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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 규모만 494억원” 기안84도 당했다…웹툰계에 무슨 일이

    “피해 규모만 494억원” 기안84도 당했다…웹툰계에 무슨 일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등 웹툰업계가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를 비롯한 많은 작가의 만화를 불법으로 공유하고 있는 사이트 ‘오케이툰’ 운영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웹툰불법대응협의체(이하 웹대협) 소속 웹툰 기업 7곳은 지난 12일 대전지방법원에 ‘오케이툰’ 운영자 A씨의 엄벌을 바란다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대전지법은 오는 20일 저작권 침해 등과 관련해 오케이툰 운영자에 대한 1심 3차 공판을 연다. 오케이툰은 국내 저작권 침해 웹사이트 중 하나로 게시물, 트래픽, 방문자 수 모두 최상위권 규모에 달한다. 웹툰 1만개, 총 80만 회차의 저작권을 침해했다. 웹대협에서 자체적으로 피해 규모를 계산한 결과 해당 사이트가 웹툰 콘텐츠 업계에 끼친 금전적 피해는 최대 494억원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도 인기 웹툰 작가인 기안84를 비롯해 박태준, 락현 등 전·현직 네이버웹툰 소속 작가들의 만화가 웹툰 불법 공유사이트에 버젓이 노출되고 있다. 웹대협은 “피고인은 오케이툰에 앞서 불법 영상물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도 운영해 왔다”며 “저작권 침해 규모와 기간이 모두 상당할뿐더러 신원 특정이 어렵게 해외에 서버를 두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저작권 침해 웹사이트를 홍보하는 등 수익을 목적으로 한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피고인이) 죄질을 낮추고자 여러 차례 진정성 없는 반성문을 제출하고 있다”며 “저작권자들의 피해가 조금이나마 치유되고 나아가 K콘텐츠 불법 유통에 경종을 울릴 수 있도록 엄벌을 간절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엔터는 “이미 개개인에게 광범위하게 퍼진 불법 콘텐츠들이 앞으로도 유통될 것이기에 저작권자와 국내 콘텐츠 업계는 수치로 환산이 어려울 만큼의 영구적인 피해를 계속 입어야만 한다. 국내 수많은 저작권자의 창작 의욕과 K콘텐츠 산업의 열기를 꺾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영화사와 방송사에서도 탄원서를 통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불법물 유통을 근절하고 저작권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오케이툰’ 운영자가 피해액에 상응하는 법적 최대 형량을 받을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웹툰도 저작권 침해에 대해 철저한 불관용 원칙을 바탕으로 기술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창작 생태계 보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 진짜 의사가 쓴 웹소설로 만든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진짜 의사가 쓴 웹소설로 만든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를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24일 공개된다. 배우 주지훈이 주인공이자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을 연기한다. 넷플릭스와 네이버웹툰 등에 따르면 한산이가 작가의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는 메디컬 드라마로 병원 내에서 벌어지는 의료 사건과 갈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홍비치라 작가의 각색이 더해진 동명의 웹툰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4억 1000회를 넘겼다. 이번 넷플릭스 시리즈 제작에는 네이버웹툰 자회사인 스튜디오N이 참여했다. 이에 맞춰 네이버시리즈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50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열어뒀다. 아울러 네이버웹툰 모바일 웹과 앱에서는 프리퀄 웹툰 ‘중증외상센터: 외과의사 백강혁’도 지난 20일부터 공개했다. 실제 의사인 한산이가 작가의 또 다른 의학 소재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검은 머리 영국 의사’는 지난 22일부터 공개된 바 있다. 시리즈 제작을 맡은 이도윤 감독은 넷플릭스와의 자체 인터뷰에서 “웃음과 눈물, 액션과 감동, 거기에 좌충우돌 코미디까지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처방전 같은 작품”이라고 강조하며 “단순한 메디컬 드라마가 아니다. 히어로 물이기도 하고, 액션 활극이며, 인간미 가득한 휴먼 드라마이자 코미디”라고 강조했다.
  • 네이버 호러웹툰은 美 영화로… 카카오는 日 뮤지컬로

    네이버 호러웹툰은 美 영화로… 카카오는 日 뮤지컬로

    K웹툰 플랫폼의 지식재산권(IP) 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발굴한 미국 웹툰은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되며 카카오웹툰에 연재됐던 작품은 일본에서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22일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웹툰 플랫폼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영어 플랫폼 ‘웹툰’(WEBTOON)에서 연재되고 있는 펀코(PUNKO) 작가의 호러물 ‘스태그타운’(왼쪽)이 영화화될 예정이다. 주인공 프랭키가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겪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작품인 ‘스태그타운’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도전 만화 시스템인 ‘캔버스’를 통해 발굴된 작품이다. 2021년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한 뒤 지금껏 1800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 배우 마고 로비가 설립한 제작사 럭키챕이 제작에 참여한다. 양자경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공상과학(SF) 코미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수석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린 벤저민 브루어가 각본과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앞서 한국과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졌던 광진 작가의 ‘이태원 클라쓰’는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뮤지컬(오른쪽) 상연을 앞뒀다. 원작 웹툰은 최근까지 누적 4억 30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이다. 한국에서 드라마가 큰 성공을 거둔 뒤 일본에서도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며 대만에서도 HBO 오리지널 콘텐츠로 현재 제작 중이다.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을 쓴 이희준 극작가가 가사와 구성을 맡았다. 각본은 ‘가구야공주 이야기’ 등을 집필한 일본의 사카구치 리코가,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토니어워즈 작곡상 후보로 올랐던 한국계 미국인 헬렌 박이 음악을 맡았다. 연출은 일본의 고야마 유우나다. 일본 뮤지컬에서 주연은 아이돌 그룹 ‘웨스트’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약 중인 고타키 노조무가 맡았는데, 역할에 맞춰 머리를 짧게 자르기도 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 조회 수 143억 찍고 OTT 휩쓴다… K콘텐츠 치트키 ‘노블코믹스’

