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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아이고 숨차~’ 접시에 코 박고 식사하는 너구리 포착

    [포토] ‘아이고 숨차~’ 접시에 코 박고 식사하는 너구리 포착

    접시에 코 박은 채 숨이 넘어갈 듯 식사하는 너구리들의 모습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달 21일 조엘 로젠탈(Joel Rosenthal) 페이스북 계정에는 게걸스럽게 식사를 즐기는 너구리들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너구리 세 마리가 먹이가 담긴 접시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물론 한 녀석은 두 녀석의 기세에 밀려 일찌감치 한발 물러섰다. 먹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 두 녀석은 우유와 시리얼이 담긴 접시에 얼굴을 처박은 채 식사를 즐기고 있다. 그야말로 무아지경인 두 녀석은 숨이 넘어가기 직전, 한 번씩 머리를 치켜들고 크게 숨을 쉰 후 다시 접시에 코 박기를 반복한다. 이렇게 숨까지 참아가며 먹이 쟁탈전을 벌이는 너구리들의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영상=VaBen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식음료 특집] 농심, 신드롬이 된 짜장

    [식음료 특집] 농심, 신드롬이 된 짜장

    농심이 출시한 짜장라면인 ‘짜왕’은 출시 한 달 만인 지난 5월 국내 라면시장에서 2위로 뛰어오르더니 6월에도 128억원어치나 팔렸다. 두 달 연속 신라면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라면업계는 짜왕의 흥행을 신드롬이라고 부를 정도다. 짜왕의 인기 비결은 굵고 탱탱한 면발과 진한 간짜장 소스에 있다. 농심 면개발팀은 생면의 식감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올해 초 개발한 굵은 면발에 다시마 성분을 새로 넣었다. 생면은 개발에만 1년이 걸렸다. 농심은 자체 개발한 신기술을 적용해 면의 열전달률을 높이고 수분 침투는 늦췄다. 덕분에 빠른 시간에 조리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면이 쉽게 퍼지지 않아 쫄깃함이 오래 유지된다. 다시마의 알긴산 성분도 면의 탄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농심은 중국집에서 먹는 정통 짜장면 맛을 내기 위해 고온 쿠커를 개발했다. 큰 프라이팬과 강한 불로 짜장을 볶는 효과를 내는 설비다. 짜왕 소스에 포함된 야채풍미유는 양파와 마늘, 파를 볶은 조미유로 실제 중국요리집에서 기름에 야채를 볶을 때 나는 맛과 향을 담았다. 감자, 양배추, 양파, 완두콩 등 건더기 스프가 풍부한 것도 짜왕의 비결이다. 농심은 짜왕을 파워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라면시장 파워브랜드는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말한다. 국내에는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안성탕면 등 4종 뿐이다.
  • ‘아이고 숨차~’ 접시에 코 박고 식사하는 너구리 포착

    ‘아이고 숨차~’ 접시에 코 박고 식사하는 너구리 포착

    접시에 코 박은 채 숨이 넘어갈 듯 식사하는 너구리들의 모습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조엘 로젠탈(Joel Rosenthal) 페이스북 계정에는 게걸스럽게 식사를 즐기는 너구리들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너구리 세 마리가 먹이가 담긴 접시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물론 한 녀석은 두 녀석의 기세에 밀려 일찌감치 한발 물러섰다. 먹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 두 녀석은 우유와 시리얼이 담긴 접시에 얼굴을 처박은 채 식사를 즐기고 있다. 그야말로 무아지경인 두 녀석은 숨이 넘어가기 직전, 한 번씩 머리를 치켜들고 크게 숨을 쉰 후 다시 접시에 코 박기를 반복한다. 이렇게 숨까지 참아가며 먹이 쟁탈전을 벌이는 너구리들의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 영상은 조엘 로젠탈 페이스북에 올라온 후 조회 수 10만을 훌쩍 넘기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영상=VaBen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순우리말로 쓴 ‘우리가 몰랐던 동·식물의 한살이’

    순우리말로 쓴 ‘우리가 몰랐던 동·식물의 한살이’

    권오길이 찾은 발칙한 생물들/권오길 지음/을유문화사/308쪽/1만 3000원 곤충 세계에서 저승사자로 통하는 녀석이 있다. 사마귀다. 한국인은 사마귀를 돈키호테류의 천지분간 못하는 녀석쯤으로 낮춰 보는 경향이 없지 않다. 이는 아마 ‘당랑거철’이란 고사성어에서 비롯됐지 싶다. 사마귀가 수레를 막는다는 말로, 제 분수를 모르고 상대가 되지 않는 사람이나 사물을 대적하는 상황을 이르는 표현이다. 한데 알고 보면 사마귀는 군살 없는 몸에 용맹을 갖춘 ‘내추럴 본 킬러’다. 한 번 잡은 먹이는 놓치는 법이 없고, 개구리나 도마뱀처럼 덩치 큰 동물까지 사냥한다. 동족 살생을 마다 않는 살생 본능도 가졌다. 더 인상적인 건 짝짓기 때다. 사마귀는 암컷이 훨씬 크다. 수컷이라고 어여삐 봐주지 않는다. 배 고프면 그냥 먹히는 거다. 수컷으로서는 목숨 걸고 짝짓기에 나서야 한다. 운 좋게 암컷을 유혹해도 즐길 틈은 없다. 짝짓기 도중 암컷에게 잡아먹히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를 ‘성적 동족포식’이라 부른다. 머리를 뜯긴 수컷은 자신의 씨를 더욱 폭발적으로 쏟아낸다. 최후까지 자신의 후손을 퍼뜨리려는 본능이다. 미물이라는 곤충의 삶이 사람보다 더 강렬해 뵌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 숨어 있거나 스쳐 지나치기 쉬운 뭇 생명들이 펼치는 흥미롭고, 기이하고, 때로는 감동적인 생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죽을 때까지 자신이 낳은 알들에게 산소가 풍부한 물을 흘려보내며 살뜰히 보살피는 문어, 배가 고프면 자기 꼬리를 무는 갈치, 실제로는 곰팡이를 먹는데 책을 망치게 한다는 누명을 쓴 책벌레, 숙주로서 인간만큼이나 말라리아에 걸려 기이한 행동을 벌이며 고생하는 불쌍한 학질모기, 너구리 똥도 지고 나를 만큼 평화롭고 사회적인 동물인 오소리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여러 생명들의 한살이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게다가 과학적인 내용을 순우리말로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저자의 글쓰기 스타일이 고스란히 살아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서 뒷이야기 한 자락. 수레바퀴를 막은 사마귀는 어찌 됐을까. 수레바퀴의 주인이었던 제나라 장공은 호탕한 사내였나 보다. “이 벌레가 사람이라면 반드시 천하에 용맹한 사나이가 될 것”이라며 수레를 돌려 피해 갔다고 한다. 호인은 동류를 알아본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단독] “미친개·너구리 조심” 광견병·공수병 사라졌다

