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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결 이종현 공승연 “넘쳐 흐르는 충동…거기까진 안 됐는데” 무슨 일?

    우결 이종현 공승연 “넘쳐 흐르는 충동…거기까진 안 됐는데” 무슨 일?

    우결 이종현 공승연 “넘쳐 흐르는 충동…거기까진 안 됐는데” 무슨 일? 우결 이종현 공승연 ’우리 결혼했어요4’ 이종현 공승연이 닭살 부부의 면모를 한껏 드러내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교토 아라시야마를 관광하는 이종현 공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종현 공승연은 이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함께 거리를 걷던 중 이종현은 공승연의 입술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보며 “아이스크림이 입술에 묻어 있고 그러니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공승연은 당황하며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거냐”고 물었고 이종현은 바로 민망한 듯 “충동적인 뭔가가 생겼다”면서 “사람인지라 참는 데 한계가 있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현은 또 자신의 입에 아이스크림을 잔뜩 묻히고는 “나 일부러 이렇게 묻혀가면서 먹고 있는데”라며 응큼한 속내를 내비쳐 공승연을 다시 당황케 했다. 이어 이종현과 공승연은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화원에서 셀카를 찍었고, 이때 이종현은 공승연을 향해 입술을 내밀고 뽀뽀하는 포즈를 취했다. 사진을 찍은 후 놀란 공승연은 당황했고, 이에 이종현은 “뭐 잘못됐나. 꽃 냄새 맡을 수도 있는 거지”라며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종현은 “한 번 더 하면 안 되냐”고 부탁했고, 공승연은 발그레한 얼굴로 허락했다. 두 사람은 또다시 볼뽀뽀 포즈로 사진을 촬영했다. 그러나 이종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왜 그랬을까 모르겠다. 넘쳐 흐르는 충동을…거기까지 갔으면 안 되는 거였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공승연은 “오빠에게 확신이 들었던 날이다. 손도 잡고, 무서움에 껴안기도 하고 스킨십을 처음으로 했다. 관람차 안에서 진심을 보여준 게 좋았다. 앞으로 변하지 않고 계속 표현해줬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롬 스타일러 100일만에 1만여대 판매

    LG전자는 신개념 의류 관리기인 신형 트롬 스타일러가 출시 100일 만에 판매량 1만 2000대를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1년 출시한 ‘전작’ 판매량보다 5배나 많은 것이다. 트롬 스타일러는 한번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블라우스·교복 등을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스팀 공법 등으로 입었던 옷의 구김과 냄새를 줄여 준다. 옷에 묻은 세균과 집먼지진드기를 99.9% 제거한다는 설명이다. 이전 제품보다 부피를 30% 넘게 줄이고 바지 칼주름 관리기, 고급의류 스타일링 코스 등을 추가하면서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은 129만~169만원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공소시효(KBS2 밤 11시 10분)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강력 미제 사건만을 집중적으로 재조명한 범죄전문 시사 프로그램. 2002년 경기 평택의 작은 시골마을 논바닥에서 시체가 발견됐다. 뼈만 남은 시체는 신원을 전혀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다. 조사 결과 성폭행이 의심된 상황. 얼마 후 이 시체는 세 아이의 엄마 전모씨로 밝혀졌다. 13년째 범인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다. ■냄새를 보는 소녀(SBS 밤 10시)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여자의 이야기. 레스토랑을 방문하려던 무각과 동료 형사들은 마침 건물 옥상에서 어떤 남자가 추락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무각은 옥상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재희를 발견하고 바로 현행범으로 체포한다. ■성범죄수사대:SVU 16(OCN 밤 12시) 추악한 성범죄자를 쫓아 사건을 해결하는 특별수사단의 활약을 그린 수사 시리즈. 새롭게 투입된 닉은 뉴욕 퀸스에서 교통경찰로 일을 시작한다. 그러던 중 특별수사 반장 벤슨이 맡아 키우는 위탁아 노아의 친모 살인 사건과 관련 있는 매춘부를 체포하게 된다. 이에 벤슨은 살인사건에 관한 단서를 잡기 위해 닉에게 부패 경찰로 위장해 조직원과 거래하도록 지시한다.
  • 냄새를 보는 소녀 이정신, 카메오 출연 이유는? ‘의리男’

    냄새를 보는 소녀 이정신, 카메오 출연 이유는? ‘의리男’

    냄새를 보는 소녀 이정신, 카메오 출연 이유는? ‘의리男’ ‘냄새를 보는 소녀 이정신’ ‘냄새를 보는 소녀’에 그룹 씨엔블루의 멤버 이정신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16일 SBS ‘냄새를 보는 소녀’ 6회 방송분에는 이정신이 극중 ‘아이돌스타’로 카메오 출연해 신세경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이정신은 드라마 ‘내딸 서영이’를 비롯해, ‘칼과 꽃’, ‘유혹’, ‘고맙다 아들아’ 등에 출연하며 연기 폭을 넓혀왔다. 이번 카메오 출연은 냄새를 보는 소녀의 PD인 백수찬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냄새를 보는 소녀 이정신, 카메오 출연 이유는?

    냄새를 보는 소녀 이정신, 카메오 출연 이유는?

