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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2006년 선거부터 매크로 돌려 여론조작 시도”

    “한나라당, 2006년 선거부터 매크로 돌려 여론조작 시도”

    ‘드루킹’이 했던 방식과 동일한 수법정당 선거운동 조직이 여론조작 시도이명박 대선 후보 캠프 ‘사이버팀’ 운영“당에서 아이디 100개 넘게 제공”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이 2007년 대선을 비롯한 각종 선거운동 기간에 ‘매크로 프로그램’(매크로)을 활용해 포털에 댓글을 다는 등 여론을 조작한 정황이 5일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최근 ‘드루킹’이 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매크로를 써서 댓글을 달고 공감 수를 조작한 것이다. 매크로는 한번에 기사의 여러 댓글에 공감·추천 등을 자동으로 올리는 프로그램이다. 한겨레는 이날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당시 한나라당 A의원 사무실에서 직원으로 일했던 B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B씨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2006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각종 선거 캠프에 온라인 담당자로 참여했다. 매크로를 활용해 댓글을 달거나 공감 수를 조작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했다”고 폭로했다. B씨는 그 증거로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 당시 한 후보 캠프의 상황실장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한겨레에 공개했다. B씨의 캠프 상관이었던 상황실장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검색 1순위 작업 대책 시행 바람”이란 문자를 보내자, B씨가 “야간 매크로 세팅하겠습니다”라고 답하는 내용이다. 상황실장은 밤 11시가 넘어 “매크로 했니?”라고 재차 확인한다. 이에 대해 B씨는 “당시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을 앞두고 홍준표, 원희룡, 나경원 등이 출마해 계파 갈등이 첨예하던 상황에서 경쟁자에 대한 부정적 이슈를 검색어 1위로 올리기 위해 매크로를 활용해 계속 검색이 이뤄지도록 조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씨는 2007년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캠프의 ‘사이버팀’에 파견돼서도 매크로를 활용해 여론 조작을 했다고 한겨레에 밝혔다. 그는 “공식 선거운동 사무실이 아닌 여의도 이룸빌딩 1층에 ‘사이버팀’ 사무실을 차리고, 중앙당에서 제공한 100개 이상의 네이버 아이디로 MB 연관 검색어를 조작하고, 부정적 기사에 댓글을 다는 일을 하는 데 매크로를 썼다”고 말했다. B씨는 “특히 이명박 지지 선언을 둘러싸고 벌어진 논란이나 BBK 관련 기사들에 드루킹이 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매크로를 써서 댓글을 달고 공감 수를 조작했다”고 증언했다. 제17대 대선 투표일 하루 전인 2007년 12월 18일치 연합뉴스 기사 ‘신당 BBK 막판 대공세’에 달린 댓글을 보면, 아이디 ‘ibl7****’ ‘ghos****’ ‘rokm****’ 등이 “이명박은 네거티브 하지 않는다” “이명박은 유일하게 연탄 정책에 관심을 가졌다” 등의 댓글을 반복적으로 달았다고 한다. 또 투표 이틀 전인 2007년 12월 17일치 연합뉴스 기사 ‘노 대통령 BBK 사건 재수사 검토 지시(종합)’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아이디 ‘ghos****’ ‘rokm****’ 등이 역시 반복적으로 “이명박 청계천의 신화와 서울숲을 만 이명박 청계천의 신화와 서울숲을 만들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짤 때 생긴 오류가 수정 없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B씨는 한겨레가 확인한 위 내용들이 “내가 했던 댓글 작업들이 맞다”면서 “오타 반복은 워낙 많은 작업을 하다 보니 매크로 작업 타이밍이 꼬여 복사-붙이기에서 실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생이국에 밀린 삼성과 장충기…스트레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의혹 제기

    매생이국에 밀린 삼성과 장충기…스트레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의혹 제기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3일 방송에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삼성에 불리한 기사가 대중의 관심을 받지 않도록 네이버 측이 검색어 순위를 조작했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파헤졌다. 스트레이트가 지난달 6일 삼성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통해 우파 단체를 지원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직후 장 전 사장은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가 12분만에 사라졌다. 다른 포털인 다음에서는 검색어 순위권에 ‘장충기’가 8시간 머물렀다. 지난 4월 22일 삼성이 세월호 유가족을 모욕한 보수 단체에 자금을 후원한 사실을 스트레이트가 보도하자 ‘검색어 ’전경련‘은 네이버에서 19분 만에 사라졌다. 삼성은 핵심 주제어였지만 검색 순위에 오르지 않았다. 삼성 대신 ’매생이국‘이 검색어 순위권에 올랐다고 스트레이트는 분석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취재진이 분석한 데이터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의 실제 검색량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스트레이트를 진행하는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결과적으로 삼성의 불법과 비리를 네이버에서 가려주고 숨겨줬다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자 8명 ‘몰카’ 찍었는데 “짧은 치마로 안 보인다”며 무죄 선고한 판사