    [단독] “미친개·너구리 조심” 광견병·공수병 사라졌다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나 고양이, 야생동물에 물려 생기는 ‘공수병’ 환자가 지난 10년 동안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처음으로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 1건도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5년부터 현재까지 공수병 환자발생 보고 건수는 0건이었다. 지난해는 처음으로 동물에서 광견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보건당국에 보고된 공수병 환자 수는 총 6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하지만 동남아, 중국 등 인근 국가들은 공수병 위험국가로 지정돼 있어 잠재적인 위험성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러시아, 몽고, 북한 등 주변 공수병 발생국에서 유입될 수 있는 야생동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지적이다. 공수병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최대 1년이지만 평균적으로는 1~2개월이면 발병한다. 발열이나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근육 경련이 일어나고, 목 근육 경련과 침을 흘리는 증상이 두드러진다. 상당수 환자가 물을 두려워하거나 불안증세를 보이고 심해지면 호흡근 마비로 사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공수병은 야생동물,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너구리가 주요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적으로는 6만명이 사망하고 사망자의 약 60%는 15세 이하 어린이다.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어린이의 사망률이 높은 것은 공수병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부족하고, 아이가 동물에 물린 사실을 알리지 않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2010년 이후 동물에 물린 ‘교상환자’가 매년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고, 강원도는 2012년 이후 교상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12년과 2013년에는 경기 수원과 화성에서 광견병이 발생했다. 화성에서는 2013년 39명, 2014년 14명의 교상환자가 보고됐다. 지난해 춘천의 교상환자는 전년 대비 460% 증가했다. 지난해 연령별 교상환자를 분석한 결과 발생률이 높은 연령대는 40대와 50대였다. 다음으로 60대와 20대 순이었다. 9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전체 교상환자 중 평균 5.6%를 차지하며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사람을 물어 피해를 주는 동물의 종류는 ‘개’가 83.5%로 대부분이었다. 이들 가운데 유기견이 5.3%였고, 나머지는 사육견, 애완견이었다. 그 다음으로 고양이에 의한 교상이 12%였다. 이중 야생고양이에 의한 교상이 65.4%를 차지했다. 국내 공수병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자연 숙주로 알려진 너구리에 의한 교상은 전체 교상의 1.2%였다. 물린 부위는 손과 다리 부위가 74.4%로 가장 많았다. 얼굴에 물린 사례는 3.6%였다. 질병관리본부는 “광견병 의심동물에 물리면 상처부위를 비누로 충분히 세척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진단서 및 처방전을 발급받아 백신 및 인면역글로불린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미용 목적으로 물린 부위를 바로 봉합하는 것은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상처가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봉합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줄 영상] 나무 타는 법 배우는 새끼 너구리

    [한줄 영상] 나무 타는 법 배우는 새끼 너구리

    나무에 오르는 방법을 새끼에게 알려주는 어미 너구리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미국 워싱턴주(州) 제퍼슨카운티에 있는 도시 포트 타운센드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새끼를 자연에 적응시키는 어미의 모습이 경이롭습니다. 사진 영상=TVHD1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줄영상] ‘저 술꾼 아니예요~’ 맥주 마시고 취한 너구리

    [한줄영상] ‘저 술꾼 아니예요~’ 맥주 마시고 취한 너구리

    동물 중에서도 술꾼이 있나 보네요, 술 취한 너구리의 모습은 어떨까요? 사진·영상= PhillippScott THECarTOO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땅이 아니네!’ 악어 등 올라탄 너구리 모습 포착

    ‘땅이 아니네!’ 악어 등 올라탄 너구리 모습 포착

    땅으로 착각해 악어 등에 올라탄 너구리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2015년 6월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지역방송 ‘wftv.com9’은 오캘라국유림(Ocala National Forest)에서 리처드 존스(Richard Jones)란 남성이 촬영한 악어 등에 올라탄 너구리 모습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리처드 존스에 따르면 일요일 아침 가족과 오카라와하(Oaklawaha) 강을 따라 산책하는 도중 악어 등에 올라탄 너구리의 모습을 목격했다. 존스는 wf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너구리를 놀라게 했으며 겁먹은 너구리가 물을 향해 도망쳤다”면서 “너구리가 오른 무언가가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그것은 놀랍게도 악어였다”고 설명했다. 존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너구리가 악어의 등에서 내려오기 전 재빨리 카메라 셔터를 눌러 기상천외한 너구리의 모습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악어의 등에 무임승차(?)한 너구리는 잠시 수면 위를 헤엄치던 악어가 잠수하려 하자 등에서 내려 무사히 숲으로 사라졌다. 사진·영상= Richard Jones / Amazing World - Please Subscrib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비 피해 우편함 우산 밑으로 숨는 너구리

    비 피해 우편함 우산 밑으로 숨는 너구리

    비를 피해 우편함 우산 밑으로 숨는 귀여운 너구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 picks and flick)는 지난 3일 유튜브에 올라온 ‘우산 쓴 너구리’(Umbrella Raccoon)란 제목의 10초 길이 영상이 소개됐다. 영상에는 미국 캔자스주 토피카의 한 마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우편함이 젖지 않게끔 세워 놓은 우산 모형의 지붕 밑에 매달려 있는 너구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비에 흠뻑 젖은 너구리의 모습이 가엽기도 하지만 우편함을 꼭 안고 있는 너구리의 모습이 정말 귀엽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구리가 불쌍해요”, “힘들어 보이네요”, “정말 귀엽네요” 등 걱정어린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BriEffec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어린이 책꽂이]

