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네팔 지진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벤치마킹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광양만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비밀경찰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무함마드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8
  • 김혜자, 네팔 지진 피해자 위해 1억원 기부 “당장 그곳으로 가고 싶지만…”

    김혜자, 네팔 지진 피해자 위해 1억원 기부 “당장 그곳으로 가고 싶지만…”

    김혜자, 네팔 지진 피해자 위해 1억원 기부 “당장 그곳으로 가고 싶지만…” 네팔 지진 피해자 배우 김혜자가 네팔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구호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9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김혜자가 네팔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혜자는 월드비전 친선대사다. 김혜자는 월드비전에 기부 의사를 전하며 “네팔 지진 소식을 접하고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분들과 또 가장 고통받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면서 “당장이라도 그곳으로 가서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지만 그것보다는 우선 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금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많은 분들이 네팔 어린이들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혜자는 지난 1991년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위촉돼 1992년 에티오피아 대기근 현장을 다녀와 배고픔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의 참상을 알리고 모금활동을 펼친 대한민국 최초의 나눔 홍보대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5년에는 파키스탄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고,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참사의 현장을 찾아 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아동들을 만나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 2004년에는 전세계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한 기록을 담은 에세이집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를 출간했고 인세를 전액 기부해 북한 용천 긴급구호와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꽃때말공부방)을 세우는 데 사용했다. 시에라리온에서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마담 킴스 프로젝트’를 후원, 결연으로 전세계 가난한 어린이 103명을 돕고 있기도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고] 네팔 지진 참사 피해자를 도웁시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송필호)는 회원사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공동으로 ‘네팔 대지진 사고’ 성금 모금을 시작합니다. 이번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 속에 있는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대지진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깊은 사랑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신문사에서는 성금을 직접 접수하지 않습니다.) ■모금기간: 2015년 5월 1~31일 ■계좌번호: 국민은행 054990-72-010613기업은행 600-000160-97-616 농 협 790095-59-557549신한은행 5620-84-85057622 우리은행 622-929064-18-804 하나은행 261-913575-59937 ■예금주: 전국재해구호협회 ■인터넷 기부: www.relief.or.kr ■휴대전화 문자 기부: #0095(건당 2000원) ■ARS 기부: 060-701-1004(통화당 2000원) ■성금모금 안내: 1544-9595 한국신문협회 · 서울신문사
  • 네팔 지진 피해자 5일만에 구조 “고마워요. 물 주세요”

    네팔 지진 피해자 5일만에 구조 “고마워요. 물 주세요” ‘네팔 지진 피해자’   네팔 대지진 5일 만인 30일(현지시간) 카트만두의 건물 잔해에 갇혀 있던 10대 소년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네팔 구조팀은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재난대응팀과 함께 수색작업을 하던 중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 소년이 생존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시간 동안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소년을 끌어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소년의 이름은 펨바 타망이며 ‘힐튼 게스트하우스’라는 이름의 7층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AFP통신 등 일부 매체는 그의 이름이 펨바 라마라고 전했다. 타망은 애초 15세로 알려졌으나 외신들은 이후 경찰을 인용해 그가 18세라고 정정 보도했다. 지난 25일 대지진 이후 5일 만에 타망이 들것에 실려 나오자 현장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환호하며 기뻐했다. 타망은 얼굴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었으며 수액을 투여받고 목 부위에 파란색 부목을 댄 상태로 밖으로 들려 나왔다. 그는 갑자기 밝은 곳으로 나와서인지 다소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눈을 깜빡였으나 이내 곁눈질로 구조대원과 눈을 맞추고 손을 잡기도 하는 등 의식이 또렷한 상태였다. USAID 재난대응팀은 타망이 무너진 건물의 2개 층 사이에 갇혀 있었으며 그리 깊지 않은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구조팀은 잔해 틈 사이로 타망이 갇힌 곳으로 팀원을 들여보내 물을 건네줬으며 위에 덮인 콘크리트판을 잭으로 들어 올리고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잔해 속으로 기어들어간 경찰관 라크샴 바스넷은 “처음 내가 접근하자 타망은 고맙다며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말하는 등 놀라울 정도로 반응을 보였다”면서 “눈에 띄는 상처는 없었고 구조작업 내내 물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USAID 재난대응팀의 앤드루 올베라는 “현장 위로 거대한 콘크리트 판이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어 위험한 상태였지만 구조작업을 강행해 소년을 구해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타망이 어떻게 버틸 수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굳은 믿음으로 버텼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자, 네팔 지진 피해자 위해 1억원 기부… “역시 마더 혜레사”