    조회 수 143억 찍고 OTT 휩쓴다… K콘텐츠 치트키 ‘노블코믹스’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화산귀환’, ‘지금 거신 전화는’…. 웹툰에 관심이 없어도 한번쯤 제목을 들어 봤을 이 작품들에는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 모두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는 것이다. 화제의 웹소설을 웹툰으로 만드는 ‘노블코믹스’가 업계의 성공 방정식으로 굳어지고 있다. 원작의 두꺼운 팬층을 기반으로 웹툰 제작 과정에서 불확실성을 낮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작품을 ‘양산’하는 체제가 확고해지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12일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웹툰 플랫폼에 따르면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K웹툰 성공작 중 상당수가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이다. 단순히 웹툰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넘어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하고 있다. 콘텐츠 분야 지식재산(IP)의 가장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카카오페이지)은 전 세계 누적 143억 조회 수를 기록한 K웹툰의 기수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지난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고 지난 5일에는 두 번째 시즌이 공개됐다. 공개 직후 일본에서 아마존 프라임 TV쇼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한편 넷플릭스에서는 필리핀·홍콩·대만 등 아시아권 시청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마찬가지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네이버웹툰)은 배우 이민호 등을 주연으로 한 실사 영화로 올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웹소설·웹툰을 단순히 영상화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하는 현상도 최근 엿보인다. 무협 장르인 ‘화산귀환’(네이버웹툰)의 경우 누룩 명인 한영석 양조장과 손잡고 주인공이 좋아할 만한 높은 도수의 술을 실제로 제작했다. 1020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카카오페이지)은 지난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관련 굿즈(상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꾸렸는데 2주간 약 1만 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블코믹스는 웹툰 산업이 고도로 성장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다양한 웹툰을 양산하는 체제가 만들어지고 거기에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가운데 투자의 위험도를 최대한 낮추려는 과정에서 탄생한 비즈니스 모델인 것이다. 이미 검증된 웹소설로 웹툰을 만들면 일단 제작과 동시에 고정된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웹툰이 연재될 동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웹소설로 유입되는 독자가 생겨난다. 웹툰을 제작할 때도 이미 이야기 윤곽이 있으니 작화나 연출만 신경 쓰면 되는 만큼 비용이 덜 들어간다는 이점 또한 있다. 노블코믹스가 업계에서 최소한 ‘실패하지는 않는’ 방식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최근에는 장르를 다양화하거나 웹소설이 아닌 IP에서 작품의 아이디어를 끌어오는 것으로도 전략을 확장하는 추세다. ‘나 혼자 탑에서 농사’(네이버웹툰)는 동명의 판타지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웹툰이지만 전통적으로 사랑받았던 로맨스나 무협이 아닌 ‘힐링물’이라는 점에서 최근의 달라지고 있는 경향을 대표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패러블 엔터테인먼트 소속 버추얼 아이돌을 소재로 한 웹툰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단행본과 굿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펀딩에는 최종 88억원이 모였는데 이는 펀딩 역사상 최고 모금액이라고 한다. 투자 대비 수익이 불확실한 콘텐츠 업계에서 안정적인 수입원을 찾은 것은 고무적이지만, 이것이 자칫 콘텐츠 산업의 근간인 다양성을 흔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매니저(만화연구가)는 “웹툰 산업이 커지면서 제작자는 신규 IP를 발굴하는 비용보다 이미 이야기로서 완성도가 검증된 웹소설 원작의 웹툰 제작에 골몰하게 됐다”면서 “그러나 산업적 논리로만 문화가 재편됐을 때 남는 건 양산형밖에 없을 것이므로 다양한 ‘웹툰 오리지널’ 작품 역시 자리를 지키며 독자를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혐 논란에 최종 탈락…‘이세계 퐁퐁남’ 결국 비공개 처리됐다

    여혐 논란에 최종 탈락…‘이세계 퐁퐁남’ 결국 비공개 처리됐다

    일부 독자들의 네이버웹툰 불매운동을 촉발했던 아마추어 웹툰 ‘이세계 퐁퐁남’이 비공개 처리됐다. 네이버웹툰 측은 이용자 신고 누적으로 콘텐츠 열람이 자동 일시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25일 네이버웹툰 베스트도전에 연재된 ‘이세계 퐁퐁남’ 1~4화는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섬네일은 회색으로 가려져 있으며 ‘신고에 의해 일시적으로 게시 보류되어 내용 확인 중’이라는 문구가 표시됐다. 콘텐츠 비공개는 이용자 신고 때문이다. 네이버웹툰 내부 운영 정책에 따르면 만화 게시판 ‘도전만화’ 또는 ‘베스트 도전만화’에 등록된 웹툰은 3회 이상 신고가 접수될 시 자동으로 게시 보류된다. 다만 공모전 참여 작품의 경우 공모전이 진행되는 동안 예외적으로 신고에 따른 블라인드 조치를 유보하고 있다. 경쟁작을 일부러 떨어뜨리기 위해 악의적으로 신고하는 등 부정 이용을 막기 위해서다. 심사 후보작이었던 ‘이세계 퐁퐁남’은 공모전 종료에 따라 블라인드 유보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이세계 퐁퐁남’에 대한 신고 내용 적절성에 대해 “외부 자문위원회와 함께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검토 결과 신고 내용이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게시를 중단시킬 수 있다. 한편 ‘이세계 퐁퐁남’은 아내에게 배신당하고 전 재산의 대부분을 빼앗긴 남성이 우연한 계기로 다른 세계로 건너가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퐁퐁남’은 일부 남초 커뮤니티에서 연애 경험이 많은 여성이 과거를 숨기고 조건을 따져 결혼한 남성을 주방세제에 빗대며 사용하는 인터넷 신조어다. 기혼 남성을 자조하는 의미로 쓰이지만, 한편에서는 일부 기혼 여성들이 남성을 경제적으로 이용한다는 편견과 여성 혐오를 내포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세계 퐁퐁남’이 네이버웹툰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해 지난 9월 독자들에게 공개된 뒤 여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었다. 여초 커뮤니티와 엑스(X) 등에서는 “네이버웹툰이 여성 혐오 콘텐츠를 방관한다”고 비판이 나왔고, 네이버웹툰 불매운동을 벌였다. 이에 ‘이세계 퐁퐁남’의 작가는 “‘퐁퐁남’과 ‘설거지론’은 2000년대 초에도 사용된 주식용어로 여성혐오를 옹호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2일 자사의 웹툰 공모전 ‘2024 지상최대공모전’에서 ‘이세계 퐁퐁남’을 최종 탈락시켰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공모전 관련 이슈로 독자 및 웹툰 창작자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웹툰 제목이 ‘퐁퐁남’이라니…‘불매’ 역풍에 네이버웹툰 고개 숙였다

