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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게 와서 죄송해요”…외국인 노동자, 100만원 들고 8개월 만에 병원 찾은 사연

    “늦게 와서 죄송해요”…외국인 노동자, 100만원 들고 8개월 만에 병원 찾은 사연

    충남의 한 의사가 필리핀 이주노동자에게 부친의 장례비를 주고 8개월 만에 돌려받은 사연이 알려졌다. 박현서 충남 아산 현대병원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박 원장이 올린 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박 원장은 급성 갑상샘 기능 항진 발작증으로 일주일간 입원했다가 상태가 좋아져 퇴원을 앞둔 한 필리핀 이주노동자 A씨가 우는 모습을 발견했다. 박 원장이 A씨에게 우는 이유를 물으니 A씨의 아버지가 그날 아침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로 사망해 본국에 돌아가 장례를 치러야 하지만 비행기표를 살 돈이 없다는 것이다. 당시 A씨의 아버지는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돌봐왔고, A씨의 동생들은 나이가 어려 돈을 벌 수 없어 A씨가 보낸 돈으로 가족들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박 원장은 A씨 사연을 듣고 선뜻 100만원을 봉투에 담아 A씨 손에 쥐여줬다고 한다. 그는 “어서 필리핀 가서 아버지 잘 모셔라”라며 “빌려주는 것이니 나중에 돈 벌어서 갚아라. 내가 빌려줬다는 말은 절대 아무에게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로부터 8개월이 지난 18일 병원을 다시 찾은 A씨는 박 원장에게 1만원권 지폐 100장이 든 봉투와 영문으로 손수 쓴 편지를 건넸다. 편지에는 “빌려주신 돈으로 아버지 장례를 잘 치렀다. 감사하다. 돈을 늦게 돌려드려 죄송하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박 원장은 “A씨가 잊지 않고 8개월 만에 돈을 갚으러 왔다는 걸 알고 눈물이 글썽여졌다”며 “A씨도 마찬가지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국의 어려운 가족에 송금하면서 매달 한 푼 두 푼 모아서 이렇게 꼭 갚으려고 애를 쓴 걸 보니 더 눈물이 났다”며 “잊지 않고 와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사람 사는 세상이다”, “한 사람에게 살아가는 힘을 줬다”, “선한 마음은 통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장원영 섬네일만 달라” 성희롱 논란… 위기의 피식대학

    “장원영 섬네일만 달라” 성희롱 논란… 위기의 피식대학

    300만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에 이어 섬네일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피식대학 멤버인 이용주·김민수·정재형이 게스트와 이른바 ‘콩글리시’로 대화하는 피식쇼는 축구선수 손흥민, 배우 잭 블랙, DJ 페기구, 가수 대니얼 시저 등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지난 5일 올라온 가수 장원영 편의 경우 섬네일 ‘PSICK Show’ 로고가 장원영의 머리 뒤로 배치돼 일부 글자가 가려졌는데 해외 팬들은 댓글을 통해 “로고 일부를 장원영으로 가림으로써 ‘FUCK’처럼 보인다. ‘Show’라는 단어도 가운데가 가려져 있어 ‘She’로 보인다. 성희롱이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다른 96개 피식쇼 영상은 게스트와 MC들의 얼굴을 나란히 배치한 뒤 ‘PSICK Show’라는 로고를 새기는 형태다. 로고가 출연진의 얼굴 일부를 가리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이 같은 형식은 단 한번도 예외 없이 적용됐다. 장원영 편 다음으로 업로드 된 입시 강사 현우진 편의 썸네일은 기존의 레이아웃으로 다시 돌아간 모습이었다.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고의다” “실수다”라며 갑론을박했지만 해외 팬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는 만큼 섬네일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메이드인 경상도, 경북 영양편’으로 지역비하 논란에 휩싸인 피식대학은 19일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피식대학 멤버들은 식당 주인 앞에서 ‘음식이 특색 없다’고 비판하는가 하면 ‘인간적으로 너무 재미없다’ ‘블루베리 젤리는 할머니 맛이다’ ‘밑에 내려오니까 강이 똥물이다’ ‘중국 같다’ 등 지역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피식대학은 “‘메이드 인 경상도’는 이용주의 지역 정체성을 소재로 한 코미디 콘텐츠”라며 “이용주 본인이 부산 사람이라고 주장함에 반해 실제 경상도인과의 대면에서 보이는 어수룩함과 위화감을 코미디로 풀어내는 게 기획의도였다. 회차가 진행됨에 따라 경상도 여러 지역의 문물을 경험하는 내용이 추가되며 자연스럽게 지역 홍보적인 내용을 포함하게 됐고 해당 지역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력에 대해 깊게 숙고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됐던 영양군 편은 지역의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라는 콘셉트를 강조하여 촬영했고 이에 따라 콘텐츠적인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을 사용했다”면서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제과점과 식당을 직접 방문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을 마치 유배지처럼 표현한 것과 관련해서도 영양군민과 해당 지역 공직자,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에게도 사과했다. 이들은 “마음의 상처를 드렸고 여지없이 죄송하다. 영양군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시는 영양군 주민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저희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영양군청에 연락을 드렸다. 당장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추후 어떤 형태로든 저희의 잘못을 바로잡을 방법을 찾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300만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피식대학은 이러한 논란 이후 구독자 10만명이 감소했다. 지역 비하 논란 이후 성희롱 논란엔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아내와 꽃 구분 안돼” 사랑꾼 남편 ‘달달 인터뷰’, 해외서도 화제