    여자 8명 ‘몰카’ 찍었는데 “짧은 치마로 안 보인다”며 무죄 선고한 판사

    여자 8명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자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짧은 치마로 보이지 않고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낄 것 같지 않다”는 판사의 판단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대체 피해자의 수치심을 왜 타인이 객관적으로 따져 묻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등의 비판적인 반응이 다수 나오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김병만 판사는 사기·사기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송모(21)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뉴스1이 3일 보도했다. 그런데 송씨의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고 한다. 송씨는 네이버 ‘중고나라’를 통해 허위 판매글을 올리고 피해자 27명으로부터 2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그리고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으로 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해 4월부터 두 달 동안 시내버스와 버스 정류장, 도로변을 돌아다니며 여자 8명의 다리와 허벅지를 몰래 촬영한 혐의도 적용됐다. 수사 결과 송씨는 시내버스 좌석에 앉아 있는 여자 곁으로 다가가 무음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켠 뒤 몰래 허벅지를 촬영했다. 또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척하면서 사진을 찍거나 거리를 걷는 여자를 뒤따라가며 다리 부위를 촬영했다. 송씨는 주로 무릎 위 허벅지 부분까지 올라가는 치마를 입은 여자만 골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김 판사는 송씨의 사기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형을 선고했지만 몰카 범죄는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김 판사는 “몰카(불법촬영) 범죄를 처벌하기 위해서는 촬영 부위가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인지’를 객관적으로 따져야 한다”면서 “촬영 의도·경위·장소·각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출이 심한 짧은 치마로는 보이지 않는다. 비록 여성들의 다리에 초점을 두고 촬영하기는 했지만 육안으로 통상적인 방법을 통해 볼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게 촬영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또 “송씨가 여성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촬영해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은 맞다”면서도 “이 사진들이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를 촬영한 것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며 무죄 선고 취지를 밝혔다. 이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한 누리꾼은 “앞으로 긴 치마만 찍으면 무죄가 되겠다”는 개탄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다른 누리꾼은 “몰카는 동의없이 사진을 찍는 행위이지 신체의 노출 정도와 상관없다”면서 “사진을 어디에 어떻게 이용할지 모르는데, 단지 짧은 치마로 안 보인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판결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얼마나 느꼈는지 여부를 왜 판사가 판단하냐”면서 “판사는 법을 다루는 사람이지 사람 마음을 다루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법원 관계자는 “피고인이 찍은 사진은 전신 촬영 사진으로, 일부러 특정 신체 부위를 부각하기 위해 확대하거나 비정상적인 위치, 각도에서 찍은 사진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유보화, 실검 1위 인증 “심장 떨려” 기안84 응원

    ‘나 혼자 산다’ 유보화, 실검 1위 인증 “심장 떨려” 기안84 응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유보화가 뜨거운 화제가 되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유보화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이게 뭐예요. 네이버 실검 1위.. 오늘 심장 떨려서 잠 못 잡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 것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기안84의 본명(김희민)을 언급하며 “희민기안빵 응원 많이 해주세요. ‘나 혼자 산다’ 파이팅. 우리 겨울이 비기도 고생했어”라고 전했다.앞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기안84가 지인의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보화는 해당 지인의 아내로 짧게 등장했으나 방송 다음날까지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보화는 과거 케이블TV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지난 2016년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으며 현재 쇼핑몰 CEO로 활약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혼자산다’ 기안84 미니멀 라이프 본 박나래 “야인의 모습”

    ‘나혼자산다’ 기안84 미니멀 라이프 본 박나래 “야인의 모습”

    ‘나혼자산다’ 기안84의 미니멀 라이프가 일부 공개돼 화제다.1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측은 “미니멀 라이프를 즐기는 기안84”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밥상 대신 스케치북을 바닥에 깔고 김치볶음밥과 김치찌개를 먹을 준비를 했다. 기안84는 밥을 먹을 때도 일회용 숟가락을 사용하며 미니멀 라이프의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기안84는 설거지를 하는 동시에 세수를 하고, 돌솥 그릇을 잡을 때 사용한 수건으로 얼굴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 빨래 건조대에 있던 빨래도 바닥에 툭툭 던졌다. 이를 보던 박나래, 이시언 등 출연진들은 “야인이다”, “이야 상남자다”, “진정한 미니멀 라이프를 즐긴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오영주에 “안 아팠으면 좋겠어”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오영주에 “안 아팠으면 좋겠어”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가 오영주에게 하트시그널을 보냈다.1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측은 “영주를 위해 준비한 현우, ‘안 아팠으면 좋겠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편한 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방으로 간 오영주는 자신의 침대 위에 놓여진 약과 쪽지를 발견했다. 이는 오영주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김현우가 놓고 간 것이었다. 김현우는 약과 함께 “안 아팠으면 좋겠어”라고 적은 쪽지를 들고 오영주의 방으로 향했다.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여자 방에서 송다은이 나오자, 김현우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른 대화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우가 두고 간 약과 쪽지를 발견한 오영주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기분이 좋아진 오영주는 시그널하우스에서 그간 보이지 않았던 귀여운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보였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이날 오후 11시 11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넷플릭스에 맞서라”…OTT 업체 콘텐츠 창출 경쟁

    “넷플릭스에 맞서라”…OTT 업체 콘텐츠 창출 경쟁

    SK브로밴드, 자체 캐릭터 ‘옥수수 패밀리’ 출시 CJ헬로, 지상파 등 콘텐츠 통합제공 추진 KT스카이라이프, ‘보고싶은 채널 골라보기’로 차별화국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들이 자체 브랜드 출시와 토종 콘텐츠 직접 제작 등 생존 전략을 부쩍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글로벌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의 국내 상륙에 이어 카카오, 네이버 등 인터넷 업체까지 콘텐츠 시장에 뛰어들면서 단순한 플랫폼에서 한 단계 도약하려는 전략이다. SK브로드밴드는 31일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의 캐릭터 브랜드인 ‘옥수수 패밀리’를 출시하고, 지식재산권(IP) 브랜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프렌즈, 라인 프렌즈’ 시리즈처럼 자체 캐릭터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OTT 업체 중에선 국내 처음이라는 게 SK브로드밴드의 설명이다. ‘옥수수, 꿀잼, 치치, 칠리, 콘파카’ 등 5종의 캐릭터는 채팅 메신저용 이모티콘으로 우선 선보이고, 관련 상품들도 곧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캐릭터와 연계한 콘텐츠 제작에도 나설 것”이라며 “별도 애니메이션 제작 등 활용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공룡 스트리밍 업체로 등극한 넷플릭스가 최근 LG 유플러스 등 통신업체와의 제휴를 꾀하면서 OTT 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OTT 업체들이 한류 등 인기 프로그램의 판권료 급증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자 재빨리 콘텐츠 제작 쪽으로 눈을 돌린 것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결국 OTT 업체와 콘텐츠 업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 1위인 CJ헬로는 지난해 ‘뷰잉’ 사업부를 신설하고, 자제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상파, 케이블은 물론 넷플릭스, 유튜브에 왓챠 콘텐츠까지 통합 제공해 차별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KT는 ‘올레tv모바일’을 통해 걸그룹 마마무 등이 등장하는 웹 예능·드라마를 연예 기획사와 공동 제작하는 데 나섰다. KT스카이라이프는 ‘보고 싶은 채널 골라보기’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8개 콘텐츠를 월 3300원에 제공하고, 보고 싶은 채널당 5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OTT 사업으로 수익개선 효과를 누린 딜라이브는 최근 부산에 ‘OTT박스’ 전문 매장을 열면서 전국 단위 마케팅을 시작했다. OTT 업계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으면서 동시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콘텐츠 창출이 유료방송의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성태 단식 조롱 댓글’ 방치했다며 네이버 고발한 자유한국당

