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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막말공무원, 여직원에 “한번 줄래? 조개는…” 막말횡포

    서울시 막말공무원, 여직원에 “한번 줄래? 조개는…” 막말횡포

    ‘서울시 막말공무원’ 서울시 막말공무원 파문이 일자 서울시 의회가 문제의 인물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4일 서울시 의회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박모(57) 수석전문위원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시 감사관실에 관련 사실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박씨는 직원들에게 “이 X새끼. 인사를 똑바로 해야지 하기 싫으면 하지 마”, “이 XX새끼 모가지를 비틀어 버려 가만 안 둘 거야”, “어떤 X새끼가 월요일 화요일 휴가 쓴다고 했어. X쌍놈의 새끼 미친 거야. 너 키가 몇이야. 키도 작은 놈이 똥배도 나오고 확 배를 갈라버려. X새끼” 등의 욕설을 해왔다. 성추행에 가까운 욕설도 자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조개는 여자의 XX랑 같지 않냐. 냄새를 맡으면 똑같다”, “XX년. 한번 줄래”, “내 물건은 수도꼭지 기능밖에 못 한다” 등의 욕설도 해왔다. 시 의회는 또 의회 방문자에게 줘야 하는 선물을 박씨가 착복했는지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씨는 부하직원에게 시의회 업무와 관련이 없는 일을 시키면서 스트레스를 주고, 일부 직원에 대해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사무실 출입을 막은 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씨가 과거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박씨는 1996년 채용돼 서울시의회에서 지금까지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별정직 공무원이지만 소속은 서울시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피해를 당한 직원들이 박씨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부서를 자주 옮겼고, 2차 피해를 두려워해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충격”,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분노조절장애인가”,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막말공무원, 여직원에 “XXX, 한번 줄래?”…녹조근정훈장까지 받은 인물

    서울시 막말공무원, 여직원에 “XXX, 한번 줄래?”…녹조근정훈장까지 받은 인물

    ‘서울시 막말공무원’ 서울시 막말공무원 파문이 일자 서울시 의회가 문제의 인물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4일 서울시 의회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박모(57) 수석전문위원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시 감사관실에 관련 사실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박씨는 직원들에게 “이 X새끼. 인사를 똑바로 해야지 하기 싫으면 하지 마”, “이 XX새끼 모가지를 비틀어 버려 가만 안 둘 거야”, “어떤 X새끼가 월요일 화요일 휴가 쓴다고 했어. X쌍놈의 새끼 미친 거야. 너 키가 몇이야. 키도 작은 놈이 똥배도 나오고 확 배를 갈라버려. X새끼” 등의 욕설을 해왔다. 성추행에 가까운 욕설도 자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조개는 여자의 XX랑 같지 않냐. 냄새를 맡으면 똑같다”, “XX년. 한번 줄래”, “내 물건은 수도꼭지 기능밖에 못 한다” 등의 욕설도 해왔다. 시 의회는 또 의회 방문자에게 줘야 하는 선물을 박씨가 착복했는지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씨는 부하직원에게 시의회 업무와 관련이 없는 일을 시키면서 스트레스를 주고, 일부 직원에 대해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사무실 출입을 막은 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씨가 과거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박씨는 1996년 채용돼 서울시의회에서 지금까지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별정직 공무원이지만 소속은 서울시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피해를 당한 직원들이 박씨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부서를 자주 옮겼고, 2차 피해를 두려워해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충격”,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분노조절장애인가”,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막말공무원 “조개는 여자의 XX와 같다” 대기발령 “10년 전에도 징계”

    서울시 막말공무원 “조개는 여자의 XX와 같다” 대기발령 “10년 전에도 징계”

    ’막말공무원’ ‘서울시 막말공무원’ ‘서울시의회 전문위원’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이 직원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희롱성 발언과 막말을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서울시가 뒤늦게 조사에 들어갔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시 감사관실에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박모(57) 수석전문위원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시의회는 박씨가 직원들에게 수시로 욕설과 폭언을 하고 박원순 시장을 비하하는 말도 했으며, 특히 여직원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있다면서 진위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의회 방문자에게 줘야 하는 선물을 박씨가 착복했는지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씨는 부하직원에게 시의회 업무와 관련이 없는 일을 시키면서 스트레스를 주고, 일부 직원에 대해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사무실 출입을 막은 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직원에게 “이 X새끼 인사를 똑바로 해야지 하기 싫으면 하지마, 네 옆에 있던 6급 인사 그렇게 해서 쫓겨났어”라고 화를 내고 “이XX새끼 모가지를 비틀어 버려 가만 안둘 거야”라는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을지훈련 첫날 비상훈련 소집일에는 “조개는 여자의 XX랑 같지 않냐? 냄새를 맡으면 똑같다”고 성희롱 발언을 했고, 이어 여직원들에게 “XX년, 한 번 줄래” “ 내 물건은 수도꼭지 기능 밖에 못 한다” 등의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박씨가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직원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혔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10여 년 전에도 언행으로 구설에 올라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1996년 채용돼 서울시의회에서 지금까지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별정직 공무원이지만 소속은 서울시다. 박씨의 막말과 일탈 행위에 대해서는 그간 시의회 내부에서 소문이 무성했으나 시의회와 서울시 간부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박씨의 보복이 두려워 피해자들이 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피해를 당한 직원들이 박씨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부서를 자주 옮겼고, 2차 피해를 두려워해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는 박씨의 성희롱과 선물 착복이 사실로 드러나면 즉각 징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씨는 조사가 시작된 직후 연락이 두절됐다. 서울시의회는 박씨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막말공무원 대기발령 조치…여직원에 “XXX, 한번 줄래?” 막말 충격

