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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 생활폐기물서 ‘합성원유’ 생산 기술 확보 나서

    SK이노, 생활폐기물서 ‘합성원유’ 생산 기술 확보 나서

    ●美펄크럼에 260억원 투자…아시아 시장 진출 검토SK이노베이션이 미국 바이오 에너지 기업에 지분 투자를 하며 생활폐기물 자원화 기술 확보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생활폐기물을 가스화해 합성원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에너지 기업 ‘펄크럼’(Fulcrum BioEnergy)에 2000만달러(약 260억원)를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합성원유는 석유 이외의 자원에서 인공적으로 만든 액체 연료를 말한다. 2007년 설립된 펄크럼은 미국에서 생활폐기물로 고순도 합성원유를 만드는 공정을 최초로 상업화한 기업이다. 생활폐기물을 원료로 수송용 합성원유와 항공유를 생산하는 것으로, 폐기물 매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로 손꼽힌다. 앞서 펄크럼은 지난해 7월 네바다주에 세계 최초로 약 4만톤 규모의 생활폐기물 기반 합성원유 생산 플랜트를 완공해 지난 5월말부터 플랜트 가동을 시작했으며, 향후 바이오 항공유도 생산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펄크럼과 손잡고 폐기물 가스화 사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펄크럼과 사업 및 기술협력을 통해 폐기물 가스화 사업의 차세대 기술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지주회사 역할에 중점을 두고,순환경제 및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도 지난해 말 친환경 ESG투자 측면에서 국내 사모펀드와 함께 펄크럼에 5000만달러(약 600억원)를 공동투자했다.
  • 총기 참극에 놀란 마음 저희 쓰다듬으며 진정시키세요. 멍멍!

    총기 참극에 놀란 마음 저희 쓰다듬으며 진정시키세요. 멍멍!

    미국 독립기념일에 일어난 무차별 총기 난사의 충격에 빠진 일리노이주 하일랜드 파크의 참전용사 추모공원을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찾은 부모와 아이가 반려견을 쓰다듬고 있다. 반려견은 자선단체 루터란 처치 채리티(LCC)가 뜻밖의 비극에 엄청난 충격을 받은 이곳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돕기 위해 배치한 일종의 위안견(comfort dog)이다. 그 중의 한 견공 루시는 열살 먹은 골든 리트리버다. 한 살 때는 2012년 12월 14일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참극이 벌어진 코네티컷주 뉴타운에 배치됐다. 네 살 때는 2016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난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파견됐다. 이듬해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음악축제 도중 일어난 비극에 충격을 받은 이들을 위로했다. 여섯 살 때는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와 텍사스주 산타페 학교 총기 난사 현장을 다녀왔다. 2019년 월마트 참극이 일어난 텍사스주 엘파소 현장에도 있었다. 이번 주는 하일랜드 파크에서 지내고 있다. LCC 본부가 같은 주 노스브룩에 있어 얼마 이동하지 않았다. 이 단체의 위기대응 코디네이터 보니 피어는 “우리 개들은 언제든 갈 준비가 돼 있다”고 야후! 뉴스에 털어놓았다. 참극이 벌어진 뒤 24시간도 안돼 13마리의 골든 리트리버 K-9 위안견이 하일랜드 파크와 시카고 북쪽 근교 도시들에 배치돼 충격에 빠진 이들의 정서 회복을 돕고 있다. 이들 위안견들은 모든 연령대, 어떤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인지 관계 없이 그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는다. 피어는 “사람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든, 견공들이 받아들이고 도울 수 있다”면서 “함께 눈물을 흘리고 함께 웃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견공들과 조련사들은 추모회나 임시 애도공간에 있거나 초대를 받고 어디든 방문할 수도 있다. 11일까지는 하일랜드 파크에 있을 것 같다고 했다.“우리는 그냥 가만히 있다. 그들이 보면 다가와 쓰다듬게 한다. 말도 많이 하지 않는다. 우리는 슬픔에 젖은 그들과 함께 있는다. 사람들은 우리가 와준 것에 매우 감사해 한다.” 보통 참극이 일어난 지역사회에 일주일 정도 머무른다. 물론 2차로 다른 위안견들이 투입될 수도 있다. LCC는 현재 130마리의 훈련된 위안견들을 27개 주에 배치하고 있다. 5월에는 텍사스, 오클라호마, 캔자스, 테네시, 콜로라도주의 위안견들이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총기 난사 현장에 파견됐다. 학교에 마련된 추모 공간, 메모리얼 병원, 아이들과 부모, 조부모, 가족, 응급요원들을 다독일 공간에 초대됐다. 루시를 비롯해 몇몇은 여러 비극의 현장을 경험했다. 루시는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현장도 다른 다섯 마리와 함께 다녀왔다. 피어는 하일랜드 파크에서 어딜 가나 비슷한 얘기를 들었다며 “우리 견공들이 얼마나 얌전한지 모르겠다고 했다. 우리는 카오스를 진정시키는 고요함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모든 사진 루터란 처치 채리티 제공
  • 최악 가뭄에…가라앉은 2차 세계대전 美 상륙정 호수 위로 ‘쑥’

    최악 가뭄에…가라앉은 2차 세계대전 美 상륙정 호수 위로 ‘쑥’

    최악의 가뭄 탓에 호수 깊은 곳에 잠자고 있던 1940년 대 제작된 상륙정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미국 현지언론은 북미 최대 인공 호수 미드호에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제작된 히긴스 상륙정이 절반 정도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인공호수 미드호는 북쪽의 콜로라도 강을 막아 만든 190㎞에 달하는 거대 호수로 대부분의 물을 농업 관개용으로 쓴다. 문제는 계속되는 심각한 가뭄으로 수심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1일 기준 현재 호수의 수위는 317m로, 한달 전보다 1.3m, 작년 같은 기간보다 7.6m, 2년 전 보다 무려 16m 이상 낮아졌다. 이처럼 기록적으로 낮아지는 수위는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가뭄 때문이다.  이번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히긴슨 상륙정은 지난 1942~1945년 사이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을 수송하기 위해 제작된 수천 대 중 하나다. 실제 이 상륙정이 전쟁에 투입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전후 콜로라도 강의 측량을 위해 이곳에서 사용돼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그러나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해 호수의 수위가 내려가면서 현재 상륙정의 절반 정도가 모습을 드러냈다. 미 국립공원관리국은 "호수의 수위가 계속 감소함에 따라 침몰한 상륙정이 모습을 나타냈다"면서 "역사를 직접 눈으로 보고싶은 방문객들을 위해 그 상태 그대로 보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호수의 수위가 내려가면서 바닥에 잠자고 있던 신원 미상의 유골이 연이어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달 1일에는 1970~1980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총상 흔적이 있는 유골이, 1주일 후에는 또다른 유골이 발견됐다.  
  • 홍진호, ‘상금 9억’ 포커 대회 우승했다

