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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일화 후보로 안철수 43.5%, 윤석열 32.7%…20대 57% 安 지지”(종합)

    “단일화 후보로 안철수 43.5%, 윤석열 32.7%…20대 57% 安 지지”(종합)

    安, 단일화 적합도서 尹에 10%P차 우위다자대결 이재명 38.5%…安 12.2%이재명 “후보 이합집산 국민 반감 클 것”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할 경우 안 후보가 적합도와 경쟁력 모두에서 윤 후보에 우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윤 후보는 부인 김건희씨 의혹과 국민의힘의 내홍을 겪으면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안 후보는 각종 의혹에 휩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 후보를 동시 비판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안철수 20~30대 지지율 50% 넘겨 여론조사 기관인 알앤써치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300명을 대상으로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를 조사(100% 무선 자동응답·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한 결과, 안 후보 43.5%, 윤 후보 32.7%로 안 후보가 윤 후보를 10.8%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단일후보 경쟁력 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43.3%로, 윤 후보(35.8%) 대비 7.5% 포인트 우세를 보였다. 두 조사 모두 안 후보가 오차범위(6.2% 포인트) 밖 우세를 기록한 것이다.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안 후보의 지지도는 특히 20~30대에서 높았다.적합도 조사에서 안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57.2%, 30대 지지율은 51.1%였고, 경쟁력 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20대 50%, 30대 51.1%를 기록했다. 의사 출신인 안 후보는 2020년 초 코로나19가 창궐했던 대구에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와 내려가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입고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면서 눈길을 끌었다. 안 후보는 지난달 21일에도 대구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 봉사를 했다. 이와 더불어 안 후보는 각종 의혹에 시달리는 이 후보나 윤 후보를 동시 직격하면서 존재감이 높이고 딸 안설희 박사가 코로나19 새 변인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관련 연구 논문으로 해외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은 뒤 안 후보를 지원사격하면서 호감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보인다.이재명 38.5%, 윤석열 34.2%안철수 12.2% 첫 두 자릿수 기록 다자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8.5%, 윤 후보는 34.2%를 각각 기록,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윤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8.1%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는 0.1%포인트 상승했다. 안 후보는 12.2%로, 이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심 후보는 3.3%였다. 안 후보는 지난달 21일 이 후보와 윤 후보 등 거대 양당 대선 후보의 가족 논란에 대해 “서로 아귀다툼만 하는 대선이다. 누가 더 못났나, 누가 더 최악인가를 다투고 있다”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초당적 후보 검증 기구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의혹 제기에 몸 사리고 남의 등 뒤로 숨는다면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면서 “지긋지긋한 네거티브 대선판을 비전과 정책 대결로 바꿔야 한다”며 두 후보를 동시에 겨냥했다.‘국힘 분열 누구 책임’ 묻자윤석열 52.6%, 이준석 25.5% 국민의힘 내부 분열은 누구 책임이냐는 물음에는 윤 후보라는 응답이 5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준석 대표 25.5%,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 5.1%, 김한길 전 새시대준비위원장 2.5% 순이었다. ‘야당이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은 50.3%로 절반을 넘었고, ‘여당이 정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6.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이재명 “안철수와 일대일 구도?제3지대서 비등한 힘의 관계 쉽지 않아” 한편 지난 3일 이재명 후보는 JTBC와 인터뷰에서 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안 후보는) 오히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이 더 크다”면서 “윤 후보의 지지층이 이탈해 안 후보로 옮겨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후보는 “정치권 인사들이 단일화를 한다며 국민의 뜻과 무관하게 이합집산을 한다면 반감이 클 것”이라면서 “국민의 뜻에 맡겨놓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안 후보와 자신의 일대일 구도가 성립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당정치 체제에서 소위 거대 야당을 벗어난 제3자와 일대일 구도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양쪽) 진영이 30%대 지지율로 견고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제3지대에서 그와 비등한 힘의 관계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가 막판까지 대선판의 변수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면서 “우세를 점했다고 해도 안 후보의 거취가 선거판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니 마음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 야당 ‘내홍’에 李 “두려운 마음으로 최선”…“검사만 남아” 비판도

    야당 ‘내홍’에 李 “두려운 마음으로 최선”…“검사만 남아” 비판도

    민주당, ‘낮은 자세’로 말 아껴…“토론은 환영”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선거대책위원회 해체 등 내홍에 대해 ‘낮은 자세’를 강조하며 말을 아꼈다. 야권의 쇄신에 따라 언제든 상황이 역전될 수 있으니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면서 야권을 공격할 동인이 사라졌다는 분석도 있다. 이 후보는 5일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진행된 비전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선대위 해체 이후 지지율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일주일, 열흘 사이에도 천지개벽같은 변화가 일어나는 게 지지율이고, 정말 민심이란 하늘의 뜻처럼 두려워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결론이 우리만의 노력 때문에 국민들께서 전적으로 저희를 지지해서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낮은 자세를 견지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극복 신년 추경 연석회의’에서 “우리는 집권 여당으로서 보다 낮은 자세로 민생을 마지막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여당이 이처럼 야권 공격을 최소화하는 건 여유가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지율 역전이 일어나기 전 추격자 입장에서는 야당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공격적으로 비판했지만, 윤 후보를 따돌리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굳이 네거티브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말도 나온다. 다만 민주당 소속 개별 의원들은 비판 기조를 이어갔다. 안민석 의원은 “선대위 해산과 나 홀로 선언은 인생 최대의 잘못된 결정이 될 것”이라며 “이제 윤 후보 곁에는 검사들만 남았다”고 비난했다. 김용민 의원도 “선대위 해체를 발표하는 윤석열의 모습에서 해경을 해체하던 박근혜의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고, 노웅래 의원은 “김종인 쳐내고 이준석 따돌린다고 무엇이 달라지겠나”며 날을 세웠다. 한편 윤 후보가 토론에 나서겠다고 밝히자 민주당은 즉각 환영한다는 의사를 표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윤석열의 토론 참여를 환영한다. 선대위 재정비한만큼 민생 챙기는 선의의 경쟁에 나서주기 바란다”면서 “코로나 극복, 미래 비전 제시하는 정책토론장에서 함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자만은 금물”… 野 자중지란에 몸 낮춘 與

