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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범계 “성남FC 수사 이견 있었다”… 차장검사 사표 논란 격화

    박범계 “성남FC 수사 이견 있었다”… 차장검사 사표 논란 격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루된 ‘성남FC 의혹’을 수사하던 박하영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지난 25일 돌연 사표를 던진 것을 두고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친여 성향의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수사 무마’를 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김 총장은 26일 박 차장검사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신성식 수원지검장에게 경위 파악을 지시했다. 성남FC 의혹 수사를 둘러싸고 보완 지시를 내린 박 지청장과 박 차장검사 사이의 갈등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박 차장검사는 전날 단행된 고검 검사급 인사 후 검찰 내부망에 “생각했던 것에 비해 조금 일찍 떠나게 됐다”며 “더 근무를 할 수 있는 다른 방도를 찾으려 노력해 봤지만 이리저리 생각해 보고 대응도 해 봤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박 차장검사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42억원), 네이버(39억원), 농협(36억원), 차병원(33억원) 등 기업으로부터 160억원대 후원금을 유치한 대신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다. 당초 경기 분당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3년 3개월 동안 수사한 끝에 지난해 9월 이 후보를 불송치 처분했다. 하지만 고발인 측이 이의신청을 내면서 성남지청이 사건을 넘겨받았다. 박 차장검사는 수차례 추가 수사 필요성을 보고했으나 박 지청장이 수차례 반려하며 수사가 진척되지 않자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장검사는 성남FC 수사와 관련해 상부와 갈등이 있을 때마다 해당 내용을 따로 메모해 놨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두 사람의 갈등과 관련해 “보완수사 방향과 방법에 대한 견해 차이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장관은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선 “그렇게 단정 지을 수 없는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총장이 진상조사를 지시했지만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 지청장은 2020년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 재직하며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주도했고 진상조사를 책임지게 될 신 지검장은 이 후보의 중앙대 법대 후배이기 때문이다. 신 지검장과 박 지청장이 모두 친여 성향의 검사로 분류되다 보니 결국 ‘제편 감싸기’식의 결론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민의힘 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권력형 비리 덮기이자 선거개입”이라고 비판했다.
  • 안민석, 김건희 출입국 기록 공개되자 “정당한 의혹 제기 모욕 말라”… “안 부끄럽나”(종합)

    안민석, 김건희 출입국 기록 공개되자 “정당한 의혹 제기 모욕 말라”… “안 부끄럽나”(종합)

    안민석 “법원·법무부 기록 조회가 엉터리”“직원이 ‘명신’으로 조회해 검색 안 나와”추미애 24일 “김씨 출입국 기록 없다” 주장박범계 “김건희 체코 출입국 기록 있다” 확인국힘 “거짓 폭로 부끄럽지도 않나, 사과해야”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자신이 제기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출입국 기록 누락 의혹과 관련,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기록은 그대로 있다’고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자 “한 국가의 가장 중요한 기록이 사실과 다르기에 당연히 진실규명을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거짓을 폭로한 것이 부끄럽지도 않느냐”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여권의 사과를 촉구한 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말대로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사실관계 밝히라 한 게 무슨 문제냐”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김건희씨가 양모 (전) 검사와 함께 2004년 체코 여행을 갔다고 7시간 통화에서 인정했는데,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조회한 출입국 기록에는 이 사실이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의원은 “오늘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에서 법무부에 김씨와 양모 검사의 체코 여행 출입국 내역에 대한 사실조회를 신청했다”면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법무부 직원이 김명신이 아닌 ‘명신’으로 조회해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양모 검사도 주민등록번호가 달라 출입국 기록이 검색되지 않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동부지법의 엉터리 조회(신청)에 법무부가 엉터리로 회신한 것으로, 사법부와 행정당국의 행정행위가 이렇게 엉터리라는 게 어이없다”면서 “진실이 무엇인지 사실관계와 경위,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이 자신을 향해 ‘거짓 폭로’를 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출입국 내역에 기록이 없기에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라고 주장한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라면서 “국민의힘도 정당한 의혹 제기를 모욕하는 데 혈안이 되지 말고, 법원과 법무부의 출입국 기록 조회가 엉터리였다는 것에 주목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지난 24일 페이스북에서 “정대택 씨가 소송 과정에서 양모 검사와 피의자 김건희 모녀의 유착 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유럽 여행 출입국 기록을 요청했으나 김씨의 출입국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았다”면서 “법무부가 고의로 부실한 조회를 해서 출국 사실을 감추어 준 것이라면 누구의 지시로 누가 재판업무를 방해한 것인지 책임소재를 가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박범계 “金, 출입국 기록 삭제되지 않아”“틀린 검사 주민번호로 조회 신청와서” 이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건희씨와 양 전 검사의 출입국 기록 삭제 의혹에 대해 “관련 출입국 기록은 삭제되지 않고 법무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최강욱 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김건희씨 본인도 체코 여행을 인정했다”면서 “법원이 (출입국 기록 삭제 의혹은) 사생활 문제가 아니고 국민적 관심사가 된 공적 사안이므로 검증의 대상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서울동부지법이 과거 법무부에 ‘김건희(명신)’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조회 신청을 했는데, 이에 대해 법무부 직원이 ‘김건희’와 ‘명신’으로만 검색하고 김씨의 체코여행 당시 이름이었던 ‘김명신’으로는 검색하지 않아 회신에 누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전 검사의 경우는 틀린 주민등록번호로 사실조회 신청이 들어와 검색되지 않았다고 했다.野 “안민석, 또 아니면 말고식 거짓 폭로”“사실 확인도 안한 확산자들 사과하라” 국민의힘은 이날 김건희씨의 과거 출입국 기록이 없다는 여권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김씨의 개명 전 이름으로 존재한다며 그 기록을 공개했다. 앞서 김씨는 MBC를 통해 공개된 ‘7시간 통화’에서 유부남 검사와의 동거설을 부인하면서 해당 검사와 한 체코 여행은 패키지라고 해명했는데, 안민석 의원 등은 해당 출입국 기록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최순실 은닉재산 300조원의 허위사실 유포자이자,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윤지오의 거짓말 사기극 설계자인 안민석 민주당 의원의 ‘아니면 말고 식의 거짓 폭로’가 또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런 기본적인 사실도 확인하지 않고 거짓 폭로를 해왔다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가”라면서 “거짓 의혹을 확산한 사람들은 사과하고 관련 기사와 영상을 모두 내리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이 공개한 기록의 조회 기간은 2001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로 ‘김명신’이라는 한국 국적의 여자가 2004년 7월 8일 출국해 2004년 7월 18일 입국한 것으로 돼 있다.국힘 “국가 전산 조작했느니 억지 부려”“이재명 말대로 돼지 눈엔 돼지만 보여” 이 수석대변인은 “국가 전산을 조작했느니 무속 신앙에 빠져 있느니 아무리 억지를 부려도 결국 진실은 드러나게 되어 있다. 이재명 후보 말씀대로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는 법”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김건희씨의 프로필 사진을 언론 보도용으로 별도 제공했다. 선대본부 공보단은 SNS 알림방을 통해 김씨의 사진 원본을 공유하며 “언론사 요청에 따라 포털사이트에 게시된 김건희 대표의 사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남색 정장과 흰 셔츠 차림의 해당 사진은 이달초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MBC가 김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의 통화 녹음을 방송하기 전이다. 이날 원본 사진 제공은 앞으로 당 차원에서 김씨 관련 공보 업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부터 네이버·다음 등 대형 포털 사이트에는 김씨 프로필 페이지가 개설됐다.
  • 정은보 금감원장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시스템 만들 것”

