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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능·영화 나란히 1위…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쌍끌이 한 ‘한국 프로그램’

    예능·영화 나란히 1위…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쌍끌이 한 ‘한국 프로그램’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와 SF 재난 블록버스터 ‘대홍수’가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24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흑백요리사2’는 지난주 55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 주로 중동 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흑백요리사’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한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1이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던 만큼 시즌2도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 밖에도 장기용·안은진 주연의 SBS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4위, 전도연·김고은이 주연을 맡은 시리즈 ‘자백의 대가’가 7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김다미·박해수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도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공개 이후, 2790만 시청 수를 기록해 한국, 스페인, 브라질, 카타르, 태국을 포함해 총 54개국에서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93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 경기·밀양·진도… 서로 다른 아리랑서 찾은 희망·화합

    경기·밀양·진도… 서로 다른 아리랑서 찾은 희망·화합

    매년 신작을 발표하면서 한해를 여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내년 신년음악회에서 ‘아리랑’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1926) 개봉 100주년을 기념해 위촉한 ‘아리랑, 세 개의 숨’(작곡 홍민웅)으로, ‘경기아리랑’과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을 소재 삼아 각 지역의 서로 다른 정서와 리듬, 선율을 하나의 서사로 엮었다. 세대와 지역을 넘어 모두 공감하는 ‘아리랑’으로 희망과 화합의 새해를 열겠다는 취지다. 내년 1월 9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국립극장 신년음악회에선 신작 ‘아리랑, 세 개의 숨’과 함께 가야금 신동으로 주목받은 김영랑이 연주하는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를 위한 협주곡’(편곡 박위철), 오보이스트 전민경이 협연하는 오보에와 관현악을 위한 ‘통일의 봄’(작·편곡 김대성), 전통음악의 새로운 어법을 선사하는 김백찬 작곡의 국악관현악 ‘노크(Knock)’를 연주한다. 판소리와 서도민요를 대표하는 두 소리꾼 김준수(국립창극단 부수석)와 추다혜의 협연 무대도 주목된다. 김준수는 판소리 ‘춘향가’의 눈대목 ‘어사출도’를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이고, 추다혜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수록곡 ‘청춘가’를 국악관현악과 함께 들려준다. 두 소리꾼은 ‘쾌지나 칭칭나네’를 함께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공연의 끝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가기게’(작곡 박범훈)로 장식한다. 가기게는 해금 가락을 구음으로 옮긴 말이다. 흥겨운 장단과 가기게 선율이 나올 때 연주자와 관객이 추임새를 외치는 구간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노크’와 김준수와 추다혜의 협연, ‘가기게’는 1월 17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도 만날 수 있다. ACC 신년음악회는 국립민속국악원과 국립남도국악원,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국내 대표 국립 국악 예술단체들이 뭉쳤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연고무’와 ‘연흥무’를 통해 민속춤 특유의 절제된 움직임과 흥을, 국립남도국악원은 ‘대취타’와 ‘오곡타령’으로 남도 국악의 힘찬 기운과 장단의 매력을 선사한다. 배우 길해연이 사회를 맡아 작품의 배경과 음악적 맥락을 설명하며 공연의 이해를 돕는다. 국립국악원은 1월 22일 서울 국악원 예악당에서 ‘새해국악연’을 올린다. 국악원 소속 정악단, 무용단, 민속악단, 창작악단이 모두 출연하는 협업 무대로 마련했다. 궁중음악과 궁중무용, 연희와 춤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공연 중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새해 덕담을 영상으로 전한다. 국악원도 영화 ‘아리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모든 출연진이 ‘아리랑’을 합창하는 시간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 “1870만명 넘어 역대 최대 기록할 것”…문체부, 관광공사 1850만번째 외래관광객 환영식

    “1870만명 넘어 역대 최대 기록할 것”…문체부, 관광공사 1850만번째 외래관광객 환영식

    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 관광객이 최초로 185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최고기록 1750만명을 가볍게 제쳤다. 연말까지는 187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1850만 번째 입국 관광객 환영 행사를 열었다. 행운의 주인공은 싱가포르에서 온 샬메인 리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과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그에게 한복 목도리와 꽃다발을 선물하며 환영했다. 샬메인 리는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감자탕”이라며 “24일 생일을 한국에서 보내려고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광업계에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컬처의 전 세계적 확장과 중국인 한시 무비자 등의 과감한 관광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은 핵심 소비층인 2040 여성 대상의 관광 홍보, 대학생 배움여행 시장 개척 등을 통해 7~8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대만도 ‘K푸드’, ‘K야구’ 등 전방위 K컬처 마케팅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 성장했고 사상 최다 방한객수를 경신했다. 일본 시장 역시 2012년 352만명 이후 13년 만에 역대 최다인 361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중동은 11.8%, 구미·대양주는 14% 성장했다.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은탑산업훈장 1명 등 23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관광산업 발전 공로자 80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 5개 관광기업은 관광진흥탑을 각각 받았다.
  • ‘육상 카리나’ 등장에 난리…화제성 1위 연애 예능, 1년 만에 컴백

