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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선승복 서약서 받기로

    경선 룰을 둘러싼 내홍을 봉합한 한나라당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경선결과 승복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두 주자 모두 경선 결과 승복을 다짐하면서도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어서다.●朴 “결과승복은 당원의 기본” 강재섭 대표 등 당 지도부도 이를 우려,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이달 말 당 선관위 구성과 두 주자의 예비후보 등록 때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서약서를 받기로 했다. 두 주자 측은 경선 결과 승복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이 전 시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경선에서 박 전 대표에게 지더라도 그를 돕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도 “당연한 일이다. 그건 당원의 기본”이라고 화답했다.이 전 시장측의 정두언 의원은 “이미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혔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정 의원은 ‘대권·당권 분리’ 원칙에 따라 “2위 후보에게 당 대표를 맡기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면서 “그건 제도적 장치도 아니고 야합”이라고 가능성을 일축했다.●李 “마파도2는 한물간 배우…” 서둘러 해명 한편 이 전 시장은 이날 서울 구로동 벤처기업협회를 방문, 협회 임원들을 만나 영화 ‘마파도2’를 거론하며 “요즘 젊은 배우들이 뜨는데 그 영화는 ‘한물 살짝 간’ 중견배우들을 모아 만든 벤처정신이 돋보이는 영화”라며 “젊은 배우 비싸게 들이지 않고 시간이 남아서 누가 안 불러 주나 하고 있는, 단역으로 나올 사람들에게 역을 하나씩 주니 얼마나 좋겠느냐.”고 말했다.이 발언으로 논란이 예상되자 이 전 시장 측은 “중견 명배우들이 벤처기업에서 만든 영화에 출연, 성공한 데 대해 용기를 북돋우려고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강대표, 부패혐의 의원등 21명 윤리위 회부

    4·25 재보선 참패와 대선후보 경선규칙을 둘러싼 내홍으로 휘청거렸던 한나라당이 당초 예상보다는 빨리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강재섭 대표는 지난 15일 상임전국위에서 수정된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16일 인명진 윤리위원장을 만나 각종 부정·부패사건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현역의원·당협위원장·지방의원 등 21명의 명단을 넘기고 징계 여부에 대한 전권을 위임하는 등 당 수습·쇄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 전국위에서 당헌·당규 개정안이 통과되는 대로 경선관리위원회와 후보검증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 대표실에서 인명진 윤리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부패의혹 당원 리스트’를 전달했다. 리스트에는 현역 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징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강 대표는 아울러 자신이 제시한 당 쇄신 방안 가운데 ▲원외 당협위원장의 재산 공개 ▲지방의원의 상임위 직무관련 영리활동 금지 ▲당협위원장의 지역구외 봉사활동 의무화 등을 최대한 빨리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밤 단행된 당직개편 결과사무총장에는 황우여 현 총장이 유임되고 사무부총장에는 이종구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은 박계동 의원이 임명됐다. 홍보기획본부장은 김학송 의원이 낙점됐고 대변인은 나경원 의원이 단독으로 맡게 됐다. 임태희 여의도연구소장과 박재완 대표비서실장은 유임됐다.당 관계자는 “당초 당직자 전원을 교체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중립지대에 남아 있는 의원들이 거의 없어 인선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박찬구 기자의 정국 View] ‘뺄셈’의 권력투쟁 朴대博, 그리고 盧心

