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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당한 마라토너 오주한에 “찬물 끼얹네”...MBC 해설 논란

    부상 당한 마라토너 오주한에 “찬물 끼얹네”...MBC 해설 논란

    ‘귀화 선수’ 오주한, 통증에 15㎞ 지점서 기권윤여춘 “이럴 수 있나…명예 걸고 더 성적 내라”네티즌 “선수가 가장 아쉬울 것” 해설 직격마라톤 경기 중 부상으로 중도에 기권한 케냐 출신 귀화 마라톤 선수 오주한에 MBC 해설위원이 “찬물을 끼얹는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오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마라톤 경기에 2018년 한국에 귀화한 케냐 출신 마라토너 오주한(33·청양군청)이 출전했다. 오주한은 경기 초반인 10㎞ 지점까지 30분 53초로 지나면서 선두권(6위)에서 달렸으나 13.5㎞ 지점부터 왼쪽 허벅지에 통증이 있는 것처럼 절뚝거리기 시작했다. 결국 오주한은 통증을 참지 못해 15㎞ 지점을 눈앞에 두고 레이스를 중도에 포기했다. 오주한의 올림픽 공식 기록으로는 기권(DNF)이 선언됐다. 그러자 실망한 MBC 해설진의 말실수가 터져나왔다. 윤여춘 MBC 해설위원은 멈춰선 오주한 선수를 향해 “완전히 찬물을 끼얹네요. 찬물을 끼얹어”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이럴수가 있을까. 오주한 선수가 올림픽에서 이봉주 선수의 은메달, 황영조 금메달처럼 또 한번 메달을 바라볼 것이라고 장담을 했다”며 거듭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다른 MBC 중계진이 “메달도 중요하고 레이스도 중요하겠지만 오주한 선수의 건강 상태가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겠나”면서 “오주한 선수가 큰 탈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수습했다. 이에 윤 위원은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쉽다”면서 “어쨌든 마라톤이라는 건 올림픽 하나뿐이 아니고 세계에서 많은 마라톤 대회가 열리니 대한민국 명예를 걸고 더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BC 해설위원의 이러한 발언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발언을 지적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MBC가 또 문제인가. 직원 한 두명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대놓고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선수가 가장 아쉬울 텐데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MBC, 개막식 때도 우크라이나에 ‘최악 사고’ 체르노빌 원전 사진 논란 앞서 MBC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 사용 등으로 여러 차례 여론의 뭇매를 맞았었다. 지난달 23일 개막식 당시 우크라이나 선수가 입장할 때 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로 기록됐던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사진을 사용하고, 아이티 선수들이 나올 때도 대통령 암살을 언급하는 등 문제가 되는 설명으로 논란의 대상이 됐다. 또 박성제 MBC 사장이 “신중하지 못한 방송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며 진화에 나선 이후에도, 지난달 25일 열린 대한민국과 루마니아의 남자 축구 예선전에서 루마니아 선수의 자책골에 “고마워요, 마린”이라는 자막을 달아 또다시 입길에 올랐다. 한편 오주한 선수는 케냐 출신으로 지난 5월 별세한 고(故) 오창석 코치가 발굴한 선수다. 2018년 한국에 귀화한 뒤 2019년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8분 48초의 기록을 세워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려면 2시간 11분 30초 이내의 기록이 필요했다. 오주한의 이름은 “오직 한국을 위해 달린다(吳走韓)”는 뜻이다.
  • “감동” 김연경의 품격…후배 눈물 닦아주고 세르비아에 밝은 미소 축하

    “감동” 김연경의 품격…후배 눈물 닦아주고 세르비아에 밝은 미소 축하

    ‘여제’ 마지막 올림픽…간절히 원한 메달 불발세르비아 선수 다가와 안기자 어깨 두드려줘결정전 끝난 뒤 김연경 “코리아”에 동료 “고”‘최약체’ 평가 속 강적 만나 4위 올림픽 마감세르비아 선수·스태프 김연경에 다가와 악수동료들 세심 챙기고 밝은 미소로 단체 기념샷세계가 인정한 ‘배구여제’이자 한국 여자 배구팀 주장인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세르비아 전에서 패배한 뒤 승자를 밝은 미소로 축하하고 함께 뛴 동료들은 넓은 품에 보듬는 여제다운 마지막 모습을 보였다. 최약체로 평가 받았던 한국 여자 배구팀은 보란 듯 매경기 똘똘 뭉쳐 치열한 사투를 벌인 끝에 일본, 터키 등 잇단 배구 강적들을 격파하고 4강까지 올랐다. 그러나 세계의 높은 벽 속에 그토록 간절히 바랐던 메달은 끝내 걸지 못하고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이 끝났다. 태극기를 시상대에 올리겠다던 김연경은 비록 시상대에 서지 못했지만 패자로 남지는 않았다. 모두가 김연경에게 다가왔고, 김연경은 미소와 격려로 답했다. 동메달 결정전, 세르비아에 0-3 패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3·4위전에서 세르비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5-25 15-25)으로 패했다. 처음 올림픽 무대에 선 2012년 런던 대회부터 김연경이 간절하게 바라던 메달을 ‘마지막 올림픽’ 도쿄에서도 걸지 못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2012 런던 대회 때와 같은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은메달 팀인 세르비아는 이번에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실적으로 김연경이 올림픽 메달에 도전할 기회는 없다. 그러나 김연경은 의연하게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치렀다. 퇴장하는 모습마저 ‘여제’다웠다. 동메달 결정전이 끝나자마자 김연경은 한국 선수들을 코트 가운데로 모았다. 김연경이 “코리아”를 선창하자, 동료들이 “고(go·가자)”를 외쳤다. 김연경은 경기 중에는 심판에게 화도 내고, 격한 동작으로 포효도 했지만, 경기가 끝난 뒤에는 ‘품격 있는 미소’로 승자를 예우하고, 함께 뛴 동료들을 격려했다.세르비아 미하일로비치,김연경에 달려와 진한 포옹 한국 여자배구 ‘주장’ 김연경이 해야 할 일은 많았다. 네트 옆 기록석으로 가서 공식 기록지에 사인했다. 김연경이 출전한 마지막 올림픽 경기가, 그렇게 기록됐다. 김연경은 기록지에 사인을 마친 뒤, 세르비아 선수단에 축하 인사를 했다. 김연경과 인연이 깊은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는 김연경에게 달려와 진하게 포옹했다. 김연경은 진심을 담은 표정으로 미하일로비치의 어깨를 두드렸다. 세르비아 코칭스태프들도 ‘세계 최고의 레프트’ 김연경에게 다가와 악수를 청했다. 김연경은 밝은 표정으로 승자를 축하했다. 이제 다시 대표팀 동료들을 챙겨야 할 시간이 왔다. 김연경은 친구 김수지,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함께 뛴 양효진, 김희진, 박정아 등 후배들을 차례대로 안았다. 이어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물론이고 코치진과 통역 등도 코트로 불렀다. 사진 기자들 앞에서 동료, 스태프와 함께 모인 김연경은 밝은 얼굴로 올림픽의 마지막 기념사진을 남겼다.동료들 김연경 넓은 품에 푹 안겨네티즌 “최고의 팀, 정말 행복했다” 동료들은 김연경의 넓은 품에 푹 안겼다. 한국 여자배구 선수들에게 ‘김연경과 함께 한 시간’은 영광이었다. 김연경도 함께 뛴 선수들에게 고마워했다. 김연경은 후배들의 눈물을 닦아줬다. 코트를 떠날 때까지, 김연경은 울지 않고 후배들을 챙겼다. 잠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지만, 눈물은 꾹 눌렀다. 한국배구를 세계 정상권으로 올려놓은 코로나19 속에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 ‘갓연경’(god+연경)으로 불린 김연경은 그렇게 웃으며 올림픽 무대에서 퇴장했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첫 메달(동메달)을 선사한 여자배구는 45년 만의 두 번째 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여자 배구의 메달 획득이 좌절되면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도쿄올림픽을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마쳤다. 네티즌들은 “아름다운 도전이었다. 여자배구 최고” “여자배구팀의 투지 덕분에 너무 행복하다 “매 경기 감동과 희망줘서 고맙다” “너무 수고많았다” “이미 금메달” 등 여자배구팀에 대한 응원과 애정을 쏟아냈다.
  • 사람 치아 같은 이빨… ‘인치어’ 양머리물고기 

