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네이버 라인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참가자들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82
  • [워너원 쇼콘 그 후②] 준비된 아이돌에게 주어진 고퀄리티 기회

    [워너원 쇼콘 그 후②] 준비된 아이돌에게 주어진 고퀄리티 기회

    (기사 ①에서 이어집니다. ▶[워너원 쇼콘 그 후①] 진정 하나가 된 시간) #3. 노래-춤-랩, 빈틈 없는 실력워너원 멤버들은 약 4개월 간 촬영한 ‘프듀2’를 통해 탄탄한 실력을 보여 왔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연습을 통해 채워 나갔고, 잘하는 부분은 자신만의 무기로 갈고 닦았다. 데뷔를 향한 이들의 간절한 마음은 실력과 더해져 고척돔을 빛내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드러났다. 김재환, 황민현, 하성운, 옹성우는 ‘프듀2’ 방송 당시부터 두각을 드러낸 보컬 실력을 제대로 뽐냈다. 고음이 많은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은 이들의 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박지훈, 이대휘, 배진영, 윤지성은 화려한 댄스 실력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강다니엘, 라이관린, 박우진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랩으로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이날 멤버들은 앨범 수록곡 외에도 ‘프듀2’ 방송 당시 화제가 된 곡 ‘NEVER’, ‘Hands on Me’ 등을 무대로 선보였다. 멤버들은 프로그램 종영 이후 데뷔까지 약 두 달 간 11명의 파트와 동선에 맞게 맹연습을 한 듯 칼군무를 선보였다. 11명이 재해석한 무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4. ‘1X1=1[TO BE ONE]’ 데뷔 앨범의 남다른 퀄리티무엇보다 이들의 데뷔 앨범 퀄리티가 상당하다. 이번 워너원의 데뷔 타이틀곡은 팬덤 워너블의 투표로 이뤄졌다.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티저 공개만으로도 총 투표수 가운데 약 80%(2,227,041 / 2,692,776)를 얻은 만큼 팬심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타이틀곡의 작곡가는 바로 그룹 펜타곤의 멤버 후이다. 앞서 그는 ‘프듀2’ 경연곡 가운데 ‘NEVER’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방송 이후 ‘NEVER’는 연일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가 참여한 ‘에너제틱’ 또한 8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네이버뮤직, 지니뮤직 등 각종 대형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달리며 또 한 번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신곡 무대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팬들의 환호를 자동으로 불러 일으켰다. 특히 ‘에너제틱’과 함께 타이틀곡 후보에 올랐던 ‘활활’(Burn It Up)의 뮤직비디오는 쇼콘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달리는 말이 해변가를 뛰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바뀌는 장면과 멤버들을 소개하는 장면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뮤직비디오에서 안무와 눈빛을 선보인 멤버들은 신인이라기보다 완성형 아이돌에 가까웠다. 사진제공=HNSHQ, 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이들을 위한 코딩 교육 교구 ‘아두이노 빅보드’ 출시

    아이들을 위한 코딩 교육 교구 ‘아두이노 빅보드’ 출시

    코딩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기술이 전 세계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핵심으로 여겨지면서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중학교에서 소프트웨어(SW) 교과를 34시간 이상 이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19년부터는 초등학교 실과 과목에 SW 기초교육을 17시간 이상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서의 코딩 교육은 한정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다른 교과에 비해 대중화되지 않은 상태여서 학생 및 학부모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아이들이 코딩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들을 위한 코딩 교구인 ‘빅보드’가 와디즈에서 목표 금액의 413%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출시되었다. 아두이노 빅보드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코딩 교육용 교구인 이탈리아의 이탈리아 IDII(Interaction Design Institutelvera)에서 개발한 아두이노를 기반으로 한다. 다만 기존 아두이노 보드보다 크기가 10배 커 아이들도 쉽게 회로를 구성하며 코딩을 배울 수 있다. 또 마그네틱 연결 방식을 채택하여 납땜 없이 회로를 연결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꼼꼼한 마감 처리로 날카로운 부품에 다칠 우려가 적다. 관계자는 “아두이노 빅보드는 보다 쉽고 안전하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되었는데, 크기가 커 2~3명이 동시에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도 있다”라며 “점프선 등 부품이 뾰족하지 않아 안전하고, 회로 구성이 간단하여 한 명의 교사가 여러 명의 학생을 가르치기에도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두이노 빅보드의 총판은 ㈜비아이에스웍스가 맡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사용 및 응용 방법은 네이버 카페 ‘아두이노빅보드’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이프 톡톡] 개인정보 잘만 공유 하면요, 새로운 금융산업을 키웁니다

