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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백악관 방공망구멍 났다/세스나기 경내 추락 문제점

    ◎비행체 침입때 경계강화 조치 전무/레이더·자동화기 미가동 원인 궁금 12일 새벽 백악관 경내에서 일어난 경비행기 추락사건은 미국대통령의 경호망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아직 최종적인 조사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정확한 추락원인 등은 알 수가 없다.그러나 지금까지 드러난 조종사의 신분, 대략적인 추락경위 등을 종합해볼때 백악관 경호상의 문제점은 두드러진다. 백악관일대의 비행금지구역에 문제의 비행기가 침범했을때 왜 적절한 경호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는가 하는 의문이다. 전날밤 메릴랜드주 하포드군의 항공기 계류장에서 세스나 150 단발엔진의 경비행기 한대가 행방불명된 것으로 수사당국에 보고됐다면 당연히 인근지역의 항공기 증발과 관련,백악관 경호실은 경계를 강화했을 법하다.그러나 한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백악관 남쪽 워싱턴기념탑쪽을 선회하다 백악관을 향해 소리없이 돌진,추락했다는 것이다. 백악관 지붕에는 항상 방공감시망이 가동하고 방공화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날은 전혀 발포사실이 없었다.병사가 어깨에 얹어 발사할 수 있는 스팅어미사일도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역시 발사사실은 없었다.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사고비행기가 비행금지구역에 들어온 것을 발견,경고한 시각으로부터 추락한 때까지 14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다.이 경비행기는 레이더에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백악관 경호 레이더망이 언제 어떻게 이 비행기의 접근을 알았는지 또는 몰랐는지 아니면 근무소홀로 레이더망을 제대로 보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선 레이더망의 작동상태가 자동기록되도록 돼있어 이를 풀어보면 그 원인은 밝혀질 것이다.그러나 그 내용은 일반에게 공표되지 않는다. 사고비행기가 백악관에 추락한 것이 어떤 의도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로 그렇게 된 것인지를 확실히 밝혀야 대통령경호상의 의문점을 풀 수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사고조종사는 메릴랜드 출신으로 올해 39세의 프랭크 유진 코더.직업은 볼티모어­워싱턴국제공항의 하물운송부의 트럭운전사. 비행기계류장의 관리책임자이자 비행훈련교관인 조 케서는 2년반전에 코더에게 비행훈련을 시킨적이 있으나 경찰로부터 그에게 약물복용문제가 있다는 말을 듣고 비행훈련을 중단했다는 것이다.그의 형인 존은 그가 당국과 마찰이 있었거나 어떤 특정한 정치신념을 강하게 갖고 있지도 않다고 말하고 있다.다만 3주전에 10년동안 결혼생활을 해온 부인과 별거생활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백악관의 일부 관리는 그가 정신질환의 병력을 갖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사고직후 폭발물제거반이 현장을 정밀 조사했으나 폭탄 등은 일체 발견할 수 없었다. 이런 정황을 미루어 사고비행기의 조종사가 클린턴대통령의 생명을 위협하기 위해 이같은 무모한 돌진을 시도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일단 추정된다. 클린턴대통령내외는 최근 백악관의 냉난방시설수리때문에 길건너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를 관저로 사용,사고당시 백악관의 내실은 비어 있었다. 비행기 자체의 결함때문에 불시착륙을 시도했는지 아니면 정신질환의 재발로 백악관을 가미가제식으로 공격하려 했는지도 모른다. 사고비행기가 백악관쪽으로 날아올때는 엔진을 껐는지 비행기 프로펠러소리도 나지 않았다는 것이 목격자의 진술이다. 백악관 역사상 지난 74년에 육군병사가 헬리콥터를 훔쳐타고 백악관뜰에 착륙했다가 총격을 입은 사건이 있었고 73년에는 한 남자가 픽업트럭으로 백악관정문을 돌진하려다 철문에 걸려 실패한 적도 있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백악관은 경호망을 총점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이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11월7일 기공

    ◎이민섭문체부장관 등 참석… 내년 3월 완공/사물놀이·국악공연 등 한국의 날 행사마련 우리 미술의 국제화를 위한 교두보인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기공식이 11월7일 베니스에서 거행된다. 문화체육부의 이웅호예술진흥국장과 건축설계자인 김석철아키반대표는 지난 8월31일부터 6일까지 베니스를 방문,배니스 시장과 기공식 행사 일정을 논의하고 오는 11월7일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과 베니스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기로 합의했다. 한국관의 건축은 베니스 비엔날레의 네덜란드관을 관리 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유수한 건축회사 ICCEM사와 한국의 삼성종합건설이 내년 3월까지 공동으로 건립한다. 한국관은 ICCEM사가 기초·마감·전시시설을,삼성은 골조·냉난방시설을 맡으며 건축자재는 콩크리트와 복합자료를 쓰지않고 철근과 나무·유리등 천연자료만 사용하는 첨단건물이다. 공사 계약은 9월말 서울에서 체결될예정이다. 7일 기공식에 앞서 베니스의 올리베티 전시관에는 한국관모형과 한국의 미술 민속을 소개하는 각종 자료를 전시하고 산마르코 광장에서는 사물놀이팀과 국악공연이 있어 대대적인 한국의 날 행사를 갖게 된다. 한국관이 들어설 자르디니공원의 부지는 베니스 비엔날레 전시관중에서 가장 풍경이 뛰어난 곳으로 30여년 동안 중국과 아르헨티나등이 전시관을 지으려고 신청을 냈었으나 거부되고 지난해 우리 문화 외교의 성공으로 한국관의 건설이 실현된 곳이다. 건축설계자 김석철씨는 『한국관의 전시 면적은 2백여평으로 일본의 1백여평보다 2배나 넓으며 미래를 지향하는 초현대식 건물이어서 건축물 자체가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빈센티스 중기국장에 듣는다(이탈리아 중소기업 탐방:20·끝)

