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네이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지영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열광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62
  • “시민독재 시대 열렸다”…‘여혐 논란’ 기안84 감싼 주호민

    “시민독재 시대 열렸다”…‘여혐 논란’ 기안84 감싼 주호민

    “과거엔 국가서 검열…지금은 독자가사과 해도 ‘진정성이 없다’며 더 팬다” 웹툰 작가 주호민이 최근 기안84의 ‘여성 혐오’ 논란과 관련해 독자들의 검열이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주호민은 18일 트위치 방송에서 “웹툰 검열이 진짜 심해졌는데 검열을 과거에 국가에서 했다면 지금은 시민이, 독자가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 독재의 시대가 열렸다. 이거 굉장히 문제가 크다. 진짜 이러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게 가능한 이유는 ‘자신이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생각 때문인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미개하다고 규정하고 계몽하려 한다. 그러면 확장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시민이 시민을 검열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할 수가 없다. 아주 힘겨운 시기에 여러분은 만화를 그리고 있다”면서 “‘그려도 되나?’ 그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정상이 아니다.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주호민의 발언은 기안84 작품 내용에 대한 논란 등으로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주호민은 “사과를 해도 ‘진정성이 없다’고 한다. 그냥 죽이는 게 재밌는 것이다. 사과하면 더 팬다”며 날을 세웠다. 기안84 “깊게 고민 못해…정말 죄송” 사과 앞서 기안84는 지난달 11일 네이버 웹툰에 공개된 ‘복학왕’ 304화에서 능력이 부족한 20대 여성 봉지은이 남성 상사와의 잠자리 후 정규직이 된 것처럼 그려 성차별적 표현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며 기안84의 연재 중단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왔다. 기안84가 출연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을 통한 하차 요구도 줄을 이었다. 그러나 기안84는 이날 5주 만의 ‘나 혼자 산다’ 녹화 복귀를 앞둔 상황이다. 당시 기안84는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봉지은이 귀여움으로 승부를 본다는 설정을 추가하면서 이런 사회를 개그스럽게 풍자할 수 있는 장면을 고민하다가 귀여운 수달로 그려보게 됐다”며 “이 장면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못했던 것 같다. 작품에서의 부적절한 묘사로 다시금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방역 원칙 지키며 음악의 자유 누립시다, 브람스처럼”

    “방역 원칙 지키며 음악의 자유 누립시다, 브람스처럼”

    코로나 재확산으로 녹화 공연 전환“아쉽지만 새로운 도전 기회로 삼아홀로그램 공연 등 무대 개발 나서야”지난 1월 31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 왈츠로 신년음악회의 막을 열었다.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가득 메운 오케스트라가 웅장하게 연주한 희망이 앙코르 곡인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절정을 이뤘다. 그 후 7개월이 지나 지난달에 다시 관객을 만났다. 매년 120회 이상 연주를 해온 코리안심포니엔 초유의 일이었다. 올 가을엔 ‘브람스 시리즈’로 관객과 재회를 기대했다. 17일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 2번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로맨티스트’ 브람스를 조명하려고 야심 차게 준비했다. 그런데 코로나 재확산으로 ‘일단 멈춤’. 정치용 예술감독이 느낀 아쉬움은 이만저만 큰 게 아니다. 최근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정 감독은 “브람스는 후기 낭만주의에 속하면서도 베토벤의 고전주의와 같은 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엄밀한 전통적 형식을 지키면서 최대한 자유롭게 표현한 게 브람스의 음악”이라며 ‘코로나19 시대와 브람스’를 연결 지었다. “코로나19로 우리는 방역 통제 시스템에 놓이면서 자유를 잃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방역이라는 원칙을 엄격하게 지켜가며 그 안에서 누릴 수 있는 걸 찾고 있어요. 브람스의 창작 세계가 오늘 우리와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했죠.” 정 감독은 “그러니 오히려 평소엔 쓰지 않았던 부분의 뇌가 활성화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틀’(형식) 안에서 자유를 누리기 위한 많은 도전들이 발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도 했다. 특히 음악이 새로워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지금처럼 공연장을 갈 수 없을 때에도 음악은 들어야 하니 ‘소리 장인’ 톤 마이스터처럼 영상 전문가가 중계 공연을 더욱 생생하게 만들고, 이미 대중문화에 도입된 홀로그램 무대 등 대중에 더 가까이 갈 음악 무대들이 개발되지 않겠어요? 아니, 그래야만 하죠.” 정 감독은 또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고 최전선에서 환자를 치료하듯이 지금 같은 때 음악가들도 마음의 위로를 주고 치유할 수 있도록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아쉽게도 코리안심포니는 17일 무대를 브람스 대신 멘델스존과 모차르트로 채우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무대 인원이 50명 안으로 제한된 이유다. 브람스 교향곡엔 60여명이 무대에 서지만 멘델스존과 모차르트엔 46명이 연주한다. 관객들은 영상으로 만나기로 했다. 브람스의 무대는 접었지만 그의 음악처럼 틀을 지키는 안에서 최대한 음악을 나눌 수 있도록 한 셈이다. 이번 녹화 공연은 다음달 20일 네이버TV로 만날 수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독서토론교실·건강센터… ‘온택트’ 서대문

    독서토론교실·건강센터… ‘온택트’ 서대문

    서울 서대문구가 온라인 독서토론교실부터 건강관리까지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정책들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대문구는 학생들이 집에서도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온라인 독서토론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2016년부터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독서토론교실을 운영해 왔다. 당초 학교나 도서관에서 마을독서강사와 함께 책을 읽고 또래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화상회의 프로그램과 채팅 프로그램(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등)을 활용해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초등 3~4학년 5개 반, 5~6학년 6개 반, 중학교 3개 반 등 모두 14개 반이 개설되며 오는 21일부터 11월 7일까지 주 1회 1시간씩 6번의 독서토론을 개최한다. 보건소에서 제공하던 만성질환과 건강, 운동, 영양 상담 서비스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구는 카카오톡에 ‘서대문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 채널을 개설했다. 코로나19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워진 구민에게 비대면으로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 채널에서는 보건소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와의 실시간 일대일 채팅을 통해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집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과 영양관리를 위해 도움을 받는다.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카카오톡에서 ‘서대문구 보건소 건강관리센터’로 검색해 채널 추가 후 참여하면 된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 가운데 오후 2~4시는 집중 상담 시간으로 보다 빠른 이용이 가능하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게 변화하는 때에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이 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온라인 독서토론교실과 보건소 건강관리센터 카카오톡 상담에 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청소년 가정폭력 외상 10배 폭증… “지역사회·기관 적극 개입해야”

    청소년 가정폭력 외상 10배 폭증… “지역사회·기관 적극 개입해야”