    [라이프 톡톡] 개인정보 잘만 공유 하면요, 새로운 금융산업을 키웁니다

    “개인정보는 ‘양날의 검’입니다. 유출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일으키지만, 비식별 정보(누구인지 확인할 수 없도록 조치한 정보)는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공유가 필요해요. 개인정보 보호와 금융산업 발전이라는 서로 충돌하는 두 가치를 조화시킬 수 있는 참고서를 써보고 싶습니다.”# 비식별 개인정보 기반한 빅데이터 활용 지난해 9월부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파견 근무 중인 고철수 금융위원회 사무관은 ‘금융을 위한 개인정보보호’(가제)라는 책을 연말까지 출판한다는 계획이다.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빅데이터에 기반한 금융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해법을 찾아보겠다는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연합(EU), 일본 등과 달리 우리나라는 아직 금융사와 소비자가 참조할 수 있는 개인정보와 관련한 명확한 지침서가 없다는 게 고 사무관의 집필 욕구를 북돋았다. 고 사무관은 “개인정보 보호법과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정보통신망법) 등 개인정보와 관련한 법률만 세 개이고 이 밖에 다른 법률도 엉켜 있다”며 “이 때문에 국민은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모르고 금융사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고 사무관은 ▲개인정보 보호의 개념과 중요성 ▲금융사가 활용할 수 있는 정보 ▲금융소비자의 권리 등을 정리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금융사와 금융소비자 간 분쟁조정 사례와 선진국 제도, 핀테크(금융+정보기술) 산업과 온라인 채널의 개인정보 보호 등도 다룰 예정이다. 고 사무관은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 근무 시절에도 ‘자금세탁방지 가이드(업무에 활용하는)’를 출판해 올해 2판을 인쇄했다. 타인에게 알리기 위해선 자신이 먼저 알아야 하는 법. 고 사무관은 시간을 쪼개 은행과 보험, 증권사 등을 직접 찾아 각 사의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을 취재했다. 구글코리아와 네이버 등 포털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고, 미국과 EU 등 주요국의 각종 법률도 원문 그대로 공부했다. 최근에는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며 더듬더듬 일본 법률도 연구하고 있다. “미국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률인 ‘Privacy Act’ 원문을 3주일에 걸쳐 읽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자료실에 국문연구보고서가 있더라고요. 허탈했죠. 하지만 직접 원문을 읽은 덕분에 좀 더 정확한 뜻을 알게 됐다고 위안 삼았습니다.” # ‘금융 위한 개인정보보호’ 연말께 출판 고 사무관은 EU가 내년 5월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법인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을 시행하는데, 우리 기업의 인식과 대응방안 연구가 아직 미흡하다며 걱정했다. GDPR은 EU 소재 기업은 물론 EU 내에서 사업하는 외국 기업에도 효력을 가진다. 위반 시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그는 “미국 개인정보 보호법이 옵트아웃(사후 이용 동의)이라면 유럽은 옵트인(사전 동의) 방식”이라며 “우리 기업이 국내외 개인정보 보호정책의 흐름을 잘 파악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장 엔진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국정원, 2011년 靑에 與 선거 승리 방안·박원순 등 동향 보고”

    “국정원, 2011년 靑에 與 선거 승리 방안·박원순 등 동향 보고”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가 3일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로부터 보고 받은 사건은 2011년 세계일보에 보도된 ‘국정원 작성 문건’과 ‘댓글 사건’ 관련 사이버 ‘외곽팀’ 운영, 삭제된 원세훈 전 원장 녹취록 문제에 대한 조사 결과다. 적폐청산 TF는 이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정원법상 정치 관여 및 직권남용 등 위법 여부와 심리전단의 ‘온라인 여론 조작사건’의 전모, 원 전 원장 녹취록 삭제 경위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적폐청산 TF가 이날 세계일보 보도 문건 13건 중 국정원이 작성하고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한 문건은 모두 8건이다. ‘10·26 재보선 선거사범 엄정처벌로 선거질서 확립’ 문건에는 야당 후보자 및 지지자를 대상으로만 검·경 지휘부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독려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SNS의 선거 영향력 진단 및 고려사항’ 문건에는 재보선 선거 직후 여당 후보의 낙선 원인 등을 분석해 향후 총선·대선에서의 여당 후보 당선에 필요한 선거운동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2040세대의 대정부 불만요인 진단 및 고려사항’ 문건은 국정원이 특정정당의 선거 승리를 위한 대응책을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집행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청와대에 보고했다. ‘서울시민 관심이슈 관리 강화로 민심 회복 도모’ 문건은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선을 앞두고 서울 시민의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도를 보고한 동향 보고서였다. ‘손학규·우상호·박원순 관련 동향보고’ 4건의 문건은 민주당 담당 정보요원(IO)의 첩보를 토대로 작성됐다. 조사대상 문건 8건은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실 행정관이 유출한 국정원 및 경찰의 715건 문건 중 일부라고 TF는 밝혔다. 2014년 검찰이 청와대에 반납한 702건의 문건은 확인이 불가했다고 TF는 덧붙였다.적폐청산 TF는 이날 원 전 원장 취임 이후 심리전단에서 2009년 5월부터 2012년 12월간 알파팀 등 민간인으로 구성된 사이버 외곽팀을 운영한 사실을 확인했다. 사이버 외곽팀의 운영 목적은 네이버·다음·네이트·야후 등 4대 포털과 트위터에 친정부 성향의 글을 게재해 국정 지지여론을 확대하고 사이버 공간의 정부 비판 글들을 ‘종북세력의 국정 방해’ 책동으로 규정해 반정부 여론을 제압하는 것이었다. 원 전 원장 취임 이후 심리전단은 2009년 5월 다음 아고라 대응 외곽팀 9개팀을 신설했다. 지속적으로 이를 확대해 2011년 1월에는 알파(α)팀 등 24개의 외곽팀을 운영했다. 24개 외곽팀은 2011년 8월 아고라 담당 14개팀과 4대포털 담당 10개팀으로 재편됐다. 2011년 3월에는 트위터 외곽팀 4개가 신설됐고, 2012년 4월에는 6개팀으로 확대 운영됐다. 사이버 외곽팀은 대부분 별도 직업을 가진 예비역 군인, 회사원, 주부, 학생, 자영업자 등 보수·친여 성향 소지자로 개인 시간에 활동했다고 TF는 밝혔다. 적폐청산 TF는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 간 원 전 원장의 ‘전부서장 회의시 지시강조 말씀’ 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2013년 4월 36곳이 삭제된 녹취록 중 18곳을 복구했다. 보수단체 결성·지원·관리, 지방자치단체장·의원 검증, 언론보도 통제, 전교조 압박·소속교사 처벌,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언론 홍보 및 특정 정치인·정치세력 견제 등 지시사항이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이명박 정부 국정원, 민간인 3500명 투입해 댓글 조작”

