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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복지관 작지만 어르신들에겐 큰 기쁨”[현장 행정]

    “금호복지관 작지만 어르신들에겐 큰 기쁨”[현장 행정]

    “규모는 작지만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본격적인 봄철을 앞두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8일 오전. 찬 바람은 매서웠지만 금호복지관에 들어서자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다. 이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금호복지관은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날 개관식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설을 둘러봤다. 정 구청장은 “그동안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이 금호·옥수지역의 복지서비스를 전담해 왔는데 옥수동 끝자락에 위치해 금호동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금호복지관을 조성해 인근 주민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금호복지관은 지상 1층~지상 3층으로 전체면적은 181㎡다. 1층 프로그램실에서는 양말목 티코스터 만들기 프로그램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정 구청장을 만난 한 어르신은 “금호동에 사는데 가까운 곳에 복지관이 생겨 좋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실 한쪽에는 식료품, 생필품 등을 기부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전달되는 ‘온기나눔누리소’가 마련됐다. 2층에는 온돌방을 갖춘 건강증진실, 상담실이 자리하며 3층은 사무실, 회의실 등으로 쓰인다. 구는 아동·청소년·어르신·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 서비스 상담뿐 아니라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이번달에는 원예작품 만들기, 양말목 냄비받침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이번에 문을 연 금호복지관을 비롯해 구가 운영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은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성수종합사회복지관, 옥수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구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금호 권역의 지역복지 거점 기관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성동경찰서, 소방서, 시장 상인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 취약계층 대상자 발굴 등 돌봄 공백 없는 안전한 금호동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금호복지관이 지역사회 활성화와 통합을 위한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을 위한 문화와 복지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왕의 밥상에서 사냥터까지...전통문화와 함께 가을의 정취 느껴요[생생우동]

    왕의 밥상에서 사냥터까지...전통문화와 함께 가을의 정취 느껴요[생생우동]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에서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동네 축제들이 열린다. 조선시대 왕의 밥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전통음식 축제’, 왕실 전통 혼례를 재현한 ‘장위부마 축제’, 왕의 사냥행차를 재현한 ‘태조 이성계 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늦가을 문턱에 들어선 10월 셋째 주 주말, 동네 축제와 함께 역사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 “무병장수 기원” 왕과 왕비의 밥상은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의 사가 운현궁에선 20일 ‘무병장수’를 주제로 한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 축제’가 열린다. 조선시대 최장수 왕으로 꼽히는 영조의 밥상과 왕비의 태교 음식, 왕세자의 건강과 두뇌 발달을 위한 음식, 선비들의 질병 예방을 위한 음식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또 종로구는 21일 서울교육박물관 마당에서 ‘북촌공방축제’를 열고 전통 공예의 맥을 잇는 장인 공방을 조망한다. 규방공예, 한지공예, 천연염색, 단청, 전통매듭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왕실 전통 혼례 재현하는 ‘장위부마축제’ 왕실 전통 혼례를 주제로 한 축제도 21일 오후 1시 서울 성북구에서 열린다. 부마의 집이었던 진흥선원에서 조선 순조의 셋째딸 덕온공주의 그의 남편 부마도위 남영위 윤의선의 궁중전통 혼례를 재현하는 ‘장위부마 축제’다.이어 장위초등학교에서 혼례를 마친 신랑, 신부의 입장 퍼레이드와 폐백식을 진행한다. 축하공연과 주민장기자랑도 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영조대왕 어가행렬을 재현하는 석관동 의릉 문화 축제도 같은 날 성북구에서 열린다. 오전 10시 의릉을 출발한 어가행렬이 석관초등학교로 이동하는 행진을 볼 수 있다. 어가행렬이 도착하면 신하들이 직접 대궐에 들어가 국왕에 호소하는 ‘격쟁’을 재현하고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원목 타일 냄비받침 만들기, 머리핀 만들기 등 주민 체험 부스, 나눔 바자회 등 즐길거리도 마련되어있다. ‘살곶이’서 재현한 태조 이성계의 사냥..매사냥 시연도 조선시대 왕의 사냥행차를 재현하는 ‘태조 이성계 축제’도 21일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왕들의 대표적 대표적인 사냥터였던 살곶이 다리와 나라의 말을 먹이는 마장을 연계해 태조 이성계가 사냥에 나서는 모습을 재현하는 행사다.축제는 오후 5시 소월아트홀에서 시작해 종착지인 살곶이 체육공원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검무 및 판굿 등 전통공연, 뮤지컬 갈라쇼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살곶이 다리에 얽힌 이성계와 이방원의 이야기를 담은 가상현실(VR) 드로잉 공연도 열린다. 살곶이 다리는 조선 전기에 만들어진 석교다. 성동구 중랑천 인근 응봉교 하부에선 전통 매사냥을 주제로 한 축제도 열린다. 21일 오전 11시 열리는 축제에선 무형문화재 박용순 응사(매사냥꾼)가 매사냥을 시연할 예정이다. 매를 부려 사냥하는 사냥꾼을 칭하는 응사는 전국에 2명뿐이다.
  • 서울 금천구, ‘오픈 당신의 금천 마켓’ 개최