    냄새를 보는 소녀 이정신, 카메오 출연 이유는? ‘냄새를 보는 소녀 이정신’ ‘냄새를 보는 소녀’에 그룹 씨엔블루의 멤버 이정신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16일 SBS ‘냄새를 보는 소녀’ 6회 방송분에는 이정신이 극중 ‘아이돌스타’로 카메오 출연해 신세경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이정신은 드라마 ‘내딸 서영이’를 비롯해, ‘칼과 꽃’, ‘유혹’, ‘고맙다 아들아’ 등에 출연하며 연기 폭을 넓혀왔다. 이번 카메오 출연은 냄새를 보는 소녀의 PD인 백수찬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냄새를 보는 소녀 이정신, 카메오 출연 이유는? 역시 ‘의리男’

    냄새를 보는 소녀 이정신, 카메오 출연 이유는? 역시 ‘의리男’

    냄새를 보는 소녀 이정신, 카메오 출연 이유는? 역시 ‘의리男’ ‘냄새를 보는 소녀 이정신’ ‘냄새를 보는 소녀’에 그룹 씨엔블루의 멤버 이정신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16일 SBS ‘냄새를 보는 소녀’ 6회 방송분에는 이정신이 극중 ‘아이돌스타’로 카메오 출연해 신세경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이정신은 드라마 ‘내딸 서영이’를 비롯해, ‘칼과 꽃’, ‘유혹’, ‘고맙다 아들아’ 등에 출연하며 연기 폭을 넓혀왔다. 이번 카메오 출연은 냄새를 보는 소녀의 PD인 백수찬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꼭꼭 숨겼다고요? 콕콕 집어냅니다!

    꼭꼭 숨겼다고요? 콕콕 집어냅니다!

    10일 오후 3시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내에 위치한 세관 지정 검사장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곳에서는 특송화물에 대한 통관이 이뤄지는데 자체 창구와 검색 시설을 갖춘 대형 특송업체 13개를 제외하고 한국으로 반입되는 특송화물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다. 대형 특송업체 통관장에서는 세관 직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통관이 실시된다. 화물이 도착하자 컨베이어벨트 앞에 핸들러(탐지조사요원)와 마약탐지견(래브라도레트리버)이 대기하고 엑스레이 검색요원이 배치되면서 통관 작업이 시작됐다. 핸들러의 움직임에 맞춰 벨트를 타고 옮겨지는 상자마다 연신 냄새를 맡던 탐지견이 갑자기 상자 옆에 앉는다. ‘마약’을 발견한 것이다. 사전에 세관에서 보유하고 있던 대마 23g을 비닐봉지에 넣어 특송화물에 숨긴 뒤 통관을 시도한 시험이었는데 탐지견에게 딱 걸렸다. 하루 13만건의 우편물을 취급하는 인천공항 국제우편물류센터의 긴장도는 더욱 높았다. 마약 등의 위해 물품 선별뿐 아니라 과세 물품 분류 작업이 동시에 진행된다. 품명과 수취인 등이 불분명하거나 엑스레이 검사에서 의심스러운 점이 발견된 우편물 등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가 이뤄진다. 4개의 검색기에 2인 1조로 배치된 조사요원들은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으로, 포장 속의 내용물을 파악해 분리하는 움직임이 마치 기계처럼 빠르고 정확했다. ●냄새만 맡아도 안다 ‘마약탐지견’ 여행객에 대해서는 3중, 4중의 감시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특송과 국제우편물은 신속 통관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탐지견과 엑스레이 검사만으로 마약 등 위해 물건을 적발해 내야 한다. 탐지견은 냄새를 통해 숨겨진 마약을 찾아내고, 엑스레이 판독은 은닉한 마약을 판별하는 상호 보완 역할을 한다. 마약 단속에서 탐지견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번에 30분 이상 투입 할 수 없는 데다 투입 후 7~8년이면 퇴역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와 양성이 필요하다. 최형균 인천공항세관 마약조사관실 과장은 “이전에는 인천공항에서 한달에 한 건 정도 마약이 발견됐는데 최근 해외 직구(직접 구매) 증가 등과 맞물려 하루 한 건 정도를 적발하고 있다”면서 “국경 최일선인 세관에서 차단하지 못하면 국내 확산을 막을 수 없어 통관 때마다 긴장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71.7㎏ 적발… 해마다 증가세 한국의 ‘마약 청정국’ 지위가 위태로워지고 있어 긴장감은 더하다. 지난해 국내에서 적발된 마약류 사범은 9700명을 넘었다. 마약 중독자의 재범률이 50%인 것을 감안할 때 마약 사용자도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제적으로 인구 10만명당 20명 이하일 때 마약 청정국으로 분류하는데 우리나라의 마지노선은 1만명이다. 2007년(1만 649명)과 2009년(1만 1975명) 두차례 1만명을 넘긴 바 있다. 지난해 관세청은 마약류 71.7㎏을 적발했다. 우리나라를 거쳐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중계밀수를 제외하고 세관에서 적발한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다. 메스암페타민(필로폰)으로 환산하면 239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며 금액으로는 717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얼마라도 세관을 통과해 유통됐다면 아찔한 결과가 생겼을 수 있다. 수법의 경우 ‘직구’가 활성화되면서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을 통한 밀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특송과 국제우편으로 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가 전체 308건 가운데 87.0%인 268건에 이른다. 대부분 개별 소비를 위한 소량 밀수에 해당한다. 국제우편이 228건으로 전년(139건)보다 증가했지만 검색이 강화되면서 특송은 2013년 63건에서 40건으로 감소했다. 밀수조직이 개입된 1㎏ 이상 대형 밀수가 94.1%(47.8㎏)를 차지한 가운데 멕시코로부터의 대형 밀수(15㎏)가 적발되는 등 남미 코카인 조직의 한국 공략 시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필로폰 1g이 100만원 이상에 거래되기 때문에 교묘한 방법으로 들여오려는 밀수꾼과 마약을 찾아내려는 세관의 ‘두뇌 싸움’이 치열하다. 은닉 수법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치밀해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마약류 310종과 마약류 지정 전 단계 환각 물질인 임시마약류 86종이 관리되고 있다. 대마는 아니지만 약품을 첨가해 대마 효능이 있는 합성대마와 우리나라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향정신성 물질의 밀반입 시도도 끊이지 않는다. 날마다 세관에서는 ‘마약과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지난 3월 인천에서는 한·미 공조로 식물성 신종 마약인 ‘카트’를 미국으로 밀수출하려던 외국인 2명을 체포하고 3169㎏을 압수했다. 카트는 아프리카 등지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카티논 성분이 함유돼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문신에 사용하는 식물인 ‘헤나’로 위장해 케냐에서 들여온 후 국제우편을 통해 밀수출하려다 적발됐다. 이전까지는 국내에서 카트를 사용해 처벌된 사례가 없었다. ●진화한 유통 수법, 더 진화한 관리 대책 외국 이민자가 증가하면서 마약 유통 수법과 이에 따른 관리 대책도 변화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카트가 ‘식욕억제제’로 사용되기에 다이어트용으로 악용될 수 있다. 태국발 국제우편물에서는 썩은 생선의 배 속에서 신종 마약(야바)이 발견됐다. 해외 동포들이 전통식품인 된장과 고추장을 주문해 먹듯 통째로 삭힌 생선을 먹는 일부 아시아 이민자들이 밀수 범죄에 악용한 것이다. 땅콩잼이나 치약, 건강식품 등에서도 마약이 적발됐다. 베테랑 마약 조사관인 이인호 주무관은 “식품 등에 은닉한 마약을 찾아낼 정도로 우리나라의 엑스레이 검색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검색요원에게는 미세한 차이를 감지할 수 있는 ‘합리적 의심’이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화물·우편물 전담 조사 “빈틈은 없다” 인천공항세관은 마약 등 위해 물질의 국내 반입 차단과 급증하는 국제우편물, 특송화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지난 1월 화물, 우편물을 전담 조사하는 마약조사관실을 신설하고 특송정보과 설치를 추진하는 등 정보 분석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또 인천공항에 4개, 김포공항에 1개가 설치된 이온스캐너 등의 첨단 장비를 보강하고 엑스레이 전문 검색요원을 확충하는 등 국경 경비에 한층 힘을 쏟고 있다. 윤이근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은 “연간 30% 이상 증가하는 특송화물을 통합 관리하는 특송물류센터가 2016년 3월 완공될 예정”이라며 “5000만개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마약은 압수하는 것으로 사건이 마무리되지 않는다. 주문자를 끝까지 추적, 검거해 처벌해야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광고에 현혹되거나 호기심에 구입하더라도 ‘유기징역’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범죄조직이 한국을 소비시장으로 공략하면서 여행객이 마약류 대리 운반에 연루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도 필요하다. 인천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고양이 어루만질 때 좋아하는 부위 3곳 있다” (英 연구)