    ‘김성태 단식 조롱 댓글’ 방치했다며 네이버 고발한 자유한국당

    최근 단식 농성을 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조롱·비방한 댓글을 수일 동안 방치했다면서 자유한국당이 네이버를 검찰에 고발했다. 박성중 홍보본부장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악성 댓글 방치와 ‘드루킹’의 여론조작 놀이터가 된 네이버 댓글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네이버에 대해 형사·민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28일 서울남부지검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네이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장 및 고발장을 제출했다. 지난 5일 김 원내대표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검법 통과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하던 중에 폭행당한 사건을 다룬 기사 12건이 네이버 메인화면에 배치됐고, 해당 기사에는 약 13만개의 댓글이 달렸다는 것이 자유한국당의 주장이다. 댓글 내용의 대부분은 욕설과 비하, 조롱 등이었다고 한다. 박 본부장은 “김 원내대표 폭행 테러와 관련해 ‘연양갱 테러’, ‘내부자 소행 정황’ 등 근거 없는 다수의 기사가 뜨고, 사건과 무관한 과거 발언 내용을 어뷰징(비슷한 글을 반복적으로 올리는 행위)한 기사가 난무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네이버는 욕설과 비방 댓글을 수일 간 방치해 이용자를 ‘낚는’ 방식으로 댓글 장사를 했다”면서 “사법 당국이 철저히 조사해 네이버의 댓글 관리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행사] 당선인들에게 국민 제안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아동권리정책제안 캠페인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를 온·오프라인에서 한다. 캠페인은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굿네이버스가 조사한 지역별 아동권리지수를 소개해 지역별 아동권리 수준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어떤 정책들이 필요한지 국민 의견을 듣고, 지역별로 아동권리를 보장하고 증진하기 위한 국민 정책 제안들을 받아 선거 후 각 지역 당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부터는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서도 의견을 접수받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왕빛나 “악역 전문 배우 타이틀? 영광이죠. 실제 성격은..”

    왕빛나 “악역 전문 배우 타이틀? 영광이죠. 실제 성격은..”