    대선을 겨냥한 정치권의 권력투쟁이 점입가경이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 간 갈등은 서로의 공약수를 줄여 차이를 부각시키는 ‘뺄셈의 정치’라는 성격을 띠고 있다. 상대를 굴복시키고 내쫓아야 내가 살 수 있다는 식의 이전투구가 이들에겐 권력의지와 정치생명을 건 승부수인 셈이다. 통합하고 덧셈을 해야 할 범여권에서는 참여정부 장관 출신의 일부 주자가 노무현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꾀하면서 노골적인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지율 10%의 문턱을 넘는 사람에게 여권 지지층의 쏠림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범여권 주자에게는 떨칠 수 없는 ‘유혹’이자 악수를 자초하는 ‘독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나라당엔 이번 주가 ‘박(朴)대 박(博)’의 분열 또는 봉합의 분기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강재섭 대표의 중재안을 전국위원회에 상정할지를 결정하는 15일 상임전국위원회가 중대 고비가 된다. 김헌태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은 “어느 한쪽이 밀려나가고, 정치생명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느냐, 이 전 시장이 대타협을 선택하느냐의 두 가지 가능성을 상정할 수 있다.”면서 “휴일과 주초 여론조사에서 이 전 시장이 불리해지면 타협이 모색될 것이고,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이 무너지면 극단적 선택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선구도의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한나라당이 분열하고, 범여권이 ‘호남·충청 연합’을 중심으로 단일후보를 내세우는 3자구도론,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가 따로 출마해도, 비노(非盧)와 친노(親盧)의 분열로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4자필승론, 이 전 시장과 ‘반이(反李)’연합이 격돌하는 양자구도론, 박 전 대표의 산업화 세력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화 세력이 손을 잡는 영·호남 연대론 등이 그것이다. 한나라당 고위당직자는 “한나라당의 내홍은 정치권의 모든 세력에게 대선 국면에서 다양한 전략적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면서 “대선 구도 자체가 상당히 역동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범여권에서는 열린우리당 김근태·정동영 두 전직 의장과 친노 진영의 대립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두 전직 의장이 노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이나 회동한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감정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다. 갈등의 본질은 ‘노심(盧心)’으로 압축된다. 두 전직 의장은 청와대 주변에서 유력주자로 거론되는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등의 정치 동선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고 있다고 의심한다. 친노 진영의 영남신당설,‘선(先)정체성·후(後)대선론’ 등이 의혹의 배경이다. 청와대는 펄쩍 뛴다. 한 고위관계자는 “노심은 각개약진해서 뽑히는 사람을 추인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노 대통령의 유시민 장관 인물평도 같은 맥락이다.“재능이 있고, 노무현 정치에서 일탈한 적이 없지만, 내가 마음에 둔다고 범여권 후보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는 것이다. 여권에서는 정치 고수인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마음에 둔 후보가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을 환기시킨다. 최근 노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특정후보를 거론하거나 노심으로 오해받을 언급을 자제토록 당부한 것도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 사이의 간극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ckpark@seoul.co.kr
  • [사설] 경선 룰보다 정책으로 승부하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논란을 빚어온 대선후보 경선 룰 중재안을 어제 발표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수용하겠다고 말했으나 박근혜 전 대표는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국민은 대선주자들의 정책과 비전 제시를 기다리고 있다. 강 대표의 중재안이 미봉의 성격을 띤 것은 사실이지만 더 이상의 경선 룰 분란은 두 주자 모두에게 상처를 줄 뿐이다. 아쉬움이 있더라도 이쯤에서 경선 룰 논란을 접고 정책으로 승부한다는 자세를 갖기 바란다. 강 대표의 중재안은 선거인단 확대, 투표율 제고, 여론조사 비율 가중치 부여를 골자로 하고 있다. 여론조사 반영을 위한 유효투표율을 계산할 때 일반국민의 투표율 하한선을 3분의2(67%)까지 보장하는 방안은 배경설명이 명쾌하지 않다고 본다. 그러나 양대 주자의 대립이 얼마나 심각했으면 이런 중재안이 나왔겠는가. 두 주자는 절차상 불이익을 조금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이제 버려야 한다. 민심은 물론 당심 지지율은 항상 변할 수 있는 것이므로 섣불리 유·불리를 따지지 말아야 한다. 박 전 대표측은 기존 합의를 뒤집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표의 등가성 원칙에 맞지 않는다며 위헌 논란을 제기했다. 특히 강 대표의 거취를 거론하고 나섬으로써 한나라당의 내홍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두 진영이 끝내 합의하지 못하면 전국위원회 표대결로 결판낼 수 있지만 그렇게까지 하지 않는 게 낫다. 두 후보가 경선 룰 이전투구를 계속하면 여론 지지도 1·2위는 언제라도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한나라당의 보수화를 비판하며 탈당했다. 그럼에도 경선에서 불리하니까 뛰쳐나갔다는 집중비난을 받았다. 양대 주자가 정책노선이 아닌, 경선 룰 불만으로 당을 깬다면 유권자들이 어찌 볼까. 두 주자와 한나라당의 파탄을 넘어 한국 민주주의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될 것이다.
  • 열린우리 네티즌들도 ‘내홍’

    “친노세력은 차라리 갈 데가 없으니 집만은 없애지 말라고 사정을 해라.(아이디 야초,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홈페이지)”,“민주당 들어가기엔 차마 낯 뜨거워서 제물로 우리당 해체를 준비하는 것 다 안다.(김승현, 열린우리당 게시판)”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김근태 두 전직 열린우리당 의장간의 공방이 거세지자 인터넷에서는 지지자들간 ‘난투극’이 벌어지고 있다. 노 대통령과 두 전직 의장간의 싸움이 감정적으로 치닫고 있는 것 이상으로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갈 데까지 간’ 험한 말들이 오가고 있다. 아이디 ‘고질병’은 정 전 의장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천박한 기회주의자 DY’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어떻게 하면 열린우리당을 멋지게 나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매몰되어 있는 듯하다.”며 정 전 의장을 공격했다.‘김근종’은 열린우리당 홈페이지에서 김 전 의장에게 “더 이상 분란과 앞뒤없는 선동은 그만하라.”며 당을 떠날 것을 요구했다. 두 전직 의장의 지지자들은 노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있는 것을 응원했다. 아이디 ‘대한국인’은 김 전 의장의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놈현(노무현)씨와 그 일당들(노빠)이 조잡하고 시원하게 싸움을 걸어왔는데 꼰대(김근태)도 좀 멋지고 시원하게 한판 싸움을 주도하길 바란다.”며 싸움을 부채질했다.‘대막리지’는 정 전 의장 홈페이지에 “물귀신도 아니고 지금 하는 정치적 행태 볼썽사납다.”며 노 대통령을 비판했다. 노 대통령뿐만 아니라 친노직계인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겨냥한 글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아이디 ‘막걸리’는 김 전 의장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유시민, 넘칠 만큼 동지들을 많이도 우려 먹었다. 아직도 부족하여 동지의 피로 궁물(국물)을 만들고 동지의 눈물로 간을 맞추려 하는가?”라고 공격했다.‘정종원’은 열린우리당 게시판에 “당원들의 의사에 충실한 정동영이 기회주의자냐.”면서 “유시민이 기회주의자이고 분열주의자다.”라고 적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李캠프 “黨·민심 5:5 꼭 관철”

