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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적립’ 내세운 네이버페이, 일부 가맹점 혜택 줄이거나 없앴다

    ‘1% 적립’ 내세운 네이버페이, 일부 가맹점 혜택 줄이거나 없앴다

    출시 이후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이 1%를 포인트로 쌓아준다는 혜택을 내세우며 가입자수를 늘렸던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가 고객에게 별다른 고지 없이 적립 혜택을 축소하거나 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 측은 바뀐 적립률을 최종 단계에서 안내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1% 적립’이란 인식을 갖고 있는 소비자 입장에선 ‘전혀 몰랐다’는 반응이다. 12일 정보기술(IT) 업계 등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를 운영하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최근 상당수 주요 가맹점 결제 건에 대한 적립 혜택을 줄이거나 폐지했다. 이날 배달 앱인 ‘배달의 민족’에서 음식을 주문한 뒤 네이버페이 결제를 시도하자 포인트 적립률이 0%로, 혜택도 최대 0원이라는 화면이 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네이버페이로 배달의 민족에서 결제할 때 0.2%의 적립률이 제공됐었다. 같은 날 온라인서점인 예스24 앱과 교보문고 앱에서도 네이버페이 결제를 시도했을 때 기존의 적립 혜택을 찾아볼 수 없었다. 마켓컬리나 온라인 주차 플랫폼인 ‘모두의 주차장’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도서 상품을 취급하는 쇼핑몰의 경우 도서 정가제 위반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어 지난 6일부터 적립률을 1%에서 0%로 변경했고 이를 지난달 네이버페이센터에서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모두의 주차장의 경우 “실물배송이 없는 서비스로 결제 취소 시 적립포인트 회수가 어려워 포인트 제공을 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네이버는 지금도 자사 웹사이트에 “네이버페이 결제를 제공하는 외부 사이트에서는 1% 적립을 해준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용약관에 “페이머니·페이포인트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회사가 정한 정책에 따르며 네이버페이 서비스 페이지에 관련 링크 등을 통해 회원에게 안내한다”고 규정돼 있는데, 이번 서비스 변경 방침에 대해선 네이버페이 웹사이트에서는 명확한 설명이 없는 상태다. 기존 혜택을 사실상 없애는 것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침에는 어긋나지만 사실상 권고사항이라 제재할 길을 없다. 공정위는 2015년 시행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 지침’에서 사업자가 사이버몰 등에서 적립금 제도를 운용할 때 이용조건과 이용기간, 소멸 조건 등을 소비자가 알기 쉬운 방법으로 게시해야 한다고 규정했으며, 소비자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이용약관을 개정할 땐 최소 30일의 유예기간을 두고 공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적립은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지급되는 것”이라면서 “기본 적립률은 가맹점마다 다르고 가맹점별 적립 혜택은 결제 시점에 주문서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매번 알리고 있다”고 답했다.
  • [전경하의 실패학] 지네발 빅테크에 ‘은산분리’는 허울… ‘동일 기능·동일 규제’ 적용해야

