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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도쿄에 2m 희귀 ‘시체꽃’ 활짝 펴

    日도쿄에 2m 희귀 ‘시체꽃’ 활짝 펴

    향기 대신 썩은 내를 풍기며 수년에 한 번 그것도 하루 이틀 정도밖에 피지 않는 희귀한 꽃이 개화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AFP통신에 따르면, 도쿄도 조후(調布)시에 있는 진다이 식물공원에서 높이 1.9m짜리 ‘아모르포팔러스 티타눔’이 개화했다. 공원 측에 따르면 이 꽃은 21일 오후 11시부터 개화를 시작해 22일 하루 동안 지름 1m까지 완전히 폈다. 이른바 ‘시체꽃’으로 유명한 이 꽃은 마치 시체 썩은 듯한 고약한 냄새를 풍겨 파리를 꼬이게 해 벌처럼 꽃가루를 옮기는 방식으로 번식한다. 시체꽃은 또 수년에서 십여 년에 걸쳐 한 번밖에 피지 않고 그 기간도 하루 이틀만에 급격히 시든다. 따라서 이번에 핀 시체꽃도 23일 하루 동안 급격히 시들 전망이다. 이 때문에 시체꽃의 개화 소식은 세계적인 뉴스가 되며, 꽃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리게 된다. 이번에 도쿄에서 개화한 시체꽃을 보려고 수백 명의 사람이 공원에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체꽃은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 고유종으로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해 타이탄 아룸(학명: Amorphophallus titanum)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세계에서 가장 큰 것은 높이가 3m를 넘는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썩은 내가 풀풀’…日에 희귀 시체꽃 폈다

    ‘썩은 내가 풀풀’…日에 희귀 시체꽃 폈다

    향기 대신 썩은 내를 풍기며 수년에 한 번 그것도 하루 이틀 정도밖에 피지 않는 희귀한 꽃이 개화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AFP통신에 따르면, 도쿄도 조후(調布)시에 있는 진다이 식물공원에서 높이 1.9m짜리 ‘아모르포팔러스 티타눔’이 개화했다. 공원 측에 따르면 이 꽃은 21일 오후 11시부터 개화를 시작해 22일 하루 동안 지름 1m까지 완전히 폈다. 이른바 ‘시체꽃’으로 유명한 이 꽃은 마치 시체 썩은 듯한 고약한 냄새를 풍겨 파리를 꼬이게 해 벌처럼 꽃가루를 옮기는 방식으로 번식한다. 시체꽃은 또 수년에서 십여 년에 걸쳐 한 번밖에 피지 않고 그 기간도 하루 이틀만에 급격히 시든다. 따라서 이번에 핀 시체꽃도 23일 하루 동안 급격히 시들 전망이다. 이 때문에 시체꽃의 개화 소식은 세계적인 뉴스가 되며, 꽃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리게 된다. 이번에 도쿄에서 개화한 시체꽃을 보려고 수백 명의 사람이 공원에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체꽃은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 고유종으로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해 타이탄 아룸(학명: Amorphophallus titanum)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세계에서 가장 큰 것은 높이가 3m를 넘는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백종원 오징어볶음, 오징어 손질법부터 양념장 전수까지 ‘만능기름’ 레시피 보니

    백종원 오징어볶음, 오징어 손질법부터 양념장 전수까지 ‘만능기름’ 레시피 보니

    백종원 오징어볶음, 오징어손질법부터 양념장 전수까지 ‘만능기름’ 레시피 보니 ‘백종원 오징어볶음’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오징어볶음을 전수했다. 21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은 ‘오징어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백종원이 오징어볶음을 선보였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은 오징어 손질법부터 꼼꼼히 강의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오징어 껍질 제거는 키친타월로 모서리를 잡고 떼어주면 된다. 마른 부분으로 해야 뜯어진다. 아낀다고 젖은 거 쓰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오징어볶음에 대해 “채소는 큼직큼직하게 썰어야 하고, 파 기름을 준비해야 한다”며 팁을 전수했다. 백종원은 파가 노릇노릇해지자 오징어를 프라이팬에 투하했고, 이후 설탕,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을 넣은 다음 물을 넣어 졸였다. 마지막으로 큼직하게 손질한 채소와 참기름을 넣어 파의 향이 살아있는 오징어볶음을 완성했다. 이날 백종원은 오징어볶음에 이어 중국식 오징어 통꼬치 요리도 선보였다. 백종원은 오징어 요리에 유용하게 쓰일 ‘만능기름’을 만들었다. 백종원은 “우리가 만들 것은 건더기가 있는 고추기름이다”라며 파를 잘게 썬 후 기름에 볶고, 고춧가루 3큰 술을 넣고 섞었다. 만능기름이 다 되자 제자들은 “정말 맛있는 냄새가 난다”, “음식점 냄새가 난다”며 기대했다. 김구라가 “어디에 사용 가능한가”라고 물었다. 백종원은 “고추기름이 나왔으면 하는 곳에 어디든 넣어 먹으면 된다. 콩나물 무침에도 가능하다. 건더기가 많은 고추기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 캡처(백종원 오징어볶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K-water, 깐깐한 물관리 기술… WHO도 적용