    학교 안 가고 집에 있는 시간 대폭 늘어“아이끼리” 38%, 예년보다 10%P 급증하루 5시간 넘게 혼자 지내며 끼니 해결여행가방 참사처럼 양육자 폭력도 빈번홀로 초등학생 손자 2명을 키우는 김모(55)씨는 라면을 끓이다 화상을 입은 인천 초등생 형제 사건을 보고 가슴을 쳤다. 남 일 같지 않아서다. 식자재 마트에서 종일 배달 일을 하는 그는 어린 손자들을 돌볼 틈이 없다. 김씨는 “세 식구 입에 풀칠하려면 나라도 일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학교도 가지 않는 아이들이 집에만 있다가 같은 사고라도 당할까 봐 불안하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인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여덟 살, 열 살 형제가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불이 나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며 가정의 돌봄 공백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학교도 공공기관도 모두 문을 닫으면서 어린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지만 가정에서 신체 학대를 당하는 것은 물론 어른들로부터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방임·방치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아동권리보장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아동 10명 중 4명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아동과 양육자, 아동보호 관련 종사자 등 총 89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아동 혼자 시간을 보냈다고 응답한 비율은 38.3%로, 2018 아동종합실태조사에서 주중에 혼자 지내거나 아동끼리 지냈다고 밝힌 비율(27.7%)과 비교해 10% 포인트가량 높다. 특히 이들 중 30%는 하루 5시간 이상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다. 인천 화재 사고도 평소라면 학교 급식으로 점심을 먹었을 형제가 코로나19로 등교하지 않고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변을 당한 사례다.갈 곳 없는 아이들이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부모와 갈등을 겪고 이 때문에 가정폭력 피해를 입거나 물리적 학대를 당하는 경우도 늘었다. 지난 6월 수도권에 사는 한 중학생은 집에 같이 있던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얼굴에는 상처가 났고 넘어지면서 잘못 짚은 손목은 인대가 늘어나 퉁퉁 부어 있었다. 그나마 중고생은 경찰에 신고하는 등 외부에 학대 피해를 알릴 수 있지만, 여행용 가방에 갇혀 목숨을 잃은 천안 초등생처럼 어린 아동은 고스란히 폭행을 감내하다가 끔찍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생활방식이 변하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가정 내 불화가 심각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장예림 교수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된 지난 3월 단국대병원을 찾은 외상환자 중 가정 내 폭력(자해 포함)으로 다친 환자의 비율은 4.4%로 예년보다 2배 늘었다. 10대 청소년의 경우 가정 내 폭력으로 인한 외상 빈도가 20.0%로 5년(2015~2019년) 평균인 2.0%에 비해 무려 10배나 증가했다. 장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청소년이 폭력, 자해로부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거리두기는 유지하되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이를 발견하고 해결해야 할 감시 기능조차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비위생적인 집에서 부모가 일곱 살, 아홉 살 형제를 방치하고 신체적 학대까지 하는 가정이 있었는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방문 상담 등을 진행해 상황이 개선될 수 있었다”며 “전문기관이 나서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위기 가정도 코로나19로 방문 상담이 제한되면서 개입이 어려워졌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가정폭력과 학대 예방을 담당하는 한 경찰관은 “부부간에 발생한 가정폭력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는데, 미취학과 초등생 아이들이 정돈되지 않은 주거환경에서 부모에게 신체적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며 “아동이 학교에 가면 교사가 학대 흔적을 발견하고 신고할 수 있지만 행동반경이 집으로 제한되면서 학대 징후를 발견하는 것도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신고가 들어와야 해당 가정을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피해 가정을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 사고도 어머니 A(30)씨가 아이들을 방임한다고 이전에 이웃들로부터 3번이나 신고를 당했고,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검찰에 넘겨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샀다. 구청 관계자는 “법원에서 A씨에게 상담을 받으라는 보호처분 판결을 내렸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상담이 이뤄지지 않던 도중 화재가 났다”며 “가정폭력이 심한 경우 바로 아이와 부모를 격리하는 선진국과 달리 한국은 부모가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커 아동이 계속 문제 가정에서 지내게 된다. 특히 아동 방임 여부는 단기간 관찰해서는 파악이 어렵다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인천 사례처럼 요주의 가정인 경우 지역사회와 복지기관 등에서 더욱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집에서의 대면 시간이 길어지는 코로나19 시기에는 이른바 문제 가정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도 부모가 아이를 학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에 학대로 신고가 들어왔던 가정은 더 자주 방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면 수업이 이뤄지는 만큼 학교 선생님들도 담당 학생들에게 주기적으로 전화를 거는 등 아동학대 예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선생님이 전화한다는 것만으로도 부모 입장에서는 경각심을 느끼게 된다”고 학교의 역할을 강조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조혜민 대리는 “보육·교육기관이 담당한 기능을 가정에서 도맡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어른과 아이 모두 어려움을 겪는다. 지역아동센터도 해당 지자체에 따라 운영 방식과 지원 범위가 달라 혼란스러워하는 가정이 많다”며 “지역별 차이 없이 일관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순기 굿네이버스 복지사업부 부장도 “지역사회 내에서도 위기 가정 아동을 발굴하는 시스템을 촘촘하게 갖추는 한편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고 연계할 수 있는 복지체계가 보다 견고하게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서울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인천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SM “세계적 팝스타 ‘비욘드 라이브’ 긍정 검토…온라인은 오프라인 보완재”

    SM “세계적 팝스타 ‘비욘드 라이브’ 긍정 검토…온라인은 오프라인 보완재”

    콘텐츠산업포럼서 대면·비대면 공존 전략 발표“AR·멀티캠 등 신기술로 현장감 보완 노력”“온라인이 오프라인 콘서트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더라도, 공연장에 가지 못하는 관객들에게 보완재로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조동춘 SM엔터테인먼트 센터장은 17일 열린 ‘2020 콘텐츠산업포럼’에서 향후 온라인 콘서트의 방향을 이렇게 전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이 포럼은 ‘대면과 비대면 공존 전략-지금 우리시대의 음악산업론’을 주제로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와 토론은 온라인 생중계 됐다. 조 센터장은 지난 4월 SM이 시작한 ‘비욘드 라이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시대 공연 산업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비욘드 라이브’는 SM이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선보인 세계 최초의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로 슈퍼엠, 슈퍼주니어 등 SM 소속 그룹과 트와이스 등이 출연했다. 그는 “첫 온라인 콘서트를 시작하며 현장감 부족과 아티스트와 팬 사이 교감 등 단점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기술적 시도를 설명했다. 실제 콘서트장에 팬이 모여 있는 것처럼 현장감을 주는 LED 화면,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그래픽, 원하는 멤버들 골라 볼 수 있는 멀티캠, 응원봉 연동, 실시간 채팅, 다국어 자막 등이다. 이어 “‘비욘드 라이브’는 국내 최초 온택트 공연이자 기술이 결합한 신개념 라이브 콘서트”라고 평하며 “지금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모두가 다 알만한 글로벌 팝스타의 출연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조 센터장은 “마스크를 쓰고 함성을 지르지 못하더라도 공연장에 가고 싶어 하는 관객은 존재한다”며 “온라인 공연이 오프라인의 보완 역할을 하며 공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디신 고사 위기…오프라인 공연 재개 고민해야”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고건혁 붕가붕가레코드 대표는 인디신을 비롯한 대중음악계의 위기와 타개책을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공연 취소로 음악인들 수익의 절반 이상이 사라졌다고 공연계에 닥친 위기를 강조한 고대표는 “싼값에 많은 사람이 보게 하는 ‘박리다매’가 온라인 공연이 대안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으나 쉽지 않다”고 했다. 그는 소속 뮤지션인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온라인 공연을 사례로 들었다. 지난해와 같은 공연장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했을 때보다 4.5배 많은 사람이 관람했지만, 무료 공연으로 진행해 매출은 8분의 1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고 대표는 “온라인 공연이 수익을 낼 수 있으려면 알맞은 기획과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온라인 공연은 무료로 본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돈 내고 볼만하다는 인식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오프라인 공연 병행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공연이 현실적으로 오프라인과 같은 현장감과 음향을 제공할 수 없다는 한계 때문이다. 그는 “과연 공연이 정말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업계의 고민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방역 정책을 수립하고 평상시 50~70% 수준으로 오프라인 공연을 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건강까지 챙기는 초경 선물, 싸이클린 위생 팬티