    사람 치아 같은 이빨… ‘인치어’ 양머리물고기 

    사람 치아와 흡사한 이빨을 가진 ‘인치어’(人齒魚) 양머리 물고기가 미국에서 발견돼 화제다. 지난 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내그스 헤드의 제넷 부두에서 낚시를 즐기던 나단 마틴은 무게 약 4㎏에 달하는 양머리 물고기를 낚았다.  사람 치아처럼 생긴 이빨을 가진 이 물고기는 사각형의 넓은 이빨을 지녔다. 입 바닥에도 촘촘히 박혀 있는 이빨은 게나 굴 등 딱딱한 껍질을 가진 먹이를 섭취할 때 용이하다. 바위나 부두, 암초, 다리 근처에서 발견되는 이 물고기는 입이 마치 양의 입과 흡사하다고 해 양머리 물고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제넷 부두가 페이스북에 올린 양머리 물고기 사진에 해외 네티즌들은 “틀니같이 생겼다” “나보다 이가 튼튼해 보인다”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머리 물고기는 주로 미국 걸프만과 대서양 연안에 서식하며 최대 9kg까지 자란다. 이빨을 가졌으나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는다. 2014년 러시아의 어부 알렉스 코로보프(50)도 세베르나야드비나 강에서 낚시를 하던 도중 이 물고기를 낚았다. 그는 “이미 죽은 물고기였지만 냄새를 맡았을 땐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을 벌렸더니 안쪽에 인간의 치아가 가득 차 있었다. 너무 놀라 떨어뜨릴 뻔했다”라고 말했다.
  • “신유빈 향한 인신공격 막아주세요”…탁구협회 “강력 조치”

    “신유빈 향한 인신공격 막아주세요”…탁구협회 “강력 조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2020 도쿄올림픽 신유빈(17·대한항공) 선수를 비롯한 탁구 대표선수들을 향해 인신공격성 글을 올려 대한탁구협회가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탁구협회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악의적인 댓글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며, 경우에 따라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올림픽 기간 탁구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대표 선수들에 대한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악의적인 게시물을 올렸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알렸다. 문제의 커뮤니티에서 활동 중인 일부 네티즌들은 미성년자인 신유빈을 향해 입에 담기도 힘든 성희롱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탁구협회로 이와 관련된 신고가 이어졌고, 협회가 공식적으로 문제의 네티즌들을 향해 ‘경고’를 보낸 것이다. 신유빈이 소속된 대한항공 측도 “어린 선수 보호를 위한 회사 차원 및 대한탁구협회와 연계하여 적절하고도 단호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스타 특별대우 안해” 크리스 우 체포에 감옥 소개 영상 인기

    “스타 특별대우 안해” 크리스 우 체포에 감옥 소개 영상 인기

    여러 건의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전 엑소 멤버 크리스 우 탓에 중국에서 갑자기 쓰촨 교도소의 생활을 소개한 30초짜리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5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쓰촨 감옥’ 공식 계정이 ‘높은 담 안의 생활’이란 제목으로 소개한 감옥생활 소개 동영상을 1억명 이상의 네티즌이 시청했다고 전했다. 쓰촨일보가 촬영한 동영상에 따르면 높은 담벼락 안의 세상은 대기열 훈련, 법률 교육, 일상적인 행동 훈련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개된 식단에 따르면 아침 식사는 만두, 소금에 절인 요리 및 쌀밥 그리고 점심은 쌀, 수프, 볶음 요리다. 저녁 식사로는 쌀, 야채, 수프에다 행동을 잘하면 고기를 ‘보너스’로 먹을 수 있다. 생일이면 1년에 한번 닭요리, 꼬치구이, 국수 등을 생일식사로 먹는다. 중국에서는 생일에 미역국 대신 장수를 상징하는 면요리를 주로 먹는다. 또 숙박비와 식비를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위생적인 식사를 잘 먹을 수 있다고 쓰촨 교도소 측은 강조했다. 하루의 시작은 당신은 누구이며, 왜 여기에 있는지, 그리고 이곳에서 무엇을 하는지 세 가지 질문을 스스로 묻는 정신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한때 스타였던 범죄자가 감옥에서 특별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가란 네티즌의 질문에 쓰촨 교도소 측은 “감옥은 모든 범죄자를 동일시한다”고 밝혔다. 검찰과 다른 범죄자의 감독하에 누구도 특별 대우를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동영상은 지누션의 노래 ‘나에게 말해줘’를 배경으로 제작되어 더 큰 관심을 끌었다. 중국 언론은 크리스 우가 한때 한국의 엑소 멤버였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쓰촨 교도소 측의 소개와 달리 정치범은 특별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언론은 한때 중국 최고의 지도자로 물망에 오르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는 베이징 근처 친청교도소에서 죄수복이 아닌 양복을 입고 서예를 하면서 수감 생활을 한다고 보도했다. 직접 붓글씨로 쓴 편지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당국에 재심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한 뒤 비리 혐의로 수감된 저우융캉 전 공산당 상무위원은 교도소내 독방 옆에 텃밭을 일궈 과일과 채소를 기른다고 전해졌다.
  • [여기는 중국] 차가 얼마나 많길래…벤츠 주차하고 4년 간 깜빡한 여성

