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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검색어 삭제 관련 제외 규정 공개·외부 검증”

    “네이버 검색어 삭제 관련 제외 규정 공개·외부 검증”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최근 불거진 자사 검색어 삭제 논란과 관련해 “하나의 정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라며 외부 검증과 의견 수렴으로 돌파하겠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11일 공식 블로그에 글을 올려 “최선의 노력은 검색어 제외 규정을 외부에 공개하고 이에 따른 제외 조치가 과연 적절했는지 다시 외부 기관을 통해 검증받는 것”이라면서 “그 결과를 공개해 다양한 외부의 목소리를 수렴해 가는 과정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성된 검색어는 최대한 노출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음란·도박·마약 등 불법 정보나 명예훼손 또는 사생활 침해를 일으키는 일부 검색어는 제한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검증위원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네이버가 2016년 10∼11월 삭제한 연관검색어와 자동완성검색어에 국정 농단 사건 관련 키워드가 상당수 포함됐으며, 이 중 일부는 삭제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해피투게더3’ 워너원 배진영 “강다니엘, 웃음 코드 안 맞아”

    ‘해피투게더3’ 워너원 배진영 “강다니엘, 웃음 코드 안 맞아”

    ‘해피투게더3’ 워너원 배진영이 공중파 예능 첫 출연부터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측은 워너원 강다니엘, 김재환, 배진영, 황민현이 출연한 방송분을 일부 선공개했다. 이날 배진영은 “공중파 예능에 처음 출연했다”며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강다니엘은 ‘공중파 예능 첫 출연’이라는 배진영의 말에도 폭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배진영은 무표정으로 “강다니엘 형은 저와 웃음 코드가 안 맞는다. 저는 안 웃긴데 (강다니엘은) 혼자 웃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강다니엘은 “맞아”라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은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보아 첫 리얼리티 ‘키워드 보아’ 출격...샤이니 키 출연 예고

    보아 첫 리얼리티 ‘키워드 보아’ 출격...샤이니 키 출연 예고

    가수 보아가 첫 리얼리티 ‘키워드 #보아’에 출연해 화제다.보아의 첫 리얼리티 ‘키워드#보아’는 오는 22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포털사이트 V LIVE 및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된다. 또한 새롭게 개국하는 오락 전문채널 XtvN에서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영되며, 이에 앞서 12일 오전 11시 V LIVE 및 네이버TV에서 티저 영상이 오픈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키워드#보아’는 보아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새 앨범 준비 과정부터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일상까지, 보아의 음악과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리얼리티에는 보아 공식 팬클럽 ‘점핑보아’ 1기 출신의 샤이니 키가 프로그램의 관찰자로 출연, 보아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할 계획이어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더불어 보아는 해외 진출의 아이콘으로 아시아에서 맹활약,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은 물론, 배우, MC 등 각종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입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리얼리티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사진=S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친구들의 험난한 숙소 찾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친구들의 험난한 숙소 찾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출신 제임스 후퍼의 친구들이 한국을 찾았다.11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측은 “왜 날 두고 가시나~ 숙소 찾다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한국을 찾은 영국 친구 세 명이 숙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숙소를 찾지 못한 3인방은 “가게에 가서 물어보는 게 나을 것 같다”며 한 가게 주인에게 숙소 위치를 물었다. 이들은 자신들 가운데 나이가 제일 많은 데이비드를 ‘리더’라고 부르며 숙소 주소를 물어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게 주인은 지도를 보고도 숙소의 위치를 알지 못했다. 결국 그는 숙소에 전화를 걸어 픽업서비스를 대신 요청했다. 가게 주인은 최선을 다해 이들에게 숙소 주인이 차를 가지고 데리러 올 것이라 설명했지만, 영국 친구들은 이를 알아듣지 못했다. 이 가게 주인이 자신들을 숙소까지 데려다주겠다는 말로 착각한 것. 영국 친구들은 “괜찮다. 친구들이 있어서 걸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후퍼는 “영국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걸 싫어한다. 가게 주인께서 우리 때문에 고생하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도움 안 받는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와중에 데이비드는 자신의 짐을 길에 둔 사실을 잊은 채 길을 떠나는 모습을 보여 허당기 가득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과기부 “페이스북, 망 사용료 내라”