    정은보 금감원장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시스템 만들 것”

    금융감독원이 빅테크와 금융회사 간 공정한 경쟁을 위해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 플랫폼 업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자금융업의) 간편결제 수수료가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산정·부과되도록 유도하고, 수수료 공시 시스템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동일 기능, 동일 규제 원칙에 따라 금융 플랫폼에 대한 감독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며 “테크기업과 금융회사 간 불합리한 규제 차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규제를 받는 카드사의 수수료율은 금융당국이 3년마다 책정하는 적격 수수료율에 따라 조정되지만, 전자금융거래법 규제를 받는 빅테크 기업은 수수료율을 자율로 정할 수 있다. 이에 카드업계에서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빅테크의 간편결제 수수료가 카드 수수료보다 높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는 자사 홈피를 통해 수수료율을 자체적으로 공개하고 있지만 다른 간편결제 사업자 중 상당수는 수수료율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점도 문제로 지적돼 왔다. 정 원장은 또 금융회사 혁신 지원 방안으로 금융회사 계열사 간 정보 공유, 핀테크기업 투자 제한 개선, 금융회사의 부수 업무 확대 검토 등을 제시했다. 현재 금융지주 내 계열사끼리의 정보공유는 빅테크에 견줘 훨씬 까다로운데, 앞으로 고객 동의를 전제로 고객정보를 은행의 계열사에 제공할 수 있게 허용하는 방안을 금융당국이 검토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빅테크사와의 경쟁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주장하던 금융사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영세·중소사업자 수수료율 내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영세·중소사업자 수수료율 내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영세·중소 사업자 수수료율을 인하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26일 “영세·중소 사업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한 금융위원회의 카드 수수료율 인하 정책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 수수료율을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세 사업자는 종전보다 0.2%포인트, 중소 사업자는 규모에 따라 0.05∼0.15%포인트 인하한다. 이에 따라 영세 사업자 기준으로 주문관리 수수료는 2.0%에서 1.8%로, 결제형 수수료는 1.1%에서 0.9%로 낮아진다. 앞서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7월 31일부터 결제 수단별로 구분했던 네이버페이 수수료를 단일화하고, 영세?중소 사업자에는 우대 수수료를 적용해왔다. 카카오페이도 이날 정부 방침에 호응해 수수료율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카카오페이 온라인 가맹점 중 영세 사업자는 0.3%포인트, 중소사업자 0.1∼0.2%포인트 인하된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수수료 인하율 중 할인 폭이 더 큰 신용카드 인하율을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대수수료율 기준은 국세청과 여신금융협회 자료를 바탕으로 적용된다. 가맹점은 카카오페이 파트너 어드민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상공인의 영업 활동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 “나서 자란 동네 알리다 오락실로 경제적 자립도 이뤘죠”

