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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캐즘 여파에 ‘신성장 동력’ 전기차 충전기 사업 접는다

    LG전자, 캐즘 여파에 ‘신성장 동력’ 전기차 충전기 사업 접는다

    LG전자가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 진출 3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다.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적 사업 재편 차원으로, 관련 사업을 담당하던 ES사업본부는 향후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캐즘과 가격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ES사업본부 산하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담당하는 자회사 하이비차저 또한 전날 임시주주총회에서 해산을 결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LG전자는 2022년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하이비차저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했다. 조주완 CEO는 2023년 기자간담회에서 2030년 매출 100조원의 비전 달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꼽기도 했다. 사업 종료에 따라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온 인력 전원은 LG전자 내 다른 사업 조직에 전환 배치될 계획이며, 생산 공장도 운영을 멈춘다. 향후 LG전자 ES사업본부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칠러, 히트펌프,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HVAC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 고양시, 호수공원 북카페 첫 삽은 언제?…시의회 18억 전액 삭감

    고양시, 호수공원 북카페 첫 삽은 언제?…시의회 18억 전액 삭감

    경기 고양특례시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일산호수공원 내 ‘북카페 조성사업’이 시의회의 전액 예산 삭감으로 기약 없이 연기될 위기에 놓였다. 고양시는 일산동구 장항동 1522번지 호수교 남단 아래쪽 유휴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휴식과 독서 공간을 제공하는 북카페를 기획하고, 2023년 말 설계 예산을 확보한 뒤 건축기획 용역과 설계 공모를 거쳐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약 90% 진행됐다. 하지만 시의회가 2025년 본예산과 2025년 3월 1회 추경에서 공사비 18억 원 전액을 삭감하면서 사업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일산호수공원 내 북카페는 지상 1층, 연면적 약 240㎡ 규모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구조로 설계해 목재와 코르크 등 자연 친화적 자재를 쓰고 바닥 난방 방식을 도입해 냉난방 의존도를 줄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또 주변 약 2,200㎡ 공간에는 교량 하부 도색, 바닥 포장 등 환경 개선 공사가 진행된다. 카페 기능과 함께 도서 공간을 결합해 독서 및 소규모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주방도 소형 구조로 구성해 휴식 공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유리 소재로 구성된 외부 벽면은 낮에는 반투명하게 자연에 스며들고 밤에는 공원을 밝혀주는 등불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장항택지지구 개발로 유입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 북카페 공사가 기약 없이 미뤄져 시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의회에서 설계비는 승인하고 정작 공사비를 전액 삭감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시민들이 누릴 수 있었던 문화적, 정서적 편익이 좌절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현재, 북카페 조성 공사가 언제 시작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시는 올 9월 예정된 제2회 추경에서 공사비를 다시 확보할 계획이지만 시민들은 최소 1년 이상을 더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 LG전자 ‘냉난방공조 사업’ 1분기 매출 3조 넘을 듯

    LG전자 ‘냉난방공조 사업’ 1분기 매출 3조 넘을 듯

    LG전자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냉난방공조(HVAC) 사업이 올해 1분기에만 3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별도 사업본부 출범 이후 첫 분기 만에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는 것이다. LG전자는 HVAC 기술력을 앞세워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액체냉각 사업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HVAC 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는 1분기에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올려 LG전자 내 4개 사업본부 중 가장 영업이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ES사업본부의 1분기 매출이 3조원 이상을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35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HVAC 사업은 최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글로벌 기업들이 AI 후방산업 인프라 투자를 단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14~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월드(DCW) 2025’에 처음으로 참가해 액체냉각 설루션(CDU)을 포함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상반기까지 CDU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글로벌 고객사의 AI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 지게차부터 병원코디까지…재취업 천국 양천