    과기부 “페이스북, 망 사용료 내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다국적 정보기술(IT) 기업인 페이스북에 적정한 망 사용료를 낼 것을 요구했다. 이는 국내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의 망 이용 대가로, 구글과 유튜브 등 다른 다국적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김용수 과기정통부 차관은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케빈 마틴 페이스북 부사장을 만나 “페이스북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국내 이용자와 망 사업자를 존중해 적정한 망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향으로 페이스북의 정책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마틴 부사장은 국내 망 사업자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다국적 IT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트래픽에 비해 적은 비용을 지불해 ‘무임승차’ 논란, 국내 인터넷 업체에 대한 ‘역차별’ 논란 등을 불러 왔다. 예를 들어 네이버는 2016년에만 망 사용료로 734억원을 지불했다. 이번 면담은 페이스북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마틴 부사장과 페이스북코리아 박대성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와 페이스북 양측은 페이스북의 한국 내 사업 방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 부사장은 이어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해 이효성 방통위원장 등과도 면담을 진행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국내 인터넷 기업과 글로벌 기업 사이에 발생하고 있는 역차별 문제 해소 방안, 이용자 보호, 국내 인터넷 생태계 발전 방향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페이스북의 대응을 지켜본 이후 구글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워너원 박지훈 “워너블과 하나 되는 한 해 되길” 남다른 팬심

    워너원 박지훈 “워너블과 하나 되는 한 해 되길” 남다른 팬심

    워너원 박지훈이 팬들과 함께 할 2018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10일 Mnet ‘워너원고’ 측은 “빛나는 2018년을 약속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워너원 멤버들이 2018년에 대한 기대감을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지훈은 “워너원과 워너블이 하나가 되어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더 많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훈은 ‘2018년 워너블과 함께 이루고 싶은 소망을 네 글자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영원하자”라고 말해 팬심을 사로잡았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해인,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규형과 몸싸움 직캠 “거긴 안 돼”

    정해인,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규형과 몸싸움 직캠 “거긴 안 돼”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초딩커플’ 정해인과 이규형의 몸싸움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측은 8일 네이버TV에 ‘[메이킹] 유유 초딩들의 개싸움 현장 직캠 #웃음지뢰 #케미폭발’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양 역의 이규형과 유대위 역의 정해인의 치열한 격투씬이 담겨 있다. 극중 ‘초딩커플’로 불리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이규형과 정해인은 머리채를 쥐어잡고 간지럼을 태우면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촬영이 끝나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제작진은 “이번엔 소리만 다시 한 번 하겠습니다”라며 재촬영에 들어갔고 이규형은 높은 고음과 “거긴 안 돼” 등의 애드리브 대사로 정해인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흑기사’ 김래원♥신세경, 현장에서도 달달 ‘커플 분위기?’

    ‘흑기사’ 김래원♥신세경, 현장에서도 달달 ‘커플 분위기?’

    ‘흑기사’ 김래원, 신세경의 달달한 모습이 포착됐다.10일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측은 “촬영장에서도 꿀 떨어지는 김래원♥신세경,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흑기사’를 촬영 중인 김래원과 신세경의 비하인드 모습이 담겼다. 극 중 연인인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도 다정한 모습으로 포착됐다. 특히 김래원은 신세경의 머리에 묻은 나뭇잎을 털어주는 것은 물론, 신세경이 다칠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닥에 있는 돌을 치워주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키스신을 촬영한 이후 신세경과 김래원은 부끄러운 듯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일평 LG전자 CTO “콜라보 시대, 정답은 개방형”

