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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재난영화 결말만큼의 감동…만세 부르며 펑펑 울었다”

    [르포]“재난영화 결말만큼의 감동…만세 부르며 펑펑 울었다”

    “복구 이후 첫 번째 코일을 압연하고서 동료들과 만세를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안 보이는 곳으로 도망가서 펑펑, 하루 내내 울었지요.” 이현철 포항제철소 제2열연공장 파트장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포스코가 지난해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 이후 완전히 정상화된 제철소 현장을 미디어에 공개한 지난 23일 간담회 자리에서다. 여전히 울컥한 감정이 남아있는 듯, 말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했다. 그런 그에게 공감하며 마이크를 이어받은 최주한 제2제강공장 공장장은 “이는 마치 재난영화에서 모든 시련을 이겨냈을 때 밀려드는 감동”이라면서 “우리나라 전체가 기억해야 할 역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20일, 포항제철소는 침수 피해 이후 135일 만에 완전 정상 조업체제를 갖췄다. 직원들이 ‘135일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복구작업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만 해도 곳곳에 수마(水磨)가 할퀸 자국이 선연했지만, 이제는 그런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정상화 두 달째인 이날 제2열연공장에서는 상처 위에 덧댄, 새로 칠한 페인트 냄새가 진동했다. 복구하는 과정에서 포스코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안전’이다. 무리하게 일정을 재촉하다가 사고라도 나면, 그때는 영영 돌아올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이었다.천시열 포항제철소 공정품질담당 부소장은 “안전에 관해서는 강력한 규칙을 만들고 반복적으로 어기는 시공업체는 퇴출한 다음 아예 제철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면서 “그 엄청난 피해를 중대재해 없이 복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제철소 복구를 마친 포스코는 재발 방지에 힘쓰는 한편, ‘수소환원제철’ 등 새로운 공법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소환원제철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제철 공정에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다. 포스코는 오는 2026년 관련 설비인 하이렉스(HyREX)를 도입해 상업화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2030년까지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2050년까지 포항·광양 제철소의 모든 고로를 단계적으로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복구 활동을 통해 굳건해진 위기극복 DNA를 되새기고 회사의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할 것”이라면서 “수소환원제철,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2023 케이펫페어, 본격 개막…세텍에서 26일까지 개최

    2023 케이펫페어, 본격 개막…세텍에서 26일까지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박람회 ‘2023 케이펫페어’ 서울 전시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세텍 (SETEC)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약 205개 브랜드, 390개 부스의 규모로 개최되며,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반려동물 사료부터 간식, 의류 및 악세서리, 놀이 도구, 헬스케어 용품 등 다양한 펫 아이템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의 메인 포토존 공간에서는 삼성전자의 펫케어 가전 체험도 가능하다. 다양한 펫 돌봄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펫 특화필터가 탑재돼 펫털과 반려동물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또 박람회 현장에서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메인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인증한 고객에게는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모티브로 한 한정판 굿즈인 ‘에어특공대 블록 캘린더’를 총 150명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강력한 흡입력은 물론 섬세한 펫 케어 기능을 두루 갖춘 로봇청소기다. 최근 출시된 2023년 신제품은 이중 흡입구 구조의 브러시로 관리가 까다로운 카펫 위 털도 쉽게 제거한다. 또한 집 구조와 사물 종류까지 인식해 청소하는 ‘AI 자율주행’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가전·가구·전선·강아지 등에 이어 사람과 고양이까지 인식해 더욱 정확하고 스마트하게 자율주행한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집안 가득 흩날리는 펫 털은 물론, 반려동물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는데 최적화된 펫 전용모드를 지원해 펫 맞춤청정이 가능하다. 공기 중 반려동물의 털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극세 필터와 대소변과 사료 냄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탈취필터가 장착됐다. 케이펫페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더욱 많은 브랜드와 펫 용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준비한 다양한 부스와 이벤트 등을 직접 체험해보며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 락앤락, 상큼한 색상·기능으로 주방에 봄 입히다

    락앤락, 상큼한 색상·기능으로 주방에 봄 입히다

    락앤락의 ‘설레어 봄’ 에디션이 주방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 줄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메트로 투웨이 텀블러’ 설레어 봄 에디션은 몸통과 뚜껑 사이에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했고, 화이트 색상의 스트랩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캡은 실내용과 휴대용의 두 가지 타입이 있다. 실내에서는 ‘드링크 캡’으로 마시고, 외출할 때는 화이트 스트랩이 달린 ‘투고 캡’을 장착하면 휴대가 간편하다. 475㎖의 넉넉한 용량으로 그란데 사이즈 음료도 담을 수 있고 입구가 넓어 세척이 편리하다. ‘탑클라스’ 설레어 봄 에디션은 반찬을 보관하는 용기로, 라이트그린 색상의 뚜껑이 내용물을 돋보이게 한다. 영하 20℃부터 400℃까지 견딜 수 있는 내열유리 소재로 몸체를 만들어 냉장∙냉동실은 물론 식기세척기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등에서도 몸체 파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뚜껑은 냄새나 색이 잘 배지 않는 소재로 만들었다. 뚜껑은 5㎜ 깊이로 패어 있어 용기들을 안정적으로 쌓을 수 있다. 세련된 홈파티를 원한다면 ‘데꼬르 IH 쁘띠웍’ 설레어 봄 에디션을 추천한다. 요리가 담긴 쁘띠웍을 테이블에 바로 올리면 따로 꾸미지 않아도 홈파티가 완성된다. 인덕션, 가스레인지 등 모든 열원에서 조리할 수 있고, 눌어붙지 않는 논스틱 코팅을 적용했다.
  • “김치 냄새 역겨워” 유치원생 도시락에 짜증낸 美교사