    별나는 정말 유별나(이영 지음, 양후형 그림, 청개구리 펴냄) 최하위권의 성적에 못생긴 외모를 지닌 주인공 별나의 꿈은 아이돌 가수다. 자신의 처지에 굴하지 않고 꿈을 찾아 한발 한발 나아가는 별나 이야기가 유쾌한 감동과 위안을 선사한다. 176쪽. 1만 1000원. 아기 너구리 키우는 법(천효정 지음, 조미자 그림, 창비 펴냄) 자신이 어떻게 태어났고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싶어 하는 유년 시절의 궁금증을 작가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입담으로 풀어냈다. 육아나 모성을 과장되게 신성시하지 않으면서 부모와 아이가 맺어가는 유대를 재치 있게 그렸다. 104쪽. 7500원.
  •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우물 안 유통혁명’에 그친 국산품 살리기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우물 안 유통혁명’에 그친 국산품 살리기

    “외국산 아이라인, 마스카라를 쓰면 (얼굴 화장이) 물속에 들어갔다 나와도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쓰면 하품만 해도 ‘너구리 눈’이 된다. 인민들이 다른 나라 것이 아닌 ‘은하수’ 상표를 단 우리 화장품을 먼저 찾게 하고 ‘은하수’ 화장품이 세계 시장에서도 소문이 나게 해야 한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2월 4일 평양화장품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간부들을 질책한 내용이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지난 1월 류원신발공장을 현지 지도하는 자리에서도 “인민들이 쓰려고 하지 않는 질 낮은 제품은 아무리 많이 생산해도 소용이 없다”고 간부들을 꾸짖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김 제1위원장이 ‘자력갱생’을 통한 활로를 모색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경공업 혁신’을 통해 경제난을 타개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달에도 평양 양말공장을 방문해 미국 디즈니사의 아기곰 캐릭터 ‘푸우’와 일본의 고양이 ‘키티’가 그려진 양말을 찾기도 했다. ●北, 생필품 부족으로 불법거래·수입품 홍수 북한은 만성적으로 생필품이 부족하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상품의 불법 유통과 밀수가 늘어나고 가내 수공업 형태를 띤 개인 생산품이 시장에 만연해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북한 사회 전반의 시장화는 되돌리기 어려운 대세로 자리잡았다는 게 중론이다. 김 제1위원장도 이를 인식하고 해결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여의치가 않다. 북한이 최근 역점을 두는 사업은 식료품의 국산화다. 김 제1위원장은 집권 이후 선진국 수준의 식료품을 만들라고 관계 당국에 주문하고 있다. 이는 김 제1위원장이 유년 시절 스위스에 유학한 경험을 살리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1월 평양시 만경대구역 안산동 ‘청춘거리’에 신설된 ‘금컵 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찾아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은 체육부문뿐 아니라 나라의 식료공업을 발전시키는 데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공장”이라면서 “여러 가지 식료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며, 그 질을 부단히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2013년 3월 평양에서 전국경공업대회를 열고 경공업 발전을 강조했다. 특히 김 제1위원장이 이날 공산품 불법거래와 사회에 만연한 이른바 ‘수입병’이 경공업 발전을 저해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는 등 경제 체질 개선을 선포했다. 부족한 재원은 함경북도 단천지구에서 생산되는 마그네사이트와 연·아연 등 유색 금속을 수출해 벌어들인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제1위원장은 10년 만에 개최된 경공업대회에서 “공장, 기업소에서 생산을 정상화하는 것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 인민 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소비품을 다량 생산하며 기초식품과 1차 소비품 생산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체제에 위협되는 개성공단 간식 초코파이 퇴출 북한은 김정은 체제 들어 경제의 대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수입 대체품을 통해 이를 상쇄하려고 노력해 왔다. 이는 한국산, 중국산 등 외국 제품이 장마당을 비롯한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자 ‘탈사회주의’가 가속화되고 체제에 위협이 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2013년 2월 평양시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최된 평양국제상품전람회에서 기계설비와 전자제품·경공업제품·식료품 등 2400여종, 5만 7000여점의 상품이 출품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12개국 1개 지역의 무역회사 226곳에서 800여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외국 기업은 118곳이며 대다수가 중국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해 6월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에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한국산 초코파이 일부 제품의 포장을 상표 없이 제공하도록 요구했다. 입주 기업이 제조사에 무지 포장지로 싸줄 수 있냐고 문의했지만 거절당하자 결국 북한은 지난해 7월 초코파이의 반입을 금지했다. 여기에 북한 아리랑식료합영회사가 자체적으로 생산한 ‘봉동과자’를 납품하겠다고 나섰다. 초코파이는 북측 근로자들에게 ‘노력보호물자’로 불리며 낮은 임금을 보전하는 현물 인센티브 성격을 띠고 있었다. 근로자들이 초코파이를 먹지 않고 박스째 장마당에 팔아 큰돈을 버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매달 근로자 한 명에게 지급되던 간식이 60~70달러(약 6만 3000~7만 4000원) 수준으로 개성공단의 간식 시장 규모도 월 300만 달러(약 32억원) 이상으로 추정됐다. 북한이 자체 과자를 앞세워 초코파이를 개성공단에서 퇴출시켰지만 북측 근로자들의 호응은 시큰둥하다. 정부 관계자는 15일 “북측이 초코파이 대신 달러를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이게 먹히지 않자 자신들의 간식을 구입해 달라는 우회 방식을 택한 셈”이라면서 “자신들이 만든 식품이 최상의 품질이라고 홍보하지만 우리 입장에서 봤을 땐 조악한 과자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연내 100곳 확장 등 국산품 판매 매진 최근 들어 평양에서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풍경은 남한의 ‘GS25’나 ‘CU’ 같은 편의점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현재 평양 시내에만 20여개가 생겼다. 북한은 ‘황금벌 상점’으로 불리는 이 편의점을 올해 안에 100곳까지 늘릴 예정이다. 여기서도 역시 ‘국산’ 식품과 생필품 등이 팔리고 있지만, 우리처럼 24시간 영업을 하지는 않는다.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18시간 동안 운영되며 이곳에서도 역시 전자결제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행기·열차표 예약 서비스 등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북한은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4월 자체적인 온라인 쇼핑몰 ‘옥류’를 개설했다. 북한식 표현은 ‘전자상업봉사체계’다. ‘옥류’의 운영 주체는 북한 당 경공부 소속인 ‘인민봉사총국’이다. ‘옥류’에서는 북한이 직접 만든 ‘국산품’만 살 수 있다. 이용자는 북한에서만 사용되는 전산망(인트라넷)에 접속해 웹사이트에 가입한 뒤 물건을 구입하고 배송받게 된다. 결제는 북한에서만 통용되는 전자결제 카드를 이용한다. 김 제1위원장은 집권 초기부터 고질적인 ‘수입병’을 퇴치하자며 국산품 애용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이 쇼핑몰에서는 식료품, 화장품, 약품, 패션·잡화류 등이 팔린다. 평양 시내 ‘맛집’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다. 해외에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일본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4월 ‘옥류’를 소개하며 “앞으로 상품 사진만이 아니라 음성, 동영상도 수록해 다매체(멀티미디어)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보는 “여행자들이 각 지역 숙박시설들에 대한 자료 검색과 예약을 가능하게 하는 봉사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쇼핑몰, 접속자·판매량 비공개… 성공에 의문 하지만 평양에 지부를 두고 있는 미국 AP통신은 지난 6일 ‘옥류’의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북한 당국의 선전과 달리 주요 고객이 누구인지, 시스템 접속자 수와 판매량이 어느 정도인지 베일에 싸여 있기 때문이다. 통신은 “북한 주민들이 쇼핑몰을 과연 알고는 있는지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실제 ‘옥류’의 온라인 쇼핑 방식은 북한 체제 내부 전산망 ‘광명’을 통해 이뤄진다. 북한 주민 대부분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다는 점에서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는 요원하다는 평가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소장은 “북한 당국이 경공업과 정보기술(IT) 분야를 결합해 내수 시장 활성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북한 내 소비를 촉진시키기보다 서방과의 기술 격차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과시성 정책이 대부분이라 실제 성공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新국토기행] 경기 화성시