    李캠프 “黨·민심 5:5 꼭 관철”

    한나라당은 파국을 피할 수 있을 것인가. 경선룰 문제를 둘러싼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정면충돌로 한나라당이 제어력을 잃고 있다. 이번 주 강재섭 대표의 중재안마저 어느 한쪽이 거부하면 당은 앞날을 장담할 수 없는 블랙홀로 빠져들 전망이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캠프가 4·25 재·보선 참패에 따라 한나라당이 한 차례 내홍을 겪은 뒤 전열 정비에 나섰다. 강재섭 대표가 제시한 당 쇄신안에 반발, 이재오 최고위원 사퇴에 대해 불협화음을 냈던 캠프 분위기를 일신하며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당내 경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캠프를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는 일을 서두르고 있다. 얼마 전 한 지방 일간지에 선대위 관련 내부 문건이 보도되면서 캠프가 한때 술렁이기도 했지만, 이달 안에 선대위 체제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후보 비서실장에 정종복 의원과 백성운 전 경기부지사가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주호영 의원의 유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조직책임자는 이방호 의원이 강력하게 자원하고 있는 가운데 권철현, 김광원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또 대변인에는 이성권, 진수희, 차명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캠프의 한 관계자는 “선대위 인선이 확정된 것은 아직 없다.”면서도 “5월을 넘기지 않게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이 전 시장 측은 잠시 중단됐던 캠프 사무실의 여의도 이전도 서두르고, 예비후보 등록 시기도 저울질하고 있다. 이 전 시장 측이 이처럼 내부 정비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이번 당 내분 사태를 겪으면서 드러난 캠프의 ‘분열상’ 때문이다. 당 내분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이 사실상 이 전 시장과 이 최고위원 두 사람만의 논의로 정리되면서 소외된 소장파 의원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또 이 최고위원 사퇴에 대해 강경파와 온건파로 나뉘어 딴 목소리를 내는 등 캠프가 중구난방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선 룰과 관련, 여론조사 반영비율도 이 전 시장 캠프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문제다. 이 전 시장 측의 정두언 의원과 박형준 의원은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론조사 반영비율은 당심과 민심 5대5 반영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의원은 “국민참여비율을 높이자는 것은 박근혜 전 대표도 주장하는 것 아니었나.”라고 반문하면서 “그것 때문에 박 전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탈당도 한 분”이라고 몰아세웠다. 한나라당의 분당 가능성에 대해서 정 의원은 “이 전 시장은 탈당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쐐기를 박았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범여권 잠룡들 발걸음 빨라진다