    홍진호, ‘상금 9억’ 포커 대회 우승했다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포커대회에서 우승했다. 홍진호는 29일 SNS에 “하면 된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2022 윈 섬머 클래식 NLH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는 내용의 영문 기사가 담겨 시선을 모았다. 프로그래머 이두희 또한 SNS에 “콩 형 윈 섬머 클래식(Wynn Summer Classic) 우승!!!! 상금 9억!!!!! 와 미쳤다”라며 축하글을 남겼다. 이에 홍진호는 “콩은 빼자 이제”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더했다.  홍진호는 미국 네바다주 윈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열린 ‘2022 윈 섬머 클래식 NLH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윈 섬머 클래식’은 세계적인 국제 포커 대회 중 하나로, 올해는 총 1408명이 참가해 3일 동안 치러졌다. 홍진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69만 6011달러(한화 약 9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 [포착] ‘지옥불’ 마주 선 소방관들…스페인 덮친 최악의 산불 현장

    [포착] ‘지옥불’ 마주 선 소방관들…스페인 덮친 최악의 산불 현장

    스페인 북서부 사모라 일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에서는 일주일 때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스페인 당국은 이날 기준으로 사모라주 시에라 데 라 쿨레브라 산맥에서 발생한 산불로 약 2만 5000헥타르(약 2억5000만㎡)가 소실됐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이미 6월 초부터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등 때 이른 폭염에 시달렸다. 이 무렵 고온 현상은 최소 20년 만에 처음 벌어진 일로 이달 둘째 주 스페인 남부 지방의 온도는 43도까지 치솟았다. 폭염으로 인한 재해의 피해는 야생동물도 피할 수 없었다. BBC에 따르면 서남부 세비야와 코르도바에선 42도까지 각각 치솟으면서 수백 마리의 어린 새가 길바닥에서 죽은 채 발견되기도 했다. 데이비드 호웰 스페인 조류학협회(SEO Birdlife) 기후·에너지 고문은 “이달 초부터 스페인을 강타한 폭염 때문에 새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폭염은 새들의 부화 시기와도 겹쳐, 더 많은 어린 새들이 고통받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스페인 기상청 대변인은 6월 기준으로 비정상적일 만큼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며, 올해처럼 일찍 고온 현상이 나타난 것은 1981년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스페인의 여름이 50년 전보다 20~40일 일찍 시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폭염은 대규모 산불로 이어졌고, 이번 산불로 인근 14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수백 명이 대규모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방당국은 600명 이상을 투입해 산불 진압에 나섰다. 그러나 건조하고 뜨거운 대기 탓에 스페인에서만 자라는 귀한 소나무 품종과 조류 등이 불에 타 잿더미가 됐다. 현지 환경 운동가인 세르기 가르시아는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매우 걱정스럽다. 이번에 산불이 난 곳은 유럽에서도 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잔혹하고 파괴적인 화재로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유럽과 미국 덮친 역대급 폭염...열돔현상 연관 올여름 때 이른 폭염은 스페인뿐만 아니라 유럽 여러 국가를 덮쳤다. 19일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지난 17일 남서부 대부분 지역의 한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었다. 프랑스에서 40도 이상되는 폭염이 이처럼 이른 시기에 찾아온 것은 1947년 이후 처음이다. 프랑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북아프리카에서 이동하는 고온의 기단 때문에 발생했다며 “기후변화의 증표”라고 설명했다. 독일과 그리스도 마찬가지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기온이 38도에 육박한 동부지역에서도 지난 17일 폭염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해 이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그리스 에비아 섬에서도 산불이 통제 불능인 상태로 번지고 있다.미국도 상황은 좋지 않다. CNN 등 현지 언론의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州)와 네바다주 사이에 있는 데스 밸리 국립공원은 이날 섭씨 약 50도에 달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기온은 46도까지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의 원인으로 ‘열돔 현상’(Heat dome)을 꼽았다. 열돔 현상은 지상 5∼7km 높이의 대기권 중상층에 발달한 고기압이 정체하거나 아주 서서히 움직이면서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둬 더위가 심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강한 고기압이 라니냐와 결합하면 열돔이 생성되기 쉽다”고 말했다. 엘니뇨 현상과 반대인 라니냐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적도 무역풍이 강해져 동태평양의 따뜻한 해수가 서태평양으로 옮겨가며 발생한다. 이로 인한 대류의 변화로 동태평양 쪽에 있는 미국과 아르헨티나에는 가뭄이 찾아온다. 서태평양 인근에 있는 인도 등지에는 폭염이 발생한다.
  • [지구를 보다] ‘50도’ 펄펄 끓는 美서부…한국도 예고된 ‘폭염 지옥’

    [지구를 보다] ‘50도’ 펄펄 끓는 美서부…한국도 예고된 ‘폭염 지옥’

