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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만분의 1확률 ‘자연임신 세쌍둥이’ 화제

    100만분의 1확률 ‘자연임신 세쌍둥이’ 화제

    쌍둥이, 세쌍둥이 등 다태아의 인기가 높다. 배우 송일국의 삼둥이와 개그맨 이휘재의 쌍둥이는 아버지 못지않은 ‘슈퍼 베이비’로 등극했다. 최근 과배란유도주사나 시험관 아기 등 보조생식술이 증가하면서 쌍둥이 탄생 비율이 높아졌다. 과배란유도주사의 경우 쌍둥이 발생 확률은 8~15%, 시험관아기시술은 최고 50%에 이른다. 하지만 이런 인위적인 시술을 받지 않고 세쌍둥이를 자연임신•출산한 산모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쌍둥이가 자연임신으로 출산할 확률은 무려 100만 분의 1에 달한다. 미국 몬태나주의 마일즈시티에 사는 조디 킨시(30)는 지난 해 12월 초 세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킨시의 세쌍둥이는 임신 32주 만에 조산으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산소공급이 다소 원활하지 않았지만 이내 아이들은 안정적인 호흡을 되찾았다. 현재는 음식을 공급하던 튜브도 제거해 건강을 되찾은 상황이다. 현지 의료진은 자연임신을 통한 세쌍둥이의 출산 확률이 100만분의 1에 불과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킨시의 담당의사인 데이먼 박사는 “자연 임신으로 세쌍둥이를 가지는 일은 매우 드물다”면서 “현재 첫째 아이인 케이드는 이미 인큐베이터를 나온 상태고, 나머지 두 아이도 곧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슷한 시기 영국에서는 4번의 유산을 겪은 30대 여성이 자연임신을 통해 네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공시술을 한 사례 중에는 2009년 1월 아들 6명과 딸 2명을 한꺼번에 출산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여성이 최다수 쌍둥이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컵 마스코트 ‘아르마딜로’의 비밀

    월드컵 마스코트 ‘아르마딜로’의 비밀

    아르마딜로는 무심코 안아보고 싶은 귀여운 동물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비늘 같은 피부에 딱딱한 등은 마치 랍스터로 변장한 설치류 같은 모습이지만 위협을 당할 때는 공처럼 몸을 말아 몸을 보호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마스코트가 ‘풀레코’(Fuleco)라는 세띠 아르마딜로(학명: Tolypeutes matacus)로 선정된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런 아르마딜로는 실제로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 살아나고 있다. 다음은 미국 과학전문 매체들이 아르마딜로의 숨겨진 비밀을 소개한 것이다. 아르마딜로에 대해 알아보자. ◆ 갑옷 입은 포유류 20종에 달하는 아르마딜로 가운데 대부분이 남미에 서식하고 있다. 나무늘보, 개미핥기와 함께 빈치류(貧齒類)에 속한다. 포유류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껍질을 가진 종은 아르마딜로 밖에 없다. 세띠 아르마딜로 속 2종 만이 구형에 가까운 형태로 둥글게 될 수 있다. ◆ ‘복제’의 대가 인간은 하나의 배아에서 드물지만 2명 이상의 아이를 낳을 수 있다. 이렇게 태어난 아이는 쌍둥이, 세쌍둥이 등으로 불린다. 그러나 아르마딜로에 쌍둥이나 세 쌍둥이 등이 대단한 것은 아니다. 아르마딜로 전문가인 미국 조지아 발도스타주립대의 생물학자 제임스 러우리 박사는 “연구 중인 아홉띠아르마딜로는 네 쌍둥이를 낳는다”면서 “아르헨티나에는 일란성 새끼를 최대 12마리까지 낳는 종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예외없이 일어난다. 네쌍둥이든 12마리든 새끼들은 유전적으로 동일하며 성별도 마찬가지다. 즉, 함께 태어난 새끼 모두 암컷이나 수컷이라는 것. 이는 과학적으로는 ‘복제’라고 부를 수 있다. ◆ 나병의 유산 인간과 아르마딜로는 불행한 공통점이 있다. 한센병에 자연적으로 감염되는 단 두 종의 생물인 것이다. 나병은 나균에(Mycobacterium leprae)에 기인한다. 이 성가신 박테리아는 약간 낮은 온도를 좋아한다. 인간의 경우 온도가 높은 장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병이 진행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반면 아르마딜로의 장기 온도는 대부분의 포유류보다 낮다. 즉, 나병균이 뱃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해 장기부전으로 죽음에 이르는 것이다. ◆ 개체수의 감소 브라질에서는 아르마딜로에 대한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런 환경에 서식하는 세띠 아르마딜로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에서 취약근접(NT)종으로 분류돼 있다. 주요 요인은 서식지 파괴이다. 러우리 박사는 IUCN 전문가 그룹의 일원으로서 아르마딜로와 나무늘보, 개미핥기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월드컵은 자연보호주의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축구를 통해 국가끼리 싸우는 데 주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마스코트로 아르마딜로를 선정했지만 브라질에 서식하는 아르마딜로의 보호에 돈을 쓰지는 않을 듯하다”고 러우리 박사는 지적하고 있다. 많은 과학자가 FIFA에 대해 월드컵에서 득점이 발생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아르마딜로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브라질 페르남부쿠연방대의 생물학자 엔리코 베르나르드 박사는 성명에서 “그야말로 최고의 골이 될 것”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사진=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 풀레코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슬픈 월드컵 마스코트’ 아르마딜로의 비밀