    지게차부터 병원코디까지…재취업 천국 양천

    서울 양천구는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과 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희망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장년 취업연계 프로그램’은 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직업훈련기관·단체에서 직무교육을 이수한 중장년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올해 구는 지게차 면허 취득, 전기기능사, 병원코디네이터, 온라인쇼핑몰 운영자, 냉난방기 유지보수관리사 등 5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지게차 면허 취득 과정’은 3t 미만 소형건설기계 면허 취득을 위한 과정으로, 건설기계 이론과 지게차 실습교육 등 총 12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중장년 40명을 모집해 다음 달까지 2회에 걸쳐 교육한다. ‘전기기능사 양성 과정’은 전기설비 이론교육과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에서 필요한 공개도면 실습 등을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5~7월이며 다음 달 26일까지 수강생 10명을 모집한다. ‘병원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은 원무행정, 고객관리 서비스의 이해뿐 아니라 임상의학용어 등 직무실기 특강을 제공하여 간호·보건 분야 취업을 지원한다. 수강생 20명을 모집해 6월부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파워셀러 양성 과정’은 온라인 쇼핑몰 시장 성장에 맞춰 창업자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사업 아이템 설정부터 개인별 멘토링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수강생 25명을 모집해 5~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각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협력기업 연계 등을 통해 취업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일반경비원, 요양보호사, 전기기능사 양성과정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91명의 중장년 취업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육아와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능력개발 교육부터 취업상담, 일자리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보험총무사무원, AI 동화책 작가,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가,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 등 5가지다. 취·창업 연계가 가능한 실질적인 기술과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운영된다. ‘보험총무사무원 양성과정’은 보험 거래에 필요한 계약 서류를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검토하고 입력하는 전문 사무인력을 배출한다. 다음달 7일까지 양천구 거주 여성 15명을 모집해 5~7월 교육을 진행한다. ‘AI 동화책 작가 양성과정’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스토리 제작과 출판 플랫폼 활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28일까지 수강생 15명을 모집하며 5~6월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모티콘 제작과 스마트폰 테마 디자인 교육으로 디자인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양성과정’, 기초 코딩 등 IT 교육으로 여성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가 양성과정’, 세무사 사무실에서 필요한 실무를 배우는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이 8~10월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중장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의 재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나만의 결혼식”…광주시청 야외웨딩 관심 폭발

    “나만의 결혼식”…광주시청 야외웨딩 관심 폭발

    예식장 대관료 부담 없이 ‘나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광주시청 ‘빛의 정원’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시청사 공공예식장 ‘빛의 정원’ 예약이 총 9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4월 2쌍, 5월 2쌍, 9월 5쌍이다. 야외결혼식이 주목받는 것은 합리적 비용으로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는 점과 함께 개성 있고 특별한 결혼식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야외결혼식 예약을 한 예비부부는 “시청 야외광장 등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야외결혼식 장소로 손색이 없다”며 “특히 하루에 한 팀만 결혼식을 하기 때문에 시간 제약없이 특별한 결혼식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빛의 정원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인이 광주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면 이용할 수 있다. 예식장 이용은 주말 및 공휴일 주간에 가능하다. 1일 1예식을 기준으로 선착순이며, 예식 6개월 전부터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광주시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613-2881) 또는 공유누리 플랫폼(www.eshare.go.kr)에서 하면 된다. 결혼식 비용은 시설 사용에 따른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야외광장 등 실외는 1일 1만원, 실내는 시간당 1만원이며 냉난방비는 별도다. 단 꽃장식이나 테이블·의자 등은 따로 준비해야 하며, 광주시에 문의할 경우 관련 업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식사는 혼주가 원하는 경우 시청 구내식당을 활용해 국수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1인당 5000원이다. 완성품 위주의 추가 음식도 반입할 수 있으며 케이터링(뷔페)도 가능하지만, 야외광장에서만 허용된다. 한편 오는 12일 오후1시 시청 빛의 정원에서는 제1호 예비부부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빛의 정원 제1호 커플 주인공은 “가족‧지인 위주의 특별한 결혼식을 하고 싶었고 일반예식장에 비해 가격, 시간, 공간적으로도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며 “1호 커플의 영예를 얻어 매우 기쁘고 광주시민으로서 의미있는 장소에서 결혼할 수 있게 시청을 개방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날 야외웨딩 전문업체와 함께 예식 상담을 진행하며,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8~10일 사전 신청을 받는다. 황인채 총무과장은 “이번 1호 커플은 일반 예식장에 비해 11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했다”며 “과도한 결혼식 비용을 쓰지 않아도 빛의 정원에서 특별하고 기억에 남을 결혼식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LG전자, 1분기 매출 22조 첫 돌파

