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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석준 결혼, 연하 사진작가와 1년 열애 결실

    한석준 결혼, 연하 사진작가와 1년 열애 결실

    방송인 한석준(42)이 결혼한다.7일 한석준의 소속사 SM C&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달 6일 한석준이 연하의 사진작가와 1년여간의 교제 끝에 결혼한다”라고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을 준비 중인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한석준은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KBS2 ‘위기탈출 넘버원’ ‘1대100’ ‘생생 정보통’ 등의 진행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MBN ‘아궁이’ O tvN ‘프리한19’ 등에서 MC를 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날 모델로 뽑아달라”…당돌한 7살 소녀, 의류 회사에 편지

    “날 모델로 뽑아달라”…당돌한 7살 소녀, 의류 회사에 편지

    당돌한 7살 소녀가 유명 패션 브랜드에 ‘자신을 남자 아동 모델로 기용해달라’고 청원하는 자필편지를 보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5일(현지시간) 엘리자 브릭토(7)가 글로벌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ZARA)에 편지를 보내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엘리자는 4살 때 처음 자라의 아동복 라인 ‘자라 보이스 앤 걸스’(Zara Boys & Girls)를 접했다. 그러나 여자 아동복보다는 남자 아동복에 눈길이 더 쏠렸고, 이곳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의류 브랜드이자 지금까지 옷을 사러가는 유일한 장소가 됐다. 항상 옷에 많은 관심을 가진 엘리자였지만 여아복이 자신을 위한 옷이라고 느껴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여자도 남아복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다른 여자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회로써 권장하고 싶었다. 엘리자는 “여자 아이가 남자 옷을 입겠다니, 꽤 이상하다 생각할지도 모르겠다”면서도 “멋있는 남아복을 입는 모델이 남자여만 한다는 것이 되려 불공평하고 이해가 안된다. 당신의 넘버원 팬인 내 제안을 받아달라”고 전했다. 엄마 제스 브릭토는 “남아복 모델을 꿈꾸는 엘리자가 자랑스럽다. 딸은 다른 사람이 뭐라고 생각하든 항상 자기 자신만의 감각을 갖고 있고,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가 분명하다”며 딸을 응원했다. 이어 “딸아이의 행동이 다른 아이들에게 ‘항상 스스로에게 솔직해야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인디펜던트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불굴의 별, 희망의 빛

    불굴의 별, 희망의 빛

    평창동계올림픽을 뛸 92개국 2920명의 선수 가운데 뛰어난 기량으로 무대를 밝힐 스타도 있지만 등대처럼 나홀로 고고한 빛을 내는 선수도 있다. 참가만으로 희망을 주는 이들도 있다. 4년간 오직 올림픽만을 바라보며 땀을 흘리고 고통을 인내한 그들이 만들어낼 감동에 벌써 지구촌 75억 인구는 설렌다.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의 마리트 비에르겐(37·노르웨이)은 평창에서 만날 최고 스타 중 하나다. 참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땄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3관왕, 2014 소치동계올림픽 3관왕으로 올림픽 메달만 10개(금 6개, 은 3개, 동 1개)다. 월드컵 112회, 세계선수권 18회 우승이라는 금자탑도 세웠다. 가장 어린 나이에 세계 ‘넘버원’에 도전하는 이로는 피겨 여자 싱글의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소속 알리나 자기토바(16)를 꼽을 수 있다. 김하늘(피겨·한국)과 장커신(알파인 스키), 위멍(프리스타일 스키·이상 중국), 제니 리 부르만손(알파인스키·스웨덴), 구니타케 히로아키(스노보드·일본)도 자기토바와 동갑인 2002년생이다. 반면 밴쿠버대회 여자 컬링 은메달리스트인 셰릴 버나드(52·캐나다)는 최고령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불굴의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는 선수도 빼놓을 수 없다. 토린 예이터 월래스(22·스노보드 하프파이프·미국)는 15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소치대회를 앞두고 뜻밖의 부상과 의료 사고를 당했다. 그럼에도 의료 장비를 꽂고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그는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 우승해 거뜬히 재기를 알렸다. 백혈병을 이긴 브라이언 플레처(32·미국)도 동계체육의 철인 경기로 불리는 노르딕 복합에 출전한다. 더운 날씨로 동계종목과 거리가 먼 나라의 선수들은 참가만으로 의미를 둘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인도의 시바 케샤반(36·루지)과 시미델레 아데아그보(37·스켈레톤), 자메이카의 자즈민 펜레이터 빅토리안, 케리 러셀(봅슬레이 2인승)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또 재정난으로 포기할 뻔했다가 현지 한국 기업가의 도움으로 참가하는 가나의 아콰시 프림퐁(19·봅슬레이)은 이미 평창에서 최고 인기 반열에 올랐다. 가족이 함께 참가해 주목을 받는 선수들도 있다. 자매인 박윤정(24·영어명 마리사 브랜트)과 한나 브랜트(23·미국)는 각각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미국 대표로 나선다. 미국의 알렉사 시메카 나이림·크리스 나이람 부부는 피겨 페어에 참가하고, 베카 해밀턴과 맷 해밀턴 자매도 컬링 믹스더블에서 뛴다. 소치 때 불운을 평창에서 날려버리겠다는 ‘스키 여제’ 린지 본(34·미국)과 ‘스키 요정’ 미케일라 시프린(23·미국)은 실력뿐 아니라 외모도 출중해 평창에서 가장 핫한 스타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과장의 끝판왕...’젊어지는 생수’ 광고 논란

    과장의 끝판왕...’젊어지는 생수’ 광고 논란

    영국의 한 브랜드가 터무니없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냈다가 결국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넘버원 로즈마리 워터’(No1 Rosemary Water)라는 이름의 생수는 영국의 고급 백화점인 하비 니콜스에서 750㎖ 크기 기준 3.95파운드(한화 약 6000원)에 판매돼 왔다. 이를 만든 브랜드는 자사의 생수에 로즈마리의 각종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광고해 왔다. 문제는 지난해 4월부터 6월 까지 영국 전역에서 방영된 광고에서 발생했다. 문제의 광고는 백발의 한 노인 여성이 등장하는데, 이 여성이 로즈마리 생수를 마시자 머리가 점차 검어지고 피부에 탄력이 돌아오면서 젊은 여성을 ‘변신’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브랜드의 이러한 광고는 세간에 알려진 로즈마리의 효능에 기반해 제작된 것이었다. 브랜드 측은 이탈리아 서남부에 위치한 아치아롤리 마을 사람들에게서는 치매가 거의 나타나지 않을 뿐 아니라 관절염과 백내장 발병률이 매우 낮은 장수의 도시이며, 이곳 사람들의 장수 비결은 다름 아닌 로즈마리라고 주장했다. 실제 아치아롤리 사람들은 일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로즈마리를 다양한 형태로 섭취하며, 이탈리아의 유명 장수 마을인 이곳 사람들이 지중해식 식단과 더불어 로즈마리의 덕을 보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로즈마리가 가진 항산화 성분 및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있다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종합해, 로즈마리 성분이 포함된 자사 생수를 마시면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지키는 것을 넘어, 시간을 되돌려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제작해 내보낸 것이다. 영국 광고표준위원회(ASA)는 최근 해당 광고와 관련된 항의를 수차례 받았다“면서 ”해당 브랜드의 물을 사 마시는 것만으로도 기억력이 향상되고 건강을 유지하며 장수할 수 있다는 효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이 생수를 마시면 암과 치매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광고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야한다”면서 “해당 광고는 규정을 어겼기 때문에 다시는 전파를 탈 수 없도록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In&Out] KLPGA가 진정한 ‘글로벌 넘버원 투어’ 되려면/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