    [일어나라 한국경제] K-water, 깐깐한 물관리 기술… WHO도 적용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미래 성장동력은 건강한 물 생산과 스마트 물관리 기술이다. 우리 수돗물의 품질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깐깐한 관리를 거쳐 생산된다. K-water의 상수도는 국내 먹는물 수질기준(85개 항목) 외에도 자체적으로 165개 항목을 추가해 수질검사를 거친 뒤 공급한다. 미국(113개 항목), 일본(124개 항목)과 비교해도 검사 항목이 훨씬 다양하고 꼼꼼하다. 수질기준도 상향 조정, 운영한다. 항목별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미국·일본·호주 등 선진국의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품질은 최고 수준인 5스타(star) 등급이다. 정수장에서 생산한 고품질 수돗물의 품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공급하는 ‘건강한 물’ 공급 사업도 중점 투자 대상이다. 낡은 수도관 때문에 생기는 이물질, 염소 처리에 따른 냄새 등을 줄이기 위해 노후관로 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뭄과 홍수 등 재해를 예방하는 데도 집중 투자한다. 스마트 물관리 기법 수출도 미래 성장동력이다. K-water통합물관리시스템은 물관리 표준으로 자리잡을 정도로 우수한 기술이다. 태국, 알제리, 루마니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은 세계 물관리 전문가들에게 우리의 물관리 경험과 기술을 널리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됐다. 물관리 기술과 함께 4대강 사업 추진 경험 수출도 기대된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땀 농도 분석해 질병 알리고… 유해가스 감지해 경고… 냄새 맡는 전자피부 세계 첫 개발

    땀 농도 분석해 질병 알리고… 유해가스 감지해 경고… 냄새 맡는 전자피부 세계 첫 개발

    전자피부는 웨어러블(신체 착용) 건강진단기기, 감각을 느끼는 디스플레이, 다기능성 로봇 피부 등 응용 분야가 다양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연구분야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온 전자피부는 단순히 촉각에만 반응하도록 개발된 것이 대부분이어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숭실대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김도환 교수팀은 스마트폰이나 옷에 부착하면 유해가스 발생 사실을 알려주거나, 체온이나 땀 농도를 분석해 질병 여부를 표시할 수 있는 ‘냄새 맡는’ 전자피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분야 권위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8월호 표지 논문으로 실릴 예정이다. 김 교수팀은 국내 특허도 2건 출원했다. 이번에 개발된 전자피부는 전도체가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양인 ‘전기용량’의 특성을 이용했다. 연구팀은 촉각뿐만 아니라 온도, 습도, 유해가스나 유기용매에 의해서도 전기용량이 변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연구팀은 소재 표면에 기체 상태의 물질이 얇은 막을 형성하도록 함으로써 전기 전도도와 탄성이 좋은 탄소나노튜브 섬유를 합성, 미세한 전기용량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는 웨어러블 전자피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특히 전자피부를 옷의 주머니나 목 부위에 부착할 경우 땀의 산성도를 측정해 암 발병 여부를 판단하는 등 질병 진단에도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전자피부는 유해가스나 미세한 촉각도 감지할 수 있는 독자적인 원천기술인 만큼 각종 웨어러블 전자기기나 사고현장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아기 방패 삼아 난동 부린 몹쓸 아빠, 감옥행

    아기 방패 삼아 난동 부린 몹쓸 아빠, 감옥행

    어린 딸을 방패 삼아 난동을 부린 철부지 술꾼 아빠가 경찰에 체포됐다. 알고 보니 아빠는 유모차에 술을 싣고 다니면서 시도때도 없이 음주를 즐겼다. 스페인 그라오 데 카스테욘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경찰은 여자아기를 앞세워 싸움을 벌이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순찰차가 달려간 곳에선 정말 20대 남자가 일단의 청년들과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남자는 어린 딸을 가슴에 품고 주먹을 휘두르고 있었다. 청년들은 행여 아기가 다칠까봐 대응하지 못했다. 담배 1개비에서 발단한 싸움이었다. 남자는 청년들에게 담배 1개비를 달라고 했지만 거부를 당하자 주먹질을 시작했다. 경찰이 싸움을 말리려고 하자 남자는 이번엔 아기를 방패 삼아 경찰에게 달려들었다. 남자는 "다가오면 아기를 바닥에 던져버리겠다"고 인질극(?)을 벌이며 경찰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남자가 실수라도 한다면 자칫 아기가 크게 다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상황은 몰래 남자의 뒤로 접근한 경찰이 재빨리 아기를 낚아채면서 일단락됐다. 경찰조사 결과 남자는 대단한 술꾼이었다. 사건이 발생한 건 낮이었지만 남자의 입에선 심한 술냄새가 풍기고 있었다. 딸이 타고 있었어야 할 유모차는 술을 옮기는 수단이었다. 유모차에는 술이 가득 실려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현장에는 남자의 큰딸도 있었다. 큰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둘째 딸을 들고 인질극을 벌인 셈이다. 경찰은 "남자가 술에 취한 상태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큰딸이 충격을 받은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검찰은 남자를 기소할 방침이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현장 행정] “어린이 여러분, 자연의 신비 풀렸나요?”