    LG전자, 1분기 매출 22조 첫 돌파

    LG전자가 1분기 매출액 22조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전 구독과 냉난방공조 사업의 성장이 눈에 띈다. LG전자는 올 1분기 매출액이 22조 7447억원(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 25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LG전자가 1분기 매출액 22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21조 959억원) 대비 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1조 3352억원)보다 5.7% 감소했지만 1분기 기준으로 6년 연속 1조원을 웃돌았다. 통상 1분기가 업계 비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우수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LG전자는 사업 부문별 실적을 따로 발표하진 않았다. 하지만 물류비 부담 완화를 비롯해 기업간거래(B2B), 구독 사업, 웹OS 등 비하드웨어 부문, 소비자직접거래(D2C)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질적 성장’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에 맞춰 제품군을 보강하고 케어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구독 사업의 해외 진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견조한 수익 구조와 안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해 2분기 실적은 예측하기 어렵다. LG전자는 미국에 수출하는 가전과 TV 대부분을 멕시코에서 생산하지만 우리나라와 베트남, 태국에도 공장을 두고 있다. 고율의 상호관세가 그대로 적용되면 미국 판매 제품의 가격이 오르면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 LG전자는 관세에 따른 생산지별 제조원가 경쟁력을 고려해 생산지를 유연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 “10년 전 산불 피해 대출 아직 못 갚아”… 끝나지 않는 이재민의 삶

    “10년 전 산불 피해 대출 아직 못 갚아”… 끝나지 않는 이재민의 삶

    2013년 울주 산불로 터전 잿더미특별재난지역 지정 안 돼 빚더미 2023년 강릉서 피해당한 이재민임시주택 7평짜리 컨테이너 생활 “산불로 집을 잃은 지 만 2년이 됐지만 여전히 우리는 이재민입니다. 또 언제까지 이재민일지도 모르겠고요.” 2년 전 강원 강릉 산불로 집을 잃은 김형택(75)씨는 이재민이 된 후 대한민국에서 난민처럼 살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2023년 4월 11일 강릉 경포동 일대 산림 120.7㏊를 태운 대형 산불은 김씨를 비롯한 274가구 551명의 안식처를 앗아갔다. 불이 난 후 김씨는 대피소, 공공연수원, 숙박 시설 등을 전전하다 그해 7월 정부가 공급한 임시주택에 들어갔다. 말이 좋아 임시주택이지 면적 24㎡(7평)에 그치는 조립식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기는 녹록지 않다. 실내에 방, 주방, 화장실이 몰려 있어 성인 2명이 몸을 누이면 팔 뻗을 공간조차 없다. 컨테이너 옆에 작은 간이 창고를 지어 생활 공간을 넓혔고 중고 캠핑트레일러도 구매해 잠자리 용으로 쓰고 있다. ●강릉 이재민 129가구 돌아갈 집 못 구해 임시주택은 단열에도 취약해 여름에는 푹푹 찌는 더위, 겨울에는 혹한의 추위를 견뎌야 한다. 이재민 전기요금 감면도 지난해 말 끝났다. 김씨는 “취사와 냉난방 모두 전기로 하다 보니 한 달에 전기요금이 많게는 40만원 가까이 나온다”면서 “변변한 벌이가 없는 노인에겐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산불 피해를 본 이재민 중 129가구는 김씨처럼 돌아갈 집을 구하지 못해 여전히 임시주택이나 임대주택에 머물고 있다. 김씨는 “임시주택도 반납해야 한다고 하는데 걱정”이라면서 “당장 끼니 걱정을 하는 처지에 집 지을 돈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두 차례 암 수술을 해 몸이 성치 않은 아내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뿐”이라고 말했다. 산불로 펜션이나 상가 등 일터를 잃은 업주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김윤겸(68)씨는 노후를 위해 마련한 펜션이 화마로 무너진 뒤 수입이 2년간 뚝 끊겼다. 수억원이 넘는 대출금을 갚을 엄두가 나지 않아 펜션업을 접기로 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낼모레면 칠십인데 큰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하면 다 어떡하느냐”면서 “이제 자식에게 의존해 살고 있다”고 했다. ●대출금 제자리… 이젠 버틸 힘도 없어 화마가 마을을 휩쓴 지 10년이 넘었지만 주민들의 경제적·정신적 고통은 내내 이어진다. 2013년 3월 9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신화마을에서 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모(65)씨는 당시 집을 짓기 위해 받았던 대출금을 지금도 갚고 있다고 했다. 이씨는 “집과 농장을 한순간에 잃어 수억원의 피해를 봤지만, 마을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정부로부터 한푼도 받지 못했다”면서 “12년간 악착같이 대출을 갚고 살았지만, 아직 통장을 보면 대출금은 제자리”라고 호소했다. 정신적인 고통도 산불이 남긴 상흔처럼 진하다. 박모(72·여)씨는 12년 만에 다시 마을 인근까지 덮친 산불을 보며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산불이 다시 났다는 얘기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면서 땅바닥에 주저앉았다”며 “TV에 산불 장면만 나와도 두통과 어지럼증이 있었는데, 마을에 다시 산불이 발생하니 서서 버틸 힘조차 없었다”고 회상했다.
  • 1분기 실적 시즌 개막… 희비 엇갈린 전자업계, 트럼프發 관세 충격에 2분기 변동성 더 커진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8일과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번 주 기업 실적 시즌의 막이 오른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LG전자는 1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폭탄이 글로벌 공급망을 뒤흔들어 2분기 실적은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는 각각 77조 2208억원, 5조 114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5% 감소한 수치다. 모바일과 PC용 D램은 수요 약세로 생산량 증가율이 한 자릿수 후반대로 감소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역시 미국 정부의 HBM 중국 수출 통제 영향으로 판매 부진이 예상된다. LG전자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22조 668억원, 1조 25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증가, 5.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컨센서스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경우 지난해 2분기(1조 1961억원) 이후 3분기 만에 1조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회복한다. KB증권은 “아시아 신흥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전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냉난방공조(HVAC)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물류비 절감도 실적 개선의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2분기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미국의 상호관세 영향으로 실적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최대 생산기지인 베트남에서 46%의 관세를 부과받은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를 대상으로 한 추가 관세도 조만간 도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자동차는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서며 일단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1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3조 2672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3조 6298억원으로 예측됐다.
  • 강서구 “우리구 예산 주민 손으로 짜요”

