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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심 3일’ 만에 종료한 네이버 ‘일기 챌린지’ 24일 재개된다

    ‘작심 3일’ 만에 종료한 네이버 ‘일기 챌린지’ 24일 재개된다

    블로그에 일기를 쓰면 최대 1만 6000원 상당의 네이버페이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갑자기 종료해 지탄을 받았던 네이버가 ‘#오늘일기 챌린지’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 블로그팀은 6일 공지글을 통해 “지난 3일 조기 종료했던 ‘#오늘일기 챌린지’를 오는 24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진행되는 챌린지는 기존처럼 하루의 일상을 일기 형식으로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벤트 참여와 관련한 세부 방안을 오는 17일에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불명확했던 부분을 세부적으로 보완해 공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버는 이벤트를 조기 종료하기 전에 3일간 참여한 이용자에게 주기로 약속한 ‘네이버페이 1000포인트’의 지급도 계획보다 20여일 앞당겨 7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네이버는 지난 1일부터 14일간 네이버 블로그에 일기를 쓴 이용자들에게 1만 6000원 상당의 네이버페이를 지급하는 ‘#오늘일기 챌린지’를 진행했지만 시작 3일 만에 조기 종료를 선언했다. 본래 기획 의도와 달리 여러 아이디로 복사 글을 붙여넣는 참여자가 너무 많이 나와 급히 종료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했던 이용자들은 블로그 앱을 다운받고 네이버페이에 가입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쳤음에도 이것이 무위로 돌아가자 “침체된 블로그 서비스를 활성화하려는 네이버의 의도에 이용만 당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 유사한 소비자 피해 상황 등에 대해 살펴볼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벤트를 재개하겠단 공지가 네이버 블로그팀 ‘공식블로그’에 올라오자 이용자들은 “재개하다니 반갑다”, “이번에는 믿고 기다려보겠다”, “조건이 까다로워지는 것 아니냐”, “원래 취지가 될 수 있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달면서 기대감과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다.네이버 관계자는 “미흡한 준비로 조기종료 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챌린지의 본래 취지가 잘 살아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재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SETEC, 네이버와 손잡고 온앤오프 전시 라이브 ‘세텍메가쇼’ 개최

    SETEC, 네이버와 손잡고 온앤오프 전시 라이브 ‘세텍메가쇼’ 개최

    서울시 전시컨벤션 산업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 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SETEC과 네이버와 공동협력해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4일간 ‘세탁메가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결합형 전시 라이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다. 라이브커머스까지 가능하여 관람 도중에 참가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어 SETEC만의 차별화된 전시로 준비됐다. 전시 품목으로는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홈&라이프 ▲주방가전용품, 주방잡화 등 다이닝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건강식품, 디저트 및 음료 등 푸드가 있으며, 인테리어 소품부터 아이디어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고 개성 있는 제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올해는 국내 최대 푸드쇼인 ‘팔도밥상페어’와 동시 개최로, 전국 팔도 지자체가 인증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준비되어 있다. 지역 별미 특산물, 국내산 건강기능식품, 가정 간편식, 아이 간식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이진수 공간지원본부 본부장은 “세텍메가쇼 온앤오프 전시회는 최근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형 온앤오프 전시 라이브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전시 주최사와 기업에게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기획했다”며 “네이버와 공동 협력하여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SETEC 전시장이 마이스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온앤오프 하이브리드 전시 ‘세텍메가쇼’는 국내 최대 리빙·푸드·주방용품 박람회로, 230개사 250부스의 규모로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4일간 학여울역에 위치한 SETEC에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전시 첫째 날인 6일 15시부터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채널 및 SETEC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8일까지 전시 참가기업 10개 사 총 63종의 쇼핑 라이브가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의선 숲길 공예샵 ‘MA-POREST(마포레스트)’ 전격 개관

    경의선 숲길 공예샵 ‘MA-POREST(마포레스트)’ 전격 개관

    서울 마포구 홍대 경의선 숲길에 친구, 가족, 연인과 추억 쌓기 좋은 공예샵이 오픈했다. 마포구가 새롭게 조성한 ‘MA-POREST(마포레스트)’는 다양한 분야의 공예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예품 전시·판매 공간으로, 마포구청과 일상예술창작센터의 협업 아래 지난 11월 전격 개관했다. 마포공예센터 1층에 위치한 MA-POREST(마포레스트)는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던 창작의 씨앗을 발견할 수 있는 ‘씨앗을 얻다’, 마포구에서 활동하는 공예 창작자라면 누구나 기획·운영에 참여해 창작의 나무를 성장시킬 수 있는 ‘나무를 키우다’, 공방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협력을 통해 마포구만의 공방 문화 숲을 조성하는 ‘숲을 이루다’라는 컨셉 아래 일러스트부터 도자, 패브릭, 유리공예 등 마포지역 공예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판매뿐만 아니라 공예체험 프로그램 ‘창작의 씨앗’도 운영 중이다. ‘창작의 씨앗’은 아이와 엄마, 친구, 연인, 취미 생활을 즐기고 싶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예체험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원 제한을 두고 최대 2명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추가 모집 요청에 따라 클래스 횟수를 점차 연장해나갈 계획이다.마포레스트 전시 및 판매는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일상예술창작센터 측은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하고 고객들의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외에도 마포구 내 특색 있는 공방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방의 숲’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마포구 소재 활동 공방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에게 공방 운영 시 필요한 공방 클래스 재료비, 홍보비, 참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2차 모집 중에 있으며 신청은 오는 9일까지다. 일상예술창작센터 관계자는 “MA-POREST(마포레스트)는 공예에 관심 있는 사람뿐 아니라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제품들이 가득한 공간이다”라며 “전시 이외에도 매달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통해 자신의 마음속에 품고 있던 창작의 씨앗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창작의 씨앗’ 프로그램 및 모집에 대한 정보는 마포레스트 인스타그램(@ma_por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말 새로운 프로그램 소식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과세 ‘어린이 펀드’·부모님 ‘건강보험’ 어때요