    ‘슬픈 월드컵 마스코트’ 아르마딜로의 비밀

    아르마딜로는 무심코 안아보고 싶은 귀여운 동물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비늘 같은 피부에 딱딱한 등은 마치 랍스터로 변장한 설치류 같은 모습이지만 위협을 당할 때는 공처럼 몸을 말아 몸을 보호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마스코트가 ‘풀레코’(Fuleco)라는 세띠 아르마딜로(학명: Tolypeutes matacus)로 선정된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런 아르마딜로는 실제로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 살아나고 있다. 다음은 미국 과학전문 매체들이 아르마딜로의 숨겨진 비밀을 소개한 것이다. 아르마딜로에 대해 알아보자. ◆ 갑옷 입은 포유류 20종에 달하는 아르마딜로 가운데 대부분이 남미에 서식하고 있다. 나무늘보, 개미핥기와 함께 빈치류(貧齒類)에 속한다. 포유류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껍질을 가진 종은 아르마딜로 밖에 없다. 세띠 아르마딜로 속 2종 만이 구형에 가까운 형태로 둥글게 될 수 있다. ◆ 개체수의 감소 브라질에서는 아르마딜로에 대한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런 환경에 서식하는 세띠 아르마딜로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에서 취약근접(NT)종으로 분류돼 있다. 주요 요인은 서식지 파괴다. ◆ 나병의 유산 인간과 아르마딜로는 불행한 공통점이 있다. 한센병에 자연적으로 감염되는 단 두 종의 생물인 것이다. 나병은 나균에(Mycobacterium leprae)에 기인한다. 이 성가신 박테리아는 약간 낮은 온도를 좋아한다. 인간의 경우 온도가 높은 장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병이 진행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반면 아르마딜로의 장기 온도는 대부분의 포유류보다 낮다. 즉, 나병균이 뱃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해 장기부전으로 죽음에 이르는 것이다. ◆ ‘복제’의 대가 인간은 하나의 배아에서 드물지만 2명 이상의 아이를 낳을 수 있다. 이렇게 태어난 아이는 쌍둥이, 세쌍둥이 등으로 불린다. 그러나 아르마딜로에 쌍둥이나 세 쌍둥이 등이 대단한 것은 아니다. 아르마딜로 전문가인 미국 조지아 발도스타주립대의 생물학자 제임스 러우리 박사는 “연구 중인 아홉띠아르마딜로는 네 쌍둥이를 낳는다”면서 “아르헨티나에는 일란성 새끼를 최대 12마리까지 낳는 종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예외없이 일어난다. 네쌍둥이든 12마리든 새끼들은 유전적으로 동일하며 성별도 마찬가지다. 즉, 함께 태어난 새끼 모두 암컷이나 수컷이라는 것. 이는 과학적으로는 ‘복제’라고 부를 수 있다. IUCN 전문가 그룹의 일원이기도 한 러우리 박사에 따르면 월드컵은 자연보호주의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는 축구를 통해 국가간 경쟁에 주목하는 것은 아니다. 러우리 박사는 “FIFA(국제축구연맹)는 월드컵 마스코트로 아르마딜로를 선정했지만 브라질에 서식하는 아르마딜로의 보호에 돈을 쓰지는 않을 듯하다”고 지적한다. FIFA에 대한 불신은 이 과학자 뿐만 아니다. 아르마딜로 보호 활동을 벌이는 비정부기구 카칭가 협회는 “월드컵 마스코트가 되고 나서도 이 작은 동물을 보호하려는 노력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살아 있는 아르마딜로가 50헤알(약 2만2840원)에 팔린다”면서 “마스코트 인형보다 싼 가격에 거래되는 이 작은 동물을 멸종 위기에서 건져낼 길이 막막하다”고 말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월드컵에서 득점이 발생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아르마딜로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제공하라는 묘안을 FIFA에 요구하고 있다. 브라질 페르남부쿠연방대의 생물학자 엔리코 베르나르드 박사는 성명에서 “그야말로 최고의 골이 될 것”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사진=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 풀레코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생명의 기적…세계 최초 ‘1 배아 4 쌍둥이’