    김혜자, 네팔 지진 피해자 위해 1억원 기부… “역시 마더 혜레사”

    김혜자, 네팔 지진 피해자 위해 1억원 기부… “역시 마더 혜레사” 네팔 지진 피해자 배우 김혜자가 네팔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구호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9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김혜자가 네팔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혜자는 월드비전 친선대사다. 김혜자는 월드비전에 기부 의사를 전하며 “네팔 지진 소식을 접하고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분들과 또 가장 고통받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면서 “당장이라도 그곳으로 가서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지만 그것보다는 우선 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금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많은 분들이 네팔 어린이들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혜자는 지난 1991년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위촉돼 1992년 에티오피아 대기근 현장을 다녀와 배고픔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의 참상을 알리고 모금활동을 펼친 대한민국 최초의 나눔 홍보대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5년에는 파키스탄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고,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참사의 현장을 찾아 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아동들을 만나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 2004년에는 전세계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한 기록을 담은 에세이집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를 출간했고 인세를 전액 기부해 북한 용천 긴급구호와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꽃때말공부방)을 세우는 데 사용했다. 시에라리온에서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마담 킴스 프로젝트’를 후원, 결연으로 전세계 가난한 어린이 103명을 돕고 있기도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1일 구조대 32명 추가 파견

    정부는 29일 네팔 대지진과 관련해 당초 40명이던 대한민국긴급구호대(KDRT)의 규모를 52명으로 확대하고 다음달 1일 KDRT2진 32명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7일 선발대와 탐색구조팀으로 구성된 10명의 KDRT 1진을 박타푸르 지역에 파견한 바 있다. 다음달 1일 파견되는 KDRT는 탐색구조팀 15명과 의료팀 15명, 지원팀 2명, 구조견 2마리 등 모두 32명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우리 여행객의 조기 귀국 및 지원을 위해 대한항공과 협의를 거쳐 30일 네팔행 국적기를 증편키로 했다고 밝혔다. 161석 규모의 보잉 777인 국적기는 30일 오전 5시 인천을 출발해 오전 9시 15분(현지시간)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항공편의 항공권 구입과 기존 예약 일정 변경과 관련해 대한항공 콜센터(1588-2001) 또는 카트만두 지점(977-1411-3012)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식량·물·침구 스스로 마련” 난민촌 분노 폭발