    서울 금천구, ‘오픈 당신의 금천 마켓’ 개최

    서울 금천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일상생활 속 탄소배출 줄이기 실천을 위한 ‘오픈 당신의 금천 마켓’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없는 행사로 진행하며 △주민 참여 중고 플리마켓 △자원봉사캠프·동아리 공동 바자회 △재활용품 교환 및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민 참여 중고 플리마켓에서는 사전 접수한 50개 팀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하거나 물물교환할 수 있다. 다만, 행사 취지에 따라 판매업자 등의 상업적 판매와 음식 판매는 금지된다. 자원봉사 캠프와 동아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자회 부스에서는 청바지, 니트류, 아동복 등 다양한 의류가 판매된다. 비닐봉투 사용을 지양하기 위해 물품 구매자에게는 장바구니가 제공된다. 재활용품 교환 부스에서는 투명페트병(30개), 우유팩(1kg), 폐건전지(20개)를 종량제봉투(1매) 또는 휴지(1롤)로 교환할 수 있다. 1인 1일 최대 5매(롤) 한도다.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는 양말목 공예 체험 부스와 주방세제 리필스테이션 및 에코마일리지 홍보·가입 부스로 구성된다. 양말목 공예 체험은 양말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이용하여 냄비받침, 액세서리 등을 만드는 공예 프로그램이며, 주방세제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할 주민은 500ml 이내의 빈 용기를 가져오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탄소중립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금천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 제대로 밥맛 본다…철원 ‘오대쌀 축제’ 28일 개막

    제대로 밥맛 본다…철원 ‘오대쌀 축제’ 28일 개막

    강원 철원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22 철원오대쌀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은하수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가래떡 시식, 가마솥밥·한과·보리막장 만들기, 냄비받침·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대쌀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경매 이벤트가 열리고, 오대쌀을 비롯한 철원 특산물을 모아놓은 홍보관도 운영된다. 축제장에서 오대쌀을 구입한 관광객은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농민에게는 자부심을,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인천을 대표할 관광기념품 7점은 무엇일까?

    인천을 대표할 관광기념품 7점은 무엇일까?

    인천을 대표할 관광기념품 7점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인천광역시관광협회와 함께 지역 대표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열고 22일 입상작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개최했다.인천 고유의 색깔이 담긴 독자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등 총 101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4점) 등 총 7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수상작 중 대상은 ㈜약석원 농업회사법인의 ‘인천웰니스 건강간편식 꾸러미’가, 최우수상은 인더로컬 협동조합의 ‘동인천의 사사로운 풍경 엽서 8종 세트’, 우수상은 쉬웰 craft의 ‘인천상륙작전 냄비받침’이 각각 차지 했다. 장려상은 판다하우스의 ‘관광큐브랩’, ㈜소래바다의 ‘소래꽃게빵’, ㈜한국공예전승협회의 자개손톱까기&병따개, 마시안자율관리공동체의 ‘마시안 해조수딩젤’ 등 4종이 받았다.대상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 상장과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과 상장,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인천광역시관광협회장 상장과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전달됐다. 앞으로 상위 3개 출품자에게는 상품개선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이 제공되며, 모든 입상작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인천관광공사에서 홍보·마케팅을, 인천관광안내소 등에서는 상품전시와 판매를 지원한다.
  • “소통게시물로 정 나누는 이웃 감동”

