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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애미? 저급하네” 맘스터치 ‘마이애미 사진전’ 마케팅 논란

    “엄마=애미? 저급하네” 맘스터치 ‘마이애미 사진전’ 마케팅 논란

    맘스터치 이벤트 명칭 ‘마이애미’ 뭇매어머니를 낮춰 부르는 방언 ‘애미’ 사용맘스터치 “어머니 사진 캡처해 팔로우시 선물”네티즌 반응 싸늘…어머니 낮춰 불러 희화화“어느 자식이 엄마보고 애미라고 하나” 비판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마케팅이 논란을 빚고 있다. 선착순으로 ‘스낵볼’을 제공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명칭이 공개했는데 어머니를 낮춰 부르는 ‘어미’란 단어를 영어와 합성어로 붙여 이벤트에 활용한 데 대해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다.  31일 맘스터치는 이날부터 10월 16일까지 ‘마이애미 프로필 사진전’ 행사를 연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어머니의 프로필 사진을 캡처한 뒤 맘스터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시태그 등과 함께 올리면 선착순 900명에게 스낵볼을 증정한다는 내용이다. 맘스터치는 “엄마 손길이 가득 담긴 맘스터치만 할 수 있는 이벤트”라며 어머니의 프로필 사진을 통해 멋진 모습을 자랑하자는 의도라고 밝혔다. 맘스터치는 매주 진행되는 인기 투표 우승자는 꾸까 꽃다발과 맘스터치 지류 상품권을 제공하고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경품인 왕중왕전 투표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벤트명인 ‘마이애미’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맘스터치 측은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애미는 경남지방에서 사용되는 ‘어미’의 사투리를 활용한 표현”이라고 했다. 행사의 ‘마이애미’란 표현이 영어에서 ‘나의’를 의미하는 ‘MY’(마이)와 ‘애미’를 합성해 ‘나의 어머니’라는 의미를 나타낸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애미는 맘스터치의 설명대로 ‘어미’의 방언이지만 어미는 어머니의 낮춤말로 알려져 있다. 네티즌 “마미나 엄마 같은 단어 두고”“맘스터치를 애미터치로 상호 바꿔야” 소비자들은 고객의 어머니를 낮춰 부르면서까지 희화화한 표현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을 중심으로 “저급하고 선을 넘었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어느 자식이 엄마보고 애미라고 하냐”면서 “누가 ‘애미’를 아무 데나 갖다 붙이냐. 별 이상한 마케팅을 다 본다”고 비판했다. 또다른 네티즌들도 “마미나 엄마 같은 단어 놔두고 굳이 ‘애미’라고 쓰는 수준”, “누가 치즈볼 하나에 애미라고 쓰는 이벤트에 본인 엄마 사진을 올리겠냐”, “사투리면 다 되는 줄 아냐”, “검수하는 사람이 없냐” 등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애미손길’· ‘애미터치’로 상호를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이 나온다. 실제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어미, 아비’는 ‘어머니, 아버지’의 낮춘 표현이다. 따라서 방언인 ‘애미’도 어머니를 낮춰 부른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한 네티즌은 “경남에서도 애미는 엄마를 낮춰 부를 때 쓴다.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애미야’ 할 때나 쓴다”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면 내가 우리 엄마를 낮춰 부르는 꼴이 된다”면서 “무슨 이런 기획을 하느냐”고 분노했다.
  • “앞으로 취침!” 한밤중 대학교서 단체 ‘얼차려’ 논란(영상)

    “앞으로 취침!” 한밤중 대학교서 단체 ‘얼차려’ 논란(영상)

    충남의 한 대학교에서 한밤중에 학생들이 이른바 ‘얼차려’를 받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지방대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충남에 있는 4년제 사립대학이다. 지난 29일 밤 11시에 학생들을 모아놨다”고 밝히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수십 명의 학생이 운동장에서 엎드려 있다가 구호에 맞춰 일제히 빠르게 몸을 뒤집는 모습이 담겼다. 선배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학생들 사이를 걸어다니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작성자는 당시 비가 오는데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면서 “‘앞으로 취침, 뒤로 취침’ 이러면서 군기 잡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군대에서도 하지 않는 걸 대학교에서 하네”, “군기 잡는 사람도 문제지만 왜 저거 당하고 있냐”라며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학교 커뮤니티에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증언이 이어졌다. 지난 학기에도 학생들이 밤늦게 운동장을 돌고, 목소리가 작다며 혼나는 걸 봤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학교 관계자는 “신학과 학생들이 방학 중 활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신학과가 사관학교 형식으로 운영돼 엄격한 기강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해 학칙에 따라 징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학교는 종교 재단에서 설립한 곳으로 알려졌다.
  • “아가씨라고 부르지 마세요” 호칭 갈등 어떻게 할까요?

    “아가씨라고 부르지 마세요” 호칭 갈등 어떻게 할까요?

    “아르바이트생에게 ‘아가씨’라고 말했다가 아버지가 욕을 먹었습니다.” A씨는 최근 고깃집에서 가족끼리 밥을 먹다가 생긴 일을 공유했다. A씨의 아버지는 20대 초중반 여자 아르바이트생을 향해 ‘아가씨 주문 좀 받아주세요’라고 말했고, 아르바이트생은 ‘그렇게 부르지 말라’라며 항의했다는 것이었다. A씨는 아르바이트생 대신 사장님이 사과하고 마무리됐다며 “아가씨는 원래 깍듯한 높임말이다. 도대체 아가씨라고 하는 게 왜 기분 나쁘냐?”라고 네티즌들의 의견을 물었다. “사전적으로 존칭의 의미”라는 반응과 “사전적 의미와 다르게 변질됐다”는 견해가 맞서며 논쟁이 불거졌다. 한 네티즌은 “손님을 아저씨라고 부르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며 성별이 반영된 호칭으로 알바생을 부르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A씨 아버지가 존댓말을 사용했는데 과민반응이다. 차라리 신조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도 있었다.“총각” “아가씨” 대신 “여기요” ‘아가씨’라는 호칭이 논란이 된 건 처음이 아니다. 공무원들은 민원인들이 ‘아가씨’라고 부르며 하대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무관’ 등 공식적인 호칭을 사용해달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2015년 한 국회의원은 육군 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를 ‘하사 아가씨’라고 지칭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아가씨는 ‘미혼의 양반집 딸을 높여 이르거나 부르던 말’의 뜻을 가지고 있다. 시집가지 않은 여성을 높여 부르던 말인 ‘낭자’ 또는 ‘규수’와 비슷한 의미다. 사전적으로는 아가씨 단어 자체에 하대하는 의미가 담겨 있지는 않지만 최근에는 아가씨가 존대의 의미를 배제한 채 쓰이는 경우가 많고 유흥업소 등 직업 종사자에게 사용되기도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 같은 사회적 인식 변화를 고려해 국립국어원은 2020년 3월 펴낸 ‘우리, 뭐라고 부를까요?’ 책자에서 “예전에는 손님이 직원을 ‘젊은이’, ‘총각’, ‘아가씨’ 등으로 불렀는데, 이러한 말을 사용하는 것은 나이 차이나 손님으로서 갖게 되는 사회적 힘의 차이를 드러내려는 의도로 보일 수 있다”며 “식당, 미용실, 상점과 같은 서비스 기관의 직원을 부르는 말로 ‘여기요’, ‘저기요’ 등이 이미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제시했다. 국어사전에서 여기요는 ‘주문 따위를 하기 위해 종업원을 부를 때 쓰는 말’, 저기요는 ‘잘 모르는 상대를 부를 때 쓰는 말’로 풀이하고 있다. 아가씨라는 호칭 사용 자체가 잘못된 표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언어의 사회적·정서적 의미 변화를 고려할 때 ‘여기요’ ‘저기요’ 등으로 부르는 게 보편적이라는 취지다.
  • 무한도전이 또?…김신영 ‘전국노래자랑’ 예언한 장면 공개

