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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역 의보노조 쟁의발생신고 결의

    서울지역의료보험노동조합(위원장 강창구)은 14일 하오7시 영등포구 당산동 성문밖교회에서 1백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신고를 결의했다. 이에따라 서울지역의보노조는 15일 쟁의발생신고를 마친뒤 냉각기간중에 준법투쟁을 벌인 뒤 이번 달말께 조합원총회를 열어 전면파업 여부를 결정한다.
  • 부산택시 노조 파업돌입 결의

    【부산=이기철기자】 전국택시노동조합 부산시지역 택시노조(위원장 권오만·41)가 26일 92개 각 사업장별로 파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노조원 1만4천9백54명가운데 88.2%가 찬성해 파업을 결의했다. 부산택시노조는 완전월급제를 요구하며 사업자측과 그동안 8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자 지난 9일 부산지방노동청에 쟁의발생신고를 냈었다. 한편 부산택시운송사업자조합(이사장 강규)는 지난 24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직권중재를 요청함에 따라 오는 10월9일까지 냉각기간을 갖게된다.
  • “절차미비 이유로만 쟁의행위 처벌못해”/대법원 판결

    냉각기간을 거치지 않고 사전신고도 없이 쟁의행위를 했다하더라도 회사측에 끼친 손해여부를 따지지 않은채 절차상의 미비만을 이유로 업무방해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이회창대법관)는 26일 서울 구로공단내 (주)성화기업 해고근로자 민동원피고인(28·서울 구로구 구로5동 530의 5)에 대한 업무방해 등 사건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파기,민피고인의 구속을 취소하고 사건을 서울형사지법 항소부로 되돌려 보냈다.
  • 대만 반한의 겉과 속/유세진 국제부기자(오늘의 눈)

    한중수교에 대한 대만의 반응은 배신감과 그에 따른 분노의 표현이었다.이는 충분히 예상됐던 것이고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수 있다.『신의를 저버리고 국제정의를 짓밟았다』는 대만측 비난에 한국은 할말이 궁하다.태극기를 짓밟거나 불태운 행위를 놓고 「지나친 행동」이며 대만정부가 이를 방관한 것은 잘못이라는 소리도 있지만 그래도 대만에서의 분노표시를 이해하고싶다. 한·대만관계에 완전한 단절이 오래 지속되는 것은 양측 모두에 바람직하지 않다.한국은 『단교가 되더라도 최고수준의 민간관계는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고 대만도 『상호이익을 바탕으로 민간경제및 무역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얼마간의 냉각기간이야 피할수 없겠지만 앞으로 새로운 한·대만관계를 도모하기 위해선 대만국민들의 분노가 해소돼야 하고 대만정부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한다. 대만정부의 강경자세는 분노하는 국민들이나 중국에 대한 주권포기와 독립국으로서의 유엔가입을 주장하는 민진당을 겨냥한 국내용 정치제스처라는 분석이 따르기도 한다.외교문제가 감정적 차원에서 해결되지 않음을 잘아는 대만정부가 겉으로는 국제도의를 내세운 것도 이같은 측면에서라고 여겨진다. 지금 중요한 것은 앞으로 한·대만관계를 가능한한 과거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대만내의 반한감정을 무마시키는 한편 그간 양국이 맺었던 정부차원의 협정들을 민간차원의 협정으로 전환하고 한국에 남아 있는 화교들의 법적 지위문제등을 논의할 협상을 하루빨리 시작해야 한다. 동북아 경제의 주요세력으로서 대만의 비중은 결코 무시할수 없다.게다가 공산주의의 퇴조라는 세계적 추세,중국의 개혁·개방정책,실용외교를 내건 대만의 외교정책 등으로 중국·대만간에 협조관계가 형성될 날도 언젠가는 올 것이다.때문에 중국관계와 병행하는 대만관계의 유지는 한국으로서도 매우 중요하다. 중국과의 수교는 남북한 교차승인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한반도통일이란 궁극적 목표에 한걸음 다가서게 했다.이같은 목표와 「동북아의 안정」이란 대명제아래 한국의 대중국관계와 대대만관계를 재정립하는게 지금 한국에주어진 과제다.대만도 역시 겉으로 표현되는 분노는 감출 수 없을지언정 이같은 현실들을 냉철하게 직시해야할 것이다.
  • 국회 정상화 묘수 찾기에 고심/여야협상 과제와 전망(진단)