    ◎“GNP·수출60%이상 중기가 차지”/경공업중심 탈피위해 전자·반도체 육성/91년 첨단기술개발 지원법 첫 제정… 비용 30%까지 무상제공 이탈리아 경제를 이끌어 가는 첨병은 근로자 2백명 미만의 중소기업들이다.이탈리아는 국민 총생산의 70%와 총 수출의 60% 이상을 중소기업이 이뤄낸다.산업 전체 근로자의 3분의2는 중소기업에서 일한다. 이탈리아 공업성 카를로 빈센티스 중소기업국장은 『이탈리아를 선진국 대열에 올린 것은 중소기업이다.장인들이 회사를 세워 전통 기술과 특유의 유연성으로 경제 재건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일관성있는 중소기업정책은 없었지만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없애고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는 데 정부가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규모를 늘리기보다 소기업의 장점을 살리는 데 정책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경공업에 치우친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풀기 위해 설비자금을 지원하고 산·학 연구를 통해 전자·반도체·기계 등 첨단분야의 육성에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강조했다.가족경영이 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소규모 기업에 적합한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럽연합(EU)의 회원국이기 때문에 독자적인 개발정책에는 한계가 있지만 남북간 경제 차이를 해소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절차 간소화 ­이탈리아 산업구조의 특징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들의 역할이 크다.생산과 수출의 약 3분의2 안팎을 중소기업이 이루어 내고있다.물론 올리베티(사무자동화기기),피아트,MTS(냉난방기기),베네통 등 세계 굴지의 대기업이 있지만 이탈리아의 기둥은 역시 개미군단인 중소기업들이다. ­중소기업이 발달한 배경은. ▲오래전부터 중·북부 지역은 가내 수공업을 위주로 상업이 발달,자본을 축적했다.게다가 한가지 업종에만 특화,기술을 대대로 전수해 독창성과 창의성도 높였다.지난 50년대 초 정부가 산업부흥정책을 펼친 것도 지역 단위의 산업을 국가 차원의 경제로 격상시킨 계기가 됐으며 다양한 제품을 바라는 현대 소비시장의 특성도 이탈리아 중소기업이 성장한 요인이 됐다.­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책은. ▲지난 90년까지는 거의 없었다.91년 기술개발 육성과 관련된 법률 3백17조가 중소기업 지원법으로는 처음이다.그동안 은행을 통해 자금을 지원해 주는 경우가 있었으나 법적인 장치는 없었다.3백17조는 전기·전자 등 첨단 기계를 설치하는 업체에 구입 자금의 20%를 지원하고 첨단 기술의 연구·개발에 비용의 30%까지를 무상으로 주도록 돼 있다.1조리라(5천억원상당)를 조성,한 기업당 45억리라(22억5천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아직 자금은 조성되지 않았다). ○1조리라 지원계획 ­중소기업의 특징과 문제점은. ▲보통 근로자 2백명 미만을 중소기업으로 보며 전체 산업근로자의 3분의 2가 중소기업에서 일한다.특히 50명 미만의 소기업이 90% 이상이다.대부분 가내 수공업에서 출발했으며 가족 경영이 지배적이다.때문에 생산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대규모 시설투자를 꺼리는 경향도 있다.생산재보다 소비재 비중이 높아 산업전반에 미치는 생산 효과가 미미한 것도 사실이다.따라서 자동차 등 기계 관련산업과 전기·전자,신소재 등 첨단산업의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구체적으로 밝히면. ▲예컨대 중소기업이 10억원을 투자해 첨단 분야를 연구한다면 성과에 따라 최고 3억원까지 세금을 면제해 준다.또 연구분야가 같으면 정부가 기업들을 한데묶어 공동 연구토록 하고 연구비도 별도 지원한다.특정 분야의 전문인력을 키워 우대가 없는 중소기업의 전문경영인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탈리아 중소기업이 전문성과 유연성은 높지만 생산성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기업의 규모가 작다고 생산성이 낮은 것은 아니다.오히려 적정규모를 유지,경기변동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공작기계가 대표적이다.일본이나 독일은 수요 변동에 따라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지기도 하나 이탈리아의 기계업체는 늘 80% 이상을 유지한다.자금난이나 인력난을 겪지 않는 것은 무리한 투자를 하지않기 때문이다. ○가족경영으로 충분 ­가족경영이 인력 절감 등 경영합리화면에서 바람직한 점도 있으나 근로자의 승진제한,조직의 경직성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하는데. ▲근로자들과 경영자의 역할은 분명히 다르다.기업을 운영하고 싶은 사람은 기술을 배워 독립하면 된다.능력을 인정받으면 가족이 아니더라도 경영에 참가할 수 있다.대부분 1백명 안팎의 종업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회사경영은 가족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한국의 중소기업이나 정책에 관해 아는 게 있는가. ▲자세한 것은 모른다.정부가 많은 자금을 지원해 주고 세금을 감면해준다는 정도이다. ­한국과 수교를 맺은지 1백10년이 됐다.한국의 중소기업과 교류를 넓힐 계획은 없는가. ▲기업끼리 추진할 문제이다.그러나 보탬이 된다면 적극 검토해 보겠다. 빈센티스 국장은 로마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한 뒤 지난 67년 국가시험(행정고시)에 합격,공업성에서 27년간 일했으며 공업성 중소기업국장이 사실상 이탈이아 중소기업을 맡고 있는 최고 책임자이다.
  • “고상문씨 자진월북” 북주장은 허구/북 정치범수용소 실태

    ◎일부 거물 정치범 30년이상 복역/거의 반국가활동 혐의자·북송된 재일교포/수용소 12곳에 15만∼20만… 인간이하 생활 국제사면위원회가 30일 밝힌 북한의 정치수용소에 대한 보고서는 6백여명이 수용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평양근교의 승호마을에 있는 정치범 수용소의 열악한 상황 및 수용소의 도면까지 자세히 기술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날 발표된 55명의 수용자 명단 가운데는 지난 79년 노르웨이 연수도중 납북된 수도여고 지리교사 고상문씨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고교사가 북한대사관을 찾아 자진월북했다』는 북측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났다. 고씨 문제는 당시 우리측이 고씨를 돌려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으나 북측이 끝까지 자진월북이라고 주장하며 송환을 거부해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다. 이날 보고서는 지난 62년 북송선을 탔던 재일교포 조호평씨(58)와 그의 일본인 처 고이데 히데코씨,구소련 여인과 결혼한 북한기술자 김덕환씨(59)등의 예를 들면서 구금경위 및 수용소 생활을 비교적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승호마을 정치범 수용소는 평양에서 동쪽으로 70여㎞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6백여명의 정치범들이 수용되어 있고 특히 전직 당간부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들 대부분은 간첩활동이나 반국가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며 일본에서 태어나 북송선을 탔던 재일교포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표된 2동의 수용시설 규모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구조는 이중,삼중의 벽으로 둘러싸여 수용자들의 탈출을 막고 있고 곳곳에 감시초소가 세워져 있고 냉난방시설도 돼있지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91년 정치범들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다는 설도 있어 지금도 이들이 이곳에 수용되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위원회가 확인한 55명의 구금자중 재일교포 조씨의 경우를 보면 일본 도호쿠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인 고이데 히데코씨를 만나 결혼한 뒤 지난 62년 북송선을 타고 북한에 도착,처음에는 함경남도 함흥시에 있는 한 의과대학에서 물리학과 강사로 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씨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지난 60년대 중반부터 북한당국으로부터 사상성을 의심받기 시작했고 67년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친척들에게 「재교육」을 받기위해 떠난다는 편지를 보낸후 소식이 끊겼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확인된 사람들을 포함,대부분이 양심수로 보여지며 일부는 감옥에서 사망하거나 일부는 30여년 넘게 계속적으로 구금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하고 있다. 한편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는 철저한 비밀에 가려져있어 여기에 얼마나 많은 정치범들이 수용되어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약15만∼20만명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에는 국가안전보위부제7국산하에 평북 용천수용소등 12개의 수용소가 있으며 정치범들은 한번 들어가면 살아나오기 어려운 이곳에서 처참한 생활을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정치범은 당정군등 정부기관의 간부및 전문일꾼 정치범과 주민정치범등 2종류로 분류,처리되고 있다.
  • 인 국방부 「한국전포로 감시」 비록 입수 공개