    무한도전이 또?…김신영 ‘전국노래자랑’ 예언한 장면 공개

    방송인 김신영이 지난 6월 별세한 고(故) 송해를 이어 KBS1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낙점된 가운데 2008년 전파를 탄 ‘무한도전’ 속 장면이 화제다. 지난 29일 KBS는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지켜온 고 송해를 이어 MC 바통을 이어받은 후임MC로 김신영이 발탁됐다고 발표했따. 이 가운데 네티즌들은 2008년 7월 방송된 ‘무한도전’의 ‘무한도전-무한걸스 우리 미팅했어요’ 특집 편을 주목했다. ‘무한걸스’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백보람, 정시아, 황보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회차다. 당시 김신영은 호피무늬 의상을 입고 등장해 원더걸스의 ‘소 핫’(So Hot) 무대를 꾸며 매력을 어필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마침 노홍철이 “전국 노래자랑”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제작진 또한 “전국~노래자랑~”이라는 자막을 더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로부터 14년 만에 김신영이 진짜 ‘전국노래자랑’ MC가 되자 재빠른 네티즌들은 해당 장면을 커뮤니티 등에 공유했다. 네티즌들은 “무도가 또” “무도 예언 이번엔 찐이다” “무서울 지경”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딱 붙는 레깅스 입은 이상화 허벅지 ‘깜짝’

    딱 붙는 레깅스 입은 이상화 허벅지 ‘깜짝’

    이상화가 미국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상화는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에 “여보세요 나 미국이야. 운동복 최고”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화는 쇼핑센터에서 짧은 크롭티에 딱 붙는 레깅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특히 이상화는 현역 시절 못지않은 허벅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은퇴했는데도 허벅지는 장난아니다”, “허벅지 대박이다”, “운동복 잘 어울린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화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쳤다. 2019년 가수 출신 방송인 강남과 결혼했다.
  • “제니♥뷔처럼”…트와이스 1명 팔로우 포착

    “제니♥뷔처럼”…트와이스 1명 팔로우 포착

    그룹 ‘NCT’ 제노가 걸그룹 멤버를 팔로우했다가 취소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노가 인스타그램 팔로우 실수했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노의 인스타 팔로잉 목록이 캡처돼 있었다. 제노는 멤버들이 아닌 ‘트와이스’ 미나만을 팔로우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몇 시간 후 미나를 다시 언팔로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쓴이는 “제노가 미나의 인스타그램을 염탐하다가 실수했거나 아니면 비공개 계정인 줄 알았을 것 같다”며 “근데 둘이 만든 아이디가 비슷한 것 같은데 우연이냐”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뷔도 제니를 팔로우해놓고 난리 나니까 실수였다고 하지 않았냐”, “갑자기 뷔랑 제니가 떠올랐다”, “아이디가 비슷한 것도 소름”, “실수일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 강남 비키니女, 성추행 장면 포착…논란에 “딱히”

    강남 비키니女, 성추행 장면 포착…논란에 “딱히”

    지난달 서울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비키니 수영복 등 과도한 노출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남녀가 이번에는 이태원에 등장했다.  29일 ‘강남 비키니 오토바이’ 사건으로 알려진 임씨는 28일 오후 이태원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씨와 오토바이 유튜버는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로 입건돼 지난 18일 소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임씨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경찰 조사에 출석해 뭇매를 맞기도 했다.이날 임씨는 “그린이 약속 지키려고 이태원 라이딩 다녀왔어요”라며 인파에 둘러싸여 환호받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에도 오토바이 유튜버와 함께한 임씨는 신체 일부만 가린 주황색 비키니를 입고 있었다.두 사람은 이번에는 시민들의 사진 요청을 받는 등 환호 속에 거리를 천천히 주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이 임씨의 엉덩이에 손을 대는 장면이 포착됐다. 오른편에 서 있던 또 다른 남성은 임씨가 쓴 헬멧을 두드리기도 했다. 임씨는 개의치 않고 모여든 사람들을 향해 한쪽 팔을 들고 화답했다.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이 임씨에게 “괜찮으신가요?”라고 물었고, 임씨는 “남들이 보지 않는 부분을 캐치해서 걱정해주는 그대는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인 것 같다. 너무 감사해요”라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딱히 생각 안 했다. 나를 향해 좋은 표현 많이 해주신 분들에게 행복한 에너지 받고 전파하기 바쁘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대도 와 주세요”, “대단한 자신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한국에서는 불법 아니냐”, “적당히 해라”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강남 비키니 오토바이’ 사건은 약 2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와 유튜버가 비오는 날 강남역 일대를 오토바이 주행 한 사건이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에는 두 사람에게 경범죄처벌법 상 과다노출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그릇값도 포함됐나”…이 정식은 ‘1만2000원’입니다

    “그릇값도 포함됐나”…이 정식은 ‘1만2000원’입니다

    푸드코트 보쌈정식 1만2000원“그릇값도 포함됐나”vs“물가 오른점 감안” 외식메뉴 가격이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식당의 1인분 식사 메뉴의 가격이 적절한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판매 중인 1인 보쌈 정식’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돼지고기 수육 일곱 점과 김치, 마늘 등이 담긴 접시가 있고, 흰 밥과 콩나물국, 쌈장, 소량의 쌈 채소가 놓인 한 상이다. 사진은 주문자가 음식을 받은 직후 손을 대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메뉴의 가격은 1만2000원이라고 한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금가루라도 뿌린 건가”, “가격에 비해 부실해”, “식판 받자마자 깜짝 놀랐다”, “물가 무서워서 사먹겠나”등 반응을 보였다. 다만 “요즘은 1만원 가지고는 아무것도 못 한다”며 최근 물가가 오른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온라인상에서 음식 가격을 두고 논란이 빚어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스팸 구이·계란후라이·공기밥으로 구성된 정식을 1만2000원에 판매하는 식당이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다만 해당 이미지는 연출일 뿐, 실제 음식과는 다르다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었다. 이때도 네티즌들은 “사진 속 그릇값도 포함한 가격이냐”며 너무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인건비까지 계산하면 과한 가격이 아니다”며 적당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가공육·식용유·햄버거 등 줄줄이 ‘도미노 가격 인상’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외식 물가 지수는 지난해 누계 대비 6.7% 상승했다. 식품·외식업계는 올 하반기에도 잇따라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정부에서 물가안정에 방점을 찍고 산업계에 원가절감 노력을 당부하고는 있지만, 원부자재 가격 압박을 이유로 도미노 가격 인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식품업계에선 연말까지 라면과 과자 등 밀가루를 주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 가능성도 계속 나오는 분위기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밀, 옥수수, 쌀 등 곡물의 수입단가는 2분기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단가 지수가 식용의 경우 2분기보다 15.9%, 사료용은 16.6% 각각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전 세계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한 농산물 가격이 최근 진정세를 보이면서 물가안정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나오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169.6으로 직전 분기 대비 12.3% 하락했으며, 4분기에도 3분기보다 1.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글로벌 시장에서 농산물 가격의 상승률이 2분기에는 13%에 달했지만, 4분기에는 절반 수준 이하인 5.5∼6%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신호에 대해 업계에선 물가안정에 긍정적 신호는 맞지만, 러·우 전쟁이나 이상 기온 등 대외적인 변수가 여전히 많아 안심하기 이르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내년에 밀과 옥수수의 글로벌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 등에 오히려 내년이 더 힘들어질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 [포착] 물 마시러 내려온 아기곰의 최후...지켜보던 사람들은 웃었다

