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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첨단기업 유치…자족도시 디딤돌 마련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첨단기업 유치…자족도시 디딤돌 마련

    경기 의왕시가 의왕고천 공공택지개발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분양을 거의 마무리하고 첨단산업 기반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의왕시는 올 상반기 자족 2-3, 4블록을 마지막으로 확보한 자족시설용지 첨단기업유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3~4월경 두 자족시설용지 공급 대상 기업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시가 확보한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는 첨단산업 유치와 자족기능을 확보해 지역경제 기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최근 자족시설용지 1-2에 입주할 추천대상자로 반도체 전문기업을 선정했다.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네오셈’은 면적 2326㎡ 1-2블록에 전체면적 1만 2693㎡ 규모의 자동화장비 제조설비와 연구시설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가 확보한 자족용지에 기업을 유치해 추천하면 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당 기업과 용지공급 계약을 체결한다. 안기정 의왕시 기업지원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에 역점을 두고 시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1월부터 공공개발사업지구 내 자족시설용지에 첨단기업 유치 발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에도 시는 자족1-1, 자족2-1, 2-2 등 3곳에 융복합 첨단기술을 갖춘 기업 3곳을 이미 유치했다. 의왕고천지구 자족1-1에 유치한 ㈜에이스엔은 환경기술과 DNA(Data, Network, AI)기술을 융합한 첨단 환경장비 솔루션 기업이다. 연면적 1만 7527㎡ 규모의 첨단 연구시설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SMK, 베셀에어로스페이스 컨소시엄은 2차전지 개발 및 미래 모빌리티(자동차,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첨단기업이다. 자족2-1, 2-2에 유치한 컨소시엄은 연면적 1만 2507㎡ 규모의 첨단시스템 연구개발(R&D)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의왕고천지구는 의왕이 첨단산업 기반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고천지구는 LH와 의왕시가 고천동 일원 54만 3000㎡ 부지에 계획인구 1만여명 규모로 개발 중인 도시개발사업이다. 의왕시와 L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의왕고천지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전국 최초 대규모 특화단지로 조성한다. 행복주택 2000여가구를 조성하는 특화단지를 비롯해 분양주택 2000여가구, 단독주택 등 총 4400여가구를 공급하는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부친 장례 후 참변, 임산부와 2살 딸의 미소…추락 인니 여객기 사연

    부친 장례 후 참변, 임산부와 2살 딸의 미소…추락 인니 여객기 사연

    추락한 인도네시아 여객기 탑승객들의 기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CNN은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앞바다에서 실종된 스리위자야항공 여객기 희생자들의 이륙 전 상황을 전했다.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자카르타 외곽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출발한 스리위자야항공 여객기가 이륙 4분 만에 실종됐다. 사고 당시 여객기는 관제탑에 아무런 비상 신호를 보내지 않았고, 연락 두절 직전 60초 동안 1만 피트 이상 급강하했다. 추락 여객기에는 성인 40명과 어린이 7명, 유아 3명 등 승객 50명을 포함해 모두 62명이 탑승해 있었다.부친 장례 후 돌아가는 길…코로나 검사로 뒤바뀐 운명 무하마드 누르콜리파툴 아민과 아구스 미나르니 부부 역시 사고기에 타고 있었다. 이들 부부는 자카르타 포노로고에서 아버지 장례식을 치르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유가족에 따르면 애초 사고기가 아닌 남에어라는 다른 항공사 여객기를 타고 돌아갈 예정이었지만, 공항에서 발이 묶여 항공편이 변경됐다. 유가족은 “예정대로면 남에어 여객기를 타고 5일 돌아갔어야 했다. 하지만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통보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느라 출발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예약한 비행기가 바로 사고기인 스리위자야항공 여객기였다고 덧붙였다.임산부와 2살 딸, 8살 조카까지 일가족 참변 임신 4개월의 라티 인다니아는 2살 딸, 8살 조카를 데리고 비행기에 올랐다 참변을 당했다. 자카르타로 들어갈 당시 수리위자바항공 여객기에서 찍은 사진 속 인다니아는 다가올 비극은 알지 못한 채 아이들과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수마트라섬 출신 리즈키 와위디(26) 인다 할리마 푸트리(26) 부부, 그리고 7살 난 아들 아르카나 나디프 와위디도 이번 사고로 희생됐다. 와위디 할머니와 사촌 등 일가족 5명이 모두 실종 상태다. 요하네스 수헤르디(30)는 자카르타에서 출장을 마치고 보르네오섬 폰티아낙 자택으로 돌아가던 길에 사고를 당했다. 아내 수실라와티 분가릴리아(32)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마지막 메시지가 아픈 아들을 꼭 병원에 데려가 보라는 말이었다”고 오열했다. 5살짜리 아들이 아버지 언제 집에 오시느냐고 계속 묻는다며 슬퍼했다.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현재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 잠수부를 투입하고 집중 수색 중이다. 현장에서는 여객기 파편과 신체 일부, 옷가지 등 유류품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사고 당시 굉음을 들은 어부들도 비행기 동체 파편과 청바지, 머리카락 등을 발견해 수색 당국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은 실종 직전까지 아무런 구조 신호도 보태지 않은 여객기의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블랙박스 회수에 주력하고 있다.스리위자야항공은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19대의 여객기를 운용하는 저비용항공사이다. B737-500 기종인 사고기는 1994년 5월 처음 등록돼 26년간 운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매체들은 ‘여객기 노후’를 사고원인 중 하나로 의심하고 있으나 스리위자야항공 측은 여객기 상태가 양호했다고 주장한다. 항공사 책임자는 “이륙이 예정보다 30분 늦어졌지만 이는 폭우 때문이지 기체에는 이상이 없었고, 기체 상태도 양호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보잉사는 “추락 사고와 관련해 스리위자야항공과 접촉 중이며 그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62명 태운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 생존자 없는 듯