    “고양이 어루만질 때 좋아하는 부위 3곳 있다” (英 연구)

    일전에 고양이는 쓰다듬는 것을 싫어한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일부만 맞는 말인 듯하다. 과학자들이 고양이의 어느 부위를 어루만져야 좋아하는지 실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특정 부위를 쓰다듬어야 좋아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영국 링컨대 사라 엘리스 박사가 이끈 연구팀이 생후 6개월부터 12세까지의 고양이 34마리를 대상으로 부위별 쓰다듬기 실험을 시행했다. 우선 연구팀은 고양이가 어루만져주면 좋아한다고 알려진 특정 부위 3곳에 주목했다. 이는 냄새샘(취선)이라는 기관으로 입 주위(턱과 뺨), 눈과 귀 사이, 꼬리 부근이다. 또 머리 위나 뒷목, 등 위쪽, 허리 가운데, 가슴, 목까지 총 8곳을 쓰다듬는 실험으로 확인했다. 조건은 고양이 몸을 쓰다듬는 순서를 무작위로, 두 손가락만 사용해 각 부위를 15초 동안만 어루만질 수 있도록 똑같이 정했다. 또 실험에 참여한 고양이들은 언제든지 내키지 않으면 자리를 떠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고양이는 연구원의 손이 꼬리에 가까워질수록 싫어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그다음 실험은 고양이 20마리를 대상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실제 주인이 정해진 순서에 따라 쓰다듬도록 했다. 우선 참가자들은 머리에서 허리를 거쳐 꼬리 쪽으로 쓰다듬었고, 또 다른 방법은 역순으로 진행했다. 실험은 어루만지는 방법에는 상관이 없었다. 두 손가락이나 손바닥에 상관없이 원하는 데로 쓰다듬게 했다. 그러자 자리를 피하는 고양이는 총 3마리밖에 되지 않았다. 이 실험 역시 고양이는 꼬리 근처를 만지는 것을 싫어했다. 대신 고양이는 뺨과 턱이나 눈과 귀 사이를 쓰다듬을 때 기분 좋은 듯한 소리와 행동을 보였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학술지 ‘응용동물행동과학’(Applied Animal Behaviour Science)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웃도어 특집] 코오롱스포츠, 4겹으로 무장… 험한 길 걸어도 끄떡없어

    [아웃도어 특집] 코오롱스포츠, 4겹으로 무장… 험한 길 걸어도 끄떡없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가 가벼우면서도 잘 닳지 않는 내마모성의 워킹 슈즈 안드로델타B를 출시했다. 안드로델타B는 4겹 구조의 고어텍스 익스텐디드 컴포트 풋웨어 소재로 만들어 방수는 물론 투습성이 뛰어나 장시간 산행과 험한 날씨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겉가죽을 슈퍼 패브릭 소재로 처리해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서 발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제품은 미국 신발 컨설팅 전문기업 아이제너레이터, 부산 신발진흥센터 등과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안드로델타 솔을 적용해 산행 시 전해지는 충격을 분산해 피로감을 줄이고 오래 걸어도 발이 편하다. 항균 효과가 뛰어난 프레시 큐프러스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 항균·항취 효과가 뛰어나다. 또 습도 조절 및 발냄새를 억제해 주는 오솔라이트 깔창이 들어 있다. 안드로델타B는 블루, 네온, 그레이, 레드, 핑크 등 5개 색상으로 나왔다. 가격은 24만원. 코오롱스포츠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www.kolonsport.com)에서 슈퍼 워킹 슈즈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제품을 준다.
  • 김기춘 허태열, 거액 수수 의혹 입장 “전적으로 지어낸 얘기” “그런 일 없다”