    [포착] 물 마시러 내려온 아기곰의 최후...지켜보던 사람들은 웃었다

    어린 곰의 네 발을 묶고 사방에서 잡아당기는 등 잔인하게 고문하는 모습이 생생한 사진으로 공개돼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현장에는 경찰들이 있었지만 동물학대를 말리지 않았고, 아기곰은 끝내 죽고 말았다. 관련자들을 처벌하라며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벌써 5만여 명이 참여했다.  사건은 멕시코 코아우일라의 카스타뇨스에서 최근 발생했다. 사진을 입수해 공개한 환경운동가 아르투로 이슬라스는 "그저 약간의 물을 마시러 내려온 아기곰이 사람들에게 잡혀 최악의 흉악범이라도 된 듯 잔인한 고문을 받고 죽었다"고 말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최소한 8~10명의 주민들이 아기곰의 네 발과 목에 건 줄을 사방에서 당기고 있다. 줄에 묶여 공중에 뜬 아기곰은 이 상태에서 매를 맞기도 했다.  현장에는 지방자치단체 경찰 5명이 있었지만 동물학대를 말리기는커녕 고통을 당하는 아기곰을 보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이슬라스는 "아기곰의 죄가 있다면 물을 찾아 사람들이 있는 곳 가까이 접근한 것뿐"이라면서 "아무런 죄도 없는 곰을 사람들이 극형에 처하듯 죽여버렸다"고 개탄했다.  사진을 본 멕시코 사회는 공분했다. 인터넷에는 "관련자들을 하나도 남기지 말고 모조리 체포해 엄벌에 처하라"는 여론이 비등했다.  한 네티즌은 "이런 사진을 보긴 싫다. 아기곰 학대에 참여한 사람들이 붙잡혀 처벌을 받는 사진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선 관련자들을 처벌하라는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7만 5000명을 목표로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2~3일 만에 5만이 참여,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건이 큰 파장을 일으키자 당국은 현장에 있던 경찰 5명을 전원 직위해제했다.  코아우일라의 주지사 미겔 리켈메는 동물학대를 규탄하고 "검찰이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 새끼곰을 죽인 주민들을 모두 법의 심판대에 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대를 받다 죽은 곰은 멸종위기에 처한 흑곰이다. 동물학대, 특히 멸종위기종 학대는 멕시코 연방법에 따라 범죄로 규정돼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환경경찰을 학대를 받다 죽은 아기곰의 사체를 수습, 확보했다. 환경경찰은 당국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죽은 곰은 이제 겨우 4~5개월 된 아기곰이었다"면서 "사람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은 동물을 왜 이렇게 잔인하게 학대하다 죽였는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이번엔 이태원서 노출… ‘비키니 오토바이 커플’ 보란 듯 라이딩

    이번엔 이태원서 노출… ‘비키니 오토바이 커플’ 보란 듯 라이딩

    한 달 전 서울 강남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오토바이 질주를 해 논란을 일으킨 남녀가 이번에는 이태원에 나타났다. 28일 이른바 ‘비키니 오토바이 커플’ 중 여성인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태원에 다녀온 소식을 전했다. A씨는 “약속 지키려고 이태원 라이딩 다녀왔어요”라며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이태원 거리를 나아가는 영상을 게재했다. 오토바이를 탄 두 사람은 색을 맞춘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남성은 상의를 탈의한 채 주황색 바지를 입었고, A씨도 주황색 비키니를 입고 남성의 뒷자리에 탔다. 두 사람이 등장하자 주위로 몰려든 일부 시민들은 환호를 보냈고 신기하다는 듯 촬영을 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A씨는 팔을 흔들어 보이며 인사했다. 여러 남성들이 A씨에게 셀카를 요청하기도 했다.이들이 처음 논란이 된 건 지난달 31일이다.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채 3시간가량 강남 일대를 질주하던 이들을 시민들이 촬영한 사진과 목격담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게 시작이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선정적이라는 비판이 높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두 사람을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과다노출죄는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해 타인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줄 경우 적용된다.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할 때도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A씨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강남 분노의 질주’ 경찰 조사받으러 갑니다”라는 글과 영상을 올리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스포츠카에서 내리는 장면을 공개했다.
  • 브라탑만 입은 BJ들 인도서 춤췄더니… “무사하길” vs “나라 망신” [넷만세]

    브라탑만 입은 BJ들 인도서 춤췄더니… “무사하길” vs “나라 망신” [넷만세]