    “자만은 금물”… 野 자중지란에 몸 낮춘 與

    국민의힘의 내홍이 극단으로 치닫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표정관리를 하며 몸을 낮추고 있다. 경솔한 언행이 ‘오만함’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측근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3일 늦은 밤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도 걱정이지만 민주당도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대가 제대로 해야 긴장도 하고 열심히 하는데 상대가 자중지란에 빠져 있으니 ‘적당히 대충해도 이기겠지’ 하는 자만이 코로나처럼 번질 수 있다는 느낌”이라면서 “선거운동은 하지 않고 감투만 요구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고, 일은 안 하며 자리만 차지한 채 오만방자한 행태를 보이는 자들도 있다는 보고도 올라온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도 4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진행한 현안질의에서 “빨리 수습돼서 국민을 대표하는 공당으로서 역할을 잘해 주시고, 국민이 원하는 방향대로 정책경쟁과 미래를 향한 경쟁에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황실장인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우위를 보인다는 잇따른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샤이 보수가 계속 바닥에 엎드려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들은) 언제라도 윤 후보가 대통령감이라는 인식이 돌아오게 되면, 정권 교체라는 구도와 결합되면 (지지율이) 돌아올 수가 있다”며 정권교체론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출범식에서 “저쪽은 저렇게 자중지란에 빠져 있는데 앞으로 64일간 우리는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면서 하나가 돼서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결코 자만하지 않고, 방만하지 않게 선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종인 빼고 윤석열이 직접 ‘그립’…정권교체 막판 승부수 던졌다

    김종인 빼고 윤석열이 직접 ‘그립’…정권교체 막판 승부수 던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결별하고 선대위를 해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4일 전해지며 윤 후보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또다시 중대기로에 서게 됐다. 자신과 최종 상의 없이 선대위 개편을 선언한 김 위원장과의 관계 설정을 고심한 끝에 결국 그를 배제하는 승부수를 던지면서 국민의힘 대선레이스와 정권교체의 책임은 오롯이 윤 후보가 홀로 지는 모양새가 됐다. 윤 후보는 선대위를 아예 해산하고 최소 규모의 실무진만 남기는 안을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방향의 쇄신이 성공하면 지지율 상승이 기대되지만, 당 내홍으로 이어진다면 향후 대선행보에서도 정치적 부담이 커지게 된다. 선대위 개편 방향을 두고 이날 하루종일 설왕설래가 오간 사이 윤 후보는 선대위 해산으로 마음을 굳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광화문 사무실에 들어가며 “후보의 결심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전날 자신이 내놓은 선대위 개편안 수용을 압박했으나, 윤 후보의 최종 선택은 선대위 해산이었다. 윤 후보 측은 이번 선대위 해체 선언 과정에서 있었던 김 위원장의 독단적 행동에 내부적으로 크게 분노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날 김 위원장은 윤 후보가 대외 일정을 소화하는 사이 선대위 쇄신을 예고 없이 선언하며 ‘후보 패싱’ 논란을 일으켰다. 의원총회에서는 “(윤 후보에게) 우리가 해 준 대로만 연기(演技)를 좀 해 달라고 했다”고 말하며 김 위원장이 ‘상왕 노릇’을 하는 것이냐는 비판이 나왔다. 김 위원장의 ‘연기 발언’을 빌미 삼아 더불어민주당이 ‘아바타’, ‘꼭두각시’라고 공격하자 윤 후보 측에선 격앙된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또 국민의힘은 지난 3일 전체 선대위 지도부가 총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가 김 위원장은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선대위는 소통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김종인 위원장도 함께 사퇴하는 것이 윤 후보의 뜻이라고 밝히며 이를 반박했다. 현역 의원들 사이에서 ‘이준석 사퇴론’이 제기되는 등 분위기도 윤 후보에게 불리하지 않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당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과 이 대표가 사실상 ‘한통속’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오는 상황이었다. 김 위원장 영입 과정에서 있었던 난맥상을 이미 경험한 윤 후보 측으로서는 더이상 김 위원장에게 끌려갈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도 전해진다. 이날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은 당내에서 처음으로 김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장 원장은 페이스북에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을 빌미로 제1야당과 국민이 선출한 대선후보를 배제한 채 선대위 조직을 일방적으로 해체하는 ‘선대위 쿠데타’를 감행(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을 배제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질문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위원장 배제설과 함께 일각에서는 홍준표 의원의 등판 가능성도 거론됐다. 선대위가 해체하게 되면 김 위원장을 포함해 모든 선대위 지도부가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된다. 윤 후보 측은 선대위를 재구성하기보다는 최소 규모의 실무진만 두고 현역 의원과 당직자들을 일선 지역으로 하방시키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 위원장이 구상한 슬림형·실무형 선대위보다 선거조직을 더욱 가볍고 기민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이번 선대위 해체 사태 가운데 당내 의원들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오후 3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재선 의원들이 각각 모여 의견을 나눴고, 재선 의원들은 5일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다. 전날 김기현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일괄 사퇴함에 따라 오는 12일에는 차기 경선을 통해 새로운 원내 지도부가 구성될 예정이다. 김 원내대표는 재신임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지만, 원내 리더십 공백을 우려하는 당 일각에선 그가 복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 책임론 커지는 이준석… 사퇴 압박·직무정지 요구

