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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성 논란 일으킨 거대 악어 사진…구조에 얽힌 진실은?

    합성 논란 일으킨 거대 악어 사진…구조에 얽힌 진실은?

    한 남자 앞에 누워있는 거대한 악어 사진은 과연 진짜일까?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 현지언론은 조지아 주 블랙시어 호수 인근에서 촬영된 악어 사진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이 악어는 북미산 악어인 앨리게이터로, 한쪽 무릎을 꿇고있는 남자와 비교해보면 놀라울 정도로 거대한 덩치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처음 페이스북 등 SNS에 사진이 공개된 직후 합성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네티즌 사이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인물은 조지아 주 환경부 소속의 생물학자 브렌트 하우즈 박사. 그는 "사진 속 악어는 합성이 아니라 진짜"라면서 "지난달 18일 호수 근처 배수로에서 악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우즈 박사는 "악어의 몸상태가 매우 좋지않아 검진을 해보니 몸 속에 오래된 총상이 확인돼 결국 안락사시켰다"고 덧붙였다. 조지아 주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이 악어의 몸무게는 318㎏, 길이는 406cm 정도로 덩치가 큰 편이지만 소위 '괴물급'은 아니다. 하우즈 박사는 "수컷 악어는 최대 16피트(약 488cm)까지 자랄 수 있지만 이렇게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라면서 "이곳 악어는 오래전 부터 이곳에 살았고 앞으로도 수세기 동안 사람과 공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제훈 서현진, 모범 납세자 선정 대통령 표창 “연기도 일상도 모범생”

    이제훈 서현진, 모범 납세자 선정 대통령 표창 “연기도 일상도 모범생”

    배우 이제훈과 서현진, 방송인 오상진,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모범 납세자로 선정됐다. 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제53회 납세자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모범 납세자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배우 이제훈과 서현진이 참석했다. 모범납세자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납세자 중 모범납세 선발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에 따라 서현진과 이제훈은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1년간 국세청의 다양한 정책 등을 소개하는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이제훈은 소속사를 통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대통령 표창이라는 큰 상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여 국민의 의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제훈 서현진의 모범납세자 수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연기만큼 실제 생활도 모범적이네”, “성실하고 바른 이미지 그대로다”, “원래 호감인데 더 호감됐다”며 축하를 보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니콜, 카라 탈퇴 후 심경 변화 있나 ‘핑크색 헤어 깜짝’

    니콜, 카라 탈퇴 후 심경 변화 있나 ‘핑크색 헤어 깜짝’

    걸그룹 카라 출신 니콜이 색다른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3일 니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니콜은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웃음 짓고 있다. 특히 니콜의 핑크색 헤어스타일이 시선을 모았다. 니콜 근황을 접한 네티즌은 “예쁘다”, “심경변화라도 있나?”, “앨범 나오나?”, “니콜 여전히 매력적이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니콜은 2014년 걸그룹 카라를 탈퇴했다. 사진 = 니콜 인스타그램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김정은 귀국 열차 평양 직행 가능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당국의 엄격한 보안 통제 속에 전용열차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지난 2일 베트남 동당역을 출발한 열차는 경제시찰을 위해 중국 광저우 등을 들르지 않고 3일 후난성 창사와 후베이성 우한을 통과해 베이징 대신 톈진을 지나 4일 저녁 또는 5일 새벽 북중 접경도시 단둥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면담 없이 곧장 단둥行 중국은 김 위원장의 베트남행 때와 마찬가지로 수십만명의 보안인력을 동원해 김 위원장의 이동 경로마다 철통 경호를 펼치고 있다. 특히 해외 언론에 김 위원장의 흡연 장면 등이 노출된 난닝역에는 대형 가림막이 설치됐다. 베이징과 맞닿아 있는 후베이성 스좌장, 톈진, 산해관으로 이어지는 철로에 대해서는 2일부터 4일 오후까지 주변 공사를 중단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보아 김 위원장이 베트남행 때처럼 이 노선을 따라가면 베이징을 거치지 않게 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또한 3일부터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열려 시 주석이 김 위원장을 만날 경황이 없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조중우의교를 조망하는 중롄호텔은 5일까지 예약이 금지됐다. ●‘암살 모의 글’ 中 네티즌 4명 처벌 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의 열차가 경유한 핑샹시 인민정부는 이날 근거 없는 글을 올린 중국 네티즌 4명을 사회안전 및 공공질서 문란 죄로 처벌했다고 공개했다. 이들 가운데 장모씨는 지난달 25일 중국의 국민메신저 위챗을 통해 “어떤 나라의 지도자를 암살하려 한다”면서 뜻을 같이하는 친구를 모집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행정 구류 15일의 처벌을 받았다. 리모씨는 같은 날 ‘어떤 나라 지도자에게 어뢰를 던지면 맞을 것인가’란 댓글을 올렸다가 벌금 500위안(약 8만 5000원)에 처해지기도 했다. 열차가 중국을 장시간 통과하면서 발생한 교통 불편 등으로 화가 난 나머지 쓴 장난 글이지만 당국은 이를 묵과하지 않고 엄중하게 처벌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김정은 테러 위협’ 中네티즌 줄줄이 처벌…이례적 공개