    “이명박 정부 국정원, 민간인 3500명 투입해 댓글 조작”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민간인까지 투입해 조직적으로 댓글을 단 것으로 드러났다.국가정보원 적폐청산 TF는 3일 지난 대선 때 국정원이 이른바 ‘대선 댓글 사건’에 개입했음을 확인했다. TF에 따르면 국정원은 ‘댓글 사건’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취임 이후 국정원 심리전단에서 2009년 5월∼2012년 12월 알파(α)팀 등 민간인으로 구성된 사이버 ‘외곽팀’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곽팀’의 운영 목적은 4대 포털(네이버·다음·네이트·야후)과 트위터에 친정부 성향의 글을 게재해 국정 지지여론을 확대하고, 사이버공간의 정부 비판 글을 ‘종북세력의 국정방해’ 책동으로 규정, 반정부 여론을 제압하는 것이었다고 적폐청산TF는 밝혔다. 원세훈 전 원장 취임 이후 심리전단은 2009년 5월 다음의 토론 섹션인 ‘아고라’에서 활동하기 위한 ‘외곽팀’ 9개팀을 신설했고, 원 전 원장의 지시로 지속해서 팀을 확대해 2011년 1월에는 24개의 외곽팀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2011년 8월에는 사이버 대응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24개 팀을 ‘아고라’ 담당 14개팀, 4대 포털 담당 10개팀으로 재편했다. 또 2011년 3월에는 트위터를 담당하는 외곽팀 4개를 신설했고, 2012년 4월에는 6개팀으로 확대 운영했다. 이에 따라 2012년 4월 이후 국정원 심리전단의 외곽팀은 최대 30개로 늘어났다. 외곽팀 구성원은 대부분 별도 직업을 가진 예비역 군인·회사원·주부·학생·자영업자 등 보수·친여 성향 인물이었으며 개인시간에 활동했다고 적폐청산 TF는 밝혔다. 민간인으로 구성된 외곽팀 인원은 최대 3500명에 달했으며, 국정원은 이들의 인건비로 한달에 2억5000만원에서 3억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한 해 동안 외곽팀이 사이버 공간의 여론 조작을 위해 쓴 돈만 30억원에 이르며, 이들이 4년 가까이 활동한 점을 고려할 때 수십억원에 이르는 예산이 사용됐을 것으로 적폐청산 TF는 추정했다. 적폐청산 TF는 또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원 전 원장의 ‘전부서장 회의시 지시강조 말씀’ 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2013년 4월 검찰의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당시 36곳이 삭제돼 검찰에 제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적폐청산 TF는 36곳 중 18곳을 복구했으며, 복구한 내용은 보수단체 결성·지원·관리, 지자체장·국회의원 검증, 언론보도통제, 전교조 압박·소속 교사 처벌, FTA 관련 언론홍보, 특정 정치인·정치세력 견제 등의 지시사항이었다고 밝혔다. 적폐청산 TF는 삭제된 나머지 녹취록도 복구하는 한편, 삭제 경위도 추후 확인할 예정이다. 국정원 댓글 사건은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직원들이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고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취지의 글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민주당은 국정원 직원이 은신하던 오피스텔을 급습했고, 다음날 이 직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경찰은 2012년 대선을 이틀 앞둔 12월 16일 밤 “국정원 대선 관련 댓글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봐주기식 수사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민주당이 이듬해 4월 1일 원세훈 전 원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자, 서울중앙지검은 4월 18일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두 달간 수사해 원 전 원장을 공직선거법 및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지만, 이종명 3차장과 민병주 심리전단장 등은 기소유예 처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수에서 연기자로…구하라 주연 웹 무비 ‘발자국 소리’

    가수에서 연기자로…구하라 주연 웹 무비 ‘발자국 소리’

    카라 출신 구하라 주연의 웹 무비 ‘발자국 소리’가 3일 온라인에서 공개된다. 구하라의 웹 무비 ‘발자국 소리’는 상처와 비밀을 안은 청춘들이 서로 보듬어 안아주고, 이해하며 상처를 치유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극 중 구하라는 발랄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지닌 판타지 소설 작가 윤재로 분한다. 앞서 지난달 13일 ‘발자국 소리’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연기자로 카메라 앞에 선 구하라의 행보가 관심을 끈 바 있다. 구하라는 걸그룹 카라로 데뷔,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는 한류 스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SBS ‘시티헌터’, 도쿄TV ‘카라의 이중생활’ 등의 드라마와 KBS 2TV ‘청춘불패’, SBS ‘토요일이 좋다 - 주먹 쥐고 소림사’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구하라는 “윤재처럼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갈 때가 있었고, 지금도 그러하기에 윤재에게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면서 “꿈을 위해 노력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윤재를 연기하는 동안 행복했다. ‘발자국 소리’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웹 무비 ‘발자국 소리’는 3일 오후 6시 네이버 TV와 카카오 TV,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민정 “새벽 4시 30분, 일요일도 출근…아나운서 때가 좋았다”

    고민정 “새벽 4시 30분, 일요일도 출근…아나운서 때가 좋았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아나운서 시절과 부대변인의 하루 일과를 비교하면서 “지금 (업무강도를 생각하면) ‘그때가 좋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고 부대변인은 지난 1월 KBS를 퇴사하고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대변인으로 활동했다.고 부대변인은 2일 방송된 네이버TV ‘체인지대한민국 시민의 한 수’에 출연해 “지금은 집에서 새벽 4시 30분에 나오면 저녁 8시쯤 집에 들어가는 것 같다.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은 없고, 그냥 쭉 일이 계속 많다. 일요일에도 나와서 일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민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안들, 대통령의 사안들은 1년 365일 계속 발생하다보니 사실 토요일까지도 나와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끔은 드는데, 감사하게도 토요일은 공식적으로는 쉬고 있다”면서 바빠진 일상으로 인해 7살, 4살 된 자녀들에게 미안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아나운서 생활할 때는 부대변인 일을 할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소통이라는 가교 역할을 하라는 의미가 아닌가 한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를 통해 접수된 16만여건의 의견 중에 미세먼지 대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고 부대변인은 “아이 엄마다보니, 같은 엄마들의 마음이 너무 많이 느껴졌다. 신재생에너지로 빨리 전환돼서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되면 좋겠다”면서 “현재 광화문 1번가 의견 중 99건 정도가 국정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리돼 넘어온 상태”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실행안은 8월 중순쯤 발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게임·캐릭터 더 키우는 네이버