    “아내와 꽃 구분 안돼” 사랑꾼 남편 ‘달달 인터뷰’, 해외서도 화제

    경남 함안군 칠서 생태공원 축제 현장에서 “아내와 꽃이 구분이 잘 안된다”고 말한 사랑꾼 남편의 인터뷰 영상이 해외에서도 화제다. 방송사는 이 남성이 ‘인간 양산’을 자처하며 아내의 이마에 손을 대 햇빛을 막아주는 영상도 추가로 공개했다.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최근 ‘방송에서 아내 당황스럽게 하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지난 11일 YTN이 보도한 뉴스 장면을 영어 자막과 함께 올린 것이다. 이 뉴스에는 부산 연산동에서 칠서 생태공원 축제를 보러 온 한상오씨 부부가 등장한다. 한씨는 당시 인터뷰에서 “봄이라는 게 느껴지는 날씨에 꽃도 많이 펴서 태교 여행하러 와서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잘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아내 김미나씨는 당황스럽다는 표정으로 남편을 쳐다본다. 아내의 표정을 확인한 한씨가 웃음을 터뜨리자 아내도 쑥스러운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웃는다.이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정말 사랑스럽다’, ‘노트에 적어야겠다’, ‘귀여운 커플이다’, ‘다정한 남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씨 부부 영상이 화제가 되자 YTN은 지난 16일 ‘달콤한 남편, 인간 양산도 자처’라는 인터뷰 미공개 영상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김씨가 “이렇게 날씨가 맑은 게 오랜만이어서 나오니까 기분도 좋고 광합성도 하고 아이도 좋아할 것 같다. 저도 좋으니까 아이도 좋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는 동안 한씨가 손으로 햇빛을 가려주며 아내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한편 한씨 부부는 인터뷰가 이렇게 큰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고 했다. 지난 19일 YTN뉴스와이드에 출연한 한씨는 ‘외국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쏟아졌다’는 앵커의 말에 “친구들이 커뮤니티를 많이 하다 보니까 그걸 봤다고 저희에게 연락을 줬다. 해외까지 나갈 만한 거였나 싶기도 하고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김씨도 “(남편이) 늘 그렇게 표현해준다. 저희한테는 일상적인 행동이라 이게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고 했다. 기억에 남는 댓글을 묻자 김씨는 “댓글 중 ‘보기 좋다’, ‘귀엽다’ 같은 좋은 반응도 있었는데 임신 중인데 안 좋은 댓글도 있어서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한씨 역시 “(아내가) 임신 중이어서 안 좋은 댓글은 자제해주시고 배려해주시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30대 초반인 한씨 부부는 올해 결혼한 새내기 부부로 오는 10월 출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씨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제일 친했던 친구가 ‘(지금의) 아내를 꼭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 진짜 잘 어울릴 거다’라고 했다”며 “그게 첫 만남이었고 만나자마자 플러팅(구애)을 많이 했다”며 웃었다. 김씨 역시 “5년간 만났는데 (남편의) 항상 변함없는 모습을 보고 결혼을 하게 됐다”고 했다.
  • “회사 정수기 물 떠갔더니 횡령죄”…급여 공제한다는 日

    “회사 정수기 물 떠갔더니 횡령죄”…급여 공제한다는 日

    회사 정수기의 물을 집으로 가져가면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고 일본 파이낸셜 필드가 보도했다. 파이낸셜 필드는 지난 17일 보도한 “직장에서 거의 2리터의 물을 가져오는데 월급에서 공제된다고 들었다. 꼭 내야 하느냐?”는 기사에서 “결론적으로 직원이 직장 정수기의 물을 집으로 가져와 무단으로 마시는 경우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직장의 정수기는 일하는 데 필요한 장비인 만큼 업무와 무관한 목적으로 사용하면 횡령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일본 민법 제206조는 “소유자는 법률과 규정의 범위 내에서 자신의 재산을 자유롭게 사용, 이익 및 처분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매체는 “기본적으로 회사 물품을 무단으로 집으로 가져가면 범죄 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다만 업무의 연장선이라면 회사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집에서 나머지 작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가져가는 것이 해당한다. 만약 회사 장비를 무단으로 가져가는 경우 일본 형법 제253조에 해당하는 불법 행위라 10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물을 2리터씩 가져가는 사원에 대한 회사의 조치는 급여 공제였다. 그러나 근로기준법상 원칙적으로 공제가 허용되지 않아 급여 공제보다는 손해 배상 청구가 적절하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그러면서 “정수기는 직원들이 일하는 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다. 물이더라도 소유권은 회사에 귀속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가지고 돌아가는 것은 금지되고 최악의 경우 업무 과정에서 징계 조치나 횡령 혐의를 받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일본 네티즌들도 가져가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 주를 이뤘다. 한 네티즌은 “화장지를 집에 가지고 가는 직원이 있었다. 회사에서 화장지에 직장 이름 도장을 찍는데도 가져가더라”면서 “회사에서 사용하기 위한 것은 집에 가져갈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예를 들어 출근길에 마시기 때문에 물병에 넣으면 이해할 수 있지만 완전히 개인 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급여 공제가 정확한 조치는 아니라고 해도 회사가 공제를 고려할 만하다”라고 했다.
  • “머리띠 부러뜨려 죄송해요”…무인사진관서 ‘90도 인사’한 아이

    “머리띠 부러뜨려 죄송해요”…무인사진관서 ‘90도 인사’한 아이

    무인 사진관을 이용하다 소품인 머리띠를 망가뜨린 학생들이 사과 편지와 2000원을 남긴 사연이 전해졌다. 1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감동의 아침을 만들어준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인천 영종도에서 무인 사진관을 운영한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15일 한 학생이 전화해서 (사진관 소품인) 머리띠가 부러졌다고 하길래 ‘다음부터 조심히 해주세요’라고 하고 끊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다음 날 아침 청소하러 갔는데 (아이들이) 편지와 2000원을 넣어놓고 갔다”며 “코끝이 찡하게 감동이었다”고 했다. A씨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머리띠 부셔서 죄송합니다’라고 적힌 편지와 현금 2000원이 놓여있다.이에 A씨는 전날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 속에는 여학생들이 CCTV를 향해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어떤 예쁜 마음씨 가진 아이들인지 녹화 영상을 찾아보다 눈물이 난다”며 “아이들이 카메라를 보며 인사까지 하더라. 한 아이는 거의 90도로 한참을 고개 숙이고 있었다. 길에서 보면 괜찮다고 이야기하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인 사진관을 운영하며 생각만큼 장사도 잘 안되고 카메라 부수고 침 뱉고 가고 이런 일만 있어서 그만해야지 싶었는데 이 아이들로 인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하루”라며 글을 맺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덕분에 따뜻해졌다”, “감동이다. 세상은 아직 살 만하다”, “아이들로부터 힘을 얻는다”, “말만 들어도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부모님 고향 영양군을 조롱”…‘분통대학’ 된 ‘피식대학’

    “부모님 고향 영양군을 조롱”…‘분통대학’ 된 ‘피식대학’