    ◎“파행은 짐”… 「단체장」 양보선싸고 저울질/분리선거 가능성속 「제2의 6·29」설도/대선법­민생법안 처리 얽혀 장기공전은 안될듯 「개점휴업」상태에 들어간 14대 국회가 쉽사리 정상화될 것같지 않다. 여야가 최대 현안인 지방자치단체장선거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야는 나름대로 내부 타협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식·비공식 대화도 활발히 진행중이어서 극적 타결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자치단체장선거◁ 개원국회 정상화의 관건은 역시 단체장선거를 둘러싼 여야절충 성공여부로 모아진다. 여야간 첨예한 의견차로 타협의 여지가 적은 만큼 이 문제만 풀리면 다른 이슈들은 큰 장애가 되지 못한다.여야가 현재의 입장을 그대로 고수한다면 이번 임시국회가 파행으로 끝나는 것은 물론,9월 정기국회에서도 파란이 이어질 것이다.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국회파행이 지속되는 것은 여야 모두에게 부담이 된다.시기및 절충내용이 문제이지 접점은 찾아지리라는 관측도 설득력이 있다. 실제 민자·민주당은 내부적 절충선을 어디로 잡을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민자당의 경우 ▲95년으로 모두 연기하려던 단체장선거를 광역은 93년으로 앞당기거나 ▲광역은 연내실시하는 절충안을 마련중이다. 특히 광역단체장선거를 연내 실시하는 방안은 정국을 극적으로 정상화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김영삼대표측에 의해 심도있게 강구되고 있다.김대표측은 광역단체장선거문제와 함께 보안법개폐등 개혁입법의 획기적 추진을 묶어 제2의 「6·29선언」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물론 이에 대한 여권내 부정적 견해가 만만치 않아 실현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그런 식의 양보는 이제까지 정부·여당이 펼쳐온 논리와도 부합되지 않으며 야당은 또다른 양보를 요구해오리라는 논지다. 하지만 정국 파행의 1차적 부담은 집권당 대통령후보인 김대표가 느낄수 밖에 없다.정부·여당내의 거부감에도 불구,김대표가 정면돌파의 태도를 취한다면 신선한 충격으로 국민들에게 투영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김대표가 정국 반전의 자세를 취하기 위해서는 여야간 긴장도가 보다 고조될 필요성이 있다.첫번째 시기는 7월 중순쯤이다.개원국회가 공전을 거듭하는 것에 대한 비난여론이 비등하는 시점에서 대표회담을 통해 정국의 매듭을 푸는 방안이 고려될수 있다. 둘째는 이번 임시국회는 상임위 구성정도로 넘기고 지자제법개정과 같은 민감한 현안은 하한냉각기를 거친뒤 9월 정기국회에서 논의하는 방법도 생각할수 있다.그때는 대선이 임박한 시점이므로 제2의 6·29선언이 더욱 효력을 발할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민자당측이 꼭 양보를 강요당하지 않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범여권결속에 성공하고 있는 김대표로서는 국회가 다소 파행으로 흐른다해서 대선승리를 위협받지 않을거라는 전망에 기초한 생각이다. 이러한 시각은 역으로 김대중 민주당대표에게 짐이 되고 있다.계속 국회를 공전시키는 것이 대선에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없는 눈치다.민주당이 연내 광역단체장선거만 실시되면 국회운영에 협조할 뜻을 보이고 있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대통령선거법개정◁ 민자당은 야당측의 단체장선거요구가 궁극적으로는 대선공정성확보를 위한 전략이라 보고 대선법개정을 통해 이를 충족시켜주겠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단체장선거에서의 양보없이 대선법개정으로 야당이 만족해준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다는 내심인 것이다. 민자당이 검토중인 대선법개정방향은 ▲공직자 중립의무조항신설및 위반공무원에 대한 가중처벌제도입 ▲통·반장의 선거운동금지 ▲신문·방송을 통한 정견발표및 토론 대폭 확대 ▲포괄적 선거운동제한규정폐지등이다. 유권자의 연령을 현행 20세이상에서 18세로 낮추자는 야당측 주장을 수용한다면 상당한 양보가 될수 있다.하지만 이는 받아들일수 없다는 내부 입장이 이미 정리됐다. 옥외집회폐지에는 야당이 반대하고 있어 그 횟수를 줄이고 투표 1주일전부터는 대중집회를 금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상임위원장배분및 민생입법처리◁ 여야가 실리측면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상임위원장배분이다.단체장선거에 가려있지만 실제 치열한 내부 협상이 필요한 사항이라 할 수 있다. 민자당은 운영위를 제외한 16개 국회상임위원장중 민주당에 5개,국민당에 2개등 야당에 7석의 위원장을 할애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해놓고 있다. 시급한 민생 입법이나 정책들도 국회의 정상적 운영을 요구하는 요인이다. 민자당은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성폭력방지특별법,개인정보보호특별법등 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들며 야당의 협조를 압박하고 있다. 야당도 증시침체,중소기업도산사태,고속전철및 제2이동통신등 대형 프로젝트추진문제,환경·치안부재문제등을 원내에서 따지기 위해서는 언제까지나 국회정상화를 외면하기 힘든 상황이다.
  • 서울지하철 “19일 파업” 결의/노조원 77.5% 찬성