    인도 여행 중 가슴골 등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현지 남성들 앞에서 춤을 춘 아프리카TV 여성 BJ(인터넷방송 진행자) 2명이 28일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화제가 되며 논쟁의 중심에 섰다. 아프리카TV에서 A 채널을 운영하는 BJ B씨는 이날 생방송(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친구 C씨와 함께 인도 현지 길거리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인도 남성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이들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BJ들은 브라탑 등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섹시 댄스와 코믹 댄스 등을 연달아 췄고, 자신들이 촬영 중인 카메라를 향해 가슴·엉덩이 등 신체 부위를 클로즈업하는 동작을 취하기도 했다. 많은 남성들은 이들이 춤추는 모습을 응시했고 몇몇 남성들은 휴대전화를 들고 촬영하기도 했다. 이날 생방송에는 BJ들이 박수를 요청하자 인도 남성들이 무뚝뚝한 표정으로 바라볼 뿐 특별한 호응은 하지 않는 모습, BJ들의 길거리 공연을 불편해하는 듯한 현지 중년 여성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이 같은 장면은 ‘실시간 목숨 건 아프리카 방송 근황’ 등 제목으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시다발적으로 급속히 확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엠팍)에서는 “돈이 좋긴 해도 저럴 필요까지 있나. 위험한데”, “진짜 사고 나겠네” 등 댓글이 달리며 BJ들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쏟아냈다. ‘개드립넷’에서도 “카메라 뒤쪽에 경호원 여러 명이라도 있나”, “돈보다 중요한 게 있지 않나. 몸 조심히 오시길”, “해 떨어지기 전에 호텔로 피신해라” 등 BJ들이 위험에 처할까 걱정하는 반응이 나왔다.여초 커뮤니티에서도 “나 인도 오래 살았는데 온몸을 사리로 감아도 외국인이면 무조건 쳐다보는데 진짜 너무 위험한데 안전 귀가했으면 좋겠다”(더쿠), “여행할 때 옷차림은 자유라서 뭐라 하고 싶진 않은데 남자들 때문에 걱정된다. 왜 하필 인도에”(인스티즈) 등 댓글이 달렸다. 그러나 다수의 네티즌들은 BJ들의 안전을 단순히 걱정하기보다는 이들의 행동이 너무 무모하며 민폐를 끼치는 행동일 수도 있다는 지적을 더 많이 했다. ‘웃긴대학’(웃대)에서는 “남자랑 같이 다녀도 남자 죽이고 성폭행하는 동네인데”, “밤 12시까지 클럽 가서 놀았다는데 그냥 간을 놓고 다니는 듯”, “우크라이나에 비비탄총 들고 들어간 거랑 뭐가 다름” 등 BJ들이 인도 현지에서 성범죄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엠팍’에서도 “인도에서는 십수명이 갑자기 달려들어 일행 두들겨 패고 여자만 끌고 간다”, “미성년자 소녀를 수십명이 성폭행하고 장기까지 꺼내 죽게 한 사건이 있었다” 등 인도의 엽기적인 성폭행 사건들을 떠올리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이 같은 우려에 한 엠팍 이용자는 “(인도 여행) 첫째 날에 저 여자분들이 ‘우리가 성폭행을 당하든 납치를 당하든 죽든 우리가 당하는 일이다. 상관없다’라고 못 박고 시작했다. 그 뒤로 마음 편히 보고 있다”는 설명을 남기기도 했다. 더쿠에서는 BJ들의 안전만 문제가 아니라 이들이 미칠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높았다. 더쿠 이용자들은 “쟤네는 저러고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현지에 살거나 유학하는 사람들만 저 피해를 고스란히 보는 거다”, “인도 여자들이 보면 조롱당하는 기분이겠다. 왜 남의 나라까지 가서 민폐를 끼치나”, “저기서 인도 사람들한테 ‘아임 프롬 코리아’ 하면서 말 걸고 다니던데 나라 망신이다”, “위험한 것도 문제지만 그쪽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 것도 큰일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인스티즈’에서도 “관심 받으려고 자기들 발로 간 거 (무슨 일이 생겨도) 한국에 도와달라고 하지 말라”, “고통스럽게 당한 피해자들이 많을 텐데 그걸 이용해서 콘텐츠 장사할 생각을 한다는 게 참…” 등 반응이 많았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국내언론 ‘일본해’ 표기, 매국노냐” 네티즌 분노에 ‘문해력’ 지적 나온 이유 [넷만세]

    “국내언론 ‘일본해’ 표기, 매국노냐” 네티즌 분노에 ‘문해력’ 지적 나온 이유 [넷만세]

    러시아 전략폭격기가 동해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했다 이탈한 사건과 관련, 국내 언론들이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하면서 ‘일본해’ 표현을 그대로 사용했다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심심한 사과’라는 관용적 표현을 ‘지루한 사과’의 뜻으로 오독한 일부 네티즌들로 인해 ‘문해력 논란’이 인 가운데 벌어진 일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지난 23일 국내 언론들은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2대의 러시아 전폭기가 동해 상공을 비행했고 이에 한국 공군 전투기들이 출격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여러 언론은 ‘러시아 국방부는 “2대의 전략폭격기 Tu95가 일본해(동해) 공해 상공에서 예정된 비행을 했다”면서 비행 구간의 특정 단계에서 한국 공군의 F16 전투기들이 출격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하면서 큰따옴표 속에는 러시아 국방부의 발표를 그대로 인용했다. 통상적으로 언론 보도에서 큰따옴표는 발화자가 한 말을 전할 때 사용되며 큰따옴표 안에 들어가는 문장은 발화자의 원래 표현과 의도를 살려서 되도록 그대로 기록된다. 큰따옴표 안 ‘워딩’을 기자가 자의적으로 해석해 실제 발언이나 의도와 다르게 바꾸는 경우 문제가 되기도 한다.이번 보도에서 국내 언론이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하며 큰따옴표 안에 ‘일본해(동해)’로 표기한 것은 러시아 측이 이 발표에서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로 지칭한 것을 사실 그대로 전달하는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미가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진행 중인 와중에 벌어진 러시아 전폭기의 카디즈 침입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을 향한 무력 시위로도 풀이될 수 있어 관련 보도에 사용되는 표현 역시 민감한 사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국내 언론이 동해로 쓸 수 있던 것을 불필요하게 혹은 의도적으로 일본해로 표기한 것 아니냐는 반발의 목소리가 거세다.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관련 글에 1100여개의 댓글이 달렸고 절대다수는 일본해 표기에 대한 비난에 집중됐다. 약 3%가량의 댓글만이 기사 내 직접 인용 시 원문 표현을 살린 것을 이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더쿠 이용자들은 “왜 동해를 병기하는지 모르겠다. 당연히 동해만 단독으로 써야지”, “매국노가 따로 없다”, “일본 정부한테 돈 받아라” 등 의견을 남기며 국내 언론의 일본해 표기는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1000개 이상의 비판 댓글이 쏟아진 만큼 그 중엔 욕설과 조롱도 난무했다. 더쿠의 일부 소수 이용자들은 “러시아에서 일본해라는 표현을 쓴 것까지 알리는 내용 아닌가”, “러시아가 일본해라고 표현한 것에도 그 의미가 있는 거니까 그걸 우리 마음대로 동해라고 바꿔 적는 것 자체가 동아시아 정세에 대한 잘못된 전달이다” 등 의견을 남기기도 했지만 공감을 얻지는 못했다.이 과정에서 한 이용자는 “북한에서 김정일 수령님이라고 기사 낸다고 (국내 언론이) 그대로 쓰진 않잖아”라고 주장했고, 이에 또 다른 이용자는 북한 노동신문을 인용해 쓴 국내 언론 기사 일부를 가져와 큰따옴표 안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위대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등 문장이 쓰인 것을 보여주며 이에 반박하기도 했다. 더쿠 이외의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일본해 표기를 비난하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서도 인용문의 경우 그럴 수 있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인벤’에서는 “팩트만 인용하고 나머지는 국내 정서에 맞게 고쳐야지. ‘러시아가 이렇게 말했는데요?’라고 하면 그게 언론이냐”는 비판과 “그들(러시아 측)의 생각을 전달하는 게 독적인데 우리가 아니꼽다고 편한대로 해석할 거면 뭐하러 인용하냐”는 반박이 맞섰다. ‘클리앙’에서는 “(일본해 표기를) 인정해버리는 우리의 권리를 잃을 수 있다”, “타국에서 저렇게 부른다고 한국이 같이 따라 부르면 안 된다” 등 의견과 “전 세계 모든 뉴스에서 일본해라고 언급해도 국내 기사는 다 동해라고만 보도해야 된다는 건가. 그렇게 되면 전 세계가 다 동해라고 부른다고 우리 국민들은 잘못 알게 되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대립했다. 반면 일본해에 동해를 병기한 표기가 더 적절했다는 분위기의 커뮤니티도 있었다. ‘개드립넷’에서는 100개 이상 댓글이 달린 관련 글에 “논란 될 만하지만 동해에 대한 러시아의 견해를 알 수 있으니 오히려 잘한 부분인 듯”, “큰따옴표로 인용한 거라 저렇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됨”, “이것도 문해력의 한 종류냐? 동해라고 괄호로 표시까지 해줬는데” 등 논란 자체를 비판하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이에 맞서는 “저 뉴스는 굳이 명칭을 혼용해서 쓸 이유가 없다” 등 소수 의견도 나왔다. 한편 이번 논란과 관련 일부 네티즌의 주요 타깃이 된 한 언론사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던 카드뉴스 영상은 기존 ‘일본해(동해)’ 병기 표기가 ‘동해’로 수정됐다. 다만 해당 언론사의 인터넷 기사 본문은 여전히 ‘일본해(동해)’로 표기돼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문해력 논란 일으킨 ‘심심한 사과’…오상진 “조롱할 일 아냐”