    한나라당의 내홍 속에 범여권 잠룡들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지부진한 통합론의 그늘 속에서 곁불을 쬐던 처지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정치의 계절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여권의 한 관계자는 6일 “범여권이 그동안 백설공주 없는 일곱난쟁이였는데 이제 백설공주는 물론 백마 탄 왕자도 등장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각 잠룡이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한목소리로 ‘5월 빅뱅설’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불출마로 단순한 후보 중심의 통합보다는 노선과 정책, 제3세력 연대 등 더욱 광범위한 정치세력화를 모색하는 양상이다. 이달 중 ‘후보 띄우기’로 결집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한 친노 진영의 잠룡들은 약속이나 한듯 ‘평화 행보’에 나서고 있다.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은 이날 당 동북아평화위의 방북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북·미관계 개선과 남북경협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었다.”고 자평했다. 3월초 북한·중국 방문으로 남북정상회담 특사설이 돌았던 이해찬 전 총리도 지난달 일본을 비공개 방문한 데 이어 이달 중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면담하고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이달 중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한명숙 전 총리는 지난달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의 장례식 조문사절로 다녀온 데 이어 오는 23∼26일 국제 심포지엄 참석차 일본을 방문, 아베 신조 총리와 함께 동북아 평화체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노무현 대통령의 ‘순혈 계승자’로 꼽히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비노 진영과 격전을 선포하며 당 복귀를 앞두고 있다. 비노 진영 잠룡들은 독자행보에 주력하면서도 열린우리당 해체와 대선주자 연석회의 등을 매개로 정치권 안팎의 연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2일 출판기념회가 탈당기점이 될 것으로 알려진 정동영 전 의장은 지난 4일 전남 장성 백양사를 찾아 정국 구상에 몰두한 뒤 상경했다. 범여권 주자들에게 5·18 광주 망월동 묘지 공동참배와 연석회의를 제안한 김근태 전 의장도 정치권과 시민사회 세력을 포괄하는 ‘개혁블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8일 부동산 분야를 시작으로 매주 분야별 정책을 발표하는 등 진보개혁 세력 확대에 몰두한다는 구상이다. 천정배 의원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개혁적인 비전과 정책 중심의 사회적 대연대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구혜영 나길회기자 koohy@seoul.co.kr
  • 내홍넘긴 강재섭 향후행보 ‘주목’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4일 갈등국면으로 치달았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회동을 이끌어 내면서 향후 위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당내에서는 강 대표가 그동안 우유부단한 모습에서 벗어나 당을 추스르는 강단을 보였다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물론 당내 위상 제고와 달리 강 대표의 대구 사무실이 선거법 위반 과태료 대납 사건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정치적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도 공존한다. 당내에서 강 대표는 경선국면이 본격화되면서 무게감이 더욱 실리는 형국이다. 경선룰 등 현안을 놓고 강 대표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경선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반강(反姜) 전선을 형성했던 이 전 시장측은 강 대표의 쇄신안을 수용한 터라 표면적으로는 강 대표를 도울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이런 맥락에서 강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이 3일 밤 전격 회동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동안 날선 대립각을 세웠던 두 사람이 당 현안에 대해 큰 틀의 합의를 봤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당내 비주류 의원 및 소장파 일각에서는 강 대표가 검찰의 수사로 인해 또 다른 위기를 맞을 것이라며 ‘2차 위기설’을 제기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강 대표 사퇴를 주장해온 전여옥 의원은 “과태료 대납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 대표가 대표직을 수행하는 것은 당에 큰 누가 될 수 있다.”며 이달 내에 강 대표 체제가 ‘2차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분란 더 키워… 내분 새국면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4일 경선 룰을 놓고 충돌했다. 이에 따라 당 내분 사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4·25 재보선 참패 이후 우여곡절 끝에 이 전 시장의 당 쇄신안 수용으로 당 내홍이 수습국면으로 접어든 지 이틀만에 성사된 이날 회동은 경선룰을 둘러싼 두 진영의 간극을 재확인시키며 또다른 분란을 예고하는 자리가 되고 말았다. 이날 회동의 시작은 화기애애했다. 약속시간인 오후 4시30분보다 4분 정도 먼저 당사에 도착한 박 전 대표는 환한 표정으로 회의장에 들어섰다. 뒤이어 도착한 이 전 시장도 밝은 표정으로 박 전 대표와 손을 맞잡는 모습을 보이며 화합 의지를 과시했다. 그러나 ‘밀월’은 그뿐이었다.1시간10여분간에 걸친 회동 뒤 지도부에서 ‘경선룰의 지도부 일임에 양측이 원칙적인 동의를 했다.’는 취지의 발표가 나온 직후 박 전 대표측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지도부에서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두 주자들에게 9개항에 대한 합의를 확인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박 전 대표측은 당사 앞마당에서 별도 기자회견까지 갖고 거듭 원칙대로 경선룰을 확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측,“경선 룰 재론 불가” 박 전 대표측은 경선 룰과 관련해 ‘경선준비위원회’에서 이미 합의된 ‘8월-20만명’ 원칙을 그대로 고수해야 하며, 어떠한 수정도 가해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여론조사 반영비율도 기존 경선에서 해오던 대로 경선일 현장 투표율과 연동해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전 대표는 회의에서 “별로 갈등도 없는데 자꾸 싸우는 것처럼 비치는 것은 모두 경선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네거티브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공당이 정한 원칙을 흔드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네거티브”라며 이 전 시장측 ‘네거티브 비판’에 대해서도 맞불을 놓았다. 박 전 대표가 이처럼 강한 어조로 경선 룰 재론에 쐐기를 박은 것은 전날 강재섭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이 서울 마포의 한 호텔 일식집에서 극비리에 회동, 무려 2시간에 걸쳐 당 쇄신안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전 시장측과 강 대표를 향해 ‘원칙 고수·합의 존중’을 명분으로 선제공격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측,“5대5 원칙 맞춰 수정해야” 이 전 시장측은 ‘8월-20만명’에는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여론조사 반영비율까지 합의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대의원(4만명)·당원(6만명)에 비해 국민참여선거인단(6만명)의 참여가 현저히 떨어지는 만큼 여론조사 반영비율만이라도 경선일 투표율과 무관하게 4만명으로 환산해야 ‘5대5 원칙’에 맞다는 입장이다. 이 전 시장은 이날 회동에서 경선룰과 관련,“열린우리당은 오픈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도 하는데 시대를 반영해야 한다.”면서 “8월,20만명이라는 총론에 당심과 민심을 실질적으로 5대5의 비율로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고 유 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이날 회동 후 기자들과 가진 만찬에서도 경선 룰과 관련해 “당에서 발표를 잘 해줬다. 당에서 발표한 그대로다. 김형오 원내대표가 경선을 8월 19일까지 20만명 이상 5대5가 원칙이라고 발표했다.”면서 “세부적인 것은 당이 승리하기 위해서 앞으로 수정해나갈 것”이라고 경선 룰 수정을 기정사실화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한나라 내홍 봉합이후 李·朴캠프 표정] “민심·당심 절반씩 반영 경선규정 반드시 지켜야”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이 내분사태 후 3일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 최고위원은 “이번 4·25 재·보선은 민심의 심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경선에서 민심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당 밖의 제3세력까지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프라이머리 제도를 도입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최소한 민심과 당심을 반반씩 반영하는 규정만이라도 지켜야 한다.”고 강조, 여론조사 반영 비율 문제를 꺼내들었다. 자신의 사퇴논란에 대해서도 이 최고위원은 “당과 후보, 원로들의 잇단 만류로 불가피하게 사퇴 소신을 접게 됐다.”면서 “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내가 하나의 밀알이 되어 철저히 썩고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 내분 상태가 진정국면으로 들어선 가운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이날 오랜만에 지방 나들이에 나섰다.4·25 재·보선 참패 후 자숙한 지 일주일만이다. 이 전 시장은 이날 경북 경주와 경산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 최고위원도 동행했다. 이 전 시장은 불국사 주지인 성타 스님으로부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큰 일을 해달라.”며 황금돼지를 선물받았다. 한 배석자가 “서유기에서 저팔계(돼지)가 악귀를 쫓는 역할을 한다.”고 하자, 이 전 시장은 “요즈음 나한테도 악귀가 많다.”며 최근의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옆에 있던 이방호 의원은 “요즘 검증하자고 하는 사람도 많고…”라며 추임새를 넣었다. 박근혜 전 대표측을 겨냥한 말로 풀이된다. 그는 경산 남천천 둔치에서 열린 뉴라이트 경북연합 희망전진대회에 참석, 축사에서 “범여권이 반 한나라당 세력을 만들어 연말 선거에서 정권을 잡으려는 정치음모를 꾸미고 있다.”면서 “뉴라이트 정신대로 개혁적 보수세력을 확대하고 외연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4·25 재·보선 이후 한나라당에 경고메시지를 보낸 뉴라이트 진영을 끌어안으려는 제스처로 보였다.경주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한나라 내홍 봉합이후 李·朴캠프 표정] “뒤에서 분란 조장 우려 경선룰 재협상은 없다”