    기록적인 폭염이 지난 주말 미국 서부를 강타했다. CNN 등 현지 언론의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州)와 네바다주 사이에 있는 데스 밸리 국립공원은 이날 섭씨 약 50도에 달했다. 데스 밸리는 1913년 56.7도(화씨 134도)를 기록해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기온’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곳이다. 여름철 폭염으로 악명이 높은 이곳은 지난해 7월, 비공식 기온이 56도에 이르기도 했다. 미국 국립기상국(NWS)에 따르면, 11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기온은 46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1918년 집계된 최고 기록과 같은 수준이다. 라스베이거스는 1956년 최고 온도였던 43도까지, 콜로라도주 덴버의 기온도 38도까지 치솟았다. 애리조나·미주리·캔자스·루이지애나·미시시피 일부 지역에도 지난 주말 폭염주의보가 내렸다.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의 원인으로 ‘열돔 현상’(Heat dome)을 꼽았다. 열돔 현상은 지상 5∼7km 높이의 대기권 중상층에 발달한 고기압이 정체하거나 아주 서서히 움직이면서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둬 더위가 심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해 미국 데스 밸리의 기온을 56도까지 치솟게 만든 폭염의 원인 역시 열돔 현상으로 알려졌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강한 고기압이 라니냐와 결합하면 열돔이 생성되기 쉽다”고 말했다. 엘니뇨 현상과 반대인 라니냐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적도 무역풍이 강해져 동태평양의 따뜻한 해수가 서태평양으로 옮겨가며 발생한다. 이로 인한 대류의 변화로 동태평양 쪽에 있는 미국과 아르헨티나에는 가뭄이 찾아온다. 서태평양 인근에 있는 인도 등지에는 폭염이 발생한다. NOAA 측은 “최근 수십 년 동안 동태평양에 비해 서태평양의 기온이 더 많이 올랐고, 상승하는 뜨거운 공기의 일부가 육지로 이동한 뒤 가라앉으면서 ‘열돔’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며칠 동안 미국 중부와 중서부, 남동부 지역까지 대형 열돔이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지 기상 당국은 오는 15일까지 미 전역에서 평년 기온보다 6~17도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폭염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도 올 여름 폭염 예상..."7~8월 기온, 평년보다 높을 확률 50%" 한편, 올여름 지독한 폭염은 한국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7월과 8월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확률은 30%인 반면, 높을 확률은 50%나 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여름철 기온이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한 이유로 △3월 만주지역에 눈이 많이 덮였다 녹으면서 대기에 파동을 일으켜 우리나라 상층에 고기압성 순환이 만들어져 온도가 올라갈 수 있고 △봄철 티베트지역에 눈이 평년보다 적게 덮여 티베트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우리나라 여름철 기온을 상승하게 할 수 있으며 △봄철 북대서양의 해수면 온도 상황이 여름철에 우리나라에 고기압성 순환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기상 조건과 상황을 반영해 미국과 영국 등 세계 기상청과 관계 기관이 제공하는 13개 기후예측모델의 상당수는 우리나라 기온이 6∼8월에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 1년 만에 63% 치솟았다… 美 휘발유값 사상 처음 5달러 돌파

    1년 만에 63% 치솟았다… 美 휘발유값 사상 처음 5달러 돌파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기름값에 미국인들이 살인적인 물가를 체감하고 있다. 휘발유 1갤런(약 3.8ℓ) 가격이 사상 처음 5달러(약 6400원)를 돌파했다. ℓ로 환산하면 1690원꼴이다. 2008년 금융위기 때 미국 휘발유값이 4달러를 넘은 적이 있지만, 5달러 고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 전국 평균 휘발유 소매가격은 11일 기준 5.004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만에 19센트 올랐다. 1년 전(3.077달러)과 비교하면 62.6% 급등했다. 캘리포니아주의 휘발유값이 6.430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네바다주(5.642달러), 알래스카주(5.561달러)가 뒤를 이었고, 워싱턴 DC의 휘발유값도 5.240달러로 평균을 웃돌았다. 기름값이 가장 싼 곳은 조지아주(4.467달러)였다. 가파른 기름값 상승 원인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경기 회복으로 원유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서방의 러시아산 원유 제재로 지난해 12월 초 배럴당 60달러 후반대까지 내려간 브렌트유는 지난 10일 122.01달러로 마감해 약 반년 만에 2배 가까이 올랐다. 미국은 세계 최대 산유국이지만 대유행 기간 원유에서 휘발유를 뽑아내는 정제 능력이 약화해 2019년 말 이후 하루 90만 배럴씩 휘발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기름값 상승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대러 제재가 길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JP모건은 지난달 투자보고서에서 미국 휘발유값이 8월까지 갤런당 6.20달러를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휘발유값은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미 정부 에너지지원감독협회(NEADA)는 소득 하위 20% 가구의 에너지 지출 비중이 2020년 27%에서 올해 38%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증산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바이든이 이달 말 유럽과 이스라엘을 순방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를 만나 관계 개선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정부는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자말 카슈끄지의 살해에 빈살만 왕세자가 관여했을 가능성을 거론하며 사우디와 마찰을 빚어 왔다. 바이든은 이날 사우디 방문 여부는 미정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물가에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정치적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11월 5000만 배럴, 올 3월 30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한 데 이어 4월부터 매일 100만 배럴씩 총 6개월간 비축유를 풀기로 했지만 유가 안정에 실패했다. 스모그 우려로 여름철 판매를 금지한 고에탄올 휘발유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를 허용했지만 시장에 먹혀들지 않고 있다.
  • 美 휘발유 사상 처음 5달러 넘었다…바이든 ‘사우디 카드’ 만지작

