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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살인사건, 30대女 “가방 속에 사람 머리가…경찰 앞에서 웃음”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충격’

    파주 살인사건, 30대女 “가방 속에 사람 머리가…경찰 앞에서 웃음”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충격’

    파주 살인사건, 30대女 “가방 속에 사람 머리가…경찰 앞에서 웃음”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충격’ 파주 토막살인 사건의 충격적인 진실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파주시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감춰진 진실, 특히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 대해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인천남동공단 한 공장 앞에서 검은 여행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가방에서 심한 냄새가 났고 주위에는 파리가 들끓었다. 목격자가 불안한 마음으로 지퍼를 열었을 때 눈앞에 나타난 것은 사람의 머리였다. 검은 가방에서 발견 된 것은 시체의 상반신이었다. 시체에는 30여 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있었고 다리는 보이지 않았다.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일자리를 알아보겠다며 집을 나선 그는 왜 이런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인지 의문이었다. 범인은 시체를 꼼꼼하게 싸맨 붉은 천에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을 남겼다. 시체 유기장소를 비추던 폐쇄회로(CC)TV에는 범인의 자동차가 흐릿하게 찍혀있었다. 긴 머리카락과 깔끔한 시체 처리법은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경찰은 확보된 단서로 범인을 특정했고,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범행 장소에서 CCTV에 포착된 범인은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의문점은 많았다. 젊은 여성 혼자서 저지르기에 너무 잔인한 수법의 범행이었다. 공범과 추가 범행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찰은 그녀의 진술에 따라 파주 한 농수로에서 피해자의 다리를 찾아냈다. 30대 여인은 도대체 왜 이런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저지른 것일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그녀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이며, 정당방위 차원에서 했던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나 범행에 사용된 도구들과 계속되는 그녀의 묘한 행동은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케 했다. 얼마 후 그녀는 그간의 진술을 뒤집고 범행을 전면 부인하기 시작했다. 그 남자를 죽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 해당되는 이 피의자는 진술 당시에도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4년을 만난 남성에게 버림받은 여성은 그 화를 처음 본 남성에게 풀었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살해 용의자 여성은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를 겪고 있는 것인지 살해 진술 중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파헤친 피의자의 행동은 극히 이상했다. 모텔에서 사람을 죽였다기에는 너무 평온한 상태로 상대 남자의 카드를 들고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겼는가 하면, 그의 카드로 시신을 훼손한 전기톱과 훼손된 시신을 이동하는데 쓰인 여행가방을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의 카드를 가지고 쇼핑몰 내 귀금속 매장을 여러 차례 들러 순금 물건만을 찾았고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여성의 휴대전화에 찍힌 빚독촉 문자로 미뤄 현금으로 바꾸기 쉬운 물건만 골랐던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 피의자의 지인은 피의자에 대해 “항상 넉넉하게 살았다”고 했다. 그의 SNS에는 삶을 과시하려는 듯 한 명품 가방과 해외여행 사진이 즐비했다. 그러나 모두 독사진뿐이고 친구들이 쓴 댓글도 없었다. 피의자의 사회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전시와 과시 등 나를 예쁘게 멋지게 포장하고 보여주겠다는 의도만 담겨있던 것.    정신과 전문의 최진태 박사는 피의자에 대해 “인격장애가 있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주 토막살인사건,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조명…파주살인사건 용의자 심리상태는?

    파주 토막살인사건,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조명…파주살인사건 용의자 심리상태는?

    ‘파주 토막살인 사건’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파주 토막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발생한 파주 토막살인 사건의 감춰진 진실, 특히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 대해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인천남동공단 한 공장 앞에서 검은 이민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가방에서 심한 냄새가 났고 주위에는 파리가 들끓었다. 목격자가 불안한 마음으로 지퍼를 열었을 때 눈앞에 나타난 것은 충격적인 사람의 머리였다. 검은 이민가방에서 발견 된 것은 사체의 상반신이었다. 사체에는 30여 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있었고 다리는 보이지 않았다.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일자리를 알아보겠다며 집을 나선 그는 왜 이런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인지 의문이었다. 범인은 사체를 꼼꼼하게 싸맨 붉은 천에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을 남겼다. 사체 유기장소를 비추던 CCTV에는 범인의 자동차가 흐릿하게 찍혀있었다. 긴 머리카락과 깔끔한 사체 처리방법은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경찰은 확보된 단서로 범인을 특정했고,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범행 장소에서 CCTV에 포착된 범인은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의문점은 많았다. 젊은 여성 혼자서 저지르기에 너무 잔인한 수법의 범행이었다. 공범과 추가 범행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찰은 그녀의 진술에 따라 파주 한 농수로에서 피해자의 다리를 찾아냈다. 30대 여인은 도대체 왜 이런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저지른 것일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그녀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이며, 정당방위 차원에서 했던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나 범행에 사용된 도구들과 계속되는 그녀의 묘한 행동은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케 했다. 얼마 후 그녀는 그간의 진술을 뒤집고 범행을 전면 부인하기 시작했다. 그 남자를 죽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파헤친 피의자의 행동은 극히 이상했다. 모텔에서 사람을 죽였다기에는 너무 평온한 상태로 상대 남자의 카드를 들고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겼는가 하면, 그의 카드로 시신을 훼손한 전기톱과 훼손된 시신을 이동하는데 쓰인 이민가방을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의 카드를 가지고 쇼핑몰 내 귀금속 매장을 여러 차례 들러 순금 물건만을 찾았고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하려 한다”고 말했던 것. 이는 피의자의 핸드폰에 찍힌 빚독촉 문자 등을 통해 현금으로 바꾸기 쉬운 물건만 골랐던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 4년을 만난 남성에게 버림받은 여성은 그 화를 처음 본 남성에게 풀었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살해 용의자 여성은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를 겪고 있는 것인지 살해 진술 중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 박사는 피의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돈이 범행동기인 것은 맞지만 그것만은 아니다”라며 “이 사람이 동정을 해야 할 사람인지 끔찍한 악마인지 모르겠다. 이 부분이 섞여있고 대단히 위험한 사람이다”고 판단했다. 피의자의 지인은 피의자에 대해 “항상 넉넉하게 살았다”고 했다. 그의 SNS에는 삶을 과시하려는 듯 한 명품 가방과 해외여행 사진이 즐비했다. 그러나 모두 독사진뿐이고 친구들이 쓴 댓글도 없었다. 피의자의 사회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SNS를 사용하는 이유와 많이 동떨어진다. 그의 SNS에는 함께한 사람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누군가와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나누겠다는 의사도 전혀 없다. 전시와 과시. 나를 예쁘게 멋지게 포장하고 보여주겠다는 의도만 담겨있던 것. 정신과 전문의 최진태 박사는 피의자에 대해 “인격장애가 있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8가지 항목으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판단에서 피의자는 여러 가지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질문 중에는 ‘주목받지 못하면 불안해 한다’ ‘성적으로 유혹적이거나 자극적이다’ ‘관심을 끌기 위해 외모를 이용한다’ 등의 항목이 있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 MC 김상중은 “범행 동기에 정신병이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피의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함이 아니다. 범죄사건은 독립적으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범죄가 일어나는 배경에는 가정 사회 나아가 정부 정책의 문제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이를 살펴보는 것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상중은 “앞으로 이런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는다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의 범행동기를 알아야 한다”라며 “범죄 예방은 범죄자의 마음을 읽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막살인 30대女의 성적 유혹…‘충격적 반전’