    “김치 냄새 역겨워” 유치원생 도시락에 짜증낸 美교사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이 유치원생 아들 도시락에 김치를 싸줬다고 담임 교사로부터 “역겹다”는 말을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매체 넥스트샤크 등에 따르면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유치원에 다니는 5세 아들을 키운다는 34세 한인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아들의 하원 후 담임 교사가 전화를 걸어 짜증난다는 어조로 ‘역겨우니까 그런 부적절한 도시락을 싸주지 말라. 아들의 도시락이 다른 아이들을 불쾌하게 하는 냄새를 풍긴다’고 무례하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글에서 “나는 지금까지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아들의 이날 점심 도시락 메뉴는 치즈가 들어간 샐러리와 김치, 스팸, 그리고 약간의 도리토스 과자 등이었다. 다만 A씨는 교사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겠다며 맞섰다. A씨는 교사에게 “선생님이 우려하시는 바는 알겠지만 내가 싼 도시락은 아들의 기호에 맞춰서 싸 준 것”이라고 설명한 뒤 “나는 아들의 점심 메뉴를 갑자기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내게는 아들이 좋아하는 것을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사는 A씨의 잘못을 거듭 지적하고 나섰다. A씨는 “한 시간 전에 선생님이 다시 내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아들의 도시락이 학교에 보내기에 부적절하다고 메일을 보냈다. 나는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어떡해야 할지 혼란스럽다. 제가 잘못한 건지 궁금하다”며 네티즌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 글엔 50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주목을 받았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원장 선생님에게 이 사실에 대해 알려라. 교사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만약 애들이 정말로 김치 냄새를 싫어한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에게 차이를 받아들이도록 가르치는 것이 선생님의 역할이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A씨의 편을 들어줬다. 반면 “모든 한국인 부모가 자녀에게 김치를 싸서 보내진 않는다”, “거부감이 없는 피클 등으로 대체하는 게 어떨까” 등 A씨를 만류하는 의견도 있었다.
  • “눈 뜨기도 힘들어” 中 최악 황사에 고글 등장…한반도 23일 상륙 가능성

    “눈 뜨기도 힘들어” 中 최악 황사에 고글 등장…한반도 23일 상륙 가능성

    22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하늘이 황사로 뿌옇게 물들었다. 베이징시 환경보호 관측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지수(AQI)는 최악인 6급 ‘엄중 오염’ 상태를 기록했다. 중국의 AQI는 우수(0∼50), 양호(51∼100), 약한 오염(101∼150), 중급 오염(151∼200), 심각 오염(201∼300), 엄중 오염(301∼500) 등 6단계로 나뉜다. 중국의 AQI는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이 500㎍/㎥인데, 환경보호 관측센터는 이날 오전 베이징의 평균 AQI가 500㎍/㎥라고 밝혔다. 베이징 35곳에 설치된 대기오염 관측 지점의 AQI는 모두 500㎍/㎥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주된 오염물질은 미세먼지(PM 10)였다. 이날 오전 베이징 대부분 지역의 1㎥당 미세먼지 농도는 1500㎍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중심부인 차오양구와 시청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1613㎍/㎥와 1736㎍/㎥를 기록했고, 남부 다싱구 일부 지역은 1㎥당 4647㎍으로 집계됐다.베이징시 기상대는 이날 오전 황사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의 황사 경보는 청색, 황색, 오렌지색, 적색 등 4단계로 나뉘며 적색경보가 가장 오염이 심하다. 베이징 하늘은 이른 아침부터 뿌옇게 물들었다. 짙은 황사에 갇혀 도심 아파트와 빌딩은 어렴풋이 윤곽만 보일 정도로 가시거리는 1㎞가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상당수 차량이 황사 가득한 도로를 전조등을 켠 채 주행했으며 실외에서는 눈을 뜨거나 숨을 쉬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다. 시민이 고글을 쓰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 중국인은 “아침에 출근하는데 황사가 마스크를 뚫고 들어와 흙냄새가 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23일 서해안 중심으로 미세먼지 높음 예상” 중국의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날아와 23일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한국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고, 22일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추가로 발원하고 있다”며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겠다”고 예보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 때문에 23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다만 과학원은 “황사의 농도와 영향 범위·지속시간 등은 황사가 추가로 발원하는지와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최신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검은돈 냄새”…전두환 손자 폭로에 검찰, 비자금 재수사 착수

    “검은돈 냄새”…전두환 손자 폭로에 검찰, 비자금 재수사 착수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폭로한 ‘전두환 비자금’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해당 사건을 범죄수익환수부(부장 임세진)에 배당했다. 범죄수익환수부는 범죄로 축적한 수익을 추적하고 환수하는 부서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20일 전두환씨를 비롯해 배우자 이순자씨와 아들 재국·재용·재만씨, 딸 효선씨 등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과 강제집행면탈·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전씨 일가가 은닉한 비자금으로 호화 생활을 하고 3대 재산 상속이라는 만행을 했다”며 추가 비자금을 찾아내 전씨 일가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두환 비자금’ 의혹은 손자 전우원씨가 지난 13일부터 자신의 SNS에 전두환 일가에 대한 폭로 영상과 글을 잇달아 올리며 재조명 받았다. 언론과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다.본인과 가족을 ‘범죄자’로 지칭한 전우원씨는 “제가 미국에서 학교를 나오고 직장 생활할 수 있었던 것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일 년에 몇억씩 하던 자금들 때문이다. 학비와 교육비로 들어간 돈만 최소 10억원인데 깨끗한 돈은 아니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작은아버지이자 전두환씨의 셋째 아들인 전재만씨에 대해 “미국 나파밸리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와이너리는 천문학적인 돈을 가진 자가 아니고서는 들어갈 수 없는 사업 분야다. 검은돈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다. 연희동 자택 내 스크린 골프장에서 이순자 여사가 골프채를 휘두르는 영상도 공개했다.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연희동 자택 금고에 비자금이 숨겨져 있다고 들었다고도 했다. 해당 의혹을 폭로한 전우원씨는 현재 자신의 SNS 방송 도중 마약을 투약한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징금 922억원 미납 상태…‘전두환 재산 추징법 3법’ 통과 촉구” 대법원은 1997년 전두환씨에게 내란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하면서 추징금 2205억원을 확정했다. 검찰이 전두환씨의 재산을 추적해 일부를 추징했지만 전두환씨는 “전 재산은 예금 29만원이 전부”라면서 추징금을 내지 않았다. 현재까지 추징된 금액은 1282억 2200만원으로, 922억 7800만원은 미납 상태다. 결국 전두환씨가 2021년 11월 23일 사망하면서 개인에 대한 형사처벌인 추징 집행은 더이상 불가능한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국회에서는 당사자가 숨져도 재산을 추징할 수 있도록 한 ‘전두환 재산 추징법 3법’이 2020년 발의된 바 있다. 하지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전두환 재산 추징 3법은 구체적으로 ▲몰수의 대상을 물건으로 한정하지 않고 금전과 범죄수익, 그밖의 재산으로 확대하는 ‘형법 개정안’ ▲추징금을 미납한 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그 상속재산에 대하여 추징할 수 있도록 하는‘형사소송법 개정안’ ▲범인 외의 자가 정황을 알면서 불법재산을 취득한 경우와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취득한 경우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을 포함한다. ‘전두환 추징 3법’ 대표 발의자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사위 소위에 한차례 상정된 바 있으나 법원행정처와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여전히 계류 중이고, 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은 단 한 차례의 심사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국회 법사위는 전두환 일가가 사용하고 있는 검은돈을 환수하기 위해 소위에 계류 중인 ‘전두환 추징 3법’을 신속히 심사,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주민 원하면, 마포소각장 전면 지하화 안 할 수도”