    [현장 행정] “어린이 여러분, 자연의 신비 풀렸나요?”

    “구청장 할아버지, 이건 뭐예요?”(유치원생 강모군) “어린이 여러분, 이게 수박 넝쿨이에요. 아직은 수박이 아주 작지요?”(조길형 영등포구청장) 15일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일일교사로 나섰다. 유치원생들 옆에 서자 조 구청장의 커다란 덩치가 더욱 커 보인다. 아이들은 처음엔 조 구청장의 덩치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짓다가 수박, 해바라기, 도라지꽃, 호박 넝쿨 등 다양한 식물에 대한 설명이 시작되자 귀를 쫑긋 세운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아는 꽃이나 식물이 나오면 큰소리로 “오이, 호박, 해바라기”라고 외치며 신나게 소리를 질렀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처음 보는 식물에 대한 아이들의 질문은 끊이지 않는다. 당초 20분으로 잡았던 조 구청장의 식물교육수업은 40분 가까이 진행됐다. 생태공원 식물수업에 참여했던 한 유치원생은 “우리 동네에 수박밭과 해바라기밭이 있는 놀이터가 있어서 참 좋다”고 말했다.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이 지역의 친환경 시민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보통 유수지는 악취와 해충 때문에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하지만 양평유수지의 경우 2013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변신하면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올해 5000만원을 들여 농촌체험 학습장도 넓혔다. 조 구청장은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 조형물을 설치하니까 그래도 농촌 분위기가 조금 나는 것 같다”며 “아이들이 벼와 채소 등 다양한 농작물을 경험하고, 흙을 밟고 자랄 수 있는 공간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밝혔다. 농촌체험 학습장은 기존의 150㎡에 200㎡를 더해 총 350㎡ 규모로 늘어났다. 연못과 논 주변에는 16.5m 길이의 조롱박 터널이 생겼고 황소와 달구지, 초가집, 장독대 등의 조형물도 설치됐다. 또 공작단풍, 산철쭉, 남천, 화살나무 등의 수목과 향토작물인 채송화, 봉숭아, 도라지, 수박, 참외 등 25종 1000여본을 식재해 농촌 풍경을 연출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5월에는 인근 주민들과 초등학교 학생, 공무원들이 함께 생태공원 내 논 420㎡에 대한 모내기 행사도 진행했다”며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학생들에게는 도시에서 접할 수 없는 농촌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혐오시설로 냄새나던 유수지가 지난해에는 서울시 선정 사색의 공간 중 한 곳으로 뽑혔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찾아와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백종원 닭갈비 양념장 ‘다섯 가지 재료만 있으면 된다?’ 볶음밥까지 레시피 공개

    백종원 닭갈비 양념장 ‘다섯 가지 재료만 있으면 된다?’ 볶음밥까지 레시피 공개

    백종원 닭갈비 양념장 ‘다섯 가지 재료만 있으면 된다?’ 볶음밥까지 레시피 공개 ‘백종원 닭갈비 양념장’ 백종원 닭갈비 양념장 레시피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이 닭을 주제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닭갈비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고추장, 간장, 설탕과 냄새를 잡아줄 맛술을 사용했다. 백종원은 설탕, 간장, 고추장, 맛술, 마늘까지 다섯 가지를 1:1:1:1:1 비율로 넣은 뒤 농도를 맞추기 위해 고춧가루를 넣었다. 또 참기름으로 마무리를 하기 전 후추를 세 번 뿌렸다. 백종원은 “후추는 생강과 같다. 못하겠으면 안 넣는 것이 낫다”고 설명하며 참기름을 적당히 넣어 닭갈비 양념장을 마무리 했다. 이어 닭갈비의 ‘마무리’인 볶음밥 만들기 비법도 공개했다. 백종원은 “코팅프라이팬 다 버린다. 따라하지 말라”며 닭고기와 야채를 가위로 잘게 썰고 묵은지와 밥을 넣고 볶았다. 이어 “김가루는 과할 정도로 넣고 참기름은 과하지 않게 넣는다”며 많은 양의 김가루를 투하했다. 김가루를 잔뜩 뿌린 닭갈비 볶음밥에 제자들은 의심했지만 백종원은 “먹어봐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완성된 닭갈비 볶음밥을 먹은 제자들은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백종원은 닭갈비 외에도 닭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로 옛날 통닭, 닭 스테이크 등을 선보였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 캡처(백종원 닭갈비 양념장)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충제 든 사이다 마신 할머니 6명 의식 잃어