    [新국토기행] 경기 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다. 얼핏 보면 평범한 도농 복합도시 같지만 서울의 1.4배나 넓은 땅과 동탄신도시 등의 대단위 택지 개발에 힘입어 인구 증가율 전국 1위, 도시 경제 경쟁력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만만치 않은 지역이다. 그러면서도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바다와 다양한 볼거리, 풍부한 수산물이 있는 수도권 대표 관광 도시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다는 점도 화성시만의 장점이다. 시화호 남쪽 끝에서 화성호 방조제까지 53㎞ 길이의 서해안 곳곳에서 개펄과 한적한 포구 등이 어우러지는 시원한 바다를 만날 수 있다. 거기에는 섬과 육지 사이의 바다가 갈라지는 제부도를 비롯해 궁평리, 요트 체험을 할 수 있는 전곡항이 있으며 시화호 간척지가 만들어낸 독특한 풍경과 세계 3대 공룡알 화석지도 만날 수 있다. 정조와 사도세자가 잠든 건릉, 융릉과 성모 마리아 순례 성지인 남양성모성지 등 이야기가 있는 역사 관광지도 눈길을 끈다. 화성 특산물인 포도, 배 등의 각종 농산물과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해 주말에는 몰려온 관광객들로 출렁인다. 여행에 지치면 근처 온천에 들러 쌓인 피로를 풀 수도 있다. 화성시는 이들 여행지를 묶어 간편하게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 ‘하루’를 운영하고 있다. ■ 볼거리 ●하루에 두 번 만나는 모세의 기적 ‘제부도’ 제부도는 서신면 앞바다에 있는 면적 1㎢의 작은 섬으로 육지에서 멀리 보이는 섬이라는 뜻에서 ‘저비섬’ 또는 ‘접비섬’으로 불렀다고 한다. 또 조선 중엽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갯벌 고랑을 건넌다’는 뜻의 ‘제약부경’이라는 말에서 유래해 제부리로 전해졌다. 이곳이 유명해진 것은 썰물 때면 하루 두 차례 바닷길이 갈라져 육지와 섬을 차로 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를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렀다. 제부도와 서신면을 잇는 2.3㎞의 길은 예전에는 펄길이었으나 1988년 시멘트로 포장해 자동차도 다닐 수 있는 ‘물속의 길’이 됐다. 만조 때 최고 수심 3m까지 차오르는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폭 6.5m의 시멘트 포장도로가 모습을 드러낸다. 길 양쪽으로는 폭이 500m가 넘는 갯벌이 펼쳐지는데 왼쪽은 갯벌이고 오른쪽은 모래와 자갈이 섞여 있다. 제부도로 건너가도 볼거리가 많다. 8㎞ 남짓한 섬 주위를 시계 방향으로 돌면 매들의 보금자리인 매바위가 나타난다. 매바위는 쌍으로 돼 있는데 큰 바위는 신랑바위, 작은 바위는 각시바위로 불린다. 그 앞에도 하인바위라고 하는 3쌍의 바위가 있어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자연의 풍치를 느낄 수 있다. ●1억년 전 공룡 집단 서식지 ‘송산면 공룡알 화석지’ 송산면 고정리 시화호 간석지에 위치한다. 1994년 시작된 시화호 일대 물막이 공사를 통해 1999년 공룡알 화석이 발견됐다. 약 1억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공룡들의 집단 서식지로 추정되며 12개 지점에서 30여개의 알둥지와 200여개의 알 화석이 발견돼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됐다. 화석산지 내 누드바위와 해식동굴에서는 흔적화석도 관찰할 수 있다. 시화호 방조제가 만들어지기 전 갯벌이었던 이곳은 염생식물에서 육상식물로 변화해 가는 자연 천이 과정을 겪고 있다. 너구리, 수리부엉이, 황조롱이 등 다양한 생태계가 살아가고 있다. 방문자센터에서는 2008년 전곡항 방조제에서 발견된 한반도 최초 뿔공룡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화석을 만나 볼 수 있다. ●갯벌생태체험지 ‘우음도’·철새 보금자리 ‘형도’ 시화호 안에는 사람이 사는 섬이 3개 있는데 우음도, 형도, 어도다. 우음도는 섬의 생김새가 소를 닮아서 혹은 육지에서 바라볼 때 소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우음도 또는 음섬이라 불린다. 과거엔 마을의 안녕과 풍어 기원, 해상 재해 방지, 무병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제를 지내던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우음도 둘레길과 갈대숲길을 산책하거나 다양한 저서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갯벌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다. 우음도에 세워진 40m 높이의 송산그린시티전망대에서는 시화호 일대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인천 송도와 동탄신도시까지 볼 수 있다. 형도는 인근의 어부들이 이 섬이 바닷물에 드러나는 정도를 보고 물때를 가늠해 고기잡이를 했다고 해서 저울이섬 또는 저울 형(衡) 자를 써서 형도라 한다. 형도습지는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물닭 등 다양한 철새들의 보금자리다. ●사도세자·정조 잠든 세계문화유산 ‘융릉과 건릉’ 융릉은 사도세자와 그의 부인 혜경궁 홍씨의 무덤이다. 정조 즉위 후 사도세자를 장헌세자라 봉하고, 양주 배봉산에 있던 영우원을 수원의 화산으로 옮기면서 현륭원이라 칭했다. 그 후 고종이 즉위하면서 1899년 사도세자는 장조, 혜경궁 홍씨는 헌경왕후로 추존돼 융륭으로 명명됐다. 건릉은 정조(조선 22대 왕)와 효의왕후 김씨의 무덤이다. 건릉은 현륭원의 동쪽 언덕에 있었으나 효의왕후 사망 후 풍수지리상 좋지 않다는 이유로 서쪽으로 옮기고 효의왕후와 합장했다. 조선왕릉 42기 중 북한에 소재한 2기를 제외하고 40기가 2009년 세계유산(문화유산)으로 등재됐고, 그 중 2기가 화성시에 있다. ●한국 교회 첫 성모 마리아 순례 성지 ‘남양성모성지’ 남양성모성지는 1866년 천주교 대박해 때 무명의 교인들이 순교한 거룩한 땅이며 성모의 품처럼 아늑한 자연 경관을 지닌 곳이다. 이곳은 1991년 10월 7일 성모께 봉헌됐고 한국 교회 사상 처음으로 성모마리아 순례 성지로 선포됐다. 