    생명의 기적…세계 최초 ‘1 배아 4 쌍둥이’

    세계 최초로 한 배아에서 태어난 네 쌍둥이 여아들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한 배아에서 성장한 뒤 같은 날 태어난 14개월된 네 쌍둥이 자매 달시, 캐롤라인, 엘리사, 알렉시스 클라크의 기적 같은 사연을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배아는 정자와 난자가 결합된 접합체(수정란)가 한 번 이상 세포분열을 시작한 때부터 완전 개체로 돌입되기 전까지의 단계를 뜻하며 통상적으로 ‘태아’의 전 단계를 의미한다. 사람의 경우 임신 8주 이전까지가 해당 시기다. 접합체(수정란)는 세포분열을 통해 여러 개의 세포로 나뉘고, 이 세포들은 다시 한 번 세포분열과 분화과정을 거쳐 배아로 형성된다. 여기서 배아가 다시 분열되지 않고 하나로 유지되면서 네쌍둥이 태아로 이어진 사례는 이들이 처음이다. 이들은 작년 3월 25일, 영국 사우스요크셔 카운티 로더럼 병원에서 일정 간격을 두고 태어났다. 맏이인 달시는 오후 2시 46분, 둘째 캐롤라인은 오후 2시 46분, 셋째 엘리사는 오후 2시 47분, 막내 알렉시스는 오후 2시 48분에 태어났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이들의 출생 당시 몸무게 총합은 4.5㎏으로 매우 양호했다. 저스틴, 크리스틴 클라크 부부는 9년에 걸친 노력 끝에 이들 네쌍둥이를 얻는 것이기에 감격도 4배다. 오랜 노력 끝에 ‘체외수정(In Vitro Fertilization-Embryo Transfer)’으로 얻은 네쌍둥이는 세상 빛을 본지 1년 2개월이라는 시간을 무사히 보냈고 건강히 성장하고 있다. 직업이 병원 간호사인 엄마 크리스틴(37)은 “처음에 네쌍둥이를 가졌다는 말을 들었을 때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아이들을 출산 한 후 두 눈으로 확인한 후에야 이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당시의 기쁨을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슈 쌍둥이 딸 ‘슈퍼맨’ 출연 예고 “깨물어주고 싶은 깜찍함” 기대 폭발

