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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으로 100억 잃어… 같이 죽으려했다”

    “대학에 들어가는 딸은 그래도 어떻게 살아나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소심한 아들은 그렇지 못해서…. 그저 아들에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15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곽모(50)씨 부부는 참회의 눈물만 흘렸다. 곽씨 부부는 주식투자 실패를 비관, 중학생 아들을 살해하려다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쯤 전남 목포시 자택의 아들 방에 번개탄 한 개를 피운 뒤 도주했으나 가스 냄새에 잠이 깬 딸(18)의 신고로 미수에 그쳤다. 곽씨는 1999년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 주식투자자로 변신했다. 은행원 경력을 살려 선물거래까지 했다. 아파트 방 한 칸을 작업실로 꾸며 투자에만 몰두했다. 처음에는 7~30%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투자금을 끌어모았다. 한때는 100억원을 굴리기도 했다. 그러나 수익률은 곧 떨어졌고 이 투자금을 받아 저 투자금을 내주는 돌려막기에 나섰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외국 회사를 인수합병한다”는 거짓말까지 해 가며 20억원대의 자금을 끌어들이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도저히 자금을 회전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몰렸다. 막다른 길에 내몰린 곽씨 부부는 가족 모두 죽기로 하고 번개탄을 3개 구입했지만, 대학에 합격한 딸은 어떻게든 살아갈 것 같아 아들만 죽이기로 했다. 부부는 바깥에 나가 따로 자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들이 살아 있다는 딸의 연락을 받고 동반자살을 포기했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미수 혐의 외에 투자금 관련 고소에도 얽혀 있어 정확한 피해액 등을 파악하기 위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자식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부부는 눈물만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더 많이 먹게 하는’ 패스트푸드점의 진실

    ‘더 많이 먹게 하는’ 패스트푸드점의 진실

    미국의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가 ‘당신이 더 많이 먹게 만드는 패스트푸드점의 비법’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버즈피드’(Buzzfeed)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산업계는, 주문방식, 냄새, 음식의 크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소비자들이 더 많은 음식을 사 먹게끔 만든다. 그 방식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음식을 ‘보게’ 한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의 브라이언 원싱크 박사는 사람들이 패스트푸드점을 찾는 이유로 음식을 보는 행위, 다른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하는 사회적 양상, 먹는 행위 자체가 주는 무언가 등을 꼽았다. 이 같은 심리를 이용해 패스트푸드점은 사람들이 배가 고프지 않아도 음식을 사먹게끔 유도한다. 특히 사람들은 간판에 커다랗게 걸린 광고판 속 사진을 통해 가장 큰 유혹을 느끼며, 오래 앉아있어도 큰 문제가 없는 좌석시스템이 더 많은 음식을 주문하게 만든다고 원싱크 박사는 설명했다. ▲소리와 냄새, 음악 패스트푸드점은 냄새로 사람들을 유혹하며, 자리에서 주문받는 것 보다 줄을 서서 직접 주문하게 하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 동안 앞 사람이 주문한 음식을 쟁반에 담아 가는걸 보면서 동시에 냄새로 자극을 받게 하기 위함이다. 또 패스트푸드점이 크게 틀어놓는 음악도 사람들이 먹는 양과 관련이 있다. 빠른 음악보다 미디엄 템포의 음악이 사람들을 더 오랫동안, 더 많이 먹게 한다. ▲음식 제공량 패스트푸드점은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낮은 가격으로 제공한다. 과거 연구결과에 따르면 같은 양의 치킨을 한 바구니에 넣어 제공하면 다 먹지만, 똑같은 양을 작은 크기의 세 바구니에 넣어 제공하면 이를 다 먹지 못한다. 결국 사람들은 더 싼 가격으로 큰 바구니에 많이 넣은 패스트푸드점의 ‘계략’ 때문에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되는 것. 원싱크 박사는 더 큰 포장과 음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소비를 촉진하는 현상에 대해 “사람들은 자신이 먹는 양에 매우 민감하다”면서 “음식과 관련한 소비는 다른 사람들의 ‘표준’과 연관이 있다. 외관상으로 보기에 크게 영향이 없을 것 같은 포장지 크기나 그릇 크기 등은 각각의 개인이 얼마나 먹고 마시는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성시경 아비가일 호감, 파라과이 미녀 누구? ‘사유리 방귀 냄새를?’