    서울시 막말공무원 대기발령 조치…여직원에 “XXX, 한번 줄래?” 막말 충격

    ‘서울시 막말공무원’ 서울시 막말공무원 파문이 일자 서울시 의회가 문제의 인물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4일 서울시 의회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박모(57) 수석전문위원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시 감사관실에 관련 사실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박씨는 직원들에게 “이 X새끼. 인사를 똑바로 해야지 하기 싫으면 하지 마”, “이 XX새끼 모가지를 비틀어 버려 가만 안 둘 거야”, “어떤 X새끼가 월요일 화요일 휴가 쓴다고 했어. X쌍놈의 새끼 미친 거야. 너 키가 몇이야. 키도 작은 놈이 똥배도 나오고 확 배를 갈라버려. X새끼” 등의 욕설을 해왔다. 성추행에 가까운 욕설도 자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조개는 여자의 XX랑 같지 않냐. 냄새를 맡으면 똑같다”, “XX년. 한번 줄래”, “내 물건은 수도꼭지 기능밖에 못 한다” 등의 욕설도 해왔다. 시 의회는 또 의회 방문자에게 줘야 하는 선물을 박씨가 착복했는지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씨는 부하직원에게 시의회 업무와 관련이 없는 일을 시키면서 스트레스를 주고, 일부 직원에 대해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사무실 출입을 막은 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씨가 과거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피해를 당한 직원들이 박씨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부서를 자주 옮겼고, 2차 피해를 두려워해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막말공무원, 대기발령 조치…여직원에 “XXX, 한번 줄래?” 충격 발언

    서울시 막말공무원, 대기발령 조치…여직원에 “XXX, 한번 줄래?” 충격 발언

    ‘서울시 막말공무원’ 서울시 막말공무원 파문이 일자 서울시 의회가 문제의 인물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4일 서울시 의회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박모(57) 수석전문위원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시 감사관실에 관련 사실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박씨는 직원들에게 “이 X새끼. 인사를 똑바로 해야지 하기 싫으면 하지 마”, “이 XX새끼 모가지를 비틀어 버려 가만 안 둘 거야”, “어떤 X새끼가 월요일 화요일 휴가 쓴다고 했어. X쌍놈의 새끼 미친 거야. 너 키가 몇이야. 키도 작은 놈이 똥배도 나오고 확 배를 갈라버려. X새끼” 등의 욕설을 해왔다. 성추행에 가까운 욕설도 자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조개는 여자의 XX랑 같지 않냐. 냄새를 맡으면 똑같다”, “XX년. 한번 줄래”, “내 물건은 수도꼭지 기능밖에 못 한다” 등의 욕설도 해왔다. 시 의회는 또 의회 방문자에게 줘야 하는 선물을 박씨가 착복했는지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씨는 부하직원에게 시의회 업무와 관련이 없는 일을 시키면서 스트레스를 주고, 일부 직원에 대해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사무실 출입을 막은 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씨가 과거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러한 욕설과 성희롱 발언을 들은 일부 직원은 퇴직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네이도 발생 실험 중 폭발 순간…관람 어린이 등 13명 부상

    토네이도 발생 실험 중 폭발 순간…관람 어린이 등 13명 부상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州) 리노에 있는 한 어린이과학박물관에서 진행된 과학 실험 도중 폭발이 일어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4일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펑’하는 폭발 소리와 함께 불꽃이 일자 실험 과정을 지켜보던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고 박물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보도에 따르면, 이 박물관에서는 토네이도를 설명하기 위한 실험이 진행됐다. 그러나 알코올과 붕산의 혼합 과정에서 실험이 잘못되면서 폭발이 일어났고 당시 앉아서 실험을 지켜보던 어린이 9명 포함 총 13명이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었다. 당시 목격자들은 연기가 가득했고 화학물이 타는 냄새 때문에 어떤 냄새도 맡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린이 9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사고 현장에서 가벼운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사진·영상=KRNV, lindidreni/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사설] ‘관피아’ 떠난 자리 ‘정피아’ 독식해서야