    박일평 LG전자 CTO “콜라보 시대, 정답은 개방형”

    “스마트폰, 가전제품, 자동차 등 첨단 산업분야에서 특정 기업이 단독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가치를 제공하는 시대는 지났다. LG전자는 개방화 전략을 택했다”박일평(?사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AI) 등 신성장산업에 대한 전략을 밝혔다. “앞으로 융복합이 굉장히 중요해지고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모든 것이 연결되기 때문에 같이 발전해야 한다”며 개방성을 강조한 것이다. LG전자는 구글, 아마존, 네이버 등 국내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AU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박 사장은 ”우리 뿐 아니라 가장 많이 대두되고 있는 AI는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 기술만으로 가치가 제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결성도 개방 전략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 AI 플랫폼인 어시스턴트와 자사 플랫폼인 ‘딥 씽큐’를 모두 품고 가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둘 다 사용하는게 맞다”면서 “더 많은 파트너를 끌어들여야 하고 LG전자는 파트너십을 잘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로컬 등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협력할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용 전자 장비 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박 사장은 ”현재 전장 시장은 판이 바뀌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런 시점에서 LG전자는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보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강다니엘 ‘Beautiful’ 열창, 남다른 가창력 “우리 노래 좋다~”

    강다니엘 ‘Beautiful’ 열창, 남다른 가창력 “우리 노래 좋다~”

    ‘해피투게더3’ 워너원이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추가로 공개됐다.10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측은 “노래방 와서 자기 노래부터 부르는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워너원 강다니엘, 배진영, 황민현, 김재환이 노래방에서 워너원의 곡 ‘Beautiful’을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워너원 내 탄탄한 보컬 실력을 자랑하는 김재환, 황민현, 배진영은 흔들림 없는 노래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다니엘은 래퍼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노래방 기계 기준 94점을 받았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는 오는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올 서점가 ‘주옥같은 작품 ’ 쏟아진다

