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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보] 엑소(EXO)팬사인회, 명동이 들썩 ‘대세돌’ 위엄

    [화보] 엑소(EXO)팬사인회, 명동이 들썩 ‘대세돌’ 위엄

    그룹 엑소(EXO)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에서 열린 ‘네이처리퍼블릭과 함께하는 엑소(EXO)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보] 엑소(EXO) 명동·대구 팬사인회, 팬들과 아이컨택 ‘달달’

    [화보] 엑소(EXO) 명동·대구 팬사인회, 팬들과 아이컨택 ‘달달’

    그룹 엑소(EXO)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에서 열린 ‘네이처리퍼블릭과 함께하는 엑소(EXO)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명동을 마비시킨 그룹 엑소 팬사인회

    [포토] 명동을 마비시킨 그룹 엑소 팬사인회

    1일 오후 서울 중구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에서 열릴 그룹 엑소(EXO)의 팬사인회에 앞서 수많은 국내외 팬들이 몰렸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엑소 백현, 팬사인회에 참석했어요~

    [포토] 엑소 백현, 팬사인회에 참석했어요~

    그룹 엑소(EXO) 백현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에서 열린 ‘네이처리퍼블릭과 함께하는 EXO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화보] 명동 들썩이게 만든 ‘대세돌’ 엑소(EXO) 팬사인회

    [화보] 명동 들썩이게 만든 ‘대세돌’ 엑소(EXO) 팬사인회

    그룹 엑소(EXO)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에서 열린 ‘네이처리퍼블릭과 함께하는 엑소(EXO)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엑소 첸, 명동 들썩이게 만든 ‘대세돌’의 위엄

    [포토] 엑소 첸, 명동 들썩이게 만든 ‘대세돌’의 위엄

    그룹 엑소(EXO) 첸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에서 열린 ‘네이처리퍼블릭과 함께하는 EXO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엑소 팬사인회, 명동역까지 길게 늘어선 줄

    [포토] 엑소 팬사인회, 명동역까지 길게 늘어선 줄

    1일 오후 서울 중구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에서 열릴 그룹 엑소(EXO)의 팬사인회에 앞서 수많은 국내외 팬들이 몰렸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엑소, 찻아준 팬들에게 예의바른 ‘정수리 인사’

    [포토] 엑소, 찻아준 팬들에게 예의바른 ‘정수리 인사’

    1일 오후 서울 중구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에서 그룹 엑소(왼쪽에서 레이, 루한, 카이, 디오, 첸, 백현)가 팬샤인회에 앞서 무대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엑소, 팬사인회에 참석했어요~

    [포토] 엑소, 팬사인회에 참석했어요~

    1일 오후 서울 중구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에서 그룹 엑소(EXO)가 팬사인회에 앞서 무대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엑소 팬사인회, 명동에 모여든 인파

    [포토] 엑소 팬사인회, 명동에 모여든 인파

    1일 오후 서울 중구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에서 열린 그룹 엑소(EXO)의 팬사인회에 수많은 국내외 팬들이 몰렸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생존형 이기적 본능보다 공동체형 이타적 선택이 인간 지구정복을 이루다

