사드린다. 대통령이 말씀하셨듯 베트남의 거리에도 박항서 감독의 이름이 붙어있다”면서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국의) 전통 특색과 새로운 현대적 관점의 성과를 목격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푹 총리는 “한국은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로 높이 평가한다”면서 “한국은 640억 달러로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 됐고, 한국과 아세안 교역의 40%를 (베트남이)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양국은 신뢰하고 전략적 단계에서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로 친근한 친구이기도 하다”면서 “베트남은 한국과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려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가천대, 수시 적성고사 수험생· 학부모 건강상담

    가천대, 수시 적성고사 수험생· 학부모 건강상담

    “아이가 시험을 보는 동안 할 것이 없었는데 짬을 내서 간단한 검사도 받고 따뜻한 차도 마실 수 있어 좋았어요” 가천대학교는 수시모집 적성고사가 실시된 24일 대학을 방문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캠퍼스 곳곳에서 건강 상담 및 전통차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입시생 자녀와 학교를 찾은 학부모 정모씨(51)는 “아침부터 긴장이 되고 초조했는데 따뜻한 차도 마실 수 있어 건강 검사도 받고좋았다”고 이같이 말했다. 가천대는 비전타워 일대에서 수험생 자녀의 입시 뒷바라지를 해온 학부모들을 위해 골밀도, 혈압, 체지방, 맥파검사와 함께 건강 상담을 했다. 이날 건강 상담에는 가천대 의대와 한의대, 약대, 간호대, 보건과학대 교수와 학생들이 참가했다. 한국차문화협회도 스타덤광장에서 차문화 사범들이 직접 다도예절을 선보이고 녹차, 황차, 쌍화차 등 전통차를 제공했다. 학부모들은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는 동안 대기하며 전통차의 온기와 향으로 잠시나마 추위와 긴장을 녹였다. 이날 적성고사는 3만 여명의 수험생이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4회로 나눠 회별 1시간씩 시험을 치렀으며 학부모 2만여 명도 대학을 찾아 수험생을 응원했다. 가천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홍보대사 30여명은 수험생들을 고사장까지 안내하고 시험을 마친 학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 세레모니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재희 입학처장은 “학부모도 마음으로 시험을 치른다. 자녀 뒷바라지에 애쓰신 부모를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자녀가 시험을 보는 동안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동안 잠시라도 심신의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녹두전’ 장동윤♥김소현부터 정준호까지 직접 전한 종영 소감&관전 포인트

    ‘녹두전’ 장동윤♥김소현부터 정준호까지 직접 전한 종영 소감&관전 포인트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 김소현, 강태오, 정준호가 최종회를 앞두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응답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강수연, 극본 임예진·백소연, 제작 (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이 내일(25일) 방송되는 31, 3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에 새로운 서사를 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조선로코-녹두전’. 매회 유쾌한 웃음과 설렘, 애틋한 로맨스까지 선사하며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녹두(장동윤 분)와 동주(김소현 분)가 두 사람을 향해 겨눠진 운명의 칼날을 벗어나 행복한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마지막 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이에 발칙하고 특별한 청춘 로코를 완성하기 위해 열연을 펼친 배우들이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직접 밝힌 종영 소감과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역대급 여장남자부터 출생의 아픔을 안은 왕의 아들까지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장동윤. 장동윤이 아닌 ‘녹두’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찬사를 이끌어낸 만큼, 그의 마지막도 감회가 남다르다. 장동윤은 “오랜 시간 녹두로 지내면서 행복했다. 이제는 녹두를 보내줘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느낌이다. 끝까지 힘 잃지 않고 녹두로서 잘 마무리하겠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 방송에서는 길었던 갈등들이 나름의 방법대로 해결되는 모습을 그릴 것. 기대하고 봐주셔도 좋을 것 같다”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당찬 면모 속에 아픈 과거를 숨긴 ‘동주’의 감정선을 섬세하고 진정성 있게 그려낸 김소현 역시 “어느덧 마지막 방송이 다가왔다. 열심히 달려왔고, 지금까지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이 될 수 있는 마지막 회가 될 것이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따뜻한 화답을 전했다. 관전 포인트로는 함께 ‘조선로코-녹두전’을 완성한 캐릭터들을 짚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녹두와 동주부터 무월단, 열녀단, 황장군과 앵두, 그리고 율무의 행보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 일 것 같다. 과연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메시지를 남겼다. 다정한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부터 왕좌를 향한 욕망을 드러낸 능양군까지. 극과 극 반전 매력의 ‘율무’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 온 강태오는 “촬영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방송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말로 종영의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온 동료, 선배 배우분들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께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애틋한 인사와 함께 제작진의 노고를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마지막 회차인 만큼 각 인물들이 그려내는 마지막 엔딩 장면을 꼭 지켜봐 달라”는 관전 포인트도 함께 짚었다. 왕좌에 대한 불안감과 집착으로 스스로를 외로움 속으로 몰아가는 ‘광해’를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력으로 완성한 정준호는 “‘조선로코-녹두전’을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큰 힘이 되었다. 좋은 스텝들과 연기자들과 함께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밤낮으로 고생하신 촬영 스텝분들 및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권력의 늪에 빠져 고독하고 쓸쓸하지만 사실 진정으로 백성을 사랑했던 왕, 광해의 삶을 다시 한 번 깊이 들여다보면서 시청하시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 회까지 꼭 본방사수 해달라”라는 관전 포인트와 함께 본방 시청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 최종회는 KBS 2TV와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내일(25일) 밤 10시에 동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청년 등 주거지원계층 주거안정 대안, 국토부시범사업 사회임대주택 공급 위스테이 견본주택 오픈