    ‘김정은 테러 위협’ 中네티즌 줄줄이 처벌…이례적 공개

    일부 중국 네티즌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테러 모의’로 이해될 수 있는 글을 올렸다가 줄줄이 처벌받게 됐다. 중국 네티즌이 올린 ‘테러 모의’ 관련 글은 김 위원장의 열차가 중국을 장시간 통과하면서 발생한 교통 불편 등으로 화가 난 나머지 쓴 장난 글일 가능성이 크지만, 중국 당국은 이를 묵과하지 않고 엄중하게 처벌했다. 3일 중국 핑샹시 인민 정부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전용 열차를 통해 중국을 경유하는 기간 발생한 중국 네티즌의 범죄에 대한 처벌을 공개했다. 중국 정부가 북한 최고 지도자에 대한 자국민의 ‘테러 위협’ 언급을 공개하고 처벌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을 거쳐 베트남을 갔는데 이 기간 ‘테러 위협’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면서 “중국 네티즌의 장난일 수도 있지만, 매우 드문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정은 전용 열차는 2차 북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지난달 23일 평양에서 출발해 단둥과 톈진, 창사, 난닝을 거쳐 26일 새벽 접경지인 핑샹을 넘어 베트남으로 간 바 있다. 핑샹시는 공지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에 가기 위해 중국을 지나는 기간인 25~26일 중국 네티즌 4명이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근거 없는 과격한 글을 올린 혐의로 사회 안전 및 공공질서 문란 죄로 처벌받았다고 밝혔다. 핑샹시에 따르면 장모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쯤 위챗을 통해 “어떤 나라의 지도자를 암살하려 한다”며 뜻을 같이하는 친구를 모집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26일 적발돼 행정 구류 15일의 처벌을 받았다. 황모씨는 같은 달 25일 오전 3시쯤 위챗에서 폭탄을 터트리겠다고 언급했다가 역시 행정 구류 2일에 처했다. 리모씨는 25일 새벽에 위챗에 ‘어떤 나라 지도자에게 어뢰를 던지면 맞을 것인가’라는 댓글을 올렸다가 벌금 500위안에 처해졌다. 아울러 또 다른 황 모씨도 23일 위챗에 과격한 댓글을 올렸다가 공공질서 교란죄로 200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핑샹시의 이런 공지는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에 갈 때와 마찬가지로 전용 열차를 통해 같은 노선으로 중국 내륙을 또다시 관통함에 따라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경고 차원으로 보인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베트남 방문을 위해 전용 열차로 중국을 지나면서 단둥역과 난닝역에서 각각 얼굴이 일본 매체의 카메라에 노출되면서 안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소화전 옆 주차? 파손 각오해야…美 소방당국 트윗 화제

    소화전 옆 주차? 파손 각오해야…美 소방당국 트윗 화제

    최근 미국의 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소화전 옆에 불법 주차된 차량의 창문을 깨는 방법으로 소화 호스를 통과시켜 화재를 진압해 화제가 되고 있다. ABC뉴스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州) 애너하임 소방본부가 공식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이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았다. 이날 소방당국은 소화전 앞에 불법 주차한 차량의 뒷좌석 양 창문이 깨져 있으며 그 사이로 소화 호스가 연결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소화전 앞에 자동차가 주차된 상태에서 근처에 불이 났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해 본적이 있는가? 주차비가 깨친 유리창과 소환장, 그리고 견인비보다 가치가 있는가?”라면서 “애너하임 시민 여러분, 제발 소화전 근처에 주차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금세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며 ‘마음에 들어요’(추천)가 눌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그중 한 네티즌이 ‘창문을 깨지 않아도 소방 호스를 차량 지붕으로 지나게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문제를 제기하자 몇몇 네티즌이 동조했다. 그러자 소방당국은 “아니, 그렇게 할 수 없다. 호스 무게 탓에 차체에 손상을 줘 수리비가 훨씬 많이 들며 호스 각도 또한 적절하지 않아 수압이 충분하지 못해 물을 제대로 뿌릴 수 없다”면서 “우리는 부득이한 경우를 빼고는 시민의 소유물에 고의로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답했다.이외에도 또 다른 네티즌이 ‘그러면 호스를 차량 밑으로 통과할 수도 있지 않으냐?’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소방대원들의 행동에 찬성 견해를 보인 한 네티즌은 소방 관련 사이트 파이어레스큐원을 인용해 소방 호스에 비틀림 등이 있으면 방수량과 수압이 50%로 감소한다고 답했다. 또한 소방대원들은 “우리는 물을 뿌려 불을 끄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시민은 물론 우리 몸도 지켜야 한다”며 화재 발생 시 방수량이 줄면 살 수 있는 생명도 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애너하임 경찰청도 “우리는 오늘 아침 우리의 파트너인 애너하임 소방본부를 지원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소화전 앞에 빨간색 선을 그어놓고 주차를 금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소화전 주변 5m 이내나 소방차 통행로 표식선 위에 차량을 주차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이 경우 신고에 따라 4~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사진=애너하임 소방본부/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선관위 “정치인, 유튜브 통한 모금 안 돼…정자법 위반 소지”