    올 서점가 ‘주옥같은 작품 ’ 쏟아진다

    윤흥길·박민규·은희경·하성란·조남주…중견·여성·스타작가 신작 잇따라 선보여줄리언 반스 등 외국작가도 새 작품 출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학계에는 풍성한 한 상이 차려진다. 굵직한 자취를 남긴 원로·중견 작가들이 오랜만에 신작으로 독자들을 만나는가 하면 지난해 돋보였던 여성 작가들의 활약이 올해도 이어진다. 믿고 보는 외국 작가들의 작품도 대거 대기 중이다.우선 원로·중견 작가들이 오랜만에 신작을 내며 문학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작가는 올해 등단 50년을 맞은 윤흥길 작가다. 올 하반기 20년 만에 발표하는 5권짜리 대하 장편소설 ‘문신’(문학동네)에서 일제 말기 한반도를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야기꾼 성석제도 4년 만에 장편소설 ‘왕은 안녕하시다’(문학동네)를 상반기에 선보인다.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 연재한 작품으로 조선 숙종조를 배경으로 우연히 왕과 의형제를 맺게 된 주인공이 시대의 격랑 속에서 왕을 지키기 위해 종횡무진하는 모험담을 특유의 입담으로 펼쳐 낸다. 윤대녕 작가는 ‘도자기 박물관’(2013) 이후 오랜만에 새 소설집을 펴낸다. 이승우 작가는 하반기에 산문집 ‘작가일기’(은행나무)로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독자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는 스타 작가들의 작품도 반갑다. 한동안 뜸했던 박민규 작가는 위즈덤하우스의 웹소설·웹툰 플랫폼인 ‘저스툰’에서 오는 3월부터 연재하는 ‘코끼리’를 가을쯤 단행본으로 묶어 낸다. 1970년대 지방도시 노름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장르적 성격의 장편소설이다. 입담 좋은 이기호 작가는 제17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인 ‘한정희와 나’를 비롯한 7편을 묶은 소설집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문학동네)를 상반기에 출간한다. 지난해 문학계를 강타한 여성 작가들의 목소리는 올해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은희경 작가는 ‘태연한 인생’(2012) 이후 6년 만에 장편소설 ‘빛의 과거’(문학과지성사)를 하반기에 낼 예정이다. 계간 문학과사회에 연재 중인 작품으로 1970년대 여자대학교 기숙사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8년 만에 장편소설을 내는 하성란 작가는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알게 된 인간의 비밀을 담은 ‘정오의 그림자’(은행나무)를 비롯해 창비의 네이버 블로그 ‘창문’에 연재한 ‘여덟 번째 아이’, 2010년 웹진 문지에 연재한 ‘여우 여자’(문학과지성사)를 줄줄이 펴낸다. 지난해 ‘82년생 김지영’으로 신드롬을 몰고 다닌 조남주 작가는 올해 선보이는 소설집(제목 미정·다산북스)에서 10대부터 70대 여성들의 삶을 다룬다. ‘너무 한낮의 연애’,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등 소설집으로 젊은 독자들로부터 주목받은 김금희 작가는 상반기에 첫 장편 소설 ‘경애의 마음’(창비)을, 첫 소설집 ‘쇼코의 미소’로 7만 5000부라는 판매 부수를 올리며 화제를 모은 최은영 작가는 하반기에 두 번째 소설집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외국 작가들의 작품도 서점에 진열된다. 서늘한 통찰력과 지적인 위트로 유명한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의 적나라한 연애소설 ‘단 하나의 이야기’(가제·다산북스)가 출간된다.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문학 세계로 주목받는 폴 오스터의 작품 중 가장 분량이 긴 소설이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작품 ‘4 3 2 1’(열린책들)도 하반기에 출간이 예정돼 있다. 주인공 아이작 퍼거슨의 동시적이고 독립적인 4개의 삶을 다룬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최고의 소설로 꼽아 화제가 된 소설 ‘운명과 분노’의 작가 로런 그로프의 2012년 작품인 ‘아르카디아’(문학동네)도 독자들을 만난다. 1970년대 히피 문화가 득세하던 시절 뜻 맞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대안공동체 ‘아르카디아’에서 자란 ‘비트’라는 남자의 40년간의 삶을 좇는다. 2016년 별세한 움베르토 에코의 유작 ‘제0호’(열린책들)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열린책들), 오르한 파무크의 ‘빨간 머리의 여인’(민음사)도 줄줄이 출간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강식당’ 강호동, 노래방서 열창하는 모습 포착 “화내면 안 돼요~”

    ‘강식당’ 강호동, 노래방서 열창하는 모습 포착 “화내면 안 돼요~”

    ‘강식당’ 강호동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됐다.9일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측은 “강호동,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노래방 출동!”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강호동이 뱅크의 곡 ‘가질 수 없는 너’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강호동은 ‘강식당’이 흑자를 낼 경우, 노래방을 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순이익 10만 7700원을 남긴 ‘강식당’ 직원들이 사장 강호동의 말대로 노래방을 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 강호동은 얼굴 전체가 붉어질 만큼 열창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강호동 옆에 있는 이수근은 “화내면 안 돼요”라고 말해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은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로봇으로 변신 “심장 따위 없어”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로봇으로 변신 “심장 따위 없어”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8일 오후 네이버TV에는 KBS2 새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해 10월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 콘텐츠마켓 MIPCOM에서 해외 방송 관계자들에게 공개되었던 영상으로, ‘너도 인간이니’의 주인공 남신Ⅲ가 본격적으로 소개 되었다. “울면 안아주는 게 원칙이에요”라며 공승연을 안아주는 서강준,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는 유오성의 강렬한 눈빛 연기가 그려져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체코 해외 로케 등 다양한 볼거리로 수준급 퀄리티를 예고했다. 서강준은 극 중 재벌 3세 인간 ‘남신’과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 1인 2역을 맡았다. 그는 “심장 따위 없어, 난”이라는 내레이션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승연은 격투기 선수 출신 경호원으로 완벽 변신해 서강준과의 완벽한 케미를 발휘할 예정이다. 함께 출연하는 이준혁, 김성령, 유오성, 박영규 등 베테랑 연기자들의 고품격 연기력 또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혼수상태에 빠진 재벌 3세 아들 대신, 아들과 똑같이 생긴 인공지능 로봇을 내세우며 벌어지는 대국민 인간사칭 사기극으로, 진정한 인간성에 대한 회복,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2018년 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흥부’ 정우, 故 김주혁과 함께 있는 스틸 보니 ‘잔잔한 미소’