    “식량·물·침구 스스로 마련” 난민촌 분노 폭발

    히말라야 산맥의 에베레스트 트레킹센터에서 일하던 만두 마두(51)는 남서쪽으로 30여㎞ 떨어진 고향까지 돌아오는 데 꼬박 사흘 가까운 시간을 허비했다. 폐허로 돌변한 마을들을 지나 밤낮으로 걸어 솔루쿰부의 고향집에 닿았고, 아내와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의 가족은 무너진 집터에서 마두가 챙겨 온 음식을 먹으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지만 ‘희망’은 없어 보인다. 네팔 정부의 무능과 늑장 대응이 81년 만의 대지진으로 폐허로 돌변한 네팔 주민들의 삶을 더욱 황폐화시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5일 지진으로 인한 공식 사망자 숫자가 이미 5000명을 넘어섰고 1만명 가까운 희생자가 나올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오지만 정부의 움직임은 개선될 기미가 없다. 로이터는 유엔개발계획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네팔 정부가 외국 구호팀의 도움이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 열린 국제 구호단체와의 회의에서 이같이 자존심만 세웠다는 것이다. “우리 힘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정부의 설명과 달리 현지 유엔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3000만명의 네팔 인구 중 8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140만~200만명은 여전히 산간지역에 고립돼 생사조차 알 수 없다. CNN은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불과 30㎞ 떨어진 라비오피라는 작은 마을에조차 정부 구조대의 손길이 닿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곳은 가옥의 90% 이상이 파괴돼 주민들이 살 수 없는 상황이다. NYT는 카트만두에 마련된 16곳의 난민촌을 중심으로 ‘민초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일같이 카트만두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막대한 구호물품들이 악천후와 배고픔에 지친 난민들에겐 닿지 않기 때문이다. 난민촌 주민인 수데시 툴라찬은 “정부가 난민촌의 천막만 제공했을 뿐 식량과 물, 침구조차 모두 스스로 해결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인도 공군 관계자는 “어제 하루에만 30만t의 생수를 네팔 당국에 전했지만 난민들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카트만두 의사당 앞에선 20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지진 이후 첫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이들은 “정부가 무능하고 부패한 데다 의지마저 없어 보인다”며 구호물품의 조속하고 공정한 배분을 요구했다. 네팔군 당국은 “병력의 90%를 인명 구조에 투입한 데다 기상 악화와 수송기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진 발생 닷새째인 29일까지 사망자는 5057명, 부상자는 1만 915명으로 늘었다. 골든타임인 72시간을 넘겼지만 전날 카트만두의 무너진 아파트 단지에서 28세 남성 리시 카날이 붕괴 뒤 82시간 만에 구조되는 등 기적적인 생환이 이어지고 있다. 네팔 박타푸르에서 활동 중인 한국 119국제구조대는 이날 반파된 4층 건물을 수색해 어머니(62)와 딸(41)의 시신 2구를 수습했다. 서울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박타푸르(네팔)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네팔 지진 피해자 5일만에 구조 “고마워요. 물 주세요”

    네팔 지진 피해자 5일만에 구조 “고마워요. 물 주세요” ‘네팔 지진 피해자’   네팔 대지진 5일 만인 30일(현지시간) 카트만두의 건물 잔해에 갇혀 있던 10대 소년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네팔 구조팀은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재난대응팀과 함께 수색작업을 하던 중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 소년이 생존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시간 동안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소년을 끌어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소년의 이름은 펨바 타망이며 ‘힐튼 게스트하우스’라는 이름의 7층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AFP통신 등 일부 매체는 그의 이름이 펨바 라마라고 전했다. 타망은 애초 15세로 알려졌으나 외신들은 이후 경찰을 인용해 그가 18세라고 정정 보도했다. 지난 25일 대지진 이후 5일 만에 타망이 들것에 실려 나오자 현장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환호하며 기뻐했다. 타망은 얼굴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었으며 수액을 투여받고 목 부위에 파란색 부목을 댄 상태로 밖으로 들려 나왔다. 그는 갑자기 밝은 곳으로 나와서인지 다소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눈을 깜빡였으나 이내 곁눈질로 구조대원과 눈을 맞추고 손을 잡기도 하는 등 의식이 또렷한 상태였다. USAID 재난대응팀은 타망이 무너진 건물의 2개 층 사이에 갇혀 있었으며 그리 깊지 않은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구조팀은 잔해 틈 사이로 타망이 갇힌 곳으로 팀원을 들여보내 물을 건네줬으며 위에 덮인 콘크리트판을 잭으로 들어 올리고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잔해 속으로 기어들어간 경찰관 라크샴 바스넷은 “처음 내가 접근하자 타망은 고맙다며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말하는 등 놀라울 정도로 반응을 보였다”면서 “눈에 띄는 상처는 없었고 구조작업 내내 물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USAID 재난대응팀의 앤드루 올베라는 “현장 위로 거대한 콘크리트 판이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어 위험한 상태였지만 구조작업을 강행해 소년을 구해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타망이 어떻게 버틸 수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굳은 믿음으로 버텼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NS는 따듯했네...지진 네팔 청년, 소셜기부로 7만달러 모아