    [In&Out] KLPGA가 진정한 ‘글로벌 넘버원 투어’ 되려면/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

    “세계 넘버원 KLPGA, 세계를 향해 힘차게 티샷! ♬” 골프 팬이라면 한 번쯤 흥얼거렸을 법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로고송’의 도입부다. 가사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KLPGA는 ‘세계 넘버원·글로벌 넘버원 투어’로 나아가고 있다. KLPGA는 매 시즌 최다 상금액을 경신하며 세계적인 투어에 견줘 손색없을 정도의 규모를 갖췄다. 해마다 스타 플레이어가 탄생하면서 ‘마르지 않는 샘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등 해외 투어도 KLPGA 선수 출신들이 장악하고 있다. 또한 골프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부터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여제’ 박인비가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골프가 전성기에 들어선 셈이다. 1990년대 음악과 TV 드라마 중심으로 시작된 ‘한류 열풍’은 최근 뷰티, 의료, 음식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스포츠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앞으로 골프가 ‘스포츠 한류’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골프의 글로벌화는 오래전부터 준비돼 왔다. 1983년 구옥희를 비롯한 5명의 선수들이 사상 최초로 일본에 진출했고, 이 가운데 구옥희는 1985년 LPGA 투어까지 진출해 국내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초석을 다졌다. KLPGA의 본격적인 글로벌화는 1990년대 국제 대회인 ‘한화컵 서울여자오픈’과 ‘제일모직로즈 여자오픈컵’을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해외 유명 선수들을 국내 투어에 초청했다. 아울러 2005년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삼성 레이디스 마스터스’를 개최했다. 2008년엔 ‘세인트포레이디스 마스터스’ 대회가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면서 글로벌 투어의 싹을 틔웠다. 세계화를 위한 시도는 계속 이어졌지만 미흡했고 효과도 미미했다. 하지만 KLPGA는 이러한 세계화 정책과 함께 꾸준히 국내 투어의 내실을 다져 대회 수와 상금 규모를 키워 왔다. 내부 시스템을 안정화하고 2부 투어인 ‘드림 투어’를 정착시키며 투어의 경쟁력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의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기에 이르렀고 2006년을 기점으로 선수와 투어의 성장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탄력을 받은 KLPGA는 적극적으로 동남아를 공략하고 있다. 올 시즌엔 4개 대회를 베트남, 브루나이, 중국 등에서 열기로 했다. 외국인 전용 퀄리파잉 토너먼트인 ‘IQT’를 개최해 외국 선수가 국내 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또 외국 선수들에게 국내 투어 출전권을 부여하는 서바이벌 프로젝트인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젠트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를 제작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글로벌 투어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목표점에 도달해야 한다. 우선 해외 현지의 스폰서 대회를 개최해야 한다. 해외 대회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아직 KLPGA 투어에 현지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는 없다. KLPGA가 국내 스폰서를 구하고 장소만 빌리는 형식이다. 더불어 국내 투어에 해외 선수가 더 많이 유입돼야 한다. 지금으로선 외국 선수가 추천 또는 초청 선수의 형태로 국내 대회를 경험하는 게 대부분이다. 앞으로 KLPGA 투어가 외국 선수들의 최종 목표로 내걸리는 ‘진정한 글로벌 넘버원 투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그룹 세븐틴이 재해석한 보아의 ‘넘버원’

    그룹 세븐틴이 재해석한 보아의 ‘넘버원’

    그룹 세븐틴이 보아의 ‘넘버원’(No.1) 안무 커버 영상을 지난 17일 깜짝 공개했다. 앞서 세븐틴은 지난달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가수 보아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영상은 이날 팬들이 보내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영상 속 세븐틴 멤버들은 당시 ‘2017 MAMA’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퍼포먼스팀 리더 호시의 힘찬 구호와 함께 역동적이면서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완벽히 소화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도 들었다. 한편 세븐틴은 ‘2017 MAMA’에서 ‘월드와이드 페이보릿 아티스트’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사진·영상=SEVENTEE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AC/DC의 리더 말콤 영 사망, “공연 때 기타 리프가 안 떠올라 고생”

    AC/DC의 리더 말콤 영 사망, “공연 때 기타 리프가 안 떠올라 고생”

    호주의 하드록 밴드 AC/DC를 세계적인 밴드로 올려놓는 데 큰 힘을 쓴 기타리스트 말콤 영이 6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성명을 발표해 치매와 오랫동안 싸워온 고인이 18일(이하 현지시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밴드와 공연했던 3년 전, 40년 가까이 연주했던 ‘Hell’s Bells’와 ‘You Shook Me All Night Long’ 같은 작품의 기타 리프를 떠올릴 수 없어 치매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됐다. 멤버들이 매일 공연하기 전 리프를 처음부터 다시 알려주고 익히게 해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말콤 영은 1973년 리드 기타리스트였던 막내 앵거스와 함께 밴드를 만들었으며 맏형 조지도 프로듀서를 맡아 세 형제가 모두 밴드의 역사에 간여했다. 조지가 지난달 7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데 이어 말콤이 한달도 안돼 형의 뒤를 쫓았다. 그의 비교적 이른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이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미국 밴드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톰 모렐로는 넘버원 리듬 기타리스트라고 그의 헌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영국 그룹 화이트스네이크와 딥 퍼플의 리드 보컬리스트 데이비드 카버데일은 “그를 기억하고 기도를 많이 올릴 것을 주문했다. 앵거스와 말콤은 늘 함께 음악을 썼으며 1975년 데뷔앨범 ‘하이 볼티지’부터 2014년 ‘록 오어 버스트’에 이르기까지 밴드가 내놓은 모든 작품을 함께 쓸 정도로 우애가 돈독했다. 말콤은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서 태어났지만 10살 때 호주로 가족과 함께 이민해 건너왔다. 가족들은 말콤이 2014년 치매 진단을 처음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싱어 브라이언 존슨은 고인이 “영적 지도자였으며 우리의 혼불(spitfire)이었다”고 털어놓았다. 형 앵거스는 이 밴드의 홈페이지에 “밴드를 이끄는 주 동력이었으며 항상 직설적이며 원하는 바를 정확히 행하고 말하는 인물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형제로서도 그가 내 삶에 미친 영향을 정확히 말로 옮기긴 어렵다며 우리의 결속력은 독보적이며 매우 특별한 것이었다. 그는 영원히 살아움직일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마크 새비지 BBC 음악 전문기자는 “그는 결코 공연 때 스타 대접을 받지 않았다. 영광은 늘 학생처럼 옷을 걸치고 오리걸음으로 무대를 누빈 동생 앵거스의 차지였다. 하지만 그는 밴드의 등뼈와 같은 존재였다. 그가 작곡한 127곡을 들어보면 잔인할 정도로 효율적인 기타 리프를 만들었음을 알게 된다. 전에 작품에서 쓰던 리프를 나중에 다른 작품에 심는 방식으로 작곡 작업을 했다. 그러나 ‘Highway To Hell’과 ‘Back in Black’ 같은 앨범들의 기타 선율은 후에 메탈리카의 제임스 헷필드나 건스 앤 로지스의 이지 스트라딘과 같은 뮤지션들에게 깊은 영감을 전달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앨범을 녹음하는 것보다 공연에서 연주하는 것을 더 즐겨했다. 1988년 고인은 “스튜디오에 있으면 감옥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토로한 일도 있다. 또 불필요한 장식을 피하고 앰프 볼륨을 낮춘 채 마이크폰이 아주 미세한 소리까지 잡아낼 수 있도록 연주하기도 했다. 고인은 “공연만큼 맥박을 뛰게 하는 건 없다. 무대에서 연주하는 것만한 일이 없다”고 털어놓으며 공연에 대한 특별한 집착을 보였다. 공연 무대에 올라서야 비로소 자신이 치매에 걸린 사실을 알았다는 점도 비극적으로만 보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트와이스 라이키, 선주문 33만장 ‘역시 아시아 넘버원 걸그룹’