    “주민 원하면, 마포소각장 전면 지하화 안 할 수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마포구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 대해 “지하화하면 시설에 매력 포인트를 주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하화 비율을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융통성 있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존 소각장과 신규 소각장의 병존 기간을 9년에서 최대한 단축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유럽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소각장 겸 열병합발전시설 ‘아마게르 바케’를 찾은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아마게르 바케는 지상 소각장 건물 상부에 스키 슬로프와 등산로 등을 둔 신개념 건축물이다. 오 시장은 “주민이 원해서 지하화하는 건데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주민이 그게 낫다고 한다면 지상으로 올라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게르 바케에 아이 손 잡고 올라가는 아버지가 있던데 건강상 위해가 있다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며 “50%, 80%만 지하화할 수도 있다. 100% 지하화가 유일한 해법인지는 주민과 논의해 보겠다”고 했다. 코펜하겐시는 아마게르 바케를 신축한 뒤 기존 소각장을 3개월 만에 철거했다. 오 시장은 마포 소각장 병존 기간 단축 가능성과 관련해 “몇 년이라도 줄일 길이 없는지 주민과 토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과 취재진이 찾은 아마게르 바케 등산로는 콘크리트 계단, 흙과 콘크리트로 조성된 인공 등산로 등 두 가지 형태로 조성돼 있었다. 인공 등산로에는 풀과 잔디 등이 자라고 있어 실제 등산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인근 주민들도 간단한 복장으로 등산로를 걷고 있었다. 지상 85m인 건물 옥상까지 오르는 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소각장 내부 쓰레기 하역장에서 냄새가 났지만 건물 밖에서는 맡을 수 없었다. 건물 설계를 맡았던 비아케 잉겔스 건축가는 “굴뚝에서 나오는 수증기는 공기보다 더 맑다”고 말했다. 아마게르 바케는 덴마크 왕궁에서 불과 2㎞ 거리다. 200m 떨어진 곳에는 458가구의 아파트가 있다. 이 주택의 시세는 9억~10억원 수준으로 도심과 가까워 인기가 많다. 시 관계자는 “마포 소각장도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게 만들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강 이촌한강공원에 코펜하겐의 명소인 부유식 수영장과 노을전망대 등을 갖춘 5000㎡ 규모의 ‘한강 아트피어’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을 수상레저의 거점이자 공연·전시 등의 문화·예술 명소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르면 2025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이 목표다.
  • 국제 강아지의 날 기념 LG퓨리케어 펫 공기청정기, 특별 기획전 및 기부 행사 진행

    국제 강아지의 날 기념 LG퓨리케어 펫 공기청정기, 특별 기획전 및 기부 행사 진행

    LG전자가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하여 LG전자 공식홈페이지에서 특별 기획전과 기부 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G퓨리케어에 따르면 국제 강아지의 날은 세계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면서 보호하는 것은 물론 유기견 입양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매년 3월 23일이 제정됐다. 그리고 이를 기념하여, 더 많은 강아지들이 사람과 함께 청정하고 행복한 공간에서 지내길 바란다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특별기획전과 기부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특별 기획전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신규 가입시 ▲5% 웰컴 쿠폰 증정(최대 10만원 할인) ▲신한/현대/롯데/하나카드 7% 결제일 할인(50만원 이상 결제 시 할인 제공) ▲하나카드(최대 12/24/36개월) ▲롯데카드(최대 12/24개월) ▲신한/현대카드(최대 12개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그리고 행사 기간 중 이벤트 대상 제품 구매 시 공기청정기 판매수량의 1%에 해당하는 수량 만큼 LG펫 공기청정기가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의 유기견 보호시설과 유기견 입양 보호자에게 기부된다.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는 ‘안락사 없는 단체’, ‘유기동물도 똑같은 생명이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진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대나 위험에 처한 동물을 구조·보호하고 입양까지 보내는 농림축산부 인가 비영리단체이다. 행사기간은 21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LG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알파UP 펫 전체 모델과 LG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전체 모델이 이벤트 대상 제품이다. LG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알파UP 펫 모델은 별도의 펫 모드를 통해 일반모드 대비 약 2배(99.62%) 더 강한 청정성능과 기존 V필터 대비 4배 더 강한 360 G펫필터가 탑재 되어 있으며 LG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모델은 집중청정모드 대비 79%더 강한 펫모드, 기존 V필터 대비 3배더 강한 에어로타워 G펫 필터가 탑재 되어있다. 또한, 두 제품군 모두 동일하게 냄새 걱정 없는 광촉매 필터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교체형 필터 등의 제공되는 특징이 있다. LG퓨리케어 이벤트 관계자는 “사람보다 체구가 작은 반려동물에게는 미세먼지가 치명적이고 털이나 비듬, 침, 배설물 등에서 서식하는 미생물로 인해 심해진 악취는 사람보다 후각이 뛰어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게는 스트레스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에서는 공기청정기 설치는 이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특별기획전으로 펫 전용 공기청정기를 구입해 반려동물에게 상쾌한 공기를 선물하고 유기견 보호시설에 기부도 하는 1석2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오세훈, “마포 자원회수시설 지하화 비율 주민 의견 따라 정할 것”

