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네일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제동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도쿄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재난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불만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66
  • 하늘이 바꾼 한국시리즈 운명…KIA 네일 vs 삼성 원태인, 최대 세 번 격돌

    하늘이 바꾼 한국시리즈 운명…KIA 네일 vs 삼성 원태인, 최대 세 번 격돌

    변덕스러운 날씨에 한국시리즈(7전4승제)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1차전에 나란히 선발 출격했던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과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최대 세 차례 격돌할 가능성이 생기면서 우완 에이스 승부로 운명이 갈릴 예정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Suspended Game·일시 정지 경기)을 앞두고 4차전에 네일을 내보낼 계획을 밝혔다. 그는 “삼성도 원태인의 출전이 유력해서 윤영철보다 네일을 붙이는 쪽으로 구상하고 있다. 나흘을 쉬게 되고 1차전 투구 수도 80개 미만이었다”면서 “2~3차전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존 한국시리즈 일정은 21일, 22일 광주에서 2연전을 치른 뒤 대구로 옮겨 23일 3차전을 진행하는 안이었다. 그런데 우천으로 첫 경기가 6회 초 삼성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중단되면서 포스트시즌 최초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다음날에도 재개가 불발돼 1, 2차전 모두 23일에 치러진다. 선발진 운용도 달라진다. 두 팀 감독은 원래 4선발 체제로 1차전 선발 투수(21일)를 5차전(27일)에 기용할 생각이었다. 이렇게 되면 닷새 휴식을 보장할 수 있다. 하지만 날씨 변수로 하루 휴식일이 추가됐다. 나흘 쉬고 4차전에 등판할 여지가 생긴 것이다. 게다가 제임스 네일은 1차전에 5이닝 동안 공 76개, 원태인은 66개만 던졌다. 더 이상 경기가 밀리지 않는다면 네일과 원태인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다시 맞붙는다. 시리즈가 30일 7차전까지 진행되면 두 선수가 광주로 돌아와 재대결하는 광경이 펼쳐질 수도 있다. KIA는 4선발로 예정됐던 윤영철을 임시 불펜으로 활용하고 2차전은 양현종, 3차전은 에릭 라우어에게 맡긴다. 이 감독은 “영철이가 6차전에 나갈 확률이 높아서 그전에 구원으로 등판시킬 생각이다. 삼성에 강한 (김)도현이는 선발 투수 뒤에서 바로 대기한다”고 강조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도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전날 “1차전이 정말 아쉽다. 컨디션도 좋았고 투구도 마음먹은 대로 되고 있었다. 야구 인생에서 기억될 만한 경기라는 자신감도 있었는데 중단됐다”면서 “4차전, 7차전도 당연히 등판할 수 있다. 불펜에 대기할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가 최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시즌에 모든 걸 바치기 위해 정규 시즌 단독 다승왕도 포기했다. 저희는 불리하다는 평가를 뒤집고 여기까지 왔다. 늘 그래왔듯 모든 예상을 뒤집을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 ‘무박2승’ 티켓 쥘 자는

    ‘무박2승’ 티켓 쥘 자는

    삼성, 1-0 리드에 6회 1·2루 재개‘서스펜디드’ 불펜 활약 승부 관건1차전 이기면 2차전도 확률 높아하루 2승 땐 사실상 시리즈 승기 야구 명문구단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사이에 31년 만에 열리는 한국시리즈(7전4승제) 일정이 야속한 가을비로 계속 꼬이고 있다. 지난 21일 사상 초유의 서스펜디드(일시정지 경기) 게임이 선언되면서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차전과 2차전 경기는 경기장 사정으로 23일로 밀렸다. 경기 개시 시간은 동일하게 서스펜디드 1차전은 오후 4시, 2차전은 오후 6시 30분이다. 다만 1차전이 오후 5시 30분 이후에 종료되면 2차전은 1차전이 끝나고 1시간 후 이어진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시리즈 3차전과 4차전도 모두 하루씩 밀려 24, 25일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그라운드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복구까지 3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날씨 변수로 1~2차전 일정이 모두 변경되면서 한국시리즈 승패가 하루에 결정되게 됐다. 사실상 ‘더블헤더’나 다름없는 스케줄이기에 이 두 경기의 관건은 결국 불펜 싸움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종료됐다.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를 차지한 경우가 역대 41차례 한국시리즈 중 29차례(72.5%)에 달하는 만큼 1차전 승리가 중요하다. 승기를 잡은 삼성으로서는 1-0의 리드에 무사 1, 2루 김영웅 타석에서 경기가 재개되기에 추가 점수를 낼 여지가 충분하다. 특히 1차전을 잡으면 2차전도 여세를 몰아 잡을 수 있어 중요하다. KIA는 선발 제임스 네일에 이어 장현식으로 투수를 교체한 상황이었는데 점수를 더 이상 내주지 않고자 ‘필승조’인 전상현과 곽도규 등을 투입할 가능성이 크다. 이범호 KIA 감독은 “추가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추격하는 데 중요한 만큼 불펜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라운드와 날씨 사정으로 인해 순연된 걸 어쩌겠는가. 변화된 상황 맞추면 된다”고 말했다. 삼성 역시 잘 던지던 선발 원태인이 겨우 5이닝 66개의 공만 던지고 ‘강제 강판’으로 물러난 상황이라 불펜진의 활약이 중요하다. 원태인은 비로 인해 하루를 더 쉬게 되면서 4차전 선발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은 일단 6회 초 공격이 정리되면 4이닝을 불펜 투수가 막아줘야 한다. 정규시즌 팀 타율 1위(0.301)였던 KIA 타선을 과연 얼마만큼 막아줄 수 있느냐가 1차전 승리 관건이 될 전망이다. 문제는 1차전이 종료된 이후 펼쳐질 2차전 역시 불펜진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1차전이 박빙의 승부로 이어간다면 양 팀 모두 필승조를 대거 소모할 수밖에 없는데 2차전까지 연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2차전 선발투수도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좌완 이승현과 황동재를 1차전 불펜 요원으로 대기시켜놨기에 둘 중 1차전에 나오지 않는 투수를 2차전 선발투수로 낸다는 계획이다.
  • 비로 계속 꼬이는 한국시리즈 일정…사실상 ‘더블헤더’로 불펜싸움 승자가 1~2차전 가져간다