    강서구 “우리구 예산 주민 손으로 짜요”

    “우리구 예산 주민 손으로 직접 짜요.” 서울 강서구는 내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접수는 5월 30일까지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구가 이를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지역 수요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주민 참여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3억 원 늘어난 총 18억 원으로 ▲일반주민 제안사업 15억 원 ▲주민자치 제안사업 2억 5000만 원 ▲아동·청소년 제안사업 5000만 원이다. 주민자치 제안사업은 이번에 신설됐다. 일반주민 제안사업은 지역 발전을 위한 투자사업이나 개선사업, 안전사고 예방 관련 사업 등으로 사업당 최대 3억 원까지 편성된다. 강서구민이나 강서구에 있는 회사나 학교를 다니는 시민이 참여 대상이다. 주민자치 제안사업은 동별 특색을 반영하고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동별 최대 2000만 원까지 편성된다. 참여 대상은 각 동 주민자치회다. 아동·청소년 제안사업은 아동과 청소년의 아이디어 발굴 사업으로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7세 이상 18세 이하의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는 지난 3월, 주민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주민들이 예산 편성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실습수업을 통해 실제 제안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신청은 동주민센터나 구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하면 된다. 또 구 누리집(주민e참여)과 전자우편(osy6650@gangseo.seoul.kr)을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들은 6월 소관부서 검토를 시작으로 분과위원회 심사, 주민투표 등을 거쳐 2026년 예산안에 반영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을 통해 지능형 폐쇄회로(CC)TV 구축, 스마트 쉼터 조성, 물새는 염창정 교체 등 주민체감형 사업들을 시행했으며, 올해도 찾아가는 소상공인 냉난방기 클리닝 사업, 황톳길 조성, 친환경 포충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강서구의 주인인 구민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함으로써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우리 구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활기찬 어르신 여가문화 조성 위해 경로당 지원 확대 필요”