성지의 광장과 묵주기도의 길은 그동안 어떠한 설계 도면도 없이 조금씩 땅을 사들여 여러 차례에 걸쳐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상황에 맞게 조금씩 넓히고 다듬은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성지의 전경은 아들 예수를 안고 그를 향해 다정하게 고개를 숙인 어머니 성모와 어머니의 목을 손으로 감고 볼을 맞댄 아기 예수의 모습이 블라디미르의 성모(자비의 성모) 이콘의 모습과 흡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초봉헌실, 성체조배실, 20단 묵주기도의 길 등이 있으며 숲과 흙길이 펼쳐져 있다. ●수생식물·곤충 등 만날 수 있는‘비봉인공습지’ 비봉인공습지는 비봉면 유포리 일대에 있다. 시화호 방조제 물막이 공사 이후 시화호 상류천인 동화천, 삼화천, 반월천의 물을 가둬 갈대와 수서식물을 통해 시화호의 수질을 정화시키고자 만든 인공 습지 공원이다. 인공 습지로 조성된 후 몇 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수생식물과 곤충, 물고기와 새 등 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탐조대와 습지 호반을 가로지르는 데크, 숲길 산책로가 있어 걸으면서 자연 놀이를 할 수 있는 살아 숨 쉬는 생태 체험 학습장이다. ●다양한 철새 찾아드는 체험학습장 ‘매화리 염전’ 서신면 매화리에는 공생염전과 대양염전이 있다. 천일염을 만들 때 바다에서 염도 2~3도의 짠물을 끌어들여 저수지로 보낸 뒤 1차 증발지인 난치를 거치면 4.5도가 되고 2차 증발지를 거치면 25~27도의 하얀 소금 결정체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것을 ‘소금이 온다’ ‘소금꽃이 핀다’고 한다. 3~4시간 후 대패로 이를 밀어 한곳으로 모으면 사각 모양의 소금 결정이 생기며 이를 소금 창고에 운반, 보관해 간수가 제거되면 포장해 판매한다. 염전의 난치에는 염생식물들이 서식하는데 이곳은 다양한 철새들의 보금자리이자 학생들의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된다. ●1600여종 식물 자생하는 ‘우리꽃식물원’ 팔탄면에 조성된 우리꽃식물원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16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5대 명산인 설악산, 태백산, 한라산, 백두산, 지리산을 주제로 한 한옥 형태의 유리온실에서 자라고 있어 사계절 탐방할 수 있다. 전시실에는 움틈관, 싹틈관, 피움관 등이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야외에는 은행나무 오솔길, 희귀식물 등산로 및 소나무 숲의 쉼터가 있어 가족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식물 심기, 꽃누르미, 토피어리 만들기, 곤충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 먹거리 ●해풍 맞으며 호로록~ 바지락칼국수 제부도로 가는 진입도로 주변과 제부도 내 해안도로에는 바지락 칼국수집이 즐비하다. 서해의 해풍과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며 먹는 바지락칼국수는 제부도의 별미다. 먼저 바지락을 소금물에 하룻밤 담가 모래나 개흙을 토하게 한 다음 깨끗이 씻어 건져 놓는다. 냄비에 바지락을 넣고 끓인 뒤 조개가 벌어지면 준비해 놓은 칼국수와 함께 애호박이나 감자를 채 썰어 넣은 다음 한 번 더 끓이면 바지락칼국수가 완성된다. 현지 주민들은 바지락으로 만든 조개젓국물을 약간 넣거나 깐 바지락 한 국자를 넣고 다시 끓여 맛을 내기도 한다. 제부도 인근에 바지락칼국수집이 많은 것은 인근 섬 주변에서 바지락이 유난히 많이 생산되기 때문이다. 식당에 따라 보리밥이 함께 나오는 곳도 있으며 조개구이나 대하구이와 함께 구성된 세트 메뉴 등이 있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연분홍빛 낙지·시원한 국물 자랑하는 연포탕 사강시장 주변 해산물집에서 맛볼 수 있는 연포탕은 화성시의 또 다른 별미다. 연한 두부를 끓인 탕에서 유래된 연포탕은 소금 양념과 낙지로만 시원한 탕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해물 육수에 박속과 무, 대파, 바지락, 미더덕을 넣고 물이 끓을 때 낙지를 넣어 1분 남짓 데친 뒤 바로 건져 연한 맛을 즐기는 것이다. 고추장보다는 고추냉이(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연포탕에 들어가는 박속은 국물 맛을 더욱 시원하고 담백하게 해 준다. 흔히 머리로 알고 있는 몸통에는 먹통이 있기 때문에 낙지가 연분홍빛을 낼 때 우선 다리 부분을 먼저 먹고 국물 맛을 충분히 즐긴 뒤 나중에 건져 먹는 게 순서다. 낙지를 다 먹고 난 후 국물에 끓여 먹는 소면 맛 또한 일품이다. ●세끼 내리 먹어도 안 질린다는 망둥이회·매운탕 화성시 백미리마을은 망둥이(망둑어)탕과 망둥이회가 자랑거리다. 망둥이탕은 멸치와 다시마 육수에 망둥이와 양념장을 넣고 끓이다 대파와 애호박, 고추 등을 넣고 다시 팔팔 끊인다. 소금 대신 새우젓으로 간을 하기도 한다. 시원하면서도 고소한 망둥이탕에 한번 빠지면 다른 매운탕은 찾지 않는다고 한다. 뱃사람들은 하루 세끼 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한다. 망둥이는 서해 연안에서 낚시로 잡을 수도 있다. 잡은 즉시 껍질을 벗겨낼 필요도 없이 회를 떠 먹거나 즉석에서 얼큰한 매운탕을 끓여 먹을 수도 있다. 망둥이 낚시 체험은 초보자들도 100마리 이상의 망둥이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밌다. ●알 굵고 당도 높은 대표 특산물 송산포도 송산포도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화성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손꼽힌다. 송산 지역은 서해안의 해양성 기류와 큰 일교차로 캠벨포도를 재배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철분, 규산 등 각종 미네랄의 함량이 높은 황토질의 토양에서 풍부한 햇살과 청정수로 재배해 알이 굵고 당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송산면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는 1200여 가구에 달하며 연간 1만 4000여t을 생산한다. 포도 수확철에는 화성 어디를 가도 길가에 포도 상자를 쌓아 두고 판매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화성시는 송산포도 재배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포도축제를 개최해 품평회를 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티라노는 ‘채식’하는 친척 있었다

