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네이버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65
  • “尹 축하” vs “文 환송”… 무지개는 누구를 위해 떴나 [넷만세]

    “尹 축하” vs “文 환송”… 무지개는 누구를 위해 떴나 [넷만세]

    윤석열 대통령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10일 파랗게 맑은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 이날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고향인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로 귀향하는 날이기도 했다. 양측 지지자들은 하늘에 드리운 무지개를 각각 윤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앞길을 밝히는 길조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네이버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는 문 전 대통령 퇴임식이 열린 전날과 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에 도착하는 이날 이틀 연속으로 무지개가 나타났다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인증샷이 올라왔다. 다음 카페 ‘여성시대’에 해당 글을 퍼나른 글쓴이는 “문프(문재인 대통령이라는 뜻의 별칭)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애썼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하늘에서 보내주신 선물 같대”라는 글을 덧붙였다. 여기에는 “하늘도 인정하는 대통령이다”, “이 무지개 문프 거야”, “마음이 허전하다. 5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가시는 길 모두 무기갯길만 걸으세요” 등 댓글이 달렸다.‘보배드림’에는 한 이용자가 이날 서울역에 뜬 무지개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 무지개는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울산역으로 이동한 후 양산으로 내려갈 문 전 대통령을 배웅하는 무지개라고 해석했다. 이 글에는 “저런 걸 흔히 상서로운 기운이라고 하지요”라며 공감하는 댓글도 달렸지만, “저거 윤석열 취임 장소에서도 볼 수 있지 않나요”, “너무 억지다” 등 의미를 깎아내리는 반응도 나왔다. 이날 평산마을과 울산역 등지에는 무지갯빛 띠를 드리운 햇무리가 관측되기도 했다. 트위터에는 “하늘에서 모든 걸 이니(문 전 대통령 별칭)를 위해 맞춰주신 듯. 햇무리에 무지개까지”, “퇴임하고 사저에 오시는 날 사저 위에 햇무리가 생기다니 요묘하고 신기하다” 등 글이 이어졌다.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뜬 무지개를 윤석열 정부의 향후 5년을 밝히는 길조로 평가했다. ‘에펨코리아’(펨코)에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촬영된 무지개 사진에 “호국영령들이 수호하신다”, “이젠 날씨도 도와주네”, “진짜 이 정도면 운명을 믿을 수밖에 없는 느낌” 등 댓글이 달렸다. ‘엠엘비파크’(엠팍)에서도 “윤석열 기분 째질 듯. 저거랑 수많은 인파 보면서 연설하는데”, “비도안 왔는데 무지개라니”, “범상치 않다” 등 반응이 나왔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취임식장에는 무지개가 떴다”며 “윤 대통령이 부디 대한민국의 무지개가 되길”이라고 남겼다. 전 전 의원은 윤 대통령 취임사에 대해 “깔끔하고 멋졌다. ‘반지성이란 횡포’와 ‘자유의 억압’ 문제를 예리하게 짚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두고두고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무지개 사진을 올리면서 “자유! 자유! 무지개!”라는 글을 남겼다. 윤 대통령이 이날 취임사에서 ‘자유’를 35차례 언급한 것에 공감한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 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 간, 국가 내부의 지나친 집단적 갈등에 의해 진실이 왜곡되고, 각자가 보고 듣고 싶은 사실만 선택하거나 다수의 힘으로 상대의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해치고 있다”며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한 원인으로 반지성주의를 언급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편적 가치”인 ‘자유’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인류 역사를 돌이켜보면 자유로운 정치적 권리, 자유로운 시장이 숨 쉬고 있던 곳은 언제나 번영과 풍요가 꽃피었다”며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은 바로 자유의 확대”라고 강조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울산, 단체관광객 숙박·교통·체험비 지원

    지자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다. 울산시는 외국인 숙박 인센티브 기준을 기존 8인 이상에서 5인 이상으로 낮추고 1인 1박당 2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내국인은 8인 이상 1인 1박당 2만원을 지원하고 숙박과 당일 지원 기준을 충족했을 때 최대 2만원까지 체험비의 50%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또 4인 이하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렌터카나 공유차량을 이용하면 대당 2만~4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19일까지 2주 동안은 1000원만 내면 태화강국가정원, 장생포·대왕암 등 2개 코스 순환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티투어 탑승권 1000원 행사’도 펼친다. 경북도는 12개 시군 49개의 여행상품을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11개 채널에서 5월 한 달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북e누리 특별전’을 하고 있다. 전북도는 초·중·고 수학여행단에 체험학습비와 버스임차료, 관광매니저를 지원키로 했다. 강원 동해시는 서울~동해선 KTX 열차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무릉별유천지 체험시설 비용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부고속버스 이용객에게는 지역 관광지의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 예비군 훈련 소집 통지서 내일부터 모바일로 받는다

    예비군 훈련 소집 통지서 내일부터 모바일로 받는다

    국방부는 예비군이 훈련 소집 통지서를 스마트폰 등으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게 11일부터 모바일 송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간 소집 통지서는 주로 우편·등기·인편으로 발송됐지만, 이제 공인전자문서중계자(네이버·카카오페이·토스·페이코·KT)를 통한 모바일 송달이 추가됐다. 예비군 개인별로 훈련일 약 22일 전부터 본인 명의 스마트폰 등으로 모바일 소집 통지서가 송달된다. 전송된 모바일 소집 통지서를 열람하려면 ‘동의 및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 서비스를 희망하지 않는 경우 동의를 하지 않거나 본인 인증을 통한 열람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예비군이 모바일 소집 통지서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 관련 앱 등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모바일 소집 통지서는 5개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 쿠팡 소속 6년차 개발자, 이직시장 선호도 가장 높아