    청년 등 주거지원계층 주거안정 대안, 국토부시범사업 사회임대주택 공급 위스테이 견본주택 오픈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국내 최초 시도되는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위스테이(WE STAY)’가 22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 B-7블록에 들어서는 위스테이 지축은 전용 74㎡, 84㎡ 539세대를 조성할 예정으로 사회혁신기업 더함, 시공사 동양, 자산관리 대한토지신탁이 컨소시움을 이룬다. 사회적경제조직을 비롯해 비영리기관 재직자 및 경험자를 대상으로 1차 설립동의자 135세대의 모집을 완료했으며, 이번 견본주택 개관을 기점으로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신혼부부, 청년, 고령층 등)에 해당하는 임차인 모집을 진행한다. 청약 신청 자격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청약 신청 시 주택 소유 여부는 무관하며 입주 3개월 전 무주택요건을 갖추면 입주가 가능하다. 특별공급의 경우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별월평균소득의 120%이내의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로 청년은 만 19~39세 미혼인 자, 신혼부부는 혼인기간 7년 미만인 자, 고령자는 만 65세 이상이면 청약 가능하며, 특히 청년 특별공급의 경우 미혼의 자격으로 특별공급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을 넓혀 사회초년생들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 위스테이 지축은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과 단한정거장으로 서울 생활권이다. 사업지가 속한 고양시 지축지구 B-7블록은 노고산과 접하여 자연친화적인 입지로 도시 속 ‘숲세권’인 데다 스타필드 고양, 은평뉴타운 등 복합쇼핑몰과도 가까워 ‘몰세권’까지 多세권으로 불릴 만한 입지조건을 갖췄다. 신분당선 노선, 연신내역 GTX-A노선 등 개발에 따른 교통 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도보거리에 유치원(예정), 초등학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위스테이(WESTAY)’란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특성을 가진 사회임대주택이다.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사회적기업이 시행사 역할을 대행하며, 입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꾸려 출자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방식이다. 위스테이 지축은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8년 제6차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더함이 업무를 주관하며 건축비 절감을 위해 건설사는 단순 도급형태로만 참여해 초기임대료가 인근 시세 대비 약 85% 수준의 낮은 임대료를 구현했다. 2년마다 최대 5% 이내로 임대료 상승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임대료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으며 임대보증금은 최소7천만원부터 선택이 가능하고, 임대료 선택형에 따라 월임대료를 최소 10만원으로 최소 8년 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 주거비용이 저렴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일반 아파트 대비 약 2.5배 면적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입주자들 스스로 커뮤니티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주체적으로 구성하고 마을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것도 위스테이가 지닌 차별점 중 하나다. 실제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및 프로그램 등이 위스테이 단지 구상에 포함돼 있고, 견본주택의 경우, 일회성에 그치는 기존 모델하우스와 달리 다양한 소모임 활동 등을 통해 조합원 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공간은 ‘커뮤니티하우스 마실’로 이름 지어졌다.‘위스테이 지축’은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인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축지구 B7블럭의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했으며, 사업계획승인이 완료돼 지난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견본주택은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2일 개관하며,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은행·해병대 2사단 자매결연 34주년 행사

    우리은행·해병대 2사단 자매결연 34주년 행사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해병대 2사단과 자매결연 34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1985년 해병대 2사단과 자매결연을 하고 연말연시와 부대창설기념일에 기념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사진은 손태승(왼쪽) 우리은행장이 국군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백경순 해병대 2사단장에게 위문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 우리은행·해병대 2사단 자매결연 34주년 행사