    트와이스 라이키, 선주문 33만장 ‘역시 아시아 넘버원 걸그룹’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과 타이틀곡 ‘라이키(Likey)’가 국내는 물론 해외 차트 정상 석권 및 앨범 선 주문량 33만장을 달성하며 6연속 인기홈런의 힘찬 신호탄을 쐈다.30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의 타이틀곡 ‘라이키’가 공개된 가운데 이 곡은 31일 오후 4시 기준 지니, 네이버, 올레,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6개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입증했다. 아울러 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은 31일 오후 2시 기준 일본, 홍콩, 싱가포르를 비롯해 해외 11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또 타이틀곡 ‘라이키’는 홍콩, 필리핀, 태국 등 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아시아 넘버원 걸그룹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유튜브에서의 또렷한 강세도 여전하다. 음원 발표와 함께 30일 오후 6시 유튜브에 공개된 ‘라이키’ 뮤직비디오는 31일 4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1012만 1184건을 기록하며 공개 만 하루가 되기도 전인 22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와이스는 전 세계 유저를 대상을 하는 유튜브에서 각종 신기록을 보유중이다. 지난 5월 ‘TT’ MV로 K팝 여가수 사상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8월 ‘치어업(CHEER UP)’ MV로 또다시 2억뷰를 넘어서며 K팝 여가수 최초로 2억뷰 뮤비를 2개 보유한 팀이 됐다. 또한 ‘우아하게’부터 ‘치어업’, ‘티티(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까지 모든 활동곡 MV가 1억뷰를 기록해 ‘5연속 1억뷰 돌파’의 신기록을 세웠다. ‘우아하게’ 역시 31일 오후 기준 1억 9952만뷰를 넘어서 2억뷰를 눈앞에 두고 있는 데 이 MV가 2억뷰를 돌파한다면 K팝 아이돌그룹 사상 최초로 2억뷰 MV를 3개 보유한 팀으로 등극한다. ‘트와이스타그램’은 앨범 선주문량에서도 33만장을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발표한 앨범으로만 100만장 판매량 돌파도 가능하리라는 전망이다. 데뷔 2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은 기억하고 싶은 다양한 일상을 담은 SNS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지금의 트와이스’를 마음껏 표현하고자 했다. 총13트랙이 수록되는 이번 앨범에는 블랙아이드필승을 필두로 전군, e.one, earattack, Pop Time, 키겐, 조울, Fox Stevenson, Darren Smith, mr.cho 등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총출동해 힘을 실었으며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트랙들도 수록돼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라이키’는 생기발랄한 팝적 요소가 돋보이는 퓨처 일렉트로 팝 사운드로 트와이스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조화를 이뤘다. 해당 곡 MV는 캐나다를 배경으로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지난 18일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으로 각종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K팝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트와이스는 국내에서도 이같은 호성적을 기록하며 한일 양국에서 최고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이번 주 각종 음악방송에서 신곡 ‘라이키’ 무대로 팬들에게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베스트브랜드 대상] 책임감까지 겸비한 진정한 리더 “최고 자리에 안주 않는다”

    [베스트브랜드 대상] 책임감까지 겸비한 진정한 리더 “최고 자리에 안주 않는다”

    시장 경제가 개방되고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각종 브랜드가 넘쳐나고 있다. 기업 간 기술 격차가 좁아지고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택이 까다로워지는 등 기업들은 더욱 강한 ‘혁신’과 ‘차별성’을 주문받는다.이런 치열한 환경 속에서 최고 브랜드들이 살아남는 이유가 뭘까. 이들 브랜드에서 몇 가지 공통적인 ‘생존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현재 1위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차별화를 위해 고민한다. ‘현실 안주는 곧 도태’라는 당연한 진리를 묵묵히 따르는 것. 둘째, 과거 성공을 맛봤던 나름대로의 ‘공식’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 혁신을 거듭한다. 시대가 바뀌어도 과거 방식만을 고집하려는 자만심에 빠지지 않았다. 셋째, 윤리·도덕적 가치를 담았다. 오늘날 소비자는 품질과 서비스를 넘어 기업의 책임감 있는 행동까지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적정 수준 이상의 기업 사회공헌·봉사·나눔 등으로 넘버원 브랜드의 ‘필수 조건’을 충족시켰다. 서울신문이 주최한 ‘2017 베스트브랜드 대상’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올 한해를 빛낸 최고 브랜드를 뽑는 상으로 총 15개 브랜드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 오뚜기카레, 래미안, 디오스, 쏘렌토, 카누 등 오랫동안 선두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부터 파워건, G70, 리브온, 소프트 랩 등 선보인 지 얼마되지 않은 브랜드까지 각 시장부문을 점유하고 있는 대표적 상품들이다. 뽑힌 브랜드들은 소비자에게 꾸준히 신뢰를 얻은 기업들로부터 나왔다. 이들 기업은 소비자를 높이 세우고 감동을 주는 것에 게을리하지 않았다.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혁신을 지속함은 물론 브랜드 판매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사용 위험 및 하자’에 대한 보상과 사후 처리 부분도 안심시켰다. 까다롭고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잘 읽은 결과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4차 산업혁명 성공 위해선 ‘대기업·국책연 활용전략’ 필요”

    [인터뷰 플러스] “4차 산업혁명 성공 위해선 ‘대기업·국책연 활용전략’ 필요”