    생존형 이기적 본능보다 공동체형 이타적 선택이 인간 지구정복을 이루다

    지구의 정복자/에드워드 윌슨 지음 이한음 옮김/사이언스북스/416쪽/2만 2000원 진화생물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아래·84) 미국 하버드대 석좌교수는 지난 수십년간 가장 논쟁적인 과학자 가운데 한 명이었다. 1975년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의 사회적 행동을 찰스 다윈의 자연선택론에 입각해 분석한 ‘사회생물학’을 출간했을 때는 인종주의와 성차별, 우생학 등을 정당화한다는 비판에 직면했고, 1998년 과학과 인문학, 더 나아가 종교까지 범주에 넣어 지식의 대통합을 제안하는 ‘통섭’(원제 Consilience)을 발표했을 때는 ‘생물학 제국주의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기도 했다. 팔순이 넘은 노학자의 신간 ‘지구의 정복자’(The social conquest of Earth) 역시 이 같은 논쟁의 연장선에 있는 문제작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뜨거운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윌슨과 함께 진화론의 양대 학자로 꼽히는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가 공격의 선두에 섰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윌슨은 이 책에서 현대 진화생물학계의 주류 이론인 ‘혈연선택 이론’에 반기를 들었다. 그는 혈연선택 이론에 기반한 이기적 유전자 이론이 사회성 생물의 진화와 이타성의 진화, 협력의 진화를 설명하는 데 치명적인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 대안으로 집단 선택과 개체 선택이 상호 작용하는 ‘다수준 선택이론’을 제안했다. 혈연선택이 아닌 다수준 선택이 인류의 유전자를 이기적 유전자와 이타적 유전자가 결합된 ‘유전적 키메라’(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합성동물)로 만들었고, 인류는 이기적 본능과 이타적 본능의 길항 속에서 살도록 운명지워졌다고 주장한다. 이타적으로 보이는 동물의 행동들조차 알고 보면 이기적인 유전자의 발현이라고 주장하는 도킨스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전향’인 것이다. 윌슨의 제자이자 국내에 ‘통섭’을 번역 소개한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이 책 말미에 덧붙인 해설에 따르면 윌슨은 이미 2005년부터 혈연선택 이론을 버리고 집단 선택의 품으로 귀의하겠다고 선언했고, 2010년에는 ‘네이처’지에 혈연선택 논리를 반박하는 논문을 게재해 파란을 일으켰다. 이 책은 윌슨이 그동안 학계에 던진 일련의 충격과 도발을 총정리한 결과물이다. 학계 내부의 비판과 논란이야 어찌됐든 저자가 책에서 제시하는 주장들은 독자들이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인 것은 분명하다. 책은 화가 폴 고갱이 타히티에서 그린 1897년작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에서 던진 인간 조건에 대한 근원적 질문으로 시작한다. 인류는 불과 수십만년 전에 출현해 지난 6만년간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고도로 조직화된 사회구성과 언어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문화로 지구를 정복해 왔다. 저자는 인류와 마찬가지로 사회성을 무기로 6000만년 전에 지구 정복을 완수한 개미 같은 사회성 곤충들의 진화와 인류의 진화가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 분석하면서 인류 진화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생물학적 기원을 탐색한다. 이 지점에서 저자는 혈연의 생존을 위한 이기적 본능만으로는 진화를 설명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친다. “때로는 이기적이고 때로는 비이기적인 모습을 띠는, 서로 충돌하는 두 충동을 함께 지닌”것이 인간 본성이고 “최악의 것과 최선의 것이 공존하는” 인류 고유의 혼란이 진화를 이끌어 왔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질문,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집단 협력의 가치를 중시하는 저자는 기본적으로 인류의 미래에 낙관적인 전망을 드러낸다. 하지만 오랜 생태주의자로 생물 다양성 보호를 주장해 온 저자는 또 다른 지구의 정복자인 개미와 달리 인류가 자신이 태어나고 살아갈 지구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를 멈추기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자신이 주창한 통섭의 개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인류가 과학과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을 통해 얻은 지식을 한데 결합한 통섭적 지혜를 가지기 위한 새로운 계몽운동을 펼쳐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의 학설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진화론 거두의 수십년에 걸친 학문적 궤적을 일목요연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독할 만한 책이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화성 비밀 품은 44억년 전 최고(最古) 운석 발견

    화성 비밀 품은 44억년 전 최고(最古) 운석 발견

    지난해 말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된 화성 운석 하나가 무려 약 44억년 전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등 공동 연구팀은 화성 운석 ‘NWA 7533’이 화성이 유아기일 때 생성된 것이라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유명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20일자에 발표했다. 검은색의 이 화성 운석은 과거 소행성 혹은 혜성 충돌로 화성 표면에 있다 떨어져 나와 우주여행을 거쳐 지구에 추락한 것으로 추측된다. 무게 84g에 불과한 이 운석이 특히 연구가치가 높은 것은 고대 화성의 비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기 때문으로 당시 약 1억 년의 나이를 가진 화성은 화산 등 지각 활동이 활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1년 여의 분석 끝에 이 운석의 내부가 지르콘(zircon)이라는 광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속에서 우라늄의 흔적을 찾아 생성 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팀은 역대 발견된 다른 화성 운석에 비해 약 10~30배의 수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해 과거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논문의 선임저자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무니르 후아윤 교수는 “이 운석은 초기 화성 및 태양계 행성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면서 “대부분의 화성 운석은 화산의 영향으로 녹아 태초의 비밀이 사라졌지만 이 운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빼면 잘 팔린다…식품업계 웰빙바람 타고 ‘마이너스 마케팅’ 대세