    문해력 논란 일으킨 ‘심심한 사과’…오상진 “조롱할 일 아냐”

    최근 문해력 논란이 일었던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을 두고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은 “(정확한 뜻을 모르는 이들에 대한) 조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오상진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뒤늦게 올려보는 문해력 논란에 대한 나의 생각’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심심한 사과’ 관련 논란을 언급했다. 오상진은 “‘심심한’ 사과의 말이 며칠 전 트렌드를 뜨겁게 달궜다”며 “기본적으로는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 빠른 인터넷의 보급으로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적응의 속도는 빠른 반면, 문해력 순위는 계속 밀려나고 있다. OECD내 순위는 상위권에서 중위권으로 점점 낮아지는 추세라고 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언어는 변화하기 마련이다. 한 단어가 가진 의미는 시대에 따라 천차만별의 의미를 가진다”라며 “용비어천가에서 ‘어린 백성’은 나이 어린 아이들이 아닌 한자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이었고, 표준어가 된 물방개는 사투리였으며, 내가 처음 방송할 때는 짜장면은 자장면으로 써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어는 참 어렵다. 며칠과 몇 일, 에요 예요, 뵈어요 봬요, 사이시옷, 띄어쓰기, 그리고 수많은 한자의 동음이의어들까지. 모든 사람이 이걸 다 알 수는 없다. 그리고 그래야만 할 이유도 없다”며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이걸 가지고 싸울 이유가 없다. 찾아보라고 사전이 있는 것이며, 요즘은 인터넷에 모든 사전이 다 올라와 있다”고 강조했다. 오상진은 “문제는 지나친 자기 확신과 뭘 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오만이 부딪혔을 때 발생한다”며 “고객을 상대하는 업체가 사과를 하면서 조롱할 이유는 없다. ‘심심한’이란 말이 거슬릴 수도 있었겠지만, 순간의 화를 누르고 사전을 한번 찾아봤다면 이런 갈등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조롱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마이클 샌델은 학식을 갖춘 이들의 거드름과 무시가 사회의 갈등을 격화시켰다고 분석했다”며 “한 번 더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태도가 더 낫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능도 짤로 보고 드라마도 배속을 높여 보는 시대가 된 지 오래다”며 “세상의 흐름에 맞는 소통법과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너무 길게 쓰는 나 자신이 너무 싫기는 하다. 나 꼰대 맞나봐 우울하다”라고 덧붙였다.‘심심한 사과’ 논란은 최근 서울의 한 카페가 사과문에서 ‘심심한 사과 말씀드린다’고 적으며 불거졌다. 당시 카페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웹툰 작가 사인회 예약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것과 관련 “예약 과정 중 불편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적었다. 여기서 ‘심심(甚深)’은 매우 깊고 간절하게 마음을 표현한다는 의미였지만, 일부 고객들이 지루하다는 의미로 잘못 이해하면서 불만을 터뜨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에 분노하며 “심심한 사과? 난 하나도 안 심심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심심한 사과의 말씀이라니”, “제대로 된 사과도 아니고 무슨 심심한 사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심심한 사과’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에 오르면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화제가 됐다.
  • “치킨 시켰는데 구운계란서 구더기 꿈틀…항의하니 사기꾼 취급”

    “치킨 시켰는데 구운계란서 구더기 꿈틀…항의하니 사기꾼 취급”

    한 치킨 전문점에서 주문한 치킨과 함께 제공된 계란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치킨 시켜먹었는데 구더기 나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브랜드 치킨을 시켜먹었는데 구더기가 나왔다며 계란에 구더기가 더덕더덕 붙어있는 사진을 공개햇다. A씨가 해당 치킨 전문점에 항의했지만 가게 측은 사과 한마디 없었다. A씨는 가게 측이 오히려 “이틀 된 계란이 왜 썩냐고 빈정대고 사기꾼 취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게 대처가 무식하다고 해야 할지 용감하다고 해야 할지”라며 “이럴 바엔 계란 안 주는 게 낫다. 치킨도 먹다가 버렸다”고 말했다. A씨는 “검색해보니 신고해봤자 위생 점검하고 끝낸다는 그 정도로는 분이 안 풀린다. 식품위생법 말고 신고하는 방법 없냐. 사과하면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대처가 너무 화가 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네티즌들은 사진에 충격을 드러내며 “프랜차이즈 본사에 신고하면 알아서 해결해준다”, “식약처에 신고해라”, “가게 태도가 더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단순히 썩은 걸 넘어서 구더기가 나온 걸 보니 계란 껍질이 살짝 깨진 채로 상온에 며칠 방치된 것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구더기는 파리의 유충으로 부패한 식자재나 음식 등에서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 통상적으로 계란의 구더기는 깨진 상태에서 적절하지 못한 온도에서 보관할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욱연 “중국과의 교류로 젊은층 이득 보게 해야 혐오 걷어낼 것“