    비로 계속 꼬이는 한국시리즈 일정…사실상 ‘더블헤더’로 불펜싸움 승자가 1~2차전 가져간다

    야구 명문구단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사이에 31년 만에 열리는 한국시리즈(7전4승제) 일정이 야속한 가을비로 계속 꼬이고 있다. 21일 사상 초유의 서스펜디드(일시정지 경기) 게임이 선언되면서 22일 열릴 예정이던 1차전과 2차전 경기는 경기장 사정으로 23일로 밀렸다. 경기 개시 시각은 동일하게 서스펜디드 1차전은 오후 4시, 2차전은 오후 6시30분이다. 다만 1차전이 오후 5시 30분 이후에 종료되면 2차전은 1차전이 끝나고 1시간 후 이어진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KS 3차전과 4차전도 모두 하루씩 밀려 24, 25일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두 경기 모두 정상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해 순연을 결정했다. KBO 관계자는 “그라운드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복구까지 3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날씨 변수로 인해 1~2차전 일정이 모두 변경되면서 한국시리즈 승패가 하루에 결정되게 됐다. 사실상 ‘더블헤더’나 다름없는 스케줄이기에 이 두 경기의 관건은 결국 불펜 싸움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종료됐다.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를 차지한 경우가 역대 41차례 한국시리즈 중 29차례(72.5%)에 달하는 만큼 1차전 승리가 중요하다. 승기를 잡은 삼성으로서는 1-0의 리드에 무사 1,2루 김영웅 타석에서 경기가 재개되기에 추가 점수를 낼 여지가 충분하다. 특히 1차전을 잡으면 2차전도 여세를 몰아 잡을 수 있어 양 팀 모두 놓일 수 없다. KIA는 선발 제임스 네일에 이어 장현식으로 투수를 교체한 상황이었는데 점수를 더 이상 내주지 않고자 ‘필승조’인 전상현과 곽도규 등을 투입할 가능성이 크다. 이범호 KIA 감독은 “추가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추격하는 데 중요한 만큼 불펜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라운드와 날씨 사정으로 인해 순연된 걸 어쩌겠는가. 변화된 상황 맞추면 된다. 코칭스태프와 논의 잘해서 내일 경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역시 잘 던지던 선발 원태인이 겨우 5이닝 66개의 공만 던지고 ‘강제 강판’으로 물러난 상황이라 불펜진의 활약이 중요하다. 원태인은 비로 인해 하루를 더 쉬게 되면서 3차전이나 4차전 선발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은 일단 6회초 공격이 정리되면 4이닝을 불펜 투수가 막아줘야 한다. 정규시즌 팀 타율 1위(0.301)였던 KIA 타선을 과연 얼마만큼 막아줄 수 있느냐가 1차전 승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문제는 1차전이 종료된 이후 펼쳐질 2차전 역시 불펜진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가을 야구라는 큰 무대는 평소보다 피로감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를 이겨내고 불펜 싸움에서 승리하는 팀이 한국시리즈의 초반 승기를 잡을 수 있다. 1차전이 박빙의 승부로 이어간다면 양 팀 모두 필승조를 대거 소모할 수밖에 없는데 2차전까지 연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삼성은 2차전 선발투수도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좌완 이승현과 황동재를 1차전 불펜 요원으로 대기시켜놨기에 둘 중 1차전에 나오지 않는 투수를 2차전 선발투수로 낸다는 계획이다.
  • 삼성 원태인 5차전 아닌 4차전 등판?…한국시리즈 뒤흔드는 ‘서스펜디드 게임’

    삼성 원태인 5차전 아닌 4차전 등판?…한국시리즈 뒤흔드는 ‘서스펜디드 게임’

    날씨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의 최대 변수로 등장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첫 경기에서 예기치 않게 66개의 공만 던지면서 휴식 기간을 줄이고 1차전, 4차전, 7차전 등 최대 3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은 22일 오후 4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을 진행한다. 전날 두 팀의 경기는 6회 초 삼성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우천 중단되면서 포스트시즌 최초로 ‘서스펜디드 게임’(Suspended Game·일시 정지 경기)이 됐다. 다음 경기가 같은 구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날 2차전 전에 정지됐던 삼성의 공격(무사 1, 2루)부터 재개하게 된다.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양 팀 선발 투수는 첫 등판을 그대로 마쳤다. KIA는 이미 제임스 네일을 장현식으로 바꿔서 그대로 불펜진을 가동하면 된다. 문제는 삼성이다. 원태인이 투구 수 66개로 5이닝(2피안타 무실점)을 책임진 상황이라 7회 이상 버틸 수 있었다. 비로 인해 상승세가 완전히 막혀버린 셈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서스펜디드 게임이 확정된 뒤 “시작할 때부터 걱정하던 일이 발생했다. 원태인이 호투하고 있어서 더 아쉽다. 비 오면 시작하지 않는 게 선수 보호 차원에서 합리적”이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삼성이 기존에 계획했던 선발 투수의 순서를 바꿀 확률이 높아졌다. 박 감독은 원래 원태인을 1차전, 5차전에 기용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날씨 변수로 원태인의 1차전 투구 수가 66개에 그치면서 사흘만 쉬게 하고 25일 4차전 홈 경기에 등판시킬 수도 있다. 원태인은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도 15일 2차전(6과 3분의2이닝 1실점 투수 수 104개)만 소화했다. 삼성에 확실한 선발 카드가 데니 레예스와 원태인뿐이다. 레예스가 3차전, 원태인이 4차전을 맡으면 다시 레예스가 6차전, 원태인이 7차전에 출격할 수 있다. 물론 사흘 휴식 뒤 등판이라는 강수를 감수해야 하는데 비로 경기가 또 미뤄지면 추가로 쉴 여유가 생긴다. 삼성과 LG의 플레이오프에서도 폭우로 2경기가 순연됐다. 이범호 KIA 감독도 원태인을 경계했다. 그는 “타자들의 감각이 살아날 수 있어서 앞으로 더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다승왕 투수인 원태인을 이겨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1경기만 던져서 그런지 원태인의 구위도 좋았다. 삼성 불펜에는 우리가 강했기 때문에 공략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 폭우로 6회초에 멈췄다… 한국시리즈 초유의 ‘서스펜디드게임’

    폭우로 6회초에 멈췄다… 한국시리즈 초유의 ‘서스펜디드게임’