    성시경 아비가일 호감, 파라과이 미녀 누구? ‘사유리 방귀 냄새를?’

    ‘성시경 아비가일 호감’ 가수 성시경이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섬마을 쌤’에서는 샘 해밍턴, 샘 오취리, 그룹 버스커버스커 멤버인 브래드와 아비가일 등 외국 출신 방송인 4인방이 모여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4인방은 게스트를 초청하기 위해 각자 친한 연예인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마녀사냥’ 등으로 친분을 쌓은 성시경에게 전화를 걸었고, 성시경은 “거기 아비가일 나오지. 미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해밍턴이 아비가일에게 전화를 바꿔주려고 하자, 그는 “부끄럽게 왜 그래”라며 난감해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비가일은 과거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한국에 오게 된 계기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아비가일은 “저희 엄마쪽 가족들이 한국과 인연이 깊다. 예전에 한국이 IMF시절 파라과이로 이민을 많이 갔더라”며 “그때 이모들이랑 만나서 결혼도 하고 그래서 지금 이모부 3분이 다 한국인이다”며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이어 “사촌 언니 오빠들 모두 한국계 혼혈이다”며 “저는 아버지가 파라과이분이시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비가일은 “어릴 때부터 이모 집에 가면 김치도 먹고 한국 문화가 익숙했다”며 “엄마는 한국이 좋다고 하셔서 귀화를 하셨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성시경 아비가일 호감에 네티즌은 “성시경 아비가일 호감, 워낙 이쁘니까 호감갈 수밖에…”, “성시경 아비가일 호감, 성시경도 외로운 가보네”, “성시경 아비가일 호감, 아비가일 속마음 궁금하네”, “성시경 아비가일 호감..파라과이엔 미인들 밖에 없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사유리 미니홈피 (성시경 아비가일 호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회마을 불 5분만에 진화 네티즌 “담뱃불 좀 조심해주세요”

    하회마을 불 5분만에 진화 네티즌 “담뱃불 좀 조심해주세요”

    하회마을 불 5분만에 진화 네티즌 “담뱃불 좀 조심해주세요” 13일 오후 4시 52분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내 북촌댁 아랫채에서 불이 나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회마을에서 난 불은 디딜방아를 전시한 하회마을 아랫채 건물의 초가 지붕(30여㎡)을 태운 뒤 5분여 만에 꺼졌다. 하회마을 북촌댁 주인 윤모(62)씨는 “방 안에 있는 데 지푸라기가 타는 냄새가 문을 열어보니 아래채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하회마을 불과 관련해 관광객의 담뱃불 등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회마을 불 역시 담뱃불이 원인이었네”, “앞으로 하회마을에서 담배 좀 조심해주세요”, “하회마을에서 담배 피울 수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 불 진압…관광객 담뱃재 원인 추정(2보)

    세계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 불 진압…관광객 담뱃재 원인 추정(2보)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에 불이 났으나 다행히 5분 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13일 오후 4시 52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내 북촌댁 아랫채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불은 디딜방아를 전시한 아랫채 건물의 초가 지붕 30여㎡를 태운 뒤 5분여 만에 꺼졌다. 북촌댁 주인 윤모(62)씨는 “방 안에 있는 데 지푸라기가 타는 냄새가 문을 열어보니 아래채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하회마을 화재가 관광객의 담뱃불 등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동 하회마을은 2010년 8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도 쯤이야!’ 오븐 열고 치킨너겟 훔쳐먹는 견공