    최기찬 서울시의원 “활기찬 어르신 여가문화 조성 위해 경로당 지원 확대 필요”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지난 3일 금천구 시흥1동에 있는 금주경로당 개소식 행사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개소식은 최 의원을 비롯해 금천구청장, 대한노인회 금천구지회장, 경로당 회원과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주경로당은 지역 내 한 종교시설이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면서 조성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경로당 운영 지원을 위해 냉난방비, 양곡비, 급식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치구 재정수요충족도에 따라 서울시는 경로당 운영 예산을 지원하는 데 금천구 경로당의 경우 올해 4억 4000여만원을 지원한다.(시비:구비 6:4) 최 의원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와 소통 공간이 확충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조성된 이번 경로당은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는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비, 급식비 등을 지원하는 데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경로당을 중심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 여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도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 창업에 날개’···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기업 ㈜클라우드앤 선정

    ‘청년 창업에 날개’···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기업 ㈜클라우드앤 선정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조성 이후 두 번째 투자기업으로 ‘(주)클라우드앤’을 선정하고 지난 3일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주)클라우드앤’은 무선 IoT와 클라우드 기반 AI 최적제어 기술을 접목한 건물 에너지 관리 솔루션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스마트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안산시 청년창업펀드를 통해 12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클라우드앤은 2015년 창업 이후 10년간 정부와 대학의 연구 지원을 바탕으로 건물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꾸준히 개발해 온 기업이다. 건물 내 냉난방, 조명 및 설비 운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정석 ㈜클라우드앤 대표는 “지난 10여년간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기업을 꾸려가고 있다”라며, “안산시에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여건을 개선하고 국내외 에너지 관리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창업은 안산의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클라우드앤과 같은 혁신 기업이 지속 성장하고 청년 창업가들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왔다. 현재까지 목표치를 넘어선 1,046억 원을 조성했다. 올해 하반기 중 3호 펀드 결성을 목표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시의회 출자 동의안 승인을 완료했다.
  • ‘여수 밤바다 낭만포차’, 영업 재개 나서

    ‘여수 밤바다 낭만포차’, 영업 재개 나서

    전남 여수의 야경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여수 밤바다 낭만포차’가 다음 달 1일 영업을 재개한다. 여수시 제9기 낭만포차 운영협의회는 지난 1일부터 한 달 동안 냉난방기 설치와 컨테이너 내부 보수, 노후 천막 교체 등의 시설물 정비를 마치고 그동안 시설 개선 공사로 운영이 중단됐던 ‘여수 밤바다 낭만포차’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냉난방기 과부하와 누전 등에 따른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 배선 공사를 지원하는 한편 낭만포차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와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교육할 방침이다. 운영협의회는 다음달 1일 포차 광장에서 번영과 무사고를 바라는 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수 밤바다 낭만포차’는 청년 7명 등 18명 운영자가 내년 3월 말까지 갓김치와 해산물 등을 곁들인 삼합과 포차별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인다. 여수시 관계자는 “운영자를 대상으로 친절, 바가지요금 근절 등에 대한 관리·교육을 지속하겠다”며 “새롭게 단장한 낭만포차에서 맛과 멋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낭만포차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롭게 단장한 낭만포차에서 다양한 맛과 멋을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과 교육환경개선사업 현황 논의

    이영봉 경기도의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과 교육환경개선사업 현황 논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예산결산특별위원회·경기북부지역의원협의회장인 이영봉(더민주·의정부2)도의원은 지난 21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만나 교육환경개선사업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논의의 주요 사업은 학교 시설 현안 수요 사업 , 진입로 개선 사업 , 소규모 교육환경 개선 사업 , 그리고 교육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학교 회계 전출금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사업들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8개 학교(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유치원 1곳)를 대상으로 운동장 펜스 설치, 체육관 방수 공사, 냉난방기 교체 등 다양한 소규모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이영봉 도의원은 “아이들이 춥고 더운 환경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냉난방 개선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교들이 최대한 빨리 사업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북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 합니다”

    성북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 합니다”