    구독자 317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경북 영양군을 비하하는 듯한 콘텐츠를 공개하면서 영양군민을 비롯해 영양군 출신의 가족을 둔 네티즌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우리 부모님의 고향을 조롱했다”는 비판이 쏟아지는가 하면, 출연진들을 대접한 자영업자도 이들에 대해 무례함을 느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출연진들 혹평한 식당 업주 “조금 무례했다”17일 JTBC에 따르면 ‘피식대학’ 출연진(이용주·김민수·정재형)이 지난 11일 공개한 ‘경상도호소인(메이드 인 경상도)’ 경북 영양편에서 출연진들이 식사를 한 백반집 업주는 “가족이 영상을 보여줬다”면서 “조금 무례했다”고 말했다. 업주는 “‘(점심 장사가) 이제 끝났어요’라고 말했는데 (출연진들이)‘먹고 가야 되는데요’라고 했다”면서 “점심 시간 마지막 손님을 챙겨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백반집은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동태찌개 등을 판매하는 식당이다. 출연진은 해당 백반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메뉴 특색이 아예 없다”면서 “이런 거 맨날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빵이 맛있지”라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영양군 내 한 빵집에 들러 햄버거빵을 먹으면서 “솔직히 서울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시골이라 햄버거를) 못 먹으니깐 막 섞어먹던 음식 아니냐”는 등 혹평을 쏟아냈다. 온라인에서는 이같은 발언이 빵집과 백반집을 동시에 조롱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할머니 살고 계신 곳 이렇게 조롱당할줄은…” 지난 11일 영상이 공개된 뒤 이날까지 2만 7000여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린 가운데, 영양군에 거주하거나 부모나 조부모의 고향이 영양군이라는 네티즌들의 비판 댓글이 주목받고 있다. 조부모가 영양군에 살고 있다는 한 네티즌은 “시골이지만 저기서 학교와 직장에 다니며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 말 함부로 하지 마라”면서 “어떤 지역이든 다 특징이 있다. 함부로 나쁘게 말할 수 있는 도시는 없다”고 지적했다. 영양군이 고향인 아버지와 함께 영상을 봤다는 한 네티즌은 “아버지가 영양에 대해 계속 안 좋게만 말한다면서 슬퍼하셨다. 나도 슬펐다”고 토로했다. 출연진이 “중국 같다”고 조롱한 입암면에 산다고 밝힌 네티즌은 “그 별 볼일 없는 지역이 누군가에겐 평생을 살아온 곳”이라면서 “구독자 300만 유튜버에게 ‘도파민 제로’ 도시로 소개돼 이렇게 전시될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고 비판했다. 친가가 영양이라는 또 다른 네티즌은 “조부모가 영양에서 한국전쟁을 겪으신 것, 자식들 뒷바라지하면서 살았던 이야기들을 어릴 때부터 들으며 자랐는데, 이런 영상으로 퍼지니 마음이 아프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똥물같다” “아무거나 막 넣은 것” “할머니 살 뜯는 듯” 시종일관 혹평온라인에서는 해당 영상이 시종일관 영양군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출연진들은 영양군에 도착해 빵집과 식당에 들렀으나, 친절하게 햄버거빵을 잘라주고 점심 식사를 내어준 업주들을 신경쓰지 않는 듯 음식에 대한 혹평을 이어갔다. 영상에는 가게 상호명도 드러나 있다. 마트에서 한 할머니가 판매하는 블루베리 젤리를 맛본 뒤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는 기괴한 발언을 한 것도 뭇매를 맞고 있다. 지역의 풍경을 둘러보면서 “똥물 같다”고 비하한 것은 청정지역인 영양군에 대한 심각한 몰이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전력 직원들을 만나 인사하고는 “내가 여기 발령받은 공무원이라면…” 이라며 말을 잇지 않았는데, 이 역시 인구 소멸 지역에서 고군분투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무례한 태도라는 평가다. 영양군과 경상북도 차원에서도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피식대학의 ‘경상도 호소인’ 시리즈에서 영양군이 언급된 이후 영양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식대학이 영양군을 찾아줄 것을 기대했다. 영상이 공개된 뒤 영양군 공식 유튜브에는 홍보팀 직원들이 해당 영상을 보고 속상해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경북도는 “유튜브 등에서 경북에 대해 의도적으로 비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이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유튜브의) 파급력이 커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게 사실”이라면서 “이같은 일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직접 대응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급식으로 멧돼지·사슴 고기 나와요”…1000개 학교나 먹는다는 日

    “급식으로 멧돼지·사슴 고기 나와요”…1000개 학교나 먹는다는 日

    농작물 피해를 주는 사슴과 멧돼지를 잡아 학교 급식에 제공하는 초·중학교가 1000개교에 달한다고 일본농업신문이 16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역에서 잡은 사슴과 멧돼지 고기를 학교 급식 재료로 쓰는 학교가 최근 5년간 2.5배 증가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사한 일본의 농림수산성이 조사한 결과로 알려졌다. 2017년에는 19개 도도부현(都道府県·일본의 광역지방공공단체) 387개 학교가 야생동물을 급식에 활용했다. 효고현 11개교, 오이타현 66개교, 나가사키현 39개교, 홋카이도 34개교 등이 포함됐다. 2018년은 오이타현 171개교, 효고현 121개교, 시마네현 65개교 포함 569개교가 이용했고 2019년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다시 늘어 2022년 기준 933개교가 먹는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흥미로운 점은 야생 멧돼지와 사슴 등을 먹는 학교의 80%가 서일본에 집중돼있는데 이는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산간지대가 많고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한 포획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동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여파로 사냥을 제한받는 영향도 있다.지방자치단체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분위기다. 오이타현은 보조금 제도를 도입했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포획부터 육류 가공, 유통, 급식 준비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사슴 고기 카레 등 아이들이 먹기 쉬운 메뉴의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국에서는 낯선 상황이지만 일본 네티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익숙하지 않은 음식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도 있겠지만 집에서는 먹지 않는 것을 먹을 기회를 갖는 것이 좋다. 특정 작물을 언제 수확할 수 없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위험을 분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학교 급식은 교육이다. 어렸을 때 고래 고기를 급식으로 먹은 적이 있다”면서 “정말 좋아하지 않는 것을 억지로 먹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다양한 음식을 접할 기회를 갖는 것도 좋다”고 했다. 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야생 멧돼지나 사슴 고기가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멧돼지 고기를 먹은 후 만성 간염에 걸리는 사람도 많고 사슴 고기는 진드기가 많을 때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 “할머니 맛 젤리, 강은 똥물”…‘피식대학’ 지방 비하 논란

    “할머니 맛 젤리, 강은 똥물”…‘피식대학’ 지방 비하 논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개그로 받아주기에는 선을 넘는 발언에 일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의 경북 영양 여행기를 담은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 영상을 올렸다. 영상 초반 정재형은 “내가 공무원이면, 여기 발령받으면, 여기까지만 할게”라고 말했고 김민수와 이용주는 공감하듯 웃었다. 영양이 시골 지역이라 불편하다는 뉘앙스를 담은 발언이다. 지인에게 영양 맛집을 추천받은 세 사람은 시내의 한 제과점에 들어갔다. 이용주는 “한 입 먹었는데 음식에서 사연이 느껴진다. 롯데리아가 없다 그러더라. 젊은 애들이 햄버거를 먹고 싶으면 이걸로 먹는 거다”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90년대 어머니들이 패스트푸드 먹지 말고 ‘집에서 무라’ 하면서 만들어준 유기농 햄버거”라고 거들었다. 이용주는 “할머니가 해준 맛이다. 집에서 해주면 양배추를 쓴다. 싸고 보관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패티 소스가 업소용이 없어서 딸기잼, 케첩, 마요네즈. 영양 첫 번째 음식인데 색다른 감동이다”라고 했다. 정재형은 “이거 진짜 솔직히 말해도 돼? 서울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은 아니다”라고 했다. 김민수도 “부대찌개 같은 그런 느낌이다. 못 먹으니까 막 이래 (조합) 해서 먹는 거 아니야”라고 했고, 정재형은 “그래도 맛은 참 건강하다”고 덧붙였다.이후 찾은 백반집에서도 “메뉴가 솔직히 특색이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가 천상 꿀맛일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트에서 블루베리 젤리를 구매하는 할머니와 대화를 나눴던 멤버들은 해당 젤리를 맛본 뒤 “블루베리 향이 하나도 안 나고 홍삼 향만 난다. 할매(할머니) 맛이다. 내가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지역에 대해 “위에서 볼 땐 강이 예뻤는데 밑으로 내려오니 똥물”이라고 비난했다. 영상 말미에는 “핸드폰 중독된 거 같으면 한전(한국전력)에 취직해서 영양으로 보내달라고 해라. 그러면 뇌가 자연상태로 돌아올 것”이라고도 말했다. 멤버들이 혹평을 쏟아낸 가게의 상호명이 영상에 그대로 노출된 것도 논란이다. 네티즌들도 “간판 다 보이게 해놓고 큰소리로 ‘여기까지 와서 먹을 맛은 아니라느니’ 맛 평가를 지적하는 게 아니라 무례함을 지적하는 것”, “개그도 선이라는 게 있다”, “할머니 살 뜯는다는 말은 정말 웃기려고 한거냐.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새 돌아다니는 것 같아요”…어린이용 우비 난리 났다는 日