    “소통게시물로 정 나누는 이웃 감동”

    주민·기업 기부한 과자·마스크·라면 등엘리베이터 내부 ‘깜짝 선물’ 주렁주렁주민 누구든 자유롭게 물건 떼어가게“코로나 극복” 응원 문구도… 응답 이어져채 구청장 “따뜻한 나눔문화 지원할 것”“코로나19로 이전보다 더 각박해진 아파트라는 공간을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준 주민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1일 당산로에 있는 한 아파트를 찾았다. 아파트 봉사단에서 만든 ‘소통 게시물’을 살펴보고 주민을 격려하기 위해서였다. 소통게시물이란 주민과 인근 기업 등에서 기부한 과자, 마스크, 라면, 사탕, 냄비받침, 수세미 등을 붙이고 짧은 응원 문구를 적어 넣은 하드보드지였다. 아파트 봉사단원 몇몇은 양말목을 활용해 냄비받침을 만들고 바느질해 수세미를 만들었다. 일부는 과자, 사탕 등을 포장해 하드보드지에 붙였다. 소통게시물에는 ‘코로나19가 오랫동안 이어지지만, 다음 계절이 찾아오는 것처럼 반드시 좋은 날은 찾아올 것이랍니다´,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아파트 봉사단의 노력으로 완성된 소통게시물은 아파트 각 라인 엘리베이터 안에 부착됐다. 주민 누구든 소통게시물을 보고 자유롭게 물건을 떼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려던 주민들은 소통게시물에 당황해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채 구청장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분쟁, 경비원에 대한 갑질,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 현실 등이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대도시 아파트 문화”라며 “코로나19로 더욱 각박해진 상황에서 영등포구 아파트 봉사단이 보여 준 따뜻함은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봉사단의 깜짝 선물에 주민들의 응답도 이어졌다. 소통지 보고 다른 물건을 붙여 나눔 활동을 이어 간 주민도 있고 응원 문구를 남긴 주민도 있었다. 소통게시물은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센터에서는 이달 초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40개 아파트 98명의 주민들이 60개의 소통지를 만들어 코로나로 지친 이웃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주민 최남순(81)씨는 “양말목을 이용해 냄비받침 만드는 걸 센터에서 배웠는데 주민들에게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파트 봉사단장인 신미자(61)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웃 간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 구청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이런 따뜻한 나눔 문화가 이어지고 퍼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도봉 ‘숲속애’ 책꽃을 피우리라

    도봉 ‘숲속애’ 책꽃을 피우리라

    [현장 행정] 이동진 구청장의 ‘업사이클링’ 행정“방치됐던 땅이 생태 놀이터가 됐고, 다시 생태 도서관이 될 겁니다.” 16일 서울 도봉구 방학3동 아파트단지로 둘러싸인 산 중턱에 텃밭이 있고 작은 건물이 하나 들어서 있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 공간에서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양말목으로 냄비받침을 만들고 있었다. 이 구청장은 이 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폐허에서 보물로… 2344㎡의 기적 그는 “‘숲속애’라고 불리는 이 공간은 몇 년 전만 해도 오랫동안 방치돼 폐가가 됐고, 각종 쓰레기 등으로 우범 지역으로 꼽혔던 곳”이라며 “주민과 도봉구가 나서 2344㎡에 달하는 부지를 탈바꿈시켰다”고 소개했다. 현재 숲속애는 공동체 텃밭, 생태 놀이터, 생태공방(주민쉼터)을 갖춘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천연 염색, 숲 생태 놀이 등 지역 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모든 것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구민 합동 마을혁신 터 닦고 열매 맺어 숲속애는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자는 주민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주민들은 한 종친회 땅이던 이곳을 생태 놀이터로 사용하기 위해 보증금 1000만원, 월 30만원에 임대했다. 구는 산 주변의 사방공사를 도왔다. 주민들은 일부 부지를 공동체 텃밭으로 운영하며 마을공동체 사업을 시작했다. 2013년에는 시 마을공동체 공간지원사업에 선정, 사업비를 지원받아 폐가를 생태공방(66㎡)으로 리모델링해 그해 10월 숲속애를 개장했다. 숲속애는 주민 중심의 마을 혁신과 민관 협치의 성공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10월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프로젝트 이노베이션’(혁신적 사고방식 연구대회)에서 혁신 사례 2위로 선정됐고, 2014년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숲속애가 다양한 생태체험이 가능한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2015년에 구가 땅을 매입했다”며 “앞으로 13억 8000만원을 투입해 이 자리에 생태문화도서관을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태도서 전문 코너를 만들고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비 3억 등 14억 들여 주민 생활 공간으로 구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응모, 국비 3억 1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1층은 작은 도서관, 2층은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서며 세부 공간 구성은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건강한 벨기에 그린팬 프라이팬, ‘멤피스’ 신상품 출시

