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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롯데(사직, SBS ESPN) ●삼성-넥센(목동, KBS N) ●SK-LG(잠실, MBC 스포츠플러스) ●두산-한화(청주 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 4강 PO 4차전 모비스-동부(오후 7시 울산동천체)
  • [프로야구 시범경기] 류현진 147㎞ 돌아온 에이스

    [프로야구 시범경기] 류현진 147㎞ 돌아온 에이스

    대한민국 대표 투수 류현진(25·한화)이 홈런을 허용했지만 기분좋은 올 시즌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2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빼앗으며 2안타 1볼넷 1실점했다. 2안타 가운데 하나가 홈런이었다. ●류현진-윤석민 투수 대결 볼만 5회까지 75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직구 45개, 체인지업 23개 등 두 구종을 중점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7㎞. 지난해 부상 등으로 부진했던 류현진이 해외 전지훈련에서부터 줄곧 안정된 페이스를 유지해 오고 있어 지난해 최고 투수(4관왕)로 거듭난 윤석민(26·KIA)과의 맞대결이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류현진은 1회에 삼진 2개를 낚으며 깔끔하게 처리했다. 2회에도 선두 타자 오장훈에게 볼넷을 내줬을 뿐 무실점으로 막았다. 3회와 4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요리, 4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류현진은 4회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양의지는 볼카운트 2-3에서 높게 형성된 129㎞짜리 체인지업을 받아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류현진은 다음 오재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넘겼다. 한화 최승환은 2회 1점포로 시범경기 첫 2호 홈런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낚았지만 홈런 1개 등 장단 7안타 1볼넷으로 4실점, 다소 부진했다. 한화가 4-1로 이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삼성의 제1선발로 낙점된 새 외국인 투수 탈보트는 목동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산발 5안타를 맞고 1실점해 기대에 부응했다. 탈보트는 2010년 추신수와 클리블랜드에서 함께 뛰며 한 시즌 두 자리 승수(10승)를 챙겨 한국에서의 활약이 일찍부터 기대됐다. 이승엽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넥센이 9회 말 강정호의 짜릿한 끝내기포로 3-2 승리를 거뒀다. ●투수 수난 LG는 14안타 덕에 이겨 잠실에서는 선발 등판한 SK의 새 외국인 투수 마리오가 LG를 상대로 5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기대를 부풀렸다. 이에 맞서 경기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박현준·김성현의 공백으로 무너진 선발 한축을 노리는 임정우는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8안타를 얻어맞고 2실점했다. LG가 장단 14안타를 퍼부으며 5-2로 이겼다. 사직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KIA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앗…찬호, 첫 등판서 홈런 맞아

    [프로야구] 앗…찬호, 첫 등판서 홈런 맞아

    박찬호(39·한화)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박찬호는 21일 청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낚았지만 홈런 1개 등 6안타 2볼넷 4실점(평균자책점 10.8)했다. 80개의 공을 던졌는데 직구가 37개였고 커브 14개, 슬라이더 18개 등이었으며 최고 구속은 146㎞. 박찬호의 이날 등판은 지난 14일 SK와의 연습경기에 이어 일주일 만의 시범경기 첫 등판이다. 박찬호는 상대를 압도하는 빅리그 출신의 위용을 과시하지 못했다. 볼끝은 밋밋했고 변화구 제구력도 흔들렸다. 박찬호는 1회 1사 후 조성환·전준우의 연속 안타로 맞은 2사 1·3루 위기에서 폭투로 선제점을 내주고 강민호에게 적시타까지 허용, 2실점했다. 1회 투구수만 38개. 2회와 3회를 무실점으로 넘겨 안정감을 찾는 듯했던 그는 4회 1사 후 박종윤의 안타에 이어 대타 황재균에게 통렬한 2점포를 얻어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화의 ‘돌아온 4번타자’ 김태균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러나 팀은 7-6으로 역전승, 맏형 박찬호의 패전을 막았다. ‘끝판대장’ 오승환(30·삼성)은 첫 등판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문학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7회 세 번째 투수로 나서 1이닝 동안 2점포 등 집중 3안타를 두들겨 맞고 3실점했다. 삼성의 주포 이승엽은 4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삼성이 2-4로 졌다. 기대를 모았던 KIA의 새 외국인투수 호라시오 라미레스는 목동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2와 3분의1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4실점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KIA는 장단 12안타를 맞고 4-10으로 졌다. LG와 두산은 6-6으로 비겨 이틀 연속 10회 연장 무승부를 연출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롯데(사직, SBS ESPN·MBC 스포츠플러스) ●삼성-넥센(목동, KBS N) ●두산-한화(청주) ●SK-LG(잠실 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 4강PO 3차전 KT-KGC인삼공사(오후 7시 부산사직체) ■양궁 국가대표 2차선발(남해공설운)
  • [프로야구] 모자 바꿔 써도 로페즈는 에이스