    美 휘발유 사상 처음 5달러 넘었다…바이든 ‘사우디 카드’ 만지작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기름 값에 미국인들이 살인적인 물가를 체감하고 있다. 휘발유 1갤런(약 3.8ℓ) 가격이 사상 처음 5달러(약 6400원)를 돌파했다. ℓ로 환산하면 1690원꼴이다. 2008년 금융위기 때 미국 휘발유 값이 4달러를 넘은 적이 있지만, 5달러 고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래스카·워싱턴DC 등 평균 웃돌아…조지아 최저가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 전국 평균 휘발유 소매가격은 11일 기준 5.004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만에 19센트 올랐다. 1년 전(3.077달러)과 비교하면 2달러 가까이(62.6%) 뛰었다.캘리포니아주의 휘발유 값이 6.430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네바다주(5.642달러), 알래스카(5.561달러)가 뒤를 이었고, 워싱턴 DC의 휘발유 값도 5.240달러로 평균을 웃돌았다. 기름 값이 가장 싼 곳은 조지아주(4.467달러)였다. 가파른 기름 값 상승 원인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경기 회복으로 원유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서방의 러시아산 원유 제재로 지난해 12월 초 60달러 후반대까지 내려간 브렌트유는 지난 10일 122.01달러를 마감해 약 반년 만에 2배 가까이 올랐다. 미국은 세계 최대 산유국이지만 대유행 기간 원유에서 휘발유를 뽑아내는 정제 능력이 약화해 2019년말 이후 하루 90만 배럴씩 휘발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AP 통신은 분석했다. ●“8월엔 6.20달러”…저소득층 에너지 지출 비중 38% 전망 전문가들은 기름 값 상승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대러 제재가 길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JP모건은 지난달 투자보고서에서 미국 휘발유 값이 8월까지 6.20달러를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천정부지로 치솟는 휘발유 값은 가계 부담이 되고 있다. 뉴욕 브루클린의 택시운전사 조셉 피에르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연료통을 가득 채우는데 25달러면 충분했는데 이제 40~45달러가 필요하다”며 “승객들이 오른 기름 값만큼 팁을 더 주는 게 아니어서 벌이가 줄었다”고 말했다. 미 정부 에너지지원감독협회(NEADA)는 소득 하위 20% 가구의 휘발유 포함 에너지 지출 비중이 2020년 27%에서 올해 38%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차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미국이지만, 비싼 기름 값 때문에 운전을 줄이는 경향도 나타났다. 미 유가정보 업체 OPIS에 따르면 지난주 연료 소비량은 전주보다 3%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 줄었다. ●위기의 바이든, 사우디에 증산 요청 검토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증산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바이든이 이달 말 유럽과 이스라엘을 순방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를 만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은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자말 카슈끄지의 살해에 빈살만 왕세자가 관여했을 가능성을 거론하며 사우디와 마찰을 빚어왔다. 바이든은 이날 사우디 방문 여부는 미정이라고 했지만 고물가에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정치적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11월 5000만 배럴, 올 3월 30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한 데 이어 4월부터 매일 100만 배럴씩 총 6개월간 비축유를 풀기로 했지만 유가 안정에 실패했다. 스모그 우려로 여름철 판매를 금지한 고에탄올 휘발유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를 허용했지만 시장에 먹혀들지 않고 있다.
  • [나와, 현장] 소금호수와 홍학을 위한 기도/오경진 산업부 기자

    [나와, 현장] 소금호수와 홍학을 위한 기도/오경진 산업부 기자

    “홍학들이 짝짓기를 멈췄다.” 최근 영국왕립학회보에 논쟁적인 논문이 실렸다. 제목은 ‘기후변화와 리튬채굴이 남아메리카 홍학 개체수에 미치는 영향’. 칠레 아타카마 사막 소금호수의 홍학 생태계를 조사한 연구진은 지난 10년간 이들의 수가 10% 이상 줄었다는 걸 확인했다. 논문에 따르면 리튬을 생산하기 위해 대량의 지하수가 필요한데, 이곳 광산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물을 끌어다 쓰면서 홍학 서식지의 면적이 크게 쪼그라들었다. 극한의 환경으로 내몰린 홍학들은 결국 번식을 포기했다. 미국 미네소타주 타마락 광산 황산니켈 채굴사업을 두고서도 비판이 거세다. 황화물이 함유된 광석을 제련할 때 생성되는 독성 물질이 이곳 원주민 보호구역에 피해를 줄 거라는 우려다. 네바다주에서는 니켈을 캐려는 광산회사와 “조상들의 유골을 훼손할 수 없다”는 원주민 사이의 소송전도 한창이다. 세계 생산량의 60%를 책임지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코발트 광산에서 공공연히 벌어지는 아동 노동 착취는 과연 지금이 21세기가 맞는지 반문케 한다. 세계 각국이 확보하고자 혈안인 리튬·니켈·코발트를 둘러싼 장면들이다. 우리는 지금껏 이 광물들을 많이 확보할수록, 그것으로 전기차를 더 많이 만들어 낼수록 지구에 이로울 것이라고 믿었지만, 실상은 달랐다. 이런 노력이 도리어 환경과 공동체에 부담을 지우는 지독한 아이러니는 우리를 새로운 고민에 빠뜨리고 있다. 친환경이 ‘비즈니스’가 된 데에는 기술의 진보를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은 인류의 ‘맹목’이 자리하고 있다. 이제 정반대의 사유가 필요한데도, 우리의 지향점은 아직 ‘얼마나 많은 전기차를 생산할지’에 머무르고 있다. 급진적인 목표 아래 ‘돌격 앞으로’만 외치고 있는 것이다. “계획들은 이미 다 있었어요. 숫자만 대충 짜깁기해 언제 풀어놓느냐의 문제였죠.” 한 대기업 임원은 최근 재계가 새 정부 출범 후 선언한 ‘1000조원 투자’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그래서일까. 삼성, SK, 현대차 등 10대 그룹이 내놓은 보도자료에는 추상적인 미래만 있을 뿐, 그 어디에도 ‘과정과 방법’에 대한 진지한 성찰은 드러나지 않는다. 독일은 배터리 생산 전 과정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배터리패스’ 제도를 고민 중이다. 폐배터리에서 광물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산업을 육성하자는 전문가들의 제안도 일리가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발상의 전환이다. 여기저기 공장을 짓는 것만큼이나 번식할 의지를 잃은 소금호수의 홍학들을 가엾게 여기는 생태적 상상력. 여기서 우리는 산업화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을 힌트를 얻을 수 있다.
  • 36세 ‘매치 퀸’… 맏언니의 ‘거꾸로 역사’

    36세 ‘매치 퀸’… 맏언니의 ‘거꾸로 역사’