    건강한 벨기에 그린팬 프라이팬, ‘멤피스’ 신상품 출시

    해외에서 인체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세라믹 주방용품의 글로벌 1위 브랜드인 ‘그린팬’의 신규 라인업인 ‘멤피스’ 시리즈가 한국에 론칭한다. 그린팬코리아는 ‘그린팬 멤피스’의 출시를 기념해 공식홈페이지 및 스토어팜에서 다양한 연말연시 행사를 진행 중이다. 그린팬 브랜드는 모든 제조과정에서 우려될 만한 독성물질인 불소수지 플라스틱(PTFE) 및 과불화화합물(PFHxA, PFOA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시킨 세라믹 코팅 기술을 적용해 요리 중 독성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전세계적인 건강 주방용품 브랜드이다. 기존의 불소수지 프라이팬 대비 코팅 내구성이 3배이상 길어 건강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열전도율이 5배 이상 뛰어난 세라믹코팅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사용돼 사용이 보다 편리해진 것이 특징이다. ‘그린팬 멤피스’ 시리즈는 모든 열원기구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한국주방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24cm 및 28cm 프라이팬과 28cm 궁중팬, 그리고 18cm 사각 계란말이팬 등 총 4종이 출시됐다.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예약구매 행사를 통하면 2종의 사은품(미니 원형팬+실리콘 냄비받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2020년 설날을 맞아 최대 60%가지 할인된 설세트 상품도 준비돼 있다. 12월 31일부터는 CJ몰, 롯데아이몰, 현대홈쇼핑, AK몰, 신세계몰, 롯데닷컴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유럽과 미국, 일본의 주부들은 이미 과반수 이상이 세라믹 후라이팬 사용을 선호하고 있으며 ‘메이크더스위치 캠페인’ 등을 통해 건강한 주방기구로서 권장되고 있다. 독성화학물질 및 환경호르몬에 대한 염려가 높은 시대에 건강한 세라믹 주방용품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그린팬과 만나보기를 기대한다. 그린팬 관계자는 “그린팬은 세라믹 후라이팬 시장 전세계 1위 브랜드로서 제품의 핵심기술인 세라믹 코팅은 100% 한국기술로 개발됐다”며 “벨기에 디자인력과 사업적 노하우가 융합된 또 하나의 성공적인 글로벌 한류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특히 이번 멤피스 시리즈는 한국인의 요리 환경적 특성을 적극 반영하여 건강함은 물론 사용편리함까지도 극대화시킨 명품”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용대, 변수미와 결혼 1년 만에 파경…“성격 차이”

    이용대, 변수미와 결혼 1년 만에 파경…“성격 차이”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30·요넥스)가 부인 변수미(29)씨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용대의 소속팀 요넥스의 한 관계자는 19일 불거진 이혼설에 대해 “이용대가 이혼조정 신청을 한 것은 맞으며,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성격 차이 문제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등을 획득하며 배드민턴 스타로 떠올랐다. 변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나와 한수현이라는 이름으로 잠시 배우 활동을 했다. 두 사람은 2011년 한 행사장에서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해 2012년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6년 열애 끝에 지난해 2월 결혼, 그해 4월 득녀했다. 지난 9월에는 KBS ‘냄비받침’에 함께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변수미는 해외에 머물고 있으며, 양측은 딸의 양육권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법원 결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용대 변수미 파경설, 결혼 1년 만 ‘현재 별거 중’

