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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의는 아니겠죠?” 폭우현장 하수구서 충주맨이 발견한 것

    “고의는 아니겠죠?” 폭우현장 하수구서 충주맨이 발견한 것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비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인기 공무원 유튜버 ‘충주맨’(김선태 주무관)이 복구 작업 현장을 다녀온 영상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충북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지난달 29일 올라온 ‘호우, 이대로 좋은가?’ 영상은 지난 3일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극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온라인상에서 또 한 번 널리 공유되고 있다. 충주맨은 “지금 폭우가 오고 있다. 너무 비가 많이 와서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충주지역에는 지난달 17일 호우경보가 발령됐으며 18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바 있다. 충주맨은 “하수구가 막혀서 긴급출동을 해보겠다”며 하수관 준설차량을 타고 현장을 향했다. 그가 도착한 현장에는 논 옆으로 난 도롯가로 빗물이 가득 차올라 성인 남성의 무릎 아래까지 차 있었다. 물이 내려가지 않는 원인으로 의심되는 하수구에선 작업이 한창이었다. 하수구 옆에는 그 안에서 빼낸 페트병 등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었다. 이를 본 충주맨은 “이래서 물이 안 빠지는구나. (누군가) 고의로 넣은 건 아니겠죠?”라고 말했다. 현장 담당자는 “관로가 막혀서 물이 넘치는지 수로 쪽 수위가 높아져서 물이 안 나는지 파악하고 있다”며 원인이 확실히 파악되지 않아 준설차로 먼저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에 나와 있던 한 동 행정복지센터 근무 공무원은 비를 맞으면서 한 인터뷰에서 ‘밤새우고 왔냐’는 충주맨의 질문에 “밤새우고 왔다. 다 하면 또 다른 데 가야한다”며 웃었다. 충주맨은 “2시간 정도 작업했는데 아까 무릎까지 찼던 물이 다 빠졌다. 저희 지자체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시민들께서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충주맨의 순기능이다. 누가 공무원의 이런 노고를 다루겠나”, “맨날 ‘공무원 월급 주기 아깝다느니’ 할 때마다 속 터졌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 힘만 빠진다. 이런 걸 알려야 한다”, “ 공무원들 평소에도 고생 많으시구나. 항상 감사하다”, “지방직 공무원 처우 개선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 “쿠바 다녀와 美비자 거절당해 60만원 날려” 20만 여행 유튜버에 무슨 일

    “쿠바 다녀와 美비자 거절당해 60만원 날려” 20만 여행 유튜버에 무슨 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미국 비자 발급 허들이 높아졌다는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가운데 최근 쿠바를 2개월 가까이 여행한 국내 여행 유튜버가 미국 비자 신청을 거절당한 일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구독자 약 20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상가(본명 이상혁·30)가 지난달 26일 자신의 채널 ‘상가의 안녕히살아보기’에 올린 해당 사연은 미국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나라 방문을 고려할 때 주의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상가는 영상에서 “(미국 지정) 테러지원국에 해당하는 국가에 한 번이라도 방문 기록이 있으면 전자여행허가제(ESTA·무비자)를 평생 받을 수 없게 되는데 이건 알고 있던 사실”이라며 “주한 미국대사관에 가서 관광·상용비자(B1·B2)를 신청해서 미국에 입국하는 분들의 사례를 미리 봐서 그렇게까지 걱정은 안 했었다”고 운을 뗐다. 미국은 2021년 1월 트럼프 1기 행정부 임기 종료 직전에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쿠바를 비롯해 북한, 이란, 이라크, 시리아, 예멘, 리비아, 수단, 소말리아 등을 방문했다면 미국의 무비자 정책인 ESTA 신청은 거절되며 정식으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상가는 “(B1·B2) 신청 비용 30만원을 내고 인터뷰 날짜가 돼서 대사관에 찾아가서 1시간 정도 줄을 섰다. (면접관이) ‘왜 여행 비자를 신청하려는 거냐’고 묻기에 솔직하게 ‘여행 유튜버이고 한국과 쿠바의 문화와 생활이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고 싶어서 쿠바에 가서 영상을 찍고 왔다. 그런데 이제 ESTA 신청이 안 돼서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고 당시 답변을 전했다. 상가는 ‘미국에 가서도 영상을 찍을 거냐’는 면접관의 질문에는 ‘중남미 국가를 가기 위해 미국 경유를 하러 비자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했다. 그런 뒤 몇 분 후 상가는 ‘이민법 또는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신청자에게 비자 발급을 거부한다. 본 결정은 비자 거절에 해당한다’는 내용이 적힌 초록색 문서를 받았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한 상가는 면접관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면접관은 “추가 검토가 필요할 것 같다”고 답하며 여권을 돌려주지 않은 채 집에 가서 이메일을 기다리라고 했다. 일주일 후 상가는 대사관에서 이메일을 받았다. ‘구청에 가서 여권을 찾아가라’는 내용이었다. 비자 발급이 이뤄졌을 것으로 생각하고 구청을 찾은 상가는 그러나 ‘미국 이민국적법에 따라 비이민비자 발급자격이 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서류를 또 한 번 받게 됐다. 상가는 한 달 정도 후 이번엔 필요할 것 같은 여러 서류를 준비해 30만원을 다시 내고 재신청에 도전했다. 상가는 2번째 인터뷰에 대해 “그런데 제가 불리했던 게 한 번 반려를 당하면 기록에 남는 것 같았다. 또 한창 미국 대통령이 바뀌고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반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던 때였다”고 설명했다. 상가는 2번째 인터뷰에서 만난 면접관에게 “미국엔 경유만 하고 돌아올 거고 미국에 살 생각도 없다”며 불법체류자가 될 생각은 없음을 강조했다. 면접관은 상가의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도 물었다고 한다. “쿠바에서 허락받고 영상 찍었냐”는 뜻밖의 질문에 상가는 “허락을 받진 않았으나 크게 문제가 될 건 없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면접관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허락받았어야 될 걸”이라고 까칠하게 말했다고 상가는 전했다. 상가는 이번에는 그 자리에서 비자 신청이 거절됐다는 문서를 직접 받아들었다. 상가는 “기약 없이 미국 땅을 못 밟는 사람이 됐다”면서 “그 때문에 다음 여행 일정을 대규모로 뜯어고치게 됐다”고 구독자들에게 말했다. 4일 현재 조회수 39만회를 넘어선 영상에는 4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그 중 3000회 넘는 추천을 받은 댓글을 쓴 네티즌은 “‘왜 관광비자를 신청했냐’는 질문에 ‘미국 관광을 하려고 한다’는 답변이 아닌 ‘테러지원국에 다녀와서 ESTA가 되지 않아서다. 미국 관광 계획은 없다’는 요지로 답변한 것이 치명적인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네티즌은 “‘신청 비자 종류’와 ‘비자 신청 목적’ 역시 답변이 부적절하고 충분치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쿠바에서 유튜브 찍을 때 동의 받았냐’는 질문 역시 아마도 비자 신청 목적과 실제 행동의 이행 적절성 혹은 준법의식 등을 검증하려는 취지였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영상을 본 여러 네티즌들은 “미국의 적대국을 다녀오고 미국 비자를 쉽게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 게 잘못이다”, “북한 갔다 와서 ‘한국 경유해서 일본 갈 거니까 비자 달라’고 하는 것과 같은 거다”, “미국 방문 목적이 아닌데 미국 비자 신청하는 게 거부 사유인 듯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2월 중남미 카리브 지역 국가 중 유일한 미수교국이었던 쿠바와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이로서 쿠바는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이 됐다. 수교 16개월 만인 지난 6월엔 서울에 쿠바대사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북한과 서로 ‘형제국’을 자처해온 공산주의 국가 쿠바이지만,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는 한국인들의 발길은 수교 이전에도 꾸준히 이어져 온 바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직전 5년(2014~2019년) 동안 쿠바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연간 5000명 수준에서 1만 5000명으로 증가했다.
  • 5일간 수중동굴 고립됐다가 생존한 40대男, 구조대원 보자마자 한 말