    비과세 ‘어린이 펀드’·부모님 ‘건강보험’ 어때요

    우량주 담은 어린이 펀드 수익률 높아자녀 명의 가입 땐 세금 없이 증여 가능65세 이상 고령 의료비 지출 사전 준비갱신 절차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님께 금융상품을 선물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미성년자 주식계좌 개설이 60만명을 넘어 ‘조기 주식 공부용’ 주식·펀드 투자가 주목받는다. 자주 다치거나 아픈 어린이와 노부모를 위해 꼭 필요한 보험선물까지 다양하게 챙겨 보면 좋다. ●펀드 선택 땐 장기 투자 종목 있는지 확인을 5일 금융정보 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22개 어린이 펀드의 1년 수익률은 62.6%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51.68%)과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39.96%)보다 높았다. 지난해 아이에게 100만원을 투자한 어린이 펀드를 선물했다면 아이는 올해 약 163만원을 통장에 넣고 있다는 얘기다. 어린이펀드 수익률은 지난해 증시 활황으로 높은 편이다. 개별 펀드를 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10년투자어린이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이 78.14%에 이른다. 올 들어 수익률도 24%를 웃돈다. 2011년 설정된 이 펀드는 미성년자만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상품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LG화학 등 우량주를 담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 75.08%가 나온 NH-아문디 ‘아이사랑펀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차, 네이버 등 우량주를 담았다. 오정주 우리은행 TCE강남센터 부지점장은 “특히 간접투자상품인 펀드를 선택할 때는 아이와 같이 성장한다는 생각을 갖고 길게 투자할 수 있는 종목들이 편입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녀 명의로 어린이펀드에 가입하면 세금 없이 증여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행 증여세법상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에 대한 증여세는 10년마다 2000만원까지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증여를 한다면 스무 살까지 최대 4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 미성년 자녀가 가입할 땐 가족확인서를 지참하고 부모와 함께 증권사나 은행 등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주식 투자도 좋지만, 의료비 지출이 유독 많은 아이와 노부모를 위한 보험 가입도 ‘똑똑한 선물’이 될 수 있다. 보험개발원은 2019년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8.8%를 차지하는 미성년자(19세 이하)의 생명보험 가입 비중은 1.5%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 진료비의 40.6%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연령대에선 10%만 보험에 가입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어린이나 노년에 질병 상해를 많이 경험하는데, 그에 따른 의료비 지출이 가계에 경제적 부담이 되기 전에 미리 대비해 의료비 절약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성질환자도 보험 가입 쉽게 문턱 낮춰 최근 어린이보험 상품은 비싼 신약 개발과 환경질환 급증, 어린이 대상 범죄 피해 증가와 같은 사회적 현상을 반영했다. 가입 연령대를 성인층까지 열어 놓고, 보장 연령대도 최고령대로 높이기도 했다. 한화생명의 ‘라이프플러스(LIFEPLUS) 어른이보험’은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최대 만기 100세까지 보장한다.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가입과 보상 상담 편의 개선을 위해 어린이보험 전용 콜센터를 운영한다. 고령자를 위한 보험도 기존 보험에서 소외된 만성질환자들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진단금과 간병비를 보장해 주거나, 나이에 따른 위험을 효율적으로 보장해 주는 상품도 나왔다. ABL생명의 (무)ABL간편가입치매보험은 고령이거나 질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고, 갱신절차 없이 최대 100세까지 가벼운 치매부터 중증까지 진단금, 생활자금, 간병비를 보장한다. 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시니어보장보험은 백내장, 녹내장, 인공관절을 포함해 노인성 질환 수술비 등 ‘시니어’ 계층에 필요한 보장을 모았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IT기업 ‘스톡옵션’ 바람… “운명공동체로 엮어 이직 막는다”

    IT기업 ‘스톡옵션’ 바람… “운명공동체로 엮어 이직 막는다”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임직원들에게 ‘주식 나눠주기’ 경쟁에 돌입했다. 업계에 인재 모시기 열풍이 불자 연봉·성과급 인상뿐 아니라 이제는 일정 금액으로 회사 주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까지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1년 이상 재직한 2223명에게 인당 200주(약 2200만원 상당)를, 재직 기간 1년 미만인 283명에겐 인당 100주씩 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부여되기 때문에 1인당 최대 600주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가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지난 2월 임직원 간담회에서 “경쟁사보다 보상이 적다면 빨리 개선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실제 이행한 것이다.카카오의 스톡옵션 조치는 경쟁사인 네이버에 자극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솔직히 ‘해진이 형이 쏜다’ 이런 것 해서 칭찬받고 싶다”고 언급했던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바람대로 최근 네이버는 3년간 매년 전 직원에게 1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스톡그랜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2019년부터 1년 이상 근속 본사 전 직원에게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나눠줬다. 또한 핀테크(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사업) 업체인 비바리퍼블리카와 핀다는 각자 정규직 입사자와 경력개발자 공채 합격자에게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약속하기도 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전 직원에게 연봉의 10%에 상당하는 스톡옵션을, 크라우드펀딩(불특정 다수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 플랫폼 업체인 와디즈는 전직원에게 최소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쇼핑몰인 SSG닷컴도 개발직군을 중심으로 스톡옵션을 나눠주기로 했다.기업들이 연봉인상이 아닌 스톡옵션을 늘리는 속내는 인건비 상승분을 그나마 억제하려는 의도다. 연봉을 올리면 그에 따라 퇴직금도 증가하는 등 각종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연봉은 한번 인상하면 여간해선 내리기 어려운데 스톡옵션은 일회성 또는 몇년에 걸쳐 지급하면 된다. 더군다나 만약 회사 주가가 1만원일 때 스톡옵션을 나눠줬는데 2년뒤 주가가 1만원 이하로 떨어졌다면 임직원들은 굳이 1만원을 주고 주식을 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회사가 차익을 부담할 필요도 없다. 스톡옵션은 주주총회를 통해 부여받은 뒤 2년 이상 근무해야 행사할 수 있어 인재를 잡아두는 효과도 있다. 2년 사이에 주식이 올라야만 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도 임직원들이 주가 부양을 위해 애사심을 가지고 일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IT업계에 스톡옵션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이것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면서 “스톡옵션을 나눠주면 기존 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희석되는 데다, 일부 임직원이 스톡옵션을 행사하자마자 바로 퇴사하는 부작용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靑청원 간 네이버 ‘작심삼일’ 이벤트 “이용자 우롱”… 공정위, 또 칼 뽑을까

