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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피플+] 美 네쌍둥이 모두 ‘아이비리그 입학 허가’

    네쌍둥이 형제가 모두 아이비리그에 입학 허가를 받은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오하이오주 라코타 이스트 고등학교 출신의 웨이드 형제(18) 모두 하버드, 예일대 등 명문 대학들의 입학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각각 아론, 닉, 니겔, 재커리라는 이름의 형제는 '판타스틱 4'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의 수재이자 모범생이다. 여기에 교내 육상선수로도 두각을 나타내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엄친아'. 지난 주 네쌍둥이 형제가 받아든 입학허가증은 하버드와 예일대는 물론 스탠포드대, 코넬대, 듀크대, 조지타운대, 존스홉킨스대 등 유명 명문대학이 총 망라돼있다. 이중 하버드 대학의 경우 총 3만 9000명의 지원자 중 2056명이, 예일대의 경우 3만 2000명 중 2272명만 합격했을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아론은 "입학허가를 받고 우리들 모두 깜짝 놀랐다"면서 "각자 어느 대학으로 진학할 지 결정하지 못했지만 '이름값' 보다는 발전에 도움을 주는 곳을 선택할 것"이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니겔도 "우리 형제가 모두 좋은 대학에 합격해 기쁘다"면서도 "이 결과는 부모님, 친구들, 지역 주민들의 도움과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의젓하게 공을 돌렸다. 행복한 고민에 빠진 것은 형제 만은 아니다. 등록금 비싸기로 소문난 대학 입학에 허리가 휠 판인 부모도 마찬가지. 대기업 GE에서 근무 중인 아버지 다렌(51)은 "네쌍둥이가 태어날 때 부터 어떻게 교육을 시킬 지 항상 고민이었다"면서 "대학 진학을 위해 따로 돈을 저축해왔으며 부족한 돈은 장학제도와 대출로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별별영상] ‘전업맘’이 이렇게나 힘듭니다!

    [별별영상] ‘전업맘’이 이렇게나 힘듭니다!

    잠시도 쉴 겨를이 없는 ‘전업맘’의 고충을 잘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제 두 살 된 네쌍둥이를 키우는 인기 유튜버 애슐리 가드너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Gardner Quad Squad)에 “만일 당신이 부모가 된다면 이런 것을 경험할 겁니다!”라는 글과 함께 34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애슐리는 소리를 질러대는 아이들을 잠시 뒤로하고 식품창고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애슐리는 “식품창고에 숨어서 젤리를 먹고 있어요. 이게 잘못된 건가요?”라며 “왜냐하면 아이들은 절대 떠나지 않거든요. 들고 있는 모든 걸 달라고 한다고요”라고 하소연한다. 그러는 사이 잠잠해진 바깥 상황에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낀 애슐리는 카메라를 바닥 문틈에 비춘다. 그러자 아이들 중 하나가 좁은 문틈으로 애슐리를 들여다보며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넨다. 사진·영상=Gardner Quad Squa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암 앓던 美여성의 네 쌍둥이 기적 출산기

    암 앓던 美여성의 네 쌍둥이 기적 출산기

    네 쌍둥이를 자연임신할 확률은 70만 분의 1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네 쌍둥이를 임신한 여성에게 암이 재발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암에 걸려서도 뱃속의 아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엄마가 있어 화제다. 미국의 NBC방송과 US위클리는 7일(현지시각) 암 생존자인 한 여성이 네 쌍둥이를 자연임신한 후 다시 암 환자가 된 비극적인 사연을 소개했다. 켄터키주 포트캠벨의 케일라(29)와 찰스 부부(26)는 지난해 12월 30일 네 쌍둥이의 부모가 되었다. 그러나 케일라는 보통 산모와는 달랐다. 그녀는 2016년 1월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은 암환자였다. 평소 끈질긴 가려움과 고질적인 기침으로 괴로워했고, 1년 반을 오진으로 고생하다 종양이 흉곽의 3분의1로 퍼져있고 림프절 또한 비대해져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5개월 간의 화학요법 후 병이 차도를 보이기 시작했을 때, 뜻밖에 임신 소식을 접했다. 케일라는 "우리는 아마 치료 후에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들었다"며 "초음파 검사를 하러 갔더니 4명의 건강한 심장이 뛰고 있었다. 그것은 정말 기적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남편 찰스 역시 "내가 경험한 가장 놀라운 일이면서도 우리에게 일어난 최고의 순간"이라 말했다. 기쁨도 잠시, 11월이 되자 케일라를 옥죄였던 암이 재발했고 결국 아이의 건강과 암 치료를 위해 의료진은 임신 30주째에 제왕절개 수술에 들어갔다. 그리고 찰스, 마이클, 빅토리아, 릴리안이 무사히 태어났고 현재 신생아집중치료실에 머물고 있다. 케일라는 "나는 네쌍둥이는 물론 에단(12)과 하퍼(2) 두 아이의 엄마"라면서 "자식들과 남편에게 내가 얼마나 강한 엄마인지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가 5년 안에 생존할 확률이 50%라고 말했지만 반드시 이겨내 여섯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인스타그램(kaylagaytan8)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일란성 네쌍둥이’ 캐나다서 탄생…1500만분의 1 확률