    ‘이정도 쯤이야!’ 오븐 열고 치킨너겟 훔쳐먹는 견공

    토스터 오븐에서 치킨너깃을 꺼내 먹는 강아지 모습이 포착된 몰래카메라 영상이 화제다.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에는 말썽이 심해 이른바 ‘악마견’이란 별칭을 지닌 비글 견종이 주방을 어슬렁거린다. ‘루시’란 이름의 이 견공은 식탁 위에서 무언가 맛있는 냄새가 나는 양 코를 이리저리 킁킁거린다. 루시가 식탁 위에서 내려오려는 순간, 토스터 오븐의 알람 소리가 들린다. 맛난 음식냄새가 어디서 생기는지 안 모양이다. 소리가 난 싱크대 위 오븐을 확인한 루시. 오븐이 위치한 싱크대를 어떻게 올라갈지 고민하는 듯 탁자 주위를 한바퀴 돈다. 의자의 무게도 가늠해보는 듯 식탁 의자를 살짝 건드려 보기까지 한다. 이어 루시는 다시 싱크대로 가서 발버둥 치지만 오븐의 위치는 너무 높다. 또다시 식탁 주위를 도는 루시. 잠시 뒤 놀라운 광경이 벌어진다. 루시는 식탁 의자를 힘겹게 밀기 시작한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마침내 의자를 싱크대 옆에 붙인 후, 오븐이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잘 익은 치킨너깃이 가까이에 있다는 걸 감지한 루시가 드디어 발을 이용해 오븐을 연다. 너깃이 너무 뜨거워 쉽게 꺼내지 못하지만 루시는 용기를 내어 너깃 한 조각을 꺼낸다. 루시가 바닥에 떨어진 너깃을 맛나게 먹는다. 너깃을 다 먹은 루시는 또다시 오븐으로 올라간다. 이번엔 오븐 판을 통째로 꺼내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여러 개의 너깃이 바닥에 떨어진다. 떨어진 너깃을 주워 먹는 루시의 표정이 행복해 보인다. 한편 영상은 지난해 7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개재 되었으며, 조회수가 170만회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이정도 쯤이야!’ 오븐 열고 치킨너겟 훔쳐먹는 견공

    ‘이정도 쯤이야!’ 오븐 열고 치킨너겟 훔쳐먹는 견공

    토스터 오븐에서 치킨너깃을 꺼내 먹는 강아지 모습이 포착된 몰래카메라 영상이 화제다.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에는 말썽이 심해 이른바 ‘악마견’이란 별칭을 지닌 비글 견종이 주방을 어슬렁거린다. ‘루시’란 이름의 이 견공은 식탁 위에서 무언가 맛있는 냄새가 나는 양 코를 이리저리 킁킁거린다. 루시가 식탁 위에서 내려오려는 순간, 토스터 오븐의 알람 소리가 들린다. 맛난 음식냄새가 어디서 생기는지 안 모양이다. 소리가 난 싱크대 위 오븐을 확인한 루시. 오븐이 위치한 싱크대를 어떻게 올라갈지 고민하는 듯 탁자 주위를 한바퀴 돈다. 의자의 무게도 가늠해보는 듯 식탁 의자를 살짝 건드려 보기까지 한다. 이어 루시는 다시 싱크대로 가서 발버둥 치지만 오븐의 위치는 너무 높다. 또다시 식탁 주위를 도는 루시. 잠시 뒤 놀라운 광경이 벌어진다. 루시는 식탁 의자를 힘겹게 밀기 시작한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마침내 의자를 싱크대 옆에 붙인 후, 오븐이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잘 익은 치킨너깃이 가까이에 있다는 걸 감지한 루시가 드디어 발을 이용해 오븐을 연다. 너깃이 너무 뜨거워 쉽게 꺼내지 못하지만 루시는 용기를 내어 너깃 한 조각을 꺼낸다. 루시가 바닥에 떨어진 너깃을 맛나게 먹는다. 너깃을 다 먹은 루시는 또다시 오븐으로 올라간다. 이번엔 오븐 판을 통째로 꺼내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여러 개의 너깃이 바닥에 떨어진다. 떨어진 너깃을 주워 먹는 루시의 표정이 행복해 보인다. 한편 영상은 지난해 7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개재 되었으며, 조회수가 170만회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불만제로 치킨 ‘나트륨 범벅’ 무엇이 문제인가