    “새 돌아다니는 것 같아요”…어린이용 우비 난리 났다는 日

    일본에서 독특한 모양의 어린이용 우비가 화제다. 일본 매체 힌트팟은 15일 “표준 개념을 뒤집는 우비가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며 두 아이를 키우는 X(옛 트위터) 사용자 리리파파(Ryripapa)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13일 그는 오리를 모티브로 한 노란색 우비를 아이들이 입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해당 게시물은 15만개의 ‘좋아요’와 77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14일 추가로 올린 영상 역시 18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보통의 우비가 코트처럼 입는 것과 달리 공개된 우비는 간편하게 머리에 쓰면 어깨에 우산이 펼쳐지는 형태다. 리리파파는 해당 우비가 머리에 씌우는 방식으로 착용이 간단하고 양손이 자유로워 넘어질 때도 손을 사용할 수 있으며, 날씨가 나빠도 시야 확보에 좋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단점으로는 “새를 데리고 다니는 것 같아 부끄럽다”고 적었다. 리리파파는 “모두가 아이들이 귀엽다고 말해줬는데 아들의 특이한 표정 때문에 부끄러웠다. 부모로서는 눈에 띄기 때문에 얼굴을 붉히지만 주위 반응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가 많이 올 때는 아직 입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평상시 내리는 비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방을 등에 멜 수 있어 부모가 아이의 가방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고 아이의 손을 잡기도 쉽다”고 했다. 폭발적인 반응에 그는 “이런 반응이 나올지 몰랐다”면서도 뿌듯해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일본 네티즌들은 “한 번 보면 다섯 번 보게 된다”, “이렇게 귀여운 새를 데리고 다니고 싶다”, “어른용도 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물건을 샀다는 한 네티즌은 “아이들이 우비 입는 것을 행복해했다. 자식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것이 부모다.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것을 보자”는 후기를 남겼다.
  • [마감 후] 평화누리도 단상

    [마감 후] 평화누리도 단상

    한때 잊을 만하면 오던 메일이 있었다. 필자가 기사에 쓴 한자어나 외래어, 일본식 표현을 바꿔 써야 한다는 주장을 쓴 어떤 단체의 메일이었는데, 귀담아듣지 않는 것을 알았는지 언제부터인가 더는 보기가 어렵게 됐다. 어렴풋한 기억에 당시 메일은 그들의 우리말 바로쓰기 운동을 통해 ‘네티즌’을 ‘누리꾼’으로 부르게 됐다고도 소개했다. 메일을 읽을 때마다 좋은 취지는 알겠는데, 다소 억지스럽다는 느낌도 들었다. 한편으로는 ‘웰빙’을 ‘참살이’로, ‘올인’을 ‘다걸기’로 바꾸자는 등의 수많은 제안 가운데 결국 그나마 대중들에게 익숙해진 게 ‘누리꾼’ 정도뿐인가도 싶었다. 세상의 옛말이라는 ‘누리’는 일상생활에서는 잘 쓰이지 않지만, 새로운 이름을 짓는 각종 공모전에서는 빠짐없이 등장한다. 대표적으론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있다. 현 정부 초기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긴 뒤 대통령실의 새 이름을 공모했을 때도 ‘바른 누리’라는 후보작이 ‘국민의집’, ‘민음청사’ 등과 함께 최종 5개 후보군에 들기도 했다. 무려 3만개가 넘는 공모작 가운데 선정된 ‘파이널 5’였다. 집무실 이름을 이왕이면 순우리말로 짓자는 의도였을 텐데, 당시 대통령실이 ‘바른 누리’뿐만 아니라 나머지 후보까지 모두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당분간 기존대로 ‘용산 대통령실’로 부르기로 한 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년 전 대통령실 새 이름 공모전에서는 ‘바른 누리’ 같은 이름이 후보작까지 올랐다가 사라졌지만, 경기도의 ‘경기 북도’ 새 이름 공모전에서는 ‘누리’라는 단어가 포함된 이름이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바로 대구에 사는 90대 할머니가 응모했다는 ‘평화누리특별자치도’다. 부르기에 어감도 좋은 ‘누리’를 비롯해 ‘평화’, ‘특별’, ‘자치’ 등 좋은 뜻은 다 담았는데, 정작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불만과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굳이 네티즌들의 반응만 볼 필요도 없다. 파주에서 출퇴근하는 한 회사 동료는 “서울 출퇴근도 힘든데, 이제는 ‘평누도’ 주민, ‘평민’으로 불려야 하냐, 진짜 90대 할머니가 온라인 공모전을 알고 참여한 게 맞느냐”며 분통을 터뜨린다. 이대로라면 대통령실 새 이름 공모전처럼 경기 북도의 새 이름 찾기 역시도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 논란으로 경기 분도 공약까지 흔들리게 됐으니 이름 한번 짓겠다고 나섰다가 더 큰 화만 부른 셈이 됐다. 좋은 뜻이 모두 담긴 작명에 사람들은 왜 거부감을 보일까. 대중은 정치적·도덕적으로 아무리 올바르더라도 이를 지나치게 강요할 때 불편함을 느낀다. 전쟁보다 평화가 좋고, 정체불명의 외국어보다 우리말 쓰기가 좋은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고유명사인 행정 지명에까지 특정 이념을 연상하게 하는 것은 다분히 작위적이고 지나치다. 경기 북도 주민 가운데 우리가 북한과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순진한 이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이름에서 경기 북부 지역의 오랜 역사성은 찾을 수 없고, 공모전마다 잊을 만하면 등장하는 ‘누리’까지 다시 나오니 식상하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다. 평화누리도 논란은 단순히 네이밍의 실패 사례만은 아닌 것 같다. 안석 전국부 기자
  • “좌뇌 5분의2 없다”…승무원 출신 유튜버, 카메라 앞에 섰다