    ‘육상 카리나’ 등장에 난리…화제성 1위 연애 예능, 1년 만에 컴백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넷플릭스 간판 연애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이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23일 넷플릭스는 ‘솔로지옥’ 시즌5의 공식 예고편을 선보이며 공개일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은 내년 1월 20일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이전 시즌보다 한층 더 강렬하고 자극적인 전개를 예고했다. 특히 출연진의 면면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일명 ‘육상 카리나’로 불리는 화성시청 소속 육상선수 김민지가 지옥도에 등장하는 모습이 포착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역대급 출연자”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김민지는 과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과 ‘솔로지옥’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어 그의 합류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여기에 가수 지드래곤과의 열애설로 주목받았던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김고은의 출연 소식도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지드래곤 측은 “지인이 겹치는 친한 동생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솔로지옥’ 시리즈는 명실상부 넷플릭스 한국 예능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시즌1은 한국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TOP10에 진입했으며, 시즌2는 4주 연속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매 시즌 공개될 때마다 넷플릭스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를 휩쓸었다. 또 출연진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가 수백만 명씩 증가하는 등 막강한 파급력을 입증해왔다. 덱스, 신슬기, 육준서, 이시안 등 화제를 모은 출연진들은 방송 종료 후에도 배우, MC,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다만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출연자들이 프로그램을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겨울에는 역시 솔로지옥”, “이번 시즌은 더 자극적인 맛”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또 홍보하러 나오는 사람들뿐일까 봐 걱정된다”, “솔로지옥은 진정성이 사라진 지 오래”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 “신민아, 김우빈 암투병 중일 때 ‘공양미 이고 기도’”

    “신민아, 김우빈 암투병 중일 때 ‘공양미 이고 기도’”

    배우 김우빈(36)·신민아(41) 결혼식 주례사가 공개됐다. 불교단체 정토회는 23일 홈페이지에 법륜스님 주례사를 공개했다. “얼마 전 김우빈이 스님을 찾아와 결혼식 주례를 요청했다”며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투병 당시 스님과의 상담을 통해 정신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고, 신민아도 옆에서 간병하는 과정에서 스님 위로가 큰 힘이 된 인연이 있다”고 설명했다. 법륜스님은 결혼식에서 “두 분과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민아 양은 마음이 따뜻하고 착해서 10여 년 전부터 가난한 아이들을 돕는 일에 꾸준히 후원을 해왔다”며 “우빈 군은 한때 건강이 좋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민아 양이 공양미를 머리에 이고 경주 남산 관세음보살 앞에 가서 종교를 넘어서서 함께 기도했다. 그 후 우빈 군이 다시 건강을 되찾고 오늘 이 자리에서 두 분이 손잡고 함께 일생을 살아가겠다며 결혼을 약속하게 된 것은 정말 깊은 인연의 결과”라고 축복했다. “같이 산다는 게 쉽지는 않다. 살다 보면 견해가 다름이 생기고, 그로 인해 갈등이 생긴다. 부부는 서로 의지하는 따뜻함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개인 자유를 존중하는 게 필요하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존중과 상대 이해, 이 두 가지를 꼭 명심했으면 좋겠다. 한 가지를 덧붙인다면 사랑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두 사람 사이 어떤 갈등이 생기면 개인 문제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많은 국민들이 여러분을 사랑하는 만큼 거기에 어긋나지 않도록 살아가는 사회적 책임을 가지는 것이 꼭 필요하다.” 두 사람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2015년부터 교제한 지 10년 만이다. 김우빈과 절친한 배우 이광수가 사회를 맡았다. 가수 카더가든이 신민아 주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2021) OST ‘로맨틱 선데이’를 불렀다. 결혼식 당일 기부 소식도 알렸다. 부부는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국제구호단체 좋은 벗들 등에 총 3억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김우빈은 지난달 20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소감을 밝혔다. “저 결혼한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올해 김우빈은 넷플릭스 ‘다 이루어지닐지니’, 신민아는 ‘악연’에서 활약했다. 내년 tvN ‘기프트’와 디즈니+ ‘재혼황후’로 인사할 예정이다.
  • 최수영, 안방극장서 새 작품으로 ♥정경호와 맞붙었다…‘첫 회 시청률’ 결과는