    ‘36세 17일.’ ‘맏언니’ 지은희(3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시 썼다. 지은희는 30일(한국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결승전에서 후루에 아야카(22·일본)를 3홀 차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2억 8000만원)다. ●매치플레이 결승, 예상과 달리 후루에에게 역전승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3년 4개월 동안 우승하지 못했던 지은희는 ‘매치 퀸’에 오르며 LPGA 통산 6승 고지를 점령했다. 그가 거둔 6승 중 4승이 30세가 넘어 따낸 것이다. 1986년생인 지은희는 LPGA 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도 ‘36세 17일’로 고쳐 썼다. 종전 기록은 2020년 ISPS 한다 빅오픈을 제패한 박희영(35)이 세웠던 ‘32세 8개월 16일’이었다. ●30세 이후 4승째… 박희영 ‘32세 제패’ 넘어서 지은희는 US여자오픈 출전 막차도 탔다. 그는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한 탓에 세계랭킹이 83위까지 떨어져 다음달 3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 출전이 어려웠다. 하지만 지은희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US여자오픈에 설 수 있게 됐다. 지은희는 2009년 US여자오픈 챔피언이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아주 힘든 한 주였다. 하루 푹 쉬고 US여자오픈에서도 정말 열심히 해 보겠다”고 말했다. ●새달 US여자오픈 진출 … 세계랭킹 83위 부진 이겨내 지난해 이 대회 8강에 올랐던 지은희는 준결승전에서 교포 앤드리아 리(23·미국)를 4홀 차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만난 후루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7승을 올렸고 올해부터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매치가 시작되기 전만 해도 퍼트와 쇼트게임이 빼어난 데다 지은희보다 14살이나 어려 후루에가 유리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지은희는 후루에보다 경험에서 앞섰다. 지은희는 초반엔 짧은 퍼트를 실수하면서 6번(파5) 홀까지 1홀을 뒤졌다. 하지만 8번(파3) 홀 버디에 성공하며 균형을 이루더니 9번(파5) 홀에서는 샷 이글에 성공하며 1홀을 앞서갔다. 분위기를 가져온 지은희는 이후 침착하게 10번(파4) 홀에서 2m 파퍼트를 집어넣었다. 당황한 후루에가 파 세이브에 실패하면서 스코어는 2홀 차로 벌어졌다. 이후 지은희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16번(파5) 홀까지 따내 후루에에게 3홀 차 패배를 안겼다. 후루에에게 져 결승에 오르지 못한 릴리아 부(24·미국)는 3~4위전에서 앤드리아 리를 4홀 차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 ‘맏언니’ 지은희 LPGA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 또 깼다

    ‘맏언니’ 지은희 LPGA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 또 깼다

    ‘36세 17일’ ‘맏언니’ 지은희(36)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시 썼다. 지은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결승전에서 후루에 아야카(22·일본)를 3홀 차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8000만원)다.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3년 4개월 동안 우승하지 못 했던 지은희는 ‘매치퀸’에 오르며 LPGA 통산 6승 고지에 올랐다. 그가 따낸 6승 중 4승이 30세가 넘어 따낸 것이다. 1986년생인 지은희는 LPGA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도 ‘36세 17일’로 고쳐 썼다. 종전 기록은 2020년 ISPS 한다 빅 오픈 때 박희영(35)이 세웠던 ‘32세 8개월 16일’였다. 이번 우승으로 지은희는 US여자오픈 막차도 탔다. 지은희는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한 탓에 세계랭킹이 83위까지 떨어져, 6월 3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 출전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지은희는 올 시즌 US여자오픈에 설 수 있게 됐다. 지은희는 2009년 US여자오픈 챔피언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은희는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아주 힘든 한 주였다. 하루 푹 쉬고 US여자오픈에서도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지은희는 준결승전에서 교포 앤드리아 리(미국)를 4홀 차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만난 후루에는 일본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7승을 올리고 올해부터 LPGA투어에서 뛰고 있다. 매치가 시작되기 전만해도 퍼트와 쇼트게임이 빼어난데다 지은희보다 14살이나 어려 체력도 앞서는 후루에가 유리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지은희는 후루에보다 경험에서 앞섰다. 초반에는 짧은 퍼트를 실수하면서 지은희는 6번 홀(파5)까지 1홀을 뒤졌다. 하지만 8번 홀(파3) 버디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더니, 9번 홀(파5)에서는 샷 이글에 성공하며 1홀을 앞서갔다. 분위기를 가져온 지은희는 이후 침착하게 10번 홀(파4)에서 2m 파퍼트를 집어넣었다. 반면 당황한 후루에는 파 세이브에 실패하면서 스코어는 2홀 차로 벌어졌다. 이후 지은희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16번 홀(파5)까지 따내 후루에에 3홀 차 패배를 안겼다. 한편 후루에에 져 결승에 오르지 못한 릴리아 부(미국)는 3~4위전에서 앤드리아 리를 4홀 차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 맏언니 지은희 LPGA 매치플레이 4강 진출

    맏언니 지은희 LPGA 매치플레이 4강 진출

    ‘맏언니’ 지은희(3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오브호프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4강에 진출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크릭골프장(파72·6777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뱅크오브호프매치플레이 8강전에서 지은희는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을 7홀 차로 꺾었다. 지은희는 조별리그를 2승1무로 통과했고, 16강전에서는 3연승으로 신바람을 내던 루키 최혜진(23)을 2홀 차로 잡았다. 4강전 상대는 안드레아 리(미국)다. 총 64명이 16개 조로 나눠 각 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한 뒤 1대1 매치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다. 지은희는 1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따낸 뒤 3~4번홀을 가져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6번홀(파4)과 9~11번홀에서 승리하며 일찌감치 12번홀(파4)에서 승부를 매조지했다. 12개 홀에서 5개의 버디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를 자랑했다. 지은희는 2008년 웨그먼스 LPGA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2009년에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정복했다.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을 끝으로 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19년 1월 ‘왕중왕전’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당시 32세 8개월에 정상에 올라 박세리(45)가 보유했던 한국인 최고령 우승(32세 7개월 18일) 기록을 갈아 치웠다. 신지은(30)은 릴리아 부(미국)에게 연장혈투 끝에 졌다.
  • 최혜진 KLPGA 매치플레이 첫날 승리… 세계 4위 이민지도 승

    최혜진 KLPGA 매치플레이 첫날 승리… 세계 4위 이민지도 승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에 도전하고 있는 최혜진(23)이 매치플레이 대회 첫날 승리를 거뒀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최혜진(23)이 이호주 교포 오수현(26)을 4개 홀을 남기고 5홀 차로 꺾었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열리는 대회다. 2017년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이후 LPGA 투어에서는 한동안 매치플레이 대회가 열리지 않다가 지난해 부활했다. 총 64명이 출전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초반 사흘 동안 한 차례씩 맞붙는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 이후에는 단판 승부로 우승자를 가린다. 9번 홀까지 1홀 차로 앞섰던 최혜진은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4), 13번 홀(파3), 14번 홀(파4)을 따내면서 오수현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최근 출전한 4개 대회 중 3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신인상 포인트 2위(408점)를 달리는 최혜진은 1위 아타야 티띠꾼(태국·568점)과 신인상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8강에 진출했던 지은희(36)도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을 상대로 1승을 챙겼다. 11번 홀까지 1홀 차 리드를 잡은 지은희는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 아난나루깐을 2홀 차로 제친 뒤 15번 홀(파4)과 16번 홀(파5)을 따내 2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승리했다. 지은희는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우승이 없다. 신지은(30)도 조피아 포포프(독일)에 1개 홀을 남기고 2홀 차로 승리했다. 5번 홀까지 1홀 차로 뒤지던 신지은은 6번 홀(파4)과 7번 홀(파5), 9번 홀(파5), 10번 홀을 따내 승부를 뒤집었다. 출전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이민지(호주·4위)는 전영인(22)에게 5홀을 남기고 6홀 차로 완승했다.
  • 26일 LPGA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김효주·최혜진 미국 매치퀸 도전