    건강까지 챙기는 초경 선물, 싸이클린 위생 팬티

    최근 생리대 시장에 ‘안전한 생리대’ 열풍이 불고 있다. 2017년 생리대 파동 이후 꾸준히 제기되어 오고 있는 일회용 생리대의 유해성에 대한 우려에서 시작된 기조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대안 생리대’가 주목받고 있다. 생리 팬티, 면 생리대, 생리컵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초경을 하는 아이들의 경우 인체 내 삽입형 생리대 사용이 부담스럽고, 생리대 부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도의 사용법이 필요하지 않은 위생 팬티를 선택하는 엄마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 생리 팬티 브랜드가 생겨나기 시작한 지는 오래 되지 않았으나 제품력 발전은 매우 빠른 편이다. ‘싸이클린’의 경우 유기농 면과 대나무 소재를 이용해 흡수력과 소취력, 편안함을 한 번에 잡았다. GOTS와 OCS에서 유기농 인증 및 유럽과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무해성을 인증받은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싸이클린에서는 초경을 시작하는 자녀나 조카 등을 위해 선물로 구입하는 고객이 증가하자 생리를 처음 시작하고 생리 팬티를 입문할 때 필요한 생리 팬티와 교체용 라이너, 방수 파우치를 세트로 구성한 ‘소중한 너에게 패키지’를 선보였다.싸이클린의 소중한 너에게 패키지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싸이클린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레망, 클로저 데일리 마스크 블랙 출시

    크레망, 클로저 데일리 마스크 블랙 출시

    ㈜크레망이 국내 제조 일회용 마스크 ‘클로저 데일리 마스크 블랙’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글로벌 기관 SGS에서 안전성 테스트를 마쳤으며 검사 연구 기관 KOTITI에서 PH검출,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액체저항성 등의 테스트를 완료했다. 더불어 멜트 블로운(정전효과 80%~90%의 고사양) 필터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최고등급 SSS 부직포를 사용하여 비침이 없는 완벽한 블랙 컬러를 자랑하고, 견고한 노우즈 와이어와 편안한 고탄성 이어밴드로 신축성도 높여 착용 시 귀 통증이나 불편함을 줄였다. 클로저 데일리 마스크는 국내에서 제조하는 마스크로, 일회용이지만 기능성 연구에 기초한 제품이다. 다회성이 아닌 일회용으로 얇지만 외피-필터-내피 3중 구조로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더욱 위생적이고 편안한 호흡을 도울 수 있다. 또한 장기간 착용 시 답답함을 줄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고사양, 고효율 멜트 블로운 정전 필터를 사용했으며 부드러운 내부 필터로 피부 트러블 최소화시켰고, 액체 저항성 테스트 통과했다.신제품 클로저 데일리 마스크 블랙은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 채널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쏟아지는 민간 뉴딜펀드, 지금 투자해도 될까

    쏟아지는 민간 뉴딜펀드, 지금 투자해도 될까

    디지털과 친환경 분야에 주로 투자하는 ‘뉴딜펀드’가 금융권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지금껏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정부가 사실상 원금 보장을 약속한 정책형 뉴딜펀드에 쏠려 있었다. 하지만 이보다 먼저 자산운용사들이 민간 뉴딜펀드를 앞다퉈 출시하기 시작했다. 유망 기업들을 묶어 투자하는 만큼 수익률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게 자산운용사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민간 뉴딜펀드가 투자상품으로 큰 매력이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간 뉴딜펀드 중 가장 먼저 출시된 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삼성뉴딜코리아펀드’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주식형 공모펀드다. 친환경 에너지와 미래차 등 녹색 분야와 정보기술(IT) 기업 등 디지털 분야가 주요 투자 대상이다. 액티브 펀드는 주가 지수의 흐름에 따라 수익률이 정해지는 패시브 펀드와 달리 펀드매니저가 괜찮은 투자 대상을 찾아 편입 종목을 때마다 바꾸는 펀드를 말한다. 펀드매니저의 능력에 따라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넘어설 수도, 떨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 펀드는 민수아 삼성액티브운용 상무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뉴딜전략회의에서 “대통령도 펀드 가입자가 돼 주시면 무한한 영광일 것”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었다. 뉴딜 분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나온다. 첫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다음달 7일 출시할 ‘TIGER KRX BBIG K뉴딜 상장지수펀드(ETF)’(가칭)가 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KRX)가 뉴딜펀드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KRX BBIG K-뉴딜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좇는 첫 펀드다. K-뉴딜지수는 미래 성장 주도 산업으로 주목받는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BBIG) 업종의 12개 주요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ETF는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편리하게 사고팔 수 있는 펀드다.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K-뉴딜지수의 개발 아이디어를 거래소에 제공한 공로 덕에 지수를 향후 3개월간 독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삼성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등도 K-뉴딜지수를 약간 변형한 지수를 활용한 뉴딜 ETF 출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뉴딜펀드들이 괜찮은 수익률을 올릴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우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쪽에서는 대표적 뉴딜 정책 수혜주로 꼽히는 대형주들이 이미 비싸다는 점을 근거로 꼽는다. 추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는 주장이다. 예컨대 K-뉴딜지수에 들어 있는 대표적 배터리 기업인 LG화학은 코스피지수가 연저점을 찍은 3월 19일(주당 2만 8000원) 이후 159.28%나 올라 72만 6000원(9월 15일 기준)이 됐다. 또 바이오 분야의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같은 기간 93.0% 올랐고 인터넷 분야의 카카오(170.21%), 네이버(113.69%)도 크게 올라 코스피지수 상승률(67.6%)을 상회했다. 반면 친환경과 디지털 산업의 대두는 세계적 흐름인 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존재 가치가 더 높아져 중장기적으로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때문에 지금이라도 투자할 만한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삼성액티브운용 관계자는 “친환경에너지나 IT, 바이오는 단순히 한국형 뉴딜 정책 때문에 부각되는 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각광받는 분야”라면서 “미국도 아마존 등의 주가가 올해 크게 올랐고 유럽에서도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분야에 엄청나게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뉴딜펀드에 자금이 얼마나 들어올지가 관건”이라면서 “펀드에 자금이 많이 유입되면 뉴딜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강해져 해당 주가는 더 올라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겠지만 현재 시장 분위기는 일단 지켜보자는 쪽에 가깝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 뉴딜펀드가 정책형 뉴딜펀드와는 다른 상품이라는 점을 혼돈해서는 안 된다. 민간 운용사가 알아서 만든 투자상품이라 원금보장이 되지 않고,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없다. 유대근 기자 dyanmic@seoul.co.kr
  • 어·회·윤… ‘리딩금융’ 3년 더 이끈다