    선관위 “정치인, 유튜브 통한 모금 안 돼…정자법 위반 소지”

    정치인·운영업체에 가이드라인 발송…“슈퍼챗 안 돼”“게스트 출연 정치인, 출연료 이외 다른 금전 안 돼”“정치인, 자비 제작 정치활동 영상은 광고없이 가능”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유튜브 정치인’의 실시간 모금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 선관위는 지난달 22일쯤 정치인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업체들은 물론 국회의원들에게 ‘정치자금법상 소셜미디어 수익 활동 가이드라인’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유튜브의 슈퍼채, 아프리카TV의 ‘별풍선’, 팝콘TV의 ‘팝콘’, 팟빵의 ‘캐시’ 등이 해당한다. 선관위는 공문에서 외관상 운영주체가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운영목적과 방법, 내부관계 등을 종합해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될 수 있는 소셜미디어의 후원수단을 통해 개인 후원금을 받은 행위를 금지했다. 또 언론인·시사프로그램 패널 등이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을 게스트로 초청한 영상을 게시하는 경우에도 정치인은 출연료를 제외한 다른 금전을 받을 수 없다고 명시했다. 해당 영상 게시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운영자에게 귀속돈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이날 정치인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광고수익에 대한 규정도 내놨다. 선관위에 따르면 언론인·시사프로그램 패널 등이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을 게스트로 초청해 대담하는 영상을 제작·게시하면서 ‘애드센스나 PPL’ 방식을 통해 광고료를 받은 행위는 가능하다. 정당이 제작한 정치활동 영상을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면서 애드센스 방식의 광고를 해 통상적인 광고료를 받은 행위는 합법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치활동을 하는 자가 자신의 재산으로 제작한 정치활동 영상을 게시한 경우, 후원회를 둘 수 있는 국회의원·후보자 등이 후원금 등 정치자금으로 정치활동 영상을 광고 없어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는 행위는 합법하다고 봤다.선관위의 이같은 해석에는 소셜미디어상에서의 금전 제공이 자칫 불법에 해당하는 ‘쪼개기 후원’으로 흐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정 개인이 다수의 네티즌을 이용해 한도액을 훨씬 넘어서는 후원금을 정치인에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자금법은 개인이 국회의원 1명에 연간 500만원까지만 후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달 초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인 ‘TV홍카콜라’ 측에 ‘슈퍼챗’을 잠정중단하라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슈퍼챗은 유튜브 시청자들이 채팅을 통해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것을 일컫는다. 아프리카TV의 ‘별풍선’, 팝콘TV의 ‘팝콘’, 팟빵의 ‘캐시’ 등과 같은 개념이다. 홍 전 대표는 선관위의 해당 공문과 관련, 지난달 6일 페이스북에서 “나는 TV홍카콜라의 출연자에 불과하고 수익은 방송 운영자들이 모두 가져간다. 단 한 푼의 수익을 받지도 않고 출연료도 받지 않는 출연자에 불과하다. 오해 마시라”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외관상 운영 주체가 정치 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운영 목적이나 방법, 내부관계 등을 종합해 살펴야 한다”며 “정치 활동을 하는 사람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될 수 있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후원금 모금 행위는 금지 대상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월드피플+] 母 대신…父 금혼식에 ‘웨딩드레스’ 입은 여섯 자매