    [전경하의 실패학] 지네발 빅테크에 ‘은산분리’는 허울… ‘동일 기능·동일 규제’ 적용해야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지명 당일인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금산(金産)분리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 왔지만, 산업구조 변화 등을 고려하면 개선 필요성을 검토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금산분리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결합을 제한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삼성증권, 한화생명에서 보듯이 산업자본의 비은행 소유는 허용하되 ‘재벌의 사금고화’를 막기 위해 은행 소유는 금지하는 ‘은산(銀産)분리’ 형태다. 은행의 비금융 산업 진출도 제한을 받는다. ●훼손된 은산분리 필자는 친구들에게 돈을 보낼 때 카카오뱅크를 쓴다. 계좌번호를 몰라도 카카오톡으로 연결돼 있으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로 돈을 보낸 지인이 있어 카카오페이도 깔았다. 그 뒤로 온라인 결제할 때 할인 행사가 있으면 카카오페이를 쓴다. 돈이 부족하면 카카오뱅크를 통해 충전한다. 카카오는 재벌의 ‘공식 명칭’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지만 은행을 갖고 있다. 카카오톡을 지렛대 삼아 2017년 출범한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시중은행과 자웅을 겨룬다. 은행법에 따라 비금융주력자는 은행 의결권 주식의 4% 이상을 가질 수 없다. 반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은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라 34%까지 가능하다. ICT라도 재벌의 속성은 여전하다. 카카오는 해외 계열사 56개를 포함해 지난해 말 기준 총 194개 계열사가 있다. ‘문어발’이 아니라 ‘지네발’ 확장이다.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그가 100% 소유한 지주사 케이큐브홀딩스 지분까지 포함해 카카오 지분의 23.81%를 갖고 있다. 다른 재벌 창업자나 후계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카카오페이 임직원의 스톡옵션 ‘먹튀’ 사건, 카카오택시 호출료 인상 논란 등은 시중은행에서는 보기 힘든 사건이다.●빅테크의 빅데이터 위력 카카오는 소비자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모으고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 또한 의식하지 못한 채 카카오택시나 선물하기 사용 내역 등을 자발적으로 제공한다. 연령별, 시기별로 분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거대한 양의 데이터(빅데이터)가 쌓인다. 시중은행은 고객이 동의해도 영업 목적으로는 고객 정보를 계열사와 공유할 수 없다. 다시 말해서 같은 금융지주회사에 속해도 은행 고객 정보를 보험사 영업에 함부로 쓸 수 없다. 시중은행 등 전통적 금융사들이 카카오, 네이버 등 거대 정보기술기업(빅테크)에 비해 역차별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네이버는 쇼핑몰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이 대출을 제공한다. 계열사 간 정보 활용이다.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빅테크의 위력이 더 커졌다. 금융회사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빅테크에 금융거래 관련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반면 빅테크는 전자상거래 내역 등이 개인신용정보가 아니라서 금융회사에 제공할 의무가 없다. 치열한 기싸움 끝에 도서·문구 등 12개 항목으로만 나눠서 제공한다. 운동화를 사면 ‘패션·의류’, 책상을 사면 ‘생활·가구’로 표시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금융사들은 규제에 익숙해서인지 정부 지시에 따라 관련 정보를 잘 내놓는데 빅테크들은 그렇지 않다”고 토로했다. ●시중은행의 제한된 반격 시중은행들은 비금융사업을 제한적으로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2019년 알뜰폰 리브엠을 출시했다. 은행이 통신업에 진출한 것인데 현행법상 불가능하다. 일정 기간 관련 규제를 풀어 주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우회 진출이다. 신한은행은 배달앱(땡겨요)을 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법적 근거인 금융혁신법에 따라 특정 기간 혁신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사업을 계속 꾸려나가기 어렵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 본연의 업무에 맞지 않아 결국에는 분사시켜 은행 지분을 조금씩 줄여나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은 2016년 은행법을 개정해 은행의 업무 범위를 늘렸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역경제 쇠퇴, 디지털 기술의 발달 등이 이유였다. 지역은행이 지역 기업에 수도권 기업에서 근무하던 임원을 소개하는 인력소개업무, 지역 농산물 및 공산품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는 지역상사 등이 출범했다. 은행이 고객 동의를 얻어 고객 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고 동의한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정보 관련 산업도 이뤄지고 있다. 일본의 사례 등을 예로 들며 은행연합회는 금융 당국에 고객이 동의하면 고객 정보를 계열사끼리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협업해야 할 금융·경쟁 당국 이제 금산분리 논의는 시중은행의 비금융 업무 수행 여부와 빅테크의 금융 업무에 대한 규제로 넘어왔다. 시중은행이 비금융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는 엄밀히 말하면 금융 당국 소관은 아니다. 시중은행도 모바일뱅킹 등을 통해 빅테크처럼 모바일 플랫폼을 갖고 있다. 빅테크에 적용되는 이해상충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경쟁 당국 업무다.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빅테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이해상충과 독과점 문제를 갖고 있다. 금융업무에 대한 금융 당국의 규제도 필요하지만 태생적으로 경쟁 당국의 감독이 필요한 부분이다. 금융과 산업이 융합되면서 금융위와 공정위의 협업도 필요해졌다. 원칙은 동일 기능·동일 규제다. 은행이 비금융사업을 하면 해당 분야의 규제를 적용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빅테크의 금융 행위도 같은 규제를 최소한이라도 받아야 한다. 서정호 금융연구원 부원장은 “빅테크를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지정하지 않더라도 위험관리기준 등 관련 규제 일부는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정보통신기술 발달이 가져온 금산분리 위기