    “국가 차원의 4차 산업혁명을 성공시키려면 대기업과 국책연구소를 결합한 활용전략이 필요합니다. ” 이는 SK텔레콤에서 14년간 기술 임원으로서 이동통신 업계를 선도해낸 바 있는 변재완 한양대학교 산학협동 교수(전 SK텔레콤 최고기술경영자)의 주장이다. 변 교수는 범 국가 차원에서 의미 있는 규모의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자면 인력과 자금면에 장점이 있는 대기업과 국책연구소를 반드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회의적인 시선과 무수한 난관을 딛고 자동차와 반도체처럼 무에서 유를 만들어냈던 고 이병철·정주영 회장과 같은 혜안을 가진 기업가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는 것이 변 교수의 입장이다. 반도체 사업. ‘저 양반이 저러다가는 삼성을 다 말아먹겠다’라는 세간의 쑥덕거림에도 미래에 대한 혜안과 과감한 사업 추진으로 일본 업계를 물리친 고 이병철 회장. 정주영 회장은 ‘조선소 만들어라, 내가 수주해 오마’는 무모할 정도의 자신감과 뚝심의 리더십을 보여주었는데 과연 우리나라에 이런 결정을 지금 내릴 수 있는 경영자가 몇이나 있겠습니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변 교수는 효율성 평가와 리스크 관리와 같은 경영기법의 활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에 충만한 분들이 ‘대기업과 국책연구소’에서 중용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 밝을 것이라고 믿는 국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변 교수.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제2의 반도체, 제3의 자동차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나라를 위해 ‘베푸는 삶을 살자’는 변 교수가 있어 대한민국의 내일은 희망적이다. 편집자 주다음은 일문일답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기업 SK텔레콤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역임한 다음 지금은 대학에서 산학협동 교수로 재직하고 계신데요.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대학에는 유능한 교수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산업계에서 경험한 기술사업화 전략과 그런 유능한 교수님들의 연구를 접목해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연구 결과물의 응용 타깃을 어떤 분야, 어떤 제품으로 하면 연구 결과가 실질적인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논의 합니다. 두 번째는 졸업 후 회사에서 실질적인 기술 개발을 하고 싶어 하는 대학원생들에게 진로 상담 및 인생 상담을 해주는 것입니다. 맥주 한잔하면서 지난 30년 동안 제가 봐온 성공한 직장인, 정말 유능하지만 그다지 성공하지 못한 직장인들 이런 얘기 해주면 좋아해요. →교수님은 현직에 계실 때 기술분야에서 탑에 올라 CTO를 역임했습니다. 소회는 어떻습니까. -이동통신의 제1세대인 아날로그 전화기에서 시작해 제4세대라 부르는 LTE까지 이동통신의 황금시기를 보낸 것은 제게 행운이고 영광이었습니다. CTO의 주된 역할은 기존 사업에서 기술경쟁력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사업 잠재력(potential)이 높은 미래 성장 기술을 발굴해서는 사업 성공으로 연계시키는 것입니다. 재직 때 제가 씨 뿌렸던 것이 조금씩 열매를 맺고, 또 후배들이 인정받으며 성장해 나가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 하이닉스 인수에 기술 담당으로 참여해 SK의 새로운 성장축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것도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SK텔레콤에 재직할 때 대표적인 성과는 무엇인가요. -SK텔레콤의 ‘011’이 넘버원으로 쭉 나가던 중에 두 번의 도전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나는 2006년 KT가 ‘오버 SK’를 슬로건으로, 또 하나는 2011년 LGU+가 LTE로 파상적인 공세를 펼쳤던 때로 기억합니다. 그때 솔직히 초기에는 품질 면에서 먼저 치고 나갔던 KT LGU+가 조금 더 나았었습니다. 반면 SK텔레콤은 내부적으로 수조원이 들어갈 신규 망에 대한 투자를 망설이는 분위기가 대세였습니다. 조금 있으면 그다음 세대 기술이 나온다는데, 지금 말고 차라리 조금 기다렸다가 차세대 기술에 투자하자는 주장도 많았지요. 또한 수조원을 투자해서 새로운 망을 까느니만큼 뭔가 매출을 늘릴 투자 회수 방안부터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지요. 저는 ‘지금 투자해야 한다, 차세대 기술 상용화되려면 최소 10년은 더 걸릴텐데 앞으로 10년을 경쟁사보다 열위한 구닥다리 기술, 서비스로 승부할거냐? 몇 년 내로 차세대 기술 상용화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해서 조기 전국망 확대 결정이 앞당겼고 그 결과 SK는 앞서가던 KT에 다시 역전승을 하고, LGU+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신성장·4차 산업혁명 분야의 공약개발을 위한 신성장특별위원회를 발족할 때 전문가로 전격 영입되셨습니다. 참여하게 된 동기와 활동내용은 무엇인가요. -SK텔레콤의 대외업무를 담당하는 임원이 당으로부터 좋은 분을 추천해 달라는 연락이 왔다며 제 의중을 타진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참여해서는 제가 잘 아는 분야가 정보통신의 전자영역이다 보니까 ‘소프트웨어의 스마트화 추진’을 제시했습니다.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신규기술을 어떻게 여러 산업분야로 응용해 실용화로 나갈 것인가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최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공식출범했습니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유능하고 좋으신 분들이 많이 참여했으니, 잘 될 것이라고 봅니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의 방향성은 좋다고 봅니다. 다만, 제 경험상 보면 계획이 안 좋아서 실패하는 경우는 없는 것 같아요. 다 실행에 약해서 실패하는 것 같아요. 4차 산업혁명이 성공이 보장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계획 수립보다는 실행에서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책이 결정되는 과정, 실행되는 과정에서 행정부의 실무 관료들과 의견 차이 등 여러 어려움이 있을 때 혜안, 소신, 뚝심을 가지고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4차 산업혁명이 1년, 2년에 끝날 게 아니라면 5년 10년 아니 20년을 내다보고 꾸준히 일관성 있게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보기 좋고 듣기 좋은 제안 제시에 그치지 말고 결과를 만들어 내는 데 보다 노력해주시기를 바라지요.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의 기술정책 목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문재인 정부는 소프트웨어 강국, 정보통신기술 르네상스, 4차 산업혁명 선도, 스마트코리아 건설을 내세우고 있잖습니까. 그렇다면 대기업과 국책연구소를 결합한 활용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대기업 활용에 대해 부정적인 분들이 계시지만, 국가 차원에서 의미 있는 산업을 일으키자면 벤처나 중소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잖습니까. 특히 국내 산업 기반이 취약한 분야일수록 국가의 기술자원을 모두 모아야 할텐데 R&D를 위해 인력과 자금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 면에서 대기업이 갖고 있는 인력과 자금을 R&D 등에 투자하고, 난이도가 높은 새로운 기술은 연구소와 대학의 교수님들이 담당하고, 발 빠른 도전과 혁신이 필요한 부분은 벤처가 담당하는 이런 서로의 장점을 연결해 최적화하는 방향이면 좋겠습니다. 