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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코인 시장 뒤흔들어놓고… 권도형 “테라 생태계 재편할 것”

    전세계 코인 시장 뒤흔들어놓고… 권도형 “테라 생태계 재편할 것”

    ‘테라·루나 쇼크’ 여파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테라와 루나를 발행한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테라 생태계’를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다. 미국 금융 당국에서도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금융 당국 또한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지난 16일에 이어 17일에도 트위터 등에 “테라 생태계와 그 공동체는 보존할 가치가 있다”며 실패한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를 없애고 테라의 블록체인 코드를 복사해 “새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권 대표의 이런 제안에 전문가 등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대표는 “(새 계획은) 희망적인 생각일 뿐 어떤 가치도 만들어 내지 못한다”고 밝혔다. 도지코인 공동창업자 빌리 마커스는 “새로운 피해자를 끌어들이지 말고 떠나라”고 했다. 테라·루나 쇼크로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장을 이어 가고 있는 추세다. 이날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테라 폭락 후 2만 6000달러(약 3300만원)대까지 추락했던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3만 달러선은 회복했지만 반등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 또한 수일째 1달러 미만에서 횡보 중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재무부 등 금융 당국이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위험성에 대해 언급하며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17일 임원회의에서 테라·루나 쇼크와 관련해 “가상자산 신뢰도 저하와 이용자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피해 상황 파악과 발생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최근 기준 루나 이용자는 28만명이며 이들이 700억개 정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현재 관계 법령 부재로 당국의 역할이 제한적이지만 앞으로 제정될 디지털자산기본법에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융 당국은 테라·루나 쇼크가 발생한 지난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관련 자료 등을 요청하며 뒤늦게 긴급 점검에 나섰다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 “용산공원·국제업무지구… 亞 금융허브로 개발”

    “용산공원·국제업무지구… 亞 금융허브로 개발”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기회로 삼아 신속한 용산공원 조성과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해내겠습니다.” 박희영 국민의힘 후보는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용산구에는 거대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정책 추진 능력이 필요하고 새로운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구·광역시·중앙정부로 이어지는 네트워크와 업무 공조가 필수적”이라면서 “저는 통일부 장관인 권영세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정책 공조를 해 왔으며 용산 발전을 위한 정책 실무를 뒷받침해 왔다는 점에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권 의원의 정책특보와 용산구의원, 국민의힘 용산당협 부동산특위 위원장 등을 지낸 지역 전문가다. 그는 “2020년 총선 때부터 권 의원과 용산개발에 관한 정책을 함께 구상했고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 국제업무지구 등 중단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고 했다. 이어 “용산구의 도시기능 자체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홍콩을 대체할 아시아 금융허브로 키울 생각”이라며 “용산공원이 조성되면 살기 좋은 주거단지와 교육시설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용산으로 이사 왔다는 박 후보는 “당시 집 근처에 있던 용문시장에서 밤새 장사하며 치열하게 사는 상인들을 보면서 주민들 삶의 애환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며 “결혼, 육아로 인해 잠시 꿈을 접어 두기도 했지만 이제 주민 일상에 도움을 주는 정치를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구의원 시절에는 누구보다 일찍 출근해서 가장 늦게 퇴근하며 열심히 구정 활동을 했다”며 “지금 용산 땅의 70~80%가 개발 예정지이거나 개발 중인데 무엇보다 구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과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인한 일부 구민들의 우려도 안다고 했다. 박 후보는 “교통 혼잡, 집회와 관련해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서 적극 소통하고 구민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재건축 등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부터 밝힌 대로 추가 규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 삶의 터전이고 울타리인 용산구 발전을 위해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구민과 눈을 맞추며 가겠다”고 했다.
  • “3선 연임 추진력으로 재건축·철도 착공 속도전”

    “3선 연임 추진력으로 재건축·철도 착공 속도전”