    “나서 자란 동네 알리다 오락실로 경제적 자립도 이뤘죠”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 서촌에서 10년째 가이드로 일하는 설재우(41)씨는 자영업자에게 창의성을 불어넣는 존재다. 10년 가까이 공공기관과 광고회사 등에서 직장인으로 일했지만, 직장생활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태어난 고향으로 돌아왔다. 서촌에서 태어나 현재 서촌에서 살고 있지만 그의 꿈은 자신이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낸 ‘옛집’을 사는 것이다. 설씨는 “동네를 사랑하는 아이였고, 종로 바닥을 벗어나지 않았다”면서 “성년이 되어서는 모든 선택의 기준이 동네 근처였고 직장을 그만두고 나서는 돌아올 곳이 지역뿐이어서 지역을 직장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2011년 정부 소속이 아닌 지역관광 가이드 활동을 하기에 앞서 독학으로 서촌에 대해 공부했다. 조선시대의 화가 겸재 정선이 ‘인왕제색도’로 남긴 절경을 그대로 간직한 인왕산 계곡에서 수영하고 썰매 타며 컸지만 살았던 시간과 지역에 대한 지식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서촌은 경복궁 서쪽에 있는 마을로 법정동은 종로구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다. 청와대 바로 옆 동네다 보니 개발에 제한을 많이 받아 한옥과 골목들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고층건물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설씨는 2009년 인터넷 블로그 ‘효자동닷컴’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서촌을 알리기 시작해 가이드 활동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2012년에는 미국 플로리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독특한 관광안내서 ‘괴상한 플로리다’에서 영감을 얻어 ‘서촌방향’이란 책을 펴냈다. 플로리다 주민들은 사람들이 디즈니 월드만 가는 것이 안타까워 책을 썼다면 설씨는 노무현 대통령이 좋아했다는 식당에서 삼계탕만 먹고 서촌을 뜨는 사람들이 안타까워 책을 썼다. 서촌의 마지막 오락실을 인수한 것도 작은 동네의 변화에 예민했던 그만이 할 수 있었던 일이다. 자주 가던 오락실을 운영하던 할머니가 가게 문을 닫는 것을 보고 발을 동동 구르자 할머니는 “너가 할래”라고 권했다. 사무실로 사용하던 오락실 공간은 2015년 네이버, 싸이월드 등의 기부를 받아 진짜 오락실인 ‘옥인오락실’로 재탄생했다. 오락실 기계에는 당시 기부금을 냈던 사람들의 이름이 명패로 만들어져 붙어 있다. 서촌을 지키고 싶어 인수한 오락실은 그에게 경제적 자립도 가져다주었다. 옥인오락실에서는 한 달 100만 원의 월세를 낼 수 있을 만큼 수입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익선동, 용산, 이태원, 해방촌, 연남동 등 서울 시내 여섯 군데에서 무인오락실을 운영 중이다.그는 창업을 고민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카페, 책방처럼 멋있어 보이는 걸 하지 말고 지역에 필요한 걸 하면 돈이 된다”고 조언한다. 또 오락실은 지역 공원을 만드는 것이라고 추천했다. 무인오락실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놓고, 한 달에 한 번 기계에서 돈을 걷을 때만 간다. 저예산으로 지역에 의미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그의 목표는 창조적인 소상공인이 늘어나는 것이다. 처음에는 자영업자를 하려고 서촌 알리기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어느새 그는 성공한 자영업자이자 기획자가 되었다. 최근에는 ‘남의집 프로젝트’를 통해 서촌의 다양한 자영업자들을 알리고 있다. 숯, 쑥, 차가버섯, 사프란, 고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서촌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소개한 ‘젤라또 오마카세’는 완판되는 성공을 거두었다. 남의집 프로젝트는 취향이 비슷한 남의 집에 모이는 것으로 시작해 현재는 가정집, 작업실, 동네가게 등을 통해 다양한 취향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의 또 다른 꿈은 ‘미니멀 라이프’란 삶의 방식을 제안한 미국 킨포크의 주민들처럼 전국 모든 지역이 각자의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영업자들이 지역의 유령 같은 존재가 아니라 ‘창의적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네이버에 직접 프로필 띄운 김건희… ‘등판 군불’ 지피나

    네이버에 직접 프로필 띄운 김건희… ‘등판 군불’ 지피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포털사이트에 프로필 페이지를 개설했다. 25일 현재 네이버에서 ‘김건희’를 검색하면 김씨의 사진과 이력이 노출된다. 김씨가 자료를 직접 제공해 등록한 것으로 직업은 ‘전시기획자’로, 현재 소속은 주식회사 코바나 대표로 돼 있다. 대표 경력은 2009년 9월부터이며, 2015년부터 5년간 기획한 전시 목록 4건도 첨부했다. 나이나 출신지, 학력사항, 가족관계 등은 기재하지 않았다. 윤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에게 “아침에 기사를 보고 여기 올라오기 전 아내에게 전화했다. ‘네이버에서 그냥 올려 준 거냐 아니면 직접 올린 거냐’고 물었더니 본인이 직접 올렸다고 하더라. 상세한 게 아니라 다른 분들이 하는 정도로 지금보다 좀더 올린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한편 선대본부는 ‘7시간 통화’ 내용과 관련해 김씨의 사과문을 설 연휴 직전 국민들에게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경진 선대본 공보특보단장은 이날 CBS에서 “(김씨의) 등판 가능성은 과거에 비해 조금 더 열린 것은 맞다”며 “5년 전 김정숙 여사께서 잠행하면서 양로원이라든지 장애 시설 등을 다니면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했는데, 김건희 배우자께서도 그 길을 그대로 해 보셨으면 어떨까 싶다”고 했다.
  • 인사발표날 현직 차장검사 돌연 사직서…성남FC 수사 때문?

    인사발표날 현직 차장검사 돌연 사직서…성남FC 수사 때문?

    검찰 인사가 단행된 당일에 현직 차장검사가 돌연 사직서를 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 당시 벌어진 성남FC 후원금 뇌물 의혹 수사를 두고 상부와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하영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는 25일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사직 의사를 밝히는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 인사 발표가 있었던 당일에 갑자기 사직서를 낸 것이다. 검사들은 보통 미리 예정된 인사날 이전에 사표를 내는 문화가 있다는 것을 비춰보면 이례적인 행보다. 박 차장검사는 이프로스 글을 통해 “예전에 생각했던 것에 비해 조금, 아주 조금 일찍 떠나게 됐다”라며 “이리 저리 생각을 해 보고 대응도 해 보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장 검사는 이 후보의 ‘성남FC 후원금 뇌물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성남시 정자동 일대 네이버·두산그룹·차병원 등 기업들에게 인허가를 제공하는 대신에 성남FC 후원금 명목으로 기업 6곳이 160억원을 지급하도록 했던 의혹에 대해 더 조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기분당경찰서는 지난해 9월 제3자뇌물제공 혐의로 고발된 이 후보에 대해 3년 3개월여의 수사 끝에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다. 하지만 고발인 측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같은 해 10월 성남지청에 사건이 송치됐다. 이후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 김윤후)가 해당 사건을 배당받아 검토해 왔다. 하지만 성남FC 의혹 관련해 박 차장검사와 박은정 성남지청장의 의견이 달라 갈등이 불거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지청장은 2020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 재직하며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주도해 친정부 성향 검사로 분류됐다. 이와 관련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는 입장문을 발표해 “성남지청은 성남지청 수사과 수사기록과 경찰 수사기록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검토 중”이라며 “수사종결을 지시하였다거나 보완수사요구를 막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 설명절 주차장을 찾는다면 ‘공유누리’에서 확인하세요