    김기춘 허태열, 거액 수수 의혹 입장 “전적으로 지어낸 얘기” “그런 일 없다”

    김기춘 허태열 김기춘 허태열, 거액 수수 의혹 입장 “전적으로 지어낸 얘기” “그런 일 없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자신에게 미화 10만달러(약 1억원)를 건넨 사실이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맹세코 그런 일이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분이 어떻게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맹세코 저는 그런 일이 없고, 사람이 돌아가셨으니까 고인의 명복을 빌겠지만은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자원외교 비리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다 전날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성 전 회장은 경향신문과 한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2006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독일을 방문할 때 김 전 실장에게 10만 달러를 롯데호텔 헬스클럽에서 전달했으며,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7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실장은 ‘성 전 회장의 주장에 돈을 건넸다는 장소와 시기가 명시돼 있다’고 묻자 “전혀 그런 일이 없다. 전적으로 지어낸 얘기”라고 주장했다. 또 “전혀 사실이 아니다. 본인(성 전 회장)이 없으니까 어떻게 증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실장은 성 전 회장과 친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국회의원을 하고 하니까 면식 정도는 있었지만 그런(친한) 친교는 없었다”고 답했다. 김 전 실장은 성 전 회장이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2007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 대통령을 지원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그건 내가 알 수 없다. 나하고 관계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허태열 전 비서실장도 경향신문 기자와 만나 “그런 일은 모른다.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연루돼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성완종 전 회장은 영장 실질심사 당일인 9일 유서를 쓰고 잠적한 후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이날 오후 3시32분께 형제봉 입구 북악매표소에서 등산로를 따라 200m가량 떨어진 지점의 부근 산속에서 나무에 목을 맨 상태로 경찰 증거채취견에 발견됐다. 증거채취견 ‘나로’는 가족이 제공한 성 전 회장의 의복 냄새를 맡은 뒤 그가 평소 자주 다니는 곳으로 알려진 형제봉 등산로에 투입돼 성 전 회장을 찾아냈다. 발견됐을 때 성 전 회장의 모습은 집을 나설 당시 그대로였다. 경찰이 위치를 추적한 휴대전화 한 대는 시신에서 약 15m 떨어진 곳에, 나머지 한 대는 윗옷 주머니에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추정 시간을 확인하지 못했으나 오전 중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냄새를 보는 소녀 시청률 상승…신세경, 박유천 무릎에 쓰러지더니 ‘대박’

    냄새를 보는 소녀 시청률 상승…신세경, 박유천 무릎에 쓰러지더니 ‘대박’

    냄새를 보는 소녀 시청률 상승…신세경, 박유천 무릎에 쓰러지더니 ‘대박’ ‘냄새를 보는 소녀 시청률’ ‘냄새를 보는 소녀’ 시청률이 7.8%를 기록하며 수목극 2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7.8%의 시청률(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 방송분이 기록한 7%보다 0.8%p 상승한 수치다. 지난 9일 방송된 4회에서는 최무각(박유천)과 오초림(신세경)의 속마음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해 로맨틱코미디의 성격이 도드라졌다. 이날 방송에서 초림은 개그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무각이 품평회 시간에 오지 않아 극단에서 쫓겨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술을 마셔 만취한 초림은 무각에게 업혀 경찰서에 도착했다. 술에 취한 초림은 소파에 앉아 있다가 무각의 무릎에 쓰러지는데, 이 장면에서 달달한 배경음악이 나오며 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양이 어루만질 때 좋아하는 곳 있다 -英연구

    고양이 어루만질 때 좋아하는 곳 있다 -英연구

    일전에 고양이는 쓰다듬는 것을 싫어한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일부만 맞는 말인 듯하다. 과학자들이 고양이의 어느 부위를 어루만져야 좋아하는지 실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특정 부위를 쓰다듬어야 좋아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영국 링컨대 사라 엘리스 박사가 이끈 연구팀이 생후 6개월부터 12세까지의 고양이 34마리를 대상으로 부위별 쓰다듬기 실험을 시행했다. 우선 연구팀은 고양이가 어루만져주면 좋아한다고 알려진 특정 부위 3곳에 주목했다. 이는 냄새샘(취선)이라는 기관으로 입 주위(턱과 뺨), 눈과 귀 사이, 꼬리 부근이다. 또 머리 위나 뒷목, 등 위쪽, 허리 가운데, 가슴, 목까지 총 8곳을 쓰다듬는 실험으로 확인했다. 조건은 고양이 몸을 쓰다듬는 순서를 무작위로, 두 손가락만 사용해 각 부위를 15초 동안만 어루만질 수 있도록 똑같이 정했다. 또 실험에 참여한 고양이들은 언제든지 내키지 않으면 자리를 떠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고양이는 연구원의 손이 꼬리에 가까워질수록 싫어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그다음 실험은 고양이 20마리를 대상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실제 주인이 정해진 순서에 따라 쓰다듬도록 했다. 우선 참가자들은 머리에서 허리를 거쳐 꼬리 쪽으로 쓰다듬었고, 또 다른 방법은 역순으로 진행했다. 실험은 어루만지는 방법에는 상관이 없었다. 두 손가락이나 손바닥에 상관없이 원하는 데로 쓰다듬게 했다. 그러자 자리를 피하는 고양이는 총 3마리밖에 되지 않았다. 이 실험 역시 고양이는 꼬리 근처를 만지는 것을 싫어했다. 대신 고양이는 뺨과 턱이나 눈과 귀 사이를 쓰다듬을 때 기분 좋은 듯한 소리와 행동을 보였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학술지 ‘응용동물행동과학’(Applied Animal Behaviour Science)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성완종 형제봉 매표소 부근서 발견…김기춘 허태열 금품 수수 의혹 입장은?