    [프로야구] 모자 바꿔 써도 로페즈는 에이스

    구관이 명관이었다. 20일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국내 무대 4년차의 아퀼리노 로페즈를 선발로 앞세운 SK는 웃었고,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배스를 내세운 한화는 휘청댔다. 로페즈는 이날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홈런 1개에 안타를 3개 허용했지만 1실점으로 틀어막아 9-1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까지 3년간 KIA에서 ‘이닝이터’로 활약한 로페즈는 SK로 이적한 뒤에도 건재함을 뽐냈다. 이날 뿌린 공 80개 중 최고 구속은 145㎞였고 직구 외에도 슬라이더, 포크, 싱커 등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 타자를 요리했다. 이승엽에게 2루타, 채상병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전체적인 마운드 운영에서 이만수 감독의 합격점을 받을 만했다. 최형우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삼성 타선은 침묵했지만 SK는 6회 중간계투 이우선을 상대로 5안타와 실책 등으로 대거 5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한화는 초반부터 흔들린 배스 탓에 롯데에 2-9로 무릎을 꿇었다. 시범경기에 처음 나온 배스는 2이닝 동안 8안타를 허용하며 6실점(5자책), 한화 마운드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구원투수로 나선 지난 14일 SK와의 연습경기에서도 2와3분의1이닝 동안 6피안타로 고전한 배스는 이날도 선발로 나서 집중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최고 구속은 144㎞를 찍은 가운데 직구 제구에 어려움을 겪어 변화구 위주로 뿌렸다. 63개의 공 가운데 직구는 32개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으로 버텼다. 당초 배스를 2선발감으로 고려했던 한화는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목동에서는 선발 서재응의 호투에 힘입어 KIA가 넥센을 3-0으로 제압했다. 시범경기 2연승이다. 서재응은 4이닝을 4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에 볼넷 2개와 안타 하나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3회 들어 이택근, 박병호, 조중근으로 이어지는 넥센 클린업트리오를 삼진 3개로 요리하는 노련미를 과시했다. 잠실에서는 LG와 두산이 10회 연장 끝에 1-1로 비겨 시범경기 첫 연장전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평일임에도 이날 4개 구장에는 1만 6916명의 관중이 찾아 프로야구 초반 열기가 만만치 않음을 증명했다. 휴일이었던 지난 18일 관중 수는 5만 7508명이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넥센(목동·MBC 스포츠플러스) ●LG-두산(잠실·SBS ESPN) ●롯데-한화(청주·KBS N, XTM) ●삼성-SK(문학 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 4강PO 3차전 모비스-동부(오후 7시 울산동천체) ■여자농구 4강PO 4차전 KDB생명-국민은행(오후 5시 구리체) ■프로배구 현대캐피탈-드림식스(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 ■축구 아시아챔피언스리그 32강 2차전 성남-톈진(오후 7시 탄천종합운) ■양궁 국가대표 2차선발전(남해공설운)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넥센(목동·MBC 스포츠플러스) ●LG-두산(잠실·SBS ESPN) ●롯데-한화(청주·KBS N) ●삼성-SK(문학 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 4강PO 2차전 KGC인삼공사-KT(오후 7시 안양체) ■여자농구 4강PO 4차전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5시 안산와동체) ■프로배구 LIG손해보험-대한항공(오후 7시 구미박정희체) ■양궁 국가대표 2차선발전(남해공설운)
  • [프로야구] ‘김승우’ 대포쇼… 10만 열광