국가 차원의 기술전략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국가를 어떻게 경제적으로 더욱 튼실하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 목표지 않습니까. 국가가 벌어들이는 부를 어떻게 분배하고 어떻게 국가가 소비해야만 우리가 어떻게 더 좋은 국가에서 살아갈 수 있느냐는 것은 국가의 부를 축적하는 것과 다른 영역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라가 일단은 경제적으로 더욱 단단하게 성장해야만 나눌 수 있는 몫이 많아지듯이, 누군가가 국가의 부를 축적해야 한다면 ‘대기업과 국책연구소’를 결합해 활용하는 방안도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이죠. →결국,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로서 신성장이 문제란 말씀이신 거죠. 신성장은 어떻게 보시나요. -21세기는 바이오 시대라고 하잖습니까. 하지만 현재 한국은 세계적인 바이오 강국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잘 알다시피 한국의 인재들 모여 있는 곳 중의 하나가 ‘의대와 약대’로 대표되는 생물학 관련 분야 아닙니까. 현재까지 이곳 출신들의 국가 차원의 경제적 기여와 공헌은 공대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을 텐데요. 하지만, 21세기에는 이 분야 전문 인력들에 의해서 반도체, 자동차에 버금가는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바이오 영역에서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동한 경력도 갖고 계신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바이오 비전은 어떻습니까. -제가 SK 지주회사에 있을 때입니다. 그때 SK가 미래 성장 사업으로서 바이오산업에 관심이 많고 해서 저 개인적으로 많은 공부를 하다 보니 바이오산업은 10년, 20년 우리가 꾸준히 가야 하고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공부는 머리도 중요하지만 엉덩이가 무거운 친구들이 잘하잖아요. 이 분야가 머리도 좋고, 엉덩이도 무거운 우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분야 같아요. 삼성, 셀트리온 외에도 한국 기업들이 새롭게 잘 할 수 있는 부분이 바이오산업에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자리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그간의 산업혁명을 보면 기존에 있던 농민과 블루칼라 일자리들이 새로운 일자리로 대체되며 발전해 오지 않았습니까. 4차 산업혁명도 이 같은 관점에서 보면 과장·차장·부장급 정도의 지능을 가진 소프트웨어가 화이트칼라를 대체하는 형태로 혁명이 일어날 것입니다. 돌아보면 농민이 줄고, 제조업 인구가 줄었지만 반면에 끊임없이 서비스산업과 같은 새로운 직업과 직장을 가지며 사회가 변화해 왔듯이, 4차 산업혁명 또한 기존의 일자리들이 새로운 일자리로 대체될 겁니다. 문제는 일자리를 잃게 될 화이트칼라에게 어떤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을지 아직 별 아이디어가 없다는 것이지만, 저는 인류의 지성을 믿습니다. 분명히 생길 겁니다. 낙관적으로 봅니다. →평소 신념이나 신조, 좌우명은 어떻습니까. -직장 생활을 할 때는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되자’였습니다. 은퇴한 지금은 ‘남에게 베풀며 사는 사람이 되자’입니다. 그래서 요청이 있으면 도움이 되든 안되든, 일이 크든 작든, 거리가 멀든 가깝든 사양하지 않고 가급적 수락하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은퇴한 지금이 더 바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책당국과 산업계 등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당부하는 말씀보다는 제 바람입니다. 첫째는 우리나라가 보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 자랄 때만 해도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례들이 많아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과거보다 지금이 좀 더 좋아졌듯이 지금보다 내 미래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이 많았던 것 같아요. 지금 중국이나 베트남 가보면 아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저랬는데 하는 그런 부러운 느낌을 많이 받아요. 우리나라도 다시 ‘긍정적인 에너지’가 많이 퍼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언론도 너무 부정적인 파헤치기보다 긍정적인 품격있는 보도를 많이 해 주었으면 하고 당부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에서 그렇게 여러 젊은이가 죽지만 미국 언론 보도 한번 보세요. 만약 우리나라 평화 유지군 한 명이 사망했다면 우리 언론 보도가 어떨지 궁금해요. 두 번째는 나라의 격이 좀 더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88올림픽 때 ‘문화시민으로 살아 봅시다’하는 캠페인으로 차선 양보도 잘하고 경적 울리는 차가 많이 없어졌던 거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요즘 운전하다 보면 자꾸 안 좋아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한 미국에서도 보면 젊은이들 길거리에서 키스 잘 안하거든요. 오히려 우리 젊은 친구들이 길거리고 전철 안이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애정 표현에 더 무절제해요. 너무 자기 권리 의식이 강해진 탓이라 생각합니다. 남이 어떻게 생각하던지 이것은 내 자유고 권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개인의 권리와 자유가 항상 국가와 사회의 이익하고 부합되지 않을 텐데요. 이렇게 개인주의가 만연하게 되면 국가에 미래가 걸린 중요한 어떤 국민적 차원의 결정이 필요할 때 과연 저런 친구들은 어떤 결정을 내릴까 궁금스레 쳐다봅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변재완 교수는 1959년생.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와 미국 뉴욕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최고경영자 과정을 이수했다. 1983년부터 국내 1세대 벤처 기업인 큐닉스㈜ 마이크로프로세서 기반 하드웨어 및 펌웨어 개발을 하였고, 1993년 SK텔레콤 부장으로 스카우트 돼 응용기술그룹장, CDMA S/W 개발팀장 전략지원팀장으로 망 투자사업 관련 기술전략 수립을 담당했다. 2011년 SK텔레콤 상무(임원)로 승진해 NW전략본부장, 글로벌 기술추진실장 재직 때는 SK텔레콤의 해외사업 관련 기술지원 총괄했고, 2008년 전무로 승진해서는 NW기술원장으로서 전사 차원의 기술전략 수립과 SK텔레콤 사업 및 SK브로드밴드를 위한 기술개발(LTE, CDN, WIFI) 업무를 수행했다. 2010년 SK 지주회사 전무로 자리를 옮겨 기술혁신센터(TIC)장을 맡아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로봇을 비롯해 하이닉스 인수를 위한 기술 실사 총괄업무를 수행했다. 2012년 부사장과 최고기술경영자(CTO), 2016년 12월 퇴임한 다음에는 2017년부터는 한양대 산학협동 교수, 이노와이어리스㈜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 밖에 CDG 산학부회장(2002~2003), NGMN 이사 및 4대 이사회 의장(2009~2015), 한국통신학회 부회장(2013), 한국빅데이터연합회 초대회장(2014), 한국 3D협회 초대협회장을 역임했다. 수상으로는 CDG산업 리더십대상(2002), LTE 공헌대상(2013), 해동기술대상(2014) 경력을 갖고 있다.
  • [스포트라이트] 닭장으로 들어간 넘버투…AI 잡기 ‘넘버원’

