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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적나라한 사진‧영상 SNS 유포에 ‘자정 목소리’

    ‘이태원 참사’ 적나라한 사진‧영상 SNS 유포에 ‘자정 목소리’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벌어진 참사로 15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참사 현장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들이 온라인상에 여과없이 유포됐다. 그동안 국내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었던 대규모 압사 사고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시각각 전해져 전 국민의 트라우마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태원 참사’ 직후부터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목격자들이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들이 쏟아졌다. 시민들이 집단으로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모습부터 사고를 당한 시민들의 모습이 모자이크 처리도 없이 무분별하게 공유됐다.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도 퍼졌고, ‘이태원 참사’ 관련 게시물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댓글까지 달려 희생자에 대한 ‘2차 가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 정부‧네이버‧카카오‧트위터 “자제 부탁” 정부와 주요 포털 사이트 등은 ‘이태원 참사’ 관련 무분별한 게시글 작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일부에서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사상자들을 혐오하는 발언이나 허위조작 정보, 자극적인 사고 장면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자제를 촉구했다.트위터코리아는 “이태원 사고 현장 이미지와 영상을 트위터에 올릴 때 미디어 관련 정책을 참고하고 문제 있는 게시물을 발견하면 신고해 달라”면서 “민감한 게시물의 리트윗 자제를 부탁한다.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트위터의 ‘민감한 미디어 관련 정책’에 따르면 실시간 동영상, 프로필 헤더, 리스트 배너 이미지, 커뮤니티 커버 사진에 과도하게 잔혹한 미디어를 게시하거나 폭력 콘텐츠, 성인 콘텐츠 등의 표시가 불가능하다. 이를 어기면 콘텐츠 삭제 요청, 계정 일시 잠금 처리, 계정 영구 정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카페’ 공지글을 통해 “사고와 관련된 게시글 및 댓글 작성 시 주의를 요청드린다”며 “특히 피해자의 신원이 드러날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게시글이나 댓글, 사고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의 유포나 공유는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카페 운영정책에 위배되는 콘텐트를 발견하시면 게시글 신고하기 및 네이버 고객센터를 통해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카카오는 ‘다음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 사고와 관련된 게시글 및 댓글 작성과 관련해 주의를 요청한다”며 “피해자의 신원이 드러나는 사진이나 영상 업로드, 사고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공유는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고 사망자와 유족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내용물을 발견하면 신고하기, 고객센터를 통해 신고해달라”고 했다. ● ‘이태원 참사’ 관련 63건 삭제 요청 경찰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사진이나 영상 등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사이버 수사관 46명을 투입한 사이버 대책 상황실을 편성·운영 중이다. 현재 경찰은 ‘이태원 참사’ 관련 허위 유포 6건을 입건 전 조사 중이다. 63건에 대해서는 삭제·차단 요청을 했다. 일부 사이트에서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거나 조롱하고 혐오하는 게시물이 게재돼 경찰은 관련 게시물을 모니터링하며 위법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위법으로 간주되면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
  • ‘여제’ 김가영 ‘여자 닌자’ 히가시우치에 진땀승, 통산 7번째 결승 테이블행

    ‘여제’ 김가영 ‘여자 닌자’ 히가시우치에 진땀승, 통산 7번째 결승 테이블행

    ‘당구여제’ 김가영(39)이 마지막 ‘일본파’ 히가시우치 나쓰미를 힘겹게 따돌리고 통산 7번째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결승에 올랐다. 임정숙(36)도 백민주(26)를 제치고 김가영을 상대로 LPBA 투어 최다승(5승)에 도전한다.김가영은 29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LPBA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 4강전에서 히가시우치를 3-2(11-1 9-11 11-4 7-11 9-8)로 제압하고 원년 시즌 이후 개인 통산 7번째 결승 무대를 밟아 통산 4승째를 노크한다. 첫 시즌 6차 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던 김가영은 우승 없이 준우승 2차례로 두 번째 시즌을 마쳤다, 2021~22시즌 개막전에서 또 준우승에 그쳤지만 막판 정규리그 6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과 월드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을 신고한 김가영은 올 시즌 개막전인 블루원 대회, 3차전 TS 대회 4강에서 멈춰 잠시 숨을 돌렸지만 이날 시즌 네 번째 대회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이미래·임정숙이 보유한 최다승인 4승 대열 합류를 노린다.7번째 결승길은 쉽지 않았다. 히가시우치를 한 점에 묶고 하이런 6점 등으로 두들겨 첫 세트를 가져온 김가영은 2세트 8이닝에서도 하이런 8점을 때려 쉽게 이기는 듯 했지만 6득점 장타로 맞선 히가시우치에 세트를 내줬다. 이후 3세트와 4세트를 맞바꾼 둘의 팽팽한 승부는 마지막 세트 8-8의 더블 매치포인트에 가서야 김가영의 횡단샷으로 비로소 끝이 났다. ‘여자 닌자’급의 세밀하고 촘촘한 기량을 과시한 히가시우치는 이번 대회 8강에 진출한 4명의 일본 선수 가운데 마지막 보루였다.원년 5차대회 메디힐 챔피언십에 이어 LPBA 투어 통산 두 번째 4강에 올랐던 그는 지난 9월 3차대회인 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히다 오리에에 이어 연속 일본 챔피언에 도전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승부사’ 김가영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임정숙은 백민주의 돌풍을 잠재우고 통산 6번째 결승 무대를 밟았다. 그 역시 백민주와 4세트까지 승패를 주고 받아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마지막 5세트 11이닝의 공방전 끝에 3-2(5-11 11-8 5-11 11-0 9-3)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김가영과 임정숙의 결승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네 시즌째 치르고 있는 투어 대회 결승 이전의 대결에서는 2승1패로 김가영이 앞선다. 결승전 승률은 임정숙이 80%로 50%의 김가영을 앞지른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 상금 2000만원과 랭킹 포인트 2만점이다.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둘의 결승전은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를 비롯해 MBC SPORTS+, SBS SPORTS, PBA&GOLF 채널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PBA TV, 빌리어즈TV)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
  • [단독] 발란 “가품 논란? 이미 두 배 보상…새 정책 다음달 발표”