    5일간 수중동굴 고립됐다가 생존한 40대男, 구조대원 보자마자 한 말

    한 중국인 남성이 5일간 수중 동굴에 고립됐다가 기적적으로 생존해서 화제다. 지난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샹시에 거주하는 40대 다이빙 애호가 왕모씨는 지난달 19일 친구와 함께 강에서 다이빙하던 중 5분 만에 실종됐다. 이 강의 깊이는 수십미터에 달하며 수면 아래 약 9m 지점에 동굴이 있었다. 현지 경찰은 즉시 수색에 나섰고 특수부대 구조대 등이 작전에 투입됐다. 구조대원들이 수중 동굴 내부를 두 차례에 걸쳐 수색했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두 번째 수색 도중 구조대원들은 누군가 바위를 두드리는 듯한 소리를 들었으나 이후 그 소리는 다시 들리지 않았다. 구조대원들이 수심 130m까지 잠수했을 때도 A씨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후 수면을 향해 올라오던 구조대원들은 수심 100m 지점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찾았다. 동굴 내 형성된 에어포켓(공기층)에 고립돼 있던 A씨가 구조대원들이 자신을 지나 아래로 향하자 그들을 향해 손전등을 흔들었던 것이다. 구조대장은 “그 순간이 A씨에게 마지막 기회였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동굴에 있는 에어포켓 덕분에 생존할 수 있었다. 그는 동굴에 고립되었던 동안 시간의 흐름을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생선을 먹으면서 버텼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구조대원에게 처음 건넨 말은 “담배 있으세요?”였다고 SCMP는 전했다. 이 사연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9m 깊이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5일을 버텼다니 믿을 수 없다. 기적이다”, “의지가 놀랍다”, “5일을 버티고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다니 그는 단순히 운이 좋은 게 아니라 초인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폭염에 에어컨 없는 초소서 경비원 사망…사측 반응에 유족 ‘분통’

    폭염에 에어컨 없는 초소서 경비원 사망…사측 반응에 유족 ‘분통’

    중국에서 아파트 경비원이 에어컨도 없는 초소에서 쓰러져 사망했으나 회사 측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지 않아 현지에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동부 산시성 시안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50대 남성 저우씨가 지난달 15일 출근 시간보다 1시간 이른 오전 7시쯤 출근해 경비실에서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저우씨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밝혀졌다. 유족에 따르면 사건 당일 기온은 섭씨 33도까지 올랐지만 경비 초소에는 에어컨이 없었다. 또 저우씨는 20여명이 함께 쓰는 200㎡도 되지 않는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숙소 위생 상태도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저우씨가 평소 건강했다며 폭염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만큼 산업재해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저우씨가 정식 출근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출근했기 때문에 업무상 재해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유족 측에 소액의 인도적 보상만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저우씨와 계약을 맺었지만 그동안 사회보험료를 내지 않았다고 SCMP는 전했다. 유족과 회사는 여러 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며, 현재 지방 당국의 산업재해 평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저우씨는 생전에 ‘우수 직원’으로 회사의 인정을 받았으며, 평소에도 성실하게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주민들 역시 저우씨를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업무상 재해로 인정되면 그때 책임지겠다”며 “근무 환경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며, 경비실과 숙소에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은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15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한 네티즌은 “이렇게 높은 기온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은 건 사람을 죽이는 일”이라고 분노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일찍 출근했다는 이유로 보상이 없다면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 “겨털, 더러워” 속옷 화보 싸늘한 여론… 男아이돌 제모 언제부터 ‘의무’가 됐나 [넷만세]

    “겨털, 더러워” 속옷 화보 싸늘한 여론… 男아이돌 제모 언제부터 ‘의무’가 됐나 [넷만세]