    토막살인 30대女의 성적 유혹…‘충격적 반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파주 토막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 28일 방송분에서 최근 파주시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감춰진 진실, 특히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인천 남동공단의 한 공장 앞에서 검은색 여행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가방에서 심한 냄새가 났고 주위에는 파리가 들끓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검은 가방을 열자 나온 것은 남성 시신의 상반신이었다. 시신에는 30여 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있었고 다리를 비롯한 하체는 보이지 않았다.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 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일자리를 알아보겠다며 집을 나선 그가 왜 이런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인지가 의문이었다. 범인은 시신을 꼼꼼하게 싸맨 붉은 천에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을 남겼다. 시신 유기장소를 비추던 CCTV에는 범인의 자동차가 흐릿하게 찍혀 있었다. 긴 머리카락과 깔끔한 시신 처리는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을 농후하게 나타내고 있었다. 경찰은 확보된 단서로 범인을 특정했고, 용의자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범행 장소에서 CCTV에 포착된 범인은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의문점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젊은 여성 혼자서 저질렀다고 하기엔 범행 수법이 너무도 잔인했다. 공범과 추가 범행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찰은 그녀의 진술에 따라 파주의 한 농수로에서 피해자의 다리를 찾아냈다. 이 30대 여성은 대체 왜 이런 엽기적인 살인을 저지른 것일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그녀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다.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이며, 정당방위 차원에서 했던 행위라고 강변했다. 그러나 범행에 사용된 도구들과 계속되는 그녀의 묘한 행동은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케 했다. 얼마 후 그녀는 그간의 진술을 뒤집고 범행을 전면 부인하기 시작했다. 그 남자를 살해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 이날 방송을 통해 파헤친 피의자의 행동은 극히 비정상적이었다. 모텔에서 살인을 저질렀다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평온한 상태로 상대 남자의 카드를 들고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겼는가 하면 그의 카드로 시신을 훼손한 전기톱과 훼손된 시신을 이동하는데 쓰인 여행가방을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의 카드를 가지고 쇼핑몰 내 귀금속 매장을 여러 차례 들러 순금 물건만을 찾았고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는 피의자의 핸드폰에 찍힌 빚독촉 문자 등을 통해 현금으로 바꾸기 쉬운 물건만 골랐던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 박사는 피의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돈이 범행동기인 것은 맞지만 그것만은 아니다”라며 “이 사람이 동정을 해야 할 사람인지 끔찍한 악마인지 모르겠다. 이 부분이 섞여있고 대단히 위험한 사람이다”고 판단했다. 피의자의 지인은 피의자에 대해 “항상 넉넉하게 살았다”고 했다. 그의 SNS에는 삶을 과시하려는 듯 한 명품 가방과 해외여행 사진이 즐비했다. 그러나 모두 독사진뿐이고 친구들이 쓴 댓글도 없었다. 피의자의 사회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SNS를 이용하는 이유와 많이 동떨어진다. 그의 SNS에는 함께한 사람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누군가와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나누겠다는 의사도 전혀 없다. 전시와 과시. 나를 예쁘게 멋지게 포장하고 보여주겠다는 의도만 담겨있던 것. 정신과 전문의 최진태 박사는 피의자에 대해 “인격장애가 있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8가지 항목으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판단에서 피의자는 여러 가지가 해당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질문 중에는 ‘주목받지 못하면 불안해 한다’, ‘성적으로 유혹적이거나 자극적이다’, ‘관심을 끌기 위해 외모를 이용한다’ 등의 항목이 있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 MC 김상중은 “범행 동기에 정신병이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피의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함이 아니다. 범죄사건은 독립적으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범죄가 일어나는 배경에는 가정 사회 나아가 정부 정책의 문제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이를 살펴보는 것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주 살인사건女, 주변 관심 끌기 위해 외모 이용·성적 유혹 ‘충격’

    파주 살인사건女, 주변 관심 끌기 위해 외모 이용·성적 유혹 ‘충격’

    파주 살인사건女, 주변 관심 끌기 위해 외모 이용·성적 유혹 ‘충격’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파주 토막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파주시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감춰진 진실, 특히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 대해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인천남동공단 한 공장 앞에서 검은 여행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가방에서 심한 냄새가 났고 주위에는 파리가 들끓었다. 목격자가 불안한 마음으로 지퍼를 열었을 때 눈앞에 나타난 것은 충격적인 사람의 머리였다. 검은 가방에서 발견 된 것은 시체의 상반신이었다. 시체에는 30여 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있었고 다리는 보이지 않았다.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일자리를 알아보겠다며 집을 나선 그는 왜 이런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인지 의문이었다. 범인은 시체를 꼼꼼하게 싸맨 붉은 천에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을 남겼다. 시체 유기장소를 비추던 CCTV에는 범인의 자동차가 흐릿하게 찍혀있었다. 긴 머리카락과 깔끔한 시체 처리방법은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경찰은 확보된 단서로 범인을 특정했고,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범행 장소에서 CCTV에 포착된 범인은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의문점은 많았다. 젊은 여성 혼자서 저지르기에 너무 잔인한 수법의 범행이었다. 공범과 추가 범행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찰은 그녀의 진술에 따라 파주 한 농수로에서 피해자의 다리를 찾아냈다. 30대 여인은 도대체 왜 이런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저지른 것일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그녀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이며, 정당방위 차원에서 했던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나 범행에 사용된 도구들과 계속되는 그녀의 묘한 행동은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케 했다. 얼마 후 그녀는 그간의 진술을 뒤집고 범행을 전면 부인하기 시작했다. 그 남자를 죽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파헤친 피의자의 행동은 극히 이상했다. 모텔에서 사람을 죽였다기에는 너무 평온한 상태로 상대 남자의 카드를 들고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겼는가 하면, 그의 카드로 시신을 훼손한 전기톱과 훼손된 시신을 이동하는데 쓰인 여행가방을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의 카드를 가지고 쇼핑몰 내 귀금속 매장을 여러 차례 들러 순금 물건만을 찾았고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하려 한다”고 말했던 것. 이는 피의자의 핸드폰에 찍힌 빚독촉 문자 등을 통해 현금으로 바꾸기 쉬운 물건만 골랐던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 박사는 피의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돈이 범행동기인 것은 맞지만 그것만은 아니다”라며 “이 사람이 동정을 해야 할 사람인지 끔찍한 악마인지 모르겠다. 이 부분이 섞여있고 대단히 위험한 사람이다”고 판단했다. 피의자의 지인은 피의자에 대해 “항상 넉넉하게 살았다”고 했다. 그의 SNS에는 삶을 과시하려는 듯 한 명품 가방과 해외여행 사진이 즐비했다. 그러나 모두 독사진뿐이고 친구들이 쓴 댓글도 없었다. 피의자의 사회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SNS를 이용하는 이유와 많이 동떨어진다. 그의 SNS에는 함께한 사람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누군가와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나누겠다는 의사도 전혀 없다. 전시와 과시. 나를 예쁘게 멋지게 포장하고 보여주겠다는 의도만 담겨있던 것. 정신과 전문의 최진태 박사는 피의자에 대해 “인격장애가 있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8가지 항목으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판단에서 피의자는 여러 가지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질문 중에는 ‘주목받지 못하면 불안해 한다’ ‘성적으로 유혹적이거나 자극적이다’ ‘관심을 끌기 위해 외모를 이용한다’ 등의 항목이 있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 MC 김상중은 “범행 동기에 정신병이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피의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함이 아니다. 범죄사건은 독립적으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범죄가 일어나는 배경에는 가정 사회 나아가 정부 정책의 문제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이를 살펴보는 것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주 토막살인 사건, 30대女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살해 진술 중 갑자기 웃어”

    파주 토막살인 사건, 30대女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살해 진술 중 갑자기 웃어”

    파주 토막살인 사건, 30대女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살해 진술 중 갑자기 웃어” 파주 토막살인 사건의 충격적인 진실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파주시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감춰진 진실, 특히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 대해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인천남동공단 한 공장 앞에서 검은 여행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가방에서 심한 냄새가 났고 주위에는 파리가 들끓었다. 목격자가 불안한 마음으로 지퍼를 열었을 때 눈앞에 나타난 것은 사람의 머리였다. 검은 가방에서 발견 된 것은 시체의 상반신이었다. 시체에는 30여 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있었고 다리는 보이지 않았다.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일자리를 알아보겠다며 집을 나선 그는 왜 이런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인지 의문이었다. 범인은 시체를 꼼꼼하게 싸맨 붉은 천에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을 남겼다. 시체 유기장소를 비추던 폐쇄회로(CC)TV에는 범인의 자동차가 흐릿하게 찍혀있었다. 긴 머리카락과 깔끔한 시체 처리법은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경찰은 확보된 단서로 범인을 특정했고,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범행 장소에서 CCTV에 포착된 범인은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의문점은 많았다. 젊은 여성 혼자서 저지르기에 너무 잔인한 수법의 범행이었다. 공범과 추가 범행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찰은 그녀의 진술에 따라 파주 한 농수로에서 피해자의 다리를 찾아냈다. 30대 여인은 도대체 왜 이런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저지른 것일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그녀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이며, 정당방위 차원에서 했던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나 범행에 사용된 도구들과 계속되는 그녀의 묘한 행동은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케 했다. 얼마 후 그녀는 그간의 진술을 뒤집고 범행을 전면 부인하기 시작했다. 그 남자를 죽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 해당되는 이 피의자는 진술 당시에도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4년을 만난 남성에게 버림받은 여성은 그 화를 처음 본 남성에게 풀었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살해 용의자 여성은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를 겪고 있는 것인지 살해 진술 중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파헤친 피의자의 행동은 극히 이상했다. 모텔에서 사람을 죽였다기에는 너무 평온한 상태로 상대 남자의 카드를 들고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겼는가 하면, 그의 카드로 시신을 훼손한 전기톱과 훼손된 시신을 이동하는데 쓰인 여행가방을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의 카드를 가지고 쇼핑몰 내 귀금속 매장을 여러 차례 들러 순금 물건만을 찾았고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여성의 휴대전화에 찍힌 빚독촉 문자로 미뤄 현금으로 바꾸기 쉬운 물건만 골랐던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 피의자의 지인은 피의자에 대해 “항상 넉넉하게 살았다”고 했다. 그의 SNS에는 삶을 과시하려는 듯 한 명품 가방과 해외여행 사진이 즐비했다. 그러나 모두 독사진뿐이고 친구들이 쓴 댓글도 없었다. 피의자의 사회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전시와 과시 등 나를 예쁘게 멋지게 포장하고 보여주겠다는 의도만 담겨있던 것.    정신과 전문의 최진태 박사는 피의자에 대해 “인격장애가 있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대단하네”,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30대 여성이 저런 끔찌한 일을”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히스테리성 인격 장애, 저런 여자가 거리를 돌아다녔다니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주 토막살인 사건, 30대女 ‘과시욕·인격장애’ 주목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결과는?