    ◎“중공군 포로 송환 막아라”/대만공작팀 극비리 침투/반공교육후 “말 안들으면 처형” 위협/포로들 난동 잦아… 인 사령관 납치도 한국전쟁은 1953년7월27일 휴전협정조인으로 막을 내렸다.그러나 실제로 전쟁은 송환을 거부한 2만3천명 포로의 처리문제를 놓고 이른바 「총성없는 전쟁」으로 6개월간 처절하게 계속됐다.판문점일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유엔군진영과 북부군(북한인민군·중공의용군)진영의 치열한 설득전과 이들의 심판을 맡은 인도의 철저한 중간입장고수는 2차대전후 네루중립주의 첫실험의 성공이라는 현대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했다.서울신문은 한국전쟁발발 44주년을 맞아 당시 송환거부포로 설득작전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인 「주한인도관리군활동사」(History of the Custodian Force of Indiain Korea:1953∼54)를 최근 인도현지에서 입수,발췌소개한다. ▷인도군첫해외파병◁ 휴전협상이 한창 진행중이던 53년5월8일 미국이 인도측에 송환거부포로 관리를 위한 인도군 파병가능성을 타진해왔다.이미 인도는 이들을 지휘감독할 5개 중립국송환위(NNRC)의 의장국을 맡기로 돼 있었기 때문에 네루총리는 파병을 수락했다.8월5일 R K 네루외무차관,관리군사령관 토라트소장,사르다르 싱 인도적십자사무총장등 3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를 파견,도쿄의 유엔군사령부와 개성의 북부군사령부를 거쳐 구체적인 임무와 병력규모등을 협의했다. 인도군의 총규모는 6개 보병대대와 각종 부속대로 6천명.9월28일 제5진의 인천항 도착으로 이동을 모두 끝냈다.그러나 당시 이승만대통령은 인도군의 한반도상륙을 금지시켰기 때문에 유엔군측은 인천에서 판문점까지 헬기로 이동할 것을 제의했다.동아시아의 모든 미군헬기를 동원,5명씩 수송했는데 모두 1천3백회의 출격을 기록한 사상최대의 헬기작전에서 다행히 사고는 단 한건도 없었다. ○통정리에 텐트촌 ▷새 포로수용소◁ 통정리일대에 유엔군이 건설한 막사는 5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캠프 7∼10개씩을 1개구역으로 하는 7개의 구역으로 나눠져 중공군 3개,북한군 2개,송환희망자격리수용소 1개,병원용 1개소씩으로 할당됐다.캠프는 17개의 막사와 식당·목욕탕·화장실텐트등 모두 20개의 텐트로 구성됐다.냉난방은 물론 전깃불과 온수공급이 완벽했다. 미군측은 이곳에 3만명의 식수및 생활용수공급을 위해 50만갤런상당의 물탱크를 설치했고 임진강으로부터 모두 31㎞의 대형송수관을 매설했다.전기공급을 위해 발전소 12개를 건설했으며 전체 생필품공급을 위한 대형보급창고도 세웠다.또한 설득장및 설득자대기소,송환표명포로수용을 위한 막사등 설득관련막사 10여동이 별도로 건설되었다.이들 전체지역은 하나의 거대한 도시를 이루고 있었다. ▷포로수에의 의문◁ 포로의 숫자는 포로교환협정에 따른 것으로 인도군의 입장에서 관여할 바는 아니었다.그러나 양측의 휴전협상이 처음 시작된 51년7월26일당시까지 유엔군측은 12만1천명의 북한군과 중공군포로를 억류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4만1천명이 송환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부군측은 6만5천명의 유엔군 생포를 주장했으며 그 가운데 5만명이 자발적으로 북한인민군과 중공의용군에 합류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주장은 유엔군측이나 공산군측모두 자신들의 이데올로기의 우월성에 손상을 입는 것이기 때문에 용납할 수가 없었다. 휴전협정조인후 33일간 양측은 포로교환을 실시,유엔군측은 7만5천8백명을,북부군측은 1만2천7백60명을 상대방측에 넘겨주었다.그리고 9월25일까지 인도군이 넘겨받은 포로는 유엔군으로부터 북한군 7천9백명과 중공군 1만4천7백4명,북부군으로부터 한국군 3백35명(여군5명 포함),미군 23명,영국군 1명등 모두 2만2천9백63명이었다. 유엔군으로부터 인도받은 숫자는 남한정부의 6·18 반공포로석방으로 1만7천여명이 도망간 상태여서 어느정도 타당성 있는 숫자로 받아들여졌다.그러나 북부군으로부터 인도받은 숫자는 터무니없는 것이었다.자발적으로 귀순해왔다는 5만명을 제외하고도 나머지 1만5천명중 유엔군측으로 송환되지 않은 수가 2천3백여명에 달하는데도 아무 설명이나 명단제시조차 없이 3백여명만 인계했던 것이다. ○총격사건 두차례 ▷포로들의 저항◁ 양측 사령부로부터 포로의 인계는 9월10일 시작돼 25일에 모두 끝났다.그들은 막사마다 리더를 선출,자치적으로 움직였으며 자체 취사를 했다.일과는 상오6시 기상하여 하오9시30분 취침에 들 때까지 대부분 운동과 오락으로 진행됐다. 첫날 중공군포로 가운데 7명이 대열을 이탈하여 송환을 요청해온 것을 비롯하여 밤에 철조망을 뚫고 번의를 요청해오는 포로들이 많았다.이같은 자발적 이탈자들의 증가로 포로측과 인도군측은 점점 사이가 벌어지게 되었다. 본격적인 설득작전은 포로 인계인수가 끝난 뒤 26일부터 시작될 계획이었다.그러나 문제는 마지막날인 25일 발생했다. 날이 밝자 각 캠프의 포로들은 인도군에게 「납치」해간 원추를 즉각 돌려보내줄 것을 요구하며 대규모시위를 벌였다.그들은 반인플래카드를 내걸고 돌을 집어던지며 강력히 저항했다.이 와중에서 토라트사령관이 포로들에게 억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먼저 억류된 그류왈소령의 구출협상을 벌이기 위해 캠프를 찾은 토라트사령관과 브두와르중령·싱소령등 12명이 순식간에 5백명에게 포위된 것이다. 부사령관 싱준장은 즉시 무장병력을 출동시켜 캠프전체를 에워싸고 사령관일행의 즉각석방을 요구했다.그리고 유엔군사령부에 협조를 요청하는등 순식간에 긴장이 감돌았다.그 사이 페인탈여단장은 특공대를 동원,극비의 구출계획도 세워놓고 있었다. 지루한 시간이 흘렀고 대화의 진전이 없는 가운데 마침내 토라트사령관의 기지로 포로대표를 설득,상황은 끝나게 되었다.그러나 그후에도 10월1일과 2일 두차례 총격사건이 발생,수십명의 사상자발생등 긴장상태지속으로 첫설득회는 10월15일에 가서야 가능했다.반면에 북부군측에 억류돼 있던 포로들은 규율이 잡혀 있었으며 공산주의에 몰입해 있는 듯했다. ▷대만의 선전전◁ 탈출해온 원추는 대만정부가 단 한명의 중공군포로도 대륙으로 송환시킬 수 없다는 장개석총통의 신념에 따라 조직적으로 포로설득에 개입했음을 폭로했다. 휴전협상이 진행중인 동안 중공군포로들이 수용돼 있던 제주도수용소로 대만정부는 포로들의 교육을 위한 두개의 공작팀을 침투시켰다.각각 12명과 6명으로 조직된 공작팀은 대만의 외교부·정보부·국민당등 각처에서 엄선된 심리전전문가들이었다. 이들은 포로막사로침투해 반공강연을 했고 누구든지 대륙으로 돌아간다면 공산당이 그를 죽여 사지를 절단한 뒤 반공에 대한 본보기로 삼을 것이라고 겁을 주었다.그들은 어떻게 공산당의 설득을 피할 것인가를 가르쳤다.한사람의 이탈도 막기 위해 8∼9명으로 소그룹을 조직,송환의사를 나타내는 포로들을 목졸라 처치해버리는 방법까지 가르쳤다. 송환위대표들로부터 질문을 받을 때는 오직 『대만으로 가고 싶다』는 말만 할 것을 강조했고 포로개개인들에게 「TAIWAN」이라는 영문글자도 가르쳤다. ○88명 제3국 선택 ▷설득완료◁ 12월23일까지 90일간 주어진 설득기간중 실제설득이 이뤄진 날은 10일에 불과했다.설득받은 포로는 전체의 15%에 불과한 3천4백69명이었으며 설득후 송환을 요청한 자는 모두 1백37명,그나마 공산군측 억류포로중에는 한명도 없었다.여기에 설득을 기다리지 않고 막사탈출등으로 송환을 희망한 2백38명(공산군측 포로 8명 포함)을 더해 최종적인 송환희망자는 모두 3백75명.결국 설득작전은 양측사령부와 송환위·인도군등이 엄청난 인원과 물량을투입한 작전치고는 별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90일간의 설득기간이 끝난 후에도 양측은 포로들의 추가설득을 위해 설득기간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그러나 송환위측은 협정에 규정된대로 이 포로들은 30일간의 정리기간을 가진 뒤 54년1월22일자로 포로의 신분이 아닌 자유인의 신분으로 되돌아감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마침내 1월20일 상오8시부터 인도군은 포로들의 인계를 시작했다.다음날 새벽3시까지 모두 19시간 2만1천8백39명이 유엔군측으로,3백47명이 북부군측으로 인계됐다.이 가운데 북한군 74명,중공군 12명,남한군 2명등 88명은 제3국을 택했다.
  • 냉난방기계 등 3품목/대한 GSP공여 중단/뉴질랜드

    ◎냉장고 등 9개품목 재개 뉴질랜드는 다음 달 1일부터 한국산 냉·난방 기계,젤라틴(과자원료),노끈 등 3개 품목에 일반특혜관세(GSP)공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반면 지난 89년부텨 GSP공여를 중단한 가정용 냉장고,야구 글러브,철사 등 9개품목에 대해선 같은 날 다시 GSP혜택이 주어진다. 1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오클랜드무역관에 따르면 뉴질랜드 상무성은 자국의 품목별 GSP졸업제도에 따라 한국산 3개 품목을 비롯,중국산 7개 등 11개국 28개 품목에 GSP공여를 중단하는 한편 한국산 9개 등 9개국 24개 품목에는 재개키로 했다. 졸업제도에 따르면 단일품목의 연간수입액이 7만달러를 넘거나 연간 수입쿼터의 25%를 넘으면 자동적으로 GSP공여가 중단된다.지난 해 대뉴질랜드 수출 및 수입은 각각 1억2천4백만달러 및 5억7천1백만달러로 4억4천7백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 지열 냉난방 미서 인기/토양·지하수등의 10∼13℃일정 온도 이용

