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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산업체­광산취업 「방위」 대상자/5년이상 현장근무땐 병역 면제

    ◎건축공사장 기능공도 포함/3천t 이상 선박보유 업체에도 특례/병무청,9월부터 적용 오는 9월부터 병역특례 대상에 들지 않더라도 방위산업체나 광산근로자,건축공사장 기능공 가운데 방위소집대상자는 일정한 직업교육을 거치면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게 되며 내항업체도 병역특례 대상자를 선원으로 채용할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병역의무 특례규정에 관한 시행령」을 마련했다. 이 시행령에 따르면 특례보충역 자격이 안 되더라도 방위산업체나 광산·건축공사장에서 일하는 기능공이면 4∼6개월의 교육을 거친 방위소집대상자는 5년 동안 현장에서 근무하면 병역특례 대상에 포함,병역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총t수 5천t 이상의 선박을 갖고 있는 외항운송업체만을 병역특례 업체로 지정해주던 것을 총 3천t 이상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내항업체에도 자격을 주는 등 해상운송업체의 병역특혜업체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이에 따라 9월부터는 방위산업체와 광산·건축공사장에서 기능공 구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으로 보이며 내항업체도 기능선원들을 보다 쉽게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행령은 이와 함께 대부분의 해운업체들이 방위산업체가 됨에 따라 이번에 정해진 방위소집특례 보충역 채용가능조항과 관련해 해운업의 경우 방위소집특례 보충역은 선박직원법이 정하는 해기사면허를 취득한 자면 역시 4∼6개월 동안 교육을 시켜 6급 해기사면허를 줘 승선할 수 있도록 했다.
  • 시멘트 품귀현상 심각/본격 건축성수기… 각종공사 중단위기

    ◎물량확보 비상속 값도 크게 올라 본격적인 건축성수기를 맞아 시중의 시멘트 가격이 점차 오르면서 품귀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수입시멘트의 물량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벌크시멘트의 부족으로 레미콘업체들의 벌크용 확보난이 가중돼 각종 건설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 1일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멘트대리점들의 오더(출고지시서)판매가격은 40㎏들이 부대당 2천1백원이나 건재상들의 판매가격은 운임 등을 포함,부대당 3천8백∼4천원을 웃돌고 있다. 이는 최근 들어 시멘트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다 일부 시멘트대리점들이 단시일내에 물량확보가 어려운 대량수요자를 대상으로 웃돈을 요구하는 등 오더 발행단계에서부터 높은 가격을 받는 등 유통질서를 해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천항의 부두시설 부족으로 하역작업이 늦어져 수입시멘트조차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은 시멘트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미콘과 콘크리트파일 등 시멘트를 원료로 하는 콘크리트제품 생산업체들은 벌크시멘트 부족으로조업을 단축,출하량이 평소보다 40∼50% 이상 감소돼 공급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정부는 당초 올해 국내 시멘트 수요를 4천88만t으로 보고 이를 국내생산 4천3만t,수입 3백만t으로 충당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올 들어 지난 3월말까지 1·4분기 동안 시멘트 수요는 당초 예상했던 6백58만t보다 1백66만t이 많은 8백24만t으로 나타나 시멘트 수급에 큰 차질을 보이고 있다. 시멘트 수입은 당초 계획된 3백만t을 상반기중 전량 수입할 예정이었으나 2백만t 정도의 수입에 그쳐 1백만t 이상의 수입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한라시멘트 옥계 신공장(연산 4백만t)의 가동지연으로 인한 일부 공급차질요인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상공부는 3·4분기중 1백50만t 규모를 추가로 수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수입업계는 해외물량의 확보가 어려운 데다 국내항만·수송난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본격적인 공사철을 맞아 수급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 소형어선 선주등 1백여명/포항시청서 난동

    ◎“개정 수자원보호법 철폐” 요구/한때 해상시위로 여객선 묶여 【포항=김동진 기자】 전국 소형선망어업협회 소속 선주와 선원 1백여 명은 26일 하오 1시40분쯤 경북 포항시청에 몰려가 개정된 수산자원보호법 철폐를 요구하며 집단농성을 벌이다 사무실 집기를 부수는 등 20여 분 간 난동을 부렸다. 농성을 벌이던 어민들 중 술에 만취된 10여 명이 수산계가 있는 산업과로 몰려가 유리창 20여 장을 깨뜨리고 책상·복사기 등 각종 집기를 파손했다. 이 과정에서 어민 3명의 얼굴과 손이 깨진 창문 유리조각에 찔려 상처를 입었다. 이 당시 산업과에는 직원들이 시청 앞마당에서 농성중인 어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자리를 비워 충돌사고는 없었다. 경찰은 2개 중대병력을 동원,시청에서 농성중인 어민들을 설득하는 한편 산업과에서 난동을 부린 어민 10여 명을 연행,조사중이다. 선주와 선원 4백여 명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11시쯤 포항수협 앞 바다에 어선 80여 척을 집결시켜 수산청장 면담 등을 요구하며 해상시위를 벌이다 이들 중 1백여 명이 시청으로몰려갔었다. 이날 어민들이 어선 80여 척을 수협 앞 내항 쪽 1백50m를 가로막고 해상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하오 1시 승객 1백50여 명을 태우고 울릉도로 떠나려던 정기여객선 대원2호(8백50t급)가 항로봉쇄로 운항을 취소했다.