    최수영, 안방극장서 새 작품으로 ♥정경호와 맞붙었다…‘첫 회 시청률’ 결과는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배우 최수영과 정경호가 각각 다른 드라마에서 변호사를 연기하며 안방극장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최수영의 ‘아이돌아이’ 첫 회가 1%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ENA 채널에서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9%를 기록했다.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가장 좋아하는 멤버)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첫 회에는 스타 변호사인 맹세나가 평소 가장 좋아하던 아이돌인 골드보이즈의 멤버 도라익을 변호인 접견실에서 만나는 장면이 연출됐다. 도라익은 무대 위 화려한 아이돌이지만, 팬들의 사생활 침해, 팀내 불화 등으로 인해 공황장애를 앓는다. 그는 어느 날 리더 강우성(안우연 분)과 술을 마신 뒤 시신 옆에서 깨어나면서 살인 용의자가 된다. 평소 도라익을 최애 멤버로 꼽은 맹세나는 변호인이 돼 그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아이돌과 팬 사이에 용의자와 변호인이라는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면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키운다. 한편 최수영은 14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정경호와 안방극장에서 뜻밖의 연기 대결을 펼치게 됐다. 정경호는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드라마는 첫 회에서 시청률 4.0%로 시작해 최근 6회에서 7.9%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의 연기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최수영의 ‘아이돌아이’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동시간대 전작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시청률 상승세 속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만큼 ‘아이돌아이’가 그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OTT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 ‘백혈병 투병’ 차현승 “깨끗하게 완치…두번째 삶 선물 받아”

    ‘백혈병 투병’ 차현승 “깨끗하게 완치…두번째 삶 선물 받아”

    가수 선미의 백댄서로 잘 알려진 댄서 출신 배우 차현승(34)이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한 지 6개월여만이다. 23일 방송가에 따르면 차현승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완치됐대요”라며 장문의 글을 통해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 차현승은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투병 생활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라면서 “언제 끝날지조차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투병 중이신 모든 환우, 반드시 완쾌하실 거라고 믿는다”라며 “지치고 힘들겠지만 웃음과 희망만은 놓지 않길 기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차현승은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병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는 순간을 공개하기도 했다. 차현승은 “결과가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뭔가 긴장된다”라며 초조한 얼굴로 병원을 찾았다. 이어 담당 의사로부터 “깨끗하게 잘 완치됐다. 몸에 안 좋은 것만 빼고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살아도 된다”는 말을 전해 들은 뒤 밝은 표정을 지었다. 차현승은 병원에서 전달받은 검사 결과지를 확인하는 한편, 담당 간호사가 검사지에 적은 “긴 시간 고생 많으셨다. 평안한 일상, 꿈을 이루는 설레는 날들만 가득하시길”이라는 글귀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집에 도착한 차현승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두 번째 삶을 선물 받은 기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차현승은 가수 선미의 백댄서로 ‘워터밤’ 등의 무대를 통해 주목받아 이름을 알렸다. 이어 2021년 넷플릭스 ‘솔로지옥’, 2022년 엠넷 댄스 서바이벌 ‘비 엠비셔스’, 2023년 넷플릭스 ‘피지컬:100’ 등에 출연했고, 배우로 전향해 여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나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6월 초 갑자기 응급실에 실려 간 후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투병 과정을 공개하고 환우들과 소통해왔다.
  • 신민아, ‘억 소리 나는’ 웨딩룩…“드레스 4200만원·목걸이 3.5억”

    신민아, ‘억 소리 나는’ 웨딩룩…“드레스 4200만원·목걸이 3.5억”

    배우 김우빈(36)과 신민아(41)가 억 소리 나는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2일 두 사람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신민아는 엘리 사브의 2026 봄 브라이덜 컬렉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가격은 2만8600달러(약 4200만원)다.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엘리 사브가 이끄는 브랜드로, 중동 재벌가와 할리우드 스타들의 선호도가 높다. 국내에선 배우 손예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 등이 이 브랜드 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신민아는 루이 비통 파인 주얼리 컬렉션 제품을 착용했다. 목걸이는 다이아몬드 452개, 나베트 컷(마르퀴즈 컷) 다이아몬드 20개 등 총 11캐럿 이상 장식했다. 가격은 3억5200만원이다. 귀걸이는 다이아몬드 1캐럿을 장식했다. 한쪽 기준 3750만원, 양쪽 귀 착용 시 7500만원이다. 김우빈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랄프 로렌 턱시도를 입었다. 최상위 남성복 라인 퍼플 라벨에서 만들었다. 원단 선택부터 재단, 말총 심지 작업까지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결혼식 답례품도 주목 받았다. 신민아가 앰배서더인 랑콤 화장품 세트, 아쿠아 디 파르마 향수를 선물했다. 하객 수백명에게 전달, 답례품 값도 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딩화보 속 신민아가 입은 투피스는 다니엘 프랭클 제품으로, 가격은 약 1400만원대다. 두 사람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2015년부터 교제한 지 10년 만이다. 김우빈과 절친한 배우 이광수가 사회를, 법륜스님이 주례를 맡았다. 법륜스님은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당시 의지하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카더가든이 축가를 불렀다. 신민아 주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2021) OST ‘로맨틱 선데이’를 열창했다. 결혼식 당일 기부 소식도 알렸다. 부부는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국제구호단체 좋은 벗들 등에 총 3억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김우빈은 지난달 20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소감을 밝혔다. “저 결혼한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썼다. 일각에선 ‘신민아가 혼전임신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신민아는 지난달 13일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 펑퍼짐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살이 다소 오른 듯한 모습이었다. 에이엠은 “혼전임신은 절대 아니”라고 했다. 올해 김우빈은 넷플릭스 ‘다 이루어지닐지니’, 신민아는 ‘악연’에서 활약했다. 내년 tvN ‘기프트’와 디즈니+ ‘재혼황후’로 인사할 예정이다.
  • “아내 돈 뜯어 먹으려 결혼?” 에일리, ‘♥3살 연하’ 남편 루머에 입 열었다