    ◎연유지비 7백34불… 전기의 절반 미만/55평기준 설치비 9천불선… 보편화 추세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장치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기나 가스에 의존하지 않고 단지 실내와 토양및 지하수의 온도차이를 이용해 계절별로 알맞은 열을 전달하는 획기적인 방침이다. 지열펌프라고도 불리는 이 장치는 우선 토양,지하수등이 10∼13도의 일정한 열을 항상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효력이 지속적이다. 공기에서 열을 흡수해 팬으로 전달하는 대기 열펌프의 경우 바깥온도가 영하 6.7도이하면 전기히터를 동원해야만 하는 단점을 극복한 것이다. 또 지열펌프는 기본적으로 자연력을 이용하고 이를 전달하는데 필요한 펌프작동때만 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보통 에어컨디셔너나 히터보다 유지비가 훨씬 적게든다. 난방을 예로들면 가스 에어컨디셔너가 1년에 8백54달러,전기컨디셔너가 1천8백달러인데 비하면 지열펌프는 7백34달러이다. 지열펌프의 작동은 폐쇄회로와 개방회로,두가지 경로로 나누어진다, 폐쇄회로는 주택의 지하에 설치된 파이프속에 물과 부동액으로 구성된 용해제를 통과시키는 것으로 이 용해제가 토양에서 끌어들인 열을 펌프까지 운반한다. 펌프에서는 토양에서 나온 열과 집안에서 빨아들인 열을 교류시키게 되는데 이때 가스는 최대한 압축시키고 새로운 열을 방출한다. 여름이면 집안의 뜨거운 공기를 빨아들여 지표로 운반해 공기를 냉각시키며 겨울에는 반대로 찬공기를 흡수하는등 열을 생산하기 보다는 다른 온도의 열을 전달하는 것으로 냉·난방이 되는 것이다. 개방루프체계는 폐쇄체계와 비슷하지만 땅밑 지하수가 아니라 우물물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같은 지열펌프는 그동안 설치비용이 많이 들어 보편화되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에너지 회사들이 지열펌프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실내면적 55평을 기준으로 1만달러이상이던 설치비를 8천∼9천달러로 내려받음에 따라 새로 집을 짓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전기 에어컨디셔너,대기열펌프등 다른 냉난방장치와 가격이 비슷해졌다.
  • 범죄 예방산업/“수요폭발”… 대기업까지 가세(월드마켓)

    ◎작년 총 매출액 60억불 넘어/「기절총」·도난추적기기 등 수십종 시판/신축주택 33%가 「통괄경보장치」 완비 범죄율이 높은 미국에서 강도나 폭력범의 접근을 예방하고 저지하는 대범죄 고안품및 서비스업이 활기를 띠고있다. 미국인들은 총 2억정의 각종 총기를 개인 소장하고 있지만 생명과 직결되는 치명무기인 총기는 사용하는데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그래서 최루성 분무기,경비견,초민감 경보,무선호출기 등 비치명적이면서 동시에 설치하거나 휴대하면 마음이 든든해지는 범죄 예방·대응 장치들이 선호된다. 이중 주택침입 강도나 차량도난범에 대비한 경보장치는 가장 고전적인 품목.하니웰,ADT,ATT 등 대형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미국 신규주택의 3분의 1이 처음부터 경보장치를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86년 40억달러였던 경보 제작업의 총 매출액이 93년엔 60억달러로 증가했다. 주택경보장치는 첨단기술을 가미해 온도,조명,화재,냉난방조절 등을 포함하는 통괄시스템이 유행하고 있다.하니웰사의 최신제품은 10만달러를 호가한다.또휴대용 경보기도 인기를 끌고있는데 안전핀을 빼면 1백3데시벨의 사이렌이 울리는 쿼럼사 제품은 30달러에 불과하다. 미국에서는 자동차가 20초마다 한대꼴로 도난당해 1년 재산피해액이 무려 80억달러에 달한다.겸해서 도난예방 자동차안전장치에 대한 주문도 늘어나 이부문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5억4천만달러로 1년새 15%나 급증했다.경보방식에서 한걸음 더나가 수상한 사람이 차안에 손을 뻗치자마자 연기를 내뿜어 숨을 막히게 만들어버리는 연기방어기도 최근 선을 보였다.또 윈너사의 40달러짜리 핸들잠금장치는 지난해 1억2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도난시 추적을 가능케 해주는 비밀무선기 장치도 3천만달러어치나 팔렸다. 경보에 이어 위험한 접근자나 폭력범에 대비하고 이를 퇴치할 수 있는 비치명성 무기류가 지난해 3억달러나 판매됐다.이런 무기류의 대종은 10∼15달러짜리 스프레이(분무기)로 지난 5년동안 미국전역에 팔린 방어용 스프레이 통은 1천8백만개에 달한다.고객의 70%이상이 여성이었다. 「기절총」으로 불리는 전기충격 장치는 20만볼트의 고압(전류는 3밀리암페어)를 상대방에게 쏠 수 있어 약간 위험한 방어용 무기로 꼽히나 개당 60달러인 이 총은 지난해 5백만달러어치가 팔렸다. 이외에 혼자 산책하고 조깅하는 여성이나 노인을 보호해주는 맹견 대여 업체가 곳곳에서 성업중이다.
  • KBS 직장탁아소 개원/“남자직원들의 호응도 대단”

    ◎노사단체협상의 결실… 이용료 20만원/여직원 많은 사무·전문직장의 선례 기대 특수전문직 직장탁아소 개설이란 점에서 관심을 끌었던 한국방송공사(KBS)직장탁아소가 1∼4세 20명의 원아와 3명의 교사로 17일 개원했다.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연수관 29평아파트를 개조해 만든 「KBS 어린이집 꿈나무방」 이 「꿈나무방」은 병원과 금융계등 여성직원이 많은 사무·전문직 직장탁아소의 선례가 된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아왔다.이같은 중요성을 인식해 주도적으로 탁아소 설립에 뛰어든 사람은 「자녀교육 365일」프로그램을 2년간 맡아오며 맞벌이부부의 육아고민을 현장에서 체험한 중견 아나운서 유애리씨(37·KBS노조 여성국장). 『남자직원들의 호응이 대단했습니다. 많은 젊은부부들이 육아가「엄마」의 몫이 아닌 부모공동 책임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지요』 실제 원아중 6명이 남자직원의 자녀들이며 운영과정을 지켜본뒤 맡기겠다는 남자직원들도 상당수라 한다. 이번 일은 지난해 노사단체협상의 결실로 회사측이 공간 및 실내공사비,냉난방등 시설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재구입및 기본운영은 노조측에서 맡았다.유씨와 15명의 여직원들로 구성된「탁아방 설립추진위원회」가 의류 및 무공해 참기름 바자를 열어 일부비용을 조달하기도 했다.이용자들은 월20만원을 탁아비로낸다. 『「이런 시설이 진작에 있었더라면…」하는 중견남자직원들의 격려물품이 답지하고 회사도 많은 배려를 해줘 사내분위기 진작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같습니다』유씨의 설명이다. 전국의 직장탁아소는 20여개에불과, 대부분이 생산업체이고 초·중고여교사들을 위한 학교 보육시설이 10개 남짓 시범 운영될 뿐이다. 『탁아소가 직장생활하는 엄마들의 아이를 거둬주는 곳이란 인식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는 유씨는 탁아소가 공동생활을 통한 교육의 기초과정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한다.그래서「꿈나무방」에는 신길동 꿈나무어린이집의 원장으로 있던 사회교육가 최정희씨(47)와 정교사 2명이 준비부터 함께했다. 현재 일요일을 제외,상오9시부터 하오6시까지로 탁아시간을 정했지만 야근 특근등이 많은 근무여건을 감안,교사수를 늘려가며 탄력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 주택/정기점검·관리 내구성 높인다