    [여기는 중국] 차가 얼마나 많길래…벤츠 주차하고 4년 간 깜빡한 여성

    고가의 수입차를 소유한 여성이 주차한 차량을 무려 4년 동안 깜빡하는 기막힌 사건이 공개됐다. 이 여성은 4년간 주차비로 5만 위안(약 880만원)의 폭탄요금을 물게 됐다. 중국 유력언론 시나닷컴에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 Y씨는 지난 2017년 쓰촨성 청두시에서 친구들과의 모임을 갖기 위해 자차로 이동한 뒤 술에 취한 상태에서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Y씨의 친구들은 그가 술에 취하자 친구들의 차량으로 귀가를 도왔다. 그날 밤 모임 이후 Y씨는 호텔 주차장에 세워 둔 차량에 대한 기억을 무려 4년 동안 까맣게 잊고 지냈다. Y씨가 잊고 있던 차는 시가 100만 위안(약 1억7200만원) 상당의 벤츠였다. 호텔 관리소 측에서는 주차장에 장기간 주차된 그의 차량에 대해 장기 투숙객의 것이라고 여기고 세차를 돕는 등 관리를 하면서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호텔이 매각, 소유주가 변경되면서 새 인테리어 작업중 장기 주차된 벤츠 차주를 찾게 된 셈이다. 관할 경찰서 신고를 통해 차주 Y씨를 찾은 호텔 측은 그에게 지난 4년 동안의 장기 주차요금 5만 위안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공안 연락을 받은 Y씨는 “내 차가 4년이나 호텔에 주차해 있었느냐”면서 “믿을 수 없다. 4년 전 일을 까마득히 잊었는데 주택 주차장에 세워 둔 차들을 찾아보니 바로 그 한 대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지난 4년동안 사업을 새로 시작하고 확대하느라 정신없이 바빴다”고 했다. 문제는 호텔 측이 Y씨에게 요구한 장기 주차 비용이 무려 5만 위안에 달했다는 점이다. 관할 공안국은 고가의 주차비에 대해 총 6000위안으로 조정해 Y씨와 호텔 간의 갈등을 합의로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건이 알려지자 현지 네티즌들은 Y씨의 재정 상태와 소유한 차량의 수에 관심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차를 몇 대나 가지고 있어야 평소 타던 차가 없어진 것을 4년이 지나도록 모를 수 있는 것이냐”면서 “개인 소득으로 젊은 여성이 이렇게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냐. 그녀의 재정 상태와 부정부패 연관성 등을 추가 조사해야 한다”, “벤츠 한 대를 사더라도 그 유지하는 비용도 서민들에게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일인데 이런 사연을 접할 때마다 힘이 빠진다. 도대체 이런 사람들이 몇 명이나 더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배구연맹, 여자 배구팀에 4강 격려금 1억 추가해 ‘2억’…“더 줘라”

    배구연맹, 여자 배구팀에 4강 격려금 1억 추가해 ‘2억’…“더 줘라”

    4강시 1억에 1억 추가…금메달 따면 6억연맹 “9년만에 4강 진출, 국민에 감동 선사”국제배구연맹이 극찬한 김연경 득점 2위FIVB “10억명에 1명 나올까 말까 한 선수”펄펄 난 박정아, 김희진…각자 제 역할 톡톡한국배구연맹(KOVO)이 5일 배구 강호 일본, 터키를 차례로 격파하고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한 여자 배구 대표팀에 기존에 계획한 포상금 외 추가로 격려금 1억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가 주목하는 ‘배구 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은 득점에서도 올림픽 출전 여자 배구 선수 가운데 2위에 오르며 진가를 드러냈다. KOVO는 올림픽 포상금으로 금메달 5억원, 은메달 3억원, 동메달 2억원, 4위 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4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KOVO와 구단이 뜻을 모아 추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격려금을 더 늘려라” “모금을 해야 하나” “선수 1인당 더 줘야 한다”며 여자 배구 선수들을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지난 4일 터키전 3-2 승리로 4강에 선착한 대표팀은 1억원의 격려금이 추가돼 최소 2억원을 받게 됐다. 이날 경기 전 국제배구연맹(FIVB)이 업데이트한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13위, 터키는 4위였지만 5일 현재 한국은 11위로 두 단계 상향 조정됐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메달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세계 랭킹 2위 브라질과 준결승을 치른다.‘득점 2위’ 김연경, 8강까지 115점↑공격도 수비도 톱10 명불허전 한국 여자 배구팀은 김연경을 필두로 모든 선수들이 각자 제 역할을 톡톡히 소화해냈다. 김연경은 코트에서 빼어난 실력과 리더십으로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국제배구연맹(FIVB)는 ‘10억명 중 1명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FIVB는 전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연경의 독사진과 함께 “우리는 말하고 또 말해왔다. 한국의 김연경은 10억명 중 1명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고 적었다. FIVB는 조별 예선 4차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꺾자 김연경을 향해 “올림픽에 한 번 더 나오면 안 되냐”며 환호했다. 김연경의 가치는 통계 숫자로 증명된다. 김연경은 4일 터키와 벌인 8강까지 6경기에서 115점을 올려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공격 102득점, 블로킹 9득점, 서브 4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1위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는 140점(공격 124득점·블로킹 10득점·서브 6득점)으로 김연경을 25점 차로 앞선다. 3위 페르난다 로드리게스(브라질)는 92점(공격 83득점·블로킹 5득점·서브 4득점)으로 김연경을 23점 차로 뒤쫓고 있다. 공격 효율에서 김연경은 35.02%로 5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41.92%를 기록 중인 로드리게스다. 김연경은 수비 부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디그는 4위(세트당 2.63개), 리시브는 8위(성공률 60.94%)를 기록하고 있다. 보스코비치는 수비 부분 톱10에는 제외돼 있다. 로드리게스는 디그 10위(세트당 1.86개), 리시브 6위(성공률 67.42%)로 김연경 못지않은 만능 활약을 벌이고 있다. 6일 열리는 한국과 브라질의 4강 맞대결에서 김연경과 로드리게스의 자존심 대결에 주목된다.박정아 득점 8위, 공격·수비 척척김희진 득점 10위, 양효진 블로킹 7위주전 세터 염혜선 세트 3위, 서브 5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김연경 의존도가 높았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도쿄올림픽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눈에 띈다. 박정아(28·한국도로공사)는 득점 8위(65점)로 김연경의 공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리우올림픽에서 불안 요소로 꼽히던 리시브가 탁월하게 개선된 모습이다. 박정아는 리시브 성공률 42.54%로 김연경을 이어 9위에 올라 있다. 김희진(30·IBK기업은행)은 득점 공동 10위(63점), 양효진(32·현대건설)은 블로킹 7위(세트당 평균 0.71개)를 차지했다. 주전 세터를 맡은 염혜선(30·KGC인삼공사)은 세트 3위(세트당 8.04개)에 서브 5위(세트당 0.29)로 맹활약 중이다. 리베로 오지영(33·GS칼텍스)은 디그 2위(세트당 3.00개)로 좋은 수비를 펼치고 있다.
  • “韓언론이 日선수 방해”...잇따른 올림픽 ‘혐한’