    박근혜 전 대표측은 이재오 최고위원이 3일 ‘경선 룰’과 관련해 민심과 당심의 ‘5대5 규정’을 준수할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해 “경선룰 재협상은 없다. 합의원칙을 지키라.”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현재 경선 선거인단 20만명(대의원 4만명:책임당원 6만명:일반국민 6만명:여론조사 4만명,2:3:3:2)의 20%를 차지하는 여론조사 반영 방식과 관련, 박 전 대표측은 ‘20%’라는 비율을, 이명박 전 시장측은 ‘4만명’이라는 숫자를 각각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을 꺾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박 전 대표의 대리인인 김재원 의원은 “(이 전 시장측이)갑자기 일반 선거인단의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비율을 늘려달라고 주장한다.”면서 “국민을 투표에 참가시킬 수 있는 국민적 공감대와 붐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지 비율을 비틀어 합의사항을 깨려는 것은 정도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또 “그 쪽에서 외연확대를 자꾸 말하는데, 외연을 확대하려면 지지율이 앞서는 후보가 조금 양보하고 지지율이 떨어지거나 없는 분들에 대해 문호를 개방해야 하는데, 지금처럼 앞서 가는 후보가 더 많이 챙기려는 구도에서 누가 들어오겠느냐.”면서 “정작 이면에선 이런 분란을 자꾸 조장하는 게 아니냐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이 전 시장 진영을 비판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보육시설연합회 사무실에서 가진 연합회 회장단과의 보육정책간담회에서 ‘보육정책 3대 목표와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그는 보육정책 3대 목표로 육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스템을 구축하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동 건강과 안전을 보호한다는 점을 제시했다.10대 추진과제로 ▲만 3∼5세 아동 어린이집, 유치원 비용 전액 국가 부담 ▲만 0∼2세 아동 보육비 연간 50만원까지 세액 공제 ▲만 0~5세 아동 1인당 소득공제액 현행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 등을 밝혔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이명박·박근혜 내일 회동

    이명박·박근혜 내일 회동

    4·25 재보선 참패로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던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4일 회동한다. 두 사람은 모임의 정례화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당 내분 상황이 두 대선 예비주자간 회동을 통해 해소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 전 시장은 2일 서울 견지동 안국포럼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개혁과 화합을 조화하는 어려운 길을 택하기로 했다.”면서 “박 전 대표와 무조건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또 “스스로를 엄격히 다스리고 다른 한편으로 외연을 넓혀 신선한 기운을 채워 가야 한다.”며 당 쇄신을 촉구했다. 박 전 대표는 이에 대해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고 화답했다. 강재섭 대표측은 이와 관련,“4일 오후 당사 대표실에서 강 대표와 두 대선주자간 3자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나라당 내홍은 재·보선 후 7일 만에 수습국면으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하지만 당내 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 이 전 시장은 이날 당내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요구에 대해 “지금 새롭게 오픈프라이머리를 하자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경선 룰 협상 과정에서 당내 분란이 재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이 전 시장은 “분당으로 가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 당이 깨지면 정권교체도 없다.”며 당 화합을 누누이 강조했다. 그는 끝까지 사퇴를 고집한 이재오 최고위원의 행보에 대해서도 “당이 화합하면서 개혁하는 두가지 과제를 하도록 요구했고 부당한 비방이 있더라도 선한 마음으로 대하자고 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혀 이 최고위원이 사퇴하지 않고 지도부에 남을 것임을 밝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사이버 개인정보보호 최선 이완된 조직 다잡기도 시급”