    “아내 돈 뜯어 먹으려 결혼?” 에일리, ‘♥3살 연하’ 남편 루머에 입 열었다

    가수 에일리(36)가 남편 최시훈(33)을 둘러싼 악성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에일리는 2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8개월차 근황을 전했다. 그는 ‘결혼 결심 계기가 정말 바퀴벌레 때문이냐’는 질문에 “남편이 벌레를 보면 울면서 도망갈 정도로 무서워한다. 한 번은 집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는데 내가 극도로 무서워하자 남편이 울면서 벌레를 잡아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최시훈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이 인플루언서다. 그러다 보니 일부에서 ‘백수 아니냐’, ‘아내 돈 뜯어 먹으려고 결혼한 거 아니냐’는 오해를 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백수였던 적은 한 번도 없다. 남편도 본인의 직업이 있다”며 “괜한 오해로 ‘와이프 돈 뜯어먹고 산다’는 말까지 들어가며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에일리는 최시훈의 근황에 대해 “원래 인플루언서를 했고, 지금은 인플루언서 관리하는 회사 최고경영자(CEO)다. 그런 루머에 상처도 받았지만, 지금은 둘이 행복해서 신경 안 쓰고 산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에일리는 지난 4월 최시훈과 결혼식을 올렸다. 최시훈은 2021년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에는 배우 출신 의류 사업가로 소개됐으며, 지난해 서울 종로와 압구정에서 다이닝바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 ‘AV 논란’ 박성훈, ‘오겜’ 이후 1년만 복귀…한지민과 호흡 맞춘 ‘이 드라마’

    ‘AV 논란’ 박성훈, ‘오겜’ 이후 1년만 복귀…한지민과 호흡 맞춘 ‘이 드라마’

    배우 박성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이후 약 1년 만에 JTBC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22일 JTBC는 한지민과 박성훈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이 내년 2월 28일 첫 방송 된다고 밝혔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사랑보다 효율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의 미혼 남녀들이 결혼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현실 밀착형 로맨틱 코미디다. 사랑을 결심한 여자 ‘이의영(한지민 분)’이 소개팅에 나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 ‘송태섭(박성훈 분)’과 ‘신지수(이기택 분)’를 만나 흔들리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성훈은 결혼을 꿈꾸는 목공 스튜디오 대표 송태섭 역을 맡아 부드러운 인상과 단단한 내면을 동시에 지닌 인물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복귀는 박성훈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그는 ‘더 글로리’의 전재준, ‘눈물의 여왕’의 윤은성, ‘오징어 게임’의 현주 역으로 연이어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AV) 잡지 표지 사진을 게재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박성훈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AV 표지 사진을 받았고,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진을 내려받았다”며 “담당자에게 보내고 바로 삭제해야 했는데, 실수로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성훈 역시 인터뷰를 통해 “분명한 저의 실수이자 잘못이다. 질타를 달게 받겠다”라고 사과했다. 논란의 여파로 박성훈은 출연을 확정했던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이후 약 1년간 차기작이 없었던 만큼, 이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박성훈의 연기 경력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박성훈의 복귀작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내년 2월 2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 2026년 세종문화회관 키워드는 “재미·전율·감동”

    2026년 세종문화회관 키워드는 “재미·전율·감동”