    웹툰 제목이 ‘퐁퐁남’이라니…‘불매’ 역풍에 네이버웹툰 고개 숙였다

    여성 혐오 표현을 제목에 담아 일부 독자들의 불매운동을 촉발했던 아마추어 웹툰 ‘이세계 퐁퐁남’에 대해 네이버웹툰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22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자사의 웹툰 공모전 ‘2024 지상최대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해 여성혐오 논란을 일으킨 ‘이세계 퐁퐁남’이 최종 수상작에 포함되지 않았다. 아울러 네이버웹툰은 “최근 공모전 관련 이슈로 독자 및 웹툰 창작자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세계 퐁퐁남’은 아내에게 배신당하고 전 재산의 대부분을 빼앗긴 남성이 우연한 계기로 다른 세계로 건너가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퐁퐁남’은 일부 남초(男超) 커뮤니티에서 연애 경험이 많은 여성이 과거를 숨기고 조건을 따져 결혼한 남성을 주방세제에 빗대며 사용하는 인터넷 신조어다. 기혼 남성을 자조하는 의미로 쓰이지만, 한편에서는 일부 기혼 여성들이 남성을 경제적으로 이용한다는 편견과 여성 혐오를 내포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아마추어 웹툰 플랫폼에서 연재되던 ‘이세계 퐁퐁남’이 네이버웹툰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해 지난 9월 독자들에게 공개되자 여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었다. 여초 커뮤니티와 엑스(X) 등에서는 “네이버웹툰이 여성 혐오 콘텐츠를 방관한다”고 비판하며 불매운동을 벌였다. 이에 ‘이세계 퐁퐁남’의 작가 ‘퐁퐁’은 “‘퐁퐁남’과 ‘설거지론’은 2000년대 초에도 사용된 주식용어로 여성혐오를 옹호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달 초에는 일부 이용자들이 경기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 사옥 앞에 근조화환을 보내고 네이버웹툰에 항의하는 메시지를 담은 ‘트럭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은 이날 여성 혐오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플랫폼과 만화 산업 및 창작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자문위원회를 마련하겠다”며 “자문위원이 공모전을 포함한 전체 콘텐츠 서비스의 현행 운영 정책을 검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경콘진, “케이(K)-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험해 보세요”

    경기도-경콘진, “케이(K)-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험해 보세요”

    케이(K)-콘텐츠 IP 융복합 프로젝트 지원 성과 발표(14~17일) 경기도의 ‘케이(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으로 태어난 12개 결과물이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킵(KIP) 페스타 : 루트 탐험’이라는 이름의 행사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케이(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은 경기도가 2023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도내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우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첨단기술과 다양한 장르·산업과의 다각적 융복합 성공모델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5개보다 늘어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현대백화점, 와이지플러스(YG PLUS), 에스에이엠지(SAMG)엔터테인먼트,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스마일게이트 등 7개 국내 최정상급 지식재산권(IP) 보유 대기업이 참여한다. 최종 완성된 12개 융복합 지식재산권(IP)의 시험대(테스트베드), 전시 기회 확대를 위한 실증·유통처도 6곳도 함께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스에이엠지(SAMG)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네이버웹툰 ‘집이 없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도토리 문화센터’,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 와이지플러스(YG PLUS) ‘크렁크’, 스마일게이트 메타휴먼 ‘한유아’ 등 인기 IP를 활용한 실감콘텐츠, 굿즈,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콘텐츠 IP 사업의 새로운 루트(경로)를 제시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행사명 ‘킵(KIP) 페스타 루트 탐험’에 맞춰 4곳의 전시 공간을 차례로 방문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15일 금요일에는 성과 발표회가 열린다. 전체 12개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어떻게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주요 파트너사와 참여사와 비전 제시를 나눌 수 있는 그룹토크와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발표회는 단순히 콘텐츠 전시를 넘어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융복합 결과물과 대·중소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상생과 협업의 결과물 총 12개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 콘텐츠제작사와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K-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삼각편대의 대형을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참교육’이라며 여교사 뺨 가격…김남길 해명한 ‘그 작품’ 뭐길래

    ‘참교육’이라며 여교사 뺨 가격…김남길 해명한 ‘그 작품’ 뭐길래

    배우 김남길이 여성 혐오와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웹툰 ‘참교육’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출연설에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히면서 원작을 둘러싼 논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남길은 지난 8일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열린 ‘열혈사제2’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참교육’ 출연 가능성에 대해 “이미 한 번 거절했던 작품”이라며 “많은 분이 불편해한다면 그런 작품은 안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한 매체는 김남길이 드라마 ‘참교육’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남길은 한 차례 거절했다가 다시 검토하게 된 이유에 대해 ‘소년심판’, ‘라이프’의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김남길은 “원래 다른 학원물을 준비하다가 제안받았다”며 “대본 보고, 원작 이슈 등도 다 살펴보고 이야기해야 하는데 현재 (‘열혈사제2’) 드라마를 찍고 있어서 그럴 시간이 없었다”고 전했다. 김남길이 드라마 출연 거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이유는 팬들이 ‘원작의 문제성을 명확히 인지하라’며 출연 반대 성명문을 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새벽에도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캐스팅 기사 때문에 많은 팬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들었다. ‘참교육’은 회사 차원에서 작품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우선 제가 직접 검토를 해야 거절이든 수락이든 제안하신 분들께 예의를 갖춰서 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데 지금은 ‘열혈사제’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할 시간도, 여력도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드라마가 촬영도 들어가기 전 캐스팅 논란이 불거진 것은 원작 웹툰이 여성 혐오와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던 작품이기 때문이다. ‘참교육’은 체벌 금지법 도입 후 교권이 붕괴하자 교육부 산하에 교권보호국이 신설되고, 해당 기관 소속 현장 감독관들이 문제 학교에 파견되는 이야기를 담은 웹툰이다. 강력한 공권력을 바탕으로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을 깨부수는 이야기가 인기를 끌었지만, 극단적으로 선악을 나누는 구도와 폭력적인 해결 방식 등으로 비판의 목소리도 컸다. 특히 42화에서는 아이들에게 페미니즘 사상을 교육하는 여교사를 ‘참교육’하겠다며 감독관이 교사 얼굴을 가격하는 장면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또 125화에서는 백인 혼혈 교사가 흑인 혼혈 학생을 상대로 흑인을 비하하는 말을 내뱉는 장면이 등장해 해외에서도 논란을 불렀다. 네이버웹툰은 통상 현지 시장의 문화를 고려해 대사나 장면 등을 수정하는 작업을 하지만, 이보다 앞서 해외에 불법 유통되면서 해당 대사가 그대로 노출됐다. 해외 독자들 사이에서 거센 비판이 쏟아졌고, 지난해 9월 북미 플랫폼에서는 해당 웹툰이 삭제됐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인터넷 등급 가이드와 네이버 그린 인터넷 가이드에 따라 웹툰의 유해성을 판단한다. 그린 인터넷 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인종·국가·민족·지역·나이·장애·성별·성적지향이나 종교·직업·질병 등을 이유로, 특정 집단이나 그 구성원에 대하여 차별을 정당화·조장·강화하거나 폭력을 선전·선동하는 혐오 표현을 포함한 게시물’의 게재를 제한할 수 있다.
  • 웹툰으로 마동석 만날까, 디즈니 마법에 빠져볼까