    [스포트라이트] 닭장으로 들어간 넘버투…AI 잡기 ‘넘버원’

    “2016년 12월 26일 전북도청 5급 이상 공무원 100여명과 함께 현장에 들어가서 닭을 죽이는 살처분 작업을 했다. 백신 예방접종 주사를 맞았고, 복용약인 타미플루도 살처분 이후 일주일간 복용해야 한다고 했다. 닭들은 A4 종이 크기의 닭장마다 2~3마리씩이나 옴짝달싹 못하는 상태에서 모이만 먹고 알을 낳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다. 닭을 닭장에서 꺼내어 플라스틱 통에 넣고 매몰지까지 옮겨서 쏟아부었는데 마스크를 썼어도 계분 냄새가 코를 찔렀고 닭장에서 닭을 꺼내는 순간 퍼덕거리는 닭의 날갯짓에 닭털과 분진이 날렸다.”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을 ‘난중일기’란 기록으로 남겼듯 김일재(57) 전 전북 부지사는 현장행정 사례집 ‘지방 현장행정 25시’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와의 사투를 생생하게 기록했다. 현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인 그는 지난 8월까지 전북 부지사로, 2009년에는 기획관리실장으로 전북에서 모두 3년여간 근무했다. 가족과 떨어져 단신으로 전주에 부임한 김 실장은 퇴근 후 업무 기록을 남겨 이를 ‘지방 현장행정 25시’란 이름으로 묶어 냈다. 그가 기록을 남기게 된 계기는 AI였다. 전북 고창군 동림저수지에는 겨울 철새인 가창오리떼가 40만 마리씩 머무는데 철새는 AI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된다. 해마다 반복되는 AI를 근절해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예전에는 어떻게 대처했는지 체계적으로 남겨진 기록이 없어 직접 쓰게 된 것이다. AI 대응 과정에서 중앙부처 회의, 대통령 권한대행 등이 참여한 영상회의에서 수많은 정책 제언을 내놓은 김 실장의 별명은 어느새 ‘AI 스타’가 됐다. 같이 회의에 참석한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과 시·도 축산 관계관들이 붙인 영광스러운 별명이었다.김 실장은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26일 직접 살처분 작업에도 뛰어들었다. 전국 지자체의 노력에도 AI는 계속 확산했고, 170만 마리의 닭을 키우는 김제시 용지면의 대규모 산란계 사육지역에서 AI가 발생해 선제적 예방 조치를 해야만 했다. 하지만 농가에서는 ‘농약을 먹고 자살하겠다’며 반발했고, 군부대의 협조는 부모들의 항의 민원 때문에 받기 어려웠다. 집단생활을 하는 군인들이 살처분에 투입됐다 AI가 확산할 우려가 있어 국방부는 이미 살처분에 사병들을 투입할 수 없다는 지침을 내린 상태였다. 결국 김 실장은 직접 닭을 묻었고, 간부 공무원들이 나서자 공무원노조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시작했다. 매년 10월은 다시 AI가 창궐하기 시작할 시점이라 이미 지자체들은 AI 예방을 위해 방역 작업을 시작했다. 김 실장은 “소와 돼지 등에는 구제역 예방 백신 주사를 놓지만 닭은 숫자가 너무 많아 AI 백신 접종은 엄두도 못 낸다”며 “그런데 중국에서는 닭에도 일일이 백신 주사를 놓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읍·면·동까지 2000여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컴퓨터 영상회의를 새로 도입해 실시간으로 긴밀한 의사소통이 이뤄지도록 한 것도 김 실장이다. AI 대책 회의를 하느라 모인 차량 때문에 오히려 AI가 번지는 상황을 막고,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 하나의 작은 국가와 마찬가지인 지방자치단체의 ‘넘버2’ 책임자로 일한 그가 ‘지방 현장행정 25시’를 통해 강조하는 두 가지 원칙은 ‘기록’과 ‘현장’이다. AI와 같은 사태에 대한 대응 경험과 지식을 매년 축적하지 않으면 인사발령으로 책임자가 바뀌었을 때 예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실장은 스스로 기록을 만들어 낸 것과 동시에 공무원들도 생산자료를 모두 ‘나라e음 시스템’에 올려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과거처럼 공무원 사고의 중심은 중앙이 아니라 지방 현장이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정책현장을 직접 보면서 지역 현안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우리 이웃 접경지역 : 주민의 삶과 꿈-강원·경기·인천] 걸음마다 통일 염원… DMZ 잇는 ‘한국판 산티아고길’

    [우리 이웃 접경지역 : 주민의 삶과 꿈-강원·경기·인천] 걸음마다 통일 염원… DMZ 잇는 ‘한국판 산티아고길’

    ‘통일을 여는 길’은 지구 위에 단 하나 남아 있는 분단국 대한민국의 철조망을 끼고 세계 평화를 염원하며 걷는 길이다.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인 ‘통일을 여는 길’이 접경지역 10개 시·군의 협업으로 닦이고 있다. 내년부터 4년간 준비 예정인 ‘통일을 여는 길’은 세계 유일의 분단 현장이자 60여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DMZ)를 걷는 길이다.행정안전부는 강화부터 고성까지 456㎞를 도보 길로 연결해 길의 상징성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은 한국인 여행자만 6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어 재작년 4000여명이 찾았을 정도로 인기다. 제주 올레길은 한 해 방문자가 100만명이 넘고, 경제효과는 3500억원으로 추산된다. ‘통일을 여는 길’이란 이름을 지은 사학자 신정일 우리땅걷기 대표는 부산 오륙도부터 통일 전망대까지 걷는 동해 바닷길인 ‘해파랑길’을 만든 길 만들기 전문가다. 신 대표는 “‘통일을 여는 길’은 세계인이 와서 마음을 열 수 있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이상으로 많은 사람을 끌어올 수 있는 길”이라며 “휴전선에는 숱하게 많은 이야기가 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분단 한복판에서의 안전한 답사로 세계의 젊은 여행객들을 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많은 군인이 철저하게 지키는 비무장지대 일대는 태풍의 눈이 오히려 고요한 것처럼 마음 놓고 걸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위치기반시스템을 통해 안전을 보장하게 된다. ‘통일을 여는 길’은 새로 길을 닦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각 지방자치단체가 개발한 길을 잇게 된다. 길이 끊어진 구간은 숲길이나 하천길과 같은 옛길과 연결한다. 또 곳곳에 길과 숙소 안내, 지역 정보 제공 등과 같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센터를 조성한다. 동촌분교와 같은 폐교나 마을회관 등을 활용해 거점마을 중심에 숙소, 농가식당, 간이매점, 자전거 수리소, 마을기업과 연계한 특산품 판매장을 만든다. 김효정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인 비컨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설치해 안전하게 걷는 길을 만들려 한다”고 설명했다. ‘통일을 여는 길’을 걷다 보면 군인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이 지역엔 뱀이나 멧돼지가 자주 나타난다는 등의 안내를 이들로부터 받을 수 있다. 위성으로 위치 안내를 받으며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기부문화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탐방객이 몇 걸음을 걸으면 일정 금액의 기부금을 지자체나 기업이 적립할 수 있도록 해 ‘통일을 여는 길’을 걷는 것과 동시에 통일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길이 끝나는 고성 통일전망대 근처에는 ‘통일의 문’을 만들 계획이다. 문에 달린 종을 두드리면서 완주의 의미를 더하고, 문 곳곳에 자유롭게 낙서를 할 수 있어 그동안 걸어온 걸음걸음의 뜻을 남길 수 있다. ‘통일을 여는 길’ 구간 가운데 양구 두타연 일대는 일명 ‘소지섭길’로 유명한 한류 명소로,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배우 소지섭은 군 제대 후 복귀작인 드라마 ‘로드 넘버원’을 양구에서 촬영하며 지역의 매력에 푹 빠져 2010년 ‘소지섭의 길’이란 사진을 담은 수필집을 펴냈다. 강원 양구군 방산면의 두타연 갤러리는 소지섭의 향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놀기에도 좋다. 비무장지대 일대는 2012년 51만명, 지난해 27만명의 외국인이 찾을 정도로 최고 인기의 관광지며, 지난해 1월 45년 만에 개방된 임진강 생태탐방로는 벌써 1만명이 넘는 사람이 찾았다. ‘통일을 여는 길’의 경제적 효과는 연간 115억원으로 추산되며, 지역 주민의 일자리도 200여개가 만들어진다. 산티아고 순례길 완주 일정을 보름 정도로 짜는 데 견주어 ‘통일을 여는 길’은 14박 15일의 체류형 도보여행길로 계획된다. 강화군의 교동도 게스트하우스, 김포시의 평화교육 프로그램, 파주시 숲 치유 프로그램, 연천군 예술가 창작 및 거주시설, 철원군 폐막사 체험장, 화천군 산촌생태체험, 양구군 지뢰 퇴치 프로그램, 인제군 팜마트 등 지역별로 특색 있는 거점센터 운영계획도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해투3’ 소녀시대 “주당은 유리, 비행기에서 혼자 계속 술 마셔” 폭로