    경북 상주의 한 마을회관에서 음료수를 나눠 마신 주민 6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들 중 3명은 위독한 상태다. 국립과학수사원의 감정 결과 이들이 마신 음료수는 살충제가 들어간 사이다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3분쯤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음료수를 나눠 마신 신모(65)·이모(88)씨 등 60∼80대 할머니 6명이 의식을 잃었다. 이들은 초복인 지난 13일 먹다 남은 음료수를 마시다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사고를 처음 목격한 박모(63·여)씨는 “할머니 1명이 마을회관 계단 손잡이를 잡고 몸을 심하게 떨며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고 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황무연(67) 이장은 “할머니 1명이 마을회관에서 쓰러졌다는 소식에 가 보니 다른 할머니 5명이 거실에 엎드리거나 누운 상태로 입에서 거품을 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국과수는 독극물 냄새가 난다는 병원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음료수병에 든 액체와 토사물을 감식한 결과 살충제가 들어간 사이다임이 밝혀졌다. 경찰은 누군가 독극물을 주입한 사이다를 마을회관에 놓아 두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마을에는 42가구 주민 60여명이 산다. 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IS(이슬람국가) ‘성노예’로 잡힌 여성들의 감동적 구출기

    지금도 많은 여성이 이슬람국가(IS)에 사로잡혀 성 노예로 취급 당하거나 팔리고 있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을 구출하는 비밀단체의 활약상이 영국 방송 채널4의 다큐멘터리에 처음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슬람국가에서 탈출’(Escape From Isis)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오는 15일(현지시간) 방송 예정이지만, 그 예고편이 유튜브에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린이부터 60대 여성까지 IS에 붙잡혔던 사람들이 구출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런 구출 활동은 변호사인 인권 운동가 칼릴 알 다키 등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칼릴은 이라크 북부 야지디족 출신이다. 이라크 쿠르드 계열 소수민족인 이 부족은 지난해 8월 IS의 습격으로 수백 명이 살해됐으며 수천 명의 여성과 어린 소녀들이 사로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IS에 붙잡힌 여성들은 감금돼 일상적으로 성폭행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출된 한 소녀는 여전히 고통받고 있으며 지금도 새벽에 그들의 냄새가 나는 것처럼 느껴져 잠에서 깨곤 한다고 회상한다. 칼릴은 IS에서 자신의 힘으로 도망쳐 나온 소녀들과의 대화를 통해 IS 내부 모습이나 어느 곳에 여성과 어린이가 갇혀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IS가 장악한 지역에 사는 협력자들과 비밀단체를 만들어 지금까지 530명 이상의 여성을 구출해왔다고 한다. 칼릴 자신은 물론 구출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도 여러 운동가가 사망했지만, 여전히 구출에 협력하는 사람은 상당하다. 협력자들은 IS의 세력이 약해지는 것을 바라는 정치인부터 양을 기르고 사는 마을의 주민까지 다양하다. 그런 사람들의 도움으로 여성들은 IS 시설에서 탈출하고 며칠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 걸어 일크 국경에 도달한 끝에 구출돼 가족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자발적으로 IS에 입국하는 젊은 여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 방송을 보고 자신들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채널4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IS(이슬람국가) ‘성 노예’로 잡힌 여성들 구출하는 사람들

