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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全大 개막 이모저모

    [로스앤젤레스 최철호특파원·외신종합] 앨 고어 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에게 9∼14% 포인트 뒤지고 있으나민주당 전당대회 개막을 앞두고 오름세를 타고 있다.NBC방송과 월스트리트 저널,폭스 TV가 1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녹색당의 랠프 네이더 후보,개혁당의 팻 뷰캐넌 후보 등이 참여하는 4파전이 될 경우부시 후보와 고어 후보는 각각 44%대 41%의 지지율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빌 클린턴 대통령의 역할 설정을 놓고 고심중인 앨 고어 부통령은13일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주저없이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자문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어 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임기 중 클린턴대통령의 자문을 받을 것이냐는 질문에 “자문을 받는 일이 규칙적으로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왜 배제하겠느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공화당 전당대회처럼 민주당대회도 인터넷 매체들의 경쟁 무대가되고 있다.보터닷컴(Voter.com),그래스루츠닷컴(Grassroots.com)등 100여개의 정치관련 웹사이트에서 1,000여명의 기자와 보조요원이온라인 독자들을 위해 뛰고 있다.이들 사이트는 대회기간중 즉석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주요행사를 생중계하며 360도 인터넷비디오 카메라를통해 마치 대회장에서 행사를 지켜보는 것같은 입체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물애호가 및 낙태옹호론자 수십명은 12,13일 LA 다운타운에서 집회를 갖고 유전자조작 반대,낙태권인정등을 촉구했다.사회운동 단체들은 14∼17일까지 매일 퍼싱 스퀘어(광장)등지에 모여 사형집행 폐지,세계무역기구(WTO) 및 핵무기 철폐,경찰폭력 중단,노동·이민권익 강화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민주당 전당대회에도 많은 기업들이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기부금 액수는 보험·금융서비스그룹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과 계열사가 200만달러로 가장 많고 마이크로 소프트,AT&T,제너럴 모터스 각 100만달러,다임러 크라이슬러 25만달러,보잉,록히드 마틴 각 10만달러 등으로 알려졌다. ◆전당대회장 인근 호텔에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러시아,뉴질랜드,아제르바이잔,마케도니아 등 세계 각국의 의원들과 관리들이투숙하고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14일 저녁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한다.고어 진영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부시 공화당 후보측이 제럴드 포드,로널드 레이건 등 전직 대통령에 관한 영상물을 보여주며 단합을 강조한 것과 관련,카터 전 대통령을 공식초청.카터 부부는,퇴임후 국제분쟁 중재자로서 활약한 내용이 담긴 5분짜리 영상물을 관람하고 대의원들을 격려할 예정. ◆민주당 전당대회위원회(DNCC)는 14일 개막식 때 영국의 세계적 우주물리학자 스티브 호킹(57) 박사의 메시지가 담긴 비디오테이프를상영할 계획.호킹 박사는 고어 후보의 해박한 과학지식을 높이 사 그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외언내언] 의사 블랙리스트

    우리말 사전에 ‘돈팔이’란 낱말이 있다.오로지 돈벌이만을 위해 일하는것을 이르는 말이다.‘돈팔이’는 일정한 거처 없이 떠돌아 다니며 기술을파는 사람을 지칭하는 ‘돌팔이’의 본딧말이기도 하다. 옛 동양의학에서는 사람의 신경계가 고장나서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를 ‘불인(不仁)’이라고 했다.나중에 말뜻이 넓어져 세상 만물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느끼는 것을 ‘어질다’(仁)고 했다.그렇다면 어질지 못하다는것은 세상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받아들일 줄 모르는 자아 미성숙을 뜻하는 것일 터이다.예로부터 의술을 인술(仁術)이라고 일컫는 것도 바로 여기에서 연유한다.의술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이기때문에 어진 마음씨(仁)가 본바탕이 되어야 함을 함축한다.한자의 인(仁)은‘사람 인(人)’과 ‘두 이(二)’를 더한 글자로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이나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남의 아픔을 도외시한 채 돈벌이에 매달리는 의사들에게 의술이란 한낱 ‘상술(商術)’이요,‘돈팔이’일 뿐이리라. 중국 삼국시대 동봉(董奉)이란 명의(名醫)는 병이 나은 사람에게 치료비를받지 않는 대신 자신의 집 뒤뜰에 살구나무를 심게 했다.병이 가벼운 사람은한 그루, 중한 사람은 다섯 그루까지 심게 했다.그렇게 하여 10년의 세월이흐르다보니 동봉의 집 주변은 울창한 살구나무 숲이 되었다.동봉은 여기에서수확한 살구를 곡식과 바꾸어 끼니를 잇지 못하는 사람들을 도와 주었다. 그가 양식을 대준 사람 수효는 2만명을 웃돌았다고 한다.올바른 의술로 덕(德)을 펼치는 것을 뜻하는 이른바 ‘행림(杏林)’이란 말에 얽힌 이야기다. 요즈음 의료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의료사고나 성범죄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의사 명단이 공개돼 의료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한다. 녹색당 대통령 후보인 랠프 네이더가 운영하는 소비자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이 의료사고와잘못된 약 조제, 성범죄,도덕적 과실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찾지 말아야 할’ 악덕의사 1만9,500명의 블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는 것이다. 우리 의사들은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삼는 것도 예사로이 하는 판인데,‘그정도의 일’로 퇴출위기에 처했다고 하니 미국 의사들이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환자의 신음소리를 외면하는 우리 의사들의 죄질은 미국 블랙리스트 의사들보다 훨씬 나쁜데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건재’할 것이니 더욱 그렇다.우리 시민사회는 재폐업을 주도한 의사들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불인(不仁)’을 응징할 만한 힘이 정녕 없는가. 박건승 논설위원 ksp@
  • 부시 지지 큰폭 상승