    “3선 경륜의 무게감 있는 구청장이 양천구의 큰일들을 빠르고 문제없이 해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믿어 주신 만큼 한 번 더 신뢰를 보내 주신다면 양천구의 새로운 발전을 이뤄 내겠습니다.” 김수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재선 구청장의 경륜과 경력을 강조했다. 김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민주당 최초 여성 3선 구청장, 양천구에서는 처음으로 3선 연임에 성공한 구청장이 된다. 김 후보는 “구민들께서 이번에 저를 3선으로 선택해 주신다면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등에 나가 정부에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서 “서울시장이 누가 되더라도 3선 기초단체장으로서 지역을 위한 올바른 목소리를 전달하고 견제와 원칙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양천구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에 출마하면서 5가지 지역의 핵심 안건(Mega)을 해결하는 3선 구청장, ‘오메가3’ 구청장이 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목동아파트 재건축 촉진 ▲목동선과 강북횡단선 설계 및 대장홍대선 임기 내 착공 ▲문화도시 및 안양천 국가정원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신정차량기지 이전 등이 그것이다. 김 후보는 “그동안 목동아파트 재건축 준비위원회와 아파트연합회장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해 왔다”면서 “재건축은 속도가 중요하다. 새 구청장이 현황 파악에 들여야 할 시간을 저는 절약할 수 있다. 서부트럭터미널 개발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등도 다른 지자체 협의를 이끌어 내 빠르게 성공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3선에 성공하면 전담 조직을 신설해 더 빠르게 사업을 진행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교육특구인 양천구의 공교육 강화를 위해 지역 사회의 학부모 네트워크를 만들어 활동을 돕고 있다. 1동 1작은도서관 정책으로 지역 교육 인프라를 확대했고 어르신들에 대한 찾아가는 현장복지 제도도 안착시켰다. 신월·신정 뉴타운 개발도 이뤄 냈다. 김 후보는 “신월·신정동에서 평생 살아오신 주민들께서 최근 8년 동안 지역의 변화가 가장 컸다며 기뻐하신다”면서 “이번에 한 번 더 믿어 주신다면 믿음을 주신 구민들께 보답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기초수급 모녀 치킨 외상 부탁하자…치킨집 사장 “치킨 두 마리 이벤트 당첨”

    기초수급 모녀 치킨 외상 부탁하자…치킨집 사장 “치킨 두 마리 이벤트 당첨”

    기초생활수급자 A씨 “딸이 치킨 좋아해서지원금 들어오면 치킨 2마리 값 드리겠다”치킨집 사장, 외상 치킨 2마리 직접 배달A씨, 치킨집 사장에 떡과 감사 손편지치킨집 사장 “따님 선물, 입금 안해도 돼”네티즌 “치킨집 사장님 복 받으실 것” 응원경기 평택의 한 치킨집 사장이 돈이 없어 외상을 요청한 기초생활수급자 모녀에게 “이벤트에 당첨됐다”며 치킨을 무상으로 제공한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경기 평택시 송탄지역 페이스북에 따르면 지난 13일 “한 아이의 엄마다. 너무 고마워서 울었다”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 왔다. 제보자 A씨는 치킨집 사장과 나눈 문자 메시지와 치킨 사진도 첨부했다. A씨는 인근 치킨집에 “20일에 지원금이 들어오면 치킨 2마리값 2만 6500원을 내겠다”는 취지로 외상을 부탁했다. 치킨집 사장은 선뜻 A씨의 부탁을 들어주며 직접 치킨을 배달했다. A씨는 사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떡과 손 편지를 건넸다. A씨는 손 편지에 “요즘 코로나로 힘드신데 감사하다. 편지밖에 못 드려서 죄송하다. 꼭 20일에 입금하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면서 “딸이 치킨을 좋아한다. 꼭 복 받으실 거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장사해달라”고 감사를 표했다.외상 치킨에 떡과 편지 보낸 A씨치킨집 사장 “치킨값보다 더 주셨다” 편지를 받은 사장은 A씨에게 문자를 보내 “치킨 값은 떡과 편지로 받았다”면서 “20일에 입금 안 해주셔도 된다. 이미 계산 끝났다. 치킨 값보다 더 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편지 꼭 보관하겠다. 오히려 제가 감사하다”고 했다. 이에 A씨는 “감사하다. 이 글 보고 바로 눈물이 나왔다”고 답장했다. 치킨집 사장은 “아니다. (치킨은) 따님 선물이다. 가게에서 흔히 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신 거니 부담 갖지 말고 맛있게 드시라”고 말했다. A씨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너무 고마웠다. 이 치킨집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직접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해당 치킨집은 지난해 12월에도 보육원에 치킨 30마리를 후원하겠다는 한 손님에게 치킨 값을 할인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치킨집 사장님 복 받으실 거다”, “이런 따뜻한 분들이 계셔서 아직 세상이 살만한가 보다”,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치킨집 사장을 응원했다.
  • 법원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체육관 대관 불허는 차별”

    법원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체육관 대관 불허는 차별”