    슈 쌍둥이 딸 ‘슈퍼맨’ 출연 예고 “깨물어주고 싶은 깜찍함” 기대 폭발

    ‘슈 쌍둥이 딸’ 걸그룹 S.E.S. 출신 슈의 쌍둥이 딸이 공개된다. 4일 방송되는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슈의 쌍둥이 딸 라희, 라율 자매가 등장한다. 제작진은 3일 공개한 예고편에서 슈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이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형제와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엄마조차 구분을 잘 못하는 일란성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이의 똘망똘망한 눈과 통통한 볼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예고편에서 슈는 잠깐 나갔다 온다며 이휘재에게 쌍둥이 딸들을 맡기고 황급히 외출해 이휘재의 네쌍둥이 돌보기 수난이 예고되기도 했다. 슈는 지난 2010년 4월 동갑내기 프로농구 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그 해 6월 첫 아기이자 아들인 임유 군을 낳았다. 이어 지난 2013년 7월 쌍둥이 딸을 출산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슈 쌍둥이 딸, 추사랑만큼 귀여워”, “슈 쌍둥이 딸, 추사랑 추블리 이어 라블리 자매 등극하나”, “이번 ‘슈퍼맨’에서는 추사랑 말고도 볼 사람이 생겼네”, “슈 쌍둥이 딸 고정출연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슈 쌍둥이 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을엔 이런 詩에 푹~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다. 집 나간 며느리가 되돌아올 만큼 별미라는 제철 음식이다. 굳이 글로 치자면 맛깔스러운 ‘가을 시’라 할 수 있을는지…. 깊어가는 가을, 시의 향취에 취할 만큼 시집 발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풍성한 가을, ‘시음’(詩淫)의 숲에 빠져 살아온 시인들의 땀내음과 다름없는 시집들을 소개한다. ‘나도 아버지처럼 너를 업어본다 / …아버지의 땀방울을 하늘 가득 짊어진 너 / 너는 결코 빈 지게가 아니었구나’ 하고 노래하는 김형태 시인은 재단비리에 맞서 해직당한 교사 출신이다. 그의 시집 ‘아버지의 빈 지게’(우리교육 펴냄)는 주제가 한결같다. 모든 것이 평화로운 상태에서, 모든 것이 제자리에서, 인간과 자연이 하나되는 세상을 꿈꾼다. 도종환 시인은 “작은 쇠별꽃을 보기 위해 키를 낮추는 사람이 시인”이라며 “그래서 그의 시는 평범한 듯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다.”고 추천한다. ‘시란 거 말이다 / 내가 볼 때, 그거 / 업은 애기 삼 년 찾기다. /…그냥 모르쇠하며 같이 사는겨. / 세쌍둥이 네쌍둥이 한꺼번에 둘러업고’라고 읊는 이정록 시인의 ‘어머니 학교’(왼쪽·열림원 펴냄)도 마찬가지다. 시인은 “우리는 모두 어머니학교의 동창생”이라며 “어머니의 말씀은 받아 적는 대로 시가 된다.”고 설명한다. 또 시집을 모두 어머니 말씀만으로 채웠다고 한다. 삶의 지혜와 해학이 넘치는 72편의 시를 읽다보면 성경의 ‘잠언’을 접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정진규 시인은 “이토록 삶의 지혜가 넘치는 어머니 연작의 대간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김기택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갈라진다 갈라진다’(오른쪽·문학과지성 펴냄)는 도시의 리듬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들, 목적과 수단에서 일탈해 있는 생뚱맞은 것들을 시적으로 탐구한다. 지나치기 쉬운 대상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어떤 감정이입도 없이 그저 열심히 옮겨 놓는다. 조말선 시인의 ‘재스민 향기는 어두운 두 개의 콧구멍을 지나서 탄생했다’(문학동네 펴냄)는 제목부터 범상치 않다. ‘끝이면서 처음’이라는 그의 이름 말선(末先)에서 알 수 있듯, 시인은 “이름의 억압으로 시인이 되었다.”고 설명한다. 그의 세 번째 시집에선 적극적인 ‘탈주’ 의지가 엿보인다. ‘치를 떨 때마다 / 내게 매달린 잎사귀들이 새파랗게 질리고 / 치를 떨 때마다 나를 배반했지만’이라며 보편과 상식, 이데올로기, 관습과 제도에 저항하려는 결심이다. 김기만 시인의 시집 ‘당신이라는 섬’(문학의전당 펴냄)은 섬과 섬 사이를 오가며 ‘정’을 실어 나르는 작은 배를 자처했다. 신달자 시인이 엄선한 ‘사랑시 100선’(북오션 펴냄)은 사랑을 통한 상처 치유와 희망의 랩소디를 100편의 국내외 시에 담아 들려준다.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부터 윤동주, 도종환, 이해인, 서정주, 박노해, 황지우 등 기라성 같은 대표 시인들의 시가 담겼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네쌍둥이 임신” 대국민 사기극 벌인 20대 여성

    “네쌍둥이 임신” 대국민 사기극 벌인 20대 여성

    자식을 한꺼번에 4명이나 출산할 예정이라고 했던 20대 브라질 여인의 주장이 대국민 사기극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여인이 거짓말을 한 이유는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네쌍둥이를 잉태해 곧 엄마가 된다고 했던 브라질의 25세 여성 마리아 베로니카의 임신은 거짓말이었다고 인터넷신문 G1 등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거짓말을 확인한 건 마리아 베로니카의 변호사다. 그의 대변인 역할을 한 변호사 에닐슨 데 카스트로는 기자회견을 갖고 “마리아 베로니카가 심리적 문제를 갖고 있는 것 같다.”며 “네쌍둥이 임신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여자가 거짓말을 한 이유에 대해선 함구했다. 마리아 베로니카는 연초 브라질 언론매체들과 연이어 인터뷰를 갖고 “네쌍둥이가 배에서 자라고 있다. 곧 태어날 예정”이라고 밝혀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흔치 않은 네쌍둥이 경사에 브라질 전 국민은 마리아 베로니카에게 격려와 성원을 보냈다. 국민적 축복을 받았던 그가 사실을 털어놓은 건 궁지에 몰려 빠져나갈 길이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리아 베로니카는 네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밝힌 뒤 브라질 남동부 타우바테라는 곳의 한 부인과에서 임신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는 그의 주장과 다르게 나왔다. 그를 진단한 의사는 “아무래도 임신이 아닌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병원이 거짓임신이 의심된다고 밝히자 경찰까지 수사에 나서는 등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마리아 베로니카는 복부에 실리콘 등을 설치, 임신한 여자처럼 배를 부르게 만들어 가족들까지 감쪽같이 속이며 임신부 행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퍼블리미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누나와 동생들?…3살 터울 네쌍둥이 탄생