    [단독] 발란 “가품 논란? 이미 두 배 보상…새 정책 다음달 발표”

    잇따라 가품 논란 휘말렸던 발란구매자 억울함 해소 위해 새 정책 꾸려스투시 후드 가품 구매자에겐 이미 보상“판매자 선정 꼼꼼하게, 피해 호소는 주목”명품 플랫폼 발란이 최근 불거진 스투시 후드 가품 논란의 피해자에게 이미 보상을 마쳤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새 규정을 다음달 시행한다고 밝혔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명품 플랫폼 발란이 최근 불거진 가품 논란과 관련해 피해자에게 지난 27일쯤 보상 절차를 밟았다. ● 억울해도 기다리던 구매자 구한다 본래 구매자가 가품을 받으면 판매자와 구매자로부터 각각 자료를 받아야 했다. 이 과정에서 판매자가 불성실하게 대응할 경우 발란이 구매자와 중재하기 어렵다는 지점에서 한계가 존재했다. 구매자는 피해 사실이 있음에도 판매자의 대응을 계속 기다려야 했다. 발란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고객 최우선 정책’을 적용한다. 발란은 플랫폼 특성상 빠른 가품 판정이 어려운 스트릿 브랜드의 제품의 문제 해소, 판매자의 항변 소홀, 구매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30만원대 후드, 크림서 가품 낙인 앞서 이달 22일과 7일 각각 온라인 블로그를 통해 제기된 스투시 후드 가품 논란이 제기됐다. 피해 사실을 주장했던 A씨는 발란을 통해 구매한 30만원대 스투시의 제품이 네이버 크림에서 가품으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A씨는 크림에 가품 판매자로 낙인찍혀 과태료를 물어야 했다. 이후 A씨는 발란 측에 자료를 보냈으나, 즉시 피해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적었다. 발란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시 상황 대처 지연은 스트릿 브랜드 가품 여부의 내부 시스템 판정 어려움, 판매자의 불성실한 소명 태도 탓이라고 밝혔다. 본래 발란은 가품에 대해 200% 보상하는 제도를 운영했다. 가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난 판매자에게는 소명자료를 요구하고, 대응이 없을 경우 퇴출시킨다. 이번 스투시 후드 논란 역시 판매자의 해명이 소홀해 대응이 늦어졌다. 또한 내부 감정원이 명품이 아닌 스트릿 브랜드의 후드는 가품 여부를 판정하기 어려워 영세업체에 의뢰한 탓에 회신이 지연됐다. 관계자는 “판매자가 소명자료를 보내야 하는데 불성실하게 임해 처리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구매자에게는 억울한 상황이므로 이를 감안해 보상 처리를 했다”고 밝혔다. 발란의 설명대로면, A씨는 구매 금액인 30만원대의 두 배인 60만원대를 보상받았다.● “입점 업체 선정 절차 바꾼다” 그는 “발란의 입점 업체 선정 절차를 까다롭게 바꿀 것이다”라며 “현재의 검열보다 더 엄격한 규정을 만들 것이다. 이번의 스투시 후드 사태 같은 일은 정말 가끔 있는 일이다. 그래도 구매자 입장에서는 억울할 것이니 내부에서 이를 감안하자는 분위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각에서는 플랫폼들의 가품 허점에 대해 시스템상의 문제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무분별한 라인업으로 판매자를 들여 가품이 존재할 위험을 스스로 초래했다는 것이다. 발란은 다음달부터 소비자 친화 기반 규정 정비를 이달 마쳐 다음달 적용한다. 200% 보상과 현재 존재하는 판매자 내부 규정 외에 검증 절차를 마련하고 구제 방안을 추가한다는 게 골자다. 이와 관련해 발란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규정을 보다 정밀하게 수립하고 있다”며 “이번 경우도 규정이 수립되기 전이고 판정과 소명이 오지 않았지만 고객 최우선 정책에 따라 보상을 완료했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새 규정을 적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피해 사실을 올렸던 A씨의 후속 글은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 스투시·구찌 ‘짝퉁’ 의혹…개인 판매자도 당한 ‘방조 시스템’ [명품톡+]

    스투시·구찌 ‘짝퉁’ 의혹…개인 판매자도 당한 ‘방조 시스템’ [명품톡+]