    서울 성북구가 다음달 17일까지 서울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북구는 지난해 관내 72개 도시제조업체에 작업환경개선비를 지원했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작업장의 위험·위해 요인을 제거하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개선작업을 할 수 있다. 안전관리에 취약한 소공인을 위한 안전관리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한 5대 도시제조업을 운영하는 소공인으로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실태조사·컨설팅 및 교육·최대 3년간 사후관리·실태측정 동의, 신청접수 마감일 기준 국세·지방세 미체납 등의 요건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설치 등 위해요소 제거 10종과 닥트, 산업용흡입기, 냉난방기, LED조명 등의 근로환경 개선에 필요한 16종, 바큠다이, 서브모터, 레이스웨이 등의 작업능률향상을 위한 9종의 개선 품목이다. 업체당 900만 원 내외의 보조금(시·구비 90%)을 지원하며, 10%만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다음달 17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현장 실태조사와 서울시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도시제조업은 우리구 지역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도시제조업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남부권 ‘푸른하늘 만들기’···국고 385억원 지원

    영산강유역환경청, 남부권 ‘푸른하늘 만들기’···국고 385억원 지원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2025년 남부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국고보조금 총 385억원을 지원한다. 이 예산은 생활오염원 관리와 산업·수송 등 대기 배출원 관리를 위해 쓰여진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20년부터 ‘제1차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0~2024)’을 수립·추진하한 결과, 남부권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9년 20㎍/㎥에서 2023년 15㎍/㎥로 25% 개선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제2차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5~2029)’에 따라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12㎍/㎥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대기분야 국고보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송·생활·사업장 부문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먼저 수송 부문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국비 336억원을 지원한다. 수송 부문 주요사업은 노후차량 조기폐차, 저감장치 부착사업(DPF), 전기 굴착기, 수소지게차 보급 등이며, 올해는 사업효과를 높이고자 노후차량 조기폐차 대상에 4·5등급 경유차량 외에도 5등급 휘발유차, 가스차 등도 포함하기로 했다. 또한 노후화 된 어린이 통학 경유차를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 LPG 차량을 신차로 구입할 경우, 대당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생활 부문에는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등에 26억원을 투입한다.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보일러를 구입하는 경우, 보일러 1대당 60만원 보조금을 지원한다. 가스열펌프란 전기모터 대신 가스엔진을 이용해 구동하는 냉난방기기로 주로 학교 및 대형 건물에 설치되어 있으며, 가스열펌프 가동 시 질소산화물(NOx), 총탄화수소(THC) 등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 이를 저감하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지원 예산을 전년도보다 약 3배 증가한 18억원을 편성하여 1,039개소에 지원할 예정이다. 끝으로 사업장 부문에는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지원사업 등에 24억원을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자체 환경 관련 부서에 문의하거나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확보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어 국민이 사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예산집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새엄마가 20년간 감금”…‘31㎏’ 30대 남성, 집에 불 질러 극적 탈출

    “새엄마가 20년간 감금”…‘31㎏’ 30대 남성, 집에 불 질러 극적 탈출

    미국에서 20년 넘게 의붓어머니에 의해 감금된 채 학대당한 30대 남성이 집에 불을 질러 극적으로 탈출했다. 15일(현지시간) USA투데이, N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코네티컷주에 거주하는 킴벌리 설리번(56)이 의붓아들을 20여년간 감금한 혐의로 지난 12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설리번의 의붓아들 A(32)씨는 지난달 17일 워터베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손 세정제, 종이, 라이터 등을 이용해 침실에 고의로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방화한 이유에 대해서는 “자유를 원해서”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살 때부터 냉난방이 되지 않는 방에 갇혔으며 샌드위치 2개와 물 등 최소한의 음식으로 하루를 견뎌야 했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밥을 먹으면서 치아가 부러지기도 했다고 한다. 오랜 세월 굶주림에 시달린 A씨는 발견 당시 키 175㎝에 체중은 31㎏에 불과했다. 경찰은 “그는 심하게 쇠약해진 상태로 발견됐고 치료도 받지 못했다”며 “최소한의 양의 음식과 물만 제공받았으며 극도의 영양실조 상태에 빠져 있었다”고 밝혔다. A씨의 아버지가 지난해 1월 세상을 떠난 후 A씨에 대한 의붓어머니의 구속은 더욱 심해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한 A씨의 친척들은 이 상황을 알고 있었음에도 개입하지 않았다고 한다.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서 치료받은 A씨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한편 설리번은 자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가정 전기요금, 에너지캐시백으로 1㎾h당 최대 100원 절약

