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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국민과의 대화」서 여름철 절전협조 당부

    ◎“에너지절약에 전국민 나설때”/농촌일손돕기는 범정부차원서 지속 추진 정원식국무총리는 『올 여름에 예상되는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민이 에너지절약운동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정총리는 취임 한돌을 하루앞둔 23일 상오 충남 아산군청에서 가진 올해 5번째 「국민과의 대화」에서 『이번 여름 각 가정과 사무실마다 에어컨을 모두 켠다면 전력예비율이 2%아래로 떨어져 전력제한송전이 우려된다』고 밝히고 『에어컨 소비전력은 자그만치 2백만㎾로 고리원자력발전소 발전량의 2배에 달하는 놀라운 양』이라고 말했다. 정총리는 『정부 청사는 냉방을 위한 에어컨가동을 않기로 했으니 국민들도 절전운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총리는 또 남북교류와 관련,『정부는 앞으로 고향방문의 기회확대뿐만 아니라 서신교환과 남북경제교류를 적극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총리는 농어촌대책과 관련해 『급속한 산업화과정에서 일손부족등 농어촌문제가 소외된 측면이 있다』면서 『농촌일손돕기운동을 법정부차원운동으로 벌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10년동안 모두 42조원을 투입,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총리는 또 지역관련 사항으로 『온양의 풍부한 양질의 온천수와 현충사·삽교천·아산호·민속마을 등 장점을 살리고 관광기반시설을 확충,국제적인 관광휴양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민과의 대화에는 온양시·아산군 각계인사및 주민등 1백69명이 참석,정총리의 국정설명에 이어 질문을 하고 설명듣는 자리를 가졌으며 정부측에서는 서영택건설부장관을 비롯,내무·교육·상공·교통·환경처차관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온양지역의 낙후된 교육환경시설의 조성과 취약한 교통기반시설,공단조성계획추진등에 대해 대책과 설명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배석한 장·차관들은 국도 정비사업중장기계획에서 온양시 주변도로확충을 적극 반영하겠으며 아산 인주공단 1백3만평에 피혁및 자동차부품 업체등을 유치,발전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전용 터보냉동기/금성전선,자체개발/영광원전에 납품

    금성전선은 12일 국내 최초로 원자력발전소용 터보 냉동기를 자체 개발,영광원자력발전소에 8대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원자력발전소용 터보 냉동기는 일반 건물의 냉방용으로 쓰이는 터보 냉동기와는 달리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의 냉방용으로 사용되며 고도의 신뢰성과 제작기술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원자력발전소용 터보 냉동기가 국내에서 개발됨에 따라 연간 약 3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
  • 주유소 영업시간 2시간 단축/에너지 절약대책

    ◎오늘부터 상오 6시∼밤 11시로/네온사인도 밤11시까지만 허용/대형건물 냉방 26∼28도 의무화 주유소의 영업시간이 현재의 상오5시∼하오12시에서 1일부터 상오6시∼하오11시로 하루 2시간이 짧아진다.현재 자정까지 켤수있는 네온사인도 1시간이 당겨져 하오11시까지만 허용된다. 또 조세감면규제법등 관련세법을 개정,연간 4백만㎾H 이상의 전기를 쓰는 무역센터등 1백18개 대형건물에 대해 절전이익의 10%를 법인세 과세대상에서 빼주며 에너지절약투자 준비금제도도 신설,에너지사용시설 가액의 10%를 준비금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 소비절약 종합대책을 확정했다.이 대책은 정부가 절약에 앞장선다는 차원에서 이번 여름부터 정부 청사에는 에어컨을 일체 가동하지 않기로 하고 공공건물 및 대규모 상용건물에 대해서는 여름철 냉방온도를 섭씨 26∼28도,겨울철 난방온도를 18∼20도로 의무화,이를 어기면 3백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 또 2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취득세·등록세등을 중과세하고 중·대형 자가용 차량 구매에 대한 금융규제도 강화,현 30∼50%인 선수금 비율을 높이고 12개월인 할부기간은 단축하기로 했다. 자가용 함께타기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직장 및 아파트단지등 지역단위로 카풀중개센터를 설치하며 사우나등 에너지 다소비형 향락업소의 신·증설을 억제하며 무허가 네온사인과 전광판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 컴퓨터혁명의 의의/전일동교수 연대·핵물리학(해시계)