    ‘일란성 네쌍둥이’ 캐나다서 탄생…1500만분의 1 확률

    확률이 무려 1500만 분의 1밖에 안 되는 일란성 네쌍둥이가 캐나다에서 태어나 화제다. 지난 3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州) 히테(Hythe)에 사는 22세 여성 베타니 웹이 에드먼턴에 있는 로열 알렉산드라 병원에서 제왕절개술로 일란성 네쌍둥이 자매를 출산했다고 CBC방송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네쌍둥이의 이름은 태어난 순으로 아비가일·에밀리·그레이스·맥케일라. 태어날 때 몸무게는 1.36kg부터 1.85kg으로 모두 저체중이어서 지금까지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지내고 있지만 다행히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쌍둥이의 아빠 팀(23) 역시 “네 아이가 아내의 배 속에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기절할 뻔했다”고 회상했다. 일반적으로 쌍둥이·세쌍둥이·네쌍둥이 등 다둥이는 자연임신이 아닌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경우가 많은데 이번 네쌍둥이는 자연임신으로 DNA까지 100% 일치하는 일란성이라는 것. 특히 발생 확률은 무려 1500만 분의 1로 극히 낮다고 한다. 이날 팀은 기자회견에서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딸들이 태어난 것을 본 순간 불안감은 순식간에 사라졌다”면서 “잇달아 세상에 나온 딸들의 모습에 마음이 녹아내렸다”고 말했다. 또한 네 아이를 낳은 엄마 베타니는 “딸들의 외모가 너무 비슷해 구별하기 쉽지 않지만, 집에 가면 화려한 매니큐어를 칠해 구분할 것”이라며 기쁜 듯이 말했다. 부부는 지금까지 침실이 하나뿐인 집에서 살았지만, 이제 식구가 많아져 퇴원하게 되면 남편 팀의 어머니 집으로 이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팀은 “언제 퇴원할지 모르지만 네 아이의 육아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면서 “기저귀를 가는 등 뭐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네 자매의 동생을 가질 생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부부는 “아직 모르겠다. 질문이 너무 빠르다”고 답했다. 사진=베타니와 팀 웹 가족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500만분의 1 확률…캐나다서 일란성 네쌍둥이 태어나

    1500만분의 1 확률…캐나다서 일란성 네쌍둥이 태어나

    확률이 무려 1500만 분의 1밖에 안 되는 일란성 네쌍둥이가 캐나다에서 태어나 화제다. 지난 3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州) 히테(Hythe)에 사는 22세 여성 베타니 웹이 에드먼턴에 있는 로열 알렉산드라 병원에서 제왕절개술로 일란성 네쌍둥이 자매를 출산했다고 CBC방송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네쌍둥이의 이름은 태어난 순으로 아비가일·에밀리·그레이스·맥케일라. 태어날 때 몸무게는 1.36kg부터 1.85kg으로 모두 저체중이어서 지금까지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지내고 있지만 다행히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쌍둥이의 아빠 팀(23) 역시 “네 아이가 아내의 배 속에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기절할 뻔했다”고 회상했다. 일반적으로 쌍둥이·세쌍둥이·네쌍둥이 등 다둥이는 자연임신이 아닌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경우가 많은데 이번 네쌍둥이는 자연임신으로 DNA까지 100% 일치하는 일란성이라는 것. 특히 발생 확률은 무려 1500만 분의 1로 극히 낮다고 한다. 이날 팀은 기자회견에서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딸들이 태어난 것을 본 순간 불안감은 순식간에 사라졌다”면서 “잇달아 세상에 나온 딸들의 모습에 마음이 녹아내렸다”고 말했다. 또한 네 아이를 낳은 엄마 베타니는 “딸들의 외모가 너무 비슷해 구별하기 쉽지 않지만, 집에 가면 화려한 매니큐어를 칠해 구분할 것”이라며 기쁜 듯이 말했다. 부부는 지금까지 침실이 하나뿐인 집에서 살았지만, 이제 식구가 많아져 퇴원하게 되면 남편 팀의 어머니 집으로 이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팀은 “언제 퇴원할지 모르지만 네 아이의 육아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면서 “기저귀를 가는 등 뭐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네 자매의 동생을 가질 생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부부는 “아직 모르겠다. 질문이 너무 빠르다”고 답했다. 사진=베타니와 팀 웹 가족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어미에게 버림받은 새끼 염소의 귀여운 일상

    어미에게 버림받은 새끼 염소의 귀여운 일상

    미국 뉴욕 ‘캐츠킬 동물보호소’(Catskill Animal Sanctuary)가 지난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이다. ‘바위 오르는 바이올렛’(Violet Climbs a Rock)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에는 들판을 앙증맞게 뛰노는 새끼 염소 ‘바이올렛’(Violet)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가냘픈 소리로 ‘음메’하고 달려오는 바이올렛의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을 무장 해제시킨다. 한편 새끼 염소 바이올렛은 지난달 25일 1파운드(약 0.45kg) 무게의 미숙아로 태어났다. 당시 스트레스를 받은 어미 염소는 새끼 염소를 돌보길 거부했다. 어미는 바이올렛을 비롯한 새끼 염소들에 젖을 물리지 않았으며, 심지어 새끼들을 걷어차기까지 했다. 다행히 바이올렛은 동물보호소 사육사들의 보살핌 속에 건강히 자랐고, 현재 영상 속 모습처럼 건강하게 뛰놀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사진·영상=Catskill Animal Sanctuary/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토론토 동물원, 새끼 백사자 네쌍둥이 일상 공개☞ 귀여운 새끼 북극곰 ‘노라’의 성장 과정
  • 침대서 잠자는 아기에게 담요 덮어주는 견공