    서울 동대문구청이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체육관 대관을 취소한 건 부당한 차별에 해당한다며 항소심 재판부가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측 손을 들어줬다. 서울서부지법 제2-3민사부(부장 박성규)는 지난 13일 퀴어여성네트워크(퀴여네) 소속 단체인 언니네트워크와 활동가 4명이 동대문구청과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성적지향을 이유로 한 차별은 헌법 제11조 제1항의 평등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900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그러면서 체육관 대관 취소가 위법하지만 원고 측 손해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 결정을 내린 1심 판결을 취소했다. 퀴여네는 2017년 제1회 퀴어여성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자 동대문구 체육관을 대관했다. 그러나 성소수자 행사를 허용하면 안된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은 갑작스럽게 천장 공사를 해야 한다면서 대관을 취소했다. 그 과정에서 담당자가 ‘(체육대회가) 미풍양속에 어긋난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9년 이 사건과 관련해 동대문구와 시설관리공단이 대관을 취소하고자 없는 공사일정을 만들어냈음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하라는 등의 시정권고를 내렸다. 이후 언니네트워크에서 서부지법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1심은 “피고들이 주장하는 공사일정은 확정된 것이 아니었고 취소 당일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성적지향을 이유로 대관을 취소하면 차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피고인은 위법한 대관취소를 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관취소로 명예가 훼손되지 않았고 개인 활동가들은 반사적 이익을 가진 이들에 불과하다”면서 “원고들에게 손해가 없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반면 2심은 위법하지만 손해는 없다는 판결을 뒤집고 원고 측인 언니네트워크에 500만원, 개인 활동가들에게 각 100만원의 손해를 인정했다. 퀴여네와 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행동은 “이번 판결은 성소수자 체육대회에 대한 공공체육관 대관 취소는 성적지향을 이유로 한 차별임을 분명히 인정하고 평등권 침해 그 자체를 손해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더 이상 성적지향·성별정체성을 이유로 공공시설에서의 위법한 차별이 이뤄지지 않도록 국가와 지자체가 대책을 마련하고 모든 차별을 예방하고 해소할 기본법으로서 차별금지법을 제정할 것을 국회와 정부에 요구한다”고 했다.
  • 박규리, 얼굴 피멍에 팔 깁스 심각한 부상… 무슨 일?

    박규리, 얼굴 피멍에 팔 깁스 심각한 부상… 무슨 일?

    “저 모습 하고 좋단다” 짧은 글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깁스를 한 팔과 얼굴에 피멍 등 부상을 입은 근황을 공개했다. 박규리는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 전 나. 저 모습을 하고 좋단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모자를 거꾸로 뒤집어쓰고 있는 박규리는 오른쪽 팔에 깁스를 한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야외의 의자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는 박규리는 턱 부근에 부상으로 커다란 피멍까지 보였다. 박규리의 모습에 같은 그룹 카라의 멤버였던 강지영은 “뭐야? 뭐야?”라며 궁금해했고, 방송인 김나희는 “다쳤어?”라며 안부를 궁금해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도 “대체 무슨 일이죠?”,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분장 아닌가요?”, “괜찮으세요? 많이 다치신 거 아니죠?” 등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규리는 그룹 카라 해체 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는 현재 뮤지컬 ‘가요톱텐’에 출연하고 있다. ‘가요톱텐’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양천구, 기후위기 대응 통합플랫폼 ‘제로로’ 문열었다

    양천구, 기후위기 대응 통합플랫폼 ‘제로로’ 문열었다

    서울 양천구가 사회경제기업의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직접 확인하고 각종 이벤트를 통해 주민이 환경보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었다. 구는 17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 온라인 통합플랫폼인 ‘제로로’를 지난 16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제로로는 그동안 개별 단체, 기업에서 산발적으로 흩어져 추진하던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만들어졌다. 홈페이지 구축에는 양천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양천시민사회연대 등 총 11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다. 구는 제로로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교육 ▲자원순환 및 환경 캠페인 ▲친환경 및 제로웨이스트 제품 소비 등을 전파할 계획이다. 구는 종이팩(우유팩 등) 분리배출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업로드하는 ‘우리동네 종이팩 수거함을 찾아랏!’ 이벤트와, 사회적경제 기업의 친환경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으는 ‘기후 위기 대응 스탬프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양천구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기후 변화의 최종적 결과는 결국 우리 모두가 경험하게 될 것이므로 개개인이 달라져야 탄소중립이란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서 “집단지성의 중심인 통합플랫폼 ‘제로로’는 그 변화의 출발점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구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美 정부 “무심결에 채용한 IT 인력 北 핵·미사일 뒷돈 댈 수도”

    美 정부 “무심결에 채용한 IT 인력 北 핵·미사일 뒷돈 댈 수도”