    K팝 남돌 겨드랑이털 제모 일반화돼여성 팬덤 ‘클겨 요구’ 10여년 새 확산체모 노출되면 “제모 왜 안 해” 지적해외 팬덤 비교적 관대 “털은 남성적” 남자의 겨드랑이털 노출은 ‘더럽다’ 혹은 ‘부적절하다’라는 인식. 세계적 기준에서는 그리 일반적이지 않겠으나, 적어도 한국의 아이돌 시장에서만큼은 언젠가부터 ‘뉴노멀’로 자리 잡았다. 국내 K팝 팬덤에서 ‘클겨’(제모한 겨드랑이)라는 신조어가 통용될 만큼 점점 더 많은 여성 팬들의 이른바 ‘겨털’ 혐오가 노골화하면서다. 그런데 지금의 이같은 클겨 요구는 역사, 의외로 길지는 않다. 최근 한 유명 패션 브랜드 속옷 화보에 보이그룹 SF9 출신 배우 로운이 모델로 등장한 것과 관련 일부 온라인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겨드랑이털을 놓고 ‘불쾌하다’는 반응이 다수 나오며 때아닌 논란이 됐다. 그룹 탈퇴 후 배우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로운은 이들 네티즌들로부터 아마도 아이돌 출신이 아니었다면 마주할 가능성이 작았을 겨드랑이털 지적을 들어야했다. 아이돌·K팝 관련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로운의 겨드랑이털이 노출된 속옷 화보가 공유된 글에 “겨드랑이 좀 밀고 찍지. 요새 안 미는 아이돌도 있나”, “클겨는 제발 기본으로 해달라”, “클겨 아닌 거에 놀랐다”, “안 밀 수는 있지만 남의 겨털 되도록 안 보고 싶다” 등 댓글이 적지 않게 달렸다. 또 다른 여초 커뮤니티인 다음 카페 ‘여성시대’에서도 “설령 안 깎았더라도 보정이라도 했어야지”, “2025년도에도 겨털 있는 남자가 있다고?”, “남자 겨털 보니까 속 안 좋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다수 나왔다. 해당 게시물에서 겨드랑이털 혐오 댓글은 많았지만, 이런 분위기를 비판하거나 ‘털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취지로 옹호하는 반응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남자 아이돌 멤버들의 ‘클겨 모음’ 게시물은 수년 전부터 주기적으로 국내 K팝 팬덤 사이에서 유통되는 콘텐츠다. 특정 신체 부위를 털 유무에 집중해 평가하는 해당 게시물은 성희롱적이라는 일부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이를 소비하는 네티즌 다수는 ‘남자 연예인의 겨드랑이털 제모 문화가 더 확산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인다. 반대로 겨드랑이털이 의도치 않게라도 노출된 남자 아이돌은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한다. 뮤직비디오나 방송 무대 영상에서 아이돌들의 겨드랑이털을 보게 될 일은 어느덧 거의 없어졌지만, 공항 출입국 사진 등에서 우연히라도 포착되면 팬들 사이에선 어김없이 불평이 나오곤 한다. 그런데 불과 10년 전만 해도 남자 아이돌의 겨드랑이털을 지금처럼 ‘죄악시’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주 소비층인 여성 팬덤 내 클겨 선호 여론은 감지되고 있었다. 이런 흐름의 변화가 절묘하게 포착된 장면 중 하나가 3세대 아이돌 시대의 문을 연 엑소의 대표곡 ‘으르렁’ 뮤직비디오다. 2013년 8월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민소매 셔츠를 입은 엑소 멤버들은 하나같이 제모하지 않은 상태의 겨드랑이를 드러낸다. 하지만 해당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는 모든 멤버들의 겨드랑이털이 없는 것처럼 보정 처리돼 있다. 겨드랑이털의 노출 여부를 두고 고민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이다. 2세대 보이그룹 멤버 키는 2022년 9월 웹예능 ‘용진건강원’에 출연해 ‘클겨 모음’ 게시물이 있다는 사실을 직접 언급하며 이같은 인식 변화를 얘기했다. 그는 “제가 어릴 때만 해도 (남자가 겨드랑이털이) 너무 없는 건 이상하다(는 인식이 많았다)”며 “(지금은) 클린(제모) 선호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키는 그러면서도 “저는 2차 성징이 안 온 사람처럼 보이고 싶진 않다”며 소신을 밝혔다. 클겨 요구가 다수 취향이 된 국내 K팝 팬덤과 달리 해외 팬덤에서는 K팝 남자 아이돌들이 체모가 없는 것에 대해 보다 진지한 궁금증을 가지거나 분석하려는 반응이 목격되기도 한다.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한 이용자는 K팝 관련 게시판에 ‘남자 아이돌의 겨드랑이털은 어디로 간 걸까’라는 글을 올려 “3세대 아이돌 이전엔 민소매 셔츠를 입었을 때 겨드랑이털이 나 있는 것을 보는 게 흔했는데 지금은 그런 남자 아이돌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며 “겨드랑이털이 있는 남자 아이돌 사진을 우연히 보면 요즘 사진이 아닌 걸 아는 지경이 됐다”고 말했다. 이 글에는 “K팝 기획사들이 과거엔 남성스럽고 짐승 같은 모습을 선호했다가 지금은 소년 같은 모습을 추구하는 것 같다”, “미의 기준과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다” 등 생각을 적은 레딧 이용자들의 댓글이 달렸다. 해외 팬들은 국내 팬들보다 여전히 K팝 남자 아이돌의 체모에 너그러운 반응이 많다.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해당 주제에 관련 “남자 아이돌의 겨드랑이털은 섹시하다. 아이돌이기 전에 남자잖나”, “내 문화권에서는 털은 남성적인 것과 연관된다. K팝 아이돌들이 제모를 선택하는 건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털을 매력적으로 생각한다” 등 외국인들의 의견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日네티즌 “한국이 일본과 같은 급?” 탄식…한미 관세 협상 일본 반응 보니 [핫이슈]

    日네티즌 “한국이 일본과 같은 급?” 탄식…한미 관세 협상 일본 반응 보니 [핫이슈]

    한국과 미국 양국의 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일본 내에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한으로 통보한 관세율 25%를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와 관련해 일본 아사히신문은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한국산 수출품에 대해 15%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며 “한국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곧 미국을 방문해 대미 투자 계획 등을 (공동)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내에서는 한국이 일본과 동일하게 15% 상호관세 타결에 합의한 사실을 놀라워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엑스의 한 사용자(@x10ba***)는 “예상했지만 결국 (일본은) 주요국 사이에서 상대적 우위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사용자(@postk***) 역시 “결국 한국이 일본과 (미국과의 교역 관련 우위가) 같아져 버렸다는 것인가”라며 탄식하기도 했다. 대미 투자 부분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국은 상호관세 15%를 적용하면서 대미 투자 규모를 35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반면 일본은 5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일본 내에서는 일본이 한국에 비해 너무 많은 돈을 미국에 투자하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경제 규모 차이를 고려한다면 한국의 투자 규모가 작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본이 5500달러를 투자하고 투자 수익의 90%는 미국이 가져간다고 직접 밝혔으나, 한국의 대미 투자와 관련한 수익 배분 비율은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다. 대미 협상 후 한일 온도 차 극명일본은 한국보다 앞선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과 관세 협상을 타결했지만 일주일가량 지난 현재까지도 공동 문서가 작성되지 않았다. 미일 양국 사이의 합의 내용은 발표됐으나 일본 정부가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문 서명이나 문서 공개에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은 29일 “일본은 이번 합의와 관련해 별도의 공동 문서를 작성하지 않을 방침이나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관세 인하 관련 내용을 담은 미국 대통령령 외에는 문서가 필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모호한 부분을 남겨두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관계자는 교도통신에 “서로 무엇을 약속했는지는 문서가 없어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계에서는 미국과 일본 간 협상 결과의 해석 차이로 상호관세 15% 부과 시점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전했다. 한국의 경우 공동 문서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한미 협상이 끝난 뒤 백악관은 엑스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무역 합의 문서에 서명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2주 이내에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해 양자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협상 타결 이후 “필요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 혹은 대면 회담을 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관세 협상 타결 이후 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 계획은 알려진 바가 없다. 한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삼고 감내할 수 있는 수준 내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도출한다는 원칙 아래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과 방식은 외교 라인을 통해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 “로또 맞아 문 닫는다” 안내문에…손님들 눈물 흘린 사연

    “로또 맞아 문 닫는다” 안내문에…손님들 눈물 흘린 사연

    “로또 당첨돼 6월 30일부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인천의 한 고깃집 문에 붙은 손글씨 안내문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처음엔 ‘대박 났네, 부럽다’는 반응이었지만, 진실이 알려지자 손님들의 마음이 먹먹해졌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속 안내문에는 “로또 당첨돼 6월 30일부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그동안 찾아주신 손님들 덕분에 즐겁게 영업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라고 적혀 있었다. 안내문을 본 사람들은 처음엔 “장사 잘 되던 집이라던데, 사장님이 로또 대박 났구나”라며 축하했다. 하지만 곧 반전이 드러났다. 실제로는 사장님이 암 진단을 받아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폐업을 결정한 것이었다. 로또 당첨은 손님들에게 밝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어 지어낸 이야기였다.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이 특수부위 전문점 사장님은 직접 온라인 커뮤니티에 댓글을 달아 진실을 알렸다. 매장 운영과 치료를 병행하기 어려워 폐업을 결정했지만, 그동안 찾아준 손님들에게 걱정 끼치지 않고 유쾌하게 인사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로또 당첨보다 더 좋은 완치라는 기적이 찾아오길” “좋은 기운만 얻어가셔서 쾌차하시길” “아프신데도 마인드가 너무 좋은 사장님”이라는 응원이 쏟아졌다. 인근 주민들도 “집 앞이라 자주 갔는데 사장님 내외가 너무 친절했다.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다” “사장님이 로또 돼서 안 한다고 생각했는데 속사정이 따로 있었구나”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로또 당첨됐는데 다 써서 다시 영업한다는 글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로또 탕진하고 얼른 돌아오시길”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들이 이어졌다.
  • 마블 신작 ‘한정판 굿즈’…갤럭투스 팝콘 통이 왜 이리 멋져