    靑청원 간 네이버 ‘작심삼일’ 이벤트 “이용자 우롱”… 공정위, 또 칼 뽑을까

    네이버의 ‘작심삼일’ 이벤트 종료 논란을 놓고 국민청원이 올라오는 등 이용자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실제 공정거래법에 따른 제재로 이어지기가 쉽진 않다고 보고 있다. ●네이버 “취지와 달리 비정상 참여 많아 종료” 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일부터 14일간 일기를 쓰면 1만 6000원을 네이버페이로 지급하는 ‘매일매일 챌린지 #오늘 일기’ 이벤트를 열었다.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에 매일 글을 올리면 3일차에 1000원, 10일차에 5000원, 14일차에 1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네이버는 사흘 만에 이벤트를 조기에 종료하고, 3일차까지 쓴 이용자들에게 1000원씩만 지급했다. 네이버는 지난 4일 “이벤트 공지 이후 뜨거운 열기가 계속되면서 이벤트 기획 의도와 본래 취지와는 거리가 먼 내용이나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참여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용자 “페이 실적만 채우고 개인정보 빼가” 이를 놓고 이용자들은 “부작용도 예상하지 못하고 이벤트를 시작했냐”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는 등 크게 반발했다. 청원 수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7500명을 넘었다. 특히 “네이버페이 가입자만 늘리고, 개인정보는 쏙 빼갔다”는 비판이 나온다. 보상을 받으려면 네이버페이에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원하는 실적만 채우고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다는 얘기다. 이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소비자원과 공정위에 유사한 소비자 피해 상황 등에 대해 살펴볼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보상 미끼 유인’ 해당되지만 제재 쉽진 않아 네이버의 이러한 행위는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 가운데 ‘부당하게 경쟁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거나 강제하는 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 보상을 미끼로 종료될 이벤트를 벌여 다른 경쟁사의 서비스 대신 ‘네이버페이’ 또는 ‘네이버블로그’를 이용하도록 유인했다는 해석이다. 다만 ‘유인하는 행위’가 맞더라도 ‘부당하게’를 입증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공정거래법에 능통한 한 법조계 관계자는 “위법성 요건이 충족되려면 ‘공정한 거래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가 돼야 하는데, ‘부작용을 예측하지 못했다’ 정도는 도의적인 책임은 있더라도 의도적이라고 보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 기만·과장 광고로 판단해 제재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다만 이 역시 네이버 측이 처음부터 이벤트를 중단할 계획으로 시작했는지 등을 조사해야 해 제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동네키움센터 16호점 오픈 구로구가 궁동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 16호점을 열었다. 센터에서는 숙제 봐주기, 학원 챙겨 보내기 등의 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독서, 미술, 체육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로나19에 따른 긴급 돌봄도 실시한다. 이용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어르신청소년과(02-860-255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면 센터를 방문하거나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seoul.seoul.go.kr/icare)에서 신청하면 된다. 마포 ‘따릉이 상권 지도’ 내놔 마포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비대면 이동 수단으로 각광받는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를 활용한 ‘마포 따릉이 상권지도’를 개발했다. 따릉이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마포구 내 따릉이 주요 이동경로와 주요 상권을 연결한 코스를 만들었다. 상암과 공덕의 전·족발 골목을 연결하는 ‘마포자전거족코스’부터 마포역 2번 출구부터 마포음식문화거리를 지나는 ‘마포자기코스’, ‘자전거’와 ‘망원시장’에서 글자를 딴 ‘마포자장코스’ 등 총 5개다. 각 코스는 3.7~7.3㎞ 거리로 소요 시간은 최대 30분이다. 강남, 라이브커머스 희망자 모집 강남구가 오는 9월까지 온라인 쇼핑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할 소상공인 70명을 모집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면서 구매를 유도하는 판매 방식이다. 구는 네이버와 협약을 맺고 이달 중 첫 쇼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70회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스튜디오와 촬영 장비, 소품, 상품판매 상담, 쇼호스트 섭외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등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h282110@gangnam.go.kr)로 제출하면 된다.
  • IT업계 ‘스톡옵션’ 경쟁…“운명공동체로 엮어 이직 막는다”