    과거 백년동안 자연과학은 엄청난 발전을 해왔고 앞으로 더욱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다.그 범위가 다양해지고 더욱 더 전문화되어 가고 있다.이것은 과학이 지니고 있는 특성 때문이다.과학은 기술개발의 기초가 된다.또한 과학발전은 첨단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이루어진다.예를 들어 본다면 컴퓨터가 그러하다.컴퓨터는 사람의 또 하나의 두뇌이다.뿐만 아니라 그 정확성과 정보처리 속도는 인간의 두뇌를 능가한다.원주율 ⅵ값을 계산하는데 사람이 평생 걸리는 2백자리 수까지의 계산을 명초만에 정확히 계산해 낸다. 물질 속에서 일어난 미세한 변화를 측정기에 받아 그것으로부터 나온 정보를 컴퓨터에 의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함으로써 그 변화의 특성을 알아 낼 수 있다.이 정보처리 능력을 더욱 더 높이기 위해 더 좋은 메모리칩을 개발하게 되는데 여기에 반도체에 관한 새로운 연구가 요구된다. 컴퓨터라고 하면 N 위나 교수의 사이버네틱스를 연상하게 된다.그것은 기계나 생체에서 처리되는 정보통신과 제어를 통일적으로 체계화하는 종합적 과학을 말하는 것이며 따라서 컴퓨터 그 자체에 관한 이론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컴퓨터에 대한 선구자적 역할을 한 사람은 19세기 영국의 수학자 차아르스 바베이지(17 92∼18 71)이다.그의 착안은 오늘날의 컴퓨터의 원리와 같은 내용을 갖고 있었으며 이 아이디어를 토대로 19 44년 미국 IBM사와 하버드대학의 교수들의 협력아래 최초의 전자계산기 ENIAC을 제작하였다.그것은 1만8천개의 진공관과 7천5백개의 연결스위치로 구성된 약 30t이나 되는 장치였고 전력 소모량은 1백40㎾이었다.이것는 1백W 전구 14만개를 켠 것과 같다.따라서 이 장치에서 발생하는 열은 대단한 것이며 냉방시설이 없이는 몇분 동안도 가동시킬 수 없었던 것이다.그후 50년동안에 컴퓨터는 눈부신 발전을 하였고 비행기에서 시작하여 자동차까지 컴퓨터가 사용되지 않은 부문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산업용 로봇도 역시 컴퓨터 없이는 제작이 불가능하다. 이와 같이 컴퓨터 발명은 우리 문명에 또 하나의 혁명을 가져다 주게 되었다.
  • 에너지절약 빙축열기/동자부,세제헤택 부여

    빙축열기기와 에너지절감 효과가 10% 이상인 신규 투자설비 또는 기술도 앞으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에너지절감 효과가 10% 이상이라도 기존설비를 개체하는 경우에만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동자부는 14일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시행령에 따라 세제혜택을 주는 에너지절약형 시설을 고시했다. 빙축열기기는 여름철에 심야전력을 이용,얼음을 얼린 후 대낮에 냉방을 해야 될 때 이 얼음의 냉기를 이용하는 설비로 이를 설치하면 여름철의 냉방용 전력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전력수급사정 올해도 “빠듯”

    ◎“하계수요 10% 증가…” 대책을 알아보면/평택·일도 「화력」준공… 예비율 9%로/“냉방자제”등 절전운동 적극 추진/발전소 건립막는 「지역이기주의」버려야 전력수요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발전시설의 건설이 수요를 따르지 못해 올해도 전력수급이 빠듯할 전망이다. ○대형수용가 매일점검 특히 전력을 많이 쓰는 올 여름의 최대수요는 지난해보다 11.6%인 2백21만㎾가 늘어난 2천1백33만4천㎾에 이를 전망이나 그때까지 새로 완공되는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1백98만5천㎾에 지나지 않아 총 공급능력은 수요를 겨우 메울수 있는 2천1백85만7천㎾에 머물 실정이다.공급능력에서 최대수요를 뺀 예비전력은 52만3천㎾로 예비율이 2.5%에 불과하다.별도의 대책이 없으면 지난 해보다 수급사정이 오히려 더 나빠질 형편이다. 동자부와 한전은 공급을 최대로 늘리고 수요를 억제해서 예비율을 9.4%까지 높일 계획이다.공급측면에서는 35만㎾ 규모인 평택화력발전소의 건설공기를 1년 앞당겨 오는 6월에,16만㎾ 규모인 일도화력은 5개월을 앞당겨 오는 7월에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발전소 보수주기도 평균 1년에서 1년3개월로 연장하고 보수기간도 화력발전소를 기준으로 평균 40일에서 33일로 단축,65만㎾의 공급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포항제철과 럭키소재 반월공단등 민간이 보유한 12개소의 열병합 발전소도 최대로 활용,11만8천㎾의 공급여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반면 최대수요 증가율은 10%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계약전력 1만㎾ 이상인 대형 수용가 2백66호를 대상으로 매일매일의 전력사용량을 점검하고 백화점과 호텔 업무용빌딩등 전기를 많이 쓰는 40개 대형건물에도 집중적인 절전대책을 추진토록할 계획이다. 최대수요가 나타나는 여름철에 계획적으로 전기사용량을 줄이거나 단체휴가 또는 보수를 실시하는 경우 요금을 대폭 할인해 주는 「수급조정요금제도」및 「휴가요금제도」의 할인폭도 더욱 넓히고 여름철에는 냉방수요 억제를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원전공기 12년 1개월 이런 절약대책이 주효하면 공급능력은 1백16만㎾가 늘어나는 반면 수요는 29만8천㎾가 줄어들어예비전력을 당초 52만3천㎾에서 1백98만1천㎾로 늘릴수 있다는 계산이다. 해마다 겪는 전력비상을 근원적으로 해소하려면 발전소를 더 짓는 수밖에 없다.그러나 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우선 발전소를 하나 세우려면 타당성조사·입지선정·환경영향 평가·기자재 발주·시공업체 선정·부지매입등 사전준비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실제 공사에 착수해서 준공하기까지 빠르면 65개월,원전의 경우 1백45개월이나 걸린다.게다가 요즘은 지역이기주의의 팽배로 부지선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관련부처와 기관들이 협의를 해서 오는 2006년까지의 전력수급계획을 확정했다.오는 2001년까지 60기(시설용량 2천7백92만㎾),2002년부터 2006년까지 25기(1천6백90만㎾)등 모두 85기(4천4백82만㎾)의 발전소를 새로 짓는다는 계획이다.90년 불변가격으로 45조5천억원을 들여 지금보다 2배 가량의 발전용량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경제성과 공급의 안정성 및 공해요인 등을 감안해서 새로짓는 발전소는 28기가 유연탄,22기는 수력,18기는원자력,14기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쓰도록 했다.석유발전소는 2기,무연탄발전소는 1기 뿐이다.이렇게 되면 전체 전력공급량의 40%는 원자력이,30%는 유연탄이,20%는 LNG 및 석유가,나머지 10%는 수력이 각각 맡게 된다. ○예비율 2.5% 전망 그러나 이같은 계획은 주민들의 반대로 부지를 구하지 못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할 전망이다.저마다 전기는 넉넉히 쓰고 싶어하면서도 지역이기주의로 발전소가 자기 동네에 들어서는 것은 반대하기 때문이다. 한전은 주민들의 반대를 무마하기 위해 해마다 전기판매액의 0·3%를 떼어 원자력 및 유연탄 발전소 소재지역에 가동중인 곳은 연간 5억원을,건설중인 곳에는 10억원을 해당 자치단체에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주민들의 반대는 최근들어 더욱 강경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올해도 절약으로 전력난을 극복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 건물난방 18∼20°C로 규제/3천㎡이상 업무시설등