    [월드피플+] 母 대신…父 금혼식에 ‘웨딩드레스’ 입은 여섯 자매

    중국 장쑤(江苏)성에 거주하는 여섯 자매가 부모님의 금혼식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장쑤성 피저우(邳州)에서 버스로 3시간을 달려 도착할 수 있는 산간 벽촌에 거주하는 가오씨(68)는 올해 아내 진씨 대신 여섯 딸과 금혼식을 치렀다. 산간 벽촌에서 태어난 가오씨는 지난 1968년 무렵 아내 진씨와 결혼, 슬하에 7명의 딸과 1명의 아들을 둔 다복한 가정을 꾸려왔다. 결혼 당시 가오씨 부부는 자가 소유의 집과 밭이 없는 소작농 출신이었다. 소위 ‘남의집살이’를 하면서도 부부는 매년 열심히 일했고 그 덕분에 결혼 20년이 되던 해 직접 지은 집 한 채와 논 몇 마지기를 통해 자녀들만큼은 도시에서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가 가졌던 여덟 남매 중 둘째 딸과 아들은 각각 10세, 7세가 될 무렵 심각한 전염병 후유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줄곧 가오씨는 자신과 결혼 후 일생을 부침의 세월을 보내야 했던 아내 진씨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선물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던 중 가오씨는 결혼 50주년이 되는 올해 아내 진씨를 위해 금혼식을 선물할 궁리를 시작했다.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결혼식을 치르지 못했던 아내를 위한 가오씨의 선물은 맞춤형 ‘웨딩드레스’를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그는 곧장 올해 진행될 예정이었던 금혼식을 앞두고 자녀들과 논의 끝에 아내 체형에 맞는 맞춤 웨딩드레스와 결혼사진 등을 준비했다. 하지만 금혼식을 앞둔 지난해 말 아내 진씨는 말기암 진단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투병 생활 4개월 만의 갑작스러운 변고였다. 더욱이 도시에 거주하는 자녀들 형편 탓에 진씨가 사망할 당시 그의 곁에는 남편 가오씨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씨가 사망한 직후 자녀들은 아버지 가오씨의 거처를 도시로 옮겼다. 사별한 아내의 빈자리를 잊지 못하는 가오씨가 줄곧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등 어려운 생활을 이어갔기 때문. 하지만 가오씨는 도시로 거처를 옮긴 이후에도 식음을 전폐한 채 창밖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 자녀들의 안타까움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가오씨를 위해 자녀들은 앞서 그가 아내 진씨를 위해 계획했던 ‘금혼식’을 치루기로 결정했다. 생존한 6명의 자매와 웨딩드레스 대여 업체에서 근무하는 지인 1명까지 합세, 총 7명의 여성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아버지의 금혼식을 진행한 셈이다. 웨딩드레스 대여 업체 직원은 자매들이 진행하는 금혼식 사연을 접하고, 앞서 전염병으로 세상을 떠난 둘째 딸을 대신, 일곱 자매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에 흔쾌히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사망한 어머니 대신 여섯 딸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아버지 가오씨의 금혼식을 진행한 사연은 곧장 중국 전역에 공개되며 큰 이목이 쏠렸다. 현지 동영상 공유 플랫폼 ‘더우인’(抖音)을 통해 번진 해당 영상에 대한 화제성은 동영상 열람 수 1억2000건, 좋아요 9000만 건 등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영상 속에는 사별한 아내를 위해 턱시도 차림으로 금혼식에 참여한 남편 가오씨가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하늘이 갈라놓은 인연을 자녀들이 다시 이어준 가슴 따뜻한 사연”이라면서 “15초 남짓한 짧은 영상물을 보고 같이 목놓아 울음을 터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금혼식 이벤트를 기획한 가오씨 부부의 장녀 가오링씨는 “어머니와 사별하신 후 평소 창밖을 보며 시간을 보내시던 아버지가 처음으로 크게 울고 웃는 시간이었다”면서 “평소 감정 표현이 없으셨던 아버지가 어머니와 사별 이후 멍한 모습을 보이거나, 심한 경우 정신을 잃고 앓아눕는 일도 잦았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매들이 처음으로 자식으로의 도리를 다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한 번에 19마리 새끼 낳은 러시아 개, 원인은 원전??

    한 번에 19마리 새끼 낳은 러시아 개, 원인은 원전??

    러시아의 한 가정집 반려견이 최근 19마리의 새끼를 낳아 화제다. 지난 1월 19일 보로네슈의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카네 코르소(Cane Corso)종 키라(Kira)가 19마리의 강아지를 낳았다. 19일 밤, 키라는 놀랍게도 한 번에 19마리의 새끼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중 약하게 태어난 새끼 1마리는 태어난 직후 사망했다. 단번에 19마리의 강아지가 태어나는 것은 드문 일. 이탈리아가 원산인 카네 코르소는 평균 4~6마리의 새끼를 낳지만 키라는 그보다 3배가 넘는 19마리를 낳은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러한 키라의 다산 원인이 인근에 위치한 노보보로네즈의 제Ⅱ원전 2기의 새 원자로 실험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진 않았다. 노보보로네즈 원전은 러시아 최초의 VVER-1200원자로로 지난 2017년 2월 제Ⅱ원전 2기의 첫 원자로가 공식적인 상업운전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곳곳에서 이러한 다산의 경우는 더 있었다. 2011년 중국의 사자개로 불리는 티베트 마스티프가 19마리의 강아지를 낳았고 2015년 미국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큰 개로 알려진 그레이트 데인이 19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또한 가장 최근인 2018년 12월 미국 앨라배마주에서는 ‘아바’란 이름의 개가 안락사 직전의 상태에서 입양돼 18마리의 새끼를 낳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МОЁ! Online | Все новости Воронежа youtube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월드피플+] “당신이 내 딸?”…치매 어머니와 딸의 뭉클한 순간 (영상)