    개인 판매자 시대, 업체의 책임감 ↑플랫폼간 검증 이어지며 가품 논란 연이어 터져“구조적 문제” vs “과한 라인업”클릭 한 번으로 명품을 집에 들일 수 있는 시대, 플랫폼은 각광받지만 소비자를 만족시키려면 책임을 다해야 한다. 명품 플랫폼 앞에는 여러 과제가 놓여 있다. 명품 브랜드 본사와 직접 계약하는 것이 아니라 일선 판매자들의 제품을 브랜드에 연계하는 구조에서 오는 기질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최근 발란은 또 가품 판매 의혹에 휩싸였다. 네이버 크림에서 발란 판매 스투시 후드가 진품이 아니라고 판정하면서다. 명품 플랫폼 대부분이 가품 논란에 휩싸였던 점에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발란이 또다시 가품 논란에 휘말리면서 병행수입 커뮤니티에서도 사측의 제품 검수 시스템에 대한 의문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품 시비로 곤욕을 치르면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인식을 준다는 점에서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앞서 이달 22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을 판매자로 소개한 A씨의 글이 온라인 블로그에 올라왔다. 주장을 종합하면 지난달 발란을 통해 해외에서 구매한 스투시 후드 제품의 사이즈가 작았다. 이 때문에 A씨는 발란에 반품하려 했지만 배송비가 8만원이라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크림을 통해 판매하려 했지만 가품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발란 짝퉁 키워드를 검색하면 짝퉁 판매시 200% 환불한다고 해 믿었다. 너무 속상하다. 가품이라 페널티로 5만 1000원을 물었다”고 토로했다. A씨가 공개한 화면에는 입고 후 검수 불합격으로 거래는 불가하다는 문구가 보인다. 불합격 사유는 가품이다. A씨는 이후 추가 글을 통해 크림에서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크림은 “한정판 중개 플랫폼으로 가품 거래에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가품으로 판정된 상품은 수사기관 제출 및 압수 등의 사유로 반환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구체적으로 메인 라벨, 케어 라벨, 내부 라벨의 퀄리티가 정품과 달랐다. 소명은 판매자가 해야 한다. 소명자료를 확인한 후에야 페널티가 취소되고 상품이 반송되며 이용 정지가 풀린다. 발란을 믿고 구매한 A씨가 직접 크림에 가품에 대한 입장을 소명해야 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은 발란은 “내부 협의 후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크림에 발란에서 구매해 정품인줄 알았다며 발란 측으로부터 매출 전표를 받아 소명자료를 냈다. 크림은 다음날 제품을 돌돌려줬다. 크림의 설명대로 스투시 정품과 달리 스타일 번호가 달랐다. 다만 발란은 A씨의 문제 제기 후에도 상품을 그대로 노출했다. A씨는 발란에 제품을 보냈고, 200% 환불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A씨는 “화가 나고 사기당한 느낌이라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A씨는 30만원대 초반에 이 후드를 구매했으므로, 발란의 정책대로라면 약 60만원을 받아야 한다. A씨의 글에 자신 역시 명품 감정원에서 가품이라고 판정받았다는 주장도 올라왔다. B씨는 177만원의 구찌 가방을 구매했지만 감정원에서 진품이 아니라고 했다며, 발란에 보내려니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B씨는 녹취록 등을 갖고 있다며 A씨에게 전달 의사를 밝혔으나 이후의 일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플랫폼의 구조 특성상 불가피한 일이라는 반박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문제를 없애려면 직접 계약해야 하는데 일반 명품 브랜드들은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문제다”라고 토로했다. 다만 관계자는 “그럼 플랫폼에서 더 적극적으로 검수하고 욕심을 버려야 한다”며 “무작정 명품을 많이 들이다 보니 이 같은 일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다빈 “남편 사진 왜 없냐” DM에 ‘한마디’

    전다빈 “남편 사진 왜 없냐” DM에 ‘한마디’

    ‘돌싱글즈3’ 출연자 전다빈이 무례한 메세지를 인증했다. 전다빈은 27일 자신의 계정에 한 네티즌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세지) 캡처를 올렸다. 해당 사진에서 네티즌은 “남편 사진은 왜 없어요? 가족 사진 말이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전다빈은 웃음으로 도배하는 반응을 보인 뒤 “없으니까 없지요. 네이버 검색창에 전다빈 검색 부탁드립니다”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7살 딸을 양육 중인 전다빈은 프리랜서 모델 겸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 전다빈은 MBN, ENA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 출연한 후 화제 인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구글·유튜브 외에… 틱톡에도 불법음란물 삭제 요청한다

    구글·유튜브 외에… 틱톡에도 불법음란물 삭제 요청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해외 불법 정보에 대한 삭제 요청 대상 플랫폼을 기존 5개에서 6개를 추가해 11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불법 음란물 유통의 온상인 해외 플랫폼에 대해 이전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방심위에 불법 정보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해외 플랫폼 관리 현황을 질의한 결과 방심위는 협력대상 해외 플랫폼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구글·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등 5대 플랫폼에만 시정 요청을 했는데, 해외 플랫폼이 디지털 성범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서울신문 10월 18일자 5면> 방심위는 구글·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등 5개 해외 플랫폼에서 앞으로는 틱톡·텀블러·핀터레스트·미디엄·윅스·왓패드 등 6개 해외 플랫폼을 추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심위가 직접 삭제를 요청하는 해외 플랫폼은 11개로 늘었다. 해외 사업자의 경우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사업자와 달리 시정 요청을 이행해야 하는 의무는 없지만, 현재 5대 플랫폼의 시정 이행률은 올해 기준 86.1%로 높은 편이다.
  • 여행사 올인원 관리시스템 ‘어딩’ 36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여행사 올인원 관리시스템 ‘어딩’ 36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여행사 올인원 통합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어딩이 3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2인베스트먼트(케이투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티에스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증권, 라구나인베트스먼트, 대경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어딩은 29가지의 템플릿과 50여가지의 컴포넌트를 기반한 ‘웹빌더 시스템’을 통해 반응형 여행사 홈페이지 구축과 여행사의 예약관리 및 정산 등이 가능한 ‘ER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300여개의 여행사와 협업하고 있다. 어딩은 여행업계 ‘플랫폼’ 시장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여행사가 각각의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개선 방법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 쇼핑, 카카오 톡스토어 등 다양한 커머스의 공식 파트너사로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동을 완료했고, 그 결과 여행사의 각 채널에 상품 등록 시간 및 상담 관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올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구축을 위한 B2B 플랫폼’을 인정받아 제13회 성장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항공·숙박 등의 여행상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어딩의 올해 9월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반기 거래액도 서비스 오픈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어딩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토대로 어딩의 비전과 조직을 정비하는 동시에, 기존에 연동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 쇼핑하기 외에 다양한 빅플랫폼들과 API 연동을 통해 여행사의 보다 나은 업무 환경 구축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어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가 어딩의 한 단계 진보한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그동안 진행 중이던 항공, 다국어, B2B 채널링 등의 서비스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더욱 진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딩은 확장된 형태의 솔루션 공급을 위해 여행 ERP에 그치지 않고, 레져, 티켓·패스, 이동수단, 문화생활 등 전반에 걸쳐 여행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 첫번째 시도로 파트너 여행사와 함께 관광지 전역을 이동할 수 있는 투어 버스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 잭커리, 창립 10주년 맞이 할인 프로모션 진행