    [프로야구] ‘김승우’ 대포쇼… 10만 열광

    ‘빅3’의 홈런포가 일찌감치 가동됐다. 거포 김태균(30·한화)이 국내 복귀 뒤 첫 홈런을 시원한 3점포로 장식했고 지난해 홈런왕(30개) 최형우(29·삼성)도 첫 홈런을 폭발시켰다. 두 선수는 전날 일본에서 복귀 이후 첫 홈런을 터뜨린 ‘국민타자’ 이승엽(36·삼성)과 올 시즌 뜨거운 ‘대포 경쟁’을 예고했다. 김태균은 18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넥센과의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통렬한 3점포를 뿜어냈다. 1회 말 1사 후 2번 타자 이여상의 유격수 앞 내야 안타와 연경흠의 우전 안타로 맞은 1, 3루 찬스에서 청주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김태균이 등장했다. 김태균은 넥센 선발 강윤구를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흘려 보낸 뒤 가운데 높게 들어오는 4구째 직구(143㎞)를 힘껏 받아쳐 왼쪽 담장(비거리 110m)을 훌쩍 넘겼다. 지난 16일 넥센과의 연습경기에서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김태균은 2경기 연속 불방망이를 뽐내며 올 시즌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김태균의 홈런은 국내 복귀 이후 처음이며 지난 2개월여 스프링캠프에서는 없었다. 한화는 김태균의 4타수 2안타 4타점에 힘입어 6-0으로 완승했다. 최형우는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시범 2차전에서 1점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3타수 1안타로 예열을 마친 최형우는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0-1로 뒤진 6회 2사에서 LG 유원상의 4구째 143㎞짜리 높은 직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짜리 동점포. 홈런과 2루타 등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린 최형우는 2년 연속 홈런왕의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전날 이승엽은 LG와의 1차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 1사 2루에서 상대 투수 임찬규의 134㎞짜리 공을 잡아당겨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스프링캠프에서 11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이승엽은 지난 13일 자체 청백전에서 2루타 2개를 터뜨린 뒤 15일 대구구장에서 가진 SK와의 연습 경기에서 2점포를 폭발시키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이승엽은 이날 4타수 1안타로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했고 삼성은 3-7로 졌다. 한편 이날 7500명이 들어가는 청주구장이 시범경기 첫 만원 관중을 이뤘다. 전날 3경기에 4만 3843명이 찾아 종전 최다인 2008년 3만 4000여명을 넘어 시범경기 개막전 최다 관중을 동원한 프로야구는 이날도 4개 구장에 5만 7508명이 입장, 역대 하루 시범경기 최다 관중은 물론 개막 2연전(7경기) 최다 관중(10만 1351명)을 기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野~ 好! 동짓달 기나긴 밤, 오늘 위해 모아뒀지요

    野~ 好! 동짓달 기나긴 밤, 오늘 위해 모아뒀지요

    프로야구 시즌 판도를 점쳐보는 시범경기가 17일 오후 1시 시작된다. LG-삼성(잠실), 롯데-두산(사직·XTM 중계), SK-KIA(문학·SBS ESPN, OBS 중계), 한화-넥센(청주) 2연전이다. 새달 1일까지 56경기(팀당 14경기)를 치르면서 8개 구단은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다른 팀의 전력을 엿보게 된다. 올해 시범경기의 3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① 로페즈가 SK 모자 쓰는 거 아세요 ‘해외파 빅4’ 박찬호(39·한화), 이승엽(36·삼성), 김태균(30·한화), 김병현(33·넥센)의 귀환을 포함해 이번 오프시즌에는 이동이 많았다. 역대 최고인 17명이 자유계약(FA)선수로 풀렸고 이 가운데 7명이 팀을 옮겼다. LG를 떠난 이택근(넥센), 송신영(한화), 조인성(SK)을 비롯해 SK에서 롯데로 둥지를 바꾼 이승호와 정대현, 반대로 롯데에서 SK로 간 임경완이 새 팀에서 얼마나 활약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KIA에서 3년간 이닝이터였던 아퀼리노 로페즈는 SK로 갔고, SK가 내친 브라이언 고든은 삼성으로 갔다. ② 작년의 4번 타자들은 싹 잊어주세요 당연히 각 팀의 라인업도 지난 시즌과 달라진다. 감독들의 고민은 테이블세터와 클린업트리오. 이대호(30·오릭스)가 빠진 롯데의 경우 전준우-홍성흔-강민호를 중심으로 하고 김주찬을 톱타자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다른 구단들도 다양한 라인업 실험으로 페넌트레이스 운용 구상을 다듬게 된다. 매번 바뀌는 라인업을 지켜보는 것도 올시즌을 전망하는 한 방법. 투수진도 마찬가지다.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각 팀의 선발 로테이션과 중간계투, 마무리 운용 구상이 시범경기에서 드러날 것이다. ③ 시범경기 잘 해도 시즌엔 죽 쑬 수 있어요 시범경기에서의 오버페이스로 중반 이후 힘이 빠질 공산도 있다. 전력을 100% 노출시키지 않는다. 한대화 한화 감독이 ‘빅카드’ 박찬호의 다음 일정을 밝히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 시범경기에서 1등을 한 팀이 그해 한국시리즈까지 간 경우는 1983년 이후 딱 6번뿐이었다. 해태(1987·1993년), 롯데(1992년), 넥센의 전신 현대(1998년), 삼성(2002년), SK(2007년)가 시범경기와 한국시리즈를 석권했다. 시범경기 1위를 하고도 정규리그 꼴찌를 한 팀은 청보(1985년), 롯데(1997년), LG(2006년) 등 세 팀이었다. 롯데는 2009년부터 3년 연속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지만 매번 포스트시즌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시범경기는 더블헤더가 없으며 연장 10회까지 승패를 결정짓지 못하면 무승부가 된다. 대전구장 보수공사 때문에 한화 홈경기는 청주구장에서 치러지고 대구와 광주 경기는 최소화된다. 대학 춘계리그가 펼쳐지는 목동 역시 경기수가 줄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시범경기 앞둔 야구 구단의 고민