    우리은행·해병대 2사단 자매결연 34주년 행사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해병대 2사단과 자매결연 34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1985년 해병대 2사단과 자매결연을 하고 연말연시와 부대창설기념일에 기념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사진은 손태승(왼쪽) 우리은행장이 국군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백경순 해병대 2사단장에게 위문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 용산, 동원예비군 마음 건강 검진 실시

    용산, 동원예비군 마음 건강 검진 실시

    서울 용산구가 전국 최초로 동원예비군의 마음 건강을 검진해 준다. 최근 20~30대 청년들의 정신 건강이 위태롭다는 판단에 따라 청년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서려는 취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결과 지난 3년간 우울증, 불안 장애, 스트레스 증상 등으로 진료를 받은 20대는 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19일 경기 고양시 노고산 예비군 훈련장에서 동원 훈련 중인 예비군들에게 우울검사지를 배포해 작성하도록 했다. 희망자는 이동형 마음건강 검진기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하고 구 자살 예방 전담요원의 상담도 진행했다. 구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자살 충동 등의 증상이 엿보이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구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순천향대서울병원 임상자문의과에 상담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지난달 구청장 방침으로 ‘용산구 청년층 정신건강관리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였던 민방위 훈련 연계 건강 검진 사업에 이어 청년 정신 건강관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서울시·서울시의회 “서부여성발전센터 수영장 환경개선 연내 공사시행”

    서울시·서울시의회 “서부여성발전센터 수영장 환경개선 연내 공사시행”

    서울시 정밀안전진단에서 종합평가등급 D등급 판정을 받은 서울특별시 서부여성발전센터가 연내에 환경개선 및 기능보강 공사에 들어간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지난 15일 양천구 소재 서울특별시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센터 내 수영장의 환경개선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은 연내에 설계 및 공사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내년 2월 경 수영장을 재개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예산의 전용과 추가 교부를 통해 센터 수영장 환경개선 예산 3억 2백만 원을 긴급 조달했다. 서부여성발전센터 수영장은 천정 구조물이 탈락되고 지하벽체에 균열이 생기는 등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갑작스럽게 폐쇄되었다. 이 후 주민 1,500여 명이 서명운동을 벌여 서울시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지역위원회 이용선 위원장과 우형찬 서울시의원 등이 관계부서와 긴급 간담회를 갖는 등 소통에 나선 바 있다. 이용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인사말을 통해 갑작스러운 휴관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 위로와 함께, 신규 예산확보가 어려운 연말임에도 3억2백만 원이라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주민들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고, 우형찬 서울시의원(양천3·더불어민주당) 역시 “예산확보의 어려움 속에서도 한 뜻으로 기다려주신 양천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수영장이 재개관될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용선 전 청와대시민사회수석과 김희걸·우형찬 서울시의원, 심광식 양천구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해당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숙한 의사개진으로 약 1시간 만에 종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직 조례 제정」 민생실천위원회, 을(乙)지로위원회 ‘상생 꽃 달기’ 행사 참석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박홍근 을지로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봉양순·노원3)는 ‘상생 꽃 달기 행사’에 함께 했다. ‘상생 꽃 달기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을(乙)지로위원회 주관으로 민생문제 해결을 기념하는 행사로, 다양한 민생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성과를 기록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을(乙)지로위원회 중앙당 차원에서 지난 9월 6일, 서울시의회에서 제정된 「서울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를 통해 서울시 2600명 공무직의 처우개선과 공무원과의 차별 해소, 효율적인 관리를 이끌어낸 민생위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을(乙)지로위원회 박홍근 위원장의 사회로, 공무직 문제를 맡고 있는 권미혁 책임의원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행사는, 김용석 서울시의회 대표의원,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민생위 의원 10명과 공무직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양순 위원장이 서울시 공무직의 가슴에 상생의 꽃을 달아주면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문재인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노동존중, 사람이 먼저’를 실천해준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의 성과를 함께 축하 한다”고 밝혔다. 공무직 대표로 가슴에 꽃을 달은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 공무직지부 원우석 지부장은 “서울시에서 공무직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을지로위원회, 민생실천위원회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전국 43만 공무직의 차별 해소와 처우개선을 위해 더 열심히 싸워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봉양순 위원장은 “서울시의 공무직 조례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근거법 제정을 추인하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국 공무직 노동자들의 노동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민생위는 앞으로도 ‘갑’과 ‘을’이 나뉘는 차별의 세상이 아닌, 사람이 주인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대답했다. 을(乙)지로위원회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향후 과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조례 제정 확산과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단체 공무직근로자에 관한 법률안」(진선미의원 대표발의)의 제정을 제시하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을’의 입장을 대변하고, 사회 구조적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賞 없는 노벨상의 나라… 학교·국회에서 상은 1등 아닌 봉사 의미