    SNS는 따듯했네...지진 네팔 청년, 소셜기부로 7만달러 모아

    네팔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수도 카트만두에 사는 청년이 인터넷을 통해 구호금 기부를 호소, 7만 달러(약 7000만원) 이상을 모았다고 미국 CNN이 28일 보도했다. 지난해 미국 예일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하고 귀국한 로케시 토디(28)는 25일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집이 무너지는 것을 피했지만, 도시의 피해상황을 보고 곧바로 기부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해외 경험을 가진 사촌 아디챠(22)와 함께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모금 마련을 시작했다. 이들은 목표액 2만 달러를 조기 달성해 추가로 목표치를 7만 5000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이마저도 이미 돌파했다. 이에 대해 토디는 “네팔에서는 1달러만 있으면 세 사람이 충분히 식사할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모인 7만 달러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디고고를 통해 접수된 기부금은 인도될 때까지 1~2주 정도가 걸리지만, 그는 이미 은행 등 직접 전달받은 기부금을 이재민에게 제공할 식량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 또 네팔의 장기적인 재건을 위해 이들은 현지에 계속 남아서 비정부단체(NGO)에 기부금을 전달할 생각인데 토디는 자신이 예일대 기숙사에서 쌓았던 인맥을 활용할 계획이다. 토디는 대학에서 배운 재해지역 재건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지진재해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위한 보육과 교육은 물론 가족을 잃은 여성들의 자립 등을 지원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무엇보다 식수 확보와 감염 예방, 화장실 정비 등 위생 사업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토디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관심을 높이기 위해 카트만두 시내를 돌면서 사진을 찍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은 기부금을 어느 단체를 통해 활용할지 검토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네팔 지진 피해자 5일만에 생환 “고마워요. 물 주세요”

    네팔 지진 피해자 5일만에 생환 “고마워요. 물 주세요” ‘네팔 지진 피해자’   네팔 대지진 5일 만인 30일(현지시간) 카트만두의 건물 잔해에 갇혀 있던 10대 소년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네팔 구조팀은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재난대응팀과 함께 수색작업을 하던 중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 소년이 생존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시간 동안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소년을 끌어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소년의 이름은 펨바 타망이며 ‘힐튼 게스트하우스’라는 이름의 7층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AFP통신 등 일부 매체는 그의 이름이 펨바 라마라고 전했다. 타망은 애초 15세로 알려졌으나 외신들은 이후 경찰을 인용해 그가 18세라고 정정 보도했다. 지난 25일 대지진 이후 5일 만에 타망이 들것에 실려 나오자 현장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환호하며 기뻐했다. 타망은 얼굴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었으며 수액을 투여받고 목 부위에 파란색 부목을 댄 상태로 밖으로 들려 나왔다. 그는 갑자기 밝은 곳으로 나와서인지 다소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눈을 깜빡였으나 이내 곁눈질로 구조대원과 눈을 맞추고 손을 잡기도 하는 등 의식이 또렷한 상태였다. USAID 재난대응팀은 타망이 무너진 건물의 2개 층 사이에 갇혀 있었으며 그리 깊지 않은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구조팀은 잔해 틈 사이로 타망이 갇힌 곳으로 팀원을 들여보내 물을 건네줬으며 위에 덮인 콘크리트판을 잭으로 들어 올리고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잔해 속으로 기어들어간 경찰관 라크샴 바스넷은 “처음 내가 접근하자 타망은 고맙다며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말하는 등 놀라울 정도로 반응을 보였다”면서 “눈에 띄는 상처는 없었고 구조작업 내내 물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USAID 재난대응팀의 앤드루 올베라는 “현장 위로 거대한 콘크리트 판이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어 위험한 상태였지만 구조작업을 강행해 소년을 구해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타망이 어떻게 버틸 수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굳은 믿음으로 버텼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팔 대지진 참사] “단 한명의 생존자까지 구해 현지인들 슬픔 덜어 줄 것”

    [네팔 대지진 참사] “단 한명의 생존자까지 구해 현지인들 슬픔 덜어 줄 것”