    파주 토막살인 사건, 30대女 ‘과시욕·인격장애’ 주목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결과는?

    파주 토막살인 사건, 30대女 ‘과시욕·인격장애’ 주목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결과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파주 토막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파주시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감춰진 진실, 특히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 대해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인천남동공단 한 공장 앞에서 검은 여행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가방에서 심한 냄새가 났고 주위에는 파리가 들끓었다. 목격자가 불안한 마음으로 지퍼를 열었을 때 눈앞에 나타난 것은 충격적인 사람의 머리였다. 검은 가방에서 발견 된 것은 시체의 상반신이었다. 시체에는 30여 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있었고 다리는 보이지 않았다.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일자리를 알아보겠다며 집을 나선 그는 왜 이런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인지 의문이었다. 범인은 시체를 꼼꼼하게 싸맨 붉은 천에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을 남겼다. 시체 유기장소를 비추던 CCTV에는 범인의 자동차가 흐릿하게 찍혀있었다. 긴 머리카락과 깔끔한 시체 처리방법은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경찰은 확보된 단서로 범인을 특정했고,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범행 장소에서 CCTV에 포착된 범인은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의문점은 많았다. 젊은 여성 혼자서 저지르기에 너무 잔인한 수법의 범행이었다. 공범과 추가 범행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찰은 그녀의 진술에 따라 파주 한 농수로에서 피해자의 다리를 찾아냈다. 30대 여인은 도대체 왜 이런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저지른 것일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그녀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이며, 정당방위 차원에서 했던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나 범행에 사용된 도구들과 계속되는 그녀의 묘한 행동은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케 했다. 얼마 후 그녀는 그간의 진술을 뒤집고 범행을 전면 부인하기 시작했다. 그 남자를 죽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파헤친 피의자의 행동은 극히 이상했다. 모텔에서 사람을 죽였다기에는 너무 평온한 상태로 상대 남자의 카드를 들고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겼는가 하면, 그의 카드로 시신을 훼손한 전기톱과 훼손된 시신을 이동하는데 쓰인 여행가방을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의 카드를 가지고 쇼핑몰 내 귀금속 매장을 여러 차례 들러 순금 물건만을 찾았고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하려 한다”고 말했던 것. 이는 피의자의 핸드폰에 찍힌 빚독촉 문자 등을 통해 현금으로 바꾸기 쉬운 물건만 골랐던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 박사는 피의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돈이 범행동기인 것은 맞지만 그것만은 아니다”라며 “이 사람이 동정을 해야 할 사람인지 끔찍한 악마인지 모르겠다. 이 부분이 섞여있고 대단히 위험한 사람이다”고 판단했다. 피의자의 지인은 피의자에 대해 “항상 넉넉하게 살았다”고 했다. 그의 SNS에는 삶을 과시하려는 듯 한 명품 가방과 해외여행 사진이 즐비했다. 그러나 모두 독사진뿐이고 친구들이 쓴 댓글도 없었다. 피의자의 사회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SNS를 이용하는 이유와 많이 동떨어진다. 그의 SNS에는 함께한 사람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누군가와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나누겠다는 의사도 전혀 없다. 전시와 과시. 나를 예쁘게 멋지게 포장하고 보여주겠다는 의도만 담겨있던 것. 정신과 전문의 최진태 박사는 피의자에 대해 “인격장애가 있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8가지 항목으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판단에서 피의자는 여러 가지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질문 중에는 ‘주목받지 못하면 불안해 한다’ ‘성적으로 유혹적이거나 자극적이다’ ‘관심을 끌기 위해 외모를 이용한다’ 등의 항목이 있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 MC 김상중은 “범행 동기에 정신병이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피의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함이 아니다. 범죄사건은 독립적으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범죄가 일어나는 배경에는 가정 사회 나아가 정부 정책의 문제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이를 살펴보는 것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살인사건, 황당하네”,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살인사건, 이런 사례도 있구나”,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살인사건, 끔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주 토막살인 사건, 30대女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진에 밝힌 충격적 진실은?

    파주 토막살인 사건, 30대女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진에 밝힌 충격적 진실은?

    파주 토막살인 사건, 30대女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진에 밝힌 충격적 진실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파주 토막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파주시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감춰진 진실, 특히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 대해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인천남동공단 한 공장 앞에서 검은 여행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가방에서 심한 냄새가 났고 주위에는 파리가 들끓었다. 목격자가 불안한 마음으로 지퍼를 열었을 때 눈앞에 나타난 것은 충격적인 사람의 머리였다. 검은 가방에서 발견 된 것은 시체의 상반신이었다. 시체에는 30여 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있었고 다리는 보이지 않았다.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일자리를 알아보겠다며 집을 나선 그는 왜 이런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인지 의문이었다. 범인은 시체를 꼼꼼하게 싸맨 붉은 천에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을 남겼다. 시체 유기장소를 비추던 CCTV에는 범인의 자동차가 흐릿하게 찍혀있었다. 긴 머리카락과 깔끔한 시체 처리방법은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경찰은 확보된 단서로 범인을 특정했고,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범행 장소에서 CCTV에 포착된 범인은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의문점은 많았다. 젊은 여성 혼자서 저지르기에 너무 잔인한 수법의 범행이었다. 공범과 추가 범행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찰은 그녀의 진술에 따라 파주 한 농수로에서 피해자의 다리를 찾아냈다. 30대 여인은 도대체 왜 이런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저지른 것일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그녀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이며, 정당방위 차원에서 했던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나 범행에 사용된 도구들과 계속되는 그녀의 묘한 행동은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케 했다. 얼마 후 그녀는 그간의 진술을 뒤집고 범행을 전면 부인하기 시작했다. 그 남자를 죽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파헤친 피의자의 행동은 극히 이상했다. 모텔에서 사람을 죽였다기에는 너무 평온한 상태로 상대 남자의 카드를 들고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겼는가 하면, 그의 카드로 시신을 훼손한 전기톱과 훼손된 시신을 이동하는데 쓰인 여행가방을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의 카드를 가지고 쇼핑몰 내 귀금속 매장을 여러 차례 들러 순금 물건만을 찾았고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하려 한다”고 말했던 것. 이는 피의자의 핸드폰에 찍힌 빚독촉 문자 등을 통해 현금으로 바꾸기 쉬운 물건만 골랐던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 박사는 피의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돈이 범행동기인 것은 맞지만 그것만은 아니다”라며 “이 사람이 동정을 해야 할 사람인지 끔찍한 악마인지 모르겠다. 이 부분이 섞여있고 대단히 위험한 사람이다”고 판단했다. 피의자의 지인은 피의자에 대해 “항상 넉넉하게 살았다”고 했다. 그의 SNS에는 삶을 과시하려는 듯 한 명품 가방과 해외여행 사진이 즐비했다. 그러나 모두 독사진뿐이고 친구들이 쓴 댓글도 없었다. 피의자의 사회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SNS를 이용하는 이유와 많이 동떨어진다. 그의 SNS에는 함께한 사람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누군가와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나누겠다는 의사도 전혀 없다. 전시와 과시. 나를 예쁘게 멋지게 포장하고 보여주겠다는 의도만 담겨있던 것. 정신과 전문의 최진태 박사는 피의자에 대해 “인격장애가 있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8가지 항목으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판단에서 피의자는 여러 가지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질문 중에는 ‘주목받지 못하면 불안해 한다’ ‘성적으로 유혹적이거나 자극적이다’ ‘관심을 끌기 위해 외모를 이용한다’ 등의 항목이 있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 MC 김상중은 “범행 동기에 정신병이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피의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함이 아니다. 범죄사건은 독립적으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범죄가 일어나는 배경에는 가정 사회 나아가 정부 정책의 문제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이를 살펴보는 것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사람을 토막살인해놓고 전혀 반성하지 않는 건가”,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인격장애라니 정말 무서운 여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주 살인 사건, 30대女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경찰 앞에서 갑자기 웃어” 황당 상황 이유는?