    “누나와 동생? 우리는 네 쌍둥이!” 외모로만 보면 평범한 누나와 갓 태어난 동생들처럼 보이지만 생물학적으로는 같은 시기에 수정된 쌍둥이 남매가 외신에 소개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앨리스 백스터(3)에게 지난 1월(현지시간) 동생들이 생겼다. 앨리스의 부모가 노아, 니암, 메이지 등 3명을 제왕절개 수술로 얻은 것. 눈길을 모으는 건 이들이 평범한 남매 사이가 아니라는 점이다. 남매는 한날한시에 수정이 이뤄진 생물학적인 이란성 쌍둥이라는 것이 신문의 설명이다. 앨리스의 어머니 헬렌(41)과 아버지 쉐인(37)은 난임(難姙)으로 고통 받다가 2007년 체외수정 시술을 받았다. 부부는 수정된 배아 4개 중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는 냉동 보관해뒀고 10개월 뒤 앨리스를 낳았다. 3년 만에 부부는 둘째를 가지기로 결심했다. 보관해둔 배아 세 개가 수정돼 임신에 성공한 헬렌은 세 쌍둥이를 임신한 것. 의료진은 매우 희박한 확률을 뚫고 세 쌍둥이 임신에 성공했다고 놀라워 했다. 헬렌은 “아기를 많이 기다렸는데 세 아이를 얻게 돼 행복했다.”면서 “나이는 다르지만 동시에 수정된 쌍둥이라는 점도 매우 신비롭다. 하늘에서 준 선물 같다.”고 기뻐했다. 헬렌은 예정일보다 6주 더 빨리 세 쌍둥이를 낳은 뒤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그녀는 “아기들의 큰 언니 앨리스가 동생들을 돌보고 있다.”면서 “아직은 어려서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나중에 모두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00만분의 1’…희귀 일란성 네쌍둥이 탄생

    매우 희박한 확률을 뚫고 일란성 남아 4명이 한날 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중국 남부 진싱에 사는 첸 릴링(24)이라는 여성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지역 병원에서 건강한 사내 네쌍둥이를 낳았다고 중국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인 첸은 “출산이 임박해서야 네쌍둥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두명 이상 낳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한번에 아들 4명을 얻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산모의 건강을 위해 제왕절개로 태어난 쌍둥이들의 체중은 각각 1.6kg, 1.5kg, 1.3kg, 1.2kg로, 현재 인큐베이터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1명이 호흡기 이상을 보이긴 하지만 대체로 건강한 편이며 정상 체중이 되면 퇴원할 예정이라고 병원 측은 전했다. 첸은 “아기 4명을 얻어 기쁘지만 매우 피곤한 상태다. 아기를 키우려면 이제 잠을 더 줄여야 할 텐데 걱정이 된다.”이라고 농을 던졌다. 한편 학계에 따르면 남아로만 이뤄진 일란성 네쌍둥이가 태어나는 사례는 323만 명 중에 한명 꼴로 매우 드물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결’ 기존 커플 불참 속 새 커플 환영식

    ‘우결’ 기존 커플 불참 속 새 커플 환영식

    MBC 주말 인기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기존 커플들이 대거 스튜디오 녹화에 불참했다. 지난 7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 새롭게 투입 된 환희·화요비, 마르코·손담비 커플을 비롯 이휘재, 강수정, 정형돈, 이혁재, 박명수 등 기존 MC들만이 참석한 채 진행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9일 기자들과 만난 전성호 PD는 “신애가 아직 故최진실을 잃은 슬픔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것 같다.”며 “신애가 하루빨리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바라고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 PD는 “그러나 신애뿐 아니라 크라운제이·서인영, 김현중·황보 커플 또한 사정으로 인해 이 날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이번 주 스튜디오 방송 분은 새 커플들이 환영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주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새로운 커플인 환희·화요비, 마르코·손담비와 기존 커플인 크라운제이·서인영, 김현중·황보가 MT를 떠나 구 커플과 신 커플 간의 대항전을 펼쳤으며, 알렉스·신애 커플은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은혁의 도움을 받아 네쌍둥이의 육아를 책임졌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슈주 이특ㆍ은혁, ‘우결’ 육아 도우미로 출연