    조지 W.부시 미 공화당 대선후보가 딕 체니 전 국방장관을 부통령 후보로 선정한 뒤 인기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미 CNN방송과 갤럽이 유권자 1,03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부시는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에 50대 39로 11%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고어와 부시를 녹색당의 랠프 네이더,개혁당의 팻 뷰캐넌 후보 등과 함께 비교·선택시킨 경우이다.그러나 고어·부시 양자 대결 구도에서는 부시가 54대 40으로더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질문 항목은 “민주당의 고어 후보와 공화당의 부시-체니 후보를 고려했을 때 당신은 누구에게 표를 주겠냐”고 물어 체니의 영향을 고려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부시가 체니를 부통령 후보로 선정,와이오밍주에서 본격적으로유권자에 선보이면서 여론조사에서 차이를 벌렸다고 분석,일단 그의 러닝메이트 선정을 성공작으로 평가했다. 또 “누가 각종 국정을 더 잘 다룰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서 국방,세금,국제 문제,잉여예산,경제 등 5가지 항목 모두에서 부시가 고어를 5∼17% 이상 앞섰다.경제 문제는 이제까지 민주당이 업적으로 자랑해왔으며 재정,국제문제에 있어서 부시는 줄곧 고어에 뒤쳐졌던 점을 감안하면 체니의 선정이부시의 국정운영 능력을 크게 높여줄 수 있다는 기대를 심어준 것으로 평가된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굿모닝 워싱턴] 도마에 오른 美 정치인 주식투자

    청렴을 논할 때 가장 호들갑스러운 미국의 공직자들 사이에 요즘 윤리문제가 심각히 제기되고 있다. 지난주 뉴햄프셔주 대법원 판사들의 접대성 여행 폭로사건으로 주대법원장이 탄핵된데 이어 이번엔 대선주자와 의회의원들이 ‘열띤’주식투자로 거금을 벌어들인 것이 확인돼 공직자들의 윤리문제가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비난의 초점권에는 지난 1년동안 모두 100회가 넘는 주식거래를 한 민주당의 로버트 토리첼리 상원의원(주저지주)과 사들인 주식이 며칠뒤 수백배가 되면서내부자 거래의혹을 받는 공화당의 릭 라지오 하원의원(롱아일랜드)이 자리하고 있다. 토리첼리 의원은 5,000달러를 주고 산 DrKoop.com이란 창업주식이 현재 22만5,000달러로 불어난 상태.힐러리 클린턴과 뉴욕주에서 상원의원 경합을 벌이는 라지오 의원은 97년 8월 퀵&라일리사 주식매입으로 600배의 수익을 올렸다. 여기에 기업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견지해온 녹색당 대선 후보 랠프 네이더까지 사기 어렵기로 이름난 첨단기술기업인 시스코사 주식을 120만달러어치나 가진게 드러나자 ‘과연 공직자들의 주식투자가 어느 선까지 정당한 것이냐’란 논란이 거세진 것이다. 미국내에서 공직자는 물론 의원들은 외부로부터 20달러,공직자끼리는 10달러 이상의 선물과 향응을 접대받지 못한다.물론 뇌물을 막기 위함이다. 그러나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 것인지 혹은 현실을 무시하는 것인지 미국도 한국처럼 공직자를 비롯한 의원들의 주식투자 활동에는 아직 아무런 제약이 없다. 주식가격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기업이나 국가정보에 접근 가능한 사람들,더 나아가 자신들의 움직임 자체가 주식가격에 영향을 주는 이들이 주식시장에 직접 뛰어드는 것을 놔둬야 하느냐는 반론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논란은 급기야 새로운 규정제정을 부르짓는 목소리로 변하고 있다. 폴 사이몬 전의원은 의원·공직자들의 주식투자는 대리인에 맡겨 재임시 절대 본인은 알 수 없는 이른바 ‘백지위임 투자’(블라인드 트러스트·Blindtrust)로 하는 규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과거에는 일부 상하원의원들도 미국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자신의재산을 ‘백지위임 투자’형식으로 제3자에게 관리를 맡겼다. 거세진 논란은 조만간 무슨 법이든 만들 태세다.우리나라가 먼저 관계 규정을 만들어 미국에 보여 줄 수는 없을까하는 욕심을 가져본다. 최철호특파원hay@
  • 美녹색당 대선후보 네이더