    “한국인이나 중국인인줄 알고 채용한 정보통신(IT) 전문가에게 주는 월급 등이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흘러 들어갈지 모릅니다.”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 연방수사국(FBI)이 16일(현지시간) 공동으로 낸 경고 지침을 요약하자면 이쯤 되겠다. 북한 정권이 다른 나라 국적을 사칭한 IT 인력을 원격 근무자로 채옹하도록 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자금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물론 북한의 시도는 미국과 유엔의 제재를 우회하려는 것이라면서 이런 북한 노동자를 고용하거나 이들과 금융거래를 하는 개인 및 기업은 자칫 유엔 제재나 미국 법률을 위반해 처벌되거나 명성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해외에서 일하는 북한 IT 노동자는 해외 공장이나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북한 노무자들보다 10배 이상을 벌며, 일부 개인은 연간 30만 달러(약 3억 8000만원) 이상, 팀으로 일하면 연간 300만 달러(약 38억원) 이상 벌 수도 있다고 전했다. 주로 중국과 러시아에 많고, 아프리카와 동남아 국가에서 외화를 벌어 북한의 최우선 순위인 핵과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뒷돈을 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북한 IT 노동자들은 미국을 기반으로 하거나 북한 국적이 아닌 원격 근무를 자청하거나, 북한 국적이 아닌 이들에게 하청을 줌으로써 신원이나 위치를 모호하게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가상사설망(VPN), 가상사설서버(VPS), 제3국의 IP 주소와 프록시 계정, 위조·도난 신분증 사용 등으로 자신을 외국인이나 미국의 원격 근무자로 속인다는 것이다. 미 정부는 “북한 IT 노동자는 일반적으로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과 구분되는 작업에 관여하지만, 계약자로서 얻은 접근 권한을 활용해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침투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경고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잇달아 발사한 데 이어 핵실험 우려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북한의 불법적 자금 확보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은 최근에는 북한이 가상화폐 세탁을 통해 무기 개발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보고 이런 작업을 도운 믹서 기업을 처음으로 제재하기도 했다. 믹서는 가상화폐를 쪼개 누가 전송했는지 알 수 없게 하는 기술이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자금 추적이나 사용처, 현금화 여부 등 추적이 어려워진다. 미국 정부는 북한 IT 기술자들이 비즈니스와 가상화폐, 건강·피트니스, 소셜 네트워크,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앱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친절하게도 무심결에 북한 IT 노동자를 채용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하나의 계정에서 다양한 IP 주소로 짧은 시간에 다중 접속하는 경우, 중국 기반 은행계좌 결제 플랫폼을 통해 송금하는 경우, 가상화폐로 결제를 요청하는 경우, 당사자 이름 철자와 국적, 근무지, 연락처 정보,교육 및 근무 이력 등 세부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근무 시간에 업무를 수행할 수 없거나 특히 즉각적으로 연락을 취할 수 없는 경우도 요주의 대상으로 분류했다. ‘위험한 고용’을 차단하기 위해선 위조 여부 확인 등 지원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당사자와 영상 인터뷰를 하고, 신원·주소 확인을 위해 지문 생체 인식 로그인을 활용할 것을 부탁했다. 특히 암호화폐 결제를 피하고 은행 정보 확인을 요구하는 한편, 신분 서류에 기재된 주소에서 물품을 받을 수 없는 경우를 의심하라고 조언했다.
  • “쉽게 재우려고 얼굴에 봉지 씌웠다” 베트남 유치원 교사

    “쉽게 재우려고 얼굴에 봉지 씌웠다” 베트남 유치원 교사

    낮잠 안 자자 2살 얼굴에 비닐 씌워 폭행CCTV 깨닫자 봉지 벗긴 뒤 아이 데리고 나가베트남의 한 유치원 여교사가 두 살배기 원아가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닐 봉지를 얼굴에 씌운 뒤 때리는 장면이 공개돼 현지 공안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북중부 옌바이성의 한 유치원에서는 10여명의 원아가 낮잠을 자는 가운데 원아 한 명이 잠을 자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자 유치원 교사는 검은 비닐 봉지를 가지고 와서 해당 아동의 얼굴에 씌운 뒤 엉덩이를 때렸다. 교사는 이내 실내에 카메라가 설치된 점을 깨닫고 아이의 얼굴에서 비닐 봉지를 벗긴 뒤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파되면서 알려졌다. 해당 유치원은 지난 5일 새로 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 조사에서 피해 아동은 만 2세로 확인됐으며 해당 교사는 “아이를 쉽게 재우려 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 [서울포토] ‘학식 가격 인상 멈춰!’

    [서울포토] ‘학식 가격 인상 멈춰!’