    ‘해투3’ 소녀시대 “주당은 유리, 비행기에서 혼자 계속 술 마셔” 폭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소녀시대가 그룹 내 최고의 주당을 가린다. 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해투동-소녀시대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워너원 특집 2탄’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해투동’에서는 대한민국 넘버원 걸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동반 출연, 10년 내공의 맛깔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소녀시대 최고의 주당 자리를 두고 멤버들 사이에 박빙의 대결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중 써니는 이미 연예계에서 널리 알려진 애주가인 바, 유재석을 비롯한 MC들은 써니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써니는 “제가 일명 ‘소녀시대 술상무’였다. 사실 주당이라기보다는 당시에 간이 어렸던 것 뿐”이라고 사실관계를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멤버들은 최고의 주당으로 써니가 아닌 유리를 뽑아 반전을 안겼다. 특히 멤버들은 유리의 애주가 면모를 향한 증언을 줄줄이 쏟아냈는데, 이중 티파니는 “보통 다들 비행을 하면 피곤해서 바로 잔다. 그런데 자다가 깨보면 유리 혼자 계속 술을 마시고 있다”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은 ‘소녀시대’의 찰진 묘사력에 “10년차 되더니 입담이 너무 좋다”며 물개박수를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멤버들은 노래방에 갔을 때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한 광경들을 직접 재연하는 등 내숭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는 화끈한 예능감으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은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3’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주서 15개국 청소년 5000명 걸스카우트 국제캠프

    여주서 15개국 청소년 5000명 걸스카우트 국제캠프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오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6박 7일간 경기 여주시 당남리섬에서미국, 대만, 홍콩, 몰디브, 말레이시아 등 세계 15개국 500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16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The 16th Girl Scout International Camp, Korea)’을 여성가족부, 경기도, 여주시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미래 여성 지도자들이 스스로 행동하고 소통하며 역량을 강화하여 성장하도록 “Act! Connect! Empower!(ACE)”를 주제로 한 이번 야영에서는 국내 걸스카우트 대원, 사회적배려 청소년, 북한이탈 청소년과 외국 청소년들이 한데 어우러져 국경과 편견을 뛰어넘는 우정의 대축제를 만든다. 이번 야영에서 참가자들은 세종인문도시 여주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는 영릉, 명성황후 생가, 여주박물관, 도자 체험 등 신나는 여주 투어와 해바라기마을, 사슴마을, 오감도토리마을 등 여주 내고향 체험 활동을 비롯해 병영체험! 진짜소녀들, 위기탈출넘버원-소방안전 등 어드벤처 등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넘버원 보양식” 삼계탕 엄지 척~

    “넘버원 보양식” 삼계탕 엄지 척~

    초복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 한성대에서 열린 2017 국제여름학교 ‘한국인의 보양식 삼계탕’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이 삼계탕을 먹으며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송재희 지소연 결혼 “최근 결정..구체적 날짜+장소는 미정”

    송재희 지소연 결혼 “최근 결정..구체적 날짜+장소는 미정”

    배우 송재희 지소연이 결혼한다. 10일 한 매체는 송재희, 지소연이 열애 중이며 오는 8월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에 송재희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 결과, 결혼을 올리는 게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최근 결혼을 결정해 시간이나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달라”고 덧붙였다. 송재희, 지소연은 신앙으로 관계가 깊어졌으며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송재희는 영화 ‘모노폴리’,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변신 이야기’, ‘설해’, 드라마 ‘로드 넘버원’, ‘해를 품은 달’, ‘그래도 당신’, ‘가족끼리 왜 이래’, ‘다 잘될거야’, ‘욱씨남정기’ 등에 출연했으며 ‘해피투게더’, ‘라디오스타’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지소연은 ‘빛나는 로맨스’, ‘구여친클럽’, ‘엄마’, ‘동네의 영웅’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사진=반반국수청담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재희 지소연 열애 “8월 교회서 결혼..신앙으로 깊어진 ♥?”

    송재희 지소연 열애 “8월 교회서 결혼..신앙으로 깊어진 ♥?”

    배우 송재희 지소연이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 TV리포트는 송재희, 지소연이 열애 중이며 오는 8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송재희, 지소연은 신앙으로 관계가 깊어졌다.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두 사람의 결혼설에 대해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송재희는 영화 ‘모노폴리’,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변신 이야기’, ‘설해’, 드라마 ‘로드 넘버원’, ‘해를 품은 달’, ‘그래도 당신’, ‘가족끼리 왜 이래’, ‘다 잘될거야’, ‘욱씨남정기’ 등에 출연했으며 ‘해피투게더’, ‘라디오스타’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지소연은 ‘빛나는 로맨스’, ‘구여친클럽’, ‘엄마’, ‘동네의 영웅’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사진=반반국수청담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정우 친동생이 배우 그만둔 이유

    하정우 친동생이 배우 그만둔 이유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피는 못 속여! 잘 나가는 스타 2세’편이 그려졌다. 이날 정선희는 출연진들에게 “김용건의 첫째 아들인 하정우에 이어서 둘째 아들도 연기자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연예부기자는 “맞다. 배우 차현우인데, 놀랍게도 차현우는 형 하정우보다 먼저 연예계에 데뷔했었다고 한다”며 “1997년 남성 듀오 예스 브라운으로 데뷔를 한 후 2003년 극단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시사평론가는 “그런데 차현우의 삶이 힘들었을 것 같다. 아버지가 김용건, 형이 하정우니까 이들의 연기랑 비교당하지 않겠냐. 오죽하면 삼부자가 다 연기를 했는데 김 씨, 하 씨, 차 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차현우는 현재 영화 프로듀서로 전직을 했다. ‘연기를 하느니 다른 소질을 계발해 영화를 제작하는 쪽에서 능력을 발휘해보자’ 이렇게 가고 있다”고 차현우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차현우는 1997년 R&B 보컬그룹 예스 브라운으로 데뷔, 가수 활동을 하다 배우로 전향, ‘전설의 고향’ ‘로드 넘버원’ ‘퍼펙트게임’ ‘수상한 고객들’ ‘홍가와라’ 등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사진=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쇼미더머니6’ 타이거JK부터 양홍원까지..“레전드 예약”