    성완종 형제봉 매표소 부근서 발견…김기춘 허태열 금품 수수 의혹 입장은?

    형제봉 매표소 부근서 발견, 김기춘, 허태열 성완종 형제봉 매표소 부근서 발견…김기춘 허태열 금품 수수 의혹 입장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자신에게 미화 10만달러(약 1억원)를 건넨 사실이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맹세코 그런 일이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분이 어떻게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맹세코 저는 그런 일이 없고, 사람이 돌아가셨으니까 고인의 명복을 빌겠지만은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자원외교 비리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다 전날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성 전 회장은 경향신문과 한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2006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독일을 방문할 때 김 전 실장에게 10만 달러를 롯데호텔 헬스클럽에서 전달했으며,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7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실장은 ‘성 전 회장의 주장에 돈을 건넸다는 장소와 시기가 명시돼 있다’고 묻자 “전혀 그런 일이 없다. 전적으로 지어낸 얘기”라고 주장했다. 또 “전혀 사실이 아니다. 본인(성 전 회장)이 없으니까 어떻게 증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실장은 성 전 회장과 친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국회의원을 하고 하니까 면식 정도는 있었지만 그런(친한) 친교는 없었다”고 답했다. 김 전 실장은 성 전 회장이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2007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 대통령을 지원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그건 내가 알 수 없다. 나하고 관계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허태열 전 비서실장도 경향신문 기자와 만나 “그런 일은 모른다.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연루돼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성완종 전 회장은 영장 실질심사 당일인 9일 유서를 쓰고 잠적한 후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이날 오후 3시32분께 형제봉 입구 북악매표소에서 등산로를 따라 200m가량 떨어진 지점의 부근 산속에서 나무에 목을 맨 상태로 경찰 증거채취견에 발견됐다. 증거채취견 ‘나로’는 가족이 제공한 성 전 회장의 의복 냄새를 맡은 뒤 그가 평소 자주 다니는 곳으로 알려진 형제봉 등산로에 투입돼 성 전 회장을 찾아냈다. 발견됐을 때 성 전 회장의 모습은 집을 나설 당시 그대로였다. 경찰이 위치를 추적한 휴대전화 한 대는 시신에서 약 15m 떨어진 곳에, 나머지 한 대는 윗옷 주머니에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추정 시간을 확인하지 못했으나 오전 중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의 죽음 ‘자원 비리’ 덮을까

    성완종의 죽음 ‘자원 비리’ 덮을까

    검찰 수사를 받던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법원에서는 성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예정돼 있었다. 성 전 회장은 오후 3시 32분쯤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에서 등산로를 따라 200m 떨어진 지점 인근의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상태로 경찰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 소지했던 휴대전화 두 대는 성 전 회장의 옷에서 하나, 10여m 떨어진 지점에서 하나가 각각 발견됐다. 앞서 성 전 회장은 오전 5시 11분쯤 검은색 패딩 점퍼와 바지 차림으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나선 뒤 자취를 감췄다. 오전 8시 6분쯤 성 전 회장이 자택에 없는 것을 확인한 운전기사가 112에 가출 신고를 했고, 아들이 8시 12분쯤 청담파출소에 추가 신고했다. 자택에서는 ‘서산에 있는 어머니 묘소에 묻어 달라’는 내용 등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종로구 평창동과 북한산 일대에서 신호를 포착하고 1400여명의 인력과 수색견, 헬기를 동원해 집중 수색했다. 특히 수색견에게 가족이 제공한 성 전 회장 옷의 냄새를 맡도록 한 뒤 평소 자주 등산을 다니는 곳으로 알려진 형제봉 등산로에 투입했다. 검찰 관계자는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수사를 진행했다”며 “불행한 일이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성 전 회장은 2006~2013년 분식회계로 회사 재무 상태를 속여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원을 받아 내고 250억원가량의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지난 6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다.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는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MB(이명박 전 대통령)맨이 아니라 MB 정권의 피해자이며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박근혜 후보를 도왔다”고 항변하면서 결백을 주장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新 국토기행] 제주 서귀포