    17일 서울시청 앞에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회원들이 학식 가격 인상 반대 및 학식 가격 안정화를 위한 지자체 예산 확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5.17
  • 열대에서나 볼 수 있는 실잠자리, 온난화로 경기 파주까지 올라왔다

    열대에서나 볼 수 있는 실잠자리, 온난화로 경기 파주까지 올라왔다

    아프리카나 중동에서 주로 서식하는 열대성 곤충이 온난화의 영향으로 경기 파주지역까지 올라온 것이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시민 과학자들과 함께 생물다양성 관측을 실시한 결과,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때문에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푸른아시아실잠자리’가 경기도 파주까지 북상한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프리카나 중동 등에서 주로 서식하는 푸른아시아실잠자리는 열대 및 아열대성 곤충으로 가슴 옆면과 꼬리 여덟 번째 마디가 푸른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2000년대 이전까지 한반도에서는 남부지역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이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은 생물이 기후변화로 계절에 따라 활동, 분포지역, 개체군 크기 변화 등이 뚜렷하거나 그렇게 예상돼 지속적으로 조사 관리가 필요한 생물종을 말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1980년대부터 20년 동안은 북위 35~36도 사이에서까지 발견되던 푸른아시아실잠자리는 2001년부터 북상을 시작해 2020년 시민과학자에 의해 북위 37.7도에 위치한 경기 파주에서 관찰되기 시작했다. 연구팀은 푸른아시아실잠자리의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환경요소와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한 결과 2070년이 되면 북위 38도 이상인 강원 고성에서도 발견될 것으로 예측했다.이번에 연구에 참여한 시민 과학자들은 10대부터 70대까지 우리 생물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관찰 모임인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케이본, K-BON)에서 활동하고 있다. 케이본에 참여하는 100여 명의 시민 과학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최근 5년간 11만건 이상의 생물종 관찰결과를 네이처링이라는 실시간 공유 민간 시민과학 플랫폼에 기록해 공유해왔다. 이들 정보는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자를 포함한 전문가들에 의해 꾸준히 검증되고 있다. 박진영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시민 과학자들이 축적한 자료는 한반도 생물을 이해하고 관리하는데 중요한 기초정보가 되고 있다”면서 “생물에 관심을 갖고 준전문가 수준의 시민 과학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6·1 지방선거운동 D-2…정부 “위법 선거운동 철저히 단속”

    6·1 지방선거운동 D-2…정부 “위법 선거운동 철저히 단속”

    6·1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오는 19일 개시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보건복지부가 공정 선거를 위한 대국민 담화문을 17일 공동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권덕철 복지부 장관, 이노공 법무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명의로 발표한 담화문에서 “각종 위법 선거운동에 대해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경찰·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금품수수나 허위사실 유포, 선거폭력 등 선거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도 용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된 인원은 현재까지 55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4명은 재판에 넘겨졌고 453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청 통계에서는 705명이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가 2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품수수가 205명, 공무원 선거관여가 30명 등 순이었다. 정부는 “공무원의 선거 중립 실천과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무원이 특정 후보자나 정당에 줄을 서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선거에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감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과 같은 격리 의무가 유지될 경우 코로나19 격리자 등은 사전투표 2일차인 5월 28일에는 오후 6시 30분~8시, 선거 당일인 6월 1일에는 오후 6시 30분~7시 30분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선거는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교육감·교육의원 등 총 4125명을 선출하는 지방선거와 7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이 장관 등은 “투표소에 올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서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귀여운 뚜루루뚜루~ 2019년 워싱턴 ‘아기상어’ 기적의 중심 파라 은퇴

    귀여운 뚜루루뚜루~ 2019년 워싱턴 ‘아기상어’ 기적의 중심 파라 은퇴

    201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야구장에 동요 ‘아기상어’가 울려퍼지게 만든 워싱턴 내셔널스의 헤라르도 파라(35)가 공식 은퇴한다. 17일(한국시간) 파라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미국과 일본에서 16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며 나의 모든 것을 바쳤다. 이제 새로운 직업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해 은퇴를 결심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은퇴 결정을 내리는 것은 어느 선수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나는 MLB에서 뛴 12년 동안 이룬 것에 만족한다. 일본프로야구에서도 훌륭한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은퇴 후 파라는 워싱턴 내셔널스 프런트에 특별보좌역으로 합류한다. 베네수엘라 출생 외야수 파라는 200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콜로라도 로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워싱턴 등을 거치며 12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뛰었다.2019년은 파라 선수인생에 있어 가장 기억에 남는 해였다. 파라는 2019년 5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후 워싱턴과 연봉 6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대타 요원으로서 한 방이 필요했지만 그의 방망이는 한 달 동안이나 잠잠했다. 워싱턴은 승률 3할대를 기록하면서 감독 경질설이 나올 정도로 부진했다. 그런데 6월 19일 작은 변화가 일어났다. 파라는 워싱턴과 라이벌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더블헤더 원정을 앞두고 타석 등장곡을 두 살배기 딸이 좋아하는 ‘아기 상어’ 노래로 바꿨다. 미국 전래동요에서 따온 ‘뚜루루뚜루’ 멜로디를 2016년 한국 업체가 ‘아기상어’라는 노래로 만들었고, 이후 유튜브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딸을 생각하며 노래를 바꿨는데, 파라는 더블헤더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슬럼프에서 탈출했다. ‘아기 상어’가 울려 퍼진 첫날부터 내셔널스는 연승을 질주했다. 선수들은 출루를 하거나 득점을 하면 상어춤을 추고, 팬들도 이에 맞춰 응원을 했다. 매서운 상승세를 탄 워싱턴은 월드시리즈까지 올라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2019시즌을 마친 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파라는 1년을 뛴 뒤 지난해 워싱턴으로 복귀했다. 지난해 53경기 출전한 파라는 올해 결국 은퇴하게 됐다. 파라는 MLB에서 통산 1519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75 90홈런 532타점 97도루 633득점을 기록했다.
  • 권도형 “테라 부활 위해 새 블록체인”