    책임론 커지는 이준석… 사퇴 압박·직무정지 요구

    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 해체 수준의 개편에 나선 가운데 내홍의 중심에 섰던 이준석 대표를 향한 당내 사퇴 압박도 커지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3~5선 중진의원들은 4일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이 대표가 보여 준 최근 궤적은 매우 비상식적이라는 데 중진의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이 대표와 직접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국회부의장인 정진석 의원이 전했다. 재선의원들도 모임에서 이 대표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정권교체를 위해서 악영향을 미치거나 해당행위를 하는 발언 또는 행동에 대해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자제해 줄 것을 결의했다”고 김정재 의원이 밝혔다. 윤석열 대선후보의 측근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은 중진의원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지금까지 한 발언을 보면 당의 분란을 조장하고 해당 행위를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저는 말을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니까 조심 좀 하셨으면 좋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전날 의원들이 대표 사퇴를 요구했는데, 이 대표는 일축했다’는 질문에 “의원들의 요구가 어디에 닿아 있는가, 그것을 먼저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이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한다면 기꺼이 사퇴할 의사가 있다”며 이 대표를 압박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사퇴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진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도 CBS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백의종군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전날 공동선대위원장 사의를 밝힌 김민전 경희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까지 거론하며 이 대표가 직무정지를 선언할 것을 촉구했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전날 사퇴한 만큼 이 대표도 지도부로서 동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는 양상이지만, 그는 전날 “제 거취는 변함이 없다”며 사퇴를 일축했다. 이날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퇴를 요구하는 의원들이) 찾아와서 말씀 주시면 논의하겠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 “최소한의 금기마저…” 野 내홍, 세월호에 빗댄 추미애에 쏟아진 비난

    “최소한의 금기마저…” 野 내홍, 세월호에 빗댄 추미애에 쏟아진 비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국민의힘 당 대표와세월호 선장은 동명이인”글 수정했지만 논란 여전해 국민의힘 내홍을 ‘세월호 참사’에 비유하는 글을 올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비판이 일자 결국 글을 수정했다. 4일 추 전 장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렸던 ‘벌거벗은 임금님 전략이 통할까요?’란 제목의 글을 일부 수정했다. 전날 올린 글에서 추 전 장관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세월호 선장과 동명이인이라는 점을 언급한 뒤 “이 대표가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가만히 있으면 대선을 이길 것이라고 했다. 왠지 기시감이 든다”고 적었다. 또 “이준석 선장의 세월호는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던 아이들에게 가만있으라고 했다”며 “가만히 있으면 구조의 손길이 곧 미칠 것처럼 아이들을 속이고 대피 행동을 막았고 혼자 탈출하고 살아남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국민의힘 “최소한의 금기마저 넘어섰다” 추 전 장관 발언에 정치권에서는 연일 비판이 나왔다. 황규환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아무리 국민의힘과 윤 후보를 공격하고 싶고 어떻게든 야당 당내 상황마저 조롱하고 싶었다 해도 추 전 장관은 최소한의 금기마저 넘어섰다”며 “자신의 역대급 막말에 대해 국민과 유가족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을 비판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어떻게 국민의힘을 세월호에 비유하고 이준석 대표를 이준석 세월호 선장에 비유할 수 있나”라며 “정치인 이전에 부디 사람이 되시라”고 꼬집었다.김정화 “추미애 회복 불능…비호감의 극치”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도 “연일 쏟아내는 철없는 관종놀이에 정신이 혼미할 지경”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은 화를 부르는 문이고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며 “조롱, 막말, 저주, 저열한 소음은 추미애 정치의 자양분인가. 자신만의 막말로 세상을 보는 추 전 장관(은) 회복 불능, 재기 불능의 인식이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연일 쏟아내는 철없는 관종놀이에 정신이 혼미할 지경”이라며 “비호감의 극치다. 국민에게 득(得)이 되지 못할 망정, 독(毒)이 되어서야 되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말이면 다 말이 아니다. 사람이면 다 사람이 아니다”라고 추 전 장관을 질책했다. 논란이 커지자 추 전 장관은 이날 “가만히 있으면 후보도 국민의힘도 가라앉을 것이다”라고 표현했던 부분을 삭제했지만 ‘부적절 비유’라는 지적은 여전하다. 한편 추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 사회대전환위원장을 맡고 있다.
  • 날로 존재감 키우는 안철수…유튜브 조회수 선전에 지지선언도

    날로 존재감 키우는 안철수…유튜브 조회수 선전에 지지선언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일부 여론조사의 야권 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앞서는 결과를 거두는 등 날로 존재감을 키워 가고 있다. 안 후보는 오는 주말 윤 후보가 정치 입문부터 ‘충청 대망론’을 띄웠던 충청권을 찾아 표심 확장에 나선다. 안 후보는 4일 서울 금천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초청특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겠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재차 밝혔다. 이어 “저만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그런 후보라고 믿는다”고도 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후보는 오는 7일부터 2박 3일간 충북과 충남을 두루 순회할 계획이다. 지지율 상승세를 탄 만큼 윤 후보가 자신의 ‘뿌리이자 고향’이라고 애정을 쏟는 충청을 찾아 한층 적극적인 표심 끌어오기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의 주요 지지층인 장·노년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대한노인회 회관을 방문해 “코로나19 때문에 가장 고통을 받고 힘든 분들이 바로 어르신 세대 분들”이라며 앞서 내놓은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 손주 돌봄 수당 신설 공약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여야 대선주자 4인이 모두 출연한 경제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도 제3후보로서는 이례적으로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하면서 화제를 끌고 있다. 이날 ‘다함께 행복한 세상’ 등 33개 단체는 국회 소통관에서 안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 내홍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이 된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미리 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본다”며 “설 전에 안철수 후보와 다른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하영 기자
  • “윤석열·안철수 단일화하면 안철수 41.1% vs 윤석열 30.6%”(종합)