    [워싱턴 AP DPA 연합] 미 녹색당은 25일 덴버에서 후보지명 전당대회를 열고 소비자운동의 기수 랠프 네이더(66)를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네이더 후보는 이날 경선에서 경쟁자인 젤로 바이어프러와 스티븐 개스킨을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녹색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3번째로 대선 경쟁에 나서게 된 네이더는 후보수락 연설에서 공정한 시장경제 구현과 깨끗한 환경 조성이라는 당헌이 이미 다수 국민이 추구하는 보편적가치가 됐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이런 이상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지 정치분석가들은 네이더가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92년과 96년 2차례에 걸친 ‘반쪽 짜리’ 선거운동과는 달리 이번에는 정열적인선거운동에 나섬으로써 양당 구도에 영향을 줄 만큼의 지지도를 얻고 있다고 분석,그가 이번 선거의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 부시, 고어에 지지율 8%P 앞서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조지 W.부시 텍사스주 지사가민주당 대선후보인 앨 고어 부통령을 8%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4∼7일 전국 등록유권자 1,211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오차범위 ±3% 포인트) 부시가 고어를 51% 대 43%로 리드했다. 또 녹색당 후보인 랠프 네이더와 개혁당 후보로 유력시되고 있는 패트릭 뷰캐넌을 포함시킬 경우에도 부시 47%,고어 39%,네이더 4%,뷰캐넌 3%로 부시가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성별로도 부시가 여성으로부터 48% 지지를 받은 데 비해 고어는 46%로뒤졌으며 남성도 부시를 55% 대 39%로 더 선호했다.이는 부시가 남성은 물론 여성들 사이에서도 고른 지지를 받고 있음을 처음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부시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기혼 여성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음으로써 고어의 압도적인 미혼여성 지지를 상쇄시켰다.기혼자 지지도는 부시가 21% 포인트 앞섰다. 전문가들은 부시가 여성지지 강세에 고무돼 부통령후보를 여성으로 선택할경우 민주당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 발암 위험 높은 미제품 12개 공개/미 소비자단체

    ◎유명사 화장품·치약·가공식품 포함/발암위험 주요제품/탈컴파우더·커버걸메이컵 파운데이션·크레스트 타타르­애이저 크린저 치약·클레어롤사의 머리염색약·가공쇠고기 【워싱턴 연합】 미국의한 소비자 단체가 21일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처음으로 발암 위험이 특히 높은 12가지 제품을 일반에 공개했다. 민간 전문가 단체인 미국암예방연합(CPC)과 저명한 소비자 운동가인 랄프 네이더는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와 업계가 제품의 발암 물질 함유 여부에 대해 소비자에게 제대로 밝히고 있지 않다』면서 이에 따라 『그 위험이 특히 높은 12가지 제품을 처음으로 선정해 「더러운 12개」(더티 더즌)란 명칭으로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제품에는 ▲존슨 앤드 존슨사의 탈컴 파우더 ▲프록터 앤드 갬블사의 커버걸 메이커업 파운데이션 ▲프록터 앤드 갬블사 크레스트 타타르 치약 ▲콜게이트사의 애이적 크린저 ▲몬산토사의 정원용 오토 위드 곤 제초제등이 포함돼 있다. 또 ▲산도즈사의 애완동물 벼룩약 ▲랙키트 콜맨사의 크린저와 소독제(스프레이) ▲클레어롤사의 머리 염색약 및 ▲핫도그용 가공 쇠고기와 우유 등이다. 네이더 등은 『현재 3명중 한명이 암에 걸리며 4명중 한명이 이로 인해 죽는 것으로 집계될 만큼 암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앞으로 연례적으로 「더티 더즌」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NAFTA/“미 고용창출 실패”/미 공익단체 주장