    가을 야구를 시샘한 하늘이 한국시리즈(7전4승제)에 새로운 역사를 남겼다. 첫 경기가 폭우로 인해 6회 초 일시 중단되면서 사상 처음 ‘서스펜디드게임’이 성립된 것이다. 남은 1차전은 2차전이 열리기 전인 22일 오후 4시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다만 22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황이라 최악에는 서스펜디드 경기와 KS 2차전이 23일 하루에 차례로 열릴 수도 있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은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 2루 공격 도중 폭우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는 오후 9시 24분부터 10시 9분까지 45분동안 중단됐으며 결국 심판진은 비가 그치지 않자 10시 9분 서스펜디드게임(Suspended Game·일시정지 경기)을 선언했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서스펜디드게임이 선언된 것은 처음이다. 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는 “6회 말까지 끝났으면 강우 콜드지만 6회 초에 멈췄기 때문에 서스펜디드게임”이라며 “2차전과 동일 구장이라 경기 전 6회 초부터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광주엔 보슬비가 내렸다. 오후 6시 30분에 예정됐던 경기는 시설 관리팀이 비를 막기 위해 방수포를 세 번이나 덮었다가 걷으면서 66분이나 지연됐다. 1만 9300명의 만원 관중은 그대로 자리를 지켰고 열렬한 응원전으로 한국시리즈의 출발을 반겼다. 하지만 오후 9시 24분 다시 중단됐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은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했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골고루 섞어 5회까지 66개의 공만 던졌는데 예기치 못한 날씨로 상승세를 잇지 못하게 됐다. 무릎을 다친 구자욱 대신 2번 타자로 나선 김헌곤은 홈런으로 이날 양 팀의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경기 전 “상대 선발 제임스 네일의 구위가 뛰어나서 선취점이 중요하다. 1차전 분위기를 가져와야 한다”고 밝혔고 김헌곤이 이 임무를 수행했다. KIA 선발 네일은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바깥쪽에서 휘어져 들어오는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로 삼성의 좌타자들을 잡아냈고, 우타자를 상대로는 투심 패스트볼을 활용했다. 다만 타구에 턱을 맞고 두 달을 쉰 여파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부분이 아쉬웠다. 0-0의 팽팽한 균형은 6회 초에 깨졌다. 6회 초 선두타자 김헌곤이 네일의 변화구를 밀어 오른쪽 폴대 근처 담장을 넘긴 것이다. 이어 장현식이 공을 이어받았는데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멈췄다.
  • 사령탑 희비…박진만 삼성 감독 “시작할 때부터 걱정”, 이범호 KIA 감독 “감각 살아날 것”

    사령탑 희비…박진만 삼성 감독 “시작할 때부터 걱정”, 이범호 KIA 감독 “감각 살아날 것”

    사상 처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에서 ‘서스펜디드게임’(Suspended Game·일시정지 경기)이 선언된 가운데 양 사령탑의 희비가 엇갈렸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비가 오면 경기를 하지 않는 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좋다”고 일갈했고,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선수들 감각이 살아나면 더 편하게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반겼다. 박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이 서스펜디드게임으로 결정된 뒤 “시작할 때부터 걱정됐다. 원태인이 호투하고 있어서 더 아쉽다. 공격 흐름도 끊겼다. 내일 원태인을 활용하긴 어렵고 필승조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후 6시 30분에 예정됐던 이날 경기는 시설 관리팀이 비를 막기 위해 방수포를 세 번이나 덮었다가 걷으면서 66분이나 지연됐다. 삼성은 0-0으로 팽팽했던 6회 초 선두타자 김헌곤이 상대 선발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치며 앞서갔다. 이어 르윈 디아즈, 강민호가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런데 폭우로 경기가 중단된 것이다. 박 감독은 “김헌곤이 확실히 KIA전에 강하다. 네일의 구위가 좋아서 쉽지 않았는데 해결해 줬다”며 “체력 부담이 커서 선수단에 미안하다”고 전했다. 반면 KIA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날 타자들이 김선빈, 김태군을 제외하고 안타를 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내일 선수들 감각이 더 살아날 수 있다. 6회 초 김영웅 타석인데 상대성이 강한 투수를 올릴지, 번트 수비를 대비할지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달만에 마운드에 올라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네일을 칭찬했다. 그는 “네일의 구위가 좋아서 6회까지 던지게 했다. 피홈런은 타자가 잘 친 거라 괜찮다. 컨디션을 찾았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5이닝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틀어막은 원태인에 대해선 “정규 시즌 다승왕 투수라 공략하기 어려울 거라 내다봤다”면서도 “상대 불펜을 상대로는 강했기 때문에 공략할 수 있다. 기대하겠다”고 설명했다. KIA는 22일 2차전 선발 투수로 양현종을 내세웠다. 삼성은 상황에 따라 좌완 이승현, 황동재 중 한 명을 내보낸다.
  • 가을 야구 시샘한 비, 사상 첫 KS 서스펜디드게임…삼성이 KIA에 1-0 앞선 6회 초 재개

    가을 야구 시샘한 비, 사상 첫 KS 서스펜디드게임…삼성이 KIA에 1-0 앞선 6회 초 재개

    가을 야구를 시샘한 하늘이 한국시리즈(7전4승제)에 새로운 역사를 남겼다. 첫 경기가 폭우로 인해 6회 초 일시 중단되면서 사상 처음 ‘서스펜디드게임’(Suspended Game·일시정지 경기)이 성립된 것이다. 남은 1차전은 2차전이 열리기 전인 22일 오후 4시에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이 일시 중단되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초 무사 1, 2루에서 우천으로 중단됐고 경기감독관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서스펜디드게임이 선언된 것은 처음이다. 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는 “6회 말이 끝났으면 강우 콜드로 종료되지만 6회 초 중간에 멈췄기 때문에 서스펜디드게임”이라며 “2차전과 동일 구장이라 경기 전 6회 초부터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광주엔 보슬비가 내렸다. 이에 오후 6시 30분에 예정됐던 1차전은 경기장 시설 관리팀이 보슬비를 막기 위해 방수포를 세 번이나 덮었다가 걷으면서 66분이나 지연됐다. 1만 9300명의 만원 관중은 그대로 자리를 지켰고 열렬한 응원전으로 한국시리즈의 출발을 반겼다. 하지만 2시간 가까이 진행되다가 오후 9시 24분 다시 중단됐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은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했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골고루 섞어 5회까지 66개의 공만 던졌는데 예기치 못한 날씨 변화로 상승세를 잇지 못하게 됐다. 무릎을 다친 구자욱 대신 2번 타자로 나선 김헌곤은 홈런으로 이날 양 팀의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경기 전 “상대 선발 제임스 네일의 구위가 뛰어나서 선취점이 중요하다. 1차전 분위기를 가져와야 한다”고 밝혔고 김헌곤이 이 임무를 수행했다. KIA 선발 네일은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바깥쪽에서 휘어져 들어오는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로 삼성의 좌타자들을 잡아냈고, 우타자를 상대로는 투심 패스트볼을 활용했다. 다만 타구에 턱을 맞고 두 달을 쉰 여파로 6회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부분이 아쉬웠다. 이범호 KIA 감독도 “공 70~80개를 던지면 힘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는데 네일의 71번째 공이 피홈런으로 연결됐다. 1회 초 김영웅의 삼진으로 2사 1, 3루 기회를 놓친 삼성은 3회에도 류지혁이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 희생 번트를 묶어 3루까지 나아갔지만 후속타가 불발됐다. KIA도 2회 말 김선빈이 왼쪽 담장 상단의 펜스를 직접 맞추는 3루타를 쳤으나 최원준이 뜬 공으로 물러났다. 다음 이닝에도 안타를 친 김태군이 희생 번트, 상대 폭투로 3루를 밟았는데 박찬호, 소크라테스가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다 삼성의 선취점이 나왔다. 6회 초 선두타자 김헌곤이 네일의 변화구를 밀어 오른쪽 폴대 근처 담장을 넘긴 것이다. 이어 장현식이 네일에게 공을 이어받았는데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멈췄다.
  • 삼성 구자욱 한국시리즈 대타로만…박진만 감독 “김지찬 출루해야”