    황중연(53) 신임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은 30일 취임 직후 “초심(初心)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걸어온 30년 공직생활 기간과 공직에 첫발을 디뎠던 초년때가 오버랩됐다는 이유를 달았다. 황 원장은 아직 업무보고를 받지 않았다며 먼저 조직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정통부가 역점 시책으로 잡은) 사이버상의 개인정보보호 등에 보다 더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해킹, 바이러스 방지 등을 위해 관련 정부기관과의 업무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도 직원들에게 “지식정보사회가 되면서 개인정보보호가 상당히 중요해졌고, 정보보호도 국민의 요구수준에 맞춰 조정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KISA는 최근 ‘내홍’을 겪었다. 정통부 산하(출연)기관인 KISA는 발족 10년이 된 국내 유일의 민간 정보보호 전문기관. 직원은 270명 정도다. 하지만 예산운영과 관련한 잡음, 전 원장과 관련한 내부 직원의 투서 등으로 조직이 많이 이완돼 있다는 안팎의 지적이다. 그의 조직관리가 주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4만 2000명을 거느린 우정사업본부의 수장으로 있을 때 조직을 추스르면서,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을 달성하는 등 역량을 인정을 받았다. 황 원장에게 주어진 일은 많아 보인다. 사기가 떨어진 조직을 다잡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사이버테러 공격 예방 등의 강화로 24시간 근무체제가 돼 직원들의 일의 양이 늘어났다. 근무 인력의 운용 문제다. 정규직이 많지 않아 조직의 전문성이 지속되지 못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영세한 보안업체들의 자립기반 마련도 과제이다.500개 정보보호 업체가 있지만 안철수연구소 등 몇몇 기업을 빼면 영세하다. 처음부터 그가 이곳의 적임자란 말이 나온 것도 이들 일과 무관치 않다. 이런 사안들을 생각해서인지 그는 ‘직원이 하나가 되는 직장’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말을 많이 듣겠다.”고도 했다. 최근 불거진 ‘조직의 상처’를 빨리 아물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그는 이를 위한 ‘채찍과 당근’을 갖고 있는 듯했다. 그는 이날 “주 1회든, 월 1회든 경영공시를 하도록 준비해 달라.”고 간부들에게 특별히 주문했다.6월부터 이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터놓고’ ‘가슴으로’ 일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임기 3년간 그의 ‘초심’이 어떻게 조직에 연결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황 원장은 1977년 행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체신부(현 정통부) 장관 비서관, 정통부 공보관, 우정국장, 전파방송관리국장, 부산체신청장, 서울체신청장, 우정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朴측 “李캠프서 黨 깨진 않을것” 압박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측은 1일 당 내홍 사태와 관련, 이명박 전 시장 캠프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이 전 시장이 당을 깨는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압박전략을 구사했다. 박 전 대표측은 특히 이 전 시장측의 좌장격인 이재오 최고위원의 거취와 관련, 이 최고위원의 사퇴는 분당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자중자애’할 것을 요구했다. 박 전 대표 캠프의 상황실장격인 최경환 의원은 “이 전 시장이 그동안 강재섭 대표를 중심으로 이번 사태를 수습하라는 입장을 견지한 만큼 이 최고위원을 잘 설득하는 지도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그렇지 못하다면 결국 캠프 내에서 영(令)이 서지 않거나, 그동안 이중 플레이를 해왔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아니겠느냐.”고 압박했다. 최 의원은 또 “이 최고위원이 끝내 사퇴한다면 그것은 당을 깨자는 것으로밖에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그럴 경우 당 분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이 전 시장이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의 측근인 유승민 의원도 “당을 단합의 길로 가지고 가느냐, 분열의 구렁텅이로 몰고 가느냐를 결정하는 공은 지금 이 전 시장에게 넘어가 있다.”며 “이 전 시장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측은 이 전 시장측이 앞으로는 ‘현 지도부 유지’를 주장하고 있지만 뒤로는 지도부를 흔들어 당을 장악하겠다는 계산을 깔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재·보선 참패에 따른 당 쇄신이라는 것은 그럴싸한 명분에 불과하며, 이 전 시장측이 정작 노리는 것은 당내 세력 재편”이라며 “이는 초상집에서 장사하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나름의 논리를 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5월 첫날이자 노동절인 이날 여의도 사무실에서 방한 중인 일본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들을 면담한 뒤 인천 중앙병원 산재환자들을 위로 방문했다. 캠프 관계자는 “박 전 대표는 강 대표의 쇄신안 발표를 계기로 당이 단합하고 신속히 정상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스스로도 대선주자로서 정상적으로 활동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커지는 전공노 ‘내홍’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합법노조 전환 여부를 놓고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게다가 뾰족한 해결책도 없어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다.●전국대의원대회 합법전환 투표 무산 전공노는 당초 지난 28일 전국대의원대회를 열어 합법 전환을 위한 찬반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도부는 대의원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등의 절차상의 이유를 들어 대의원대회 자체를 무산시켰다. 게다가 지도부는 대의원대회 하루 전인 27일 중앙집행위원회를 긴급 소집했지만, 이번에는 합법 전환을 찬성하는 집행위원들이 “대의원대회에 찬반 투표 안건 상정을 보장하지 않는 한 회의는 무의미하다.”며 불참을 통보해 불발에 그쳤다. 앞서 지난 2월에도 찬반 투표 실시 여부를 묻기 위한 대의원대회가 열렸지만, 지도부의 ‘단상 점거’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전공노는 현재 전국 186개 지부 가운데 4분의1인 46개 지부가 합법화를 선언한 상태다. 게다가 전체 조합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합법 전환을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도부 상당수 신분불안 우려 `속사정´ 이처럼 합법 전환을 반대하는 지도부와 이에 맞서는 ‘반(反) 지도부’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지만, 좀처럼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양측이 평형선을 달리는 데는 속사정이 있다. 우선 지도부 가운데 상당수는 그동안 대정부 투쟁 과정에서 강제 퇴직돼 공무원 신분을 상실한 만큼 합법 전환할 경우 신분이 불안해질 수 있다. 조직 내부에서는 합법 전환 이후 현 지도부를 상근직원으로 채용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정부가 공무원조직 내에 퇴직 공무원이 근무하는 기형적 형태를 수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합법´ 희망 세력 집단이탈도 쉽지 않을 듯 정부 관계자는 “법외 노조의 내부 문제에 개입할 수는 없다.”고 전제한 뒤 “다만 강제 퇴직된 공무원을 복직시키거나 합법 조직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할 수 없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또 합법 전환을 원하는 세력의 ‘집단 이탈’도 쉽지 않아 보인다. 전공노에서 탈퇴할 경우 그동안 적립해 놓은 150억원 정도의 조합비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세력간, 개인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내홍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경우 최대 공무원단체이자, 지난해 공무원노조 합법화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는 전공노의 위상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강대표 ‘사퇴 거부’ 당 쇄신안 이명박 “미흡”… 한나라 기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30일 ‘대표직 유지’를 전제로 한 ‘당 쇄신안’을 내놨다. 그러나 이명박 전 시장측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입장 표명을 유보해 당 내홍(內訌)이 중대 고비를 맞았다. 특히 이 전 시장 캠프의 좌장격인 이재오 최고위원이 “강 대표의 쇄신안이 기대에 못 미친다.”며 칩거하며 사퇴도 고려하고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이 전 시장측이 강 대표 체제와 쇄신안을 수용할 경우 당 갈등은 일단 봉합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강 대표의 사퇴 요구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경우 당 진로를 둘러싼 ‘이-박’ 갈등은 더욱 첨예해지면서 분당위기로까지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와중에 전재희 정책위의장이 이날 오후 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지도부가 사퇴하는 것이 재보선 참패로 흐트러진 당을 추스르고, 대선후보간 갈등을 하루빨리 종식시킬 길을 찾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퇴, 지도부의 전면 교체에 힘이 실리는 형국이다. 특히 친이 성향으로 분류되는 전 정책위의장의 사퇴는 이 전 시장측의 최종 입장 표명과도 무관치 않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앞서 강 대표는 이날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가 물러나면 당장 새 지도부 구성을 놓고 당내 갈등과 혼란이 증폭될 것이고 자칫 당이 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당내 경선이 끝나면 대선후보와 협의해서 연말 대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어 ▲모든 당협위원장의 재산 및 납세, 병역공개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당 상임고문 위촉 ▲외부 영입확대 및 문호개방등을 골자로 한 쇄신안을 발표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李·朴싸움 가열… 한나라 갈라서나