    정보통신기술 발달이 가져온 금산분리 위기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지명 당일인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금산(金産)분리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 왔지만, 산업구조 변화 등을 고려하면 개선 필요성을 검토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금산분리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결합을 제한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삼성증권, 한화생명에서 보듯이 산업자본의 비은행 소유는 허용하되 ‘재벌의 사금고화’를 막기 위해 은행 소유는 금지하는 ‘은산(銀産)분리’ 형태다. 은행의 비금융 산업 진출도 제한을 받는다.  훼손된 은산분리  필자는 친구들에게 돈을 보낼 때 카카오뱅크를 쓴다. 계좌번호를 몰라도 카카오톡으로 연결돼 있으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로 돈을 보낸 지인이 있어 카카오페이도 깔았다. 그 뒤로 온라인 결제할 때 할인 행사가 있으면 카카오페이를 쓴다. 돈이 부족하면 카카오뱅크를 통해 충전한다. 카카오는 재벌의 ‘공식 명칭’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지만 은행을 갖고 있다. 카카오톡을 지렛대 삼아 2017년 출범한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시중은행과 자웅을 겨룬다. 은행법에 따라 비금융주력자는 은행 의결권 주식의 4% 이상을 가질 수 없다. 반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은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라 34%까지 가능하다.  ICT라도 재벌의 속성은 여전하다. 카카오는 해외 계열사 56개를 포함해 지난해 말 기준 총 194개 계열사가 있다. ‘문어발’이 아니라 ‘지네발’ 확장이다.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그가 100% 소유한 지주사 케이큐브홀딩스 지분까지 포함해 카카오 지분의 23.81%를 갖고 있다. 다른 재벌 창업자나 후계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카카오페이 임직원의 스톡옵션 ‘먹튀’ 사건, 카카오택시 호출료 인상 논란 등은 시중은행에서는 보기 힘든 사건이다.  빅테크의 빅데이터 위력  카카오는 소비자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모으고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 또한 의식하지 못한 채 카카오택시나 선물하기 사용 내역 등을 자발적으로 제공한다. 연령별, 시기별로 분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거대한 양의 데이터(빅데이터)가 쌓인다. 시중은행은 고객이 동의해도 영업 목적으로는 고객 정보를 계열사와 공유할 수 없다. 다시 말해서 같은 금융지주회사에 속해도 은행 고객 정보를 보험사 영업에 함부로 쓸 수 없다. 시중은행 등 전통적 금융사들이 카카오, 네이버 등 거대 정보기술기업(빅테크)에 비해 역차별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네이버는 쇼핑몰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이 대출을 제공한다. 계열사 간 정보 활용이다.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빅테크의 위력이 더 커졌다. 금융회사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빅테크에 금융거래 관련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반면 빅테크는 전자상거래 내역 등이 개인신용정보가 아니라서 금융회사에 제공할 의무가 없다. 치열한 기싸움 끝에 도서·문구 등 12개 항목으로만 나눠서 제공한다. 운동화를 사면 ‘패션·의류’, 책상을 사면 ‘생활·가구’로 표시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금융사들은 규제에 익숙해서인지 정부 지시에 따라 관련 정보를 잘 내놓는데 빅테크들은 그렇지 않다”고 토로했다.  시중은행의 제한된 반격  시중은행들은 비금융사업을 제한적으로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2019년 알뜰폰 리브엠을 출시했다. 은행이 통신업에 진출한 것인데 현행법상 불가능하다. 일정 기간 관련 규제를 풀어 주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우회 진출이다. 신한은행은 배달앱(땡겨요)을 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법적 근거인 금융혁신법에 따라 특정 기간 혁신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사업을 계속 꾸려나가기 어렵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 본연의 업무에 맞지 않아 결국에는 분사시켜 은행 지분을 조금씩 줄여나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은 2016년 은행법을 개정해 은행의 업무 범위를 늘렸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역경제 쇠퇴, 디지털 기술의 발달 등이 이유였다. 지역은행이 지역 기업에 수도권 기업에서 근무하던 임원을 소개하는 인력소개업무, 지역 농산물 및 공산품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는 지역상사 등이 출범했다. 은행이 고객 동의를 얻어 고객 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고 동의한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정보 관련 산업도 이뤄지고 있다. 일본의 사례 등을 예로 들며 은행연합회는 금융 당국에 고객이 동의하면 고객 정보를 계열사끼리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넓어진 전쟁터, 협업해야 할 금융·경쟁 당국  이제 금산분리 논의는 시중은행의 비금융 업무 수행 여부와 빅테크의 금융 업무에 대한 규제로 넘어왔다. 시중은행이 비금융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는 엄밀히 말하면 금융 당국 소관은 아니다. 시중은행도 모바일뱅킹 등을 통해 빅테크처럼 모바일 플랫폼을 갖고 있다. 빅테크에 적용되는 이해상충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경쟁 당국 업무다.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빅테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이해상충과 독과점 문제를 갖고 있다. 금융업무에 대한 금융 당국의 규제도 필요하지만 태생적으로 경쟁 당국의 감독이 필요한 부분이다. 금융과 산업이 융합되면서 금융위와 공정위의 협업도 필요해졌다.  원칙은 동일 기능·동일 규제다. 은행이 비금융사업을 하면 해당 분야의 규제를 적용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빅테크의 금융 행위도 같은 규제를 최소한이라도 받아야 한다. 서정호 금융연구원 부원장은 “빅테크를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지정하지 않더라도 위험관리기준 등 관련 규제 일부는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네이버도 구독하는 시대…‘MZ세대 겨냥’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강화

    네이버도 구독하는 시대…‘MZ세대 겨냥’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강화

    SPC 계열사 섹타나인과 손잡고 온·오프 혜택↑식음료 브랜드에 이어 디지털 콘텐츠 영역까지이제 네이버도 구독하는 시대다. 네이버의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MZ(1980~2000년대 초년생)세대를 겨냥해 혜택을 강화한다. 22일 네이버는 SPC그룹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과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7000여 곳의 SPC그룹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를 이용할 경우 최대 5%의 적립과 할인 혜택을 각각 받을 수 있으며 해피포인트도 추가로 최대 3%까지 적립할 수 있다. 오늘 23일부터 제공되는 혜택을 받기 위해서 네이버페이에 해피포인트 멤버십을 연동하고 매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해당 혜택은 브랜드별로 1인당 1일 1회 한도로 누릴 수 있다. 적립과 할인은 각각 하루 최대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오는 29일부터는 네이버멤버십 이용자가 최대 5가지의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OTT) 서비스 티빙과 스포티비 나우 등 가운데 매달 한 가지만 선택해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추가 결제(개당 4900원)만 하면 최대 4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이외 음원 서비스 바이브 모바일 무제한 스트리밍 이용권도 이용할 수 있고 개인용 파일저장 클라우드 마이박스의 80기가바이트(GB) 기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재영 네이버 사업개발센터장은 “SPC그룹과 제휴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폭넓게 아우르는 혜택을 또 한 번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파이낸셜 “3년 내 페이 이용 100조 목표”

    네이버파이낸셜 “3년 내 페이 이용 100조 목표”

    네이버파이낸셜이 “3년 내 네이버페이 이용액을 100조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결제처를 넓히는 한편 해외 현지 결제 연동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비전을 밝히며 “네이버 생태계 안팎의 서비스 연결과 외연 확장을 가속화해 사용자와 중소사업자(SME)가 가장 많이 찾는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지난달 네이버페이 월 이용액은 4조 1000억원으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페이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수도 설립 당시 50만개에서 현재 100만개로 두 배로 뛰었으며, 회원 수는 3078만명으로 국내 생산가능인구의 84%에 이른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달 중 네이버파이낸셜을 이용하는 250만 SME만을 위한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을 우리은행·전북은행과 함께 출시한다. 아울러 ‘보험통합조회’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가진 보험에 대한 보장 분석과 더불어 맞춤형 보험 정보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핀테크 최초로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시작한다.
  • 금융당국, 네이버·카카오페이 수수료율 매년 두 차례 공시 추진