    “윤석열·안철수 단일화하면 안철수 41.1% vs 윤석열 30.6%”(종합)

    정권교체 원하는 응답자는 尹 48.6% 우세당선 가능성에 이재명 53.2%, 尹 27.8%다자대결서 이재명 37% 앞서…安 9.1%이재명 “후보 이합집산, 국민 반감 클 것”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를 할 경우, 안 후보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오차범위 밖에서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윤 후보는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각종 의혹 제기와 국민의힘 내홍으로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안 후보는 의혹 논란이 계속되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 후보를 동시 비판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야권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윤석열 유리 글로벌리서치가 JTBC의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1012명에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다면 누가 더 적합한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41.1%가 안 후보를 꼽았다. 윤 후보를 택한 응답자는 30.6%로, 양측의 격차는 10.5% 포인트였다. 안 후보는 지난달 21일 이 후보와 윤 후보 등 거대 양당 대선 후보의 가족 논란에 대해 “서로 아귀다툼만 하는 대선이다. 누가 더 못났나, 누가 더 최악인가를 다투고 있다”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초당적 후보 검증 기구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의혹 제기에 몸 사리고 남의 등 뒤로 숨는다면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면서 “지긋지긋한 네거티브 대선판을 비전과 정책 대결로 바꿔야 한다”며 두 후보를 동시에 겨냥했다. 다만 후보 단일화를 찬성하는 응답자 중에서 적합도를 조사했을 때에는 윤 후보가 55.9%로 안 후보(35.9%)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정권교체를 원하는 응답자 중에는 48.7%가 윤 후보를, 33.7%가 안 후보를 택했다. 응답자를 야권 지지층으로 한정했을 때에는 윤 후보에게 지형이 유리하다고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국힘 내부 갈등 책임에 윤석열 56.7% 국힘 지지층은 이준석 책임 57.4% ‘국민의힘 내부 갈등 책임이 누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인 56.7%가 윤 후보를, 31.3%가 이준석 대표를 지목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서는 57.4%가 이 대표 책임이 더 크다고 봤고, 윤 후보 책임을 지목한 응답자는 32.7% 였다. 이 대표는 지난달 조수진 최고위원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운영을 놓고 갈등을 빚은 지 하루 만에 상임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했다. 다자대결시 이재명 37%윤석열 28.1%, 안철수 9.1% 지지여부와 관계 없이 당선 가능성을 물었을 때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53.2%, 윤 후보가 27.8% 였다. 지지율 다자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7.0%, 윤 후보가 28.1%로 두 후보의 격차는 8.9%포인트였다 이 후보는 지난달 17∼19일 조사(37.9%)와 비슷했으나, 윤 후보는 5.4%포인트 하락했다. 안 후보가 9.1%,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2%로 뒤를 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7.4%였으며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표집틀로 조사를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이재명 “안철수와 일대일 구도? 제3지대서 비등한 힘의 관계 쉽지 않아” 한편 이날 이재명 후보는 JTBC와 인터뷰에서 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안 후보는) 오히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이 더 크다”면서 “윤 후보의 지지층이 이탈해 안 후보로 옮겨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후보는 “정치권 인사들이 단일화를 한다며 국민의 뜻과 무관하게 이합집산을 한다면 반감이 클 것”이라면서 “국민의 뜻에 맡겨놓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안 후보와 자신의 일대일 구도가 성립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당정치 체제에서 소위 거대 야당을 벗어난 제3자와 일대일 구도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양쪽) 진영이 30%대 지지율로 견고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제3지대에서 그와 비등한 힘의 관계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가 막판까지 대선판의 변수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면서 “우세를 점했다고 해도 안 후보의 거취가 선거판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니 마음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 구두 벗고 큰절 한 윤석열 “저부터 바꿀 것...정권 교체해야”

    구두 벗고 큰절 한 윤석열 “저부터 바꿀 것...정권 교체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자신을 변화시키는 인간만이 세상의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저부터 바꾸겠다. 함께 바꿉시다”라고 말했다. 1일 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연 선거대책위원회 신년인사 및 전체회의에서 “부족한 점을 고쳐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후보는 당원들과 선대위 관계자들 앞에서 “새해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뜻에서 제가 우리 선대위를 대표해 국민께 절을 올리겠다”며 구두를 벗고 큰절을 했다. 그는 “정권 교체에 만약 실패한다면 우리는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게 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보면서 오만은 곧 독약이라는 것을 잘 알게 됐다. 어느 순간 우리 자신에게 그런 모습이 있지 않았는지 되돌아본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최근 선대위 내홍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듯 “선대위도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개선하겠다”며 “우리 내부의 작은 차이를 갈등의 불씨가 아니라 통합의 에너지로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이날 윤 후보의 메시지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하락이 나타나는 것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이탈로 계속되는 내홍을 봉합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앞서 이날 오전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서 이 대표의 선대위 이탈 이후 처음으로 마주쳤지만 간단한 덕담만 주고받았을 뿐 냉랭한 분위기를 보였다. 윤 후보는 신년인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떻게 바뀌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 목소리에 마음을 열고, 제 선입견과 편견을 다 내려놓겠다”며 “어차피 국민의 목소리를 받드는 것이 정치니까, 낮은 자세로 가겠다”고 말했다. ‘선대위 운영개선에 인적쇄신도 포함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쇄신이란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는데, 선대위가 점점 호흡을 맞춰가면서 일을 하는 과정”이라며 “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인력은 더 보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와의 갈등에 대해 “각자 최선을 다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분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내실 거라 서로 믿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하는 것 아닌가”라며 즉답을 피했다. 자신의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서는 “선거운동에 여론조사 결과를 늘 반영해 국민의 목소리라고 듣고, 국민을 바라보고 가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원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저희들이 다 분석하고 있다”고 답했다.
  • 윤석열, 구두벗고 큰절하며 “저부터 바꿀것”