    오세훈, “마포 자원회수시설 지하화 비율 주민 의견 따라 정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마포구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 대해 “지하화를 하게 되면 시설에 매력 포인트를 주기에 한계가 있다”며 “지하화 비율을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융통성 있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존 소각장과 신규 소각장의 병존 기간을 9년에서 최대한 단축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소각장 겸 열병합발전시설 ‘아마게르 바케’를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아마게르 바케는 지상 소각장 건물 상부에 스키 슬로프와 등산로 등을 이식한 신개념 건축물이다. 오 시장은 “주민이 원하기 때문에 지하화하는 건데 (주민이) 양해해 준다면 아이디어를 활용할 여지가 넓어질 것 같다”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주민이 그게 낫다고 한다면 지상으로 올라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게르 바케에 아이 손 잡고 올라가는 아버지가 있던데 건강상 위해가 있다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며 “50%, 80%만 지하화할 수도 있다. 100% 지하화가 유일한 해법인지는 주민과 논의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아마게르 바케 방식의 인공 산 조성 방안에 대해선 “우리는 지겹도록 많은 게 언덕”이라며 “전혀 다른 방향에서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코펜하겐시는 아마게르 바케를 신축한 뒤 기존 소각장을 3개월 만에 철거했다. 오 시장은 마포 소각장 병존 기간 단축 가능성과 관련해 “쓰레기 발생량을 바탕으로 계산해 9년 병존 목표 예상치를 발표했지만 병존 기간을 몇 년이라도 줄일 길이 없는지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과 취재진이 찾은 아마게르 바케 등산로는 콘크리트 계단, 흙과 콘크리트로 조성된 인공 등산로 등 두 가지 형태로 조성돼 있었다. 인공 등산로에는 풀과 잔디 등이 자라고 있어 실제 등산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인근 주민들도 간단한 복장으로 등산로를 걷고 있었다. 지상 85m인 건물 옥상까지 오르는 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소각장 내부 쓰레기 하역장에는 냄새가 났지만 건물 밖에서는 전혀 맡을 수 없었다. 건물 설계를 맡았던 비아케 잉겔스 건축가는 “굴뚝에서 나오는 수증기는 공기보다 더 맑은 성분”이라며 “직접 맞아도 될 만큼 깨끗한 성분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아마게르 바케는 덴마크 왕궁에서 불과 2㎞ 거리다. 200m 떨어진 곳에는 458가구의 아파트가 형성돼 있다. 해당 주택은 9억~10억원 수준으로 도심과 가까운 거리 덕분에 인기가 많다. 시 관계자는 “마포 소각장도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게 만들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강 이촌한강공원에 코펜하겐의 명소인 부유식 수영장과 노을전망대 등을 갖춘 5000㎡ 규모의 ‘한강 아트피어’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을 수상레저의 거점이자 공연·전시 등의 문화·예술 명소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르면 2025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오 시장은 전날 코펜하겐의 수상레저 명소 하버배스를 방문해 “시민 여러분들이 한강변을 되도록 많이 즐길 수 있도록 춥지 않은 계절에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해드리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코펜하겐 처럼) 전통적인 수영장 형태가 아닌, 자연스럽게 한강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우리도 만들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 여성신발 냄새 맡다 붙잡혔던 경찰관, 이번엔 상가서 음란행위

    여성신발 냄새 맡다 붙잡혔던 경찰관, 이번엔 상가서 음란행위

    지난해 인천 한 학원에서 여성의 신발 냄새를 맡다가 붙잡힌 현직 경찰관이 이번에는 상가 밀집지역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강화경찰서 소속 30대 A순경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순경은 지난 16일 오후 1시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한 상가 건물 화장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당일 목격자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순경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 A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순경은 음주 상태였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A 순경은 지난해 5월20일 오후 인천 서구 한 학원에서 신발장에 있던 여성용 신발 냄새를 맡다 적발돼 건조물 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그는 퇴근 후 자녀의 학원 상담을 위해 해당 장소를 방문했다면서 범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학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순경이 여성용 신발 냄새를 맡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그는 자기 행동을 인정하고 학원장 B씨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장소는 답변하기 어렵다”면서 “차후 A순경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유재환 “탈모약 먹고 성기능 저하”

    유재환 “탈모약 먹고 성기능 저하”

    작곡가 유재환이 탈모약에 관한 고민을 토로했다. 18일 방송되는 MBN, 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 7회에서는 ‘푸드 파이털’ 팀과 ‘탈모는 거들 뿐’ 팀이 솔직 케미로 예능감을 폭발시킨다. 유재환은 “탈모약 먹고 성 기능이 저하됐다”며 예상치 못한 매운맛 토크로 출연진들의 폭소케 한다. 유재환은 성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흑마늘과 아연을 챙겨 먹었다고 했다. 이에 ‘모내기 요정’ 황정욱 의사는 탈모약 외에도 성 기능이 감퇴되는 요인들을 언급해 이원일 셰프와 유재환의 고개를 동시에 떨구게 만든다. 육중완은 김훈의 놀라운 후각 능력에 감탄한다. 바로 ‘××냄새’로 탈모 선수를 구분했던 것. 대화를 나누던 출연진은 황정욱 의사에게 “××가 정말 탈모에 효과가 있냐”고 묻고, 황정욱 의사는 “그렇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기범과 양치승은 사업 실패 고충을 토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두 사람을 힘들게 했던 사연이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모내기클럽’ 7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되며, LG헬로비전에서는 다음 날인 19일 오전·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 “할아버지는 학살자… 검은돈 냄새 난다” 전두환 손자, 가족 호화생활 폭로 발칵

