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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돈 1800원’ 中 초저가 항공권, 알고보니 계획된 마케팅?

    ‘단돈 1800원’ 中 초저가 항공권, 알고보니 계획된 마케팅?

    중국 3대 항공사 중 한 곳인 중국남방항공이 국내선 항공권을 단돈 10위안(약 1794원)에 내놓는 파격 행보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9일 베이징상바오(北京商报) 등 중국 매체는 지난 8일 20시경 남방항공사가 운행하는 쓰촨성 청두의 입출항 노선의 항공권 가격이 초저가 10위안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예매가 잇따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남방항공이 내놓은 초저가 항공권은 최저 10위안부터 최고 30위안(약 5382원)까지 기존에 판매된 적이 없었던 파격 할인 행사가격이었다. 이 항공권은 남방항공 홈페이지와 전용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다수의 온라인 항공권 예매 플랫폼에도 동시에 선보여졌는데, 항공권 판매가 시작됐던 20시를 기점으로 네티즌들의 예매가 빠르게 진행됐으며 구매자들은 정상적으로 항공권을 발권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소비자들은 남방항공이 내놓은 항공권 가격이 지나치게 저가였다는 점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할인 쇼핑 행사인 ‘광군제’(光棍节, 11월 11일)를 앞두고 나온 행사 상품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초저가의 항공권 판매는 이날 22시 10분경 돌연 중단됐고, 항공권 가격 역시 이전과 동일한 정상 가격으로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남방항공 측은 이번 초저가 항공권 판매가 사실상 온라인 판매 시스템 내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었다고 뒤늦게 공고했다. 특히 이미 해당 저가 항공권을 구입, 발권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된 다수의 소비자들에 대해서는 남방항공 관계자 측 역시 환불 조치가 가능한 지 여부를 확인시켜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아 고객들의 혼란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남방항공 고객 서비스 업무 관계자는 “전날 밤 내부 시스템 문제로 저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후속 통지가 있을 지 여부가 불확실하다”면서 “항공권 구매자들은 해당 항공권 사용 가능 여부를 자발적으로 고객 서비스 부서에 문의하거나 후속 통지가 있을 떄가지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했다. 한편, 단돈 10위안이라는 초저가 항공권 판매 ‘해프닝’이 있은 직후 현지 네티즌들은 “남방항공이 적은 돈으로 포털 사이트 바이두와 각종 소셜미디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마케팅에 성공했다.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또, 한 민간 항공사에서 6년간 근무했던 전문 프로그래머라고 자신을 소개한 익명의 네티즌은 “이런 종류의 시스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은 단 하나 뿐”이라면서 “누군가 인위적으로 시스템 상의 가격을 조정했을 가능성이 크다. 광군제 행사 중 단연 최고의 마케팅 성공 사례로 남게 됐다”고 반응했다.   
  • “캡처한 것”…이다영, SNS에 ‘밣켜진다’ 맞춤법 논란

    “캡처한 것”…이다영, SNS에 ‘밣켜진다’ 맞춤법 논란

    학교 폭력 논란으로 V-리그를 떠난 쌍둥이 여자배구 선수 이다영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가 맞춤법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후 “중요한 건 진실”이라며 게시물을 재업로드했다. 이다영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은 거짓으로 잘 포장한다 해도 언젠가 밣켜진다”라는 문장이 적힌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서 이다영은 ‘밝혀진다’ 단어를 ‘밣켜진다’고 적었다. 일부 네티즌은 이를 보고 이다영의 맞춤법을 지적했다. 이에 이다영은 “제가 작성한 게 아니라 캡처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오타 확인하고 바로 지웠는데 그사이 누가 퍼갔을까요?”라고 적었다. 동시에 “그리고 밝켜진다, 밝혀진다? 맞춤법보다 중요한 건 본질이다. 이제 밝혀질 진실이요”라고 덧붙였다.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김연경과 함께 2020~2021 시즌을 흥국생명에서 함께 활약했다. 이후 쌍둥이 자매의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흥국생명에서 방출됐고, 2021년 10월 그리스 리그로 이적했다. 현재 프랑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다영은 2022년부터 김연경의 성희롱과 직장 내 갑질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김연경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거나 김연경을 향해 ‘성희롱, 왕따, 직장 폭력, 갑질 가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폭로를 이어갔다. 폭로 게시글을 연달아 올리고 있지만 김연경 측에선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는 상황이다. 앞서 이다영은 한국배구연맹(KOVO) 선수고충처리센터에 김연경을 신고함과 동시에 ‘KOVO의 공정한 판단과 조사를 기대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이다영이 KOVO에 신고하며 제출한 자료는 일방적인 주장이거나 신빙성이 부족해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지진 않았다.
  • 대만 방문 외국인·대만인 방문 외국에 한국 3위 올랐다 [대만은 지금]

    대만 방문 외국인·대만인 방문 외국에 한국 3위 올랐다 [대만은 지금]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대만을 방문한 외국인과 대만인이 찾은 외국에서 한국이 3위에 올랐다. 대만 관광서가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대만을 방문한 외국인은 436만1432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한국인은 47만9266명에 달하면서 약 10.9%를 차지했다. 미국과 베트남이 각각 35만5천 명, 29만9천 명으로 한국의 뒤를 이었다. 1위는 홍콩(77만9939명), 2위는 일본(58만7846명)으로 집계되면서 일본 관광객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약 3배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방문 일본 관광객이 216만 명에 달했던 2019년에 비하면 3배 가까이 감소한 셈이다. 이는 엔화 약세로 대만달러가 30% 오른 데다가 대만 물가도 많이 오르면서 ‘대만은 물가가 싸고 음식도 맛있는 곳’이라는 일본인들의 인식이 변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대만을 찾는 일본인이 줄어든 반면, 대만인이 가장 많이 찾은 외국으로 일본, 중국, 한국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를 찾은 대만인 842만3409명 중 무려 300만3864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중국은 117만2197명, 한국은 69만6721명으로 집계됐다. 베트남과 태국이 각각 58만 명, 56만 명으로 그뒤를 이었다. 대만인들은 해외 여행지로 일본과 한국을 주로 꼽으며, 중국의 경우 단순 여행보다는 사업, 취업, 친지 방문 등의 목적으로 인한 방문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인기를 방증하듯 대만 토론 사이트에서는 한국, 일본 여행를 주제로 한 토론이 자주 열린다. 최근 한 대만인 네티즌이 “한국 여행이 정말 재미없느냐”라는 화제를 던져 대만 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인터넷에서 많은 이들이 한국 여행이 재미없다며 일생에 한 번만 가면 된다고들 말한다며 체코나 헝가리로 가는 게 낫다는 글을 봤다고 운을 띄운 뒤 “그럼에도 여전히 매년 많은 대만인들이 한국을 찾고 있고, 특히 여자들은 한국 스타를 쫓으며 화장품과 옷을 사고 겨울에는 스키를 타는데, 그렇게 한국 여행이 재미없느냐”고 물었다. 대만 네티즌들은 한국 여행에 대한 호불호가 확실히 갈렸다. 한국이 재미없다는 네티즌들은 “두번 가봤는데 대만보다 재미없었다”, “드라마 촬영지뿐이다”, “타이베이랑 별 차이 없다” “한국사람조차 국내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 단체 여행으로 갔더니 끌려가서 강매 당했다“는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반면, 재미있다고 말한 이들은 ”한국의 음식만큼은 대만을 크게 앞선다“, ”한국 가을은 정말 아름답고 분위기 있다. 대만은 가을이 사라졌다“, ”삼겹살, 해물은 정말 맛있고 저렴하다“, ” “한국에 벛꽃, 단풍, 스키가 있는데 어떻게 재미없을 수 있는가”, “부산에 맛집이 정말 많다”는 등의 반응을 쏟았다.
  • “뉘집 자식인지 잘 컸다”…CCTV에 ‘꾸벅’ 인사한 학생들