    쿠팡 소속 6년차 개발자, 이직시장 선호도 가장 높아

    직장 경력직 이직 시장에서 ‘쿠팡 소속 5~8년차 개발자’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직장인 커리어 플랫폼 기업 리멤버가 경력직 스카우트(이직) 제안 정보 누적 200만건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직 제안을 받은 현직자의 소속 회사는 쿠팡이 2만 28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네이버(1만 4400건), 삼정회계법인(1만 3400건), 롯데쇼핑(1만 3300건), 삼성전자(1만 2800건), CJ ENM(1만 2500건) 등이 뒤를 이었다.이직 제안을 받는 연차는 기업에서 대리급에 해당하는 ‘5~8년차’(38.4%)가 가장 많았다. 과장급에 해당하는 ‘9~12년차’(28.9%)에 대한 경력직 구직 선호도도 높았고 ‘13~16년차’(13.1%), 사원급인 ‘1~4년차’(9.8%), 부장 및 임원급인 ‘17년차 이상’(9.6%) 순으로 집계됐다. 직무별로는 ‘소프트웨어 개발(19.7%)’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8월 대비 개발 직군에 대한 이직 제안 건수는 2배 이상 급증했다. 이어 마케팅/PR(13.5%), 전략/기획(11.7%), 재무/회계(9.2%), 영업(8.7%), 금융 전문직(6.8%), 인사/노무(6.1%), 서비스 기획(4.5%), 디자인(4.3%), 법무(3.8%) 순으로 나타났다. 최소연 리멤버 헤드헌팅팀 리더는 “최근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스케일업(scale-up)에 필요한 마케팅, 인사, 재무, 전략 등 다양한 직군에 대한 채용 니즈가 급격히 늘어난 것도 의미있는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 부가통신시장 199조… 절반은 플랫폼 ‘쏠림’

    부가통신시장 199조… 절반은 플랫폼 ‘쏠림’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통신 인프라 산업에 종사하는 국내 부가통신 사업자의 2020년 국내 총매출액이 802조 8000억원 규모이고, 이 중 부가통신 서비스 매출은 약 199조원 규모로 8일 조사됐다. 199조원의 절반가량이 네이버·카카오·쿠팡·배달의민족 같은 대형 플랫폼 기업에서 발생하는 ‘쏠림’ 현상이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자본금 1억원 이상 부가통신 사업자 1만 6708곳 중 휴폐업자를 제외하고 서면·문헌 조사에 응답한 4352곳에 대한 첫 실태조사에서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부가통신 사업자 유형을 대표 서비스 기준으로 살피면 ▲쿠팡, 아프리카TV, 호텔신라등 온라인 직거래 유형이 2750곳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통신 인프라 유형이 750곳 ▲네이버, 11번가 등 중개 플랫폼 유형이 407곳 ▲KT, SK텔레콤 등 플랫폼 인프라 유형이 383곳이었다. 활성 이용자 수(3개월 평균 이용자 수)는 대기업 389만명, 중견기업 90만 5000명, 중소기업 28만 9000명으로 대기업 서비스로 이용자와 매출이 몰렸다. 해외 매출을 일으키는 국내 플랫폼은 2.7% 정도로 아직 내수시장 의존도가 높은 양상도 나타났다.
  • 대통령실 비서관 추가인선…‘서오남’ 주류, 슬림화 퇴색

    대통령실 비서관 추가인선…‘서오남’ 주류, 슬림화 퇴색

    尹 검찰 총장시 대검 사무국장 복두규, 인사기획관이원모 인사비서관, 월성 원전 1호기 조작 의혹 수사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대통령실 비서관급 2차 인선을 발표하면서 비서관급 인선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현재까지 발표된 비서관급 인선도 ‘서·오·남(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이 주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실을 과거 청와대보다 ‘슬림화’하겠다고 밝혔으나, 새 정부의 비서관급 인사는 홍보기획비서관, 국민제안비서관 등 추가 인선 계획을 감안하면 총 41명 이상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비서관급 인사는 국가안보실 1차장실 산하 4개 비서관, 2차장실 산하 3개 비서관, 사회수석실 산하 4개 비서관,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4개 비서관, 홍보수석실 산하 2개 비서관, 인사기획관, 인사기획관실 2개 비서관 등 총 20명이다. 전날에는 비서관급 1차 인선 19명을 발표했다.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의 안보전략비서관(NSC 사무차장 겸임)에는 임상범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 외교비서관에는 이문희 전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임명됐다. 통일비서관에는 백태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내정됐다. 신설된 1차장 산하 경제안보비서관에는 인수위원으로 참여했던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가 발탁됐다. 2차장 산하 국방비서관에는 임기훈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이, 사이버안보비서관에는 윤오준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부서 단장이, 국가위기관리센터장에는 권영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대행이 임명됐다. 사회수석실에서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보건복지비서관, 김민석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이 고용노동비서관, 권성연 한국교원대 사무국장이 교육비서관, 이병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기후환경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윤 당선인이 조직 강화를 요구한 시민사회수석실을 보면 최철규 전 여성가족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국민통합비서관을 맡게 됐다. 시민소통비서관에는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공동대표, 종교다문화비서관은 김성희 자유일보 논설위원, 이상협 네이버 대회협력 이사 대우가 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발탁됐다. 홍보수석실에서는 국정홍보비서관에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국민소통관장에 김영태 전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이 각각 발탁됐다. 전날에 이어 이날 인선에서도 윤 당선인의 검찰 인맥이 전진 배치됐다. 복두규 전 대검찰청 사무국장은 인사수석을 대신할 인사기획관을 맡는다. 복 전 국장은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검 사무국장을 지냈다. 이인호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은 인사제도비서관, 이원모 변호사는 인사비서관을 맡는다. 이번 인선 발표자 명단 가운데 최연소인 80년대생 이 변호사는 검사 시절 대전지검에서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수사에 참여했다. 검사 퇴직 후 윤 당선인 캠프에 합류했고, 인수위에서 인사검증 업무를 맡아왔다.
  • 넷플릭스 ‘허’ 찌른 파라마운트…격해지는 글로벌 OTT 춘추전국