    권도형 “테라 부활 위해 새 블록체인”

    가치가 폭락한 한국산 암호화폐 테라USD(UST)를 만든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테라 블록체인을 부활시키기 위해 또 다른 블록체인을 만들겠다는 제안을 내놨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권도형 CEO는 이날 인터넷에 올린 게시물에서 실패한 테라USD 코인을 없애고 테라 블록체인의 코드를 복사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권 CEO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토큰을 핵심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개발자와 테라 블록체인에서 거래주문을 냈던 컴퓨터 소유자들, 여전히 테라USD를 들고 있는 사람 등 테라 지지자들에게 나눠주고 싶다고 밝혔다. 권 CEO가 내놓은 두 번째 테라 생태계 부활 계획이다. 그는 전에도 10억개의 신규 토큰을 테라USD와 그 자매 가상화폐인 루나 보유자에게 분배하는 방식으로 테라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소유권을 재구성해 시스템을 다시 시작하겠다며 회원들에게 동의 여부를 물은 바 있다. 테라USD의 가치 폭락으로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위기에서 벗어날 해법을 기대하고 있지만 많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그렇게 희망적이지 않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도지코인 개발자 “업계 떠나라”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로 일주일 새 두 코인의 시가총액이 거의 58조 원 증발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달러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UST 가격은 현재 14센트이고, 루나 가치는 휴짓조각과 다름없는 0.0002달러다. 블룸버그는 “테라 후원자들은 투자에 따른 엄청난 수익을 희망했겠지만, 이제 꾐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보도했다. 도지코인 개발자 빌리 마커스는 권 CEO를 향해 “새로운 희생자를 만들지 말고 영원히 이 업계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바이낸스 자오창펑 CEO도 “(권 대표 제안은)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며 테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재구성이 어떤 가치도 만들지 못하는 ‘희망 사항’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 “에어택시 잡아라”… 하늘길 개척 놓고 맞붙는 통신3사

    “에어택시 잡아라”… 하늘길 개척 놓고 맞붙는 통신3사

    지난 30여년간 이동통신 사업으로 맞붙었던 통신 3사가 ‘하늘길’ 개척을 두고 새로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모두 차세대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고 시장 선점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1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 항공기를 이용하는 미래 교통 서비스로, 도시 인구 집중화·교통 혼잡·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통체계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UAM 시장 규모가 2020년 70억 달러(약 7조 8400억원) 수준에서 2040년 1조 4739억 달러(약 1651조원)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각 통신사와 항공사 및 공항공사, 자동차 제조사 등이 컨소시엄을 꾸려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UAM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통신사는 도심 상공을 날아다닐 ‘에어택시’의 안정적 통신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필수 참여사로 꼽힌다. 지상과 비행체 간 통신은 물론 비행체 간 원활한 통신에 따른 자율운항이 통신사의 5세대(5G) 이동통신망에 달렸기 때문이다. 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이 사업에 뛰어든 SK텔레콤은 유영상 대표 직속으로 UAM 전담 조직을 만들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와 한국공항공사, 기체제작사 한화시스템·미국 조비 에비에이션·한국교통연구원이 SK텔레콤과 함께 2025년 사용 노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비도심지역 관광노선 등 저밀도 지역 사업을 선행한 뒤 인구 밀집지역인 도심형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경쟁에 가세했다. KT는 인천국제공항 관제권 내에서 2인승 UAM 기체와 드론을 공항 관제시스템과 연계해 교통관리하는 시연을 선보인 바 있다. 사람이 직접 운항하는 유인기와 UAM 비행체, 저고도 무인 비행장치 등 다양한 종류의 비행체를 공항 관제권에서 통합 관제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게 KT 측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카카오모빌리티·GS칼텍스·제주항공·파블로항공·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컨소시엄 구성을 마쳤다. LG유플러스는 드론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인 파블로항공과 협력해 교통관리시스템 공동 개발·연구를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비행체의 운항 계획과 운항 정보를 분석해 항로이탈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UAM에 필요한 통신 품질 확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그룹 관계사들도 이 컨소시엄에 협력하기로 했다.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LG그룹 각사의 배터리, 모터 등 역량을 결집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 일상이 된 ‘차콕’