    웹툰으로 마동석 만날까, 디즈니 마법에 빠져볼까

    방구석에서 즐기는 박진감 넘치는 ‘마동석 웹툰’부터 한강의 아시아 팝 페스티벌, 디즈니 특별전 전시까지 다가오는 주말을 채울 알찬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프리퀄 웹툰으로 맛보는 마동석 영화 내년 개봉 예정인 마동석 주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 웹툰이 25일 네이버웹툰에서 공개된다. 웹툰 제목은 ‘거룩한 밤: 더 제로’로 매주 토요일 연재된다. 영화는 악마를 사냥하는 팀이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맞서는 이야기다. 마동석이 괴력으로 악마를 잡는 해결사 ‘바우’ 역을 맡았다. 웹툰은 바우가 어린 시절 친구 요셉과 얽히면서 악마 사냥에 발을 들이게 된 과정을 담고 있다. 한강에 모이는 아시아 7개국 팝스타 26~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문화잇지오’가 열린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26일 프로미스나인, QWER 등 K팝 그룹과 일본, 태국 등 7개국 10개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며 각국 가수들의 공연과 K팝 역사를 되짚는 커버댄스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문화잇지오’도 열린다. 27일에는 한국 레게 그룹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와 자메이카의 자 릴의 합동 공연이 예고됐다. 디즈니 100년 역사 한눈에 볼 전시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지난 100년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 100년 특별전’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모험과 발견의 정신’, ‘음악과 음향의 마법’, ‘이야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등을 주제로 한 전시회는 디즈니 컴퍼니의 원본 대본과 스크립트, 영화 소품들과 월트 디즈니의 개인 물품, 디즈니월드 테마파크 관련 전시품 등을 공개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하는 전담 부서인 월트디즈니 아카이브가 기획한 순회 전시로, 영국 런던, 독일 뮌헨, 미국 필라델피아, 시카고 등에서 개최됐고 아시아에서는 서울이 처음이다. 전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 ‘퐁퐁남’ 웹툰 뭐길래…네이버웹툰, ‘여혐 방관’ ‘불매 조롱’ 논란에 결국

    ‘퐁퐁남’ 웹툰 뭐길래…네이버웹툰, ‘여혐 방관’ ‘불매 조롱’ 논란에 결국

    네이버웹툰이 여성 혐오 콘텐츠를 방관했다는 논란과 함께 ‘불매 조롱’ 의혹까지 일면서 회원 탈퇴와 환불 등 독자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불매 조롱은 운영상 실수였다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3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네이버웹툰불매’가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 올라와 있다. 네티즌들은 ‘네이버웹툰불매’ 해시태그를 달고 네이버웹툰 애플리케이션(앱) 삭제와 구독 취소를 인증 및 장려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네이버웹툰 쿠키(웹툰 열람용 전자화폐) 환불과 회원 탈퇴 등을 인증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불매 운동 여파로 네이버웹툰 이용자 수도 줄은 것으로 파악됐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조사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일간활성이용자(DAU·안드로이드 기준)는 종전 220만∼230만명에서 불매운동 후 200만∼210만명 수준으로 10% 가량 감소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말 네이버웹툰의 2024 지상최대공모전에서 ‘이세계 퐁퐁남’이라는 아마추어 웹툰이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하면서 시작됐다. 이 웹툰은 39세 남성이 아내에게 배신당하고 이혼 과정에서 재산을 잃은 뒤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퐁퐁남’은 연애 경험이 많은 여성과 결혼한 경제력 있고 순진한 남성을 조롱하는 신조어인데, 이 단어를 웹툰 제목에 그대로 가져다 썼다. ‘이세계 퐁퐁남’이 아마추어 플랫폼인 도전만화에서 연재되다가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하자 여성 이용자 중심의 커뮤니티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퐁퐁남’은 얼핏 기혼 남성의 자조적인 표현으로 보이지만, 실은 여성들이 경제적 이득을 위해 남성을 이용한다는 편견과 성적인 뉘앙스가 담긴 여성 혐오적 단어라는 것이다. 작가 ‘퐁퐁’은 “‘퐁퐁남’과 ‘설거지론’은 2000년대 초에도 사용된 주식용어로 여성혐오를 옹호하지 않는다”고 입장문을 올리기도 했다. 뒤이은 네이버웹툰의 부적절한 마케팅도 여론 악화에 기름을 부었다. 지난 16일 네이버웹툰은 엑스 공식 계정으로 웹툰 ‘소꿉친구 컴플렉스’를 홍보하며 “소꿉친구 컴플렉스 불매합니다. 불티나게 매입하기, 불처럼 뜨겁게 매입하기”와 같은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 문구를 사용했다. 이를 두고 최근 벌어진 불매운동에 대한 조롱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네이버웹툰은 “(이 마케팅 콘텐츠는) 최근 불매 운동 관련 여론이 발생하기 전인 9월 10일에 작품의 마케팅 차원에서 제작해 활용했던 소재”라면서 “광고 캠페인 운영상의 실수로 이전 게시물이 복사 및 신규로 재발행되며 일시적으로 노출이 늘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발견 즉시 해당 소재를 삭제했고 내부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마케팅 소재 검수 및 게재 프로세스를 재정비했다”며 “이번 사안으로 인해 곤란하셨을 해당 작품의 작가님을 포함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네이버웹툰은 거센 논란에도 ‘이세계 퐁퐁남’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세계 퐁퐁남’이 공모전에 제출된 아마추어 웹툰이고, 표현의 자유를 고려해야 문제도 있어서다. 다만 다음 달 22일 발표되는 공모전 2차 심사를 통과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작화와 분량, 스토리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1차 심사와는 달리 2차 심사에서는 독자 반응도 종합해 평가하기 때문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해당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것 알고 있다”며 “공지된 프로세스대로 심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야한 망가 본 男작가 그림” 조롱했는데 사실은 女작가… ‘성인군자’ 대응 화제