    넷플릭스 ‘허’ 찌른 파라마운트…격해지는 글로벌 OTT 춘추전국

    [경제 블로그]2022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춘추전국 시대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OTT 시장은 ‘넷플릭스 천하’였죠. 토종 OTT 뿐만 아니라 해외 OTT도 줄줄이 한국에 들어서면서 넷플릭스의 위상이 과거보다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OTT 특성상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구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쟁사가 늘어나도 넷플릭스가 파이를 빼앗길 일은 없다는 전망도 많았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에겐 ‘오징어 게임’의 성공에 따른 한국 시장에서의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흐름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구독형 서비스가 많아도 너무 많아지면서 금전적 부담이 커지자 소비자들은 ‘구독 다이어트’에 들어갔고, 엔데믹이 도래하면서 지난 2년간처럼 ‘집콕’하면서 OTT를 보는 시간도 점차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넷플릭스는 여전히 1위지만, 글로벌 유료 구독자 수가 1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주가가 폭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혼란한 틈을 타고 경쟁 OTT들의 비집기가 시작되는 모습입니다. 파라마운트+ 아시아 첫 진출지는 ‘한국’당장 넷플릭스에게 큰 위협이 될 OTT는 ‘파라마운트+’가 꼽힙니다. 로버트 바키시 파라마운트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파라마운트+가 6월에 영국과 한국에 출시되고, 하반기에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주요 시장으로 확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파라마운트는 올 2월 미국 거대 미디어그룹 바이아컴CBS가 사명을 바꾸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OTT로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파라마운트+를 출시해 올 1분기 기준 구독자 4000만명을 확보한 상태죠. 특히 파라마운트는 아시아 첫 진출지로 한국을 선택하고, 토종 OTT인 ‘티빙’과 손을 잡기로 했습니다. 다른 OTT처럼 별도의 전용앱을 출시하지 않고 티빙 앱에 파라마운트+ 전용관을 만들어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형태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파라마운트+ 글로벌 앱에 티빙 모회사인 CJ ENM 콘텐츠가 제공됩니다. 이미 잠재적 시청자를 확보한 상태에서 효율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CEO의 예고대로 파라마운트+ 한국 상륙은 6월 중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기존 티빙 구독자들이 파라마운트+ 콘텐츠를 즐긴다해도 추가적으로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티빙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시 날짜는 아직 협의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 부진한 디즈니·애플, 반등 준비파라마운트가 직접 한국에 진출하지 않고 티빙을 통해 간접적으로 들어오는 데엔 애플과 디즈니의 아쉬운 성과가 반면교사가 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난해 11월 한국에 상륙한 디즈니의 ‘디즈니+’와 애플의 ‘애플tv+’는 많은 국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특히 디즈니+는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등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마니아층을 끌어오을 것으로 기대했고, 실제로 초기엔 가입자 수가 크게 올랐습니다. 하지만 디즈니+만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바닥나면서 유료 가입을 길게 이어가기는 힘들었습니다. 애플tv+도 최근 소설 원작 ‘파친코’로 반짝 관심을 받았지만, 뒤를 이어갈 후속 콘텐츠가 없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디즈니는 6일 디즈니+의 한국 출시를 이끈 김소연 DTC 사업부 전무를 디즈니코리아 대표로선임하고, 올해 최소 12개의 오리지널을 포함해 20개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반등을 꾀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콘텐츠 가뭄에 시달릴 수밖에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투자를 확대해 다시 넷플릭스 자리를 넘보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한국에 곧바로 진출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콘텐츠 공급이 필수적이지만, 이미 한국에 정착해 있는 토종 OTT와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면 당장 유료 가입자 수를 늘려야 한다는 부담은 덜해지겠죠. 이것이 파라마운트가 선택한 한국 진출 전략으로 보입니다. 위기의 넷플릭스? 그래도 1위파라마운트의 전격적인 글로벌 진출 선언이 공교롭게도 넷플릭스에 전례 없는 위기가 닥친 시점에 이뤄진 점도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넷플릭스가 지난달 19일(현지시간)에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올 1분기 신규 가입자는 전년 1분기와 비교해 20만명이 줄었습니다. 넷플릭스 가입자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입니다. ‘어닝쇼크’에 주가는 폭락했고, 최근 미국 텍사스주의 한 투자신탁 등 주주들은 넷플릭스가 가입자 관련 정보를 제때 공개하지 않아 투자상 혼란을 줬다며 회사와 경영진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1분기에 가입자 수가 줄어든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세계 빅테크 기업의 보이콧으로 러시아 구독자 70만명이 한번에 사라진 영향이 큽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이슈로 마무리될 것 같지는 않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넷플릭스는 공격적인 투자로 생상한 오리지널 작품을 앞세우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서서히 한계에 봉착했다는 것이죠. 올 2분기에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넷플릭스는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6일 인기 네이버웹툰 원작 ‘안나라 수마나라’ 개봉으로 다시금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죠. 한국에 대한 투자도 이전보다 늘리기로 한 만큼 쉽게 왕좌를 내주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HBO도 연내 ‘제휴’ 형태로 상륙 가닥 ‘왕좌의 게임’으로 유명한 HBO의 ‘HBO 맥스’도 조용히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직접적인 출시가 아니라 파라마운트+처럼 국내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한 진출이 유력합니다. 이르면 하반기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왕좌의게임, 프렌즈, 다크나이트 등 다른 OTT에서 볼 수 있었던 HBO 콘텐츠들이 최근 하나둘 계약 만료로 시청 목록에서 사라지면서 HBO 맥스 한국 진출이 가까워졌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관건은 디즈니·애플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어떤 전략을 준비했냐는 점이겠죠. 기존 IP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美 증시 폭락에 휘청이는 코스피… “당분간 급등락 불가피”