    26일 LPGA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김효주·최혜진 미국 매치퀸 도전

    이번에는 미국 ‘매치퀸’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가 26일(한국시간)부터 닷새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릭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 신설됐다. LPGA에선 2017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이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이후 처음으로 매치플레이 대회가 정식으로 자리잡았다.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는 총 64명이 출전해 1대1 매치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4명씩 16개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른다. 승리 시 1점, 무승부 시 0.5점을 부여해 조별 1위만 16강에 진출한다. 조 1·2위 점수가 같으면 서든데스 연장홀로 승부를 가린다. 16강부터는 넉아웃 토너먼트 방식이다. 조별리그는 하루 한 경기(18홀)를 치르지만, 토너먼트에선 4일차에 16강과 8강, 5일차에 4강과 결승(3·4위전)이 열리는 등 하루 2경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작용된다. 지난해에는 앨리 유잉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올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우리나라 선수도 10명이 출격해 매치퀸에 도전한다. 지난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와 올 시즌 ‘톱10’ 4회를 기록 중인 최혜진, 톱10 3회의 이정은6 등이 눈에 들어온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8강에 올라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지은희도 올해는 매치퀸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밖에 2009년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린 유소연과 김아림, 신지은, 최운정, 강혜지도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리디아 고, 3위 넬리 코다는 모두 불참한다.
  • 美 대가뭄에 얕아진 호수…시신 담긴 드럼통 드러났다

    美 대가뭄에 얕아진 호수…시신 담긴 드럼통 드러났다

    미국 서부 지역에서 대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호수 수위가 낮아지면서 물에 잠겨있던 시신이 드러나고 있다. 3일 데일리메일,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미국 서부 네바다주(州)의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최근 라스베이거스 인근 미드 호수에서 해골이 담긴 드럼통을 발견해 수사 중이다. 이 드럼통은 미드 호수를 산책하던 시민들에 의해 발견됐다. 이들은 호숫가를 거닐다 진흙 속에 박혀 있는 통을 발견했고, 부식된 통 안을 들여다봤다가 시신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통에서 발견된 물건 등을 토대로 해당 시신이 1970년대 중반에서 1980년대 초, 총상으로 사망한 남성이라고 밝혔다. 사건을 담당한 레이 스펜서 라스베이거스 메트로 경찰관은 “해당 시신이 70년대 중후반 만들어진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펜서 경찰관은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했다”면서도 “7~80년대에는 DNA를 수집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신 확인에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수 수위가 낮아지지 않았다면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호수 수위가 더 낮아지면 더 많은 시신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남서부 지역은 최근 계속되는 거대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미국 최대 저수지인 미드 호수는 현재 수위가 1937년 이후 최저치로 내려갔다.
  • “가짜 뉴스 방치” 러 법원, 구글에 벌금 6000만원 부과… “우크라 짓”

    “가짜 뉴스 방치” 러 법원, 구글에 벌금 6000만원 부과… “우크라 짓”

    우크라 측이 제작한 동영상 삭제 안해 유죄러, 우크라 전쟁에 ‘침공’ ‘공격’ 쓰거나반대 공개성명 내면 최고 15년형 처벌러군, 성폭행 잇단 증언에도 “우크라 조작”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구글이 우크라이나 측이 제작해 올린 유튜브를 차단하지 않는 것을 두고 “‘가짜 뉴스’를 방치했다”며 벌금형을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타스 통신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법원은 구글에 벌금 400만 루블(약 6100만원)을 부과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법원은 우크라이나 극우단체가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가짜 뉴스 동영상을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구글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고 벌금을 부과했다. 푸틴 “부차서 촬영된 시신 영상은 가짜” 앞서 러시아의 통신·정보기술·미디어 감독청인 ‘로스콤나드조르’는 구글이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과 관련 유튜브를 통해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는데도 이를 삭제하지 않는다며 “검찰의 콘텐츠 삭제 요구를 이행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조만간 구글에 법 위반 혐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러시아는 지난 3월부터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전쟁’이나 ‘공격’, ‘침공’으로 칭하는 것을 불법으로 여기고 러시아군 활동에 허위정보를 유포하거나 러시아군에 반하는 공개 성명을 내면 최고 징역 15년에 처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러시아군의 집단학살, 여성 및 영유아 성폭행, 산부인과 및 어린이병원 등에 대한 무차별 폭격에 대한 증언과 증거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퍼지는데 대해 모두 우크라이나군이 꾸며낸 조작된 사실이라며 러시아군은 관련이 없다고 모든 혐의를 부인했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지난 12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부차에서 촬영된 시신의 영상과 이미지는 가짜”라고 주장했다. 또 드미트리 폴리안스키 주유엔 러시아 차석대사는 “러시아군을 성폭행범으로 보이게 하려는 우크라이나의 계략”이라면서 “러시아의 전쟁 대상은 민간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구글, 우크라 침공 러 기업 광고 중단러 국영매체 연관 유튜브 채널 차단 한편 구글은 지난달 검색엔진·유튜브 등 휘하 플랫폼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기업, 기관 광고를 전면 중단한 데 이어 국영매체와 연관된 유튜브 채널도 전면 차단했다. 일각에서는 구글이 지도앱 구글맵에서 러시아 군사시설을 고해상도 사진으로 공개하기로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우크라이나 군은 지난 18일 트위터에 구글맵상 포착된 러시아 군사시설 사진 4장과 함께 “이제 모두가 다양한 러시아의 포대, 대륙간 탄도미사일, 지휘소 건물, 비밀 매립시설을 0.5m 픽셀 해상도로 볼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사진에는 항구에 정박한 군함 여러 대와 비행기지를 포함해 전투기 수십대가 찍혔다. 실제로 이 중 러시아 극동지역 캄차카 반도 항구와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쿠르스크 지역 공군기지 사진은 지금도 구글맵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 사진들뿐 아니라 구글맵상 러시아가 2014년 강제합병한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지역에서는 항구에 정박해 있는 러시아 함대들도 선명히 확인할 수 있다.‘러 군사시설 구글맵이 다 본다’ 주장에구글 “침공 전후 어떤 사안도 변경 안해” 러시아 매체 모스코타임스는 최근 러시아와 관계가 경색된 와중에 구글이 이러한 군사시설을 구글맵상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글이 구글맵에서는 군사, 보안 시설 등이 있는 지역을 흐릿하게 하거나 해상도를 낮춰 표시해왔는데 갑자기 정책을 바꿨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구글 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부터 구글맵을 통해 선명히 볼 수 있었던 것이라며 “본사는 러시아 내부를 찍은 위성 사진을 흐릿하게 처리하는 정책과 관련해 어떤 사안도 변경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실제로 구글은 전 세계 군사시설을 구글맵에서 흐릿하게 드러나게 했지만 모든 시설에 동일한 조치를 취하고 있진 않다고 미 IT전문매체 더버지는 지적했다. 예를 들어 프랑스 중부 투르에 있는 705 공군기지의 경우, 흐릿하게 표시돼 기자 안의 무장 등을 볼 수 없지만, 외계 생명체를 비밀리에 연구한다는 음모론의 배경이 된 미 네바다주 넬리스 공군기지는 지금도 선명히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 “내정간섭” 中, 홍콩 행정장관 후보 유튜브 채널 폐쇄에 발끈