  • 항공환승객 서울로 몰린다/일 공항 북새통·지리적 위치도 유리

    ◎작년 일인만 40만명 갈아타/외국항공사 연내 30사 취항 외국항공사의 서울 취항과 국내항공사의 해외 신규노선 취항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국제관문인 김포국제공항이 동북아시아의 가장 중요한 환승공항으로 부상하고 있다. 21일 현재 14개국 24개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는 김포공항에는 다음달 5일 호주의 콴타스항공이 시드니에서 후쿠오카와 서울을 잇는 노선을 개설하며 6월에는 오스트리아의 라우다항공이 빈과 서울∼타이베이 노선에,7월에는 자유중국의 에바항공이 서울∼타이베이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교통부와 국내 2개 항공사는 이밖에 미국의 아메리칸항공과 그리스의 올림픽항공·불가리아항공·인도항공·알리탈리아항공·이집트항공·브루나이 등과 항공협정을 체결하거나 협상을 벌일 예정이어서 올해 안에 모두 20여 개 국 30여 개 항공사가 서울에 취항할 전망이다. 항공전문가들은 중국과 소련 등 공산권과의 교통량이 거의 없던 과거에는 일본에 국제공항들이 동북아시아의 중요한 환승공항 역할을 해왔으나 대공산권 교통량이 더욱 많아지게 되면 지리적으로 볼 때 김포나 앞으로 건설될 영종도 국제공항이 그 역할을 대신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일본의 나리타공항 등이 벌써부터 극도의 혼잡을 빚고 있기 때문에 환승객이 서울에 몰리게 되는 것을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다. 지난해 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한 일본인은 모두 1백9만명으로 이 가운데 40만명이 통과여객인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 차세대기 F16으로 확정/이 국방 발표

    ◎94년부터 120대 도입·생산/미 GD사 제품… 52억불 소요/완제품 12대·조립 36대·먼허생산 72대 정부는 우리공군의 차세대전투기사업계획(KFP)의 주력기종을 미 제너럴 다이내믹스(GD)사의 F16 팰콘(블로크50)기로 최종확정했다. 이종구 국방부장관은 28일 하오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F16기의 도입량은 오는 94년부터 99년까지 6년동안 1년에 20대씩 모두 1백20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국방부와 합동 참모본부,공군 관계자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이 계획의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 F16과 당초 선정됐던 미 맥도널더글러스(MD)사의 FA18 호네트기의 성능 및 가격,도입조건 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F16이 경제성 등에서 우리의 실정에 더 알맞는 것으로 평가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하고 『F16기는 가격이 쌀 뿐만아니라 국내 항공산업의 육성과 관련산업에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할때 더욱 유리한 조건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 기종은 지난 86년부터 우리공군에서 보유하기시작,현재 36대가 운영되고있으며 주한미 공군도 이를 주력기로 사용하고 있어 한미 연합작전에도 효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F16은 대북한 대응면에서도 북한군의 최신예기인 미그29의 위협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음이 최근 걸프전쟁에서도 증명됐다』고 밝히고 『국방부는 정부관계기관의 실무자로 구성된 전문검토위원회의 평가와 걸프전쟁연구단의 연구결과 등을 토대로 F16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세대전투기 사업계획은 오는 94년부터 완제품 도입 12대,조립생산 36대,면허생산 72대 등으로 99년까지 마치게되어 있으며 소요예산의 총규모는 52억달러에 이른다. 