    美 증시 폭락에 휘청이는 코스피… “당분간 급등락 불가피”

    예상보다 덜 매파적으로 해석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급등했던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6일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당분간 불안정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06포인트(1.23%) 떨어진 2644.51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째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36억원, 3001억원을 순매도해 주가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7626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낸 매물을 고스란히 받아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5.84포인트(1.76%) 내린 884.22로 마감했다. 특히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급락한 여파로 국내 증시에서도 네이버, 카카오 등 성장주가 두드러지게 하락했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3.55% 떨어진 27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5.28% 떨어진 8만 4300원에, 카카오페이는 8.17% 떨어진 9만 7800원에, 카카오뱅크는 3.26% 떨어진 4만 100원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와 카카오페이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실제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3.09포인트(3.12%) 급락한 3만 2997.9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3.30포인트(3.56%) 떨어진 4146.8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47.16포인트(4.99%) 폭락한 1만 2317.69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의 하락률은 2020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앞서 연준은 3∼4일(현지시간)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 인상과 다음달 양적 긴축 착수를 결정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 공격적인 긴축 우려를 덜어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연준이 앞으로 두 차례 회의에서 0.5%포인트씩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며 긴축 우려가 지속됐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75bp 인상과 경기 경착륙 및 침체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강한 반등을 보일 수 있었으나, 시장은 여전히 파월 의장의 발언을 컨센서스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달 FOMC를 기점으로 금리 인상 속도와 강도에 대한 우려가 정점을 지날 것이란 전망을 유지한다”면서 “오는 11일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물가 정점 통과 신호가 확인되면 통화정책 우려와 경기 불안심리는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안도 랠리가 출현하기도 했으나, 사실상 그의 발언은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에서 한 연설과 크게 달라진 측면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하루 만에 상승분을 일시에 반납하면서 시장의 불안심리는 FOMC 이전보다 더욱 악화된 상황”이라면서 “다만 미국 증시 폭락 충격에 국내 증시도 하락이 불가피하겠지만, 휴장한 전날 랠리를 누리지 못한 만큼 장중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고]

    ●박병한(전 대보건설 부사장)씨 별세, 윤종필(제20대 국회의원)씨 남편상, 박근문(한국마사회 과장)·선희씨 부친상, 최선규(메디코디 대표이사)씨 장인상, 윤자원(네이버 근무)씨 시부상 = 5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7일. (031)787-1503 ●구희지씨 별세, 김영규(전 에스넷주식회사 본부장)씨 모친상, 민남홍(전 씨앤에스텔레콤 대표이사)씨 장모상, 민동환(카카오모빌리티 부장)씨 외조모상 = 5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7일. 070-7816-0246
  • Z세대 유출될라 전전긍긍… 삼성전자 복지제도 고심 [재계 블로그]

    “입사 1~3년차는 ‘파란피’가 수혈됐다고 표현할 정도로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 긍정적인 마인드로 꽉 차 있을 때인데 이런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복지제도를 고민하겠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복지 업그레이드를 약속했다. 지난달 말 노사가 10년 새 최대 임금인상률인 평균 9% 인상에 합의한 데 이어 복지까지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한 부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사내 복지가 결혼과 육아 등 너무 먼 미래에 누릴 수 있는 것들이다 보니 당장 입사해 누릴 수 있는 복지가 많지 않다’는 직원 의견을 소개하면서 “돌이켜보니 좋은 점도 많지만 아쉬운 점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그간 연봉과 복지 모두 업계 최고를 자랑해 왔지만, 인력 경쟁이 심화된 정보기술(IT)·반도체 기업들이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제도를 쏟아내면서 상대적으로 복지가 정체된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게임기업 펄어비스의 반려동물 보험 지원, 가사 청소 서비스 지원 등이 대표적인 생활형 복지로 꼽힌다. 여기에 연봉만큼이나 복지도 중시하는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 직원들의 목소리도 커지면서 삼성전자에서는 인력 유출 긴장감까지 감돌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SK그룹 편입 10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복지안을 대거 발표한 SK하이닉스가 5년차 미만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자 ‘연차를 내고 면접 보러 가는 직원이 나올 수 있으니 주시해 달라’는 내부 공지를 내며 인력 유출을 경계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개당 250만원에 달하는 ‘허먼밀러’ 의자를 3만여 전 직원에게 제공하기로 하면서 사무실 의자가 기업 복지를 평가하는 상징적 지표로 떠올랐다. 대기업의 한 임원은 “청년들의 기업 선호도가 기성 대기업이 아닌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 등 IT 기업으로 변화한 배경에는 그들의 감성에 맞는 복지제도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대기업들도 새로운 복지 발굴이 시급한 과제로 떨어진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 “다시 ‘파란 피’ 뜨겁게”…Z세대 복지 고민하는 삼성전자[재계블로그]