    불만제로 치킨 ‘나트륨 범벅’ 무엇이 문제인가

    불만제로 치킨의 충격적인 비밀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이하 불만제로)’에서는 취재진이 치킨 프랜차이즈 업주들을 만나 치킨 맛을 내는 방법에 대해 인터뷰했다. 불만제로 치킨 취재 인터뷰에 따르면 업주들은 닭의 보존성을 높이고 치킨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염지 작업’을 한다고 답했다. ‘염지제’란 육류가공품을 만들 때 사용하는 물질이다. 염지제를 사용하면 고기의 잡냄새가 빠지고 육질이 부드러워지며 보존력이 높아질 수 있다. 또 염지제에는 소금과 많은 조미료가 들어가 있어 나트륨수치가 높아진다. 일부 첨가물 성분 또한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한 치킨업체 관계자는 “고무장갑을 녹여버릴 정도”로 염지제가 독하다고 말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방송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업주들은 생 닭을 바늘로 마꾸 찌른 뒤 염지액을 바르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한꺼번에 세탁기에 닭을 넣고 돌려 버무리는 등의 충격적인 과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네티즌들은 “불만제로 치킨 너무 심한 것 아닌가”, “불만제로 치킨 보니 치킨 못 먹을 것 같다”, “불만제로 치킨 봐도 난 아무렇지 않은데?”, “불만제로 치킨 과민 반응은 아닌 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불만제로 치킨, 고무장갑도 녹이는 염지제 ‘도대체 왜 넣지?’

    불만제로 치킨, 고무장갑도 녹이는 염지제 ‘도대체 왜 넣지?’

    불만제로 치킨의 충격적인 비밀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이하 불만제로)’에서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주들을 만나 치킨 맛을 내는 방법에 대해 인터뷰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업주들은 닭의 보존성을 높이고 치킨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염지 작업을 한다고 답했다. ‘염지제’란 육류가공품을 만들 때 사용하는 제조법이다. 염지제를 사용하면 고기의 잡냄새가 빠지고 육질이 부드러워지며 보존력이 높아질 수 있다. 또 염지제에는 소금과 많은 조미료가 들어가 있어 나트륨수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첨가물 성분 또한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방송에서 한 치킨업체 관계자는 “고무장갑을 녹여버릴 정도”로 염지제가 독하다고 말해 염지제에 대한 불안을 증폭 시켰다. 불만제로 치킨을 접한 네티즌은 “불만제로 치킨..치킨 못 먹겠다”, “불만제로 치킨..너무 심했다”, “불만제로 치킨..염지제만 빼면 되지 않나요?”, “불만제로 치킨..그래도 치킨 먹고 싶은 이유는 뭐지?”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업주들은 생 닭을 바늘로 마꾸 찌른 후 염지액을 바르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한꺼번에 세탁기에 닭을 넣고 돌려 버무리는 등의 충격적인 과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진 = 방송 캡처 (불만제로 치킨)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깔깔깔]

    ●마약 탐지견들의 노동 투쟁 인천공항에 근무 중인 한 마약 탐지견이 수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의 추궁에 마약 탐지견은 ‘히로뽕 냄새를 자주 맡다 보니 뿅 가서 그랬다. 그러니 제발 직업병으로 인정해 달라’고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마약 탐지견 노동조합의 개코 노조위원장은 “노동조건이 개선되지 않는 한 우리 마약 탐지견들의 억울한 일은 계속 발생할 것”이라며 모든 마약 탐지견들에게 “공항공단 측을 상대로 대동투쟁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난센스 퀴즈 ▶재수가 없어야만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고3 학생. ▶남을 욕하는 거지는?욕먹을 거지. ▶무지무지 섹시한 거지는?야한 거지.
  • [길섶에서] 직장 문화/박찬구 논설위원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었다. 삼겹살을 씹으며 업무 지시를 받고, 술잔을 비우며 선배에게 일의 요령을 귀동냥했다. 자정 너머 마지막까지 남으면 ‘그놈 자세 좋다’, ‘쓸 만하다’라는 입소문이 돌았다. 2000년대에도 한동안 그런 회식 문화가 이어졌다. 회식과 야근은 잦았지만 휴가는 짧았다. 휴가를 신청할 때면 왠지 주눅이 들었다. 개인보다 조직, 나보다 회사의 논리가 먼저였다. 공직에 있는 친구들도 사정이 다르지 않았다고 한다. 직장문화 바꾸기 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는 일과 가족, 여가 등이 조화를 이루도록 근로문화를 개선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기업은 회식과 야근을 없애거나 줄이고 휴가를 장려한다고 한다. ‘저녁이 있는 삶’이 오는 것일까. 그래도 선후배가 함께 어울리며 부대끼던 회식 자리는 그리울 것 같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20대의 61.2%가 회사에 다니는 목적을 ‘돈벌이’라고 답했다. 50대의 43.0%는 ‘자아실현’을 우선으로 꼽았다. 직장 문화가 바뀐다고 해서 사람 냄새나 열정까지 사라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박찬구 논설위원 ckpark@seoul.co.kr
  • 홍진호, 일베 회원 해명에 ‘천재 해커’ 이두희 “일베용어사전 개발 중”