    설명절 주차장을 찾는다면 ‘공유누리’에서 확인하세요

    설 연휴 기간 전국 행정기관, 공공기관, 교육청 등이 운영하는 공공주차장 1만 4843곳이 무료 개방한다. 행정안전부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무료 개방하는 전국 공공주차장 정보를 공유누리(www.eshare.go.kr)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제공한다. 공유누리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 체육시설, 주차장 등 공공개방자원을 검색해 예약할 수 있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 플랫폼이다.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을 이용하고 싶다면 공유누리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앱을 실행해 ‘설 연휴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무료 개방 주차장 위치와 길찾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설 명절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정보는 국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파일데이터 형태로도 제공하며 ‘네이버지도(앱)’와 ‘카카오맵(앱)’ 등 민간포털에도 안내할 예정이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이번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고향 방문 등 필요한 장소로 이동하는 국민을 위해 ‘설 연휴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주차장 이용 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尹 “김건희 프로필, 본인이 직접 올려…더 상세히 올릴 것”

    尹 “김건희 프로필, 본인이 직접 올려…더 상세히 올릴 것”

    ‘공식일정 염두에 둔 거냐’ 물음엔“아니다. 다른 분들이 하는 정도”與 쇄신안엔 “국민들이 진정성 판단”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5일 부인 김건희씨가 네이버 포털에 직접 프로필을 올린 것과 관련해 “아침에 기사를 보고 아내에게 전화해서 ‘네이버에서 그냥 올려줬냐, 아니면 직접 올린 것이냐’ 했더니 ‘본인이 직접 올렸는데 좀 더 상세하게 올릴 생각’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전날 프로필을 등록해 사진과 이력이 노출되도록 했다. 김씨는 자신의 직업을 주식회사 코바나 소속의 ‘전시기획자’라고 했으며, 2015년부터 4년간 기획한 전시 목록을 첨부했다. 남편이 윤 후보라는 점은 특별히 병기하지 않았다. 허위 이력 논란을 빚은 학력 사항은 제외했다. 프로필 사진은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공약 발표 뒤 질의응답에서 ‘향후 공식일정을 염두에 두고 한 것이냐’는 물음에 “아니요. 그런 식의 상세한 것이 아니라, 이름이나 사진 (이렇게) 굉장히 짧게 올려놔서 다른 분들이 하는 정도, 지금보다는 좀 더 올린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윤 후보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표한 쇄신안에 대해선 “선거에 임박해 전격적인 이런 발표를 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진정성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종로 등 지역구 재보선 무(無)공천, 동일 지역 4선 연임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쇄신안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송 대표가 밝힌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 제명안 신속 처리’에 대해 “엄청난 의석을 가지고 국민들이 볼 때 입법 독재나 독선적인 국회 운영이라고 할 정도로 마음껏 의회를 주물러 왔는데, 진작에 좀 하지 왜 이렇게 늦게 하느냐는 생각이 좀 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진정성’을 언급하는 대목에서 “허허”라고 헛웃음을 짓기도 했다. 그는 페이스북 글에서는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엄두조차 못 낼 일인데도, 민주당과 일부 시민단체들은 윤 의원을 옹호했다”며 “시민단체의 공금 유용과 회계 부정을 방지할 수 있는 ‘윤미향 방지법’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종이컵 300원 보증금’ 뿔난 가맹점 사장님...“효용 떨어져 vs 시대 흐름”

    ‘종이컵 300원 보증금’ 뿔난 가맹점 사장님...“효용 떨어져 vs 시대 흐름”

    “매장 위생도 걱정되고 잔돈도 준비해야 하고 이제 업무량도 늘 텐데 아르바이트생 시급도 올려줘야 하는 건가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자 김모씨) 정부가 6월 10일부터 커피 판매점, 패스트푸드점 등 3만 8000여개 매장에 대해 일회용 컵 보증료 300원을 받도록 했다.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을 촉진하자는 취지지만 매장 점주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효용성’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25일 네이버 소상공인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는 관련 정책을 두고 각종 의견이 줄을 이었다. 한 소상공인은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주기적인 에너지, 환경을 고려해야지 단순하게 보증금을 부과하면 덜 쓰겠지라는 생각은 너무 무책임한 것 같다”라면서 “홀 장사 위주인 곳은 별 타격이 없겠지만 상권 특성상 80~90%가 테이크아웃인 저가 커피 매장이면 타격이 심각할 것”이라고 했다. 또 따른 점주는 “내 장사하기도 바쁜데 남의 집 컵까지 받아줘야 하느냐”면서 “소상공인은 망하라는 이야기”라고 했다. 일부 고객들도 ‘인센티브’ 방식이 아닌 ‘페널티’ 방식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보증금 말고 자기 컵을 가져가면 할인해주는 정책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면서 “기존의 커피 값이 컵 가격이 포함된 건데 커피 가격만 오르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는 “컵 반환을 안 하면 300원은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하다”면서 “소비자 과금으로만 환경문제가 해결될지 의문”이라고 했다. 반면 정책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회사원 최모씨는 “우리도 빌려쓰는 지구 후손과 미래를 위해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한다”면서 “300원이 작아 보여도 텀블러 사용률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일회용품 수거율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환경시민단체 녹색연합에 따르면 2020년 배달·테이크아웃 용기 생산량은 2019년 9만 2695t 보다 19.7% 오른 11만 957t으로 조사됐다. 이를 일회용 커피 컵(14g)으로 환산하면 79억 2550만 개에 달한다.
  • 김건희, 네이버 인물정보 등록…‘윤석열 부인’ 아닌 ‘전시기획자’

    김건희, 네이버 인물정보 등록…‘윤석열 부인’ 아닌 ‘전시기획자’