    파주 살인 사건, 30대女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경찰 앞에서 갑자기 웃어” 황당 상황 이유는?

    파주 살인 사건, 30대女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경찰 앞에서 갑자기 웃어” 황당 상황 이유는? 파주 토막살인 사건의 충격적인 진실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파주시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감춰진 진실, 특히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 대해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인천남동공단 한 공장 앞에서 검은 여행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가방에서 심한 냄새가 났고 주위에는 파리가 들끓었다. 목격자가 불안한 마음으로 지퍼를 열었을 때 눈앞에 나타난 것은 사람의 머리였다. 검은 가방에서 발견 된 것은 시체의 상반신이었다. 시체에는 30여 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있었고 다리는 보이지 않았다.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일자리를 알아보겠다며 집을 나선 그는 왜 이런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인지 의문이었다. 범인은 시체를 꼼꼼하게 싸맨 붉은 천에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을 남겼다. 시체 유기장소를 비추던 폐쇄회로(CC)TV에는 범인의 자동차가 흐릿하게 찍혀있었다. 긴 머리카락과 깔끔한 시체 처리법은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경찰은 확보된 단서로 범인을 특정했고,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범행 장소에서 CCTV에 포착된 범인은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의문점은 많았다. 젊은 여성 혼자서 저지르기에 너무 잔인한 수법의 범행이었다. 공범과 추가 범행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찰은 그녀의 진술에 따라 파주 한 농수로에서 피해자의 다리를 찾아냈다. 30대 여인은 도대체 왜 이런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저지른 것일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그녀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이며, 정당방위 차원에서 했던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나 범행에 사용된 도구들과 계속되는 그녀의 묘한 행동은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케 했다. 얼마 후 그녀는 그간의 진술을 뒤집고 범행을 전면 부인하기 시작했다. 그 남자를 죽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 해당되는 이 피의자는 진술 당시에도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4년을 만난 남성에게 버림받은 여성은 그 화를 처음 본 남성에게 풀었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살해 용의자 여성은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를 겪고 있는 것인지 살해 진술 중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파헤친 피의자의 행동은 극히 이상했다. 모텔에서 사람을 죽였다기에는 너무 평온한 상태로 상대 남자의 카드를 들고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겼는가 하면, 그의 카드로 시신을 훼손한 전기톱과 훼손된 시신을 이동하는데 쓰인 여행가방을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의 카드를 가지고 쇼핑몰 내 귀금속 매장을 여러 차례 들러 순금 물건만을 찾았고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여성의 휴대전화에 찍힌 빚독촉 문자로 미뤄 현금으로 바꾸기 쉬운 물건만 골랐던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 피의자의 지인은 피의자에 대해 “항상 넉넉하게 살았다”고 했다. 그의 SNS에는 삶을 과시하려는 듯 한 명품 가방과 해외여행 사진이 즐비했다. 그러나 모두 독사진뿐이고 친구들이 쓴 댓글도 없었다. 피의자의 사회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전시와 과시 등 나를 예쁘게 멋지게 포장하고 보여주겠다는 의도만 담겨있던 것.    정신과 전문의 최진태 박사는 피의자에 대해 “인격장애가 있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저런 여자가 길에 돌아다녔다니 끔찍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여자가 남자를 토막살인했다니 충격적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히스테리성 인격 장애,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도 웃었다니 기가 막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래된 책’서 나는 냄새가 향긋한 이유 밝혀져