    “야한 망가 본 男작가 그림” 조롱했는데 사실은 女작가… ‘성인군자’ 대응 화제

    네이버웹툰에 ‘혼신’, ‘화이트 블러드’, ‘킬러 배드로’ 등을 연재해 인기를 모은 임리나 작가가 한 네티즌의 조롱에 의연하게 대응해 화제다. 임 작가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엑스(옛 트위터) 등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 한 장의 이미지를 올리면서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논란의 이미지는 임 작가가 과거에 그린 그림 한 컷과 익명의 엑스 이용자가 이를 리터칭(수정)한 버전이 나란히 놓여 비교된 그림이다. 앞서 엑스에서는 최근 임 작가가 그린 해당 컷 원본을 놓고 일부 이용자들의 비판과 조롱이 이어졌다. 이들은 해당 컷 속 여성의 인체 비율이 과장됐다고 지적했다. 컷 속 여성을 보면 실제 평균적인 한국인 여성과 비교했을 때 턱선은 갸름해서 뾰족한 편이고, 팔뚝과 허벅지는 가는 데 반해 가슴과 골반은 상당히 큰 편으로 보인다. 다만 웹툰 속 인물이 반드시 현실 평균을 반영할 필요는 없고, 만화적 허용을 어디까지로 보느냐에 따라 독자마다 수용 정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엑스 이용자들은 단순 지적·비판을 넘어 남성 혐오 표현 등을 사용하며 해당 컷을 조롱하기도 했다. 특히 한 엑스 이용자는 “저 정도면 (작가가) 그림을 ×× 못 그리는 한남(한국 남자를 비하하는 표현)이 아닐까 싶다. 야망가(야한 일본 만화) 많이 봐서 미감 ×× 것도 있고”라는 글과 함께 직접 수정한 컷을 비교해 올렸다. 이 이용자가 수정한 그림에선 여성의 가슴은 작아지고 팔뚝과 허벅지 등은 굵어지는 등 변화가 확인된다. 이 비교 이미지는 엑스 이용자들 사이에서 “남의 그림을 리터칭 하는 행동이 무례하다”는 비판과 “한남한테는 그래도 된다”는 옹호 의견을 불러일으키며 논란이 됐다. 그러나 사실 해당 원본 컷은 남자 작가가 아닌 여자 작가가 그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팬들의 제보를 통해 이를 인지한 임 작가는 직접 입장을 밝혔다. 임 작가는 “이 컷은 ‘킬러 배드로’ 작화를 잡아가는 과도기 때 그렸던 그림인데 제가 봐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컷”이라며 “모든 순간 완벽하게 그릴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게 참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독자님들이 즐겁게 보실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열심히 그린 그림도,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도 많으니 앞으로도 ‘킬러 배드로’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임 작가의 이 같은 대응에 여러 엑스 이용자들은 “작화로는 톱인 작가인데 잠깐 못 그렸다고 아마추어들이 비난하네”, “여성 작가에 퀄리티도 엄청 좋고 기본기도 탄탄한 분이다”, “무례한 글에 이렇게나 성인군자로서 대응하다니 작가님 대단하다”, “임리나 작가가 그림으로 까이다니 ‘차은우 못생겼다’는 사람 마주하면 딱 이런 느낌일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임 작가의 과거 그림을 ‘한남의 그림’이라며 조롱하고 수정했던 엑스 이용자는 계정 이름을 바꾸고 비공개로 돌렸다.
  • 네이버웹툰 ‘가비지타임’, ‘마루는 강쥐’, ‘집이 없어’ 팝업 스토어 가볼까

    네이버웹툰 ‘가비지타임’, ‘마루는 강쥐’, ‘집이 없어’ 팝업 스토어 가볼까

    네이버웹툰이 오는 10월 세 번의 팝업스토어를 열며 굿즈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웹툰은 ‘가비지타임’과 ‘마루는 강쥐’, ‘집이 없어’ 세 작품이다. ‘가비지타임’과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는 10월 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수동 공간와디즈와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진행된다. 총 190평 규모로 두 개 층에서 열리며,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100% 사전 예약으로 진행하며 9월 13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1층은 ‘가비지타임’ IP(지식재산)를 기반으로 한 팝업스토어 ‘스쿨 오브 가비지타임’이 약 120평 규모로 조성되며 160여 종의 신규 굿즈를 판매한다. ‘가비지타임’은 2019년 3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올해 1월 완결된 작품으로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 실화를 각색한 이야기다. 애니메이션 같은 화려한 작화와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강력한 팬덤을 구축해 굿즈,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5 가비지타임 에디션, 단행본, 오디오 웹툰, 이모티콘, OST 등 원작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으로 연재 외에 거둔 부가 수익이 지난해에만 70억원을 돌파했다. 2층에서는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 ‘기적의 별’이 약 70평 규모로 열리며 140여 종의 신규 굿즈를 포함해 총 170여 종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마루는 강쥐’는 2022년 6월부터 연재중인 작품으로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세 차례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2023년 기준 각 행사장(스타필드 코엑스몰, 더현대서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역대 IP 팝업스토어 중 최대 매출과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입증한 슈퍼 IP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열리는 웹툰 ‘집이 없어’ 팝업스토어 ‘홈커밍데이’는 해당 IP 기반 첫 공식 팝업스토어로 140여종의 굿즈를 선보인다. 9월 23일 팝업스토어 입장 사전 예약이 열리자마자 3000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일시적으로 시스템이 멈추기도 했다. 해당 웹툰은 버려진 옛날 기숙사에서 함께 살게 된 두 고등학생들의 성장기를 다룬 작품으로 2018년 12월 연재를 시작해 이 달 중순 완결됐다.
  • 네이버웹툰, 佛 어메이징 페스티벌 3년 연속 참석