    “뉘집 자식인지 잘 컸다”…CCTV에 ‘꾸벅’ 인사한 학생들

    최근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을 위해 식당, 카페는 물론 아이스크림 매장, 세탁소, 펫용품점까지 무인점포가 확산되고 있다.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물품·현금 절도 및 기물 파손 등 피해를 보는 점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를 웃음 짓게 한 사연이 전해졌다. 6일 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아이들의 부모님 존경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무인 매장에서 물을 마신 남학생들이 폐쇄회로(CC)TV를 향해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글을 올린 A씨는 “무인 카페를 하는데 정말 다양한 손님들을 본다. 상처도 받고 기운도 받는다”며 자신이 겪은 일을 전했다. 그는 “오늘은 비가 와서 손님도 별로 없고 아까부터 놓여 있는 우산이 신경 쓰여 CCTV 보는데 세상에, 지나가던 아이 두 명이 카페에서 물을 마시고 나가면서 저렇게 인사를 하더라”라고 CCTV 화면을 공유했다. CCTV 속 회색 옷을 입은 남자아이가 문을 잡은 채 고개를 숙이자 뒤이어 검은색 옷을 입은 남자아이도 두 손을 모으고 허리 숙여 깍듯하게 인사했다. 검은색 옷의 남자아이는 나가기 전 문 앞에서 재차 ‘꾸벅’ 인사했다.A씨는 “아이들이 물 마시고 나가면서 카메라를 찾더니 저렇게 손을 모으고 인사했다. 나가면서 인사를 또 했다”며 “얼마나 흐뭇한지. ‘뉘집 자식인지 진짜 잘 컸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칭찬했다. 이어 A씨는 “무인 카페 3년 차인데 이렇게 예의 바르게 인사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사실 물, 물티슈, 빨대 이런 건 아무렇지 않게 가져간다. 주인이 청소한다고 있어도 그냥 들어와서 물티슈 뽑아서 신발 닦는다”며 “그래서 요즘 애들한테 편견이 심했다. 그런데 이걸 보고 내 편협한 사고에 반성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늘 장사는 망했는데 이 아이들 덕분에 기분이 너무 좋다”고 웃었다. 끝으로 A씨는 “아이들아, 너희들의 모든 인생에 최고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덕담까지 남겼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이런 기분 좋은 사연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보는 사람까지 훈훈하다”, “우리 아이도 저렇게 컸으면”, “정말 기특하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인점포는 다양한 업종에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고업이 아닌 자유업으로 분류돼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만 하면 운영이 가능하고, 인건비가 별도로 지출되지 않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점포수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렵지만 지난해 12월 기준 10만 여개 이상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올 초 식약처는 무인 식품 취급업소별 주요 지도·점검 지침을 신설했다. 무인카페·무인밀키트·무인편의점 등으로 구분해 판매 형태별 맞춤형 위생점검 항목 등을 제공하겠다는 게 골자다.
  • 대만 여객기에서 수차례 현금 절도한 중국인 [대만은 지금]

    대만 여객기에서 수차례 현금 절도한 중국인 [대만은 지금]

    지난 3월부터 대만 국적 여객기 기내에서 잇달아 발생한 현금 도난 사건의 범인이 대만 항공경찰국에 의해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대만 언론들을 통해 알려졌다. 범인 중국인 왕모 씨(51)는 기내에서 검거 당시 자신의 범행이 들통난 줄 모르고 다짜고짜 “무슨 일이냐”라는 질문만 계속 하며 언성을 높였다. 올해 3월부터 대만 항공사 여객기에서 현금을 도난 당했다는 신고를 잇달아 받은 대만 항공경찰국은 전담반을 꾸려 타오위안검찰과 수사를 벌였다. 당국은 용의자의 비행 일정, 기내 좌석, 승객 출입 정보 등을 분석해 신상을 파악했다. 그 결과, 절도 용의자는 대만 항공사를 애용하는 중국인 왕씨로 밝혀졌다. 그렇게 당국은 3개월여에 걸친 분석과 조사 끝에 왕씨가 아시아와 동남아 국가 탑승해 대만을 경유해 환승한 뒤 캐나다, 프랑스 등으로 향하는 장거리 항공편을 주로 이용한다는 것을 파악했다. 왕씨의 범행 수법은 기내 좌석 위의 기내 수하물 선반에 놓인 자신의 가방을 뒤지는 척하면서 다른 사람의 수하물을 뒤져 미화, 유로 등의 현금 및 기타 물품을 훔쳤다. 그리고 현장에서 즉시 발각될 것을 우려해 가치가 절대적으로 낮은 인도네시아나 캄보디아의 화폐를 대신 집어넣어 훔친 현금의 빈 공간을 채웠다. 이러한 방식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공식 신고 건수는 5건에 달했다. 그가 용의자로 지목된 데에는 그의 항공편 이용 패턴이 결정적인 실마리가 됐다. 당국은 이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 여느 다른 여행자와는 달리 비경제적인 환승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왕씨가 탄 비행기에서만 이러한 기내 현금 도난 사건이 발생했고, 피해자의 좌석도 왕씨개 앉은 좌석 주변이었다. 왕씨가 범인이라고 판단한 당국은 특수 요원을 왕씨가 탄 비행기에 잠입시켜 물증 확보에 나섰다. 비밀 촬영 장비까지 갖춘 특수 요원은 왕씨의 비행 일정에 맞추어 홍콩, 일본을 오가며 증거 확보에 성공했다. 증거가 어느 정도 수집되자 체포 기회를 엿보던 당국은 9월 6일 일본 도쿄발 대만 타이베이행 여객기가 착륙하자마자 기내에서 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국은 왕씨가 훔친 돈 128만 엔(1150만 원)을 압류하고 즉시 그를 타오위안지검에 송치했다. 소식을 접한 대만 네티즌들은 “이렇게도 잡히는구나”, “저렇게 비행기 탔는데 남는 게 있었을까”, “경찰이 힘들게 잡았지만 문제는 판사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아들은 젤렌스키, 딸은 우크라… 백악관 핼러윈 행사 온 美국무 자녀들