    한 번 들으면 잊기 힘든 이름 왕빛나. 이제는 그의 이름 석 자 때문이 아니라,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기억에 자리 잡은 배우다.17년차 배우 왕빛나의 연기는 이름만큼이나 오래오래 빛을 내고 있다. 자신을 워크 홀릭이라 말하며 쉬는 것보다 일하는 것이 더욱 좋고 연기를 할 때 스스로가 살이 있음을 느낀다고 한다. 무엇 하나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 배우 왕빛나가 bnt와 화보 촬영을 함께 했다. 최근 ‘인형의 집’에서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완성하며 깊은 흔적을 남긴 그. FRJ Jeans, 네이버 해외직구 해외편집샵 프랑코 푸지(Franco Pugi), 섀도우무브(SHADOWMOVE)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현장에 짙은 인상을 남겼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속내를 숨기지 않으며 진솔한 왕빛나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실 이제는 익숙한 이름이지만 데뷔 초 왕빛나는 ‘우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데뷔 초엔 제 이름이 코믹하단 주변 의견도 있었고, 이름 때문에 한정적인 이미지에 그칠까 걱정이 됐죠. 그래서 우진으로 연기 활동을 했지만 활동하다 보니 새 이름이 익숙하지도 않았고, 제 이름이 더욱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죠”라며 자신의 이름에 대해 애정을 표했다.어느덧 17년차 배우가 된 그에게 데뷔 계기를 묻자 “고등학교 때,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면 공부를 안 해도 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됐죠”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하지만 엄청난 착각이었어요. 실상은 생각과는 달라 다소 당황했지만, 막상 연기 공부를 시작해보니 재미도 있었고 이 길이 나의 길인 것 같았어요”라고 했다. 사실 어릴 적 그의 꿈은 디자이너나 승무원, 현모양처와 같이 또래 나이 때 학생들이 꿈꾸는 평범한 직업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배우가 된 것에 대한 후회는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17년 전에 연기를 미리 시작한 덕분에 여기까지 왔지 요즘같이 예쁘고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많은 시기에 데뷔했다면 현재의 자리까지 오지도 못했을 거에요”라며 “연기에 대한 관문도 높아지고 경쟁도 치열하진 현재, 빨리 연기를 시작하길 참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처음 왕빛나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계기는 바로 드라마 ‘하늘이시여’. 그에게 ‘하늘이시여’는 “데뷔 4년 만에 빛을 보게 해준 작품이에요. 너무나 감사하죠”라며 잊지 못할 작품 중 하나라고 했다. 연이어 강한 캐릭터를 연기한 탓에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이 생겼지만 그는 “어떤 역을 한 배우이지도 기억 못 하는 것보단 악역 하나는 잘하는 배우로 기억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오히려 영광이에요”라며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이 어울릴 수 있게 더욱 노력할거에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도 강한 역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왕빛나. 그에게 이번 연기를 위한 노하우를 묻자 “공부할 때도 교과서에 충실하듯 연기도 대본에 충실하면 돼요”라는 모범생다운 답변을 선보였다. “더불어 내가 나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몰입해야 해요. 세상에 이런 사람은 없다는 생각대신 현재 나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포인트죠. 남들 신경 쓰기보단 캐릭터 자체를 이해하고 당당해져야 해요”라며 자신의 연기 비결을 밝혔다. 악역의 힘든 점을 물으니 “아무래도 한 단어를 말해도 째려보듯 말하고, 항상 소리를 쳐야 해서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어요. 하지만 그게 다예요”라며 쿨한 답변을 했다. 악역 말고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질문을 하자 “가볍고 편안한 역할을 하고 싶어요.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라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작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시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대본을 읽으면서 재밌다고 생각하면 시청자분들도 재미있어하는 것 같아요”라며 대본을 읽을 때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을 선택한다고 한다. 이어서 출연하고 싶던 작품을 묻자 “‘미스티’의 고혜란 역을 해보고 싶어요. 아마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낼만한 캐릭터일 거예요. 그래도 큰 욕심을 부리기보단 주어진 작품을 열심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라고 전했다. ‘미스티’ 속 고혜란처럼 멜로 연기를 한다면, 함께하고 싶은 파트너를 묻자 곧바로 “그 누구와 해도 영광이죠”라는 대답을 했다.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던 그에게 실제 성격은 어떻냐고 묻자 “사실 센 역할을 많이 했지만, 실제론 평화주의를 선호하죠. 크게 싫어하는 것도 없고, 두루두루 잘 지내요. 남들도 저를 편하게 느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17년 동안 수많은 작품을 기록한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꼽아 달라고 하니 드라마 ‘황진이’와 ‘두 여자의 방’ 그리고 ‘인형의 집’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황진이’ 촬영 때, 예쁘단 말을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기억에 남죠”라며 쑥스러운 웃음을 보였다. “그리고 원래 고생한 여행이 오래 가슴에 남듯 극 또한 그런 것 같아요. 즐거운 촬영이었지만, 날씨랑 체력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라며 앞으로도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먼저 배우의 길을 걸어온 선배로서 배우로서 가장 필요한 자질을 물으니 “배려심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드라마는 혼자만의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과의 합이 가장 중요해요”라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면모를 보였다. 그렇게 합을 맞춰온 드라마 ‘인형의 집’의 종영 또한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매일 같이 연기하고 촬영 일정이 빡빡한 탓이 잘 쉬지도 못한다고 하나 쉬는 날보다 일하는 날이 더욱 좋다고 하는 천생 배우의 모습을 보였다. 쉴 땐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냐 물어보니 “사소한 것을 즐기는 편이에요. 헤어관리도 받고, 네일 샵도 가며 시간을 보내죠”라고 했다.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법을 묻자 “주로 잠을 자면서 풀어요. 남들은 슬프거나 화가 나면 잠이 안 온다고 하는데,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이 쏟아져요. 누가 깨우지 않으면 깨울 때까지 잠을 자죠”라고 했다. 더불어 몸매 관리 노하우를 공개해 달라고 하니 “타고난 것도 있어 먹는 것에 비교해 살이 안 찌는 편이지만, 만일 몸무게가 늘면 제대로 식단 관리에 돌입하죠”라고 한다. “출산 후에도 100일이라는 기간을 잡고, 20kg을 감량한 적이 있어요. 정확한 기간을 잡고, 식사량을 줄여서 몸무게를 유지해요”라며 “잘 먹는 편이라 매일매일 운동과 식단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몸무게가 오르면 관리를 하죠”라며 솔직한 답변을 했다. 더불어 “사실 ‘인형의 집’ 식구들이 인정한 대식가죠. 삼계탕 먹으러 가면 밥까지 추가해서 먹어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물으니 “여름을 좋아해서 드라마가 끝나면 올여름엔 온전히 여름을 즐기며 쉬고 싶어요. 그래도 작품이 들어온다면 무조건 도전할 거에요”라며 워커홀릭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일해야 살아있는 것 같아요. 진짜 일 중독인가요”라고 웃으며 말하는 그에게서 진정한 배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호동, 유재석과 만남에 적정거리 유지? ‘웃음 예고’

    강호동, 유재석과 만남에 적정거리 유지? ‘웃음 예고’

    ‘한끼줍쇼’ 강호동 유재석의 만남이 공개돼 화제다.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측은 “12년 만의 투샷(!) 유재석 마사지에 강호동 긁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JTBC ‘한끼줍쇼’ MC 강호동이 방송인 유재석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우리나라 대표 방송인의 만남은 보는 이들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강호동과 유재석은 적정 거리를 유지하며 서로에게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제작진의 눈치를 봤으며, 강호동 또한 멘트를 언제 해야 할지 망설였다. 그러던 중 유재석이 먼저 강호동에게 다가가 악수를 한 뒤 뒷목을 만지는 모습으로 친분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어색한 만남이 일부 공개된 가운데 유재석이 “이따 뵐게요”라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트시그널 시즌2’ 오영주, 김현우에 마지막 데이트 신청?

    ‘하트시그널 시즌2’ 오영주, 김현우에 마지막 데이트 신청?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오영주의 하트시그널이 포착됐다.30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측은 “마지막 데이트,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커플은?”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마지막 데이트를 앞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장미는 김도균에게 자신의 화보 촬영장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따라 나선 김도균은 “새로운 모습을 본 것 같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김도균의 모습에 김장미는 “오빠가 이렇게 말 많은 건 처음”이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두 사람을 포함한 모든 출연진들은 마지막 일주일을 남기고 더욱 적극적인 시그널을 보내기 시작했다. 김현우는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오영주의 침대에 선물을 두고 갔고, 이를 본 오영주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눈이 오던 겨울 출연진들은 함께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했다. 오영주는 김현우와 함께 눈사람을 만들며 “내 인생에 제일 못 잊을 겨울일 것 같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는 오영주가 김현우가 있는 방으로 가 “오빠 오늘 뭐해?”라고 말해 두 사람이 마지막 데이트를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오는 6월 1일 오후 11시 11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호텔방 청소·서점 책 정리 로봇 나온다