    ◎“협정후 되레 수천명 실직” 【워싱턴 로이터 연합】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협정은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이 협정을 지지한 기업들이 약속한 것과는 달리 미국인들을 위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실패했다고 미국의 공익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스 글로벌 트레이드 워치」가 3일 밝혔다. 소비자보호 운동가 랠프 네이더가 창설한 이 단체는 미국­캐나다­멕시코를 연결하는 NAFTA협정 체결 당시 클린턴 대통령과 기업들이 새로 창출될 것이라고 장담했던 일자리중 구체화된 것은 거의 없는 실정이며 오히려 이 협정 때문에 수천명의 미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말했다. 지난 93년 체결된 이 협정에 강력하게 반대한 글로벌 트레이드 워치는 이날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의회가 이 협정을 비준할 경우 보다 많은 미국 근로자를 고용하겠다는 자신들의 약속을 앞장서 지키려는 기업은 거의 없다면서 그같은 약속을 한 회사중 일부는 추가 고용은 고사하고 오히려 근로자들을 해고했다고 비난했다. 이 단체는 그 일례로 NAFTA협정에 관한 논란이 비등할 때 이 협정이 미국의 일자리 유지를 도울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는 장난감 메이커 매털사의 경우,그 이후에 뉴욕주 메디나에 있는 매털스 피셔 프라이스의 근로자 5백20명을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 소염제 「피록시캄」 판금요청/시민의 모임,위궤양 등 부작용 가능성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순)은 26일 국내에서 소염진통제로 팔리고 있는 「피록시캄」제제가 치명적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면서 보건복지부에 판매금지를 요청했다. 이는 미국의 소비자단체인 랄프네이더그룹 산하 퍼블릭 시티즌이 「피록시캄」의 치명적인 부작용 사례를 밝히고 있는 미식품의약국(FDA)의 자료를 입수,지난 연말 시민의 모임측에 위험성을 통보해온데 따른 것. 이 FDA자료에 따르면 82년부터 94년 7월 사이 「피록시캄」을 사용한 사람 중2백99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1백44명은 위궤양·위천공·위출혈 등 심각한 위장질환등과 관련,목숨을 잃었다.
  • 현대사 큰획 그은 인물의 삶 출간