    침대서 잠자는 아기에게 담요 덮어주는 견공

    잠자는 아기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견공의 훈훈한 모습이 화제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30초가량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는 침대에서 파란색 담요를 깔고 자는 아기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미니어처 핀셔(miniature pinscher)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미니어쳐 핀셔는 낮잠 자고 있는 아기를 코를 이용해 담요를 덮어 준다. 애완견의 기특한 모습은 아기 엄마의 스마트폰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아기를 향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견공의 영상은 스페인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본 네티즌들에 의해 빠른 속도로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 한편 미니어처 핀셔는 키 25~32cm, 몸무게 4.6kg의 작은 개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형견 중 하나다. 작고 연약한 외모와는 달리 영리하고 충성심이 강한 확고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ViralHo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토론토 동물원, 새끼 백사자 네쌍둥이 일상 공개 ☞ 버스 운전사 점심 훔쳐가는 교활한 원숭이
  • 토론토 동물원, 새끼 백사자 네쌍둥이 일상 공개

    토론토 동물원, 새끼 백사자 네쌍둥이 일상 공개

    지난 1월 22일 캐나다 토론토 동물원이 공개한 영상이다. 영상에는 지난해 9월 태어난 새끼 백사자 4마리가 아빠 백사자 ‘핀탄’ 앞에서 재롱을 부리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며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새끼들의 모습과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아빠 백사자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평화로움을 선사한다. 토론토 동물원 관계자는 “새끼 백사자들이 여전히 쾌활하게 잘 자라고 있다”면서 “모두 몸무게가 30파운드(약 13kg)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토론토 동물원에서는 2012년 백사자 한 쌍을 들이고 3년이 흐른 지난 2015년, 암컷 백사자 ‘마카리’가 무려 네쌍둥이 백사자를 출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백사자는 전 세계에 300마리 정도밖에 없는 변종으로, 새끼 사자는 태어난 지 30일을 버티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Toronto Zo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전 세계 단 300마리…희귀 ‘네쌍둥이 백사자’ 탄생

    전 세계 단 300마리…희귀 ‘네쌍둥이 백사자’ 탄생

    아프리카에서는 신(태양신)의 사자(使者)로 알려진 백사자. 전 세계에 300마리 정도밖에 없는 매우 드문 흰색 변종으로, 알비노는 아니다. 최근 캐나다의 한 동물원에서 무려 네쌍둥이 백사자가 태어나 그 모습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위터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CBC방송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토론토 동물원에 사는 암컷 백사자 ‘마카리’(4)가 지난 9월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4마리의 새끼 백사자를 출산했다. 이들은 캐나다에서 처음 태어난 백사자로, 지난 2012년 백사자 한쌍을 처음 들인 이후 3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아기 백사자들의 성장 모습을 사진으로 구성해 봤다.  ■ 네쌍둥이 백사자 모두 ‘왕자님’ 전문가들에 따르면, 새끼 사자는 태어난지 30일을 버티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미 사자는 물론 관리자들의 정성 어린 보호 덕분인지 지금까지 네쌍둥이 백사자 모두 건강하다. 아기 백사자들은 모두 무럭무럭 자라고 있으며 모두 ‘왕자님’이다. 네쌍둥이 백사자는 어미와 함께 아직 육아용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아쉽게도 아직 일반 공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진=토론토 동물원/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로 모르는 네쌍둥이?…인터넷으로 ‘세 번째’ 도플갱어 찾은 여성

    서로 모르는 네쌍둥이?…인터넷으로 ‘세 번째’ 도플갱어 찾은 여성

    혈연관계가 아니면서도 자신과 크게 닮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매우 진귀한 경험이다. 그런데 이런 만남을 한 번도 아닌 세 번씩이나 겪은 여성이 있어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내가 모르는 나의 쌍둥이’를 찾아내는 SNS 프로젝트 ‘트윈 스트레인저스’(Twin Stranger)를 처음 구상했던 영국 여성 니암 기니(Niamh Geaney).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니암과 친구들은 ‘세상에는 한 사람의 닮은꼴이 6명 존재한다’는 속설을 접한 뒤 이 같은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한 것으로 전한다. 그런 그녀가 정말로 자신의 첫 번째 도플갱어 카렌 브래니간을 만난 것은 올해 초였다. 당시 두 여성은 3살이라는 나이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눈동자 색을 포함해 얼굴 생김새가 매우 비슷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됐었다. 이에 힘을 얻은 니암과 친구들은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더욱 확장, 전용 웹사이트를 만들고 활동을 계속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니암은 이탈리아에 자신의 두 번째 도플갱어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때 만난 도플갱어 루이사 구이자르디 역시 니암과 상당히 유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 다시 한 번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무려 네 번째로 닮은꼴 여성이 등장한 것. 니암과 동일하게 아일랜드 지역에 살고 있는 26세 아이리니 윌리엄스는 친구를 통해 니암의 존재를 알게됐다. 그녀는 “어느 날 오랫동안 연락도 않던 친구가 갑자기 말을 걸어와 인터넷에서 유명한 니암을 본 적이 있느냐며, 그녀와 내가 매우 닮았다고 말해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말에 인터넷으로 해당 프로젝트에 알아보던 중 니암과 온라인 친구가 됐고 결국 직접 만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니암에 대해 “그녀와 나는 외적으로 서로 유사할 뿐만 아니라 성격적으로도 비슷한 면이 많았다”며 “서로 자매처럼 지낼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니암 또한 새로운 만남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직접 대면하기 전부터 그녀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 흥분됐다. 실제로 만났을 때는 경이로움과 놀라움이 가득 느껴졌다”며 새로운 도플갱어를 만난 기쁨을 표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월드피플+] 세계 최고령 65세 여성 네쌍둥이 출산 그후…