    삼성 구자욱 한국시리즈 대타로만…박진만 감독 “김지찬 출루해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무릎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투혼에도 대타로만 한국시리즈(7전4승제)를 소화하게 됐다. 이에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지찬의 출루를 강조했다. 박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구자욱은 매일 대타로 준비한다. 한국시리즈에서 100%의 몸 상태를 갖출 수 없어 선발 명단에선 제외한다. 결정적인 기회에 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구자욱은 정규시즌 타율(0.343), 최다 안타(169개), 홈런(33개), 타점(115개), 출루율(0.417), 장타율(0.343) 모두 팀 내 1위에 오른 핵심 자원이다. 그러나 지난 15일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무릎을 다쳤다. 이에 구자욱은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재활전문 병원을 찾는 열정을 내보이기도 했다. 이어 박 감독은 “잠실야구장에서 타자들의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서 1차전이 중요하다. 박병호, 이재현 등도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김지찬이 출루해야 득점 확률이 높아진다. 포스트시즌에선 그 부분이 부족해서 장타력을 앞세워 이겼는데 상대 수비를 압박하려면 1번 타자가 살아야 한다. 김지찬도 그런 부분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1번 타자 김지찬, 2번 김헌곤으로 테이블 세터를 꾸렸다. 구자욱 대신 김헌곤이 중책을 맡은 것이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3번을 맡는다. 4번 타자는 결승 홈런으로 삼성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강민호다. 강민호는 정규시즌에서 상대 선발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로 강했다. 김영웅, 박병호가 그다음에 서고, 하위 타선은 윤정빈, 이재현, 류지혁으로 연결된다. 박 감독은 “컨디션이 좋은 타자들을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 KIA 불펜 왼손 투수들을 고려해 좌우 균형을 맞췄다”면서 “포스트시즌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아 체력 부담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LG 트윈스를 꺾고 기분 좋게 올라왔기 때문에 분위기는 상당히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
  • 31년 만에 ‘달빛 대결’… 김도영의 KIA vs 구자욱의 삼성

    31년 만에 ‘달빛 대결’… 김도영의 KIA vs 구자욱의 삼성

    ‘타격 핵’ 김·구 홈런이 승부 열쇠양팀 “5차전내 결판낸다” 자신감선발에 네일·원태인 강대강 대결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가운데 결정적인 홈런 한 방으로 프로야구 정상에 당당히 오를 에이스는 누구일까. 31년 만에 성사된 ‘달빛’(달구벌+빛고을) 한국시리즈(7전4승제)의 향방은 화끈한 방망이 승부에서 갈린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둔 20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타격이 살아나야 이길 수 있다. 최소 실책의 삼성을 상대로 대량 득점하긴 어렵기 때문에 한 점씩 점수를 올리는 작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한 점 승부가 숨 막혔다. 강점인 장타력으로 시원하게 승리하고 싶다”고 응수했다. KIA는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로 제임스 네일, 삼성은 원태인을 내세웠다. 두 팀이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 건 1993시즌 이후 처음이다. 7년 만에 통합우승을 바라보는 KIA는 과거 11번의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승리한 역사를 바탕으로 최다 우승팀의 위용을 굳힐 기세다. 삼성도 KIA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우승(8회)한 명문 구단이다. 다만 올해 4승12패의 상대 전적 열세, 지난 8시즌 동안 한국시리즈를 치러보지 못한 경험 부족 등을 극복해야 한다. 자타공인 최강 화력의 KIA는 김도영이 중심을 잡는다. 김도영은 정규시즌에서 홈런 2개 차이로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40도루’를 달성하지 못했으나 득점(143개), 장타율(0.647·이상 1위), 홈런(28개·2위), 타율(0.347), 최다 안타(0.347), 출루율(0.420·이상 3위) 등 공격 대부분 지표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가을 야구 데뷔를 앞둔 김도영은 “연습 경기에서 비공식으로 40-40을 채워서 마음이 편하다. 이번 시리즈에선 빠른 발로 상대를 공략하겠다”면서 “최우수선수(MVP) 수상 욕심은 없지만 제 기량만 발휘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팀 홈런 1위(185개) 삼성은 캡틴 구자욱에 기대를 건다. 구자욱은 정규시즌 타율(0.343), 최다 안타(169개), 홈런(33개), 타점(115개), 출루율(0.417), 장타율(0.343) 모두 팀 내 1위로 핵심 중의 핵심 자원이다. 지난 13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두통을 호소하면서도 LG를 상대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맹활약했다. 구자욱은 2차전에선 도루를 하다가 무릎을 다쳤지만 “회복 가능성을 1%라도 높이고 싶었다”며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재활전문 병원을 찾기도 했다. 박 감독은 구자욱에 대해 “통증이 많이 완화돼 일상생활엔 지장이 없다”면서도 “당장 선발 명단에 들어가긴 어렵고 중요한 순간 대타 투입할 예정이다. 매일 몸 상태를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 ‘슈퍼스타’ 김도영의 KIA vs ‘부상 투혼’ 구자욱의 삼성… 31년 만에 ‘달빛’ 방망이 대결