    ‘오래된 책’서 나는 냄새가 향긋한 이유 밝혀져

    오랫동안 시간의 세례를 받은 고서(古書)들은 그 안에 담겨진 풍부하고 유용한 정보만큼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향기가 인상적이다. 실제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고서를 모아놓은 책장 곁을 지나가보면 신간서적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향기가 기분을 설레게 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음악전문매체 페이스트 매거진(pastemagazine.com)은 한 영국 화학교사가 연구한 ‘고서(古書)에서 기분 좋은 향기가 나는 이유’를 최근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에서 화학교사로 근무 중인 앤디 브루닝이 본인 블로그에 기재한 글을 읽어보면, 오래된 책에서 바닐라 향, 아몬드 향을 연상시키는 좋은 향기가 나는 까닭은 ‘화학 분해 작용’ 때문이다. 먼저 책 종이를 구성하는 물질은 크게 두 가지로 각각 ‘셀룰로스’와 ‘리그닌’이다. 셀룰로스는 고등식물 세포벽 주성분으로 목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다당류며 리그닌 역시 목재 구성성분 중 하나로 탄수화물과 결합해 발생하는 페닐프로파노이드 중합물이다. 이들은 특정 향기를 품은 알코올 분자가 중합해 생기는 화합물의 일종이다. 리그닌은 오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종이를 산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고서 종이의 대부분이 하얀색이 아닌 노란 색으로 변색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리그닌은 셀룰로스도 함께 산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때 종이가 화학적 분해를 겪으면서 파생되는 몇 가지 물질들이 독특한 향기를 내뿜는데 대표적으로 ‘벤즈알데히드’, ‘에틸 헥실알콜’, ‘에틸벤젠’이 있다. 벤즈알데히드는 아몬드 향, 에틸 헥실알콜은 바닐라 향, 에틸벤젠은 향긋한 쉰내를 품고 있다. 이 3가지는 모두 휘발성 유기 화합물로 ‘산 분해 현상’을 겪으며 공기 중에 특유의 향기를 발산한다. 특히 1800년대 중반에 출판된 고서에서 향기가 더욱 풍부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3가지 휘발성 유기 화합물에 종이에 새겨진 잉크, 접착제 향기에 더해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앤디 브루닝은 본인 블로그인 ‘compoundchem.com’에 해당 화학작용 공식을 인포그래픽으로 자세히 재현해 게재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compoundchem.com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파주 토막살인 사건, 30대女 충격적 반전…그것이 알고 싶다 “SNS에는 독사진 뿐. 과시욕 강했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30대女 충격적 반전…그것이 알고 싶다 “SNS에는 독사진 뿐. 과시욕 강했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30대女 충격적 반전…그것이 알고 싶다 “SNS에는 독사진 뿐. 과시욕 강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파주 토막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파주시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감춰진 진실, 특히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 대해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인천남동공단 한 공장 앞에서 검은 여행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가방에서 심한 냄새가 났고 주위에는 파리가 들끓었다. 목격자가 불안한 마음으로 지퍼를 열었을 때 눈앞에 나타난 것은 충격적인 사람의 머리였다. 검은 가방에서 발견 된 것은 시체의 상반신이었다. 시체에는 30여 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있었고 다리는 보이지 않았다.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일자리를 알아보겠다며 집을 나선 그는 왜 이런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인지 의문이었다. 범인은 시체를 꼼꼼하게 싸맨 붉은 천에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을 남겼다. 시체 유기장소를 비추던 CCTV에는 범인의 자동차가 흐릿하게 찍혀있었다. 긴 머리카락과 깔끔한 시체 처리방법은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경찰은 확보된 단서로 범인을 특정했고,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범행 장소에서 CCTV에 포착된 범인은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의문점은 많았다. 젊은 여성 혼자서 저지르기에 너무 잔인한 수법의 범행이었다. 공범과 추가 범행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찰은 그녀의 진술에 따라 파주 한 농수로에서 피해자의 다리를 찾아냈다. 30대 여인은 도대체 왜 이런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저지른 것일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그녀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이며, 정당방위 차원에서 했던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나 범행에 사용된 도구들과 계속되는 그녀의 묘한 행동은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케 했다. 얼마 후 그녀는 그간의 진술을 뒤집고 범행을 전면 부인하기 시작했다. 그 남자를 죽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파헤친 피의자의 행동은 극히 이상했다. 모텔에서 사람을 죽였다기에는 너무 평온한 상태로 상대 남자의 카드를 들고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겼는가 하면, 그의 카드로 시신을 훼손한 전기톱과 훼손된 시신을 이동하는데 쓰인 여행가방을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의 카드를 가지고 쇼핑몰 내 귀금속 매장을 여러 차례 들러 순금 물건만을 찾았고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하려 한다”고 말했던 것. 이는 피의자의 핸드폰에 찍힌 빚독촉 문자 등을 통해 현금으로 바꾸기 쉬운 물건만 골랐던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 박사는 피의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돈이 범행동기인 것은 맞지만 그것만은 아니다”라며 “이 사람이 동정을 해야 할 사람인지 끔찍한 악마인지 모르겠다. 이 부분이 섞여있고 대단히 위험한 사람이다”고 판단했다. 피의자의 지인은 피의자에 대해 “항상 넉넉하게 살았다”고 했다. 그의 SNS에는 삶을 과시하려는 듯 한 명품 가방과 해외여행 사진이 즐비했다. 그러나 모두 독사진뿐이고 친구들이 쓴 댓글도 없었다. 피의자의 사회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SNS를 이용하는 이유와 많이 동떨어진다. 그의 SNS에는 함께한 사람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누군가와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나누겠다는 의사도 전혀 없다. 전시와 과시. 나를 예쁘게 멋지게 포장하고 보여주겠다는 의도만 담겨있던 것. 정신과 전문의 최진태 박사는 피의자에 대해 “인격장애가 있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8가지 항목으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판단에서 피의자는 여러 가지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질문 중에는 ‘주목받지 못하면 불안해 한다’ ‘성적으로 유혹적이거나 자극적이다’ ‘관심을 끌기 위해 외모를 이용한다’ 등의 항목이 있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 MC 김상중은 “범행 동기에 정신병이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피의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함이 아니다. 범죄사건은 독립적으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범죄가 일어나는 배경에는 가정 사회 나아가 정부 정책의 문제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이를 살펴보는 것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과시욕이라니 충격적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주목받지 못해서 성매매를 했나”,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라니 어떻게 저런 사건을 일으킬 수가 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살인사건女, 주변 관심 끌기 위해 외모 이용·성적 유혹 ‘충격’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살인사건女, 주변 관심 끌기 위해 외모 이용·성적 유혹 ‘충격’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살인사건女, 주변 관심 끌기 위해 외모 이용·성적 유혹 ‘충격’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파주 토막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파주시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감춰진 진실, 특히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 대해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인천남동공단 한 공장 앞에서 검은 여행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가방에서 심한 냄새가 났고 주위에는 파리가 들끓었다. 목격자가 불안한 마음으로 지퍼를 열었을 때 눈앞에 나타난 것은 충격적인 사람의 머리였다. 검은 가방에서 발견 된 것은 시체의 상반신이었다. 시체에는 30여 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있었고 다리는 보이지 않았다.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일자리를 알아보겠다며 집을 나선 그는 왜 이런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인지 의문이었다. 범인은 시체를 꼼꼼하게 싸맨 붉은 천에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을 남겼다. 시체 유기장소를 비추던 CCTV에는 범인의 자동차가 흐릿하게 찍혀있었다. 긴 머리카락과 깔끔한 시체 처리방법은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경찰은 확보된 단서로 범인을 특정했고,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범행 장소에서 CCTV에 포착된 범인은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의문점은 많았다. 젊은 여성 혼자서 저지르기에 너무 잔인한 수법의 범행이었다. 공범과 추가 범행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찰은 그녀의 진술에 따라 파주 한 농수로에서 피해자의 다리를 찾아냈다. 30대 여인은 도대체 왜 이런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저지른 것일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그녀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이며, 정당방위 차원에서 했던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나 범행에 사용된 도구들과 계속되는 그녀의 묘한 행동은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케 했다. 얼마 후 그녀는 그간의 진술을 뒤집고 범행을 전면 부인하기 시작했다. 그 남자를 죽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파헤친 피의자의 행동은 극히 이상했다. 모텔에서 사람을 죽였다기에는 너무 평온한 상태로 상대 남자의 카드를 들고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겼는가 하면, 그의 카드로 시신을 훼손한 전기톱과 훼손된 시신을 이동하는데 쓰인 여행가방을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의 카드를 가지고 쇼핑몰 내 귀금속 매장을 여러 차례 들러 순금 물건만을 찾았고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하려 한다”고 말했던 것. 이는 피의자의 핸드폰에 찍힌 빚독촉 문자 등을 통해 현금으로 바꾸기 쉬운 물건만 골랐던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 박사는 피의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돈이 범행동기인 것은 맞지만 그것만은 아니다”라며 “이 사람이 동정을 해야 할 사람인지 끔찍한 악마인지 모르겠다. 이 부분이 섞여있고 대단히 위험한 사람이다”고 판단했다. 피의자의 지인은 피의자에 대해 “항상 넉넉하게 살았다”고 했다. 그의 SNS에는 삶을 과시하려는 듯 한 명품 가방과 해외여행 사진이 즐비했다. 그러나 모두 독사진뿐이고 친구들이 쓴 댓글도 없었다. 피의자의 사회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SNS를 이용하는 이유와 많이 동떨어진다. 그의 SNS에는 함께한 사람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누군가와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나누겠다는 의사도 전혀 없다. 전시와 과시. 나를 예쁘게 멋지게 포장하고 보여주겠다는 의도만 담겨있던 것. 정신과 전문의 최진태 박사는 피의자에 대해 “인격장애가 있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8가지 항목으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판단에서 피의자는 여러 가지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질문 중에는 ‘주목받지 못하면 불안해 한다’ ‘성적으로 유혹적이거나 자극적이다’ ‘관심을 끌기 위해 외모를 이용한다’ 등의 항목이 있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 MC 김상중은 “범행 동기에 정신병이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피의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함이 아니다. 범죄사건은 독립적으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범죄가 일어나는 배경에는 가정 사회 나아가 정부 정책의 문제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이를 살펴보는 것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살인사건, 황당하네”,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살인사건, 이런 사례도 있구나”,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살인사건, 끔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미스터리 추적…돌연 진술을 번복한 용의자 여성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미스터리 추적…돌연 진술을 번복한 용의자 여성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파주 토막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파주시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감춰진 진실에 대해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인천남동공단 한 공장 앞에서 검은 이민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가방에서 심한 냄새가 났고 주위에는 파리가 들끓었다. 목격자가 불안한 마음으로 지퍼를 열었을 때 눈앞에 나타난 것은 충격적인 사람의 머리였다. 검은 이민가방에서 발견 된 것은 사체의 상반신이었다. 사체에는 30여 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있었고 다리는 보이지 않았다.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일자리를 알아보겠다며 집을 나선 그는 왜 이런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인지 의문이었다. 범인은 사체를 꼼꼼하게 싸맨 붉은 천에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을 남겼다. 사체 유기장소를 비추던 CCTV에는 범인의 자동차가 흐릿하게 찍혀있었다. 긴 머리카락과 깔끔한 사체 처리방법은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경찰은 확보된 단서로 범인을 특정했고,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범행 장소에서 CCTV에 포착된 범인은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의문점은 많았다. 젊은 여성 혼자서 저지르기에 너무 잔인한 수법의 범행이었다. 공범과 추가 범행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찰은 그녀의 진술에 따라 파주 한 농수로에서 피해자의 다리를 찾아냈다. 30대 여인은 도대체 왜 이런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저지른 것일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그녀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이며, 정당방위 차원에서 했던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나 범행에 사용된 도구들과 계속되는 그녀의 묘한 행동은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케 했다. 얼마 후 그녀는 그간의 진술을 뒤집고 범행을 전면 부인하기 시작했다. 그 남자를 죽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여인이 돌연 진술을 뒤집은 이유는 무엇인지, 정말 범행을 저지른 것인지, 왜 처음 만난 남성을 살해한 것인지, 제작진은 토막 살인의 감춰진 진실을 파헤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용의자, 이면에 숨겨진 진실은?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용의자, 이면에 숨겨진 진실은?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파주 토막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파주시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감춰진 진실, 특히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 대해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인천남동공단 한 공장 앞에서 검은 이민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가방에서 심한 냄새가 났고 주위에는 파리가 들끓었다. 목격자가 불안한 마음으로 지퍼를 열었을 때 눈앞에 나타난 것은 충격적인 사람의 머리였다. 검은 이민가방에서 발견 된 것은 사체의 상반신이었다. 사체에는 30여 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있었고 다리는 보이지 않았다.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일자리를 알아보겠다며 집을 나선 그는 왜 이런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인지 의문이었다. 범인은 사체를 꼼꼼하게 싸맨 붉은 천에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을 남겼다. 사체 유기장소를 비추던 CCTV에는 범인의 자동차가 흐릿하게 찍혀있었다. 긴 머리카락과 깔끔한 사체 처리방법은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경찰은 확보된 단서로 범인을 특정했고,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범행 장소에서 CCTV에 포착된 범인은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의문점은 많았다. 젊은 여성 혼자서 저지르기에 너무 잔인한 수법의 범행이었다. 공범과 추가 범행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찰은 그녀의 진술에 따라 파주 한 농수로에서 피해자의 다리를 찾아냈다. 30대 여인은 도대체 왜 이런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저지른 것일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그녀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이며, 정당방위 차원에서 했던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나 범행에 사용된 도구들과 계속되는 그녀의 묘한 행동은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케 했다. 얼마 후 그녀는 그간의 진술을 뒤집고 범행을 전면 부인하기 시작했다. 그 남자를 죽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파헤친 피의자의 행동은 극히 이상했다. 모텔에서 사람을 죽였다기에는 너무 평온한 상태로 상대 남자의 카드를 들고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겼는가 하면, 그의 카드로 시신을 훼손한 전기톱과 훼손된 시신을 이동하는데 쓰인 이민가방을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의 카드를 가지고 쇼핑몰 내 귀금속 매장을 여러 차례 들러 순금 물건만을 찾았고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하려 한다”고 말했던 것. 이는 피의자의 핸드폰에 찍힌 빚독촉 문자 등을 통해 현금으로 바꾸기 쉬운 물건만 골랐던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 박사는 피의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돈이 범행동기인 것은 맞지만 그것만은 아니다”라며 “이 사람이 동정을 해야 할 사람인지 끔찍한 악마인지 모르겠다. 이 부분이 섞여있고 대단히 위험한 사람이다”고 판단했다. 피의자의 지인은 피의자에 대해 “항상 넉넉하게 살았다”고 했다. 그의 SNS에는 삶을 과시하려는 듯 한 명품 가방과 해외여행 사진이 즐비했다. 그러나 모두 독사진뿐이고 친구들이 쓴 댓글도 없었다. 피의자의 사회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SNS를 사용하는 이유와 많이 동떨어진다. 그의 SNS에는 함께한 사람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누군가와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나누겠다는 의사도 전혀 없다. 전시와 과시. 나를 예쁘게 멋지게 포장하고 보여주겠다는 의도만 담겨있던 것. 정신과 전문의 최진태 박사는 피의자에 대해 “인격장애가 있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8가지 항목으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판단에서 피의자는 여러 가지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질문 중에는 ‘주목받지 못하면 불안해 한다’ ‘성적으로 유혹적이거나 자극적이다’ ‘관심을 끌기 위해 외모를 이용한다’ 등의 항목이 있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 MC 김상중은 “범행 동기에 정신병이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피의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함이 아니다. 범죄사건은 독립적으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범죄가 일어나는 배경에는 가정 사회 나아가 정부 정책의 문제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이를 살펴보는 것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추적…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용의자, 진실은?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추적…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용의자, 진실은?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파주 토막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파주시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감춰진 진실, 특히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 대해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인천남동공단 한 공장 앞에서 검은 이민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가방에서 심한 냄새가 났고 주위에는 파리가 들끓었다. 목격자가 불안한 마음으로 지퍼를 열었을 때 눈앞에 나타난 것은 충격적인 사람의 머리였다. 검은 이민가방에서 발견 된 것은 사체의 상반신이었다. 사체에는 30여 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있었고 다리는 보이지 않았다.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일자리를 알아보겠다며 집을 나선 그는 왜 이런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인지 의문이었다. 범인은 사체를 꼼꼼하게 싸맨 붉은 천에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을 남겼다. 사체 유기장소를 비추던 CCTV에는 범인의 자동차가 흐릿하게 찍혀있었다. 긴 머리카락과 깔끔한 사체 처리방법은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경찰은 확보된 단서로 범인을 특정했고,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범행 장소에서 CCTV에 포착된 범인은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의문점은 많았다. 젊은 여성 혼자서 저지르기에 너무 잔인한 수법의 범행이었다. 공범과 추가 범행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찰은 그녀의 진술에 따라 파주 한 농수로에서 피해자의 다리를 찾아냈다. 30대 여인은 도대체 왜 이런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저지른 것일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그녀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이며, 정당방위 차원에서 했던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나 범행에 사용된 도구들과 계속되는 그녀의 묘한 행동은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케 했다. 얼마 후 그녀는 그간의 진술을 뒤집고 범행을 전면 부인하기 시작했다. 그 남자를 죽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파헤친 피의자의 행동은 극히 이상했다. 모텔에서 사람을 죽였다기에는 너무 평온한 상태로 상대 남자의 카드를 들고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겼는가 하면, 그의 카드로 시신을 훼손한 전기톱과 훼손된 시신을 이동하는데 쓰인 이민가방을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의 카드를 가지고 쇼핑몰 내 귀금속 매장을 여러 차례 들러 순금 물건만을 찾았고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하려 한다”고 말했던 것. 이는 피의자의 핸드폰에 찍힌 빚독촉 문자 등을 통해 현금으로 바꾸기 쉬운 물건만 골랐던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 박사는 피의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돈이 범행동기인 것은 맞지만 그것만은 아니다”라며 “이 사람이 동정을 해야 할 사람인지 끔찍한 악마인지 모르겠다. 이 부분이 섞여있고 대단히 위험한 사람이다”고 판단했다. 피의자의 지인은 피의자에 대해 “항상 넉넉하게 살았다”고 했다. 그의 SNS에는 삶을 과시하려는 듯 한 명품 가방과 해외여행 사진이 즐비했다. 그러나 모두 독사진뿐이고 친구들이 쓴 댓글도 없었다. 피의자의 사회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SNS를 사용하는 이유와 많이 동떨어진다. 그의 SNS에는 함께한 사람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누군가와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나누겠다는 의사도 전혀 없다. 전시와 과시. 나를 예쁘게 멋지게 포장하고 보여주겠다는 의도만 담겨있던 것. 정신과 전문의 최진태 박사는 피의자에 대해 “인격장애가 있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8가지 항목으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판단에서 피의자는 여러 가지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질문 중에는 ‘주목받지 못하면 불안해 한다’ ‘성적으로 유혹적이거나 자극적이다’ ‘관심을 끌기 위해 외모를 이용한다’ 등의 항목이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대 남성 벌거벗고 열차 위 서핑하다 감전사