    ◎문제점 조기 발견해야 개보수 비용·노력 절감 □간단한 집손질 요령 배관:막혔을땐 세제와 온수 함께 주입 수도:누수땐 꼭지의 고무링부터 조사 타일:파손땐 먼지제거후접착제 발라 방문:꼭 안닫힐땐 변형여부 확인을 주택은 내구성이 생명으로 가능한 오래 사용할때 경제성이 높아지는데 대다수 주택들이 관리소홀로 제 수명을 다하기도전에 불량화 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그동안 노후·불량주택의 진단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토대로 최근 일상적인 관리방법부터 개보수에 이르기까지 주택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지침서를 펴냈다.이에따르면 주택은 자주 점검을 할 경우 미세한 오염이나 갈라짐·누수·철물류의 풀림과 같은 문제를 조기발견,작은 비용으로 그 문제를 제거할 수 있어 대수선과 경제적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건설기술연구원은 주택을 오랫동안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청소나 점검과같은 일상적인 관리와함께 보일러·냉난방기같은 설비기기는 전문업자와 보수계약을 체결해여름과 겨울등에 청소 및 고장등에대해 정기점검을 받을것을 권한다.겨울철을 앞두고 간단하게 직접 할 수 있는 주택수선요령 몇가지를 소개해본다. ◆방문과 창문=나무로 된 방문이 꼭 닫히지 않을때는 먼저 문의 대각선 방향의 치수를 좌·우로 계산,그 수치가 같으면 변형은 아니므로 경첩을 살펴 재봉틀 기름을 쳐준다.문은 대개 2∼3개의 경첩이 그 무게를 받아주고 있는데 문의 중량으로인해 경첩의 나사가 헐거워졌을땐 현재의 것보다 조금 더 큰 것으로 나사를 교체하고 만일 경첩이 변형돼 있는 것은 문의 무게와 경첩이 맞지않는데 따른것인만큼 큰경첩으로 바꾸어야 한다. 창문을 여닫기가 불편할땐 창문을 떼어내어 바퀴나 레일의 손상을 조사하고 먼지를 털어낸후 재봉틀용 기름을 발라 미끄럽게 만들어준다.바퀴가 없는 창문의 경우엔 문턱의 표면에 왁스를 발라준다. ◆프라스틱 타일의 보수=주방등에 많이 쓰는 프라스틱 타일은 오래되면 갈라지는수가 많다.이럴땐 드라이버를 이용,파손된 부분을 떼내 먼지등을 말끔히 없앤후 접착제를 바른 합성고무를 깔고 그위에 타일을 놓아 단단히 누른다음 적당한 무게의 물건을 얹어서 4∼5시간동안 놔둔다. ◆수도꼭지의 누수=수도꼭지를 꼭 잠궈도 물이 떨어지는 원인의 99%가 고무링이 닳아버린 것이다.수도꼭지 손잡이 아래서 물이 샐땐 핸들아래의 캡너트를 스패너로 조금 세게 조여본다.그래도 물이 새면 캡너트의 중간에 있는 패킹을 교체한다. ◆배수관의 고장=배수관이 막히는 원인의 대부분은 흐르다가 떨어지는 오수중의 기름성분과 여러가지 불순물이 휘감겨 붙어 있거나 종이·머리카락·이물질때문이다. 먼저 설거지대가 막혔을때는 중성세제를 배수구의 내부와 그 주위에 다소 많이 뿌려준후 위에서부터 뜨거운 물을 주입하면 막혔던 찌꺼기가 흘러간다.그래도 안내려갈때는 파이프용 세척제를 사용토록 한다. 욕실의 배수구는 몸에서 나온 머리카락등이 주원인. 머리카락으로 막힌것은 좀처럼 없어지지 않으므로 걸름막을 사용,그때그때 제거해주고 막혔을때는 욕실용 세척제를 사용해 뚫는다.변기가 막혀 흡인캡을 사용할때는 투명비닐시트의 중앙부에 구멍을 뚫어서 통수캡위에 씌워서 사용하면 오수가 주위에 흩뿌려지는것을 방지할 수 있다. ◆곰팡이 방지=겨울철 결로에의한 습기가 원인으로 곰팡이가 생길만한곳은 먼지나 오염물질을 털어낸다음 곰팡이 방지제를 뿌리고 맑은날에는 창문을 열어서 항상 통풍환기를 하여야 한다.
  • 「산청 양수발전소」 건설해야하나(오늘의 쟁점)

    양수발전소의 건설을 놓고 한전과 환경단체가 팽팽하게 맞서 있다.환경단체들은 지리산 국립공원과 가까운 곳에 발전소를 지을 경우 안개일수 증가 등으로 생태계가 파괴된다며 반대하고 있다.반면 한전은 날로 심화되는 전력난 해소를 위해 낮시간에 싼 전력을 이용,물을 끌어올렸다가 심야에 발전하는 양수발전소 건립이 시급하여 환경영향 평가결과에서도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환경단체의 주장을 반박한다.양족 주장을 들어본다. ◎찬성론/전상기 한전 입지처 환경평가부장/전력난 심화로 심야발전시설 불가피/저수지 소규모로 환경영향 아주 경미 생활과 산업활동에 없어서는 안될 전기는 생활수준 향상과 경제발전으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발전설비 용량은 2천4백12만㎾로 20001년에는 4천5백56만㎾로 늘어날 전망이다.따라서 매년 약 2백70만㎾ 용량의 발전소를 새로 지어야 할 실정이다. 그러나 전기사용은 계절에 따라,또 하루 중에도 시간대에 따라 그 변동이 심하다.특히 냉난방 수요로 여름철에는 낮시간에,겨울철에는 저녁시간에 전력수요 최대치가 나타나기 때문에 전력수요가 적은 심야시간에 화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값싼 전기로 하부저수지의 물을 상부저수지로 퍼올렸다가 전력수요가 많은 심야에 발전하는 양수발전소의 건설이 필요하다. 93년말 착공예정인 산청 양수발전소는 지리산 국립공원에 인접하여 건설되기 때문에 일부 환경단체로부터 오해를 받고 있다.그러나 산청 양수발전소의 상·하부 저수지의 규모는 0.61㎦로 소규모 저수지에 불과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경미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 환경영향 평가는 부산대 및 중앙대 전문교수들의 참여아래 이루어졌고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92년 7월14일∼8월25일 해당지역 주민에게 공람하고 주민설명회도 지난해 7월 가진 바 있다. 댐건설 예정지는 녹지자연도가 7등급 이하여서 생태계 영향은 아주 경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도로건설로 인한 산림훼손을 막기 위해 주요 구간은 터널로 시공할 계획이다.또 저수지로 인한 안개일수 변화는 현재보다 다소 증가할 것이나 농작물과 산림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며 댐건설 후에도 기상변화를 계속 조사할 계획이다. 진주주민의 진양호 오염우려와 관련,댐건설 예정지와 진양호와는 44㎞이상 떨어져 있어 자정작용 등의 효과로도 충분할 것이지만 공사로 인한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 댐건설 전에 가물막이댐과 가배수로를 설치하고 하류에 오탁방지망과 침전조도 건립할 계획이다. 발전소 가동으로 상·하부 저수지의 물은 하루 평균 13∼19시간 순환하게 되므로 물의 정체로 인한 부영양화와 수온성층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반대론/강대승 진주환경운동연합회장/공사 강행땐 지리산생태계 크게 파괴/영리 추구보단 후손 생각해 백지화를 「민족의 영산」 지리산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보고이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최고의 재산이다. 우리는 이에따라 지난 91년부터 한국전력의 지리산 양수발전소 건설계획의 전면백지화를 요구하며 공청회와 범국민서명운동을 벌이는등 지리산지키기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같은해 9월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의 공청회에서 환경운동보호단체를 비롯,관련학계와 산악인·건설예정지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수발전소건설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반대결의안을 의결하기도 했다.다시 한번 건설회사측인 한국전력과 환경처등 관련단체가 참석하는 「지리산 양수발전소관련 대공청회」개최를 제안하며 반대이유를 밝혀둔다. 한전측에서는 생태계변화 우려에 대해 양수발전소 호수면적이 소양강댐의 1백분의 1정도로 기후등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으나 기후변화는 호수면적과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호수가 많은 춘천지역은 댐건설후 안개일수증가등 생활환경이 크게 악화돼 그동안 농작물 피해를 많이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공사건설로 인한 벽소령 관통도로는 지리산을 4등분해 산림훼손으로 인한 생태계변화를 초래하게 되며 양수발전소 건설은 인근의 기존 청암댐·합천댐·진양호댐과 함께 안개일수를 증가시켜 지리산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기후변화에 실로 엄청난 영향을 줄 것으로 예견된다. 한전의 환경영향평가서에는 양수댐이 건설될 경우 안개일수는 하부댐근처가 32일,상부댐근처가 25일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환경관련 학계에서는 각각 77일과 43일로 주장하고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예를 들면 진양호댐부근에는 댐건설이전의 평균 안개일수는 45일이었으나 댐건설이후 70년대에는 70일,80년대에는 91일로 계속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한 기후변화로 한여름에 코스모스가 피는가 하면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쳐 신경통과 이비인후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는 이 댐건설이 한전측의 영리 목적에 있다고 본다.한전측이 주장하는 한여름 전력부족현상은 국민절전운동,야간전기축전장치 개발,대체에너지개발등으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문제이다. □사업개요 ○위치: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일원 ○시설용량:35만㎾×2기(유효낙차:392m) ○건설기간:93.9∼99.12(6년 4개월) ○공사비:3,798억원 ○부지규모:약 56만9천평(수몰지 약 10만평)
  • 첨단과학기술/D­22일(대전엑스포’93)