    ◎「마거릿 대처」·「일본천황 히토히토」·「이광요」…/대처리즘·일 근대사 이면·싱가포르 부흥 요인 분석 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인물의 삶과 사상을 밝힌 책들이 최근 잇따라 나왔다.동시대를 산 위인들의 행적은 단순히 알고 배워야 할 교훈의 대상이 아니라,우리가 몸담은 세상의 흐름을 이해하는 방편의 하나라는 점에서 이 책들은 일반 위인전과 성격을 달리 한다. 최근 나온 현대인물 평전 가운데서도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은 「마거릿 대처」(둥지 펴냄)와 「일본천황 히로히토」(깊은샘),「이광요(이광요)」(삼호미디어)등 3종. 「마거릿 대처」는 「철의 여인」「영국에서 가장 위대한 여성」으로 불리는 전 영국총리 대처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그랜덤이라는 작은 마을의 식료품 집에서 태어난 평범한 소녀가 정치일선에 뛰어들어 영국 최초의 여성총리가 되고,만성적인 「영국병」을 바로 잡아 전후 최고의 지도자로 인정받는 과정이 생생히 그려져 있다. 또 그에 앞선 영국의 위대한 정치가들인 처칠·디즈레일리의 정치가 각각 뛰어난정치방식으로 평가된데 비해 대처의 정치와 정책은 단순한 정치행태를 넘어 「대처리즘」이라는 정치철학으로 자리잡은 이유를 자세히 분석했다.지은이는 학술원 회원인 고승제박사로 한국인의 시각에서 대처의 업적을 해석했다. 한편 「일본 천황 히로히토」는 한국인도 결코 잊지 못할 인물인 일본왕 히로히토(1901∼89)의 일생을 그린 전기. 그는 태평양전쟁을 일으켜 아시아를 피로 물들인 침략군의 대표격이면서 일본 열도에서는 신처럼 숭앙받던 존재였다.따라서 철저한 베일에 싸여 있는 그의 참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이 책은 역저로 평가받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더욱이 히로히토를 중심으로 펼쳐진 추악한 일본근대사의 이면을 드러내 일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기도 하다.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본궁중 비화를 비롯,▲정복욕에 불타는 군벌과 재벌들의 책동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의 침략내막등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읽는 재미도 만만찮다. 영국의 언론인 겸 작가인 레너드 모즐리가 쓴 것을 지난해 타계한 팽원순 한양대교수가 우리말로 옮겼다. 세계사에 미친 영향은 히로히토나 대처만 못할지 모르지만 싱가포르를 아시아의 용으로 키운 이광요 전총리도 한국인에게는 매우 관심있는 인물이다. 이광요는 싱가포르가 지난 59년 자치권을 획득한 이래 40여년을 집권하며,환경조건이 매우 열악한 이 작은 섬나라를 아시아 최고수준으로 키웠다.호주의 성공회 신부인 제임스 민친이 쓴 책 「이광요」는 현대의 위인 이광요의 개인사와 싱가포르의 역사를 함께 알려주고 있다. 이밖에 올해 초에 나온 「녹색혁명가 페트라 켈리」(나남 펴냄)와 「달려오는 소비자대통령」(독자와함께)도 녹색운동가인 독일여성 페트라 켈리,소비자운동의 기수인 미국변호사 랠프 네이더의 치열한 삶을 각각 잘 보여주고 있다.
  • UR비준 연기 촉구/미 소비자단체

    【워싱턴 AP 연합】 미국 소비자운동의 기수 랠프 네이더가 이끄는 다양한 정치단체는 우루과이 라운드(UR) 합의서의 의회비준을 연기하라고 8일 클린턴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네이더씨는 기자회견에서 UR의 합의 조항들은 미국의 환경·보건 및 안전등에 위협을 주는 요소들이 포함된 만큼 의회에서 졸속 처리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 녹색혁명·소비자 운동의 선구/켈리/네이더/전기물 첫선

    ◎켈리/녹색당 창당… “반핵·환경운동의 잔다크”/네이더/소비자·납세자의 권리지키는데 앞장 페트라 켈리와 랄프 네이더.한때 국내 매스컴에서도 각광을 받았던 이 이름들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는 잊혀진 듯 하다. 그러나 이들이 씨뿌리고 꽃피운 녹색운동과 소비자운동은 현재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시민운동 가운데 대표적인 두 갈래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의 전기물인「녹색혁명가 페트라 켈리」(나남 펴냄)와「「달려오는 소비자 대통령」(독자와 함께 간)2권이 최근 나란히 국내에 선보였다. 이들의 활약상을 소개한 책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본격적인 전기물로는 이번 출간이 처음이다. 페트라 켈리는 흔히「반핵·환경운동의 잔다크」「불꽃여자」로 불린다.브뤼셀의 유럽공동체에서 사회·환경·보건 관련 일을 하던 그녀는 32살 때인 79년 반핵·환경보호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세계 최초의 환경정당인 녹색당을 서독에서 창당했다. 공동대표중의 한사람인 켈리는 이듬해 대변인을 겸직한 뒤로 일에 대한 열정과 폭발적인 추진력을 보여매스컴의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전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환경운동 시위현장에서 갈색머리를 휘날리며 열변을 토하는 켈리의 모습은 곧 반핵·환경운동의 상징처럼 떠올랐고 그녀를 한낱「몽상가」「착한 철부지」쯤으로 여기던 매스컴도 보는 눈이 달라졌다. 녹색당은 드디어 83년 서독 연방의회(국회)에 진출해 켈리는 이후 7년여동안 연방의원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꿈을 펼친다. 90년「의원연임 제한」이란 당의 규정에 따라 후보공천에서 탈락한 그녀는 TV 환경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등 나름대로 운동을 계속한다.그녀의 명성은 많이 쇠퇴한 것처럼 보였다. 92년 10월19일 그녀는 오랜 동지이자 연인인 게르트 바스티안과 함께 숨진채 발견됐다.45년의 길지 않은 생애였다. 한때 그녀를 비난하는데 앞장섰던 보수지「스피겔」은 그녀의 타계후「역사를 바꿔놓은 시민운동의 핵심」「빌리 브란트와 함께 독일이 낳은 20세기의 위대한 인물」로 평가했다. 소비자운동의 창시자 랄프 네이더의 활동은 65년「어떤 속도에도 안전하지 않다」라는 책을 내면서 시작됐다. 이름없는 변호사였던 네이더는 이 책에서「미국 자동차사고의 주원인은 운전자의 부주의보다 자동차의 구조·설계 잘못에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뒤 자동차회사 GM을「대규모절도단」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GM은 갖은 방법으로 그를 회유·협박했으나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민 사이에「소비자의 권익을 스스로 찾자」는 소비자운동이 불붙었고 자원자로 구성된「네이더돌격대」는 미국의 기업·정부기구등 모든 공적인 조직에서 소비자·납세자의 권리가 제대로 지켜지는지를 감시하고 잘못을 고치도록 요구했다. 페트라 켈리와 랄프 네이더는 둘다 평범한 시민이었다.그러나 무엇이 문제인가를 깨달은 뒤에는 똑같이 평범한 사람들을 이끌며 그 잘못을 고치려고 애써 결코 평범하지 않은 업적을 남겼다.
  • 영 보수당/정치자금 추문 확산