    “골든타임은 지나가고 있지만 반드시 생존자를 구해 내겠습니다.” 네팔 지진 현장에 한국 정부의 구조인력 1진으로 급파된 이일(50·소방정) 국제구조대장은 28일 오전 태국 방콕 돈므앙 국제공항에서 “대원들 모두 충분한 훈련을 받았고 경험도 풍부해 현지활동에 대한 걱정은 없다. 단 한 명의 생존자라도 구조해 현지인의 슬픔을 덜어주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987년 3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 대장은 외국의 재난현장에 파견된 것은 처음이지만 1994년 성수대교 붕괴와 95년 삼풍백화점 참사, 2005년 양양·낙산사 화재 등 국내 주요 재난현장을 누빈 백전노장이다. 전날 출국한 이 대장 등 119 소속 긴급구조대(KDRT) 10명 등 15명은 오후 2시쯤(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공항에 도착했다. 통상 재해 발생 후 72시간이 생명유지가 가능한 ‘골든타임’이란 점을 감안하면 KDRT 대원들은 골든타임이 끝날 무렵 현장에 투입된 셈이다. 박요순(44) 소방경은 “그동안 해외 재난현장에 16차례나 국내 119 대원들이 출동했지만, 이동시간이 오래 걸린 탓에 현장에서 생존자를 찾아낸 것은 1999년 대만 난터우(南投) 지진 때뿐이었다”며 “이번에도 신속한 파견이 이뤄지지 않아 아쉽지만 반드시 생존자를 구해 내고 싶다”고 말했다. 카트만두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프랑스 네팔지진 예견 “카트만두 대지진” 지진단층 도대체 왜 위험한가?

    프랑스 네팔지진 예견 “카트만두 대지진” 지진단층 도대체 왜 위험한가?

    프랑스 네팔지진 예견 프랑스 네팔지진 예견 “카트만두 대지진” 지진단층 도대체 왜 위험한가? 프랑스의 한 연구팀이 네팔 지진을 예견해 화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프랑스 CEA 연구기관의 로랑 볼랭저 연구팀이 지난달 지진의 역사적 패턴을 발견하고, 이번에 지진이 일어난 지역에서 큰 지진이 발생할 것을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네팔 중남부에서 동서로 1000㎞에 걸쳐 있는 주요 지진 단층을 중심으로 조사해 카트만두 일대에서 큰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 소속 폴 타포이너는 “1344년 대지진 때처럼 1934년 대지진 이후 특히 카트만두와 포크하라가 지진 단층의 파열에 의한 지진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네팔 대지진 발생 나흘째를 맞아 구조와 수색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사망자 수도 4000명을 넘어 빠르게 늘고 있다. 세계 각국이 구호대원은 물론 군부대까지 잇따라 파견해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지만, 더딘 구조 작업에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AP와 AFP 통신은 28일 네팔 내무부를 인용해 네팔에서만 4010명이 숨지고, 718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인도(61명)와 중국(25명) 등 이웃 나라에서도 90명 이상이 사망한 것을 합산하면 총 사망자 수는 4100명을 넘는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지진 사망자가 420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수색 작업이 활기를 띠면서 역설적으로 사상자 통계는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생명 유지가 가능한 ‘골든 타임’인 지진 후 72시간이 임박하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팔 대지진 참사] “구호품 늦어지자… 온순했던 주민들 아우성”

    [네팔 대지진 참사] “구호품 늦어지자… 온순했던 주민들 아우성”

    “고르카시(市) 관청 앞에 사람들이 100여명씩 모여 지진 이후 정부의 대응을 성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먼저 도와달라’고 외치더라고요.” 네팔 대지진 발생 나흘째. 고통이 한층 더 무겁게 사람들을 짓누르기 시작했다.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의 노경후(37) 네팔 지부장은 28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국제전화에서 “이곳저곳에서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고르카의 상황을 전했다. 그동안 네팔인들은 끔찍한 재앙을 겪고도 놀라울 만큼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구호 물품 조달이 늦어지면서 불만이 끓어오른 것이다. 일부에서 매점매석 행태도 나타나고 있다. “이재민들의 집 밖 생활은 길어지는데 천막이 조달되지 않다 보니 방수포를 파는 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어요. 방수포 수요가 급증하니까 물량을 비축해 두고 상황을 지켜만 보는 가게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식량 등 생필품의 가격이 뛰면서 온순하던 네팔 사람들 사이에 동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지요.” 식수 부족과 불결한 위생에서 비롯된 2차 피해도 우려된다. 노 지부장은 “주민 대부분이 잠을 못 이룬다”면서 “화장실이나 세면장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위생 문제도 염려된다”고 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폭격 맞은 듯...하늘에서 본 네팔 수도 지진 ‘전과 후’