    ◎전기차서 춤추는 로봇까지… “꿈이 현실로”/태양전지 거북선·자기부상열차 첫선/교통수단/과학위성·로켓 발사… 국제항공축제도/기념행사 경제과학의 박람회로 일컬어지는 대전엑스포. 인류의 미래를 향해 상상의 세계를 현실로 이끌어 지구촌을 한마을로 잇는 「지구의 대잔치」대전엑스포는 첨단기술이 무수히 선보인다. 한국의 저력을 세계만방에 과시하고 이를 계기로 경제도약을 이룩해 선진국대열에 진입하려는 두뇌들의 노력이 곳곳에 역력하다. ○조형·시설도 과학적 각양각색의 조형미를 자랑하는 박람회 사상 세계 어느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특수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거기에 최첨단 기술개발품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한반도 중허리 대전에서 열리는 엑스포는 이에따라 과학기술사업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전체의 조형에서 위락시설,자연의 재현까지 모두 과학적으로 꾸며졌다는 게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과학기술사업은 차세대교통수단·우주항공기술·최첨단로봇·에너지신기술등 개발품과 과학기술행사·학술대회등으로 대별된다. 그러나 개중에는 부분적으로 최첨단기술의 새로운 개발이 아니라 선진국 제품을 모방한 흔적이 엿보여 아쉬움을 남기기도 한다. 차세대교통수단은 자원재활용 및 환경보호측면에서 신기술을 개발했다. 『과학기술이 나갈 길은 무분별한 발전이 아니라 환경보호측면에서 개발돼야 한다』고 조직위는 강조하고 있다. 이에따라 출품된 제품은 모두가 무공해 차량. 엑스포장 서넘쪽에 설치,운행되는 자기부상열차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차세대주요교통수단으로 기대가 크다. 아름답게 장식된 길이 17·6m,폭3m,높이 3·8m의 자기부상열차는 40인승 1량으로 엑스포기간중 테크노피아관 남쪽에서 서쪽 주차장 사이 5백60m를 곡선으로 운행한다. 「21세기 꿈의 열차」로 불리는 이 열차는 레일에 일정공간을 두고 떠가는 게 특징. 『저도 타볼 수 있습니까』전기자동차를 놓고 엑스포주변에서 오가는 대화다. 축전지의 전력을 이용한 전기자동차는 매연 소음이 없이 시속 최고 60㎞이상을 달릴 수 있는데 6인승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귀빈수송·취재·의료등 특수이용에만 사용되고 있어 관람객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자동차는 공해없는 미래의 교통수단으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무진장 쏟아지는 자연의 힘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교통수단이 이번 엑스포의 특징. 태양전지판을 차의 표면에 덮어 쏟아지는 햇빛을 전기로 변환,자동차구동력을 발생시키는 1인용·3인용 2대로 관람객들을 승차시켜 미래의 꿈을 실감케 해준다. 거북선은 우리민족의 우월성을 세계에 과시한 발명품중의 하나. 그 거북선이 태양전지를 이용해 20명의 승객을 태우고 검푸른 갑천호수를 배회함으로써 한국인의 긍지를 높이는 한편 외국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즐거운 놀이를 제공하게 된다. 무한한 환상과 개척의 세계가 우주. 달나라를 기지로 우주의 무한대한 세계를 펼쳐보기 위한 인류의 노력이 이번에도 눈길을 끈다. 과학위성인 우리별2호를 발사해 1천3백25㎞ 상공에서 지구의 적도와 극지방 사이의 경사궤도를 따라 이동하면서 남극세종기지 지상국과 박람회장내 우주탐험관의 지상국간의 교신,자연탐사·농업작황·환경조사등을 실시해 지구는 하나임을 실감케 해준다. 과학로켓의 활약도 관심사. 길이 6.7m,중량 1천2백99㎏의 이 로켓은 엑스포기간중 각종 첨단장비를 탑재하고 발사돼 최고 66.7㎞ 상공에서 대기권·환경보존·무중력상태등을 연구하며 특히 오존측정용으로 이용된다는 것이다. 한국 고대 로켓인 신기전은 우리선조의 지혜를 대변하고 있다. 고려말 최무선이 제작한 것으로 불화살을 쏘는 무기. 기록을 토대로 그대로 복원해 발사시험을 함으로써 고대와 근대의 과학을 비교할 수 있게 했다. ○무인비행선 떠다녀 또 엑스포기간중에 지상관측용 무인비행선이 5백m상공을 떠다니며 교통소통·관람객이동·각종사고등 돌발사태를 고성능 카메라등으로 모니터닝한다. 대전엑스포에 선보이는 최첨단 로봇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며 인류에게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대전엑스포의 상징인 꿈돌이 마스코트 로봇은 홍보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소의 기술지원으로 한국미연이 제작한 이 로봇은 우주비행선 모형안에 숨어 있다가 우주음악에 맞춰 우주아기요정의 모습으로 서서히 밖으로 자태를 드러낸다. 꿈돌이 로봇은 자기소개와 함께 인사를 하면서 눈에서는 광채를 내고 머리와 몸통을 앞뒤와 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인다. 한편 더듬이인 별 안테나가 빙빙돌며 깜박거리는 모습은 마치 동화속의 요술지팡이와 같다. 이 로봇은 각종 문화행사에 등장하게 된다. 즉석에서 20분만에 관람객의 모습을 조각해내는 3차원 조각로봇이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카메라가 2∼3초만에 관람객을 촬영하고 입체영상을 분석해 전달한다. 한순간의 표정을 찍었지만 컴퓨터는 사진의 주인공이 웃는 모습·찡그린 모습·우는 모습등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 보여준다. 당사자가 마음에 드는 장면을 선택하면 로봇이 입체적으로 조각해 사인까지 해서 관람객에게 작품을 건네준다는 것. 변화무쌍한 사람의 표정을 불과 20분만에 조각해내는 로봇의 개발은 세계 최초. 한국과학기술원이 제작해 정부관에 전시하고 있다. 사물놀이 로봇의 춤사위 또한 장관.정부관에 전시된 이 로봇은 북로보·징로보·꽹로보·장로보라 이름붙여 북 징·꽹과리·장구등 4개의 악기를 각각 들고 우리의 전통국악인 사물놀이등을 연주하며 춤을 춘다. 이들이 상모까지 돌리는 장면은 흡사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 ○에너지 신기술 소개 에너지신기술로는 연료전지·태양열주택·열펌프·폐타이어 활용등이 선보인다. 연료전지는 석탄이나 석유등과 같은 화학에너지,즉 연소에너지(수소)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장치. 미래의 무공해전력으로 실용화단계에 이르고 있다. 또 60평규모의 태양열주택은 태양열을 이용해 냉난방·조명·가전제품사용등 이용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열펌프는 낮은 온도의 열을 압축식이나 흡수식등 2가지 방법의 작동매체에 의해 증발과 응축과정을 통해 일정한 온도까지 상승시킨 응축열 및 그에 따른 냉동효과를 가져오게 하는 것. 폐타이어를 활용한 고무아스팔트는 도로포장용으로 우수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미지의 세계를 활짝 펼쳐준다. 「창조와 탐험의 우주」를 주제로 8월11일부터 4일동안 엑스포극장에서 열리는 세계우주소년단대회는 20여개국 1천2백명이 참가하며 이어 9월에는 세계로봇경연대회,10월중 3일동안은 국제항공축제를 갖는다. 이밖에 비중있는 학술대회도 엑스포기간중 갖게 된다. 세계의 과학자들이 두뇌를 열고 의견을 교환하게 될 학술대회는 대전엑스포주제심포지엄·전통과학국제심포지엄·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종합학술대회. 이렇듯 대전엑스포는 미래를 향한 환상적인 과학의 세계를 실물과 이론으로 보여줌으로써 무한한 꿈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 환경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사설)