    “다시 ‘파란 피’ 뜨겁게”…Z세대 복지 고민하는 삼성전자[재계블로그]

    “입사 1~3년차는 ‘파란 피’가 수혈됐다고 표현할 정도로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 긍정적인 마인드로 꽉 차 있을 때인데 이런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복지제도를 고민하겠습니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복지 업그레이드를 약속했다. 지난달 말 노사가 10년 새 최대 임금인상률인 평균 9% 인상에 합의한 데 이어 복지까지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한 부회장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사내 복지가 결혼과 육아 등 너무 먼 미래에 누릴 수 있는 것들이다 보니 당장 입사해 누릴 수 있는 복지가 많지 않다’라는 직원 의견을 소개하면서 “돌이켜보니 좋은 점도 많지만 아쉬운 점도 있는 것 같다”며 복지혜택 강화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그간 연봉과 복지 모두 업계 최고를 자랑해왔지만, 인력 경쟁이 심화된 정보통신(IT)·반도체 기업들이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제도를 쏟아내면서 상대적으로 복지가 정체된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게임기업 펄어비스의 반려동물 보험 지원, 가사 청소 서비스 지원 등이 대표적인 생활형 복지로 꼽힌다. 여기에 연봉만큼이나 복지도 중시하는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 직원들의 목소리도 커지면서 삼성전자에서는 인력 유출 긴장감까지 감돌기도 했다.삼성전자는 올해 SK그룹 편입 10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복지안을 대거 발표한 SK하이닉스가 5년차 미만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자 ‘연차를 내고 면접보러 가는 직원이 나올 수 있으니 주시해 달라’라는 내부 공지를 내며 인력 유출을 경계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1개당 250만원에 달하는 ‘허먼밀러’ 의자를 3만여 전 직원에게 제공하기로 하면서 사무실 의자가 기업 복지를 평가하는 상직적 지표로 떠오른 바 있다. 대기업의 한 임원은 “청년들의 기업 선호도가 기성 대기업이 아닌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 등 IT 기업으로 변화한 배경에는 그들의 감성에 맞는 복지제도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대기업들도 새로운 복지 발굴이 시급한 과제로 떨어진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 네이버의 실험…‘주3일 출근’‘주5일 재택’직원이 고른다

    “저를 MZ세대라고 하죠. 저희 특성상 어떤 틀에 모두를 묶어 놓는 게 오히려 구시대적이라 생각해요. 본인에게 최적화된 근무방식을 선택하도록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아닐까요.” 최수연 네이버 신임 대표는 지난달 13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재택근무 방식을 계속 이어 갈 것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당시 네이버는 현재의 전면 재택근무 체제를 오는 6월까지만 운영하고, 이후에 새롭게 도입할 근무 형태를 고민하고 있었다. 수천억원을 들여 올해 완공한 네이버 제2사옥의 활용도 문제까지 겹치면서 ‘하이브리드(재택+사무실)’ 체제로 갈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하지만 워킹맘이자 MZ세대인 최 대표의 선택은 ‘전면 자율근무’였다. 네이버는 7월부터 사무실 출근과 원격 근무 등 근무 형태를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커넥티드 워크’ 제도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직원들은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기반으로 하는 ‘타입O’ ▲전면 원격 근무를 기반으로 하는 ‘타입R’ 가운데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타입O를 선택한 직원에겐 사무실에 고정좌석이 주어지고, 타입R을 선택한 직원도 출근이 필요한 날엔 사무실 공용좌석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근무 방식은 기본적으로 6개월(반기)에 한 번씩 전환할 수 있다. 타입O도 일주일에 반드시 3회 이상 출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월평균 주 3일 이상’이기 때문에 더 유연하게 한 달 근무 계획을 짤 수 있다. 근무 형태에 상관없이 원한다면 특정 기간에 제주도 등에서 자체적인 워케이션(Worcation·일+휴가)을 실행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엔 지난 3월 네이버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대비해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의 영향이 크다. 당시 네이버 본사 직원 4795명에게 선호하는 근무 형태를 물어보니 ‘재택·출근 혼합’(52.2%)과 ‘주 5일 재택’(41.7%)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선택한 직원은 2.1%에 불과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은 직원들도 적지 않아 원하는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 고사리손들의 구로, 꿀잼 전시