    IS(이슬람국가) ‘성 노예’로 잡힌 여성들 구출하는 사람들

    지금도 많은 여성이 이슬람국가(IS)에 사로잡혀 성 노예로 취급 당하거나 팔리고 있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을 구출하는 비밀단체의 활약상이 영국 방송 채널4의 다큐멘터리에 처음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슬람국가에서 탈출’(Escape From Isis)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오는 15일(현지시간) 방송 예정이지만, 그 예고편이 유튜브에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린이부터 60대 여성까지 IS에 붙잡혔던 사람들이 구출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런 구출 활동은 변호사인 인권 운동가 칼릴 알 다키 등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칼릴은 이라크 북부 야지디족 출신이다. 이라크 쿠르드 계열 소수민족인 이 부족은 지난해 8월 IS의 습격으로 수백 명이 살해됐으며 수천 명의 여성과 어린 소녀들이 사로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IS에 붙잡힌 여성들은 감금돼 일상적으로 성폭행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출된 한 소녀는 여전히 고통받고 있으며 지금도 새벽에 그들의 냄새가 나는 것처럼 느껴져 잠에서 깨곤 한다고 회상한다. 칼릴은 IS에서 자신의 힘으로 도망쳐 나온 소녀들과의 대화를 통해 IS 내부 모습이나 어느 곳에 여성과 어린이가 갇혀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IS가 장악한 지역에 사는 협력자들과 비밀단체를 만들어 지금까지 530명 이상의 여성을 구출해왔다고 한다. 칼릴 자신은 물론 구출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도 여러 운동가가 사망했지만, 여전히 구출에 협력하는 사람은 상당하다. 협력자들은 IS의 세력이 약해지는 것을 바라는 정치인부터 양을 기르고 사는 마을의 주민까지 다양하다. 그런 사람들의 도움으로 여성들은 IS 시설에서 탈출하고 며칠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 걸어 일크 국경에 도달한 끝에 구출돼 가족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자발적으로 IS에 입국하는 젊은 여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 방송을 보고 자신들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채널4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속 국내 수출 농식품, 외국인 사로잡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속 국내 수출 농식품, 외국인 사로잡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와 연계하여 7월 3일부터 대회 주경기장인 광주 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우리 수출 농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홍보 행사장은 월드컵경기장 북문 주차장에 마련된 마켓스트리트 내에 위치해 있으며, 7월 14일까지 해외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주요 수출 농식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수출 농식품을 이용한 다양한 에이드와 홍삼음료, 그리고 전통 막걸리 등의 시음과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으로 대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 농식품(채소, 버섯, 인삼 등)을 소개하는 수출 농식품 전시관은 각종 수출 가공농식품과 화훼류의 실물전시와 함께 영어, 중국어, 일본어 통역요원들의 친절한 설명으로 외국인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과 반응을 얻고 있다. 전시관을 찾은 많은 외국인들은 전시된 참외와 팽이버섯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외를 처음본다는 반응과 함께 서양의 멜론에서 전파된 것이며 오리엔탈 멜론(Oriental melon)이라는 설명에 매우 놀라며 냄새를 맡아보고, 한국에 머무는 동안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장년층 외국인 방문객의 경우 홍삼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관 외부에서 진행된 각종 시음행사에서는 요즘 대세인 유자가 외국인 입맛을 사로잡았다. 유자액기스를 이용해 만든 유자에이드와 각종 유자막걸리는 외국인들이 특히 선호했으며, 시음해본 외국인들은 ‘Very Good’을 외치며 한국의 식품의 맛에 매료되는 모습이었다. aT 김재수 사장은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이번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연계 농식품홍보관 운영이 한국을 찾은 세계 여러나라의 학생들에게 한국 식품에 대해 알리고 다양한 한국의 먹거리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수출농식품 홍보관에는 지금까지 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와 세계로 수출되고 있는 우리 농식품에 알아보고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전시장은 폐회식이 있는 7월 14일(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만 종이접기, 식지 않은 애정… “침대 옆에 색종이와 풀, 자다가 깨서 종이접기”

    김영만 종이접기, 식지 않은 애정… “침대 옆에 색종이와 풀, 자다가 깨서 종이접기”

    김영만 종이접기, 식지 않은 애정… “침대 옆에 색종이와 풀, 자다가 깨서 종이접기” 김영만 종이접기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종이접기 아저씨’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종이접기에 대한 열정이 눈길을 끈다. 12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에는 ‘종이접기 선생님’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이 출연했다. 김영만 원장은 지난 5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종이접기에 대한 애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그는 “종이접기는 과정의 예술이다. 종이를 접을 때 그 소리와 촉감, 냄새, 앞뒤가 다른 색깔의 조화까지….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오감을 자극받고 인내를 배운다”며 “그에 비해 결과물은 단순하니까 엄마들 눈에는 성이 안 찬다”고 말했다. 김영만 원장은 또 “침대 옆에 늘 색종이와 가위, 풀이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자다가도 일어나 종이를 접는다”며 “최근에는 어떻게 날려도 잘 날아가는 비행기 접기를 개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영만 원장은 지난 1988년 방송된 KBS 1TV ‘TV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약 20년 간 어린이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쳐 유명세를 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만 종이접기, 식지 않은 애정… “침대 옆에 색종이와 풀, 자다가 일어나 종이접기”

    김영만 종이접기, 식지 않은 애정… “침대 옆에 색종이와 풀, 자다가 일어나 종이접기”