    문명의 발달은 인류에게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준 반면 잘 가꾸고 보전해야 할 환경은 그와 반대로 더 파괴,훼손시키고 있다.때문에 문명의 혜택보단 극심한 생존의 고통과 아픔을 오늘을 사는 우리는 물론 후세까지 고스란히 감수하지 않을 수 없게된 형편이다.이런 사태의 진전을 방치하는 한,인류는 얼마 못가서 절멸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누구나 느끼게 된것이 오늘의 세계적 현실이다. 환경문제에 대한 이러한 위기감은 우리나라라고 해서 예외일 수가 없다.우리가 마시는 물이 썩어들고 숨쉬는 공기가 오염되어 가고 있다는 경고는 이미 오래전부터 나왔다.대낮에도 뿌옇게 덮여있는 대도시의 스모그현상은 이제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이다.특히 지난해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나쁜 것으로 보고된 서울의 대기오염 정도는 우리나라 대도시의 공기가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수질오염 역시 위험한 지경에 놓여 있다.2천만 수도권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비롯,대청호 물금 매리상수원등 전국의 수질이점차 나빠져 일부 상수원은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가 적합기준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다시말해 우리들은 물과 공기 모두가 오염된 상태에서 심한 환경공해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런 공해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모두가 산업화 도시화등 개발과정에서 파생된 달갑지 않은 부산물이다.인구밀집에 의한 냉난방연료와 차량의 증가로 인한 오염물질 배출증가는 대기의 오염도를 날이 갈수록 심화시키고 있다.우리가 쓰고 버리는 각종 쓰레기와 생활하수는 상수원은 물론 토양까지 오염시키고 있다.특히 상수원 주변에 무분별하게 들어선 호텔·여관·음식점과 유무허가 공장은 상수원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된지 오래다.도시 농촌할 것 없이 마구 버려지고 있는 쓰레기는 전국을 쓰레기 천지로 만들고 있다.바로 우리들이 한 짓이다.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마침 5일은 유엔이 정한 제21회 세계환경의 날이다.이 날을 맞아 시민·환경단체들이 다채로운 환경보전캠페인을 벌인다고한다.시민들이 직접 대기오염 측정에 나서는가 하면 푸른 강을 마주보며 환경보전을 노래하는 그린콘서트도 펼친다.서울 남산에선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하는 「인간사슬」로 산을 둘러싸는 「남산껴안기 대회」를 갖는다.환경공해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높아가고 있는 증거다.매우 고무적이고 바람직한 현상이다. 우리는 이제껏 환경문제하면 정부의 책임으로만 여겨왔다.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이제는 국민 모두의 책임이라는 것을 인식할 때인 것이다.우리 모두가 환경을 보전하지 않고는 생존을 보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아파트 주차시설 증축 허용/건설부 입법예고

    내달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들은 주차시설·가스공급시설·냉난방공급시설·공동저수시설·쓰레기수거시설·도서실 등을 신·증축할 수 있게 된다. 건설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령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지금까지는 공동주택 단지의 부대시설 중 관리용시설·노인복지시설·체육시설만 신·증축이 가능했었다. 개정안은 또 공동주택의 하자보수 보증기관으로 종전 건설공제조합에 주택사업공제조합을 추가했다.또 주택관리업자가 타시도에서 영업을 하려는 경우 지금까지의 건설부장관 승인권한을 해당 시·도지사에게 이양했다.
  • 콘도·전세관광버스 운송업/서비스 업종서 제외

    ◎자동차정비업 내년 등록제로 정부는 오는 8월부터 열리는 대전 엑스포와 94년 한국 방문의 해행사를 앞두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호텔 부대사업장의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할 방침이다. 교통부는 17일 행정규제완화 조치의 하나로 관광적자가 누적되는 등침체되고 있는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재 자정까지로 제한해 온 관광호텔의 나이트클럽,바 등 부대사업장의 영업시간을 상오2시까지 연장하거나 영업시간 제한을 철폐할 방침이다. 또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일률적으로 규제해 온 관광호텔의 객실 냉난방 온도제한을 철폐,업체의 자율에 맡기기로 하고 소비성서비스업종으로 규제해 온콘도미니엄업과 전세관광버스운송사업을 소비성 서비스업종에서 제외키로 했다. 교통부는 또 면허제로 운영해 온 자동차정비사업,전세버스운송사업,장의자동차운송사업을 내년까지 등록제로 전환하고 화물자동차운송사업의 사업구역제한을 폐지키로 했다. 이같은 규제 완화조치는 오는 20일 경제행정규제완화위원회에서 결정되면 최종확정된다.
  • 슈퍼업체 매장대형화 수성작전(7월 유통시장개방/업계의 대응:하)

    ◎한양·해태 등 3백평이상 점포 늘어/지방체인점 중시… 새 유통기술 도입/재래시장선 영업시간 연장·시설개선 안간힘 상공부가 지난1월 발표한 3단계 유통시장개방계획에 의하면 대형 외국유통업체들의 진출은 다소 지연되더라도 중소형업체들의 국내 유통시장 잠식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투자대상으로서의 한국은 소비수준이 높고 국내 백화점들의 지방진출 또한 초기단계여서 외국유통업체들에겐 매력적인 시장이다.경쟁력면에서 한국이 열세에 있다는 판단아래 미국·일본의 유통업체들은 이미 한국시장분석을 완료해 놓은 상태다. 소규모·과밀·저판매효율로 압축될만큼 영세하고 낙후된 국내 중소유통산업은 매우 심각한 영향을 받을것이 분명하다.이에 따라 자금력이 있는 기업형 슈퍼체인업체들은 서둘러 시설개선과 함께 시설대형화로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양유통·해태유통·엘지유통·농심가 등 기업형 슈퍼체인업체들은 인건비와 상품구매·배송·판매의 전과정에 들어가는 관리비용을 효율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점포대형화작업이한창이다.영업실적이 부진한 중소형 점포를 폐점하고 대형점포로 신규개점하거나 현대화된 시설로 리뉴얼하는 작업을 펴는 것.동시에 POS도입등 전산화를 통한 점포표준화 작업,이익창출을 위한 다점포 작업이 전개되고 있다. 한양유통의 경우 최근 대전시 중구 오류동에 3백32평규모의 삼성점을 개점한데 이어 5일에는 원주시 명륜동에 3백12평규모의 도영점을 오픈,48개의 점포를 확보하고 과포화된 수도권을 벗어나 중부권을 중심으로 대형슈퍼마켓을 개점할 계획이다.연내 개점예정인 대전시 신성점·청주시 나드리점·안산 훼미리점등 10개의 점포도 모두 2백50평을 넘는 대형점포들이다.한양유통은 경기도 용인군 기흥읍에 야채·청과·생선·정육등 생식품에 대한 가공배송실을,용인군 구성면에 공산품 배송센터를 갖추고 있어 기업형 슈퍼마켓이 전무한 중부권을 커버할 수 있는 물류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55개의 점포를 가진 해태유통의 경우도 지난해 1백여평 규모의 2개 점포를 폐점한 대신 총신대점(5백33평)등 6개의 대형점포를 신규개점했다.신규점포의 평균매장면적은 3백78평. 해태유통 경영기획실 강헌희씨는 『89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된 유통시장 개방에 맞서 국내 유통업체들은 다점포화전략외에 매장대형화라는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해왔다』면서 『올해에도 효율이 떨어지거나 소형점포는 과감히 폐점하면서 대형점포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해태유통은 이와 함께 작업량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인력을 효율화하는 작업할당시스템(LSS)과 상품을 수요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선반할당시스템등 선진유통 노우하우를 도입,이를 한국실정에 접목시키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올들어 인천과 창원에 신규슈퍼마켓을 개장한 엘지유통은 올해안에 매장면적 4백평 이상의 대형점포 8∼10개를 신도시와 영남지역에 개설할 방침이다. 그런가하면 새로운 유통업체의 부상과 기존 유통업체간의 상권장악등으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침체에 빠졌던 재래시장들도 최근들어 필사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의류도매 시장인 서울 청계천5가 평화시장은 새벽1시이던 개장시간을지난 1일부터 밤11시로 앞당겼다.이에 앞서 시장측은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단행,냉난방시설을 완비하고 주차시설을 개선하는등 고객서비스를 강화했다. 문제는 영세하고 비조직적·비효율적이어서 경쟁력이 없는 소규모 슈퍼마켓과 구멍가게들.지난 90년 5월 발행된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의 도·소매업통계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슈퍼마켓의 52.7%가 3백30㎡(약1백평)이하의 영세한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점포소유형태를 보면 60.6%가 임대이며 자기소유는 34.5%선에 불과하다.선진화된 유통기법과 함께 넓고 깨끗한 매장을 갖춘 편의점(CVS),다양한 품목을 합리적인 값에 제안하는 대중양판점(GMS)의 등장으로 이들 소매업체들은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됐다.업종을 바꾸거나 폐업하는 영세업자들이 속속 늘어날 것이 분명하지만 이러한 소규모 업체들의 전·폐업은 소비자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는 추세를 고려할때 필연적인 흐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유통전문가들의 냉정한 분석이다.중소 소매업의 경우 영세성 및 과밀성·비조직성을탈피하기 위해 인근지역의 소매점을 통합하거나 상업협동조합 결성을 통한 조직화·연쇄화가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제시되지만 현실적으론 어려운 일이다.
  • 예약 시동장치(새상품)