    티라노는 ‘채식’하는 친척 있었다

    사상 가장 무서운 육식동물로 손꼽히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티렉스 혹은 티라노). 그런데 이 폭군 왕 도마뱀의 ‘친척’ 중에는 작은 머리에 긴 목, 뭉툭한 발가락 등 이상한 외모를 가진 ‘채식주의자’가 있었다고 과학자들이 최근 발표했다. ‘칠레사우루스 디에고수아레지’(Chilesaurus diegosuarezi)로 명명된 이 신종 공룡은 조류를 닮은 부리와 나뭇잎 모양의 이빨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이들이 초식을 했다는 증거가 된다. 하지만 이 공룡의 뒷다리 특징은 수각류 공룡을 닮아 티렉스나 벨로키랍토르, 카르노타우루스 등 잘 알려진 사나운 육식공룡과 같은 수각류로 분류됐다.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연구논문의 공동저자인 아르헨티나 국립자연사박물관의 페르난도 노바스 박사는 “칠레사우루스는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기괴한 공룡의 일종”이라며 “처음에는 세 종류의 서로 다른 공룡 뼈로 생각했지만 나중에 골격이 명확해질 때 모든 요소가 단일 공룡 종과 관련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괴한 공룡의 이름은 뼈 화석의 발견 장소인 남미 국가 ‘칠레’와 2004년 최초의 뼈를 발견한 당시 7세 소년 ‘디에고 수아레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당시 수아레스는 지질학자인 부모를 따라 안데스 산맥을 방문했다가 이런 발견을 하게 됐다고 한다. 칠레사우루스의 화석 표본은 지금까지 10개본 이상 발굴됐다. 티렉스 등 수각류 공룡에 보이는 경향은 비교적 짧은 목과 큰 머리, 앞다리보다 훨씬 크고 근육질인 뒷다리, 그리고 무서운 위력의 발톱과 면도칼 같이 날카로운 이빨이 늘어선 강력한 턱이다. 하지만 칠레사우루스의 외모는 전체적으로 위협적인 정도가 낮다. 지금까지 발견된 골격 화석 대부분은 칠면조만한 크기이지만, 성장하면 몸길이는 약 3m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칠레사우루스를 오리너구리에 비유한다. 이는 오리를 닮은 부리와 비버를 닮은 꼬리, 수달을 닮은 다리를 가진 오리너구리가 여러 동물의 특징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 노바스 박사는 “우리는 칠레사우루스의 이상한 해부학 구조에 어리둥절하고 있다. 그 특징은 서로 다른 종류의 공룡을 연상한다”고 말했다. 칠레사우루스의 골반은 스테고사우루스 등 부리를 가진 조반목 공룡의 것과 비슷하며, 네 발가락의 넓은 뒷다리는 브론토사우루스 등 거대한 용반류의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연구팀은 칠레사우루스가 수각류 신종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노비스 박사는 “이 진화 퍼즐은 고생물학자 사이에 논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초식성 수각류는 그동안 현대 조류에 가까운 공룡 근연종에서만 알려졌다. 하지만 칠레사우루스의 발견은 고기를 먹지 않는 식성이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이전에 획득된 것임을 보여준다. 칠레사우루스는 7000~6500만년 전쯤 백악기 말기에 지상을 지배하고 있던 티렉스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인 1억4500만년 전쯤 쥐라기 말기에 서식하고 있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내 프로그램 중 제일 어렵다” 왜?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내 프로그램 중 제일 어렵다” 왜?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내가 맡았던 프로그램 중 제일 어렵다” 올해 데뷔 35년을 맞은 이경규가 7년 만에 MBC 정규프로그램 MC로 돌아왔다. 3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하는 ‘경찰청 사람들 2015’의 단독 진행을 맡은 것. 예능국에서 제작하는 ‘경찰청 사람들 2015’는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범죄 사건 재연 프로그램에 예능적인 요소를 더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경규는 “제가 맡았던 프로그램 중 제일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쉽게 생각하고 뛰어들었는데 첫 녹화부터 어렵더라”라면서 “진지하게 진행하다가 중간에 웃겨야 하기도 하고, 또 분위기를 풀어주기도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불행한 사건을 다루는데 웃을 수도 없고, 또 그렇다고 웃음이 없으면 재미가 없다. 그 수위 조절이 정말 어려운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재연 드라마를 본 뒤 현직 경찰들로 구성된 ‘특별수사본부’와 함께 사건을 추리할 예정이다. 