    IT업계 ‘스톡옵션’ 경쟁…“운명공동체로 엮어 이직 막는다”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임직원들에게 ‘주식 나눠주기’ 경쟁에 돌입했다. 업계에 인재 모시기 열풍이 불자 연봉·성과급 인상뿐 아니라 이제는 일정 금액으로 회사 주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까지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1년 이상 재직한 2223명에게 인당 200주(약 2200만원 상당)를, 재직 기간 1년 미만인 283명에겐 인당 100주씩 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부여되기 때문에 1인당 최대 600주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가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지난 2월 임직원 간담회에서 “경쟁사보다 보상이 적다면 빨리 개선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실제 이행한 것이다.카카오의 스톡옵션 조치는 경쟁사인 네이버에 자극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솔직히 ‘해진이 형이 쏜다’ 이런 것 해서 칭찬받고 싶다”고 언급했던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바람대로 최근 네이버는 3년간 매년 전 직원에게 1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스톡그랜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2019년부터 1년 이상 근속 본사 전 직원에게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나눠줬다. 또한 핀테크(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사업) 업체인 비바리퍼블리카와 핀다는 각자 정규직 입사자와 경력개발자 공채 합격자에게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약속하기도 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전 직원에게 연봉의 10%에 상당하는 스톡옵션을, 크라우드펀딩(불특정 다수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 플랫폼 업체인 와디즈는 전직원에게 최소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쇼핑몰인 SSG닷컴도 개발직군을 중심으로 스톡옵션을 나눠주기로 했다.기업들이 연봉인상이 아닌 스톡옵션을 늘리는 속내는 인건비 상승분을 그나마 억제하려는 의도다. 연봉을 올리면 그에 따라 퇴직금도 증가하는 등 각종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연봉은 한번 인상하면 여간해선 내리기 어려운데 스톡옵션은 일회성 또는 몇년에 걸쳐 지급하면 된다. 더군다나 만약 회사 주가가 1만원일 때 스톡옵션을 나눠줬는데 2년뒤 주가가 1만원 이하로 떨어졌다면 임직원들은 굳이 1만원을 주고 주식을 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회사가 차익을 부담할 필요도 없다. 스톡옵션은 주주총회를 통해 부여받은 뒤 2년 이상 근무해야 행사할 수 있어 인재를 잡아두는 효과도 있다. 2년 사이에 주식이 올라야만 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도 임직원들이 주가 부양을 위해 애사심을 가지고 일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다만 업계 관계자는 “IT업계에 스톡옵션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이것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면서 “주식을 새로 발행해 스톡옵션을 나눠주면 기존 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희석되는 데다, 일부 임직원이 스톡옵션을 행사하자마자 바로 퇴사하는 부작용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남국 “앞으로 정부가 포털 기사배열 시정”…알고리즘 검증법 발의

    김남국 “앞으로 정부가 포털 기사배열 시정”…알고리즘 검증법 발의

    정부가 네이버·다음 기사 노출 배열 관여“포털, 보수 등 특정 성향 기사만 노출”정부 위원회, 포털에 기사배열 시정 요구권“인터넷 포털부터 언론개혁 시작해야”“이해할 수 없는 알고리즘 영업비밀 가려져”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보수언론 등 특정 성향의 기사만 잘 보이도록 노출한다며 기사 배열 기준을 정부 위원회에서 점검하도록 하는 내용의 신문법 개정안, 이른바 ‘포털 알고리즘 투명화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진보 성향의 기사가 보수 언론의 비해 많이 노출되지 않으면 정부위원회는 포털에 해당 기사가 잘 보이도록 시정을 요구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9명으로 구성되는 ‘뉴스포털이용자위원회’를 설치,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정책과 기사배열 기준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위원회가 기사배열 알고리즘 주요 구성요소에 대해 공개 요구와 검증, 이용자 권익보호 등의 업무도 맡도록 했다. 위원회는 국회의장이 교섭단체와 협의해 추천한 3인, 대통령령으로 정한 단체가 추천하는 6인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김남국 의원은 “MBC 스트레이트 보도를 보면, 네이버나 다음에서 특정 성향의 언론사가 제공한 기사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노출되고, 이해할 수 없는 기사배열의 알고리즘은 영업비밀로 가려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이용자가 진보 성향의 뉴스를 많이 보거나 혹은 보수 성향의 언론을 보지 않아도 양대 포털에서는 이와 상관 없이 보수 언론의 기사가 이용자에게 많이 본 기사로 노출된다고 실험 분석했다. 김 의원은 “모든 언론사의 기사가 모이는 인터넷 포털에서부터 언론개혁이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제훈 “‘모범택시‘ 김도기와 실제 성격도 비슷해져”

    이제훈 “‘모범택시‘ 김도기와 실제 성격도 비슷해져”

    인기 드라마 ‘모범택시’로 안방극장에 다크히어로 열풍을 몰고 온 배우 이제훈이 “콤플렉스에 있어서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출연해 “목소리나 외모, 신체적인 부분 등이 저에게는 부족한 요소”라면서 “콤플렉스를 극복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사 댓글을 일일이 체크하고, 하나하나 가슴에 새기고 부족한 점은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이제훈은 극중 억울한 사람들을 대신해 복수해주는 특수기사 부대 출신 김도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사회적으로 큰 공분을 샀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악당에 대한 시원한 복수를 통해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다크히어로물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금 하고 있는 작품의 캐릭터로 살아가다 보니까 일상생활도 와일드하고, 묵직하고, 뭔가 있어 보이게 변화하는 것 같다”면서 “요즘 나와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는 ‘모범택시‘의 김도기”라고 말했다. 올해 그의 출세작 영화 ‘파수꾼’의 10주년을 맞은 이제훈은 “가장 친한 연예인은 ‘파수꾼‘에 함께 출연한 배우 박정민”이라면서 “서로 힘이 되어주는 동지같은 감사한 친구”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는 이제훈의 이상형 등 더 자세한 ‘최애 인터뷰’가 공개됩니다. 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영상 박홍규 기자, 김형우 기자, 임승범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작심삼일 노노”라던 네이버, 사흘만에 ‘오늘일기챌린지’ 조기종료