    빼면 잘 팔린다…식품업계 웰빙바람 타고 ‘마이너스 마케팅’ 대세

    김모(33)씨는 지난 주말 김밥을 싸려고 대형마트에서 장을 봤다. 그의 장바구니에는 달걀, 햄, 어묵, 단무지 등 김밥 재료가 담겼는데, 각 제품의 겉포장마다 ‘無’라는 글자가 크게 인쇄돼 있었다.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7개까지 합성첨가물을 쓰지 않았음을 강조한 것이다. 채소도 무농약이나 유기농만 고른다는 김씨는 “임신부인 아내와 첫째 아이의 건강을 생각해서 무첨가 식품이 있으면 좀 비싸더라도 사는 편”이라고 말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와 건강을 따지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합성첨가물을 뺀 무첨가 가공식품의 인기가 높다. 이른바 ‘마이너스 마케팅’이다. 내수시장 포화로 한계를 느낀 식품업계는 일반 제품에 비해 10~20%가량 비싼 무첨가 제품을 내세워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무첨가 마케팅이 가장 활발한 분야는 육가공식품인 햄이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국내산 돈육 함량이 고급 햄을 가르는 기준이었지만, 최근에는 화학성분을 누가 더 많이 뺐느냐가 관건이 됐다. 현재 이마트에 진열되는 120여개 냉장 햄 중 39%에 이르는 48개 제품이 첨가물을 줄이거나 넣지 않은 ‘건강 햄’이다. 건강 햄 비중이 10%에 그쳤던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난 것이다. 하연교 이마트 바이어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제조사들이 잇따라 건강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다른 상품군에서도 이런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무첨가 햄의 ‘원조’를 자처한다. 2010년에 5년간의 연구·개발(R&D) 끝에 합성아질산나트륨,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에리소르빈산나트륨, 전분 등 다섯 가지 식품첨가물을 뺀 ‘더 건강한 햄’을 출시했다. 불그스름한 색을 내서 고기와 비슷해 보이고, 식욕도 돋우는 아질산나트륨은 수십년간 가공 햄의 필수 성분처럼 여겨졌다. 이 성분이 들어가지 않으면 햄이 허여멀건해서 맛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아질산나트륨 대신 채소 샐러리에서 추출한 식물 성분으로 햄의 색깔과 맛을 냈다. 더 건강한 햄은 출시 6개월 만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지난해 매출이 700억원으로 7배 성장했다. 올해 매출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구들의 건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부들이 많아지면서 무첨가 햄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면서 “2011년부터 건강 햄이 시장점유율 1위(닐슨)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첨가 햄 시장에 청정원과 롯데푸드도 뛰어들었다. 청정원은 지난 3월 프리미엄 냉장 육가공 제품인 ‘건강생각’을 출시했다. ‘건강한 마이너스’를 콘셉트로 한 제품으로 합성아질산나트륨, 산화방지제, 합성색소 등 여섯 가지 첨가물을 뺐다.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하고 합성첨가물과 정제염 대신 채소 분말과 천일염을 사용했다. 한 달 뒤인 4월에는 롯데푸드가 일곱 가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은 엔네이처 햄 시리즈를 선보였다. 롯데푸드는 건강 햄 시장의 규모를 고려해 엔네이처의 매출 목표를 올해 460억원, 2015년 1200억원으로 잡았다. 풀무원은 대부분의 제품에 마이너스 마케팅을 추구한다. 최근에는 향미증진제인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합성착향료를 넣지 않고 표고버섯과 무, 양파, 양배추 등으로 맛을 낸 라면인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가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자연은 맛있다 꽃게짬뽕’은 한 봉지 가격이 1470원(대형마트 기준)으로 라면 판매량 1위인 농심 신라면(634원)보다 2배 이상 비싸다. 그렇지만 출시 2개월 만에 200만개 이상 팔렸다. 풀무원은 반찬류에도 합성첨가물을 뺀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13일 내놓은 ‘바람건조 꼬들단무지’는 빙초산, 사카린나트륨, 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를 사용하지 않고 과일야채발효당, 벌꿀을 첨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혹시 나에게도? ‘심장마비 유전자’ 발견(獨연구팀)