    마블 신작 ‘한정판 굿즈’…갤럭투스 팝콘 통이 왜 이리 멋져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북미 개봉(24일)에 맞춰 등장한 한정판 굿즈 ‘갤럭투스 팝콘 통’. 이 팝콘 통은 마블 코믹스 속 빌런 ‘갤럭투스’ 얼굴을 본떠 만든 아이템으로, 반짝이는 LED 눈과 초대형 사이즈를 자랑하는데요. 용량은 무려 9L, 폭 약 50.8cm에 높이 44.5cm! 공식적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상업용 팝콘 통’이기도 하죠. 그 위엄만큼 가격도 79.95달러(약 11만 원)로 꽤 살벌합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벌써부터 팝콘 통 후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재료비는 10달러도 안 될 듯”, “5년 뒤 중고 매장에나 갈 운명”, “오히려 시간 지나면 비싸게 팔릴지도?” 등 각양각색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14달러짜리 커피 한 잔은 잘만 사면서, 팝콘 통 가격에만 유난”, “예쁘긴 한데 80달러는 좀…”같은 현실적인 평가도 눈에 띕니다. 사실 한정판 팝콘 통이 화제의 중심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SNS를 휩쓸었던 <듄2> ‘샤이 훌루드’(모래벌레) 팝콘 통, 기억하시나요? 팝콘 통 상단부에 ‘샤이 훌루드의 입’을 형상화한 플라스틱 구조가 있어, 팝콘을 꺼내려면 직접 손을 입 모형안으로 넣어야 하는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입소문을 탔습니다. 전문가들은 “한정판 팝콘 통은 단순한 굿즈를 넘어, 영화 팬심을 자극하는 FOMO(Fear Of Missing Out; 소외 불안 증후군)의 산물”이라고 분석합니다. 마블 팬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 갤럭투스 팝콘 통의 소장 가치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피부 타는 게 그렇게 싫어?”…양산 쓰는 한국인에 “백인 우월주의” 비판한 美 인플루언서

    “피부 타는 게 그렇게 싫어?”…양산 쓰는 한국인에 “백인 우월주의” 비판한 美 인플루언서

    전세계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며 양산이 필수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아시아인들이 양산을 쓰는 것은 피부가 타는 것을 두려워하는 백인우월주의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틱톡 계정에는 ‘아시아인들은 피부가 타는 것을 두려워한다(Asians afraid of being dark)’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흑인 여성인 틱톡커 A씨는 영상에서 “아시아인들이 왜 이렇게 피부 타는 것을 싫어하는지 누가 나서서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잠깐 햇볕을 쬔다고 해서 피부가 그렇게 검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인종 입장에서는 당신들이 조금 피부가 탄다고 해서 그 차이를 알아채지 못한다”며 “그것은 ‘백인 우월주의(white supremacy)’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약 60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62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양산 사용을 백인우월주의로 연결짓는 게 더 인종차별이다”, “자외선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는 것 같다”, “나도 흑인인데 양산 써서 피부 보호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 A씨가 양산의 용도를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는 지적이었다. 양산은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손상, 조기 노화, 화상, 심지어 피부암까지 예방해준다. 짧은 시간이라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일광 화상, 그을림, 햇빛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세포와 섬유 조직, 혈관에 퇴행성 변화가 생겨 피부가 빨리 늙을 수 있고 피부암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양산은 두피 건강에도 필수다. 강한 자외선에 머리카락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모피질 속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에 파괴돼 노랗게 변하기 때문이다. 또한 양산을 사용하면 체감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워싱턴포스트 등은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 지친 미국 시민들이 “모자도, 자외선 차단제도, 휴대용 선풍기도 이 더위엔 무용지물”이라며 양산을 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마운트시나이클리닉 피부과 전문의 헬렌 히 박사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지에서는 모든 연령층이 맑은 날에도 양산을 쓰는 것이 흔한 문화”라며 “이는 기미, 잡티, 피부 노화 등을 예방하기 위한 피부 건강과 미용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권에서도 주로 여성들만 양산을 쓰는 분위기였으나 최근에는 남성들도 양산을 찾고 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따르면 이번 달 남성 고객의 양산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83% 증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최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층과 남성들 사이에서 양산이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성별이나 연령을 막론하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 “이게 우월주의라고?”…스위니 광고 논란에 백악관·트럼프 동시 반격

    “이게 우월주의라고?”…스위니 광고 논란에 백악관·트럼프 동시 반격

    │백악관 “이래서 트럼프가 이긴 것”…Z세대 스타 광고 두고 보수 진영 총공세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27)가 출연한 청바지 광고가 ‘백인 우월주의’ 논란에 휘말리자, 백악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동시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급기야 트럼프 주니어는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아버지의 청바지 광고 이미지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지금 완전 핫하다니까!”라는 영화 대사 패러디까지 던졌다. 스위니는 HBO 드라마 ‘유포리아’와 ‘화이트 로투스’로 주목받았으며 2023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애니원 벗 유’(국내 VOD 제목: 페이크 러브)를 통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Z세대 대표 배우로 떠올랐다. 논란이 된 광고는 미국 의류 브랜드 아메리칸 이글이 공개한 2025년 가을 데님 캠페인이다. 영상에서 스위니는 벽에 있는 자신의 대형 포스터에 페인트를 덧칠하는데 포스터에는 ‘그레이트 진스’(Great Genes·훌륭한 유전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그녀가 그 앞을 지나가면 ‘진스’(Genes)에 줄이 그어지고 그 아래 ‘진스’(Jeans·청바지)라는 단어가 새로 쓰인다. 영어 단어의 발음 유사성을 활용한 언어유희지만 일부 진보 진영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히틀러의 우생학을 연상시킨다”, “백인 여성의 유전자를 상품화했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백악관·트럼프 일가, 같은 날 반격…“정상적인 유권자들은 지쳤다” 백악관 스티븐 청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청바지 광고에서 ‘백인 우월주의’를 읽어낸다는 사실 자체가 얼마나 멍청한(moronic) 일인지 보여준다”며 “이런 터무니없는 공격이야말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원인”라고 반박했다. 이어 “미국인들은 이런 헛소리에 지쳤다”며 “정상적인 사람들이 다시 상식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논란을 조롱했다. 그는 영화 ‘쥬랜더’(Zoolander)의 유명 대사를 패러디해 “저 한셀처럼… 어, 도널드는 지금 완전 핫하다니까!”(That Hanse… Um, Donald is so hot right now!!!)라는 문구와 함께 AI로 제작된 트럼프 대통령의 청바지 광고 스타일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장면은 실제 스위니 광고의 콘셉트를 빗댄 패러디로 논란 자체를 비꼬는 동시에 정치적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외신 “문화 전선의 상징”…보수 진영, 전략적 대응 나섰나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이번 광고 논란이 단순한 패션 마케팅을 넘어 문화 전선의 상징적 사건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백악관 대변인과 트럼프 주니어의 반응이 같은 날 동시에 터져 나왔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를 보수 진영이 문화 논쟁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로 해석했다. 이 밖에도 뉴욕포스트, 피플지 등 미국 매체뿐 아니라 애들레이드대학 연구진 등 학계에서도 이번 광고가 “표준 미의식과 우생학적 코드가 뒤섞인 이중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논란 자체가 “진보 진영의 문화적 피로감과 좌절감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브랜드와 스위니 측, 공식 입장 없어 아메리칸 이글과 스위니 양측은 논란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이나 해명은 내놓지 않고 있다. SNS나 언론 발표, 보도자료 등에서도 관련 언급은 없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침묵 전략을 택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다만 광고 모델 기용이 발표됐을 당시 아메리칸 이글의 주가는 크게 상승한 바 있으며 회사 측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백악관까지 뛰어들었다”…스위니 청바지 광고 논란, 트럼프 패러디까지 [핫이슈]