    [단독] 賞 없는 노벨상의 나라… 학교·국회에서 상은 1등 아닌 봉사 의미

    [상을 팔고 스펙을 삽니다] <3·끝> 돈으로 사면 안 되는 것들 서울신문은 ‘상을 팔고 스펙을 삽니다’ 1·2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돈 주고 상 타기’의 병폐를 파헤쳤다. 각종 시상 단체들이 매해 쏟아내는 수많은 상들은 대학생, 기업가, 정치인 등에게 팔려 입시와 취업, 홍보, 선거를 위한 수단이 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상을 사서라도 수상 실적을 쌓지만 그럴수록 상의 가치는 추락하고 있다. 상으로 대변되는 스펙 경쟁은 교육 현장에서부터 시작된다. 올해 서울대 수시 입학생이 써낸 상장의 수는 평균 30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학생은 고등학교 재학 중 총 108개의 상장에 이름을 올렸다. 한 고등학교에서는 한 해 동안 학생에게 준 상장의 개수가 전체 학생 수의 5배를 웃돌기도 했다. 교과목 경시대회부터 토론대회, 봉사상, 개근상, 친절상까지 이름만 바꿔서 찍어대는 상장은 더이상 성과와 노고에 대한 격려의 의미가 아니라 만들어진 ‘스펙’에 불과하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의 해법을 찾아 지난달 ‘노벨상의 나라’ 스웨덴으로 향했다. 경쟁보다는 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존중하는 스웨덴의 학교에는 ‘전교 1등’ 상이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남단에 위치한 시트브링크스고등학교. 전교생 수 220명인 이 학교는 일반고와 직업고가 함께 있다. 직업고에서는 집 짓기, 자동차 수리 등 직업에 관련된 실무를 가르친다.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목공 수업으로 흙투성이가 된 검정색 작업복을 입은 남학생들이 우르르 카페테리아로 몰려들었다. 대학 진학과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었지만, 같은 시각 문제집과 씨름하고 있을 한국의 학생들과는 분위기나 표정이 사뭇 달랐다. 학생들에게 대뜸 “상 받아본 사람 있느냐”고 묻자 몇몇이 “스테판!”을 불렀다. 이 학교에서는 매년 연말 전교생 중 딱 한 명에게 수여하는 ‘베스트(Best) 학생상’이 유일한 상이다. 2학년인 스테판 테오도로픽(16)은 올해의 강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베스트 학생이라고 해서 성적이 좋은 학생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교사들은 그해 학교 생활을 성실하게 하고 다른 친구들을 잘 챙긴 학생들을 눈여겨보았다가 연말에 추천한다. 그리고 교사들의 토론과 투표 과정을 거쳐 공정하게 선정한다.베스트 학생상의 특전은 선생님들과의 저녁식사다. 이는 선생님들 못지않게 학생들을 잘 이끌고 수업 분위기를 좋게 한 학생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다. 이 상을 받는다고 해서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은 이 상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테오도로픽은 “베스트 학생상을 받으면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내가 좋은 사람이 되었다는 인증서를 받는 느낌이 들 것”이라며 “내 자신과 가족들에게 매우 자랑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가 가능한 건 경쟁보다는 평등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스웨덴의 교육 정책에 있다. 1960년대부터 스웨덴은 과목당 일정 점수 이상만 받으면 모두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학점제 시스템을 만들었다. 학교 성적으로 입학이 어려운 경우 호그스콜레프로비엣이라는 대학 시험을 통해 다시 점수를 받아 입학할 수 있다. 얼핏 보면 우리의 수시·정시 입학 개념과 비슷해 보이지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더 높은 점수를 받고자 입시 코디네이터를 동원하는 일도, 학원과 과외에 수백만원을 쏟아붓는 일도, 스펙을 쌓기 위해 부모의 인맥을 총동원하는 일도 없다. 모든 것이 공교육 내에서 해결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각 학교에 진학설계사를 파견해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취업을 위한 인턴 프로그램도 각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 연결해 준다. 이런 기조에 맞게 스웨덴의 학교들은 ‘베스트 학생상’처럼 봉사상 개념의 상만 일부 남기고 경쟁을 불러일으킬 만한 요소는 교육 현장에서 모두 걷어냈다. 주임교사인 사라 달크비스트(42)는 “적당한 종류의 상이 있다면 학생 능력을 계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긴 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상은 학생들에게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고 과도한 경쟁을 부추겨 불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스웨덴에서의 상은 대개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감사패’의 개념에 가깝다. 