    “내정간섭” 中, 홍콩 행정장관 후보 유튜브 채널 폐쇄에 발끈

    구글, 미 제재대상 존 리 당선인 채널 폐쇄中 “미, 정치적 목적으로 언론 자유 파괴”“홍콩 장관 선거방해하려는 음흉한 속셈”구글 “미국의 관련 제재 준수·정책 집행”미, 2020년 홍콩국가보안법에 캐리람 제재러 법원, 구글에 가짜뉴스 방치 벌금 부과구글이 차기 홍콩 행정장관으로 사실상 당선된 존 리 전 정무 부총리의 유튜브 선거 캠페인 채널을 폐쇄한 것에 대해 중국이 미국 기업들의 “내정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의 관련 기업은 제재를 준수한다는 핑계로 미국 정부가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는 정치도구가 됐다”면서 “이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고, 우리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미국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언론의 자유를 파괴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각종 명목으로 홍콩 사무에 관여하며 홍콩의 행정장관 선거를 방해하려는 음흉한 속셈을 드러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 대변인은 “국가 주권, 안전, 발전이익과 홍콩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수호하겠다는 중국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면서 “어떠한 압박과 파괴수법도 홍콩 행정장관 선거의 순조로운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미국의 관련 제재를 준수하고 서비스 약관에 따라 관련 정책을 집행한다”며 존 리 전 부총리의 유튜브 선거 캠페인 채널을 폐쇄했다. 미국은 2020년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직후 홍콩 캐리 람 행정장관과 보안장관이던 리 전 부총리 등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구글, 우크라 침공 러 기업 광고 중단러 국영매체 연관 유튜브 채널도 차단 한편 구글은 지난달 검색엔진·유튜브 등 휘하 플랫폼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기업, 기관 광고를 전면 중단한 데 이어 국영매체와 연관된 유튜브 채널도 전면 차단했다. 일각에서는 구글이 지도앱 구글맵에서 러시아 군사시설을 고해상도 사진으로 공개하기로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우크라이나 군은 지난 18일 트위터에 구글맵상 포착된 러시아 군사시설 사진 4장과 함께 “이제 모두가 다양한 러시아의 포대, 대륙간 탄도미사일, 지휘소 건물, 비밀 매립시설을 0.5m 픽셀 해상도로 볼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사진에는 항구에 정박한 군함 여러 대와 비행기지를 포함해 전투기 수십대가 찍혔다. 실제로 이 중 러시아 극동지역 캄차카 반도 항구와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쿠르스크 지역 공군기지 사진은 지금도 구글맵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 사진들뿐 아니라 구글맵상 러시아가 2014년 강제합병한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지역에서는 항구에 정박해 있는 러시아 함대들도 선명히 확인할 수 있다.‘러 군사시설 구글맵이 다 본다’ 주장에구글 “침공 전후 어떤 사안도 변경 안해” 러시아 매체 모스코타임스는 최근 러시아와 관계가 경색된 와중에 구글이 이러한 군사시설을 구글맵상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글이 구글맵에서는 군사, 보안 시설 등이 있는 지역을 흐릿하게 하거나 해상도를 낮춰 표시해왔는데 갑자기 정책을 바꿨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구글 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부터 구글맵을 통해 선명히 볼 수 있었던 것이라며 “본사는 러시아 내부를 찍은 위성 사진을 흐릿하게 처리하는 정책과 관련해 어떤 사안도 변경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실제로 구글은 전 세계 군사시설을 구글맵에서 흐릿하게 드러나게 했지만 모든 시설에 동일한 조치를 취하고 있진 않다고 미 IT전문매체 더버지는 지적했다. 예를 들어 프랑스 중부 투르에 있는 705 공군기지의 경우, 흐릿하게 표시돼 기자 안의 무장 등을 볼 수 없지만, 외계 생명체를 비밀리에 연구한다는 음모론의 배경이 된 미 네바다주 넬리스 공군기지는 지금도 선명히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러 법원 “구글 가짜뉴스 방치유죄, 벌금 6천만원 부과” 러시아 법원은 이날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구글이 ‘가짜 뉴스’를 방치했다며 러시아 법원이 구글에 벌금 400만 루블(약 6100만원)을 부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타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법원은 우크라이나 극우단체가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가짜 뉴스 동영상을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구글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고 벌금을 부과했다.
  • [지구를 보다] “구글맵, 러 군사시설 정밀 노출”…항공모함 ‘쿠즈네초프’ 선명