    김영만 종이접기, 식지 않은 애정… “침대 옆에 색종이와 풀, 자다가 일어나 종이접기” 김영만 종이접기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종이접기 아저씨’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종이접기에 대한 열정이 눈길을 끈다. 12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에는 ‘종이접기 선생님’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이 출연했다. 김영만 원장은 지난 5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종이접기에 대한 애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그는 “종이접기는 과정의 예술이다. 종이를 접을 때 그 소리와 촉감, 냄새, 앞뒤가 다른 색깔의 조화까지….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오감을 자극받고 인내를 배운다”며 “그에 비해 결과물은 단순하니까 엄마들 눈에는 성이 안 찬다”고 말했다. 김영만 원장은 또 “침대 옆에 늘 색종이와 가위, 풀이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자다가도 일어나 종이를 접는다”며 “최근에는 어떻게 날려도 잘 날아가는 비행기 접기를 개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영만 원장은 지난 1988년 방송된 KBS 1TV ‘TV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약 20년 간 어린이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쳐 유명세를 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만 종이접기 열정… “침대 옆에 색종이와 풀, 자다 아이디어 떠오르면 종이접어”

    김영만 종이접기 열정… “침대 옆에 색종이와 풀, 자다 아이디어 떠오르면 종이접어”

    김영만 종이접기 열정… “침대 옆에 색종이와 풀, 자다 아이디어 떠오르면 종이접어” 김영만 종이접기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종이접기 아저씨’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종이접기에 대한 열정이 눈길을 끈다. 12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에는 ‘종이접기 선생님’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이 출연했다. 김영만 원장은 지난 5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종이접기에 대한 애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그는 “종이접기는 과정의 예술이다. 종이를 접을 때 그 소리와 촉감, 냄새, 앞뒤가 다른 색깔의 조화까지….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오감을 자극받고 인내를 배운다”며 “그에 비해 결과물은 단순하니까 엄마들 눈에는 성이 안 찬다”고 말했다. 김영만 원장은 또 “침대 옆에 늘 색종이와 가위, 풀이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자다가도 일어나 종이를 접는다”며 “최근에는 어떻게 날려도 잘 날아가는 비행기 접기를 개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영만 원장은 지난 1988년 방송된 KBS 1TV ‘TV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약 20년 간 어린이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쳐 유명세를 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500만년 전 원숭이 두개골 분석... ‘크기 작지만 복잡’

    1500만년 전 원숭이 두개골 분석... ‘크기 작지만 복잡’

    지난 1997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약 1500만년 전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원숭이 두개골이 발견됐다. 이 원숭이 두개골의 이름은 '빅토리아피테쿠스'(Victoriapithecus). 대략 500만~700만 년 전 쯤 지금의 인류와 원숭이가 같은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진화했다는 과학계 이론에서 보면 이 두개골은 소중한 연구자료가 된다. 최근 미국 듀크 대학과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가 이 두개골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원숭이 두개골을 고해상도 X-레이를 사용, 3차원 컴퓨터 모델링한 이 연구결과는 1500만년 전 당시 빅토리아피테쿠스의 뇌가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먼저 이번 연구에서 드러난 가장 큰 성과는 빅토리아피테쿠스가 현재 비슷한 덩치를 가진 원숭이 뇌 절반 정도의 작은 뇌를 가졌다는 사실이다. 쉽게 비유하면 자두와 오렌지 정도의 차이. 그러나 빅토리아피테쿠스의 뇌는 수많은 주름으로 가득해 복잡성의 정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 확인됐다. 또한 후각신경구(嗅覺神經溝)는 현재 원숭이보다 더 커 냄새를 맡는 능력이 훨씬 뛰어났을 것으로 추측된다. 연구를 이끈 로렌 곤잘레스 박사는 "현재의 원숭이들은 과거보다 뇌는 커졌지만 반대로 후각신경구는 더 작아졌다" 면서 "이는 원숭이의 시력은 더 좋아진 대신 반대로 후각능력은 떨어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가 의미있는 것은 영장류 특히 인간의 뇌 역시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알 수 있는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곤잘레스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영장류의 뇌는 크기가 커지기 이전에 복잡해지면서 진화한 것이 확인됐다" 면서 "인류 역시 원숭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명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생선 비린내’ 사람 비판적 사고능력 향상시킨다