    ◎냉방은 26∼28°C로/동자부,에너지법시행령 입법예고 연면적 3천㎡(9백9평)이상의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및 2천㎡ 이상의 숙박시설은 오는 6월14일 이후부터 냉·난방온도의 규제를 받게 된다.현재는 냉방의 경우 섭씨 26∼28도,난방은 섭씨 18∼20도로 정해 권장해 왔으나 앞으로는 이를 어길 경우 건물주가 3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또 에너지를 많이 쓰며 일반에 널리 보급된 냉장고·전기냉방기·승용차·조명기기등 4개품목에 대해서는 에너지의 최저효율과 목표효율이 정해져 일정기간 동안 효율을 목표까지 높여야 하며 효율에 따라 3∼5단계 정도의 등급도 표시된다. 이밖에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이미 에너지의 효율을 표시하고 있는 보일러·온풍난방기·순간온수기등 3개 품목은 언론매체를 통한 광고를 할 때 반드시 에너지 소비효율과 그 사용량 및 효율적인 사용방법을 광고내용에 포함시켜야 한다. 동력자원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마련,입법예고했다.이 법안들은 관계부처의 의견 및 여론수렴을 거쳐 오는 6월14일부터 시행한다.
  • 가스냉방기 생산규모 확대/CFC 규제등 대비

    ◎20냉동t급 국산화등 박차 상공부는 여름철 냉방용 전력의 수요급증에 따른 전력부족을 해결하고 몬트리올의정서 가입에 따른 염화불화탄소(CFC)의 사용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와 CFC를 사용하지 않는 가스냉방기의 생산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상공부는 지난해 6백55대,16만5천냉동t(1냉동t은 약 7∼8평을 냉방시킬 수 있는 능력)에 불과했던 가스냉방기 생산규모를 올해에는 이보다 65%가 늘어난 1천79대,27만냉동t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상공부는 이를 위해 기존 생산업체인 경원세기·금성전선 등의 설비능력 확장과 삼성중공업의 신규참여에 따른 공장건설에 모두 4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상공부는 이와함께 그동안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고 있던 20냉동t급 미만의 소형 가스냉방기를 올해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의 우선 개발과제로 선정해 올해안에 우선 10억원의 개발자금을 지원,국산개발을 촉진키로 했다. 상공부는 또 가스냉방기의 수요확대를 위해 건물을 신·증축할 때 가스냉방기를 설치하도록 적극 권장하는 한편 동력자원부와의협의를 통해 가스냉방기 구입자금으로 43억원을 확보,구입자금의 90%를 구입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상공부는 가스냉방기의 생산 확대가 이루어질 경우,올해 중형 화력발전소 1개의 시설용량에 해당하는 20만㎾의 전력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CFC도 올해 공급계획물량의 3.3%에 달하는 5백t을 사용하지 않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21세기를 향해 뛴다(15대그룹의 신도약 전략:13)