    게임·캐릭터 더 키우는 네이버

    라인프렌즈, 뉴욕에 첫 정규 매장 440여종 판매… 북미 본격 공략 국내 1위 포털 네이버가 게임과 캐릭터 등 사업 확대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네이버는 지난달 게임유통 전문사 라인게임즈를 설립한 데 이어 기존 자회사 네이버웹툰의 사업 영역에 게임을 추가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분 100%를 보유한 네이버웹툰은 최근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경기 성남시에 게임제작 및 배급업 등록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게임 개발 및 배급 사업을 하려면 거쳐야 하는 법적 절차로, 네이버웹툰이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게임 제작, 배급업에 본격 나서려는 준비 작업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네이버웹툰을 설립하면서 “웹툰을 이용한 게임, 영상 등 2차 저작물 투자를 더욱 공격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는 또 라인게임즈 설립과 동시에 국내 유명 게임 개발사 넥스트플로어의 지분 51%를 인수했다. 네이버는 2000년 한게임 합병 이후 게임 사업을 펼쳐 왔지만, 2013년 이준호 당시 최고운영책임자가 게임사업 부문을 분할한 NHN엔터를 설립한 이후부터 직접 관여는 하지 않았다. 그러다 올해 2분기 실적에서 보듯 각 사업 부문 성장세가 점차 둔화하자 새로운 동력으로 게임을 앞세웠다는 관측이 나온다. 네이버의 캐릭터 사업 자회사인 라인프렌즈도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타임스스퀘어에 ‘미국 내 1호’ 정규 매장을 열고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430㎡(130평) 규모 매장에선 ‘브라운’(곰), ‘코니’(토끼), ‘제시카’(고양이) 등 라인 메신저 이모티콘의 인형·문구류 440여종을 판매한다. 라인 메신저가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에선 국민 메신저급으로 위상을 갖고 있지만, 북미에선 페이스북 메신저에 밀리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화장실 앞 근무 ‘휴스틸’ 논란…시민들 “이런 회사는 엄벌에 처해야”

    화장실 앞 근무 ‘휴스틸’ 논란…시민들 “이런 회사는 엄벌에 처해야”

    부당해고 판결을 받고 복직한 직원을 화장실 앞에서 근무하게 해 논란이 일었던 철강제조전문업체 휴스틸이 ‘복직자 해고 매뉴얼’까지 마련해 퇴사를 종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31일 시민들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휴스틸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전날 SBS 보도에 따르면 휴스틸은 복직한 직원들을 화장실 앞에서 근무시켰다가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을 받은 이후에도 시정되지 않았고, ‘해고 매뉴얼’까지 만들어 퇴사를 압박했다. 이에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아이디 ‘jjan****’는 관련 기사에 “저런 회사는 진짜 문제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mave****’는 “회사이름 바꿔라 휴스틸말고 휴지통으로”라고, ‘vick****’는 “저런 회사는 많다. 고발조치하여 엄벌에 처해야 함. 인격모독!”이나는 글을 올렸다. ‘mun6****’는 “휴스틸 이건 인권침해다. 당장 구속수사해라!”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광안리서 ‘임진록’ 뜬다…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특별 매치

    오늘 광안리서 ‘임진록’ 뜬다…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특별 매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정식 출시일(다음달 15일)을 앞두고 30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특별 행사가 열린다. 임요한·홍진호씨 등 유명세를 떨쳤던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출동해 대전을 벌인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광안리 해수욕장 행사장 입구에 위치한 티켓 부스에서 지정 좌석이 표기된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하고 있다. 지정 좌석 입장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가능하며 행사장에는 5000석이 준비돼 있다.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이날 행사의 경기는 다음 순서로 진행된다. 제1경기는 ‘살아있는 히드라’ 국기봉(TheBOy) 대 ‘푸른 눈의 전사’ 기욤 패트리(Grrrr…)가 대결을 펼치고, 다음 제2경기에서는 ‘임진록’이라 불리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BoxeR) 대 ‘폭풍 저그’ 홍진호(Yellow)의 맞대결이 이어진다. 제3경기는 ‘천재테란’ 이윤열(Nada)과 ‘프로토스의 황제’ 박정석(Reach)이 맞붙고, 마지막 제4경기에서는 ‘폭군’ 이제동 (Jaedong)과 ‘택신’ 김택용(Bisu), ‘최종병기’ 이영호(Flash)가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들은 케이블 TV OGN, XTM 그리고 온라인 플랫폼 티빙, 네이버, 카카오TV,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 등 다양한 채널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년 새 5배 ‘폭풍 성장’…35살 이모티콘의 인생