    생활밀착 서비스 로봇사업 진출 현대중공업지주가 산업용 로봇에 이어 네이버랩스와 손잡고 서비스 로봇 사업에도 진출한다. 쉽게 말해 호텔방을 스스로 청소하고 서점의 책을 정리해주는 ‘생활밀착형 로봇’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과 네이버랩스는 28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로봇 사업 공동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항, 대형쇼핑몰, 주유소, 호텔, 대형서점, 공장 등지에서 폭넓게 쓰이는 로봇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로봇 분야에서 쌓은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 로봇의 생산, 영업, 품질관리, 개발 등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네이버랩스는 로봇 제작을 위한 기술 연구개발(R&D), 시스템 및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한다. 기존의 서비스 로봇들은 레이더, 카메라, 센서 등을 통해 길과 장애물을 인식하는 방식이라 가격이 비싸고 로봇 크기가 커 상용화가 어려웠다. 하지만 두 회사는 분야별 장점을 살려 고가 부품을 최소화하면서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원활한 자율주행을 구현해 기존 자율주행 로봇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제작비로 서비스 로봇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포털의 댓글 정책, 언론사 책임은 늘고 실익 없어”…온신협 토론회

    “포털의 댓글 정책, 언론사 책임은 늘고 실익 없어”…온신협 토론회

    정치권을 강타한 일명 ‘드루킹’ 사건으로 촉발된 포털에서의 댓글 조작과 관련, 최근 네이버가 내놓은 댓글 정책이 뉴스 편집권을 포기하지 않는 한 포털이 해당 언론사에 책임 떠넘기기 밖에 안된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제기돼 주목된다.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가 2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한 ‘언론과 포털, 동반자인가, 적대자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이완수 동서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기사의 순서와 배열을 기계가 한다고 해서 네이버 주도형 뉴스편집권이 언론에 완전히 넘어오는 것은 아니다”며 토론회 전 미리 배포한 발표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뉴스의 힘은 결국 편집에서 온다’는 것을 네이버가 모를 리 없다”며 ”최근 네이버가 댓글정책과 운용권을 언론사에 맡긴 것도 언론사에 실익이 없기는 마찬가지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사의 책임만 늘어날 뿐 언론사의 실질적이 이득과는 관계가 없다“며 ”네이버 입장에서는 그동안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돼 온 댓글 문제를 언론사에 떠넘김으로써 자신들이 받을 수 있는 비난을 회피할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따라서 언론사들은 앞으로 댓글에 대한 모든 비난과 책임, 관리소홀에 대한 문제를 떠안아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론은 결국 네이버 의 댓글관리 하청업체로 전락할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포털이 뉴스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많았다“며 ”또한 댓글 조작, 실시간 검색의 문제점도 지적되었고, 이상에서 제시한 쟁점을 고려해 언론과 포털의 행복한 동거가 가능해지기를 기대한다“며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는 가치지향적인 언론과 이익 지향적인 포털 기업의 이해상충 속에서 저널리즘의 원칙을 어떻게 유지, 확산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과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동서대 이완수 교수와 서울대 한규섭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 교수는 ‘언론과 포털의 갈등: 뉴스콘텐츠 생산에서 유통’이라는 제목으로, 한 교수는 ‘포털의 뉴스편집 기준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에 나섰다. 주제발표 이후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 사회로 6명의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김병희 서원대 교수,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임종섭 서강대 신방과 교수, 이나연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선호 언론진흥재단 연구팀장이 참석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굿네이버스, 스텝포워터 희망걷기대회 개최

    굿네이버스, 스텝포워터 희망걷기대회 개최

    유럽에서는 하루 평균 200리터, 미국과 일본에서는 하루 평균 350리터, 우리나라에서는 평균 346리터의 물을 사용하고 있다. 반면 개발도상국에서는 평균 10리터의 물을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아동들은 20kg의 물 양동이를 이고 매일 5km를 걸어서 물을 길어온다. 굿네이버스는 깨끗한 물을 위해 5km를 걸을 수 밖에 없는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일상을 공감하고 체험하기 위한 ‘스텝포워터(Step for water) 희망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이번 걷기대회에는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시민들은 서울대공원에 마련된 5km의 코스를 걸으며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걷기대회가 뜻깊은 이유는 단순히 걷기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굿네이버스에서 출시한 ‘스텝포워터 앱’을 활용하여 나눔을 실천하였기 때문이다. 스텝포워터 앱을 켜고 걸으면 한 걸음 당 1원을 모을 수 있고, 모인 금액은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기업들을 통해 식수위생 지원이 필요한 국가에 후원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롯데마트와 굿네이버스가 협업한 롯데마트 PB상품 ‘굿워터’생수가 모든 참가자들에게 주어졌다. ‘굿워터’생수 판매액의 10%는 굿네이버스 식수위생지원사업에 후원된다. 굿네이버스의 ‘스텝포워터(Step for water) 희망걷기대회’는 이후 전국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서울, 제주, 천안, 인천에서 진행되며. 걷기대회와 함께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실시, 시민들이 아프리카의 식수문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일정은 굿네이버스 ‘스텝포워터(Step for water) 희망걷기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8월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까지 대회가 진행된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식수가 필요한 지구촌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한국에서 설립되어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다.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식수위생지원사업 ‘굿워터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기부는 캠페인 페이지 및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진행되는 스텝포워터(Step for water) 걷기대회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단체나 기업은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팀으로 신청하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업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대물림 안 된 도전·혁신 DNA…한국경제의 맥까지 끊어진다

    [기업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대물림 안 된 도전·혁신 DNA…한국경제의 맥까지 끊어진다