    폭격 맞은 듯...하늘에서 본 네팔 수도 지진 ‘전과 후’

    네팔 대지진으로 붕괴한 도시의 참혹한 모습이 하늘 위에서도 목격됐다. 유엔훈련조사연구소(UNITAR)는 27일(이하 현지시간) 네팔 대지진 발생 전과 후의 수도 카트만두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과 이후 여진이 네팔 일대에 발생해 지금까지 4400명 이상이 사망하고 80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됐다. 인도와 중국 등 이웃 나라에서도 90명 이상이 사망해 총 사망자 수는 4500명에 육박한다. 하지만 네팔 정부는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을 수 있다는 최악의 전망을 하고 있다. 유엔(UN)은 네팔 39개 지역, 800만명이 지진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다. 한국인 피해자는 댐 건설 기술자 1명과 여행 중이던 부부 등 부상자 3명이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카트만두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인명피해를 비롯해 수백 년 된 사원과 낡은 건물, 가옥 상당수가 붕괴하고 도로가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카트만두에 1832년 세워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62m 높이(9층짜리)의 빔센(다라하라) 타워도 이번 지진에 완전히 무너졌고 주춧돌만 남았다. 주변국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네팔에 긴급 재난구호팀을 파견하고 초기 구호자금으로 100만 달러를 보내기로 했다. 유럽연합(EU)과 독일, 스페인, 프랑스, 러시아, 이스라엘 등도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 정부 역시 26일 10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정하고 27일 40명 규모의 긴급구호대를 편성해 급파한다. 네팔 당국 관계자는 아직 구조대가 들어가지 못한 고립 지역에 접근하게 되면 사망자는 더욱 치솟을 수 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대체 불가능한 문화 유적의 손상이 있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의 이름으로 네팔 가톨릭에 보낸 전보를 통해 강력한 지진으로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애초 지진 규모를 7.5라고 밝혔다가 이후 7.9로 상향한 뒤 7.8로 다시 낮췄다. 이는 지난해 4월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8.2)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이번 지진은 1934년 네팔 대지진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유승민 “공무원연금, 재정절감분 국민연금 지원 안돼”

    유승민 “공무원연금, 재정절감분 국민연금 지원 안돼”

    공무원연금 유승민 유승민 “공무원연금, 재정절감분 국민연금 지원 안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9일 공무원연금 개혁에 따른 재정 절감분을 국민연금을 비롯한 다른 공적연금을 강화하는 데 지원하자는 야당과 공무원단체의 제안에 거부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야당에서 절감되는 돈의 몇 퍼센트 내지는 몇조 원을 공적연금 강화에 쓰자고 약속해달라고 한다”면서 “개혁하는 이유가 미래의 부채를 줄이자는 것인데 야당이 그 부채를 줄이는 돈으로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강화에 쓰자는 것은 개혁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제안에 대해서는 결코 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안의 재정 절감 효과는 앞으로 70년간 총 재정부담 기준 309조 원, 보전금 기준 70년간 461조 원”이라며 “우리 원칙은 단 한 가지다. 새누리당 안의 재정 절감 효과를 살리는 개혁안으로 합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최근 한·미·일 관계에서 이상 기류가 감지되는 것과 관련해 “대미·대일 외교를 포함해 우리 외교 전략의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회 외교통일위와 국방위, 우리 정책위를 중심으로 이 문제를 장기적이고 전략적으로 고민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네팔 지진 피해와 관련해서는 “네팔 지진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을 마련하고 다각도의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팔 대지진 참사] 피해 규모는 ‘네팔 GDP 절반’ 최대 100억 달러