    5년 새 5배 ‘폭풍 성장’…35살 이모티콘의 인생

    1982년 미국 카네기멜런대의 전산학자 스콧 팔먼이 감정을 나타내는 기호로 ‘:-)’를 사용하며 시작된 ‘이모지’(emoji·그림문자)가 35주년을 맞았다.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1990년대 말부터 계산해도 약 20년의 시간이 지났다. 2011년 11월 첫선을 보인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발송량은 2012년 월평균 4억건에서 지난해에는 5배인 20억건으로 급증했다. 같은 해 ‘스티커’를 만든 네이버 라인의 지난해 매출액도 2년 전보다 41.6% 증가했다. 모바일 대화방에 머물렀던 이모티콘은 캐릭터 상품화 과정을 거쳐 이제는 ‘누구나 창작하고 판매하고 구매해 사용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게 됐다. 5년여 만에 지속 가능한 경제를 만들어 낸 셈이다.“눈 밑에 눈물 3방울이 맺혀 있고요. ‘울고 싶지 않아’라는 의미로 차례로 눈물이 한 방울씩 사라지는 이모티콘 어떨까요. 잘 팔릴까요?” 지난 26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 사무실에서 만난 이모티콘 사업 담당자 김지현(31·여) 아이템기획마케팅셀장에게 기자가 직접 이모티콘 제작 아이디어를 제시해 봤다. 김 셀장은 지난 4월 문을 연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emoticonstudio.kakao.com)의 심사위원. 누구나 이모티콘을 만들어 제안할 수 있고, 심사를 통과하면 판매도 가능하다. “이모티콘 24개를 한 세트로 제안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대화 중 어떤 맥락에서 쓸지, 어떤 말을 대신할지가 분명해야 해요. 사용자가 구매했는데 정작 쓸 일이 적다면 실망이 클 테니까요.” 김 셀장은 디자인보다는 메시지가 중요하다는 말로 직접적 평가를 피했다. 그리고 ‘대충 하는 답장’이라는 인기 이모티콘을 보여 줬다. 선으로 그린 몸체에 눈, 코, 입만 약간씩 변형시켰는데 ‘왜’, ‘그냥’, ‘귀찮아’ 등의 문구가 각각 담겨 있다. ‘반드시 온 마음을 다해 열성적으로 대답해야 하느냐’는 식으로, 다소 과장되게 움직였던 초창기의 인기 이모티콘에 대한 반항기도 느껴졌다. “전혀 기대를 안 했던 곳에서 히트작이 나오기도 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미묘한 동작과 표정을 그린 ‘밍밍이들’은 언뜻 보면 메시지가 없는데 사용자들이 그 모호함을 제각각의 메시지로 이용하면서 인기를 끌었죠.” 이모티콘 스튜디오에 이모티콘을 제안하면 2주간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후 승인을 받으면 3개월가량 상품화 과정을 거친다. 전문가들과 함께 디자인, 메시지 명료화 작업 등을 마치면 출시일을 결정한다. 계절적인 시의성이나 특정 기념일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바로 출시되는데 현재는 매일 3개 정도를 새로 공개하고 있다. 웹툰 작가, 유명 화가, 레터링 작가 등도 참여하지만 유명하다는 것이 꼭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김 셀장은 전했다. “모든 작품이 같은 조건으로 전시됩니다. 1주일가량 신제품 코너에서 선을 보입니다. 출시 후 누적 매출이 10억원 이상인 분이 20여명 있는데 유명 작가도 있지만 반짝 스타도 있죠.” 일본NHN이 만든 라인도 ‘크리에이터스 마켓’(creator.line.me)을 통해 누구나 자신이 만든 스티커를 등록할 수 있다. 라인 관계자는 “등록된 크리에이터가 72만명이고 상위 10명의 평균 판매액은 5억엔(약 50억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해외보다 늦은 출발이지만 국내 이모티콘 시장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출시 5년 만인 지난해 11월 말 총 1400만명이 이모티콘을 구입했다. 산술적으로 국민 3.6명당 1명꼴이다. 인형, 머그컵, 휴대전화 케이스 등 카카오 프렌즈와 라인 프렌즈의 캐릭터 상품을 파는 오프라인 상점이 곳곳에 들어섰고, 이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도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메신저뿐 아니라 인터넷 카페에서 댓글을 달거나 블로그에 음악 감상평을 쓸 때도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이모티콘이 크게 유행하는 이유에 대한 분석은 각양각색이다. 한 이모티콘 제작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에게 센스나 안목을 보여 주는 걸 좋아하는데 이모티콘이 그 수단이 된 것 같다”며 “실제 ‘썸남·썸녀’ 사이에서, 단체방에서 센스 있게 보이고 싶을 때 이모티콘을 특히 많이 쓴다”고 말했다. 카카오의 한 직원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서적 교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성향이 있는데 노년층이 자연 풍경, 과일, 꽃 사진 등을 공유하는 것처럼 모바일 세대는 이모티콘으로 감정을 나누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임명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서양인은 언어와 문자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어 의사소통의 보조수단으로서 감성 콘텐츠(이모티콘)의 이용이 저조한 편”이라며 “반면 동양인은 일상에서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해 디지털 세상에서 억제된 감정을 다양하게 표출하는 성향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10대 사이에서 이모티콘이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맞지만, 구매는 40대 이상이 더 많이 한다. 40대 이상의 구매 비율은 28.4%로 10대(8.3%)의 3배가 넘는다. 아무래도 구매력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대와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7.8%, 25.4%다. 성별로는 여성의 구매 비율(60%)이 남성(40%)보다 높다. 10대가 이른바 ‘짤방’형 이모티콘을 좋아한다면 40대 이상에서는 이모티콘을 받으면 소리가 나는 사운드콘, 사투리 이모티콘, 아주머니 이모티콘, 아이 이모티콘 등이 인기다. ‘꽃피는 톡이 오면’의 경우 꽃다발로 장식한 쪽지에 ‘사랑해요’, ‘꽃보다 당신’, ‘그 은혜 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등의 글귀가 들어 있다.세계적으로 이모티콘에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행복한 얼굴로 전체의 44.8%를 차지한다. 이어 슬픈 얼굴(14.33%)과 하트(12.5%) 순이다. 1~3위를 합하면 전체의 71.6%에 이른다. 그다음은 손짓, 사랑, 휴일, 꽃, 시계 등이다.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소재별 빈도를 분석한 데이터는 없으나 업계는 통상 ‘기쁨·슬픔·사랑·분노·인사’를 ‘5대 필수 메시지’로 여긴다. 이모티콘은 청각장애인, 실어증 환자 등과 소통하는 도구로도 활용된다. 사회적기업 열린책장은 수어(手語) 이모티콘을 꾸준히 제작 중인데 이 이모티콘을 구입할 때마다 카카오가 1000원씩 적립해 농아인을 위한 수화 영상 도서 제작에 쓴다.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이 지난 4월 말 선보인 애플리케이션 ‘위모지’는 전 세계 2000만명에 이르는 실어증 환자들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한 도구다. 실어증 환자는 뇌졸중이나 뇌종양으로 뇌가 손상돼 읽기나 쓰기를 정상적으로 할 수 없다. 위모지는 이모티콘만 클릭해서 문장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시계와 미안한 얼굴, 빌듯이 손을 모은 두 손을 나열하면 ‘늦어서 미안해’가 된다. 국내에서는 중증장애인이 이모티콘을 이용해 대화를 하거나 말을 배우는 의사소통 보조기기가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현재까지 10여종이 상용화됐는데 장애 정도나 연령에 따라 상황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특수 맞춤형 태블릿 기기를 쓰는 경우가 많다. 장애인의 특수성을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연구 기간이 길고 시장성도 낮지만 정부의 지원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김태성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은 “이모티콘 등 상징체계를 이용한 의사소통 보조기기의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비는 1억원까지, 제품 구입비는 물건 가격의 80%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기기가 발달하면서 최근에는 특수학교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락스 안쓴다”던 수영장서 락스 성분 가스 유입…누리꾼 “이용객 기만하나”