    윤석열, 구두벗고 큰절하며 “저부터 바꿀것”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일 “자신을 변화시키는 인간만이 세상의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저부터 바꾸겠다. 함께 바꿉시다”라며 필승 의지를 다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당원들과 선대위 관계자들 앞에서 “새해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뜻에서 제가 우리 선대위를 대표해 국민께 절을 올리겠다”며 구두를 벗고 큰절을 올렸다. 예정에 없었던 돌발적인 행동이었다. 그는 “정권교체에 만약 실패한다면 우리는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게 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보면서 오만은 곧 독약이라는 것을 잘 알게 됐다. 어느 순간 우리 자신에게 그런 모습이 있지 않았는지 되돌아본다”라고 했다. 그는 최근 선대위 내홍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회의에서 “선대위도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개선하겠다”며 “우리 내부의 작은 차이를 갈등의 불씨가 아니라 통합의 에너지로 만들어내자”고 했다. 이날 부족한 점을 고치겠다며 국민께 큰절을 하고, 내부 차이를 통합의 에너지로 만들겠다는 윤 후보의 메시지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하락이 나타나고 있는 데 대한 위기의식의 발로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이준석 대표를 끌어안아 이 대표의 선대위 이탈로 계속되고 있는 내홍을 봉합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 현충원서 만난 윤석열·이준석, 새해 인사 나눈 후 ‘냉랭한 기류’

    현충원서 만난 윤석열·이준석, 새해 인사 나눈 후 ‘냉랭한 기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1일 재회했다. 이 대표가 지난달 21일 중앙선대위 모든 직책에서 사퇴한 후 처음으로 만난 자리지만, 두 사람의 분위기는 냉랭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참배식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나란히 참석했다. 따로 도착한 두 사람은 만나자 웃으며 악수했다. 윤 후보가 이 대표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덕담을 건넸고 이 대표는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의 대화는 더는 포착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참배가 끝난 후  ‘윤 후보와 같이 참배했는데, 앞으로 선대위 체계에 관해 풀어내나’라는 질문에 “당대표로서 당연히 참배해야 하고 책무를 했다”면서 “오늘도 추가 일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와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한 것 외 나눈 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또 ‘윤 후보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딱히 지금으로선 없다”고 짧게 답했다. 선대위 내홍 후 윤 후보와 연락을 한 적 있느냐고 묻자 “없다. 어떤 분이 말을 전해오신 건 있었지만 크게 언론에 공유할 만한 얘기들은 아니었다”고 전했고, ‘선대위 복귀 의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현충원 방명록에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항상 순국선열의 희생을 빼놓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4·3 평화공원 위령탑 참배(제주),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 참배(여수), 여순사건 위령탑 참배·여순항쟁역사관 방문(순천)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표는 현충원 참배 현장을 찾은 일부 유튜버들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것을 거론하며 사퇴를 요구하자 “고소했으니 결과를 보시라”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 대표 측은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를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 세밑까지 봉합 못한 국민의힘 선대위 내홍… 새해 장기화되나

    세밑까지 봉합 못한 국민의힘 선대위 내홍… 새해 장기화되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2021년 마지막 날까지 선거대책위원회의 쇄신을 둘러싼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고 새해로 넘김에 따라 내홍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31일 오찬 회동을 했지만, 이 대표의 전격 선대위 복귀 등 갈등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 ‘선대위 해체’까지 주장하는 이 대표와 이에 부정적인 김 위원장이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를 설득했느냐’고 묻자 “이 대표가 선대위에 돌아오고 안 돌아오고는 별로 의미가 없다”며 “이 대표는 당 대표니까, 당 대표로서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할 책무가 있다.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선대위 해체 요구 입장에 변함이 없는가’는 질문에 “제가 (선대위직을) 사퇴한 이후로 일관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선대위의 변화를 포함해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다만 그게 제 복귀의 전제 조건도 아닐뿐더러 조건부로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충북 단양군 구인사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 법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후보로서의 저와 국민의힘 당대표로서의 이 대표가 저는 저대로 이 대표는 이 대표대로 맡은 역할을 잘 해내면 얼마든지 시너지를 가지고 선거 캠페인을 해나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전날 ‘선대위 쇄신은 악의적 공세’라며 이 대표를 우회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윤 후보는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를 위해 선대위 쇄신을 단행할 의사가 없으며, ‘당대표의 책무’를 강조하며 선대위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대선에 방해는 되지 말라고 간접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 역시 선대위 해체 요구가 실현되더라도 복귀는 없다고 선언함에 따라, 상임선대위원장 직을 사퇴한 이 대표가 장외에서 선대위를 비판하고 이에 당내에서 반발이 불거지는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후보의 2030세대 지지율이 변수다. 이 대표가 지난 21일 상임선대위원장 직을 내려놓은 이후 갈등이 이어지면서 윤 후보의 2030세대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만큼,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되면 윤 후보가 이 대표에게 손을 내밀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 대표 또한 갈등을 유발해 윤 후보의 지지율을 떨어트렸다는 책임론이 거세질 경우 선대위 복귀 카드를 고려할 수도 있다. 이 대표는 선대위 복귀에 선을 그으면서도 후보 교체론에 대해선 강하게 일축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좋든 싫든 당원 모두는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만약 지금 상황에서 후보 교체가 된다고 하면 저희는 선거를 치를 필요도 없이 진다”고 말했다. 전날 TBS라디오에서도 “후보를 교체하려면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가 당대표로서 회의를 주재해 의결해야 하지만 나는 그럴 의사가 절대 없다”고 단언했다.
  • 김종인·이준석 오찬 회동 ‘빈손’…李 “입장 변화 없어”