    62명 태운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 생존자 없는 듯

    62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지난 9일 오후 바다에 추락했다.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생존자 관련 소식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쯤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보르네오섬 폰티아낙으로 출발한 스리위자야항공 보잉737-500 여객기가 이륙해 4분 뒤 레이더망에서 사라진 뒤 자카르타 앞바다에 추락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사고기에는 승객 50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했고, 승객은 성인 40명, 어린이 7명, 유아 3명이라고 확인했다. 구조 당국은 10일 현장에 대한 집중 수색을 진행해 추락 지점과 블랙박스 위치를 확인했다. 또 해상에서 훼손된 신체 일부와 동체 파편 등도 발견했으며 수색작업이 진행될수록 수거품은 더욱 늘었다. 군 당국은 큰 파편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상 크레인도 투입하기로 했다. 사고 여객기가 소속된 스리위자야항공은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국내선을 주로 운행하는 저가 항공사다. 현지 매체들은 여객기 노후가 사고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추정하고 있다. 해당 기종은 1994년 5월 처음 등록돼 26년간 운항해 온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자카르타 인근에서 발생한 2018년 10월 보잉737맥스 여객기 추락 사건 등 최신 기종의 사고와는 차이가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항공사 책임자는 “이륙이 예정보다 30분 늦어졌지만 이는 폭우 때문이지 기체에는 이상이 없었다. 기체 상태도 양호했다”고 주장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62명 탑승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 추정 해역서 “훼손된 시신 발견”

    62명 탑승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 추정 해역서 “훼손된 시신 발견”

    전날 62명을 태우고 자카르타 앞바다 상공에서 실종된 스리위자야 항공 여객기 수색 작업이 10일 본격 진행돼 추락 지점과 블랙박스 위치가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은 “스리위자야 항공의 보잉 737-500 기종의 SYJ 182편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상에서 훼손된 신체 일부와 옷가지, 금속 파편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류품이 발견된 지점은 자카르타 북부 해상 ‘천개의 섬’ 지역 란짱 섬(Pulau Lancang)과 라키 섬(Pulau Laki) 사이 해역인데 수색 작업이 진행될수록 동체 파편과 구명조끼, 옷가지 등 수거품이 늘고 있다. 유전자(DNA)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훼손된 시신을 담은 가방도 5개 이상으로 늘었다. 부디 카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여객기 추락지점을 확인했다”며 “수색팀이 블랙박스를 회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수색팀은 블랙박스 등에서 전송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신호 두 개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군 책임자도 “여객기 추락지점을 찾아내 작은 파편들은 수거하고 있고, 큰 파편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상 크레인을 가져오고 있다”며 “수심 23m 아래에서 동체 파편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추락 지점은 자카르타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지점으로 2018년 10월 라이언에어 여객기가 같은 공항을 이륙한 지 12분 만에 추락해 189명 탑승자 전원이 희생된 해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당시 사고 여객기가 보잉 맥스 737 기종이어서 전 세계 이 기종 운항이 중지되는 후폭풍이 일었다가 지난달에야 운항이 재개됐다.스리위자야 항공 SJ 182편은 전날 오후 2시 36분(한국시간 4시 36분) 자카르타 외곽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62명을 태우고 보르네오섬 서부 칼리만탄주의 서부 폰티아낙을 향해 이륙했다. 교통부는 승객 50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했고, 승객 가운데 성인 40명, 어린이 7명, 유아 3명이라고 발표했다. 당국은 한국인을 포함해 외국인은 탑승하지 않았고, 승객 전원이 인도네시아인이라고 발표했다. 여객기는 이륙 4분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관제탑에 아무런 비상 신호도 보내지 않았고, 연락 두절 직전 60초 동안 3000m 이상 급강하했다. SYJ 182편이 사라진 뒤 인근 어민들은 두 차례 굉음을 듣고 거대한 파도가 치는 것을 느꼈으며, 비행기 동체 파편과 청바지, 머리카락 등을 발견해 수색 당국에 인계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여객기 추락 사실을 확인하고, 애도를 표하는 한편 수색작업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날이 밝자 해군 함정과 해경 경비정, 어선, 최정예 잠수요원들이 사고 추정지점으로 달려가 수색작업을 벌였고, 공군도 항공기를 투입해 공중에서 수색을 도왔다. SYJ 182편이 아무런 구조 신호를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블랙박스를 확인해야 사고 원인을 명확히 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스리위자야 항공은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19대의 여객기를 운용하는 저비용 항공사이다. 사고 여객기는 1994년 5월 처음 등록돼 26년 넘게 운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매체들은 여객기 노후를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의심하고 있으나 스리위자야 항공 책임자는 “이륙이 예정보다 30분 늦어졌지만 폭우 때문이지 기체에는 이상이 없었고, 기체 상태도 양호했다”고 말했다. 미국 보잉사는 “스리위자야 항공과 접촉 중이며 그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가 착륙할 예정이었던 폰티아나 공항과 이륙했던 수카르노하타 공항에는 탑승자 가족이 몰려와 초조하게 수색 및 구조 소식이 들려오길 애타게 바라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야만 자이는 “비행기 안에 아내와 세 자녀가 타고 있었다. 아내가 아기 사진을 보내왔는데(이렇게 됐다)…. 어떻게 내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지 않겠느냐”고 되물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미 의사당 난입했을 때 가장 뜨악했던 인물 ‘큐어넌 무당’도 검거