    잭커리, 창립 10주년 맞이 할인 프로모션 진행

    2012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휴대용 파워뱅크(Solar Generator) 선두 기업 잭커리(Jackery)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및 쿠팡에서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하며,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잭커리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하고, 전세계 150개가 넘는 글로벌 유력 매체 및 기관 추천과 286건의 특허 획득, 21개의 국제상 수상 성과를 올렸다. 이에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영국 등 전 세계에서 휴대용 파워뱅크 분야를 선도하는 잭커리는 지난 5월 ‘Solar Generator 1000’을 통해 한국 시장으로 정식 진출했다. ‘Solar Generator 1000’은 한 손으로도 들 수 있는 휴대성과 MPPT 태양광 충전 방식을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 잭커리의 모든 파워뱅크를 충전할 수 있고, USB 출력포트, DC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설비에도 충전이 가능하다.잭커리 관계자는 “10년동안 잭커리를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잭커리는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도록 고품질의 녹색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Explore further with Jackery Solar’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잭커리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10주년 기념 한정 BOX’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는 SNS 이벤트는 잭커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후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참여자 중 총 5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한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카카오 먹통 대란에 서울시 시스템 84종 장애”

    박승진 서울시의원 “카카오 먹통 대란에 서울시 시스템 84종 장애”

     ‘카카오 먹통’ 사태로 지방세, 수도요금 등 고지·납부, 인공지능(AI) 상담사 대표 챗봇 ‘서울톡’, 공공자전거 ‘따릉이’, 교통정보시스템 ‘TOPIS’ 등 서울시의 행정 시스템 84종에도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민주당·중랑3)이 디지털정책관으로부터 제출받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울시 시스템 장애 및 대응 현황’에 의하면, 민간 플랫폼에 연계된 서울시 시스템은 카카오 84종, 네이버 16종, 구글, 페이스북 등 기타 플랫폼 7종 등 총 107종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행정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 카카오맵, 카카오 인증, 카카오 페이 등 카카오와 연계된 84종의 서울시 시스템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의 영향을 받았다. 장애와 대응 현황을 유형별로 보면, 지방세와 수도요금 고지, 민원 처리결과 안내 등 알림서비스 18종은 카카오톡을 문자메시지로 대체하면서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의 요금 차이만큼 비용이 발생한 것 외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느낄 정도의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회원가입 인증, 간편 로그인, 고지서 내용 확인 등 인증 시스템 7종과 따릉이 이용권 결제, 지방세, 수도요금, 주차료 납부 등 전자결제 시스템 5종은 대체 수단을 제공하거나 주차장을 임시로 무료 개방하는 등의 대응이 가능했다. 그러나 챗봇 3종과 카카오맵 기반 시스템 43종 등의 경우 대체 서비스가 부재, 메인 화면에 장애를 공지하고 유선 서비스나 수기 입력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다.  박 의원은 “시민의 안전이나 생계, 재산 등과 관련된 서울시의 행정 서비스는 단 한 순간도 멈춰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카카오 대란으로 우리 사회가 특정 플랫폼 사업자에게 얼마나 과도하게 의존해왔는지, 그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지 낱낱이 드러난 만큼 모든 시스템이 대체 서비스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장애는 극복 대상이 아닌 그 사람의 정체성”

    “장애는 극복 대상이 아닌 그 사람의 정체성”

    “장애는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그 사람의 정체성이라는 걸 알아 줬으면 좋겠어요.” 책 ‘불편하지만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설렘)를 펴낸 작가 백순심(42)씨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20년 차 직장인이자 초등학생 쌍둥이를 키우는 백씨는 지체장애 5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2020년부터 네이버 카페 ‘엄마의 꿈방‘에 장애인 엄마로서의 삶과 직접 겪은 차별을 이야기로 풀어 연재하기 시작했는데, ‘우리만 보기 아깝다’는 성원에 직접 책까지 펴냈다. 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나의 첫 책 프로젝트’에도 선정돼 도서 보급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백씨는 “아이들이 크면서 요즈음 엄마가 장애인인 것에 대해 묻곤 하는데 거기에 대해 항상 ‘불편하지만 불행하진 않다’고 답한다”며 “이 책이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이해하는 통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백씨는 태어날 때부터 뇌병변 장애를 앓았다. 손이 약간 떨리고 말이 어눌한 정도지만 그 조그만 ‘차이’도 사회에선 큰 ‘차별’이 됐다. 그는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는데도 결국 장애인은 취업 시장에서 받아 주지 않더라”며 “원래 집이 부산인데 도저히 취업이 안 돼 결국 강원도까지 왔다”고 했다. 장애인이라는 점은 일할 때도, 결혼할 때도 걸림돌이 됐다. 백씨는 “결혼을 앞두고 남편 동료들이 남편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해 보라’는 말까지 했다”며 “이런 갑갑함이 쌓여 항상 내 얘기를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숱한 아픔과 차별이 있었지만 그 경험은 모두 책을 쓰는 데는 좋은 거름이 됐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장애인 차별을 개인적 고민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받아들이는 시각 역시 한층 단단해졌다. 백씨는 “시설 식구들과 지하철 탑승 활동 체험을 하러 간 적이 있는데 그때 한 시민이 ‘아침부터 장애인을 봐서 재수 없다’고 하더라”며 “단순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건데 왜 그런 차별을 받아야 하나. 이건 사회구조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타자 속도가 느린 그는 A4 용지 한 장 분량의 이야기를 치는 데도 1시간이 걸린다. 남들은 10분이면 끝내고도 남을 양이다. 어쩌면 고되고 힘든 작업인데도 그가 계속하는 이유는 결국 장애인으로서 이 세상에 할 말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선 장애인이 무조건 못한다고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같은 일을 해도 속도가 느리면 숙달될 때까지 기다려 주지 않죠. 하지만 비장애인 기준에 모든 걸 맞추지 말고, 개개인의 기준에 맞춰 바라본다면 어떨까요. 장애인도 더 많은 기회를 얻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 뇌병변 장애인의 작가 도전기 “장애 불편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같아요”