    李·朴싸움 가열… 한나라 갈라서나

    ‘한나라, 두나라로 쪼개지나?’ 한나라당이 4·25 재보선 참패에 따른 ‘지도부 책임론’을 놓고 내홍을 넘어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MB)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은 ‘분당 불사(?)’의 기세로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일각에선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측이 딴살림을 차려 경쟁하다 서로 힘에 부친다고 판단할 때, 통합 후보를 내세우는 게 한 지붕 아래서 제 식구 죽이는 모양새보다는 낫다는 얘기도 나온다. 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은 한 지붕을 얹고 살기엔 서로 고통스러운 모습이다. 이들은 지난해 대표 경선 이후 사사건건 대립해 왔다. 강 대표는 지도부 사퇴보다는 빠르면 30일 강력한 쇄신안을 던짐으로써 현재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대변인은 29일 현안 브리핑에서 “강 대표는 지금 당장 사퇴하는 것이 책임지는 모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빠르면 내일 기자회견을 하고 당 쇄신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오 최고위원은 강 대표가 제시하는 쇄신안을 본 뒤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쇄신안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 못된다고 판단되면 사퇴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이 최고위원이 강 대표의 쇄신안을 거부하고 사퇴할 경우, 강 대표로선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될 것 같다. 김형오 원내대표와 전재희 정책위의장까지 사퇴 대열에 가세하면 강 대표의 입지는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 당 최고위는 ‘반쪽짜리 지도부’로 전락하게 된다. 이 경우, 당은 쪼개질 가능성이 한층 커진다. 지도부 책임 문제와 관련, 박 전 대표측에선 일관되게 현 제체 유지를 고수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29일 오후 울산지역 여론주도층 모임인 울산비전포험 특강에서 앞서 배포한 연설문에서 “지금 한나라당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구호나 다짐보다는 이미 부패를 척결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한 것들을 단호하게 실천하는 것”이라고 새로운 지도부 구성주장을 비판했다. 반면 이 전 시장측은 이 전 시장 캠프와 친이(親李·친 이명박) 성향 의원들 얘기가 다르다. 캠프에선 현 체제 유지 입장이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충남 예산 충의사에서 열린 매헌 윤봉길 의사의거 75주년 기념식에서 당 쇄신안에 대해 “당이 복잡할수록 더 조용하게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원칙적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측근 의원들은 거의 한 목소리로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4·25 재보선 참패에 대한 대선주자 진영의 책임론에 대해서도 양측은 엇갈린 입장을 보이며 ‘네탓’으로 떠밀기에 급급하다. 박 전 대표 진영에서 이 전 시장을 겨냥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막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던 분’이라고 공격하자 이 전 시장 진영에선 ‘우리가 독재자의 딸이라고 하면 좋겠느냐.’며 원색적으로 맞서면서 양측의 공방은 감정 싸움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사설] 뉴라이트마저 등 돌린 한나라당