    금융당국, 네이버·카카오페이 수수료율 매년 두 차례 공시 추진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의 수수료율을 사업자 홈페이지에 매년 두 차례 공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당국은 관계 부처, 업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연내 최종 공시 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전자금융업자 결제수수료율 공시체계 마련을 논의하는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핀테크산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유관협회와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비바리퍼플리카(토스) 등 빅테크, NHN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제이티넷 등 결제대행업자(PG)가 참석했다. 지마켓글로벌, 11번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 주요 이커머스 업체도 TF에 참여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수수료율 공시 가이드라인의 제정 취지, 보완 필요성과 세부 공시방안 등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금감원은 TF 회의를 통해 간편결제 수수료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수수료 공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가이드라인에는 간편결제 수수료를 합리적인 근거에 따라 산출토록 하는 등 기본 원칙을 지세하고, 공시 서식에 따라 업체 홈페이지에 반기 단위로 공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국정과제로 빅테크 기업이 소상공인에게 부과하는 간편결제 수수료에 대한 공시와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다. 그동안 가맹점과 카드사들은 빅테크 간편결제 수수료가 카드 수수료보다 높다는 비판을 제기해왔다. 특히 카드사들은 수수료율 규제를 받는 반면 간편결제 수수료는 수수료율 책정 등에서 제한이 없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주장했다.
  • 구글發 콘텐츠 줄인상에 속쓰린 소비자…“PC·모바일 웹으로 결제하세요”

    구글發 콘텐츠 줄인상에 속쓰린 소비자…“PC·모바일 웹으로 결제하세요”

    네이버웹툰, 안드로이드 결제 쿠기 가격 인상개당 100원에서 120원…시리즈온은 110원단, 모바일·PC 통해 웹 접속시 종전 가격대로 구글의 새 인앱결제 정책으로 플랫폼 콘텐츠 가격이 잇달아 인상되는 가운데 네이버웹툰마저 오는 23일부터 웹툰·웹소설 쿠키(상품권) 가격을 20%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다만 이번 가격 인상은 안드로이드 앱으로 결제하는 경우에 한정된다. 그러므로 PC나 모바일에서 웹페이지로 접속하면 기존과 같은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다. 자주 ‘쿠키를 굽는’ 네이버웹툰 이용자라면 알고 있어야 할 ‘꿀팁’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공지사항을 통해 네이버웹툰 및 시리즈 서비스의 안드로이드 앱에서 구매하는 쿠키의 개당 가격이 100원에서 120원으로 변경된다고 발표했다. 주문형 비디오(VDO) 플랫폼 ‘시리즈온’의 캐시 가격도 100캐시당 100원에서 110원으로 오른다. 나아가 안드로이드앱에서 쿠키와 캐시를 구매할 때 기존 네이버페이 외 ‘구글 플레이 결제(인앱결제)’가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다만 PC나 모바일을 통해 네이버웹툰 웹페이지로 접속하면 종전 가격(개당 100원) 그대로 결제가 가능하다. 앱을 통해 작품을 보다가 바로 결제하지 못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방법 자체는 간단하다. 모바일의 경우 네이버앱이나 사파리 등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네이버웹툰을 검색해서 접속하면 된다. PC에선 원하는 작품을 누른 뒤 ‘다음 화를 미리 만나보세요’ 버튼을 통해 쿠키 충전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물론 구글 정책상 ‘웹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앱 내에서 알리지 못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공식 안내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외에 한번만 등록해주면 주기마다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자동쿠키충전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매번 결제를 진행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쿠키가 자동으로 충전되기 때문에 종전 개당 100원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최근 구글 정책 변경으로 가격을 잇달아 올린 티빙, 웨이브 등 OTT, 플로 등 음원 스트리밍, 조아라 등 웹소설 플랫폼도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앱이 아닌 웹페이지를 이용해 결제하면 종전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웹페이지 결제 방법을) 직접적으로 소비자에게 안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대한 많이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달 1일부터 외부결제를 금지하는 새로운 인앱결제를 시행하고, 이달까지 적용하지 않으면 앱마켓에서 퇴출시키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앱 개발사들은 구글의 인앱결제 시스템(수수료 최대 30%)이나 인앱 내 제3자결제 방식(수수료 최대 26%)을 도입해야만 한다.
  • “만취해 대리비 280만원을 송금했어요”…대리기사 잠적

    “만취해 대리비 280만원을 송금했어요”…대리기사 잠적

    지난해 7월~ 올해 4월까지착오송금 반환지원 2649건 ‘잘못 송금한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 A씨는 회식 후 만취 상태에서 대리운전 기사에게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온라인 송금을 했다. 그런데 다음날 술이 깬 A씨는 대리비용으로 2만8000원이 아니라 280만원을 보낸 사실을 알게 됐다. 황급히 대리운전 기사에게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다행히 A씨는 예금보험공사의 착오송금반환지원을 신청, 대리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반환받을 수 있었다. B씨 역시 지난 1월 모바일 뱅킹 앱으로 등산용품 구매대금 24만원을 이체하려다 숫자 ‘4’를 ‘7’로 잘못 입력해 엉뚱한 곳으로 송금했다. 그는 은행에 잘못 송금한 사실을 알렸지만, ‘수취인 연락 불가’라는 이유로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이후 은행의 안내로 예금보험공사에 착오송금 반환지원 신청을 했고, 착오 송금액을 되찾을 수 있었다.예금보험공사의 ‘착오송금반환지원’ 신청하세요 11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실수로 잘못 송금한 금액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돕는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8862건의 반환 신청이 있었고, 이중 2649건이 반환됐다. 33억원이 제주인을 찾아갔다. 월평균 294건, 3억7000만원이 반환됐다. 2564건은 수취인이 예보의 연락을 받은 뒤 자진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는 5만원 이상~1000만원 이하의 착오송금이 대상이다. 신청 방법은 먼저 금융사를 통해 반환 신청을 하고, 미반환된 경우에 예금보험공사에 신청해야 한다. 금융회사나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 간편송금을 통해 실수로 보낸 것만 반환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착오송금이 아니거나 보이스피싱 범죄이용 계좌,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일 때는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비지원 대상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전체 신청(심사 완료 기준)의 51.9%를 차지한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향후 비대상 비중이 지속적으로 축소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1년…‘연체율’ 신용카드의 2배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1년…‘연체율’ 신용카드의 2배