    [월드피플+] “당신이 내 딸?”…치매 어머니와 딸의 뭉클한 순간 (영상)

    사랑하는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게 되는 치매는 현대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꼽힌다. 이런 치매를 앓는 한 중년 여성이 기억에서 사라졌던 딸을 마주하는 장면이 공개돼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동북부 메인주(州)에 사는 엠제이 그랜트는 지난달 27일, 청각장애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가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청각장애인인 어머니 카르멘(76)은 자신의 딸인 그랜트의 차량에 함께 탔지만, 안타깝게도 치매 때문에 딸을 알아보지 못했다. 딸을 알아보지 못한 어머니는 “내 딸은 어디에 있나요”라고 물었고, 이에 그랜트는 “딸이 어디에 있는지 기억이 나지 않으세요?”라고 물었다. 어머니는 딸을 앞에 두고도 “오래전에, 아마도 크리스마스 즈음 본 것 같아요. 지금은 어디있는지 몰라요. 여행을 간 것 같아요”라며 “혹시 내 딸을 만난 적이 있나요?”라고 되물었다. 여러 번의 질문이 오간 끝에 어머니는 “혹시 당신이 내가 낳은 딸인가요?”라고 물었고, 딸이 “맞아요. 당신이 내 엄마잖아요”라고 말하자 어머니는 얼굴을 감싸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제야 딸의 모습을 기억해 낸 어머니는 놀라움과 반가움이 섞인 표정으로 딸과 포옹을 나눴다.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은 2만 8000건이 넘는 ‘좋아요’와 5000개가 넘는 댓글을 받으며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수화로 대화를 나누는 모녀의 모습에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네티즌은 페이스북에 “당신의 영상이 우리의 마음을 울렸다. 이 영상을 공유해줘서 정말 고맙다”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네티즌은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다. 당신의 어머니를 위해 기도하겠다. 사실 내 어머니도 치매를 앓으셨다. 치매 가족을 돌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당신이 어머니에게 좋은 딸이라는 사실만큼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된 뒤, 딸인 그랜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치매를 앓고 있는 외할머니(카르멘의 어머니)를 오랫동안 보살펴 왔는데, 어머니 자신도 7년 전 치매 진단을 받으셨다”면서 “어머니는 자신이 더 이상 외할머니를 보살필 수 없다는 사실을 슬퍼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나를 잘 알아보지 못하는 청각장애 어머니의 영상을 공유한 것은 우리의 특별한 순간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울릴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스트롯’ 장윤정 울게 한 김양 누구?

    ‘미스트롯’ 장윤정 울게 한 김양 누구?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트로트 가수 김양의 등장에 장윤정이 방송서 오열했다. 2월 28일 첫 방송 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100인의 오디션 현장이 담겼다. 이날 트로트가수 김양은 현역부 참가자로 등장했다. 이날 김양은 “2008년 ‘우지마라’로 데뷔한 12년 차 트로트 가수 김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무대를 선보였다. 이 때 심사위원 장윤정이 오열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윤정과 김양은 십년지기 친구였던 것. 장윤정은 “유일하게 진심으로 내가 잘되기를 바란 착한 친구”라며 김양을 응원했다. 김양 등장에 네티즌은 “김양, 응원합니다”, “장윤정이 마음이 착하네”, “김양 잘 됐으면 좋겠다”, “저렇게 울어주는 친구도 있고 좋겠네”, “앞으로 방송에서 자주 봤으면..”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양의 본명은 김대진으로 1979년생이다. 2001년 공주영상대학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뒤, 2008년 싱글 앨범 ‘우지마라’로 가요계에 데뷔한 12년차 트로트가수다. 이후 ‘사랑이 숑’, ‘그래요’, ‘웃어야지’, ‘연분’ 등 지속적으로 음원을 발표했다. 2011년에는 제5회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스타상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이벤트TV 예능 ‘춤의 여왕 시즌2’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조보아 후임’ 정인선 누구? 살인의 추억 “거기 뭐 있어요?” 초등학생

    ‘조보아 후임’ 정인선 누구? 살인의 추억 “거기 뭐 있어요?” 초등학생

    정인선이 조보아 후임으로 지목됐다. 1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조보아 후임으로 정인선이 낙점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에게 네티즌 관심이 모아졌다. 최근 정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인선은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흰 블라우스와 긴 치마로 특유의 단아한 매력이 더욱 돋보인다. 우아한 비주얼과 아름다운 미모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정인선은 지난해 종영한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 출연해 소지섭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정인선은 과거 영화 ‘살인의 추억’ 엔딩에서 송강호에게 “거기 뭐 있어요?”라고 질문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골목식당’ 조보아 후임 MC 지목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 관계자는 “정인선이 논의 중인 것은 맞다. 그러나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인선은 지난해 김민교와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편에 붐업요원으로 출연, 태국 음식점을 운영했다. 당시 백종원은 정인선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종원은 정인선이 정말 잘한다면서 “조보아를 위협할 만한 상대가 나타난 것 같다”고 표현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윤봉길 종손’ 윤주빈, 큰할아버지와 똑 닮은 외모 ‘그는 누구?’ [종합]