    “올 한 해 여러 공연과 행사를 열면서 세종문화회관을 극장으로 이해하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공간으로 접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이상의 전율과 감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많은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린 ‘2026 세종문화회관 사업 설명회’에서 안호상 사장은 내년 사업의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AI)과 넷플릭스와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답이고, 그 핵심은 한국의 예술가, 즉 창작자와 퍼포머(실연자)”라면서 “K컬처 허브, 경험하는 극장, 시민이 만드는 극장으로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세종문화회관이 준비한 작품은 총 27편(226회 공연)으로, 산하 예술단별 레퍼토리 17편과 신작 10편(예술단 8편, 기획·공동주최 2편)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대표 공연인 ‘믹스드 오케스트라 26’(4월 16일)으로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시도하고, 상주 작곡가 이하느리의 신작을 연주한다. 실내악을 기반으로 한 ‘일노래’(7월 3일)는 노동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김홍도의 회화에서 영감을 받은 시리즈 ‘신풍류전’(9월 4일)은 음악과 시각적 상상력을 결합해 친밀한 국악으로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서울시무용단은 올해 초연한 ‘스피드’(5월 1~3일)를 더 확장된 규모로 다시 올리고, 서울굿을 모티브로 한 창작 신작 ‘무감서기’(9월 10~13일)를 준비했다. ‘무감서기’는 한국 전통 굿 중 서울에 남은 굿으로, 마지막 뒤풀이 부분이다. 윤혜정 서울시무용단장은 “‘무감서기’로서 진정한 복을 받는다고 한다. 더불어 관객에게 위로와 치유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음악은 작곡가 이하느리가 맡았고, ‘스테이지 파이터’의 기무간이 조안무로서 참여하고 출연도 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이 40년 만에 선보이는 주세페 베르디의 대작 ‘나부코’(4월 9~12일)도 눈에 띈다. 성서 속 바빌로니아 왕국의 거대한 서사를 담은 작품으로, 자유와 신념을 노래하는 장엄한 합창과 극적인 전개를 압도적인 무대로 보여준다. 양준모, 서선영, 최지은, 전승현, 임채준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전 세계가 사랑하는 명장면인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면서 “마치 오페라판 ‘왕좌의 게임’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발레단이 준비한 더블빌(하나의 접점으로 연결된 두 개 작품) 공연은 더욱 화제성이 짙다. 세계적 안무가 샤론 에얄·가이 베하르의 ‘재키’와 요한 잉거의 ‘블리스’(3월 14~21일), 슈베르트 음악으로 풀어낸 크리스티안 슈푹과 알렉산더 에크만의 ‘죽음과 소녀’(8월 15~16일)를 선보인다. 안무가 강효형과 거문고 연주가 박다울이 협업한 한국 창작 발레 ‘대나무 숲에서’(5월 15~17일)도 관심을 끈다. 고인이 된 거장 안무가 한스 판 마넨의 미학을 집약한 ‘올 포 한스 판 마넨’(11월 19~22일)에선 올해 공연한 ‘캄머발레’와 ‘5 탱고스’, ‘그로세 푸게’까지 엮어 컨템포러리 발레의 스펙트럼을 확장할 예정이다. 서울시합창단의 ‘카르미나 부라나’(5월 21일)도 주목할 만하다. 합창단 단원들이 다시 올리고 싶은 공연으로 첫손 꼽은 작품이다. 20세기 합창 명곡에 합창단의 깊고 풍부한 하모니를 얹고, 창작 발레 ‘갓’으로 알려진 윤별발레컴퍼니가 가세하면서 운명과 인간 내면의 희로애락을 펼쳐놓는다. 서울시극단은 빅데이터 시대의 정보 권력과 여론 조작을 다룬 ‘빅 마더’(3월 30~4월 26일), 한국 사회의 욕망과 집단 심리를 해부하는 ‘아.파.트.’(10월 24~11월 14일)를 무대에 올린다. 아울러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 뮤지컬 ‘더 트라이브’(6월 9~27일)과 ‘크리스마스 캐럴’(12월 1~27일), 공동주최 신작인 영국 심리 스릴러 연극 ‘와스프’(WASP·3월 8일~4월 26일)와 재일 극작가 정의신의 대표작 ‘스미레 미용실’(9월 12일~10월 3일)이 무대에 오른다.
  •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아이유 옆 변우석, ‘의외의 장소’서 투샷 첫 공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아이유 옆 변우석, ‘의외의 장소’서 투샷 첫 공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변우석이 ‘2025 MBC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나서며 차기작 ‘21세기 대군부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MBC는 아이유와 변우석이 오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리는 ‘2025 MBC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유와 변우석은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은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신분 타파 로맨스’다. 재벌가 둘째 딸이자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유능한 경영인이지만 ‘평민’이라는 신분의 한계를 지닌 ‘성희주(아이유 분)’가 자신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왕실의 차남 이안대군 ‘이완(변우석 분)’과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아이유와 변우석의 만남으로 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변우석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선재 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이후 차기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 전작에서 보여준 로맨틱한 모습에 이어 이번에는 품격 있는 ‘대군’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유 역시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달성하고,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연기 인생의 정점에 서 있다. 명실상부 ‘화제성 보증 수표’인 두 배우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한편 ‘2025 MBC 연기대상’은 예년에 비해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MBC 드라마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MBC는 2025년 총 9편의 드라마를 선보였지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단 한 편도 없었다. 올해 방영된 MBC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서강준 주연의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자체 최고 시청률 8.3%에 그쳤다. ‘1%대’ 굴욕을 맛본 드라마는 무려 세 편에 달한다. 특히 노정의, 이채민 등 신예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바니와 오빠들’은 0%대 시청률을 7차례나 기록하며 ‘MBC 금토드라마 역대 최저 시청률’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2025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 오후 8시 5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 계속되는 시청률 ‘3%대’ 정체…‘톱스타 배우’ 출연하고도 안방극장서 고전 중인 ‘국내 드라마’