    “좌뇌 5분의2 없다”…승무원 출신 유튜버, 카메라 앞에 섰다

    승무원, 은행원 출신 강연자로 활발히 활동하던 유튜버 ‘우자까’가 불의의 사고로 뇌 일부와 왼쪽 머리뼈를 깎아냈다고 전했다. 최근 우자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왼쪽 머리뼈가 없는 저의 하루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우자까는 일본과 한국 항공사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한 승무원이다. 그러던 중 코로나19 시기에 승무원을 그만 두게 됐고, 이후에는 글쓰기 및 취업 강연을 해왔다. 더불어 34살에는 국민은행 공채에 합격하기도 했다. 이 같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작가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유용한 팁 등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26일 이후로 영상이 올라오지 않았다. 알고보니 1월 승무원 준비생들을 위한 강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인도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고, 허리와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했던 것이다.우자까는 환자복을 입은 상태로 카메라 앞에 섰다. 우씨는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가게 됐고, 개두술 수술 후 계속해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보시는 것처럼 제 머리가 굉장히 다르게 보일 텐데 일단 머리카락도 짧고 왼쪽 뼈가 비어 있는 느낌 아닌가. 수술이 한 번 더 남았다”라고 밝혔다. 개두술이란 두개골을 절개하여 뇌를 노출시킨 상태에서 진행하는 수술을 통칭하는 말한다. 일반적인 두개골 절개술은 두개골을 절개하고 수술을 시행한 뒤 잘라낸 피판을 다시 고정시키는데 반해 개두술은 뇌가 부어 생긴 압력을 줄이기 위해 두개골을 광범위하게 절제 후 다시 고정시키지 않아서, 두개내 압력을 경감시켜주는 수술이다. 우자까는 “(사고 당시) 뇌출혈, 뇌부종이 심했다. 개두술은 두개를 절개하고 뇌를 드러내 하는 수술이다. 저는 왼쪽 머리뼈 좌뇌 5분의 2를 뜯어낸 상황”이라며 “왼쪽 머리뼈는 현재 냉동실에 있고 뇌 왼쪽 뼈 일부가 비어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머리 두통이 계속해서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우자까는 수술 후 물리치료, 언어치료, 작업치료를 매일 받고 있다. 그는 “10분 영상을 찍으려는 이 상황에도 머리가 너무 아픈데 저는 더 다치지 않을 수 있었던 현실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분명히 나을 것이라는 마음을 바탕으로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한다”고 웃어보였다.우자까는 개두술 당시 좌뇌의 95%에 달하는 부분이 손상돼 추후 언어, 인지 장애를 겪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우자까는 끊임없는 재활을 통해 단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그는 “한두 번 배우고 듣고 나면 괜찮아졌지만 어떤 단어는 네다섯 번은 들어야 완벽히 입력됐다”며 “책을 많이 읽고 재활하며 생각보다 빠르게 언어가 발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꼭 완쾌하실 겁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강인함이 느껴집니다”, “긍정적으로 이겨나가는 모습이 너무 멋지네요”등의 응원글을 남겼다.
  • 설채현도 지적한 이경규의 진돗개 ‘입마개’ 타령…제작진 “깊이 사과”

    설채현도 지적한 이경규의 진돗개 ‘입마개’ 타령…제작진 “깊이 사과”

    방송인 이경규의 새로운 웹예능 ‘존중냉장고’가 ‘진돗개 혐오·시민 몰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수의사 설채현씨가 진돗개 입마개 발언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설씨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마개를 안해도 되는 개가 입마개를 안한 것과 동의도 받지 않고 촬영해서 다수가 보는 영상에서 평가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없는 건지 나는 모르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0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공개된 콘텐츠 ‘반려견 산책 시 존중을 잘하는 사람을 찾아서’ 내용에 대한 지적이다. ‘존중 냉장고’는 1990년대 큰 반향을 일으킨 공익 예능의 원조 ‘양심 냉장고’를 대상그룹의 핵심 가치로 재해석한 콘텐츠다. 과거 MBC ‘양심 냉장고’ 흥행을 이끌었던 방송인 이경규가 MC를 맡았다. 회차별 ‘존중 리스트’를 모두 실천한 사람을 찾아 ‘존·잘·상’(존중 잘하는 대상)으로 선정하고 양문형 냉장고와 함께 청정원, 종가, 호밍스 등 대상그룹 대표 브랜드 제품으로 냉장고를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정원e샵’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첫 회에서는 반려견 산책 시 펫티켓을 잘 지키는 사람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펫티켓 존잘 리스트’는 매너워터(반려견의 소변을 씻어주기 위한 물), 인식표, 입마개였다.영상에서 이경규는 대형견과 산책 시 입마개를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돗개는 입마개 안 해도 법적으로 괜찮다. 그러나 다른 분들이 봤을 때 좀 위협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입마개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분들이 존중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면에는 진돗개와 산책을 하는 견주들의 모습이 등장했다. 진돗개의 입마개가 필수가 아니라는 점은 여러 차례 자막 등으로 언급됐다. 그러나 MC들이 “입마개를 안 했어요”라고 말하거나, “답답하다 진짜”, “이번에도 입마개 없음”이라는 자막이 나오는 등 마치 견주들이 불법을 저지른 듯한 묘사도 함께 나왔다. 입마개 의무 견종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5종이다. 입마개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진돗개는 입마개 착용 의무 견종이 아닌 만큼, 입마개 착용을 강제할 수 없다. 동의 없이 시민들을 무단으로 촬영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영상에 나왔다는 진돗개 견주 A씨는 “학대받은 강아지를 보호소에서 입양해서 저렇게 멀쩡하게 산책시키기까지 저의 어떠한 노력이 들어간 과정은 싸그리 무시된 채 그저 입마개 없이 남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 무지한 견주로 박제가 돼버렸다”며 “모자이크하면 다냐. 할 거면 제대로 해라. 제 지인들이나 저 산책로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알아볼 만한 저와 강아지의 인상착의가 다 나와있다. 제 동의 없이 이런 모욕적 영상을 올리셨으니 저도 법률적 자문을 받아 조치를 해보려 한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 B씨도 댓글로 “산책 중 촬영에 대해 고지받은 적이 없다.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인데 왜 당사자 동의 없이 몰래 촬영해서 올리시는 거냐”고 항의했다. 이어 B씨는 “몰래 촬영 당한 당사자로서도, 진돗개 보호자로서도 몹시 불쾌하다”며 “뒤에 숨어서 몰래 촬영하면서 감히 존중을 운운하느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존중냉장고’ 제작진은 해당 영상 댓글과 유튜브 커뮤니티란에 “이번 영상의 반려견 입마개 착용과 관련한 내용으로 진돗개 견주만을 좁혀 보여드려 많은 반려인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앞으로 저희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의 다양한 관점과 정서를 고려하여 더욱 신중을 기해 공감 받는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상처받으신 반려인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영상을 내려달라는 견주들의 요구에도 해당 영상은 여전히 공개 상태다.
  • “아내와 꽃, 구분 안 됩니다”…뉴스에 등장한 ‘잉꼬부부’