    김건희, 포털에 직접 등록 요청한 듯‘주식회사 코바나 대표’로 소개4년간 기획한 전시 목록도 밝혀‘허위 이력 논란’ 학력 사항은 제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2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인물 정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씨는 자신의 직업을 ‘전시기획자’라고 소개했으며, 남편이 윤 후보라는 점은 따로 적지 않았다. 25일 오전 현재 네이버에서 ‘김건희’를 검색하면 김씨의 인물 정보가 노출된다. ‘김건희 전시기획자’로 검색하면 김씨의 프로필이 제일 먼저에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인물 정보는 당사자 본인이 제공한 자료 또는 언론 보도 등 일반에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필은 김씨 측에서 포털에 직접 등록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자신을 ‘주식회사 코바나 대표’라고 밝혔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기획한 전시 목록도 소개했다. 허위 이력 논란을 빚은 학력 사항은 제외했다.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김씨의 공개 활동이 임박한 신호가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지난 23일엔 김씨가 한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강신업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씨가 한 스튜디오에서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김건희 대표님 가장 최근 사진입니다. 장소는 스튜디오입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에서 배우자팀 신설을 추진했지만, 김씨의 허위 경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계획이 미뤄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는 네이버 프로필이 없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부인 김미경씨는 검색하면 ‘대학교수, 의사’로 나온다.
  • [최광숙 칼럼] 디지털시대 역행하는 과기부 ‘한 지붕 두 가족’/대기자

    [최광숙 칼럼] 디지털시대 역행하는 과기부 ‘한 지붕 두 가족’/대기자

    2018년 LG유플러스가 5세대(5G) 스마트폰 장비로 중국 화웨이 제품을 쓰겠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에 허가를 신청했을 때 주의 깊게 봤다. 필자는 화웨이 제품을 단순히 통신 장비로 보지 않고, 향후 이 사안은 정치·외교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년 뒤 2019년 총리실을 출입할 때 이낙연 당시 총리와 저녁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화웨이 장비 허가와 관련해 “정부가 긴 호흡으로 정책을 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미중 갈등의 역사적 배경과 중국의 원대한 계획이 무엇인지를 쓴 책 ‘백년의 마라톤’을 권했다. 이후 2020년 미국 의회가 화웨이의 5G 장비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미군을 빼겠다는 등 동맹국에 화웨이 배제를 요구했다. 중국 장비를 통해 각국의 기밀이 유출된다고 본 것이다. 영국 등은 동참했지만 과기부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발뺌했다. 기업이야 가성비를 이유로 화웨이를 선택했지만 안보·외교까지 고민해야 하는 것은 정부의 책무다. 이명박 정부 때 공중분해됐던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가 합쳐진 과기부는 문재인 정부의 상징적인 부처다. 정부는 출범 후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두는 등 ‘디지털 뉴딜’을 발표하며 디지털 경제 육성을 표방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금 전 세계는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은 데이터, 인공지능(AI), 우주 등 디지털 기술 패권을 차지하려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과기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지난 5년간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다. 그 원인으로 첫째, 내부 조직의 불안정한 동거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두 부처가 통합된 지 10여년이 흘렀다. 박근혜 정부 시절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취지에서 두 부처를 통합했고, 이 정부도 그 방향점이 맞다고 보고 미래창조과학부의 간판만 바꿔 달았다. 하지만 여전히 ‘한 지붕 두 가족’식 운영으로 시너지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핵심이자 본질은 ‘융합’이다. 데이터와 데이터가 결합하고 의료·ICT 등 다른 산업 간, 현실과 가상세계 간에 융합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산업·서비스가 창출된다. 우리 경제를 이끌 핵심 성장동력이란 말이 그래서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부처 내에선 과기부 출신은 1차관, 정통부 출신은 2차관을 맡아 각각 견고한 성을 쌓고 있다. 두 조직 사이에 인사 교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인사는 각자 이뤄진다. 서로 다른 영역의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소통이 이뤄져야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는데, 이런 일을 기대하기 어렵다. 공직사회의 병폐인 부처 간 칸막이보다 더 심각한 ‘부처 안 칸막이’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둘째, 과기부 관료들에게 뼛속 깊게 자리잡은 ‘규제’ 마인드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디지털 시대 핵심인 융합의 가장 큰 걸림돌은 ‘규제’다. 통신에 늘 규제가 따라붙다 보니 관료들의 DNA는 규제가 더 친숙하다. 시대가 바뀌어 디지털산업 진흥에 나섰지만 자신들의 밥그릇과 연결되는 결정적인 순간에는 늘 규제를 선택해 왔다. 지난해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공정위와 방송위가 네이버 등 플랫폼 기업 옥죄기에 나설 때 업계의 입장을 한마디도 대변하지 않다가 오히려 규제 열차에 올라탄 것이 대표적이다. 과학기술과 ICT가 10여년 동안 시너지 효과는 내지 못하면서도 각각의 관료들을 중심으로 공생과 이익의 ‘카르텔’이 형성돼 가고 있는 것은 더욱 문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대봉쇄의 길로 추락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향후 정부 조직 개편 시 이런 불안정한 동거 체제를 끝내고 두 조직을 분리시켜야 한다.
  • ‘탈부착 배터리’로 돌아온 삼성폰… 아웃도어·키즈용으로 강점도