    20대 남성 벌거벗고 열차 위 서핑하다 감전사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트레인 서핑’이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한 젊은 청년이 열차 위 서핑을 하다가 사망하면서 보여주고 있다. 호주 빅토리아주 맬버른 지역 주간 헤럴드 선은 지난 27일 벌거벗은 한 남성(25)이 호주 멜버른 역 열차 위에서 사체로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시체가 발견되면서 약 3시간 동안 열차가 지연됐다. 당시 열차를 타고 있던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 젊은 남성이 속옷까지 모두 벗어던져 나체인 상태로 열차 위에서 트레인 서핑을 즐겼다. 당시 승객들은 그런 그의 행동을 보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그를 비웃었다. 하지만 목격자들은 “갑자기 어디선가 머리가 타는 냄새가 났으며 그가 심하게 몸을 떨고 몸의 일부가 불타는 듯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경찰은 남성이 열차 위 전선에 의해 감전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남자의 신원을 확보하고 그의 죽음에 다른 환경적인 이유는 없었는지 조사 중이다. 한편, 당시 열차를 운전한 열차 기관사 2명은 사고 현장을 발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됐다. 한편, 달리는 열차 위에서 즐기는 트레인 서핑은 인도와 러시아 각지에서 유행처럼 퍼지고 있으며 떨어지거나 감전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높은 위험한 장난이다. 사진=Herald Sun 영상=MrHITENGLISH/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마늘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마늘