    아들은 젤렌스키, 딸은 우크라… 백악관 핼러윈 행사 온 美국무 자녀들

    미국 백악관에서 지난 30일(현지시간) 열린 핼러윈데이 행사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자녀들이 우크라이나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참석했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블링컨 장관 부부는 카키색 티셔츠와 바지를 입은 아들, 파란색 원피스에 노란색 숄을 두른 딸과 함께 메인무대에 오른다. 바이든 대통령은 블링컨 장관 자녀들에게 초콜릿과 사탕을 건넨다. 카키색 상하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상징이 된 옷차림이며 파란색과 노란색 조합은 우크라이나 국기 색 조합과 같아 블링컨 장관이 자녀들에게 우크라이나가 연상되는 핼러윈 코스튬을 입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긴밀한 동맹자였으며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수 차례 방문했다. 지난 9월 방문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10억 달러 규모 원조 계획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미국 보수 성향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는 이날 행사에서의 우크라이나 코스튬이 비난받고 있다면서 “미 행정부가 그들이 남용했고 곧 폐기할 봉신(vassal)을 공개적으로 조롱하고 있다” 등 엑스(옛 트위터)에 올라온 네티즌 반응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30년 넘게 교사로 일한 바이든 여사의 경력과 관련된 ‘안녕, 독서!’(Hello-READ)라는 주제로 열렸다. 낭독회와 작가들의 도서 경품회가 열렸으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사탕을 주지 않으면 장난칠 테다) 행사도 진행됐다.
  • 눌러도 꺾이지 않는 리커창 추모 열기…中 베이징대 추모 메시지도

    눌러도 꺾이지 않는 리커창 추모 열기…中 베이징대 추모 메시지도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의 갑작스러운 별세를 두고 중국 당국이 사회적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애도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따르면 ‘리커창 동지 서거’ 해시태그 조회수는 별세 당일인 27일 총 23억 5000만회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29억 7000만회 조회됐다. 이 해시태그로 작성된 글만 해도 64만 3000건에 달한다. 앞서 웨이보에선 관영 매체 일부 댓글이 막히거나 특정 해시태그가 “관련 법률·법규·정책에 근거해 이 화제의 내용은 표시되지 않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검열됐다. 이날은 ‘리커창 동지 서거’ 해시태그가 검색됐지만 검색 결과는 한산하게 인위적으로 정돈된 듯 보였다. 리 전 총리와 관련한 글은 대부분 27일 중국 당국이 발표한 부고문이나 정부 기관·관영 매체가 고인을 추모하며 올린 것 뿐이다. 더우인(틱톡) 등 다른 SNS에서도 상황도 이미 정리를 거친 것처럼 비슷했다. 반면 엑스(옛 트위터) 등 중국 외 SNS에선 시민들이 리 전 총리를 애도하는 의미로 놓은 조화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사진들 가운데는 “인민의 좋은 총리”나 리 전 총리가 지난 3월 총리 퇴임을 앞두고 했다는 “사람이 하는 일은 하늘이 보고 있다” 등을 적어놓은 쪽지가 눈에 띄었다. ‘권력 집중’, ‘독재’ 등 노골적이고 과격한 단어로 현 정권을 비난하는 글귀도 섞여 있었다. 지방 매체의 반응도 관심을 모았다. 리 전 총리 별세 이튿날 중국의 거의 모든 신문은 1면에 고인의 흑백 사진과 중국 당국의 공식 부고문을 게재했는데, 광둥 지역 매체 남방도시보는 1면에 “리커창 동지 서거”라는 헤드라인만 달고 그 밑으로 거대한 나무 사진을 실었다. 광저우 매체 ‘신식시보’ 역시 나무 사진을 1면에 크게 넣었다. 이 사진들은 중국 SNS에서 화제가 됐다. 1989년 6·4 톈안먼 시위 당시 후야오방 전 총서기의 죽음을 추모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아주 큰 나무’라는 노래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가 네티즌들 사이에 돌았다. 중국 공산당은 1990년대 소련 붕괴에서 교훈을 얻어 중앙 매체 논조를 엄중하게 통제하는 반면 지역 매체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논조를 인정한다. 지역 민심을 정확히 청취해야 소련 붕괴와 같은 ‘파국’을 피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일각에선 ‘소신파’ 이미지였던 리 전 총리에 대한 애도 분위기가 시진핑 국가주석 체제에 대한 불만을 일정하게 반영할 개연성이 있다는 시각도 있다. 한편 그의 모교인 베이징대는 추모 메시지를 내놨다. 베이징대 신문인 베이징대 교보는 29일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리커창 동문을 깊이 추모한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리 전 총리와 관련된 글 두 편을 소개했다. 베이징대 교보는 리 전 총리 부고 소식을 전한 뒤 “베이징대 교수와 학생은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리커창은 베이징대의 걸출한 동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1978∼1982년 학부 법학과에서 공부했고 1988∼1994년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교보는 “그는 베이징대에서 학부생으로 공부하는 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학생들의 중추로 성장했고, 베이징대 신문과 잡지에 여러 차례 글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980년 사회과학토론회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교보에 실린 그의 논문과 베이징대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서기로 활동하던 1982년 공청단 회의 개최 소식을 함께 게시했다.
  • ‘나는 솔로’ 16기 돌싱 상철 “조인성과 닮았죠?”

    ‘나는 솔로’ 16기 돌싱 상철 “조인성과 닮았죠?”