이 계획으로 도입되는 F16 제1번기는 올해안에 우리 기술진이 미국에 건너가 완제품 조립에 참가,오는 94년 처음으로 도입,배치된다. 정부는 지난 89년 12월 이 계획의 주력기종으로 FA18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었으나 우리측의 주계약업체인 삼성항공이 미국제작사와 가격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너무 높은 가격과 기술이전료를 요구해와 지난해 11월 이를 전면백지화하고 걸프전쟁기간동안 FA18기에 못지않은 활약을 보여준 F16을 주력기종으로 선정하게 된것이다. 앞으로 도입될 F16기는 공대공 중거리유도탄(AMRAAM)을 새로 장착하고 공대지 및 공대함 정밀유도무기의 발사능력을 갖추며 최신장비인 랜턴(LANTIRN)을 장비,주야간 및 전천후 작전 능력을 갖게된다. 한편 FA18기 생산업체인 미맥도널 더글러스사는 이날 우리정부의 차세대전투기 사업계획과 관련,『국방부의 최종결정을 존중한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FA18 프로그램이 대한민국의 국방과 경제적 요구사항 등을 충족시키는 최선의 프로그램이라는 신념에는 변화가 없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주 계약사 삼성항공/대우·대한항공 참여 한편 정부는 FX(차세대 전투기사업) 기종으로 새로이 미 제너럴 다이내믹스사의 F16기가 확정됨에 따라 국산 군용기 생산을 삼성항공·대우중공업·대한항공의 3개 업체로 전문화,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28일 상공부에 따르면 FX기종이 맥도널 더글러스사의 FA18기에서 제너럴 다이내믹스사의 F16기로 바뀌었으나 국내항공산업 전문업체는종래와 마찬가지로 삼성항공을 주계약업체로 한 3개 업체가 맡도록 했다.
  • 철도·지하철요금 31일부터 인상

    화물 15­여객 8%… 1구간 부산 지하철 2백20원/국공립대 수업료 7%,초중고 교과서 3%/항공료 24일부터 22%,수도료 2월 13.5% 오는 31일부터 지하철 요금이 서울 24.6%,부산 27.4%씩 인상되고 철도요금도 평균 12.3% 인상된다. 국내항공료는 오는 24일부터 22% 오른다. 정부는 이밖에 상수도 요금을 13.5% 인상,내년 2월1일부터 적용하고 내년도 국·공립대의 수업료와 초·중·고교의 교과서대금을 각각 7%와 3.1% 인상키로 했다. 경제기획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공공요금 인상안을 확정,발표했다. 경제기획원은 이밖에 시내·시외·좌석·고속버스 등 각종 버스요금과 전기 및 도시가스요금은 유가와 연계돼 있어 내년초 국내유가체계의 전면 재조정 때 인상을 고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소료는 내년초에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인상시기와 인상률을 결정토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의 경우 내년 1월부터 쓰레기수거료 28.2%,분뇨수거료 17.6%,정화조 청소료 17%씩의 인상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공요금의 세부인상 내역을 보면 철도요금중 새마을열차 여객운임과 철도 일반화물요금이 15%,무궁화호·통일호·비둘기호 등의 여객운임은 8%,수도권전철요금은 15.3%,소화물 요금은 20%가 각각 인상된다. 이번 공공요금 인상으로 서울∼부산간 여객운임의 경우 새마을호는 1만4천3백원에서 1만6천4백원으로,무궁화호는 8천4백원에서 9천1백원으로,통일호는 6천1백원에서 6천6백원으로 오른다. 또 수도권 전철요금은 서울역·인천간이 5백원에서 5백50원으로 인상되며,서울과 부산의 지하철 요금은 1구간 기준으로 각각 2백50원과 2백20원이 된다. 상수도요금 인상으로 가구당 월평균 부담액은 서울이 1천7백85원에서 2천26원으로,지방은 2천1백28원에서 2천4백15원으로 각각 늘어날 것이라고 기획원이 추계했다. 국내 항공료는 서울∼부산간 편도운임이 2만5천9백원에서 3만1천6백원으로 인상된다.