    “백악관까지 뛰어들었다”…스위니 청바지 광고 논란, 트럼프 패러디까지 [핫이슈]

    │‘백인 우월주의’ 비난에 보수 진영 총반격…“이런 헛소리야말로 트럼프가 이긴 이유”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27)가 출연한 청바지 광고가 ‘백인 우월주의’ 논란에 휘말리자, 백악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동시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급기야 트럼프 주니어는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아버지의 청바지 광고 이미지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지금 완전 핫하다니까!”라는 영화 대사 패러디까지 던졌다. 스위니는 HBO 드라마 ‘유포리아’와 ‘화이트 로투스’로 주목받았으며 2023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애니원 벗 유’(국내 VOD 제목: 페이크 러브)를 통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Z세대 대표 배우로 떠올랐다. 논란이 된 광고는 미국 의류 브랜드 아메리칸 이글이 공개한 2025년 가을 데님 캠페인이다. 영상에서 스위니는 벽에 있는 자신의 대형 포스터에 페인트를 덧칠하는데 포스터에는 ‘그레이트 진스’(Great Genes·훌륭한 유전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그녀가 그 앞을 지나가면 ‘진스’(Genes)에 줄이 그어지고 그 아래 ‘진스’(Jeans·청바지)라는 단어가 새로 쓰인다. 영어 단어의 발음 유사성을 활용한 언어유희지만 일부 진보 진영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히틀러의 우생학을 연상시킨다”, “백인 여성의 유전자를 상품화했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백악관·트럼프 일가, 같은 날 반격…“정상적인 유권자들은 지쳤다” 백악관 스티븐 청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청바지 광고에서 ‘백인 우월주의’를 읽어낸다는 사실 자체가 얼마나 멍청한(moronic) 일인지 보여준다”며 “이런 터무니없는 공격이야말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원인”라고 반박했다. 이어 “미국인들은 이런 헛소리에 지쳤다”며 “정상적인 사람들이 다시 상식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논란을 조롱했다. 그는 영화 ‘쥬랜더’(Zoolander)의 유명 대사를 패러디해 “저 한셀처럼… 어, 도널드는 지금 완전 핫하다니까!”(That Hanse… Um, Donald is so hot right now!!!)라는 문구와 함께 AI로 제작된 트럼프 대통령의 청바지 광고 스타일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장면은 실제 스위니 광고의 콘셉트를 빗댄 패러디로 논란 자체를 비꼬는 동시에 정치적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외신 “문화 전선의 상징”…보수 진영, 전략적 대응 나섰나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이번 광고 논란이 단순한 패션 마케팅을 넘어 문화 전선의 상징적 사건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백악관 대변인과 트럼프 주니어의 반응이 같은 날 동시에 터져 나왔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를 보수 진영이 문화 논쟁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로 해석했다. 이 밖에도 뉴욕포스트, 피플지 등 미국 매체뿐 아니라 애들레이드대학 연구진 등 학계에서도 이번 광고가 “표준 미의식과 우생학적 코드가 뒤섞인 이중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논란 자체가 “진보 진영의 문화적 피로감과 좌절감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브랜드와 스위니 측, 공식 입장 없어 아메리칸 이글과 스위니 양측은 논란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이나 해명은 내놓지 않고 있다. SNS나 언론 발표, 보도자료 등에서도 관련 언급은 없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침묵 전략을 택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다만 광고 모델 기용이 발표됐을 당시 아메리칸 이글의 주가는 크게 상승한 바 있으며 회사 측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유병재, 사진 한 장에 고소 당할 위기…네티즌 “선처없다”

    유병재, 사진 한 장에 고소 당할 위기…네티즌 “선처없다”

    방송인 유병재가 셀프 닮은꼴 논쟁으로 누리꾼들의 유쾌한 반응을 끌어냈다. 유병재는 28일 자신의 SNS에 “실시간 이준혁이다 VS 아니다 논쟁 중인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청바지에 블랙 재킷, 패션 안경을 매치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글과 사진은 배우 이준혁과 닮았다는 유병재의 주장에 기반한 것으로, 실제 비교해보면 전혀 닮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네티즌들도 “에이스팩토리에 고소 자료 보냈습니다” “날도 더운데 왜 이러세요?” “물구나무 서서 봐도 유병재” “고소합니다. 선처없습니다” 등 재치 있는 댓글을 남기며 유쾌하게 반응했다. 한편 유병재는 방송 작가 출신으로, 현재 예능과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1억 6000만원에 달한다. 현재 티빙 ‘대탈출: 더 스토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 중이며, ‘러브캐처’ 출신 인플루언서 이유정과 공개 열애 중이다.
  • “8월 15일 안동역에서”…전국민 낭만 자극한 10년 전 다큐 속 ‘그 약속’

    “8월 15일 안동역에서”…전국민 낭만 자극한 10년 전 다큐 속 ‘그 약속’