    “할아버지는 학살자… 검은돈 냄새 난다” 전두환 손자, 가족 호화생활 폭로 발칵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전우원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가의 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폭로성 글을 잇달아 올려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전씨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언론에 나오지 않았던 가족사진을 공개하면서 조부인 전두환씨에 대해 “학살자”,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신원 확인을 위해 여권과 상속포기서 등도 함께 첨부했다. 전씨는 전두환씨의 차남인 전재용씨의 아들로 파악됐다. 전씨는 부친을 향해 “현재 전재용씨는 미국 시민권자가 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법 감시망을 벗어나기 위해 전도사라는 사기 행각을 벌이며 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떳떳하면 공개적으로 사시라”고 했다. 작은아버지이자 전두환씨의 셋째 아들인 전재만씨에 대해선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현재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며 관련 주소를 올리고 “와이너리는 정말 천문학적 돈을 가진 자가 아니고서는 들어갈 수 없는 사업 분야다. 검은돈의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다. 전두환씨의 서울 연희동 자택 내부에 스크린 골프장, 작은 수영장, 농구장을 비롯해 숨겨진 금고와 비자금이 있다고도 했다. 그는 “어린 시절 몇십 명이나 되는 가족들이 초호화 호텔이나 리조트를 몇 층씩 빌려 여행을 다녔다”며 “전 재산이 25만원밖에 없는 사람이 어떻게 그랬겠느냐”고 했다. 그가 올린 영상 중에는 뒷모습만 보이는 한 인물이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는 장면이 있는데, 전씨는 이 영상 속 인물이 이순자 여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씨는 자신의 폭로가 ‘공익’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 역시 마약범이고 쓰레기다. 죽으라고 하면 죽고 평생 감옥에 살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전재용씨는 이날 언론에 “워낙 오랜 시간 떨어져 살다 보니 아들이 아팠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며 “아비로서 아들을 잘 돌보지 못한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불법행위 의혹 제기에 대해선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 전두환 손자 “가족이 검은 돈 쓴다…같이 처벌받자” SNS 폭로에 발칵

    전두환 손자 “가족이 검은 돈 쓴다…같이 처벌받자” SNS 폭로에 발칵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전우원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가의 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폭로성 글을 잇따라 올려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전씨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가족 사진을 공개하면서 조부인 전두환씨에 대해 “학살자”,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신원 확인을 위해 여권과 상속포기서 등도 함께 첨부했다. 전씨는 전두환씨의 차남인 전재용씨의 아들로 파악됐다. 전씨는 자기 부친을 향해 “현재 전재용씨는 미국 시민권자가 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며 “법 감시망을 벗어나기 위해 전도사라는 사기 행각을 벌이며 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떳떳하면 공개적으로 사시라”고 했다. 작은아버지이자 전두환씨의 셋째 아들인 전재만씨에 대해선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현재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며 관련 주소를 올리고 “와이너리는 정말 천문학적 돈을 가진 자가 아니고서는 들어갈 수 없는 사업 분야다. 검은 돈의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다. 전두환씨의 서울 연희동 자택 내부에 스크린 골프장, 작은 수영장, 농구장을 비롯해 숨겨진 금고와 비자금이 있다고도 했다. 그는 “어린 시절 몇십명이나 되는 가족들이 초호화 호텔이나 리조트를 몇층씩 빌려 여행을 다녔다”며 “전재산이 25만원밖에 없는 사람이 어떻게 그랬겠냐”고 했다. 그가 올린 영상 중에는 뒷모습만 보이는 한 인물이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는 장면이 있는데, 전씨는 이 영상 속 인물이 이순자 여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씨는 자신의 폭로가 ‘공익’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 역시 마약범이고 쓰레기다. 죽으라고 하면 죽고 평생 감옥에 살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전재용씨는 이날 언론에 “워낙 오랜 시간 떨어져서 살다 보니 아들이 아팠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며 “아비로서 아들을 잘 돌보지 못한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불법행위 의혹 제기에 대해선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당황스럽다”고 했다.
  • 동해시, ‘과학영농’ 일군다…26억 들여 영농종합단지 조성

    동해시, ‘과학영농’ 일군다…26억 들여 영농종합단지 조성

    강원 동해시가 신성장 농업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동해시는 26억원을 들여 연내 초구동에 과학영농종합단지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과학영농종합단지는 토양검정과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등을 통해 토양 개선과 축산 냄새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시는 농업용 유용미생물 배양 및 공급시설도 30억원을 투입해 연내 신축한다. 이 시설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의 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해 농작물 면역력을 강화하고 농약,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는 역할을 맡는다. 동해시는 농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3t 미만 굴삭기, 지게차, 로더 사용법 이론·실습 교육도 갖는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에 직면한 농업인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과학영농 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 P&G, 우주서 사용하는 세탁세제 개발

    P&G, 우주서 사용하는 세탁세제 개발

    다우니, 질레트, 브라운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생활용품 기업 피앤지(P&G)가 환경을 고려한 기술 혁신을 거듭하면서 우주용 세탁세제까지 만들게 됐다. 14일 P&G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한 세제는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분해 등의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 P&G는 우주인이 1년간 폐기하는 옷이 68㎏에 달한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우주용 세제 개발 협정을 맺었다. P&G는 향후 성능 시험 대상을 얼룩 제거 펜과 물티슈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제품들은 우주뿐 아니라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환경 보호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이처럼 P&G는 상품을 개발할 때 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중요시하고 있다. 최근 한국P&G가 출시한 ‘다우니 냄새 딥클린 세탁세제’는 찬물에도 빠르게 녹도록 용해력을 높였다. 저온에서도 빨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온수를 사용할 때보다 전기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 간질간질 훌쩍훌쩍… 숨 막히는 봄, 잠 못 드는 밤