    ‘탈부착 배터리’로 돌아온 삼성폰… 아웃도어·키즈용으로 강점도

    자체 범퍼 등 강력한 내구성 갖춰손전등·카메라 등 별도 작동 버튼“미래에는 스마트폰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을까요.” 2020년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한 초등학생의 글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내장형 배터리가 장착된 요즘과 달리 2014년까지만 해도 탈부착 배터리 스마트폰이 많았지만, 나이가 어려 이를 몰랐던 탓에 교체가 가능한 배터리를 미래 기술로 여긴 것이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지난 14일 국내 출시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갤럭시 엑스커버5’는 7년 만에 탈부착 배터리로 돌아와 이 이름 모를 학생의 ‘니즈’가 충족됐다. 1주일간 사용해 본 엑스커버5는 5.3인치 화면으로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비해 다소 작은 편이었지만, 한눈에 봐도 단단함이 느껴졌다. 튼튼함이 강점인 ‘러기드(rugged)폰’ 계열로, IP68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하고 충격에 강한 고릴라 글라스6를 적용해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다. 울퉁불퉁한 뒷면과 홈이 난 옆면은 마찰력을 높여 쉽게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았다. 딱딱한 바닥에 떨어뜨리더라도 이미 자체 범퍼가 있어 크게 손상되진 않을 것 같았다. 아웃도어 활동이나 산업 현장에서 쓰기에 적합해 보였다.엑스커버5의 가장 큰 특징은 탈부착 배터리다. 예전 스마트폰처럼 뒷면 커버를 벗겨 내면 마이크로SD카드 슬롯과 함께 배터리가 보인다. 내장형 배터리 스마트폰은 무거운 보조배터리를 들고 챙겨 다닐 수밖에 없지만, 탈부착 배터리는 각자 용도에 따라 필요한 수량만큼의 자체 배터리를 들고 다니면 되기 때문에 활용성이 높다. 기기 왼편에 ‘엑스커버 버튼’이 별도로 있어 원하는 앱을 연결해 놓을 수 있다. 기본 세팅은 ‘손전등’으로 돼 있어 언제든 실제 손전등처럼 라이트를 켰다 껐다 할 수 있다. 특히 ‘듀얼 LED 플래시’ 기능을 탑재해 일반 스마트폰의 손전등 기능보다 좁고 멀리 빛을 투사할 수 있다. 잠금 화면 상태에서도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효용성은 무궁무진하다. 카메라나 음성녹음 등 원하는 기능을 연결시킬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엑스커버5를 ‘키즈폰’으로도 마케팅하고 있다. 튼튼하다는 강점이 주의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도 적합하기 때문이다. 엑스커버5는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되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등 두 가지다. 가격도 27만 5000원으로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산업 현장, 아웃도어, 키즈, 투폰(보조 휴대전화) 등 특정 목적이 있지 않다면 저가형 모델임을 감안하더라도 쉽게 손이 가진 않을 수 있다. 유튜브나 고성능 게임을 실행하면 버벅거림이 살짝 나타나는 등 기능 면에선 아쉬운 지점이 보였다.
  • 건설사 “제2 현산 사태 막자”… 현대건설, 무재해 인센티브 첫 시행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각 건설사는 “제2의 현대산업개발 사태를 막자”며 너도나도 안전 챙기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자칫 정부의 본보기식 처벌 대상이 될까 우려해서다. 현대건설은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 관리에 나서도록 독려하기 위해 ‘H-안전지갑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명 ‘무재해 인센티브’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안전수칙 준수, 법정 안전교육 이수, 안전 신고 및 제안을 할 경우 해당 근로자에게 달성 항목에 대한 안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현장 근로자가 작업 중 위험한 상태이거나 다른 근로자의 위험요인을 발견하거나 안전 보건에 대한 제안 내용을 H-안전지갑 플랫폼에 등록하면 관리자 확인을 거쳐 최대 10만 포인트를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1대1 비율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라며 “1분기 내에 전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설계안전성 검토’(DfS) 시스템을 더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DfS는 시공계획 수립부터 설계, 시공, 운영까지 프로젝트 전 단계에서 위험요소를 사전 분석해 이를 제거하거나 기술적으로 개선하는 제도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총 7200여건의 현장 안전 사례를 수집해 분석했으며, 이 중 400여건의 개선 항목을 발굴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현장에 적용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협력사·본사 직원 등 누구나 현장에서 위험한 상태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신문고’ 제도를 도입했다. 현장에서 불안전한 작업 상태를 요구받으면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익명으로도 제보할 수 있다. 또 안전·보건 작업 및 시스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도 제안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안전보건부문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보건 경영실’로 격상해 안전보건운영팀, 예방진단팀, 교육훈련팀 3개 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 [리뷰]‘탈부착 배터리’로 컴백한 갤럭시…아웃도어·키즈 강점

    [리뷰]‘탈부착 배터리’로 컴백한 갤럭시…아웃도어·키즈 강점

    전지적 체험 시점“미래에는 스마트폰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을까요.”2020년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한 초등학생의 글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내장형 배터리가 장착된 요즘과 달리 2014년까지만 해도 탈부착 배터리 스마트폰이 많았지만, 나이가 어려 이를 몰랐던 탓에 교체가 가능한 배터리를 미래 기술로 여긴 것이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지난 14일 국내 출시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갤럭시 엑스커버5’는 7년 만에 탈부착 배터리로 돌아와 이 이름 모를 학생의 ‘니즈’가 충족됐다.1주일간 사용해 본 엑스커버5는 5.3인치 화면으로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비해 다소 작은 편이었지만, 한눈에 봐도 단단함이 느껴졌다. 튼튼함이 강점인 ‘러기드(rugged)폰’ 계열로, IP68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하고 충격에 강한 고릴라 글라스6를 적용해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다. 울퉁불퉁한 뒷면과 홈이 난 옆면은 마찰력을 높여 쉽게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았다. 딱딱한 바닥에 떨어뜨리더라도 이미 자체 범퍼가 있어 크게 손상되진 않을 것 같았다. 아웃도어 활동이나 산업 현장에서 쓰기에 적합해 보였다. 엑스커버5의 가장 큰 특징은 탈부착 배터리다. 예전 스마트폰처럼 뒷면 커버를 벗겨 내면 마이크로SD카드 슬롯과 함께 배터리가 보인다. 내장형 배터리 스마트폰은 무거운 보조배터리를 들고 챙겨 다닐 수밖에 없지만, 탈부착 배터리는 각자 용도에 따라 필요한 수량만큼의 자체 배터리를 들고 다니면 되기 때문에 활용성이 높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로, 15W 고속 충전까지 지원한다.기기 왼편에 ‘엑스커버 버튼’이 별도로 있어 원하는 앱을 연결해 놓을 수 있다. 기본 세팅은 ‘손전등’으로 돼 있어 언제든 실제 손전등처럼 라이트를 켰다 껐다 할 수 있다. 특히 ‘듀얼 LED 플래시’ 기능을 탑재해 일반 스마트폰의 손전등 기능보다 좁고 멀리 빛을 투사할 수 있다. 잠금 화면 상태에서도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효용성은 무궁무진하다. 카메라나 음성녹음 등 원하는 기능을 연결시킬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엑스커버5를 ‘키즈폰’으로도 마케팅하고 있다. 튼튼하다는 강점이 주의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도 적합하기 때문이다. 엑스커버5는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되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등 두 가지다. 가격도 27만 5000원으로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산업 현장, 아웃도어, 키즈, 투폰(보조 휴대전화) 등 특정 목적이 있지 않다면 저가형 모델임을 감안하더라도 쉽게 손이 가진 않을 수 있다. 유튜브나 고성능 게임을 실행하면 버벅거림이 살짝 나타나는 등 기능 면에선 아쉬운 지점이 보였다.
  • “제2 현대산업개발 사태 막자” 건설사들 너도나도 ‘안전’챙기기