    어·회·윤… ‘리딩금융’ 3년 더 이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천되면서 9년 연속 회장직 수행을 눈앞에 두게 됐다. 자격 검증과 오는 11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선임되면 KB금융에서는 처음으로 3연임 회장직을 맡는 역사가 된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6일 윤 회장과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등 최종 후보 4인을 상대로 면접을 진행한 이후 윤 회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윤 회장은 삼일회계법인에서 일하다가 2002년 국민은행에 발을 디뎠다. 이후 법무법인 김앤장 상임고문으로 잠시 자리를 옮겼지만 2010년 K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복귀했다. 2014년 11월 KB금융 회장이 됐고 2017년 연임에 성공했다. 윤 회장 취임 이전까지 낙하산 논란으로 홍역을 앓던 KB금융은 내부 출신인 윤 회장의 취임 이후 빠르게 조직이 안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우석호 회추위원장은 “윤 회장은 6년간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KB를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시켰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을 이어 가려면 윤 회장이 조직을 3년 더 이끌어야 한다는 데 위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윤 회장이 연임한 2017년 3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리딩 금융그룹’ 자리를 탈환했다. 2018년과 지난해에도 KB금융의 순이익은 3조원을 넘어섰다. 자산 규모도 2014년 308조원에서 올 상반기 570조원으로 크게 늘었다. 올 2분기에는 5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NH농협) 중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윤 회장 취임 이전 경쟁사인 신한금융에 비해 크게 낮았던 KB금융의 시가총액은 현재 신한금융과 선두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금융그룹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우리파이낸셜(현 KB캐피탈),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현대증권(현 KB증권)에 이어 최근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해 비은행 부문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과제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과의 경쟁 등이 꼽힌다. 또 올해 인수한 푸르덴셜생명의 안착, 윤 회장의 연임을 반대해 온 노조와의 관계 정립도 조직 내부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 11월 주주총회에서 윤 회장의 연임이 확정되면 임기는 2023년 11월까지다. 금융그룹 회장 중 3연임 이상의 회장직을 맡은 사람은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등 3명뿐이다. 이제 윤 회장도 ‘대표 뱅커’들과 나란히 하게 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할머니 고문…그리는 5시간 내내 미안했다” ‘헬퍼’ 사과문[전문]

    “할머니 고문…그리는 5시간 내내 미안했다” ‘헬퍼’ 사과문[전문]