    ‘슈퍼스타’ 김도영의 KIA vs ‘부상 투혼’ 구자욱의 삼성… 31년 만에 ‘달빛’ 방망이 대결

    ‘슈퍼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부상 투혼’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중 결정적인 홈런 한 방으로 프로야구 정상에 당당히 오를 에이스는 누굴까. 31년 만에 성사된 ‘달빛’(달구벌+빛고을) 한국시리즈(7전4승제)의 향방은 화끈한 장타 대결로 갈릴 전망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둔 20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방망이가 살아나야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최소 실책의 삼성을 상대로 대량 득점은 어렵기 때문에 한 점씩 쌓는 작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이전 시리즈에서 한 점 차 승부가 너무 숨 막혔다. 강점인 장타력으로 승리하고 싶다”고 응수했다. 이어 KIA는 1차전 선발 투수로 제임스 네일, 삼성은 원태인을 내세웠다. 두 팀이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하는 건 1993시즌 이후 처음이다. KIA는 11번의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승리한 역사를 바탕으로 최다 우승팀의 위용을 굳힐 기세다. 하지만 삼성도 KIA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우승(8회)한 명문 구단이다. 게다가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시리즈 3-1로 꺾으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올해 4승12패의 상대 전적 열세, 지난 8시즌 동안 한국시리즈를 치러보지 못한 경험 부족 등을 극복해야 한다. 7년 만에 통합우승을 바라보는 KIA는 자타공인 최강 화력을 자랑한다. 정규리그에서 팀 타율(0.301)을 비롯해 득점(858개), 안타(1542개), 타점(812개), 출루율(0.369), 장타율(0.459) 등 공격 대부분 지표에서 리그 1위 오르며 경쟁 팀들을 가뿐히 따돌린 바 있다. 다만 지난달 30일 이후 실전을 치르지 않아 빠르게 타격감을 회복하는 게 관건이다. 중심은 KIA를 넘어 한국 대표 타자로 거듭난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홈런 2개 차이로 정규시즌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40도루 달성에 실패했으나 득점(143개), 장타율(0.647·이상 1위), 홈런(28개·2위), 타율(0.347), 최다 안타(0.347), 출루율(0.420·이상 3위) 등 공격 대부분 지표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김도영의 가을 야구 데뷔 무대다. 김도영은 “비공식 연습 경기에서 40-40을 채워서 마음이 편하다(웃음). 한국시리즈에 돌입하면 강점인 빠른 발로 상대를 공략하겠다”면서 “최우수선수(MVP)에 큰 욕심은 없지만 제 기량만 발휘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KIA 등을 제치고 팀 홈런 리그 선두(185개)에 오른 삼성은 캡틴 구자욱을 선봉에 세운다. 구자욱은 이번 정규시즌 팀 내 타율(0.343), 최다 안타(169개), 홈런(33개), 타점(115개), 출루율(0.417), 장타율(0.343) 모두 1위로 핵심 중의 핵심 자원이다. 그는 지난 13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통을 호소하면서도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맹활약했다. 그런데 이틀 뒤 2차전에서 도루하다가 무릎까지 다쳤다.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구자욱은 “회복 가능성을 1%라도 높이고 싶었다”며 일본 요코하마의 재활전문 병원을 찾기도 했다. “무릎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며 출전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박 감독은 구자욱에 대해 “통증이 많이 완화돼 일상생활엔 큰 지장이 없다”면서도 “100%는 아니라 당장 선발 명단에 들어가긴 어렵고 중요한 순간 대타로 투입할 예정이다. 매일 몸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목성 위성 향하는 우주선 ‘클리퍼’···생명체 흔적 찾을까

    목성 위성 향하는 우주선 ‘클리퍼’···생명체 흔적 찾을까

    목성의 위성 유로파의 바다를 탐사하기 위한 유로파 클리퍼 우주선이 마침내 출항했다. ‘클리퍼’는 쾌속 범선을 뜻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유로파 클리퍼는 14일 오후 12시 6분(미국동부시간) 플로리다에 있는 NASA 케네디 우주센터(KSC)에서 스페이스X 팰컨 헤비 로켓으로 발사되어 유로파의 바다 속 생명체를 찾기 위한 장대한 천체생물학 임무를 시작했다. NASA 발사 해설자 데럴 네일은 “유로파 클리퍼를 탑재한 팰컨 헤비가 목성 위성 유로파의 얼음 껍질 아래에 숨겨진 거대한 해양의 신비를 빍히기 위한 장도에 올랐다”라고 선언했다. 팰컨 헤비의 두 측면 부스터의 엔진은 비행 시작 후 약 3분 만에 꺼져 로켓의 중앙 코어에서 분리되었고, 코어는 1분 더 계속 진행되었다. 2단계가 코어 부스터에서 분리된 것은 발사 후 약 4분 후였다. 유로파 클리퍼는 그로부터 58분 후에 계획대로 행성 간 궤적에 배치되었다. 그리고 몇 분 후, 팀은 탐사선과 통신을 연결했고, 관제실 교신에도 성공,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클리퍼는 또한 거대한 태양 전지판을 예정대로 배치했으며, 임무 팀원들은 발사 후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를 확인했다. 총 50억 달러가 투입된 클리퍼는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조사하는데, 5년 반 동안 약 29억㎞를 이동해 2030년 4월쯤 목성 궤도에 들어설 예정이다. 유로파 클리퍼는 NASA가 행성간 탐사를 위해 제작한 가장 큰 우주선으로, 거대한 태양 전지판이 전개되면 탐사선의 너비가 무려 30m에 달하는데, 이는 농구장보다 더 길다는 뜻이다. 클리퍼는 발사시 약 6톤의 무게가 나가며, 추진제가 그 무게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9개의 과학장비를 탑재한 유로파 클리퍼는 2030년 4월 목성 궤도에 진입해 유로파의 얼음 표면을 연구하고 지하 해양을 탐색할 예정이다. 유로파 클리퍼의 최대 목표는 이 위성이 과연 외계 생명체를 지탱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달의 90% 크기인 유로파는 표면 15∼25㎞의 두꺼운 얼음층 아래 지구 전체 바다보다 2배 많은 물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생명체가 서식할 환경을 갖췄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생명체 필수 구성 요소인 유기 화합물이 있을지가 관건이다. 2034년까지 예정된 탐사를 통해 생명체 서식 조건이 발견되면 태양계와 그 너머에서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유로파 클리퍼는 목성을 공전하고 얼음 껍질 아래에 거대한 바다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유로파를 약 50번의 근접 비행을 통해 연구할 계획이다.
  • 목성의 얼음 위성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 29억㎞ 장도 올랐다 [아하! 우주]

    목성의 얼음 위성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 29억㎞ 장도 올랐다 [아하! 우주]