    “제2 현대산업개발 사태 막자” 건설사들 너도나도 ‘안전’챙기기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각 건설사는 “제2의 HDC현대산업개발 사태를 막자”며 너도나도 안전 챙기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자칫 정부의 본보기식 처벌 대상이 될까 우려해서다. 현대건설은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 관리에 나서도록 독려하기 위해 ‘H-안전지갑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명 ‘무재해 인센티브’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직접 안전수칙 준수, 법정 안전교육 이수, 안전 신고 및 제안을 할 경우 해당 근로자에게 각 달성 항목에 대한 안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현장 근로자가 작업 중 위험한 상태이거나 다른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 등 위험요인을 발견하거나 안전 보건에 대한 제안내용을 H-안전지갑 플랫폼에 등록한 경우 현장 관리자 확인 등을 거쳐 최대 10만 포인트를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1대 1 비율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라며 “1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분기 내에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설계안전성 검토’(DfS·Design for Safety) 시스템을 더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DfS는 시공계획 수립부터 설계, 시공, 운영까지 프로젝트 전 단계에서 위험요소를 사전에 분석해 이를 제거하거나 기술적으로 개선하는 제도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총 7200여건의 현장 안전 사례를 수집해 분석했으며, 이중 400여건의 개선 항목을 발굴해 데이터베이스화했고 현장에 적용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협력사·본사 직원 등 누구나 현장에서 위험한 상태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신문고’ 제도를 도입했다. 현장에서 불안전한 작업 상태를 목격하거나 요구받으면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익명으로도 제보할 수 있다. 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작업 및 시스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도 제안할 수 있다. 또 안전시설이 미비하다고 판단될 경우 작업자가 현장에서 작업중지를 요청하는 ‘위험작업 거부권’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은 안전보건부문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보건 경영실’로 격상해 안전보건운영팀, 예방진단팀, 교육훈련팀 3개 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부영그룹은 최근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안전경영 의지를 다졌다.
  • “아내 프로필 사진? 모르는 일”…윤석열, ‘굿 논란’엔 “늘 죄송”

    “아내 프로필 사진? 모르는 일”…윤석열, ‘굿 논란’엔 “늘 죄송”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 중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도 굿을 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사과했다. 윤 후보는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한 뒤 ‘김건희씨 발언에 반발한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녹취록에 의해 마음이 불편한 분, 상처받는 분에 대해서는 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교체라는 것은 열망하는 분과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건희 “내가 점쟁이 점 쳐준다…통찰력 있어”지난 22일 MBC 뉴스데스크는 김씨가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통화 중 자신을 둘러싼 무속 의혹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이 굿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이 기자에게 “이 바닥에선 누구 굿하고(하는지) 나한테 다 보고 들어와. 누가 점 보러 가고 이런 거. 나한테(나는) 점집을 간 적이 없거든. 나는 다 설이지. 증거 가져오라고 해. 난 없어, 실제로”라고 말했다. 이 기자가 “홍준표도 굿했어요, 그러면?”이라고 묻자 김씨는 “그럼”이라고 답했고, 이 기자가 추가로 “유승민도?”라고 묻자 “그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내가 누구한테 점을 봐. 난 점쟁이를 봐도, 내가 점쟁이 점을 쳐준다니까. (중량) 신 받은 사람은 아니지만 난 그런 게 통찰력이 있어요. 동생하고도 연이 있으니까 통화도 하고 그러는 거지”라고 말했다. 홍준표 “평생 굿한 적 없다”…유승민도 “허위날조”통화 내용에서 ‘굿을 했다’고 지목받은 홍 의원은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거짓말도 저렇게 자연스럽게 하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참 무섭네요. 내 평생 굿한 적 없고 나는 무속을 믿지 않습니다”라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5일 경선 이후 잠행하며 대선 관련 현안 발언을 삼가온 유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으로 글을 쓰며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김건희씨가 녹취록에서 저에 대해 말한 부분은 모두 허위날조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저는 굿을 한 적이 없다. 저는 고발 사주를 공작한 적이 없다. 언급할 가치조차 없지만 사실관계를 분명히 알린다”라고 썼다. “MBC, 공개 안 하겠다면서 뉴스 통해 또 공개” 윤 후보는 김씨의 ‘7시간 통화’ 속 발언이 계속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 “녹취록 문제는 (MBC가) 법원에서 공개하지 말라고 하는 부분까지 공개를 안 하겠다고 해놓고는 또 뉴스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면서 “공영방송으로서 저희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남편이지만 프로필사진 찍었는지 난 알 수 없다”한편 최근 김씨가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김씨의 공개 행보가 임박했느냐는 질문에 윤 후보는 “제가 남편이지만 (사진을) 찍었는지 아닌지 알 수 없다. 프로필 사진을 찍은 것인지 신문에 났다고 하는데 저는 그것에 대해서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전날 김씨의 팬클럽 ‘건희 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김건희 대표님 가장 최근 사진입니다. 장소는 스튜디오입니다”라며 김씨가 젊은이들과 함께 모니터를 바라보는 사진을 올렸다. 강 변호사는 “정말 세련되고 멋지지 않나요. 대표님의 공개 등장도 임박했습니다”라고 적었다. 강 변호사에 따르면 이 사진은 김씨의 올해 모습으로, 네이버 등에 올릴 프로필 사진을 찍은 현장이다.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양자 TV토론 준비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 팀에서 준비를 하는 모양인데 아직도 자료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했다. 받으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EBS1 오후 3시 45분) 흔한 브랜드의 성공담에서 벗어나 실무 중심의 경험담을 토대로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온라인 브랜딩 성공 법칙을 함께 알아본다. 강의는 마켓컬리 브랜드 마케터로 재직 중인 구자영씨가 진행한다. 첫 번째 주제는 바로 ‘브랜딩, 검색어를 활용하라’다. 온·오프라인 브랜딩의 기초는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다. 온라인 시장의 특성상 트렌드 분석 방법이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바로 검색어다. 구글, 네이버와 같은 검색 엔진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검색어 관련 데이터를 온라인 브랜딩 전 과정에 활용해 시장 규모를 예측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거대한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검색어를 지표 삼아 온라인 브랜딩을 성공으로 이끌어 본다.
  • 프로필 촬영에 전담팀 구성… 김건희 등판 임박?