    고사리손들의 구로, 꿀잼 전시

    서울 구로구가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직접 쓰고 그린 작품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짓기, 그림 그리기 등 비대면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며 “출품작 중 우수작을 선정해 야외에서 전시회를 연다”고 말했다. 우수 작품 야외 전시회는 고척근린공원에서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그림 그리기, 백일장, 아동친화달력 등 부문별 우수 작품 총 42점이 전시된다. 앞서 구가 지난달 11~15일 개최한 어린이날 행사에는 그림 그리기 168명, 백일장 37명, 아동친화달력 14명 등 총 219명이 참가했다. 구로문인협회, 구로미술협회, 굿네이버스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84명의 작품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18일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가 그린(GR) 초록세상 그림 그리기 대회’도 개최한다.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환경 보전 및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 “저도 MZ세대” 네이버 최수연, ‘출근·재택’ 완전 선택권 준다

    “저도 MZ세대” 네이버 최수연, ‘출근·재택’ 완전 선택권 준다

    네이버, 새 근무제도 ‘커넥티드 워크’ 확정주3회 출근·전면 원격 근무 중 선택권 부여6개월에 한번씩 전환…필요에 따라 대면도내부 설문조사 결과 94% “재택 원한다”“저를 MZ세대라고 하죠. 저희 특성상 어떤 하나의 틀에 모두를 묶어놓는 게 오히려 구세대적이라 생각해요. 본인에게 최적의 근무방식을 선택하도록 하는 게 제일 좋은 게 아닐까요.” 최수연 네이버 신임 대표는 지난달 13일 가진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재택근무 방식을 계속 이어갈 것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당시 네이버는 현재의 전면 재택근무 체제를 오는 6월까지만 운영하고, 이후에 새롭게 도입할 근무 형태를 고민하던 시점이었다. 수천억원 가까이 들여 올해 완공한 네이버 제2사옥의 활용도 문제까지 겹치면서 ‘전면 하이브리드(재택+사무실)’ 체제로 갈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하지만 워킹맘이자 MZ세대 최 대표의 선택은 ‘전면 자율근무’였다. 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사무실 츨근과 원격 근무 등 근무형태를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커텍티드 워크’ 제도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직원들은 ▲주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기반으로 하는 ‘타입O’ ▲전면 원격 근무를 기반으로 하는 ‘타입R’ 가운데 한가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타입O를 선택한 직원에겐 사무실에 고정좌석이 주어지고, 타입R을 선택한 직원도 출근이 필요한 날엔 사무실 공용좌석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근무 방식은 기본적으로 6개월(반기)에 한 번씩 전환할 수 있다. 타입O도 1주일에 반드시 3회 이상을 출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월평균 주3일 이상’이기 때문에 보다 유연하게 한달 근무 계획을 짤 수 있다. 타입에 상관없이 원한다면 특정 기간엔 제주도 등에서 자체적인 워케이션(일+휴가)을 실행할 수도 있는 것이다.이 같은 변화엔 지난 3월 네이버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대비해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의 영향도 크다. 당시 네이버 본사 직원 4795명에게 선호하는 근무 형태를 물어보니 ‘재택·출근 혼합’(52.2%)과 ‘주5일 재택’(41.7%)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주5일 사무실 출근’을 선택한 직원은 고작 2.1%에 불과했다. 전 직원의 94% 가까이가 ‘전면 재택’ 혹은 ‘부분 재택’을 원한 셈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싶은 직원들도 적지 않아 원하는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규 입사자의 빠른 적응, 협업을 위한 대면 미팅 등 필수적인 경우엔 리더(부서장)의 판단에 따라 오프라인 근무로 일시 전환할 수 있는 보완 장치도 함께 마련됐다. 이에 내부적으로 저연차 직원이나 경력직 직원 등은 리더의 ‘눈치’에 마음껏 원격 근무를 선택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돌아가는 사회적 분위기에도 과감하게 전면 자율근무를 선택하면서 다른 정보기술(IT)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도 네이버처럼 오는 6월까지 현재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이후엔 새로운 근무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 “내 이름은 이솔, 뷰티에 관심”…쇼호스트 데뷔한 24세女 정체는

    “내 이름은 이솔, 뷰티에 관심”…쇼호스트 데뷔한 24세女 정체는

    네이버가 지난 3일 신상 화장품 출시를 위한 쇼핑 라이브에서 가상인간 ‘이솔’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네이버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네이버 쇼핑에서 진행된 화장품 브랜드 ‘나스’의 한정판 판매 라이브 방송에 버츄얼 휴먼 이솔을 등장시켰다. 이솔은 리얼타임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풀 3D 가상인간으로, 네이버가 자이언트스텝과 공동개발했다. 이솔은 ‘뷰티 분야에 관심이 많은 24세’라는 설정으로 제작됐다. 컴퓨터 그래픽(CG)이나 딥페이크 기술로 실제 사람 모델에 얼굴을 합성하는 일반적인 가상 인간보다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모션 연출이 가능하다. 이솔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라’는 뜻의 내 이름처럼 버츄얼 휴먼으로서 내 목소리를 찾는 일을 하고 있다. 나답게 하는 것들 모두를 좋아한다. 좋은 취향을 갖고 싶어서 모든 걸 다 경험해보는 중”이라면서 본인의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했다. 또 시청자와 소통하듯 이솔은 “뷰티에 관심이 많다. 신상품이 나오면 다 써봐야 직성이 풀리고 그날 기분에 맞게 메이크업으로 변화 주는 것도 좋아한다”면서 “요즘은 특히 베이스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졌다. 버츄얼 휴먼도 휴먼이라 피부가 생명이다. 마우스로 메이크업을 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향후 TTS(Text to Speech) 데이터를 연동하고 인공지능 보이스 기술을 결합하는 작업을 거쳐 성우의 도움 없이 자신의 목소리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가상인간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 아동 동반 불가? NO… 이젠 ‘예스키즈존’ 오세요