    SBS PLUS, ENA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 돌싱특집 상철이 자신을 ‘조인성 닮은 꼴’이라고 주장했다. 상철은 26일 개인 채널에 “좀 솔직히 말해봐. 닮았어 안 닮았어? 그럼 조금은 닮은 거야? 빨리 말해봐. 내가 닮았다고 했으면 좋겠어 안 좋겠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16기 상철과 최근 수염을 기른 조인성의 사진이 함께 담겼다. 상철은 이어 “좀 비슷하다 그죠?”라고 ‘자칭’ 조인성 닮은 꼴이라고 우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제 누군가는 말려줘야 한다” “양심이 없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극히 일부가 “진짜 닮았다”고 동조했다.
  • “데이트는 언제해?”…美 MZ세대가 공감한 ‘눈물’

    “데이트는 언제해?”…美 MZ세대가 공감한 ‘눈물’

    미국의 한 젊은 여성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하는 ‘9 to 5’ 근무제가 힘들다”며 오열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다. 최근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한 미국 20대 인플루언서 브리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회사에 다니기가 너무 힘들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브리엘은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9시에서 5시까지 일하는 직장에 취직했다”며 “시내로 출퇴근하는데, 회사까지 정말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9 to 5’ 근무제는 일반적인 사무직 근무 시간으로 정착돼 있다. 브리엘은 “내가 극단적이고 짜증나게 군다는 건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할 시간이 없다. 샤워하고 저녁 먹고, 자고 싶다. 하지만 저녁을 요리할 시간이나 에너지도 없다. 정말 화가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시에서 5시 근무는 정말 미친 짓이다. 어떻게 친구를 만나고 데이트를 하나. 아무것도 할 시간이 없고 너무나 힘들다”며 눈물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받았다. 이 영상에 네티즌은 “주 4일 근무를 해야한다”는 등의 댓글도 줄이어 달렸다.“‘여가’가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노동보다 우선순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랑스 여론조사전문기관 IFOP와 장조레 재단은 최근 18세 이상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37%는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근로의욕을 덜 느낀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2년여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야외활동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신체적, 정신적 약화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 이유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동을 자신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은 응답자는 전체의 24%에 그쳤다. 반면, 여가가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응답자의 비율은 전체의 41%로 1990년대(24%)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IFOP가 프랑스 직장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별도의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1%가 ‘소득이 줄더라도 자유시간을 더 갖고 싶다’고 답했다. ‘자유시간이 줄어도 돈을 더 벌고 싶다’는 응답은 39%에 그쳤다.英서 ‘주4일 근무’ 실험해보니…90%가 “대만족” 실제로 영국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주4일 근무 프로젝트에서 60여개 참가 기업과 3000명의 근로자가 모두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비영리단체인 포데이위크글로벌이 주도한 이번 실험에서 참가기업의 근로자들은 더 적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하는 조건으로 6개월간 주4일 근무를 체험했다. 대다수의 기업과 직원들은 주4일 근무제의 혜택을 받았고 앞으로도 주4일 근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의 92%가 앞으로도 주4일 근무제를 계속 시행할 것이며, 90% 이상의 근로자가 주4일 근무제를 계속하기를 ‘강하게’ 원한다고 답했다. 또 15%의 근로자는 아무리 높은 연봉을 받더라도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기업에는 입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6섯시? 화가 머리끝까지”… ‘금일’을 금요일로 안다는 요즘 어휘력 수준 [넷만세]

    “6섯시? 화가 머리끝까지”… ‘금일’을 금요일로 안다는 요즘 어휘력 수준 [넷만세]

    장난 아닌 사무적 대화서 ‘6섯시’ 사용 화제네티즌들 “초등교육 못 받았나” “유행할 듯”‘4흘’·‘금일’ 등 맞춤법·문해력 논란 재조명 6섯시. 6시(여섯시)의 오기로 보이는 이 표현이 어휘력 논란 ‘최신판’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24일 온라인을 달군 화제의 글에서 ‘6섯시’라는 생경한 표현을 마주한 네티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이 글은 사무적인 문자(SMS) 대화였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안겼다. 친구 사이에서 어휘력 논란을 비꼬는 밈(인터넷에서 모방 형태로 전파되는 유행)으로 ‘6섯시’를 쓴 게 아니라 진지한 대화 중에 해당 표현을 쓰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에서는 이에 대해 “6섯시라고 쓴 사람은 초등교육도 못 받았나”, “6섯시 레전드다”, “6섯시 두 번 쓰는데 화가 머리끝까지 난다” 등 분노의 반응을 줄을 이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중국동포가 썼나”(개드립넷), 6섯시 앞으로 유행할 듯”(엠엘비파크·엠팍), “6섯시를 일할 때 실제 쓰는 사람이 있단 게 너무 짜릿함”(트위터) 등 댓글이 달렸다. 한 엠팍 이용자가 “저렇게 실수한 적 있지 않나? 5섯, 7곱”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으나 “저런 실수한 적 없다”라는 댓글 등이 달리며 공감을 얻진 못했다. 6섯시와 유사한 틀린 맞춤법 표현으로는 ‘4흘 논란’이 유명하다. 올해 초 래퍼 노엘이 신곡 가사에서 ‘하루이틀삼일사흘’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해당 논란이 온라인상에서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른 바 있다. ‘사흘’은 3일째 되는 날을 가리키는 순우리말로 하루, 이틀, 삼일의 다음날을 표현하려면 4일째인 ‘나흘’을 쓰는 것이 맞다. ‘삼일’ 역시 하루, 이틀과 짝을 맞추려면 ‘사흘’이 더 적합하다. 사흘을 4일로 잘못 생각하는 것은 비단 노엘만의 문제는 아니다. ‘사흘간 황금연휴’ 같은 제목의 기사에는 “3일을 왜 사흘이라고 하냐. 사흘은 4일 아니냐”며 지적하는 네티즌들이 으레 등장하곤 한다. 이를 비꼬는 의미로 숫자와 우리말 날짜 표현을 결합한 ‘1루, 2틀, 3흘, 4흘’ 등 표현은 밈으로 자주 쓰이기도 한다. 6섯시 논란과 함께 ‘금일 논란’도 이날 온라인에서 재조명됐다. 2021년 화제를 모았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원본으로, 해당 대화에서 한 대학교수가 ‘어제 자정 이후로 과제물을 제출하는 학생은 하루에 과제점수가 20점씩 감점되니 서둘러 제출하길 바란다’고 하자 한 학생이 ‘과제 제출 금요일까지 아니에요? 금일 자정까지라고 하셨었는데’라고 되묻는다. 이 학생은 ‘금일은 오늘이라는 뜻이다. 금요일이 아니라’라는 다른 학생의 지적에도 ‘학생을 평가하는 위치에 있으시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단어를 사용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 제 말이 틀렸나요?’라며 ‘금일’을 ‘금요일’로 알아듣는 학생들이 있을 거라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더쿠’에서는 반복되는 어휘력·문해력 논란에 대해 “예전엔 부끄러움, 수치를 알았는데 이젠 그런게 없어져서 오히려 (잘못 쓴 사람이) 큰소리다”, “검색을 하라고”, “끼리끼리 불편함 없이 사는 게 맞다” 등 비판이 쏟아졌다. 지난해 8월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을 두고 문해력 저하 논란이 일자 해당 사안이 국무회의에서까지 언급될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전 세대에 걸쳐 디지털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도 체계적으로 제공돼야 할 것”이라며 “부처들이 협업해서 추진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한국을 식민지배? 망상 아냐?’ 요즘 일본 젊은층 혐한 없어”