    “韓언론이 日선수 방해”...잇따른 올림픽 ‘혐한’

    한국 전지희·일본 이토 미마 대결서카메라 조명 논란에 “한국 언론” 비난알고보니 일본 언론 조명으로 드러나한국 언론이 한일전을 치르고 있던 일본 선수를 방해했다는 주장이 일본 온라인상에서 제기됐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의 선수를 방해하는 데 쓰였다던 카메라 조명은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 언론의 것이었다. 해당 경기는 지난달 28일 열린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으로, 한국의 전지희(28) 선수와 일본의 이토 미마(20) 선수의 대결이었다. 그런데 4세트 초반 경기 도중 이토 미마가 ‘조명 때문에 눈이 부시다’고 심판에게 호소했고, 이내 해당 취재진은 조명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기는 순조롭게 진행됐고, 이토 미마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일본 네티즌들은 카메라 조명을 사용한 취재진을 한국 언론으로 단정하며 소셜네트워크(SNS)와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비난을 이어갔다.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 촬영기자가 카메라 조명으로 고의로 눈을 비춰 경기를 방해하고 있는 것이 발각됐다”고 주장했다. 한국이 한일전에 예민한 만큼 한국 언론에서 조명을 사용해 방해공작을 펼쳤을 거란 추측이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토 선수를 방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빛을 쏴 한국 선수에게 공을 잘 보이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그러나 조명의 주인은 한국이 아닌 일본 취재진으로 밝혀졌다. 일본 우익성향 매체 ‘데일리신초’에 따르면, 이토 선수의 눈을 비춘 건 한국 취재진이 아닌 니혼TV 계열의 정보방송 ‘스키리’의 관계자였다. 니혼TV 관계자는 데일리신초 인터뷰에서 “인터넷에서 나돌고 있는 NHK 중계의 화상을 보았는데, 아는 얼굴들이 찍혀있었다”며 해당 취재진이 니혼TV 소속임을 시인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들은 정보방송 사람들이라서 스포츠 취재 방법을 몰라 조명을 켜버린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취재진의 방해공작’ 주장은 일본 네티즌들이 ‘한일전’이라는 단서만으로 무리하게 이어간 억측이었던 셈이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본 네티즌들도 “방송 면허를 박탈해야 한다”, “적어도 프로그램 내에서 당사자들이 상황을 설명해야 하지 않냐”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알았지만 가만히 있었다”처럼 ‘혐한’을 조장하려고 일부러 침묵했다는 식의 반응과, “일본 방송이 한국을 감싸고 있나. 진짜 일본 스태프가 맞나”와 같이 허위 주장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댓글들도 보였다. 한편 올림픽 개최 이후 올림픽과 관련된 혐한 논란은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4일에는 일본 내 혐한 인사로 꼽히는 햐쿠타 나오키(66) 작가가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국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달에는 대한체육회가 선수단 식당을 따로 차린 것에 대해 극우인사들이 항의했으며, 대한체육회가 이순신 장군의 말을 패러디한 현수막을 선수촌 아파트에 걸었다는 이유로 일본 극우 정당 ‘일본국민당’이 시위를 하는 일도 있었다.
  • “나라면 울었을 것”…日선수 금메달 깨문 시장 뭇매

    “나라면 울었을 것”…日선수 금메달 깨문 시장 뭇매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부터 메달을 건네받은 일본 나고야 시장이 금메달을 깨무는 돌발 행동을 보여 일본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5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소프트볼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나고야 출신 고토 미우(後藤希友)는 전날 고향인 나고야를 찾아 가와무라 다카시(河村隆之) 나고야 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가와무라는 고토가 자신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주자 “무겁네! 정말”이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마스크를 내리고 메달을 입어 넣어 깨물었다. 치아가 메달과 접촉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확실하게 깨물었고 고토 선수는 순간 놀란 표정을 지었다가 어색하게 미소 지었다. 가와무라는 즐겁다는 듯 웃으며 깨물었던 금메달을 닦거나 소독하지 않고 그대로 고토에게 돌려줬다. 가와무라는 이런 행동에 관해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았으며 돌발적인 퍼포먼스였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IO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에서 선수가 메달을 스스로 자신의 목에 걸게 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데 타인의 메달을 입에 넣는 행동은 방역 관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또한 선수의 피땀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무례한 행동이라는 비판도 쏟아졌다. 이번 올림픽에서 유도 남자 60㎏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다카토 나오히사(高藤直壽)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가 닿는 소리가 났다. 자신의 메달이라도 흠집이 생기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는데”라면서 “화내지 않는 고토 선수의 넓은 마음이 정말 대단하다. 나였다면 울었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펜싱 은메달리스트인 오타 유키(太田雄貴) 또한 “선수에 대한 존경이 결여됐다. 방역 대책의 관점에서 시상식에서도 자신이나 팀원이 메달을 걸어주고 있는데 깨물다니”라면서 “미안하다. 나는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가와무라 시장은 메달을 깨문 행동에 대해 “최대의 애정 표현이었다. 금메달 획득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다. 폐를 끼쳤다면 미안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 [똑똑 우리말] 수와 관련된 말들/오명숙 어문부장

    우리말엔 수와 관련된 말이 여럿 있다. 우선 단위 명사는 수효나 분량 등을 나타낼 때 쓴다. ‘개’, ‘명’, ‘마리’, ‘포기’, ‘근’, ‘미터’, ‘그램’ 따위가 이에 해당한다. ‘한 개, 한 명, 한 마리, 한 포기’처럼 단위 명사만 보고도 그 대상이 사물인지 사람인지, 동물인지 식물인지 알 수 있다. 어떤 말은 특정 대상을 함의하기도 한다. ‘둘, 넷, 여럿’에 ‘-이’가 더해져 ‘둘이, 넷이, 여럿이’가 되면 그 수량은 사람을 뜻한다. ‘한 사람’만 예외적으로 ‘혼자’란 형태로 쓴다. 짐승의 나이를 이르는 특별한 말도 있다. 하릅강아지, 하릅망아지, 하릅송아지처럼 개, 말, 소의 나이는 ‘하릅, 두습, 세습, 나릅, 다습, 여습’이라 한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에서 ‘하룻강아지’는 ‘하릅강아지’에서 비롯된 말로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강아지를 나타낸다. 경험이 적고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이다. ‘하루, 이틀, 사흘’은 날을 세는 말이다. 현실에선 일일, 이일, 삼일 등이 더 많이 쓰인다. 지난해 광복절이 공휴일과 겹치자 정부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이에 토일월 ‘사흘’간 연휴가 생겼다는 내용이 기사화됐다. 한데 3일을 뜻하는 우리말 ‘사흘’을 ‘4일’로 오해한 네티즌들이 기사 제목을 문제 삼았다. 젊은 세대에게 ‘사흘’은 이미 멀어진 말이었다. ‘뫼’(山), ‘즈믄’(千), ‘온’(百)이 그렇듯 언중이 사용하지 않는 말은 결국 ‘사어’가 될 수밖에 없다.
  • ‘올림픽 3관왕’ 안산, 모교 광주여대 금의환향 “솔직히 롤모델…”