    네이버웹툰, 佛 어메이징 페스티벌 3년 연속 참석

    네이버웹툰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중문화 축제에 3년 연속 참가하며 한국 웹툰을 유럽에 전파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1∼14일 파리에서 개최된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웹툰 ‘싸움독학’ 김정현 작가, ‘화이트 블러드’의 임리나 작가, 프랑스 현지 웹툰 작가들의 사인회를 열었고, ‘내 남편과 결혼해줘’, ‘사신소년’, ‘입학용병’, ‘킬러 배드로’, ‘화산귀환’, ‘화이트 블러드’ 등 웹툰 6편의 단행본도 판매했다. 나흘간 판매된 웹툰 단행본은 총 3000부라고 한다. 이외에도 독자들을 위해 웹툰이 그려진 대형 포스터를 관람객이 뜯어갈 수 있도록 한 ‘뜯어가는 포스터’ 6종을 제공하고, ‘싸움독학’ 애니메이션 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일본 대중문화 박람회인 재팬 엑스포의 엑스포 인 엑스포 형태로 2022년부터 시작된 문화 축제다. 일본 외 한국, 미국, 유럽 등 해외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웹툰은 프랑스 시장에서 활발하게 서비스 중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닷에이아이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프랑스어 서비스가 현지 앱 가운데 올 상반기 누적 매출과 월간 활성 이용자 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김여정 네이버웹툰 EU총괄 리더는 “참가 첫해에는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와 우리 브랜드를 알리는 데 집중했고, 지난해부터는 프랑스인들에게 사랑받는 IP를 중심으로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건물주된 기안84, 얼마 벌길래…웹툰작가들 수입 ‘대박’

    건물주된 기안84, 얼마 벌길래…웹툰작가들 수입 ‘대박’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와 침착맨 등이 ‘건물주’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웹툰 작가들의 수입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웹툰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유명 웹툰 작가들의 수입이 오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 등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 창작자 중 수익 상위 100위 작가의 지난해 평균 수입은 100만 달러(약 13억 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웹툰의 본사로 지난달 27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연간 10만 달러(약 1억 4000만원) 이상 수익을 올리는 작가 수는 지난해 483명이었다. 2021년 372명, 2022년 429명 등 최근 2년간 전년 대비 약 10%씩 늘었다.작품의 유료 미리보기와 영상화 등을 비롯한 지식재산(IP) 확대, 광고료 등이 웹툰 작가의 주요 수입원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국내 웹툰의 글로벌 진출, IP 확대 등이 웹툰 작가들의 연봉 상승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2013년부터 올해 1분기(1~3월)까지 다른 산업으로 확장한 웹소설·웹툰 IP는 900편이 넘는다. 이 중 드라마나 영화 등 영상화된 작품은 약 100편, 게임화된 작품은 약 70편이다. 과거엔 웹툰이 인터넷 무료 만화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점차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웹툰을 유료로 보는 것이 당연해진 것도 웹툰 작가 수입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독자가 작가에게 직접 금전적으로 후원하기도 한다. 웹툰엔터는 지난 4월 북미에서 운영하는 아마추어 웹툰 플랫폼 ‘캔버스’에 후원 기능인 ‘슈퍼라이크’를 도입했다. 올 하반기 북미 오리지널 작품에 이를 적용하고 내년엔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웹툰 작가 전체의 연봉이 높아진 것은 아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웹툰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1년 내내 연재한 웹툰 작가의 연평균 수입은 9840만원으로, 전년(1억 1870만원) 대비 2030만원 감소했다. 문체부는 “웹툰 산업 내 경쟁이 심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네이버웹툰 상장 ‘흥행’…네이버, 줄어든 직원 수·낮아진 브랜드 가치 회복할까

    네이버웹툰 상장 ‘흥행’…네이버, 줄어든 직원 수·낮아진 브랜드 가치 회복할까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아시아의 디즈니’를 목표로 한다는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의 모회사) 대표이사의 발언에도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계열사의 성공적인 상장에도 네이버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네이버의 브랜드 가치는 ‘라인 야후 사태’ 등으로 하락을 면치 못했고, 지난해 신규 채용은 물론 직원 수마저 쪼그라들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제야말로 진짜 바닥’이라며 네이버를 사들이고 있지만 반등 여력이 있을진 불투명하다.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첫날 약 10% 급등 지난 27일(현지시간) 김 대표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상장식 후 뉴욕 나스닥 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 시작한 웹툰 사업으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이날 공모가보다 9.5% 상승한 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29억달러(약 4조원)에 달한다. 김 대표는 20년 전 네이버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네이버웹툰을 키워낸 장본인이다. 그는 “디즈니처럼 훌륭한 작품을 글로벌로 배급할 수 있는 배급망과 지식재산권(IP)을 갖춘 회사가 되고, 또 100년 넘게 가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꿈이었다”며 “그걸 위해 계획한 기간이 36년이었는데 이제 20년이 지났으니 목표까지 절반 조금 넘게 지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상장식에는 네이버웹툰 성공을 이끈 1세대 작가들도 함께했다. 네이버웹툰 최장수 연재작 타이틀을 가진 ‘마음의 소리’의 조석 작가는 “처음부터 네이버웹툰과 함께했는데 이렇게 나스닥 상장까지 하니 시트콤을 찍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으며, ‘정글고’와 ‘비질란테’의 김규삼 작가는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내 인생의 일부이고 이미 주식을 10억원 넘게 샀다”고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은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 도입 등 기술 혁신을 위한 인재 확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미에서의 플랫폼 확장과 광고 사업 확대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위기의 ‘네이버’ 브랜드 가치 하락·신규 채용↓ 정작 시장 안팎에선 네이버에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총 직원 수와 신규 채용 인원에서 감소세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웹 검색에선 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직원 수는 4417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546명(11%) 줄었다. 네이버의 직원 수가 감소한 전 2019년 이후 4년 만인데 감소 폭은 당시와 비교해도 훨씬 커졌다. 계열사로 직원이 이동한 것도 있지만, 채용 역시 감소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 네이버의 신규 채용은 2021년 838명이었지만 이듬해 599명으로 줄었고, 지난해엔 231명으로 2년 새 3분의 1토막 났다. 성장세가 꺾인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점유율 또한 구글과 MS(마이크로소프트) 빙 등의 약진에 줄어드는 추세다.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웹 검색 엔진 점유율은 올해 1월 1일 61.96%에서 지난 25일 56.46%로 반년 새 5.5%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구글은 28.30%에서 35.25%로 6.95%포인트, 빙은 1.79%에서 3.3%로 1.51%포인트 확대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 앱 실행 횟수 역시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에 밀려 3위로 떨어진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앱 사용 시간에서도 인스타그램에 밀리며 4위로 하락했다. 최근 ‘라인 야후 사태’로 홍역을 치르면서 네이버의 브랜드 가치도 급락했는데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브랜드가치 평가지수 903.3점으로 8위를 기록하면서 전 분기 대비 4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튜브는 915.5점을 얻으면서 같은 기간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개미들 “네이버 주가, 이제 진짜 바닥” 올 들어 네이버 주가가 22만 7500원에서 16만 6900원으로 27% 가까이 빠지자 개인투자자들은 네이버 주가가 이제 진짜 바닥을 찍었다며 저가 매수에 몰리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전체 19거래일 중 15거래일간 개인투자자들이 네이버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수 금액은 3385억원에 달한다. 네이버웹툰 상장이 호재로 작용할 거란 기대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데 실제 네이버웹툰이 나스닥에 상장된 후 첫 거래일인 지난 28일 네이버 주가는 전날 대비 0.91%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웹툰 상장으로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이 다시 부각될 전망”이라먼서 “유통 물량이 크지 않은 만큼 주가는 공모가 이상으로 유지될 수 있다. 상장이후 주가가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네이버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네이버웹툰의 상장이 네이버 주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내린 곳도 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회사 네이버의 주가는 지분 희석·더블 카운팅에 따른 지분가치 할인에 따라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웹툰 시장의 저성장 기간과 신규 사업자 진입 등 경쟁 환경에 따라 주가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 네이버웹툰 美 나스닥 상장 첫날 10% 급등, 기업가치 4조원…“‘아시아 디즈니’ 되겠다”