    네이버페이의 후불 결제 서비스(BNPL·Buy Now Pay Later) 연체율이 신용카드 신용 판매 연체율의 두 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 정보가 개인 신용평가 등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이용해 일부러 이를 악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네이버페이 후불 결제 연체율은 1.26%로 국내 카드사의 지난해 말 신용판매 연체율(0.54%)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이다. 연체율은 전체 후불 결제 그액 중 결제일 기준으로 30일 이상 연체된 금액의 비율을 말한다. 빅테크들의 선구매 후결제(BNPL) 시스템은 금융 소외계층에 소액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별 월 한도는 30만원이다.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4월부터 네이버 포인트로 물품을 구매했을 때 포인트 충전잔액과 대금결제액 간 차이(결제부족분)을 추후에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올해 1월부터 월 15만원 한도로 버스·지하철 후불 결제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토스(비바리퍼블리카)도 지난 3월부터 후불 결제(최대 월 30만원)를 시작했다. 이들 기업들은 연체채권을 사실상 회사 손해로 계산하고 있다. 후불 결제 이용자가 결제 금액을 5일 이상 연체하면 간편결제사는 신용평가(CB)사에 연체정보를 등록하고, 서비스에 등록된 계좌에서 출금을 시도한다. 그러나 이 정보는 개인신용평가에는 반영되지 않고 대안신용평가시스템 개발·운영에만 쓰인다. 해당 사업자들이 기존 카드사의 연체 정보도 공유받지 않고 있어 이를 노린 이용자가 후불 결제 금액을 최대 한도로 쓰고 갚지 않는 식의 악용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윤 의원은 “신용정보가 부족한 신 파일러(금융거래가 없어 관련 서류가 없거나 얇은 상태의 금융고객)와 청년층에 유용한 서비스”라면서도 “연체 정보가 외부로 알려지지 않는다는 허점이 악용되지 않도록 후불 결제 제공회사 사이 정보공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카드사의 월 결제 한도가 수백~수천만원인 것과 달리 네이버페이의 후불 결제 한도는 월 30만원에 불과해 연체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증시 이용자 폭증에 서비스 지연 사고 늘어…작년 전자금융사고 356건

    증시 이용자 폭증에 서비스 지연 사고 늘어…작년 전자금융사고 356건

    지난해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 등과 같은 사고는 줄었지만, 증권시장 활황에 따른 이용자 폭증에 서비스 지연 등 장애사고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1년 전자금융사고 발생 현황 및 대응 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금융사고는 2020년 대비 28건 증가한 356건 발생했다. 해킹 등으로 인한 전자적 침해사고는 6건으로, 전년보다 9건 줄었다. 반면 서비스 지연 등 장애사고는 2020년 대비 37건 늘며 350건 발생했다. 장애사고로는 비대면 거래 증가와 증권시장 활황에 따라 이용자가 폭증하며 서비스가 지연되는 사례 등이 대표적이었다. 금융권역별로 보면, 장애 사고 건수는 금융투자 권역에서 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자금융(85건), 은행(81건)이 뒤를 이었다. 금융투자 권역에서는 지난해 3월 19일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거래 등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일시에 몰리며 약 70분간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로그인에 응답 지연이 발생했다. 고객들의 생체인증 로그인 요청이 급증하면서 인증 서버에 과부하가 걸린 영향이었다. 전자금융 업권에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전환하거나, 고객상담 등 업무를 위탁·운영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오류·해킹 등으로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예컨대 지난해 12월 28일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를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내자산 서비스 가입자 101명의 자산정보가 다른 가입자에게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은행권역에서는 간편결제, 오픈 API등 신규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프로그램 테스트·소스코드 제3자 검증 등 절차가 소홀해 프로그램에 오류가 발생하는 장애 사례들이 나왔다. 금감원은 “전자적 침해사고 및 장애사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업권별로 전자금융사고 원인을 정밀 분석해 맞춤형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네이버 1분기 영업익 3018억원…전년비 4.5%↑

    네이버 1분기 영업익 3018억원…전년비 4.5%↑

    네이버,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공룡 IT(정보기술) 네이버의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301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해선 두라짓수인 14.1% 감소했다. 네이버가 21일 발표한 올 1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조 8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301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직전 분기(2021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4.1% 감소했다. 인건비 상승, 계절적 요인, 수수료 인하, 회계처리 효과 등이 겹친 탓이다. 사업부문별로 검색 기능인 서치플랫폼 매출이 8432억원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커머스(4161억원), 핀테크(2748억원), 콘텐츠(2170억원), 클라우드(942억원) 순으로 이어졌다. 서치플랫폼은 검색 품질 개선과 스마트플레이스 개편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커머스도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 장보기, 선물하기 등 새로운 서비스 거래액에 힘입어 28.3% 증가했다. 핀테크 부문은 네이버페이 활성화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 네이버가 해외 진출 주축으로 삼은 콘텐츠 부문은 65.9% 증가했다. 웹툰 매출이 전년 대비 79.5%나 상승하고,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1억 8000만명을 기록한 영향이 크다. 클라우드는 15.3% 상승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가 보유한 검색, 쇼핑, 로컬, 페이, 웹툰, 제페토, 클라우드 등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와 사업들이 국내와 글로벌, 온라인과 오프라인, 이용자와 사업자, 창업자와 창작자에게 폭넓은 가치를 제공하며, 상호 보완을 통해 만들어 내는 사업 잠재력의 크기는 독보적”이라며 “새로운 경영진은 검색, 커머스, 결제, 핀테크 사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국내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에서는 웹툰 등의 자체적인 성장 노력과 함께 적극적인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여 빠르게 성과를 가시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간편결제로 명품 사고 상생소비지원금 받은 고객, 다음달 캐시백 환수