    ‘올림픽 3관왕’ 안산, 모교 광주여대 금의환향 “솔직히 롤모델…”

    롤모델 질문에 안산 “롤모델 없다” 솔직 답변“금메달은 김성은 감독님 사랑·정성 덕분”광주여대, 기보배·최미선 배출한 ‘양궁 명가’올림픽 3관왕 기념 부조 조형물 제막식지상파 3사 잇달아 출연 ‘올림픽 스타’ 인기2020 도쿄올림픽 3관왕에 오른 ‘멘털 갑’ 양궁 대표팀 선수 안산이 4일 모교인 광주여대에서 환대를 받았다. 광주여대는 2016 리우올림픽 최미선, 2012 런던올림픽 기보배에 이어 안산까지 금메달리스트를 잇따라 배출한 ‘양궁 명가’로 불린다. 격한 환대를 받은 안산은 자신의 정신력을 강하게 해준 대학에 감사를 표하며 자신의 스승인 김성은 감독에게 금메달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안산은 기자간담회에서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롤모델이 없다”고 답해 당찬 모습을 각인시키기도 했다. 안산 “정신력 강하게 해준 대학에 감사” 안산은 전날 모교인 광주 문산초등학교와 광주체육중·고에서 은사와 만나고 양궁부 후배를 격려한 데 이어 이날은 광주여대에서 총장과 교수, 학생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은 “오늘은 어느 날보다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올림픽 3관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우리 안산 선수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오늘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 모두에게 새로운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안산 선수의 앞날에 영광을 기대했다. 이에 안산은 “광주여대 입학해서 올림픽에 나가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준 총장님, 어린 시절부터 이 순간까지 지켜봐 주시고 성장시켜 주신 노슬기 선생님, 박현수 선생님, 이선미 선생님에게 진심을 감사하다”면서 “저 자신의 정신력을 강하게 해준 대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산은 스승인 김성은 감독에게 특별한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최미선, 기보배 선수를 배출한 명장이기도 하다.안산 “이 순간 만족하지 않고 처음시작했던 마음으로 최선 다하겠다” 안산은 “제가 받은 금메달은 김 감독님의 사랑과 정성 덕분”이라면서 “‘산아 차분하게 하자’는 감독님의 말을 되새기며 경기에 임했고, 이 순간에 만족하지 않고 양궁을 처음 시작했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여대는 이날 학교 벽면에 안산 선수 3관왕을 기념하는 부조(浮彫) 형식의 조형물 제막식도 가졌다. 이번 올림픽에서 안산은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안산은 숏컷, 여대, 오조오억 발언 등을 이유로 일부 네티즌들이 공격한 ‘페미(니스트) 논란’에도 “저한테만 집중했다”며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안산은 이날 오후 MBC라디오에 이어 KBS와 SBS 메인 뉴스에 연달아 출연해 올림픽이 낳은 스타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 “중국인 돈을 벌면서 왜 가슴은 미국인” 첸카이거 아들 미국 국적 포기

    “중국인 돈을 벌면서 왜 가슴은 미국인” 첸카이거 아들 미국 국적 포기

    중국의 거장 영화감독 첸카이거의 아들로 중국에서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첸페이유가 지난달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 국적을 취득한 것에 미국 연예산업이 주목하고 있다. 버라이어티지는 4일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첸페이유(미국 이름 아서 첸)가 미국 시민권을 버리고 중국 시민이 되었다며, 이는 중국에서의 배우 장래를 생각한다면 현명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첸페이유의 국적 변경은 중국 대중이 유명인의 국적 문제를 제기하면서 일어났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태어나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은 클로에 자오 감독은 중국 당국에 의해 일체의 언급이 금지됐다. 이는 자오 감독이 예전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해 비난 발언을 한데다 그녀의 진짜 국적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이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자오 감독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자신이 어렸을 때 배웠던 중국의 성어까지 언급하면서 중국 혈통이란 사실을 드러냈다.첸페이유의 소속사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공식계정을 통해 “몇년간 기다린 끝에 청년은 자신의 소망을 마침내 실현했다”며 “첸페이유는 공식적으로 중국 국민”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첸페이유는 항상 위대한 조국을 사랑했고 앞으로도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며 자신의 힘을 조국을 위해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소속사는 첸페이유가 미국 국적을 포기한 것을 열렬히 환영했다. 그러자 중국 네티즌들은 이번에는 중국 고대 설화 ‘뮬란’의 디즈니 실사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유역비는 왜 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유역비는 현재 미국 시민이다. 한 영화 블로거는 “오늘날 중국 관객은 세계 최대 영화 시장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골드 러시’ 기회를 외국인이 얻는 것에 저항적”이라며 “중국인의 얼굴을 하고 중국인의 돈을 벌면서 중국인의 가슴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사기”라고 비판했다.특히 첸페이유가 2019년 대만 배우 리우 하오란과 함께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 헌정 영화 ‘나와 내 조국’에 출연했을 때 그의 국적이 문제가 됐다. 과거 공리, 이연결, 첸카이거 등 명예와 부를 얻은 중국의 영화인들은 거액을 지불하고 해외 시민권을 취득했다. 공리와 이연걸은 싱가포르, 첸카이거는 미국 국적이다. 1000만명 이상의 팔로어가 있는 첸페이유의 웨이보 계정은 중국 공산당이 요구하는 ‘정치적으로 올바름’과 상업성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찾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첸페이유는 웨이보 계정을 통해 헨리, 빅토리아 등 중국에서 활동하는 다른 많은 연예인처럼 관영 언론의 게시물을 공유한다. 자신의 매력적인 사진과 함께 인민해방군의 ‘대장정’ 정신에 대한 게시물도 함께 올려 중국 청년들의 ‘애국주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한편 첸페이유는 내년에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선전영화에 두 편이나 출연한다.
  • 항공편 취소에 시간 때우려 즉석 복권 긁었다 11억 당첨