    도둑을 피했더니 강도 만난 격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관피아’(공무원+마피아)의 산하기관 재취업이 봉쇄되자 공공기관 감사 자리를 정치권 인사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꿰찼다는 자료가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에 따르면 39개 공공기관의 감사 자리 가운데 14곳에 이른바 ‘정피아’(정치인+마피아)가 들어앉았다. 정치인과 대선캠프 참여자들로, 낙하산 인사의 전형이란 지적이다. 정치인들의 무차별적 공공기관 입성 우려는 진작에 예견됐었다. 그렇지만 10명 중 4명의 감사가 정치권 인사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청와대가 낙하산 척결을 밝힌 이후 임명된 사례에서도 낙하산을 탄 냄새가 물씬 난다. 지난 1일 한국수출입은행 감사에 2012년 대선 캠프 국민행복추진위에서 몸담았던 공명재 계명대 교수가 임명됐다. 최근 몇 달 새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과 한전KDN에는 새누리당 지역 당협위원장 출신인 강요식씨와 문상옥씨가 각각 감사로 선임됐다. 지난달엔 대선 캠프 재외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방송인 자니윤(윤종승)이 한국관광공사 감사에 임명돼 논란이 됐다. 공기업의 자회사에는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기웃거린다는 소문도 파다하다. 이들이 전문성을 갖추었다면 뭐라고 토 달 일은 아니지만, 이러다간 공공기관이 정피아로 온통 채워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전문성 부족한 이들의 행보는 뻔하다. 조직의 이해와 관련한 정치권 창구 역할을 할 것이고 유착 우려도 적지 않다. 조직을 모르니 관리도 제대로 될 리 없다. 어깨에 힘 빠진 조직원은 안일해지고 경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관피아의 적폐가 고스란히 정피아로 옮아가 곪아 터질 것이란 시각이 고개를 드는 이유다. 실제로 정치권 인사가 요직을 차지한 공공기관의 경영 성과는 좋지 않았다. 공공기관 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평가에서 최하위 D·E급을 받은 28곳 기관장 가운데 17명이 정치권과 관료 출신이었다. 감사는 조직의 2인자로 역할이 막중하다.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과 부패 구조를 감안하면 전문성과 청렴성, 도덕성이 특히 요구되는 자리다. 능력이 부족한 정치권 인사가 정치권의 로비용으로 자리를 차지한다면 제2 세월호 참사가 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 차제에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의 입김에 거수기 역할만 하는 임원추천위원회도 개선해야 한다. 많은 이들이 선임 절차가 공정하지 않다고 여긴다. 독립성과 함께 선명성, 공정성을 높여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기관의 낙하산 인사는 없을 것”이라고 누차 언급했다. 하지만 달라진 것은 없고, 정피아의 잇단 공공기관 입성은 이 공언을 무색게 한다. 국가 개조는 말의 성찬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
  • ‘카스 소독약 냄새’ 유포 혐의… 경찰, 하이트진로 압수수색

    서울 수서경찰서는 3일 하이트진로가 경쟁사인 오비맥주의 대표 상품 카스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서울 서초구 하이트진로 본사와 대전 대리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개인 사무실 등에서 악성 루머 유포 의혹과 관련된 내부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이 압수한 자료는 본사 직원 안모(33)씨와 대전 대리점 이모(45) 차장 등 두 명의 업무용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개인적으로 작성한 업무일지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막말공무원 도넘은 욕설·성희롱, 시민들 뿔났다 아고라서명 3000명 돌파

    막말공무원 도넘은 욕설·성희롱, 시민들 뿔났다 아고라서명 3000명 돌파

    막말공무원 직원들에 욕설·성희롱 시민들 뿔났다 아고라서명 3000명 돌파 막말공무원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행정자치전문위원실 박OO 수석전문위원은 여직원들에게 “XX년, 한번 줄래”, “내 물건은 수도 꼭지 기능밖에 못한다” 등의 성희롱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직원에게 “이 X새끼 인사를 똑바로 해야지 하기 싫으면 하지마, 네 옆에 있던 6급 인사 그렇게 해서 쫓겨 났어”라고 화를 내고 “이XX새끼 모가지를 비틀어 버려 가만 안둘 거야”라는 욕설을 퍼부었다. 직원이 휴가계를 냈다고 “어떤 X새끼가 월요일 화요일 휴가 쓴다고 했어? X 쌍놈의 새끼 미친거야? 너 키가 몇이야? 키도 작은놈이 똥배도 나오고 확 배를 갈라버려 X새끼”라며 전직원 앞에서 거침없는 욕설을 퍼부었다는 전언이다. 성희롱에 언어폭력까지 서슴지 않는 서울시 공무원의 이러한 발언들로 직원들은 퇴직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을지훈련 첫날 비상훈련 소집일 날 막말공무원은 “조개는 여자의 XX랑 같지 않냐? 냄새를 맡으면 똑같다”고 성추행 섞인 발언을 했고, 이어 여직원들에게 “XX년, 한 번 줄래” “ 내 물건은 수도꼭지 기능 밖에 못 한다” 등의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성검사를 해야한다. 막말공무원 진짜 심각하네” “막말공무원 징계조치 해야한다” 등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재 아고라에는 막말공무원 박 위원의 면직과 처벌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막말공무원 보도가 나간지 하루도 되지 않아 서명인원은 3000명을 돌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관철동/서동철 논설위원