    계속되는 시청률 ‘3%대’ 정체…‘톱스타 배우’ 출연하고도 안방극장서 고전 중인 ‘국내 드라마’

    ‘드라마 흥행보증 수표’로 불려 온 배우 박서준이 주연으로 출연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시청률 3%대에 빠져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경도를 기다리며’ 6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5회 방송(3.3%)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경도를 기다리며’는 시청률 2.7%로 시작했다. 이후 시청률은 3.3%(2회), 3.1%(3회), 3.9%(4회)로 3%대에 갇힌 채 부침을 겪고 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 아내로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6회에는 두 번째 이별의 진실을 마주한 이경도와 서지우가 오해와 상처를 털어내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두 사람이 애틋하게 포옹하는 장면이 연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남자 주인공을 맡은 ‘톱스타 배우’ 박서준은 출연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며 드라마 흥행 보증수표라고 불려 와 이번 작품에서도 흥행세를 이어가리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이후 박서준이 7년 만에 복귀하는 로맨스 드라마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 올렸다. 여기에 넷플릭스 ‘D.P.’, ‘오징어게임’ 등으로 존재감을 키워온 ‘라이징 스타’ 배우 원지안이 합을 맞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은 더 크게 쏠렸다. 동시간대 tvN에서 방송되는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비교적 높은 시청률과 함께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보노’는 첫 회 시청률 4.0%로 시작해 그 뒤로 6.2%(2회), 5.0%(3회), 8.0%(4회)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비록 5회에서는 동시간대 ‘2025 KBS 연예대상’ 방송으로 인해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대폭 하락하긴 했으나, 6회에서 다시 7.9%로 뛰어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경도를 기다리며’는 종영까지 절반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회차로 드라마를 흥행세로 이끌며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한지민·박보영 제쳤다…시청률 17% 찍고 ‘올해의 작품’ 뽑힌 ‘한국 드라마’

    한지민·박보영 제쳤다…시청률 17% 찍고 ‘올해의 작품’ 뽑힌 ‘한국 드라마’

    올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데이터 기반의 시상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8일 콘텐츠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주최한 ‘2025 펀덱스 시상식’에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TV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지민 주연의 SBS ‘나의 완벽한 비서(2위)’, 박보영 주연의 tvN ‘미지의 서울(3위)’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프렌치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이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과거로 타임슬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과거에서 최악의 폭군으로 악명 높지만, 동시에 누구보다 섬세하고 절대적인 미각을 지닌 왕 ‘이헌(이채민 분)’을 만난다. 요리를 매개로 소통하며 펼쳐지는 두 사람의 세대 초월 로맨틱 코미디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9월 종영한 ‘폭군의 셰프’는 최고 시청률 17.1%를 기록하며 2025년 tvN 최고의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조사에서 5주 연속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으며, 주연 배우 임윤아 역시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넷플릭스 공개 직후에는 전 세계 41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고,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에서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폭군의 셰프’에 작품상을 안긴 ‘펀덱스 시상식’은 시청률이라는 단편적인 지표를 넘어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동영상,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발생한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100% 데이터 기반으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만큼 체감 인기와 실제 콘텐츠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올해 ‘펀덱스 시상식’ 대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차지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작품 대상과 출연자 대상(박보검)을 포함해 총 5관왕에 오르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부문의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
  • “정용진도 줄 서는 식당” 재벌 회장도 예외 없이 웨이팅했다는 곳

    “정용진도 줄 서는 식당” 재벌 회장도 예외 없이 웨이팅했다는 곳

    조서형 셰프가 자신의 식당에 정용진 신세계 회장도 줄을 선다고 했다. 조서형은 21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숙은 조서형을 향해 “‘흑백요리사’의 ‘장사천재’다. 우리 중에 최연소다. 1995년생”이라고 했다. 조서형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 ‘장사천재’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했었다. 김숙은 조서형이 운영 중인 식당을 언급하며 “재벌가 회장님이 방문했다”며 정 회장이 다녀간 얘기를 꺼냈다. 조서형은 “저희는 너무 영광”이라며 “그 이후로도 자주 와주셨다”고 했다. 김숙이 “앉을 자리가 없는데 기다리는 거냐”고 하자 “웨이팅을 해서 오신다”고 말했다.
  • 조세호 “혼자 남은 아내 부탁” 영상메시지…홍진경 ‘오열’