    뇌병변 장애인의 작가 도전기 “장애 불편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같아요”

    “장애는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그 사람의 정체성이라는 걸 알아 줬으면 좋겠어요.” 책 ‘불편하지만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설렘)를 펴낸 작가 백순심(사진·42)씨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20년 차 직장인이자 초등학생 쌍둥이를 키우는 백씨는 지체장애 5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2020년부터 네이버 카페 ‘엄마의 꿈방‘에 장애인 엄마로서의 삶과 직접 겪은 차별을 이야기로 풀어 연재하기 시작했는데, ‘우리만 보기 아깝다’는 성원에 직접 책까지 펴냈다. 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나의 첫 책 프로젝트’에도 선정돼 도서 보급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백씨는 “아이들이 크면서 요즈음 엄마가 장애인인 것에 대해 묻곤 하는데 거기에 대해 항상 ‘불편하지만 불행하진 않다’고 답한다”며 “이 책이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이해하는 통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백씨는 태어날 때부터 뇌병변 장애를 앓았다. 손이 약간 떨리고 말이 어눌한 정도지만 그 조그만 ‘차이’도 사회에선 큰 ‘차별’이 됐다. 그는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는데도 결국 장애인은 취업 시장에서 받아 주지 않더라”며 “원래 집이 부산인데 도저히 취업이 안 돼 결국 강원도까지 왔다”고 했다. 장애인이라는 점은 일할 때도, 결혼할 때도 걸림돌이 됐다. 백씨는 “결혼을 앞두고 남편 동료들이 남편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해 보라’는 말까지 했다”며 “이런 갑갑함이 쌓여 항상 내 얘기를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숱한 아픔과 차별이 있었지만 그 경험은 모두 책을 쓰는 데는 좋은 거름이 됐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장애인 차별을 개인적 고민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받아들이는 시각 역시 한층 단단해졌다. 백씨는 “시설 식구들과 지하철 탑승 활동 체험을 하러 간 적이 있는데 그때 한 시민이 ‘아침부터 장애인을 봐서 재수 없다’고 하더라”며 “단순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건데 왜 그런 차별을 받아야 하나. 이건 사회구조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타자 속도가 느린 그는 A4 용지 한 장 분량의 이야기를 치는 데도 1시간이 걸린다. 남들은 10분이면 끝내고도 남을 양이다. 어쩌면 고되고 힘든 작업인데도 그가 계속하는 이유는 결국 장애인으로서 이 세상에 할 말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선 장애인이 무조건 못한다고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같은 일을 해도 속도가 느리면 숙달될 때까지 기다려 주지 않죠. 하지만 비장애인 기준에 모든 걸 맞추지 말고, 개개인의 기준에 맞춰 바라본다면 어떨까요. 장애인도 더 많은 기회를 얻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 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안산시청 압수수색

    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안산시청 압수수색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안산시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과거 경기 안산시는 성남FC 전신인 성남일화 인수를 추진하다 운영비 과다를 이유로 포기한 바 있는데, 검찰은 해당 자료를 입수해 성남FC 후원금 유용 동기를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25일 오전 안산시 체육진흥과에 검사와 수사관 등 3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시가 지난 2013년 성남FC 전신인 성남일화 인수를 추진하다 포기한 상황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는 당시 프로축구 구단 성남일화 인수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나, 연간 수십억원 상당 운영비를 후원할 기업체를 찾지 못해 인수를 포기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성남시는 전격적으로 성남일화 인수를 결정하고 2013년 말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성남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다. 이후 성남FC로 이름을 변경한 구단은 2016년~2018년 두산건설과 네이버, 차병원 등 기업으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후원금을 받는 대신 성남시가 건축인허가 등에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인수 당시 안산시와 비슷하게 운영비 마련에 고심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성남시와 이재명 시장이 성남FC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정치적 이득을 위해 각종 인허가 현안을 가진 기업을 개별 접촉해 후원금을 대가로 인허가를 내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서울광장] 카카오 사태와 디지털 권리장전/박현갑 논설위원