    ‘흥부’ 정우, 故 김주혁과 함께 있는 스틸 보니 ‘잔잔한 미소’

    ‘흥부’ 정우가 故 김주혁과 함께 있는 영화 스틸이 공개됐다.최근 네이버영화 홈페이지에는 영화 ‘흥부’ 스틸이 공개됐다. 스틸에는 故 김주혁과 정우가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영화 ‘흥부’는 권력 다툼으로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던 조선 헌종 14년,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정우 분)가 어린 시절 헤어진 형 놀부를 찾기 위해 자신과 형의 이름을 쓴 ‘흥부전’을 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정우가 조선 최고의 천재작가 ‘흥부’ 역을, 김주혁이 힘든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 ‘조혁’ 역을 맡았다. 조선시대 복장을 입고 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영화 ‘흥부’는 오는 2월 중 개봉된다. 사진=네이버영화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설] 국정 농단을 ‘농단’한 네이버 검색어 삭제

    국내 검색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네이버가 검색어를 임의로 삭제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네이버는 ‘최순실 국정 농단’과 관련한 검색어들을 지워 버렸다. 당사자의 요청이나 자체 판단에 따랐다고 한다. 알권리 침해가 명백한 사안인데도 네이버 측은 “조작이나 왜곡은 없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다. KISO에 따르면 네이버는 2016년 10~11월 연관 검색어와 자동완성 검색어 4만여건을 삭제했는데. 국정 농단 관련 키워드가 상당수 들어 있다. 한화 측의 요청에 따라 ‘김동선 정유라 마장마술’이란 연관 검색어를 삭제한 것이 대표적이다. 2014년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최씨의 딸 정씨와 함께 금메달을 딴 김승연 한화 회장의 아들 동선씨를 검색했을 때 ‘정유라 마장마술’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뜨지 않도록 한 것이다. 국정 농단 사건의 중요 인물인 정씨 등의 행적에 관해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각종 조사가 이뤄지고 있던 상황에서 검색어를 삭제한 것은 적절치 않다. 네이버는 또 ‘박근혜 7시간 시술’ 등의 검색어를 ‘루머성 검색어’라는 자체 판단에 따라 지워 버렸다. 사실을 확인할 수 없는 관련 언론 보도가 없었다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다. 네이버 자체가 거대 언론 역할을 한 지가 이미 오래됐으면서도 기성 언론에 책임을 돌리는 것은 무책임하다. 네이버의 뉴스 취급 방식이 논란에 휩싸인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 선거철이 되면 뉴스 편집 조작과 기사 배열, 댓글 조작 의혹이 줄을 이었지만 공직선거법에 관련 규정이 없어 속수무책이었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증인으로 처음 출석해 프로축구연맹의 청탁을 받고 뉴스 배치를 조작한 사건에 대해 공개 사과하기도 했다. 네이버가 하루 평균 4억여건의 검색 질의를 수집함으로써 정보 유통의 통로 역할을 한다는 점에 비춰 볼 때 눈치 보기 식의 자의적인 검색어 삭제는 여론을 얼마든지 왜곡할 수 있다. 특히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네이버의 정치적 공정성 시비는 더 커질 것이다. 뉴스 선별 배치와 제목 수정, 검색어 삭제, 댓글 조작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당장 내놓길 바란다. 자율 해결 요구를 업신여기는 곳에는 타율적 간섭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 ‘해피투게더3’ 황민현이 부른 ‘Marry Me’ 보니 ‘감미로움 그 자체’