    ‘윤봉길 종손’ 윤주빈, 큰할아버지와 똑 닮은 외모 ‘그는 누구?’ [종합]

    윤봉길 의사의 종손인 윤주빈에게 관심이 모아졌다. 탤런트 윤주빈은 1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거행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피아노에 맞춰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의 종손이다. 윤봉길 의사는 윤주빈의 큰할아버지다. 윤주빈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2TV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봄’에 출연해 큰할아버지 윤봉길 의사의 사진에 “너무 많이 봐왔던 사진인데 오늘 또 이렇게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할아버지의 용기 덕분에 대한민국은 독립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고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뀌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윤주빈은 또한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큰할아버지 #윤봉길 #윤우의 #매헌 #매헌윤봉길 #윤남의 24세의 큰할아버지와 31살의 나 멋진 사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윤주빈은 1989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2012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3’로 데뷔한 윤주빈은 tvN ‘더 케이투’, JTBC ‘미스 함무라비’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윤주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봉길 의사와 정말 닮았다”, “멋있다”, “대한의 핏줄”, “자랑스럽겠다”, “멋져요”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그림의 떡’, 산림복지 바우처

    ‘그림의 떡’, 산림복지 바우처

    “2년 연속 떨어지니 허탈하네요” “주변에서 4명 중 1명 정도만 붙는 것 같습니다”산림청이 지난달 15일 발표한 올해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산림복지 바우처) 선정 결과를 놓고 온라인 복지 카페에는 탈락자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산림복지 바우처는 산림복지 혜택을 받기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에 10만원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2016년 도입됐다. 바우처는 숲체원·자연휴양림·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숙박·식사·프로그램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산림복지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장애수당수급자·장애아동수당수급자 외에 장애인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까지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수혜대상 인원이 235만명에 달한다. 간단히 신청할 수 있는 편의책도 마련됐다. 산림청은 신청 대상자 증가 등에 맞춰 지원 규모를 확대했지만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2016년 9100명이던 수혜자를 2017년 1만 5000명, 2018년 2만 5000명, 2019년 3만 5000명으로 늘렸다. 2017년까지 전원을 지원했지만 신청자가 증가하면서 지난해부터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전환했다. 2018년은 3만 5000명이 지원해 1만명, 올해는 5만 8000명이 신청해 2만 3000명이 탈락했다. 이들은 무작위 랜덤 추첨 방식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있다. A씨는 “매년 지원자격을 달리해 신청을 받거나 예산금액을 늘리던지 해야지 계속 떨어지니까 상실감이 크다”면서 “지원금액이 적어지더라도 예산에 맞춰 신청자 전원에 배분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저희 아들도 자폐가 있는데 계속 탈락하니까 괜히 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산림청은 올해 지원자의 33%만 재발급자됐고, 67%는 신규 발급자로 추첨 문제는 없다는 해명이다. 다만 탈락자 증가에 따른 민원을 고려해 채점기준표를 개정해 내년부터 적용키로 했다.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신청자가 늘면서 예상치 못한 민원이 발생해 당황스럽다”면서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이라는 취지와 혜택이 확대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골든 리트리버 새끼들의 애정공세가 마냥 귀찮은 고양이 (영상)

    골든 리트리버 새끼들의 애정공세가 마냥 귀찮은 고양이 (영상)

    10여 마리의 새끼 골든 리트리버리와 고양이 한 마리의 즐거운(?) 한때가 포착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산시성(山西省) 타이위안시(太原市)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는 새끼 골든 리트리버가 한데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강아지들만 있는 줄 알았던 찰나 새끼들 사이로 고양이 머리 하나가 쏙 올라온다. 가만 보니 고양이 한 마리가 새끼 리트리버들에게 둘러싸여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던 것. 리트리버 새끼들은 고양이가 너무 좋아 어쩔 줄 몰라하며 끊임없이 고양이에게 치대고 있다. 이런 리트리버들이 마냥 귀찮은 고양이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회심의 펀치를 날려보았지만 이마저도 소용없다. 결국 주인 손에 이끌려 리트리버들 사이에서 구출된 고양이는 계단 한 칸을 내려와 몸을 피했고, 아직 계단이 무서운 리트리버들은 차마 내려가지는 못한 채 한데 모여 고양이 앞에서 서성거린다. 겨우 리트리버들에게 해방된 고양이는 목숨 9개를 부지하려는 듯 애써 먼 산을 바라보며 새끼들을 외면하고 만다. 사랑스러운 골든 리트리버 새끼들과 고양이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세금만 100억 달러 낸 빌게이츠 “나는 더 내야 한다”