    간질간질 훌쩍훌쩍… 숨 막히는 봄, 잠 못 드는 밤

    봄에 접어들면 화창한 햇살과 따뜻한 날씨가 반갑지만 봄과 함께 오는 환경적인 변화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봄의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숨을 쉴 때 우리 몸에 들어오는 알레르기 물질이 코점막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와 눈의 가려움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심하면 냄새를 맡는 데 어려움이 있고 부비동염(축농증)이나 중이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한 항원에 의한 염증 반응이 면역글로불린 E에 의해 매개될 때 나타나는 반응을 말한다. 참나무나 자작나무 등의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같은 특정 항원이 원인일 때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진단을 내리게 된다. 알레르기 항원은 꽃가루 같은 계절성과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 같은 통년성으로 구분되며 계절성 항원에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특정 계절에, 통년성 항원에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연중 내내 증상이 나타난다. 김경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봄철은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시기로 대기오염물질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기도 과민성의 증가나 알레르기 면역 반응을 악화시켜 비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다양한 알레르기 항원 중에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염은 주 증상인 맑은 콧물, 코막힘 및 재채기로 의심할 수 있고 비경으로 코안을 진찰했을 때 점막이 창백하면서 부어 있고 분비물이 수양성이거나 점액성인 것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작은 바늘을 이용해 피부를 자극하고 항원 물질을 떨어뜨려 피부 반응을 보는 피부 단자검사나 혈액검사를 통해 특정 항원에 대한 특이 면역글로불린 E가 증가한 상태인지 확인해 진단을 내린다. 최근 알레르기학회에서는 일주일에 4일, 1년에 4주를 기준으로 간헐성과 지속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 수면, 취미활동, 학업 등에 영향을 미치는 여부에 따라 경증과 중증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상황에 맞는 치료법을 권고한다. 비염에는 알레르기 비염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직업성 비염, 임신성 비염, 약물성 비염, 노인성 비염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코점막을 힘들게 한다. 특히 비염과 부비동염은 증상은 유사하지만 차이점이 있다. 조석현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노란 콧물이 주로 나오고 양쪽이 아니라 어느 한쪽이 더 심한 경우, 목뒤로 코가 자주 넘어가는 경우, 얼굴에 통증이 있는 경우는 부비동염을 의심할 수 있다”면서 “자세한 검사를 위해서는 내시경검사 및 CT 촬영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코막힘, 콧물, 눈 가려움, 재채기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면 우선 수면에 큰 영향을 미친다. 코골이도 심해지고 수면무호흡증이 올 수 있다. 잠을 자도 숙면하지 못하기 때문에 만성피로가 생기기 쉽다. 권혁수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실제 뇌파를 찍어 보면 비염 환자가 숙면에서 깨서 미세 각성 상태가 되는 경우가 10배나 높다”면서 “비염이 지속되면 축농증이 발생하거나 축농증이 만성기침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완화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원인이 되는 항원을 피하는 것이다. 꽃가루는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에 더 심하게 나타나며, 대기 중 농도는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가장 높으므로 이런 날이나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안을 세척해 주면 꽃가루나 오염물질, 염증반응 매개물질, 점액 등을 제거해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꽃가루알레르기연구협회나 한국환경공단 등에서는 대기 중 꽃가루 농도에 대한 예보나 지역별 통합대기환경지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진드기는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각질을 먹고 살고, 진드기가 배출하는 배설물은 크기가 꽃가루와 유사하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진드기의 배설물들이 먼지와 함께 집 안 공기 중에 떠다니는데, 이것을 들이마시면서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적절한 방법으로 실내 항원의 농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이러한 주의에도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는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제 등을 증상의 정도에 따라 사용하게 된다. 코에 뿌리는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제는 먹는 스테로이드제와 달리 오래 써도 안전하고 비염 증상과 눈 가려움증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일주일 이상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김경수 연세대 교수는 “비충혈로 인해 코막힘이 너무 심하거나 수면에 문제가 있을 경우 국소 항울혈제 스프레이도 도움이 되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5일 이내로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약물에도 효과가 없거나 약물에 부작용이 있는 환자들은 면역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면역치료는 알레르기의 원인 항원을 조금씩 증량해 주입함으로써 염증 반응을 호전시키고 자연 경로를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정재우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면역치료는 주사를 이용하는 피하면역요법과 경구로 투여하는 설하면역요법이 있으며 약 3년 이상의 비교적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80~90%의 환자에게서 수년간 지속적인 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비염을 코의 문제만이 아니라 코의 면역력을 주관하는 폐, 비위 등 장기의 기능이 저하돼 생긴다고 본다. 날씨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체력이 저하되고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코 주위에 있는 혈자리에 침치료를 실시해 약해져 있는 비강을 자극하고 기력을 높여 준다. 비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매년 이맘때 비염으로 고생한다면 몸에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강만호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무, 도라지 등의 뿌리채소는 비염, 감기, 기침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체내 독소 및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도 유용하다”면서 “밀가루 음식이나 생채소, 생선회 등 차가운 성질의 음식은 체온 변화와 함께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비염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술, 담배에 포함된 화학물질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비염을 심화하기 때문에 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하루 1만원 초저가…자다가 고개 돌리면 변기가 있어요”

    “하루 1만원 초저가…자다가 고개 돌리면 변기가 있어요”