    제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모(32)씨는 카페 내부를 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을 입구에 붙여 뒀다. 아이 동반 입장이 가능하냐고 묻는 문의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씨는 3일 “지난해 5월 카페를 시작할 때부터 ‘예스키즈존’ 방침을 이어 왔다”면서 “손님으로서 다른 카페나 식당을 이용할 때 제 조카와 함께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불편함을 직접 느끼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확실히 아이가 보호자의 통제를 받지 않으면 사고 위험성이 높지만 그만큼 보호자의 책임 의식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동 출입을 전면 금지한 일부 식당과 카페 등의 ‘노키즈존’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예스키즈존’이 뜨고 있다. 최근 맥도날드는 “온 세상 어린이 대환영”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예스키즈존 마케팅으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민들은 맥도날드 광고를 온라인상에서 공유해 “노키즈존 논란이 많은 상황에서 올바른 마케팅 방향”이라며 공감하기도 했다. 부모들은 식당과 카페 등을 방문하기 전에 먼저 노키즈존 여부를 찾아보는 게 일상이다. 7세 아이의 아버지인 고민수(36)씨는 “아이와 함께 이동할 때 입장하기도 전에 거부당하면 기분이 좋지 않아 어느 곳이든 미리 노키즈존 여부를 찾아본다”면서 “노키즈존 논란을 보며 사회가 아이를 양육하는 문화에 대해 섬세한 배려가 없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고 했다. 일부 누리꾼은 노키즈존을 우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행동에 나서기도 한다.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노키즈존과 예스키즈존 영업장을 직접 제보받아 지도에 표기해 안내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는 이날 기준 노키즈존 영업장 440여개, (예스)키즈존 63개 등이 분류돼 있다. 국내 대형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의 지도 서비스에서 노키즈존으로 확인되는 영업장에 대한 정보를 별도로 표기해 달라고 요구하는 사람도 있다. 아동 차별을 전제로 한 노키즈존을 ‘영업의 자유’ 등의 이유로 용인하는 일은 아동의 자유와 권리를 위축시키고 또 다른 차별도 양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다. 장경은 경희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노키즈존이 아니라 특정 성별이나 노인 등 다른 대상을 대입했더라면 큰 사회적 논란을 낳았을 것”이라며 “아동이 공간을 누릴 자유를 성인이 정해 놓은 틀 안에서 제한하는 것은 아동 권리에 대한 사회 인식이 부족한 것”이라고 짚었다.
  • “온 세상 어린이 대환영”…‘노키즈존’ 대신 ‘예스키즈존’이 뜬다

    “온 세상 어린이 대환영”…‘노키즈존’ 대신 ‘예스키즈존’이 뜬다

    아동 입장 반기는 ‘예스키즈존’직접 만든 노키즈존 지도도 인기“노·예스 키즈존 이분법 넘어아동 권리 보장 논의 넓혀야”제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모(32)씨는 카페 내부를 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붙여뒀다. 아이 동반 입장이 가능하냐고 묻는 문의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씨는 3일 “지난해 5월 카페를 시작할 때부터 ‘예스키즈존’ 방침을 이어왔다”면서 “손님으로서 다른 카페나 식당을 이용할 때 제 조카와 함께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불편함을 직접 느끼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확실히 아이가 보호자의 통제를 받지 않으면 사고 위험성이 높지만 그만큼 보호자의 책임의식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동 출입을 전면 금지한 일부 식당과 카페 등의 ‘노키즈존’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예스키즈존’이 뜨고 있다. 최근 맥도날드는 “온 세상 어린이 대환영”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예스키즈존 마케팅으로 큰 호응을 끌기도 했다. 시민들은 맥도날드 광고를 온라인상에서 공유하며 “노키즈존 논란이 많은 상황에서 올바른 마케팅 방향”이라며 공감하기도 했다. 부모들은 식당과 카페 등을 방문하기 전에 먼저 노키즈존 여부를 찾아보는 게 일상이다. 7세 아이의 아버지인 고민수(36)씨는 “아이와 함께 이동할 때면 입장하기도 전부터 거부당하면 기분이 좋지 않아 어디 곳이든 미리 노키즈존 여부를 찾아본다”면서 “노키즈존 논란을 보며 사회가 아이를 양육하는 문화에 대해 섬세한 배려가 없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고 했다. 일부 누리꾼은 노키즈존 우려에 그치지 않고 직접 행동에 나서기도 한다.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노키즈존과 예스키즈존 영업장을 직접 제보받아 지도에 표기해 안내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는 3일 기준 노키즈존 영업장 440여개, (예스)키즈존 63개 등이 분류돼 있다. 국내 대형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의 지도 서비스에서 노키즈존으로 확인되는 영업장에 대한 별도 정보를 표기해달라고 하는 요구도 있다. 아동 차별을 전제로 한 노키즈존을 ‘영업의 자유’ 등의 이유로 용인하는 일은 아동의 자유와 권리가 위축되고 또 다른 차별도 양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다. 장경은 경희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노키즈존이 아니라 특정 성별이나 노인 등 다른 대상을 대입했더라면 큰 사회적 논란을 낳았을 것”이라며 “아동이 공간을 누릴 자유를 성인이 정해놓은 틀 안에서 제한하는 것은 아동 권리에 대한 사회 인식이 부족한 것”이라고 짚었다. 또 “아동 권리를 ‘예스’와 ‘노’로 양분화해 나눠 보는 담론을 넘어 아동의 시선에서 권리 보장의 실효성을 논의하는 게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서울시설공단·네이버·서울시립대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활성화’ 업무협약