    “작심삼일 노노”라던 네이버, 사흘만에 ‘오늘일기챌린지’ 조기종료

    “작심삼일 노노” 네이버가 자사 블로그 활성화를 위해 현금성 포인트를 경품으로 내걸고 일기쓰기 이벤트를 시작했다가 사흘 만에 조기 종료했다. 네이버는 부정 이용자가 많다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이용자들은 네이버에 속았다며 분노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부터 네이버는 14일 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전체공개로 매일 글을 올리면 최대 1만 6000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오늘일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네이버페이가 적용되는 쇼핑몰 등에서 사실상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만 6000원의 적지 않은 포인트가 경품으로 제시되면서 1일을 전후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가 들썩였다. 그러나 이벤트 시작 사흘 만인 4일 돌연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다. 네이버 블로그팀은 이날 “여러 아이디로 복사 글을 붙여쓰기하는 등 어뷰징(부정이용) 형태의 참여자가 지나치게 많아 부득이하게 ‘#오늘일기 챌린지’를 조기종료하게 됐다”고 공지했다.애초 기획 의도와 달리 이용자들이 ‘꼼수’를 쓰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이 발견돼 어쩔 수 없이 일찍 행사를 종료한다는 것이 네이버 측 설명이다. 네이버는 3일차까지 참여한 이용자에 대해선 포인트 1000원을 주기로 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갑작스러운 행사 조기 종료에 분노하며 네이버 측에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해당 공지에는 3만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 네이버를 비난하는 내용이다. 공교롭게도 네이버는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작심삼일, 노노!’라는 문구로 참여자들을 독려했는데, 정작 네이버가 작심삼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말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약속 안 지키는 네이버 혼내주세요”라는 청원도 등장했다. 청원인은 “왜 갑자기 작심삼일로 닫죠? 그냥 막 쓰는 애들은 걸러서 주면 되잖아요. 150만명 감당 못해서 갑자기 이렇게 발뺀다? 심지어 1000원 준다? 어이없다”며 비판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6800여명이 동의했다.일각에서는 참가자가 수십만명에 달하자 네이버가 예상을 넘는 비용 부담 때문에 행사를 일찍 끝낸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만약 1만 5000원 요건을 충족한 참가자가 10만명만 돼도 총 지급 액수는 15억원에 달한다. 이같은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는 네이버 측이 전체 행사 참가자와 부정 이용 비율 등 행사 조기 종료와 관련해 이용자가 납득할만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참가자 수치는 공개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용자 분노가 들끓자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네이버는 이용자를 늘리는 이득만 챙기고 정보만 빼갔다. 그러면서 약속했던 보상은 회피하며 소비자를 우롱한 것”이라며 “소비자원과 공정위에 유사한 소비자 피해 상황 등에 대해서 살펴볼 것을 요구하고 관행을 바꿔나가겠다”라고 썼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불륜 위해 부부집에 들어가면 주거침입?” 대법원 공개변론

    “불륜 위해 부부집에 들어가면 주거침입?” 대법원 공개변론

    6월 16일 대법원 공개변론 열려네이버 TV 등으로 실시간 중계 제3자가 불륜을 목적으로 부부가 사는 집에 들어간 경우 주거침입으로 처벌할 수 있을까. 하급심의 판단이 엇갈리는 가운데 대법원이 다음달 공개변론을 열어 각계의 의견을 듣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다음달 16일 오후 2시 대법정에서 공동 주거침입 사건 등에 대한 공개변론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변론에서는 다른 사람이 동거인 중 한 명의 동의만 받고 집에 들어간 경우 주거침입죄가 성립하는지, 또 동거인 중 한 명이 다른 사람과 함께 다른 동거인의 의사에 반해 집에 들어간 경우 주거침입죄가 성립하는지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주거침입사건의 피고인 A씨는 내연관계에 있던 B씨의 출입 동의를 받고, B씨 남편 몰래 집에 3차례 들어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공동주거침입 사건의 피고인 C씨는 아내 D씨와 부부싸움을 한 후 일부 짐을 챙겨 집을 나갔다가 약 한 달 후 집에 와 문을 열어줄 것을 요구했으나 집을 보고 있던 D씨의 동생이 문을 열지 않자 자신의 부모와 함께 현관문 걸쇠를 부수고 집안으로 들어간 혐의로 기소됐다. C씨는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한국여성변호사회 등 여러 단체에 의견서 제출을 요청했다. 또 형사법 전문가인 김재현 오산대 경찰행정과 교수와 김성규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참고인으로 불러 법정에서 재판부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번 공개변론은 네이버 TV, 페이스북 라이브,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K게임에 입김 커지는 中 ‘IT 공룡’ 텐센트