    이용대 변수미 파경설, 결혼 1년 만 ‘현재 별거 중’

    이용대, 변수미가 이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배우 변수미는 최근 집안의 불미스러운 문제로 급격하게 사이가 틀어져 별거 중이다. 딸의 양육권은 이용대가 갖는 것으로 합의 이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이용대와 변수미는 2011년 한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6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그해 4월 딸 예빈 양을 품에 얻었다. 부부가 된 두 사람은 2017년 6월 KBS2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민석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되고자 평화올림픽 반대”

    안민석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되고자 평화올림픽 반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위원 자격으로 IOC 지도부에 개인적인 의견의 서한을 보낸 것을 비판했다.안 의원은 24일 “나경원 의원은 평화올림픽을 반대하는 보수진영의 아이콘이 돼 그토록 바라던 서울시장 후보에 성큼 다가섰다. 올림픽으로 가장 득을 본 정치인”이라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올림픽을 이용하려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 엉뚱한 서신을 보냈다면 비난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평창올림픽이 추구하는 평화올림픽을 반대하는 이가 조직위원으로 남아 있는 건 아주 어색하다”며 “올림픽팔이로 가장 득을 본 나 의원은 국민 청원에 답해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경원 의원은 지난 가을 본인의 강력한 간청으로 조직위가 어쩔 수 없이 위원으로 배려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해 본인의 해명도 필요하다”고 조직위원직 임명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나경원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 이행에 사로잡혀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둔갑시키고 있다. 이러한 우려를 담아 IOC 및 IPC 지도부에 서한을 발송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이후 나경원 의원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직에서 파면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20만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했다. ‘한 달 내 20만 명 참여’ 조건을 충족해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해야 할 8번째 국민청원이 됐지만 나 의원의 위원직 자격 박탈 여부를 결정할 권한은 조직위원회에 있다. 청원자는 청원 글에서 “나 의원은 위원직을 이렇게 개인적, 독단적으로 사용해도 되는가. 수많은 외교 관례와 그동안의 수고를 물거품으로 만드는 게 아니면 이게 뭔가 싶다. 국회의원 한 명의 독단적 사고는 옳지 않다”며 나 의원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직에서 파면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나경원 의원은 지난해 8월 KBS 예능프로그램인 ‘냄비받침’에 출연해 서울시장 후보 출마 질문을 받고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안 한다’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라고 답했다. 나 의원은 2011년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45.2% 득표로 당시 박원순 민주당 후보(54.4%)에 고배를 마셨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원순 “문 대통령, 나보다 3살 위 형님…손석희와 동갑”

    박원순 “문 대통령, 나보다 3살 위 형님…손석희와 동갑”

    박원순 서울시장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한 과거 방송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8월 KBS ‘냄비받침’에 출연해 “사법연수원 12기 동기인 ‘36년 지기’ 문 대통령과 친했냐”는 질문에 “배경이 비슷해서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표준어가 서툰 배경이 비슷한데, 내가 서울에 먼저 와서 내가 좀 더 나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C 이경규가 “박원순 시장이 보기에 문 대통령은 어떤 사람 같으냐”고 묻자 “지금과 변함이 없다. 늘 신중하고 차분하다. 오히려 과묵해서 사람들에게 신뢰를 준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모에 대한 비교가 나오자 박원순 시장은 짐짓 발끈한 듯한 리액션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젊은 시절 연예인 같은 외모로 인기가 많았다고 하는데 박 시장의 인기는 어땠느냐”고 묻자 박원순 시장은 “사람은 다 각자 자기 맛으로 사는 건데, 너무 그러지 말라”고 반박한 뒤 자신의 젊은 시절 사진을 가리키며 “나도 괜찮지 않냐”고 답했다. 이어 “사진을 보니까 (문 대통령이) 확실히 멋있기는 하더라”고 말했다. 정작 출연진들이 놀란 것은 그 다음에 나온 이야기였다. 박원순 시장은 “(문 대통령이) 나보다 세 살 많으니까 형님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깜짝 놀라 “결정적인 실수를 한 것 같다”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 했다. 손석희 JTBC 앵커와 동갑이라는 지적에도 박원순 시장은 “손석희 사장한테 가서 따져라. 왜 그렇게 젊어서 많은 사람 피곤하게 만드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공에 빠지며… 서대문구 10일 신촌문화마켓