    가정 전기요금, 에너지캐시백으로 1㎾h당 최대 100원 절약

    전력 사용을 줄이면 다음 달 전기요금을 할인해주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 가입자가 121만 세대를 돌파했다. 14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절감률이 3% 이상이면 최대 30%까지 절감률 구간에 따라 1킬로와트시(㎾h)당 최대 1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된다. 3% 이상~5% 미만은 1㎾h당 30원, 5% 이상~10% 미만은 60원, 10% 이상~20% 미만 80원, 20% 이상, 30% 이하 100원씩 차감된다. 현재까지 절감률을 달성한 고객들은 전기요금 166억원의 경감 혜택을 받았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온라인 또는 한전 지사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통신중계기·소형점포·창고 등 주거용으로 사용되지 않는 곳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전은 노인·아동·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고효율 에어컨·냉난방기·히트펌프 보일러 등 총 4가지 품목을 설치할 경우 구매 비용의 50%(최대 160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저효율 등급의 제품을 사용하던 시설이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바꾸면 연간 25만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지난해 1069곳에 2481대 설치를 지원해 연간 1.6기가와트시(GWh)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었다.
  • 인천시, 청년 고용 중소·중견기업에 환경개선비 2800만원 지원

    인천시, 청년 고용 중소·중견기업에 환경개선비 2800만원 지원

    인천시는 4월 11일까지 ‘청년 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 신규 채용 실적이 있는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 최근 1년 이내 중소기업은 2명 이상, 중견기업은 8명 이상의 청년을 채용한 이력이 있으면 지원 대상이 된다. 선정된 30개 기업은 채용 인원 수에 따라 최대 2800만원 내에서 화장실, 휴게실, 샤워실 등의 시설개선비와 냉난방기, 세탁기 등의 물품 구입비를 받을 수 있다. 시는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실시해 369개 기업의 환경을 개선하고 2000여명의 청년 고용실적을 달성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인천 청년들이 쾌적한 직장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무봉아인한백초 방문해 현장체험학습 안전 및 GHP냉난방기 교체 논의

    신미숙 경기도의원, 무봉아인한백초 방문해 현장체험학습 안전 및 GHP냉난방기 교체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11일(화) 무봉초등학교, 아인초등학교, 한백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체험학습 안전기준 및 교원 보호 방안과 학교 냉난방기 교체 문제를 논의했다. 먼저, 무봉초등학교에서는 “최근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학생 사고에 따른 책임으로 인솔 교사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라며 “현장체험학습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면서도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하여 교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신미숙 의원은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려면 안전이 보장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교사들에게 지나친 부담이 되어선 안된다”라며,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도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학생 및 교원 보호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아인초등학교와 한백초등학교에서는 GHP(가스엔진히트펌프)냉·난방기가 오염물질을 배출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신속한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학생들이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냉·난방기 교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GH, 하남교산지구에 국내 최초 ‘냉난방비 제로’ 아파트 짓는다

    GH, 하남교산지구에 국내 최초 ‘냉난방비 제로’ 아파트 짓는다

    ‘수열·태양광 활용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에 국내 최초로 수열(水熱)과 태양광을 활용한 ‘냉난방비 제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한다. GH는 11일 경기 화성 동탄2 A93블록 현장에서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수열‧태양광 활용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열에너지는 하남교산지구를 관통하는 광역상수도의 수온을 이용한다. 여름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에는 높은 특성이 있는 상수의 열원과 히트 펌프 등 설비를 활용해 건축물을 냉난방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다. 하남교산지구 내에서 진행되는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은 국내 최초로 수열에너지를 적용해 총 604세대의 임대주택(2029년 준공 예정)의 냉난방 비용 부담을 없애는 게 핵심이다. 광역원수 수열에너지로 냉난방 비용을 50% 절감하고, 태양광발전 시스템으로 나머지 50%의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GH는 지난해 8월 넷제로(Net-Zero)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선포하는 등 탄소중립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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