    고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은 1983년 ‘도쿄선언’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에 뛰어들었다. 경영 일선에서 마지막 도전이었으며, 이 전 회장은 그로부터 약 4년 뒤 세상을 떠났다. 반도체 산업은 당시 재계에선 시기상조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세계 일류 기업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이 됐다.●이병철 반도체·정주영 “해 봤어?” 정신 어디에…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이봐, 해 봤어?”의 도전정신으로 ‘제3세계’였던 한국에 처음 완성차 업체를 만들었다. 그는 앞서 그리스 선주에게 거북선이 그려진 당시 500원 지폐를 보여 주며 조선소도 없이 선박을 수주, 영국에서 차관을 내 조선소 건립과 선박 건조를 동시에 진행했다. 두 회장을 비롯한 ‘창업가 1세대’와 그들의 기업을 물려받아 이끈 2~3세들, 또 1980년대 이후 창업 신화를 만들어 낸 창업가 2세대는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으로 오늘의 한국을 세계 11위 경제대국으로 만든 주역이었다. 하지만 2018년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기업들 중 그런 혁신과 도전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창업 신화는 찾아보기 어렵다. 1세대 창업가들이 세운 거대 기업들은 정경유착, 탈세, 경영권 편법 승계, 불공정 거래, 골목상권 침해 등으로 국민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재벌 3~4세’들은 할아버지 세대들이 보여 줬던 기업가정신은커녕 입시비리, 갑질, 폭행 등 사건을 몰고 다녔다. 2세대 창업가들이 썼던 신화는 상당수 ‘새드엔딩’을 맞기도 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해 라디오 인터뷰에서 “온실 속에서 자란 3세들이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이런 것이 한국의 성장잠재력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는 데 많은 전문가들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집단정보포털(OPNI)에 따르면 2018년 5월 한국 대규모 기업집단 매출 순위 10위 기업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농협, 현대중공업 순이다. 이 기업집단들은 약 30년 전인 1987년 한국 10대 기업(현대, 삼성, 럭키, 대우, 선경, 쌍용, 한화, 한진, 효성, 롯데 순)과 대부분 일치한다. 10대 기업집단 중 30년 전에도 10위권이 아니었던 곳은 포스코와 농협 두 곳뿐이다. 상위 기업집단은 약 40년 전인 1980년대부터 큰 변동이 없었다. 상위 기업집단끼리 순위를 오르내렸고, 새롭게 진입하는 창업기업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새로 진입하는 기업집단은 대체로 포스코(포항제철), KT(한국전기통신)와 같이 과거 공기업으로 국가 재정의 지원을 받았던 민영화 기업들이었다. 상위 기업집단의 변동폭이 작다는 것은 얼핏 전통 있는 기업들이 오랜 세월 한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의미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한국 경제의 역동성이 작다는 의미로, 경제학자들이 계속 지적해 온 문제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015년 보고서에서 “기업의 진입률과 퇴출률의 합인 기업교체율은 경제 역동성을 측정하는 척도 중 하나”라면서 “기업 역동성은 생산성 향상과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상위 60개 기업집단 중 창업한 지 20년이 되지 않은 곳은 50위 이하로 내려가서야 단 4곳을 찾아볼 수 있을 뿐이다. 네이버(1999년)가 50위, 카카오(2010년) 56위, 넷마블(2000년) 57위, 셀트리온(2002년)이 59위다.●‘2세대 신화’ STX·웅진 휘청 ‘창업가 2세대’ 신화를 쓰며 승승장구했던 일부 대기업은 경영 실패로 그룹이 해체돼 공정위가 지정하는 대규모 기업집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창업주 강덕수 전 회장은 쌍용중공업 최고채무책임자(CFO)로 일하던 중 외환위기 여파로 그룹이 흔들리던 2001년 퇴출이 결정된 중공업을 인수해 사명을 STX로 바꿨다. 그는 조선사업에 진출한 뒤 에너지, 해운, 건설, 금융 등에 이르는 과감한 인수합병(M&A)으로 STX를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하지만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STX는 오히려 무리한 사업 확장이 독이 돼 2013년 채권단 공동관리 체제를 맞았다. 이후 대부분의 계열사가 매각·정리돼 STX는 전문 무역상사로 남았다. 강 전 회장은 2조 3000억원대 횡령·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심에서 분식회계 혐의를 무죄로 인정받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앞두고 있다. 1980년대 윤석금 회장이 교육·학습지 사업에서 시작해 식품, 정수기, 화학 등으로 사업을 확장, 재계 30위권까지 성장시켰던 웅진그룹도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2012년 법정관리 체제에 들어갔다. 윤 회장은 14개월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한 뒤 방문 판매, 교육, 렌털 사업 중심으로 그룹 재건에 매달리고 있다. 코웨이를 매각할 당시 5년 동안 렌털시장에 진출하지 않기로 계약했는데, 올해 그 기간이 끝나 이 사업에 재진출했다. ●미래에셋, 1990년대 창업 대기업 중 20위권 유일 1990년대에 창업해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곳 중 유일하게 20위 안에 든 미래에셋만이 창업가 2세대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동양증권 소속으로 업계 최연소 지점장이었던 박현주 회장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직원 8명과 벤처캐피탈을 시작해 ‘샐러리맨 신화’를 만들었다. 미래에셋은 현재 부동산 투자, 생명보험 등 금융·비금융을 망라한 13개 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경제 역동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물려받은 기업과 자산 없이 맨주먹으로 시작해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대기업을 만드는 신화를 찾아볼 수 없다는 뜻이다. 사회적으로는 ‘흙수저’가 노력만으로 ‘금수저’가 되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김병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저서 ‘도전력’에서 “생산성이 정체된 기업들은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퇴출되고 새로운 기술과 열정으로 무장한 신규 기업들이 이를 대체하면서 국가 전체의 생산성이 향상되는 경제가 역동적인 경제”라면서 “우리 경제가 역동성을 회복하려면 생산성이 저하된 좀비 같은 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개선하고 국민의 기업가정신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오영주-김도균 우정 질투?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오영주-김도균 우정 질투?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가 오영주, 김도균을 질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25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측은 본 방송에 앞서 “김현우, 다정한 김도균-오영주 모습에 질투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진들이 한 식탁에 모여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오영주는 송다은의 반려견 루이와 놀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김현우는 그런 오영주의 모습을 보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그러던 중 출연진들은 김도균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출연진들 가운데 특히 오영주는 김도균에게 “오빠 머리 그렇게 (내린 상태로) 하고 있는 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본 김현우는 질투가 난 듯 아무말 없이 밥을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현우는 이날 일정이 없는 오영주, 송다은, 정재호에게 “나랑 친한 누나가 케이크 만들거든. 거기 가려고 하는데 할 거 없으면 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오영주는 “갈래”라며 귀엽게 답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시그널이 오갈지 관심이 쏠렸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25일 오후 11시 11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심소영 “류준열, 사적으로 본 적 없지만 편하게 대해줘”