    홍진호, 일베 회원 해명에 ‘천재 해커’ 이두희 “일베용어사전 개발 중”

    ‘홍진호 해명, 천재 해커 이두희’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일베 회원’ 해명과 함께 ‘천재 해커’ 이두희도 화제에 올랐다. 홍진호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변호인 보고 왔다. 추천들이 많았던 만큼 재미도 있었고 몰입도 잘한 듯. 다만 영화 주제가 그러하듯 조금 씁쓸 찌릉찌릉 하는 것만 빼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찌릉지릉’이라는 단어가 홍어 냄새를 표현하는 말로 극우성향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들이 전라도를 비하하는 의미로 쓰는 단어라고 지적하며 ‘홍진호 일베설’을 제기했다. 이에 홍준호는 트위터에 “한국인이 한국어를 내 느낌대로 표현하는 걸, 다른 세계에서의 기준까지 알아가봐면서 사용해야 합니까? 나만 아니고 떳떳하면 그만인 걸 이런 분까지 해명을 해야하나?”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어 “그저 황당해서 딱 정리해드림. 1. 일베 잘 몰랐는데 다시 아는 사람한테 물어봐서 대충 들음 2. 한 번도 가 본 적 없음 3. 대충만 들어도 상종하기 싫음 4. 오해라도 그런 곳이랑 연관되면 불쾌함. 앞으로 표준어만 쓰겠음 5. 그런 곳에 1g의 관심도 시간도 아까움”이라며 일베설에 대해 해명했다. 홍진호 해명에 ‘천재 해커’ 이두희는 “형. 다 완성되면 말씀드릴게요. 아는 동생이랑 개발 중. 일베 용어 자동 필터. 나도 모르게 쓰는 일베 용어 때문에 괜한 오해 받아서 훅 가는 거 방지용. 근데 사실 이런 거 만들어도 실제로 쓰기 귀찮음”이라며 자신이 개발 중인 ‘일베 용어 사전’의 URL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두희가 개발한 ‘일베 용어 자동 필터’는 ‘일베 용어’로 의심되는 단어를 입력하면 의미와 함께 전체 글자수, ‘일베 용어’가 포험된 글자 수 등이 숫자로 표시된다. 홍진호에 앞서 여러 연예인들이 일베 용어를 무심결에 사용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홍진호 해명 깔끔하네”, “홍진호 해명, 정말 모르고 찌릉찌릉을 썼단 말인가. 언어의 마술사인데?”, “홍진호 해명 보다 천재 해커 이두희가 더 놀라워”, “이두희 역시 천재 해커, 일베 용어 자동 필터 대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홍진호 해명, 천재 해커 이두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불만제로 치킨의 충격적인 비밀…어제 먹은 치킨 왜 짠가 했더니

    불만제로 치킨의 충격적인 비밀…어제 먹은 치킨 왜 짠가 했더니

    불만제로 치킨의 충격적인 비밀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이하 불만제로)’에서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주들을 만나 치킨 맛을 내는 방법에 대해 인터뷰했다. 불만제로 치킨 취재 인터뷰에 따르면 업주들은 닭의 보존성을 높이고 치킨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염지 작업을 한다고 답했다. ‘염지제’란 육류가공품을 만들 때 사용하는 물질이다. 염지제를 사용하면 고기의 잡냄새가 빠지고 육질이 부드러워지며 보존력이 높아질 수 있다. 또 염지제에는 소금과 많은 조미료가 들어가 있어 나트륨수치가 높아진다. 첨가물 성분 또한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방송에서 한 치킨업체 관계자는 “고무장갑을 녹여버릴 정도”로 염지제가 독하다고 말해 염지제에 대한 불안을 증폭 시켰다. 불만제로 치킨을 접한 네티즌은 “불만제로 치킨 보니 치킨 정말 못 먹겠다”, “불만제로 치킨 너무 무섭다”, “불만제로 치킨 큰 문제 될까”, “불만제로 치킨 봐도 치킨이 먹고 싶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업주들은 생 닭을 바늘로 마꾸 찌른 뒤 염지액을 바르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한꺼번에 세탁기에 닭을 넣고 돌려 버무리는 등의 충격적인 과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홍진호 “찌릉찌릉 몰랐다” 일베 논란 해명