    ‘쇼미더머니6’ 타이거JK부터 양홍원까지..“레전드 예약”

    Mnet의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가 여섯번째 시즌을 맞았다. 이번 시즌이 ‘역대급’, ‘레전드’ 시즌이 될 것이라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직접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 대한민국 힙합 1세대부터 떠오르는 루키까지! ‘래퍼 춘추 전국시대’의 도래 이번 ‘쇼미더머니6’에는 신구를 막론한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지원해 일찍부터 화제가 됐다. 지난 1차 예선에는 역대 시즌 사상 최대 규모인 1만 2천여 명의 지원자들이 몰렸고 그 중에는 1세대 힙합 뮤지션은 물론, 현재 힙합씬에서 주목 받고 있는 괴물 신예들이 출전을 알렸다. 먼저, 참가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킨 주인공으로 힙합씬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넉살과 시즌1의 우승자 더블K가 있다. 또한 ‘소울 컴퍼니’를 설립하며 힙합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13년차 베테랑 래퍼 키비, ‘악마래퍼’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그니토, 길과 함께 ‘허니패밀리’ 출신인 디기리, 힙합 거장 피타입, 비지니즈, ‘지기 펠라즈’ 크루 출신 매니악, 프리스타일 삼대천왕으로 꼽히는 JJK 등이 화제의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 페노메코, 펀치넬로, ‘고등래퍼’ 출신 양홍원, 루달스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지닌 신예 래퍼들도 도전장을 냈고, 보이비, 해쉬스완, 주노플로, 마이크로닷, 면도, 한해 등이 지난 시즌에 이어 재도전했다. 힙합 1세대부터 슈퍼 루키까지, 내로라하는 래퍼들이 총출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다이나믹듀오 최자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잘 하는 친구들은 모두 다 모인 것 같다”며 이들이 선보일 수준급 무대와 각양각색 래핑 스타일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 모두를 놀라게 할 일반인 참가자의 등장! ‘쇼미더머니6’에는 저명한 래퍼들 이외에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번쩍 뜨이게 할 혜성 같은 신인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미국 LA와 NY에서 진행된 예선에서는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실력파 래퍼들이 참여했고,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스위즈비츠’가 극찬을 아끼지 않은 탄탄한 실력의 참가자가 있다고 한다. 제작진은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일반인 참가자 중에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실력자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힙합씬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다른 참가자들에게 결코 뒤지지 않을 원석 같은 신인 래퍼들에게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 1차 예선부터 충격적 탈락자 발생한다! 예측 불허 반전 속출 ‘쇼미더머니6’는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1차 예선에서부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탈락자가 발생한다”며 “그 누구도 당락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서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실력 있는 래퍼들이 가사 실수를 하거나 ‘멘붕’에 빠져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등 충격적인 장면들이 보여진 바 있어, 시청자들의 긴장감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 # 레전드급 프로듀서 출격! 각양각색 심사스타일 기대 ‘쇼미더머니6’를 이끌어 갈 프로듀서 라인업이 한 팀씩 공개될 때 마다 시청자들의 흥분 지수는 높아져갔다. 대한민국 힙합 트렌드를 이끄는 히트 메이커 ‘지코&딘’, 전설의 귀환 ‘타이거JK&Bizzy’, 넘버원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힙합 레이블 수장 ‘박재범&도끼’가 그 주인공. 4팀의 프로듀서 군단은 “이제는 (프로듀서로) 다른 누가 나올 수가 없다”, “여태까지 프로듀서 라인업 중 제일 완벽한 밸런스다”, “정말 이번에는 결과를 예상 못할 것 같다”고 입을 모으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지난 시즌 프로듀서 출연 경험이 있는 프로듀서들의 내공과,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신세대 프로듀서들의 신선한 위력이 공존한다”며 “확연한 차이가 드러나는 심사위원들의 심사 스타일을 보는 재미도 관전포인트 중에 하나”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역대급 출연진과 손에 땀을 쥐는 전개로 중무장한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는 오늘(30일)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쇼미더머니6’ 타이거JK “힙합은 욕하고 헐뜯는 것이라는 인식에 고민”

    ‘쇼미더머니6’ 타이거JK “힙합은 욕하고 헐뜯는 것이라는 인식에 고민”

    래퍼 타이거JK가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aA 디자인뮤지엄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6’ 제작발표회에는 고익조CP와 지코, 타이거JKXBizzy, 다이나믹듀오, 박재범X도끼 등이 참석했다. 타이거JK는 ‘쇼미더머니6’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힙합 문화에서 랩을 통해 서로를 디스하는 것이 유명해지니까 힙합하면 욕하고 헐뜯는 것으로 인식하는 시점에서 고민을 했다”며 “그래서 착각에 빠졌다. 드렁큰타이거는 힙합의 뿌리니까 ‘내가 뭘 보여주면 다 알아서 따라오겠지’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타이거JK는 “그렇다고 해서 사이드에서 ‘이건 별로야, 저건 별로야’라고 말만 하는 것은 문화에도 도움이 안 되고 나한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작진과 만났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진짜 힙합 음악과 랩을 사랑하는 사람들이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쇼미더머니6’ 참여 이유 가운데 가장 큰 이유로 래퍼 도끼를 꼽았다. 도끼의 조언과 설득도 큰 영향을 끼쳤지만 도끼가 이번 시즌에 프로듀서가 아닌 참가자로 출연하려고 했기 때문. 그는 ‘쇼미더머니’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던 프로그램이었다”고 고백하면서 “도끼가 참가자로 출연하려는 생각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잃을 게 많을 텐데 어떤 이유로 이 프로그램 참가하려고 하는 걸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저도 참가해볼까 하는 생각도 잠시 했다. 그러다가 프로듀서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타이거JK는 “‘쇼미더머니6’에는 유명한 래퍼들과 일반인들이 많이 나온다”며 “하다가 울기도 했다”고 말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쇼미더머니6’에는 전설의 귀환 타이거JK&Bizzy는 물론, 히트 메이커 지코&딘 넘버원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힙합 레이블 수장 박재범&도끼가 프로듀서 군단으로 나선다. 1차 예선에는 역대 시즌 사상 최대 규모인 1만 2000여 명 지원자가 몰렸고 그 가운데 1세대 힙합 뮤지션, 현재 힙합씬에서 주목 받는 신예들이 출전을 알려 눈길을 모았다. 프로그램은 오늘(3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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