    ◎한일/“해외공장 승부” 인니 이어 중·소 진출/신발·섬유 성력화로 원가절감/신기술개발에 10년간 3조 투입/반도체등 업종다각화… 올해 종합연구소 착공 한일그룹은 섬유및 신발을 주업종으로 하는 국내 최대의 경공업그룹으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최근 국내 경공업이 인력난과 고임금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져 고전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 상황에 처해있다.2000년을 앞두고 경공업에만 안주하다가는 설땅을 잃는다는 각오아래 올해를 「영업력강화의 해」로 잡고 업종다각화와 해외투자확대,기술개발에 전력을 투구하고 있다. 기술개발과 성력화로 주력업종인 섬유와 신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한편,석유화학·금융·건설업의 비중을 현재 그룹전체매출액의 20%수준에서 40%까지 늘려나가겠다는 것이다. 한일그룹은 앞으로 10년동안 총3조원을 설비및 연구개발에 투자,그룹의 매출액을 지난해 1조2천억원에서 7배가 증가한 9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중원회장은 사업다각화와 국제영업력을 강화하고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활용하기 위해 전임직원에게 「새롭게 태어나자」는 의식개혁을 강조하고 있다. 한일그룹은 올해 경영전략을 「내실경영」에 두고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15%신장된 1조5천억원으로 잡고 있다. ○사원 의식개혁 강조 올해 설비개체등에 2천3백억원·연구개발에 7백억원등 총 3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특히 연구개발비용을 지난해 매출액의 4.1%에서 4.7%로 높임으로써 신제품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주력기업인 한일합섬에는 올매출목표의 3분의1에 달하는 1천5백억원을 집중투자,해외공장건설과 성력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64년 창업한 한일합섬은 그동안 꾸준히 성장해 현재 아크릴섬유 생산능력 일산 3백22t 소모방적 36만9천추를 갖춘 명실공히 세계최대규모의 종합섬유메이커이다. 그러나 최근 임금의 급상승으로 경쟁력을 점차 잃고 후발개도국에 바짝 뒤를 쫓김에 따라 제품고급화와 해외공장건설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또 연초 국내기술진에 의해 최초로 개발한 원적외선 아크릴섬유 「세란」과 같은 고기능성 신상품 개발에 3백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카펫·내의등에 쓰이는 세란섬유는 겨울에는 뛰어난 보온성과 여름철에는 냉방성을 지닌 새로운 섬유로 섬유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일합섬은 「세란」섬유에 이어 탄소섬유·모아크릴섬유·이형단면섬유·다공질섬유 등의 첨단기술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원가절감을 위해서는 지난해 5월 인니의 반둥지역 2만6천여평 부지에 아크릴 소모방시설 6만추를 갖춘 현지공장을 건설,올 5월부터 가동하여 동남아·유럽등지에 수출할 계획이다. 한일합섬과 함께 그룹내 주력기업인 국제상사는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국제적명성을 얻은 「프로스펙스」상표를 앞세운 종합스포츠용품 메이커로 꼽히고 있다. 하루 4만켤레의 생산능력을 갖고있는 신발부문은 올해 통기성·충격흡수·내마모성이 뛰어난 신제품을 개발,5천만달러어치를 세계44개국의 판매망을 통해 수출할 계획이다. 국제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세운 연간 1백만켤레 생산능력의 현지공장에 이어 앞으로 구소련등 동구권을 비롯,노임이싼 중국·미얀마·베트남및 가능하다면 북한에까지 현지공장을 설립해나갈 계획이다. 구조변신을 위한 한일의 노력은 지난90년 5월 경기도 시흥에 반도체공장을 설립한데서도 잘 나타나있다. 2만2천평 부지에 세워진 이공장은 3인치 웨이퍼를 월1천5백장 가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광정보처리기능을 가진 갈륨비소반도체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북한에도 투자계획 한일그룹은 올해 반도체산업에 1백30억원등 모두 4백억원을 투자한다. 한일그룹은 이같은 그룹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종합연구소를 올상반기안에 충남 대덕단지내에 착공할 예정이다. 한일합섬 기술연구소등 기존의 3개연구소를 흡수통합할 이 연구소는 5만6천평부지에 총6백70억원을 들여 건립된다.이 연구소는 기존1백50명의 인력에다 올해안에 박사30명·석사40명을 각계전문분야의 우수인력을 더 확보,연구인력을 2백60명으로 늘리고 ▲섬유·고분자재료 ▲응용화학 ▲화학공학 ▲스포츠과학 ▲전자등의 첨단신소재및 신기술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수도권/연구·위락시설 신축 제한/서울주변 신도시 추가건설 않기로