    홍진호 “찌릉찌릉 몰랐다” 일베 논란 해명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일베 회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홍진호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변호인 보고 왔다. 추천들이 많았던 만큼 재미도 있었고 몰입도 잘한 듯. 다만 영화 주제가 그러하듯 조금 씁쓸 찌릉찌릉 하는 것만 빼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찌릉지릉’이라는 단어가 홍어 냄새를 표현하는 말로 극우성향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들이 전라도를 비하하는 의미로 쓰는 단어라고 지적하며 ‘홍진호 일베설’을 제기했다. 이에 홍준호는 트위터에 “한국인이 한국어를 내 느낌대로 표현하는 걸, 다른 세계에서의 기준까지 알아가봐면서 사용해야 합니까? 나만 아니고 떳떳하면 그만인 걸 이런 분까지 해명을 해야하나?”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어 “그저 황당해서 딱 정리해드림. 1. 일베 잘 몰랐는데 다시 아는 사람한테 물어봐서 대충 들음 2. 한 번도 가 본 적 없음 3. 대충만 들어도 상종하기 싫음 4. 오해라도 그런 곳이랑 연관되면 불쾌함. 앞으로 표준어만 쓰겠음 5. 그런 곳에 1g의 관심도 시간도 아까움”이라며 일베설에 대해 해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진호 해명 “일베 상종하기 싫음”…이두희 “일베용어사전 만들었다”

    홍진호 해명 “일베 상종하기 싫음”…이두희 “일베용어사전 만들었다”

    홍진호가 ‘일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전 프로게이머이자 ‘더 지니어스’ 시즌 1 우승자인 홍진호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변호인 보고 왔다. 추천들이 많았던 만큼 재미도 있었고 몰입도 잘한 듯. 다만 영화주제가 그러하듯 조금 씁쓸 찌릉찌릉하는 거만 빼면~”이라고 ‘변호인’에 대한 감상평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홍진호가 사용한 ‘찌릉찌릉’이라는 단어가 일베에서 쓰는 단어이며 전라도를 비하하는 의미인 홍어 냄새를 표현하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즉 홍진호가 일베 사용자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일베 논란’이 일자 홍준호는 트위터에 “그저 황당해서 딱 정리해드리겠다”면서 “1. 일베 잘 몰랐는데 다시 아는 사람한테 물어봐서 대충 들음 2. 한 번도 가 본 적 없음 3. 대충만 들어도 상종하기 싫음 4. 오해라도 그런 곳이랑 연관되면 불쾌함. 앞으로 표준어만 쓰겠음 5. 그런 곳에 1g의 관심도 시간도 아까움”이라며 일베와의 연관성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홍진호는 앞서 2012년 2월 한 게임방송에 출연해 ‘민주화’라는 말을 썼다가 일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홍진호는 “게임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됐다. 나의 무지에서 온 잘못이고 내가 무식했다”며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해명했다. 홍진호 해명에 이어 ‘천재해커’ 이두희가 ‘일베용어사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두희는 트위터에 “형. 다 완성되면 말씀드릴게요. 아는 동생이랑 개발 중. 일베 용어 자동 필터. 나도 모르게 쓰는 일베 용어 때문에 괜한 오해 받아서 훅 가는 거 방지용. 근데 사실 이런 거 만들어도 실제로 쓰기 귀찮음”이라는 답글과 함께 홍진호에게 자신이 개발 중인 ‘일베 용어 사전’의 URL을 보냈다. 이두희가 개발한 ‘일베 용어 자동 필터’는 ‘일베 용어’로 의심되는 단어를 입력하면 의미와 함께 전체 글자수, ‘일베 용어’가 포험된 글자 수 등이 숫자로 표시된다. 홍진호 해명과 이두희의 일베용어사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진호 해명, 충분히 이해되네”, “홍진호 해명 들어보니 억울하겠다. 앞으로 이두희의 일베용어사전 쓰면 될 듯”, “홍진호 해명 보니 다행. 앞으로 이두희의 일베용어사전 쓰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하태평’한 나무늘보의 식사법 화제