    “모든 약자를 대신해 응징하는 것이 의도”“연출 미흡 탓, 성 상품화 결코 아냐” 여성 혐오 논란을 일으켰던 웹툰 ‘헬퍼’ 작가가 사과문을 올리고 “당분간 잠시 쉬며 재정비 시간을 갖겠다”며 휴재를 예고했다. 지난 11일 네이버 인기 웹툰 ‘헬퍼’의 팬카페 성격을 띠는 디시인사이드 ‘헬퍼 마이너 갤러리’에는 해당 웹툰에 드러난 왜곡된 여성관을 지적하는 공식 성명 게시글이 올라왔고, 이후 트위터에서는 ‘#웹툰 내 여성 혐오를 멈춰달라’는 해시태그 운동이 시작됐다. 이에 16일, 네이버웹툰 연재 페이지에 만화가 삭(본명 신중석)은 앞서 ‘휴재에 들어가며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렸다. 작가는 “만화보다 더 잔인하고 악랄한 현실 세계의 악인과 악마들의 민낯을 보여주고 남녀노소 불문 상처 입은 모든 약자를 대신해 응징해주는 것이 연출의 가장 큰 의도였다”며 “일부 장면만 편집돼 퍼지다 보니 단지 성을 상품화해서 돈이나 벌려고 했던 그런 만화로 오해되고 있지만 스토리를 구상할 때 그런 부분을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고도 했다. 그는 “능력이 부족해 연출적으로 미흡한 탓에 진심이 전달이 잘 안 됐지만 매주 진심으로 전력을 다해 권선징악을 바라며 작업했다는 것만은 알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료 미리 보기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최신화에서 여성 노인 캐릭터(피바다)가 결박당한 채 맨머리에 주사기로 약물을 강제 투여받는 장면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작가는 “문제가 된 장면은 시즌1과 달리 피바다의 180도 바뀐 정신 변화를 납득 시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저 장면을 그리는 5시간 동안 내내 속으로 계속 말도 못하게 미안했다”며 “전(全) 화를 통틀어 가장 전력을 다해 그린 장면이다보니 평소보다 더 세게 전달된 것 같다”고 했다. 시즌1과 크게 달라진 그림체와 스토리 전개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작가는 “등장인물의 성장 속도와 에피소드 분위기에 맞춰 그림체를 계속 조금씩 변형시키며 작업해왔다”며 “이는 제게 새로운 도전이었으나 시즌1부터 보시던 분들에겐 이질감을 느끼게 해 결국 이런 오해까지 만들어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네이버웹툰 “민감한 표현 더 주의할 것” 네이버웹툰 측도 이날 사과문을 올려 “작품 내 자극적인 표현과 묘사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민감한 소재 표현에 있어서 반드시 감안해야할 부분에 대해 더욱 주의 깊게 보고 작가들과 더 긴밀히 소통하고 작업에 신중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작가 사과문 전문] 휴재에 들어가며 말씀드립니다. 1. 시즌2 작화 관련 대필이라는 의견에 대해 우선 저는 여러 개의 그림체를 갖고 있습니다. 시즌2는 시즌1과는 다른 장르와 세계관이기에 시즌2를 준비하는 동안 기획 의도에 맞춰 그림체를 새로 조합 및 변형했으며, 그 이후에도 등장인물들의 성장속도와 에피소드 분위기에 맞춰 그림체를 계속 조금씩 변형시키며 작업해왔습니다. 이는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으나 시즌1부터 보시던 분들에겐 이질감을 느끼게 해 결국 이런 오해까지 만들어 아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꼭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몇몇 분들이 사실 확인도 없이 저의 작업을 도와주시는 어시스턴트 분들이 대필한 것이라며 억측과 험한 말로 그분들에게 상처를 주시는데, 부디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2. 성 착취나 상품화라는 우려에 대해 시즌2는 만화보다 더 잔인하고 악랄한 현실 세계의 악인과 악마들의 민낯을 보여주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상처 입은 모든 약자들을 대신해 더 아프게 응징해주는 것이 연출의 가장 큰 의도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가면 쓰고 있는 악당들이 정말 얼마나 악한지를 알려야 했고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도 불편한 장면들도 그려져야 했으며, 이를 위해 전체 관람가였던 헬퍼를 18세 이상 이용가로 변경하는 큰 결정도 하게 됐습니다. 일부 장면만 편집되어 퍼지다 보니 단지 성을 상품화해서 돈이나 벌려고 했던 그런 만화로 오해되고 있지만, 스토리를 구상할 때 그런 부분을 의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 능력이 부족하여 연출적으로 미흡한 탓에 진심이 전달이 잘 안 됐지만 매주 진심으로 전력을 다해 권선징악을 바라며 작업했다는 것만은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피바다(여성 노인 캐릭터) 연출 문제에 대해 ‘헬퍼’ 시즌1 66화를 보시면 광남(주인공)이와 헤어지기 전 피바다는 사람에 대한 애정이 깊고 긍정적인 정신을 가진 사람이었으나, 시즌1 80화에서 다시 돌아온 피바다는 사람에 대한 시선이 부정적이며 예전의 피바다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러면, 헬퍼 세계관에서 정신력이 가장 강하다고 볼 수 있는 피바다가 이 정도로 변하려면 과연 어느 정도의 일들이 있었을까요…. 아마 이 세상에서 피바다란 캐릭터를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은 저일 겁니다. 문제가 된 시즌2 247화 피바다 정신 세뇌 장면은 피바다의 180도 바뀐 정신변화를 납득시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저 장면을 그리는 5시간 동안 내내 속으로 계속 말도 못하게 미안했지만 그러기에 더욱 어설프게 표현하면 실례겠다 싶어 헬퍼 전 화를 통틀어 가장 전력을 다해 그린 장면이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평소보다 더 세게 전달된 것 같습니다(일부 장면들 수정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표현된 장면이었지 절대 피바다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에게 충격과 상처를 드릴 의도는 아니었음을 밝히고, 그만큼 피바다를 사랑해주셨다는 독자님들의 마음을 알아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노인 고문이라는 의도는 감히 상상도 못 해본 것이라 그냥 ‘아닙니다’라고 답변하겠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피바다가 광남이에게 맡겨뒀던 사람에 대한 애정이 다시 피바다에게 돌아가 어느 정도 예전의 피바다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니 너무 걱정하시진 마시길 바랍니다. 선한 영향력은 돌고 도니깐요. 마치며. 성인 등급이었기에 전체 관람대보다 더 자유롭게 표현해온 것은 사실입니다. 수위 높은 표현이 나올 때마다 네이버 웹툰팀 담당자분들은 네이버 웹툰에서의 18세 이상 이용가더라도 수위에 주의해야 한다며 매번 독자님들이 불편하시지 않도록 가이드를 해주셨으나 제가 작가랍시고 욕심을 부려 담당자분들의 가이드보다 조금씩 더 높게 표현을 해왔습니다. 만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표현의 수위에 대해 다른 콘텐츠에 비해 만화 쪽이 다소 엄격하지 않은가 생각해왔고, 그런 부분이 아쉬워 조금이라도 표현의 범위를 확장 시키고자 노력해왔는데, 오히려 역효과를 낳은 것 같아 웹툰을 사랑하시는 수많은 독자님들은 물론 여러 작가님들과 좀 더 다양한 만화를 접하고 싶으실 소수의 마니아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약 9년이란 세월 동안 만화를 그리며 먹고 살고 인생을 감사히 즐길 수 있었던 것은 너무나 부족한 제 만화를 실제보다 더 좋게 해석해주시며 봐주셨던 독자님들 덕분이었습니다. 제가 댓글을 읽지 못했던 이유는 불통하려는 것이 아니라 댓글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제가 조금이라도 영향을 받아서 기획했던 그대로의 만화를 독자님들께 보여주지 못할까 걱정돼서였습니다. 당분간 작품은 잠시 쉬며 재정비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네이버웹툰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네이버웹툰입니다. ‘헬퍼2: 킬베로스’ 작품을 18세 이상가로 제공하면서 연재 중 표현 수위에 대해 좀 더 세심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작품 내 자극적인 표현과 묘사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앞으로 중요하고 민감한 소재 표현에 있어서 반드시 감안 해야 할 부분에 대해 더욱 주의 깊게 보고 작가님들과 더 긴밀히 소통하고 작업에 신중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교회교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교회교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임 자제가 절실히 요청되던 어느 날 대통령과 개신교계 지도자들이 만났다. 한 목사가 “정부 관계자들께서 종교단체를 영업장이나 사업장 취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회는 사업장과 달리 거룩하니 누가 뭐라건 주일 예배는 양보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성속이원론(聖俗二元論)의 사고다. 성(the holy)과 속(the secular)을 구분해 놓고 교회는 거룩하고 교회 밖은 비속하다고 보는 시각이다. 사제(신부)와 평신도 사이에 건널 수 없는 선을 그어 놓았던 중세 가톨릭의 주장이다. 이것을 깨부순 것이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이다. 그것은 서양사에서 ‘중세’를 끝내고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어젖힌 거대한 혁명이었다. 종교개혁을 통해 모든 평신도는 사제를 통하지 않고도 신 앞에 단독자로 설 수 있게 됐다. 이것이 근대 개인주의와 자유주의 이념의 토대가 됐다는 것은 세계사의 상식이다. 이제 신 앞에서 평신도와 사제는 동등하게 됐다. 종교개혁의 핵심 원리인 만인사제주의(萬人司祭主義)다. 모든 사람이 사제가 되었듯이 평신도들이 행하는 모든 일, 모든 사업은 거룩한 것이 됐다. 농사를 짓건, 상품을 판매하건, 제조업에 종사하건 모든 사업장은 신에게 직결된 성스러운 곳이다. 주일(일요일)만이 거룩한 것이 아니다.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모든 날이 거룩하다. 교회만 거룩한 게 아니다. 내가 서 있는 모든 땅이 거룩하다. 하루하루의 모든 삶이 거룩하다. 주일 예배가 신앙의 중심일 수 없다. ‘삶 자체’가 예배다. 이것이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의 정신이다. 그리고 개신교는 종교개혁의 후예다. 개신교 목사가 대통령 앞에서 한 말은 자신이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과 아무 상관도 없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정체성의 상실이다. 스스로 개신교가 아님을 내외에 천명한 것이다. 부패한 중세 말기의 가톨릭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 이웃 사랑도 배려도 외면한 이기적인 종교 사업자가 돼 버렸다. 다음·네이버 영어 사전에 ‘교회교’(churchianity)란 단어가 나온다. ‘특정 교회의 관습이나 이익에 대한 극단적인 집착’이라고 풀이돼 있다. 교회 이익에 집착하는 목사들의 행태를 보면 ‘교회교’는 한국 실정에 부합하는 맞춤형 단어로 보인다. 청명한 가을이다. 저 맑고 깨끗한 하늘을 우러러보기가 부끄럽지 않은가. 우석대 역사교육과 명예교수
  • [오늘의 눈] ‘#웹툰내_여성혐오를_멈춰달라’/김지예 문화부 기자