    심소영 “류준열, 사적으로 본 적 없지만 편하게 대해줘”

    밝은 미소를 가진 모델 심소영이 bnt와 봄을 담은 화보를 진행했다. FRJ Jeans, 프론트(Front), 네이버 해외직구 해외편집샵 안나 비르질리(Anna Virgili)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심소영은 상큼발랄한 데님 룩은 물론 봄을 담은 옐로우 슈트와 복고풍 코듀로이까지 찰떡처럼 소화하며 모델 포스를 뽐냈다. 그는 화보 촬영 내내 환한 웃음과 밝은 목소리로 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은 순탄하게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심소영은 가장 마음에 들었던 화보 콘셉트로 도로 위에서 촬영한 데님 패션을 꼽았다. 그는 “평소 무단횡단도 잘 하지 않는데, 도로 한가운데서 촬영한 것이 색다르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심소영을 따라다니는 수식어 ‘뇌섹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나한테 너무 과분한 타이틀 같다. 잘 어울리는 수식어일까 하는 의문이 들면서도 더욱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 좋지만 부담감도 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수줍게 말했다. 또 과거 On Style ‘열정 같은 소리’에서 미국 생활 당시 사교클럽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어 그에 관해 자세히 묻자 “다른 사교 클럽은 술을 즐기는데 내가 다닌 학교 클럽은 차를 즐겨 마셔서 특별했다”고 전했다. 모델 데뷔 계기로는 “한국 대학 생활이 궁금해 서울대에 신청해 오게 됐다. 서울 생활을 하면서 옷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동료 언니가 모델이었다. 그 언니를 보고 모델을 꿈꾸게 됐고, 모델 아카데미를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부모님의 반대가 무서워 아르바이트 월급으로 학원에 다녔다고. 그는 “나중에 알게 되신 부모님이 모델을 하는 조건으로 대학 졸업을 말씀하셨다”며 “현재는 장기휴학 중이다”고 말했다. 또래 친구들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한 소감에 대해 묻자 “그래서인지 조금 더 성숙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경쟁이 심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잘난 사람을 봐도 질투하기보다는 자극받아 노력하는 스타일”이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내기도 했다. 모델치고는 약간 작은 키를 가진 그에게 본인만의 강점을 묻자 “밝은 성격이 내 강점”이라며 “만일 몸매가 정말 좋고 키가 컸다면 빅토리아 시크릿 쇼를 꿈꿨을 것”이라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최근에는 모델로 활동하는 의류 브랜드 촬영을 마쳤다는 그는 함께 촬영한 배우 류준열에 대해 묻자 “사적으로 만나지는 않지만, 촬영 때 굉장히 편하게 대해줘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다”고 답했다. 심소영은 본인만의 채널을 만들고 싶어 시작했다는 유튜브에서 패션은 물론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소통 중이다. 그는 “여행은 나를 성숙하게 만들어 준다”며 가장 좋았던 여행지로 아이슬란드를 꼽았다. 최근에는 스페인에 가서 엘클라시코를 보기도 했다는 그는 격양된 목소리로 “정말 멋있더라. 팬들의 애티튜트도 정말 최고였다. 축구가 좋아져서 월드컵도 보러 가고 싶어졌다”라고 전했다. 모델인 만큼 ‘패션알못’을 위해 꼭 필요한 패션 아이템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가장 중요한 것은 컬러매치인 것 같다”며 “본인에게 맞는 컬러를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몸매 관리와 피부 관리 방법을 공개해달라고 하자 “해외에 갈 때는 기능성 마스크팩을 종류별로 챙겨서 피부 관리를 한다”며 “몸매 관리가 필요할 때는 절식한다”고 팁을 전수했다. 하루에 두 끼 정도, 배고플 때만 밥을 먹는다고. 또 최근 컬러 공부를 시작했다는 심소영은 “원하는 헤어 컬러를 요구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며 “열심히 공부해 올해 컬러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뷰티에도 관심이 많다고. “하늘 아래 같은 컬러는 없지 않나. 립스틱도 마찬가지다”며 자신만의 주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 가장 친한 스타를 묻자 “에이핑크 정은지와 가장 친하다”며 “주관이 뚜렷해 내 고민 상담도 잘 받아 준다. 매일 연락한다”고 말을 이었다. 이상형에 관한 질문에는 “화를 섣불리 내지 않는 사람. 대화로 풀어가려고 하는 사람이 좋다. 외모는 그냥 내 눈에만 잘생기면 된다”고 수줍게 웃었다. 도전하고 싶은 것도, 이미 도전하는 것도 참 많던 모델 심소영. 그의 무한한 가능성에 기대감을 표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In&Out] 포털의 뉴스 서비스 정책, 시민 참여가 우선돼야/김위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In&Out] 포털의 뉴스 서비스 정책, 시민 참여가 우선돼야/김위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언론사는 공익과 사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시민의 알권리를 대신해 사회를 감시하는 언론사는 민주사회의 주요 구성요소다. 사기업으로서 언론사는 생존을 위해 영리활동을 한다. 지속적 공익 실현을 목적으로 하기에 안정적 사익 도모의 당위성을 인정받는다. 현재 언론사는 위기다. 우려스럽게도 공익을 위한 사익 추구라는 언론사의 목적과 방법은 점점 헛된 구호가 되고 있다. 많은 이들은 하루하루 생존을 위협받는 우리 언론사 현실의 원인으로 포털을 지목한다. 최근 네이버 뉴스서비스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기사 댓글, 기사 아웃링크, 기사 배열, 실시간 검색어 등의 이슈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논란이 시작되고 지금까지 짧은 기간 동안 발의된 관련 법안이 10여건에 달한다. 지난 9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뉴스 및 댓글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현재는 이에 대한 실효성 논쟁이 한창이다. 그동안 뉴스서비스 관련 조치와 비교해 볼 때 획기적이라는 의견과 근본적 문제 해결 방안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1998년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는 2년 뒤 뉴스서비스를 개시했다. 불과 10여년 만에 네이버는 인터넷 뉴스 이용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대표적 뉴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인터넷 이용 관문으로서 지위가 강화될수록 언론사 트래픽에서 네이버의 기여도는 높아졌다. 네이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언론사는 인터넷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가 됐다. 생산된 뉴스는 많고 뉴스 유통 채널은 한정돼 있다. 이제 뉴스 생산자보다는 뉴스 유통자의 권력이 뉴스 시장을 지배한다. 네이버 등 포털이 뉴스서비스를 접지 않는 한 언론사와 포털의 갈등은 사라질 수 없다. 그런데 모든 문제의 원인을 네이버 뉴스서비스에 돌리기엔 겸연쩍다. 분명히 비판과 요구는 할 수 있으나 지금과 같은 인터넷 언론 현실을 만든 언론사의 책임은 무겁기만 하다. 언론사와 포털 모두 존재 이유는 이용자, 즉 시민이다. 언론사와 포털의 모든 서비스 및 비즈니스는 이용자를 기반으로 한다. 언론사는 포털만큼 이용자를 철저히 분석하지도, 혁신적 실험을 하지도 않았다. 이용자에 대한 기초 데이터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포털 뉴스서비스 개선만으로 언론사 생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은 너무 순진하다. 인터넷 뉴스 이용자는 수동적이지 않다. 많은 이용자는 충분한 수용력과 비판력을 갖췄다. 흔히 우리나라 인터넷 뉴스 환경은 언론사와 포털의 관계가 만든다는 말들을 한다. 하지만 냉정히 따져 보자. 현재 인터넷 뉴스 환경을 만든 것은 매 순간마다의 이용자 선택이다. 이용자의 주목을 끌어 선택을 받은 콘텐츠, 서비스, 미디어, 플랫폼 등이 언론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사업자가 됐다. 어차피 이용자 선택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포털 뉴스서비스 개선에 대한 평가 역시 결국 이용자가 할 것이다. 그동안 포털 뉴스서비스 이슈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은 핵심 행위자인 이용자에 대한 고려가 전무했기 때문이다. 관련 논의에서 언론사·포털·이용자 3자의 참여와 합의가 중요하다. 이용자 측면에선 이용자 권익과 편익이 고려돼야 한다. 이용자 선택은 이용자 권익과 편익의 화합물이다. 이용자 주목을 기반으로 해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포털 뉴스서비스는 이용자의 권익과 편익에 복무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다. 앞으로 진행될 포털 뉴스서비스 개선 논의 테이블에 이용자가 앉는 것을 기대해 본다. 언론사와 포털의 갈등을 중재하고 합의를 이끌 수 있는 존재는 결국 이용자, 즉 시민밖에 없다.
  • [단독] 한국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 국민 27% “독신자 증가 탓”