    삼성전자보다 시가총액이 1.7배 큰 중국의 ‘정보기술(IT) 공룡’ 기업인 텐센트가 국내 게임사를 상대로 공격적인 투자를 벌이고 있다. 국내 게임 업계에 텐센트의 입김이 과도하게 작용하고, 향후 국내 게임사의 신작 게임이 중국에 진출할 때 텐센트 의존도가 너무 높아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자회사 등을 통해 올해 들어서만 로얄크로우, 앤유 액트파이브 등의 국내 게임개발사에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네이버와 야후재팬의 합작사인 ‘Z홀딩스’의 관계사인 ‘라인게임즈’에도 500억원(주식 5.57%)을 투입했다. 이와 별개로 텐센트는 이미 국내 대형 게임사인 넷마블의 3대 주주(17.56%), 크래프톤의 2대 주주(15.52%), 카카오게임즈의 2대 주주(4.34%)이기도 하다. 텐센트는 ‘K-게임’의 중국내 유통을 맡으며 큰 재미를 본 뒤 유망한 게임의 지분을 미리 점하려는 시도를 해왔다. 텐센트는 중국에서 흥행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를 유통하면서 매년 1조원가량을 벌어들이고 있고, 이외에도 중국에서 드라마까지 만들어진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등 인기 게임을 중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 게임 시장이 세계 5위권(약 17조원 규모)으로 성장했단 점도 텐센트가 군침을 흘리는 이유다. 국내에서는 우려와 기대가 공존한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텐센트와 같이 일해보니 우리의 결정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지만) 크게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인도에서 텐센트가 유통을 맡았는데 중국과 인도 사이의 국경분쟁 때문에 게임이 퇴출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게임사 입장에서는 중국 이슈까지 떠안아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라며 “텐센트에 의존도가 커질 수록 휘둘리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손’ 하나에 주가 출렁 기업 흔든 젠더갈등… 강연은 시작도 전에 공격당한 페미니즘

    ‘손’ 하나에 주가 출렁 기업 흔든 젠더갈등… 강연은 시작도 전에 공격당한 페미니즘

    엄지와 검지로 만든 손 모양, 월계수 잎, 초승달이 주식시장을 흔들고 있다. ●GS25 포스터 남혐 논란에 여성들 반박 ‘아수라장’ 편의점 프랜차이즈 GS25가 지난 1일 홍보용으로 만든 이벤트 포스터(위)가 여성주의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상징물(아래)을 차용해 남성들을 조롱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해당 브랜드를 운영하는 GS리테일 주가에 불똥이 튄 것이다. GS25 불매운동에 나선 남성들은 해당 회사 주가 끌어내리기에 동참했고 이에 대응한 여성들의 ‘방어 투자’가 이어지면서 금융시장까지 젠더갈등에 휩싸인 모양새가 됐다.●주가 쥐락펴락·불매운동… 경찰 홍보물도 ‘불똥’ 3일 GS리테일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50원(2.37%) 떨어진 3만 495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거래량은 전 거래일(34만 3401주)보다 66.6% 증가한 57만 2254주를 기록했다. 장이 열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 사이 네이버 금융 GS리테일 종목토론방에 올라온 게시글만 1558개로 집계되는 등 남녀 투자자들의 기 싸움이 벌어졌다. “이번 기회에 ‘페미’(여성주의자)들에게 본때를 보여 주겠다”는 남성들과 “꼬투리 잡고 우기지 마라”는 여성들의 글로 뒤범벅이었다. GS25 포스터에서 논란이 된 부분은 소시지를 집는 듯한 손 모양이다. 일부 네티즌은 이 디자인이 한국 남성의 성기 크기를 조롱하는 뜻을 담은 메갈리아 로고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GS25는 논란이 터지자 포스터를 수정하고 사과문을 냈지만 남초 커뮤니티 회원들은 이런 마케팅을 남성 혐오로 규정하고 불매운동에 나섰다. 이날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GS리테일이 내부 회의를 통해 이번 사태를 해명했다는 글이 게시됐으나 남성들은 진정성이 없는 사과라며 분노했다. 해당 논란은 서울경찰청 등이 배포한 개정 도로교통법 홍보물로 옮겨붙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홍보물을 제작한 A사는 “디자이너는 40대 남성”이라면서 “스마트폰 화면을 확대하는 모양을 그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민감한 MZ세대 , 감정적 남녀 대치 경계해야 ” 이번 사태를 두고 이남자·이여자로 불리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의 젠더갈등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MZ세대에서 여성과 남성이 감정적으로 대치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건전한 논쟁은 필요하지만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도록 이성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포항공대 총여학생회가 추진한 여성 인권활동가 초청 강연이 일부 재학생들의 반발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이들은 강연 중단은 물론 총여학생회 폐지까지 요구하며 온라인 시위에 나섰다. 여성 시민사회단체들은 3일 공동성명을 내고 여성에 대한 혐오와 폭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포항공대 일부 남학생, 강연자 신상 털고 여총 공격 포항공대 총여학생회는 지난달 30일 반성폭력 활동가인 하예나(본명 박수연·24)씨를 초청해 ‘여성운동과 디지털 성폭력’을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열 예정이었다. 하씨는 2016년 한국 최대 불법촬영물 유통 사이트인 소라넷 폐쇄에 앞장선 인물로 2018년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주의자인 하씨의 강연이 예고되자 포항공대 재학생이라고 주장하는 남성들은 지난달 27일부터 학내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연 취소와 총여학생회 폐지를 촉구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우리가 낸 학생회비로 남성 혐오적인 강연을 열어 포항공대의 이미지를 실추한다”고 주장하면서 학생지원팀 전화번호를 게시하고 유선 항의를 유도했다. 이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하씨 강연 취소와 총여학생회 폐지를 요청하는 게시물이 수십 건 올라오고 실제 항의 전화가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다. 총여학생회 구성원에 대한 신상털이 위협도 확인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총학생회는 지난달 28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강연을 연기하기로 했다. ●여성단체 “명백한 사상검증…여학생 보호해야” 여성의당 서울시당 대학생위원회, 리셋, 유니브페미 등 12개 여성단체가 참여한 여성전진 공동행동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하씨의 강연을 재개하고 여학생들을 보호하라고 학교 측에 요구했다. 이들은 “연사의 행적이 본인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부세력까지 끌어들여 탄압하는 것은 명백한 사상검증”이라며 우려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KPAI ‘만성질환과 코로나19 약국 대응전략’ ZOOM 강좌 개설