    3년 전 종영한 KBS2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3일’이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5년 8월 30일에 방송된 다큐멘터리 3일 ‘청춘, 길을 떠나다-내일로 기차여행 72시간’편에 등장한 여대생들의 모습을 갈무리한 사진이 올라왔다. 당시 방송에서 카메라 감독은 안동역에서 여대생 두 명과 대화를 나눴다. 카메라 감독이 “이번 여행을 나중에 돌아보면 어떤 여행일 것 같냐”고 묻자, 안혜연(당시 21세)씨는 “친구한테 아직 말 안 했는데 돌아다니면서 생각을 한 게 나중에 한 10년 후쯤 똑같은 코스를 똑같이 돌면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추억이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친구는 “좋네, 가자. 날짜도 똑같이 (해서 가자)”고 했다. 그러면서 카메라 감독에게 “다큐멘터리 또 찍으세요. 10년 후에”라고 말했다. 이에 카메라 감독은 “그때도 제가 이 일을 하고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두 사람은 “2025년 8월 15일 여기서 만나요”라고 했다. 이에 카메라 감독은 “그래요, 약속”이라며 새끼 손가락을 내밀었다. 세 사람은 다같이 새끼 손가락을 걸며 “2025년 8월 15일 7시 48분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이들이 약속한 날짜가 다가오자 온라인에서는 10년 전 약속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올랐다. 지난 25일 KBS 유튜브 공식 계정에는 ‘낭만 치사량 초과, 전국민이 주목하는 10년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세 사람이 안동역에서 약속을 나누는 장면이 다시 올라오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낭만이 치사량이다”, “꼭 만났으면 좋겠다”, “8월 15일만 기다리고 있다”, “그 시절의 낭만과 추억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느낌이다”, “얼마 안 남았다. 정말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당시 영상을 제작한 카메라 감독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10년 전 약속한 그날이 오고 있다. 가요? 말아요?”라는 글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그날의 장면은 마음 한켠에서 오래 머물러 있던 몽글몽글함이었다”며 “그 여름, 열차가 떠난 뒤 아홉 번의 여름을 지나 열 번째 그날이 오고 있다. 저와 소녀들의 약속에 각자의 낭만을 담아, 뭉클하고 눈부신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0년 전 약속이 화제로 떠오르자 공공기관과 기업들도 카메라 감독의 SNS에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안동시는 “소문 듣고 찾아왔습니다. 1942년부터 이어져온 안동역처럼, 10년 전 약속도 올해 다시 이어지네요! 2025년 8월 15일, 중앙선1942안동역(구 안동역사)에서 문화도시 안동도 함께 기다릴게요!”라고 적었다. 세 사람의 약속 장소였던 옛 안동역은 2020년 송현동으로 이전했다. 안경 쓴 여학생이 메고 있던 가방 브랜드 잔스포츠는 “안경 쓴 소녀, 그때 그 가방 아직 해지지 않고 가지고 있어요? 잔스포츠도 10년 전 약속 함께 지키고 싶어요”라고 했다. 이 여학생이 들고 있던 과자 브랜드 오레오 역시 “안경 쓴 소녀, 아직도 오레오 좋아해요? 오레오도 안동역으로 갑니다”라고 했다.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는 “아 이런…구(舊) 안동역은 기차가 안 갑니다. 나도 가고 싶은데! 저 시간에 맞출 수 있을까?”라고 댓글을 달았다.
  • “시험 우뜩하라고” 눈물 주룩 마약 탐지견… 관세청 ‘킁킁로그’ 화제

    “시험 우뜩하라고” 눈물 주룩 마약 탐지견… 관세청 ‘킁킁로그’ 화제

    귀여운 탐지견 이야기에 B급 감성 저격영상 3편 모두 10만뷰 훌쩍 넘기며 인기“애기들이 마약 탐지라니” 반응 뜨거워 ‘시험인데 이러면 어떡하라고, 어떻하라고, 어떡콰라고, 우뜩하라고…’ 눈물을 주룩 흘리는 강아지의 얼굴 앞에 이같은 말풍선이 떠 있는 동영상. 그 아래로는 “이 썸네일에 어떻게 안 들어오냐고” 등 귀여운 마약 탐지견들의 모습을 보러 온 네티즌들의 댓글이 줄줄이 달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관세청 유튜브 얘기다. 관세청이 지난달부터 선보이고 있는 마약 탐지견 이야기 ‘킁킁로그’ 시리즈가 화제다. 지난달 초 처음 공개한 예고편(조회수 28만회)부터 이어진 2개의 본편 ‘탐지견 성장일기 스타트! 첫 외출은 병원?!’(13만회), ‘긴장감 맥스! 생후 1년 탐지견들의 생애 첫 평가!’(27만회) 등은 모두 조회수 10만회를 훌쩍 넘었다. 이 채널에 올라오는 일반적인 정부 정책 홍보나 관세청장 동정 영상 대부분이 조회수 수백~수천회에 머무는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1편에서는 생후 1개월여밖에 되지 않은 강아지들이 꼬물대는 모습과 예방접종을 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네티즌들은 “진짜 심장 아프게 귀엽다. 이런 애기들이 마약을 탐지한다니 기특하다”,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등 댓글로 다음 편을 기대했다. 탐지견들의 첫 평가를 그린 2편에서는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한층 높아졌다. 특히 재수생임을 표시하는 빨간 명찰을 달고 테스트에 임한 네드가 또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자 네티즌들은 “네드야, 삼수 확정이구나”, “네드는 다음 시험 준비 때는 소셜미디어(SNS) 비활성 해야겠다” 등 댓글을 달며 안타까워했다. 이번 킁킁로그 시리즈는 탐지견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에만 기댄 것이 아니라 ‘B급 감성’을 제대로 담아내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위트 넘치는 말풍선으로 탐지견의 귀여움을 극대화한 썸네일, 한국어와 영어를 섞은 국적 불명 언어로 탐지견의 일상을 전하는 영상 속 유머러스한 내레이션 등이 기존 관세청 유튜브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움이다. 한편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마약 탐지견들은 지난해 여행자휴대품·특송·우편물 통관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활약하며 37건의 마약을 적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공항세관에서 활동 중인 탐지견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스프링거 스파니엘 등 총 22마리다. 탐지견 카렌(핸들러 양길남)은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가장 우수한 실적을 내 마약탐지왕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불륜 CEO 그 회사, 펠트로에 또 뒤집어졌다

    불륜 CEO 그 회사, 펠트로에 또 뒤집어졌다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에서 최고경영자(CEO)의 불륜 행각이 발각돼 논란의 중심에 선 미국의 스타트업 애스트로노머가 홍보 모델로 배우 귀네스 팰트로를 발탁해 화제다. 팰트로는 콜드플레이 보컬인 크리스 마틴의 전처다. 애스트로노머는 26일(현지시간) 엑스(X) 공식 계정에 팰트로가 등장하는 자사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팰트로는 “300명 이상의 애스트로노머 직원들을 대변하기 위해 임시로 채용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 소셜미디어팀은 어떻게 일을 처리할까?’라는 질문에는 “9월 열리는 회사의 행사에 아직 자리가 남아 있다. 이제 우리가 제일 잘하는 일로 돌아가겠다. 고객들을 위해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것이다. 애스트로노머를 향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X에서 3000만회 이상 조회되는 등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영국의 홍보 전문가인 마크 보르코프스키는 “바이럴(입소문) 효과를 노린 아주 영리한 미디어 전략”이라고 칭찬했다. 네티즌들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네”, “센스 있는 대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한국에서 살았더니 얼굴이…” 우리나라 이미지, 외국인들한테 어쩌다 [넷만세]