    외국인을 가까이서 만나게 되면 그 출신국에 따라 특이한 체취를 맡게 된다. 미국인, 인도인, 몽골인 등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그 특유의 체취가 있다. 그렇다면 한국인의 체취는 무엇일까? 바로 마늘 등의 양념이 하나로 어우러져 소화된 후, 우리의 땀샘으로부터 분비되는 향이다. 이런 향은 우리 민족의 음식 정체성과 뗄 수 없는 관계다. 우리 한식에서 빠뜨릴 수 없는 음식은 무엇일까? 쌀밥, 김치, 갈비, 불고기, 된장, 고추장 이 정도면 충분할까? 각종 찌개와 전골 그리고 국(탕) 등의 음식과 다 셀 수조차 없는 절임류의 밑반찬은 또 어떨까? 하지만 대부분의 한식에서 결코 없어서는 안 될 것이 양념이고, 그 대표적 존재가 바로 마늘이다. 두말해 무엇 하겠는가? 우리의 건국신화로부터 이어온 마늘의 존재감을. 마늘은 양파, 파, 부추 등과 함께 백합과에 속하며, 세부 분류에서는 알리움(Allium) 속(屬)으로 분류되는 채소다. 백합과 식물 중 다른 속의 식물들은 대부분 뿌리에 독성이 있는 반면, 마늘은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사랑받아왔다. 흔히 불가에서 말하는 오신채(五辛菜)에서도 첫 머리에 꼽히는 작물이다. 불가에서는 마늘, 파, 생강, 부추, 달래 등 다섯 가지 매운맛이 나는 채소를 오신채라고 부르는데, 능엄경에는 오신채를 날로 먹으면 분노하기 쉽고, 익혀 먹으면 욕망이 일어나 수행자가 피할 음식으로 규정하고 있다. 마늘의 영양 성분은 400여종으로 다양하다. 주요 구성 성분을 보면 수분이 약 60%, 단백질은 3% 정도다. 또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곡류보다 몸에 좋은 시스틴, 히스티딘, 리신의 비율이 높다. 당도는 바나나의 2배, 수박의 3배에 이를 정도지만, 매운맛과 향 때문에 잘 느낄 수는 없다. 칼륨, 칼슘, 셀레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B1, B2, C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다량 함유된 황화합물은 매운맛과 독특한 냄새의 원인이자 기능성 핵심 물질로, 대표 성분인 알린(Alliin)은 갈거나 다지면 분해가 되면서 알리신(Allicin)으로 바뀌어 강한 냄새를 풍기게 된다. 강한 향을 제외하면 100가지의 이로움이 있다고 알려진 마늘의 효능은 현대 과학의 힘으로 밝혀지고 있다. 항암, 항균, 혈관질환 치료, 항산화, 면역 증강, 중금속 해독, 항피로작용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성분인 알리신, 유기성 게르마늄, 셀레늄 등은 암 억제와 예방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보고됐다. 미국 국립암센터는 마늘을 항암 식품 최상위 1군에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늘이 간암·위암·폐암·유방암 등에 억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항균 작용의 핵심은 알리신으로, 주요 항생제인 페니실린이나 테라마이신보다 살균력이 강력하며 복용과 외용 모두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마늘이 가진 황화합물, 페놀성 물질, 비타민C 등은 항산화제로 작용해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고, 혈관 내 지방합성을 감소시키고 혈전을 녹여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또 칼륨이 나트륨을 제거해 고혈압 등 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항산화 물질 중 알리신의 2차 물질인 설펜산의 활성산소 제거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보고돼 있다. 우리 민족은 과거부터 마늘장아찌, 마늘 초절임 등 다양한 형태로 마늘의 냄새와 자극성을 없애고 기능성은 보존하는 형태로 섭취해 왔다. 마늘장아찌와 마늘 초절임은 효능 면에서 생마늘과 유사한 한편 암과 혈관 질환 등에 효과가 좋은 설파이드 성분 함량이 많은 특징이 있다. 마늘을 발효시켜 만든 흑마늘도 감마글루타민 등의 새로운 단백질 성분이 생성되면서 항암, 항산화력이 매우 높다고 보고돼 있다. 숙성된 마늘의 추출물은 면역 기능을 높여주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 감염 예방에도 효과가 인정되고 있다. 숙성마늘 추출액, 알리신 등은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신경세포 생존과 재생 촉진 작용에 효과적이다. 마늘에서 추출한 기름도 다이설파이드류가 풍부해 혈전 용해, 혈소판응집 저해작용 등의 효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또 생마늘에 비해 자극성도 적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발라 항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천연항생제의 역할도 기대된다. 마늘뿐 아니라 마늘종도 성인병과 복부 비만이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대사증후군에 효과가 있다. 마늘의 효능이 과학으로 입증되자 다양한 가공품이 개발되고 있다. 다진 마늘, 분말, 기름 등의 형태로 가공하거나 숙성시킨 것이 일반적이고, 마늘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발효 숙성시킨 흑마늘 제품이 환·엑기스 등의 형태로 나왔다. 마늘의 기능성에 주목해 상품화된 건강보조제, 약리작용이 있는 기능성 물질만을 추출한 건강보조식품도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가공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후진국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유기농을 기반으로 많은 건강기능성 식품을 출시하고 있다. 피로회복 기능으로 유명해진 마늘주사는 비타민 B1이 몸에 잘 흡수되게 인공적으로 만든 ‘염산 푸르설티아민’ 주사제다. 입안에서 마늘 냄새가 남아 붙여진 별명이며, 최근에는 진짜 마늘추출물이 함유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곽정호 농촌진흥청 채소과 이학박사 문의 kdlrudwn@seoul.co.kr
  •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서울동물원 체험 프로그램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서울동물원 체험 프로그램

    밤만 되면 꿈틀대는 생생한 전시품들의 세계를 그린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박물관이라는 딱딱한 소재를 친근한 공간으로 변신시켜 눈길을 끈다. 그러나 전시품들이 역사 속의 모습과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들은 영화를 통해 전혀 다른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동물원 하면 코끼리, 호랑이, 사자가 우리에 갇힌 모습을 떠올리기 쉽다. 어느 학자는 말했다. 알면 사랑한다고. 동물원은 단순한 전시와 오락의 역할을 떠나 종 보전과 환경 생태 교육의 장으로 바뀌고 있다.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 한마디로 자연을 바라보는 창이다.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체험을 선물하는 곳이다. 해마다 동물교실, 단체교실, 곤충교실, 식물교실에서 정규적인 동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단체 등 생애 전 연령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해엔 38개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이 8만명을 웃돌았다. 놓치면 후회할 서울동물원만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다문화가족 동물 해설은 외국인 대학생 인턴 3명이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건국대 국어국문학과 안수화(중국), 서울대 경제학부 나랑거 바야라(몽골), 덕성여대 국어국문학과 투이(베트남)가 주인공이다. 올해엔 몽골 출신인 서울대 학생 수미야와 베트남에서 온 경희대 학생 레티 홍탐도 동참한다. 동물교실 담당자가 멘토로 나서 방학 때 동물원 최적의 관람 코스를 선정하고 흥미로운 동물 해설과 함께 야생동물 종 보전 활동을 소개한다. 무료다. 주변 다문화가정에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주면 어떨까. 장애인, 한부모가정, 각급 학교 특수학급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3~11월 열린다. 계층별로 특수성에 따라 맞춤식 교육을 펼친다. 정규 교육과정과 접목함으로써 동물과의 교류를 통해 감동과 희망을 주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법무부 산하 서울남부대안교육센터와 협약을 맺고 비행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은평병원, 어린이병원과 손잡고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곁들인다. 몸과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귀한 시간이다. ‘동물원 속 쏙 들여다보기’는 외부에선 절대로 볼 수 없는 동물들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코끼리·코뿔소가 있는 대동물관, 기린이 사는 제1아프리카관에서 동물이 이동하는 통로를 따라 맹수의 출입문을 열어 보기도 하는 백사이드 투어로 진행된다. 보다 더 가까이에서 동물을 볼 기회에다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무엇보다 사육사에게 동물 생활에 대한 생생한 얘기를 듣는 게 신 나는 점이다. 동물원에 사는 동물과 사육사가 어떤 생활을 하는지 들여다보는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에 맞춰 개설된다. 동물원 속이 궁금한 학생들은 여기 다 모여라. 서식지 탐방 프로그램인 ‘서울동물원에서 DMZ까지’는 강원 화천에서 양구까지의 야생동물 복원 현장에서 이뤄진다. ‘산양아 안녕, 수달아 놀자’라는 교육은 산양 복원에 성공한 화천군, 수달복원센터가 있는 양구에서 토종 야생동물의 복원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면서 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DMZ)를 둘러보는 종 보전 교육 프로그램의 대명사다. 올 8월과 12월 방학 때 열린다. ‘1박 2일 캠프, 동물원 대탐험’은 가족끼리 즐기기에 딱이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둔 가족만 참가할 수 있다. 주말에만 열린다.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마감돼 추가로 참가하게 해 달라고 담당자를 조르는 사람까지 나타날 만큼 인기를 뽐낸다. 물개와 낙타, 황새 전시장 사이에 친 텐트에서 사자, 호랑이, 늑대 같은 맹수의 포효를 들으며 하룻밤을 보내는 무시무시한 경험이 짜릿하지 않겠는가. 지난해엔 가을의 낭만과 스릴 넘치는 특별한 체험을 버무린 ‘동물원 사색 캠프’를 마련했다. 첫날 ‘가을동화’ 프로그램에선 여름에서 가을로 변화하는 자연환경에서 동물들의 적응 방법을 탐구하는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사육사들의 입으로 직접 듣는 생생한 동물들의 ‘생/로/병/사 체험담’과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동물원의 뒷얘기까지 함께할 수 있었다. 동물 전문가들을 통해 야생동물들의 생태와 습성을 듣고 직접 야생동물과 만나는 시간도 있다. 이틀째 ‘동물원 오리엔티어링’은 서울동물원에 있는 야생동물들의 행동이나 생태적 특징을 힌트로 해당 야생동물이 살고 있는 곳으로 찾아다니는 미션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미션 해결 과정에서 야생동물들의 특징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참가자들 스스로 동물을 찾아 이동하면서 가족끼리 대화와 소통, 화합하는 시간도 덤으로 가질 수 있게 된다. 올해는 또 어떠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지 벌써 궁금해진다. 2012년엔 국내 최초로 동물해설사를 양성하는 교육을 마련했다. 신청자는 무려 1280명이나 됐다. 서울동물원의 역사, 시설 현황 및 안전, 포유류·조류·곤충류 등 야생동물들의 생태, 교수법, 서비스 마인드 및 기본 예절, 프레젠테이션 등의 이론 교육과 실기 교육인 시연 평가 과정을 거쳐 2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4명의 동물해설사가 진행하는 동물 단체교육 프로그램도 추천할 만하다. 20여명이 단체로 동물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전문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동물 관람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동물해설사의 전문교육에 참가한 사람은 415회에 걸쳐 3만 955명이다. 올겨울에는 추가로 동물해설사를 양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동물원 패트롤로서 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초등학생들이 자라 청소년 동물해설사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동물을 좋아하고 선생님을 꿈꾸는 이들은 지원하면 좋겠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글이 떠오른다. 동물원의 모든 교육은 서울시 공공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동물원은 그 자체로 힐링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생명을 직접 보고 느끼며 오감으로 체험하는 생명 교육의 공간이다. 저마다 다른 동물의 배설물 냄새, 행동 하나하나도 살아 숨 쉬는 생명을 느끼는 교육 재료가 된다. 사람은 일생에 걸쳐 배우기를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동물이 살아가는 방식에서 우리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kbs6666@seoul.go.kr ●지금까지 동물 이야기를 애독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 캠핑장 냉장고 음식 누가 자꾸 훔쳐가나 봤더니?