    목성의 위성 유로파의 바다를 탐사하기 위한 유로파 클리퍼 우주선이 마침내 출항했다. ‘클리퍼’는 쾌속 범선을 뜻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유로파 클리퍼는 14일 오후 12시 6분(미국동부시간) 플로리다에 있는 NASA 케네디 우주센터(KSC)에서 스페이스X 팰컨 헤비 로켓으로 발사되어 유로파의 바다 속 생명체를 찾기 위한 장대한 천체생물학 임무를 시작했다. NASA 발사 해설자 데럴 네일은 “유로파 클리퍼를 탑재한 팰컨 헤비가 목성 위성 유로파의 얼음 껍질 아래에 숨겨진 거대한 해양의 신비를 빍히기 위한 장도에 올랐다”라고 선언했다. 팰컨 헤비의 두 측면 부스터의 엔진은 비행 시작 후 약 3분 만에 꺼져 로켓의 중앙 코어에서 분리되었고, 코어는 1분 더 계속 진행되었다. 2단계가 코어 부스터에서 분리된 것은 발사 후 약 4분 후였다. 유로파 클리퍼는 그로부터 58분 후에 계획대로 행성 간 궤적에 배치되었다. 그리고 몇 분 후, 팀은 탐사선과 통신을 연결했고, 관제실 교신에도 성공,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클리퍼는 또한 거대한 태양 전지판을 예정대로 배치했으며, 임무 팀원들은 발사 후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를 확인했다. 총 50억 달러가 투입된 클리퍼는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조사하는데, 5년 반 동안 약 29억㎞를 이동해 2030년 4월쯤 목성 궤도에 들어설 예정이다. 유로파 클리퍼는 NASA가 행성간 탐사를 위해 제작한 가장 큰 우주선으로, 거대한 태양 전지판이 전개되면 탐사선의 너비가 무려 30m에 달하는데, 이는 농구장보다 더 길다는 뜻이다. 클리퍼는 발사시 약 6톤의 무게가 나가며, 추진제가 그 무게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9개의 과학장비를 탑재한 유로파 클리퍼는 2030년 4월 목성 궤도에 진입해 유로파의 얼음 표면을 연구하고 지하 해양을 탐색할 예정이다. 유로파 클리퍼의 최대 목표는 이 위성이 과연 외계 생명체를 지탱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달의 90% 크기인 유로파는 표면 15∼25㎞의 두꺼운 얼음층 아래 지구 전체 바다보다 2배 많은 물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생명체가 서식할 환경을 갖췄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생명체 필수 구성 요소인 유기 화합물이 있을지가 관건이다. 2034년까지 예정된 탐사를 통해 생명체 서식 조건이 발견되면 태양계와 그 너머에서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유로파 클리퍼는 목성을 공전하고 얼음 껍질 아래에 거대한 바다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유로파를 약 50번의 근접 비행을 통해 연구할 계획이다.
  • ‘이 단백질’ 때문에 골다공증 생긴다고? [사이언스 브런치]

    ‘이 단백질’ 때문에 골다공증 생긴다고? [사이언스 브런치]

    골다공증은 뼈의 양과 밀도가 감소하는 질적 변화로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이 일어날 수 있는 상태다. 남성보다는 50대 이후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이 증상은 조기 진단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버밍엄대 의·보건대, 셰필드대 의학·공중보건대, 옥스퍼드대 류머티즘 연구소, 캐나다 토론토대 의·생명 물리학과, 써니브룩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뼈의 혈관 세포인 내피세포에서 발견된 ‘CLEC14A’라는 단백질이 뼈 형성 세포인 조골세포 기능을 차단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즈 생물학’ 10월 11일 자에 실렸다. 내피세포는 혈관을 형성해 뼈에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소의 흐름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미성숙 조골세포를 새로운 뼈가 필요한 부위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내피세포 외부에 CLEC14A 단백질이 존재하면, 조골세포는 뼈조직을 형성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하지 못한다. 골다공증과 자가 면역 염증성 관절염에서 제대로 뼈 형성이 되지 않아 손상이 나타난다. 이는 장애, 통증, 극도의 피로감으로 이어져 환자들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저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혈관 세포가 정상적이고 건강한 조건에서 조골세포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뼈 형성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와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 데 핵심이기 때문에 많은 의과학자가 연구 중이다. 연구팀은 CLEC14A 생성하도록 유전자 조작한 생쥐와 그렇지 않은 생쥐에게서 조골세포를 추출해 시험관 내에서 성숙 기간을 측정했다. CLEC14A 단백질이 없는 생쥐에서 채취한 조골세포는 4일 후에 성숙 단계에 도달하고, 18일 정도가 지나면 뼈조직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CLEC14A가 존재하는 세포는 8일이 지나서야 성숙 단계에 접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뼈 내에서 ‘H형 혈관’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혈관 세포가 발견됐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CLEC14A 단백질이 H형 혈관 세포 표면에 존재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에이미 네일러 버밍엄대 의대 교수(면역학)는 “이번 연구를 통해 CLEC14A 단백질이 내피세포와 함께 이동하는 조골세포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CLEC14A 단백질이 존재할 때 조골세포는 뼈를 덜 만들고, 제거되면 더 많은 뼈를 형성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일러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골다공증, 만성 염증 질환자들처럼 뼈 형성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네일이 돌아왔다, 46일 만의 실전 ‘151㎞ 씽씽투’

    네일이 돌아왔다, 46일 만의 실전 ‘151㎞ 씽씽투’

    정규시즌 막바지에 불의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46일 만의 실전 등판에서 최고 시속 151㎞를 찍었다. 네일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9명의 타자를 상대로 공 31개를 던졌다. 네일의 실전 등판은 지난 8월 24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을 맞은 뒤 처음이다. 네일은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나 턱관절을 고정하는 수술을 받으며 정규시즌을 일찍 마무리했다. 놀라운 속도로 컨디션을 회복한 네일은 캐치볼, 불펜 투구로 투구 수를 늘려가다가 이날 실전 마운드를 밟았다. 네일은 이날 상무에 양해를 구해 1회에는 투구 망을 마운드 앞에 세워놓고 던졌다가 2회에는 망을 치우고 전력으로 공을 던졌다. 속구,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 스위퍼를 고루 던지며 구위를 점검한 네일은 2회 이재원에게 유일한 안타인 좌월 1점 홈런을 맞기도 했다. 네일의 뒤를 이어 한국시리즈에 선발 요원으로 나설 양현종, 에릭 라우어, 윤영철, 곽도규가 차례로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양현종이 2이닝 2실점, 라우어는 2이닝 3실점(피홈런 2방), 윤영철과 곽도규는 각각 2이닝,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도영은 좌월 홈런과 중월 2루타를 때려 타격 감각을 뽐냈다. KIA는 14일 롯데 자이언츠와 야간 연습 경기, 18일 청백전으로 실전을 마무리하고 21일부터 열리는 한국시리즈에 대비한다.
  • ‘셀럽·국룰·뇌피셜 등 신조어 대신 순수 우리말 쓰세요’

    ‘셀럽·국룰·뇌피셜 등 신조어 대신 순수 우리말 쓰세요’