    서울 서대문구가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10일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제11회 신촌문화마켓’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대문구에 있는 목공기업들이 총출동해 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메리우드협동조합, 나무마음협동조합, 상상목공소협동조합, 우드포유협동조합 등 5개 협동조합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저렴한 재료비만 내면 나무로 자동차, 냄비받침, 휴대전화 거치대, 보석함, 연필꽂이, 팽이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1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서울시 우수중소기업이 참여해 무형광 의류, 수공예 액세서리, 원목 소재 사무용품, 천연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다음달 5일에도 신촌문화마켓이 연세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여 희망 업체와 프리마케터는 서대문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냄비받침’ 이용대 변수미, 딸 백일사진 공개 “비주얼 가족”

    ‘냄비받침’ 이용대 변수미, 딸 백일사진 공개 “비주얼 가족”

    ‘냄비받침’의 배드민턴 금메달 리스트 이용대가 어느새 백일을 맞은 딸 예빈이의 모습을 전격 공개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냄비받침’(연출 최승희)의 마지막 회에서는 이용대가 딸 예빈이의 100일을 맞는 모습이 방송된다. 이용대는 ‘냄비받침’을 통해 딸을 최초 공개하며 딸을 위한 하나뿐인 책인 ‘내 생애 마지막 연애’를 직접 만들어 왔다. 이 가운데 예빈이의 100일을 맞아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날 예빈이는 어느새 부쩍 자란 모습으로 깜찍함을 뽐냈다. 예빈이는 동글동글한 얼굴에 보조개는 물론, 웃으면 반달이 되는 눈망울까지, 이용대와 똑닮은 천사 같은 비주얼로 현장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촬영을 위해 분홍 반다나를 착용하는가 하면, 깜찍한 고양이로 변신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이용대는 잇몸 만개 미소와 금방이라도 꿀 떨어질 듯한 눈빛으로 다시 한 번 자타공인 딸바보의 면모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이용대가 “예빈이 까꿍~”등 촬영 내내 폭풍 애교를 발사했다고 해 그동안 성장한 예빈이의 모습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이용대의 ‘내 생애 마지막 연애’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직접 사진을 찍고 틈 날 때마다 손편지를 쓰는 등 제작 과정을 모두 옆에서 지켜본 아내 변수미가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니야?”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라고 해 이용대가 출간할 책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냄비받침’ 제작진은 “예빈이의 미소 한 번이면 제작진 모두 힘이 불끈 솟는 것은 물론, 제작진 역시 녹화 동안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며 “이용대의 남다른 딸 사랑이 담긴 책도 방송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 좋으면 좋고, 아니면 냄비받침으로 써도 좋을 나를 위한 궁극의 인생템 ‘냄비받침’은 5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중기, 단골식당 사장 “장어 좋아해” 송혜교와 결혼 위해?

    송중기, 단골식당 사장 “장어 좋아해” 송혜교와 결혼 위해?

    배우 송중기가 좋아하는 음식이 공개됐다.29일 방송된 KBS 2TV ‘읽어주면 좋고 아니면 냄비받침’(이하 ‘냄비받침’)에서 단골집을 찾은 안재욱은 사장에게 “송중기 오면 회 뭐 먹냐?”고 물었다. 이에 사장은 “그 분은 여러 가지 다 좋아하시고. 장어도 좋아하신다. 그리고 송혜교는 전을 좋아한다. 감자전이나 이런 거”라고 답했다. 그러자 홍경민과 안재욱은 “생각이 있네 중기가! 벌써부터 장어를 먹어 놓고”, “난 그래갖고 연애할 때 걔네가 왜 그렇게 장어를 먹나 싶었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해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송혜교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냄비받침’ 안재욱, 19금 굴욕 “화장실서 성인 동영상 보다가..”