    ◎“노동위 쟁의금지해도 강행”/4개 시투자기관도 연대 조짐 서울지하철공사노동조합은 11일 지난9일부터 3일동안의 찬반투표 결과 8천6명의 조합원 가운데 77.5%인 6천2백9명의 찬성을 얻어 오는 19일 상오4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하철공사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지급액기준 22.3%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공사측과 협상을 벌여오다 합의를 보지 못하자 이같이 결정했다. 노조집행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중앙노동위원회가 직권중재결정을 내려 모든 쟁의행위를 금지하더라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조관계자는 또 『도시개발공사·강남병원등 4개 서울시투자기관도 12일부터 파업찬반투표를 거쳐 연대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업결의는 불법”/서울지하철공사 한편 지하철공사측은 이에대해 『지난3일 노조측이 쟁의발생을 신고했으므로 냉각기간인 15일동안에는 어떤 집단행동도 할 수 없는데도 불법으로 파업찬반투표를 벌여 파업을 결정했다』고 지적하고 『지하철은 수도권전철을 포함,하루 5백만명이 이용하는 서민의 발이므로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밝혔다.
  • 국회는 열고,현안은 협의하고(사설)

    제1야당인 민주당이 2일 사무총장등 주요당직을 개편함으로써 여야각정당 모두 새진용으로 의정에 임하게 되었다.여야는 이제 사리에 맞게 임기가 시작된 14대국회를 하루빨리 열어 지방자치단체장선거시기,대통령선거법의 문제점등 정치적 현안을 포함하여 경제난의 극복,냉각기류를 보이고 있는 남북관계,환경·교통·범죄등 민생문제등을 광범위하게 논의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길로 적극 나서야한다. 이같은 당위성과 국민적 요청에도 불구하고 새국회는 정치권의 정략적 태도와 무능때문에 원구성조차 언제 될지 어림할수 없는 상황에서 표류하고 있다.이는 여야 모두가 대통령선거를 너무 의식하고 있기에 벌어지는 현상이라는 생각도 든다.여야의 대통령후보가 결정되면서부터 각정당은 모든 사안을 지나치게 대선득표에서의 유·불리에 맞춰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반성해보아야 한다. 특히 정치적 사안을 놓고 여야모두 너무 경직되어있다.평상심으로 돌아가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의회주의의 참모습을 보여주기를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이런 노력을 더 많이 보이는 정당일수록 국민의 지지를 보다더 받게 될 것이다.그런 점에서 여야는 더이상 시간을 끌지말고 첨예한 쟁점인 자치단체장선거시기와 관련한 협상을개시할것을촉구한다. 민자당은 2일 4명의 무소속의원을 추가로 영입함으로써 1백56석이 되었다.확실한 과반수를 확보했으나 의석보다는 정치력으로 정국을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야당의 합리적 제안은 과감히 수용하고 불합리한 것은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등 자신감을 갖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당4역의 야당대표방문은 그런점에서 바람직한 일이다. 