    간편결제로 명품 사고 상생소비지원금 받은 고객, 다음달 캐시백 환수

    실적 제외 업종 ‘페이’ 결제·취소분은 반환카드사들 안내 문자 메시지 고객에 발송캐시백 반환 대상 48만명, 80억원 토해야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을 받고 나서 결제를 취소하거나 실적 제외 업종의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결제분으로 캐시백을 더 받은 48만여명이 다음달 지원금 반환 청구를 받게 된다. 약 80억원이 국고로 반납된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KB국민·현대·롯데·우리·BC·NH농협카드는 다음달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환수 대상 회원에게 환수 사실을 안내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카드사의 공지에 따르면 네이버·카카오 전용 쇼핑몰 중 실적 제외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으로 상생소비지원금을 지급받은 고객과 지원금 지급 이후 결제금을 취소한 고객은 캐시백 환수 대상이다. 정부는 지난해 10~11월 신용·체크카드를 같은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사용할 경우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충전금(포인트)으로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 제도를 운용했다. 이에 따른 캐시백 지급 인원은 1560만명, 지급액은 약 8000억원이었다. 그러나 사업 초기 대형마트·백화점, 홈쇼핑·면세점, 대형 전자 전문판매점 등 실적 제외 업종에서 결제를 해도 간편결제를 거치면 실적으로 인정된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다. 간편결제를 통해 이뤄진 카드 결제 건에 대해서도 실적 제외 업종 해당 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시스템이 추후에 만들어졌는데 시스템 공백기 등으로 정산·환수가 이뤄지지 않은 금액이 여전히 있어 이를 카드사들이 청구하고 나선 것이다. 법적으로 보조금 사업인 상생소비지원금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캐시백 수령자가 카드 결제 취소 등으로 보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면 반납해야 한다. 이번 환수로 약 48만명이 80억원을 반환하게 됐다. 단순 계산으로 1인당 1만 7000원 정도를 반납하게 되는 셈이다. 카드사가 환수한 금액은 기획재정부(국고)로 반납된다.
  • ‘카카오·네이버페이’ 선불전자지급 6000억 돌파, 사상 최대

    지난해 코로나로 스마트폰 등을 통한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을 통한 선불금 서비스의 하루 이용금액이 6000억원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용카드·계좌이체 등을 통한 온라인 결제를 의미하는 전자지급결제 이용금액도 1조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23일 한국은행의 ‘2021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6646억 8000만원, 2379만 8000건으로 1년 전보다 42.2%, 27.7% 늘었다. 선불전자지급은 미리 충전한 돈으로 송금이나 상거래 대금 결제, 교통 요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각종 ‘페이’와 교통카드, 하이패스카드 등이 모두 해당된다. 한은은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자에게 업체들이 구매대금 할인, 포인트 적립, 경품 증정 등 편익을 제공하면서 간편결제와 송금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실적도 하루 평균 9048억 1000만원, 2172만건으로 1년 전보다 28.0%, 29.5% 증가했다. PG서비스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하도록 결제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하는 서비스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비대면 온라인 거래를 선호하는 경향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기기에 저장해둔 생체 정보 인식 등으로 결제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실적은 6065억 4000만원, 1981만 2000건을 기록했다. 모바일 금융거래 서비스가 자리 잡은 영향으로 1년 전보다 각 35.0%, 36.3% 증가했다. 간편송금 서비스도 하루 평균 5045억 1000만원, 433만 3000건 이용돼 41.5%, 33.0%씩 늘었다.
  • 1990년대 증권거래로 전자금융 등장… 2020년 바하마 첫 ‘디지털 화폐’ 사용