    슈주 이특ㆍ은혁, ‘우결’ 육아 도우미로 출연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과 은혁이 알렉스ㆍ신애 커플의 일일 육아 도우미로 나섰다. 이특과 은혁은 MBC 주말 인기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의 대표 앵꼬 커플 알렉스ㆍ신애가 키우는 네쌍둥이와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만난 ‘우리 결혼했어요’의 전성호 PD는 “알렉스의 요청으로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촬영 현장을 방문했다.”며 “이들은 이번 주 방송 분에서 네쌍둥이의 육아에 팔을 거둬붙이고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PD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처음에는 알렉스의 요청에 선뜻 촬영장을 방문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네쌍둥이와의 시간이 즐겁지 만은 않았을 것이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한편 이번 주 방송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기존 커플인 크라운제이ㆍ서인영, 김현중ㆍ황보와 새로 투입된 환희ㆍ화요비, 마르코ㆍ손담비 등이 MT를 다녀왔으며, 알렉스ㆍ신애 커플은 네쌍둥이의 육아를 책임졌다. 사진제공=MBC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결’ 알렉스ㆍ신애, 네쌍둥이 가상 육아 전담

    ‘우결’ 알렉스ㆍ신애, 네쌍둥이 가상 육아 전담

    MBC 주말 인기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알렉스ㆍ신애 커플이 네쌍둥이의 육아를 지속적으로 전담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네쌍둥이의 일일 육아 도우미로 나선바 있는 알렉스ㆍ신애 커플은 이로써 아들 셋 딸 하나의 가상 자녀를 두게 됐다. 이들은 MBC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god의 육아일기’의 형식처럼 네 쌍둥이와 일상을 함께 이어가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MBC 관계자는 “기존 커플 중 가상 육아 도입을 고민해 오다 알렉스ㆍ신애 커플로 결정하게 됐다.”며 “당분간은 알렉스ㆍ신애 커플이 가상 육아를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존 커플인 김현중ㆍ황보, 크라운제이ㆍ서인영 커플은 기존처럼 매주 미션을 전해 받을 예정이며, 새로 투입된 환희ㆍ화요비, 마르코ㆍ손담비 커플 또한 기존 커플과는 다른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 결혼했어요’가 이렇게 달라졌어요

    ‘우리 결혼했어요’가 이렇게 달라졌어요

    MBC 주말 인기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이 가을 개편에 맞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지난 3월 시작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우결’은 장수 프로그램으로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 커플들의 변화, ‘환희ㆍ화요비 마르코ㆍ손담비’ 커플들의 변화가 단연 눈에 띈다. 지난주 대표 잉코커플로 인기를 이어온 앤디ㆍ솔비 커플이 하차하면서 새로운 커플 투입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다. 이번주부터 ‘우결’은 새로운 2커플을 투입 5커플을 유지하게 된다. 우선 지난 한가위 특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MBC 관계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환희ㆍ화요비가 새롭게 투입됐다. 동갑내기이기도 한 이들은 R&B 커플로 또 한 번 주목 받은 바 있다. 화요비의 독특한 4차원 언행과 무심한 듯 하면서도 자상한 환희의 매력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으며, 이들은 방송 후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어왔다. 몸짱커플 마르코ㆍ손담비 역시 오는 12일 방송부터 새롭게 투입됐다. 지난 7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하기도 했던 이들 커플은 손담비의 헐리우드 진출 소식으로 또 한 번 주목 받으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또한 기존 커플 또한 변화를 시도했다. 알렉스ㆍ신애 커플은 앞으로 네쌍둥이의 육아를 전담하게 될 예정이다. 이들은 보건복지가족부의 도움을 받아 아들 셋 딸 하나인 네쌍둥이와 함께 생활하게 됐다. # 제작진 보강 “프로그램 3년 이상 유지가 목표” MBC 예능국은 ‘우결’을 장수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제작진을 보강했다. 기존 모든 커플의 기획 및 촬영 등을 진행한 전성호 PD를 축으로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임정아 PD와 오윤환 PD가 합류했다. 이에 MBC 관계자는 “장기전을 데뷔해 제작진을 보충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시청자들이 더욱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러브 하우스’, ‘몰래 카메라’ 등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장수 프로그램이 많다. 그처럼 ‘우결’이 장수 프로그램으로 남고자 하는 것이 MBC 예능국의 바람”이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알렉스ㆍ신애 커플, 네쌍둥이 육아 맡았다