민주당도 국회를 빨리 여는데 나서야한다.13대보다 신장된 의석을 활용하여 국회안팎을 통해 문제해결을 시도해봄직하다.지방자치단체장문제를 놓고 너무 완강하게 개원을 지연시키면 당초의 뜻과는 달리 명분을 잃게될 우려가 있음도 계산해야 할것이다.단체장선거가 법대로 6월중 실시되기는 무망한 상황이 되었으니 보다 합리적인 대안과 협상자세를 당직개편을 계기로 보여주기 바란다. 국내외의 여러가지 상황과 정세변화는 『우선 국회부터 열라』는 소리로 정치권에 압력을 가하고있다.여야는 이에 부응하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가시화시켜나가야 한다.마침 주요정당의 당직개편이 끝났으니 사무총장은 총장끼리,원내총무와 정책위의장도 상대정당의 카운터파트와 당장 접촉을 시작하고 점차 협상의 폭을 넓혀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아울러 민자당당직자들의 민주당방문에서 제기된 3역회담도 문제를 풀어갈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과거에도 여야간에 심각한 난제가 생기면 3역회담을 통해 쟁점을 정리하고 타결에 이른 전례가 적지않다.3역회담에서조차 해결되지 못하면 민자당이 제의한 대통령후보회담을 통해 일괄해결할수도 있다.우선 국회를 열어 시급한 국정을 논의하면서 정치적 문제는 원내외를 통한 정당간의 협상으로 풀어나갈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 총액임금 적용대상 3곳/첫 연대파업 돌입/부천

    ◎경원세기·대흥기계·동양엘리베이터 한국노총등 노동계가 총액임금제를 반대하며 이달안에 잇따라 동시 쟁의행위에 돌입할 태세를 갖춘 가운데 1일 총액임금 대상 사업장으로서는 처음으로 3개 사업장이 연대파업에 들어갔다. 노동부는 1일 경기도 부천에 있는 「금속노련」산하 경원세기와 「전노협」산하 대흥기계공업및 동양엘리베이터등 3개 사업장이 이날 연대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이들 3개 사업장 가운데 동양엘리베이터만 냉각기간등을 거쳐 합법적인 파업이고 대흥기계공업과 경원세기는 방산업체이거나 쟁의발생신고를 내지않았기 때문에 불법파업』이라고 밝히고 『이에따라 방산업체인 대흥기계공업 노조간부 5∼6명에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사법처리하는등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강력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작업거부 주도/노조위장 구속

    부천지방노동사무소는 14일 특수바늘 제조업체인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193의1 영림상사 노조위원장 이종국씨(25)등 노조간부 2명을 업무방해및 노동쟁의조정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등은 지난달 15일과 17일 두차례에 걸쳐 노동쟁의 냉각기간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근로자 20여명의 집단조퇴및 작업거부를 주도한 혐의다.
  • 노­사 한발씩 양보… 파업 유보/시내버스 철야 협상