    1990년대 증권거래로 전자금융 등장… 2020년 바하마 첫 ‘디지털 화폐’ 사용

    거래는 욕망의 교환이다. 서로 갖고 싶은 물건을 가진 사람끼리 상호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이 거래다. 그리고 이 거래를 가능하게 한 수단은 화폐였다. 거래에 이용된 수단은 시대 상황에 따라 그 형태를 달리해 왔다. 원시사회는 일대일 거래가 가능했다. 교환 대상인 재화나 용역이 화폐 그 자체였다. 청동기시대 접어들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거래의 질에 대한 욕망도 커진다. 맞교환이 아닌 일대다 거래, 삼자거래 등 거래 당사자와 욕구를 충족시킬 물품이 늘면서 합리적 거래방식에 대한 욕구가 커진다. 조개나 곡물 등 현물은 거래 대상자가 많지 않고 물건의 질을 따지지 않을 때 유효한 교환수단이었다. 하지만 거래가 빈번해지면서 사람들은 믿을 만하고 내구성도 있고 휴대에도 편리한 교환수단을 찾게 됐고 금, 은 같은 금속화폐가 나온다. 그러나 금속화폐는 안정적 거래를 뒷받침할 공급량 문제로 지폐와 주화가 그 기능을 이어받는다. 무분별한 공급에 따른 가치 저하를 막기 위해 중앙은행이 지폐나 주화의 발행량을 조절하며 법정화폐 개념이 나왔다. 거래량과 거래 단위가 커지면서 지폐를 대신하는 수표나 체크카드, 어음도 등장했다. 은행 중심의 금융거래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민간 플랫폼 기업이 거래의 한 축으로 부상하면서 다양화된다. 1990년대 말 증권거래를 필두로 시작된 전자금융은 거래의 신속성과 효율성의 가치를 주목하게 되는 증표였다. 이후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전자금융거래법에 기반한 선불전자지급수단이 등장했고 2010년대 들어서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도 나왔다. 2015년에는 영국 중앙은행이 ‘CBDC’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면서 각국의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디지털 화폐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하마 중앙은행은 2020년 10월 세계 최초로 동전 모양을 한 조가비를 ‘샌드 달러’라는 디지털 화폐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밖에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중앙은행이 디지털 법화 상용화 가능성을 실험 중이다.
  • [단독] 금감원 “빅테크·카드사 결제 기능 달라”… 동일규제 원칙 뒤집나

    [단독] 금감원 “빅테크·카드사 결제 기능 달라”… 동일규제 원칙 뒤집나

    금융감독원이 카드사와 빅테크 간 ‘규제 차별’ 논란이 거셌던 결제 수수료와 관련해 ‘양측의 서비스는 동일하다고 볼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그간 대외적으로 ‘카드사와 빅테크 간 동일 기능이면 동일 규제를 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 동일 규제를 안 해도 된다는 쪽으로 기울어 카드사 반발이 예상된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10~11월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등 빅테크사를 차례로 방문하고 현장 실태조사를 했다. 당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드사 수수료율보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수수료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논란이 인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실태조사 결과 카드사의 카드 결제와 빅테크의 간편 결제는 동일 기능이라고 볼 수 없다고 잠정 결론 짓고 이 같은 보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결제 부문에서 카드사와 빅테크 간 서비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빅테크가 신용이 낮아 직접 신용카드 가맹점이 될 수 없는 온라인 소상공인을 대신해 신용카드 가맹점 역할을 하는 등 카드사와는 다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인정되기 때문에 빅테크사는 기존처럼 카드사보다 수수료를 더 높게 받아도 된다는 의미다. 다만 금융위는 ‘추가 조사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 금융위도 내부적으로는 금감원 조사 결과에 일정 부분 동의하지만 일부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의 불투명한 결제 수수료 체계 등 개선점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테크·핀테크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금융당국이 카드사의 반발을 의식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 카드업계는 카드사 수수료율은 금융당국이 3년마다 책정하는 적격 수수료율에 따라 조정되는데 동일 기능임에도 빅테크 기업은 수수료율을 자율로 정할 수 있다며 불만을 표해 왔다. 한 빅테크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카드 수수료 인하에 이어 규제 차별 이슈마저 빅테크 편을 드는 모양새처럼 보일 수 있어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다른 서비스는 다른 서비스라고 인정해야 공평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카드 업계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업계가 요구하는 것은 결제 수수료뿐 아니라 사업 영역 전반에서 동일 기능이 있을 땐 동일 잣대를 적용해 달라는 것”이라며 “카드사만 규제받는 건 역차별”이라고 주장했다.
  • [단독]금감원 빅테크·카드사 실태조사 결과...“결제 부문 동일 기능 아니다“

    [단독]금감원 빅테크·카드사 실태조사 결과...“결제 부문 동일 기능 아니다“

    금융감독원이 카드사와 빅테크 간 ‘규제 차별’ 논란이 거셌던 결제 수수료와 관련해 ‘양측의 서비스는 동일하다고 볼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그간 대외적으로 ‘카드사와 빅테크 간 동일 기능이면 동일 규제를 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 동일 규제를 안 해도 된다는 쪽으로 기울어 카드사 반발이 예상된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10~11월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등 빅테크사를 차례로 방문하고 현장 실태조사를 했다. 당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드사 수수료율보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수수료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논란이 인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실태조사 결과, 카드사의 카드 결제와 빅테크의 간편 결제는 동일 기능이라고 볼 수 없다고 잠정 결론짓고 이 같은 보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결제 부문에 있어서 카드사와 빅테크 간 서비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빅테크가 신용이 낮아 직접 신용카드 가맹점이 될 수 없는 온라인 소상공인을 대신해 신용카드 가맹점 역할을 하는 등 카드사와는 다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인정되기 때문에 빅테크사는 기존처럼 카드사보다 수수료를 더 높게 받아도 된다는 의미다. 다만 금융위는 ‘추가 조사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 금융위도 내부적으로는 금감원 조사 결과에 일정 부분 동의하지만 일부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의 불투명한 결제 수수료 체계 등 개선점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테크·핀테크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금융당국이 카드사의 반발을 의식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 카드업계는 카드사 수수료율은 금융당국이 3년마다 책정하는 적격 수수료율에 따라 조정되는데 동일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빅테크 기업은 수수료율을 자율로 정할 수 있다며 불만을 표해 왔다. 한 빅테크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카드 수수료 인하에 이어 규제 차별 이슈마저 빅테크 편을 드는 모양새처럼 보일 수 있어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다른 서비스는 다른 서비스라고 인정해야 공평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카드 업계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업계가 요구하는 것은 결제 수수료뿐 아니라 사업 영역 전반에서 동일 기능이 있을 땐 동일 잣대를 적용해 달라는 것”이라며 “카드사만 규제받는 건 역차별”이라고 주장했다.
  • 네이버 ‘콘텐츠의 힘’ … 연매출 6조원 첫 돌파