    김종인·이준석 오찬 회동 ‘빈손’…李 “입장 변화 없어”

    김종인 “당 대표로 대선 승리 역할 할 것”“李, 선거운동 열심히 하면 된다”이준석 “특별히 제안한 것 없다”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가 31일 오찬 회동을 했지만, 구체적인 결론을 내지 못하고 기존 입장만 재확인했다. 김 위원장과 이 대표는 이날 마포의 한 식당에서 1시간 30분가량 오찬을 함께했다. 김 위원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선대위 복귀를 설득했느냐’는 질문에 “이 대표가 선대위에 돌아오고 안 돌아오고는 별로 의미가 없다”며 “이 대표는 당 대표니까, 당 대표로서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할 책무가 있다.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가 당 대표로서 어떤 구체적인 역할을 할 것인지’ 묻는 말에는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면 되는거지 다른 게 뭐가 있나”라고 했다. 이 대표도 회동이 끝난 뒤 취재진에게 “특기할 만한 입장 변화는 없고, 김 위원장과 상황 공유 정도 했다”며 “김 위원장을 너무 자주 뵙기 때문에 특별히 제안한 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선대위 해체 요구 입장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뭐 제가 (선대위직을) 사퇴한 이후로 일관되게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선대위의 변화를 포함해 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게 제 복귀의 전제 조건도 아닐 뿐더러 조건부로도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윤 후보와 만날 생각은 없나’라는 질문에는 “없다”고 했다. 이번 회동에서 양 측이 입장만 재확인함에 따라 당 내홍 봉합은 돌파구를 만들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전날 저녁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선대위 해체를 강하게 요구했다. 그는 ‘매머드 선대위’에 대해 “매머드가 지금 정상이 아니다.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 “매머드는 틀렸고, 이제 말을 새로 뽑아오든지 아니면 ‘개 썰매’를 끌고 오든지 다른 걸 타고 다녀야 한다”고 직격했다. 또 이 대표는 ‘윤핵관(윤 후보 핵심 관계자)’에 대한 조치가 미흡했다며 “‘윤핵관이 없다’는 후보의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윤 후보는 전날 대구시당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를 두 달 남기고 쇄신하라는 것은 선거를 포기하라는 악의적인 공세라 본다”고 언급해 이 대표의 요구를 사실상 일축했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윤 후보를 공격하는데 대한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어 어떤 방식으로든 갈등을 풀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 국민의힘, 이준석·조수진 징계 않기로

    국민의힘, 이준석·조수진 징계 않기로

    국민의힘이 30일 최근 당 내홍의 중심에 섰던 이준석 대표와 ‘항명 논란’의 조수진 최고위원, 김용남 전 의원 등에 대해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관련 인사들의 징계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연 결과 징계절차를 개시하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이 대표와 조 최고위원을 포함한 당 지도부에 대해 선공후사의 정신을 되새겨 당내 갈등을 치유하는 데 적극적으로 매진할 것과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다만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영입을 비판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몇 번 쓰고 버리면 된다’고 적어 논란을 일으킨 이경민 전 서울시당 부대변인에 대해서는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선대위 내 갈등을 일으킨 당사자들에 대해 화합을 주문한 것으로, 이 대표의 선대위직 사퇴로 다시 촉발된 당 내홍이 봉합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31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오찬을 가질 예정으로, 불화설을 잠재우고 선거를 치를 ‘우회 전략’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입장 변화가 전혀 없다. 선대위가 하루빨리 이준석 대책보다 선거 대책에 집중하기를 기대한다”며 복귀설을 일축한 상황이다.
  • 복귀 선 그은 이준석… 김종인 “이번 주 만날 것”

    복귀 선 그은 이준석… 김종인 “이번 주 만날 것”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을 둘러싼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 갈등이 좀처럼 봉합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가 29일 “선대위 복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다시금 선을 그었다. 당내에선 이 대표의 복귀 압박 기류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말한 선대위 현 시스템하에서 운용 방식을 바꾸는 내부 정비만으로 조만간 내홍이 정리될지 미지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본부장단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번 주에 한 번 (이 대표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가 의제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가) 당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충분히 본인 스스로가 감지를 하고 행동할 것”이라면서 “누가 강제로 내보낸 것도 아니고 본인 스스로가 나갔으니 오면 오는 거지 다른 게 있나”라고 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잘될 것”이라면서 “다 정리됐다”고 말했다. 다만 갈등이 봉합될지는 의문이다. 이 대표가 강조해 왔던 선대위 인적개편에 김 위원장이 재차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총괄상황본부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해 효율성에 방점을 찍은 선대위 내부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표 역시 윤 후보 측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선대위 합류에 선 그은 상황에서 선대위가 ‘이준석 대책위’처럼 굴러가는 것이 대표 입장에서 민망하고 국민과 당원께 죄송하다”면서 “이준석 대책보다 선거 대책에 집중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선대위 개편과 관련해 “자세히 모르지만 자다가 악몽을 꾸는 것이 털 깎인 매머드 하나가 쫓아오는 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의 청년 일정에 동행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준석에게 ‘청년 관련 정책을 만들어라, 청년 관련해 돌아다녀라’라고 하는 자체가 이준석이 지금까지 6개월간 당 대표를 하면서 바꾸려 했던 당 체질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 “李 대표직 사퇴” 野 초선까지 쓴소리… 이준석 “인적 쇄신” 윤리위 징계 불사