    이욱연 “중국과의 교류로 젊은층 이득 보게 해야 혐오 걷어낼 것“

    서울신문 평화연구소가 23일 개최한 한중수교 30주년 포럼 지상중계 가운데 네 명의 주제 발표, 두 명의 학생 사례 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 두 분의 발언 요지를 게재한다. 이욱연 서강대 교수는 문화론적 관점에서 깊이있는 성찰을 드러내 왔고,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는 중국 경제와 금융 전문가로 방송 출연 등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이욱연 교수 토론 요지> 1. 우리는 다극질서에 대응하는 사상적 심리적 준비가 되어 있는가? 세계 체제가 전환기에 서 있다. 탈전쟁 이후 미국 단극체제였지만, 다극질서로 바뀌고 있다. 우리의 과제는 다극질서에 어떻게 잘 적응하느냐다. 그런데 우리의 역사적 경험에 비추어 보자면 우리는 다극질서에 잘 대응하지 못한다. 일대일 외교에는 능하지만 삼각질서나 다극질서에는 약한 것이 우리의 역사 경험이다.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면, 동아시아에 신흥 세력이 부상하고 삼각질서나 다극질서로 바뀔 때, 우리는 국제관계를 잘 처리하지 못하고 심각한 위기를 맞았거나 식민지가 됐다. 외교 전략에서 잘못을 범한 탓도 있지만, 다극질서를 위한 사상적, 심리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탓도 크다. 우리의 문화적, 역사적 유전자에 다극질서에 잘 대응하는 사상적, 심리적 요소가 약하다. 우리가 의리의 민족이고, 주자학적 대의명분을 중시하는 민족이어서 그렇다. 다극질서로 바뀌는 위기의 시기에 우리는 대의명분을 중시하는 선비의식으로 대응했다. 단극체제에서 다극질서로 바뀌는 전환기에는 국익과 백성의 삶을 위한 이용후생의 상인의식이 필요한데 반대로 갔다. 다극질서에 대응하는 외교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 우리 국민들이 다극질서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심리적, 사상적 준비와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2. 한중 상호감정의 악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한중 관계가 직면한 최대 위기 가운데 하나는 두 나라 국민 사이 마음의 거리가 멀어진 점이다. 한중 사이에는 가치와 이데올로기 차원의 동질감은 없다. 하지만 오랜 교류의 역사, 그리고 문화적 유사성에서 기인하는 문화적 유대, 정서와 마음의 유대는 존재했다. 하지만 지금 그러한 마음의 유대가 약해지고 있다. 한중 관계를 지탱한 중요한 토대가 흔들리고 있다. 그런데 엄밀하게 말하자면 한국인이 중국을 일방적으로 혐오하는 경향이 강하다. 여러 여론 조사를 보면, 한국인은 약 70%가량 중국을 부정적으로 본다. 그런데 중국인 가운데 약 70%가량은 한국을 긍정적으로 본다. 따라서 두 나라 국민들이 상호 혐오라고 보는 것은 맞지 않는다. 청소년과 청년세대의 상호 혐오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의 10대와 20대는 한국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20-30%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현저하게 낮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도, MZ세대가 중국을 매우 부정적으로 본다. 이렇게 한중 MZ세대가 반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문화갈등이다. 중국 MZ세대는 한국이 중국 문화를 탈취해 간다고 반발하고, 한국 MZ세대는 중국이 한국 문화를 탈취해 간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한중 수교 30년 동안 일어난 문화갈등을 분석해 보면, 최근 10년 사이에 한중 문화 갈등 양상에 나타나는 새로운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는 동북공정이나 유네스크문화유산 등재의 경우처럼 정부가, 특히 중국 정부가 갈등을 촉발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네티즌과 사회관계망의 인플루언서가 문화갈등을 촉발한다. 정부는 오히려 그런 여론을 적당히 관리하기도 한다. 한중 문화갈등이 촉발하고 확대하는 경로를 보면, 네티즌의 주장 – 양국 언론의 보도와 상호 인용 보도의 반복 – 네티즌의 여론 폭발의 경로를 보인다. 이렇게 보면, 양국 언론이 일부 네티즌의 극단적 주장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갈등이 촉발되거나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 일부 네티즌의 극단적 주장을 양국 국민의 보편적인 생각으로 여길 필요도 없고, 그렇게 보도하는 경향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문화갈등에서 일부 언론이 상업 민족주의나 혐중, 혐한 상업주의에 빠져 갈등을 확대하는 경향은 없는지 검토가 필요하다. 문화갈등 때문에 혐중, 혐한 정서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반대로 혐중, 혐한 정서 때문에 문화갈등이 촉발되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3. 한국 MZ세대의 혐중, 반중 정서의 또 다른 원인 한중 수교로 한국의 누가, 어떤 계층이 수익과 혜택을 입었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제가 경제학자가 아니어서 분명하게 답할 수는 없지만 대기업이 수익과 혜택을 입었을 것이고, 세대별로는 기성세대가 혜택을 봤을 것이다. 사드 사태 때 우리 수출입은 줄지 않았고, 다만 중국 관광객은 크게 줄었다. 이것은 일부 면세점 운영 대기업을 제외하고 우리 대기업은 손실이 크지 않았고, 명동 노점상들, 소형 면세점의 젊은 판매원들, 중소 숙박시설 운영자와 관광업 종사자들이 손해를 봤다. 한중 수교 30년 동안 한국 경제는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중국과의 교역이, 대중 무역수지 흑자가 큰 배경이었다. 그런데 한중 교역 확대가 청년세대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의 미래에 도움이 됐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대만과 홍콩의 젊은 세대가 반중국으로 돌아서는 계기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차이나 베네핏은 없고, 일자리만 줄어들고 중국 자본 유입으로 부동산 가격만 상승한 것이었듯, 한국에서도 한중 수교 이후 경제 교류 확대가 청년세대에게는 무엇이었는지, 경제적 관점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한중 관계에서 두 나라 청년세대가 교류의 경제적 혜택을 누리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많이 제공됐으면 한다. 창업 캠프, 상대국 취업 기업 확대 등 청년들이 한중 교류 속에서 보다 밝은 경제적 미래를 꿈꿀 수 있었으면 한다. 4. 출구는 중국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다 하버드 대학의 오드 아르네 베스 교수타는 중국이라는 제국 주변에 있던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에 복속되지 않은 한반도 사례에 주목해 그 비결을 살펴봤다. 저서 ‘제국과 의로운 민족’에 집약돼 있는데 서문에서 중국이 조선을 아는 것보다 조선이 중국을 더 잘 알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결국 우리가 중국에 잘 대응하기 위해 혐오는 결코 방책이 아니다. 중국을 잘 알아야 잘 대응할 수 있다. 혐오할수록 혐오의 대상인 중국에게 우리가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서 중국을 더욱 공부해야 한다. 미중 전략적 대결 시대에 지금 한국인의 과제는 미국 공부, 중국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는 것이다. 5. 중국 시장은 이제 끝났는가? 요즘 언론에는 온통 이제 중국 시장은 끝났고, 하루빨리 탈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중국에 과잉 의존하는 경제구조는 반드시 바뀌어야 하고,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 국방이든 경제든 한 나라에 과잉 의존하는 것은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정치가 먼저 나서서 방향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목소리를 기업의 판단을 먼저 존중할 필요가 있다. 이익이 없으면 기업은 정부가 설령 중국에 남으라고 간청하거나 협박을 하더라도 결국 중국을 떠날 것이다. 중국 노동자의 임금이 오르고, 외국 기업 우대 정책을 중국이 폐기하면서 많은 우리 기업이 스스로 중국에서 철수하고 동남아로 가지 않았는가. 중국은 우리 옆에 있는 가장 큰 시장이다. 중국 시장에서 실패한 기업도 많지만 성공한 기업도 적지 않다. 우리가 소비재를 중심으로 내수에 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풀무원이나 연세우유가 최근 중국 시장 개척에 성공했듯 이런 사례가 많이 나왔으면 한다. <안유화 교수 토론 요지> (수교 30주년을 맞는 이즈음) 답답함을 많이 느낀다. 중국을 하나의 묶음으로 보는 것이 많은 오류를 낳는다. 중국은 굉장히 많은 지역과 다양한 사람들로 이뤄져 있다. 중국인 중에는 한국에 대해 아무런 생각과 관심 조차 없는 이들이 상당수다. 일부 사람만 관심을 갖고, 일방적으로 좋아하거나 일방적으로 싫어한다는 얘기를 전체의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일부가 한국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하는 것을 중국 언론이나 소셜미디어가 알리면 한국 언론이나 영화가 그것을 좋지 않게 포장해 전달하고 그것을 다시 중국 누리꾼이나 매체들이 받아 써서 두 나라 국민들의 감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일이 지속돼 왔다. 수교 직전 64억 달러였던 두 나라 교역 규모가 직후 3600억 달러로 놀랄만큼 늘어났다. 세계 각국에 수교로 이렇게 무역 규모가 극적으로 늘어난 전례가 없다. 시장의 수요가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늘어난 것이지, 정부가 주도한다고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것을 통해 봤을 때 두 나라가 협력하고 ‘윈 윈’하면 정치와 국민 여론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믿는다. 중국 말에 멀리 봐야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한국과 중국이 먼미래 새로운 동북아시아를 어떻게 그릴지 터놓고 대화해 공통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면 좋을 것이다. 플로어 토론 도중 제1 주제 발표와 함께 사회까지 본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장이 발제자 가운데 박한진 KOTRA 중국경제관측연구소장에게 매듭짓는 발언을 주문했다. 박 소장은 촌철살인을 남겼다. “재단하기 전에 공부하고 파악해야 한다. 세상에 가장 위험한 것이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온 친구 얘기를 듣고 중국을 판단하는 일이다. 잘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좋지 않은 얘기를 주고받는 일부터 당장 그만 둬야 한다.”
  • 케이블카 탔더니 사찰 지붕에 “평생 재수 없다” 저주의 현수막 [포착]