    “한국에서 살았더니 얼굴이…” 우리나라 이미지, 외국인들한테 어쩌다 [넷만세]

    ‘한국서 확 예뻐져’ 숏폼 영상들 인기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 공감 얻어“스킨케어 루틴 알려달라” 등 반응 多“한국은 외모 평가받는 사회” 지적도상반기 화장품 수출 7.5조 ‘사상 최대’ 최근 ‘한국(에서 살았더니) 확 예뻐졌다’(Korea glow up)라는 키워드가 들어간 숏폼(짧은 동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단기·장기 거주나 여행 경험이 있는 외국인들이 관련 영상을 올리고 한국에 관심 많은 전 세계 네티즌들이 이에 공감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 호주인 남성은 지난 18일 자신의 채널 ‘taeveniti’에 영어로 “물에 뭐가 있나?”라는 글과 함께 본인 사진 2장을 비교한 짧은 영상을 올렸다. 2년간의 한국 거주 전후를 비교한 것으로 보이는 2장의 사진에선 그의 확 달라진 외모가 극명하게 대조를 이뤘다. 이 영상은 불과 열흘 새 틱톡과 유튜브를 합쳐 390만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접한 각국 네티즌들은 “아저씨(ajushi)에서 오빠(oppa)가 됐다”, “당장 한국에 가야겠다”, “모든 남자들을 빨리 한국으로 보내자”, “15살은 젊어진 것 같다”, “스킨케어 루틴과 헤어스타일을 알려달라”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의 사회적 압력으로 사람들이 체중을 감량·유지하는 모습을 봐라”, “피부 관리, 음식, 헬스, 그리고 외모가 매우 중요하게 평가받는 사회에서의 삶” 등 댓글로 한국에서 살면 외모 관리에 신경 쓰게 된다고 지적하며 나름의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 외국인 여성은 자신의 채널 ‘valeeedgal’에 지난해 올린 영상에서 한국 생활 1개월차와 5년차 모습을 비교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외모를 뽐냈다. 이 영상은 틱톡에서 무려 조회수 1730만건을 넘겼다. 이 여성은 “한국에서 오래 산 사람들은 다 얼굴이 화사해진다. 공기 중에 뭔가 있는 걸까”라면서 “과거엔 비누랑 물로만 세안하고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조차 싫어했다. 게다가 운동도 거의 안 하고 식습관도 엄청 안 좋았다”고 말했다. 즉, 한국 생활 이후로 외모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여러 생활 습관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는 의미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으로 이사’ 메모”, “피부는 어떻게 밝게 했나. 제품을 추천해달라”, “한국에 가는 사람들은 피부톤이 자연스럽게 밝아지는 것 같다” 등 댓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중학교 때부터 한국이 내 인생이 큰 영향을 끼쳤다. 지금은 관심에서 멀어졌지만, K팝을 접하지 않았더라면 피부와 몸매 관리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국 대중문화를 외모 관리에 신경 쓰게 된 이유로 꼽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국에서의 생활 전후 달라진 외모 변호를 비교한 여러 영상들이 수십만~수백만 조회수를 얻으며 유행하고 있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영상들이 실제로 ‘한국살이’가 외모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주는 ‘객관적 증거’는 될 수 없겠으나, 적어도 온라인상에서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에서 살면 예뻐진다’ 혹은 ‘한국 스타일을 하면 예뻐 보인다’는 인식이 농담 반 진담 반처럼 점차 확산하고 있음을 가늠하는 지표로는 해석될 수 있다. 한편 K팝, K드라마 등 인기와 함께 K뷰티 열풍도 십수년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화장품 수출 규모는 종전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보다 14.8% 증가한 잠정 55억 달러(약 7조 4500억원)를 기록했다. 한국 화장품 수출국은 지난해 172개국에서 올해 176개국으로 4개국이 확대됐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전체 수출액의 19.6%인 10억 8000만 달러(약 1조 4600억원)를 수출했다. 이어 미국 10억 2000만 달러(약 1조 3800억원), 일본 5억 5000만 달러(약 7500억원) 순이었다. 1위인 중국으로의 수출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 줄면서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10%대로 낮아졌다. 반면 미국으로의 수출은 최근 5년간 2배 이상 급성장했다. 유럽권 국가 중 폴란드가 지난해 이후 급격한 수출 증가세를 보이면서 처음으로 수출 상위 10개국에 들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아빠가 야한 영상을”…父 유튜브 시청 기록에 충격받은 중2 딸, 어떡하나요?

    “아빠가 야한 영상을”…父 유튜브 시청 기록에 충격받은 중2 딸, 어떡하나요?

    중학교 2학년인 딸이 남편의 유튜브 시청 기록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학생 딸을 둔 엄마 A씨가 남긴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A씨는 “아빠랑 사이가 좋았던 딸이 얼마 전부터 아빠가 터치하는 걸 유독 싫어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딸아이가 한 번씩 아빠 휴대전화로 차에서 음악을 틀곤 하는데 유튜브 시청 목록에 야한 동영상을 시청했던 기록이 있었다. 소셜미디어(SNS) 알고리즘에도 야한 게 많이 떴다”면서 “아빠가 그럴 줄 몰랐다고 많이 충격을 받은 모양”이라고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고등학교 2학년인 첫째 딸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자매끼리 “아빠가 터치하는 거 싫다”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A씨가 이같은 사실을 남편에게 얘기하자 남편은 “난 안 봤는데 왜 그런 게 뜨는지 모르겠다. 친한 친구들이 봐도 자기한테 추천으로 뜨는 거 아니냐”고 답했다고 한다. 그는 “남편 말대로 그럴 수도 있는 거냐”면서 “딸은 엄마가 충격 받을까 봐 말도 못 하고 아빠에 대한 배신감이 큰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후 A씨는 딸에게 “너희 학교 남자 애들도 그런 영상 보지 않냐. 남자란 동물은 어찌 할 수가 없나 보다. 아빠가 술 먹고 바람피우고 그런 거 아니니까 일단 봐주자”고 이야기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저도 기분 나쁘고 아내가 있는데 혹시 그런 걸로 풀고 부부 관계도 거의 안 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저는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을 해주고 남편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냐”며 도움을 구했다. 네티즌들은 “딸에게 그렇게 설명한 건 부적절한 것 같다”며 A씨의 대처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남편이 솔직히 인정하고 앞으로 조심해야 할 듯”, “시청 목록은 몰라도 알고리즘은 제 관심사가 아니어도 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클릭률과 체류 시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추천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시청 기록, 검색 기록, 좋아요, 댓글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선호한 콘텐트의 특징을 분석해 유사한 특성을 가진 다른 콘텐츠를 추천하거나 비슷한 행동양식을 보이는 다른 사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한다. 알고리즘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보안기업 안랩은 우선 정기적으로 검색과 시청기록을 삭제할 것을 권장한다. 유튜브는 시청 기록을 바탕으로 추천 알고리즘을 작동시키기 때문에 시청 기록을 삭제하면 알고리즘이 초기화된다. 유튜브 웹사이트나 앱에서 화면 우측 상단의 프로필 아이콘을 클릭하고 ‘설정’ 메뉴에서 ‘히스토리 및 개인정보’ 탭으로 이동한 후 ‘시청 기록’ 옵션을 클릭해 삭제하고 싶은 영상을 제거한다. 아예 시청 기록 전체를 삭제하려면 ‘모든 기록 삭제’를 택하면 된다. 검색 기록 역시 추천 콘텐츠에 영향을 미친다. 검색 기록을 삭제하거나 저장 기능을 비활성화하면 추천 알고리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원치 않는 동영상이나 채널에 대해서는 ‘관심 없음’ 또는 ‘채널 추천 안함’을 설정하고 ‘좋아요’나 ‘싫어요’ 등의 선호도를 명확히 표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비위 약하신 분 주의”…SNS 발칵 뒤집은 비행기 ‘발톱 빌런’ 논란