    [지구를 보다] “구글맵, 러 군사시설 정밀 노출”…항공모함 ‘쿠즈네초프’ 선명

    구글이 러시아 군사 전략시설에 대한 구글맵 접근을 완전히 개방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와 동유럽 매체 넥스타 등은 러시아 전역의 군사 기지와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대 등 군사 인프라에 대한 세부 정보를 구글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구글맵이 러시아 군사 및 전략 시설에 대한 접근을 개방했다. 이제 전 세계 어디서든 픽셀당 0.5m 해상도로 러시아 군 지휘소,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대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글맵으로 본 러시아 유일의 항공모함 ‘쿠즈네초프 제독’(Admiral Kuznetsov), 핵추진 순양함 ‘피터 대제’(Peter the Great), 러시아 북서부 무르만스크 근처 핵 저장 기지, 러시아 국방부 시험비행장에 있는 최신형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수호이(Su)-57 편대, 러시아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150km 떨어진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근처 공군 기지 등을 공개했다.모스크바타임스는 구글맵이 통상 국가기밀에 속하는 군사 시설의 위성 이미지는 흐릿하게 표시하거나 낮은 해상도로 제공해 왔지만 러시아에 대해 예외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처가 미국의 거대 IT기업 구글과 러시아와의 관계 경색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구글은 러시아에서의 광고 판매를 중단했다. 러시아 국영 미디어 유튜브 계정의 광고 게재를 금지했으며, 일부 러시아 사용자의 구글페이 접근을 차단했다. 반대로 우크라이나 실시간 도로 상황은 군사적 악용 우려가 있다며 구글맵에서 삭제했다.하지만 구글은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쥬느비에브 박 구글 대변인은 IT매체 더버지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위성 사진에 흐림 처리를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전쟁 이전에도 구글맵에서 볼 수 있었던 위성 사진들이라는 설명이다. 구글이 군사지역을 포함한 민감한 지역의 지도를 흐리게 처리하는 일은 전례가 없는 일은 아니다. 프랑스 705 공군 기지 등 다른 민감한 지역의 위성 사진은 흐림 처리돼 있다. 반면 미국 네바다주 넬리스 공군 기지와 외계인 실험기지 의혹이 있는 미 공군기지 51구역의 위성 사진은 공개 상태다.
  • UFC 파이터, ‘현상수배’ 마피아 보스에 “정말 감사” 인터뷰 논란

    UFC 파이터, ‘현상수배’ 마피아 보스에 “정말 감사” 인터뷰 논란

    UFC 파이터가 경기에서 이긴 뒤 진행한 인터뷰에서 현상수배에 오른 마피아 보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튀니지 태생의 무니르 라제즈(35)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카드 웰터급 경기에서 안게 루사(29·스위스)에게 3라운드 판정승을 거둔 뒤 링 아나운서 다니엘 코미어와 장내 인터뷰를 진행했다. 라네즈는 코미어가 들고 있던 마이크를 빼앗듯이 잡고 “코치들과 내 형제인 대니얼 키나한에게 감사하고 싶다. 그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와 내 경력은 없었을 것이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라네즈가 언급한 ‘대니얼 키나한’은 유럽 최대 마약 범죄 조직의 수장으로 지목받는 인물이다. 미국 정부는 최근 키나한이 있는 곳을 알리거나 검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공로가 인정되면 500만달러의의 신고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가 현상 수배한 마피아 보스 키나한의 이름이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생중계된 경기에서 나온 셈이다. 라제즈는 이후 공식 인터뷰에서도 키나한에 대해 “힘들 때마다 나를 일으켜준 사람”이라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가르쳐준 분이다. 모든 환호와 공로를 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라제즈는 키나한이 남미에서 대량의 코카인을 밀반입한 혐의로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는 사실에 대해 몰랐다고 주장했다. 키나한은 유명한 복싱 프로모터이기도 하다. 키나한은 복싱 매니지먼트사인 ‘MTK 글로벌’을 설립했는데, 일각에서는 키나한이 마약 밀매로 인한 자금 세탁을 위해 이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MTK 글로벌’ 홈페이지에 등록된 선수 중에는 라제즈가 포함돼 있다.
  • 여교사 구타·성폭행한 미 10대… 손목 절단 시도도

    여교사 구타·성폭행한 미 10대… 손목 절단 시도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한 고등학생이 여교사를 수차례 구타하고 성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자는 사건 당시 피의자가 손목을 자르려는 시도도 했다고 수사기관에 진술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지역 매체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조나선 엘루테리오 마르티네즈 가르시아(16)를 살인미수 4건, 성폭행, 성범죄 관련 구타 7건, 납치, 강도, 절도 등 총 15건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클라크 카운티 지방검사인 스티브 울프슨은 마르티네즈 가르시아의 혐의가 심각해 (청소년이 아닌) 성인으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울프슨은 그러면서 “교사와 학교 행정관, 교직원은 학교에서 안전해야 한다. 이런 종류의 폭력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은 지난 7일 라스베이거스 엘도라도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르티네즈 가르시아는 피해자인 교사와 자신의 성적에 대한 면담 직후 범행을 저질렀다.그는 컴퓨터 케이블을 이용해 피해자를 질식시키고 탁자에 머리를 부딪히게 해 의식을 잃게 했다. 피해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두 번째로 질식했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바지와 속옷이 벗겨진 상태였다. 마르티네즈 가르시아는 피해자에게 어떤 액체를 쏟아부었고 그것에 불을 붙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피해자는 마르티네즈 가르시아가 자신의 손목을 자르려고 했다면서 그 순간 그의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와 그가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나는 그 시점에서 내가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즈 가르시아는 최초 경찰 조사에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나, 이후 성폭행 등 범행을 시인했다. 그는 경찰에 “내가 왜 교사를 공격했는지 모르겠다. 그는 나에게 잘해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르티네즈 가르시아는 범행 후 도주했으나 학교에서 1마일(약 1.6㎞) 떨어진 지점에서 체포됐다. 다친 교사는 교실 안에서 관리인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피의자의 변호인은 “지역 사회에 이번 사건에 매우 화가 난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모두가 한 발 물러서서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 본보기를 위해 (피의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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