    ◎선거 틈탄 록지 훼손·불법건설 엄단/서건설,「수도권집중 억제계획」청화대 보고 지 정부는 수도권의 인구및 산업집중 유발시설에 대한 규제를 강화,신규입지제한시설에 연구시설과 위락시설을 추가시키기로 했다. 또 수도권내에서 해안매립,택지조성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할 경우 도로개설및 환경정비등 기반시설을 사업시행자 부담으로 설치토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서영택건설부장관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청와대에 서면보고했다. 건설부는 이날 보고에서 수도권집중현상을 억제키 위해 현재 추진중인 11개 청단위기관의 지방이전과 연계하여 관련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수도권내에 인구집중유발시설을 설치할 때에는 물리적인 규제와 함께 과밀부담금 부과등 경제적인 규제도 병행키로 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분당·일산등과 같은 신도시의 추가건설을 하지 않키로 했다. 건설부는 또 국민의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해 도시근교의 그린벨트와 녹지 지역에 대한 행위제한을 완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등 공공기관 주관으로 체육·휴식시설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건설부는 이와함께 올해 실시될 국회의원선거,대통령선거를 틈타 그린벨트내의 용도변경등 불법행위,무허가건축행위,접도구역의훼손·하천불법점용행위등이 빈발할 것으로 보고 2월과 4월에 대규모 단속반을 투입,집중단속을 펴기로 했다. ◎건설·동자부 업무보고 요약/공공기관등 지방이전 적극 추진/국제원유값 내려도 국내가 동결 ▷건설부◁ 전국 교통애로구간 1천3백21㎞중 3백53㎞를 올해중 확장하고 나머지는 95년까지 해소한다. 제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주·안동등 15개 공단 1천1백4만평을 신규지정하고 대불·석문등 조성중에 있는 20개 공단에서 7백83만평의 용지를 공급한다.신규공단을 조성할 경우 일정 면적을 공해업종 입지로 활용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임대공장및 아파트형 공장부지를 우선 공급한다. 상습 수해지역인 굴포천지역의 방수로공사와 연계해 경인운하건설 공사를 추진하되 올해중 재원조달방안,건설시기등에 대한 방침을 확정한다. 주택에 대한 투기성 가수요를 근절하기 위해 주택청약통장 전매등 주택공급질서교란행위에 대한 처벌근거를 신설하고 임대주택의 부정·불법 입주자를 강제퇴거시킬 수 있는 행정대집행권을 도입한다.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서울에 있는 공공기관과 백화점·레저시설 등 생활편익시설을 적극 유치한다. 올해중 수도권 5단계,전주권,낙동강2단계,광역상수도 시설 공사를 착공하고 낡은 수도관 3천2백㎞와 오래된 정수장 1백10개소를 교체 또는 개량한다. 쓰고버린 수도물을 걸러서 공급하는 「중수도제도」를 도입,산본신도시의 장기임대아파트에 시범적 설치·운영하여 그 타당성을 검토한다. 토지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하공간의 사용범위,보상기준 및 세제상의 혜택 등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신도시 지하공간을 주차장·쇼핑센터 등으로 시범 개발한다. 해외건설업체의 개발도상국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연불금융지원제도를 개선하고 도급허가등 절차를 간소화한다. ▷동자부◁ 에너지절약 시책을 적극 추진,19% 이상으로 예상되는 내수용 유류의 수입증가율을 10∼12%로 억제한다.에너지절약 시설에 1천86억원,절약을 위한 연구개발에 2천3백82억원등 모두 3천4백68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정유회사는 물론 석유를 수입하는 민간회사에 대해서도 96년까지 단계적으로 석유비축 의무량을 부과한다. 빙축열 및 가스냉방을 설치하는 신축건물에 대한 세제 및 금융지원 방안과 전력을 많이 쓰는 산업체와 대형건물에 대한 수요관리방안을 마련한다. 에너지 및 자원의 안정확보를 위해 북방국가의 자원개발 사업과 해외 유전개발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주요 자원의 개발수입을 확대한다. 산업구조를 에너지 저소비형으로 바꾸기 위해 올해 2천3백82억원을 투자하는등 오는 2001년까지 재정과 석유사업기금 및 한전의 연구개발비에서 2조원을 투자한다. 태양열 온수기·태양광 발전기·풍력발전기·폐기물소각로등 대체에너지 보급률을 지난 해 0·4%에서 0·5%로 높인다. 비경제적 탄광의 폐광은 적극 지원하는 반면 장기가행 탄광에 대해서는 기계화를 추진,생산성을 높인다.
  • 정부투자기관 신규구입 승용차/「배기량 1천㏄이하」로 제한

    ◎진 동자 지시 정부는 에너지소비절약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 정부투자기관의 업무용 승용차는 배기량 1천㏄이하 승용차로 대체시킬 계획이다. 진 염동력자원부장관은 15일 동자부산하 51개 단체장이 참석한 에너지절약 회의에서 『정부투자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업무용 승용차의 신규수요가 생길 경우 배기량 1천㏄이하 승용차를 구입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진장관은 또 올해안에 냉장고와 에어컨,조명기기,승용차 등의 최저 및 목표에너지효율기준을 만들어 효율에 따른 등급을 표시,소비자가 에너지효율이 좋은 제품을 골라 사도록 유도하고 철강 요업 유화등 5개 에너지 다소비업종의 열효율 개선목표를 설정하고 집중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동자부는 이와함께 ▲63빌딩등 여름철 전력소비가 많은 40개 대형건물을 특별 관리하고 ▲지역난방가구를 7만4천가구에서 올해 20만7천가구로 늘리며 ▲냉난방 수요분산을 위해 빙축열 및 가스냉방의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 냉방기기 소비전력/공진청,표시의무화/내년부터

    공업진흥청은 29일 올여름 전력공급난의 한 원인이 됐던 전기냉방기를 전기용품의 소비전력량및 효율표시 대상품목으로 추가지정했다. 이에따라 전기냉방기에는 월간 소비전력과 에너지소비효율등이 의무적으로 표시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오는 92년 1월부터 전기냉방기 구입시 이 표시를 보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됐다.
  • 가스냉방 설치에 최고 2억원 융자

    가스 냉방기기를 설치하는 신축건물 및 기존건물에는 오는 9월 1일부터 연리 5%의 석유사업기금이 최고 2억원까지 융자된다.
  • 연탄·석탄값 올엔 안올린다/정부/서민보호·물가안정 돕게