    혹시 나에게도? ‘심장마비 유전자’ 발견(獨연구팀)

    해외 연구팀이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전해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 뮌헨의 심장연구센터 연구팀은 3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64%에서 심장마비를 유발하는데 큰 역할을 유전자를 발견했다. 돌연변이 과정을 거친 이 유전자를 가질 경우, 유전자가 없는 사람보다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1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슐레스비히-홀슈타인대학병원의 헤리베르트 슈운케르트(Heribert Schunkert) 교수는 이 유전적 돌연변이가 혈소판을 끈적거리게 만드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혈소판의 점성이 높아지면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심장마비 발병 이전에 혈소판 검사나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치료를 위한 시간을 버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심장마비와 관련한 유전자를 발견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4년 일본 신체화학연구센터의 토시히로 타나카 박사 연구팀은 혈액의 흐름을 막아 심장마비를 발병하는 유전자를 발견한 바 있다. 2009년에는 미국 미시간대 공중보건대학 곤칼로 아베카시스 교수 등으로 구성된 국제 연구 팀이 심장의 수축과 확장 타이밍(QT 시간차)에 영향을 줌으로서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 10가지를 발견하기도 했다. ‘QT 시간차’는 심장의 수축에 연관된 시간을 일컫는 말로, QT 시간차가 지나치게 길거나 짧을 경우 부정맥,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독일 헤리베르트 슈운케르트 박사의 연구결과는 유력 학술지인 네이처(the Journal of Nature)지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혹시 나에게도? ‘심장마비 유전자’ 발견(獨연구팀)

    혹시 나에게도? ‘심장마비 유전자’ 발견(獨연구팀)

    해외 연구팀이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전해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 뮌헨의 심장연구센터 연구팀은 3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64%에서 심장마비를 유발하는데 큰 역할을 유전자를 발견했다. 돌연변이 과정을 거친 이 유전자를 가질 경우, 유전자가 없는 사람보다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1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슐레스비히-홀슈타인대학병원의 헤리베르트 슈운케르트(Heribert Schunkert) 교수는 이 유전적 돌연변이가 혈소판을 끈적거리게 만드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혈소판의 점성이 높아지면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심장마비 발병 이전에 혈소판 검사나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치료를 위한 시간을 버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심장마비와 관련한 유전자를 발견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4년 일본 신체화학연구센터의 토시히로 타나카 박사 연구팀은 혈액의 흐름을 막아 심장마비를 발병하는 유전자를 발견한 바 있다. 2009년에는 미국 미시간대 공중보건대학 곤칼로 아베카시스 교수 등으로 구성된 국제 연구 팀이 심장의 수축과 확장 타이밍(QT 시간차)에 영향을 줌으로서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 10가지를 발견하기도 했다. ‘QT 시간차’는 심장의 수축에 연관된 시간을 일컫는 말로, QT 시간차가 지나치게 길거나 짧을 경우 부정맥,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독일 헤리베르트 슈운케르트 박사의 연구결과는 유력 학술지인 네이처(the Journal of Nature)지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치명적 박테리아 감염 막는 아연(Zn) 기전 밝혀졌다