    [서울광장] 카카오 사태와 디지털 권리장전/박현갑 논설위원

    최근 일어난 카카오 먹통 사태는 정보통신 강국이라는 우리나라의 초연결성이 얼마나 허술한지 단적으로 보여 줬다. 우리는 네이버나 카카오 아이디 하나로 의사소통은 물론 택시 이용, 물품 구매, 대금 결제 등 거의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한 초연결 시대에 살고 있다. 국민비서 플랫폼 등 공공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화재 이후 ‘초연결사회’는 ‘초먹통사회’로 변했다. 화재가 주말이 아닌 주중에 났다면, 또 화재 아닌 사이버테러가 데이터센터를 겨냥했다면 그 파장은 상상을 초월했을 것이다. 이번 카카오 사태를 계기로 초연결사회의 뼈대가 되는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이 재확인됐다. 초연결사회 붕괴로 국가적 재난 상황이 재현되지 않도록 정부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때다. 초연결사회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발달로 가속화될 것이다. 그러나 초연결사회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검색엔진 로봇은 24시간 우리의 웹 이용 행적을 챙기고 있다. 이용자 성향에 맞는 콘텐츠나 상품 소비를 권유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노출되면 될수록 인간은 사유의 폭이 좁아지고 한낱 상품 판매와 소비의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 인류문화의 발전 원동력인 인간의 상상력이 사라지면 인공지능이 세상을 흔드는 위험한 사회가 될지 모른다. 편의성은 제고하더라도 이로 인해 인간만이 가진 상상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의 위험성을 늘 경계해야 한다. 디지털 정보 혜택에서 제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온라인 송금이 익숙지 않아 은행을 직접 찾아가 공과금을 내거나 택시 승강장에서 무작정 택시를 기다리는 노인들이 있다. 카카오로 온라인 송금하고 택시도 호출하는 젊은이들과 대비되는 디지털 소외자들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70대 이상 고령층의 스마트기기 보유율은 63.2%로, 전체 국민의 보유율(93.5%)보다 크게 낮았다. 스마트폰을 가진 70대 이상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활용 수준은 100점 만점에 43.3점에 불과했고 역량 수준은 22.4점에 그쳤다. 각각 77.6점, 63.8점을 기록한 전체 조사 대상자 평균보다 현저히 낮다. 디지털 연결성은 국경을 뛰어넘는 개념이다. 구글이나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에 대한 관리 강화도 필요하다.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에 망 이용료 부담을 요청했으나 넷플릭스가 거절하면서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기업의 이익 추구에는 국경이 없으나 우리 기업이나 국민들이 피해를 본다면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 정부가 내년에 디지털 권리장전과 디지털사회기본법을 마련한다고 한다. 디지털 권리장전은 디지털 접근성 확보와 격차 해소 등 포용성 차원을 넘어 디지털 기술 혜택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권리로 규정하는 것이다. 학계에서 논의하던 디지털 권리장전을 정부가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디지털사회기본법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산업을 육성하고 사회 기반을 조성하는 등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는 법이다. 디지털 권리장전과 디지털사회기본법에 디지털 기술 진흥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실질적 권리를 보장하는 방안을 담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지난달 출범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행정안전부와 과기정통부가 주도권 다툼을 벌이면서 출범 초부터 삐거덕거린다는 소문이 있다. 정부는 23개 부처 사이트를 한 플랫폼으로 통합한 영국처럼 모든 정부 부처를 하나로 연결해 신속하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 조직을 출범시켰다. 두 부처가 협조체제를 구축하지 않는다면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구두선에 그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최태원 뒤늦은 출석 “카카오 먹통 SK책임… 고객사 요청땐 보상”

    최태원 뒤늦은 출석 “카카오 먹통 SK책임… 고객사 요청땐 보상”

    최회장 “그룹서 사태수습 노력”김범수 “피해 접수 후 보상안 마련”여야 위원 책임 회피성 발언 질타 “전원차단 전화 통보” “고지 없어”SK C&C와 네이버 엇갈린 답변최태원 SK 회장이 최근 경기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일어난 카카오의 장시간 서비스 불통 사태와 관련해 24일 개최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최 회장은 데이터센터 화재는 SK 측의 책임이라며 사과했지만, 그룹 차원의 적극적 보상에 관해서는 “고객사의 요청이 있으면 실시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두 차례 정회 뒤 회의가 속개된 오후 8시 30분이 넘어 감사장에 나타난 최 회장은 “이번 정전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많이 느낀다. 우리 SK그룹 전체에서는 이 사태를 잘 수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감에 늦게 출석한 데 대해서는 “몇 달 전부터 예정된 일본과의 포럼이 있었다”며 “포럼을 빨리 끝내고 출석했는데, 이 점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최 회장은 다수 위원들의 질의에 거듭 책임을 인정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사고 수습이 먼저였기 때문에 보상 얘기를 하지 못했다. 최대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카카오와 책임 소재를 가리기 전 선제적으로 적절한 보상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하고 싶어도 고객 데이터 등을 취합하지 않기 때문에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고객사 등의 요청이 나오면 나서서 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최 회장 측은 당초 이날 국감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지만 이에 대한 위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오후 늦은 시간 감사장에 나타났다. 앞서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최 회장이 국감에 불출석할 경우를 대비해 고발, 동행명령 등에 관한 조치를 양당 간사가 협의해 달라”며 최 회장의 출석을 압박했다. 이날 카카오와 SK C&C, 네이버 경영진들과 창업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각각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보상 등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발언으로 여야 위원들의 질타를 받았다.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는 피해 보상에 관해 “무료 서비스 피해 보상은 ‘선례가 없어서’ 피해 사례를 접수받아 정리되는 대로 협의체를 만들어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해 위원들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박성하 SK C&C 대표는 보상에 관해 “진상 규명이 완료되면 보상하겠다”고 말했고, 최초 화재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점검을 받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 매뉴얼대로 대처했다”는 등의 책임 회피성 발언으로 지적을 받았다. 민주당 윤영찬 위원은 “리튬이온 배터리 상단으로 주 케이블이 지나가게 된 설계가 잘못되지 않았다는 말이냐”고 일침을 놨다. SK C&C와 네이버 대표는 전원 차단 통보 시점을 두고 엇갈린 답변을 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화재가 발생한 후 네이버에 전원 차단을 알렸는지 묻는 무소속 박완주 위원의 질문에 “전화로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전원 차단을 말씀하는 것이냐”고 반문한 뒤 “사전 고지는 없었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 C&C 측은 “진화 당시 현장 직원이 네이버 담당자를 만나 화재 사실과 전원 차단을 알렸다”며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에서 만난 장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양천 “라이브커머스로 전통시장 장보세요”