    일상이 된 ‘차콕’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됐던 2년 동안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전을 배운 사람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었고, 매장 내 식사보다 드라이브스루를 택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과거 ‘초보’란 단어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가 ‘육아’였다면 이제는 ‘운전’이 될 만큼 차콕(자기 차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생활도 보편화됐다. 16일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신한카드 이용자 기준 자동차 운전학원 이용 건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21만 6000여건에서 지난해 36만 8000여건으로 70%나 증가했다. 차콕 생활이 일반화되면서 후불 하이패스 이용률도 2년 사이 14%나 뛰었다. 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용하는 교통카드 이용량은 19%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생활에도 변화가 있었다. 패스트푸드 매장을 이용할 때 차 안에서 주문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이용률은 772만 3000여건에서 798만 6000여건으로 2년 동안 3%나 늘었지만, 일반 매장의 이용률은 단축 운영 등 영향으로 오히려 23%나 떨어졌다. 자가용을 이용한 여가문화 생활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자동차극장 이용 건수는 2019년 1만 7000여건에서 3만 7000여건으로 122%나 증가했는데, 이용자 10명 중 8명(82%)은 2030세대일 만큼 청년층에서 인기였다. 같은 기간 SNS상에서는 차에서 잠을 자는 캠핑을 뜻하는 신조어인 ‘차박’에 대한 언급량이 924%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7번 국도 따라 동해안 4개 시도 여행하세요

    부산·울산·경북·강원 4개 시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울산시는 동해안 4개 시도로 결성된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가 이달부터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4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의회는 올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4개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4개 시도를 광역관광체계로 구축해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개발하고 관광상품을 공동 발굴하기 위해 2004년 구성됐다. 울산시는 올해 간사 도시를 맡아 동해안권 4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먼저 태화강역~부전역을 오가는 동해남부선 주요 역사와 포항역, 강릉역 내에 4개 시도 관광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대만 유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대만 관광객 유치 홍보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동해안권 유명 관광지 영상 제작·송출(동해안권 홍보 영상)과 7번 국도를 따라 떠나는 여행 콘텐츠(7번 국도 버스킹 영상 홍보)도 제작한다. 협의회는 이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됨에 따라 여름 휴가철 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협의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름 여행 목적지로 동해안을 찾을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고, 동해안권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해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동해안권 4개 시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소수자는 단식 중… 배보다 ‘법’이 고프다

    성소수자는 단식 중… 배보다 ‘법’이 고프다

    모든 사람이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받지 않도록 하는 ‘평등법’(일명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며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이 한 달 넘게 진행되고 있지만 국회에서의 논의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입법 촉구 성명을 낸 데 이어 시민사회단체, 종교계에서도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논의에 속도를 내 달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치하는엄마들의 서이슬(37) 활동가는 31주년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5월 17일)을 하루 앞둔 16일 “학교나 직장 등에서 광범위한 차별을 겪어 온 세대로서 여전히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엔 이미 우리 사회의 공감대가 있다”며 “성적 지향을 비롯해 차별은 누군가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겪는 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적 지향과 나이, 성별, 장애, 학력 등으로 인한 모든 차별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차별금지법은 2007년 국회에서 발의된 후 일부 보수단체와 종교계의 반대로 15년째 논의만 거듭했다. 21대 국회에는 4개의 제정법이 발의된 상태다. 하지만 논의에 진척이 없자 인권위가 지난 8일 위원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재차 입법을 촉구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이종걸 대표와 미류 책임집행위원이 국회 앞에서 이날로 36일째 단식 농성을 하는 상황에서 국회도 법안 심사를 위한 절차를 밟아 달라는 것이다. 트랜스젠더 자녀를 둔 성소수자부모연대의 장선영(69)씨는 “성소수자 자녀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닫기 시작하는 청소년기에 자신이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괴물로 생각하는 등 부정적인 혼란을 겪었다는 것이 부모로서 가장 안타까웠다”며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교육 과정에서 성 정체성이 다양하다는 걸 배운다면 적어도 성적 지향을 깨닫는 시기의 어려움을 쉽게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레즈비언 이호림(35)씨는 “성소수자를 포함한 사회 소수자에 대한 관심은 결국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겠다’는 국가의 시민 권리 보호 의지와 맥이 닿고 그만큼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일이 필요하다”면서 “관련 모든 부처에서 성소수자 시민의 다양한 정책 욕구를 인지하고 담아내려는 노력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지난 2월 성소수자 교인을 위한 목회 안내서를 발간한 평등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 임보라(54) 목사는 “성소수자 교인 중에는 교회에서의 공공연한 혐오 발언을 견디다 못해 종교를 포기하거나 성적 지향을 인정하는 교회를 찾아 여러 교회를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며 “성서와 교리를 보수적으로 보기보단 여러 성적 정체성을 존중하는 사회상을 반영해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아이유, 서른살 맞아? 최강 동안 미모…생일 맞아 2억 기부 