    네팔은 2020년까지 최빈국에서 ‘개발도상국’ 대열에 진입하는 것이 국가적 목표였다. 대재앙에 당분간 이는 요원한 꿈이 될 듯하다. 이번 대지진으로 “네팔의 시계가 50년 전으로 돌아갔다”는 암울한 평가가 나온다. 미국지질조사소(USGS)는 지진 피해 규모가 네팔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인 최대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네팔의 GDP는 196억 달러로 세계 107위였다. 지진 발생 후 히말라야에서 외국 자본 16억 달러를 유치해 추진하던 수력발전댐 건설 사업이 즉각 중단되는 등 한동안 ‘경제적 여진’이 상당할 전망이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유적 붕괴와 에베레스트의 산사태 등은 국가 경제의 50%를 떠받치던 관광산업에 직격탄을 날렸다. 1953년 에드먼드 힐러리경 정복 이래 지금까지 4000명이 뒤따를 정도로 에베레스트는 네팔의 ‘캐시카우’였다. 미국의 한 탐험전문 기업에 따르면 네팔 가이드와 함께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오르는 데 1인당 5만 달러가 든다. 네팔 가이드들은 최대 70만 루피(약 900만원)의 수입을 올리기도 하는데 이는 인당 월평균 700달러 수준의 나라에서 엄청난 소득이다. 천문학적인 복구비용도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HS는 재건 비용이 향후 5년간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돈보다 재건작업을 이끌 인재와 제대로 기능하는 정부가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네팔 청년, 소셜기부로 7만달러 구호금 모아

    네팔 청년, 소셜기부로 7만달러 구호금 모아

    네팔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수도 카트만두에 사는 청년이 인터넷을 통해 구호금 기부를 호소, 7만 달러(약 7000만원) 이상을 모았다고 미국 CNN이 28일 보도했다. 지난해 미국 예일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하고 귀국한 로케시 토디(28)는 25일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집이 무너지는 것을 피했지만, 도시의 피해상황을 보고 곧바로 기부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해외 경험을 가진 사촌 아디챠(22)와 함께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모금 마련을 시작했다. 이들은 목표액 2만 달러를 조기 달성해 추가로 목표치를 7만 5000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이마저도 이미 돌파했다. 이에 대해 토디는 “네팔에서는 1달러만 있으면 세 사람이 충분히 식사할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모인 7만 달러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디고고를 통해 접수된 기부금은 인도될 때까지 1~2주 정도가 걸리지만, 그는 이미 은행 등 직접 전달받은 기부금을 이재민에게 제공할 식량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 또 네팔의 장기적인 재건을 위해 이들은 현지에 계속 남아서 비정부단체(NGO)에 기부금을 전달할 생각인데 토디는 자신이 예일대 기숙사에서 쌓았던 인맥을 활용할 계획이다. 토디는 대학에서 배운 재해지역 재건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지진재해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위한 보육과 교육은 물론 가족을 잃은 여성들의 자립 등을 지원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무엇보다 식수 확보와 감염 예방, 화장실 정비 등 위생 사업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토디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관심을 높이기 위해 카트만두 시내를 돌면서 사진을 찍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은 기부금을 어느 단체를 통해 활용할지 검토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인자격증 도전하는 구조훈련견