    [新 국토기행] 제주 서귀포

    감귤과 올레길의 고장, 우리나라 최남단 항구 도시인 서귀포시는 아름다운 화산섬 제주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다. 연평균 17~18도의 따뜻한 기온, 그림 같이 펼쳐진 서귀포 칠십리 해안, 천재화가 이중섭의 예술혼이 살아 있는 곳. 서귀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가 넘쳐 난다. 전국에 걷기 열풍을 몰고 왔던 제주 올레길이 처음 시작한 곳도 서귀포다. 사시사철 올레꾼들의 꼬닥꼬닥 발자국 소리가 이어지고 들판을 가득 메운 노란 감귤밭은 서귀포의 풍요를 말해 준다. 요즘 서귀포에는 중국인들로 넘쳐 난다. 중문관광단지 면세점에는 중국인 쇼핑 관광객이 줄을 잇고 올레길에도 중국어 소리가 왁자지껄 들린다. 과거 남제주군에 속했던 서귀포시는 서귀포항을 중심으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1981년 자치시로 승격했다가 2006년 7월 고도의 자치권을 가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남제주군과 통합해 행정시로 바뀌었다. 서호동에는 제주 혁신도시가 들어섰고 서귀포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중산간 이곳저곳에는 중국자본의 대규모 휴양단지 건설사업이 한창이다. [볼거리] ●외돌개~월평포구로 이어진 올레 7코스… 중국 관광객도 북적 제주의 올레길 가운데 올레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서귀포 7코스다. 외돌개를 출발해 법환포구를 거쳐 월평포구까지 이어진 아름다운 해안올레는 사시사철 올레꾼들이 넘쳐 난다. 올레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인 ‘수봉로’가 유명하다. 7코스 개척 시기인 2007년 12월, 올레지기인 김수봉이 염소가 다니던 길에 직접 삽과 곡괭이만으로 계단과 길을 만들어서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한 길이다. 2009년 2월에는 그동안 너무 험해 갈 수 없었던 두머니물~서건도 해안 구간을 일일이 손으로 돌을 고르는 작업 끝에 새로운 바닷길로 만들어 이어, ‘일강정 바당올레’로 이름 지었다. 7코스는 14.2㎞로 4~5시간이 걸린다. 올레꾼들이 7코스에만 몰리는 바람에 호젓한 올레길의 멋은 사라져 가고 있지만 올레길 앞에 펼쳐지는 푸른 서귀포 앞바다의 풍광은 장관이다. 최근에는 중국인들도 즐겨 찾는 올레길이다. ●천재화가의 예술혼 살아 있는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1916~1956)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4 후퇴 때 고향인 평남 평원군을 떠나 부산에 잠시 머물다가 서귀포로 피란을 왔다. 서귀포 앞바다 섶섬이 보이는 초가집 한 평 남짓한 셋방에서 부인과 두 아들을 데리고 1년여 고달픈 피란살이를 하다 그해 12월 이중섭은 서귀포를 떠났다. 서귀포는 이중섭과의 짧았지만 소중한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았다. 1997년 그가 살았던 옛 삼일극장 일대를 ‘이중섭거리’로 이름 짓고 이중섭이 세 들어 살던 초가집을 복원했다. 2002년 11월에는 그가 피란살이를 했던 초가집 바로 옆에 이중섭미술관을 세웠다. 2012년 11월에는 일본에 거주 중인 이중섭의 부인 야마모토 마사코(94·한국명 이남덕)가 서귀포를 직접 찾아와 이중섭의 유품인 팔레트를 기증했다. 야마모토는 이중섭으로부터 사랑의 징표로 받았던 팔레트를 70여년간 고이 간직하다 그를 아끼고 사랑하는 서귀포시민들을 위해 기꺼이 내놓았다. ●추사체·세한도 남긴 초가집 복원… 역사의 흔적 쫓는 ‘추사 유배길’ 올레길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속살을 보여 준다면 유배길은 유배 문화에 빠져 볼 수 있는 역사의 길이다. 조선시대 제주 섬은 대표적인 유배지였다. 500년 동안 200여명이 제주에서 유배 생활을 했다. 추사 김정희(1786~1856)는 제주에서 추사체를 완성했고 걸작 세한도를 남겼다. 추사 유배 1길은 대정읍 인성리 추사 유배지를 중심으로 추사기념관, 정난주 마리아 묘, 대정향교를 거쳐 다시 추사 유배지로 돌아오는 8㎞의 순환코스로 3시간 정도 걸린다. 제주추사관은 제주에서 유배 생활을 한 추사 김정희를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관이다. 그의 걸작 세한도를 본떠 지어졌다. 추사가 머물렀던 , 강도순의 제주 초가집은 복원돼 있다. 추사 김정희는 이곳 한 평 남짓한 비좁은 방에서 추사체를 완성했고 세한도를 그렸다. 추사 2길에선 추사의 한시, 편지, 차 등을 통해 추사의 인연들을 떠올려 볼 수 있다. 추사 유배지에서 시작해 오설록 녹차밭까지 이어지는 8㎞의 코스로 3시간이 소요된다. 추사 3길인 사색의 길에선 산방산과 안덕계곡을 따라 제주의 바다, 오름, 계곡의 풍광을 느낄 수 있다. 대정향교에서 시작, 산방산을 거쳐 안덕계곡까지 이어지는 10㎞에 4시간 정도 걸린다. ●서귀포서 한라산 오를 수 있는 유일한 등산로 ‘돈내코 탐방로’ 돈내코 탐방로는 서귀포에서 한라산에 오를 수 있는 유일한 등산로다. 돈내코 유원지 상류에 있는 탐방안내소(해발 500m)를 출발해 평궤대피소(해발 1450m)를 지나 한라산 남벽 분기점(해발 1600m)까지 이어지는 7㎞ 탐방로다. 편도 3시간 30분 소요된다. 평궤에서 남벽 분기점까지는 거의 평탄 지형으로 한라산 백록담 화구벽의 웅장한 자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돈내코 탐방로는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등 상록 활엽수림과 단풍나무, 서어나무 등 낙엽 활엽수림과 구상나무, 시로미 등 한대수림이 수직적으로 분포,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 변화상을 관찰할 수 있다. 평궤에서 남벽 분기점 일대는 한라산 백록담의 현무암이 넓게 분포해 있고 소규모의 용암 동굴과 한라산 백록담 조면암의 라바돔(용암 언덕)을 가장 멋있게 조망할 수 있다. 윗세오름과 연결된 남벽 순환로를 따라가면 어리목과 영실로 하산도 가능하다. ●제주 전통 배 ‘태우’ 형상화한 새연교… 화려한 조명에 야간 관광명소 서귀포항 바로 앞 작은 새섬은 본래 썰물 때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지만 2009년 9월 새연교가 놓이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길이 169m, 높이 45m 새연교는 제주의 전통 배인 ‘태우’를 형상화했다. 새연교를 건너 새섬을 한 바퀴 도는 1.2㎞ 산책로는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서귀포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든다’라는 의미를 담은 새연교는 일출부터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새연교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외줄 케이블 형식을 도입한 사장교로, 바람과 돛을 형상화한 주탑에 화려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설까지 갖춰 야간에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야간 관광명소로 인기가 높다. ●민물·바닷물의 어울림 ‘쇠소깍’… 깊은 수심·기암괴석·소나무숲 조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인 쇠소깍은 하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사이를 흐르는 효돈천 하구로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해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이다.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이라는 뜻의 ‘쇠소’에 마지막을 의미하는 ‘깍’이 더해진 제주 방언이다. 민물과 바닷물이 어울리는 빛깔은 유난히 푸르고 맑다. 깊은 속을 그대로 비추는 계곡 바위 틈으로 썰물 때면 솟아오르는 지하수의 신기한 경관도 바라볼 수 있다. 쇠소깍은 서귀포 칠십리에 숨은 비경 중 하나로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뤄진 기암괴석과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쇠소깍이 위치한 하효동은 한라산 남쪽 앞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감귤의 주산지로 유명한데 마을 곳곳에서 향긋한 감귤 냄새가 난다. ●제주 368개 오름 중 최고 ‘따라비오름’… 가을엔 은빛 억새물결 장관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따라비오름(기생화산)은 말굽 형태로 터진 3개의 분화구를 중심에 두고 좌우 2곳의 말굽형 분화구가 쌍으로 맞물려 3개의 원형분화구와 6개의 봉우리로 이뤄져 있다. 화산 폭발 시 용암이 오름의 아름다운 능선을 창조해 제주의 368개 오름 가운데 ‘오름의 여왕’으로 불린다. 북쪽에 새끼오름, 동쪽에 모지오름과 장자오름이 있어 가장 격이라 해 ‘딸 애비’라고 불리던 게 ‘따래비’로 불리게 됐다고 전해진다. 높이 342m, 둘레 2633m인 따라비오름은 해마다 가을이면 억새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해 질 녘 가을 햇빛에 출렁이는 은빛 억새 물결은 장관이다. 인근의 갑마장길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갑마장길은 조선시대 궁중에 진상하는 최고급 말인 갑마를 사육했던 국영목장인 갑마장에 나 있는 길로 광활한 초원과 억새밭, 따라비오름 등에 걸쳐 있다. 제주 조랑말의 생태와 목동인 말테우리의 삶, 제주마와 관련된 유물 등 100여점이 전시된 조랑말 박물관도 볼거리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먹거리] ●제주 여름 대표 음식 ‘자리물회’ 제주에서는 서귀포 보목리 앞바다에서 잡은 자리돔을 최고로 쳐 준다. 자리돔을 뼈째로 썰어 채소와 함께 토장 등으로 양념한 후 시원한 물을 부어 먹는 자리물회는 제주 여름 음식의 대명사다. 자리돔은 보리가 익을 무렵인 5월이 가장 맛있다. 자리물회는 자리돔의 비늘을 긁어내고 머리와 지느러미 내장을 제거하고 썰어서 식초를 약간 뿌려 둔다. 상추, 깻잎 등의 채소들은 잘게 썰고 오이는 채를 썬다. 토장과 다진 마늘 등 양념을 넣고 무친 후 찬물을 부어 먹는데 제피나무의 잎을 약간 넣으면 향도 좋고 비린내도 가신다. 자리돔에 있는 양질의 단백질과 신선한 채소가 가진 각종 비타민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어 무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 데 뛰어나다. 자리돔은 바로 소금에 절여서 젓으로 담그기도 하고, 구이로 먹기도 한다. ●겨울 제주의 진미 ‘방어회’ 방어는 전갱이과에 딸린 바닷물고기로 몸길이는 1m쯤이고, 몸 색깔은 등 쪽이 회색을 띤 푸른색이며, 배 쪽은 은백색이다. 주둥이에서 꼬리지느러미까지 세로로 그어진 노란 줄이 있다. 최남단 마라도 인근 바다에서 잡아 올린 방어를 최고로 친다. 마라도 바다는 물살이 세기로 유명해 이곳에서 사는 방어는 몸집이 크고 살이 단단하다. 방어회는 겨울철 제주의 진미다. 뱃살에 기름이 잔뜩 오른 방어는 참치가 부럽지 않다. 간장이나 초장, 쌈 된장과도 모두 잘 어울리며 제주 사람들은 신 김치를 곁들여 먹는다. 기름진 방어와 신 김치는 궁합이 잘 맞는다. 회를 뜬 방어 머리를 구워 낸 머리 구이와 방어뼈를 넣고 끓인 방어 김치찌개도 별미다. 해마다 겨울이면 모슬포항에서 방어잡이 방어축제가 열린다. 무게에 따라 2㎏ 내외는 소방어, 4㎏ 이하는 중방어, 5㎏ 이상은 대방어로 쳐준다. 대방어일수록 회 맛이 더 뛰어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신개념 음료 진공추출수 ‘푸르른 이야기’ 출시