    양천 “라이브커머스로 전통시장 장보세요”

    서울 양천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지원에 나선다. 양천구는 신영시장, 목사랑시장, 목동깨비시장 총 3곳의 전통시장과 네이버 ‘쇼핑라이브’, ‘동네시장 장보기’ 플랫폼을 연계해 시장별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채팅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실시간으로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는 최근 새로운 유통 활로로 각광받고 있다. 방송 일정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신영시장을 시작으로 28일 오전 11시 목사랑시장, 같은 날 오후 3시 목동깨비시장 순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쇼핑라이브’ 사이트에 접속한 뒤 시장 이름을 검색하면 된다. 구는 이번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하는 점포뿐만 아니라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 있는 지역 시장의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50% 할인과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실시간 소통 온라인 쇼핑 방송으로 값싸고 질 좋은 전통시장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많이 시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李 연관있어 막나” 권성동 ‘성남FC’ 의혹 질의에 정청래 ‘저지’

    “李 연관있어 막나” 권성동 ‘성남FC’ 의혹 질의에 정청래 ‘저지’

    24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에게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질의를 하다 정청래 위원장의 제지를 받았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국정감사에서 이 GIO에 “성남FC에 바로 40억원을 주면되는데 중간 업체를 끼워 돈이 흘러가게 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이 GIO에게 “답변하지 말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증인 질의는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서만 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며 권 의원의 발언을 중단시켰다. 그러자 권 의원은 “왜요? 이재명 대표와 연관이 있어서 못 하게 하는 것이냐”며 항의했고,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도 “우리는 합의한 적 없다”며 반발했다. 네이버는 성남FC 후원금 우회 지원 의혹을 받고 있다. 네이버는 시민단체 ‘희망살림’에 법인회비 명목으로 40억 원을 냈고 그 가운데 약 39억 원이 ‘빚 탕감 운동 사업비’ 명목으로 프로축구단 성남FC 유니폼에 로고를 드러내는 광고비로 쓰였다. 이후 네이버는 성남시로부터 제2사옥 신축 허가를 받았다. 당시 성남FC 구단주는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다. 당시 네이버 측은 “성남시가 시민단체를 통해 구단을 후원하는 방법을 제안해 받아들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 ‘카카오 먹통’ 국감서 김범수·이해진·박성하 진땀...최태원은 불출석

    ‘카카오 먹통’ 국감서 김범수·이해진·박성하 진땀...최태원은 불출석

    최근 경기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일어난 카카오의 장시간 서비스 불통 사태에 직접 관련된 카카오와 SK C&C, 네이버 경영진들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하지만 이들은 각각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보상, 관리·감독 미비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발언으로 여야 위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날 질의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게 가장 많이 집중됐다. 그는 애초 대국민 사과 발언에서부터 피해 보상에 관해 “무료 서비스 피해 보상은 ‘선례가 없어서’ 피해 사례를 접수받아 정리 되는 대로 협의체를 만들어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해 위원들의 ‘집중 포화’를 맞았다.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무료 서비스가 없었다면 카카오의 수많은 서비스도 불가능하다”며 “유료 서비스 보상도 기차를 놓쳤는데 다음 기차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일 뿐, 기차를 못 타서 받는 피해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김 센터장은 이에 대해서도 “피해 접수를 받는 중이라 규모나 형태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위원장은 “증인의 답변은 제가 봐도 불만”이라며 “전례 없는 사태인만큼 전례 없는 보상을 하면 기업의 이미지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성하 SK C&C 대표는 보상에 관해 “진상 규명이 완료되면 보상하겠다”고 말했고, 최초 화재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점검을 받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 매뉴얼대로 대처했다”는 등 책임 회피성 발언으로 지적을 받았다. 민주당 윤영찬 위원은 “리튬이온 배터리 상단으로 주 케이블이 지나가게 된 설계가 잘못되지 않았다는 말이냐”며 “SK C&C 책임이 훨씬 크다는 걸 분명히 인식하고 피해 보상에 신경쓰라”고 일침을 놨다.이 장관은 “지난 6월 점검 당시 기준에 의해서는 문제가 없었다”거나 “기간사업자가 아닌 부가통신서비스 제공 사업자라 조사할 수 있는 법적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본격 질의에 앞서 해당 기업 창업자와 경영인은 대국민 사과와 피해 복구 계획 등에 관해 말할 시간을 1분씩 얻었다. 김 센터장은 “전국민이 사용하는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도 “직원 매뉴얼대로 움직여 빠르게 복구했지만 그 사이에도 불편이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점검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 대표는 “이번 사고에 임직원 일동은 엄중한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이 자리를 빌려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정 위원장은 이날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국정감사 불출석을 통지한 최태원 SK 회장을 상대로 상임위 차원의 검찰 고발 또는 동행 명령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위원장은 “최 회장의 불출석 사유서를 살펴봤지만 한마디로 이유 같지 않은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1일 밤 과방위에 부산엑스포 유치 악영향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겠다며 사유서를 냈다. 특히 ‘본인의 증인 출석과 관련 자극적이고 부정적 기사들이 양산되면’이라는 사유서 문구에 대해 국민의힘 윤두현 위원은 “이것은 언론 모독”이라면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들어 언론에 모욕을 주고 국회의 판단을 다시 자신이 판단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경우냐”고 비판했다.
  •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출국금지…성남FC·대장동 연루 의혹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출국금지…성남FC·대장동 연루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출국금지 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최근 정 실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이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지난 2016∼2018년 두산건설에서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천여 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것이다. 검찰은 두산그룹 외에도 농협은행·알파돔시티·현대백화점·네이버·차병원 등이 성남FC에 거액을 후원한 배경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 등을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이 대표와 정 실장을 공모 관계라고 적시했다. 정 실장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의 수사선상에도 올랐다.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남욱 변호사에게 “2014년 정 실장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2014년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에 재선된 해로 정 실장은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이었다. 2013년 9월 서울 강남구 유흥주점에서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에게 술접대를 받았다는 의혹도 나왔다. 검찰은 정 실장이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금품과 향응을 받았을 가능성을 보고 있다.유 전 본부장은 이에 대해 지난 2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정진상이 나하고 술을 100번, 1천번을 마셨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있어도 숨길 수 없는 게 행적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 실장은 “유동규씨가 저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 그 자체다”라고 부인했다. 정 실장은 지난해 9월 29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유 전 본부장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기 직전 그에게 ‘휴대전화를 버리라’며 증거인멸을 지시한 의혹도 받는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이 집에 들어가려 하자 9층 창문 밖으로 휴대전화를 던졌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은 ‘술을 마시고 휴대전화를 집어 던졌을 뿐 증거인멸을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으나, 최근 검찰 조사에서 입장을 바꿔 정 실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부인했다. 정 실장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앞서 김 부원장은 유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해 4∼8월 남 변호사에게 4회에 걸쳐 8억 4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 22일 구속됐다.
  • ‘잔망루피’로 MZ세대 겨냥한 ‘신한카드 온 체크 잔망루피 에디션’