    조세호 “혼자 남은 아내 부탁” 영상메시지…홍진경 ‘오열’

    방송인 조세호가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에서 이른바 ‘해체쇼’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시즌3: 도라이 해체쇼’는 조세호를 주인공으로 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조세호를 ‘해체’한다는 설정 아래, 멤버들이 장례식 콘셉트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드레스 코드는 ‘블랙’이었다. 홍진경은 저승사자로, 주우재는 사자보이즈로 분장해 등장했고, 조세호는 영화배우 잭 블랙을 패러디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김숙과 장우영은 각각 가오나시와 그림자로 분해 콘셉트를 완성했다. 이날 조세호는 자신만의 단독 토크쇼 ‘조세호 SHOW’를 선보였다. 그는 “기존 토크쇼가 매끄럽다면 나는 껄끄러움과 무너지는 딕션이 매력”이라며 대본 없는 즉흥 진행을 예고했다. 첫 코너 ‘진짜 or 가짜’에서는 자신의 과거 에피소드를 소재로 진위를 가리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성대모사 스피드 퀴즈’에서는 다양한 인물을 패러디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조세호의 장례식 장면이 그려졌다. 조세호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금은 제가 먼저 떠나지만, 괜찮으시다면 혼자 남은 제 아내를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이를 지켜보던 홍진경 등 멤버들이 눈물을 보이며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한편 조세호는 최근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에 휘말리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폭력조직 실세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과 함께 그 지인으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SNS를 통해 제기됐고, 관련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조세호 측은 “해당 인물은 단순 지인일 뿐이며, 선물 수수 등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다만 조세호는 “제기된 의혹이 사실은 아니지만, 이번 일을 깊이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며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조세호가 출연한 기존 촬영분은 예정대로 공개되며, 향후 출연 여부는 내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 “잘나가더니 갑자기”…시청률 반토막, 자체 최저 찍은 ‘화제 드라마’

    “잘나가더니 갑자기”…시청률 반토막, 자체 최저 찍은 ‘화제 드라마’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던 tvN 드라마 ‘프로보노’가 예상치 못한 하락세를 맞았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프로보노’ 5화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0%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차인 4화 시청률(8.0%)에서 정확히 반토막 난 수치이자, 첫 방송 시청률(4.5%)보다도 낮은 자체 최저 기록이다. 출세 지향적인 속물 판사가 공익 전담 변호사팀으로 좌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프로보노’는 입소문을 타고 매주 상승세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국내 넷플릭스 1위에 오르며 대세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5화에서는 상승세가 꺾였다. 해당 회차에서는 국제결혼을 한 여성 카야(정회린 분)의 사건이 중심 서사로 그려졌다. 남편의 반복된 외도 의심과 폭언으로 이혼하고 싶다는 의뢰를 받은 프로보노 팀은 카야가 거주 중인 지역을 직접 찾아가 그의 상황을 자세히 살폈다. 강다윗(정경호 분)은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폭행의 흔적을 발견하고 남편의 의심과 폭언, 위협 등을 근거로 이혼 소송의 타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이 진행되던 중 카야의 태도에서 이상함을 느낀 강다윗은 재판을 멈추고 정황 증거들을 재구성한다. 그 결과, 카야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진짜 원인이 남편이 아닌 시아버지에게 있음을 밝혀내며 반전을 선사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보노’ 시청률 급락이 콘텐츠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대진운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되던 MBC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지난 20일 최종회를 맞이하며 시청자들을 대거 흡수했다는 분석이다. 강태오·김세정 주연의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이날 자체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프로보노’의 시청자층이 일시적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경쟁작이 종영한 데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여전히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어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 ‘프로보노’가 이전의 상승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로보노’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 ‘李정부 5년 짧다’는 김민석…국힘 “개딸 환호·개인 선거 의식 발언”