    미 의사당 난입했을 때 가장 뜨악했던 인물 ‘큐어넌 무당’도 검거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의회 의사당 난동 때 가장 특이했던 난입자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일명 ‘큐어넌(QAnon) 샤먼(무당)’이 붙잡혔다. 큐어논은 극우 사이트에서 음모론을 주창하는 익명(Anonymous)의 누리꾼 ‘Q’에서 따온 이름이다. 제이크 안젤리란 별명으로 통하며 애리조나주에서 큐어넌 추종자로 애리조나주에서 활동해 온 제이콥 앤서니 챈슬리가 폭력 진입 및 질서방해 혐의로 기소됐다고 영국 BBC가 9일 전했다. 그의 차림새는 정말 특이했다. 언론사 카메라에 찍히려고 작정한 듯했다. 온 얼굴에 페인트 칠을 하고 곰털 모자를 썼으며 뿔 장식을 달고 있었다. 챈슬리는 혐의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워싱턴 DC 연방 검찰은 “챈슬리가 의회 의사당에 들어가 뿔 장식에 곰가죽 모자, 붉은색과 흰색, 푸른색으로 얼굴을 페인트 칠한 채 셔츠도 입지 않고 무두질한 바지를 입고 있던 남자로 언론에 보도된 그 남자로 확인됐다”면서 “이 인물은 길이가 1.8m나 되는 창을 들고 있었는데 창끝에 미국 국기가 꽂혀 있었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주 경찰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집무실에 들어가 연설대를 들고 시시덕거리는 사진이 촬영된 애덤 존슨(36)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정부 기물 절도에 폭력 진입 혐의를 받고 있다. 역시 펠로시 의장의 집무실에 들어가 책상 위에 발을 떡하니 올려놓고 사진을 촬영한 것은 물론 펠로시 의장에게 보라고 욕설이 담긴 메모를 남겨 사람들을 놀래켰던 리처드 바넷도 전날 아칸소주 그라벳 자신의 집에서 검거됐다. 총기 옹호 단체를 이끌기도 하는 그는 의장실 편지봉투를 들고 나온 혐의도 받고 있는데 본인은 책상 위에 25센트 두고 나와 훔친 것이 아니라고 발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치인도 체포됐다. 웨스트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데릭 에번스(35)인데 온라인에 트럼프 지지자들과 어울려 의사당 밖에 서 있다가 나중에 의사당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담긴 동영상이 올라와 9일 영어의 몸이 됐다. 그는 짐 저스티스 주지사에게 편지를 보내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현재까지 웨스트버지니아주뿐만 아니라 다른 일곱 주의 주의원도 지난 6일 트럼프 지지 시위에 참여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 밖에 극우단체 프라우드보이스 하와이지부 설립자인 닉 옥스도 있다. 지난해 11월 하와이 주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했는데 그는 의사당 안에서 담배를 피우며 셀피를 찍었고 폭동 현장을 인터넷에 생중계했다. ‘베이크드 알래스카’라는 별명으로 활동하던 네오 나치주의자 앤타임 지오넷도 있었다. 그는 코로나 발생 이후 상점 등을 돌면서 마스크 쓴 사람들에게 욕설을 퍼붓거나 백인 우월주의 발언을 일삼아 온 인물이다. 의사당 난입 때도 자신이 의사당 기물을 파손하는 장면을 인터넷에 생중계했다. ‘알리 아크바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알리 알렉산더는 의사당 밖에서 시위대를 부추겼다. 그는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친(親) 트럼프 시위대를 선동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대선 이후 “(대선) 도둑질을 멈추라”고 선동해 왔다. 대략 10여명이 기소됐는데 그 중에는 소요 현장 근처에 11개의 화염병을 지닌 채로 발견된 앨라배마주 남성도 포함돼 있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이륙 4분 만에…62명 탄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사고(종합)

    이륙 4분 만에…62명 탄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사고(종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 칼리만탄(보르네오섬) 폰티아낙행 B737-500 여객기가 9일 오후 이륙한 지 4분 만에 연락이 두절된 뒤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여객기는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공항에서 칼리만탄섬 서부 폰티아낙을 향해 이륙한 뒤 2시40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여객기의 레이더 기록을 보면 이륙 후 4분 뒤 자카르타 앞바다에서 움직임이 끊겼다. 자카르타에서 폰티아낙까지 비행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현지 매체들은 탑승객 수를 62명으로 전하고 있다. 승객이 56명이고, 승무원이 6명으로 발표됐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현재 외교 당국, 항공 당국, 칼리만탄한인회 등을 통해 한국인 탑승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탑승객 명단에는 한국인으로 보이는 이름은 없다. 한인회 역시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자카르타 북부 해상 ‘천개의 섬’ 지역 라키섬(Pulau Laki) 주변에 항공기 파편으로 보이는 금속 조각 등이 떠올라 수색대가 출동한 상태다. 어부들은 “바다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진술했고,비행기 잔해와 함께 희생자의 시신 일부를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하고 있다. 바다에서 비행기 내부 케이블 조각과 머리카락, 청바지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에서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것은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B737맥스 여객기 추락사고 후 2년 3개월 만이다. 라이온에어 여객기는 2018년 10월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이륙 후 12분 만에 바다에 추락해 탑승자 189명이 전원 숨졌고, 같은 기종의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는 2019년 3월 10일 추락해 157명이 숨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인도네시아 60명 탄 여객기 바다로 추락…연락 두절

    [속보] 인도네시아 60명 탄 여객기 바다로 추락…연락 두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 칼리만탄(보르네오섬) 폰티아낙행 B737-500 여객기가 9일 바다로 추락하면서 연락이 두절됐다.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항공 당국은 해당 여객기는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공항에서 칼리만탄섬 서부 폰티아낙을 향해 이륙한 뒤 2시40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현지 매체들은 탑승객 수를 60여명으로 전하고 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현재 외교 당국, 항공 당국, 칼리만탄한인회 등을 통해 한국인 탑승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탑승객 명단에는 한국인으로 보이는 이름은 없으나, 대사관은 정확히 확인 중이다. 자카르타 북부 해상 ‘천개의 섬’ 지역 라키섬(Pulau Laki) 주변에 항공기 파편으로 보이는 금속 조각 등이 떠올라 수색대가 출동한 상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BTS, 작년 미국서 앨범판매 2위…‘다이너마이트’는 음원 1위