    네 살배기 보더콜리 ‘존’, 세 살 동갑인 독일 셰퍼드 ‘나라’와 ‘누리’가 무사히 자격증을 딸 수 있을까.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인명구조 훈련견 수컷 세 마리가 28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수리리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국가공인 자격증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이틀 일정이다. 결과는 30일 오후에 나온다. 나라와 누리는 폭발물 탐지 등 방위 업무에 특화된 ‘라쿤스’(2002년생)로부터 체세포 복제를 거쳐 태어난 피붙이다. 시험을 통과하려면 300점 만점에 210점, 분야별로 70% 점수를 받아야 한다. 핸들러(조련사)와 훈련견의 호흡도 중요하다. 첫날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 산악수색(200점)을 통해 2개 항목을 가늠했다. 핸들러의 종합 행동요령, 훈련견의 수색능력과 발견자세다. 실종자 2명을 찾는 과정이다. 핸들러에겐 상황판단 능력, 날씨와 풍향 등 외부요인에 따른 계획수립, 동선이용 등을 점검한다. 훈련견에겐 명령 이해도, 지형파악 능력, 냄새 반응도 등을 따진다. 이튿날엔 종합전술(100점) 9개 항목 시험을 치른다. 원격지도 이해 능력, 터널을 통과하는 능력, 소음 및 군중에 대한 대응, 대기 때 집중력 유지 등 9개 항목을 살펴본다. 훈련견 세 마리는 모두 양성과정 2년을 넘었다. 합격하면 시·도 소방본부에 신규로 보급하거나 노후견을 대체하게 된다. 평가엔 중앙119본부 훈련교관 1명과 한국인명구조견협회 전문가 1명이 참여한다. 중앙119본부 인명구조견센터장이 감독관이다. 센터엔 존과 나라, 누리 말고도 9마리가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훈련에 땀을 흘리고 있다. 중앙119본부와 시·도 소방관서에서 인명구조견 22마리가 활동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2598차례 출동해 생존자 105명을 구조하고, 사망자 144명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몇 마리는 다음달 1일 지진 참사를 겪는 네팔로 파견된다. 센터 관계자는 “장시간에 걸친 조난자 수색에도 지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게 인명구조견의 중요한 자질로 꼽힌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아산재단, 네팔 지원금 20만 달러 기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네팔의 조속한 복구와 재건 사업을 돕기 위해 지원금 2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5월 4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긴급의료지원단을 파견, 부상자 치료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 김연아 네팔 돕기 10만 달러 기부

    김연아 네팔 돕기 10만 달러 기부

    김연아(25)가 네팔 어린이를 돕기 위해 10만 달러(약 1억 700만원)를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8일 “김연아가 최근 지진 피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네팔 어린이 돕기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며 “기부금은 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위생, 보건, 보호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김연아는 이에 앞서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니세프는 이번 지진으로 큰 고통에 놓인 네팔 어린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긴급 구호 사이트를 소개하는 등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 프랑스 네팔지진 예견 “카트만두 대지진” 지진단층 위험 어떻게 내다봤길래?

    프랑스 네팔지진 예견 “카트만두 대지진” 지진단층 위험 어떻게 내다봤길래?

    프랑스 네팔지진 예견 프랑스 네팔지진 예견 “카트만두 대지진” 지진단층 위험 어떻게 내다봤길래? 프랑스의 한 연구팀이 네팔 지진을 예견해 화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프랑스 CEA 연구기관의 로랑 볼랭저 연구팀이 지난달 지진의 역사적 패턴을 발견하고, 이번에 지진이 일어난 지역에서 큰 지진이 발생할 것을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네팔 중남부에서 동서로 1000㎞에 걸쳐 있는 주요 지진 단층을 중심으로 조사해 카트만두 일대에서 큰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 소속 폴 타포이너는 “1344년 대지진 때처럼 1934년 대지진 이후 특히 카트만두와 포크하라가 지진 단층의 파열에 의한 지진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네팔 대지진 발생 나흘째를 맞아 구조와 수색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사망자 수도 4000명을 넘어 빠르게 늘고 있다. 세계 각국이 구호대원은 물론 군부대까지 잇따라 파견해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지만, 더딘 구조 작업에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AP와 AFP 통신은 28일 네팔 내무부를 인용해 네팔에서만 4010명이 숨지고, 718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인도(61명)와 중국(25명) 등 이웃 나라에서도 90명 이상이 사망한 것을 합산하면 총 사망자 수는 4100명을 넘는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지진 사망자가 420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수색 작업이 활기를 띠면서 역설적으로 사상자 통계는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생명 유지가 가능한 ‘골든 타임’인 지진 후 72시간이 임박하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