    서울시설공단·네이버·서울시립대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활성화’ 업무협약

    서울시립대가 서울시설공단, 네이버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및 사회 공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내 교과과정 개설 ▲산학연계 현장실습 기회 제공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관련 교육 및 홍보 지원 ▲학술정보 교류 및 자문 제공 등이다. 이 협약은 지난해 9월 서울시립대와 서울시설공단이 MOU를 맺고 운영한 ‘공공부문 디지털전환 전략’ 교과목의 긍정적인 결과를 계기로 네이버가 적극적으로 지원·참여해 추진됐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실무적이고 전문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서울시립대 경영대학과, 시민 중심의 도시기반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설공단, 혁신적인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의 핵심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사회 공동체를 발전시키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립대의 공공부문 디지털전환 교육과정에서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네이버애널리틱스를 활용해 서울시 지하도 상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산학연계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4600만→1.8억명, 2400억→1조원… 네이버웹툰 활짝 웃었다

    4600만→1.8억명, 2400억→1조원… 네이버웹툰 활짝 웃었다

    “네이버웹툰이 만든 플랫폼은 전 세계에서 1억 8000만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의 위상을 갖게 됐다.”(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2004년 6월 네이버의 조그만 사내 부서에서 시작한 네이버웹툰이 2017년 5월 독립한 이후 지난 5년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웹툰과 역사를 함께한 김 대표가 2일 직원들에게 보낸 5주년 기념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서도 이 같은 변화에 대한 심경이 녹아들어 있었다.지난 5년간 네이버웹툰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와 연간 거래액 모두 300% 수준으로 급증했고, ‘스위트홈’·‘지옥’·‘지금 우리 학교는’·‘안나라 수마나라’ 등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원작들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화돼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네이버웹툰은 이제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이끄는 글로벌 진출 전략의 최전선에 서 있다. 네이버웹툰이 구축한 스토리테크 플랫폼의 MAU는 2017년 5월 네이버로부터 분사할 당시 4600만명에서 올 3월 기준 1억 8000만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여기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일본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재팬’ 등을 적극 인수한 효과도 반영됐다. 네이버웹툰(한국), 라인웹툰(동남아), 웹툰(북미·중남미·유럽), 라인망가(일본) 등 웹툰 서비스만 한정해서 따져 봐도 8200만명에 이르는 MAU를 기록하고 있다.이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연간 거래액도 2017년 2400억원에서 2021년 1조 500억원으로 337.5% 급증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한국에선 ‘쿠키’, 외국에선 주로 ‘코인’으로 불리는 사용권을 구입해 실제로 돈을 주고 작품을 보는 비중이 상당하다”면서 “광고, 지식재산권(IP) 판매를 통한 수익 모델도 안정적으로 정착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의 성장세엔 발 빠른 글로벌 진출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분사 당시 7개 언어로 서비스하던 네이버웹툰은 5년 새 10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단순히 한국어 작품을 번역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언어권에 맞춰 작품 선정과 현지화를 진행하고, 현지에서 아마추어 승격 시스템과 공모전 등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른바 ‘누구나 웹툰 작가가 될 수 있는 생태계’를 전 세계에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과 왓패드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는 약 600만명, 누적 작품수는 약 10억편에 달한다.
  • ‘성남FC’ 이재명 혐의 없다던 경찰, 8개월 만에 성남시청 압수수색

    ‘성남FC’ 이재명 혐의 없다던 경찰, 8개월 만에 성남시청 압수수색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2일 성남시청을 뒤늦게 압수수색했다. 2018년 6월 고발 접수 후 성남시청 압수수색은 처음이다. 지난해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한 차례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가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하자 경찰이 증거 확보 차원에서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하루 앞두고 이 전 후보 수사를 본격화한 것은 수사 역량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하고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실제로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검찰의 경찰 수사역량 폄하 시도를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성남시청 정책기획과, 도시계획과 등 5개 부서에 수사관 22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 전 후보 자택 등은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사건은 이 전 후보가 성남시장 당시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원가량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에 건축 인허가, 토지 용도 변경 등의 편의를 제공했는지가 핵심이다.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바른미래당 쪽이 이 전 후보를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으나 경찰은 이 전 후보를 상대로 서면조사 등을 한 뒤 지난해 9월 불송치 결정했다. 고발인 측이 경찰 처분에 이의신청을 해 사건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넘어갔다.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수사팀 요청을 여러 차례 반려하고 박하영 차장검사가 항의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했다는 수사무마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수원지검은 지난 2월 부장검사 회의에서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성남지청에도 이같이 지휘했다. 경찰은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다고 설명했지만, 고발 접수 후 4년 만에 이뤄진 압수수색에 대한 설명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1차 수사 때는 압수수색 대신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제출받는 데 그쳤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뒤늦게 압수수색 쇼를 벌이는 데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재명 망신 주기”라고 비판했다. 최승렬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과거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해서 이번에도 불송치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혐의가 있다면 다시 결과를 돌리고 (잘못이 있다면) 시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