    ◎업자 손실액 1천4백50억원/석유사업기금으로 전액 보전 정부는 서민보호를 위해 올해 석탄 및 연탄가격을 전혀 올리지 않는 대신 인상요인은 전액 석유사업기금으로 보전해 주기로 했다.석탄가격 인상요인은 29.2%,연탄가격 인상요인은 5.2%인데 이에 해당하는 1천4백50억원을 석유사업기금에서 석탄업자 및 연탄업자에 지급하고 연탄가격은 그대로 동결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석유사업기금 운용규모를 당초의 4천2백90억원에서 6천9백24억원으로 2천6백34억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이 기금의 용도를 보면 1천4백50억원은 석탄 및 연탄 가격의 동결에,8백80억원은 걸프사태 때 정유회사들이 비싼 석유를 들여오느라 입은 손해를 보전해 주는데 각각 쓰여진다.이밖에 분당등 5개 신도시의 공기가 연장돼 공사비가 불어난 지역난방사업용으로 2백21억원을,전력수요를 줄이기 위해 보급을 촉진하는 가스냉방기기 융자금으로 44억원을,원유도입선 다변화 방침에 따라 남미등 중동 이외 지역에서 원유를 들여올때 추가수송비를 지원하는데 33억원등이 각각 반영됐다. 증액된 자금 중 2천3백30억원은 재정융자 특별회계(재특)에 예치한 1조1천억원 중에서 인출,충당하고 나머지 3백4억원은 그동안의 운용수익으로 충당한다. 이번의 기금 지원으로도 걸프사태시 정유사가 비싼 기름을 들여와 입은 손실 중 보전이 되지 않는 1천3백80억원은 오는 92년3월까지 기금징수를 유보하는 방식으로 상계처리된다. 정부는 14일 경제기획원·재무부·상공부 및 한국은행·언론계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시형동자부차관 주재로 석유사업기금 운용심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 호텔·병원등 46곳 에어컨냉각수서 레지오넬라균 검출

    ◎보사부,전국에 주의보 내려 서울시내 유명호텔과 병원·백화점·은행 등 대형건물에 설치된 냉방기의 절반이상에서 인체에 고열,근육통,불면증,폐렴 등을 유발할수 있는 「냉방병의 주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10일 보사부에 따르면 하절기를 맞아 가동량이 늘고 있는 냉방기(에어컨)의 청결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 7월말 서울시내 대형건물 85개소의 중앙집중식 냉방기의 냉각수를 수거,조사한 결과 힐튼호텔·고려병원·코스모스백화점·한국산업은행 등 46개소(전체의 54%)에서 냉방병의 주 감염원인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레지오넬라균의 병원체는 에어컨의 냉각수 등에서 대량 증식한뒤, 냉방기에서 분사되는 미세한 물방울과 먼지를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며 이 병원체에 감염되면 2∼10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근육통·식욕부진·불쾌감·설사·두통·불면증·기억장애·마른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하면 맥박저하·혼수상태·폐렴을 동반하여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83년 고려병원의 에어컨에서 이 병원체가 처음 발견됐으며 외국의 임상결과 사망률이 15%나 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여름철 냉방기를 통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전국에 레지오넬라증 주의보를 내렸다.
  • 일·대만도 전력난 “몸살”(해외경제)

    ◎국내비상 계기로 본 이웃나라 실태/동경 가장 극심… 예비율 2.8%선/일본/일부공장 단전조치등 사태 심각/대만 올여름 전력소비는 크게 늘어났는데도 발전시설이 모자라 제한송전을 걱정하기는 이웃 일본과 대만도 우리와 비슷한 사정이다. 일본의 경제전문 주간지 동양경제 최근호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올해의 최대 공급능력은 1억6천16만㎾인데 비해 예상되는 최대전력 수요는 1억5천4백만㎾로 공급예비율이 4%에 지나지 않는다.이나마 지난해의 예비율 3%보다는 다소 형편이 나아진 것이다. 수도권인 동경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동경전력의 형편은 이보다 훨씬 못하다.공급능력 5천4백48만㎾에 비해 최대수요는 5천3백만㎾로 예비율이 불과 2.8%에 지나지 않는다.동경시내의 전력난이 더욱 극심한 셈이다. 대만의 경우 지난해 공급예비율이 0.1%까지 떨어져 윤번제로 제한송전을 실시한데 이어 올 들어서도 형편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지난 5월21일에는 70만가구의 일반수용가에 50분간 전기공급을 중단했으며 1천40개 공장에는 전력공급을 5% 삭감했다.31개 대수용가에는 아예 전기 공급을 끊어버렸다. 전력난을 극복하는 방안은 나라마다 비슷하다.전기를 많이 쓰는 대수용가와 수급조정 계약을 맺어 소비량이 급증할 경우 수용가가 자발적으로 소비를 줄이도록 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대만의 경우 아예 여름철 3개월 동안 대낮의 상오 하오 피크타임에 산업용전력을 일률적으로 줄이는 극단적인 방식을 쓰고 있다.지난 5월말에는 전기요금도 크게 올렸다. 이같은 현상은 기계문명의 발달과 함께 전력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등 아시아 3개국의 전력부족 원인은 경기의 지속적인 활황 때문이다.기본적으로 광공업 부문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이 많기 때문에 호황이면 전력수요가 그만큼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황과는 별도로 생활패턴이 바뀌는데 따라 전력사용 방식이 달라졌으며 더위에 대한 인내력의 저하로 에어컨 사용이 늘어난 점도 큰 원인이다. 또 에너지절약이 한계에 도달,한단위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에너지량을 말하는 원단위의 개선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데다 냉장고와 TV 에어컨등의 가전제품도 과거의 한 가구당 한대에서 지금은 방마다 한대씩으로 급증,소비가 그만큼 늘어났다.실제로 일본에서는 사무실은 물론 가정에서도 냉방수요가 급속하게 증가,지난 해 5백50만대가 팔린 가정용 에어컨이 올해에는 6백5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사무실의 기능이 점차 다양해지며 빌딩의 전기소비가 종전에 비해 평균 30% 이상 늘어나고 있다.컴퓨터를 움직이는데도,실내 공기조절에도 모두 전기가 사용된다.첨단빌딩의 경우 같은 규모의 종래 건물보다 전기 사용량이 3배에 이른다.새로운 빌딩과 주택의 건설이 전력소비를 늘리는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절전형 냉동기/개발자금 지원