    지난 5월 65세 여성이 네쌍둥이를 출산해 세계적인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던졌다. 세계 최고령 출산 기록을 갖게 된 화제의 여성은 독일 베를린 출신의 안네그레트 라우니히크. 그녀는 세 달 전 베를린의 한 산부인과에서 임신 26주 만에 제왕절개를 통해 미숙아 상태인 3명의 아들과 1명의 딸을 낳았다. 겉으로 드러난 이야기만 보면 '인간승리'의 드라마 같지만 사실 이 출산과 관련된 논란이 많았다. 먼저 라우니히크는 이미 13명의 자녀를 두고있으며 7명의 손주도 있다. 그러나 자식 욕심이 끝이 없었던 그녀는 인공수정을 통해 또 아이를 갖고자 시도했다. 이에 베를린 병원 측은 그녀의 나이가 고령인 점을 들어 임신을 하더라도 산모와 아기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그러나 그녀는 막내 딸인 레일라(10)가 동생을 원한다며 우크라이나로 건너가 인공수정을 통해 기어코 임신에 성공했다. 이후 다시 베를린으로 돌아온 그녀는 출산을 준비했고 의료진의 만류에도 불구, 이들 네쌍둥이를 낳았다. 의료진의 우려대로 아기들의 상태는 좋지않았다. 딸 니타가 648g에 불과할 만큼 아기들 모두 미숙아 상태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곧바로 네쌍둥이는 모두 인큐베이터로 들어가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 놓였다. 특히 이중 두 아기는 복부에 물이 차고, 장이 구멍이 뚫리는 증상으로 수술을 받기도 했다. 그로부터 3개월 후인 얼마 전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아기들 모두 포동포동 살이 오르며 건강을 찾아 이달 말 퇴원할 예정이라는 것. 의사 크리스토프 부흐러는 "아기들이 인큐베이터에서 순조롭게 성장해 현재는 자연 분만으로 출산한 아기들만큼이나 건강하다" 면서 "이달 말 퇴원 예정으로 이제 엄마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제는 17명의 엄마가 된 그녀는 이번 출산이 야기한 주위의 논란을 단박에 일축했다. 라우니히크는 "내 행동이 이기적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면서 "아이들을 좋아하고 자식을 보육할 수 있을만큼 아직 충분히 젊다"고 밝혔다. 이어 "동생을 갖고 싶다는 막내 딸의 말에 큰 용기를 얻었다" 면서 "주위의 관심이 적은 조용한 곳에 가서 아기들을 키울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자연임신 사둥이’ 탄생...4개의 수정란 ‘희귀’

    ’자연임신 사둥이’ 탄생...4개의 수정란 ‘희귀’

    최근 영국에서 인공수정이 아닌 자연임신을 통한 네쌍둥이가 태어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톡포트에 사는 카탈리나 마틴(28)과 그의 남편은 4개월 전 남자아이 2명·여자아이 2명이로 이뤄진 네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아멜리아, 소피아, 애스톤, 로만 등 네 쌍둥이가 화제를 모은 것은 이들이 무려 70만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난 ‘자연임신 네쌍둥이’라는 특징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쌍둥이, 세쌍둥이, 네쌍둥이 등 다둥이는 자연임신이 아닌 인공수정을 통해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 인공수정뿐만 아니라 시험관 시술 등을 통한 불임 치료 시, 수정확률을 높이기 위해 다(多)배아 이식 방식을 택하면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방식이 아닌 자연임신을 통한 다둥이 임신은 확률적으로 낮은 편이다. 마틴 부부가 학계의 관심까지 받은 것은 자연임신으로 무려 네쌍둥이를 임신했을 뿐만 아니라 4개의 각기 다른 난자와 정자가 합쳐져 총 4개의 수정란이 착상됐다는 사실이다. 현지 의료진의 설명에 따르면 하나의 난자에 수 개의 정자가 합쳐져 수정되는 일반 다둥이 임신 과정과 달리 이번 네쌍둥이는 각각 하나의 난자와 하나의 정자가 결합돼 수정됐으며, 이렇게 시술이 아닌 자연임신을 통해 네쌍둥이가 탄생할 확률은 70만분의 1에 달한다. 네쌍둥이는 지난 2월 임신 27주차에 제왕절개를 통해 무사히 세상에 나왔으며, 네 아이 모두 1㎏대로 작은 몸무게였지만 생후 4개월 차인 현재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네쌍둥이의 엄마인 카탈리나는 “의사로부터 뱃속에 태아 4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믿기지 않았다. 게다가 네명 모두 매우 건강해서 더욱 놀랐다”면서 “각기 다른 수정란으로부터 태어난 만큼 네 아이 모두 성격이 완전하게 다르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70만분의 1 확률’자연임신 네쌍둥이’ 탄생