    네이버웹툰 美 나스닥 상장 첫날 10% 급등, 기업가치 4조원…“‘아시아 디즈니’ 되겠다”

    네이버웹툰의 모기업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첫날 10% 가까이 급등했다. 김준구(47) 창업자 겸 대표이사는 웹툰 엔터테인먼트를 ‘아시아의 디즈니’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나스닥 거래 첫날 공모가보다 9.5% 높은 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거래를 개시한 개장 초 14%까지 상승 폭을 높이기도 했다. 전날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희망 범위 상단인 주당 21달러에 공모가격이 결정되면서 현지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기도 했다. 현지에서는 희망 범위 상단의 공모가격 결정에 이어 첫 거래일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상장 흥행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보통주 1500만주를 발행해 공모가 적용 시 3억 1500만 달러(약 4400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 거래일 종가인 주당 23달러를 적용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약 29억달러(약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이날 웹툰 엔터테인먼트 상장 기념 타종 행사에는 김준구 대표와 함께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 투자책임자(GIO)가 참석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상장 완료 후에도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을 63.4% 가지고 있는 지배주주로서 이사 선임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김 대표는 이날 뉴욕증시 상장식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처음 주니어 때 ‘아시아의 디즈니’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울 계획기간이 36년이었다”며 “이제 20년이 지났으니 목표까지 절반 조금 넘게 지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의 디즈니를 목표로 세웠던 데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며 디즈니처럼 글로벌 배급망과 훌륭한 지식재산(IP)을 갖춤과 동시에 100년 넘게 가는 회사를 만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와 함께하는 수많은 개인 창작자가 있기 때문에 좋은 지식재산을 많은 독자에게 배급할 수 있다는 면에서 많은 성취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투자자들이 네이버와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향후 관계를 궁금해했는데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살다가 아들이 독립하고 나선 상황’이라고 설명한다”며 “그런 상황에서 아버지라면 ‘아들아 나보다 더 성공한 삶을 살아라. 그리고 필요한 게 있으면 얘기하라’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해진 GIO에게도 이 얘길 했는데 듣고 웃으셨다”고 말했다. 김용수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나스닥 상장은 한국이 만든 콘텐츠 플랫폼과 생태계를 하나의 공인된 글로벌 산업으로 인정해준다는 의미”라며 “한국과 일본에서의 성공을 북미와 글로벌에서도 이어갈 거라는 데에 굉장히 많은 힘을 실어줬다”고 강조했다.
  • 네이버웹툰 나스닥 데뷔 ‘흥행’…상장 첫날 10% 급등

    네이버웹툰 나스닥 데뷔 ‘흥행’…상장 첫날 10% 급등

    네이버웹툰의 모기업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장 첫날 흥행 마감했다. 10% 가까이 급등하며 글로벌 시장에 존재감을 알렸다. 뉴욕증시에서 웹툰 엔터테인먼트(종목 코드 ‘WBTN’)는 나스닥 거래 첫날인 이날 공모가보다 9.5% 높은 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정오 무렵 거래를 개시한 개장 초 14%까지 상승폭을 높였다. 앞서 전날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희망 범위 상단인 주당 21달러에 공모가격이 결정돼 현지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기도 했다. 희망범위 상단의 공모가격 결정에 이어 이날 첫 거래일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나스닥 상장 흥행몰이에 성공한 분위기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보통주 1500만주를 발행, 공모가 적용 시 3억 1500만 달러(약 4400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 거래일 종가인 주당 23달러를 적용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약 29억 2달러(약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이날 웹툰엔터테인먼트 상장 기념 타종행사에는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참석했다. 상장 완료 후에도 네이버의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은 63.4%로, 지배주주로서 이사 선임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웹툰은 2000년대 초반 세로 스크롤 디지털 만화라는 형식으로 한국에서 처음 태동했다. 이후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 드라마 등이 다수 제작되면서 지적재산(IP) 가치도 주목받았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산업을 초창기부터 이끌어 온 선발주자이자 핵심 플레이어로 꼽힌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지난 3월 기준 1억 7000만명에 달한다. 이번 나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IP 2차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준구 대표는 이날 뉴욕증시 상장식 후 미국 뉴욕 나스닥 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처음 주니어 때 아시아의 디즈니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운 계획 기간이 36년이었다”며 “이제 20년이 지났으니 목표까지 절반 조금 넘게 지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네이버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신생 서비스였던 웹툰을 키우고, 20년 만에 미국 상장사 CEO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아시아의 디즈니를 목표로 세웠던 데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며 디즈니처럼 훌륭한 작품들을 글로벌로 배급할 수 있는 배급망과 IP를 갖춤과 동시에 디즈니처럼 100년 넘게 가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와 함께하는 수많은 개인 창작자들이 있기 때문에 좋은 지식재산을 많은 독자들에게 배급할 수 있다는 면에서 많은 성취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나스닥 상장’ 네이버웹툰, 공모가 주당 21달러…몸값 3.7조