  • 무더기 인상에 물가파동 우려

    ◎철도등 공공요금 조정의 파장/적자보전 처방이라지만 “인플레 자극”/새해엔 10여종 또 올라 불안 가중/유가 추가조정땐 상승작용 위험 연말연시를 틈탄 기습적인 공공요금의 무더기 인상이 단행됐다. 이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극심한 물가불안을 예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번에 단행된 공공요금 인상의 효과는 지수 편제상 내년의 물가지수에 반영되는 것이며 이번 인상에 이어 다른 공공요금도 내년 1월과 2월 사이에 차례로 인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올 한자리 수는 유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연말까지 9.5%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까스로 한자리 수를 유지해 물가당국의 체면을 세웠지만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3% 수준이었던 80년대 중반과 비교하면 극심한 물가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한자리 수」라는 모양을 갖추기는 했으나 내용면에서는 「한자리 고물가」로 볼 수밖에 없다. 이같은 상황에서 연말과 내년초에 있을 공공요금 인상 러시는 서비스,농·공산품 등 여타 일반물가를 자극,인플레 심리를 부추김으로써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극심한 물가불안을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이번에 조정된 철도·지하철·상수도요금 등은 모두 서민생활과 직결된 요금들인 데다 인상폭도 최저 12.3%(철도)에서 최고 27.4%(부산 지하철)까지 이르고 있다. 이 밖에 국공립대등록금이 7%,초·중·고교의 교과서 대금이 3.1%로 이번에 함께 인상된 철도·지하철·상수도·국내항공료에 비해서는 비교적 소폭 인상됐다. 이 가운데 철도·지하철·상수도·국내항공료 등 4개 공공요금의 인상이 소비자물가에 기여하는 정도는 0.199%포인트로 지수 자체로는 미미한 것이다. 문제는 이번 공공요금 인상이 사회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흐트러지기 쉬운 연말에 이루어짐으로써 심리적인 파급효과에 민감한 각종 서비스부문 요금의 동반상승을 몰고 올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이다. 지난해의 연말 및 연초에 잇단 공공요금 인상이 임대료 폭등과 맞물려 서비스요금의 무차별 인상을 초래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4∼5년간 적자 누적 정부가 이들 공공요금의인상시기를 연말로 잡은 것은 이번 요금인상이 오는 25일자로 지수가 확정되는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한자리 수 유지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즉 금년중 인상요인을 안고 있는 일부 공공요금을 「털고 넘어가자」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공공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내년초에 또 한차례의 무더기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현재 내년 1∼2월 사이에 요금인상이 계획돼 있는 공공요금을 열거하면 시내·시외·좌석·고속버스 등 각종 버스요금,지방자치단체가 인상률과 인상시기를 결정토록 돼 있는 청소료와 전기 및 도시가스요금,중고등록금,의료보험수가와 고속도로통행료 등 10여 개나 된다. 더구나 페르시아만사태의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국내유가의 추가인상이 단행될 경우 이들 공공요금 조정과 함께 상승작용을 일으켜 전반적인 물가폭등사태로 확산될 소지가 다분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지난 4∼5년간 이들 공공요금의 인상이 억제돼 적자누적이 심각한 상태에 있으며 재정지원도 이미 한계에 도달하고 있어 물가불안을 촉발할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인상요인의 현실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상수도·교통요금 왜 올렸나/맑은 물 공급 위한 시설개량 투자/상수도/유가·인건비 상승에 원가 높아져/교통 ▷상수도 요금◁ 이번에 상수도요금을 올리기로 한 것은 맑은 물 공급대책에 따라 정수시설의 현대화와 확충,낡은 급수시설의 개량,상수원 오염을 막기 위한 하수처리장 건설에 소요되는 막대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것이다. 당초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상수도요금을 9%씩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물가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지난해엔 올리지 않고 인상시기를 그 동안 미뤄왔었다. 이번에 인상률이 13.5%로 높아진 것은 지난해와 올해 인상계획분이 이월된 때문이다. 정부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이번에 13.5% 올리는 데 이어 95년까지 상수도요금을 47.8% 인상할 계획이다. 상수도요금과 함께 고지되는 하수도요금은 사용하는 물의 양에 비례하여 요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상수도요금인상에도 불구하고 오르지 않는다. 