    70만분의 1 확률’자연임신 네쌍둥이’ 탄생

    최근 영국에서 인공수정이 아닌 자연임신을 통한 네쌍둥이가 태어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톡포트에 사는 카탈리나 마틴(28)과 그의 남편은 4개월 전 남자아이 2명·여자아이 2명이로 이뤄진 네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아멜리아, 소피아, 애스톤, 로만 등 네 쌍둥이가 화제를 모은 것은 이들이 무려 70만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난 ‘자연임신 네쌍둥이’라는 특징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쌍둥이, 세쌍둥이, 네쌍둥이 등 다둥이는 자연임신이 아닌 인공수정을 통해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 인공수정뿐만 아니라 시험관 시술 등을 통한 불임 치료 시, 수정확률을 높이기 위해 다(多)배아 이식 방식을 택하면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방식이 아닌 자연임신을 통한 다둥이 임신은 확률적으로 낮은 편이다. 마틴 부부가 학계의 관심까지 받은 것은 자연임신으로 무려 네쌍둥이를 임신했을 뿐만 아니라 4개의 각기 다른 난자와 정자가 합쳐져 총 4개의 수정란이 착상됐다는 사실이다. 현지 의료진의 설명에 따르면 하나의 난자에 수 개의 정자가 합쳐져 수정되는 일반 다둥이 임신 과정과 달리 이번 네쌍둥이는 각각 하나의 난자와 하나의 정자가 결합돼 수정됐으며, 이렇게 시술이 아닌 자연임신을 통해 네쌍둥이가 탄생할 확률은 70만분의 1에 달한다. 네쌍둥이는 지난 2월 임신 27주차에 제왕절개를 통해 무사히 세상에 나왔으며, 네 아이 모두 1㎏대로 작은 몸무게였지만 생후 4개월 차인 현재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네쌍둥이의 엄마인 카탈리나는 “의사로부터 뱃속에 태아 4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믿기지 않았다. 게다가 네명 모두 매우 건강해서 더욱 놀랐다”면서 “각기 다른 수정란으로부터 태어난 만큼 네 아이 모두 성격이 완전하게 다르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쌍둥이 전성시대?...코스타리카서도 사상 첫 ‘여섯쌍둥이’

    쌍둥이 전성시대?...코스타리카서도 사상 첫 ‘여섯쌍둥이’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처음으로 여섯쌍둥이가 태어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수도에 사는 여성 실비아 비예가스(34)는 17일(현지시간) 멕시코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들 넷, 딸 둘을 출산했다. 28주 만에 태어난 아기들은 몸무게 900~1100g으로 왜소했지만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 단번에 6명의 아빠가 된 남편 후안 프란시스코 곤살레스는 "조산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한 편이라 다행"이라고 말했다. 부부는 아기들에게 엠마, 토마스, 발렌티나, 디에고, 안데스 그리고 가브리엘이라는 예쁜 이름이 붙여줬다. 병원은 코스타리카 사상 첫 여섯쌍둥이의 탄생을 앞두고 산부인과, 소아과 전문의 등 21명 의사로 구성된 특별팀을 꾸려 엄마의 건강을 면밀히 체크하면서 정성을 쏟았다. 출산 후엔 아기들에게 각각 1명의 의사를 배정해 특별히 돌보고 있다. 하지만 조산 신생아를 한꺼번에 돌볼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 2개 병원에 나누어 아기들을 케어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6명 중 첫 아이를 제외한 5명이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조산 때문일 뿐"이라면서 아기들이 모두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타리카에선 최근 쌍둥이 출산이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난주 코스타리카에선 한 여성이 네쌍둥이를 출산한 데 이어 또 다른 여성이 네쌍둥이를 출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쿠아트로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하나도 둘도 아닌 초희귀 ‘네쌍둥이’ 퀘이사...”천만분의 1확률”

    하나도 둘도 아닌 초희귀 ‘네쌍둥이’ 퀘이사...”천만분의 1확률”