    “‘한국을 식민지배? 망상 아냐?’ 요즘 일본 젊은층 혐한 없어”

    ‘20년 한류붐’에 혐한 사그라든다는 분석 나와“한국 폄하 인터넷 매체들 있지만 주류 아냐” 일본에서의 한류가 20년 넘게 세대를 거쳐 이어지면서 일부 우익 세력의 혐한 분위기가 젊은 층에선 자취를 감추고 있고, 과거 일본의 한국 식민 지배 사실조차 믿기 어려워한다는 일본인 학자의 발언이 국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현재사는 심용환’에는 요시카타 베키 서울대 언어능력측정센터 선임연구원이 출연, 일본의 한류 붐과 수그러든 혐한 논쟁 등에 대해 말했다. 요시카타 연구원은 “4차 한류 붐이 2020년부터 시작됐다고 얘기된다. (드라마 ‘겨울연가’ 등) 1차 한류 붐이 시작되고 나서 약 20년이 됐다”며 “2~3차가 20대 중심의 K팝 (한류였다면), 4차는 코로나 하에서 일어난 현상이다. 코로나 때 사람들이 밖에 못 나가니까 넷플릭스 등을 많이 보면서 세대에 상관없이 (한류가 확산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세대에 걸쳐 한류 팬이 된 거다. 엄마·아빠도 한류 좋아하고 애들도 한류 좋아하고”라며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의 생각에 한국을 싫어하는 것은 ‘뭔가 이상한 아저씨들’의, 상대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취급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도 인터넷상에는 한국을 폄하하는 매체들이 있지만 주류 언론은 전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요시카타 연구원은 “‘한국이 일본보다 멋진 나라’라고 생각하는 요즘 일본 젊은 층은 (주변 한국인 중엔 없는데 뉴스로만 접하게 되는) 일본을 싫어하는 한국인들에 대해 ‘한국에도 우리 혐한 같은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극소수일 테니) 신경 쓸 필요 있겠어?’라고 생각하더라”고 전했다. 요시카타 연구원은 한일 과거사와 관련해선 “한국을 좋아해서 어학연수 온 학생들은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였던 시절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안 믿기도 한다”며 “‘한국이 일본보다 멋있는 나라인데 왜 이런 나라가 일본의 지배를 받나’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혐한하는 사람들의 망상에서 시작된 얘기가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영상 댓글을 통해 “기존의 뻔한 혐한 이야기가 아니라서 신선하다”, “일본 젊은 세대들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이 계속되는 한 시간이 흐를수록 일본과 한국이 잘 지낼 수 있는 때가 올 수도 있겠다 싶다”, “무턱대고 민감한 주제를 자극적으로 쏟는 미디어나 정치인들에게 휩쓸려서 혐오부터 하는 건 지양해야겠다고 반성하게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 “행복한 생일”… 김지원, 10개월 만에 전한 근황

    “행복한 생일”… 김지원, 10개월 만에 전한 근황

    배우 김지원이 10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21일 김지원은 인스타그램에 “올해도! 덕분에!! 행복한 생일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팬들이 생일을 기념해 보내준 선물 앞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김지원의 모습이 담겼다. 또 김지원은 팬들이 보내준 커피차 앞에서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10개월 만에 인스타그램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잘난 용안같이 좀 봅시다”, “이 비주얼로 지금 드라마 찍는 거지? 용안 미쳤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2년생인 김지원은 2010년 광고를 통해 연예계 데뷔했다. 그는 2011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아스달 연대기’ 등에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 발돋움했다. 그는 현재 박지은 작가의 신작 ‘눈물의 여왕’ 촬영 중에 있다.
  • “‘턱별히 트란테’… 턱 큰 남편 조롱한 거 맞나요” [넷만세]

    “‘턱별히 트란테’… 턱 큰 남편 조롱한 거 맞나요” [넷만세]