지난 89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상수도요금은 t당 1백88원으로 일본의 9백62원 등 외국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교통운임◁ 그 동안 정부의 물가안정시책에 따라 대체로 4년 이상 억제돼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종사자의 임금이 크게 오른 데다 원유가 등의 폭등현상 등으로 운송원가가 높아져 경영개선만으로는 흡수할 수 없는 인상요인을 원가를 보상하는 차원에서 최소한으로 조정하게 됐다는 것이 교통부의 설명이다. 교통부는 철도의 경우 지난해 24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운임에 있어 여객 28.2%,화물 45.1%,소화물 95.4% 등 평균 36.1%의 인상요인을 안고 있어 이를 최소한으로라도 보상하기 위해 평균 12.3%를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하철의 경우 서울이 2조8천9백84억원,부산은 1조1천7백81억원 등의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어 재무구조가 취약한 데다 서울은 올해 4백6억원,부산은 2백24억원의 적자가 예상돼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국내선 항공요금의 경우 지난해 결산결과 대한항공이 4백74억원,아시아나항공은 3백14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대한항공이 48.6%,아시아나항공은 62.1%의 인상요인을 안고 있다고 교통부는 추산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대한항공의 경우 국제선에서 8백억원 가량의 흑자를 냈으므로 국내선 적자분을 상쇄하고도 상당한 여유가 있는 등 인상률의 조정폭에 다소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철도청 등에서는 이날 요금인상 발표와 함께 오는 31일 이후에 승차하게 될 철도승차권의 예매와 지하철 회수권의 판매를 중단했다. 이미 예매된 열차표와 전철회수권은 새해 1월31일까지는 그대로 쓸 수 있으며 정액권은 오는 31일 이후 인상요금을 적용받는다.
  • 군청 계장 변사체로/실종된지 3일만에

    【대전】 군청 계장이 실종된지 3일만에 소지품이 모두 없어진채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상오10시30분쯤 충남 대천시 왕대동 내항리앞 논둑에 충남 보령군청 건설과 공영개발 계장 최재렬씨(33ㆍ대천시 죽정동 735)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 이재희씨(41)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최씨의 사체에 특별한 외상은 없으나 공무원증 및 주민등록증 등이 든 지갑 등 소지품이 없어진 점으로 미뤄 강도를 당한뒤 유기된 것이 아닌가 보고 사인을 가리기 위해 5일중 부검을 실시키로 했다.
  • 11월물가 올들어 첫 내림세/기획원 발표

    ◎한달새 0.1% 떨어져 올 누계 9.1%로/농축산물값 안정 힘입어/연말 9.5%선 머물듯 연초부터 폭등세를 지속해 오던 물가가 11월중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올들어 11월까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1%로 여전히 고수위를 유지하고 있고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등유·휘발유값 인상에 이은 전면적 유가재조정과 이로 인한 인플레 기대심리확산 등의 불안요인이 남아 있어 연말과 내년의 물가여건은 밝지 못하다. 29일 경제기획원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말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0월 9.2%에서 11월에 9.1%,도매물가상승률은 10월의 6.8%에서 11월에 6.7%를 각각 기록,한달 사이에 소비자 도매물가가 모두 0.1% 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연말소비자물가 한자리수 억제목표의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내년도의 물가상승 압력을 덜기 위해 국내선 항공료·청소료·상수도요금·철도요금 등 일부 공공요금의 연내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11월중 소비자물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채소류 등 농산물과 돼지고기등 축산물의 가격하락에 힘입은 것으로 채소류가 0.3%포인트,축산물 0.2%포인트,수산물이 0.07%포인트 만큼 각각 소비자물가 하락에 기여했다. 그러나 겨울의류를 중심으로 값이 오른 공산품과 연탄·집세·개인서비스요금 등이 각각 0.1∼0.14% 포인트씩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며 농산물 가운데 밀감·사과·배 등 과실류도 소폭 올랐다. 기획원의 물가당국자는 연말 물가전망과 관련,『등유·휘발유값 인상이 12월부터 지수에 반영되기 시작하며 연초 전·월세 폭등이 이사시기에 따라 시차를 두고 매월 거의 균등하게 지수에 반영되는 집세 및 개인서비스요금 인상,기타 유가인상·추곡수매가 인상에 따른 직접적 또는 심리적인 파급영향을 감안할 경우 연말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5∼9.