    천문학자들이 관측할 수 있는 우주 끝에서 ‘네쌍둥이 퀘이사’를 발견했다. 퀘이사(Quasar)는 ‘Quasi-stellar radio source’(별과 비슷하게 보이는 전파원)으로,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밝은 천체이다. 이런 퀘이사는 보통 산개해 존재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네 개의 퀘이사는 불과 65만 광년이라는 좁은 범위에서 북적거리고 있다. 연구를 이끈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막스플랑크 천문학연구소(MPIA)의 요제프 헨나위 박사는 “평균적으로 퀘이사끼리는 1억 광년쯤 떨어져 있다. 네 퀘이사가 이렇게 좁은 공간에서 발견될 확률은 1000만분의 1”이라고 말했다. 1960년대 초, 퀘이사가 처음 발견됐을 때는 그 정체가 수수께끼에 싸여 있었다. 수십억 광년 너머에 있는 천체가 이렇게 밝게 빛나려면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방출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그런 물리학적인 과정은 당시에는 알 수 없었던 것이다. 오늘날, 퀘이사의 ​​에너지원은 활동 은하의 중심에 있는 거대질량 블랙홀임이 밝혀지고 있다. 이런 블랙홀에 대량의 가스가 빨려 들어갈 때, 가스는 섭씨 수백만 도까지 가열돼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이다. 이번 발견이 천문학자들을 놀라게 한 이유는 ‘네쌍둥이 퀘이사’ 때문만은 아니다. 네 퀘이사는 차가운 수소가스로 이뤄져 있으며, 별 1000억 개 분량의 질량을 가진 거대한 성운 속에 숨겨져 있는 것이다. 이 성운 역시 일반적으로는 생각할 수 없다고 한다. 헨나위 박사는 “이론적으로 확률이 매우 낮은 것을 발견했다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운이 좋았거나 이론이 잘못됐거나 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천문학자들이 네쌍둥이 퀘이사에 특히 놀란 이유는 퀘이사 자체가 드물기 때문이다. 퀘이사의 ​​에너지원인 거대질량 블랙홀은 아주 흔한 천체로 거대 은하 대부분이 중심에 거대질량 블랙홀을 하나쯤 갖고 있다. 하지만 이런 블랙홀이 밝게 빛나려면 대량의 가스를 삼켰을 때뿐이다. 헨나위 박사에 따르면, 은하의 생애에서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참고로 은하계 중심에 있는 거대질량 블랙홀은 태양 400만 개 분의 질량을 가진 퀘이사가 되기에는 너무 가볍다. 우리 이웃 안드로메다은하의 거대질량 블랙홀은 태양 1억 개분의 질량을 지니고 있으므로 퀘이사였던 시절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현재 관측 가능한 우주에는 약 1000억 개의 은하가 있는데, 그중 퀘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약 50만 개이다. 미 오하이오주립대의 천체물리학자 데이비드 웨인버그 박사는 이번 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네쌍둥이 퀘이사가 발견된 것의 의미를 다음과 같은 비유로 설명했다. “지구 상의 모든 사람이 분홍색 하와이안 셔츠를 한 장씩 가지고 있고 평생에 한 번만 입는다고 생각하자. 당신이 어느 날 그런 셔츠를 입은 사람이 보이면 ‘와우! 화려한 셔츠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한두 번 보이면 ‘우연이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네 명이라면 ‘뭔가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네쌍둥이 퀘이사’를 감싸는 거대하고 차가운 가스 구름은 퀘이사 형성에 관한 단서를 쥐고 있을지도 모른다. 천문학자들은 은하가 원래 빅뱅(대폭발)으로 발생한 가스가 암흑물질 덩어리에 빨려들어갈 때 탄생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암흑 물질은 빛으로 관측할 수 있는 별과 은하의 5배나 되는 질량에도 불구하고, 그 정체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물질이다. 보통, 가스 구름이 중력으로 수축할 때 고온이 된다. 하지만 헨나위 박사 등 연구팀이 발견한 구름의 온도는 불과 섭씨 1만 도 정도다. 이에 대해 웨인버그 박사는 “우주론에서 1만 도는 저온이다. 가스 구름이 중력으로 수축할 때 온도는 1000만 도 정도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가스 구름의 밀도는 이론가가 생각하는 밀도보다 훨씬 높았다. “그런 가스 구름이 왜 존재하는지 전혀 모른다”고 헨나위 박사는 말했다. 이상한 성운에서 이상한 퀘이사 집단이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 이 성운의 차가운 가스가 연료가 된다면, 퀘이사가 보통보다 장기간 활동할 수 있게 되고 동시에 빛날 확률이 높아졌을지도 모른다. 미 애리조나주립대의 천체물리학자이자 ‘세상은 어떻게 끝나는가’ 등의 저서를 펴낸 크리스 임피 박사는 “어떤 현상에 대해 시뮬레이션과 관측이 일치하지 않는 것은 ‘관측을 통한 우주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15일 자에 발표됐다. 사진=MP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초희귀 ‘네쌍둥이 퀘이사’ 발견…“확률 1000만분의 1”

    초희귀 ‘네쌍둥이 퀘이사’ 발견…“확률 1000만분의 1”