    치명적 박테리아 감염 막는 아연(Zn) 기전 밝혀졌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으로 알려진 연쇄상구균성 폐렴 예방과 치료에 청신호를 알려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1일 과학 전문 인터넷 매체인 사이언스데일리는 아연(Zn)이 치명적인 연쇄상구균을 굶겨 인체에 흡수되지 않도록 하는 기전을 호주 연구진이 밝혀냈다고 네이처지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호주 퀸즈랜드 대학 및 아델레이드 대학의 전염성 질환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가 연쇄상구균 폐렴을 치료하는 항생제 개발의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쇄상구균 폐렴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 10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뇌수막염 등 다른 심각한 감염성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과학 전문지인 네이처지(화학생물학 부문) 11일자에 게재된 이번 연구의 핵심은 아연이 박테리아 속 단백질 전달체를 막아 망간을 흡수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망간은 연쇄상구균이 인체에 침투해 질병을 일으키는데 필수적인 금속이다. 연구진을 이끈 크리스토퍼 맥데빗 박사는 “아연이 인체를 세균 감염으로부터 보호해준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려졌다”면서 “그러나 아연이 실제로 박테리아로 이어지는 중요한 통로를 막아 굶주림을 초래한다는 기전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원자 수준에서 박테리아가 어떻게 ‘전달 단백질’을 통해 망간을 흡수해 살아가는지, 그리고 동시에 어떻게 아연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지에 대한 화학 및 생화학 분야는 물론 미생물학과 면역학 분야를 포괄한다고 퀸즈랜드 대학의 보스챤 코브 박사는 설명했다. 맥데빗 박사는 “박테리아로부터 망간만 차단하면 인체의 면역시스템에 의해 박테리아는 박멸된다”면서 “이번 연구는 박테리아에 망간을 옮기는 핵심 전달체를 차단하도록 하는 차세대 항생제 개발의 첫 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창용 기자 sdragon@seoul.co.kr
  • ‘암 전이 막는 신약’ 후보물질 세계 첫 개발

    ‘암 전이 막는 신약’ 후보물질 세계 첫 개발

    국내 연구진이 암 전이를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을 발견하고 이를 역이용해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제 후보 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암세포가 다른 조직으로 퍼지는 전이 현상은 치사율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지만 이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인 약물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세계적인 혁신 신약이 개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이 연구는 김성훈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 교수가 이끄는 의약바이오컨버전스연구단과 유한양행, 삼성의료원 난치암사업단, 전영호 고려대 약대 교수 등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11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연구단은 지난해 7월 ‘KRS’라는 효소가 암세포에서 과도하게 발현되며 일부는 세포막에서 ‘라미닌 수용체’와 결합해 암세포 전이를 촉진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후 연구단은 KRS와 라미닌 수용체의 결합을 억제하는 신약 후보 물질을 찾는 연구를 시작해 선도 물질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유한양행은 약물 유효 물질의 효능을 더욱 발전시켜 항암 활성이 크게 개선된 물질을 개발했다. 김 교수는 “독창적인 국내 연구로 최초 개발한 신약 타깃(작용점)인 KRS를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도출한 사례”라며 “이번 연구 결과로 항암제가 개발되면 국내에선 처음으로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새로운 기전으로 특정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형 혁신 신약이 탄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프랑스 예술 감성 담긴 시계 ‘악테오’, 국내 공식 론칭

    프랑스 예술 감성 담긴 시계 ‘악테오’, 국내 공식 론칭

    한국 론칭 기념 경품 증정 이벤트 및 제휴 프로모션 진행해.. 프랑스의 감성으로 ‘꿈과 열정’의 순간을 디자인한 패션 시계 브랜드 ‘악테오’가 국내에 상륙한다. ‘이솔에프엔씨㈜’(대표 하상현)는 프랑스 정통 패션 시계 브랜드 ‘악테오’(AKTEO)를 국내에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악테오는 프랑스 아티스트인 쟝 크리스토프 마샬(Jean-Christophe Mareschal)에 의해 1994년에 설립된 패션 시계 브랜드이다. 창립자가 직접 드로잉한 일곱 가지의 테마별 유니크한 디자인이 유럽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전통적인 시계 제조기술을 가진 프랑스 베상송 마을에서 전량 수작업으로 제작 될 뿐만 아니라 스위스 ‘론다’ 무브먼트와 티타늄, 솔리드 스틸, 미네랄글라스 등을 사용해 성능과 내구성이 우수하다고. 이미 디자인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뉴욕현대미술관 및 파리시립현대미술관 등에 전시되기도 했으며 예술을 소재로 한 아트 컬렉션이 널리 알려지면서 ‘칸 국제 영화제’ 등 각종 뮤직•아트 페스티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악테오가 보유한 일곱 가지 컬렉션 중 국내에 소개되는 컬렉션은 ▲회화와 음악, 패션, 무용, 영화와 관련된 오브제들이 디자인 된 ‘아트 컬렉션’ ▲사랑과 환상의 세계를 세련된 컬러와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라이프 센세이션 컬렉션’ ▲꽃과 동물을 화려한 색감으로 그려낸 ‘네이처 컬렉션’ ▲야구, 축구, 골프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스포츠 컬렉션’ ▲심플하고 도시적인 디자인의 ‘템퍼스 컬렉션’ 이상 5가지 테마 22개 모델이다. 악테오 국내 마케팅 관계자는 “악테오는 그림, 야구, 영화, 낚시, 음악 등 테마 별로 디자인된 다양한 시계를 통해 자신의 직업이나 꿈을 나타내고 혹은 즐거웠던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스마트 학생복, 쎄씨, 쉬즈라이프와 함께 11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향후 PPL 등 스타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악테오의 공식 수입원인 이솔에프엔씨㈜는 악테오 론칭을 기념해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고객 사은품 및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악테오 시계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이벤트 기간동안 악테오 정품 스트랩이 사은품으로 추가 증정되며 공식 쇼핑몰(www.fashion-in.co.kr)과 GS SHOP에서는 구매 고객 대상으로 매일 1명씩 추첨하여 깜찍하고 귀여운 동물 캐릭터 USB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악테오 공식 쇼핑몰 및 전화(070-7525-578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하루 30분 게임하면 두뇌발달에 도움된다