그는 첫 소감 소감을 묻는 말에는 “오래 방송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답하는가 하면 “제작진이 MC를 교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이경규가 7년 만에 MBC TV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는 2008년 20여 년간 몸담았던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만뒀고 그와 동시에 한동안 ‘이경규 위기설’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이경규는 “MBC에 돌아오려고 몇 차례 시도했는데 타이밍이 좋지 않아 실패했다”면서 “사실 새 프로그램을 한다는 기분보다는 저의 자리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동안 MBC가 야속하게 느껴지지 않았느냐’는 이어진 물음에는 “그런 걸 티 내면 (MBC에) 돌아올 수 없다”는 농담으로 받아쳤다. 이경규는 다시 하고픈 프로그램으로 텐트에서 잠을 청하면서까지 양재천 너구리를 찾아 헤맸던 ‘이경규의 다큐멘터리 보고서’를 꼽았다. 이경규는 요즘 딸과 함께 출연하는 SBS TV 관찰 예능 ‘아빠를 부탁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경찰청 사람들’ 출연에 대해 딸과 이야기를 나눴냐는 물음에 “딸이랑 이야기 잘 안 해요”라면서 찬물 한 잔을 마시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그는 “바둑을 한 수 잘못 두면 그냥 떠내려가 버린다”면서 “제가 나이도 위태위태한 때다. 오락 프로그램은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져서 출연하는 사람이 힘이 든다”고 말하고 웃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내가 맡았던 프로그램 중 제일 어렵다”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내가 맡았던 프로그램 중 제일 어렵다”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내가 맡았던 프로그램 중 제일 어렵다” 올해 데뷔 35년을 맞은 이경규가 7년 만에 MBC 정규프로그램 MC로 돌아왔다. 3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하는 ‘경찰청 사람들 2015’의 단독 진행을 맡은 것. 예능국에서 제작하는 ‘경찰청 사람들 2015’는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범죄 사건 재연 프로그램에 예능적인 요소를 더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경규는 “제가 맡았던 프로그램 중 제일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쉽게 생각하고 뛰어들었는데 첫 녹화부터 어렵더라”라면서 “진지하게 진행하다가 중간에 웃겨야 하기도 하고, 또 분위기를 풀어주기도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불행한 사건을 다루는데 웃을 수도 없고, 또 그렇다고 웃음이 없으면 재미가 없다. 그 수위 조절이 정말 어려운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재연 드라마를 본 뒤 현직 경찰들로 구성된 ‘특별수사본부’와 함께 사건을 추리할 예정이다. 그는 첫 소감 소감을 묻는 말에는 “오래 방송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답하는가 하면 “제작진이 MC를 교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이경규가 7년 만에 MBC TV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는 2008년 20여 년간 몸담았던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만뒀고 그와 동시에 한동안 ‘이경규 위기설’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이경규는 “MBC에 돌아오려고 몇 차례 시도했는데 타이밍이 좋지 않아 실패했다”면서 “사실 새 프로그램을 한다는 기분보다는 저의 자리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동안 MBC가 야속하게 느껴지지 않았느냐’는 이어진 물음에는 “그런 걸 티 내면 (MBC에) 돌아올 수 없다”는 농담으로 받아쳤다. 이경규는 다시 하고픈 프로그램으로 텐트에서 잠을 청하면서까지 양재천 너구리를 찾아 헤맸던 ‘이경규의 다큐멘터리 보고서’를 꼽았다. 이경규는 요즘 딸과 함께 출연하는 SBS TV 관찰 예능 ‘아빠를 부탁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경찰청 사람들’ 출연에 대해 딸과 이야기를 나눴냐는 물음에 “딸이랑 이야기 잘 안 해요”라면서 찬물 한 잔을 마시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그는 “바둑을 한 수 잘못 두면 그냥 떠내려가 버린다”면서 “제가 나이도 위태위태한 때다. 오락 프로그램은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져서 출연하는 사람이 힘이 든다”고 말하고 웃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 열리네!’ 음식물 쓰레기통과 씨름하는 라쿤