    ‘천하태평’한 나무늘보의 식사법 화제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어하는 듯한 자세로 식사를 하는 ‘나무늘보’ 영상이 화제다. 평균 시속 900m로, 세상에서 가장 느린 동물중 하나인 나무늘보의 이런 식사 모습이 8일 미국 동영상 사이트 브레이크 닷컴(Break.com)과 SNS 등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당근, 양파와 같은 먹이가 담긴 접시가 놓여있고, 나무늘보는 그 옆에서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하늘을 보며 누워서 먹이를 먹고 있다. 마치 슬로우 비디오를 보는 듯 느릿느릿 먹이를 입으로 가져간다. 먹이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은 채 발에 잡히는 대로 입으로 가져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 나무늘보의 특이한 점은 당근만 편식한다는 것. 일단 먹이를 잡으면 먼저 코로 가져가서 냄새를 맡아 당근임을 확인하고 입에 넣는다. 또 먹이를 제대로 집지 못해 접시 위를 더듬더듬하면서도 몸은 ‘절대’ 일으키지 않는 모습이 우스꽝스럽다. 1분 10여 초 분량의 이 영상은 이미 지난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44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공공장소에서 애정행각 벌인 커플의 최후?

    공공장소에서 애정행각 벌인 커플의 최후?

    공공장소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커플에게 응징을 가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10초 분량의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영상은 화단에 앉아 키스하는 남녀 커플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들 커플을 지켜보던 한 남성이 굳은 표정으로 다가가더니 둘의 얼굴을 테이프로 칭칭 동여매고 유유히 사라진다. 애정행각을 벌이다 날벼락을 맞은 커플과 이들을 응징하고 달아나는 남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 영상의 정확한 출처와 연출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공장소에서 낯뜨거운 애정행각 벌이면 쓰나”, “조작 냄새 나지만 빵 터짐”, “장소를 가려가며 애정행각을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응답하라 1994’ 주역 말띠 스타 고아라

    ‘응답하라 1994’ 주역 말띠 스타 고아라

    갑오년 새해가 오기를 누구보다 바랐던 배우가 있다. 말띠 스타 고아라(24)다. 지난해 데뷔 10년을 맞은 고아라는 지난달 28일 종영한 tvN의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응사)를 자신의 대표작으로 만들면서 배우로서 일대 전환기를 맞았다. ‘응사’에서 억세면서도 여리고 또 따뜻한 성나정 역을 흠결 없이 소화해 박수갈채를 이끌어낸 그다. “저도 제가 그렇게까지 새침하고 도도한 서울여자 이미지로 각인돼 있는 줄은 미처 몰랐어요. 사실 전 소똥 냄새 맡으며 자란, 뼛속까지 촌사람이거든요(웃음). 순대, 곱창, 개불도 무척 즐겨 먹고요. 솔직히 더 망가지고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감독님이 말리셔서 그러지 못했어요.” 마치 드라마 속 성나정을 보는 듯 쾌활한 그녀의 웃음이 차가운 공기를 데운다. 그는 공군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경남 진주 외곽의 공군 기지에서 중학교 시절을 보냈다. 1993년 친구 따라 갔던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 대상에서 친구 대신 합격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데뷔 과정을 거쳤다. 2005년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브라운관에 처음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눈꽃’, 영화 ‘파파’ 등에 출연했지만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그의 예쁜 얼굴이 오히려 독이 됐던 것. 그가 ‘응사’를 만나 가장 먼저 했던 작업도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성나정으로 갈아입는 일이었다. “일단 선머슴처럼 개구진 나정이를 표현하기 위해 긴 머리부터 싹둑 잘랐어요. 면도칼로 도려낸 머리카락도 나정이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였죠. 살도 7㎏을 찌워서 고아라의 얼굴이 최대한 안 보이게 하는 것이 목표였어요.” 이렇게 완성된 성나정은 1990년을 살아낸 인물로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아련하게 기억나는 90년대 문화 상품으로는 삐삐와 이동통신 광고가 유일했던 그는 당시 신문 스크랩을 통해 IMF, 농구대잔치, 드라마 ‘마지막 승부’를 공부(?)했다. “음악과 드라마 등 그 시대의 소품들이 대본에 잘 녹아 있어서 연기하기는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요즘에는 벨소리를 다운받는데 그때는 삐삐에 일일이 노래를 녹음했다는 걸 알고 신기했죠. 작가, PD님도 1990년대는 문화적 르네상스라서 표현할 것이 너무 많다고 하더라고요. 인물들의 사랑도 지금보다 더 순수했던 것 같아요.” 드라마가 방영되는 내내 나정이의 남편 찾기는 핫이슈였다. 결국 오랜 짝사랑인 쓰레기(정우)와 맺어졌다. “드라마 결과에 만족해요. 저도 나정이의 첫사랑이 결실을 맺을 것인지 무척 조마조마했거든요. 끝까지 누가 남편인 줄은 저도 몰랐어요. 하지만 작가가 나정이는 한결같은 캐릭터라는 주문을 했기 때문에 그에 맞춰 충실히 연기했어요.” 드라마 속 대사처럼 ‘인연은 어디에나 있다’는 말을 굳게 믿는다는 그다. 그렇다면 그는 극중 성나정과 얼마만큼 닮았을까. “무엇보다 저도 나정이처럼 오지랖이 넓어요. KBS에서 드라마를 할 때 경비 아저씨, 청소 아주머니부터 만나는 분들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 다녔으니까요. ‘응사’의 신원호 PD도 그 무렵 제가 꾸벅 인사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 이번에 저를 불러주신 거죠. 엽기적인 행동으로 친구들을 웃기는 것도 좋아해요. 그래서 주변사람들은 쾌활한 나정이 모습이 제 진짜 모습과 똑같대요. 아, 겉으로는 활발한데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는 바보같이 말 못하는 것도 닮았네요.” 그는 실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첫눈에 콕 박히는 느낌’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폭넓은 나이대의 나정을 연기하면서 그 역시 배우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다. 말띠해를 맞아 고아라는 배우로서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 “아직 코미디도, 멜로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어요. 이번에 듬뿍 받은 사랑을 채찍으로 여기고 더 열심히 달려야죠.” 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사진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얼마나 마셨길래”… 음주측정기도 측정 못한 음주남