    차량 내부의 전선 연결로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예약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차량의 시동장치가 작동된다.작동 10분후 시동이 꺼졌다가 잠시후 10분간 다시 시동이 걸린다.이때까지 운전자가 타지 않으면 시동이 완전히 꺼진다.차내의 냉난방의 작동도 예약이 가능하다.기어가 들어가면 자동 감지기능에 의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태림전자.7만9천원.(0522)47­8868.
  • 대전철도차량 정비창 창안상은상 수상 박종근씨(아이디어맨)

    ◎열차 연결장치 파손방지방안 고안 객차의 양쪽 끝에 설치되어있는 연결장치는 발전차에서 발전한 전기를 열차의 뒷부분까지 공급해서 조명·냉난방·기타 전기 기기를 작동시키는 전기연결기로 객차를 연결하거나 떼어놓을때마다 전기연결장치도 연결및 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이때 취급부주의로 인해 파손과 변형이 많아 열차의 출발지연과 부상사고 여객서비스가 떨어지는 단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박종근씨는 연결장치의 낙하방지및 분리용 특수공구를 개발사용함으로써 파손및 변형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검수공정을 단축해서 경비절감과 함께 신속한 작업으로 열차의 정시및 안전운행에 크게 기여했다. 박씨는 연결장치의 자체중량이 11㎏이나 되어 취급시 낙하 파손되고 손발에 부상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착안,낙하방지용 체인을 설치하고 특수공구를 새로 개발했다. 박씨의 창안으로 객차의 연결·분리작업이 수월해졌을 뿐만아니라 인건비 3천1백48만원,재료비 1천3백99만원등 4천5백47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신속하고편리한 공구의 개발사용으로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열차출발지연·부상·단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 「주택 사무실」 늘어난다/교통편한 도심인접 건물 개조 바람

    ◎마당주차장 활용… 관리비 절감/“가족분위기” 출판사 등서 선호 일반주택을 사무실로 개조,활용하는 소규모업체들이 늘고 있다. 소규모 업체들이 일반주택을 사무실로 택하는 것은 사무실빌딩의 절반 또는 3분의2정도의 임대료와 관리비로 훨씬 넓은 단독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고 마당등 부대공간도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입주업체들은 또 교통이 편리하고 도심과 가까워 시내중심가에 사무실을 얻은것과 같은 지역적 효과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주택사무실은 서울의 경우 마포구 동교동,종로구 가회동과 명륜동등 도심과 가까운 주택가에 많이 있다. M항운의 경우 도심인 중구 소공동의 한 빌딩에 입주해 있었으나 영업실적이 떨어지면서 매달 지출되는 임대료및 관리비등을 줄이기위해 지난해 3월 동교동에 있는 80여평 규모의 2층 일반주택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무실을 주택으로 옮기면서 절반정도의 경비절감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무용가구및 정전기제어제품을 취급하는 W실업은 91년 10월부터 마포구 연남동의 2층 일반주택을 사무실로 쓰고있다.이 회사는 사무실이 도심에서 먼 변두리공장에 있어 교통문제해결과 영업상의 편의를 위해 도심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려했으나 자금이 부족해 이 지역 일반주택을 택했다. 무역업을 하는 종로구 명륜동 N상사와 가회동 M사,삼청동에 있는 P출판사등은 이런 이점이외에 편안한 가정적 분위기도 고려,주택를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N상사의 김경수차장(37)은 『정원과,맑은 공기등으로 인한 쾌적한 환경과 아늑한 분위기 때문에 빌딩사무실을 기대했던 일부 신입사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일부 출판사등 업무나 취급품목의 특성을 고려하여 일반주택에 입주하는 경우도 있다. 주방용품을 취급하는 A사의 경우에는 고객등 방문자들에게 사무실에서 일반가정의 분위기를 전달하기위해 일반주택을 사무실로 빌렸다. 또 나란히 이웃한 일반주택에 입주한 도서출판 M사와 D사무기기사는 주택의 담을 헐어내고 마당을 공동주차장으로 만들어 이용하는 부수적 효과도 얻고 있다. 하지만 일반주택을 사무실로 사용하는 데는 불편함도 뒤따른다.도서출판 M사의 경우 90년 11월 아늑한 분위기와 독창성을 요구하는 업무의 특성을 고려,딱딱한 빌딩숲대신에 일반주택으로 옮겼으나 주차장시설등을 미리 갖추지 못해 구청에서 사무실로 용도변경허가를 얻는데 5개월이나 걸렸고 주차장시설확보및 사무실개조비용도 8백여만원이 들었다. 이 회사 김준묵사장(38)은『냉난방,경비문제등에 일일이 신경써야하고 사무기기배치와 직원들의 업무감독에 어려움도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향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경기침체의 파장으로 영업이 부진하거나 자금력이 약한 소규모회사들이 일반주택을 찾고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주택을 사무실로 사용하기위해서는 주차장확보,사무실로의 설계변경도면등 몇가지만 미리 준비하면 보통 한달이내에 관할구청에서 용도변경허가를 받을 수 있다.
  • 에너지기술연(정부출연연구소/ 새해사업:2)

    ◎고효율·저공해시스템 개발에 주력/원자력연구소/주민협의 거쳐 원자력환경 관리시설 조성/원자력안전원/원전주변 방사선 독자 연속감시체제 수립 ▷에너지기술연구소◁ 선진에너지 절약기술의 정착과 대체에너지의 개발및 이용증대,환경보전기술의 확립에 따른 쾌적한 환경조성등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에너지절약기술분야는 산업·건물·운송·전기부문등으로 나눠 추진한다. 산업부문에서는 에너지사용기기의 효율향상및 폐열회수 이용기술의 기반확립과 신공정·신소재개발등의 원천적 기술확보와 종합에너지 시스템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건물부문은 단열및 건축재,고효율냉난방시스템등 저가격·저에너지 주택기술을 개발해 건물에너지절약의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운송부문에서는 연소기술,저공해 대체연료 자동차등의 개발을 통해 에너지원의 다변화를 유도하고 대기오염을 줄이는 한편 전기부문에서는 절전형 전기기기의 국산화·고효율 전동설비개발·신발전및 에너지 저장기술개발에 힘쓴다는 것이다. 대체에너지분야는 1백㎾급 풍력발전시스템개발을 비롯,태양에너지와 수력등을 이용한 고효율 시스템개발에 역점을 두었다. 또 석탄가스화,석탄 정제공정개발을 통해 환경오염을 막는 한편 저공해 청정에너지개발을 위해 50㎾급 인산형과 5㎾급 용융탄산염연료전지발전시스템등의 차세대연료전지의 기초기술개발에 노력한다는 것이다. ▷원자력연구소◁ 국가 원자력연구개발 중장기계획을 본격 추진하는 해로 민주적인 절차와 지역협의를 통해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부지를 확정하는등 원자력환경관리시설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는다. 이와함께 차세대원자로기술및 개량핵연료기술개발을 비롯,울진·월성등지의 원자로계통설계사업을 본격화한다. 또 산업및 의학용 방사선동의원소를 전량 공급할 30MW급 다목적연구용원자로를 오는94년까지 제작 가동하기 위해 적극 추진한다. 원자력기술자립을 위한 방안으로 레이저·초전도체·로보틱스·신소재등 첨단기술을 원자력분야에 접목시키는 노력을 확대한다. 한편 안전성향상을 위해 퍼지이론·첨단 계측제어기술·인간공학개념등에 새로운 이론을 연계시켜 안정성평가 활용연구,사고체계분석등을 추진한다. 특히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과 관련,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원자력 바로 알기 캠페인등 원자력에 대한 이해증진활동을 펴는 한편 이미 개발된 폐기물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종합처분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현행 원자력안전규제제도및 업무전반에 걸쳐 검토분석한뒤 원자력법령,안전규제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울진3·4호기 건설허가,월성3·4호기 건설허가및 영광3·4호기운영허가등에 대한 심사를 한다. 원자력발전소 주변 방사선환경감시를 위해 지난해 설치한 연속감시기를 늘리고 독자적인 연속감시체제를 세울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일본·중국등과의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확대함과 동시에 핵사고나 방사능 긴급사태때 동북아지역 비상지원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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