    침대 머리맡 바로 옆에 변기가 놓여 있는 ‘초저가 숙소’가 논란이다. 13일(한국시간)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이 숙소는 1박에 약 1만원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자랑한다. 하지만 침대 머리맡 바로 옆에 변기가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중국 중부 허난성 성도인 정저우의 한 주거 지역에 있는 이 방의 크기는 8㎡(2.42평)로, 하루에 60위안(1만 1300원)이다. 한 달에 약 39만원짜리 방이다. 해당 숙소는 지난달 한 블로거가 비디오 플랫폼에 소개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영상에서는 침대와 변기, 그리고 세면대가 함께 놓여 있는 좁은 객실의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블로거는 “화장실 냄새가 약간 나지만 싼값은 매우 매력적”이라며 초저가 호텔을 소개했다. 해당 숙소는 인근의 대형 보건소를 방문하려는 환자와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전해진다.싱크대 옆에 변기 ‘최악의 원룸’ 과거 부엌 바로 옆에 변기와 샤워부스가 있는 방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프랑스 랭스 지역에 있는 이 방은 부엌과 욕실, 침실이 한 방에 들어가있는 원룸이다. 9㎡의 좁은 방으로 200유로(약 28만원)로 한 달 생활이 가능하다. 방 한구석에 싱크대 바로 옆에 변기가 붙어있고, 그 뒤쪽으로 전자레인지가 놓여있다. 그 옆에는 샤워부스까지 있어 부엌과 욕실이 한 공간에 들어간다. 해당 사진을 올린 루이즈 와이즈맨은 “이전부터 수많은 방을 봐왔다”며 “부엌과 샤워실이 한 공간에 있는 것은 흔하지만, 적어도 화장실은 복도에 따로 있었다”고 당황했다.우리나라에도 신장 180㎝가 넘는 사람이라면 잠을 잘 수 없는 ‘복층 원룸’이 있다.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집공략’ 부동산 중개보조원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4평짜리 반지하 원룸을 소개하며 “주인분께서 복층이라고 말씀하셔서 영상을 찍는다”라고 말했다. 중개보조원이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 안으로 들어선 원룸에 복층 공간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두꺼운 판이 벽에 설치돼 있고, 집주인은 이 판을 ‘복층’ 공간이라고 주장한 것이었다. 중개보조원은 “집주인이 복층이라고 말씀하셔서 왔는데 사실 저희 사무실에서도 여기를 복층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며 “벙커 침대 아니면 캣타워방이라고 한다”고 머쓱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 두꺼운 판은 성인 한 명이 겨우 누울 수 있는 비좁은 공간이고, 침대 길이가 짧은 탓에 신장이 180㎝가 넘는 사람이라면 다리 혹은 머리가 빠져나올 수밖에 없다. 1인 가구의 절반은 ‘원룸살이’ 최근 저출산과 핵가족화 심화로 ‘1인 가구’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인 가구의 절반은 ‘원룸살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계청의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664만 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1인 가구의 절반(50.5%)은 주거면적 40㎡(12.1평) 이하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네 발의 영웅들’ 처음 화물칸 아닌 객실칸 타던 날 [김유민의 노견일기]

    ‘네 발의 영웅들’ 처음 화물칸 아닌 객실칸 타던 날 [김유민의 노견일기]

    구조견들이 힘든 일을 하고 돌아가는 길에 짐칸에 실리진 않았으면 했다.지난달 7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일어난 규모 7.8의 강진으로 세계 전역에선 구호대가 파견됐다. 미국, 영국, 크로아티아, 체코, 독일 등 각국 구호대는 건물 잔해에 갇힌 사람들을 찾아내기 위해 구조견을 동반했다. 한국에서는 토백이와 티나, 토리, 해태 등 구조견 4마리를 보냈다. 이에 튀르키예 항공사 ‘터키항공’은 튀르키예로 파견된 각국의 구조견들에게 객실(일등석과 비즈니스석 포함)을 제공했다. 일반적으로 10㎏가 넘는 반려동물은 비행기 화물칸에 탑승해야 하지만 항공사의 배려로 보다 편안하게 귀국하게 된 것이다. 터키항공은 “구조견들이 힘든 일을 하고 돌아가는 길에 짐칸에 실리진 않았으면 했다”라며 “이것이 우리가 영웅견들에게 표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감사”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튀르키예 지진 구조견들을 최대한 객실에 탑승시키고 좌석을 업그레이드해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터키항공은 구조견 뿐 아니라 23만8000명 이상의 구조 요원들에게 1300회 이상의 구호 비행을 지원했다. 구조 활동에 20억 리라(약 1395억원) 이상을 기부하고 피난민을 위한 긴급 의료품, 음식, 의류, 발전기, 위생 키트, 텐트 및 기타 필수 장비에 대한 화물 운송과 무료 항공편 등을 제공했다. 사람 살리는 고마운 구조견 사람과 비교해 최소 1만배 이상의 후각 능력과 50배 이상의 청각 능력을 갖춘 구조견은 재난 현장에서 실종자 위치 탐색이나 시신 발견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중장비를 사용하면 잔해가 무너져 생존자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데, 이럴 때 구조견이 투입돼 사람의 냄새를 맡고 냄새가 강한 곳에서 짖거나 긁도록 훈련을 받는다.튀르키예 투입된 韓 구조견 4총사 붕대를 감은 발로 참사 현장을 누벼 양국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토백이’ 포함 구조견 4마리(토리, 토백, 티나, 해태)는 지난달 복귀했다. ‘네 발의 영웅’ 토리, 토백, 티나, 해태는 긴 비행시간을 견디고 생존자를 찾기 위해 강진으로 붕괴된 건물과 위험한 잔해들 사이를 누비며, 긁히고 베이고 찢기며 상처를 입었다. 유리 파편과 부러진 철근으로 발이 다쳤지만 붕대를 감고 현장을 누볐다. 튀르키예 국영방송 TRT 하베르는 ‘한국 구조견 3마리, 발에 붕대를 감고 작업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위험천만한 재난 현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닌 탓에 구조견들의 발이 성할 날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신발은 오히려 구조견의 감각에 방해가 돼 위험할 수 있어 착용하지 않았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구조견들은 발에 붕대를 감은 채 계속해서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 한국에 도착해서는 다시 국내 사고 현장에 투입된다.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밤새 뜬눈”, ‘등교 중단’…타이어 40만개 탄 한국타이어 화재 12시간 넘어