    BTS, 작년 미국서 앨범판매 2위…‘다이너마이트’는 음원 1위

    피지컬 앨범 순위는 1·5위 등 2개 앨범 올라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종합 1위 릴 베이비“BTS 팬 확장…블랙핑크, 여성 활약 보여줘”국내 연간 앨범 판매량도 5년 연속 1위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7)이 지난해 미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음악 판매 데이터 제공 업체 MRC 데이터(전 닐슨 뮤직)과 공동으로 조사한 2020년 미국 연말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은 지난해 미국에서 앨범 판매량 2위(67만4009장)를 기록했다. 1위는 127만6000장의 판매고를 올린 테일러 스위프트의 ‘포크로어’(Folklore), 3위는 위켄드의 ‘애프터 아워스’(After Hours·48만장)가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피지컬(실물) 앨범으로는 64만 6000장의 판매고를 올려 1위였고, 11월 낸 미니앨범 ‘비’(BE)도 실물로 25만 2000장으로 5위를 기록해 ‘톱 5’에 2장이 올랐다. NCT 127의 정규 2집 ‘NCT #127 네오 존’(24만 9000장)도 실물 판매 6위로 케이팝 그룹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디지털 음원에서는 지난해 8월 낸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1위를 차지했다. 유일하게 100만건 이상이 넘는 126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2위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58만건)을 두 배 이상 제쳤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12월 31일까지 음반 및 음원 판매, 스트리밍, 광고 지원 주문형 공식 오디오 및 영상, 주문형 또는 유료 공식 오디오 및 영상 등의 수치를 종합해 작성됐다. 종합 순위에서는 릴 베이비의 ‘마이 턴’(My Turn)이 1위에 올랐고 테일러 스위프트의 ‘포크로어’, 팝 스모크의 ‘슛 포 더 스타스 에임 포 더 문’(Shoot for the Stars Aim for the Moon)이 뒤를 이었다. 빌보드와 MRC 데이터는 보고서에 “한국 가수들이 주류에서 새로운 고지에 오르다”라는 제목으로 케이팝 스타들의 활약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에 대해서는 “열정적인 팬 베이스가 더욱 확장됐다”며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세 곡을 1위에 올려놓은 것을 언급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빌보드 ‘아티스트 100’ 1위를 기록한 블랙핑크에 대해 “2020년 차트에서 펼친 활약은 미국에서 케이팝의 도약이 남성그룹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국내에서도 지난해 앨범 차트 1,2위를 석권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정규 4집과 ‘비’ 앨범은 각각 437만 6975장, 269만 2022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나란히 최상위에 올랐다. 2019년 ‘맵 오브더 솔:페르소나’의 371만 8230장 판매를 자체 경신한 것으로, 5년 연속 가온차트 연간 앨범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삼성 ‘네오 QLED TV’로 또 한 걸음 진화

    삼성 ‘네오 QLED TV’로 또 한 걸음 진화

    “다양한 사용자들의 삶의 방식을 반영하고 미래와 환경을 보호하는 ‘스크린 포 올’ 시대를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삼성전자가 6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TV 신제품 공개 행사인 ‘삼성 퍼스트룩 2021’에서 사람과 친환경을 중심에 둔 새 비전을 제시하며 ‘네오 QLED TV’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 TV’를 내세워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미니 유기발광다이오드(LED) TV 시장의 주도권을 노린다. 네오 QLED TV는 퀀텀 미니 LED를 통한 정교한 빛 조절로 한층 진화한 명암비, 화질을 선사한다. 액정표시장치(LCD) TV의 백라이트로 쓰이는 LED 소자를 기존의 40분의1 크기로 줄여 더 많은 소자를 배치하고 이에 따라 화면분할구동(로컬디밍) 영역도 더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니 LED 밝기를 12비트(4096단계)까지 세밀하게 조정해 주는 ‘퀀텀 매트릭스’ 기술을 더했다. 16개의 신경망으로 구성된 학습형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 기술도 새로 적용해 영상의 화질에 상관없이 8K, 4K 해상도를 최고 수준으로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1분기 안에 해외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업계 리더로서 어떤 공간에서든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TV 생산 과정에서 탄소 저감 노력을 기울일 뿐 아니라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자원 순환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는 친환경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태양광이나 실내 조명으로 충전할 수 있는 ‘솔라셀 리모컨’을 도입해 배터리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재활용이 가능한 TV 포장재는 기존 라이프스타일 TV에서 전 제품으로 늘린다. 시·청각 장애를 지닌 이용자들의 시청 경험도 개선한다. 한 예로 뉴스에 나오는 수어 화면을 AI로 자동 인식해 확대해 주는 ‘수어 확대’ 기능을 추가했다. 스피커와 헤드폰 두 곳에서 동시에 사운드를 출력해 일반인뿐 아니라 저청력 장애인도 함께 TV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다중 출력 오디오 기능’도 선보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안양의 새 랜드마크 기대되는 ‘안양 판테온스퀘어’ 수요자 관심