    캠핑장 냉장고 음식 누가 자꾸 훔쳐가나 봤더니?

    캠핑장에 침입해 냉장고 안 피자를 훔쳐가는 곰 영상이 화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캠핑장에 곰이 침입해 냉장고에서 피자를 훔쳐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캠핑장을 운영하는 톰과 샌디 루이스 부부는 캠핑장 내 냉장고 음식이 자주 없어지자 도둑을 잡기 위해 CCTV를 설치한다. 그런데 설치된 카메라에 잡힌 것은 놀랍게도 야생 곰. 부부는 이 야생곰을 ‘요기’(yogi)라 불렀다. ‘요기’ 는 미국 애니메이션의 천방지축 먹보 곰 캐릭터. CCTV에 포착된 영상에는 키가 냉장고 높이에 달하는 요기가 냉장고의 냉장실 문을 연다. 이어 주위를 한 번 살더니 냉동고 속 냄새를 맡는다. 요기는 해산물을 꺼내 바닥에 내던진다.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었나 보다. 비닐에 담긴 야채 더미도 마찬가지다. 요기가 원했던 음식은 피자. 그는 커다란 냉동 피자를 입에 물고 유유히 사라진다. 남편 톰은 “‘요기’가 몇 주 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크림치즈와 타퀴토(토르티야에 소고기나 닭고기를 넣고 튀겨낸 음식), 피자 등을 계속 훔쳐갔다”면서 “‘요기’는 마치 상점에 들어와 그날 필요한 식료품을 구입해가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요기는 친절하게도 캠핑장의 사람을 위협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우리가 키우는 개들도 귀찮게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부인 샌디는 “‘요기’는 수년 동안 캠핑장 주위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이웃”이라며 “다른 일반 곰보다 더 똑똑하다”고 전했다. 사진·영상= Castanet 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참을 수 없는 기록의 가벼움/함혜리 문화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참을 수 없는 기록의 가벼움/함혜리 문화부 선임기자

    출판 담당으로 많은 책을 접하게 되면서 기록물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최근에 출간된 정민 교수의 ‘18세기 한·중 지식인의 문예공화국’(문학동네 펴냄)을 개인적으로 아주 흥미롭게 읽었던 것은 제대로 된 기록이 훗날 얼마나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지를 깨닫게 해 줬기 때문이었다. 책은 정 교수가 하버드 옌칭연구소의 초빙을 받아 1년간 머물면서 그곳 도서관에서 발견한 일본인 학자 후지쓰카의 소장 자료들을 세밀하게 분석하며 써내려간 18세기 조선과 청나라 지식인들의 문화·학술 교류사다. 쉽게 왕래할 수 없던 시절이었지만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교류는 또 다른 만남으로 이어졌고 서찰과 문집을 통해 소중하게 가꾼 결과 나라와 언어의 차이를 넘어서는 아름다운 지적 커뮤니티를 이뤘다. 200년 전 꽃핀 한·청 지식인의 우정을 오늘의 학자가 생생하게 되살려 낼 수 있었던 것은 당시 그들이 주고받은 서찰과 문집에 그 내용이 상세히 기록돼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시대의 세밀한 정보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기록물은 대체 불가능성과 고유성을 지닌다. 우리가 문자로 기록을 남기는 순간 그것은 역사가 된다. 아무리 단편적인 내용을 담고 있을지라도 후대의 사람들은 그 기록을 통해 과거를 이해한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글 한 자 쓰는 것에 대한 책임이 어찌 무겁지 않겠는가. 유네스코가 세계기록문화유산사업을 창설하고 세계의 귀중한 기록물을 보존·활용하기 위해 세계기록문화유산을 선정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런데 최근 역사적 기록물과 관련해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白凡逸志)가 원본성이 크게 훼손된 채 반복 출판되고 있다는 것이다. 백범은 죽기를 각오하고 조국독립을 위한 의거를 계획하던 1928년 봄 무렵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에서 집필하기 시작해 상권을 완성했다. 이어 1942년 중경임시정부 청사에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처지에 ‘두 아들에게 아비의 경력이라도 알게 할 목적으로’ 하권을 완성했다. 해방 후 귀국과정과 귀국 후의 활동에 대해 구술기록한 부분에 ‘나의 소원’을 덧붙여 1947년 국사원에서 출간한 것이 백범일지의 효시다. 문제는 처음 출간 당시 춘원 이광수가 원고의 교열을 보면서 긴박했던 독립운동 현장에서 기록한 원본의 생생함이 많이 희석되고, 백범 특유의 문체가 깔끔하게 다듬어지는 등 백범의 냄새가 거의 지워진 것이다. 심지어 친필본에서 선조가 안동 김씨 김자점의 방계라고 밝히고 있음에도, 국사원본에서는 이를 ‘안동김씨 경순왕의 자손’이라고 시작부터 왜곡했다. 국사원본이 백범 선생의 서문을 받아 수록했고, 발간승인을 얻은 유일본이었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백범일지 판본은 80여종이 존재한다. 늦은 감이 있지만 열화당 출판사에서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백범일지의 친필 원본을 토대로 복간 작업을 하고 있다니 기대가 크다. 26일은 백범 선생이 경교장에서 숨을 거둔 지 65주기가 되는 날이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라고 힘주어 외치며 조국을 위해 몸을 사른 선생의 뜻을 바르게 알고, 가슴깊이 간직하는 것이 후손된 도리가 아니겠는가. lotus@seoul.co.kr
  • 더러운 하수관 속에서 끌어올린 사람의 정체는?

    더러운 하수관 속에서 끌어올린 사람의 정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루마니아 서부 티미쇼아라 공사 현장에서 찍힌 일꾼들의 영상을 소개하며 극한직업이라 평했다. 영상을 보면, 푸른 옷을 입은 직원 두 명이 하수관에서 무엇인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서서히 올라오며 정체를 드러낸 것은 다름 아닌 사람. 빨간 작업복을 입고 있고 하수관으로부터 나온 그는 슈퍼마리오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그는 소위 ‘인간 하수관 청소부’라 불리는 청소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악의 시야와 냄새 속에서 그는 30초 정도를 매달려 1인치씩 서서히 밖으로 끌어 올려지는 방식으로 하수관을 청소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구닥다리 방법으로 청소를 하다니...”,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게 된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RuptlyTV/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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