    미국과 일본에서 50일 넘게 전지훈련을 해 온 프로야구 구단들이 연이어 귀국해 오는 17일 개막하는 시범경기에 대비한다. 지난 7일 SK가 가장 먼저 돌아왔고 광주구장 공사 관계로 KIA가 가장 늦은 13일에 귀국한다. 사령탑들은 시범경기를 통해 마지막 퍼즐 조각을 꿰맞출 참이다. 시범경기는 LG-삼성(잠실), SK-KIA(문학), 롯데-두산(사직), 한화-넥센(청주)의 2연전을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팀당 14경기씩 치러진다.삼성은 일본팀과의 8차례 연습경기에서 5승2무1패로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과시했다. 류중일 감독은 투수 박정태와 심창민, 타자 최형우와 채태인, 새 외국인 투수 탈보트를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다만 주포 이승엽의 타격감이 달아오르지 않은 것이 아쉽다. ‘지키는 야구’에 공격력을 배가시킨 선동열 감독의 KIA는 마무리 유동훈이 살아났고 외야수 신종길이 성장해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양현종·김진우·한기주 등 마운드가 부상에 흔들리고 왼손 거포 최희섭의 훈련 부족이 부담이다. 한화는 고무돼 있다. 에이스 류현진이 변함없는 믿음을 준 데다 해외파 박찬호와 김태균이 투타에서 훌륭히 제 몫을 해내서다. 박찬호의 선발이 유력시되지만 주전 3루수가 고민거리로 남아 있다. 박현준·김성현의 퇴출로 LG 김기태 감독은 선발진 구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주키치와 리즈, 2년차 임찬규만 확정된 상태다. 시범경기를 통해 임정우·유원상·이대진·김광삼·정재복 가운데 두 자리를 낙점할 생각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피플 인 스포츠] 해설위원 변신한 영원한 캡틴 이숭용