    안양의 새 랜드마크 기대되는 ‘안양 판테온스퀘어’ 수요자 관심

    최근 들어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하나가 열 관광지 부럽지 않은 경제효과를 가져다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랜드마크 하나로 수많은 고용인원이 창출되고,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외화벌이를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다.해외의 경우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와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일본의 도쿄스카이트리 등 랜드마크를 통한 경제유발 사례를 많이 찾을 수 있다. 국내의 경우 2017년 개장한 서울 롯데월드타워가 대표적이다. 현재 국내 최고 높이(555m) 빌딩으로서, 서울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꼽히고 있다. 지역 내 랜드마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 안양시에도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상업시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상업시설 ‘안양 판테온스퀘어’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안양시 최초 하이엔드 브랜디드 주거단지 ‘안양 디오르나인’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시행사 안강개발 관계자는 “’안양 판테온스퀘어’는 안양 최초의 고급 주거시설 ‘안양 디오르나인’과 함께 조성되며, 입주민 수요를 독점하는 것은 물론 인근에 없던 문화의 중심 기능까지 수행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로 365일 꾸준한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안양 판테온스퀘어’는 안양의 핫플레이스를 표방하며 다양한 특화공간을 조성한다. 하늘에 펼쳐지는 초대형 클라우드 예술작품 메인광장 ‘판테온스퀘어’와 더불어 바닥 LED 조명을 활용한 2층 브릿지 ‘오로라 웨이’, 연인과 머무르며 추억을 만드는 예술작품공원 ‘플레이스 플로라’, 문화감성과 미디어가 공존하는 만남의 광장인 지하 1층 ‘뮤즈 클러스터’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아치 등 로마 판테온 신전의 건축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대규모 광장과 샹들리에를 연상케 하는 예술조형물, 저녁마다 화려하게 빛나는 쇼핑몰로 고풍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안양 디오르나인’과 마찬가지로 안양에 없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며 쇼핑의 ‘격’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명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화려한 야간조명이 아름다운 사계절 축제의 밤을 만들어낼 공간들로,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네오클래식 인테리어 공간과 어우러져 최근 트렌드인 SNS ‘인생사진’ 포토존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키 테넌트 입점을 추진 중으로, 경기 불황에도 안정적으로 소비자를 끌어모을 수 있는 뛰어난 집객력이 기대되고 있다. 키 테넌트 고객은 한 번 방문하면 장시간 머무는 경우가 많아 주변 업체로의 낙수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역량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배후수요 역시 탁월하다. 인근에 삼성래미안(1998세대), 주공뜨란채(1093세대),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4250세대) 등 대단지 아파트가 인접해 7000세대가 넘는 근접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광역으로는 평촌신도시, 광명 일대 거주민까지 수요 확보가 기대된다. 이 밖에도 인근 부지에 공공용지와 복합개발용지로 구성된 안양 행정업무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추진 중인 데다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2329세대), 소곡지구 주택 재개발사업(1394세대) 등으로 추가 수요 확장이 예상된다. 특히 내년 착공되는 월곶~판교선 안양역 역사(예정)가 도보 5분으로 인접한 역세권으로, 개통시에는 더욱 많은 유동인구의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자동차로도 쾌적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법정대비 120%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가족을 픽업하기 좋은 드롭오프존과 여유로운 여성 및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도 조성한다. 한편 ‘판테온스퀘어’ 홍보관은 4호선 범계역 인근인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콤한 인생’ 다시 볼까

    ‘달콤한 인생’ 다시 볼까

    예술영화 전용관 아트나인이 월례 기획전 ‘영화관주의! 2021년 다시, 영화관’을 시작한다. 첫 기획으로 이탈리아 영화 황금기였던 1960~1980년대 대표작 4편을 이달 매주 1편씩 상영한다. 우선 5일에는 이탈리아 영화를 전 세계에 알린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달콤한 인생’(1960)으로 문을 연다. 삼류 신문사에서 가십 기사를 쓰는 마르셀로는 클럽을 전전하며 술과 여자로 인생을 보내는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어느 날 절친한 친구 스타이너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실의에 빠진다. 삶의 가치와 의미에 관해 회의를 품는 주인공을 잘 묘사해 제13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사실적인 현실에서 몽상적인 세계까지 다양한 영상 언어로 구사한 감독의 영화들은 돌체앤가바나를 비롯한 수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에는 네오리얼리즘의 거장 비토리오 데시카 감독의 ‘해바라기’(1970)를 상영한다. 12일 동안의 짧은 신혼 생활 후 안토니오는 입영 통지를 받고 시베리아 전선으로 떠난다. 안토니오의 전사 통지를 받은 아내 조반나가 러시아행 기차에 몸을 싣는다. 이탈리아 대표 배우 소피아 로렌이 조반나 역을 맡아 해바라기처럼 한 남자를 그리워하는 여인의 절절함을 훌륭하게 연기해 세계적인 배우로 떠올랐다. 19일에는 19세기 후반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귀족의 속물주의와 배신을 다룬 영화 ‘순수한 사람들’(1976)이 관객을 찾는다. 유부남 툴리오는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부와 놀아나고, 그의 부인은 젊은 소설가와 정을 통한다. 삶과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보여 주는 작품이다.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이 가브리엘레 단눈치오의 소설 ‘무고한 존재’를 영화화했다. 26일에는 이탈리아 모더니즘의 거장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여성의 정체’(1982)를 상영한다. 이혼한 영화감독 니콜로가 여배우를 찾다가 고혹적인 여인 마비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으로, 제35회 칸국제영화제 35주년 특별기념상을 받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넥슨, 어린이완화의료센터 지원… 코딩 대회 개최

    넥슨, 어린이완화의료센터 지원… 코딩 대회 개최

    넥슨은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넥슨재단은 지난 10월 서울대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인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을 위해 100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는 중증 질환으로 인해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소아 환자와 가족에게 종합적인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센터는 서울 종로구 원남동에 세워져 2022년 문을 열 계획이다. 넥슨재단은 지난달 ‘제5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의 본선 대회도 개최해 청소년들이 코딩에 꾸준히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NYPC는 누적 참여자가 2만 1000여명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청소년 코딩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넥슨코리아의 자회사 네오플은 제주도 내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특수 차량을 기부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초고속 승계 열차’ 타고 못 타고… 대기업 오너 3·4세 연말 인사 희비