    프로필 촬영에 전담팀 구성… 김건희 등판 임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한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23일 공개됐다. 김씨의 팬클럽 ‘건희 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김건희 대표님 가장 최근 사진입니다. 장소는 스튜디오입니다”라며 김씨가 젊은이들과 함께 모니터를 바라보는 사진을 올렸다. 강 변호사는 “정말 세련되고 멋지지 않나요. 대표님의 공개 등장도 임박했습니다”라고 적었다. 강 변호사에 따르면 이 사진은 김씨의 올해 모습으로, 네이버 등에 올릴 프로필 사진을 찍은 현장이다. 이날 사진 공개와 강 변호사의 “공개 등장도 임박” 발언을 두고 김씨의 공개 활동이 실제로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허위이력 논란에 이어 MBC가 지난 16일 보도한 ‘7시간 통화 녹취’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오르긴 했지만, 당 일각에선 김씨가 후보 부인으로서 어떤 식으로든 공개 활동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실제 선대본부 내에서는 김씨를 전담하는 팀을 구성하는 작업이 막바지 진행 중인 것으로도 전해진다. 윤 후보가 강조하는 ‘약자와의 동행’ 기조에 맞춰 김씨가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이르면 설 연휴 직후 봉사활동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다만 선대본부 측은 선을 그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게 “아무래도 팬카페나 지지자분들은 공개 활동을 기대하고 바라는 그런 마음이 있을 것”이라며 “현재 선대본부 차원에서, 그리고 (김씨가) 공식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 계획을 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김씨가 22억원 상당의 도이치모터스 보유 주식을 주가조작이 집중된 시기였던 2010~2012년 사이 전량 처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TF는 “국민의힘은 김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허위사실 유포라고 막무가내식 해명을 할 것이 아니라 매도 정보가 포함된 주식 거래 내역,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도 단가, 주식으로 실현한 수익, 주식 매수 자금 조달 방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 고위험군 아닌 유증상자 동네서 확인…셀프검사는 음성증명 안돼

    고위험군 아닌 유증상자 동네서 확인…셀프검사는 음성증명 안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이달 내 전국의 방역체계가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대응단계에선 60대 이상 고위험군 중심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시행되고,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검사와 치료가 이뤄진다. 오미크론 우세지역인 광주, 전남, 경기 평택, 안성에 26일부터 적용되는 선제조치를 토대로, 대응단계 전국 확대 시 방역체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문답으로 풀었다. Q. PCR 검사 받을 수 있는 고위험군은. A. 60대 이상,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소견서를 받은 사람,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사람이 ‘고위험군’이다. 여기에 해당돼야 선별검사소에서 곧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애초 고위험군에는 ‘유증상자’도 포함됐으나, 증상이 있다고 느낀 사람이 모두 PCR 검사를 받으면 감당하기가 어려워 대상군에서 빠졌다. Q. 직장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그럼 나도 PCR 검사 대상인가. A. 해당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해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면 ‘PCR 검사를 받아 달라’고 개별 통보한다. 통보를 받은 사람이 검사 대상이다. Q.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이 검사를 받으려면. A. 코로나19 증상이 있다면 집 근처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의원·병원에 가면 된다.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전문가용 신속항원키트로 검사를 받는다. 이때 검사비는 무료지만 의사 진찰·상담료로 5000원을 내야 한다. 양성이 나오면 해당 병원에서 바로 PCR 검사를 시행한다.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경우 역시 호흡기전담클리닉이나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소에선 자가검사키트가 무료로 제공되며, 현장 관리자 감독하에 자가검사키트 시험에서 양성이 나오면 바로 PCR 검사를 받게 된다. 약국에서 자가검사키트를 구입해 검사한 뒤 양성이 나왔다면 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Q. ‘방역패스 음성확인서’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거나 선별검사소에서 자가검사키트 시험을 해야 한다. 집에서 스스로 한 자가검사키트 결과는 본인 것이 맞는지 확인할 수 없어 인정하지 않는다. 신속항원·자가검사 음성확인서의 유효기간은 24시간이다. Q. 우리집 주변 호흡기전담클리닉이 어딘지 확인하려면. A. 지난 20일 기준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은 579개 기관에 654곳이 있다. 보건소 148개, 의원 115개, 병원 150개, 종합병원 166개다. 위치, 운영 시간 등의 정보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네이버·카카오 지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Q. 26일부터 접종 완료자의 재택치료, 자가격리 기간이 7일로 단축되는데, 해외입국자의 격리기간도 변경되나. A. 해외입국자 격리기간은 10일로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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