    “비위 약하신 분 주의”…SNS 발칵 뒤집은 비행기 ‘발톱 빌런’ 논란

    한 항공기 승무원이 비행 중 발톱을 깎고 바닥에 버린 승객의 비매너 행동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빠르게 퍼지며 기내 예절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항공기 승무원 리애나 코이는 최근 자신의 틱톡에 한 승객이 비행 중에 발톱을 깎고 그 찌꺼기를 기내 바닥에 그대로 버린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이건 발톱입니다”라고 영상 자막에 적은 코이는 “승객이 비행 중에 발톱을 깎고 그냥 버렸다”며 당황스러운 심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영상에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세요”라는 문구까지 넣을 정도로 혐오감을 표현했다. 영상에는 기내 바닥에 떨어진 발톱 조각들이 선명하게 보였다. 이런 몰상식한 행동은 유행처럼 자주 목격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공항 한복판에서 셀프 페디큐어를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이륙 직후 기내에서 발톱을 다듬는다. 이전에도 기내에서 ‘디카페인 커피’를 주문하거나 무단으로 좌석을 바꾸는 행동들이 비매너로 지적받아왔지만, ‘기내 발톱 깎기’는 도를 넘었다는 게 네티즌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아예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한 댓글 작성자는 “저러면 바로 감옥으로 보내야 한다”며 분노를 표했고, 다른 사용자는 “비행 금지 명단에 올려야 한다”며 해당 승객의 항공기 이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옆 좌석에 앉은 사람들이 불쌍하다”며 주변 승객들을 걱정하는 댓글도 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토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어떤 더러운 놈이 이런 짓을 했냐”고 물었다. 하지만 코이는 해당 승객의 신원을 공개하거나 인터넷에 퍼뜨리는 대신 “제가 한 게 아닙니다!”라고 간단히 답했다.
  • “소비쿠폰 꺼냈다가 ‘수급자 인증’”…선불카드에 ‘43만원’ 적혔다

    “소비쿠폰 꺼냈다가 ‘수급자 인증’”…선불카드에 ‘43만원’ 적혔다

    이재명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약 14조원을 투입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소비쿠폰)의 신청이 지난 21일 시작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소비쿠폰을 충전 금액이 기재된 선불카드로 지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카드를 배부하는 과정에서 착오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지만, 충전 금액으로 기초수급자 여부 등 소득 계층을 파악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 소비쿠폰을 선불카드로 받은 대상자들 사이에서 “카드에 충전 금액이 인쇄돼 창피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부산 지역에서 선불카드를 받은 한 네티즌은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충전금을 왜 적어놓냐. 쪽팔린다”면서 43만원이 기재된 선불카드 사진을 올렸다. 소비쿠폰은 일반 국민에게 15만원이 기본 지급되며,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에게는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지역에 따라 3~5만원이 추가 지급돼, 기초수급자는 43~45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면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자 이 네티즌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고 어머니와 나 모두 투병을 하고 있어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 부산 외에도 여러 지역에서 소비쿠폰을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면서 카드 겉면에 충전 금액을 새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서는 기초수급자에게 지급되는 카드는 남색,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에게 지급되는 카드는 연두색 등 카드 색상도 다르게 했다. 카드 금액별로 ‘남색’ ‘연두색’ 구분한 지역도이로 인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은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자신의 처지를 ‘인증’하는 셈이 됐다며 난처하다는 반응이다. 울산에 사는 한 네티즌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드에 충전 금액이 적혀있어 선불카드로 받은 것을 후회한다”고 토로했다. 지자체의 입장에서는 선불카드에 금액을 정확히 명시해야 배부할 때 혼선을 줄일 수 있다. 정부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을 권장하고 있지만, 노인 등 취약계층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21일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주민센터를 찾고 있다. 이에 현장에서 카드를 배부할 때 잘못 지급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이처럼 카드에 충전 금액을 기재하거나 색깔로 구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천과 경기, 대구, 강원 등 적지 않은 지역은 소비쿠폰을 선불카드로 지급하지 않고 있어 이같은 불만이 제기되지 않는다. 서울 등은 선불카드로 지급하더라도 카드 겉면에 금액을 기재하지 않아, 문제가 제기된 지자체들이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뉴스1에 따르면 광주시의 경우 이같은 비판을 고려해 선불카드 겉면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지난 21일 시작된 가운데 이틀만에 전체 대상자의 28.2%인 1428만 6084명이 신청했다. 지난 이틀간 신청으로 총 2조 5860억원이 지급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신용·체크카드로 소비쿠폰을 받은 신청자는 1062만 3299명, 선불카드 124만 7713명,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216만 2638명, 지류 25만 2434명이다. 정부는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는다. 소비쿠폰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를 제외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 “여보, 정말 끔찍하다”…베컴 머리에 ‘삼각형 땜빵’ 자국, 무슨 일

    “여보, 정말 끔찍하다”…베컴 머리에 ‘삼각형 땜빵’ 자국, 무슨 일

    ‘영국 축구의 전설’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머리를 자르다 ‘땜빵’이 생긴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도 “정말 끔찍하다”고 농담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베컴이 SNS에 올린 영상을 언급하며 “베컴은 축구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영국 선수 중 한 명이지만, 머리 자르는 실력은 연마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SNS에 올라온 영상 속 베컴은 오른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 속상한 표정을 짓고 있다. 빅토리아는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물었다. 베컴은 “이발기 머리 부분이 떨어졌다”고 답하며 손을 치웠다. 그러자 삼각형 모양의 ‘땜빵’ 자국이 드러났다. 이를 본 빅토리아가 웃음을 터뜨리자 베컴은 “이건 웃긴 일이 아니다”라며 정색했다. 빅토리아는 “솔직히 말해서 정말 끔찍하다”고 농담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대머리 클럽에 온 걸 환영한다”, “다음에는 전문가에게 맡겨라”, “그래도 여전히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베컴 부부는 올해 결혼 26주년을 맞았다. 베컴은 지난 4일 SNS에 “아름다운 아이들을 안겨주고 우리가 함께하는 삶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사랑해, 레이디 베컴”이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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