    ‘안 열리네!’ 음식물 쓰레기통과 씨름하는 라쿤

    캐나다 토론토 시장 존 토리(John Tory)가 라쿤(아메리카너구리)과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간) 캐나다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8일 토론토 시는 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롭게 출시한 음식물 쓰레기통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관찰카메라의 형식을 빌려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은 기존의 음식물 쓰레기통과 개선된 음식물 쓰레기통을 대하는 라쿤의 모습을 비교해 보여준다. 라쿤은 먼저 기존의 음식물 쓰레기통을 발견한다. 라쿤은 가뿐하게 쓰레기통의 뚜껑을 타고 그 위로 올라가더니 쓰레기통을 순식간에 엎어버린다. 그렇다면 새롭게 바뀐 음식물 쓰레기통은 어떨까? 라쿤은 쓰레기통 뚜껑을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 올라타 보려고 하지만 이전보다 더 커진 쓰레기통은 매달리기조차 쉽지 않다. 한참을 아등바등하던 라쿤은 마침내 뚜껑 위로 올라가는 데 성공하지만 이전처럼 음식물 쓰레기통의 뚜껑은 호락호락하게 열리지 않는다. 이에 또 다른 라쿤 한 마리도 뚜껑을 여는 데 합세하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 결국, 라쿤은 음식물 쓰레기통을 포기한 채 자리를 떠난다. 한편, 토론토 시 당국은 더욱 크고 견고해진 음식물 쓰레기통을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토론토 전역에 설치할 예정이라 밝혔다. 사진·영상=thecityoftoront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영상] 죽은 듯 잠에 취한 라쿤, 악어 다가오는 줄도 모른채…

    [영상] 죽은 듯 잠에 취한 라쿤, 악어 다가오는 줄도 모른채…

    멸종위기종인 라쿤(미국너구리)이 악어의 한입거리가 되어버린 안타까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3분 정도 분량의 영상에서 늪에 숨어있던 악어 한 마리가 물가에 있는 라쿤을 발견하고는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악어는 라쿤을 잽싸게 낚아채 늪으로 들어가 단숨에 삼켜버린다. 아마도 라쿤은 다른 포식자에게 공격을 당해 이미 죽어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毒, 동식물의 생존을 위한 숙명적인 선택

    毒, 동식물의 생존을 위한 숙명적인 선택

    독(毒)을 가진 생물들이 있다. 다른 생물들에 비해 작거나 약한 이들에게 독은 생존을 위한 숙명적인 선택이었다. 결코 목적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그들의 삶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됐다. 하지만 진화의 수레바퀴는 어김없이 이들의 독에 적응한 생명체를 또 만들어 낸다. 독이 생물들의 진화 과정에서 수행하는 역할은 무엇일까. 호주 대산호초와 사막, 코스타리카 열대우림, 인도네시아 팔라우 등지에 서식하는 맹독성 생물들의 생태를 통해 독과 생물들의 상관관계를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BS 1TV 다큐프라임의 4부작 ‘진화의 신비, 독(毒)’이다. 6일 첫 전파를 타는 1부 ‘독, 생존을 위한 선택’ 편에선 코스타리카 정글의 ‘딸기독화살개구리’, 바다의 말벌 ‘상자해파리’, 뒷발에 독가시를 갖고 있는 미지의 동물 ‘오리너구리’ 등 동물들이 많은 것을 포기하면서 독을 가져야만 했던 속사정을 담았다. 2부 ‘교란된 독의 생태계’ 편은 인간의 이기심으로 평형을 유지하던 독의 생태계가 파괴된 현장을 담는다. 사탕수수밭의 해충, 딱정벌레를 퇴치하겠다고 도입한 사탕수수 두꺼비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된 모습을 살펴본다. 3부 ‘식물과 동물의 전쟁, 독’ 편은 살아남기 위해 독을 사용하는 식물과 그 독을 이용하는 동물의 모습을 통해 독이 진화의 원동력이었음을 규명한다. 4부 ‘독, 야생의 기록’ 편에선 호주 북부 웨이파에서 만난 원시의 바다, 코스타리카의 초록색 밀림, 인도네시아의 마나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존을 위해 독을 선택해야 했던 생물들의 모습을 만난다. 6~7일, 13~14일 밤 9시 50분 방송.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포토+5] 세상만사가 신기한 아기 판다 “맛있어 보이는 풀이다…”

    [포토+5] 세상만사가 신기한 아기 판다 “맛있어 보이는 풀이다…”

    4월 1일(현지시간) 프랑스 로드스의 생트 크루아 동물원에서 너구리 판다(레서 판다) 한 마리가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너구리 판다는 대나무를 신기한 듯 냄새를 맡고 맛을 보는 등 귀여운 행동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유병재, 무도 식스맨 제안 거절 “무거운 왕관 같다” 무슨 뜻?

    무한도전 유병재, 무도 식스맨 제안 거절 “무거운 왕관 같다” 무슨 뜻?

    무한도전 유병재, 식스맨 후보 거론에 “할 생각 없다”라더니 속내는? ‘무한도전 유병재’ 방송작가 유병재가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에 오른 뒤 내적갈등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식스맨’ 특집으로 무한도전의 여섯 번째 멤버 후보자들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을 만난 유병재는 ‘식스맨’에 대한 의사를 묻는 질문에 “본업이 작가이기 때문에 아무리 시청자분들이 원하셔도 할 생각이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단호한 태도에 당황한 유재석은 “전혀 가능성이 없는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지”라고 물었다. 유병재는 “무한도전 멤버를 할 생각은 없지만 성대모사를 준비해왔다”며 ‘타짜’의 너구리 형사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이어 “삼행시도 준비해봤다”며 ‘식스맨’으로 삼행시를 선보이는 등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유재석은 유병재에게 “마음이 어떠냐”고 다시 물었고 유병재는 “하고 싶다. 솔직히 제안들이 달콤하다”며 “그렇지만 무거운 왕관 같다. 하기 싫다. 멤버가 안 되면 작가로라도 하고 싶다. 열정페이만 받고 할 수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유병재, 작가로 와도 괜찮을 듯”, “무한도전 유병재, 식스맨 까진 아닌 듯”, “무한도전 유병재, 식스맨은 과연 누가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무한도전 유병재)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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