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 물가 한자리수 억제 무난할듯/청소료등 4대 공공료는 연내 인상(해설) 11월중 소비자 및 도매물가가 모두 지난 10월보다 0.1%포인트씩의 하락을 기록함에 따라 연말의 한자리수 물가억제 목표가 이변이 없는 한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가당국이 분석한 앞으로 연말까지의 물가상승요인을 품목별로 보면 휘발유·등유값 인상이 0.08%포인트,집세 상승이 0.12∼0.13%포인트,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이 0.1%포인트,추곡수매가 결정에 따른 산지쌀값의 상승이 약 0.2%포인트 만큼 소비자물가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11월에 채소류등 농산물가격안정으로 하락세를 보인 소비자물가는 12월에는 다시 상승세로 반전하고 연말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5∼9.6%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농산물부문에 추가 하락요인이 상당히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연말까지 한자리 물가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적은 일부 공공요금을 연내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다소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공공요금 인상시기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연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자리수를 넘지 않도록 하면서 가급적 많은 공공요금을 연내에 인상해 내년 물가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자는 것이다. 정부는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중까지 조정해야할 공공요금은 시내·시외·고속·좌석버스,지하철 등 유가조정유관품목 5개와 청소료·상수도·철도·국내항공 등 유가조정과 무관하게 조정가능한 품목 4개등 모두 9가지 품목이다. 여기에 연말에 유가조정이 등유·휘발유 부분인상에 그침에 따라 내년초 전면적인 유가재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공공요금을 각부처가 요구해온 인상률 그대로 반영할 경우 시내버스 41.7%,시외버스 30.8%,지하철 25%,고속버스 21.6%,좌석버스요금 37.5% 등으로 유가조정유관 품목인 이들 5개품목의 공공요금을 인상할 경우 소비자물가는 1.21%포인트 상승하게돼 연말 한자리물가 억제선을 넘게되기 때문에 이들 요금의 연내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가조정과 무관한 4개품목의 경우 소관부처 인상요구율을 그대로 반영하면 청소료가 20%,상수도 9%,철도 5%,국내항공료가 19%씩 인상되며 이에 따른 소비자물가 기여도는 0.14%포인트에 그치기 때문에 이 요금들은 12월중에 인상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이라크선 원유선적 저지/해상봉쇄 다국적군/사우디항 밖 강제 예인

    ◎미,후세인의 철군협상 거부 【워싱턴·니코시아 AP 로이터 연합】 미·영·불 등 서방국과 이집트·시리아 등 아랍국가들로 구성된 다국적군이 사우디아라비아및 페르시아만 해역에 집결,병력증강중인 가운데 미국은 13일 이라크선박에 대한 해상봉쇄망을 구축했다. 이날 이라크측은 미국이 해상봉쇄를 강행할 경우 이는 분명한 도발이라고 경고하고 유조선을 사우디 영내항구에 진입시켜 원유선적을 시도했으나 사우디 당국의 거부로 실패했다.〈관련기사4·5면〉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해상봉쇄」라는 직접적 용어를 쓰지는 않은 채 미국은 이라크의 원유무역및 식량을 포함한 일체의 수입을 저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타레크 아지즈 이라크외무장관은 서방함대의 이라크 원유수송 방해행동을 「해상봉쇄및 도발행동」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라크측은12일 밤 미측의 대이라크 금수 강행발표에도 불구,유조선 알 콰디시야호(15만5천t급)을 사우디의 얀부시 인근 무아지즈 원유터미널에 입항시켜 원유선적을 시도했으나 사우디 당국의 거부로 예인선들이 유조선을 항구밖으로 끌어내는 바람에 실패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 사담 후세인대통령은 한편 쿠웨이트 철수의 전제조건으로 이스라엘군의 점령지 철수를 포함,중동지역내 외국군의 전면철수를 제의했으나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를 선전전으로 간주,즉각 일축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된 미군과 12일 도착한 이집트군 3천여명이 방어태세에 들어갔다고 외교소식통들이 밝히고 파키스탄도 사우디에 군대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도 2척의 전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문항공업체 3곳 선정/상공부/삼성ㆍ대우ㆍ대한항공 집중 육성