    “락스 안쓴다”던 수영장서 락스 성분 가스 유입…누리꾼 “이용객 기만하나”

    부산의 한 수영장에서 락스를 쓰지 않는다는 광고로 손님을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락스 성분 살균소독제 가스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28일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초등학생을 비롯한 이용객 27명이 병원에 실려갔다.이 수영장 벽면에는 아래 광고 문구가 붙어 있었다. “저희 수영장은 차염산(락스)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천연소금으로 소독하는 건강해수 풀(pool)입니다.” 경찰은 이 수영장 대표와 관리자를 불러 가스 유입 등 구체적인 경위를 집중 조사하기로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영장의 허술한 안전 관리를 비판하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소비자를 속인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baek****’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이용자 기만하고 사기성 광고 하는 영업장은 폐쇄하는 것이 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이버 아이디 ‘jinn****’의 누리꾼은 “수영장 인증마크 같은 거 만들면 안 되나. 우리 동네 수영장도 락스 안 쓴다고 광고하는데”라고 우려했다. 실제 이 수영장에 자신의 자녀를 보낸다고 말한 다음 아이디 ‘juju26’의 누리꾼은 “오늘 ‘수업이 없다’는 연락이 온 뒤 기사 보고 자세한 내용을 알았다”면서 “제 아이가 있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말했다. 네이버 아이디 ‘culi****’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요즘 너도나도 해수풀이라고 광고하는데 확인해봐야 한다”면서 “어린이들 많이 이용하는데 수영장 물 규제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반면 네이버 아이디 ‘haan****’의 누리꾼은 “매일 물 다 빼고 다시 채우는 그런 수영장은 없다”면서 “방학 기간이라 어린이들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약품처리 없이 수질 관리 힘들다”고도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병헌 판사, 조윤선 집행유예 석방 “최순실 항의 포크레인 기사는 징역 2년”

    황병헌 판사, 조윤선 집행유예 석방 “최순실 항의 포크레인 기사는 징역 2년”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작성·관리하게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석방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황병헌)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징역 3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 전 장관이 집행유예로 석방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시민들은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판결 직후 황병헌 판사는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황병헌 부장판사는 1970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5기(사법시험 35회)로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다. 황병헌 판사는 앞서 최순실 사태에 분노하여 검찰청사에 포크레인을 몰고 돌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당시 황 판사는 특수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를 적용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포크레인 기사는 2016년 11월 1일 오전 8시 20분쯤 포크레인을 몰고 대검 정문으로 지나 청사 민원실 출입구까지 돌진했다. 이 기사는 최후 진술에서 “하루하루 목숨 걸고 일하고 있는데 최순실은 법을 어겨가며 호의호식하는 걸 보고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아이디 ‘lone****’는 관련 기사에 “아 이 나라는 진짜 정의가 없구나. 사법부라는 게 아주 구제불능이구나”라는 댓글을 달았다. 아이디 ‘wlsq****’는 “조윤선도 변호사 출신이고 남편도 변호사니까 법조계 인맥이 곳곳에 뻗쳐 있겠지. 판사, 검사 다 얽혀 있는 거지. 게다가 조윤선은 김앤장 출신이니까 말 다했지. 남편은 지금 김앤장이고. 무전유죄 유전무죄 헬조선”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miwe****’는 “어떤 사람은 돈 5만원만 훔쳐도 감방 가는데 그냥 풀려나네”, ‘ssag****’는 “아니 검사 구형 6년이면 판결 쪽에서 그냥 담당검사를 무시한 거네 검사 측 다시 항소해라”, ‘bfvc****’는 “징역 6년 구형했더니 판사는 오늘 풀어주라네? 집행유예? 어처구니가 없다 ㅠㅠ 법원. 판사들 진짜 뭐 하는 건지!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선 석방, 김기춘 징역 3년…시민들 “유전무죄 헬조선, 정의는 어디갔냐”

    조윤선 석방, 김기춘 징역 3년…시민들 “유전무죄 헬조선, 정의는 어디갔냐”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작성·관리하게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석방됐다.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조 전 장관이 집행유예로 석방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시민들은 “이 땅의 정의가 사라졌다”는 등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황병헌)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 전 장관에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혐의는 무죄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는 유죄로 판단한 결과다. 김 전 실장에게는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겐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김소영 전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에겐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징역 2년,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과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각각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블랙리스트’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사법부의 1심 판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모두 마무리됐다. 조 전 장관을 집행유예로 풀어준 이날 판결에 대해 포털 사이트 등 온라인에서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네이버 아이디 ‘lone****’는 관련 기사에 “아 이 나라는 진짜 정의가 없구나. 사법부라는 게 아주 구제불능이구나”라는 댓글을 달았다. 아이디 ‘wlsq****’는 “조윤선도 변호사출신이고 남편도 변호사니까 법조계인맥이 곳곳에 뻗혀있겠지. 판사, 검사 다 얽혀있는 거지. 게다가 조윤선은 김앤장 출신이니까 말 다했지. 남편은 지금 김앤장이고. 무전유죄 유전무죄 헬조선”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miwe****’는 “어떤 사람은 돈 5만원만 훔쳐도 감방가는데 그냥 풀려나네”, ‘ssag****’는 “아니 검사구형 6년이면 판결 쪽에서 그냥 담당검사를 무시한거네 검사측 다시 항소해라”, ‘bfvc****’는 “징역 6년 구형했더니 판사는 오늘 풀어주라네? 집행유예? 어처구니가없다 ㅠㅠ 법원. 판사들 진짜 뭐하는건지!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망고식스’ 강훈 대표 숨진 채 발견…누리꾼들 “안타깝다” 추모 물결