    ◎언론,“외국은행에 기업제공 비밀계좌” 【런던 AFP 연합】 영국 보수당의 비밀정치 자금 추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은행에 기업인들이 제공한 정치자금의 비밀계좌가 있다는 사실이 언론에 의해 폭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지는 26일 보수당 관계자들이 닛산(일산) 자동차 현지법인의 중개회사 전회장 옥타 보트나르씨에게 외부 노출을 피하기 위해 비밀 해외계좌를 통해 정치 자금을 당에 대는 통로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보수당 정치자금 파문은 사기 사건과 관련해 키프로스로 달아난 기업인 아질네이더(52)가 보수당에 액수를 알 수 없는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 체코연방 분리위기 모면/과도정부구성 합의/체코­슬로바키아 대표

    【프라하 AFP 로이터 연합】 체코슬로바키아의 연방총리 지명자인 바츨라프 클라우스와 슬로바키아 공화국의 탈연방 독립을 주장해 온 민족주의 지도자 블라디미르 메치아르는 17일 가진 3차회담에서 연방 과도정부 구성에 관해 거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클라우스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 이리 슈네이더 대변인은 이들 두사람이 새 정부의 구조와 구성에 관해 논의하고 있으며 이날 저녁이면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주전 총선에서 「민주슬로바키아운동」을 이끌며 슬로바키아 공화국 최다 의석을 확보한 메치아르는 슬로바키아가 체코 공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다며 독립을 요구해왔다. 이에 반해 체코 공화국에서 승리한 클라우스는 강력한 연방구성을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 지금까지 회담에서 아무런 결실을 얻지 못했었다.
  • 공화 부시 압도적 우세/민주선 송가스 선두/미 뉴햄프셔주 예선

    【맨체스터(뉴햄프셔주)=임춘웅특파원】 미 대통령선거의 향방을 가늠할 첫 예비선거가 18일 뉴햄프셔주에서 개막돼 오는 11월의 최종선거를 향한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으며 여론조사결과 현재까지 공화당에선 대통령인 부시 후보가 부캐넌후보를 58%대 33%의 비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승리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폴 송가스 전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35%로 빌 클린턴 아칸소 주지사를 앞지르고 있다. 한편 첫 예비선거의 첫투표지인 딕스빌 노치마을 투표에선 무소속인 무명의 안드레 마루후보가 유권자 31명중 11표를 얻어 선두를 차지한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다. 부시 후보는 9표를 얻는데 그쳤고 이밖에 패트릭 부캐넌과 소비자운동가인 랠프 네이더는 각각 3표를 얻었다. 한편 민주당의 경우 빌클린턴 아칸소주지사가 3표,폴 송가스 전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2표를 얻었다. 이번 투표에서 민주당은 18명,공화당은 23명의 전당대회 대의원을 선출하게 되는데 이번 예선은 일반유권자가 참가하는 첫 투표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선거운동에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중요한 선거다. 양당 후보들은 지난주말부터 뉴햄프셔주의 도시유권자들을 집중 공략,마지막 선거운동을 펼쳤으며 공식결과는 19일 상오 주선거위원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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