    “아내와 꽃, 구분 안 됩니다”…뉴스에 등장한 ‘잉꼬부부’

    한 남성이 뉴스 인터뷰에서 임신부 아내를 향한 팔불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YTN 뉴스는 경남 함안에서 푸른 보리와 작약꽃이 만개해 봄나들이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거주하는 한씨는 “봄이라는 게 느껴지는 날씨에 꽃도 많이 펴서 태교 여행왔습니다.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잘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아내는 인상을 찌푸리고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남편을 쳐다봤다. 아내의 표정을 확인한 한씨가 웃음을 터뜨리자, 아내는 짧은 한숨을 내쉬고 웃으면서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부부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네티즌은 “너무 행복해 보이네”, “쉽지 않은 멘트”, “행복하세요”, “저런 집에서 태어나는 아기는 행복할 듯”, “아내분 숨고 싶을 듯”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내일까지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내일까지 낮 기온은 평년(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쌀쌀하겠으나, 내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전망된다.
  • “100세 시대인데 70세까지 일하시죠”…고령자 고용률 50% 넘는다는데

    “100세 시대인데 70세까지 일하시죠”…고령자 고용률 50% 넘는다는데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고령자 고용 확대 방침을 밝혔다고 일본 주쿄테레비가 13일 보도했다. 고령자 고용에 적극적인 일본은 69세까지 고령자 취업률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쿄테레비는 “얼마 전 도요타자동차가 선배 직원의 높은 지식과 기술을 살리고 젊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8월부터 모든 직종에 대해 60세 정년과 재취업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고 했다. 원래도 65세까지 재고용 형태로 일할 수 있었는데 인사 제도를 바꿔 재고용 연령을 70세까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일본 총무성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5~69세 취업률은 약 52%로 집계됐다. 10년 전보다 13.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내각부가 2019년에 실시한 ‘고령자 경제생활 실태조사’에서 ‘몇 살까지 일하고 싶은가’에 대해 응답자의 25.6%가 65세 정도까지, 21.7%가 70세 이하, 11.9%가 75세 이하, 4.8%가 80세 이하라고 답했다. 이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약 60%가 70세가 돼도 일할 수 있다고 가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쿄테레비가 취재한 나고야의 한 제조업체는 직원 3명 중 1명이 60세 이상이다. 이 업체 사장인 후나바시 아키히코는 “예전에 다른 곳에서 일하다가 정년을 맞이한 사람이 제2의 선택지로 우리 회사에서 일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83세 직원도 일했다고 한다. 후나바시 사장은 “솔직히 인재 확보가 어렵다”는 현실적인 이유를 밝히며 “건강한 고령자가 많기 때문에 그들이 활약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시니어 인력의 고용 문제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일본은 젊은 노동력의 감소와 맞물려 적극적으로 고령층을 고용하고 있다. 지퍼 제조로 유명한 YKK는 2021년 일본 사업 분야에서 정년 제도를 없앴다. 자동차업체인 마쓰다는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늘렸다. 한 네티즌은 “아직 30대지만 코로나19로 일을 쉬던 시기에 노년을 어떻게 보낼지 연습하는 것 같았다. 나이가 들어서도 뭔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고령층의 고용에 대해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 여론조사 업체가 발표한 ‘2023년 시니어 고용 여건 및 태도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66.5%가 시니어 채용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건강과 체력에 대한 염려”, “능력과 기술에 대한 염려”, “자신에게 맡겨진 일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점 등이 고령층 고용을 기피하는 이유였다고 주쿄테레비는 보도했다.
  • “모자이크하면 다냐!”…이경규 새 예능, 진돗개 혐오·시민 몰카 논란

    “모자이크하면 다냐!”…이경규 새 예능, 진돗개 혐오·시민 몰카 논란

    방송인 이경규의 새로운 웹예능 ‘존중냉장고’가 첫회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진돗개 혐오를 조장하고 시민들의 모습을 동의 없이 몰래 촬영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로 ‘존중 냉장고’ 영상이 공개됐다. 첫 회에서는 반려견 산책 시 펫티켓을 잘 지키는 사람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존중 냉장고’는 1990년대 큰 반향을 일으킨 공익 예능의 원조 ‘양심 냉장고’를 대상그룹의 핵심 가치로 재해석한 콘텐츠다. 과거 MBC ‘양심 냉장고’ 흥행을 이끌었던 방송인 이경규가 MC를 맡았다. 회차별 ‘존중 리스트’를 모두 실천한 사람을 찾아 ‘존·잘·상’(존중 잘하는 대상)으로 선정하고 양문형 냉장고와 함께 청정원, 종가, 호밍스 등 대상그룹 대표 브랜드 제품으로 냉장고를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정원e샵’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첫회에서 이경규는 가수 김요한, 나나와 함께 반려견 산책을 잘 시키는 견주를 찾아 나섰다. ‘펫티켓 존잘 리스트’는 매너워터(반려견의 소변을 씻어주기 위한 물), 인식표, 입마개였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대형견과 산책 시 입마개를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돗개는 입마개 안 해도 법적으로 괜찮다. 그러나 다른 분들이 봤을 때 좀 위협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입마개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분들이 존중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면에는 진돗개와 산책을 하는 견주들의 모습이 등장했다. 진돗개의 입마개가 필수가 아니라는 점은 여러 차례 자막 등으로 언급됐다. 그러나 MC들이 “입마개를 안 했어요”라고 말하거나, “답답하다 진짜”, “이번에도 입마개 없음”이라는 자막이 나오는 등 마치 견주들이 불법을 저지른 듯한 묘사도 함께 나왔다.영상이 공개된 후 한 네티즌 A씨는 “영상에 나온 진돗개 견주입니다”라며 장문의 댓글을 달았다. A씨는 “진돗개 견주로 살면서 참 억울한 순간이 많았는데, 최대한 피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제가 피한다고 피해지는 게 아니었다”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촬영돼 유명인이 진돗개 혐오를 조장하는 도구로 쓰인다니 제 강아지를 입양하고 가장 힘든 순간”이라고 했다. 이어 A씨는 “학대받은 강아지를 보호소에서 입양해서 저렇게 멀쩡하게 산책시키기까지 저의 어떠한 노력이 들어간 과정은 싸그리 무시된 채 그저 입마개 없이 남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 무지한 견주로 박제가 돼버렸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모자이크하면 다냐. 할 거면 제대로 해라. 제 지인들이나 저 산책로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알아볼 만한 저와 강아지의 인상착의가 다 나와있다”며 “제 동의 없이 이런 모욕적 영상을 올리셨으니 저도 법률적 자문을 받아 조치를 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영상에 노출됐다는 또 다른 네티즌 B씨는 댓글로 “산책 중 촬영에 대해 고지받은 적이 없다.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인데 왜 당사자 동의 없이 몰래 촬영해서 올리시는 거냐”고 항의했다. 이어 “심지어 영상의 내용과 목적까지 너무나도 편파적이라 제 강아지가 허락 없이 영상에 나온 것뿐만 아니라 영상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몹시 나쁘다”며 “이건 대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영상이냐. 진돗개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려는 거냐”고 되물었다. B씨는 “몰래 촬영 당한 당사자로서도, 진돗개 보호자로서도 몹시 불쾌하다”며 “뒤에 숨어서 몰래 촬영하면서 감히 존중을 운운하느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영상 댓글 창에는 ‘진돗개 혐오를 조장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진돗개 차별하지 마시길 진도는 맹견 아니고 입마개 착용 의무 견도 아니다. 공인인데 시청자들한테 잘못된 정보 주지 말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들도 “잘만 산책하는 애들 무슨 맹수 취급하는거 황당하다”, “진도는 맹견도 아닌데 왜 입마개를 하느냐?”, “진돗개는 입마개 필수견종이 아니다” 등의 댓글도 있었다. 반면 “개를 키우지 않는 입장에서는 입마개 필수로 해줬으면 한다”, “해당 방송을 보며 견주들이 반성해야 한다” 등의 댓글도 있었다. 현재 영상을 내려달라는 견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으나 해당 영상은 여전히 공개 상태다.
  • 배달기사가 보낸 이모티콘에…“반협박이냐” 환불 요청