    KPAI ‘만성질환과 코로나19 약국 대응전략’ ZOOM 강좌 개설

    국내 최대 약사(藥師) 학술단체인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밤9시 부터 90분 동안 ‘만성질환과 코로나19 약국 대응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3일 KPAI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인 ZOOM을 통해 실시간 진행되며, 수강자들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특강은 양덕숙 KPAI소장(전 약학정보원장) 등 6인이 △혈전과 혈액순환 △백신의 종류와 후유증 △폐기관지·면역력·소화기계 및 간·신 하초 보약에 대한 한약제제 △감염증의 필수 비타민, 미네락 A to Z △확진자를 위한 당뇨와 대사증후군 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네이버 오피스폼으로 접수(http://naver.me/xmrppEow)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양 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국민들이 많아 약사 대상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약사 고수들의 강의를 통해 기저질환자와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 등을 위한 복약상담 요령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02)6295-9100로 문의하면 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K-게임’에 집중투자하는 中 텐센트…韓업계에 입김 세질까

    ‘K-게임’에 집중투자하는 中 텐센트…韓업계에 입김 세질까

    삼성전자보다 시가총액이 1.7배 큰 중국의 ‘정보기술(IT) 공룡’ 기업인 텐센트가 국내 게임사를 상대로 공격적인 투자를 벌이고 있다. 국내 게임 업계에 텐센트의 입김이 과도하게 작용하고, 향후 국내 게임사의 신작 게임이 중국에 진출할 때 텐센트 의존도가 너무 높아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자회사 등을 통해 올해 들어서만 로얄크로우, 앤유 액트파이브 등의 국내 게임개발사에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네이버(라인)와 야후재팬이 만든 중간지주사 ‘Z홀딩스’의 관계사인 ‘라인게임즈’에도 500억원(주식 5.57%)을 투입했다. 이와 별개로 텐센트는 이미 국내 대형 게임사인 넷마블의 3대 주주(17.56%), 크래프톤의 2대 주주(15.52%), 카카오게임즈의 2대 주주(4.34%)이기도 하다.텐센트는 ‘K-게임’의 중국내 유통을 맡으며 큰 재미를 본 뒤 유망한 게임의 지분을 미리 점하려는 시도를 해왔다. 텐센트는 중국에서 흥행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를 유통하면서 매년 1조원가량을 벌어들이고 있고, 이외에도 중국에서 드라마까지 만들어진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등 인기 게임을 중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 게임 시장이 세계 5위권(약 17조원 규모)으로 성장했단 점도 텐센트가 군침을 흘리는 이유다.국내에서는 우려와 기대가 공존한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텐센트와 같이 일해보니 우리의 결정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지만) 크게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인도에서 텐센트가 유통을 맡았는데 중국과 인도 사이의 국경분쟁 때문에 게임이 퇴출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게임사 입장에서는 중국 이슈까지 떠안아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라며 “텐센트에 의존도가 커질 수록 휘둘리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편의점 홍보물에 등장한 손모양·월계수잎·초승달이 남성혐오?…주식시장까지 흔드는 젠더갈등

    편의점 홍보물에 등장한 손모양·월계수잎·초승달이 남성혐오?…주식시장까지 흔드는 젠더갈등

    엄지와 검지로 만든 손 모양, 월계수 잎, 초승달이 주식시장을 흔들고 있다. 편의점 프랜차이즈 GS25가 지난 1일 홍보용으로 만든 이벤트 포스터가 여성주의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상징물을 차용해 남성들을 조롱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해당 브랜드를 운영하는 GS리테일 주가에 불똥이 튄 것이다. GS25 불매운동에 나선 남성들은 해당 회사 주가 끌어내리기에 동참했고 이에 대응한 여성들의 ‘방어 투자’가 이어지면서 금융시장까지 젠더갈등에 휩싸인 모양새가 됐다. 3일 GS리테일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50원(2.37%) 떨어진 3만 495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34만 3401주)보다 65.6% 증가한 56만 8748주를 기록했다. 남녀 투자자들은 온종일 이 회사 주식을 놓고 기 싸움을 벌였다. 장이 열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 사이 네이버 금융 GS리테일 종목토론방에 올라온 게시글만 1558개로 집계됐다. “이번 기회에 ‘페미’(여성주의자)들에게 본때를 보여 주겠다”는 남성들과 “꼬투리 잡고 우기지 마라”는 여성들의 글로 뒤범벅이었다. GS25 포스터에서 논란이 된 부분은 소시지를 집는 듯한 손 모양이다. 일부 네티즌은 이 디자인이 한국 남성의 성기 크기를 조롱하는 뜻을 담은 메갈리아 로고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GS25는 논란이 터지자 포스터를 수정하고 사과문을 냈지만 이번엔 수정본 역시 서울대의 한 여성주의 학회 상징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초 커뮤니티 회원들은 이런 마케팅을 남성 혐오로 규정하고 불매운동에 나섰다. 이날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GS리테일이 내부 회의를 통해 이번 사태를 해명했다는 글이 게시됐으나 남성들은 진정성이 없는 사과라며 분노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이남자·이여자로 불리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의 젠더갈등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얼마 전 논란이 됐던 ‘허버허버’(급한 행동을 뜻하는 의성어로 일부는 남성혐오로 해석) 표현부터 이번 GS25 포스터 논란까지 MZ세대에서 여성과 남성이 감정적으로 대치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건전한 논쟁은 필요하지만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도록 이성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굿네이버스, 창립 30주년 기념 ‘모두가 굿네이버스’ 글로벌 캠페인 전개