    ‘생선 비린내’ 사람 비판적 사고능력 향상시킨다

    생선을 먹으면…. 아니, 냄새만 맡아도 머리가 좋아지는 것일까. 생선 냄새를 맡으면 더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인 박사들이 참여한 미국 대학 공동 연구팀이 두 실험을 통해 생선 비린내가 인간의 비판적 사고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데이비드 리 미시간대 박사와 김은정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박사 등이 이끄는 연구팀은 생선 냄새 유무에 따라 사람들의 사고능력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기 위한 두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에 앞서 두 밀실을 준비하고 한쪽에만 생선 기름을 뿌려 냄새가 나도록 했다. 이후 각각의 방에 들어간 참가자들이 어떤 답변을 하는지 조사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모세가 방주에 태운 동물은 몇 마리인가?’라는 간단한 질문을 했다. 원래 방주에 동물을 태운 사람은 ‘모세’가 아닌 ‘노아’로, 이를 알고 있어도 “두 마리”라고만 답하는 사람이 많아 이런 심리학적인 현상을 ‘모세의 환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 결과, 생선 냄새를 맡고 있던 31명 가운데 13명이 이런 오류를 잡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무런 냄새를 맡지 않은 30명 중 5명만이 이런 오류를 인식했다. 이어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웨이슨의 카드 선택 문제’라는 심리학에서 유명한 실험을 진행했다. 이는 4장의 카드에 관한 규칙을 증명하기 위해 어떤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지 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각 카드의 한쪽 면에는 숫자가 적혀 있고 다른쪽에는 색이 칠해져 있는 데 이를 탁자 위에 각각 3과 8, 빨간색, 갈색이 보이도록 놔뒀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만약 한쪽 면에 짝수가 적혀 있다면 다른쪽은 빨간색이다’라는 주장이 진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어떤 카드를 뒤집어봐야 하느냐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만약 짝수가 적힌 카드의 반대쪽이 빨간색이 아니면 규칙을 위반한 것이다. 따라서 짝수인 8을 뒤집을 필요가 있다. 홀수인 3의 반대편이 빨간색이라고 해서 규칙을 적용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빨간색 카드 반대편에 홀수가 있다고 해도 규칙을 깨는 것이 아니다. 반면 갈색 카드의 반대편에 짝수가 있다면 규칙을 위반한 것이다. 따라서 갈색 카드를 뒤집어야 한다. 즉 정답은 8과 갈색인 것이다. 그런데 이 문제는 뜻밖에 많은 사람이 풀지 못한다고 한다. 대중을 상대로 한 이 문제의 정답률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실험에서 생선 냄새를 맡은 사람들은 제대로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생선 냄새의 힘이 그만큼 무섭다는 것이다. 참고로 전 세계 20개의 언어에서 생선 냄새를 나타내는 ‘비린내’라는 말이 의심 행위를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문구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런 생선 냄새가 서로 다른 문화에서 비판적인 사고를 위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밝혀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실험사회심리학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 7월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와우! 과학] 생선 냄새만 맡아도 머리 좋아진다?

    [와우! 과학] 생선 냄새만 맡아도 머리 좋아진다?

    생선을 먹으면…. 아니, 냄새만 맡아도 머리가 좋아지는 것일까. 생선 냄새를 맡으면 더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인 박사들이 참여한 미국 대학 공동 연구팀이 두 실험을 통해 생선 비린내가 인간의 비판적 사고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데이비드 리 미시간대 박사와 김은정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박사 등이 이끄는 연구팀은 생선 냄새 유무에 따라 사람들의 사고능력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기 위한 두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에 앞서 두 밀실을 준비하고 한쪽에만 생선 기름을 뿌려 냄새가 나도록 했다. 이후 각각의 방에 들어간 참가자들이 어떤 답변을 하는지 조사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모세가 방주에 태운 동물은 몇 마리인가?’라는 간단한 질문을 했다. 원래 방주에 동물을 태운 사람은 ‘모세’가 아닌 ‘노아’로, 이를 알고 있어도 “두 마리”라고만 답하는 사람이 많아 이런 심리학적인 현상을 ‘모세의 환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 결과, 생선 냄새를 맡고 있던 31명 가운데 13명이 이런 오류를 잡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무런 냄새를 맡지 않은 30명 중 5명만이 이런 오류를 인식했다. 이어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웨이슨의 카드 선택 문제’라는 심리학에서 유명한 실험을 진행했다. 이는 4장의 카드에 관한 규칙을 증명하기 위해 어떤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지 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각 카드의 한쪽 면에는 숫자가 적혀 있고 다른쪽에는 색이 칠해져 있는 데 이를 탁자 위에 각각 3과 8, 빨간색, 갈색이 보이도록 놔뒀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만약 한쪽 면에 짝수가 적혀 있다면 다른쪽은 빨간색이다’라는 주장이 진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어떤 카드를 뒤집어봐야 하느냐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만약 짝수가 적힌 카드의 반대쪽이 빨간색이 아니면 규칙을 위반한 것이다. 따라서 짝수인 8을 뒤집을 필요가 있다. 홀수인 3의 반대편이 빨간색이라고 해서 규칙을 적용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빨간색 카드 반대편에 홀수가 있다고 해도 규칙을 깨는 것이 아니다. 반면 갈색 카드의 반대편에 짝수가 있다면 규칙을 위반한 것이다. 따라서 갈색 카드를 뒤집어야 한다. 즉 정답은 8과 갈색인 것이다. 그런데 이 문제는 뜻밖에 많은 사람이 풀지 못한다고 한다. 대중을 상대로 한 이 문제의 정답률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실험에서 생선 냄새를 맡은 사람들은 제대로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생선 냄새의 힘이 그만큼 무섭다는 것이다. 참고로 전 세계 20개의 언어에서 생선 냄새를 나타내는 ‘비린내’라는 말이 의심 행위를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문구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런 생선 냄새가 서로 다른 문화에서 비판적인 사고를 위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밝혀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실험사회심리학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 7월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가 제시하는 프리미엄 냉장고의 새로운 기준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가 제시하는 프리미엄 냉장고의 새로운 기준