    식품업체인 토마토푸드㈜(대표 김창용)는 9일 진공추출기로 생물 원액을 소분자로 추출해 만든 건강 음료 ‘푸르른 이야기’를 선보였다. 푸르른이야기는 무, 당근, 버섯을 고진공(700torr) 상태에서 48시간 동안 한 방울, 한 방울씩 추출해 만든 고농도 음료다. 진공추출기는 전통한약 제조 기술을 현대 기술로 재현한 방식으로 고진공의 조건에서 고농도의 원액을 추출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첨가물 없이 각종 동식물 고유의 유효 성분을 고농도로 추출해 약리 효과와 더불어 식·재료소스나 음료로도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진공추출기 용액을 몇몇 식물에 실험한 결과 일반 물에서 키운 채소, 화초보다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연구결과를 토대로 무, 당근, 버섯 원액을 추출해 인체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창용 사장은 “과거 10여년간 건강관련 프렌차이즈를 운영해 온 경험과 식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메뉴, 제품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해 신기술 진공추출기 개발에 성공했다”면서 “돼지, 오리, 생선의 잡 냄새 제거와 맛을 풍부하게 하는 소스류 뿐만 아니라 웰빙을 위한 기능성 음료로까지 범위를 확대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향후 진공추출기를 이용해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활용해 음식물, 음료, 의료, 화장품 등 비 식품분야에도 용도를 폭넓게 적용해 쓰임새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생활의 달인 수원 진주냉면 “평양냉면 대항마” 맛은?