    밥이건, 술이건 먹는 걸 좋아한다고 소문이 난 탓인지 맛집을 다룬 글을 써달라는 주문을 가끔 받는다. 얼마 전에는 “당신이 그런 걸 다 먹느냐”는 친구들의 비아냥을 들으며 종로의 작은 피자집에 관한 글을 썼다. 겉모습은 패스트푸드 분위기가 물씬한 체인점이지만, 음식에서는 슬로푸드의 냄새도 조금은 풍기는 집이었다. 무엇보다 값이 쌌다. 작은 피자에 생맥주 두 잔을 9900원에 파는 세트 메뉴가 특히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이 집을 다룬 글이 인쇄되어 나올 즈음 다시 갔더니 세트 메뉴는 사라졌고, 전처럼 먹으려면 두 배 이상 비용을 내야 했다. 업체는 정당한 이벤트라고 주장하겠지만 속았다는 마음이었다. 나 혼자 속았으면 괜찮은데 독자까지 속였으니 면목없는 일이다. 보신각 뒤편 관철동 이야기다. 이 ‘사건’을 계기로 다시 둘러봤다. 수많은 음식점이 밀집해 있지만, 어느 틈에 가게의 절반 이상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채워져 있었다. 한때는 ‘문화의 거리’라고도 했지만, 대량생산이 낳은 상술만 남은 거리를 더는 그렇게 부를 수는 없다. 피자집에 속은 자(者)의 화풀이로 들리겠지만….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악취 자동 인식해 화장실 공기 정화…‘스마트 변기’ 등장

    악취 자동 인식해 화장실 공기 정화…‘스마트 변기’ 등장

    자체적으로 불쾌한 악취를 정화시켜 화장실 내부 공기를 상쾌하게 유지시켜주는 ‘스마트 변기’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IT기술전문매체 씨넷은 그 어떤 제품보다 효과적으로 화장실 냄새를 제거해줄 스마트 변기 ‘프레쉬 에어 플러스(Fresh Air Plus)’의 자세한 사항을 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보통 가정집에서는 화장실 천정, 벽면에 스며든 불쾌한 악취에 고심하는 경우가 많다. 매번 청소를 하고 촛불을 피워도 보고 악취 제거 스프레이를 뿌려보지만 사용 당시에만 잠시 효과가 있을 뿐, 시간이 지나면 어디선가 다시 역한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한다. 프레쉬 에어 플러스는 해당 원인을 수시로 용변이 처리되는 변기자체에 있다고 보며 매번 사용 시 냄새를 밖으로 빼내는 새로운 원리를 적용했다. 프레쉬 에어 플러스의 사용법을 간단히 살펴보면, 먼저 해당 제품은 첨단 센서와 환풍기로 이뤄진 변좌(toilet seat)로 구성돼있는데 이를 나사를 이용해 기존 변기의 변좌와 교체해준다. 그리고 화장실에 벽면에 외부와 연결시킬 미세한 구멍을 뚫은 뒤(만일 창문이 있다면 이를 활용해도 된다) 환풍기 호스를 밖으로 빼낸다. 이후 화장실 내의 전기 콘센트와 프레쉬 에어 플러스를 연결시키면 된다. 이 변기는 용변 냄새를 인식해 자동으로 환풍기를 거쳐 호스를 통해 밖으로 배출시킨다. 따라서 화장실에 냄새가 잔존할 시간이 없이 밖으로 빠져나가기에 그 어떤 제품보다 효과적인 악취 제거 효과를 자랑한다. 해당 제품은 미국 테네시 주(州), 내쉬빌의 아담 페이즈에 의해 개발됐다. 현재 그는 소셜 펀딩 사이트 킥 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개발자금 8만 달러(약 8,147만원)를 모집 중이며 정식출시는 내년 3월로 예정돼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막말공무원 女직원에 “조개는 여자의 XX랑 같지 않냐?” 논란

    막말공무원 女직원에 “조개는 여자의 XX랑 같지 않냐?” 논란

    막말공무원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행정자치전문위원실 박OO 수석전문위원은 여직원들에게 “XX년, 한번 줄래”, “내 물건은 수도 꼭지 기능밖에 못한다” 등의 성희롱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직원에게 “이 X새끼 인사를 똑바로 해야지 하기 싫으면 하지마, 네 옆에 있던 6급 인사 그렇게 해서 쫓겨 났어”라고 화를 내고 “이XX새끼 모가지를 비틀어 버려 가만 안둘 거야”라는 욕설을 퍼부었다. 직원이 휴가계를 냈다고 “어떤 X새끼가 월요일 화요일 휴가 쓴다고 했어? X 쌍놈의 새끼 미친거야? 너 키가 몇이야? 키도 작은놈이 똥배도 나오고 확 배를 갈라버려 X새끼”라며 전직원 앞에서 거침없는 욕설을 퍼부었다는 전언이다. 성희롱에 언어폭력까지 서슴지 않는 서울시 공무원의 이러한 발언들로 직원들은 퇴직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을지훈련 첫날 비상훈련 소집일 날 막말공무원은 “조개는 여자의 XX랑 같지 않냐? 냄새를 맡으면 똑같다”고 성추행 섞인 발언을 했고, 이어 여직원들에게 “XX년, 한 번 줄래” “ 내 물건은 수도꼭지 기능 밖에 못 한다” 등의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성검사를 해야한다. 막말공무원 진짜 심각하네” “막말공무원 징계조치 해야한다” 등 한 목소리를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막말공무원, 여직원에게 하는 말이..