    세금만 100억 달러 낸 빌게이츠 “나는 더 내야 한다”

    “미국은 부유세에 더 진보적일 필요있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대표인 세계적인 부호 빌 게이츠가 지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한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게이츠는 돈이 많은 것에 대해 ‘축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빌 게이츠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커뮤니티 레딧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네티즌이 건넨 “개인적으로 매년 얼마의 세금을 내야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인터넷 댓글을 통해 “사람들이 정부가 더 많은 일을 하길 원한다면 그것엔 재원이 필요하다”면서 “나는 우리가 교육과 건강 서비스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내가 낸 100억 달러(약 11조 2000억)의 세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게이츠는 이어 “나는 우리의 시스템이 더 진보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 양도소득세를 일반소득세와 비슷하게 만들어야 한다. 일각에서는 두 세금을 똑같이 내야한다는 제안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부동산세를 과거처럼 더 많이 내야한다고 본다. 과거엔 350만 달러 이상의 부동산에 대해 55%를 세금으로 냈다. 유럽 국가들은 세금을 많이 걷지만 그것은 소비세를 통한 것이며 그다지 진보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게이츠는 또 다른 네티즌이 최근 루터 브레그먼이 다보스에서 한 말을 언급하며 정부가 억만장자들에게 세금을 제대로 내라고 강요하는 게 가능한 일이냐고 묻자, “내가 아는 한 억만장자들을 대부분 세법을 준수한다”고 답했다. 그는 “투명성을 높이려면 세금 징수를 줄이고 있는 허점을 명확히 짚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여러 나라들이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소수의 국가들만 부동산세를 운영한다고 있다는 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모른다”면서 “심지어 중국도 부동산세가 없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아내 멜린다 게이츠와 함께 운영하는 게이츠 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350억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그들은 재산의 대부분을 기부할 계획이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17년 발표한 ‘2017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게이츠의 재산은 860억 달러로 평가됐다. 미 온라인매체 복스는 게이츠에게 던져진 질문은 최근 미국 정가에서 불고있는 ‘슈퍼리치는 정말 필요한가’ 논란의 연장이라고 평가했다. 복스는 좌파 성향의 루즈벨트 협회의 마샬 스타인바움 연구위원을 인용하며 그는 여러해에 걸쳐 부자들에게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에겐 억만장자는 필요없다. 억만장자가 없었던 과거에 경제가 더 좋았다”면서 “부유층으로부터 세금을 더 받으면 다른 모든 이들을 위한 돈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2020년 대통령 선거을 앞두고 진보성향 정치인들은 앞다퉈 부유세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5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 보유자에게 2%의 세금을, 10억 달러 이상에게는 3%의 세금을 부과하자고 제안했다. 민주당에 혜성처럼 등장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하원의원은 연소득 1000만 달러 이상인 사람들에 대해서는 한계 세율을 높이자는 입장이며, 민주당의 강력한 대권주자인 버니 샌더스는 억만장자가 사망했을 때 부과되는 상속세의 최고세율을 77%까지 높이자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게이츠는 한 네티즌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맥도날드 햄버거 주문을 위해 줄을 선 게이츠의 사진을 언급하며 ‘그럼에도 자신을 가장 부호답게 대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는 좋은 집을 갖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집에 있는 트렘폴린 방을 좋아하는데 좋은 집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야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가끔 전용기를 이용하는데 그게 재단의 업무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매우 특권적인 일이긴 하다”고 덧붙였다. ‘억만장자가 되는 것이 단지 중산층이었던 것보다 당신을 더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게이츠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건강보험료나 대학등록금 같이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라면서 “물론 이를 위해 억만장자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지출을 줄이는 과정에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단계라고 본다”고 전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여기는 중국] ‘고양이 눈 못생겼다’ 쌍꺼풀 수술시킨 여성 논란