    ‘李정부 5년 짧다’는 김민석…국힘 “개딸 환호·개인 선거 의식 발언”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의 “(이재명 정부 임기) 5년이 짧다”는 발언에 대해 21일 “총리는 권력에 대한 감상이나 지지층의 환호를 대변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총리 개인의 선거 출마 행보를 의식한 발언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날 김 총리의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정설명회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국정설명회에서 “대선 전엔 사람들이 ‘(윤석열 정부 임기) 5년이 너무 길다’고 했는데, 요새는 ‘(이재명 정부 임기) 5년이 너무 짧다’고 하는 거 아니냐. ‘더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지 불과 반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총리가 직접 나서 임기 지속을 거론한 것은 국무총리로서의 책무와 역할에 부합하지 않다”며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성과를 냉정하게 점검하고 국정을 안정적으로 보좌해야 할 자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 심각한 것은 총리의 인식이 국민 다수의 체감과 정면으로 어긋나 있는 점”이라며 “환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물가는 서민의 일상을 압박하고 있으며, 수도권 부동산 불안과 기업 체감경기는 여전히 암울하다”고 했다. 또 “국민들 사이에서는 ‘임기가 아직’ 4년 6개월이나 남아 있다는 게 걱정”이라는 목소리가 많다”며 “이 같은 발언이 강성 지지층, 이른바 ‘개딸’의 환호를 의식한 메시지로 읽힐 소지가 있다는 점도 가볍게 넘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 수석대변인은 “국정 운영을 두고 ‘재플릭스’ 운운하며 생중계의 재미를 강조한 발언 역시 같은 맥락국에서 우려를 키운다”며 “국정은 흥행 콘텐츠가 아니며, 공개 질책과 긴장 연출이 성과를 대신할 수는 없다”고 했다. 김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정부 업무보고 생중계에 대해 “재미나는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평가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 ‘넷플릭스 공무원’ 또 터졌다…공개 직후 글로벌 1위 찍은 ‘한국 영화’

    ‘넷플릭스 공무원’ 또 터졌다…공개 직후 글로벌 1위 찍은 ‘한국 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시청 시간 정상에 오르며 K-재난 영화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1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대홍수’는 전날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지 하루 만에 거둔 성과다. ‘대홍수’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홍콩, 프랑스, 독일, 브라질 등 전 세계 수십 개국에서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공개 전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K-콘텐츠 시청 의향 조사’에서 시청의향률 26%로 1위를 기록하는 등 예고됐던 관심이 실제 흥행 성적으로 이어진 셈이다. 영화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공지능(AI) 개발 연구원 안나(김다미 분)가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에서 아이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린 SF 재난 스릴러다. 김다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엄마 역할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극 중 김다미의 아들 자인 역은 드라마 ‘태풍상사’, ‘나의 완벽한 비서’ 등에서 활약한 배우 권은성이 맡았다. 여기에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등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안나를 구조하려는 인력보안팀 희조 역을 맡은 박해수의 존재감도 돋보인다. 박해수는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수리남’, ‘자백의 대가’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대작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넷플릭스 공무원’으로 불린다. 이번 ‘대홍수’ 역시 글로벌 1위에 오르며 ‘박해수가 나오면 흥행한다’라는 공식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만 폭발적인 흥행 성적과 달리 관람객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현재 네이버 영화 평점은 10점 만점에 3.71점으로 다소 낮은 편이다. 온라인상에서는 “스토리에 개연성이 없다”, “초반 30분 보고 껐다”, “기대했던 재난 영화는 아니다”라는 혹평과 “끝까지 보면 초반부의 난해함도 이해가 된다”, “인공지능 시대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 “넷플릭스 자본 스케일에 감탄하면서 봤다” 등의 호평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1위로 출발한 ‘대홍수’가 극명하게 갈리는 평가를 딛고 장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金총리 “李정부 5년 너무 짧다는 분들 있어…넷플릭스보다 재미나는 ‘잼플릭스’”

    金총리 “李정부 5년 너무 짧다는 분들 있어…넷플릭스보다 재미나는 ‘잼플릭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여권의 심장부인 호남을 찾아 “대선 전엔 사람들이 ‘(윤석열 정부 임기) 5년이 너무 길다’고 했는데, 요새는 ‘(이재명 정부) 5년이 너무 짧다’고 하는 거 아니냐. ‘더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연 국정 설명회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항공모함, 노무현 전 대통령은 활화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은은한 바다 같은 분이었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정책을 가장 깊이 아는 분”이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의 호남을 찾은 것은 지난 4일 광주 국정 설명회에 이어 이번이 이달 들어 두 번째다. 그는 이 대통령의 정부 업무보고 생중계에 대해서는 “넷플릭스보다 재미나는 ‘잼플릭스’”라면서 “재미있으시죠. (보고)하는 사람은 괴롭고 아주 힘들다. 강도와 긴장감이 만만치 않지만, 많이 배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정신적 자부심을 넘어 호남이 변화하는 시대에 미래의 근간으로 탈바꿈할 때가 됐다”며 “이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은 진짜 ‘찐’이라는 것을 제가 너무 잘 안다”고 지역에 대한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선 “모두가 걱정하는 환율과 수도권 부동산 문제 등이 남아있지만,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은 경제의 큰 흐름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 질의에서는 순천 임대아파트 사기 문제, 전남 출생기본수당 전국화, 농협·수협 본부 전남 이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가 쏟아졌다. 김 총리는 관계 부처의 검토와 논의를 약속했다. 김 총리는 강연 이후 목포 김대중평화기념관을 방문하고 전남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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