    [피플 인 스포츠] 해설위원 변신한 영원한 캡틴 이숭용

    ‘남자 중의 남자’일 줄 알았던 이숭용(41)은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앓는 소리를 했다. “프로 생활 18년간 한 번도 수술 안 해본 게 자랑이었는데 발음을 정확하게 하려고 한달 전 비염 수술을 했다. 물혹에 축농증까지 있어서 장장 2시간 동안 얼마나 아팠는지 모른다.” 프로야구 넥센의 ‘숭캡’에서 케이블채널 XTM의 야구 해설위원으로 변신을 준비하는 이숭용을 7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만났다. 그는 “프로 데뷔 때보다 더 떨린다.”고 했다. 30년간 유니폼만 입어온 그가 처음 하는 사회생활이다. 잘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 이숭용 스타일의 해설을 빨리 들려주고 싶단다. “내가 스타 플레이어가 아니었기 때문에 팀에서 궂은일을 도맡는 선수들을 부각시키고 싶다. 예를 들어 이대호가 홈런을 칠 수 있었던 것은 앞에서 전준우가 볼넷이니 도루니 해서 투수를 압박해 실투가 나왔기 때문이다. 전준우가 있으니까 이대호가 빛난다는 걸 시청자들에게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해설위원 데뷔를 준비하면서 30년간 야구를 해온 그조차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는 것은 덤이다. 특히 투수에 대해 많이 배운다. “그동안 투심패스트볼과 싱커의 차이를 몰랐다. 타석에서는 똑같이 보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일본 스프링캠프들을 찾아 투수들에게 물어보고서야 차이점을 알게 됐다.” 현역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투수들에게 이제서야 ‘영업 비밀’을 듣기도 했다. 이숭용은 “두산 고창성에게 참 고전했는데 내게 서클체인지업을 많이 던졌다고 하더라. 대개 투수들은 직구와 변화구를 던질 때 손모양이 다른데 고창성만은 똑같았다. 이번에 물어보니 직구든 변화구든 던지는 모습을 같게 하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투수들이 그런 연습도 하는구나 싶어 내심 놀랐다.”고 전했다. 현역 때 넥센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8개 구단을 다 생각해야 하는 것이 이숭용의 일. 올 시즌 전망을 물으니 “올해는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슬쩍 물러난다. 재차 캐물으니 “1강 7중”이란 의외의 답변이 나온다. “전력이 완벽한 삼성을 빼고서는 7개 구단 모두 막상막하다.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LG를 제외하면 모두 4강에 충분히 갈 수 있다. 한화의 김태균과 박찬호가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낼지, 넥센도 김병현과 이택근 영입 효과를 얼마나 볼지, 롯데도 이대호가 빠졌지만 정대현이 얼마나 잘해줄지 등 변수가 너무 많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올 시즌 주목할 만한 선수를 꼽아달라고 했더니 롯데의 박종윤, 넥센의 오재일과 투수로 두산의 임태훈을 든다. “박종윤과 오재일은 좋은 역량을 가진 선수들이다. 나와 같은 1루수 좌타자여서 내 눈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유망주로만 꼽혔지만 이제는 만개할 때가 됐다. 비시즌 준비도 많이 했더라.”며 후배들을 챙긴다. 또 “임태훈은 어리지만 마음가짐이 괜찮다. 아픔만큼 성숙해져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서 큰 몫을 담당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야구로 1등 못 했으니 해설로는 최고가 되고 싶다.”고 말한 그는 “선수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해설을 하겠다. 이숭용 해설만큼은 깊이가 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하프타임]

    넥센도 경기조작 연루 사과문 프로야구 LG에 이어 넥센도 경기조작과 관련해 7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넥센 구단은 7일 “임직원과 선수단은 이번 경기조작 사건과 관련해 팬은 물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경기조작 사건에 연루돼 LG에서 퇴출된 투수 김성현은 지난해 넥센 시절 두 차례 돈을 받고 고의로 1회에 볼넷을 던진 혐의가 드러나 구속됐다. 넥센은 관계기관의 수사가 계속 진행돼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며 이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NFL 페이턴 매닝 방출 임박 미프로풋볼(NFL)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서만 14년을 몸담은 쿼터백 페이턴 매닝(36)의 방출 발표가 임박했다고 AP통신이 7일 전했다. 지난달 뉴욕 자이언츠를 46회 슈퍼볼 제패로 이끈 쿼터백 일라이 매닝(31)의 형인 페이턴은 지난 19개월 동안 목 수술로 전열에서 이탈, 지난 시즌을 아예 접었다. 스탠퍼드 대학 출신 앤드루 럭이 그의 뒤를 이어 쿼터백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페이턴이 성공적으로 재활해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오면 전례 없는 영입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AP는 전망했다. MLB 시애틀 기옌 은퇴 선언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4년간 활약한 카를로스 기옌(37·시애틀 매리너스)이 은퇴를 선언했다.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시애틀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기옌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기옌은 “많은 부상에 시달려왔다.”며 “몸이 그만두라는 신호를 보내 왔다.”고 은퇴 이유를 밝혔다. 1998년 시애틀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한 기옌은 200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옮겨 지난해까지 활약, 14시즌을 보내며 통산 타율 .285, 124홈런, 660타점을 기록했다.
  • ‘경기조작’ LG김성현 구속

    ‘경기조작’ LG김성현 구속

    프로야구 경기조작 혐의로 LG트윈스 김성현(23)선수가 1일 구속됐다. 프로야구 경기조작 혐의로 현직 야구선수가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지법 전우석 형사 10단독판사는 이날 열린 김 선수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에서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 선수는 자신의 고교 선배로 지난 25일 구속된 대학야구 선수출신 김모(26)씨를 통해 프로 스포츠 승부·경기조작 브로커인 강모(29·구속기소)씨 등을 소개받아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선수는 강씨 등으로부터 ‘첫 이닝 고의사구’ 등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의 베팅 항목에 대한 조작 부탁을 받고 경기조작에 가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600만원 안팎의 사례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김 선수는 이날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정된 실질심사 시간보다 30여분 빨리 법원에 나왔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바로 법원으로 들어갔다. 김 선수가 구속됨에 따라 검찰의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검찰은 같은 팀 박현준(26)선수에 대해서도 2일 소환조사를 한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박 선수는 경기조작 수법은 구속된 김 선수와 비슷하나 사례금 액수와 가담 횟수는 조금 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박 선수를 사법처리한 뒤 프로야구에 대한 수사 확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프로축구나 프로배구 수사에서처럼 구속된 브로커와 선수들의 입에서 경기조작에 가담한 다른 선수 이름이 나온다면 수사확대가 불가피하다. KBO가 경기조작 가담 선수에 대한 자진 신고를 받고 있는 데다 야구계 주변에서는 10여명이 경기조작에 가담했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한편 “경기조작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구단에 자진신고했던 넥센 히어로즈의 문성현(21)선수는 29일 참고인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문 선수는 검찰조사에서 ‘경기조작을 제의한 브로커가 누구인지’ 등에 대해 3시간여 동안 조사받았다. 문 선수는 2일 넥센의 전지훈련지인 일본 가고시마로 돌아갈 예정이어서 추가 소환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LG 박현준 귀국… 2일 檢 출두