    “밤새 뜬눈”, ‘등교 중단’…타이어 40만개 탄 한국타이어 화재 12시간 넘어

    어젯밤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가 12시간 넘게 진화되지 않고 있다. 이 불로 타이어 40만개가 모두 탔고, 인근 4개 초중고가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했다.불은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쯤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13일 오전 11시 현재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입원했고, 최초 발화된 북쪽 2공장이 전소되면서 타이어 40만개가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 내 기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곳은 남북 방향 1·2공장으로 나뉘어 있는 북쪽 2공장 가운데에 위치한다. 가류공정은 타이어 반제품을 고온에 쪄 완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공장 관계자는 이 공정의 성형 압출기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이 불로 2공장 내부 8만 7000여㎡가 전소됐고, 물류동 내에 있던 타이어 40만개도 모두 탔다. 김준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현재 건물 안에 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불이 나 고무 타이어 수십만개가 타면서 매캐한 냄새와 치솟는 검은 연기 때문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아파트 창문으로 화재를 목격한 주민 최모씨는 “집 앞 도로 하나를 두고 공장이 보이는데 ‘펑펑’하는 폭발음이 몇 번 나고 불길이 바람 방향에 따라 번지더니 아파트 화단 쪽까지 불꽃들이 계속 튀었다”면서 “바깥이 시뻘겋고 창문을 닫아놔도 연기와 고무 탄내가 계속 집 안으로 들어오고, 아파트 화재 감지기까지 작동하면서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어서 뜬 눈으로 밤을 샜다”고 전했다. 일부 아파트 쪽으로 튄 불꽃은 화단과 잔디밭으로 옮겨붙어 군데군데 2m 높이로 불길이 솟아 아파트 주민들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소화기로 진화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주민들은 구청이 마련한 대덕문화체육관 등 대피소나 친척·지인의 집, 인근 공터 등으로 대피해 진화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공장 반경 1㎞ 이내 학교들도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시켰다. 신탄진중과 신탄진중앙중은 이날 오전 휴업을 결정했고, 대전이문고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불이 난 12일 오후 11시 20분부터 대전역과 오송역에서 우회 운행했던 경부선 상행선과 하행선 고속열차는 이날 오전 6시 31분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경부고속도로 양방향 남청주IC에서 신탄진IC 구간 통행 제한 조치도 이날 오전 5시 20분부터 해제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8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이날 오전 2시 10분 대응 3단계로 격상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대응 3단계는 인접 지역은 물론 광역 자치단체 소방본부가 총동원되는 경보다. 헬기 9대가 현장 공중을 날아다녔고, 장비 148대와 소방관 등 751명이 투입됐다. 울산의 대용량 방사포 차량도 동원됐다. 하지만 타이어에 붙은 불이 쉽게 꺼지지 않아 진화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북쪽 2공장과 남쪽 1공장을 연결하는 도로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연결 통로를 파괴해 확산을 막을 방침이다. 김준호 과장은 “2공장의 불길이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해진 상황이어서 1공장으로 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오늘 안에 진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집사야 일어나!”…주택가 화마서 일가족 구한 ‘고양이의 보은’ [반려독 반려캣]

    “집사야 일어나!”…주택가 화마서 일가족 구한 ‘고양이의 보은’ [반려독 반려캣]

    미국 북동부 오하이오의 일가족 6명이 반려 고양이의 보은으로 화재가 난 집 밖으로 무사히 대피해 목숨을 구한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 폭스뉴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오전 5시 오하이오 포레스트 파크에 사는 일가족 6명이 생후 6개월의 아기 고양이가 재빨리 안방으로 건너가 잠자고 있던 엄마의 팔을 물어 깨우면서 무사히 불이 난 집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고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일 오전 5시경 존 홀 가족이 키우는 아기 고양이 니나는 불이 난 집 안 상황을 알리기 위해 가족들의 손을 수차례 깨물고, 평소와는 다르게 큰 소리를 내며 울기 시작했다. 당시 잠에서 깬 집 주인이자 니나의 집사인 알리사 존 홀은 “처음에는 니나가 가족들과 놀고 싶어서 소리를 낸다고 생각했다”면서 “더 잠을 청하기 위해 니나를 방문 밖으로 내보냈다. 그런데 복도로 내보낸 후에도 니나는 계속해서 문을 긁고 울어댔는데, 그게 평소와 너무 달라서 뭔가 다른 일이 벌어졌다고 느끼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잠에서 깬 존 홀은 “그러가다 문득 어딘가에서 가구가 불에 타는 듯한 냄새를 맡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존 홀은 화재 신고 후 즉시 자녀들을 방문 밖 길게 난 복도로 이동시켰는데, 이때는 이미 집안 곳곳이 검은 연기로 휩싸여 손쓸 수 없는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이들을 가장 먼저 집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시키는데 약 2~5분이 걸렸다”면서 “당시 고양이 니나가 불길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대피로를 가장 먼저 나서서 인도했고, 그 뒤로 아이들이 뒤따라 집 밖으로 대피했다. 남편 역시 뒤늦게 속옷 차림으로 급하게 현관 쪽 계단을 향해 뛰어 내려오면서 우리 가족 6명 모두 큰 부상없이 화마를 피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가족들을 모두 안전하게 대피시킨 후 고양이 니나는 안타깝게도 화마를 피하지 못하고 존 홀의 큰아들 방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그는 “아이들이 무사한 것에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며 아이들을 돌보다가 문득 니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렸다”면서 “그 당시까지만 해도 수풀이나 잔디밭 어딘가에 니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약 2시간쯤 지나 불길이 다 잡힌 집 안을 수색하던 중에 니나의 사체가 발견됐다. 아마도 아이들 중 누군가 방 안에 남아 있을 것을 걱정한 니나가 큰 아들 방으로 들어갔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던 것 같다”고 했다. 한편, 관할 소방국은 존 홀 가족의 주택 화재가 고장 난 온수기에서 시작된 불길이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존 홀은 “단 2분 만에 우리 집은 모두 불탔다”면서 “고양이 니나가 아니었다면 우리 가족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비극적인 상태에 놓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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