    혼수가전 구입을 위해 매장을 방문한 직장인 A씨(30세, 여)는 생각과는 달리 가벼운 발걸음으로 매장을 나설 수 있었다. 얼음정수기냉장고 덕분에 두 가지 가전에 대한 고민을 한번에 해결했기 때문이다. A 씨는 “냉장고를 구매할 때는 다양한 기능 및 공간 활용성이 중요한 기준이 되는데,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이 모두를 충족할 수 있어 구입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A씨의 사례처럼 가전을 구매할 때 합리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LG전자는 ‘다양한 기능’과 ‘공간 활용성’까지 수 년간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완성한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로 프리미엄 냉장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가 제시하는 냉장고의 새로운 기준은 전에 없던 깨끗함과 시원함, 신선함까지 만들 수 있는 ‘냉장고보다 더 필요한 냉장고’다. 기존 냉장고가 식음료를 많이, 신선하게 보관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깨끗한 물과 시원한 얼음, 신선함을 지키는 위생까지 책임 질 수 있어야 진정한 프리미엄 냉장고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는 기본적으로 차별화된 LG전자만의 정수기 기술을 고스란히 제품에 적용했다. 수돗물에 있는 잔류 염소는 물론 중금속, 미세입자, 냄새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물질까지 걸러주는 3단계 안심정수필터는 항상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는 각 얼음부터 조각얼음까지 버튼 하나로 편리하게 즉시 만들 수 있어 얼음이 필요한 음식이나 시원한 음료를 만들 때처럼 다양한 상황에서 사계절 내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 안심정수필터와 얼음생성 기능과 더불어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만의 또 다른 차별점은 정기적으로 위생 관리를 도와주는 ‘케어서비스’에 있다.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 구매자들은 케어서비스를 신청 할 수 있으며, 이후 ‘헬스케어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가정집을 방문해 물이 닿는 모든 부위를 전기 분해 방식으로 살균하고 필터까지 교체해준다. 이외에도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는 프리미엄 냉장고와 얼음정수기를 결합 시켰기 때문에 별도로 정수기를 놓을 공간이 필요 없어 주방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전기료 절감효과도 뛰어나 정수기와 냉장고를 따로 쓸 때보다 월간 최대 약 24%(자사제품 기준)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는 고객의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을 매진해온 결과물”이라며 “안심정수필터, 얼음생성기능, 케어서비스에 공간활용 및 전기세 절약까지 생각해 완성된 얼음정수기냉장고 LG디오스가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의 새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인 2명 사는 집에 쌓인 ‘쓰레기 4t’ 충격

    노인 2명 사는 집에 쌓인 ‘쓰레기 4t’ 충격

    노인 2명이 거주하는 집에서 무려 4t에 달하는 쓰레기가 쏟아져 나온 일이 발생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중국 현지 언론인 쓰촨신원망의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쓰촨성의 한 마을에서는 오래도록 쓰레기를 치우지 않아 거주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들에게까지도 피해를 주는 집이 문젯거리로 떠올랐다. 결국 주민들이 해당 지역 관청에 민원을 넣었고, 강제 청소를 위해 문제의 집을 방문한 관청 직원들은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던 것은 물론이고, 곳곳에 썩은 물이 흐르고 대소변이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었으며 셀 수 없이 많은 쥐가 집안 곳곳에서 서식하고 있었다. 썩은 냄새는 주변에 진동하고 있었고, 집 천장까지 닿을 만큼 높게 쌓인 쓰레기 때문에 내부에서 이동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야말로 ‘쓰레기장’과 같은 이곳에는 노인 부부가 살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부부는 평소 쓰레기를 모으는 습관이 있어서 외출할 때마다 쓰레기를 한아름 주워 집으로 가져가곤 했다. 노인 부부는 수년간 쉬지 않고 이렇게 쓰레기를 모았고 결국 집 전체가 쓰레기장으로 변모하고 말았던 것. 출동한 관청 직원 20여 명은 무려 12시간이 넘도록 쓰레기를 꺼내는 작업을 실시했고, 집안에서 나온 쓰레기는 무려 4t에 달했다. 청소차 3대가 동원돼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옮겨 갔다. 현지 언론은 이 부부가 쓰레기를 집안에 모아 두었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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