    LG 박현준 귀국… 2일 檢 출두

    프로야구 LG 트윈스 김성현(23) 선수에 이어 같은 팀 박현준(26) 선수도 경기 조작 혐의가 포착돼 검찰에 소환된다. 대구지검은 지난 28일 LG구단을 통해 박 선수에게 소환 통보를 했으며 박 선수로부터 2일까지 자진 출두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선수는 전지훈련 중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날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중도 귀국했다. 당초 박 선수는 전지훈련이 끝나는 10일 LG선수단과 함께 입국할 예정이었다. 검찰은 박 선수의 자진 출두 의사를 감안해 이날 인천공항에서 강제 구인하지 않았다. 검정색 수트 차림으로 입국장을 빠져나온 박 선수는 “저는 (경기 조작을) 하지 않았다. (검찰 조사에서) 잘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혐의를 부인한 뒤 준비된 구단 차량을 타고 공항을 벗어났다. 박 선수는 검찰에 출두할 때까지 자택에 머물 예정이라고 구단 관계자는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선수는 체포된 김 선수와 함께 대학 야구부 출신 브로커 김모(26·구속)씨의 제의로 경기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시즌 하반기 두 경기에서 경기당 200만~300만원을 받고 첫 회 볼넷 등의 경기 조작에 가담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브로커 김씨의 통화 내역과 계좌 추적을 통해 박 선수의 경기 조작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박 선수를 브로커 김씨에게 소개해 준 ‘제3의 인물’이 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이 인물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브로커로부터 경기 조작 제의를 받았다.”고 구단에 자진 신고한 넥센 히어로즈 문성현(21) 선수도 이날 일본 가고시마현의 전지훈련지에서 자진 귀국했다. 문 선수는 귀국 직후 구단 관계자와 함께 참고인 신분으로 대구지검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한편 검찰은 28일 체포된 김 선수에 대해 이날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선수는 넥센 히어로즈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지난해 4월 24일 삼성전에서 ‘첫 이닝 볼넷’을 던지고 김씨로부터 300만원을 받는 등 2차례에 걸쳐 경기 조작에 가담하고 6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김 선수는 브로커 김씨로부터 2차례 경기 조작에 가담해 1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 선수는 이보다 적은 금액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김 선수의 혐의가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다른 점이 많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5일까지 자진신고 땐 참작”… 수습 나선 KBO

    프로야구 경기조작 파문이 우려대로 LG를 넘어 확산될 조짐이다. LG 투수 김성현(23)이 관련 혐의를 시인한 데 이어 박현준(26)까지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고 전지훈련지에서 29일 귀국해 2일 대구지검에 출두할 예정이다. “경기조작 제의를 받았다.”고 스스로 밝힌 넥센 투수 문성현(21)도 전훈 도중 이날 귀국해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등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은 1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즌 개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KBO는 각 구단에 공문을 보내 5일까지 선수들로부터 자진신고를 받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스스로 털어놓는 선수는 추후 열리는 상벌위원회에서 정상을 참작받게 된다. 되도록 이른 시일 안에 사안을 매듭지으려는 KBO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미 일시 출전제한 조치를 받은 선수들이 나와 정규리그 파행 운영이 불가피하지만 더 이상의 확대만은 막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 한 차례 시행했던 자진신고제에 한 선수도 응하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실효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KBO와 구단의 수습 노력에도 불구하고 프로야구판 분위기는 이미 가라앉을 대로 가라앉았다. 점조직으로 움직이는 경기 조작 조직의 특성 때문에 브로커와 가담 선수들이 차례로 조사를 받기 시작하면 더 많은 선수들의 이름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구단마다 자체 조사를 벌였지만 선수들의 진술에만 의존하는 상황이라 구단 관계자들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검찰 수사에 따라 오는 17일 시작하는 시범경기 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성명을 내고 “선후배와 동료들이 피땀으로 가꿔 온 프로야구판을 망치는 일부 검은 세력을 밝혀 내야 한다. 선수들이 용기를 갖고 KBO 조사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경기조작 시도를 몰아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 져야 한다. KBO와 구단, 선수협이 머리를 맞대고 불공정 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유명 개그맨, 브로커에 외제차·수천만원 줬다”