    케이블카 탔더니 사찰 지붕에 “평생 재수 없다” 저주의 현수막 [포착]

    경남 사천시 각산의 한 사찰 지붕에 “부처님 위로 케이블카 타는 자는 평생 재수 없다”는 저주가 담긴 현수막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경남 사천 바다케이블카를 탑승하면 아래로 보이는 사찰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이 사찰 지붕에는 “부처님 위로 케이블카 타는 자는 평생 재수 없다”라는 글귀가 적힌 대형 현수막 2개가 걸려 있다. 이 현수막은 대방사(대한불교법화종) 도안 스님이 사천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항의하는 차원에서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사찰 측은 케이블카 공사로 종교적 존엄과 사생활이 침해된다는 이유로 케이블카 정류장 설치 공사 중지를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이에 사찰 측은 2019년 케이블카 운행으로 소음 피해,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다시 한 번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소음 정도가 기준 이내라고 판단, 사생활 침해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재차 기각했다. 또 케이블카는 인근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가 있다고 봤다. 이 케이블카는 사천시 삼천포대교 공원과 초양섬, 각산을 오간다. 총 운행 거리는 2.43km로 국내 최대 수준이다. 승려들이 생활하는 요사채까지는 직선거리로 80여m, 수행공간까지는 100여m 떨어져 있다. 도안 스님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시에서 어떤 사과나 어떤 대책을 세워주지 않아 거기에 대응하는 조치로 현수막을 걸었다”고 밝혔다. 케이블카를 탔다가 현수막을 본 관광객들은 “불쾌하다”, “괜히 찝찝한 기분”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재수 안 하고 싶은 수험생들은 여기 다녀와라. 재수 없다”, “수능 앞둔 수험생들이 꼭 가봐야 할 명소”라며 의외의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 “순이익 800만원”…편의점 점주가 밝힌 ‘순이익’의 반전

    “순이익 800만원”…편의점 점주가 밝힌 ‘순이익’의 반전

    알바 없이 가족이 편의점 운영“전기료 등 제외 순이익 800만원”“1인당 270만원을 급여로 받는 셈”“운영하는 동안 휴일 전혀 없다” 한 편의점 점주가 한 달 순수익을 공개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2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직 편의점 점주 폐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편의점을 운영한다는 점주 A씨는 폐기 상품을 찍어올리며 편의점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A씨는 “하루에만 폐기 상품이 총 14개가 나왔다”고 밝히며 삼각김밥과 도시락, 김밥이 올려져 있는 매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이 “아르바이트생에게 나눠 주는 것이 어떻냐”고 묻자 A씨는 “아르바이트 한 명 없이 가족 3명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편의점은 전기 사용료, 임대료 등을 다 내고 순이익이 800만원 정도 나온다”고 말했다. 1인당 평균 270만원을 급여로 받는 셈이다. ‘1인당 월급 270만원 정도면 괜찮다’는 반응에 A씨는 “그런가요?”라고 반문하며 “휴일이 전혀 없다. 누가 편의점 하겠다고 하면 말리고 싶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이전에는 작은 슈퍼를 운영했는데 물건 발주할 곳이 다 없어져 편의점을 운영하게 됐다. 초기 자본은 대략 1500~3000만원 정도가 소요됐다”고 밝혔다.“본사가 월 450만~500만원 정도 가져간다” 폐기 상품에 대한 본사 지원에 대해서 A씨는 “일부 상품만 지원이 된다”며 한탄했다. 또 그는 본사 수수료율이 30%라고 설명하며 “본사가 월 450만~500만원 정도 가져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8년 CU·GS25·세븐일레븐 등의 5개 편의점 본사가 모인 한국편의점산업협회(한편협)는 과도한 수수료를 떼 간다는 비판에 대해 “본사가 전액 투자하는 시설·집기, 판매 장비, 인테리어 비용에 대한 감가상각을 고려하면 경영주 수익률은 90%에 달한다”면서 이를 반박한 바 있다. 또 한편협은 “가맹본사가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IT, 물류, 상품 개발 등의 비용을 고려하면 본사가 실질적으로 취하는 영업이익률은 1~3%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 ‘2000원 싼 치킨’인데 역풍 맞은 프랜차이즈… 문제는 양에 있었다 [넷만세]

    ‘2000원 싼 치킨’인데 역풍 맞은 프랜차이즈… 문제는 양에 있었다 [넷만세]