    ‘망고식스’ 강훈 대표 숨진 채 발견…누리꾼들 “안타깝다” 추모 물결

    카페 ‘할리스’, ‘카페베네’, ‘망고식스’를 키웠던 ‘커피왕’ 강훈(49) KH컴퍼니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25일 전해지면서 온라인 공간에 고인을 추모하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강 대표는 1998년 커피전문점 ‘할리스’를 공동 창업했으며 2010년 ‘카페베네’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회사 성장을 이끈 커피전문점 1세대 경영인이다. 2010년에는 KH컴퍼니를 세우고 이듬해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커피식스·쥬스식스를 운영하는 KJ마케팅을 인수했다. 하지만 망고식스는 매장 수가 줄고 매출도 적자로 전환하는 등 고전을 겪었다. 결국 강 대표는 지난 23일 지인에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듯한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그로부터 하루 뒤인 전날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KH컴퍼니는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였다. 네이버 아이디 ‘chao****’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성공의 주인공이 이렇게 되다니 안타깝다. 고인께서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네이버 아이디 ‘vdud****’의 누리꾼은 “시장을 선도했던 인재 한 사람이 사라져 서글프다. 생전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도 어렵다”고 말했다. 다음 아이디 ‘Peach’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꿈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고인의 모습을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다음 아이디 ‘nicos’의 누리꾼은 “토종 커피 체인의 대명사였던 할리스의 공동 창업자가 이렇게 세상을 떠나 마음이 아프다”며 한숨을 쉬었다. 네이버 아이디 ‘csmt****’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카페 등 프랜차이즈는 원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채권 부담이 커서 회생이 쉽지 않다. 현금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 원재료 구매도 못 하게 돼 도산하는 경우가 적잖다”고 고인이 겪었을 심적 고통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강씨가 발견된 현장 상황으로 미뤄 일단 타살 혐의점은 없으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네이버·카카오 “이재용 기사 내린 적 없다…한겨레에 법적 대응”

    네이버·카카오 “이재용 기사 내린 적 없다…한겨레에 법적 대응”

    네이버와 카카오는 19일 한겨레가 제기한 ‘삼성 포털 기사배치 외압’ 의혹에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오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두 포털은 직간접적인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두 포털은 이날 오전 입장자료를 통해 지난 2015년 5월 15일과 1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관련한 기사를 내린 적이 없다고 밝혔다. ▶ ‘이재용 편법 승계’ 비판 기사 퍼질라…포털사이트 관리한 삼성 네이버는 “삼성 외압 의혹이 제기된 지난 2015년 5월 15일 관련 기사들은 네이버 모바일 메인에 7시간 32분동안 노출됐다”며 “1분 단위 기사배열이력이 공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조차 확인하지 않고 정황만으로 의혹을 제기한 점에 대해 네이버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날 메인 화면에 삼성문화재단 관련 기사가 배치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5월 16일 토요일 네이버에 송고된 삼성문화재단 및 이재용 부회장 경영승계 관련기사는 총 15건으로 전일 140건(기사배열 대상인 뉴스제휴 언론사 기준)에 비해 확연히 줄었다. 이는 네이버의 기사배열 프로세스에 적용된 ‘클러스터링 알고리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관계자는 “해당 논란은 네이버가 경영의 핵심가치로 지켜오고 있는 플랫폼의 투명성을 훼손시켰을 뿐 아니라, 해당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도 큰 상처를 남긴 만큼, 법적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며 “의혹 보도에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한 삼성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카카오 역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문화재단 이사장 선임 소식은 해당 뉴스가 온라인에 게재된 2015년 5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다음 뉴스 첫 화면에 노출됐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머니투데이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그룹 사회공헌·문화사업까지 총괄’ 기사와 연합뉴스의 ‘삼성공익재단에도 이재용식 변화의 바람 부나’ 기사 두 건은 각각 4시간 38분, 3시간 13분 노출됐다. 카카오는 “다음뉴스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신속성과 정확성, 중립성”이라며 “삼성은 물론 특정 기업이나 기관, 단체 등이 기사 배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 다음 포털 첫 화면에서 노출된 모든 뉴스는 홈페이지 내 배열이력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겨레의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기 위해 향후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편법 승계’ 비판 기사 퍼질라…포털사이트 관리한 삼성

    ‘이재용 편법 승계’ 비판 기사 퍼질라…포털사이트 관리한 삼성

    삼성이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비판 기사가 노출되지 않도록 조직적으로 운영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한겨레가 1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015년 5월 15일 오후 최모 삼성 미래전략실 전무가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에게 “지금은 네이버와 다음에서 기사들이 모두 내려갔다. 포털 쪽에 부탁해뒀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2015년 5월 15일은 이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에 선임된 날이다. 당시 언론은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기사를 쏟아냈는데, 동시에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그룹 공익재단을 사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삼성은 이러한 비판을 의식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 편법 경영권 승계’ 비판 기사에 대한 삼성의 관리는 계속 이어졌다. 다음 날인 5월 16일 장충기 전 사장은 “(네이버와 다음) 양쪽 포털사이트에 미리 협조요청을 해놔서인지 조간 기사가 전혀 노출되고 있지 않다. 포털에 노출되지 않아 댓글이 퍼지고 있지 않은 추세. 기껏해야 댓글은 10여개”라는 보고를 받았다. 이 부회장의 이사장 선임 당일 쏟아진 스트레이트 기사보다 심층·분석적 내용이 담긴 조간 기사의 포털 노출을 막아 독자들이 이를 접하지 못하도록 시도한 것으로 읽힌다. 아울러 ‘미리 협조요청을 했다’는 대목에서는 삼성과 포털사이트 측에 이와 관련된 채널이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포털사이트는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네이버는 “어떤 루트를 통해서 했는지 모르겠지만 (영향력 행사는)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 삼성이 광고 담당 쪽에 얘기는 해볼 수 있겠지만, 영향을 미치긴 어렵다”고, 다음은 “전날 통신사 기사를 걸었기 때문에 뉴스 가치가 없다고 (메인 페이지에) 안 걸었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돌학교’ 입학생 41명의 ‘예쁘니까’ 합창 무대