    프로스포츠 승부조작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 강력부는 21일 유명 개그맨 A씨가 프로배구 승부조작을 주도한 브로커 B씨와 거액을 거래한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A씨와 B씨가 통장 계좌를 통해 수천만원을 주고받은 것은 물론 A씨가 자신 명의의 고급 외제 승용차를 B씨에게 제공한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은 A씨가 B씨에게 건넨 돈이 프로 스포츠 선수를 매수하거나 승부조작된 경기에 불법 베팅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브로커 B씨가 LG트윈스 선수들을 매수한 혐의도 포착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번 주말 박현준(26) 등 LG 트윈스 선수 2명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또 이들의 조사가 끝나면 경기조작 제의를 거절했다는 넥센 히어로즈 문성현(21) 선수도 소환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B씨 외에 지난해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브로커 2명도 차례로 불러 프로야구 경기조작을 시도했는지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들 브로커들이 LG 트윈스 이외 다른 구단 선수들에게도 경기조작 가담을 제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한편 대구지검 박은석 2차장 검사는 “프로배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여자 리그 선수들에 대한 조사는 끝났고, 남자 선수들에 대한 수사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면서 “선수들을 끌어들인 브로커나 이들에게 돈을 댄 전주 등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LG 박현준·김성현 전지훈련 중 소환”

    프로 스포츠 승부·경기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은 20일 프로야구 경기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을 전지훈련 일정 중에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LG트윈스 박현준(26) 선수가 다음 달 10일에야 귀국함에 따라 그 이전에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전지훈련 기간 중 선수를 소환할 경우 구단 측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박 선수를 소환할 시기에 경남 진주에서 훈련 중인 같은 구단 김성현(23) 선수도 소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경기 조작을 제의받았으나 거절했다는 넥센 히어로즈 문성현(21) 선수의 조사 시기도 앞당길 방침이다.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인 넥센 히어로즈는 다음 달 9일 귀국한다. 검찰은 또 프로야구 경기 조작 의혹과 관련한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관련 자료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대구지검 박은석 2차장 검사는 “프로야구에 대한 수사는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수사를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 데 따른 것이며 구체적 진술 이외에 소문이 돌고 있는 선수에 대한 소환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승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가 있는 남자 배구 선수들에 대한 조사는 상당히 진척된 상황인 만큼 브로커 등에 대한 수사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8일 배구 선수 현직 1명과 전직 2명을 추가로 불러 조사했으며, 이번 승부·조작 사건의 배후 노릇을 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신병이 확보되지 않은 일부 브로커나 전주 등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얼룩진 승부의 세계] 경정도 승부조작… 2억 7000만원 받은 선수 구속

    [얼룩진 승부의 세계] 경정도 승부조작… 2억 7000만원 받은 선수 구속

    프로야구 경기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하기로 했다. 승부 조작은 프로축구와 프로배구에 이어 경정에서도 드러났다. 사법 처리된 프로배구 선수 중 일부가 브로커와 짜고 승부 조작을 한 뒤 불법 베팅에도 직접 참여한 사실이 확인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대구지검 박은석 2차장 검사는 17일 “프로배구 승부 조작 수사 과정에서 프로야구 경기 조작에 관한 일부 진술이 있었고, 경기 조작과 관련해 자진 신고하는 현역 선수가 나온 점 등을 감안해 프로야구 경기 조작에 대해서도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프로야구 경기 조작과 관련한 수사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검찰은 브로커가 경기 조작에 가담했다고 지목한 LG트윈스 박현준(26)과 김성현(23) 등 선수 2명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경기 조작 제의를 받았다고 자진 신고한 넥센 히어로즈의 문성현(21) 선수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브로커 강모(28)씨 등은 박현준에게 ‘첫 이닝 볼넷’과 관련한 경기 조작과 수백만원의 사례금까지 제의했다고 진술했다. 대구권 모 대학 야구 선수 출신 인사가 자신과 두 선수를 연결시켜 줬다는 진술도 했다. 검찰은 승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현역 프로배구 선수 1명과 전직 선수 1명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미 구속된 전직 선수 1명과 현역 선수 1명은 이날 기소했다. 한편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병구)는 브로커에게 돈을 받고 예상 순위를 알려준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경정 선수 박모(36)씨를 경륜·경정법 위반 혐의로 이날 구속했다. 경정 선수 박씨는 경기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에서 지난해 5월부터 7차례에 걸쳐 브로커 박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2억 7000만원을 받고 예상 순위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선수 한 명이 순위를 조작하기 어려운 만큼 승부 조작에 가담한 선수가 여럿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성남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얼룩진 승부의 세계]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수사 왜 힘들까