    배달기사가 보낸 이모티콘에…“반협박이냐” 환불 요청

    배달기사 이모티콘 때문에 음식 환불 요청을 받은 자영업자가 분통을 터뜨렸다. 12일 자영업자 온라인 카페에는 ‘이모티콘 때문에 기분 나빠 환불해 달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영업자 A씨는 “퇴근 후 집에 오니 배달앱 리뷰가 달렸다”며 고객이 올린 리뷰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리뷰에 따르면 고객은 배달 기사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전하며 “이상한 문자가 왔는데 가게에서 보낸 건가. 배달비 지급할 테니 반품 부탁한다. 바로 가져가시고 환불 부탁드린다”고 요구했다. 무슨 영문인지 몰랐던 A씨는 배달 대행업체와 연락해 자초지종을 들었다. 알고보니 배달 기사가 보낸 문자에는 이모티콘이 포함됐는데, 고객 B씨의 휴대전화와 호환되지 않아 ‘?(물음표)’로 전송됐다고 한다. 배달 기사가 보낸 문자에는 “안녕하세요. 배달기사입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음식 배송 문 앞(또는 요청 장소)에 완료했다. 감사하다. 맛있게 드시고 또 주문해주세요?”라고 적혀 있다. A씨는 “기사와 소비자가 각각 삼성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어 이모티콘 호환이 안 돼 물음표로 간 것 같다고 설명했는데도 소비자는 ‘약 올리냐’, ‘반협박이냐. 기분 나쁘다’라며 환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았길래 물음표 하나에 밥도 못 먹고 바들바들 거리는지. 요즘 장사도 안 되는데 개인의 세세한 감정도 어르고 달래줘야 하나”라고 썼다. 이후 A씨는 “대행업체 사장님도 이모티콘으로도 이런 일 발생할 수 있다고 기사님들에게 공지하셨다더라. 저 문구 자체는 기사님 본인이 손님 기분 좋게 해드리기 위해 직접 만든 문구라는데 기분 나쁘다고 버티는데 도저히 대화가 안 통해 환불해줬다”고 덧붙였다.자영업자들은 이 같은 환불 요청이 배달 앱 별점 테러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환불을 해주는 경우가 있다. 흔히 말하는 ‘별점 테’러는 배달 앱에서 주문 후 만족도를 별점 1~5개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 별점이 낮아지면 상위 노출이 어렵고 소비자들의 신뢰가 손상되고 영업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은 별점 관리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형법 제314조에 의하면, 허위의 사실 유포 혹은 기타 위계로 사람의 신용을 훼손하는 행위나 위력으로 사람의 업무를 방해했을 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 악성 리뷰의 내용이 사람을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되면, 사실을 적시한 것이라 하더라도 정신통신망법위반 명예훼손죄에 해당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기사님 마음 상처 입었을 것 같다”, “저렇게 상냥하게 문자 보내주시는 기사님도 없는데”, “기분 나쁠 일도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울컥하게 만든 딸 “내가 오은영은 아니지만…”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울컥하게 만든 딸 “내가 오은영은 아니지만…”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딸 소을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최근 ‘어머니의 날’을 맞아 딸이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소을은 “엄마는 나를 너무 뭐 많이 해주는데 나는 하는 게 없어서 좀 죄송하기도 하고. 그래도 엄마 말 잘 듣고 시키는 거는 잘하겠다. 내가 엄마 속을 썩였다면 정말 미안하다. 엄마랑 스몰토크하는 건 너무 재미있다. 우리 가족이 4명이 아니라, 엄마가 내 걱정을 한다고 이모한테 들었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고 나는 우리 ‘길모어 걸스’나 그런 영화에 나오는 가족 같아서 너무 웃기고 좋다”고 했다. 이어 “저번처럼 무슨 일이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줘. 그럼 내가 오은영 박사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솔루션을 줘 볼게. 그리고 요즘 엄마랑 시간을 많이 보낸다기보단 친구나 혼자 잘 보내는데 너무 집착이나 간섭 안 해줘서 고마워. 시간 많이 안 보내고 조금 반항해도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는 거 잊지 마! 엄마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윤진은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는 게시물도 함께 올렸다.최근 이윤진은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에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혼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지난 3월 18일 첫 이혼 조정기일을 갖고 입장 차를 확인했다. 이윤진은 “나는 현재 외국에 있는 상태라 법률 대리인이 참석했는데 상대방 쪽에서는 참석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자신의 개인 계정에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을 모르는 그의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면서 이광수의 장편소설 ‘흙’의 문구를 올리기도 했다. 23일에는 이범수와 결혼생활, 고부 갈등 등을 폭로하면서 “모두 다 말리는 결혼을 우겨서 내가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보란 듯이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고 저격했다. 또한 이범수가 딸이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서울 집 출입을 못하게 했고 돈줄을 끊은 채 집안 문을 굳건히 닫았다고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이 “다을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아실 수 없는 거냐”고 하니, 이윤진은 “다을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시면 DM 달라”고 밝혀 아들과 소통이 단절됐음을 알리기도 했다.
  • “동료 땀냄새·입냄새 때문에 이직합니다”…괴롭힘 호소하는 日직장인들