수상자들은 사회에서 존경의 대상이 된다. 남발하지 않은 덕에 얻은 권위다. 누군가가 성공하고 인정받기위해 ‘수단’이 되어버린 우리나라 상들과는 격이 다르다. 스웨덴에서는 대학 입학 원서에도, 취업 원서에도 수상 경력을 기재하는 란이 없다. 스웨덴의 입시 원서는 단출하다. 대학 지원 통합 사이트에 가입한 뒤,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고 고등학교 성적과 졸업 증명서만 올리면 된다. 이후 합격자 발표가 나면 원하는 대학 전공 코스를 신청한다. 내신과 수능 성적, 자기소개서·교사 추천서·동아리와 봉사 활동·수상 경력 등 각종 스펙 증명서를 챙기고 면접까지 준비해야 하는 우리나라와 대조적이다.스웨덴 정치인은 상복이 없다. ‘좋은 게 좋지 않느냐’는 식으로 정치인들에 뿌려지는 ‘의정상’ 따윈 존재하지 않는 탓이다. 평생을 바친 몇몇 의원에게 주는 감사패가 전부다. 지난달 9일 스웨덴 국회의사당에서 만난 국회의원 마르쿠스 비셸(31·스웨덴민주당)은 “스웨덴에서 정치인은 국민을 대표할 뿐, 미국이나 한국처럼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특권층과는 거리가 멀다”면서 “국회에는 고졸부터 박사까지, 그리고 20대부터 60대까지 농부든 의사든 다양한 직업과 배경을 가진 정치인들이 모여 있다”고 말했다. 우리만큼 화려한 스펙 없이도 스웨덴의 인적 자본의 질과 활용도는 훨씬 뛰어나다. 2017년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인적자본지수를 보면 130개국 중 스웨덴은 8위(100점 만점에 73.95점)를 기록했다. 한국은 27위(69.88점)에 그쳤다. 학습능력 면에선 양국이 비슷했지만, 사회 진출 이후 노동자들의 숙련도(스웨덴 3위, 한국 25위)나 기술력(16위, 26위) 면에서 스웨덴이 훨씬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상이 귀한 스웨덴에서 시트브링크스고는 올해 상복이 터졌다. 직업반 교사이자 교감인 존 페터손(42)이 구청으로부터 올해 ‘최고의 선생님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상 역시 A4용지 크기의 상장 외에는 상금도, 승진 가산점도 주어지지 않지만, 이 지역 사람들은 매년 한 명의 선생님을 선정하기 위해 노벨상 시상식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을 보낸다. 학생과 동료 교사는 물론 학부모와 학교 이사들의 투표를 거치고, 동료 교사가 장문의 추천서를 써 줘야 하는 등 선정 과정이 까다롭다. 페터손은 “교사 생활 22년 만에 처음 상을 받았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처럼 뿌듯하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헌신할 수 있는 큰 힘이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덧붙였다. “소수의 엘리트를 키워내는 게 아니라, 모두가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우수한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 학교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사회 속에서 상을 받는 일은 경쟁이 아니라 즐겁고 좋은 일이지요.” 글 사진 스톡홀름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후원: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 * 본 기획물은 언론진흥기금과 빅카인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 17년간 결근 한번 없이… 맥도날드 최고령 직원 은퇴

    17년간 결근 한번 없이… 맥도날드 최고령 직원 은퇴

    한국맥도날드는 최고령 직원인 임갑지(92)씨를 위한 은퇴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 8일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서 100여명 맥도날드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임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은퇴식을 열었다. 1983년 농협에서 정년퇴임한 임씨는 2003년 서울시 취업박람회에서 55세 이상의 시니어 크루를 모집하던 맥도날드에 70대 중순의 나이로 원서를 제출했다. 이후 17년간 경기 양주시 자택으로부터 20㎞ 떨어진 맥도날드 미아점에서 근무했다. 주로 고객이 식사를 하는 공간인 라비 정돈 업무를 맡았으며 단 한번의 결근이나 지각 없이 근무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맥도날드는 임씨가 시간이 날 때마다 매장 밖 지하철역 주변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함께 근무하던 젊은 직원들에게도 귀감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임씨는 “맥도날드에서 일하며 열심히 움직인 덕분에 생활의 활력과 건강까지 얻었다”며 “삶의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맥도날드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그간 노고에 감사드리고 임갑지 크루님의 웃음과 열정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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