    ◎임금 인상폭 놓고 계속 절충/광주는 완전 타결… 서울등도 뒤따를듯 시내버스가 전면운행중단의 위기를 일단 넘겼다.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인천등 전국 6대도시 시내버스노조는 28일 상오 4시로 예정된 전면파업시한을 앞두고 27일 지역별로 사용자측인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측과 철야협상을 벌여 광주를 시작으로 파업방침을 철회하고 임금인상폭을 계속 논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광주시내버스 노사양측은 파업시한을 불과 5시간 남짓 앞둔 27일 밤11시10분쯤 광주시내버스 공동조합사무실에서 가진 제10차 임금협상에서 임금을 20%인상하는데 가장먼저 합의,임금협상을 타결했다. 6대도시 시내버스 노사양측은 이날 임금인상률을 놓고 막판 진통을 거듭했으나 노조측이 버스요금이 23·5% 인상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전면파업에 들어 갈 경우 여론이 좋지 않을 것을 십분 인식,지역별로 상의해 파업방침을 스스로 철회하고 시간을 갖고 임금인상폭을 재론키로 내부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이날 막바지 협상에서 사용자측이 두자리 수의 임금인상률을 내놓고 지방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결정이 내려진 상태에서의 파업은 불법인 점을 감안,파업시한이 임박하면서 신축적인 입장을 보이기 시작했다. 서울버스지부(지부장 강성천)와 서울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민경희)은 이날 하오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교통회관에서 제12차협상을 재개했다. 부산·대구·인천지역에서도 서울지역이 파업을 유보하자 일단 파업은 철회하고 임금협상을 계속한다는 입장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이날 6대도시 시장들이 노동쟁의조정법상의 공익사업 중재요청을 함에 따라 직권중재를 결정했다. 이에따라 6대도시 시내버스노조는 15일간의 냉각기간동안 파업등 어떠한 쟁의행위도 합법적으로는 할 수 없게 됐었다.
  • 6대도시 버스 “쟁의” 신고/사측서

    ◎노조선 「28일 파업」 방침 고수/서울시등 비상수송대책 강구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이 전국 자동차노동조합연맹이 결의한 파업시행일인 28일을 눈앞에 둔 26일 하오까지도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해 서울·부산등 6대도시의 시내버스 전면 운행중단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서울지역 시내버스 사업자측은 노동쟁의법상의 알선·조정행위를 요청하기 위해 26일 서울시및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냈으며 인천·대전지역에서도 이보다 앞서 25일 하오 사업자측이 쟁의발생신고를 했다. 부산·광주·대구지역도 금명간 사업자측이 쟁의발생신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6대도시 사업자측은 27일까지 임금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쟁의발생신고에 따른 15일간의 공익사업 냉각기간을 활용,계속 협상을 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측은 당초의 28일 파업돌입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시내버스 파업 주동자 전원 구속/대검

    ◎“적법절차 안거친 운행정지 불용” 대검은 26일 서울 부산 대구등 전국6대도시의 버스노동조합이 28일 상오4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함에 따라 이같은 불법파업을 주동한 핵심노조원들을 모두 구속수사하라고 관할 지검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검찰은 시내버스가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은 파업결의에 따라 운행이 정지되는 것은 용납될 수 없고 법을 위반한 행위는 어떤 명분이라도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산하의 6개도시 버스노조는 지난20일 노조원들의 파업찬반투표에서 오는 28일 쟁의에 들어가기로 결의했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들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파업을 강행하면 노동쟁의조정법의 쟁의발생신고의무및 15일의 냉각기간을 어기게돼 명백히 불법이라고 밝혔다.
  • 특별상여 액수 이견이 불씨/현대자 분규 배경과 전망