    ‘해피투게더3’ 황민현이 부른 ‘Marry Me’ 보니 ‘감미로움 그 자체’

    ‘해피투게더3’ 황민현의 노래 실력이 화제다.8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측은 “아직 끝나지 않은 워너원의 노래방! 황민현의 ‘Marry Me’”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황민현이 강다니엘, 김재환을 커플로 설정해 축가를 부르는 설정 상황이 그려졌다. 황민현은 “신랑 강다니엘 군과 신부 김재순 양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평생 행복하라는 뜻으로 이 노래 부르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마크툽의 ‘Marry Me’를 부르기 시작했다. 황민현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탄탄한 보컬 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100점 만점에 96점을 받아 워너원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영화 ‘1987’ 관객수 400만 돌파, 文 대통령 “뭉클한 마음으로 봤다”

    영화 ‘1987’ 관객수 400만 돌파, 文 대통령 “뭉클한 마음으로 봤다”

    영화 ‘1987’ 관객수가 400만을 돌파했다.7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공개한 KOBIS(발권) 통계에 따르면, 영화 ‘1987’ 누적 관객수는 408만 7434명이다. 지난 12월 27일 개봉한 영화 ‘1987’은 사전 시사회로 관객 3만5562명을 동원했으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해 영화 ‘변호인’과 같은 흥행 속도를 보였다. 7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서울 용산구 CGV에서 영화를 관람한 뒤 무대에 올라 “뭉클한 마음으로 봤다”고 소감을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사진=네이버영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정진 주식부자 4위… 최태원·정몽구 제쳐

    서정진 주식부자 4위… 최태원·정몽구 제쳐

    100대 기업 66곳 사드 여파로 순위↓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벌’ 오너들을 제치고 주식 부호 4위에 올랐다.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주식 자산이 코스닥에서 5조원을 넘긴 결과다. 코스닥 시장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한 달간 모두 30% 이상 주가가 뛰며 코스닥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서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은 5일 종가 기준 5조 3905억원으로 집계됐다. 서 회장이 지분 36.18%를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5일 전날 대비 2.83%(3000원) 상승한 10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쳐 시가총액이 14조 9699억원까지 치솟았다. 서 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8조 7704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8조 1212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8조 564억원)에 이어 국내 4위다. 최태원 회장(4조 7545억원), 정몽구 회장(4조 6123억) 등보다도 6000억원 이상 많다. 서 회장이 지분을 직접 소유하고 있지 않지만 셀트리온의 시가총액도 32조 7397억원으로 불어나 코스피 네이버(29조 9301억원)를 가뿐히 제치고 현대차(32조 8212억원)를 위협하고 있다. 다음달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할 경우 시가총액 3~4위권에 진입할 것이라는 게 금융권의 분석이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66곳이 1년 만에 순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사드 제재 등으로 내수업종이 타격을 받은 반면 정보기술(IT), 바이오, 금융주는 몸집을 불렸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네이버 국정농단 관련 검색어 삭제 논란