    정부는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조정을 실시,삼성항공과 대우중공업ㆍ대한항공을 전문업체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19일 항공산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삼성항공ㆍ대우중공업ㆍ대한항공ㆍ현대정공ㆍ대우시코스키ㆍ삼미항공 등 6개사의 능력을 평가한 결과 국내 항공산업이 아직 초기단계인데다 내수시장이 극히 제한되어 있는 마당에 과다한 업체의 참여가 중복투자ㆍ과당경쟁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이가운데 3개사만을 전문업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들 3개사만이 앞으로 정부가 발주하는 항공기의 제작을 맡을 수 있게 됐으며 민간의 항공기수요가 극히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머지 업체들의 완제품제작은 사실상 불가능해져 전문업체로 선정된 3개사와 연계,부품 등을 만들어 공급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상공부는 이들 3개사를 다시 기종별로 분류,전문화할 방침인데 한가지 기종에 대해 최소한 2개 업체가 경쟁관계를 갖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상공부당국자는 현재 국내항공산업이 경쟁국인 대만ㆍ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기술수준 등이 뒤떨어진다는 점을 감안,앞으로 이들 3개사를 중심으로 항공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장마 주춤… 가족단위 피서 급증/제주ㆍ설악 호텔예약 90%

    ◎열차ㆍ항공권 예매도 크게 늘어/해외여행은 감소… 작년의 절반 수준 장마가 주춤해지고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가족단위로 3박4일 정도 알뜰휴가에 나서는 피서객들이 부쩍 늘고있다. 이 때문에 제주ㆍ부산ㆍ동해안ㆍ설악산 등 주요 피서지의 호텔ㆍ여관 등 숙박업소의 객실 예약률이 평균 90%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의 피크타임 기간은 이미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이다. 제주도의 경우 특급호텔의 예약률은 이미 1백% 완료됐고 나머지 2백∼3백실 규모의 호텔은 초과예약까지 받고있다. 또 설악산 관광지 일대의 호텔ㆍ여관은 80%이상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부산과 경주일대의 호텔도 모두 예약이 끝나 방을 구하기 힘든 지경이고 수안보ㆍ도고ㆍ온양 등 온천휴양지는 평균 70%정도의 예약률을 나타내고 있다. 열차ㆍ항공 등 교통편 예약률도 높아 이달 중순부터 8월중순까지의 제주도ㆍ속초ㆍ강릉행 국내항공편 예약률은 60%를 넘어섰고 특히 휴가피크인 7월말∼8월초는 1백%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철도편의 경우도 오는 20일부터 7월말까지의 피서열차 승차권이 60%이상 팔렸다. 이와는 반대로 지난해 이맘때 유럽 및 미주지역 뿐만아니라 동남아ㆍ대만ㆍ일본 등지의 해외 바캉스여행 상품이 잘 팔려 톡톡히 재미를 보았던 해외여행 알선 국내여행사들은 고객이 지난해의 50% 수준에도 못미쳐 울상을 짓고 있다. 국내의 큰 여행사 가운데 하나인 J여행사는 지난해 여름 낚시와 사냥을 곁들인 알래스카 패키지여행 상품을 개발,재미를 보았으나 올해는 고객이 절반으로 줄었고 C여행사는 미주지역 호화유람선여행 패키지를 개발했으나 고객이 거의없어 일손을 놓고있는 실정이다. K여행사 패키지상품 담당 장모씨(30)는 『중산층이 주로 이용하던 동남아ㆍ대만여행 마저 올 여름에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의 알뜰피서 분위기가 높아지면서 해외여행객이 줄자 여행사들은 저마다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을 상대로 값싼 유스호스텔 철도 등을 이용하여 유럽이나 동남아시아 등을 여행하는 새로운 상품을 준비,「배낭여행설명회」를 잇따라 여는 등 불황을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 「해상시위」 어민 자진해산/수산청/“꽃새우잡이 8월까지 허용”따라

    【군산ㆍ대천=임송학기자】 전북 군산외항과 충남 대천어항에서 격렬한 집단해상시위를 벌여온 군산ㆍ옥구연안과 대천지역 어민 1천여명은 15일 하오3시 수산청이 오는 8월말까지 꽃새우잡이를 잠정 허용키로 함으로써 3일간에 걸친 해상시위와 농성을 모두 풀고 자진 해산했다. 군산ㆍ옥구연안 어민들은 15일 상오에도 군산내항과 외항에 5백여척의 배를 정박해둔채 농성을 벌이다 이날 하오2시부터 수산청 당국과 협의끝에 정창세 수산청 생산국장으로부터 이같은 꽃새우잡이 잠정허용 확약을 받고 농성을 풀었다. 정국장은 이외에도 어민들이 요구한 ▲구속자와 연행자 석방을 관계기관과 협의,최대한 노력하고 ▲5∼6월중 불법어로행위로 적발된 61건의 어선은 경미한 처분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천어항 어민들의 해상시위 수습에 나선 심대평충남지사와 김종일충남도경국장,수산청 관계자들도 어민대표들과 협상을 벌여 이같은 문제들에 합의했다. 한편 군산 옥구연안 어민들은 15일 상오9시부터 군산항에 다시 모여 ▲저인망에 의한 꽃새우잡이 합법화 ▲구속어민 석방 ▲단속된 고깃배들의 그물 등 어구와 압수품반환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지난14일 군산외항시위때 연행한 어민 3명 가운데 임승택씨(20ㆍ인천시 남구 청학동 263)와 노정구씨(27ㆍ군산시 경장동 449)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ㆍ방화 등 혐의로 구속했다.