    정부는 최근의 냉방용 전력 수요 급증 추세를 감소시키기 위해 절전용 냉동기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5일 상공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체압축식 냉동기보다 90%이상 절전효과를 갖고 있는 흡수식 냉동기의 공급을 확대키로 하고 이에 따른 기술개발을 위해 정부지원금 1백50억원을 포함,모두 3백9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오는 92년 몬트리올의정서 가입에 따른 염화불화탄소(CFC) 사용규제에 대비하기 위해 이에 대한 대체냉매 사용 기술개발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 절전비상/전력 수급조절 시급/제한송전 위기… 개선책 없을까

    ◎하오 2∼4시가 피크타임… 예비율 한계수위/심야전기는 남아돌아 할인혜택 더 늘려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냉방수요의 급증으로 대낮에 전기가 모자라 제한송전이라는 비상사태가 빚어지지않을까 동자부와 한전이 가슴을 조이고 있다.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대대적인 절전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아 보다 절실한 과제는 전력수요를 계절별·시간별로 평준화하는 일로 꼽히고 있다. 전기의 특성상 저장이나 보관이 불가능한데다 발전소 역시 자동차나 TV처럼 필요에 따라 수시로 스위치를 껐다가 켜는 식으로 운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자동차의 전지나 전기면도기처럼 소량의 전기를 저장할 수는 있다.그러나 아직은 몇천kwH 이상의 전기를 저장하는 기술조차 개발되지 못했으며 가까운 장래에 실용적인 저장기술이 햇볕을 보기도 무망한 실정이다. 발전소 역시 출력을 한꺼번에 높였다 줄였다 하는 일이 구조적으로 어렵다.꺼진 상태에서 정상출력을 내기까지 원자력은 30시간,LNG(액화천연가스)는 10∼24시간,유연탄은 5∼12시간이 걸린다.석유는 2∼4시간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고 수력은 5분밖에 안된다.또 65∼75% 이상의 출력을 유지해야 효율이나 기기 등에 무리가 없다. 이때문에 발전소는 수요가 없을 때도 일정량 이상의 발전을 해야 한다.이때 생산하는 전기를 그냥 흘려보내기가 아까워 고안된 것이 양수발전이며 이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전기저장 방식이다. 양수발전은 한밤중에 남아도는 전기로 물을 끌어올려 산꼭대기의 저수지에 저장해두었다가 전력수요가 몰리는 시간대에 이 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전기수급이 아슬아슬한 요즘 소비절약 운동은 바람직한 일이고 또 절약 외에 다른 묘수가 있는 것도 아니다.그러나 전기의 특성 때문에 피크타임을 제외한 다른 시간대의 획일적인 절약은 오히려 불합리한 결과를 빚을 수도 있다. 여름철의 전기수요는 퇴근시간 이후부터 떨어져 새벽에 최저를 기록한 뒤 출근시간 직전까지 소강사태를 유지한다.출근과 함께 다시 늘어나 대낮에 피크를 기록하고 퇴근과 함께 줄어드는 현상이 반복된다.물론 점심시간에는 수요가 뚝 떨어진다. 지난달 19일의 경우 최저수요는 새벽 4시의 1천2백7만5천㎾,최대수요는 하오3시의 1천7백57만7천㎾로 그 차이는 5백50만2천㎾였다.이날의 공급능력은 1천9백30만㎾로 새벽의 예비율은 30%나 됐다. 수요가 들쑥날쑥한 것은 계절별로도 마찬가지이다.지난 해의 월별 최저수요는 4월의 1천3백74만㎾,최대수요는 8월의 1천7백25만2천㎾로 차이가 무려 3백51만2천㎾나 됐다. 이런 사정 때문에 한전은 요즘 절전캠페인에 앞장서면서도 『물건을 팔면서 그만 사라는 장사가 어디 있겠느냐』며 고충을 털어놓고 있다.야간에 남는 전기는 더 팔아야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전체적인 사회분위기 때문에 가로등을 꺼야 하느니,야간경기를 금지해야 하느니 등의 비논리적 주장에도 꿀먹은 벙어리처럼 반론을 삼가고 있다. 결국 가장 합리적인 방안은 대낮에 쓸 전기를 밤시간대에 쓰도록 사용시간을 바꾸는 일이다.이렇게 돼야 막대한 돈을 들여 세워놓은 발전소를 최대한 활용하게돼 요금도 싸지고 한전의 수익도 올라간다.물론 수요의 평준화는 간단히 이루어질 수도 없고 평준화에도 한계가 있다. 이처럼 자연발생적인 소비행태를 인위적으로 바꾸려면 피크타임과 심야의 요금격차를 대폭 확대하고 냉방용 전력수요를 LNG(액화천연가스)로 바꾸도록 유인책을 마련하는 등의 다양한 제도적 개선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 냉방용 LNG값 15% 인하/6∼8월