    ‘나스닥 상장’ 네이버웹툰, 공모가 주당 21달러…몸값 3.7조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네이버웹툰의 공모가격이 희망범위 상단인 주당 21달러(약 2만 9248원)로 결정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는 앞서 제시했던 희망 범위인 주당 18~21달러의 상단인 21달러로 결정됐다. 이러한 결정은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현지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보통주 1500만주를 발행해 공모가 적용 시 3억 1500만 달러(약 4400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공모가 상단 가격을 적용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약 27억 달러(약 3조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종목 코드 ‘WBTN’으로 27일부터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상장 완료 후에도 네이버의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은 63.4%로, 지배주주로서 이사 선임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또 다른 주주인 라인야후(LY 코퍼레이션)도 지분율 24.7%의 주요 주주로 계속 남게 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0년 한국 네이버 웹툰, 일본의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와 지분 구조 조정을 거쳐 현재의 형태가 됐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의 운영사다. 네이버는 이듬해 세계 최대 규모인 캐나다의 웹소설 업체 ‘왓패드’를 6억 달러(약 8358억원)에 인수해 웹툰 엔터테인먼트 산하에 두기도 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IPO를 계기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지적재산(IP) 사업을 확장할 가능성이 높다. 현지에서도 웹소설과 웹툰 IP를 확보하고 영상화하는 사업 등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 기안84 ‘천적’이라는 이 사람…‘900억’ 돈벼락 주인공 된다는데

    기안84 ‘천적’이라는 이 사람…‘900억’ 돈벼락 주인공 된다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웹툰 플랫폼 네이버웹툰이 미국 증권시장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웹툰 작가 기안84가 ‘악마’라고 불렀던 김준구(47) 네이버웹툰 대표가 현금 보너스와 스톡옵션 등 900억원 상당의 보상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이하 현지시간) 공모가를 확정하고, 27일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한다. 현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시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는 주당 18∼21달러다. 공모가가 희망 가격 상단인 21달러로 확정되면,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는 26억 7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에 달하게 된다. 김 대표는 웹툰엔터테인먼트 주식 346만 1670주를 주당 11.04달러에 살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가 이 두 배 수준인 21달러로 확정될 경우 약 3448만 달러(약 479억원)의 이득을 본다. 또 상장이 완료된 뒤 회사 보통주 1만 4815주에 대한 양도제한 조건부주식(RSU)을 부여받으며, 다음 달에는 현금 보너스 3000만 달러(약 415억원)를 받을 예정이다. RSU는 회사가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면 주식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다. 당장 사고팔 수 없는 RSU를 제외하더라도 900억원 상당의 보상이 주어지는 셈이다. ● 웹툰 ‘일등 공신’ 김준구 누구? 김 대표는 2004년 네이버에 엔지니어로 입사했다. 그는 약 20년 만에 평사원에서 자회사 대표 자리까지 올랐다. 네이버의 웹툰 사업을 초창기부터 담당해왔고, 원고료 계약, 창작자와 수익을 공유하는 PPS(파트너스 프로핏 쉐어) 등 지금의 웹툰 체계의 기반을 다진 일등 공신이다. 직접 네이버웹툰을 일궈낸 만큼 웹툰 작가와 연도 깊다. 네이버 대표 웹툰 작가 조석, 이말년, 기안84 등의 웹툰에 등장하기도 했다. ‘패션왕’ ‘복학왕’ 등으로 인기작가 반열에 오른 기안84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준구 형님 아니었으면 나는 이렇게 못 살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유튜브에서 침착맨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말년 작가는 본인의 웹툰에서 김 대표에 대해 “만화 한 주 빵꾸(펑크) 나면 악마로 돌변한다. 기안84의 천적이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네이버 주가에도 ‘훈풍’ 불까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네이버 주가에도 ‘훈풍’ 불까

    네이버 웹툰 플랫폼 서비스인 네이버웹툰이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다. 최근 코스피가 2800선을 돌파했음에도 네이버 주가가 힘을 쓰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네이버웹툰의 상장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미국 법인이자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미 나스닥 상장 일정은 오는 27일로 예정됐다. 주식 공모 가격 희망 범위(밴드)는 주당 18~21달러이며, 보통주 1500만주를 발행해 최대 3억 1500만달러(약 4300억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공모가 상단 가격을 적용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26억 7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로 추정된다. 상장이 완료되면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종목 코드 ‘WBTN’으로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된다. 네이버웹툰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20여 년 만에 네이버 계열사 중에선 처음으로 미 증시 입성을 시도하고 있다. 증권신고서에서 네이버웹툰은 회사의 비전에 대해 “모두를 위한 플랫폼이자 누구나 창작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스토리텔링 기술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2400만명의 창작자와 약 1억 7000만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갖고 있다. 2012년 유료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시작한 후 2017년 네이버에서 독립한 네이버웹툰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지난 10년간 네이버웹툰 콘텐츠 중 스트리밍 시리즈나 영화화된 콘텐츠는 100여개에 이상이며, 70개 이상은 게임화되기도 했다. 지난해 말 기준 네이버웹툰 창작자의 평균 수익은 4만 8000달러였으며 상위 100명의 창작자는 평균 1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편 네이버웹툰 성공 신화의 주인공인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이번 상장으로 웹툰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양도제한 조건부주식(RSU) 1만 4815주와 현금 보너스 3000만 달러를 지급받게 된다. RSU는 경영 성과 등 일정 조건 달성 시 주식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가 네이버(63.4% 보유)라는 점에서 이번 상장이 지지부진한 네이버 주가에 반등의 기회가 될지는 미지수다. 앞서 라인(당시 네이버 자회사)이 2016년 일본과 미국 증시에 동시 상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네이버의 주가는 하락했었는데, 당초 예상됐던 라인의 기업가치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평가됐었기 때문이다. 상장을 앞두고 네이버 주가가 일부 탄력을 받긴 했지만 상장 당일 기대 이상의 흥행에도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네이버 주가가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엔 라인과 함께 네이버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입장에서는 자회사 중복 상장에 대한 부담이 있는 만큼 공모 흥행을 통행 이를 상쇄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 모델이 가장 유사한 중국의 웹툰, 웹소설 플랫폼인 웨원그룹이 지난해 기준 3.8배 주가매출비율(PSR)에 거래되고 있어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공모 밸류에이션이 이를 넘어서느냐가 흥행의 기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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