    “李 대표직 사퇴” 野 초선까지 쓴소리… 이준석 “인적 쇄신” 윤리위 징계 불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 사퇴를 둘러싼 당 내홍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초선 의원들 일부에서 ‘대표직 사퇴 여론’이 제기된 가운데 이 대표는 선대위 복귀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윤석열 대선후보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당초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됐던 이 대표에 대한 ‘쓴소리’는 초선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경희 의원 등 국민의힘 초선 의원 5명은 28일 오전 당대표실에서 이 대표를 만나 전날 초선 의원총회에서 있었던 의견을 전달했다. 전날 의총에서는 대선 패배의 위기감과 함께 일부는 ‘당대표 사퇴’까지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이 대표를 만난 뒤 “(이 대표의 사퇴 요구) 그런 것까지도 가감 없이 전달했다”면서 “좀더 진실한 의사소통을 위해 이 대표와 초선들이 직접 만나 대화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당초 초선 의원들은 29일 이 대표를 초청해 무제한 토론 형식의 의총을 열기로 했다가 취소했다. 윤 후보의 2박 3일 대구·경북(TK), 충북 지역 방문과 맞물려 자칫 갈등만 부각될 것을 우려한 조치다. 이 대표는 선대위의 전면적인 개편을 주장하며 자신과 갈등을 빚은 당 인사들에 대한 징계에 착수했다. 그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 모색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본적으로 저는 선대위라는 것이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적 쇄신 없이는 변화가 어렵다고 보고 있다”면서 “많은 국민들도 그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늦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항명 논란을 빚은 조수진 최고위원과 자신을 겨냥해 “없던 자리를 만들어 ‘이핵관’(이준석 대표 측 핵심 관계자)에게 월급을 지급했다”고 주장한 김용남 선대위 상임공보특보 등을 당 윤리위에 제소해 갈등이 더욱 확산될 조짐도 보인다. 다만 향후 선대위가 전면 개편되고 윤 후보 측이 이 대표에게 전향적으로 손을 내밀 경우 현재 갈등 국면이 전환될 수도 있다. 이 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에서 “제가 선대위에 참여할지는 어느 정도 한계 지점을 넘어야 하는데 거기까진 아직 거리가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 “3자논평 곤란” 경고 날린 윤석열… “당대표 제언” 받아친 이준석

    “3자논평 곤란” 경고 날린 윤석열… “당대표 제언” 받아친 이준석

    국민의힘에서 그동안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직접적 비판을 자제했던 윤석열 대선후보가 27일 공개적으로 이 대표를 향해 ‘경고’를 날렸다. 이 대표도 즉각 맞받아치는 등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아슬아슬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작심한 듯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아 비상 상황이고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누구도 제3자적 논평가나 평론가가 돼선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를 거명하지는 않았으나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전날 “이 대표의 정치평론가 같은 비판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한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김 위원장도 회의에서 “선대위에 참여한 모든 분들, 정당에 소속된 모든 분들이 각기 자기가 맡은 직책에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를 해야겠다는 국민 여망에 부응하지 않고는 정치적으로 우리가 존재할 수 없다”며 “나중에 실패하고 난 다음에 후회해 봐야 아무 의미 없다”고 했다. 이 또한 선대위 자리를 내놓고 선거운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김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는 당 대표로서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나갈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선대위 공개 발언을 전해 들은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당대표가 당을 위해 하는 제언이 평론 취급받을 정도면 언로는 막혔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평론은 평가에 그치지만 제언은 대안을 담고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이 대표가 별도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김민전 경희대 교수의 공동선대위원장 인선안이 의결됐다. 이 대표는 김 교수가 여성할당제 도입을 주장했다는 점과 ‘안철수계’ 영입으로 단일화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며 반대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를 위한 당내 지원사격도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이준석을 죽이면 윤 후보의 2030 지지율이 올라가나”라고 했다. 반면 김태흠 의원은 이 대표를 향해 “철딱서니 없고 오만하고 무책임한 행동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느냐”고 힐난했다. 그러자 이 대표 측 김철근 정무실장은 “이러니 꼰대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이준석 당대표를 선출한 당원과 국민들을 모욕하지 마라”라고 사과를 요구했다. 초선의원 57명 중 22명이 참석한 긴급 간담회에서도 갈등은 재현됐다. 일부 참석자는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고, 자중을 요청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고 한다. 반면 한 초선의원은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관계자)의 사주를 받은 소수 초선의원들이 분위기를 일방적으로 끌고 가려고 한 기획 간담회”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MBC라디오에 출연해 “(초선간담회에서 언급된 대표직 사퇴) 그런 게 도움이 안 된다는 건 당에 있는 모든 구성원이 알고 있을 것”이라며 “초선의원 중 일부 굉장히 성급하신 분들이 하신 말씀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 김태흠 “李철딱서니” 하태경 “李죽이기”...이준석 행보 놓고 野내홍