    [얼룩진 승부의 세계]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수사 왜 힘들까

    프로스포츠 승부 조작에 대한 검찰 수사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검찰이 프로야구 승부 조작에 대한 혐의를 포착한 것은 지난 1월 초다.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수사하던 중 프로배구 승부 조작에 대한 첩보를 입수했다. 브로커 강모(29)씨 등을 검거해 추궁하는 과정에서 프로야구도 승부 조작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수사에 착수한 지 2개월이 돼 가지만 검찰은 그동안 프로배구 수사에만 매달렸으며 프로야구 수사에는 17일에야 발을 뗐다. 브로커 진술에만 의존해야 하는 승부 조작 수사의 한계 때문이다. 다른 사건 수사는 압수수색 등을 통해 물증 확보가 가능하다. 그러나 승부 조작을 하는 불법 도박사이트는 상당수가 해외 서버를 이용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1000여개에 이르는 불법 도박사이트가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 중국 칭다오 등지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서버 압수수색을 통한 물증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검찰이 뒤늦게 프로야구 수사에 착수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라고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5월 프로축구 승부 조작을 수사한 창원지검도 브로커의 진술에만 의존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승부 조작의 물증 확보를 위해 경기 영상을 보며 일일이 분석까지 했다. 수사를 담당했던 창원지검 관계자는 “승부 조작을 했다는 의심이 가더라도 브로커의 진술이 없으면 사실을 밝혀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에 대한 우려도 프로야구에 대한 검찰 수사를 머뭇거리게 하는 이유 중 하나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의 주전 선수를 시즌 전에 무작정 소환해 수사를 벌였다가 성과를 내지 못했을 때의 비난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박찬호·김태균(한화), 김병현(넥센), 이승엽(삼성) 등 스타의 귀환으로 프로야구는 올해 800만 관중을 꿈꾸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언론의 속보 경쟁도 검찰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실명과 승부 조작 수법이 여과 없이 보도되면서 수사의 기초인 기밀 유지가 여지없이 무너진 것이다. 지난 11일 프로배구 KEPCO 소속 임시형(27)·박준범(24) 선수의 영장이 기각된 후 검찰이 크게 반발한 것도 이들의 불구속으로 인한 수사 상황 유출 때문이었다. 검찰의 부실 수사도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프로축구 승부 조작을 수사할 당시에도 다른 프로스포츠 승부 조작 의혹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창원지검은 프로축구에만 한정해 수사를 했다. 현재 프로배구 승부 조작으로 대구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브로커 2명은 프로축구 승부 조작으로 지난해 창원지검에 구속됐었다. 이들 중 한 명은 프로야구까지 승부 조작을 했다고 진술해 검찰의 부실 수사가 프로스포츠계를 2년에 걸쳐 들쑤셔 놓는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창원 강원식기자cghan@seoul.co.kr
  • “프로야구 승부조작 포착땐 시즌 전 수사”

    검찰이 지난달 말 프로배구 승부조작 수사에 착수하면서 브로커 진술을 통해 프로야구 경기조작에 대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검 박은석 2차장검사는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로야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다면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즌 개막 이전에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브로커는 LG 트윈스 박모(26)·김모(23) 선수 등 프로야구 현역 선수 2명이 경기조작에 연루되었다고 진술했다. 브로커는 ‘첫 이닝 볼넷’ 등 구체적인 경기조작 방법을 제안했고 사례금액 이야기까지 오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경기 조작을 제의받았다고 밝힌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문성현(21) 선수를 상대로 경기 조작을 제의받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프로야구 승부 조작에 대해 조만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검찰은 프로농구 승부 조작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전혀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 제보나 진술도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현재로서는 프로배구 승부 조작 수사에만 전념하고 있으며 프로야구에 대한 수사는 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LG구단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선수들과 심층면담 결과 결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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