    ◎「산업용」은 5%… 가정용은 제외/7월 사용분부터 적용 가정용을 제외한 수도권의 도시가스(LNG)요금이 이달 사용분부터 크게 내린다. 업무용의 경우 빌딩의 냉방용으로 쓰이는 을요금이 여름철인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동안만 ㎥당 현재의 2백11원34전에서 1백79원64전으로 15%가 내린다. 산업용은 월간 사용량에 따라 구분된 갑·을·병의 요금이 각각 5%씩 일률적으로 내린다.이에 따라 산업용 갑요금은 ㎥당 현행 2백4원22전에서 1백93원99전으로,을요금은 1백94원93전에서 1백85원17전으로,병요금은 1백85원65전에서 1백76원35전으로 각각 인하된다. 그러나 가정용 요금과 빌딩의 음식점에서 주방용으로 사용하는 업무용 갑요금은 내리지 않는다. 이같은 요금인하 조치가 적용되는 지역은 서울과 인천 및 경기도이다.도시가스 사용량은 매달 25일부터 말일까지 검침을 해서 그 다음달에 고지서를 발부하므로 7월1일부터의 사용량이 요금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자부는 23일 ▲도시가스의 원료인 LNG값의 상승분과 ▲판매량이 당초 예상보다 대폭 늘어난데 따라 줄어든 공급비용의 하락분을 동시에 감안해서 일부 요금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의 요금조정으로 소비자물가에는 0.002%의 하락요인이,도매물가에는 가스공사의 공급가격 인상에 따라 0.004%의 상승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름철의 냉방용 LNG요금을 대폭 내린 것은 냉방수요 때문에 공급부족 현상을 빚고 있는 전력수요의 일부가 LNG로 대체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또 산업용은 현재의 LNG 요금이 LPG 요금보다 5%가량 비싸 균형을 맞추기 위해 그만큼 인하됐으며 취사용과 난방용은 현재의 가격이 다른 연료와 비슷한 수준이라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 「LNG냉방시대」 열리다

    ◎전력난 덜게 2천년까지 중·대형빌딩 50% 교체/정부,요금 16%선 인하·설치비 융자등 각종 지원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를 낮추기 위한 갖가지 묘안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중 정부가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방안은 전기가 아닌 액화천연가스(LNG)를 이용한 가스냉방의 확대이다. 여름철 전기부족의 주원인은 한낮의 냉방수요 때문이다.따라서 이를 줄일 수만 있다면 엄청난 재원이 들어가는 발전소 건설을 늦춰도 될뿐더러 여름철 피크만 지나면 남아도는 전기의 낭비 또한 막을 수 있게 된다. 또 에너지소비절약에는 어느정도 불편이 뒤따르게 마련이지만 가스를 이용한 냉방기기는 에너지원이 전기가 아닌 가스라는 점만 다를 뿐 규제나 불편과는 거리가 멀어 실효성이 높다고 할수 있다. 이를 위해 동자부는 오는 2000년까지 중·대형빌딩의 사용연료중 50%를 가스냉방으로 바꾼다는 목표아래 신축대형빌딩의 가스냉방기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건물이 보일러를 바꿀 경우 가스냉방기기의 설치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또 분당 일산 평촌 중동등 신도시의 상업용과 업무용 빌딩에 대해서는 지역난방공사로 하여금 가스냉방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또 전기냉방에 비해 가스냉방의 설치비용이 다소 비싼 점을 감안,석유사업기금에서 가스냉방 설치비를 융자해 주는등 갖가지 금융·세제상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여기에 여름철 냉방용 가스요금은 16% 정도 인하,전기냉방보다 가격에서 훨씬 유리해지도록 할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연건평 2천평(5층)짜리 건물을 기준으로 할 때 가스냉방의 연료비 부담이 전기에 비해 40%정도 싸진다. 여름철과 비수기인 가을철의 최대 전력수요의 차이는 1백50만㎾나 되는 반면 가스는 이와 정반대다.여름철엔 하루 3만5천t을 사용하나 성수기인 겨울철에는 4백% 가까운 하루 12만2천t을 사용하고 있다.바꿔말해 가스를 공급하는 배관중 여름철에는 하루 9만t 규모의 시설이 그대로 놀고 있다는 얘기다. 가스냉방기기가 늘어나면 이처럼 놀고있는 배관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는 것이다. 가스냉방기기의 설치확대로 여름철에 묵혀두는 9만t 규모의 배관을 활용하게되면 최소한 최대전력수요를 50만㎾는 줄일 수 있다는게 가스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는 63빌딩 롯데월드 라마다르네상스등 6백27개업체가 가스냉방을 채택하고 있다.이들의 전기대체효과는 최대전력수요의 21%를 차지하는 4백22만㎾의 냉방수요중 고작 3%인 11만㎾에 불과하다. 대도시빌딩중 75%가 가스냉방을 채택하고 있는 일본과 비교할때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다. 5천평 규모 건물을 기준으로 기존 전기냉방 설치비는 2억2천7백만원이나 가스방식은 이보다 21%(4천7백만원)가 비싼 2억7천4백만원이나 먹힌다. 이같은 설치비용의 불리함을 상쇄하는 방안으로 냉방용 가스요금의 인하를 구상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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