    ‘냄비받침’ 안재욱, 19금 굴욕 “화장실서 성인 동영상 보다가..”

    ‘냄비받침’에서 안재욱이 19금 굴욕을 당했던 일화를 공개한다.29일 방송될 KBS2 ‘냄비받침’에서는 안재욱이 차태현, 홍경민과 함께 자신의 맛집에 방문한다. 이 가운데 세 사람이 연예계 대표 절친답게 찰진 입담을 방출하며 ‘19금 동영상’으로 대동단결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안재욱은 자신이 폰알못(핸드폰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임을 밝히며 이에서 비롯된 19금 굴욕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안재욱은 “화장실에서 핸드폰을 보는데 성인 광고가 뜨더라. 공짜라기에 눌렀다”며 마치 자석에 이끌리듯 성인 광고를 클릭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안재욱은 “거실 블루투스 스피커와 휴대폰이 연결돼있던 걸 깜빡했더라”고 덧붙이며 섣부른 터치 한번에 거실에 19금 동영상의 민망한 소리가 생중계됐던 아찔한 사연을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차태현 역시 자신의 은밀한 사생활을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차태현은 “나도 아내에게 발각 당한 적 있다”고 고백하며 안재욱의 굴욕사에 맞장구 쳐 ‘19금 동영상’으로 하나 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차태현은 아쉬움 가득한 표정과 목소리로 “받긴 받았는데 어디에 저장했는지 못 찾겠다”며 19금 동영상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 현장 모두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좋으면 좋고, 아니면 냄비받침으로 써도 좋을 나를 위한 궁극의 인생템 ‘냄비받침’은 29일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회찬, “이경규, 초등학교 때 많이 맞고 다녔다” 폭로

    노회찬, “이경규, 초등학교 때 많이 맞고 다녔다” 폭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이경규의 반전 과거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될 KBS 2TV ‘냄비받침’(연출 최승희)에서는 ‘이경규가 만난 리더’에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동반 출격한다. 이 가운데 노회찬 의원이 이경규의 숨은 과거를 털어 놓으며 이경규를 멘붕에 빠뜨렸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날 노회찬 의원은 인터뷰가 시작되자 “이경규씨 친형과 잘 아는 사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바로 노회찬 의원과 이경규, 이경규의 형 모두 초등학교 동문이자, 같은 시기에 학교를 다녔던 것. 이어 노회찬 의원은 “이경규씨, 초등학교 때 많이 맞고 다녔다”며 예능대부 이경규의 현재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반전 과거를 폭로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심지어 노회찬 의원은 당시 이경규에게 위협을 가했던 사람의 실명까지 공개하며 깜짝 폭로를 이어 가 이경규를 좌불안석하게 만들었다. 이에 당황한 이경규는 동공 지진을 일으킨데 이어 식은땀까지 뻘뻘 흘려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경규는 노회찬 의원이 자신의 또 다른 과거를 들추어낼까 뜬금없이 “저희 초등학교 선배님이란 사실이 자랑스럽다”는 등 노회찬 의원을 비행기 태우며 입막음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인터뷰 중 노회찬 의원의 수준급 요리 실력이 공개되자 “초량초 출신이 요리를 잘한다”며 남다른 학교 부심까지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냄비받침’ 제작진은 “노회찬 의원의 폭로는 이경규를 쥐락펴락했다”며 “방송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이경규의 옴짝달싹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해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원순, 동갑 손석희에 “왜 그렇게 젊어서 피곤하게 만드나”