    “스타벅스 직원이 외모 조롱” 사연 온라인 화제‘재미있게 쓰려다’ 직원 사과에도 글쓴이 “변명”‘특→턱’, 온라인서 사투리 표현처럼 쓰이기도네티즌들 “악센트 찍은 건 놀리는 거 맞다” 공분“웃음 유도하려다 오버한 듯” 안타깝단 의견도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의 직원이 일회용컵 컵홀더에 손님의 외모를 조롱하는 표현을 적어줬다는 주장이 나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주부들이 많이 활동하는 네이버 대형 카페 ‘레몬테라스’(레테) 등에는 지난 20일 ‘스타벅스 직원이 조롱한 거 맞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최근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불쾌한 일을 겪었다는 글쓴이 A씨는 “제 남편이 턱이 큰 편이다. 마감시간 30분 전에 들어갔는데 저런 멘트를 적어줬다”며 매장에서 받아든 컵 사진을 올렸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일회용컵을 감싼 컵홀더에 “턱별히 트란테에 드시네요”라는 직원이 직접 쓴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턱별히’의 각 글자 아래에는 점이 찍혀 강조 표시가 돼 있었고, 문장 마지막엔 웃음 표시 이모티콘도 그려져 있었다. A씨는 “턱별히에 강조, 너무 이상하다. 제가 트란테라고 잘못 말하긴 했다. 그것도 굳이 적어서…”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턱별히’는 ‘특별히’를 살짝 바꿔 쓴 표현으로, ‘트란테’는 ‘트렌타’를 잘못 쓴 표현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음료 사이즈인 트렌타는 벤티보다 1.5배 큰 용량으로 30온스(887㎖)에 해당한다. A씨는 글에 추가한 후기에 “컴플레인 하루 만에 지역 매니저를 만났다”고 했다. 해당 직원은 ‘그런(조롱하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사과하면서 ‘재미있게 쓰려던 단어였고 본인도 제품명을 몰라서 다르게 쓰고 있었다’고 해명했다고 A씨는 전했다. ‘특’을 ‘턱’으로 말하는 것은 온라인상에서 ‘서울턱별시’, ‘턱별히’ 등 사투리 느낌을 내는 재미있는 표현으로 간혹 쓰이기도 한다. A씨는 “그 직원이 밉기도 했지만 생계를 위한 직업일 수도 있으니 사과 받고 넘어갈까 싶어 만났다”면서도 “제 기준엔 변명으로 들렸다. 보상으로 텀블러 하나 들고 왔는데 거절했다. 스타벅스의 대처가 아쉽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레테 회원들은 대체로 직원을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 회원은 “트란테 때문에 턱별히도 좋은 뜻으로 쓴 것처럼 안 보인다. 손님의 실수를 굳이 재차 꼬집으면서 얘기하는 서비스가 어디 있나. 정상적으로 ‘특별히 트렌타에 드시네요’라는 문구라고 생각해도 의아하잖나”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회원들도 “퇴근 시간에 왔다고 그렇게 쓴 거 티가 난다”, “턱별히에 악센트 찍은 건 놀리는 거다”, “직원이 무슨 사이즈 이름을 모르냐. 하급 해명이다” 등 댓글로 비판했다. 반면 직원이 직접 만나서 사과를 했으니 추가로 공론화를 시키려는 건 지나치다는 의견도 극소수 있었다. 이 사연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화제가 됐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직원으로부터 조롱당했다는 A씨의 주장에 공감하며 공분했다. 커뮤니티마다 “외모 가지고 농담거리로 삼는 수준”(에펨코리아), “저렇게 친히 써서 조롱할 정도로 여유로운 지점도 있나 보다”(인스티즈), “미국인들이 인종차별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여성시대) 등 비판 의견이 많았다. 다만 “일주일 전쯤 컵홀더에 기분 좋은 멘트 받았다. 스타벅스 이용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었는데 좋은 멘트라 기분은 좋았다. 직원 딴에는 웃음을 유도한다는 게 오버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클리앙)며 오해가 논란으로 커진 걸 안타깝게 여기는 반응도 소수 있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강남 미용실 간 외국인 친구, 101만원 결제했습니다”

    “강남 미용실 간 외국인 친구, 101만원 결제했습니다”

    한국말 잘 못해… 두피·모발케어까지 받아 글쓴이 “사전고지 無…대신 결제했다” 주장“외국인 등쳐” vs “비싼 프차” 반응 엇갈려 서울 강남의 한 미용실을 방문한 외국인이 두피·모발케어 등 서비스를 권유받아 총 101만원을 결제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에는 ‘외국인 친구가 미용실 가서 101만원 나온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그의 여성 친구는 지난 8월 31일 염색과 펌을 하기 위해 유명 프랜차이즈 미용실의 한 지점을 방문했다. A씨는 “외국인 친구한테 두피케어와 모발케어 추가해서 101만원이 나왔다”며 “한국말 잘 못하는 관광객이고, 사전 고지는 없었다”고 전했다. A씨가 첨부한 ‘상세 주문 내역서’를 보면 2가지 종류의 펌에 각각 38만원, 12만원이 청구됐다. 염색 요금은 22만원이었고, 두피·모발케어에 35만원이 더 붙었다. 이 중 38만원짜리 펌과 염색에는 10% 할인이 적용돼 각 34만 2000원, 19만 8000원으로 계산됐다. 이렇게 해서 나온 총 요금은 101만원이었다. A씨가 올린 사진 아래 미용실 측에서 보낸 것으로 보이는 문자메시지에는 ‘안녕하세요. ○○○○입니다. 제품은 구매 안 하신다고 해서 뺐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문자메시지 내용으로 미뤄 미용실 직원이 해당 외국인에게 미용 제품 구매를 권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 미용실에서 가장 저렴한 커트 서비스인 베이직 커트는 10% 할인가 3만 1500원이다. 염색은 대개 10만원대, 펌은 10만~20만원대가 많다. 미용실이 강남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고, 어떤 서비스를 받았는지에 따라 결제금액이 올라갈 수 있기에 요금 안내가 제대로 이뤄졌는지가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A씨는 댓글을 통해 “고지 안 하고 101만원 나와서 (외국인 친구가) 나한테 연락해서 내가 나머지 결제해줬다”고 주장했다. 사연을 접한 펨코에서는 바가지를 쓴 게 아니냐는 비판과 강남에선 적정한 가격이라는 의견이 오갔다. 비판적인 펨코 이용자들은 “말 못하는 외국인 등쳐먹었나 보다”, “체인점이라 강남이 비싼 거랑 아무 상관 없을 텐데”, “저렇게 비싼데 사전 고지를 안 했다면 문제다” 등 댓글을 남겼다. 반면 “강남이면 저게 정가다”, “원래 비싸다고 유명한 프랜차이즈다”, “여자들 펌하고 하는 게 몇십만원 돈이긴 하더라” 등 요즘 미용실 물가 대비 큰 문제 없어 보인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 사연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했고, 카카오맵 리뷰 등에는 ‘별점 1점(최하점)’ 후기가 잇따랐다. 네티즌들은 “내국인은 101만원 외국인 코스 이용 못하나요”, “돈 많은 분들만 가세요” 등 비꼬는 후기를 남기며 ‘별점 테러’에 나섰다. 한편 해당 미용실 측은 A씨가 올린 사진과 관련, “미용 시술 전 고객 상담 과정에서 각 항목별 발생하는 비용에 대하여 고지한 사항을 메모한 내용이며 하단의 스티커로 가려진 부분은 이를 인지하고 동의한 고객님의 자필 서명”이라며 ‘사전 고지가 없었다는 A씨의 주장은 허위’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A씨는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펨코에 올렸던 원글을 삭제했다.
  • 지하철 ‘가방 알박기’ 중년 여성, 임산부 배려석 양보 요청도 모른 척