    ◎노조선 1백50% 추가지급 요구/회사선 연말특근 전제 50% 제시 현대자동차의 노사분규가 해결의 실마리를 좀처럼 찾지 못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분규는 지난해 12월17일 노조측이 경영성과에 따른 연말상여금 1백50%(통상임금 기준)의 추가지급을 요구한데서 비롯됐다. 이에대해 회사측은 노조원들의 잔업거부등 태업으로 12월 한달동안 정상조업이 되지않은 때문에 당초 6백억원 정도로 예상되던 당기순이익이 4백억원 정도로 줄어든데다 법정적립금·주주배당금등을 제외하고 나면 거의 남는 것이 없다며 다만 연말특근을 조건으로 50%의 추가지급을 제의했었다. 노조측의 상여금추가지급 요구는 노동기업연구소가 지난해 11월초 발표한 전국주요업체 91년도 순이익 예상치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이 자료는 현대자동차의 경우 91년도 당기순이익이 8백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고 노조측은 이익이 많이 생긴만큼 분배를 더 해달라는 것이다. 노조측은 연말상여금 추가지급안을 갖고 지난해 12월5일부터 16일까지 4차례에 걸쳐벌인 노사협상이 결렬되자 같은달 17일부터 하루 4시간씩의 잔업거부등 태업을 벌여오다 올들어 지난 3일 엑셀을 생산하는 제1공장을 시작으로 제2공장에서도 8일부터 전면 작업거부에 돌입했다. 회사측은 추가상여금은 단체협약에 없는 사항이며 쟁의신고 접수·냉각기간(10일)등을 거치지 않은 잔업거부 및 태업은 불법행위라고 지적,이헌구노조위원장등 간부 32명을 경찰과 노동부에 업무방해등 혐의로 고소·고발하고 7일에는 쟁의부장 황종하씨(29)등 노조간부 7명을 해고하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회사측은 지난4일 2만5천1백89명의 생산직 노조원들에게 12월분 임금을 지급하면서 「무노동 무임금원칙」을 적용,1인당 평균 18%씩을 공제한 임금을 지급함으로써 노조측을 더욱 자극했다. 현대자동차의 이같은 노사분규 악화는 현재 연말 상여금 협상이 진행중인 현대종합목재·중전기등 방계회사와 협력업체는 물론 국내 산업전반에 걸쳐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노사분규는 정주영전명예회장이 신당창당 등으로 그렇잖아도 세인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때에 일어나 사태추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하고 있다. 한편 특별상여금 1백50%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노조측은 지난7일 경영성과급 쟁취를 위한 노조원 결의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14일 노조원총회를 열어 쟁의돌입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으로 있어 다음주가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자 노조원 작업거부는 불법/주동 간부 10명선 구속”

    ◎검찰,부당 노동행위 엄단키로 검찰은 8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자동차업체등 기간산업체의 불법노동행위에 대해 관련자들은 모두 구속을 원칙으로 수사하는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자동차산업등 국가경제를 위협하는 불법노동쟁의행위와 버스와 지하철등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중교통수단에서의 파업행위를 엄단하기로 했다. 검찰의 이같은 방침은 이들 국가기간산업에서의 불법파업이 앞으로 예정된 14대 총선 등 선거분위기에 편승해 사회를 크게 혼란시킬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이날 노동부·경찰청 등 관련기관과 대책회의를 갖고 올해 노사분규및 울산현대자동차사태에 대해 논의한 끝에 이같은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지난해 12월17일부터 연말상여금의 추가지급 등을 요구하며 잔업거부등 부분적으로 파업을 벌이고 있는 현대자동차노조의 쟁의행위도 명백히 불법적인 것으로 보고 노조집행부 간부 10여명을 구속수사할 방침이다.검찰관계자는 『현대자동차노조원들의 태업·잔업거부는 냉각기간전에 이뤄진 단체행동으로 분명한 불법행위』라고 지적하고 『현재로선 노조간부들이 소환에 불응하고 있으나 곧 구속영장을 미리 발부받아 검거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 “연장근로 거부자 출근저지는 부당”