    ‘셀럽·국룰·뇌피셜 등 신조어 대신 순수 우리말 쓰세요.’ 7일 울산 중구와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한글날을 맞아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인 울산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우리말 다시 쓰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우리말 다시 쓰기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신조어, 유행어를 한글로 바꾸는 행사다. 지난 6월 행사에서는 학생 1222명이 참여해 ‘노쇼’는 ‘유령 예약·잠수예약’, ‘떡상’은 ‘인기몰이·깜짝 오름’, ‘드라이브 스루’는 ‘차내 주문·탑승 주문’으로 바꿔쓰기를 제안했다. 이번에 제시된 단어는 셀럽, 국룰, 어그로, 보디 프로필, 섬네일, 사이드 메뉴, 마블링, 티백, 피드백, 뇌피셜 등 10개 단어이다. 또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의 생가가 있는 울산 중구는 9일 외솔기념관 일원에서 ‘외솔한글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한글 야외 방 탈출 체험, 어린이 영화극장, 한글사랑 합창제, 한글 인형극, 전통 놀이 체험 등을 운영한다. 8일에는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최현배 선생 일대를 다른 연극 ‘한글이 목숨이다’가, 19~20일에는 외솔기념관에서 최현배 선생 탄생 130주년 기념행사가, 22일에는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제3회 외솔 전국 아마추어 가곡 경연대회’가 각각 열린다.
  • 7년 만에 토종 다승왕… 젊은 에이스 ‘원빈 시대’

    7년 만에 토종 다승왕… 젊은 에이스 ‘원빈 시대’

    삼성 원태인·두산 곽빈 공동수상정해영 26년 만에 KIA서 구원왕 타격 에레디아·타점 딘 ‘외인 천하’ 역대급 흥행을 펼친 프로야구가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고 2일부터 가을 야구에 돌입하면서 개인 부문 타이틀도 모두 가려졌다. 투수 부문에서는 곽빈(두산 베어스·15승9패), 원태인(삼성 라이온즈·15승6패)이 나란히 생애 첫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국내 선수의 다승왕 등극은 2017년 양현종(KIA 타이거즈) 이후 7년 만이다. KIA의 정규시즌 우승에 힘을 보탠 정해영(2승3패31세이브)은 26년 만에 KIA 출신으로 구원왕 타이틀을 가져갔다. 전신인 해태를 포함해 선동열(1993·1995년), 임창용(1998년) 이후 세 번째다. 평균자책점 1위는 제임스 네일(KIA·2.53)이 차지했다. 네일은 8월 NC 다이노스전에서 타구에 턱을 맞아 시즌을 일찍 마쳤다. 그렇지만 KBO리그 최초 투수 4관왕(다승·승률·평균자책점·탈삼진)을 노리던 카일 하트(NC)가 마지막 등판이던 지난달 25일 SSG 랜더스전에서 3점 홈런 두 방을 맞고 평균자책점과 승률, 다승왕 도전이 좌절되면서 행운이 따랐다. 하트는 18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 히어로즈)를 4개 차로 제치고 삼진왕 타이틀은 지켜냈다. kt wiz의 마무리 박영현(10승2패25세이브)은 승률 1위(0.833)를 차지했다. 구원 투수가 승률왕에 오른 건 2005년 오승환(삼성) 이후 19년 만이다. 타자 부문에서는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타율 0.360으로 타격왕에 올랐다. 에레디아는 2004년 클리프 브룸바(현대 유니콘스), 2015년 에릭 테임즈(NC) 이후 세 번째 외국인 타격왕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홈런왕은 NC 맷 데이비슨(46홈런)이 38개의 홈런포를 가동한 김도영(KIA)을 제치고 타이틀을 획득했다.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202안타로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쓰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132타점을 올린 오스틴 딘은 LG 트윈스 선수론 처음 타점왕에 올랐다. 조수행(두산)은 64도루에 성공하며 도루왕 타이틀을 가져갔다.
  • “남자 예약은 안 받아… 일·가족 챙긴 여자만” 거창 여행 패키지 인기?

    “남자 예약은 안 받아… 일·가족 챙긴 여자만” 거창 여행 패키지 인기?

    에세이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유튜버 신아로미(37·구독자 21만명)가 여성만을 위한 국내 여행 패키지를 소개했다. 신아로미 구독자들 사이에선 호평과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신아로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국가에서 만든 여자만 갈 수 있는 국내여행 패키지 훈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썸네일에는 ‘남자 예약 안 받아주는 한국 여행 패키지’라고 적어 여성만을 위한 여행 상품임을 강조했다. 신아로미가 소개한 여행 상품 ‘신비한 웰니스 거창’ 홍보 포스터엔 ‘일·가족만 챙기다 나 자신을 챙기지 못한 4050+ 여성을 위한 여행’이라는 설명이 적혀 있다. 그렇다고 30대 이하 여성은 이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한 구독자가 남긴 ‘30대도 받아달라’는 댓글에 신아로미는 “2030도 가능. 나이 제한 없는데 보통 오시는 분들 연령대가 4050이라고 한다”는 답글을 달았다. 그러나 남자는 이 패키지에 참여할 수 없다. 그 이유에 대해 신아로미는 “숙소를 공유해야 하기도 하고, 가정 있는 분들도 많이 오시기 때문에 편히 여행하시라고 이렇게 만든 패키지 같다”고 설명했다. 신아로미는 영상에서 해당 패키지를 즐기기 위해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와 함께 경남 거창으로 떠났다. 서울 용산역에서 투어 버스에 오른 신아로미는 “혼자 오시는 분들의 비율도 높다고 하는데 혼자 오셔도 여기서 금방 친구가 되고 다 같이 재미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며 “여기 오시는 분들은 계속 오신다고 한다”고 전했다. 패키지에 포함된 고속도로 휴게소 점심식사를 한 신아로미는 첫 번째 목적지로 거창군 거창읍에 위치한 이수미 팜베리에 도착, 카페에서 복분자 스무디 등을 맛봤다. 카페의 여자 사장은 “저도 농촌에 산다”는 신아로미에게 “결혼은 안 했냐”고 물었다. 이에 신아로미가 “안 했다”고 하자 사장은 “너무 멋진 거 아니냐”고 화답했다. 다음 일정은 거창사과테마파크였다. 테마파크 내 사과나무에서 직접 작은 사과를 따먹은 신아로미는 “진짜 사과맛이다. 조그만데”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장미 모양의 애플파이를 만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신아로미 일행은 축구장 66배 크기라는 수변생태공원 거창 창포원을 거닐고,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도 신아로미는 한우불고기 저녁 식사, 온천 등을 즐기며 하루를 알차게 마무리했다. 신아로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행 패키지 홍보를 진행한 거창군 관계자는 해당 영상에 “영상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좋다. 또 놀러오시라”는 댓글을 남겼다. 구독자들은 “안전하고 편안하고 재미있겠다”, “모녀여행으로 좋겠다. 코스가 알차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아로미는 1인 가구로 생활하는 일상과 여행 등을 콘텐츠로 다루는 유튜버다. 베스트셀러 작가로 주목받은 그는 지난 7월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결혼하지 않은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성과”라고 소신 발언을 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신아로미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그를 응원했지만, 비혼주의 등을 불편해하는 사람들 일부는 그의 유튜브 채널 등에 악플(악성 댓글)을 달기도 했다. 신아로미는 지난 추석을 즈음해 “명절에 갈 시댁이 없고 남편과 애 밥도 못 차려준다”면서 홀로 조지아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홀로 사는 생활의 만족감을 표한 자신을 공격하는 악플러들에게 여유로운 삶을 보여주며 응수한 것이다.
  • 송파 경로의달 기념행사 2일 개최