    [오늘의 눈] ‘#웹툰내_여성혐오를_멈춰달라’/김지예 문화부 기자

    2019년 글로벌 거래액 1조원 돌파, 만화 앱 수익 세계 1위. 한국이 유행시킨 ‘케이’(K) 콘텐츠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웹툰의 기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성장세가 더 빨라진 웹툰은 소수의 팬을 넘어 대중성을 확보한 문화의 한 축이 됐다. 유명 웹툰들은 지적재산(IP)을 기반으로 영화, 드라마, 캐릭터 산업 등 부가가치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발전의 바탕에는 다양한 플랫폼과 수많은 창작자의 콘텐츠 경쟁이 있었다. 판타지, 멜로, 스릴러 등 여러 장르와 세대를 아울렀다. 유료화 모델도 안착했다. 이에 힘입어 억대 연봉을 받는 스타 작가도 등장했다. 급성장의 부작용일까. 최근 불거진 몇몇 웹툰의 혐오 표현 논란은 화려한 외피와 높아진 대중의 인식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에 연재 중인 기안84의 ‘복학왕’이 대표적이다. 2017년 나이 든 여성에 대한 비하, 2019년 장애인 비하 논란에 이어 지난달 능력이 부족한 여성이 남성 상사와 잠자리 후 정규직이 된 것처럼 묘사해 연재 중단 요구까지 일었다. 삭 작가의 ‘헬퍼2:킬베로스’에도 비판이 쇄도했다. 2016년부터 연재 중인 시즌2에 대한 문제 제기는 지난 10일 이 웹툰 독자가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헬퍼 마이너 갤러리’에서 시작됐다. 독자들은 미성년 여성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장면과 선정적 표현, 승무원을 매춘부처럼 그린 부분을 비롯해 지난 9일 유료보기로 공개된 노인 여성에 대한 고문 등 23회 분량을 ‘여성혐오’로 짚었다. “성차별적인 웹툰이 ‘19금’이라고 해서 네이버라는 초대형 플랫폼에 규제 없이 연재되는 것은 남성들이 보기에도 문제가 있다”는 비판도 덧붙였다. 성인 등급과 작품의 디스토피아적 설정을 고려해도 여성, 노인,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대상화와 잔인한 묘사는 납득이 어렵다는 것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웹툰내_여성혐오를_멈춰달라’는 해시태그도 등장했다. 비판이 계속되자 네이버웹툰 측은 15일 ‘헬퍼’의 휴재 공지 아래 짧은 사과문을 덧붙였다. “더 주의 깊게 보고 작가님들과 더 긴밀히 소통하겠다”는데, 구체적인 방향은 없다. 앞서 콘텐츠에 대한 최종 검수 책임이 있는 네이버웹툰은 이런 논란이 있을 때마다 “개입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검열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작품이 지속적으로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부추긴다면 대응은 달라야 한다. 창의성과 다양성의 발판으로 마련된 ‘표현의 자유’가 혐오의 정당화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18세 이상 관람’이라는 등급을 혐오의 방패막이로 활용해서도 안 된다. 독자들의 반발은 인권 감수성이 떨어지는 ‘질 나쁜 상품’을 더이상 구매하지 않겠다는 경고다. 네이버웹툰이 ‘복학왕’ 논란 후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힌 지도 한 달여가 흘렀다. 글로벌 월간 실사용자 6000만명을 넘긴 네이버웹툰이 이번엔 독자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까. jiye@seoul.co.kr
  • 정동극장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로 ‘첼로가야금’

    정동극장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로 ‘첼로가야금’

    정동극장이 청년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을 통해 앙상블 첼로가야금을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춘만발’은 정동극장이 청년국악예술인들의 무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차 공모를 거쳐 8팀이 경연 대상으로 선정했고 이 중 7팀이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정동극장 정동마루에서 50분간 단독 공연을 열었다. 코로나19로 1팀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비대면 공연으로 이뤄졌다. 올해의 아티스트가 된 첼로가야금은 오스트리아 출신 첼리스트 김솔다니엘과 한국의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만난 앙상블로 동서양의 전통이 만나 새로운 음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아 ‘융합’이라는 제목의 무대를 꾸며 호평을 받았다.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된 리마이더스는 거문고 연주자 김민영과 가야금 연주자 박지현으로 이뤄진 팀으로 ‘본질’을 주제로 악기 고유의 소리를 통해 연주자들의 깊숙한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The세로는 타악 양성태, 가야금 황소라, 소리 이승민, 아쟁 김범식이 ‘세로’(世路)라는 제목으로 온고지신의 신념을 보여 줬다. 이번 공연은 16일 오후 2시부터 29일 오후 2시까지 정동극장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비대면 경제 뜨자 초대형 데이터센터 붐

    비대면 경제 뜨자 초대형 데이터센터 붐

    네이버는 세종에 두 번째 ‘센터’ 건립 중카카오, 안산에 ‘서버 12만대 관리용’ 계획NHN은 김해에 R&D센터와 함께 구축국내 정보기술(IT) 업계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설립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센터 하나를 세우는 데 족히 수천억원은 들어가지만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국내 굴지의 IT 기업들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서버 컴퓨터나 네트워크 회선 등을 제공해 ‘디지털 업무의 심장’으로 불리는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한 포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약 4000억원을 들여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을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은 다른 기업의 데이터센터에 셋방살이를 해 왔지만 앞으로 자체 데이터센터가 생기면 데이터 운영이 효율적이고, 서비스에 문제가 터졌을 때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기업용 메신저 ‘카카오워크’와 외부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카카오i 클라우드’를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인데 꾸준히 늘어나는 신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카카오의 첫 번째 데이터센터는 서버 12만대를 관리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카카오는 벌써 추가 데이터센터 구축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미 춘천에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네이버는 약 6500억원을 들여 두 번째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을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갖춘 규모로 건립하고 있다. NHN도 5000억원을 들여 경남 김해시에 약 2만평 규모로 10만대 이상의 대규모 서버 운영이 가능한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R&D) 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부산 강서구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다. 신규 데이터센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이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들마다 외부 서버에 정보를 저장하는 클라우드 전환에 힘을 쓰다 보니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에 데이터센터를 임대해 주는 사업 또한 커지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나 동영상 서비스, 게임 등 ‘언택트(비대면) 경제’가 급성장함에 따라 이러한 서비스를 처리하는 데이터센터가 수혜를 입는 경향도 있다. 이에 따라 2000년 53개였던 국내 데이터센터는 2019년 158개로 늘어났다. 송명호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산업진흥팀장은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최근 정부가 내놓은 ‘디지털 뉴딜’ 계획과 맞물려 데이터센터 산업은 향후에도 성장세가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동극장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로 첼로가야금 선정