    김태흠 “李철딱서니” 하태경 “李죽이기”...이준석 행보 놓고 野내홍

    국민의힘 선대위 내에서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비판을 하는 것을 놓고 내홍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27일 오전 윤 후보가 선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를 향해 “평론 말라”며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지만 이 대표가 “그게 바로 민주주의”라며 받아친 바 있는데 당내 의원들도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3선 중진인 김태흠 선대위 총괄특보단 정무특보단장은 “이준석 대표님”이라며 존칭어를 사용해 이 대표를 부른 뒤 “철딱서니 없고 오만하고 무책임한 행동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발, 가벼운 언행을 버리고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정권교체라는 대의에 앞장서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하태경 의원은 “이준석 죽이면 윤 후보의 2030 지지율 올라가는가”라며 “윤 후보 지지율이 빠진 주된 이유는 캠프의 잘못된 청년 기조로 인한 청년층의 이탈이다”고 반박했다. 하 의원은 “캠프의 청년정책기조에 무엇이 잘못됐는지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인데 이런 잘못을 고치지 않고 이준석 죽이기에만 매몰된다면 청년층 이탈을 더 부추길 뿐”이라며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지 이준석 죽이기에만 매몰된다면 청년지지율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공개 반발했다.
  • “다자대결서 윤석열 40.4%, 이재명 39.7%…격차 6.4%p→0.7%p”

    “다자대결서 윤석열 40.4%, 이재명 39.7%…격차 6.4%p→0.7%p”

    다자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두 후보 간 접전 상황은 이 후보의 상승세, 윤 후보의 하락세 흐름을 타고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24일 엿새간 전국 18세 이상 3090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는 전주보다 4.0% 포인트 떨어진 40.4%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1.7% 포인트 상승해 39.7%로 나타났다.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6.4% 포인트)보다 5.7% 포인트 줄어든 0.7% 포인트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 포인트다. 두 후보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6%, 정의당 심상정 후보 2.9%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답변을 유보한 경우는 8.8%였다. 이재명, 중도·보수층서 상승…서울은 하락이 후보는 지역별로 ▲대구·경북(6.8%p↑) ▲충청권(4.1%p↑) ▲호남(3.6%p↑) ▲부산·경남(2.3%p↑)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다만 서울(1.8%p↓)에서는 지지율 하락이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8.5%p↑)·20대(2.1%p↑)·60대(1.4%p↑)에서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이 후보는 핵심 지지층인 진보층(2.7%p↓)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중도층(2.4%p↑)과 보수층(1.1%p↑)에서 표심을 얻으며 전체적으로는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다. 윤석열, TK·호남·충청·서울서 하락…PK선 상승윤 후보는 ▲대구·경북(10.4%p↓) ▲호남(6.3%p↓) ▲충청권(4.7%p↓) ▲서울(4.4%p↓) 등에서 하락했다. 다만 부산·경남(1.9%p↑)에서는 다소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8.2%p↓)·70대 이상(5.1%p↓)·60대(4.5%p↓)·20대(4.2%p↓) 등에서 두루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 윤 후보는 핵심 지지층인 보수층(5.8p↓)과 중도층(2.6%p↓)에서 지지도가 빠졌다. “尹, 김건희·당 내홍 보수층서 예민하게 작용”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윤 후보의 경우 중도층보다 보수층 낙폭이 더 크게 나온 점이 주목된다”며 “김건희씨 논란과 함께 선대위 ‘내홍’이 중도층보다 지지층인 보수층에서 더 예민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당선 가능성, 이재명 46.0% vs 윤석열 44.1%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이 후보가 전주보다 3.2% 포인트 오른 46.0%, 윤 후보가 전주보다 4.1% 포인트 하락한 44.1%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과 정의 가치를 실현할 후보를 물은 말에는 윤 후보가 36.7%, 이 후보가 35.1%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안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9.1%, 7.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37.2% vs 민주당 32.7%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7.2%, 민주당이 32.7%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지난주 6.1% 포인트에서 4.5% 포인트로 줄었지만,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유지했다. 국민의당이 7.9%, 열린민주당이 6.4%, 정의당이 3.5%로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9.7%에 달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 긍정 41.1% 부정 55.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0.9% 포인트 오른 41.1%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5% 포인트 하락한 55.3%였다. 리얼미터는 임의걸기(RDD)로 무선(95%)·유선(5%) 표본을 추출해 전화 면접과 자동응답 조사를 병행했다. 응답률은 7.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尹 지지율 더 빠지기 전 결자해지…朴 사면 겹쳐 회견시점 앞당긴 듯

    尹 지지율 더 빠지기 전 결자해지…朴 사면 겹쳐 회견시점 앞당긴 듯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26일 자신의 허위 이력 논란에 공개 사과한 것은 김씨의 정면돌파 의지가 가장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선거대책위원회가 다시 내홍에 빠지고 일부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뒤지는 걸로 나오는 등 판세가 흔들리면서 김씨로서는 리스크를 촉발시킨 자신이 ‘결자해지’해야 한다는 뜻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김종인 총괄선대본부장이 최근 선대위 회의에서 “김씨가 한 번은 나와야 한다”고 밝히는 등 캠프 내에서도 김씨 사과 필요성이 대두된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주중에 사과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김씨는 이날 전격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일각에선 이처럼 김씨 회견이 당겨진 배경으로 지난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꼽기도 한다. 악재가 겹치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배우자 리스크’부터 수습해야 한다는 맥락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지지율이 계속 빠지고 있고, 연내 해결하지 않으면 더 큰 위기가 온다는 인식이 공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와의 첫 만남과 개인사 등이 언급된 입장문은 김씨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 관계자는 “전날 밤 김씨가 윤 후보와 대화를 나눈 뒤 사과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입장문은 김씨가 직접 작성한 뒤 윤 후보가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지난주부터 극비리에 선대위 차원에서 사과문 초안을 놓고 수정을 거듭했다는 얘기도 나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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