    ‘초고속 승계 열차’ 타고 못 타고… 대기업 오너 3·4세 연말 인사 희비

    코로나19 속 이뤄진 대기업의 올해 연말 인사에서 오너 3·4세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초고속 ‘승진열차’를 탄 후계자들은 내년도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지만, 탑승하지 못한 이들은 남은 과제를 매듭지어야 내년에 승진 파티를 벌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연말에도 대기업 창업주 자제들의 초고속 승진 퍼레이드가 잇따랐다. 각 기업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경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책임 경영을 통해 내부 분위기를 다지고 기업 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외부에서는 “속내는 ‘경영권 승계’에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올해 오너 3세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낸 인물은 단연 정의선(50) 현대차그룹 회장이다. 정 회장은 아버지 정몽구(82) 명예회장의 최측근 2명을 물갈이하고 사장단도 세대교체를 이뤄 냈다. 이로써 재계 5대 그룹 가운데 아직 회장으로 승진하지 못한 총수는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뿐이다.김승연(68)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37) 한화솔루션 사장의 승진은 ‘패스트트랙’의 정점을 찍었다. 2014년 31세에 상무로 승진하며 재계 최연소 임원 기록을 세운 김 사장은 2015년 1년 만에 전무로, 2019년 4년 만에 부사장으로, 다시 1년 만에 사장까지 올랐다. 상무에서 사장이 되기까지 6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LG그룹에서 떨어져 나와 뿌리를 내린 허가(家)의 GS그룹과 구가(家)의 LS그룹도 3·4세 경영 체제가 단단해지고 있다. GS그룹은 4세, LS그룹은 3세라는 점이 서로 다르다. GS그룹에서는 허정수(70) GS네오텍 회장의 장남 허철홍(41)이 GS칼텍스 전무로, 허진수(67) 전 GS칼텍스 회장의 장남 허치홍(37)이 GS리테일 상무로, 허명수(65) 전 GS건설 부회장의 장남 허주홍(37)이 GS칼텍스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LS그룹에서는 구본혁(43)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3세 가운데 처음으로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본규(41) LS엠트론 부사장은 최고경영자(CEO)가 됐고, 구동휘(38) 전무는 액화석유가스(LPG) 유통사 E1의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올랐다. 2018년 이웅열(64) 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난 이후 현재까지 회장이 공석인 코오롱그룹에서는 이 회장의 장남 이규호(36) 전무가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직전에 전무로 승진해 맡았던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매출이 계속 후퇴했던 만큼 앞으로 수입차 유통 부문에서 경영 능력을 입증하는 데 전력투구할 것으로 보인다.승진은 커녕 경영에 복귀하지 못한 후계자도 있다. 이재현(60) CJ그룹 회장의 큰딸 이경후(35) CJ ENM 상무는 부사장 대우로 승진하며 경영권 승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지만, 장남 이선호(30) 전 CJ제일제당 부장의 경영 복귀는 무산됐다. 그는 지난해 변종 대마를 흡입하고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정기선(38)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의 사장 승진도 미뤄졌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과 같은 해에 상무로 승진했고, 부사장 승진은 김 사장보다 2년 더 빨랐으나 아직 사장이 되지 못했다. 재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올해 실적이 썩 좋지 못했고, 두산인프라코어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대규모 인수합병(M&A)이 진행 중이다 보니 늦춰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신박한 정리 ‘신애라 니트’…메트로시티 “방송 후 문의 급증”

    신박한 정리 ‘신애라 니트’…메트로시티 “방송 후 문의 급증”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는 tvN ‘신박한 정리’ 23화에서 배우 신애라가 메트로시티 니트 셋업을 착용,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신박한 정리’에서는 연예계 대표 ‘인간 비타민’으로 불리는 방송인 장영란과 가족들이 출연했다. 장영란의 사랑꾼 남편과 사랑스러운 연년생 남매가 함께 생활하는 ‘러브 하우스’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신박한 정리단’은 장영란과 가족들이 생활하는 공간의 문제는 무엇인지,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리를 통해 집안의 숨겨진 공간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장영란의 취향을 최대한 살린 인테리어와 삶의 질까지 높여주는 정리 극약 처방이 내려져 눈길을 끌었다.이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메트로시티 20FW 신제품인 M패턴 니트 가디건과 스커트를 착용하고 등장해 주목받았다. 메트로시티 니트 가디건과 니트 스커트 셋업은 감각적인 컬러 매칭이 특징이며, 여유 있는 실루엣의 오버핏 니트 가디건은 동일 소재 및 디자인의 니트 스커트와 셋업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는 니트 원피스 단품으로도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단단하고 촘촘한 짜임, 정교하고 세심한 마감, M금형 단추로 세심한 디테일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감촉과 두께감 있는 텍스쳐가 겨울 스타일링을 완성해준다. 겨울 시즌 내내 아우터와 함께 착용이 가능하다. 메트로시티 관계자는 “신박한 정리 프로그램에서 배우 신애라가 니트 셋업을 착용하고 나온 이후로 관련 제품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 겨울 코디 고민 없이 간편하고 세련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니트 셋업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트로시티 20FW 신상품은 전국 메트로시티 매장 및 온라인 공식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첫 헤드폰 70만원인데… “없어서 못 산다”

    애플 첫 헤드폰 70만원인데… “없어서 못 산다”