    정동극장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로 첼로가야금 선정

    정동극장이 청년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을 통해 앙상블 첼로가야금을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춘만발’은 정동극장이 청년국악예술인들의 무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차 공모를 거쳐 8팀이 경연 대상으로 선정했고 이 중 7팀이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정동극장 정동마루에서 50분간 단독 공연을 열었다. 코로나19로 1팀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비대면 공연으로 이뤄졌다. 올해의 아티스트가 된 첼로가야금은 오스트리아 출신 첼리스트 김솔다니엘과 한국의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만난 앙상블로 동서양의 전통이 만나 새로운 음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아 ‘융합’이라는 제목의 무대를 꾸며 호평을 받았다.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된 리마이더스는 거문고 연주자 김민영과 가야금 연주자 박지현으로 이뤄진 팀으로 ‘본질’을 주제로 악기 고유의 소리를 통해 연주자들의 깊숙한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The세로는 타악 양성태, 가야금 황소라, 소리 이승민, 아쟁 김범식이 ‘세로’(世路)라는 제목으로 온고지신의 신념을 보여 줬다. 이번 공연은 16일 오후 2시부터 29일 오후 2시까지 정동극장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국민의힘, 추미애 다음은 윤영찬?…‘드루와 특위’ 출범

    국민의힘, 추미애 다음은 윤영찬?…‘드루와 특위’ 출범

    국민의힘, ‘드루와 특위’ 출범민주 윤영찬 카카오 문자 겨냥국민의힘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카카오 항의성 문자 논란을 집중적으로 겨냥한 ‘포털공정대책 특별위원회(드루와 특위)’를 띄우며 정부여당을 한층 압박하고 나섰다. 아들의 군 특혜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이어 윤 의원이 촉발한 ‘여론 조작’ 의혹을 파고들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포털공정대책 특위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그동안 포털 공정성에 대해 많은 국민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청와대 공보수석(국민소통수석) 출신인 윤영찬 의원의 갑질 문자로 국민적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백번 양보해서 제1야당 대표 연설이 조금 빨리 노출됐다고 해도, 이를 문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한 자체가 매우 오만하다”면서 “앞에서는 소통과 협치, 정의와 공정을 말하면서 뒤로는 초선 의원을 앞세워 포털 검열을 조종하는 이중성이 문재인 정부의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포털공정대책 특위는 윤 의원이 ‘드루킹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제기하며 특위 별칭을 ‘드루킹’과 ‘들어와’를 합한 ‘드루와 특위’로 이름 지었다. 위원장을 맡은 김기현 의원은 “네이버 부사장을 지낸 윤 의원이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SNS 공동본부장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으로 활동한 만큼 현 정부 들어 포털 뉴스 조작은 물론 지난 드루킹 사건과 윤 의원의 연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지난 2017~2018년 국정감사에서 포털 사이트 임원들이 약속했던 뉴스 편집 알고리즘 공개 등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국감장 위증, 실시간 검색어 조작 문제 등을 국회 차원에서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하루 평균 2139억원 쑥쑥 크는 페이 결제… “피할 수 없다면 협력” 카드사 ‘적과의 동침’

    하루 평균 2139억원 쑥쑥 크는 페이 결제… “피할 수 없다면 협력” 카드사 ‘적과의 동침’

    코로나19 여파로 간편결제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그동안 후불결제 기능 허용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 왔음에도 카드사들이 간편결제업계의 손을 놓지 못하는 이유다. 당분간 양측의 ‘불편한 동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에 대세로…간편결제 12% 증가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상반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금액은 하루 평균 21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12.1%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거래가 늘면서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 이용 금액도 하루 평균 6769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드 이용액 뚝… 온라인 결제만 33%↑ 반면 같은 기간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424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426조 1000억원)보다 0.3%(1조 3000억원) 감소했다. 다만 전반적인 카드 이용액 감소에도 온라인 부문 결제액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울신문이 카드사 8곳의 매출 자료를 취합한 결과 8월 셋째주(17~23일) 온라인 결제금액은 2조 35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결제금액이 7조 9103억원에서 7조 6456억원으로 3.3%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카드사들, 간편결제 연계 카드 쏟아내 카드사들이 올 상반기 신규 카드를 쏟아낸 것도 비대면·온라인 결제로 변하는 소비 행태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카드사들이 상반기 새로 출시한 카드는 모두 65건으로, 지난해 전체(61건) 신규 카드보다 많다. 온라인쇼핑, 배달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혜택을 강화하거나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업체와 연계한 카드가 대부분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간편결제를 더 많이 사용하다 보니 이에 대한 협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네이버나 카카오페이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당장은 이들과 협력 관계를 모색하면서 자체 간편결제 플랫폼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금성의 대기에 포스핀, 박테리아가 떠다닐 가능성 있다”

    “금성의 대기에 포스핀, 박테리아가 떠다닐 가능성 있다”

    금성의 대기에 포스핀(phosphine, PH3)이 상당량 함유돼 있다는 관측 결과가 발표됐다. 제인 그리브스 영국 카디프 대학 연구진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시작된 영국 왕립천문학회의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금성 대기에서 방출되는 전파 스펙트럼 흡수선을 천체 망원경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논문은 네이처 천문학 저널에 게재됐다. 처음에는 미국 하와이 마우나케야 산 정상의 제임스-클라스-맥스월 망원경을 이용해 희미한 형태로 관측됐고 나중에 칠레 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 집합체 망원경에 의해 더 선명한 형태로 확인됐다. 관측된 흡수선의 세기와 형태는 사가와 히데오 교토 산업대학 교수가 연구개발한 모델에서 10억개의 입자당 포스핀 분자가 20개 있을 때의 경우와 맞아떨어졌다. 포스핀은 목성이나 토성처럼 대기의 대부분이 수소로 이루어져 있고 강력한 대기압을 가진 행성에서 화학적으로 합성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스다. 하지만 금성의 포스핀은 두 행성과 달리 수소도 풍부하지 않고 대기압도 충분히 높지 않아 이번에 관측된 양의 포스핀 가스가 절로 합성될 수 있는 여건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포스핀 분자는 하나의 인(燐) 원자에 수소 원자 셋이 결합해 이뤄진다. 지구에서는 생명체, 예를 들어 펭귄과 같은 동물의 위장 속이나 산소가 부족한 늪지 같은 곳에 미생물 형태로 존재한다. 물론 공장 같은 곳에서 만들어질 수 있지만 금성에 공장이 존재하지도 않고 펭귄 같은 동물도 없다. 따라서 그리브스 교수 연구진은 우리가 전혀 모르는 방식으로 금성의 대기 환경에서 포스핀을 합성해 낼 수 있는 방법이 있거나 지구 대기에서의 생명체와 유사한 미생물이 금성의 대기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금성의 표면은 극단적인 온실 효과 때문에 섭씨 500도에 가깝고 대기압이 90으로 높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이 태양계의 다른 행성들보다 낮게 점쳐져 왔다. 인류의 생명체 탐사도 화성이나 토성의 위성인 유로파와 타이탄 등에 집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그리브스 교수 발표로 금성의 우선 순위가 높아질 여지가 만들어졌다. 금성은 지구에 가깝기도 하다. 연구 팀의 사라 시거 교수는 포스핀 가스가 금성의 생명체에서 생성됐다면 그 생명체는 금성의 대기 중에 미생물의 형테로 존재할 것으로 추측한다고 발표하였다. 지구도 표면으로부터 41㎞ 떨어진 성층권에 박테리아가 떠다니는데 금성도 거의 같은 50~60㎞에 박테리아가 존재할 수 있다는 얘기다. 금성에는 과거 20억년 동안 풍부한 물을 갖고 있어서 지구처럼 생명이 탄생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온실효과가 진행되면서 지표면의 생물은 멸종하고 대기 중의 미생물만이 바뀐 환경에 적응해 대기 순환에 따라 흘러다니며 포스핀을 합성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금성의 지표와 대기에서는 유황이 다량 함유돼 있어 지구 생명체가 전혀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금성의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해도 지구의 것과는 상당히 다른 구성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리브스 교수는 “평생 동안 우주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파고들었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나로선 믿기지 않는 대목이 많다. 하지만, 맞다. 다른 분들이 우리가 놓친 것이 무엇인지 말해줬으면 한다. 우리 논문과 데이터를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것이 과학이 굴러가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영국 BBC 보도와 티스토리의 블로거 ‘My External Knowledge Storage’ 내용과 2년 전 네이버 블로거 ‘잉여로운 우주 이야기’ 내용을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 “정말 선 넘었다”…할머니 고문까지 나온 웹툰 ‘헬퍼’[이슈픽]