    KISO 검증위 “일부 부적절” 지적 네이버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관련 검색어를 당사자 요청이나 자체 판단에 따라 다수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이 확인한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검증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2016년 10~11월 1만 5584건의 연관 검색어와 2만 3217건의 자동완성 검색어를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KISO 검증위는 보고서에서 네이버가 이 기간에 삭제한 연관 검색어와 자동완성 검색어에 국정농단 사건 관련 키워드가 상당수 포함됐으며, 이 중 일부 삭제는 적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네이버는 2014년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와 대회에 참가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동선씨를 검색했을 때 ‘정유라 마장마술’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뜨지 않도록 했다. 연관 검색어 삭제 요청은 동선씨 측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KISO 검증위는 이에 대해 “국정농단 사건의 중요 인물인 정유라 등의 행적에 관해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조사도 이뤄지고 있었으므로 검색어를 삭제한 것은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네이버는 자체 판단에 따라 ‘박근혜 7시간 시술’ 등의 검색어를 ‘루머성 검색어’로 보고 삭제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삭제 사유는 ‘기타’로 분류했다. 검증위는 “삭제가 타당하다고 해도 ‘기타’가 아니라 ‘명예훼손’으로 분류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총평에서 삭제된 검색어에 대해 조작이나 왜곡을 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면서도 “(다만) 네이버가 쟁점이 되는 검색어에 대해 과거보다 조금 더 쉽게 삭제를 결정하고 있다는 것이 검증위원들의 전반적인 의견”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와 관련, “KISO의 정책 규정과 공개된 운영 정책에 따라 신중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신뢰사회로 가는 길<6>] 고용불안 탓 고용부 신뢰도 16위로 ‘추락’… 헌재, 9단계 ‘상승’

    [신뢰사회로 가는 길<6>] 고용불안 탓 고용부 신뢰도 16위로 ‘추락’… 헌재, 9단계 ‘상승’