    천문학자들이 관측할 수 있는 우주 끝에서 ‘네쌍둥이 퀘이사’를 발견했다. 퀘이사(Quasar)는 ‘Quasi-stellar radio source’(별과 비슷하게 보이는 전파원)으로,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밝은 천체이다. 이런 퀘이사는 보통 산개해 존재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네 개의 퀘이사는 불과 65만 광년이라는 좁은 범위에서 북적거리고 있다. 연구를 이끈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막스플랑크 천문학연구소(MPIA)의 요제프 헨나위 박사는 “평균적으로 퀘이사끼리는 1억 광년쯤 떨어져 있다. 네 퀘이사가 이렇게 좁은 공간에서 발견될 확률은 1000만분의 1”이라고 말했다. 1960년대 초, 퀘이사가 처음 발견됐을 때는 그 정체가 수수께끼에 싸여 있었다. 수십억 광년 너머에 있는 천체가 이렇게 밝게 빛나려면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방출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그런 물리학적인 과정은 당시에는 알 수 없었던 것이다. 오늘날, 퀘이사의 ​​에너지원은 활동 은하의 중심에 있는 거대질량 블랙홀임이 밝혀지고 있다. 이런 블랙홀에 대량의 가스가 빨려 들어갈 때, 가스는 섭씨 수백만 도까지 가열돼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이다. 이번 발견이 천문학자들을 놀라게 한 이유는 ‘네쌍둥이 퀘이사’ 때문만은 아니다. 네 퀘이사는 차가운 수소가스로 이뤄져 있으며, 별 1000억 개 분량의 질량을 가진 거대한 성운 속에 숨겨져 있는 것이다. 이 성운 역시 일반적으로는 생각할 수 없다고 한다. 헨나위 박사는 “이론적으로 확률이 매우 낮은 것을 발견했다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운이 좋았거나 이론이 잘못됐거나 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천문학자들이 네쌍둥이 퀘이사에 특히 놀란 이유는 퀘이사 자체가 드물기 때문이다. 퀘이사의 ​​에너지원인 거대질량 블랙홀은 아주 흔한 천체로 거대 은하 대부분이 중심에 거대질량 블랙홀을 하나쯤 갖고 있다. 하지만 이런 블랙홀이 밝게 빛나려면 대량의 가스를 삼켰을 때뿐이다. 헨나위 박사에 따르면, 은하의 생애에서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참고로 은하계 중심에 있는 거대질량 블랙홀은 태양 400만 개 분의 질량을 가진 퀘이사가 되기에는 너무 가볍다. 우리 이웃 안드로메다은하의 거대질량 블랙홀은 태양 1억 개분의 질량을 지니고 있으므로 퀘이사였던 시절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현재 관측 가능한 우주에는 약 1000억 개의 은하가 있는데, 그중 퀘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약 50만 개이다. 미 오하이오주립대의 천체물리학자 데이비드 웨인버그 박사는 이번 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네쌍둥이 퀘이사가 발견된 것의 의미를 다음과 같은 비유로 설명했다. “지구 상의 모든 사람이 분홍색 하와이안 셔츠를 한 장씩 가지고 있고 평생에 한 번만 입는다고 생각하자. 당신이 어느 날 그런 셔츠를 입은 사람이 보이면 ‘와우! 화려한 셔츠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한두 번 보이면 ‘우연이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네 명이라면 ‘뭔가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네쌍둥이 퀘이사’를 감싸는 거대하고 차가운 가스 구름은 퀘이사 형성에 관한 단서를 쥐고 있을지도 모른다. 천문학자들은 은하가 원래 빅뱅(대폭발)으로 발생한 가스가 암흑물질 덩어리에 빨려들어갈 때 탄생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암흑 물질은 빛으로 관측할 수 있는 별과 은하의 5배나 되는 질량에도 불구하고, 그 정체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물질이다. 보통, 가스 구름이 중력으로 수축할 때 고온이 된다. 하지만 헨나위 박사 등 연구팀이 발견한 구름의 온도는 불과 섭씨 1만 도 정도다. 이에 대해 웨인버그 박사는 “우주론에서 1만 도는 저온이다. 가스 구름이 중력으로 수축할 때 온도는 1000만 도 정도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가스 구름의 밀도는 이론가가 생각하는 밀도보다 훨씬 높았다. “그런 가스 구름이 왜 존재하는지 전혀 모른다”고 헨나위 박사는 말했다. 이상한 성운에서 이상한 퀘이사 집단이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 이 성운의 차가운 가스가 연료가 된다면, 퀘이사가 보통보다 장기간 활동할 수 있게 되고 동시에 빛날 확률이 높아졌을지도 모른다. 미 애리조나주립대의 천체물리학자이자 ‘세상은 어떻게 끝나는가’ 등의 저서를 펴낸 크리스 임피 박사는 “어떤 현상에 대해 시뮬레이션과 관측이 일치하지 않는 것은 ‘관측을 통한 우주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15일 자에 발표됐다. 사진=MP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물에 빠진 형제 구하는 새끼 백호들

    물에 빠진 형제 구하는 새끼 백호들

    힘을 합쳐 물에 빠진 형제를 밖으로 꺼내는 새끼 백호들의 모습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들이 소개한 영상을 보면, 새끼 백호 한 마리가 우리 안에 마련된 물놀이 공간에 뛰어들더니 잠시 후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쩔쩔맨다. 그러자 새끼 백호의 형제들이 하나둘 물놀이 공간으로 모여들더니 물에 빠진 백호를 밖으로 꺼내고자 고군분투한다. 물속 백호의 목덜미를 물어 밖으로 끄집어 내려는 시도를 여러 차례. 마침내 새끼 백호는 형제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나오는 데 성공한다. 영상 속 주인공들은 일본 도쿄 도부 동물공원(東武動物公園)에 사는 백호 네쌍둥이로 지난 1월 태어나 아직 이름은 붙여지지 않았다. 동물원 측은 오는 5월쯤 백호 네쌍둥이가 이름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호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협약인 CITES의 보호를 받는 희귀종으로 전 세계에 200여 마리 뿐이며 야생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영상=NTD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물에 빠진 형제 구해내는 새끼 백호들

    물에 빠진 형제 구해내는 새끼 백호들

    힘을 합쳐 물에 빠진 형제를 구해내는 새끼 백호들의 모습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들이 소개한 영상을 보면, 새끼 백호 한 마리가 우리 안에 마련된 물놀이 공간에 뛰어들더니 잠시 후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쩔쩔맨다. 그러자 새끼 백호의 형제들이 하나둘 물놀이 공간으로 모여들더니 물에 빠진 백호를 밖으로 꺼내고자 고군분투한다. 물속 백호의 목덜미를 물어 밖으로 끄집어 내려는 시도도 여러 차례. 마침내 새끼 백호는 형제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나오는 데 성공한다. 영상 속 주인공들은 일본 도쿄 도부 동물공원(東武動物公園)에 사는 백호 네쌍둥이로 지난 1월 태어나 아직 이름은 붙여지지 않았다. 동물원 측은 오는 5월쯤 백호 네쌍둥이가 이름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호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협약인 CITES의 보호를 받는 희귀종으로 전 세계에 200여 마리 뿐이며 야생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영상=NTD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문화 In&Out] 이렇게 밖에 못 웃기나… 코미디가 미안해…