    [여기는 중국] ‘고양이 눈 못생겼다’ 쌍꺼풀 수술시킨 여성 논란

    반려묘의 눈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고양이에게 성형수술을 시킨 여성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장쑤TV는 지난 18일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 사는 한 여성이 고양이에게 쌍꺼풀 수술을 시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고양이 눈이 못생겼다면서 동물병원에 쌍꺼풀 수술을 의뢰했다. 수의사는 메스로 고양이 눈꺼풀 하나하나를 잘라내 인위적으로 쌍꺼풀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장쑤TV는 이 여성이 고양이 성형수술을 위해 1만 위안(한화 약 165만 원)을 들였다고 전했다. 쌍꺼풀 수술 직후 촬영된 사진에는 고양이 눈에 실밥 라인이 선명하다. 모기에 물린 듯 눈 주위가 부어오른 고양이의 모습은 한눈에 봐도 부자연스럽다. 이에 대해 루펑(虜鋒)에 위치한 동물병원 수의사는 “개나 고양이에게 성형수술을 시키는 사례는 흔하다”고 밝히며 “주로 자신의 반려동물이 각종 쇼에 서기를 바라는 주인들이 수술을 의뢰한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반려동물에게 쌍꺼풀 수술을 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한다. 한 동물전문가는 장쑤TV와의 인터뷰에서 “건강과 직결된 문제가 아닌 이상 고양이나 개에게 메스를 들이대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반려동물에게 쌍꺼풀 수술은 마취와 감염 등의 문제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명백한 동물 학대라고 비난하며 “고양이에게는 고문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동물 권리를 위한 세계적 비영리 단체 PETA의 케이스 구오 대변인 역시 “사람에게는 시각적으로 결함으로 느껴질 수 있는 것들도 각 품종의 대표적 특징에 해당된다. 순전히 외모적 이유로 품종의 특징을 인위적으로 변화시키려는 것은 인간의 이기심”이라고 말하며 반려동물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것을 주문했다. 사진=장쑤TV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노숙인에게 구정물 버리는 기차역 직원 논란 (영상)

    노숙인에게 구정물 버리는 기차역 직원 논란 (영상)

    기차역 앞에서 노숙하던 노숙인 옆에 보란 듯이 구정물을 버리는 기차역 직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논란이 된 영상은 현지시간으로 24일 한 기차역 앞에 잠들어 있던 노숙인 토비 소이어(46)에게 현장에서 떠나라고 권유하다 결국 구정물을 쏟아 버리는 기차역 직원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해당 영상은 기차역에 있던 목격자가 카메라에 담아 SNS에 올렸고, 현지에서는 인격을 모독하고 인권을 무시하는 거북한 행동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당시 이를 목격한 사람은 ”그 노숙인은 어느 누구에게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며 기차역 직원의 행동이 지나쳤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인 더 선이 26일, 영상 속 노숙인이 약 20년 전 친구를 살해한 죄로 징역 5년 형을 살고 나온 살인 전과자라는 신분을 공개하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노숙인이 살해한 남성의 누나라고 주장하는 여성인 마가렛 오스틴(71)이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그를 쫓아내려는 기차역 직원의 행동에 전혀 놀라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는 인물이기 때문“이라면서 ”내 동생은 그가 휘두른 칼에 크게 다쳐 구급차가 도착하기도 전에 사망했다. 하지만 그는 감옥에서 고작 5년을 지내다 나왔을 뿐“이라고 비난하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이미 죗값을 치른 전과자의 인권도 소중하다는 주장과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기차역 부근에서 내보내려 한 것은 잘못이 아니라는 일부 주장이 맞서는 가운데, 철도공사 측은 노숙인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현지 철도회사인 서던레일의 고객서비스국장인 앤지 돌은 메트로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이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영상에 등장하는 직원 2명을 불러 자세한 내막을 조사 중“이라면서 ”우리는 곤욕을 치른 노숙인에게 사죄하며, 그를 돕기 위해 연락할 방도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상민 4월 결혼, 11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 [공식입장]

    박상민 4월 결혼, 11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 [공식입장]

    배우 박상민이 오는 4월 결혼한다. 27일 박상민의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는 “박상민이 오는 4월 초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11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1년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상민 예비신부가 평범한 일반인이기 때문에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른다. 박상민은 예비신부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끌려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상민은 지난 2007년 2세 연하 방송인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상민의 새 출발에 네티즌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상민은 오는 3월 6일 첫 방송 되는 OCN 드라마 ‘빙의’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여기는 중국] 외도한 남편·내연녀 옷 벗겨 나무에 묶은 아내

    [여기는 중국] 외도한 남편·내연녀 옷 벗겨 나무에 묶은 아내

    아내를 두고 외도를 한 남성과 그의 내연녀가 대중 앞에서 공개적으로 죗값을 치렀다. 베이징스젠(btime.com)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구이저우성(貴州省) 후이수이현(惠水县) 경찰은 한 대로변에 남녀가 옷이 벗겨진 채 나무에 묶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는 실제로 옷을 거의 입지 않은 남녀가 나무에 묶인 채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고, 주변에는 이를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나무에 묶여 있던 남성은 아내를 두고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웠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성의 아내가 공개적인 망신을 주고 위해 이 같은 일을 계획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남성과 함께 옷이 벗겨진 채 나무에 묶여 있던 여성은 내연녀였다. 경찰은 곧바로 이들을 옭아맨 밧줄을 풀고 여성과 남성에게 몸을 가릴 수 있는 옷을 준 뒤 경찰서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들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으며, 이 일을 벌인 남성의 아내에게 처벌이 내려질지 여부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일은 현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알려졌고, 네티즌들은 바람을 피운 남편과 내연녀가 공개적으로 죗값을 치렀다며 해당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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