    아이유, 서른살 맞아? 최강 동안 미모…생일 맞아 2억 기부 

    “온정의 손길 필요한 곳에 마음 전해”어린이날에도 저소득층 가정에 1억 전달아이유 출연 영화 ‘브로커’ 새달 8일 개봉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한 일상을 공개했다. ‘연예계 대표 기부 스타’로 불리는 아이유는 생일을 맞아 2억 1000만원을 불우한 이웃을 도와 달라며 기부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바로 오늘의 생일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유가 차 안에서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는 중단발 헤어 스타일에 티셔츠, 카디건 등 캐주얼한 차림과 함께 독보적인 동안 미모를 발산하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휴대전화로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1993년생인 아이유는 이날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2억 1000만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측은 “아이유가 생일을 축하해 준 많은 팬들과 함께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하며 그 어느 때보다 의미 깊은 생일을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5일에도 어린이날을 기념해 한부모·조손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아이유의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거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한부모, 조손가정 아동·청소년의 생활안정자금과 학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유가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주영 등과 함께 출연하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영화 ‘브로커’는 이달 17일부터 열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아이유도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브로커’는 국내에서는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
  • “성소수자 차별 금지할 법·제도 없어”…성소수자도, 목사님도 “차별금지법 제정 필요”

    “성소수자 차별 금지할 법·제도 없어”…성소수자도, 목사님도 “차별금지법 제정 필요”

    17일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차별금지법 단식 36일째에도 공전시민단체, 성소수자, 목사도 한목소리“차별은 우리 모두의 문제”모든 사람이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받지 않도록 하는 ‘평등법’(일명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며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이 한 달 넘게 진행되고 있지만 국회에서의 논의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입법 촉구 성명을 낸 데 이어 시민사회단체, 종교계에서도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논의에 속도를 내달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치하는엄마들의 서이슬(37) 활동가는 31주년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5월 17일)을 하루 앞둔 16일 “학교나 직장 등에서 광범위한 차별을 겪어온 세대로서 여전히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엔 이미 우리 사회의 공감대가 있다”며 “성적 정체성을 비롯해 차별은 누군가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겪는 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적지향과 나이, 성별, 장애, 학력 등으로 인한 모든 차별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차별금지법은 2007년 국회에서 발의된 후 일부 보수단체와 종교계의 반대로 15년째 논의만 거듭했다. 21대 국회에는 4개의 제정법이 발의된 상태다. 하지만 논의에 진척이 없자 인권위가 지난 8일 위원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재차 입법을 촉구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이종걸 대표와 미류 책임집행위원이 국회 앞에서 이날로 36일째 단식 농성을 하는 상황에서 국회도 법안 심사를 위한 절차를 밟아달라는 것이다. 트렌스젠더 자녀를 둔 성소수자부모연대의 장선영(69)씨는 “성소수자 자녀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닫기 시작하는 청소년기에 자신이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괴물로 생각하는 등 부정적인 혼란을 겪었다는 것이 부모로서 가장 안타까웠다”며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교육 과정에서 성 정체성이 다양하다는 걸 배운다면 적어도 성적 지향을 깨닫는 시기의 어려움을 쉽게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레즈비언 이호림(35)씨는 “성소수자를 포함한 사회 소수자에 대한 관심은 결국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겠다’는 국가의 시민 권리 보호 의지와 맥이 닿고 그만큼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일이 필요하다”면서 “관련 모든 부처에서 성소수자 시민의 다양한 정책 욕구를 인지하고 담아내려는 노력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지난 2월 성소수자 교인을 위한 목회 안내서를 발간한 평등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 임보라(54) 목사는 “성소수자 교인 중에는 교회에서의 공공연한 혐오 발언을 견디다 못해 종교를 포기하거나 성적 지향을 인정하는 교회를 찾아 여러 교회를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며 “성서와 교리를 보수적으로 보기보단 여러 성적 정체성을 존중하는 사회상을 반영해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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