    막말공무원, 여직원에게 하는 말이..

    ‘막말공무원’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이 막말과 성희롱적 발언을 일삼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행정자치전문위원실 박OO 수석전문위원은 여직원들에게 “조개는 여자의 XX랑 같지 않냐? 냄새를 맡으면 똑같다”는 발언을 했고, “XX년, 한 번 줄래” “내 물건은 수도꼭지 기능 밖에 못 한다” 등의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했다고 전해졌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양변기에 용변 보려다 실수하는 고양이

    양변기에 용변 보려다 실수하는 고양이

    양변기에 용변을 보려다 실수하는 고양이 영상이 화제다. 2일 유튜브에 올라온 ‘화장실서 실수하는 고양이’(Cat Attempts To Poop In Toilet)란 제목의 영상이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욕실 양변기에 올라 용변을 보려는 흰색 고양이가 보인다. 욕조엔 앞발을, 변기에는 뒷발을 걸친 고양이가 힘을 주는 순간, 욕실 바닥에 커다란 변이 떨어진다. 자신의 행동에 놀란 고양이가 바닥으로 떨어진다. 주인의 꾸지람이 이어지려고 하자 고양이는 재빠르게 냄새를 맡아 자신의 변인 것을 확인한 후, 모래를 긁어 깔끔하게 덮는 시늉을 한다. 한편 개는 기계적인 반복을 통해 학습하는 반면, 고양이는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거나 유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가 방문을 직접 열거나 전등 스위치를 끌 수 있는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사진·영상= Best Video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안산 고잔동에서 느끼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의 맛. 피자∙파스타 맛집 ‘빈체로’

    안산 고잔동에서 느끼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의 맛. 피자∙파스타 맛집 ‘빈체로’

    1980년대 중후반 외국에서 피자 브랜드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피자는 선진과 부를 상징하는 먹거리였다. 그 당시 어린이날 아이들이 가장 먹고 싶어하던 메뉴도 바로 피자였다. 피자는 1889년 이탈리아의 마가리따 여왕이 나폴리에 방문했을 때 밀가루 빵 위에 하얀 치즈, 푸른 바질, 붉은 토마토를 얹은 피자를 진상한 데서 유래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2~3만원대의 4대 프랜차이즈 피자와 5000원대의 저가 브랜드 피자로 양분되어 있다. 하지만 너무 흔한 맛은 쉽게 질리는 법. 최근엔 참신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트렌디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피자 맛집이 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 있는 ‘빈체로’도 그 중 하나다. 피자∙파스타 맛집 ‘빈체로’는 나폴리 스타일의 캐주얼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원목테이블, 전체적으로 붉은 계통의 인테리어와 깔끔한 조명은 흡사 북유럽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런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 때문에 이 곳엔 특히 여성 손님이나 데이트 중인 커플이 눈에 많이 띈다. 또 서빙 직원들의 활기찬 표정과 인사는 이 곳을 젊음과 생동감이 넘치게 한다. 빈체로의 모토는 ‘HAPPY HOUR ALL DAY’이다. 이를 위해 빈체로는 푸짐한 양, 합리적인 가격,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메인 요리를 주문하면 음료와 후식이 함께 제공된다. 식전빵으로 제공되는 마늘빵도 흉내만 내는 게 아닌 크기와 길이가 남다른 빵이 나온다. 작은 유리병에 제공되는 수제피클도 양이 많아서 먹을만큼 덜어 먹으면 된다. 피자, 스파게티 등의 메인요리도 양이 워낙 많아서 남은 걸 포장해가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게 된다. 메인요리도 만원 내외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 양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다. 우천시 우산을 직접 받아서 비닐을 씌어주는 모습이나 언제든 밝게 다가와 반응하는 서비스도 일품이다. 여기에 합리적인 고객을 위해 고객이 직접 자신의 메뉴를 선택하고 작성하게 하여 주문이 틀릴 염려가 없게 하는 ‘셀프주문서’도 빈체로만의 특색 중 하나다. 피자 맛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인기 추천 메뉴는 시금치피자와 고르곤졸라 피자다. 12500원에 제공되는 ‘시금치피자’는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들이 주로 찾는데, 쫄깃한 도우와 치즈, 토마토, 시금치 외에 다양한 토핑이 어우러진 맛의 조화가 일품인데다 시금치 냄새가 전혀 안 나고 또띠아처럼 말아 먹는 형태라 싸먹는 재미도 있다. 파스타 중엔 ‘알리오 올리오’를 추천한다. 구운 마늘이 많고 올리브 향이 깃든 맛이 깔끔해 파스타 본연의 맛을 찾는 고객들이 주로 찾는다고 한다. 이외에도 분위기 좋은 나폴리식 레스토랑답게 좀처럼 보기 힘든 비라 모레띠, 도피오 말토 같은 이탈리아 정통 맥주도 이 곳에서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아의 맛이다. 이에 안산 신도시나 중앙동 주민들이나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학생들이 뉴코아아울렛이나 롯데백화점, 호수공원, 안산시청 등지에 갔다가 분위기 좋은 모임장소로 패밀리레스트랑 대신 이 곳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한 주민은 “여긴 웨이팅이 일반적인 곳이에요. 3~4시쯤 와도 손님이 꽤 많더군요. 안산에서 맛집 베스트 10 안엔 들 거에요.” 라고 전한다. 피자가 맛있기로 유명한 집인 만큼 피자 포장시 20% 할인이 있으니 매장에 들어갈 여유가 없거나 집에서 가족과 함께 오봇하게 식사를 하려할 때 고려할 만 하다. 지하주차장은 2시간 무료, 식당 바로 뒤 공영주차장은 1시간 무료 제공되는 등 주차공간도 넉넉히 제공되어 자동차 이용 고객도 여유롭게 나폴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뉴스팀
  • 마늘떡볶이·땋은머리 男직원… 新메뉴·이색 마케팅에 고객 북적