    생활의 달인 수원 진주냉면 “평양냉면 대항마” 맛은?

    생활의 달인 수원 진주냉면 생활의 달인 수원 진주냉면 “평양냉면 대항마” 맛은? SBS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수원 진주냉면이 화제다. 6일 방송된 ‘생활의 달인’에는 진주냉면의 달인 50년 경력의 하연규씨가 출연했다.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진주냉면은 깊고 시원한 해산물 육수에 담긴 탱탱한 면발과 두툼한 육전 등 10여가지 고명이 일품이다. 평양냉면과 차별화된 해물육수로 깔끔하면서 깊은 맛을 낸다. 다양한 고명을 골라먹는 재미와 영양까지 모두 갖춘 ‘국보급 냉면’으로 불린다. 하씨는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달인에 따르면 진주냉면의 육수를 내기 위해 소뼈와 양지, 사태를 넣고 12시간을 끓인 후에 고기를 건져내고 다양한 해물을 넣는다. 특히 육수에서 타는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4시간 내내 긴 막대로 저어줘야한다. 마지막으로 불에 달군 쇠봉을 육수에 넣는 특별한 방법으로 비린내를 없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활의 달인 수원 진주냉면 “육수에 불에 달군 쇠봉을 넣는 이유는?”

    생활의 달인 수원 진주냉면 “육수에 불에 달군 쇠봉을 넣는 이유는?”

    생활의 달인 수원 진주냉면 생활의 달인 수원 진주냉면 “육수에 불에 달군 쇠봉을 넣는 이유는?” SBS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수원 진주냉면이 화제다. 6일 방송된 ‘생활의 달인’에는 진주냉면의 달인 50년 경력의 하연규씨가 출연했다.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진주냉면은 깊고 시원한 해산물 육수에 담긴 탱탱한 면발과 두툼한 육전 등 10여가지 고명이 일품이다. 평양냉면과 차별화된 해물육수로 깔끔하면서 깊은 맛을 낸다. 다양한 고명을 골라먹는 재미와 영양까지 모두 갖춘 ‘국보급 냉면’으로 불린다. 하씨는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달인에 따르면 진주냉면의 육수를 내기 위해 소뼈와 양지, 사태를 넣고 12시간을 끓인 후에 고기를 건져내고 다양한 해물을 넣는다. 특히 육수에서 타는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4시간 내내 긴 막대로 저어줘야한다. 마지막으로 불에 달군 쇠봉을 육수에 넣는 특별한 방법으로 비린내를 없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우젓 맛본 미국인들 반응 화제

    새우젓 맛본 미국인들 반응 화제

    한국의 새우젓을 맛본 미국인들의 반응은 어떨까?? 미국 뉴스 웹사이트 버즈피드(BuzzFeed)가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3분 가량의 실험 영상에는 세계의 다양한 소스들을 맛보는 미국인들의 반응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실험에 참여한 남녀들이 각 나라의 특이한 소스들을 비스킷과 함께 먹는다. 참가자들은 필리핀의 ‘바나나 소스’, 튀니지의 칠리소스인 ‘하리샤’, 인도네시아의 ‘삼발 트라시’ 소스까지는 별다른 반응 없이 잘 견뎌낸다. 곧이어 한국의 새우젓. 새우젓의 향을 먼저 접한 미국인들이 독특한 새우젓 향에 기겁한다. 비스킷에 새우젓을 찍어 먹는 참가자들 전부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마지막 소스는 썩은 두부로 알려진 중국의 ‘취두부’. 냄새를 맡은 미국인들이 정색하며 구역질을 하기 시작한다. 맛을 본 참가자들이 놀란 얼굴을 하며 “도대체 이게 뭐야?”라고 되묻는다. 한편 지난 3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현재 90만 8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BuzzFeedVide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 원작자 “신세경 캐스팅 신의 한수”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 원작자 “신세경 캐스팅 신의 한수”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 원작자 “신세경 캐스팅 신의 한수”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 신세경,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 원작자인 작가 만취가 드라마를 극찬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녀 오초림(신세경 분)과 감각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남 최무각(박유천 분)의 좌충우돌 만남을 그려낸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자인 만취는 드라마 본방송을 보며 자신의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소감을 남겼다. 만취는 “인물이 가볍게 방방 뜨는 캐릭터도 아니고 정말 귀엽고 알콩달콩하네요. 무거운 메인 사건을 중심으로 곁가지의 구성도 정말 좋고, 박유천님이야 당연히 잘어울리고 멋있고! 신세경님 캐스팅은 정말 신의 한수네요. 엄청난 연기예요”라고 칭찬했다. 또한 드라마 속 컴퓨터 그래픽에 대해 “아주 좋네요~! 정말 좋습니다! 드라마에 쓰시라고 만화에 썼던 120종의 냄새모양 브러시를 보내드렸는데 정말 예쁘고 멋있는 움직임이 됐어요. 아~ 생각보다 훨씬 괜찮네요”라고 말했다. 만취는 이어 “처음 병원에서 냄새가 퍼지면서 ‘아 새아의 처음이 저랬을까?’ 하고 상상해보게 되기도 하네요. 아이스크림 가게와 미용실 강도 추적으로 간단한 수사 매커니즘의 설명이 정말 알기 쉽고 캐주얼해요. 무엇보다 영상이 참 예쁩니다”라고 적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지난 1회 방송분 5.6%보다 0.5% 포인트 상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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