    지하철 ‘가방 알박기’ 중년 여성, 임산부 배려석 양보 요청도 모른 척

    출근길 부산 지하철에서 중년 여성이 다른 승객들이 못 앉게 가방으로 자리를 맡고 임신부의 요청에도 임산부 배려석을 양보하지 않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부산 지하철에서 한 중년 여성이 임산부 배려석에 앉더니 옆자리인 일반석에는 자신의 가방을 올려뒀다. 이 여성은 사람들이 가방이 올려진 자리에 앉으려 할 때마다 “여기 자리 있어요”라면서 못 앉게 하면서 약 다섯 정거장을 이동했다. 여성이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그의 지인이 탑승한 뒤 드러났다. 여성은 그제야 가방을 치우고 자신이 그 자리로 옮겨 앉더니 임산부 배려석에는 지인을 앉혔다. 그런데 마침 이들 옆에는 임신부 승객이 서 있었다. 임신부 승객은 조심스럽게 두 여성에게 “저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은 “임신했어요? 임신부예요?”라고 묻더니 그대로 앉아서 휴대전화만 본 채 자리를 양보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산부가 없었다면야 융통성 있게 앉아있다가 왔을 때 비켜주면 되지만 옆에 버젓이 임산부가 서 있는데…”, “같은 여자로서 안 부끄럽나”, “가방으로 자리 맡아두는 게 충격적이다”, “출퇴근 때 보면 임산부석은 중년 여성들의 전용석이 된 지 오래다” 등 반응을 보였다.
  • “아무리 봐도 공중부양”… 틱톡 뒤집어 놓은 한국인(영상)

    “아무리 봐도 공중부양”… 틱톡 뒤집어 놓은 한국인(영상)

    SNS서 유행 중인 춤 ‘슬릭백’ 춘 한국 남성전 세계적으로 화제… 1억 6000만뷰 돌파 한국의 한 젊은 남성이 마치 공중부양을 하는 듯한 춤사위를 선보여 전 세계 네티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wm87.4’라는 아이디를 쓰는 이 남성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10초짜리 짤막한 영상을 하나 올렸다. 해당 틱톡 영상은 업로드 사흘 만에 1억 6000만뷰를 넘어섰다. 남성은 영상 속에서 최근 소셜미디어(SNS) 챌린지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춤 ‘슬릭백’(Slickback)을 선보인다. 슬릭백은 양발을 앞뒤로 교차하면서 바닥을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느낌으로 추는 춤이다. 해외 SNS에서 먼저 유행하기 시작한 이 춤은 최근 국내에서도 관심을 얻으며 챌린지 유행을 타고 있다. 이 남성이 특히 주목받은 이유는 춤이라기보다는 묘기 또는 마법에 가까워 보이는 기술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그가 껑충껑충 뛰면서 둥글게 한 바퀴를 동안 얼핏 보면 한 번도 발이 바닥에 닿지 않은 채 공중을 미끄러지는 듯 보인다. 환한 미소를 띈 얼굴에 몸놀림이 한층 더 경쾌하게 느껴진다. 이 영상은 ‘한국 슬릭백’ 등으로 해외에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단기간에 1억뷰를 훌쩍 넘어섰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슬릭백을 하라니까 공중부양을 하네”, “한국원톱을 넘어 세계 진출 가능하겠다”, “초전도인이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외 네티즌들도 각국 언어로 “모든 슬릭백 중에 이게 최고다”, “신발에 바퀴 달린 거 아니야?”, “말 그대로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다” 등 댓글을 남겼다. 이 영상에는 19일 현재 10만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전 세계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 “연락처 달라는 男, 갤럭시라서 연락 안 해”…유튜브 발칵

    “연락처 달라는 男, 갤럭시라서 연락 안 해”…유튜브 발칵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 참여한 여대생이 삼성전자 갤럭시 휴대전화를 쓰는 남성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전날 충주시가 갤럭시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해 한 여대생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린 영상 화면이 공유됐다. 충주시의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은 “궁금한 걸 질문해 보겠다. 갤럭시를 쓰면 좀 그런가?”라고 물었다. 청소년과 20대를 중심으로 아이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에 대해 젊은 여성이 가진 생각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이었다. 이에 A씨는 “그 휴대폰으로 저를 찍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제 친구가 번호를 따였는데 상대방이 갤럭시 폰을 들고 있어서 엄청 당황했다더라”고 전했다. 김 주무관이 ‘번호를 딴 사람이 갤럭시 폰이어서 연락을 안 했느냐’고 물어보자, A씨는 “그렇다”며 “이런 사람 진짜 많다”고 말했다.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확산됐고, 논란이 되자 곧 삭제됐다. 하지만 온라인에선 논쟁이 벌어졌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이거 사실인가요?”, “논란될 듯”, “반박합니다. 갤럭시 쓰는 여자 잡으세요. 폰을 끼고 살지 않습니다”, “성급한 일반화 오류”, “본인이 편한 거 쓰세요”등 반응을 보였다. 최근 가수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갤럭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젊은 여성에게 ‘아저씨’ 취급을 당한 적이 있다는 경험담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7월 한국갤럽의 ‘2023 스마트폰 사용률·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국내 18~29세의 65%가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를 이용한다는 응답자 비율 32%였다. 특히 성별 분포에선 18~29세 여성의 71%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10년 전 10만원은 요즘 20만원”…이번엔 ‘축의금 물가’ 논란