    마늘떡볶이·땋은머리 男직원… 新메뉴·이색 마케팅에 고객 북적

    영어강사, 콘트라베이스트, 수의사…. 특이한 이력을 가진 이들은 현재 전통시장이나 골목시장에서 ‘젊은 사장님’으로 불린다. 상인들의 고령화와 대형마트에 밀려 점점 쇠락하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주인공들이다. 새로운 메뉴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매출 증가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일석이조다. 최근 서울시 곳곳에 ‘젊음과 열정’을 앞세워 전통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젊은 사장들이 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길동역 2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골목길을 걷다 보면 길동복조리시장이 보인다. 길동소방서에서 길동우체국까지 400m 남짓, 1970년대 만들어진 전통시장이다. 서울형 신시장 모델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11월 길동골목시장에서 길동복조리시장으로 개명했다. 지난달 27일 오후 4시쯤. 추석 성수품이나 저녁 반찬거리를 준비하기엔 이른 시간이었지만 시장은 이용객들로 붐볐다. 특히 젊은 사장이 운영하는 마늘떡볶이와 하이미트 축산이 눈에 띄었다. 시장에 있는 떡볶이 가게와 정육점만 따져도 10여곳에 달하지만 다른 점포와 달리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마늘떡볶이를 찾는 고객은 초등학생부터 백발 노인까지 다양하다. 박재연(32) 마늘떡볶이 사장은 중·고등학교 학원 영어강사를 그만두고 1년 전 이곳에 자리 잡았다. 특제 마늘소스는 박 사장이 직접 개발했다. 소문을 듣고 찾아왔다는 제주도 지역 가게에 소스를 공급하고 있다. 박 사장은 “원래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했는데 떡볶이와 마늘을 함께 사용하면 어떨까 생각하다가 소스를 만들게 됐다”며 “마늘 냄새가 강하지 않아서 어린이들도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몸통 오징어 튀김도 대표 메뉴. 다리는 전혀 쓰지 않고 넓적한 오징어 몸통을 깨끗한 기름에 튀겨낸다. 박 사장은 “저희 집과 똑같은 맛을 내는 곳이 제주도에도 있다”며 “지난해 말부터 소스 60㎏을 매달 3~4통씩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목표는 마늘 떡볶이 임대사업자가 되는 것이다. 그는 “10개의 체인점을 갖고 싶다”며 웃었다. 하이미트 축산은 마늘떡볶이 건너편에 있다. 긴 머리를 땋은 뒤 돼지얼굴 모양 모자를 쓴 직원을 포함해 젊은 남자 3명이 닭과 돼지고기, 소고기 등을 사려는 주부를 상대하느라 분주했다. 정재훈(37) 팀장이 이곳을 도맡아 운영하고 있다. 최경민(38) 사장과는 원래 형 동생 하는 사이로 정육관련 일을 하면서 알게 됐다. 최 사장이 명일시장에서, 정 팀장이 길동복조리시장 점포를 담당한다. 문을 연 지 100일이 됐다. 정 팀장은 “손님에게 친절하고 우리도 즐겁게 일하자는 생각에서 모자, 몸뻬를 맞춰 입었다”며 “처음에 재미있다는 반응이었는데 일부러 찾는 단골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기 침체, 세월호 사고 등으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하철 경복궁역 2번 출구 인근 금천교시장도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점이 늘면서 ‘명소’로 뜨고 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어두침침한 골목시장에 불과했는데 요즘 저녁엔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젊은 사장들이 파스타, 일식, 퓨전 음식점 등 다양한 메뉴를 내세워 입점한 데다 예전의 ‘허름한’ 음식점들이 어우러져 현재와 과거의 추억이 공존하는 거리가 됐다. 시장 초입에 위치한 안주마을 고영권(34) 사장은 대학에서 콘트라베이스를 전공했다. 부모님 가게를 거들다가 음식의 매력에 빠져 진로를 바꾼 경우다. 다른 음식점에서 맛보기 힘든 재료를 현지에서 조달하거나 신메뉴를 개발하는 데 적극적이다. 재료 관리나 칼집 내는 법을 배우러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음식점을 견학(?)하고 오기도 했다. ‘좋은 재료로 담백한 음식을 만들고 싶다’는 철학도 분명했다. 그는 “여행을 좋아해서 여러 곳을 다니는데, 음식엔 그 지방의 문화와 정서가 담겨 있다”며 “지방에 가면 꼭 시장에 들러 한나절 동안 스크랩하고 요리법을 물어 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안주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 강점이다. 가령 울릉도 오징어 내장탕, 꽁치, 독도에서 잡아올린 어패류인 거북손, 여수 돌게장 등이다. 음식뿐 아니라 한라산 소주, 부산 좋은데이, 고흥 유자 막걸리, 강진 유기농 막걸리 등 서울에서 쉽게 맛보기 어려운 주류도 공수해서 판매한다. 서촌 계단집의 김진만(41) 사장은 4년 전 동물병원을 접고 어머니가 운영하던 순대집을 해산물 음식점으로 바꿔 운영하고 있다. 그날 들어온 해산물은 그날 판다는 원칙으로 하는데 입소문이 퍼져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다. 일부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새 점포들이 생기면서 예전의 정취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금천교시장의 경우 오른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옛 주인들이 골목을 떠나고 있다. 고 사장은 이에 대해 “골목을 지키던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는 점은 아쉽다”면서 “시장이 세대교체되더라도 옛 모습을 지키고 퇴보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물론 젊은 사장들이 처음부터 성공 가도를 달린 것은 아니다. 이들은 “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최소 6개월 이상 관련 정보와 기술을 배워야 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창업 자금을 마련하는 것부터 만만치 않다. 이들을 돕기 위해 지자체와 서울시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서울 시내 전통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권역별 5개 시장을 선정했다. 2016년까지 상인회, 자치구, 주민과 함께 자조·자립·자치를 기반으로 하는 ‘서울형 신시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권역별 선도시장 육성에 19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167억원을 투자한다. 고형일 서울시 시장지원팀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이달 말이나 다음달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특정 질병세균만 찾아내는 ‘전자 코’ 개발