    ◎회사에 “임금 전액 지급” 판결/서울지법 남부지원 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3부(재판장 최동렬부장판사)는 20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통신부품제조업체 일신통신 조합원 송기덕씨등 10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출근정지처분 무효확인소송에서 『연장근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근로자들의 출근을 저지한 것은 부당하다』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가 송씨등 조합원들이 지난해 6월11일부터 연장근로를 거부한 것은 냉각기간을 거치지 않은 쟁의행위로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회사가 근로자에게 연장근로를 강요할 하등의 이유가 없으므로 연장근로를 거부하는 것은 쟁의행위로 볼수없다』면서 『회사가 이들의 출근을 저지한 지난해 6월11일부터 지금까지의 임금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송씨등은 지난해 6월 임금인상교섭중 회사에서 임금인상률을 일방적으로 제시한 것에 반발하여 작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회사로부터 출근을 저지당하자 소송을 냈었다.
  • 누에 인공사료 나온다/올 가을부터/연 76t 양산 돌입

    뽕잎으로만 기르던 누에가 인공사료의 개발로 대량사육이 가능해졌다. 15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충북 청원군 잠업기술연구원에 누에인공사료센터를 세워 올 가을부터 누에인공사료를 연간 76t씩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 누에인공사료센터의 준공으로 국내 전체누에사육량의 10%에 이르는 연간 2만상자의 애누에를 손쉽게 기를 수 있게된다. 누에 인공사료는 뽕잎대신 뽕잎가루·콩깻묵·옥수수전분 등을 주원료로 제조되며 이 사료로 누에를 사육하면 뽕잎으로 기르는 노력의 6분의1 수준이면 가능해 경영비가 크게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준공된 누에인공사료센터는 잠업진흥기금에서 2억원이 사업비로 투입됐으며 작업장 60평등 연건평 1백50평에 혼합기·냉각기·포장기등 생산설비를 갖추었다.
  • 조 부의장,서울지부장 사퇴/신민,오늘 간부회의서 제명절차 논의

    신민당은 31일 주요간부회의를 열어 조윤형의원의 제명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며 당의 진로와 관련,조만간 정발연문제와 당직개편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신민당의 주류측은 「조의원에 대한 어떠한 관용도 있을수 없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으나 정발연은 「당분간 냉각기를 갖는다」는 입장으로 대응해 일단은 소강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열린 신민당국장단·부장단 연석회의에서 당직자들은 당기위의 조의원 제명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정발연은 이날 하오 국회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더이상 주류측을 자극하는 대응은 삼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조의원은 이날 하오 서울시지부장 사퇴서를 제출,수리됐다.
  • 조윤형·이형배의원 징계/신민,선별처리 방침

    ◎정발연,“오늘 당무회의등 불참” 신민당은 13대총선 공천비리를 외부에 발설한 혐의를 받고있는 조윤형·이형배 두 의원의 징계문제와 관련,조의원은 단계적 징계절차를 밟는 한편,이의원의 경우는 지난26일 해명성 사과를 받아들이는 선에서 선별처리방침을 굳힌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신민당 주류측은 정발연소속의원들이 집단탈당,민주당 및 무소속의원들과 연계해 신당창당으로 이어질 가능성 등 당내분의 후유증을 극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분리대응방침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중총재의 한 핵심측근은 이날 『조국회부의장이 비서실장 재직시 있었던 사안을 폭로한 것은 사실여부는 차치하고 인간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분위기』라고 징계가 불가피함을 시사한뒤 『이의원의 경우 어느정도 사과한 것으로 보고 추후행동을 주시하겠다』고 말해 두의원에 대한 중징계방침을 정했음을 분명히 했다. 허만기당기위원장은 28일 『당을 음해한 사람을 중징계해야 한다는 당내분위기를 당기위원들도 감지하고 있다』면서도 『양쪽이 모두 과열돼 있으므로 냉각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해 당지도부가 제명등 즉각적인 중징계보다는 조의원의 해명 및 사과수준에 맞춰 단계적 징계절차를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정발연은 이날 하오 마포사무실에서 별도의 모임을 갖고 29일 열리는 당무회의와 당기위원회에 모두 불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발연 홍보간사인 이상수의원은 회의가 끝난뒤 『현재의 당 분위기는 매우 격앙된 상태이기 때문에 냉각기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또 『만일 주류측이 이같은 우리의 입장을 무시하고 조의원에 대한 징계를 강행할 경우 우리는 이것을 조의원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닌 정발연 전체의 문제로 이해하고 공동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불법 노사분규 크게 줄었다/노동부 집계