    [단독] 한국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 국민 27% “독신자 증가 탓”

    23% “기혼자 출산 기피” 응답 “한 자녀 위주 출산” 16% 꼽아우리 국민은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독신자의 증가’를 꼽았다. 또 주택 마련 등 결혼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독신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저출산위원회와 함께 지난달 3일부터 22일까지 ‘저출산 문제의 원인 및 극복 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를 통해 핵심 설문을 진행하고 온라인 참여형 플랫폼인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을 연계해 추가 설문과 댓글 참여를 유도했다. 20일간 총 2만 8736명이 참여했다. 우리 국민이 판단한 저출산의 핵심 원인은 독신자의 증가(27.3%·6850명)였다. 이어 23.2%(5831명)는 기혼자의 출산 기피를, 16.6%(4172명)는 한 자녀 위주의 출산을, 10.4%(2616명)는 난임자 증가 등 출산 곤란을 꼽았다. 기타 의견도 22.5%(5651명 )나 됐다. “자녀 교육비 지출로 출산이 꺼려진다”는 의견과 “양질의 일자리가 확보돼야 연애부터 출산까지 가능하다”는 견해도 있었다. 독신자 증가 이유와 관련해서는 43.8%가 ‘주택 마련 등 과다한 결혼 부담으로 인한 결혼 포기’로 답했다. ‘취업 준비·직장 생활 등으로 적정 결혼연령 경과’가 28.1%였고, ‘결혼 생활을 유지할 양질의 직장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18.8%였다. 다른 저출산 원인 역시 경제적 부담과 관련이 있었다. 기혼자의 출산 기피를 꼽은 이들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84.4%가 ‘경제적 부담 때문’이라고 답했다. 출산·육아에 따른 경력 단절은 10.4%였고, 비경제적 부담 때문이라고 답한 이들은 5.2%에 그쳤다. 한 자녀 위주의 출산을 선택한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경제적 부담’을 꼽은 이들이 84.0%나 됐다. 난임 치료 때 가장 힘든 점 역시 경제적 부담이 98.6%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저출산 해소를 위해 국가 재정이 투입될 때 가장 우선해야 할 대상에 대해선 ‘다자녀 부부’(다자녀 혜택)가 31.0%(8362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맞벌이 부부(육아) 26.4%(7111명), 예비·신혼 부부(결혼) 21.2%(5712명), 난임 부부(출산)가 10.8%(2907명) 순이었다. 권익위 관계자는 “다자녀 부부 지원 방안으로 대학생 자녀까지 포함한 학비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댓글이 달렸다”며 “설문 결과는 기재부 등 관련 기관과 공유해 정책 반영 때 참고 자료로 쓰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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