    특정 질병세균만 찾아내는 ‘전자 코’ 개발

    특정 질환을 신체에 유발시키는 세균을 감쪽같이 찾아내는 ‘전자 코(electronic nose)’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과학기술전문매체 피조그닷컴(Phys.org)은 레스터 대학교 화학과 연구진이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clostridium difficile)을 식별해내는 전자 코 개발에 성공했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자 코는 사람 후각 시스템을 모방해 냄새를 구분하고 화학적 성분을 분석해 내는 전자 장치로, 인간 코가 연속해서 다른 냄새를 맡지 못하고, 맡을 수 있는 냄새 가짓수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보완한 기기다. 이를 통해, 사람 코로는 맡기 어려운 유해성분 탐지와 박테리아 추적 등을 대신 해낼 수 있어 의료, 식품, 환경 등의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레스터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것은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 식별에 특화된 전자코다. 해당 세균에 감염된 환자의 대변에서 추출한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의 고유 냄새를 토대로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만의 독특한 화학적 지문을 만들어 이를 찾아내는 원리다. 전자 코 내부의 (신경 회로망과 같은) 패턴 인식 기능과 화학검출기가 해당 박테리아를 찾아내는 것인데 비유하자면 사람이 코로 냄새를 맡고 해당 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것과 같다.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은 신체내 장에 상존하는 박테리아로 설사, 위장경련, 장염을 야기 시킨다. 특히 크론병,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만성 염증성 장 질환 환자들이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에 다시 감염되면 사망위험이 연령무관, 최대 4배가량 높아지는데 그만큼 해당 균을 최대한 빨리 식별해낼 수 있는 기술이 의학계에 필요한 상황이었다. 레스터 대학교 화학과 앤디 앨리스 교수는 “이 전자 코는 극도로 소량의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일지라도 모두 찾아낼 만큼 정밀하다”며 “박테리아마다 존재하는 특정 화학지문을 찾아낼 수 있다는 가능성 또한 함께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체학 저널(Journal Metabolomics)’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사진=University of Leicester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수온·수질 실시간 확인

    스마트폰으로 수온·수질 실시간 확인

    장어 양식은 까다롭다. 온도에 민감해 24~30도 사이의 적정 수온을 맞춰줘야 하고 장시간 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수소이온농도(pH)도 실시간으로 관리해야 한다. 산소가 모자라면 고기가 죽고, 산소가 너무 많으면 고기가 퍽퍽해진다. 양식장 주인들이 외출을 가장 무서워하는 이유다. 전북 고창에서 장어 양식업을 하고 있는 정준호 삼양수산 사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정 사장은 “잠깐 외출한 사이에 보일러가 고장 나 약 2억원어치의 치어를 죽인 적이 있다”면서 “2000만원이 넘는 수조 상태 표시 기계(패널)를 설치했지만 기계 옆에 붙어 있지 않으면 무용지물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하루 일과는 SK텔레콤이 중소기업과 손잡고 만든 ‘스마트 양식장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완전히 달라졌다.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수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수조에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경고음도 울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지난 29일 이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삼양수산의 양식장을 찾았다.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서자 비릿한 냄새가 났다. 눈앞에 6611㎡(약 2000평)의 양식장 전경이 펼쳐졌다. 양식장에는 직경 6m 크기의 수조 40개가 자리 잡고 있었다. 수조 하나에는 성어 1만 마리, 치어 5만 마리가 산다고 했다. 수조마다 달린 작은 패널이 눈에 띄었다. 수조의 온도, 용존 산소, pH값이 적혀 있었다. 이 값은 근거리 통신기술인 스마트 유틸리티 네트워크(SUN)를 통해 양식장 가운데에 있는 중앙 수조관리 서버로 모아진다. 이렇게 모인 수치가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통해 각 관리자에게 보내지는 구조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SK텔레콤이 주최한 사물인터넷 사업 공모전에 중소기업체 비디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채택되면서 공동 사업화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450여개의 장어 양식장에 1차적으로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창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공장 초산가스 누출 6명 병원 후송