    ‘아이돌학교’ 입학생 41명의 ‘예쁘니까’ 합창 무대

    Mnet ‘아이돌학교’ 입학생 41명의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아이돌학교 입학생들은 13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교복을 입고 등장, 교가 ‘예쁘니까’를 불렀다. 이들은 모두의 예상과 달리 교가를 댄스곡이 아닌 아카펠라 합창으로 선보였다. 입학생들의 청아한 목소리와 귀여운 율동은 소녀다운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입학생 중에는 ‘프로듀스101 시즌1’ 출신 이해인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프로듀스 101’ 방영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해인은 소속사 SS와 계약 문제로 갈등을 겪다 소속사를 옮겼다. 하지만 이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한 공황장애 진단을 받으면서 옮긴 소속사 HYWY엔터테인먼트에서마저 퇴사한 바 있다. 한편 ‘아이돌학교’는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투표와 실시간 문자투표를 통해 41명의 학생 중 9명을 선발한다. 교가 ‘예쁘니까’는 당당해지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곡으로 멤버들의 청아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진·영상=엠카운트다운/네이버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장한 종근당 회장, 운전기사에 ‘갑질 논란’…시민들 “종근당 불매”

    이장한 종근당 회장, 운전기사에 ‘갑질 논란’…시민들 “종근당 불매”

    지난 13일 이장한(65) 종근당 회장이 운전기사를 상대로 욕설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또 다시 터진 기업 회장의 ‘갑질’ 사건에 시민들은 분노하면서 14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종근당 제품 불매운동에 나서겠다는 의견도 많았다. 전날 한겨레신문은 이 회장의 운전 중 폭언이 담긴 녹취록을 제공했다. 공개된 약 6분간의 녹취록에서 이 회장은 운전기사를 향해 “XXX 더럽게 나쁘네”, “도움이 안 되는 XX. 요즘 젊은 XX들 빠릿빠릿한데 왜 우리 회사 오는 XX들은 다 이런지 몰라” 등의 막말을 쏟아냈다. 또 “XX 같은 XX. 너는 생긴 것부터가 뚱해가지고…”, “아유 니네 부모가 불쌍하다. 불쌍해” 등 인신공격성 발언도 이어졌다. 2개월 남짓 이 회장의 차량을 운전하다 퇴사했다는 또 다른 운전기사의 녹취록도 공개됐다. 이 녹취록에서도 이 회장은 “이 XX 대들고 있어. XXXX 닥쳐”, “운전하기 싫으면 그만둬 이 XX야. 내가 니 XXX냐”라는 폭언을 토해냈다. 이들 녹취록을 제공한 운전기사는 이 회장의 거듭되는 폭언과 폭행에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퇴사 후에도 병원 치료를 받는 등 후유장해를 겪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종근당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폭언은 맞지만 폭행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기준 매출 8300억원 수준의 상위 제약사다. 해열·소염·진통제 ‘펜잘’, 발기부전치료제 ‘센돔’ 등의 제품이 유명하다. 이 회장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 이종근 회장의 장남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이번 사건이 종근당 불매운동으로 번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아이디 ‘fate****’는 관련 기사에 “맹세코 다시는.. 절대.. 종근당 제품 안산다 !! 불매 !!!!!!!!”라는 댓글을 올렸다. 이 댓글에는 1만 2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kang****’는 “녹취파일 들어보니 쓰레기네요. 이런 인성으로 만든 기업제품 불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회장을 비난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같은 사이트의 아이디 ‘y905****’는 “그렇게 답답했으면 직접 운전하지 그랬어”라고, ‘extr****’는 “이런 사람들 많아. 돈이 권력이고, 돈이 신분을 나타내는 현실. 저런 상황에서 일했던 기사분은 얼마나 비참했겠나. 그냥 기업이 아니고 약장사 수준이네”라는 댓글을 달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의 브랜드는 나야 나” 최고 브랜드 뽑는 대국민 투표 시작

    “올해의 브랜드는 나야 나” 최고 브랜드 뽑는 대국민 투표 시작

    한 해를 빛낸 브랜드를 뽑는 대국민 투표가 시작된다. 한국소비자포럼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ICT, 가전, 건강, 교육, 금융, 쇼핑, 외식, 식품 등 18개 부문 1,6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00% 소비자 투표 결과에 따라 부문별 최고 브랜드가 선정된다. 먼저 지난해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형 SUV 부문에서는 ▲QM3 ▲트랙스 ▲티볼리 ▲코나가 격돌한다. 소형 SUV 시장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투표결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미세먼지 급증에 따라 부쩍 관심이 높아진 공기청정기 부문의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 ▲매직 슈퍼청정기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위니아 가습 공기청정기 등이 후보에 올랐다. 모바일 뱅크 서비스 부문의 선두주자를 가릴 진검승부도 예고되고 있다. ▲써니뱅크 ▲썸뱅크 ▲원큐뱅크 ▲위비뱅크 등이 투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간편결제 서비스 부문에서는 ▲페이코 ▲LG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가 경합을 벌인다. 간편결제 ‘춘추전국시대 시대’에서 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소비자에게 주목받는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트렌드와 맞물려 전성기를 맞고 있는 저비용항공사 부문의 대표주자도 뽑는다. ▲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편의점 부문에서는 ▲세븐일레븐 ▲CU ▲GS25 ▲위드미 ▲미니스톱이 유력후보다. 편의점 업계의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소비자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투표는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문별 브랜드를 선택하면 자동 응모된다. 한편 15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브랜드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본 투표는 경제·문화·사회·인물 등 각 부문별로 실시하며 1위에 선정된 브랜드는 오는 9월 7일 열리는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