    서울 송파구는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4 경로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린다. 또 복지관 곳곳에서는 관내 대전대 한방병원과 잠실 밝은눈 안과가 후원하는 건강검사, 네일아트 체험, 포토존 등 특별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선수들 얼굴 좀 봐” 페이커 능욕?…‘분노 유발’ 롤드컵 뮤비

    “한국 선수들 얼굴 좀 봐” 페이커 능욕?…‘분노 유발’ 롤드컵 뮤비

    관중 수 기준 세계 최대 e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주제곡 뮤직비디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라이엇게임즈는 2024 롤드컵 주제곡인 ‘헤비 이즈 더 크라운’(Heavy is the Crow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29일 기준 조회 수 2600만회를 돌파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영상이 공개된 이후 서양 선수들의 생김새는 뚜렷하게 구분되는 반면 아시아계 선수들은 대부분 비슷하게 묘사돼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팀 플라이퀘스트의 ‘마쑤’, 독일 팀 지투 이스포츠의 ‘캡스’는 각자의 얼굴 생김새가 뚜렷하게 구별되는 작화였다. 주제곡을 부른 밴드 린킨 파크의 멤버들도 마찬가지로 개성이 잘 드러나는 모습이었다. 반면 한국과 중국 선수들은 이목구비가 서로 비슷하게 표현됐다. 팀 T1의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는 실제 진한 쌍꺼풀이 있지만 뮤비에선 외꺼풀로 등장해 다른 한국 선수들과 눈 모양이 똑같아졌다. 이 때문에 머리색이나 안경 착용 여부, 의상 등을 참고해 겨우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 선수들도 이러한 묘사에 황당해했다. 팀 KT롤스터의 ‘데프트’ 김혁규 선수는 개인방송에서 “뮤비를 봤는데 빈(중국 팀 빌리빌리 게이밍 소속) 선수라면서요, 나인 줄 알았어”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빈 선수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나도 처음엔 나인 줄 못 알아봤다”고 했다. 미국의 전 LoL 프로 선수인 피터 펭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왜 모든 아시아 선수가 데프트 선수랑 똑같이 생겼냐. 인종차별 같다”고 비판했다. 뮤직비디오에 지난해 우승팀인 T1의 서사가 없다는 점도 논란을 키웠다. 롤드컵 뮤직비디오에는 직전 대회 우승팀의 서사를 담는 것이 일반적인데, 7년 만에 왕좌에 다시 오른 T1의 주장 페이커의 이야기나 5연승 준우승 아픔을 딛고 끝내 우승을 차지한 T1 선수단의 서사를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2022년 우승팀인 DRX의 우승 여정을 잘 담은 것을 비롯해 당시 노래를 불렀던 뉴진스는 단 한 번도 화면에 나오지 않아 비판이 더 거세다. 팬들은 “린킨 파크 헌정 뮤직비디오냐”며 오히려 주제곡을 부른 밴드 린킨 파크를 부각했다고 지적했다. 라이엇게임즈 측에선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신 비판 여론이 커지자 뮤직비디오 섬네일을 팀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 얼굴로 교체한 상태다. 그러나 뮤직비디오에는 “T1 우승하고 이 영상만 몇 개월을 기다렸는데 한순간에 무너졌다”, “어떻게 가수 표정이 주인공들 표정보다 더 생동감 있게 만들었냐”, “이건 모함이고 능욕이다” 등의 댓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따르면 올해 롤드컵에는 총 8개 지역 리그 2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LCK를 대표해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T1(시드 순) 총 4개 팀이 출전했다.
  • “핏덩이 같은 딸, 고생만 하다 떠나”…마세라티 뺑소니 피해자 유족 오열

    “핏덩이 같은 딸, 고생만 하다 떠나”…마세라티 뺑소니 피해자 유족 오열

    광주 ‘마세라티 음주운전 뺑소니 사망사고’ 피해자인 20대 여성의 아버지는 “딸이 음주운전 마지막 피해자이길 바란다”며 오열했다. 광주 북구 한 장례식장에서 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 아버지 강모(62)씨는 29일 언론 인터뷰에서 “부모한테 손 안 벌리려고 고생만 하던 딸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씨는 새어 나오는 울음을 멈추기 위해 헛기침을 토해내기도 여러 번,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로 먼저 간 자식을 떠올렸다. 그는 “보름 남은 아빠 생일에 1년이나 뒤늦은 환갑잔치 겸 축하 파티를 하자던 효녀였는데, 뭐가 그리 급하다고 부모 남겨두고 세상을 먼저 떠났는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광주에서 나고 자란 고인은 지역 한 물류센터에서 배송 전 물품을 포장하는 일을 2년 전부터 해왔다. 가정 형편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스무살을 갓 넘긴 수년 전부터 계획한 홀로서기를 위해 일터로 향한 생활력 강한 딸이었다. 자기 벌이가 넉넉하지 않으면서도 매달 부모에게 30만원씩 용돈을 드렸고, 그런 고인의 결혼 자금을 위해 아버지 강씨는 딸이 보내 준 돈을 모아뒀다. 강씨는 “꼬깃꼬깃한 현금이 들어있는 돈 봉투만 보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던 딸 생각이 밀려온다”며 “핏덩이 같은 딸의 돈을 어찌 부모가 함부로 쓸 수 있느냐”고 오열했다. 사고가 난 지난 24일 새벽에도 고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포장 업무를 충실하게 마쳤다. 업무시간이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인 탓에 밤낮이 바뀌는 생활을 하긴 했어도 본인이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해내는 야무진 젊은이였다. 최근에는 평소 꿈꿨던 네일아트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고된 몸을 이끌고 카페에서 공부하며 준비해왔다. 업무와 공부, 178㎝의 여자로서는 큰 키 탓인지 최근 허리 통증이 심해져, 연차를 사용해 사고 당일 오후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이젠 모두 다 허사가 됐다. 발인 때 미처 정리하지 못한 고인의 사진 등 유품을 불에 태웠다는 강씨는 “작년에 저의 환갑잔치를 못 했는데, 올해 제 생일 때 파티하자는 딸이 그립기만 하다”고 울먹였다. 이어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도 모자라 도주까지 한 운전자를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음주운전 사망사고 피해자는 우리 딸이 마지막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오토바이 뒷자리에 탑승해 퇴근하던 고인은 음주운전 마세라티 차량에 치여 숨졌다. 가해 운전자는 사고 직후 서울 등지로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고, 지난 28일 구속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