    ‘에어팟’ 시리즈로 무선 이어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애플이 귀 전체를 덮는 오버이어 디자인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에어팟 맥스’를 공개했다. 애플의 첫 헤드폰은 71만 9000원으로 책정됐지만 현지 인기는 ‘없어서 못 사는’ 수준이다. 에어팟 맥스는 현재 재고 부족으로 주문할 경우 배송까지 12~14주가 걸리는 상황이다. 12월에 구매하면 내년 3월에나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이베이에서는 오는 18일까지 배송되는 제품이 정가의 2배가 넘는 1400달러(15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애플은 에어팟 맥스가 뛰어난 음향을 구사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애플이 설계한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풍부하고 깊은 베이스부터 정확한 중음, 선명하고 깔끔한 고음까지 모든 음을 들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듀얼 네오디듐 링 마그넷 모터가 최대 볼륨 상태서도 전체 가청 범위에서 총고주파 왜곡을 1% 미만으로 유지해주고, 에어팟 시리즈와 동일하게 ‘원탭 설정’으로 이용자의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모든 기기와 자동 페어링이 이뤄진다. 배터리 성능은 노이즈 캔슬링·공간 음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최대 20시간까지 쓸 수 있다. 이 외에도 광학 및 위치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머리에 착용된 상태를 자동 감지해 간단하게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주변 소음을 차단하고 사용자의 음성에 집중하는 ‘빔포밍 마이크’ 탑재로 음성 통화와 음성 비서 ‘시리’ 명령 등을 수월하게 돕는다. 에어팟 맥스는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스카이 블루, 그린 및 핑크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일부 국가에서 이날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한국에선 추후 출시 예정이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에어팟 맥스를 통해 에어팟의 매혹적 경험을 하이파이 오디오를 갖춘 아름다운 오버이어 디자인을 적용하려 한다”며 “첨단 SW와 조합된 맞춤형 어쿠스틱 디자인은 에어팟 맥스가 컴퓨테이셔널 오디오를 이용해 최적 개인 청음 경험을 무선으로 제공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두산인프라코어 품는 현대重… 국내 굴착기 시장 1위로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매각이 원만히 이뤄진다면 국내 굴착기 시장은 현대건설기계와 볼보건설기계 ‘투톱’ 체제로 재편된다. 두산인프라코어 최대주주(35.4%)인 두산중공업은 10일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 관련 본입찰 결과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본입찰이 시작된 지 16일 만이다. 함께 도전장을 낸 유진그룹은 고배를 마셨다.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지주 측은 앞으로 2~3주간 추가 협상을 벌인 뒤 연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입찰가로 유진그룹과 똑같은 8000억원을 적어 냈지만 자금 조달 여력과 인수 후 시너지 측면에서 유진그룹보다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가 마무리되면 현대건설기계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착기 시장 점유율 23%를 확보하게 된다. 그러면 국내 1위인 동시에 세계 7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가 남아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두산인프라코어 약 40%, 현대건설기계 약 20%다. 둘을 합치면 공정위가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보는 기준인 50%를 웃돈다. 하지만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이라는 점에서 이변이 없는 한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는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두산은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두산타워(8000억원), 두산솔루스(6986억원), 모트롤BG(4530억원), 네오플럭스(730억원)를 매각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멸종위기’ 수마트라 오랑우탄 벨기에서 탄생…“종 보전 기대”

    ‘멸종위기’ 수마트라 오랑우탄 벨기에서 탄생…“종 보전 기대”

    벨기에의 한 동물원에서 심각한 멸종위기에 있는 수마트라 오랑우탄 한 마리가 태어났다.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새끼 오랑우탄은 수컷으로 지난달 28일 브후질레트에 있는 파이리 다이자 동물원에서 태어났다. ‘마타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오랑우탄은 수컷 우지안과 암컷 사리 사이에서 자연 임신으로 태어났다.파이리 다이자 동물원에서 오랑우탄이 태어난 사례는 마타이의 형 베라니에 이어 두 번째다. 네 살 많은 베라니는 태어난 마타이에게 호감어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랑우탄의 수명은 약 45년으로, 마타이는 다 자란 뒤 짝을 찾는 시기인 10세 전후까지 가족과 함께 살 것이다.이후 유럽멸종위기종보전프로그램(EEP)의 전문가들이 마타이의 DNA를 조사해 전 세계에서 가장 적합한 짝을 찾아 맺어줄 계획이다. 동물원 측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가능한 한 최고의 유전자를 지닌 건강한 새끼를 탄생시킬 수 있으므로 종 보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 동물원에서는 젬파와 신타라는 이름의 또 다른 오랑우탄 한 쌍에게서도 내년 첫 새끼가 태어날 전망이다. 동물원 측은 “본원의 오랑우탄 종 보전 프로그램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야생 오랑우탄이 서식하는 인도네시아의 삼림 재생 프로젝트에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랑우탄은 서식지인 수마트라섬과 보르네오섬의 삼림 벌채 탓에 심각한 멸종 위기에 있다. 야생동물보호단체 ‘본 프리’에 따르면, 오랑우탄 서식지는 지난 30년간 80%가 사라졌고 수마트라 오랑우탄의 개체 수는 약 1만4000마리로 줄어들었다. 다른 2종의 오랑우탄 가운데 보르네오 오랑우탄은 최소 4만5000마리에서 최대 6만9000마리가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2017년 처음 발견된 타파눌리 오랑우탄은 800마리도 채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파이리 다이자 동물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감성 한 움큼 더해진 조제… 좀 어색해진 사랑과 이별

    감성 한 움큼 더해진 조제… 좀 어색해진 사랑과 이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 리메이크원작보다 영상미·배우들 연기 돋보여 무례하고 상처 많은 한국판 여주인공일본판 주인공의 당당한 매력 없어져이별 선택한 이유와 과정 개연성 부족졸업을 앞둔 대학생과 하반신을 쓰지 못하는 장애인 여성의 사랑을 담은 한국적 감성. 10일 개봉하는 영화 ‘조제’는 이런 영화다. 이누도 잇신 감독의 일본 멜로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3)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원작에 비해 계절의 영상미와 섬세한 감성이 돋보인다. 하지만 다소 부족해 보이는 개연성과 우울한 감성이 원작의 재미를 살리지 못한 아쉬움으로 남는다.영화는 대학 졸업을 앞둔 영석(남주혁 분)이 전동 휠체어에서 떨어져 길바닥에 누워 있는 조제(한지민 분)를 집으로 데려다주면서 시작한다. 다리가 불편한 조제는 고물을 주워 생계를 잇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며 책을 읽고 상상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살고 있다. 조제는 영석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대신 “밥 먹고 가라”고 한다. 영석은 투박한 음식을 보고 망설이다 한술을 뜬다. 이후 영석은 자신도 모르게 조제의 생각을 조금씩 하게 된다. 휠체어를 고쳐 주겠다고 조제의 집을 찾고, 조제의 집을 보수해 주는 복지관을 직접 연결해 준다. 조제는 그런 영석에게 “더이상 오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고, 영석은 조제의 집에 발길을 끊는다. 하지만 얼마 뒤 조제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조제에게 달려간다. 조제는 생애 처음 사랑을 경험해 보다가 결국 낯선 감정이 부담스러운 듯 영석과 다시 헤어진다. 원작과 가장 큰 차이는 두 주인공의 캐릭터다. 원작의 조제(이케와키 지즈루 분)는 엉뚱하고 직설적이나 기본적으로 밝고 당찬 매력이 있다. 한국의 조제는 마음속 깊이 상처를 안고 우울하고 무례하다. 원작에서 조제를 사랑하는 쓰네오(쓰마부키 사토시 분)는 당찬 조제에게 끌린다. 반면 영석은 공부도 잘하고 여교수와도 부적절한 관계를 맺을 정도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영석이 조제의 어떤 매력에 이끌렸는지가 잘 보이지 않는다. 원작에선 남자 주인공의 변심이 이별의 주된 이유로 나오지만 조제와 영석은 어떻게 서로를 놓게 되는지 과정이 불분명하다. 김종관 감독은 “원작이 지닌 본연의 감정을 지킨 채 조금은 다른 이야기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지만,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다만 주연인 한지민은 나약한 조제를 훌륭히 표현하고, 남주혁은 매력적인 역할을 잘 소화했다.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헌책방, 낙엽 지는 가을에 눈이 쌓인 겨울, 벚꽃 핀 봄 등이 그저 아름답다. 상영 시간 117분. 15세 이상 관람가.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메트로시티, 크리스마스 맞이 ‘홀리데이 컬렉션’ 선보여