    “동료 땀냄새·입냄새 때문에 이직합니다”…괴롭힘 호소하는 日직장인들

    날씨가 덥고 습해지면서 동료에게서 나는 냄새가 괴롭다고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체취가 주위를 불편하게 하는 ‘스메하라’에 대한 소식을 다뤘다. 하라는 영어 ‘Harassment’(괴롭힘)를 축약한 말로 일본에서는 ‘세쿠하라’(성희롱), ‘파워하라’(갑질) 등에 쓰인다. 스메는 영어로 냄새를 뜻하는 smell의 일본식 표현이다. 일본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냄새에 대한 불만글이 가득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매체가 만난 한 30대 직장인은 “‘스메하라’는 팀워크를 흐트러뜨리고 의욕을 떨어지게 하며 심지어 이직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스메하라’의 원인은 다양하다. 땀 냄새, 입 냄새는 물론 향수, 섬유 유연제, 애완동물, 담배 냄새 등이 타인을 괴롭게 할 수 있다. 가해자 상당수가 악의는 없지만 일상적인 불편함이 크고 당사자에게 말하기도 곤란해 많은 일본 직장인이 상당히 곤란해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세쿠하라’, ‘파워하라’와 달리 법적인 제재도 없어 괴로움이 더 크다. 일본의 화장품 제조업체 만돔이 지난해 9월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20~50대 남녀 800명 중 63%가 마스크 없이 대면 모임을 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자신의 냄새를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8%는 다른 사람의 냄새가 신경 쓰인다고도 답했다. 만돔은 “민감한 주제라 사원끼리 지적하고 조언하기가 어렵다”는 민원을 받고 올해 신입 사원 교육에 체취 방지와 관련한 내용을 포함하기도 했다. 신문은 체취를 막기 위해 아침저녁으로 샤워하고 겨드랑이에 땀 억제제를 바르는 등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낮에 땀을 흘리는 경우 스프레이 타입의 억제제 사용도 권고했다.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네티즌은 “예전에 맞은편 남자 사원한테 냄새가 난다고 말하는 여자 직원이 있었는데 이 사람한테는 입 냄새가 나서 같이 있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주변 사람들의 냄새와 내 입 냄새를 동시에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했다. 다만 체취는 어쩔 수 없는 문제인 만큼 반박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생리적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더 이상 살지 말라고 말하는 것과 같고 그것은 역괴롭힘”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괴롭힘은 기본적으로 의도적으로 괴롭히거나 귀찮게 하는 행위다. 모든 것을 괴롭힘으로 규정하는 요즘 추세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 “검역 끝난 푸바오, 왜 안 보여줘!”…불만 쏟아진 중국

    “검역 끝난 푸바오, 왜 안 보여줘!”…불만 쏟아진 중국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에 있는 푸바오의 검역 절차가 끝났음에도 푸바오의 최근 영상이 안 올라오자, 중국 네티즌이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11일 오후 판다연구센터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푸바오의 영상을 공개했다. 푸바오는 한달 간의 검역 절차를 통과했지만, 일반 공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판다센터는 일주일 간격으로 푸바오의 최신 영상을 공개해 왔는데 지난 8일에는 영상이 공개되지 않아 일부 팬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팬들은 “푸바오 최근 모습 보여주세요”, “검역 끝난 푸바오, 왜 안 보여줘!”, “푸바오 잘 지내고 있겠지?”, “푸바오 소식 궁금하니 영상 올려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판다센터는 “푸바오의 적응은 총체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라면서 “현재 고향의 환경, 음식, 사육사에게 기본 적응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도착 이후 며칠 간 빠르게 이동하거나 목소리에 반응하지 않았는데 현재 안정적인 상태에서 목소리에 다소 반응한다”며 “죽순을 잘 먹지 않다가 이제는 잘 먹는다”고 밝혔다. 또 푸바오의 성격은 외향적이고 명랑하며 낙천적이라며 적응력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고 평가했다.다만 “푸바오가 검역을 마쳤지만 완전히 적응됐다고 할 순 없고 추가적인 적응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음식, 개체 간 소리와 냄새 등에도 적응해야 하고, 과도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판다센터는 지난달 10일 ‘푸바오의 격리 검역 일기 1’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한 이후 같은달 17일과 24일 같은 제목의 2·3편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보통 해외에서 귀국한 판다는 최소 한 달 간의 격리 기간을 거친다. 일본에서 태어나 푸바오보다 먼저 중국으로 돌아간 판다 샹샹은 약 8개월 간의 적응기간을 거쳐 일반에 공개됐다.한편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태어났다. 한국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로 출생 1354일 만인 지난달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푸바오는 에버랜드 판다랜드에서 지내며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 “엄마가 악녀래”…가족 향한 ‘악플’에 정형돈이 남긴 장문의 글

    “엄마가 악녀래”…가족 향한 ‘악플’에 정형돈이 남긴 장문의 글

    방송인 정형돈이 한국에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는 것과 관련해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씨는 지난 6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아빠 없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정형돈의 딸 유하양은 카메라를 향해 “악플 쓰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한씨가 가장 마음 아팠던 댓글에 관해 묻자 유하양은 “이혼하라”, “(엄마가) 악녀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시청자들을 향해 “좋은 말 많이 써달라”고 했다. 이에 정형돈은 “데뷔 23년 만에 댓글 남겨 보기는 또 처음”이라며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정형돈은 “저 불쌍하게 살고 있지 않다. 도대체 왜 불쌍하게 보시는지 잘 모르겠다. 댓글 보면 제 몸과 마음이 안 좋다는 얘기들이 많던데 저 오늘내일하는 사람 아니고 나름 몸도 마음도 여느 40대 중반답다”고 적었다. 이어 “저희 잘살고 있다. 보통의 다른 가정처럼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고 세상사는 사람들처럼 살고 있다.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했다. 그는 또 “자식이 없을 땐 몰랐는데 애들을 키우다 보니 아무래도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에 신경을 쓰게 되더라”라며 “아빠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아빠가 뭐 하는지도 좀 찾아보면 안 좋은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의 글도 보게 된다. 아직 성장 중인 아이들의 마음에 흉도 좀 지고 그럴 거다. 그러면서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 것도 배워갈 것”이라고 했다. 아내 한씨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가족의 중심이고 든든한 저의 지원군”이라고 했다. 정형돈은 네티즌을 향해 “관심 감사하다. 저 불쌍하게 살고 있지 않고, 우리 가족은 세상의 모든 분처럼 세상과 어울려서 잘 살아가려고 하는 가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아마 이와 관련되어서는 처음이자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다”며 “누군가와는 조금은 다른 삶을 살고 있을 수는 있으나 그게 곧 틀림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앞으로도 열심히 잘 살겠다”고 했다. 한씨는 정형돈이 단 댓글에 또다시 댓글을 남겨 남편과 떨어져 아이들과 하와이에 살게 된 이유에 관해 “100% 남편의 결정”이라고 했다. 그는 “남편은 종종 외국에서 살아보는 꿈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그러던 어느 날 아주 갑작스럽게 아이들의 유학을 제안했다”며 “하와이는 남편이 왔다 갔다 하기 쉽고 총기 사고가 없는 안전한 곳이고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곳이어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편을 소위 현금 지급기로 생각해서 펑펑 쓰지 않으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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