    대형마트 초저가 치킨의 등장으로 2만원대 프랜차이즈 치킨에 대한 일부 소비자들의 반감이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노랑통닭이 내놓은 ‘레귤러 사이즈’ 치킨이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은 지난 20일 자사의 기존 ‘오리지널 사이즈’ 메뉴보다 2000원 저렴한 가격의 레귤러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노랑통닭이 선보인 레귤러 메뉴는 오리지널 대비 약 200g 적어진 크기로, ‘순살 3종 세트’와 ‘웰빙 파닭’을 제외한 모든 순살 메뉴에 적용 가능하다. 노랑통닭 측은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 가격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레귤러 사이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치맥러’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노랑통닭이 가격을 2000원 낮춘 메뉴를 선보이면서 양은 훨씬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이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노랑통닭의 기존 순살치킨 한 마리는 약 800g으로 알려져 있어 레귤러 사이즈의 경우 양이 4분의 1가량 줄어들지만, 가격은 기존 2만원짜리 메뉴 대비 10분 1가량만 내린 셈이 되기 때문이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는 “이쯤 되면 프랜차이즈 치킨 불매 가야지”라는 댓글이 23일 현재 500개 넘는 공감을 받으며 베스트 댓글이 된 가운데 “총가격은 인하지만 그램당 가격은 인상이군요. 조삼모사가 이럴 때 딱 맞는 것 같다”, “그냥 동네 통닭집이 진리임. 사이즈가 작다지만 한 마리 7000~8000원 수준” 등 의견이 많았다. 보배드림에서는 그러나 노랑통닭을 옹호하는 의견도 소수 있었다. 일부 이용자들은 “치킨은 생닭만 쓴게 아니다. 나머지 인건비, 매장비, 프렌차이즈비, 포장비 등은 고정이다. 2000원 할인은 말 그대로 닭값만 빼준 것이기 때문에 납득 간다” 등 의견을 냈다. ‘에펨코리아’(펨코)에서는 관련 글에 1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일부 이용자들은 “5000원 내리는 것도 아니고 꼴랑 2000원 내리는거면 그냥 원래 거 시켜먹는 게 낫지 않나”, “가격 인하분에 비해서 중량 감소분이 너무 큰 것 같다”, “조삼모사 에디션” 등 비판 의견을 남겼다. 그러나 이 같은 비판은 노랑통닭의 신메뉴 출시 소식이 마치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처럼 착각할 수 있는 일부 기사 제목과 이를 옮겨온 커뮤니티 글 때문에 나타난 영향도 없지 않다. 이에 일부 펨코 이용자들은 “오리지널 메뉴는 그대로라고요. 사이즈 작은 신메뉴가 나온건데 왜 문제임”, “레귤러 마음에 안 들면 오리지널 먹으면 된다” 등 반박 의견을 남겼다.‘더쿠’에서는 “2000원 덜 주고 저거 먹을 바에는 먹다가 남기고 다음날 먹겠다”, “소비자 농락하나” 등 의견이 주를 이뤘다. 반면 “양 적은거 좋다. 1인 가구라 가격 내린 것도 마음에 든다” 등 소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지난 6월 30일 홈플러스에서 6990원짜리 당당치킨을 출시한 이후 온라인상에서 연일 계속되고 있는 ‘치킨 논쟁’과 관련, 일부 네티즌들은 불필요하고 소모적이라며 논쟁 자체를 비판했다. 여러 커뮤니티에는 치킨 논쟁 관련 글에 “치킨 안 먹으면 죽는 것도 아니고. 3만원을 받든 5만원을 받든 소비자들이 안 사먹으면 자연스레 거품 빠진다”(보배드림),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맡기면 된다”(디시인사이드) 등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해수욕장서 165㎝ 남자아이 발가벗기고 샤워시키네요”

    “해수욕장서 165㎝ 남자아이 발가벗기고 샤워시키네요”

    해수욕장 폐장을 앞두고 막바지 피서를 즐기려는 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돗가에서 아이를 샤워시키던 부모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수욕장 수돗가에서 165㎝ 아이 샤워시키던 부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지난 21일 속초의 한 해수욕장을 방문했다가 오후 5시쯤 야외 공용 수돗가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한 부모가 맨몸 상태의 아이를 수돗가에서 씻기고 있던 것이다. A씨는 “(아이는)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방방 뛰고 부모는 아이 몸을 손으로 훑어가면서 도와주던데 그 광경이 역겨웠다”며 “공연음란죄로 신고하지 못한 게 한이다”라고 분노했다. 당시 아이는 키가 165㎝로 초등학교 6학년 정도로 추정됐다. 당시 아이를 씻기면서 중요 부위가 그대로 노출됐다. 글을 접한 네티즌은 “제발 상식적으로 행동하자”, “아이도 다 아는 나이일 것 같다”, “아빠가 같이 안왔나? 남탕 가면 될 것을”, “매너 좀 지키자”등 반응을 보였다.현행법상 만 4세(48개월) 이상 어린이는 이성(異性) 부모를 따라 목욕탕에 들어갈 수 없다. 보건복지부의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령이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기존 만 5세 이상이던 연령 기준이 한 살 낮아진 바 있다. 이 같은 경우는 여탕이나 남탕이 아닌 실외이기 때문에 작성자는 ‘공연음란죄’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공연음란죄는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한 경우 성립되며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진다. 경범죄 처벌법에 따른 과다노출죄는 1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진다. 한편 지난달 8일부터 순차 개장했던 올해 동해안 해수욕장의 누적 방문객(지난 19일 기준)은 656만1005명이다. 속초에만 86만3938명이 몰렸다.
  • 이재명, 표지 보더니 고개 돌리고 ‘사인 거부’…책 제목이?

    이재명, 표지 보더니 고개 돌리고 ‘사인 거부’…책 제목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한 여성의 사인 요청을 거부하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후보는 21일 오후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의 합동연설회가 열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찾았다. 이 후보 지지자들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이 후보는 차에서 내리자 주변에 몰려든 지지자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고 사인 요청에도 응했다. 하지만 영상에는 사인을 거부하는 모습도 담겼다. 분홍색 상의를 입은 여성이 가방에서 흰 표지의 책을 꺼낸 뒤 이 후보에게 사인을 요청했지만 책을 받아 제목을 본 이 후보는 그 여성에게 책을 다시 돌려줬다. 이 후보 옆에 있던 남성이 여성에게 손으로 ‘X’ 표시를 하기도 했다.네티즌들은 이 후보가 사인을 거부한 이유는 여성이 건넨 책이 문제일 거라고 추정했다. 여성의 책은 흰색 표지였는데, 네티즌들은 이 책이 이 후보와 그의 친형 고(故) 이재선씨의 갈등 등을 담은 ‘굿바이, 이재명’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장영하 변호사가 쓴 이 책에는 이 후보와 관련된 ‘친형 강제 입원 의혹’과 ‘형수 욕설’ 등에 대한 이재선씨 측 주장 등이 실렸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작년 12월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의 지지자들은 이 후보를 골탕먹이려고 한 행동같은데 사인을 거부한 건 당연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싸늘하네. 쿨하게 사인해줬으면 이미지에 도움 됐을 것” “아무 설명 없이 사인을 거부한건 너무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날 전북(76.81%)에 이어 이날 광주 78.58%ㆍ전남 79.02%를 기록하며 박용진 후보에게 압승을 거뒀다. 15개 시·도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가 78.35%, 박 후보가 21.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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