    항공편 취소에 시간 때우려 즉석 복권 긁었다 11억 당첨

    “복권 살 때 특이한 일 날 것 같은 느낌 받았다”상금 100만 달러 중 일시불 79만 달러 수령복권 판매한 상점도 200만원 보너스 받아플로리다주 즉석 복권발 백만장자 3000명↑항공편이 취소돼 시간을 때우기 위해 즉석식 복권을 샀던 미국 여성이 11억원의 행운에 당첨됐다.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사는 앤절라 카라벨라씨는 최근 예약한 비행편이 예기치 않게 취소되자 플로리다주 탬파 인근 한 상점에 들러 긁어서 당첨 내용을 알아보는 즉석식 복권을 샀다가 상금 100만 달러(한화 11억 5000만원)에 당첨됐다. 그녀는 연금 대신 일시불 수령을 신청해 상금액이 줄어든 79만 달러(9억여원)를 받게 됐다. 카라벨라씨는 “항공편이 예상치 않게 취소되면서 뭔가 특이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면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복권 몇 장을 샀는데 100만 달러에 당첨됐다”고 말했다. 이번 당첨으로 카라벨라씨에게 복권을 판매한 상점도 2000달러(200여만원)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 플로리다주 복권협회는 카라벨라씨가 샀던 긁기식 복권이 관내 복권 판매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8년 이후 플로리다주 복권 구매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은 3000명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복권협회는 카라벨라씨의 복권 당첨 소식을 전하면서 지금까지 복권 발행을 통해 플로리다주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기금에 390억 달러(44조여원)를 기부했으며, 학생 88만명에게 장학금도 지원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부럽다”, “항공편 취소가 행운이었네”, “축하한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 ‘크리스 우 감옥 탈출 작전’…비뚤어진 팬덤에 경고음

    ‘크리스 우 감옥 탈출 작전’…비뚤어진 팬덤에 경고음

    여러 건의 성폭행 혐의로 공안에 체포된 전 엑소 멤버 크리스 우에 대한 팬들의 비뚤어진 반응에 중국 언론들이 경고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크리스 우의 체포 이후 중국 소셜 미디어에는 “감옥에 침입해 크리스 우를 탈출시키자”는 등의 글이 쏟아졌으며, 팬들은 ‘구출 그룹’ ‘감옥 방문팀’ 등의 단체 대화방을 구성해 구체적인 계획을 짰다고 중국청년보가 보도했다. 중국 경찰은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현재 캐나다 국적인 크리스 우를 강간 혐의로 체포했다고 지난 31일 밝힌 바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 웨이보는 크리스 우의 체포 이후 약 이틀간 133개의 불법적인 단체 대화방을 삭제하고, 부적절한 글을 쓴 503개의 계정을 영구적으로 폐쇄했다. 웨이보 측은 크리스 우의 진짜 팬이 아닌 사람들이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대화방을 만들고 극단적인 내용의 글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인터넷 검열 당국은 지난 2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15만개의 해로운 정보를 삭제하고, 1300개 이상의 단체 대화방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언론은 연예산업이 미성숙한 청소년들을 이용해 그들의 우상에 돈을 쓰게 만들면서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아이돌의 팬들은 오랫동안 연예산업에 길들여지면서 도덕적 기준과 가치가 뒤틀렸다고도 지적했다.이번 크리스 우의 경우처럼 그들의 우상이 범죄 행위를 저지르더라도 팬들은 변명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지난 5월에는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유스 위드 유 3’에서 막대한 양의 우유를 버리는 사건이 발생하자 쇼 자체가 중단되기도 했다. 중국 베이징 당국이 음식물 낭비를 막자는 운동을 벌이는 도중에 우유 폐기 사건이 벌어져 네티즌들의 집중포화를 맞아야만 했다. 중국은 4월 29일 반식품낭비법을 통과시켰고, 시청자들은 멍뉴 브랜드의 병우유를 사서 병뚜껑 안쪽의 큐알코드를 스캔해야만 ‘유스 위드 유’에서 좋아하는 참가자가 아이돌이 될 수 있도록 투표할 수 있었다. 청소년 팬들은 마시지도 않을 우유를 대량으로 사서 큐알코드만 스캔한 다음 우유는 하수구에 버렸고, 이러한 장면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쇼 제작사인 아이치이가 사과까지 했다.
  • 여자배구 8강전 뒤 “터키 힘내라” 외친 사람들

    여자배구 8강전 뒤 “터키 힘내라” 외친 사람들

    “터키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SNS 등 산불 피해 위로 줄이어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이 끝난 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패배한 터키 배구팀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터키 전역에 번진 산불 피해와 경기 패배로 눈물을 흘린 선수들을 향한 ‘아름다운’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이 터키를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이겼다. 이번 8강전은 배구 강국인 터키와의 경기이자 올림픽 메달에 한 발짝 다가가는 경기여서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양팀이 엎치락뒤치락했던 3, 4세트에는 한 포털사이트 경기 생중계에 동시접속자가 110만명이 넘었다. 한국팀이 5세트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고 4강 진출이 결정됐을 때 시민들은 승리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상대팀이던 터키 선수들과 터키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터키 보르둠에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발생한 대형 산불이 8일째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터키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는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 네티즌들은 ‘터키를 응원한다’는 뜻의 해시태그(#prayforturkey) 게시글을 잇따라 올렸다. 직접 후원을 한 이들도 적지 않다. 터키 산불 피해 후원 사이트를 찾아 기부한 이들은 후원 사이트 링크를 공유하며 동참을 권유했다. 한 시민은 한국 배구팀 주장인 ‘김연경’의 이름으로 터키에 나무 묘목을 기부했다며 기부 내역을 SNS에 인증하기도 했다. 경기에 임한 터키 선수들의 눈물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터키 선수들은 터키 산불 피해를 하루빨리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다고 했다. 터키 배구팀 주장인 에다 에르덤는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터키의 쾌유를 바란다”고 썼다. 에이스 선수인 제흐라 귀네슈 역시 같은 날 SNS에 “멀리서 터키의 상황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지만 화합과 연대로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 터키는 곧 회복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시민들은 각자 SNS에 “경기 승패를 떠나 터키 산불이 하루빨리 잡히고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안전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트위터 등 SNS 트랜드 검색어에는 ‘터키 산불’ ‘터키 선수들’ ‘형제의 나라’ ‘prayforturkey’ 등과 관련한 게시글이 종일 화제였다.
  • “내 픽 위해” 中 팬투표 광풍에 아이돌 육성 프로 강력 규제