    ◎상반기 70%가 “적법”… 시위연계는 8%/이익분쟁이 84.5%… 「정치성」은 15.5% 올들어 불법 노사분규가 감소,합법·온건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노사분규는 1백87건으로 이 가운데 1백25건이 노동관계법에 따른 적법한 노동쟁의를 벌여 지난해 같은 기간의 43%에 비해 23.9%가 높은 66.9%가 합법적인 노동 쟁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나머지 62건은 불법노사분규로 이중 48%는 쟁의발생신고나 냉각기간중의 쟁의행위금지를 어긴 것이었으며 나머지는 폭력적인 방법을 쓰거나 구속자석방을 요구하는 등 쟁의대상이 될 수 없는 것들이었다. 또 노사분규가 시위·농성으로 이어진 것은 15건인 8%에 그쳐 지난해의 16.7%보다 크게 줄어들어 노사분규의 양태가 점차 온건화 경향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상반기 전체 노사분규 가운데 분규가 끝난 것은 1백56건으로 이중 82.6%인 1백29건이 노·사합의에 의한 것이다. 한편 노사분규를 원인별로 보면 임금인상,단체협약갱신과 관련된 것이 전체분규의 84.5%인 1백58건으로 노사분규가 점차 이익분쟁의 성향으로 흐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익분쟁과 관련된 노사분규가 전체의 68%가량을 차지했었다. 반면 해고·정치성파업등의 분규는 15.5%로 지난해의 32%보다 크게 줄었다.
  • 미·EC “2개공 독립 지지”/파선 “유럽안정 위협” 경고

    【워싱턴 AP AFP 로이터 연합】 미국은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독립을 원하는 슬로베니아 공화국과 크로아티아 공화국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독립을 성취한다면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혀 미국의 대유고 정책 전환을 시사했다. 마거릿 터트와일러 미국무부 대변인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은 『유고국민들 스스로가 원하는 바를 결정한 것은 무엇이든』지지하고 있으며 유고 국민들 자신이 『평화적인 수단』에 의해 결정하는 유고영토문제 해결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터트와일러 대변인은 또 유고의 장래는 무력의 사용이 아닌 대화로 결정되어야한다고 말한 뒤 미국은 유고연방의 유지를 위한 무력사용은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유고국민들의 민족적 열망에 부응하고 각 민족간,각 공화국간의 관계에 새로운 토대를 마련할 대화를 시작시키기 위해 냉각기가 필요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본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는 유고슬라비아 연방당국이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공화국에 대한 적대행위를 중단치 않을 경우 이들 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는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독일 외교소식통들이 3일 말했다. 이와관련,한스 디트리히 겐셔독일외무장관은 유고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미국·유고연방정부·슬로베니아공화국·오스트리아 뿐아니라 EC국들과 다각적 접촉을 벌이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한 소식통은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양공화국을 외교적으로 승인하거나 혹은 이같은 방침을 밝히는 것도 사태해결을 위한 하나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바웬사 폴란드대통령은 유고 사태와 관련,유럽의 안정을 위협할 경우 어떤 민족도 독립을 추구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토 본부에서의 연설 후 기자회견을 갖고 유럽에서 최초로 공산주의를 탈피한 국가로서 폴란드가 다른 나라,특히 유고 공화국들의 독립을 지지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모든 민족들에게는 자유를 향한 권리가 있지만 이를 위해 다른나라의 안정이 희생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럽안정의 핵심 요소로서 미군이 유럽에 계속 주둔해야 한다고 촉구한반면 소련은 냉전 시대의 질서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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