    31일 오전 6시 40분쯤 충남 홍성군 광천읍 신진리 F 전자재료 원료생산 공장에서 초산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이모(29)씨 등 공장 직원 4명과 김모(85·여)씨 등 인근 주민 2명이 메스꺼움과 구토 증세를 보여 홍성의료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병원 치료 후 모두 귀가하고 김씨만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초산은 무수초산과 물이 섞여 만들어지는 무색 투명의 자극성 물질로 인체에 크게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직원들이 발광 소재 모니터 액정생산 중 질산과 섞을 초산을 만들기 위해 무수초산을 물과 반응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무수초산을 규정 속도보다 빠르게 물과 섞어 초산 가스가 급격히 팽창하는 순간 밸브가 열리면서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나자 공장 안팎에 메스꺼운 냄새가 진동하고, 가스를 감지한 소방장비가 폭발음을 내면서 작업 중이던 20여명의 공장 직원과 주민 등 수십명이 놀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소방서 등은 중화제인 탄산수소나트륨 25㎏을 살포해 30여분 만에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우리 몸 궁금증 풀어드려요] 양쪽 콧구멍 냄새 맡는 기능 차이가 있을까?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의대 연구진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사람의 양쪽 귀 가운데 왼쪽은 음악을 듣기에, 오른쪽은 연설을 듣기에 더 적합하게 발달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콧구멍은 귀처럼 왼쪽·오른쪽의 기능이 그렇게 세분화돼 있지는 않다. 우리 코의 양쪽 콧구멍 중 어느 한쪽을 막은 뒤 눈을 감고 한쪽 콧구멍으로만 왼쪽·오른쪽을 번갈아 가며 레몬 냄새를 맡았을 때, 우리는 어느 쪽 콧구멍으로 냄새를 맡든 똑같이 레몬을 떠올린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맡는 향에는 매우 많은 냄새 분자가 섞여 있지만, 콧구멍은 이 냄새 분자의 향을 구분해 맡지 않고 복합적으로 맡아 인식한다. 하지만 아주 미세해도 양쪽 콧구멍이 맡는 냄새는 차이가 있다. 콧구멍의 비주기에 따라 후각기능이 떨어지거나 올라가면서 콧속 점막에 흡수되는 냄새 분자의 양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비주기는 양쪽 콧구멍의 점막이 4~8시간 간격으로 번갈아 가며 부었다 가라앉기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왼쪽 코의 점막이 부어 있을 때는 공기가 천천히 들어간다. 반대로 뻥 뚫린 오른쪽 코로는 공기가 더 빨리 들어간다. 코 점막의 부종은 냄새가 코로 빨려 들어가는 속도를 변화시켜 결과적으로 양쪽 콧구멍이 감지하는 냄새의 정도에 미세한 차이를 만든다. 아무래도 점막이 붓지 않아 공기와 함께 냄새 분자가 더 많이 들어간 쪽의 콧구멍이 냄새를 더 쉽게 감지한다. 반대로 점막이 부어 공기 흐름이 느린 쪽의 콧구멍은 냄새를 약간 늦게 감지하는 대신 수많은 냄새 분자 가운데 점막에 천천히 흡수되는 물질의 냄새를 더 강하게 느끼게 된다. 실제로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연구소의 신경생리학자 노엄 소벨 박사가 천천히 흡수되는 ‘옥탄’과 빨리 흡수되는 ‘L 카르본’을 같은 양으로 섞어 20명에게 냄새를 맡게 한 결과 20명 중 17명이 공기 흐름이 빠른 쪽 콧구멍로는 L 카르본 냄새를, 흐름이 느린 쪽으로는 옥탄 냄새를 더 강하게 느꼈다고 답했다. 냄새를 느끼게 하는 후각 상피는 콧속 윗부분에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공기가 오래 머무를수록 냄새를 더 잘 맡게 된다. 비주기가 생기는 원인은 확실히 알려진 게 없다. 배정호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아무리 고약한 화장실 냄새도 시간이 지나면 둔감해지는 것처럼 후각은 피로가 쉽게 온다”면서 “양쪽 콧구멍 모두에 피로가 쌓여 후각이 감퇴하지 않도록 한쪽 콧구멍이 일하는 동안 다른 쪽 콧구멍은 쉴 수 있게 비주기가 생겼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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