    굿네이버스, 창립 30주년 기념 ‘모두가 굿네이버스’ 글로벌 캠페인 전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서 5월부터 ‘모두가 굿네이버스(We are Good Neighbors)’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세상 모든 아이들 편에서 함께한 ‘모두가 굿네이버스’ 의미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좋은 이웃이 되어주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30년간 국내를 비롯해 해외 39개 사업국에서 다각도의 사업을 펼치기까지 ‘모두가 굿네이버스’ 덕분이라는 감사의 의미도 함께 전한다. ‘모두가 굿네이버스(We are Good Neighbors)’ 영상에는 배우 최수종과 김현주가 전 세계 굿네이버스 후원자를 대표해 내레이션 재능기부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배우 김현주는 2019년부터 3년째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 캠페인에 참여하며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홍보사절단이 참여한 캠페인 영상은 공식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밖에도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굿네이버스 30년 주요 화보 소개 및 ‘굿네이버스 유형 테스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 기후 변화 등 전 세계 아동들이 맞닥뜨리는 문제들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굿네이버스 후원자의 선한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굿네이버스는 아동권리 최우선의 원칙에 따라 세상 모든 아이들이 희망을 노래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전문적인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배우 최수종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어딘가에 굿네이버스를 만나 새로운 꿈을 꾸고 변화를 마주하는 이웃이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고, 배우 김현주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세계 곳곳의 소외된 아이들을 만나며 아주 작은 나눔일지라도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 3월 국내사업, 국제사업, 조직경영 및 모금 분야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굿네이버스 30년사>를 발간했으며, 6월에는 웨비나를 통해 30년사에 수록된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LPG ‘계약 인증 이벤트’ 실시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LPG ‘계약 인증 이벤트’ 실시

    대한LPG협회는 현대차 스타리아 LPG차량 계약을 인증한 구매자를 대상으로 LPG 충전 상품권을 증정하는 ‘스타리아 LPG 계약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타리아 LPG는 국내 최대 3.5리터 LPG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여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운전자의 다양한 목적에 맞춰 승합용 모델인 투어러(9·11인승), 리무진 모델인 라운지(7·9인승), 화물 적재용 밴형 모델인 카고(3·5인승) 등 다양한 모델을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스타리아 LPG 계약 인증 이벤트는 네이버 온라인 카페 ‘스타리아 패밀리’, ‘클럽 스타리아’ 회원을 대상으로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각 온라인 카페의 이벤트 메뉴에서 스타리아 LPG 계약서나 계약 완료 문자를 댓글 또는 게시글로 인증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는 온라인 카페의 각 커뮤니티별로 선착순 50명씩 총 10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LPG 충전권을 증정하며, 이벤트 후기 우수자 10명은 추가로 선정하여 5만 원 상당의 LPG 충전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스타리아 LPG 카고(밴형)는 소형 화물차로 분류되어, 환경부의 ‘LPG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유차를 폐차하고 스타리아 LPG 카고를 구매하면 신차 구입 보조금 400만 원 지원 대상이 된다. 이밖에도 올해부터는 소상공인·영업용·생계형 목적 차량이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미개발 또는 장착 불가한 차량의 소유자 등에 조기폐차 지원금이 600만 원까지 확대되어 이를 더하면 최대 1,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타리아 LPG 카고 모던 모델의 가격은 3인승 2,842만 원, 5인승 2,922만 원으로, 사업 지원금 최대 수준인 1,000만 원을 지원받을 경우 스타리아 신차를 1800~19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LPG차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매우 적고,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경유차의 93분의 1에 불과한 친환경 저공해 차량이다. 더불어 연료 가격도 휘발유의 58% 수준으로 저렴해 차량 연비까지 감안하더라도 높은 경제성을 자랑한다. 업계 관계자는 “LPG차는 환경성, 경제성, 충전 인프라를 고루 갖춘 현실적인 친환경 차량”이라며, “LPG차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국내 기업 역차별 규제, 하루빨리 정비돼야

    공정거래위원회는 그제 쿠팡을 대기업집단으로 발표하면서 총수를 쿠팡 한국법인으로 정했다. 국내 기업집단은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이면 대기업집단이 된다. 대기업집단이 되면 계열사 현황, 내부거래 현황 등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공시해야 한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을 지정하면서 총수도 함께 정하는데 보유 지분율과 실질적 지배 여부 등을 고려해 총수가 결정된다. 개인이 총수로 지정되면 배우자뿐만 아니라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 계열사와 거래 내역 등도 공시해야 한다. 법인이 총수로 지정되면 계열사들과 거래 내역만 공시하면 된다. 쿠팡 이사회의 김범석 의장은 지분 10.2%, 의결권 76.7%를 가진 실질적 지배자다. 공정위는 “미국인인 김 의장이 미국 쿠팡을 통해 국내 쿠팡을 지배하고 있음이 명백하다”면서도 “그동안 외국계 기업은 국내 법인을 동일인(총수)으로 판단해온 점, 현실적으로 외국인을 제재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2017년 네이버를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면서 당시 지분이 4.64%인 이해진 창업자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났음에도 실질적 지배를 이유로 총수로 지정했다. 총수 지정제도는 1987년 재벌 일가의 사익 추구 등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네이버나 쿠팡 등 최근 대기업집단이 된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친인척 도움 없이 창업자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성공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존 재벌 그룹과 지배구조가 다른데 과거 규제를 획일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사업을 한다면 같은 규제를 적용받아야 하는데 내국인은 역차별을 받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그제 “외국 국적을 취득하는 총수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고 비판한 까닭이다. 공정위는 총수 지정 제도 전반을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들이 역차별당하고 있다고 호소하는 다른 규제들도 들여다 보길 주문한다. 이케아는 피해가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제가 대표적이다. 국내 기업들이 각종 무역장벽 때문에 해외에서 고전하는데 국내에서마저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 경우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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