    알렉스ㆍ신애 커플, 네쌍둥이 육아 맡았다

    가상육아 촬영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육아’ 특집이 드디어 전파를 탄다. 다음주 방영 예정인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알렉스ㆍ신애, 크라운제이ㆍ서인영 커플이 일일 부모가 되어 아기의 육아를 담당한다. 이에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김구산 PD는 “매주 한가지 미션을 네 커플에게 주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각 커플들에게 각기 다른 미션을 줬다.”며 “그 중 알렉스ㆍ신애, 크라운제이ㆍ서인영 커플이 육아 미션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 PD는 “이번주에는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주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어떤 커플이 본격적인 ‘가상육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지는 모른다.”며 “앞으로 네 커플 모두에게 ‘가상육아’ 미션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알렉스ㆍ신애 커플은 돌도 지나지 않은 네쌍둥이의 육아를 담당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김현중ㆍ황보 커플은 농촌에서 90대 할머니 집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앤디ㆍ솔비 커플은 축산농가에서 농촌체험을 진행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금돼지띠 첫 네쌍둥이 출산

    ‘황금 돼지해’인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네쌍둥이가 태어났다. 23일 오전 11시쯤 충남대병원에서 이유철(37·회사원·대전 서구 관저동)씨와 양미혜(37)씨 부부가 1남3녀의 이란성 네 쌍둥이를 낳았다. 이들 쌍둥이는 8개월이 채 못돼 제왕절개로 태어났으며, 체중이 정상 분만아의 절반 정도에 그쳐 인큐베이터에서 길러지고 있다. 병원측은 새해 들어 세쌍둥이가 지난 9일 건양대 병원에서 태어난 적은 있으나 네쌍둥이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씨 부부는 결혼 7년째 아이를 갖지 못하다가 지난해 4월에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고 임신에 성공했다. 이씨는 “어제까지도 초음파에 세 쌍둥이로 보여 이름과 유아용품을 세명분만 준비했는데 네쌍둥이가 태어나 너무 놀랐다.”면서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뿐”이라고 기뻐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세쌍둥이 낳은 美여성, 3년만에 네쌍둥이

    3년 전 세쌍둥이를 낳은 미국 여인이 지난 주에 네쌍둥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산모 안젤라 막달레노(40)는 지난 6일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남자 아기 2명과 여자 아기 2명을 낳은 뒤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하게 회복 중이라고 A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고위험 분만 전문의인 캐스린 쇼 박사는 막달레노가 임신 기간을 잘 견뎌 냈으며 합병증도 앓지 않았다고 전하고 통상 네쌍둥이가 태어나는 29주보다 훨씬 긴 32주만에 아기들이 세상에 나왔다고 전했다. 딸만 둘이어서 아들을 가져야 한다고 성화를 부린 남편 때문에 3년 전에 배란촉진제를 복용하고 세쌍둥이를 임신했던 막달레노는 이번엔 먹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쇼 박사는 이런 경우 쌍둥이 임신 확률은 80만분의 1이며 자신은 네쌍둥이 출산을 목격한 것은 18년만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히스패닉계인 막달레노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혼돈스럽기 짝이 없다고 털어놓았다.무엇보다 카페트 까는 일을 하는 남편 수입으로는 이제 9명으로 불어난 자녀를 부양하는 일이 간단치 않게 됐기 때문이다.아기들보다 먼저 퇴원해 집에서 쉬고 있는 그녀는 “솔직히 무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모두 건강해 기쁘긴 하지만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그녀 집은 거실과 방 한개짜리 아파트로 11명 가족이 북적대기에는 턱없이 좁다. 막달레노는 “지금은 쌍둥이들이 크지 않아 그럭저럭 버티겠지만 애들이 크면 어떡하나 걱정”이라고 말했다.유일한 위안이라면 큰딸 켈리(17)와 작은딸 스테파니(15)가 애들 돌보는 일을 거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그애들이 학교에 가면 이웃 여자가 기저귀 가는 일들을 도와주기로 했지만 7쌍둥이 일을 해내는 게 만만찮을 것 같아 그녀의 표정은 어두워졌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일란성 네쌍둥이 자매중 막내 최일죽양 여군하사 됐다