    4·25 재·보선에서 참패한 한나라당이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단순히 선거 패배의 후유증이라고 하기엔 도를 넘은 양상이다. 지도부의 진퇴를 둘러싼 갑론을박에 이명박, 박근혜 두 대선주자의 신경전까지 가세하면서 연일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 대체 자신들이 왜 졌는지, 국민이 회초리를 든 이유가 뭔지 알기나 하는 집단인지 의심스럽다. 지금 한나라당의 내분은 단지 선거 패배의 책임 소재를 가리는 작업이 아님은 삼척동자도 알 일이다.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당권 장악을 위해 이·박 두 대선주자 진영이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두 진영은 40%와 20%대의 후보 지지율과 40% 안팎의 정당 지지율을 근거로 마치 당내 경선만 이기면 대권은 그냥 굴러올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 그 오만함 때문에 재·보선을 그르치고도 반성의 기미라고는 도무지 찾아볼 수가 없다. 오죽하면 그동안 당의 우군이었던 뉴라이트전국연합조차 “무능한 좌파뿐 아니라 부패하고 안이한 한나라당도 선진 한국의 걸림돌”이라며 등을 돌리겠는가. 재·보선 민의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면 한나라당은 지금이라도 지도부 진퇴를 넘어 보다 근본적인 당 쇄신에 나서야 한다. 변변한 비전조차 없이 의원 줄세우기로 세나 불리는 식의 경쟁을 끝내야 한다. 무엇보다 이·박 두 주자는 재·보선 패배의 책임이 자신들에게 있다는 인명진 윤리위원장의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여 진흙탕 싸움을 접기 바란다. 재·보선 결과를 당권 장악의 지렛대로 삼으려 드는 한 패배는 한번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 [4·25 충격… 한나라 내부기류 살펴보니] 강대표, 자택 칩거하며 거취 고심

    한나라당이 4·25 재·보선 참패로 내홍을 겪고 있다. 특히 친박(親朴·친 박근혜) 성향 의원들은 ‘현 지도부 유지’를, 친이(親李) 성향 의원들은 대체로 ‘지도부 전면 교체’를 각각 주장하면서 강재섭 대표체제가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강 대표는 27일 거취 문제를 고심하며 칩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대변인은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칩거하며 주말과 휴일 동안 거취문제와 당 쇄신방안 등에 대한 구상에 몰두할 것”이라며 “심사숙고해 좋은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오는 30일께 거취를 표명할 예정이었지만 곧바로 당무에 복귀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두 대선주자 진영에 줄을 서 당무에는 전혀 도움을 주지 않던 의원들이 선거 패배의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데 대해 상당히 불쾌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강 대표의 고민이 길어질 경우, 대선후보 경선룰 확정·경선준비기구 구성 등 시급한 현안을 처리해야 할 당으로선 상당한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 강 대표는 재신임 절차를 밟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조건으로 파격적인 ‘개혁 프로그램’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측근은 “4월 임시국회를 마친 내달 1일께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프로그램을 비롯한 당 쇄신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당을 다 바꾸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국민들로부터 ‘정말 정신차렸구나’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의 개혁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견 형식의 발표를 거쳐 전국위원회에서 추인 절차를 밟게 될 개혁안에는 ▲부정·부패와의 절연 ▲높은 수준의 윤리강령 제정 및 윤리위 기능강화 ▲감찰·자정기구 설치 ▲인재영입위원장 임명을 통한 당 외연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권후보 중심에서 당중심으로 당의 역할을 강화하고, 정책비전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당 검증위 및 선관위의 인선과정 공개, 대선주자들의 ‘공정경선 협약’ 체결 등 경선관리 방안과 관련한 쇄신안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4·25 충격… 한나라 내부기류 살펴보니] 朴측 “따질 것은 따지고 넘어가야”

    한나라당이 4·25 재·보선 참패 책임 소재를 놓고 내홍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측은 27일 “따질 것은 따지고 넘어가야 한다.”며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과 일전불사 의지를 표출하고 나섰다. 박 전 대표측은 전날 박 전 대표가 대전 서을 국회의원 선거 패배 책임론과 관련,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통과 당시 ‘군대라도 동원해 막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던 이 전 시장을 겨냥해 파문이 일자 “말이야 바른 말 아니냐.”며 정면 돌파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측은 “농담조로 한 말을 특정신문이 잘못 보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 전 시장은 지난 2005년 2월24일 경기 남양주 강북 정수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뒤 정부의 강행 방침에 대한 대응방안을 묻자 “어떻게 할까. 군대라도 동원할까.”라고 말했었다. 당시 서울신문이 이 전 시장의 발언을 단독보도해 파문이 일자 서울시는 농담조로 한 말이었다고 해명했었다. 박 전 대표측의 한 의원은 “이 전 시장은 ‘보육 발언’‘충청 비하 발언’‘시베리아 발언’ 등 자신의 말이 파문을 일으킬 때마다 석연찮은 변명으로 빠져나가는 데 급급했다.”며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야말로 지도자가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이라고 비판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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