    “10년 전 10만원은 요즘 20만원”…이번엔 ‘축의금 물가’ 논란

    ‘축의금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서 과거 받은 것보다 올려서 야 한다’라는 주장이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는 A씨는 ‘10년 전 축의금 기본 5만원’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현재 기본 10만원. 이해되느냐”면서 “오래전 10만원 받았다고 지금 10만원을 하면 뒤에서 욕먹으니 조심하시라”고 적었다. A씨는 또 다른 글에서 10년 전 자신이 축의금 10만원을 냈던 친구들이 얼마 전 자신의 결혼식에서 대부분 똑같이 10만원을 낸 것을 꼬집으면서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물가상승률, 화폐가치 하락 생각 안 하냐? 10년 전 10만원이면 지금 20만원”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해당 글에 네티즌들은 “결혼이 비즈니스냐” “사정에 맞게 내는 것이지 너무 각박하다” “축하해 준 것만으로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그럼 먼저 결혼하지 그랬나. 준 것만 해도 고맙다고 하는 게 정상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는 “계산기 두드릴 정도의 사이라면 그 친구들이 친구들일까? 당신은 정말 친구가 있긴 하나”라고 되물었다. 반면 일부는 “물가가 올랐으니 친한 친구였다면 조금 이해가 가기는 하다. 식대가 비싸져서 이런 말 나올 수도 있다” 등 A씨의 입장을 이해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결혼식 축의금 5만원? 10만원? 결혼식 축의금은 그냥 알고 지내는 동료 등에게는 5만원, 친한 사이에는 10만원 이상이 적당하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인크루트는 지난 3월 대학생·구직자·직장인 등 1177명을 대상으로 결혼식 축의금 적정 액수를 물어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축의금은 직접 결혼식에 참여하고 식사까지 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 조사 결과 직장 등 같은 팀원이지만 덜 친하고 협업할 때만 보는 직장 동료, 또는 가끔 연락하는 친구나 동호회 일원 등 알고 지내는 사이는 5만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65.1%와 63.8%로 가장 많았다. 개인적으로 자주 소통하는 직장 동료에게는 10만원이 알맞다는 응답은 63.6%에 달했다. 또 거의 매일 연락하고 만남이 잦은 친구나 지인의 경우 적정 축의금은 10만원이 36.1%, 20만원이 30.2%였다. 30만 원도 가능하다(14.4%)는 이들도 일부 있었다. 종이와 모바일 청첩장 중에는 10명 중 3명(29.2%)이 종이 청첩장 받기를 선호했다. 그 이유는 결혼식에 정식으로 초대받았다는 느낌(38.7%)이 들기 때문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친하지 않거나 평소 연락이 뜸했던 지인이 모바일 청첩장만 보낸다면 74.3%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다. 46.6%는 축의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다만 친분이 있거나 꾸준히 연락해왔던 지인이 모바일 청첩장만 보냈을 경우에는 대부분(91.3%)이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비교적 대관료가 비싼 호텔 결혼식에 가족 또는 애인과 함께 축의금 10만원을 내고 참석하는 것에 대해서는 39.0%가 ‘축의금 수준을 따지지 않고 결혼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는 것에 더 의의를 둬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61.0%는 축의금 수준이 부담되면 혼자 참석하고, 동참자가 있다면 준비 수준과 식대 등을 고려해 더 내는 것이 맞다고 했다. 결혼식에서 축의금은 어떤 의미이고 중요도는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58.4%가 축하 이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답했고, 41.6%는 결혼식 참석 여부가 중요하지 축의금 전달 여부와 액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 “입원한 부모님 대신 샤인머스캣 팝니다”…여대생 사연에 ‘완판’

    “입원한 부모님 대신 샤인머스캣 팝니다”…여대생 사연에 ‘완판’

    샤인머스캣 수확을 앞두고 부모님이 교통사고를 당해 대신 농장을 맡게 된 20대 여대생이 도움을 요청하자 전국에서 구매 문의가 쇄도해 하루 만에 완판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샤인머스캣 하시는 부모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20대 딸 A씨는 입원 중인 부모님이 정성들여 재배한 샤인머스캣의 수확시기를 놓치는 것을 우려해서 글을 올리게 됐다고 적었다. 그는 대학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휴학을 결정하고 광주행을 택하게 됐다고 했다. A씨는 “샤인머스캣을 원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니 도와달라”는 내용으로 끝을 맺었다. A씨 사연을 접한 시민들은 “직장과 가까우니 꼭 들리겠다. 어린 친구가 너무 기특하다. 광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방문해야 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시민들은 ‘거리가 멀어서 직접 가기 어려운 시민들은 공동 구매를 하자’, ‘택배 판매를 하면 어떠냐’는 등 의견을 내기도 했다. 실제로 해당 농장을 방문해 샤인머스캣을 구입했다는 후기 글도 잇따라 올라왔다. 농장에 직접 다녀왔다는 네티즌 B씨는 “선한 인상의 따님분이 맞아주시더라”, “표정에서부터 놀라움과 감사함이 느껴져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A씨는 곧 추가 글을 올려 “하루 만에 (샤인머스캣을) 거의 다 판매를 하는 기적이 일어났다”며 농장을 방문하거나 문의 전화를 해 온 네티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글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멀리서 오신 분들이 많아 기억에 남는다”며 “따뜻한 말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위로를 받고 용기를 더 낼 수 있었다”고 재차 고마움을 표시했다. A씨는 여러 차례 글을 다시 올려 “이미 많은 손님들이 농장에 다녀갔다”며 감사함을 표하며, 샤인머스캣이 완판됐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 성대 제거된 채 버려져…제발 가지 말라고 짖으며 달렸다 [김유민의 노견일기]

    성대 제거된 채 버려져…제발 가지 말라고 짖으며 달렸다 [김유민의 노견일기]

    성대가 제거된 채 버려진 강아지가 따뜻한 손길을 건넨 사람을 향해 뛰었다. 안타까운 마음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의 차를 쫓아 수백 미터를 달렸고 극적으로 입양됐다. 그렇게 길 위의 강아지의 가족이 되기로 한 남성은 “강아지 제발 버리지 말아주세요”라며 당시 영상을 올렸다. 유튜버 ‘뽀끼와 뽀순이’가 그렇게 뽀순이를 입양하는 계기가 된 영상은 16일 조회수 127만회를 기록하며 감동을 주고 있다. 낚시 여행을 위해 간 남해 섬에서 만난 뽀순이. 뽀순이 가족은 “옆에 오더니 몇 시간 동안 안 가고 있었다. 처음에는 동네 강아지인줄 알았는데 유기견이었다. 집에 돌 지난 아기와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어 짠하지만 잘 지내겠거니 하고 출발했는데 몇백미터를 따라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큰 도로까지 와서 너무 위험했다”며 “어쩔 수 없이 차를 세우고 원래 있던 곳으로 데려다주려 했지만 마을 사람들도 모르는 강아지라고 했다. 데려가면 평생 책임져야 하니 고민이 많았지만 데려오라는 아내의 허락에 이 작고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나오지 않는 소리로 힘차게 짖으며 자신을 향해 따뜻한 손길을 건넨 사람의 차를 향해 질주한 뽀순이. 그렇게 뽀순이는 따뜻한 가족을 만나 아픈 곳을 치료하고 리트리버 뽀끼와 산책하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뽀순이가 어떤 마음으로 차를 쫒아 뛰었을지 알 것 같다. 짖지도 못하게 하고 버리기까지 사람 이기심에 미안함과 부끄러움을 느낀다” “차 쫒아올 때 마음이 아프다. 강아지도 절박했다는 것이니 좋은 일 하셨다” “따뜻한 분을 만나 감사하다. 대박 나시라” “제발 강아지 버리지 마세요”라며 가족이 되기로 한 유튜버에게 응원과 감사의 반응을 보냈다.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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