    네이버 ‘콘텐츠의 힘’ … 연매출 6조원 첫 돌파

    네이버가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처음으로 연매출 6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매출 구조가 기존 검색 서비스에만 의존하지 않고 콘텐츠, 커머스, 핀테크 등 다양한 신사업의 비중이 커진 것이 특징이다. 27일 네이버가 공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대비 27.4% 증가한 1조 9277억원,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3512억원을 기록했다. 모두 역대 분기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연매출은 6조 8176억원, 영업이익은 1조 325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8.5%, 9.1% 성장했다. 네이버는 서치플랫폼(검색)·콘텐츠·커머스·핀테크·클라우드 등 전 사업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48.3%를 차지하는 서치플랫폼은 전년 대비 17.4% 증가한 3조 2905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커머스 부문은 35.4% 증가한 1조 4751억원, 네이버페이·네이버파이낸셜 등 핀테크 부문은 44.5% 증가한 979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콘텐츠 부문(6929억원)은 모든 사업 부문 가운데 가장 높은 50.6%의 증가율을 보였다. 콘텐츠 부문의 높은 성장률은 연간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한 웹툰의 글로벌 성장,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318% 급성장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성공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 정은보 금감원장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시스템 만들 것”

    정은보 금감원장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시스템 만들 것”

    금융감독원이 빅테크와 금융회사 간 공정한 경쟁을 위해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 플랫폼 업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자금융업의) 간편결제 수수료가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산정·부과되도록 유도하고, 수수료 공시 시스템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동일 기능, 동일 규제 원칙에 따라 금융 플랫폼에 대한 감독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며 “테크기업과 금융회사 간 불합리한 규제 차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규제를 받는 카드사의 수수료율은 금융당국이 3년마다 책정하는 적격 수수료율에 따라 조정되지만, 전자금융거래법 규제를 받는 빅테크 기업은 수수료율을 자율로 정할 수 있다. 이에 카드업계에서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빅테크의 간편결제 수수료가 카드 수수료보다 높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는 자사 홈피를 통해 수수료율을 자체적으로 공개하고 있지만 다른 간편결제 사업자 중 상당수는 수수료율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점도 문제로 지적돼 왔다. 정 원장은 또 금융회사 혁신 지원 방안으로 금융회사 계열사 간 정보 공유, 핀테크기업 투자 제한 개선, 금융회사의 부수 업무 확대 검토 등을 제시했다. 현재 금융지주 내 계열사끼리의 정보공유는 빅테크에 견줘 훨씬 까다로운데, 앞으로 고객 동의를 전제로 고객정보를 은행의 계열사에 제공할 수 있게 허용하는 방안을 금융당국이 검토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빅테크사와의 경쟁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주장하던 금융사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영세·중소사업자 수수료율 내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영세·중소사업자 수수료율 내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영세·중소 사업자 수수료율을 인하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26일 “영세·중소 사업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한 금융위원회의 카드 수수료율 인하 정책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 수수료율을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세 사업자는 종전보다 0.2%포인트, 중소 사업자는 규모에 따라 0.05∼0.15%포인트 인하한다. 이에 따라 영세 사업자 기준으로 주문관리 수수료는 2.0%에서 1.8%로, 결제형 수수료는 1.1%에서 0.9%로 낮아진다. 앞서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7월 31일부터 결제 수단별로 구분했던 네이버페이 수수료를 단일화하고, 영세?중소 사업자에는 우대 수수료를 적용해왔다. 카카오페이도 이날 정부 방침에 호응해 수수료율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카카오페이 온라인 가맹점 중 영세 사업자는 0.3%포인트, 중소사업자 0.1∼0.2%포인트 인하된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수수료 인하율 중 할인 폭이 더 큰 신용카드 인하율을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대수수료율 기준은 국세청과 여신금융협회 자료를 바탕으로 적용된다. 가맹점은 카카오페이 파트너 어드민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상공인의 영업 활동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 건설사 “제2 현산 사태 막자”… 현대건설, 무재해 인센티브 첫 시행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각 건설사는 “제2의 현대산업개발 사태를 막자”며 너도나도 안전 챙기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자칫 정부의 본보기식 처벌 대상이 될까 우려해서다. 현대건설은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 관리에 나서도록 독려하기 위해 ‘H-안전지갑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명 ‘무재해 인센티브’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안전수칙 준수, 법정 안전교육 이수, 안전 신고 및 제안을 할 경우 해당 근로자에게 달성 항목에 대한 안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현장 근로자가 작업 중 위험한 상태이거나 다른 근로자의 위험요인을 발견하거나 안전 보건에 대한 제안 내용을 H-안전지갑 플랫폼에 등록하면 관리자 확인을 거쳐 최대 10만 포인트를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1대1 비율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라며 “1분기 내에 전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설계안전성 검토’(DfS) 시스템을 더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DfS는 시공계획 수립부터 설계, 시공, 운영까지 프로젝트 전 단계에서 위험요소를 사전 분석해 이를 제거하거나 기술적으로 개선하는 제도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총 7200여건의 현장 안전 사례를 수집해 분석했으며, 이 중 400여건의 개선 항목을 발굴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현장에 적용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협력사·본사 직원 등 누구나 현장에서 위험한 상태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신문고’ 제도를 도입했다. 현장에서 불안전한 작업 상태를 요구받으면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익명으로도 제보할 수 있다. 또 안전·보건 작업 및 시스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도 제안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안전보건부문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보건 경영실’로 격상해 안전보건운영팀, 예방진단팀, 교육훈련팀 3개 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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