    “얼마나 마셨길래”… 음주측정기도 측정 못한 음주남

    “대체 얼마나 술을 펴 마셨길래…” 미국 아이오와주(州)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음주 운전과 공공 기물 파손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으나, 과도한 음주로 인해 음주 측정기마저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하지 못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고 5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레비 카터(28)로 이름이 알려진 이 청년은 지난 3일, 술에 취한 채 친구와 함께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인근 신호등을 들이박고 집으로 도망치고 말았다. 신고를 받고 카터의 집을 방문한 경찰은 카터가 지하실에 숨어 있는 사실을 발견하고 지하실로 내려가는 순간 술 냄새가 진동했다고 밝혔다. 카터는 맥주 두 병밖에는 마시지 않았다고 오리발을 내밀었으나 거동도 제대로 할 수 없을 만큼 만취한 상태였으며 혀도 완전히 꼬여 있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은 그에게 음주측정기를 갖다 대어 측정을 시작하려는 순간 그의 음주 수치가 이미 허용량의 6배를 넘은 0.467로 나타났다. 또 그에게 측정기 빨대에 숨을 내쉬라고 하자 음주측정기는 알코올 수치가 너무 높아 측정을 표시할 수 없다는 에러 메시지를 나타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 관해 음주측정기를 제작한 회사 관계자는 혈중 알코올 수치가 0.4에서 0.5일 경우 거의 의학적인 마취 상태와 동일하며, 0.6을 넘으면 완전한 의식 불명의 혼수 상태를 유발해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카터는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허용 속도의 두 배가 넘는 속도로 과속하면서 신호등을 추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또한 집에 도착한 뒤 경찰이 찾아오자 친구들에게 자신이 없다고 말하라는 잔꾀를 부렸으나 결국, 최악의 음주량 수치로 체포되고 말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진= 음주측정기도 측정에 실패한 음주남 (현지 경찰서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kim@gmail.com
  • 前축구선수 최성국 음주운전

    前축구선수 최성국 음주운전

    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문으로 은퇴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최성국(31)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3일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7일 0시 30분쯤 관악구 신림동 롯데백화점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미니쿠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 당시 교통지도 중이던 경찰은 최씨가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하는 모습을 보고 쫓아갔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과정에서 술 냄새를 맡고 음주 측정을 했다. 당시 최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86%로 나타났다. 경찰은 최씨를 귀가조치한 뒤 지난달 29일 불러 조사했으며 조만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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