    메트로시티, 크리스마스 맞이 ‘홀리데이 컬렉션’ 선보여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에 대한 바람을 담아 메트로시티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이고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홀리데이 컬렉션 오너먼트 백 Ornament Bag(MF2630)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하는 다양한 오너먼트에서 착안한 아이템으로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미니백이다. 블링블링한 오너먼트처럼 연말 파티룩에 어울리는 키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FW 시즌 출시 이후 완판 행진을 거듭해온 베스트 아이템 텔레포노 백 Telefono Bag(MF2623)도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만날 수 있다. V 퀼팅의 뉴 버전으로 홀리데이 에디션에 걸맞게 기획된 4가지 컬러가 포근함과 따뜻함을 전한다. MX2620은 휴대폰 가방 겸용 미니 크로스백으로 세련된 빛이 감도는 페이던트 소재에 크리스탈 디테일이 유니크함을 강조하고 있다. 심플한 룩에 글램한 포인트로 스타일링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FUR를 사용한 미니 크로스 토트백 MS2011은 윈터 스타일링에 최적화된 따뜻함이 포인트다. 귀여운 미니 토트백으로 고급스러운 크로커 가죽과 퍼를 믹스 매치하여 퀄리티를 더했다. 원 핸들로 유니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크로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메트로시티는 ‘We wish a merry Christmas’라는 콘셉트로 메트로시티 2020 HOLIDAY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펼쳐지는 본 행사기간 동안 홀리데이 컬렉션 구매 시 20% +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시즌 한정 스페셜 패키지를 증정한다. 홀리데이 시즌 동안 메트로시티 신규 회원으로 가입 및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100% 당첨 럭키티켓이 제공되는 프로모션은 오직 ‘빌라 디 메트로시티’와 ‘갈레리아 메트로시티’에서만 만날 수 있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빌라 디 메트로시티는 메트로시티의 플래그십스토어로 MZ 세대들의 놀이터로 사랑받고 있다. 홀리데이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파티 콘셉트의 디스플레이와 홀리데이 무드로 채워진다. 갈레리아 메트로시티는 브랜드의 역사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메트로시티의 글로벌 아카이브 쇼룸&스토어다. 오는 12월 13일까지는 메트로시티가 준비한 홀리데이 기프트 중 갖고 싶은 상품을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블로그] GS그룹 4세 경영 승계 물밑경쟁 시작됐나

    [재계 블로그] GS그룹 4세 경영 승계 물밑경쟁 시작됐나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외아들 허윤홍(왼쪽·41) GS건설 신사업부문 사장이 최근 GS건설 지분율을 기존 0.43%에서 1.81%까지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3세들이 건재하다는 점에서 4세 패권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일 수 있지만 이번 증여를 두고 4세 간 물밑 경쟁이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허윤홍 사장은 숙부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으로부터 최근 110만 9180주(325억 1647만원 규모)의 GS건설 지분을 증여받아 GS건설의 4세 승계자 위치를 굳혔다는 평가다. 이번 증여 전까지만 해도 허윤홍 사장의 GS건설 지분율은 0.43%에 그쳤다. GS건설 측은 “가족끼리 지분 정리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이제 시장의 관심은 허윤홍 사장의 지주사(GS) 지분 확보 여부에 쏠리고 있다. 허윤홍 사장은 잠재적 지주 회장 후보로 꼽히지만 다른 오너 4세에 비해 지주사 보유 지분이 적다. GS 보유 지분율은 4세 가운데 허준홍(45) 삼양통상 대표가 2.69%, 허세홍(오른쪽·51) GS칼텍스 사장이 2.37%를 보유한 반면 허윤홍 사장은 0.53%에 그친다. 허준홍 대표는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장남, 허세홍 사장은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GS그룹은 장자승계를 이어가는 다른 기업과 달리 지주사 지분율이 그룹 회장 자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그룹 회장직도 가족 회의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주사 지분이 너무 적어도 책임 경영 측면에서 승계 명분이 흐려질 수 있다. 이번 증여를 두고 재계에서는 차기 GS그룹 회장직이 허세홍·허윤홍 2파전이 될 것이란 시나리오까지 나오고 있다. 허세홍 사장이 이끄는 GS칼텍스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올해 영업 적자를 기록하며 매출 감소세를 지속한 반면 GS건설은 허윤홍 사장이 이끄는 신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앞서 허준홍 대표는 지난해 GS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윤활유 사업본부장)에서 삼양통상 대표로 자리를 옮겨 지주사 회장보다는 집안 사업(삼양통상)에 집중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 바 있다. GS그룹은 2·3·4세 50여 명이 비슷한 비중으로 지주사 지분을 절반 가까이 보유해 왔다. 한집안이나 인물이 독보적으로 지분을 보유하지 않는 특유의 ‘가족 경영’ 속에서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그룹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한 오너 4세들의 지분 확보, 실적 경쟁은 앞으로 본격화할 전망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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