    박원순, 동갑 손석희에 “왜 그렇게 젊어서 피곤하게 만드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KBS2 ‘냄비받침’에 출연해 지방선거 출마, 나이 이야기,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박 시장은 56년생 원숭이띠로 올해 61세다. 같은 나이로는 JTBC 손석희 앵커, 정의당 노회찬 의원,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 최순실, 배우 멜 깁슨과 톰 행크스 등이 있다. 이경규가 “손석희 앵커와 나이가 동갑이라고 얘기를 들었습니다”라고 운을 띄우자 박 시장은 “손석희 사장에게 가서 따지세요. 왜 그렇게 젊어서 다른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도 언급했다. 박 시장은 사법연수원 12기 동기였던 문 대통령에 대해 “둘 다 표준어가 부족한 배경이 비슷해서 친해졌다. 그래도 서울에 먼저 온 내가 표준어가 나은 편이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과 변함이 없다. 신중하고 차분하다. 과묵하게 보일 수 있지만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과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하고 출마를 포기한 정치적 은인이라고 표현하면서도 “진실이 무엇인지, 진실이 드러난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을 확실히 지는 게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인연은 정치를 하게 된 계기가 됐다. 박 시장은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월급을 안 받겠다고 하길래 아름다운 재단을 하던 제가 기부해달라고 찾아갔다. 그때는 사이가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그는 “이명박 대통령은 나를 사찰했다. 그때 화가 많이 났었다. 대한민국은 민주국가인데 어떻게 멀쩡한 시민을 사찰할 수 있나”라며 “제가 하는 사업들을 방해한다던지, 강의를 가면 참석자가 누구였는지 조사해갔다”고 분개했다. 이어 그는 “그게 제가 정치를 하게 된 원인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끝으로 내년 서울시장 3선에 도전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워낙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에 따라서 운명이 갈리는 사람이 많나 보다”라면서 “시민이 계속 하라 하면 고민해볼 거고 시민들이 뭘 더하냐고 하면 그만두는 거다”고 답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의 박원순 시장이 3선에 도전하면 서울시장에 출마 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제가 서울특별시장으로서 아무래도 외모가 더 맞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엄지척 논란’ 손혜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다”

    ‘엄지척 논란’ 손혜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어 논란을 만든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시 한 번 방송을 통해 사과했다.손 의원은 2일 KBS2 ‘냄비받침’에 출연해 “뭐라고 말씀드릴 거 없이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제가) 긴장의 끈을 놓친 것”이라며 “고 김군자 할머님 빈소에 사람이 없어서 쓸쓸하다는 말을 듣고 페이스북에서 사람을 모아서 20명만 같이 갔으면 해서 갔는데 100명이 넘게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모르는 분들이 오셨는데 3시간 동안 제가 상주처럼 모르는 사람들이랑 인사하고 그랬다”라며 “그러다 (조문객들이) 사진을 찍자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다’고 했는데 마지막에 10시가 넘어서 깃발까지 다 정리하고 나서 마지막 순간에 사진 하나 안 찍고 있다가 저한테 와준 사람들한테 고맙고 그래서”라며 사진을 찍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손 의원은 “(보좌관에게도) 변명하고 그런 건 절대 하지마라. 설명하려고 하지 마라.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자. 어쨌든 제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는 상황이다.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제 손 의원님도 공인으로서의 자세를 생각하게 됐을 거다. 저는 지금 오래 정치를 했지 않냐. 그런 일이 참 많다. 공인이라는 위치에서 더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혜원 ‘닥치세요’ 비화 “그 상황을 끊어야 한다 생각했다”

    손혜원 ‘닥치세요’ 비화 “그 상황을 끊어야 한다 생각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유성엽 교문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에게 “닥치세요”라고 발언한 배경에 대해서 밝혔다.손 의원은 1일 KBS 2TV ‘냄비받침’에 출연해 “오죽했으면 그랬겠나”며 “저는 그 순간에 욱해서 한 말이 아니라 작정하고 한 거다. 그분(이은재 의원)의 마크맨이었다. 누군가가 그 상황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를 잘 모르는 안희정 지사에게 전화가 왔더라. 그 영상을 핸드폰에 넣어두고 우울할 때본다고 하더라”라고 전한 뒤 “내 동창에게 전화가 왔는데 그래도 닥치세요라는 말은 좀 심하지 않았느냐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은 “지지자들한테는 환호 받을 수 있는데 본인의 이미지가 어떻게 보면 투사로 보일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친구분이 귓속말 하신 것처럼 그런 부분이 있으니까. 사실은 두 분도 사적으로 화해하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조언을 건넸다. 이에 손혜원은 “참고하겠습니다 선배님. 그렇게 하겠다는 대답은 아니고 참고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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