  • 「자주국방…」 항공우주심포지엄… 맥피크대장 주제발표

    「자주국방실현을 위한 항공력건설과 국내항공산업육성」을 주제로 한 항공우주심포지엄이 16일 상오 정근모 과학기술처장관ㆍ임헌표 국방차관ㆍ한주석 공군참모차장을 비롯한 항공우주관련연구기관학자ㆍ기업인 등 5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종합전시장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의 안보환경과 항공력건설방안」을 주제로 한 제1분과에서 영국전략문제연구소 도널드 커 교수(57)가 「한반도 군사환경에서의 항공력 역할」,미태평양공군사령관 메릴 맥피크 대장(54)은 「2천년대 한반도 공중방위전략」,공군본부 이태식소장(51)이 「한국의 항공전력 건설방향」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했다. ◎“미,F16대대 한국에 곧 추가배치”/최신 중거리공대공미사일도 실전투입 계획 맥피크 대장의 주제발표내용을 요약한다. 항공력은 전쟁방식을 변화시켜 왔으며 미래전의 형태를 결정하게 된다. 항공기의 속도와 파괴ㆍ기동력은 과거에 볼 수 없던 전쟁억제력과 전투능력을 갖게 되었다. 2천년대에 접어들면서 북한은 신예전투기와 미사일 등을 도입,항공력을 현대화시키며 강한 전투력 및 병력육성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은 전쟁억지력과 전쟁에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미공군은 몇분 혹은 몇초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공중전투에 대비하기 위해 지상비상대기 혹은 공중전투초계비행을 실시하고 있어 적공격의 초기에 신속하게 반격할 수 있다. 2천년대의 한반도에서 전방방어를 위해서는 다양하고 수많은 항공기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 유능한 조종사와 전투기로 전투태세가 완비된 것을 북한이 안다면 북한은 모험을 할 수가 없다. 한국의 공군장비와 설비는 최상의 상태이며 병력도 정예화 되어 있어 준비태세는 최고로 완벽하다. 한미공군구성군은 여러차례의 합동훈련을 통해 적의 어떠한 도발도 물리칠 수 있는 막강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가까운 시일 안에 야간저고도 항법 및 적외선 표적식별장치를 갖춘 F16전투비행대대가 창설되고 최신 공대공유도탄을 보유하게 된다. 북한은 유사시 미증원군의 신속한 전투력 증강을 고려해야 한다. 미공군은 C141ㆍC5ㆍC17 등 최신수송수단으로 병력과 장비 등을 24시간 안에 한국으로 전개시킬 수 있다. 전쟁억지의 3요소인 전방방어,준비태세,증원능력은 현재로서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전쟁이 발발하면 공중우세확보와 지상군지원,적의 물자 및 병력파괴로 항공역량을 사용하게 된다. 한미공군은 매우 정확하게 폭격할 수 있는 다양한 무장을 보유함으로써 최상의 지상군지원능력을 갖추고 있다. 견고한 콘크리트를 깊이 관통할 수 있는 새로운 폭탄을 개발하고 미사일의 사거리와 정확성을 향상시켰으며 주야를 막론하고 적의 기갑부대를 궤멸시킬 수 있는 화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한미연합공군은 적의 통신망차단과 레이다 및 지휘통제소 파괴,부대집결지 폭격 등으로 방어능력을 분쇄,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차후 수년간 한국의 항공방어전략은 한미안보공약의 기본이며 전쟁억지력 및 전쟁수행전략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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