    ‘잔망루피’로 MZ세대 겨냥한 ‘신한카드 온 체크 잔망루피 에디션’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온(On) 체크 잔망루피 에디션’은 ‘잔망루피’를 플레이트 디자인에 활용한 체크카드다. 잔망루피는 뽀로로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루피’가 가진 성격 중에서 익살과 잔망스러움을 과장한 캐릭터다.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SNS 및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한 ‘루피 짤’의 유행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콘텐츠화했다. 이 카드는 후면에 투명 마그네틱과 잔망루피 캐릭터를 넣었다.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하는 렌티큘러 플레이트와 기본형 플레이트의 2가지 종류가 있다. 신한카드 온 체크 잔망루피 에디션은 MZ세대의 사용 빈도가 높은 생활편의영역(통신요금·편의점·디지털콘텐츠 등)과 간편결제영역(신한플레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이용 금액에 대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월 적립 한도 8000원)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해외에서 이용한 금액의 1.3%도 조건 없이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4월말 아트페어 ‘더 프리뷰 성수 with 신한카드’에서 잔망루피 팝업 부스를 열었다. 당시 잔망루피가 카드 플레이트 디자이너로 변신한 ‘잔망스런 카드 아뜰리에’ 팝업 부스에서 잔망루피의 작업실을 포토존으로 꾸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잔망루피의 개성을 살린 카드 디자인과 더불어 한정판 굿즈 마케팅 등의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높이고 있다”며 “MZ세대 고객들의 금융 생활에 신선함을 더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 5년간 M&A 85% 간이심사만 거쳤다

    카카오 5년간 M&A 85% 간이심사만 거쳤다

    카카오가 최근 5년간 인수합병(M&A)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간이심사만 거친 사례가 10건 중 9건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가 소규모 기업을 인수할 때 기업결합 신고 대상이 아니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 기준이 카카오나 네이버 같은 신산업 관련 기업에 상대적으로 완화된 형태로 적용됐고 이로 인해 카카오의 단기간 ‘문어발식 확장’이 가능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정위는 기업결합 심사 기준 강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공정위로부터 받은 ‘카카오·네이버 기업결합 현황’에 따르면 2017년 8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카카오가 신고한 기업결합 62건 중 85.4%인 53건은 간이심사로 승인됐다. 또 같은 상임위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7월 카카오 계열사의 기업결합 11건 중 7건은 신고 대상이 아니었고, 이 중 6건은 신고 대상 금액 기준을 넘지 않았다. 강 의원은 “문어발식 확장의 폐해를 막기 위해 더 확실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신고된 기업결합에 대해 검토 초기 단계에서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면 신고 내용의 사실 여부만 따지는 간이심사를 진행한다.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은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과 결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경쟁 제한성이 없는 것으로 추정돼 간이심사로 처리된다. 그러나 다양한 기업과의 결합을 간이심사로 통과시켜 준 후과는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 국면에서 메신저·금융·모빌리티·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피해로 나타났다. 이에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플랫폼 독과점에 특화된 제도 개선 및 법 집행 강화 방안을 대면 보고했다. 대책에는 기업결합 심사 기준 개정도 포함됐는데, 공정위는 플랫폼 기업의 서로 다른 업종 간 기업결합에 대해 간이심사에서 일반심사로 전환해 경쟁 제한성을 엄밀하게 심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공정위는 기업결합 신고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현재 자산 또는 매출액이 3000억원 이상인 회사와 자산 또는 매출액이 300억원 이상인 기업이 결합하는 경우에 대해서만 신고를 받아 경쟁 제한성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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