    게임하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학계는 물론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샤리테의과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분 정도 게임을 하는 것은 두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평균 나이 24세인 수십 명의 성인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23명)에는 유명 비디오 게임인 ‘슈퍼마리오 64’를 하루 30분씩 2개월 동안 하도록 했고, 나머지 한 그룹은 2개월간 어떠한 게임도 하지 못하도록 하고 뇌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게임을 한 그룹에서는 뇌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회백질이 현저히 증가하는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이는 기억 형성이나 공간 감각, 손의 미세한 운동 능력 등 기능을 담당하는 데 주로 우측 해마와 우측 전전두엽 피질, 소뇌에서 관찰됐다고 한다. 또한 이들 그룹에서는 일을 할 때 그 전보다 계획적으로 생각하고 운전 능력까지 향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게임을 적극적으로 했던 사람일수록 이런 능력은 더 많이 향상됐다. 이는 해당 게임이 공간 능력을 필요로하는 3D 게임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연구진은 설명하고 있다. 또 연구진은 게임을 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불안한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를 이끈 지모네 쿤 박사는 “기존에는 각기 다른 결과를 보였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게임이 뇌와 관련한 직접적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게임을 통해 특정 뇌 영역을 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게임이 정신분열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신경변성질환, 알츠하이머병 등의 치료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잡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분자 정신의학’ 온라인판(10월 29일자)에 게재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휘어지는 메모리 개발… ‘입는 컴퓨터’ 앞당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소프트혁신소재연구센터 김태욱 박사팀이 광주과학기술원 지용성 박사과정 학생과 함께 휘어지고 비틀어지는(플렉시블) 64비트 메모리 어레이 소자 구현에 성공했다. 휘어지는 상황에서도 데이터 저장·삭제 기능이 구현되기 때문에 ‘입는 컴퓨터’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 동안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주목 받았지만, 메모리와 같은 다른 부품도 휘어지는 상황에서 동작할 수 있어야 ‘입는 컴퓨터’ 개발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휘어지는 상황에서도 데이터 구동이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쪽 방향으로 전류를 흐르게 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했다. 과거 격자 구조로 제작된 메모리 소자들끼리 일어나는 간섭 현상 때문에 휘어지는 상황에서 데이터가 정확한 위치에 저장·삭제되지 않는 게 플렉시블 메모리의 상용화를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탄소나노복합체를 기반으로 한 유기 메모리 소자와 전류방향을 제어할 수 있는 유기 다이오드를 층층이 쌓아 데이터 재생·삭제 조절을 가능하게 했다. 김 박사는 “인접 소자들로부터의 간섭이 해결된 것을 확인하기 위해 소자가 휘어진 상태에서 ‘KIST’ 글자를 저장해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이번 연구는 기존 구조의 유기 메모리 소자 연구의 최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앞으로 휘어지는 전자소자 및 부품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1일자 논문으로 게재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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