    지난 77년 국내 최초로 일란성 네 쌍둥이로 태어나 관심을 모았던 매·란·국·죽(梅·蘭·菊·竹) 자매 중 막내인 최일죽(崔一竹)씨가 18일 여군 부사관으로 거듭 태어났다. 16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친 그녀는 이날 서울 여군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여군학교 수료식에서 168기생으로 임관,하사 계급장을 달았다. 일죽씨는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군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 자매 중 가장 활달한 성격인 그녀는 대전에 있는 혜천대 전자계산과를 졸업,은행에서 일하다 이번에 ‘여군’으로 변신했다. 이날 수료식에 세 언니들은 직장 때문에 나오지 못했으나 부모님과 친구,동기생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네 쌍둥이는 77년 5월 12일 강원도 정선군 북면 구절리에서 우체국 임시 집배원이었던 최병규(60)씨와 손순자(54)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각계의 온정과 주경야독의 노력으로 모두 대학을 마쳤으며,첫째 일매씨는 유치원 교사,둘째 일란씨는 회사원,셋째 일국씨는공무원으로 각각 일하고 있다. 한편 일죽씨가 교육을 받은 여군학교는 이날 168기생 임관을 끝으로 52년 역사를 마감한다.50년 여군훈련소를 모태로 출발한 여군학교는 31일 해단식 뒤 전북 익산의 부사관학교에 통합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위아래 2장 붙은 5000원권 1000원권 4장 붙은 지폐 한은 소장용으로 판매

    5000원권 화폐가 아래 위로 2장 붙은 지폐와 1000원권이 4장 붙은 지폐가 오는 12일부터 각각 3만세트씩 한정 판매된다.5000원권 쌍둥이 지폐와 1000원 네쌍둥이 지폐의 판매가격은 각각 1만 4100원,8200원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9일 “인터넷 경매방식 등으로 판매해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사람당 각각 2세트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한국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홈페이지(bok.or.kr)를 통한 우편신청도 가능하다.(02)-759-4592. 박정현기자 jhpark@
  • 美연구팀 원숭이복제 성공 의미

    14일 공개된 밝은 빛 눈을 가진 붉은 원숭이 테트라의 복제과정은 정상적생식과정에 있는 수정란을 이용한 복제라는 점에서 기존의 체세포 복제보다진일보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즉 한쪽 세포핵만 이전받아 아버지가 없었던 돌리와는 달리 테트라는 부모모두의 형질을 물려받은 것이다. 이번에 사용된 ‘배아분리’기법은 쉽게 말해 네쌍둥이 출산과정을 실험실에서 재현한 셈이다.8세포기 단계의 수정란을 네조각으로 잘라 그 하나씩을별개의 개체로 배태시킨 것. 이렇게 만들어진 배아중 3개는 살아남지 못했고 네번째 배아만이 157일만에 원숭이로 태어나 4분의 1이라는 뜻의 ‘테트라’로 이름지어졌다. 그간 배아분리기법으로 소 등 포유류를 복제한 사례는 있었으나 원숭이같은영장류 복제가 공식 보고되기는 처음이다. 연구팀은 현재 생후 4개월된 테트라 외에도 5월 추가로 4마리의 복제원숭이가 더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영장류 배아복제 성공은 인간복제도 시간과 의지 문제라는 점을 재확인시켜줘 또다시 이를 둘러싼 논란을 확산시킬 것으로보인다.지난 97년 돌리 복제가 보고되고 나서 빌 클린턴 정부는 이 문제가 불러올 윤리적 파장을 의식,인간복제 프로젝트에 대한 연방기금 지원금지 등의 규제책을 마련했다.실제로 98년 시카고의 한 과학자가 체세포 복제를 통한 인간복제 연구착수를 공언했다가 강경한 정부방침에 밀려 좌절되기도 했다. 연구결과가 몰고올 민감한 파장을 의식한듯 셰튼 교수도 이번 연구의 용도를 인간의 유전적 질병 치료를 위한 실험용으로 한정했다.하지만 현단계의생명과학기술 수준으로도 인간복제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이 입증되고 있는 만큼 국제사회가 인간복제를 둘러싼 윤리적·기술적 기준마련에 서둘러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손정숙기자 js
  • 대학합격 네쌍둥이 해군서 장학금 지급

    해군은 1일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전문대학에 나란히 합격한 최일매·일란·일국·일죽 네쌍둥이 자매에게 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해군측은 『주경야독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입시에 성공한 것을 격려하기 위해 해군자녀에게만 지급하는 북극성장학회에서 민간인에게는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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