    “내 픽 위해” 中 팬투표 광풍에 아이돌 육성 프로 강력 규제

    ‘인기 지상주의’ 추구한다며 규제“과도한 팬덤 단호히 배척” 지시열혈 팬들 우유 27만개 버려 논란 중국에서 열혈 팬들이 아이돌 연습생에 투표하겠다며 멀쩡한 우유를 27만여개나 버려 논란이 된 가운데 중국 당국이 아이돌 육성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강력한 규제에 나섰다. ‘인기 지상주의’를 추구한다는 이유다. 4일 중국중앙방송(CCTV)은 국가광전총국이 최근 온라인 예능 프로그램 관리 강화에 대한 통지를 내렸다고 전했다. CCTV에 따르면 광전총국은 투표 절차를 엄격히 관리하는 한편 과도한 팬덤과 지나친 예능화 등 부정적 경향과 인기 지상주의, 물질 만능주의 등 기형적 가치관을 단호히 배척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온라인 예능 제작과 방영에서 업체들이 책임지고 팬 문화를 바르게 이끌도록 요구했고, 댓글 알바나 악플러를 처리하도록 했다.앞서 지난 5월 중국에서 한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의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연습생에게 투표하기 위해 우유를 27만여개나 버리는 일이 발생해 공분을 샀다. 당시 중국의 한 우유 회사는 아이돌 육성 예능 프로그램 ‘청춘유니3’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해 우유 뚜껑에 있는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아이돌 연습생에게 투표할 수 있게 했다. 이에 팬들이 대거 몰려 우유를 대량으로 사서 내용물을 버리는 일까지 발생했다.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서는 우유를 상자째 쌓아놓고 뚜껑만 빼 내용물을 하수구에 모두 쏟아버리는 영상들이 퍼지며 “아까운 우유 가지고 뭐 하는 짓이냐”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했다. 논란이 커지자 당시 예능프로 제작사인 아이치이의 프로듀서와 우유 회사는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공식 사과까지 했다. 중국의 사이버 감독기관인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도 향후 팬들이 아이돌을 응원하기 위해 비이성적인 행동을 할 경우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경고했다.
  • “스테이크 왜 이리 작아?” 레스토랑서 저울 가져와 무게 잰 美 남성

    “스테이크 왜 이리 작아?” 레스토랑서 저울 가져와 무게 잰 美 남성

    미국의 한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주문한 남성이 고기 크기가 너무 작다는 사실을 깨닫고 차에 있던 저울을 가져와 무게를 재는 행동에 나섰다. 그러자 고기 중량은 메뉴판에 표기된 것의 60% 정도에 불과했다. 이는 남성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직원들마저 놀라게 했고, 매장 측에서는 결국 문제를 제기한 고객에게 새로운 스테이크를 제공했다는 사연이 SNS를 통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영국 일간 미러닷컴 등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주(州) 푸에블로에 사는 앤토니오 채컨(22)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8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식사를 즐기기 위해 텍사스 로드하우스라는 이름의 스테이크 체인점을 방문했다. 이전에도 이곳을 자주 방문했다는 앤토니오는 늘 그렇듯 6온스 스테이크와 립 몇 개를 주문했다. 생일날 좋아하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뛰었다는 그이지만, 얼마 뒤 테이블에 올라온 스테이크를 보고 그 크기가 너무 작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린이 메뉴로 착각할 만큼 작은 크기에 충격을 받았다는 앤토니오는 “아버지가 내게 공구 상자 안에 넣어둔 저울을 가져오라고 하셨다”면서 “그래도 매장 측에 먼저 얘기하지 않으면 실례가 된다고 생각해 홀 매니저에게 무게를 좀 재도 되냐고 물었더니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회상했다.결국 그는 매니저가 지켜보는 가운데 테이블에 놓인 스테이크의 무게를 측정했다. 그 결과 6온스(약 170g)짜리 스테이크는 3.6온스(약 102g)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를 본 매니저가 놀란 모습으로 “설마 4~5온스(약 113~141g)는 되겠죠”라고 말했지만, 앤토니오는 “그래도 이건 너무 작다”면서 “어린이 메뉴 같다”고 주장했다.나중에 앤토니오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여기 스테이크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이전까지 무게를 재보려고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6온스 스테이크라면 비록 조리돼 나와도 6온스 그대로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스테이크의 중량은 생고기를 기준으로 하며, 가열해서 조리한 뒤의 중량은 70~80% 정도로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부 네티즌도 “메뉴에 표기된 것은 가열 전 중량이다”, “조리하면 고기가 줄어드는 것은 상식”이라는 댓글 등으로 그를 비난했다. 이번 경우 조리 전 170g의 고기를 가열하면 119~136g 정도가 된다는 계산이 나오지만, 앤토니오가 측정한 스테이크의 중량은 102g으로 작긴 했다. 또 매니저도 “113~141g은 되겠죠”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뭔가 실수 끝에 너무 작아진 스테이크가 그의 가족 테이블로 나온 것일지도 모른다. 앤토니오가 이런 사례를 SNS에 공유한 뒤 “매장 측이 작은 고기를 제공했다”는 사실보다 “직원 눈앞에서 스테이크를 계측했다”는 것이나 “저울을 가지고 다닌다”는 사실에 관심이 쏠렸다. 일부 네티즌은 “이제 나도 저울을 가지고 다녀야겠다”, “새로운 캐런(미국판 김여사로 이 사례에서는 일종의 블랙 컨슈머)의 등장”, “저울을 왜 가지고 다니냐?”, “마약의 무게를 재기 위한 것” 등의 논란 어린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앤토니오는 “흥미롭지만 마약의 무게를 재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지만, 저울을 무슨 용도로 가지고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앤토니오가 스테이크의 무게를 측정한 뒤 직원은 새로 적당량의 스테이크를 제공한 것뿐만 아니라 식사가 늦어졌다는 점에서 가격을 할인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 [영상] “저 버리지 마세요” 죽을 힘 다해 주인 차 쫓아가는 개

    [영상] “저 버리지 마세요” 죽을 힘 다해 주인 차 쫓아가는 개

    버림을 당한 반려견이 있는 힘을 다해 주인이 탄 자동차를 쫓아가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과 공분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영상을 찍은 SNS 사용자는 사건을 목격한 장소와 시간을 밝히며 "매정하게 몹쓸 짓을 한 주인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정보를 공개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르헨티나 지방 도시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지난 30일(현지시간) 발생한 일이다. 카밀라라는 이름의 여자는 자동차들이 쌩쌩 달리는 외곽도로에서 사력을 다해 달리는 개를 목격했다. 개는 목적을 갖고 누군가를 쫓아가는 듯했다. 운전하며 상황을 지켜본 카밀라는 개가 앞서 달리는 백색 차량을 쫓아 달리고 있었다고 했다. 백색 차량이 회전을 하면 그대로 개도 커브를 도는 등 경로가 정확하게 일치했다는 것이다.카밀라는 "주인이 반려견을 길에 버렸고, 반려견은 자신을 버린 주인을 쫓아 달려가고 있었던 게 틀림없다"고 했다. 개를 보고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한두 사람이 아니었다. 주변에서 요란하게 경적을 울리며 백색 차량 운전자에게 신호를 준 사람이 많은 건 그 때문이었다. 카밀라는 "주변의 차량이 경적을 울리며 '개가 당신을 쫓아가고 있다'고 알렸지만 운전자는 자동차를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보다 못한 일부 운전자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개를 거두려고 했다. 사력을 다해 주인을 쫓는 개에게 말을 걸고 불러 세우려 했지만 개는 도무지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카밀라는 "반려견을 차에 태우고 나와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실제로 목격한 건 처음"이라며 "자신을 버린 주인을 쫓아 개가 얼마나 달렸을지 마음이 울컥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 이렇게 잔인하고 나쁜 사람이 있다는 데 소름이 끼친다"면서 "반려견을 버린 사람은 적어도 양심의 가책이라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밀라는 사건을 목격한 날과 시간대, 장소를 공개했다. 그는 "30일 오후 1~2시 루고네스 대로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개의 견종, 차의 모델과 색상 등을 보고 견주가 누군지 아는 사람은 정보를 공유해 달라"고 했다. 견주가 누군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터넷엔 견주를 질책하는 글이 넘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인간=짐승, 동물=동물"이라며 "인간이 개보다 훨씬 못한 짓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개를 버린 견주, 어쩌면 나이 들어 자식들에게 똑같은 일을 당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현지 언론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반려동물을 갖다 버리는 일이 부쩍 늘어나 동물보호단체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여기는 중국] 中 언론, BBC 겨냥해 “가짜뉴스 생산 당장 중단하라” 비난