    [문화 In&Out] 이렇게 밖에 못 웃기나… 코미디가 미안해…

    아빠(정태호)가 네쌍둥이 딸 봄이, 여름이, 가을이, 겨울이를 한 명씩 쓰다듬는다. 예쁘고 귀엽게 생긴 세 딸에게 “귀여워”, “예뻐”, “착해”를 연발하다 겨울이(오나미)를 보고는 “아빠가 미안해”라며 달랜다. 최근 ‘김치녀’라는 여성 비하 단어를 언급해 논란을 빚은 KBS ‘개그콘서트’의 꼭지 ‘사둥이는 아빠딸’은 지난해 11월 처음 전파를 탄 후 적잖은 비판을 받았다. 아버지가 외모가 ‘미안한’ 딸을 은연중에 차별한다는 설정 때문이다. 국내 방송가의 간판 공개코미디 프로그램인 ‘개콘’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분이 극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와 연관이 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프로그램이 특정 성을 비하하고 편견을 강화하거나 외모를 조롱하는 개그코드를 답습하다 결국 터질게 터졌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방송된 꼭지들은 이 같은 코드 없이는 프로그램의 존립 자체가 힘들어 보일 정도다. ‘이개세’(이 개그맨들이 사는 세상)와 ‘크레이지 러브’, ‘선배, 선배!’는 개그맨들의 뚱뚱하고 못생긴 외모를 웃음거리로 삼는다. ‘핵존심’, ‘연애능력고사’에서는 “여성은 비싼 선물을 좋아한다”는 식의 발언이 남성의 공감 유머인양 등장했다. 여초(女超) 회사 청일점 신입사원의 애환을 그린 ‘나 혼자 남자다’는 남성을 성희롱의 대상으로 삼는 한편 여성 직장인들을 드세고 무섭게 묘사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tvN ‘코미디빅리그’도 예외는 아니다. ‘썸앤쌈’은 어딜 가나 ‘썸’을 타는 예쁜 여자와 어딜 가나 진상 행동으로 ‘쌈(싸움)’을 유발하는 못생긴 여자를 대비시킨다. 허무맹랑한 주제를 놓고 직설적인 발언을 쏟아 내는 ‘사망토론’은 ‘결혼 상대로 30억 보유한 오나미 대 무일푼 김태희’ 같은 토론 주제를 종종 다룬다. 개그콘서트 ‘큰세계’, 코미디빅리그 ‘10년째 연애 중’ 같은 꼭지는 뚱뚱한 개그맨이 자신의 먹성을 당당하게 드러낸다. 이를 ‘외모 조롱’으로 매도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지만 조심스러운 시각도 있다. 이윤소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활동가는 “뚱뚱한 사람은 식탐이 많고 게으르다는 식의 묘사는 이들에 대한 편견을 강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코미디 프로그램이 웃음을 주는 방식은 다양하다. 권력과 세태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 현실에 기반한 공감, 허를 찌르는 반전과 고정관념의 전복 등이 가능하다. 코미디 프로그램이 이 같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은 아니나 한편에는 여성, 못생기거나 뚱뚱한 사람, 성소수자, 타민족 등을 개그의 도마 위에 올리는 관성이 여전하다. 본격적인 시사 풍자 코미디는 SBS ‘웃찾사’의 ‘LTE 뉴스’를 제외하고는 전멸 상태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강자를 비트는 건 풍자, 약자를 비트는 건 조롱”이라는 뼈아픈 비판이 나온다. 코미디 프로그램을 연출했던 한 지상파 방송사 PD는 “세태 풍자 코미디는 시청자들이 시사 이슈를 잘 파악하고 있을 때 가능한 것으로 생각만큼 쉽지 않다”면서 “이 때문에 원초적이고 직설적인 외모 비하나 특정 계층 조롱에 기대는 쉬운 길을 가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런 단순한 코미디가 난무하는 건 한국 문화의 후진성을 보여 주는 슬픈 일”이라고 토로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우리도 삼둥이예요” 100만분의 1 ‘자연임신’ 아기 화제

    “우리도 삼둥이예요” 100만분의 1 ‘자연임신’ 아기 화제

    쌍둥이, 세쌍둥이 등 다태아의 인기가 높다. 배우 송일국의 삼둥이와 개그맨 이휘재의 쌍둥이는 아버지 못지않은 ‘슈퍼 베이비’로 등극했다. 최근 과배란유도주사나 시험관 아기 등 보조생식술이 증가하면서 쌍둥이 탄생 비율이 높아졌다. 과배란유도주사의 경우 쌍둥이 발생 확률은 8~15%, 시험관아기시술은 최고 50%에 이른다. 하지만 이런 인위적인 시술을 받지 않고 세쌍둥이를 자연임신•출산한 산모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쌍둥이가 자연임신으로 출산할 확률은 무려 100만 분의 1에 달한다. 미국 몬태나주의 마일즈시티에 사는 조디 킨시(30)는 지난 해 12월 초 세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킨시의 세쌍둥이는 임신 32주 만에 조산으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산소공급이 다소 원활하지 않았지만 이내 아이들은 안정적인 호흡을 되찾았다. 현재는 음식을 공급하던 튜브도 제거해 건강을 되찾은 상황이다. 현지 의료진은 자연임신을 통한 세쌍둥이의 출산 확률이 100만분의 1에 불과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킨시의 담당의사인 데이먼 박사는 “자연 임신으로 세쌍둥이를 가지는 일은 매우 드물다”면서 “현재 첫째 아이인 케이드는 이미 인큐베이터를 나온 상태고, 나머지 두 아이도 곧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슷한 시기 영국에서는 4번의 유산을 겪은 30대 여성이 자연임신을 통해 네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공시술을 한 사례 중에는 2009년 1월 아들 6명과 딸 2명을 한꺼번에 출산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여성이 최다수 쌍둥이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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