    “정말 선 넘었다”…할머니 고문까지 나온 웹툰 ‘헬퍼’[이슈픽]

    “남성이 느끼기에도 저급하다”, “선을 넘었다” 14일 네이버웹툰 ‘헬퍼’에 올라온 네티즌 반응이다. 해수욕장에서 납치당해 인터넷 생중계로 강간당할 위기에 처한 여중생들, 사이비 목사에게 성희롱당하는 하반신 마비 장애 여성 등 사회적 약자층에 대한 모멸적 묘사. 아무리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과 극적 연출을 위한 표현의 자유를 감안한다 해도 선을 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8월 기안84의 ‘복학왕’ 성인지 감수성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웹툰 편집에 대한 내부 가이드라인을 손보고 서비스 담당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헬퍼2 논란으로 부정적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유료 미리 보기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최신화에서 알몸으로 보이는 어느 여성 노인이 결박당한 채 맨머리에 주사기로 약물을 강제 투여받는 장면이 결정적 도화선이 됐다. 한 독자는 “사지가 묶인 채 뇌에 뽕(주사) 맞고 알몸에 머리털 다 빠져 침 질질 흘리는 모습이 네이버웹툰에 정상 연재될 수 있는 작화 수준이 맞느냐”고 비판했다. 웹툰 ‘헬퍼’…어쩌다 논란의 중심에 섰나 ‘헬퍼’는 도시를 지키는 주인공 장광남이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저승과 이승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물이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이어진 시즌 1은 독특한 그림체와 탄탄한 스토리, 수많은 명대사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연재가 이어지고 있는 헬퍼2는 기존 전체이용가에서 ‘만 18세 이상 이용가’로 바뀌었다. 학교 내 성폭행, 마약투여, 불법 촬영물 촬영, 살인 등의 내용을 담은 웹툰 내용이 문제가 됐다. 일각에서는 시즌 2가 시즌 1과 비교해 “작가가 바뀐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웹툰 내용뿐만 아니라 가수 아이유와 스윙스, 방탄소년단 멤버 RM 등을 연상하는 캐릭터의 등장도 문제가 됐다. 특히 아이유를 모델로 한 인물로 평가받는 ‘이지금’(아이유의 인스타그램 아이디)이라는 캐릭터는 중학생으로 주인공에게 성적 착취를 당할 뻔한 인물로 묘사됐다.네이버웹툰 “불쾌감 느낀 독자에 사과…이슈 논의 중”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내 ‘헬퍼 마이너 갤러리’는 지난 11일 공식 성명을 내고 247화에 대해 비판하며 문제를 공론화했다. 공식 성명을 공지한 아이디 kodoku는 “(남성이 느끼기에도) 평소 헬퍼의 여성 혐오적이고 저급한 성차별 표현에 진저리가 날 정도였고 특히 이번 9일에 업로드된 할머니 고문 장면은 정말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차별적인 웹툰이 19금이라고 해서 네이버라는 초대형, 그리고 공인에 가까운 플랫폼에서 아무런 규제 없이 버젓이 연재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고 갤러리 이용자만으로 공론화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제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웹툰 측은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이슈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이날 “불편함 느낀 독자에게 사과하며 이번 이슈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작가의 작품 표현에 대해 네이버웹툰이 개입하는 것이 ‘사전검열’ 이라는 의견과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포털을 중심으로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K-웹툰’에 대한 콘텐츠 질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네이버웹툰은 월간 순사용자 6700만명, 월 유료 거래액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최근 홍보 자료를 배포했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지만, 그에 걸맞은 책임 의식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앞서 네이버웹툰은 지난 8월에도 기안84 이슈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문제가 된 회차는 복학생 304회로, 여자주인공이자 기안그룹의 인턴인 봉지은은 회식 자리에서 큰 조개를 배에 얹고 깨부순 뒤 40대 노총각 팀장으로부터 정사원으로 채용되는 내용이다. 특히 두 사람은 이 회차의 마지막에 사귀는 사이로 나오는데, 일련의 상황은 결국 능력이 부족한 봉지은이 노총각 팀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것으로 정사원이 됐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혐오 논란으로 번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나혼자산다’, ‘여혐 논란’ 기안84 안고 간다…“녹화 복귀”[공식]

    ‘나혼자산다’, ‘여혐 논란’ 기안84 안고 간다…“녹화 복귀”[공식]

    웹툰작가 기안84가 논란을 딛고 MBC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복귀한다. 14일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기안84가 이날 진행되는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앞서 기안84는 지난 8월11일 네이버웹툰을 통해 공개한 ‘복학왕’ 304화로 인해 여성 혐오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기안84는 해당 웹툰 하단에 “더 많이 고민하고 원고 작업을 해야 했는데, 불쾌감을 드려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원고 내 크고 작은 표현에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다”는 사과를 게재하기도 했다.이후 기안84는 지난 8월17일부터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불참했다. 그가 4주간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하지 않자 하차설이 제기됐고, ‘나 혼자 산다’ 측은 그가 개인적인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고 일축했다. 앞서도 기안84는 해당 웹툰에서 여성의 나이와 외모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또한 ‘나 혼자 산다’에서도 정제되지 않은 발언, 태도 등으로 잦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과 옹호하는 글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나 혼자 산다’는 그를 안고 가는 결정을 내렸다. 이하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 혼자 산다> 제작진입니다. 기안84가 오늘 있을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앞으로 지켜봐주세요!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