    서울신문과 서울대 폴랩(pollab)의 한규섭 언론정보학과 교수팀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포털 네이버에 송출된 33개 공공기관과 관련된 언론보도 27만 2803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17년 전체의 공공기관 신뢰지수(SPTI)를 도출했다. 지난달 12일 보도한 1~10월분 SPTI에 11~12월 결과를 합산한 결과다. 지수는 부정 보도 대비 긍정 보도의 비율을 구한 값이다. 신뢰지수 1위와 꼴찌의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최대 12계단이 하락한 기관이 있는가 하면 9계단 상승한 기관도 있었다. 정부기관의 대국민 신뢰도가 짧은 기간에도 큰 폭으로 곤두박칠치거나 수직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다. 문재인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 개인에 대한 높은 지지율에 걸맞은 수준으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해 정부 부처를 포함한 33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신뢰도를 기록한 기관은 국토교통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SPTI는 7.59점을 얻었다. 지난해 10월까지는 8.87점이었지만 11~12월 사이 1.28점 하락했다. 8·2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신뢰도가 높아졌지만 그 이후 집값이 잡히지 않고 오히려 상승하면서 부정적인 보도가 잇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행정안전부는 7위에서 3위로 4계단 뛰어올랐다. 신뢰지수도 4.09점에서 5.38점으로 1.29점 높아졌다. 충북 제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김부겸 장관이 즉각 현장으로 달려가 ‘범정부 현장대응지원단’을 운영하며 사태 해결에 만전을 기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13위에서 4위로 9계단 훌쩍 뛰어오르며 33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3.45점에서 4.86점으로 1.41점이 올랐다. 통일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각각 8계단씩 상승하며 6, 7위를 차지했다. 통일부는 14위(3.17점)에서 6위(3.68점)로, 과학기술부는 15위(2.82점)에서 7위(3.66점)로 껑충 뛰었다. 과학기술부는 5대 신사업에 1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정부출연연구원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등의 노력이 신뢰도 상승을 이끈 것으로 예상된다. 한 교수는 “ SPTI를 개발한 뒤 첫 신뢰도 변화 조사인데 공공기관의 신뢰도가 한두 달 사이에도 큰 폭으로 등락이 거듭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면서 “이는 각 기관이 국민과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고, 각종 현안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면 짧은 기간에도 얼마든지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위(5.27점)에서 8위(3.54점)로 5계단 하락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과 관련한 의혹 보도가 잇따르면서 신뢰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획재정부는 6위(4.22점)에서 9위(3.32점)로 3계단, 환경부는 4위(4.46점)에서 10위(3.24점)로 6계단 하락했다. 11위는 3.21점의 금융위원회로 9위(3.81점)에서 2계단 밀려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위(2.13점)에서 12위(3.13점)로, 농림축산식품부는 20위(2.11점)에서 13위(3.10점)로 나란히 7계단씩 상승했다. 방통위는 가상화폐 투기 근절과 방송사 파업 해제를 위한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부정적인 보도가 잇따랐던 살충제 달걀 파동이 끝나면서 순위가 복원력을 갖고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5점으로 10위에서 4계단 하락한 14위를 기록했고, 국세청은 2.87점으로 두 계단 상승한 15위를 유지했다. 1~10월까지 신뢰지수 4.28점으로 5위를 기록했던 고용노동부는 최종합계에선 2.42점에 그치며 16위로 뚝 떨어졌다.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 등 ‘고용 불안’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까닭으로 여겨진다. 보건복지부는 18위(2.18점)에서 17위(1.55점)로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신뢰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여성가족부는 11위(3.51점)에서 18위(1.51점)로 7계단 밀려났다. ‘양성평등’이란 용어를 ‘성평등’으로 일원화를 추진하자 동성애 반대 단체들이 여가부의 해체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여가부는 두 단어를 혼용해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법원은 28위(0.97점)에서 21위(1.37점)로 7계단 상승했다. 안철상·민유숙 대법관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비교적 수월하게 통과하면서 긍정적인 보도가 뒤따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1.28점으로 22위를 유지했고, 교육부는 1.25점을 기록하며 24위에서 23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반면 3.45점으로 12위에 올랐던 해양수산부는 1.18점을 받으며 12계단 후퇴한 24위, 2.67점으로 16위에 올랐던 중소벤처기업부는 1.03점을 받아 9계단 후퇴한 25위를 기록했다. 해수부는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참사 피해자의 유골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 부정적인 보도가 양산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26위는 서울대(1.00점), 27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0.88점), 28위는 법무부(0.80점), 29위는 국방부(0.54점)가 각각 차지했다. 이 4개 기관은 순위와 신뢰지수 모두 큰 변동이 없었다. 앞서 1~10월까지 신뢰지수 분석에선 서울대가 0.97점으로 27위, 선관위가 1.24점으로 25위, 법무부가 0.74점으로 29위, 국방부가 0.50점으로 30위를 기록했다. 4곳 모두 지난해 연말 긍정 기사가 많이 송출됐지만, 이와 함께 부정 기사도 함께 늘어나 지수에 큰 폭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1.08점으로 26위를 기록했던 감사원의 신뢰지수는 0.51점으로 반 토막이 나면서 30위로 떨어졌다.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등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 신뢰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파문에 연루된 문화체육관광부와 ‘적폐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 검찰청,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특수활동비 유용 논란의 진원지인 국가정보원은 이번에도 최하위 ‘3인방’으로 묶였다. 32위(0.44점)였던 문체부와 31위(0.47점)였던 검찰청은 서로 순위를 바꿨다. 문체부는 0.46점으로 31위, 검찰청은 0.36점으로 32위를 차지했다. 검찰의 블랙리스트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문체부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소폭 줄어든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검찰청은 긍정 기사도 늘었지만 부정 기사도 함께 늘어나면서 하위권을 유지했다. 국정원은 0.02점에 그치며 지난번과 똑같이 꼴찌를 면치 못했다. 11~12월에 부정 기사가 79.8%까지 늘어나고 긍정 기사마저 0.4%까지 곤두박칠치면서 탈꼴찌에 실패했다. 특별기획팀 kisukpark@seoul.co.kr ■고침 국가인권위원회는 최종 6.27점으로 2위, 국민권익위원회는 3.78점으로 5위, 국무조정실은 1.42점으로 19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선 보도(서울신문 2017년 12월 12일자 4면)에서 인권위를 국조실로, 권익위를 인권위로, 국조실을 권익위로 잘못 표기한 점을 바로잡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pollab.co.kr/seoul_gov_trust)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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