    [여기는 중국] 中 언론, BBC 겨냥해 “가짜뉴스 생산 당장 중단하라” 비난

    중국 당국이 BBC 등 서방 언론을 콕 집어 중국 현지 상황과 관련한 왜곡 보도를 당장 중단하라는 목소리를 냈다. 중국 관영언론 환구시보는 지난 3일 ‘허난성에 폭우가 쏟아졌다고 진실을 왜곡 보도하고 있는 BBC에 엄중한 경고를 한다’는 제목의 논설을 보도했다. 해당 언론은 지난달 29일 중국 외교부 정보국이 밝힌 공고문과 관련해 허난성 일대에 내린 폭우에 대한 서방 언론의 보도가 진실을 가리고 왜곡을 날조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허난성 일대에 내린 폭우 상황과 중국 당국의 대처에 대해 BBC 등 일부 외신들은 이데올로기적으로 편향된 보도와 이중 잣대를 드러낸 기사를 쏟아냈다고 비판했다. 이들 외신들은 같은 기간 동안 중국 당국에 의해 대규모로 진행 중인 수재민 구조 활동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이같은 피해 상황에 집중한 사건 보도가 이어지면서 서방 언론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환구시보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당국은 이같은 행태를 지속하고 있는 외신들의 보도 행각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시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상당수 외신들이 문제로 지적한 중국 내 취재 활동 제약 여건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중국 당국이 입을 열었다. 중국 당국은 “중국 내 외신과 상주 기자들은 누구나 법 규정에 따라 자유롭게 취재 활동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면서 “하지만 이와 동시에 그 법규를 반드시 준수해야 하고 객관적이며 균형잡힌 보도를 해야 할 의무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들의 편향적인 보도 행태가 시정될 수 있는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같은 비난이 보도되자, 중국 네티즌들도 BBC 방송국과 현지에 파견된 외신 기자들을 향해 힐난의 목소리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중국에서 가짜 뉴스를 외국으로 송출하는 외신 기자들 스스로 가짜 뉴스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두려워서 중국 인민의 눈을 피해 숨어서 취재하고 있다”면서 “BBC 기자 역시 군중에게 발견되는 것이 두려워서 촬영 직후 도망쳤을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 은메달 따고도 ‘통한의 사죄’… 中 ‘소분홍’에 멍드는 선수들

    은메달 따고도 ‘통한의 사죄’… 中 ‘소분홍’에 멍드는 선수들

    “팀을 실망시켰습니다.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지난달 26일 도쿄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일본에 져 은메달에 머문 중국 대표팀 류스원(여자 세계 7위)은 눈물을 흘리며 카메라 앞에 고개를 떨궜다. 함께 뛰었던 쉬신(남자 세계 2위)도 “중국팀 전체가 이번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어드는 목소리로 말했다. 금메달 획득 실패에 분노한 자국민에 대한 통한의 사죄였다. 이들이 ‘겨우 은메달에 그친 것’에 대해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등에는 “국민을 실망시켰다”, “이런 모습 보이라고 너희를 올림픽에 보낸 줄 아느냐” 등 민족주의 성향을 가진 네티즌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다. 이들에게 승리한 일본 남녀 선수들과 심판진에 대한 공격도 빗발쳤다. 영국 BBC는 2일(현지시간) ‘중국 민족주의자들이 자국 선수에게 등을 돌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번 올림픽에서 지나치게 달아오른 급진적 민족주의·애국주의 성향 네티즌의 공격적 행태와 원인을 분석했다. BBC는 “중국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한 압박이 과거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금메달을 따지 못하는 선수는 애국심이 없는 것이라는 민족주의 열풍이 온라인을 휩쓸고 있다”고 했다. 네덜란드의 라이덴 아시아센터 소장 플로리안 슈나이더 박사는 BBC에 “극단적 민족주의자들에게 올림픽 메달 순위표는 국가의 역량, 나아가 국가의 존엄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지표”라면서 “그런 맥락에서 외국인과의 경쟁에서 실패한 사람은 국가를 실망시키거나 심지어 배신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분석했다. 배드민턴의 리쥔후이와 류이천도 지난달 31일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대만에 패한 후 온라인 비난 공세의 표적이 됐다. 웨이보에는 두 선수에 대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군. 이런 XX”와 같은 욕설이 이어졌다. 여자 사격 왕루야오도 결선 진출에 실패한 후 극심한 비난에 시달렸다. 웨이보 운영진이 욕설 등을 이유로 이용자 33명의 계정을 정지시켰을 정도다. 같은 종목의 양첸은 이번 올림픽 첫 번째 금메달을 조국에 안기고도 인터넷에서 뭇매를 맞았다. 이전에 미국 브랜드인 ‘나이키’ 신발 컬렉션을 웨이보에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중국에서는 나이키가 인권 탄압을 이유로 ‘중국 신장 지역에서 생산된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 선수가 왜 나이키 신발을 수집하는가” 등의 비난이 이어지자 양첸은 결국 과거 게시물을 삭제했다. BBC는 “경쟁이 전제가 되는 올림픽의 특성상 자국 선수들이 패배했을 때 비판을 가하는 행태가 비단 중국만의 문제일 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중국의 온라인에서 나타나는 분노는 여타 국가보다 훨씬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특징을 갖는다”고 전했다. 조너선 해시드 아이오와주립대 교수는 “이른바 ‘소분홍’(小粉紅·리틀 핑크), 즉 강한 민족주의 성향의 젊은이들이 온라인에서 균형 잃은 목소리를 분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이 지난달 1일 중국공산당 100주년 축하행사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이 외세에 괴롭힘을 당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도전적인 연설을 한 직후 열리는 바람에 민족주의 정서가 한층 더 고조됐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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