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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케시타 오늘 내한

    【도쿄=강수웅특파원】 한일의원연맹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다케시타 노보루(죽하등)전일본총리가 15일부터 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집권 자민당내 최대파벌의 소유자인 다케시타 신임회장은 경제구조 협의를 둘러싼 미일간의 마찰이 위기로까지 표현되던 지난 3월 미국을 방문,정부요인들과 만나 공식협상에서 극적인 합의가 이뤄지도록 사전 정지작업을 벌이는등 일본 정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이번 방한에서도 3세문제에 관해 그가 어떤 입장을 보일 지 주목된다. 다케시타회장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노태우대통령과 회담하고,강영훈총리ㆍ김영삼 민자당최고위원ㆍ김대중 평민당총재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 싱가포르 상공 내한/양국 경협확대 논의

    이현용 싱가포르 상공장관이 박필수상공부장관의 초청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동안 방한한다. 이광요 싱가포르수상의 장남으로 병무담당 제2국방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이장관은 체한 기간동안 박장관과 한ㆍ싱가포르 상공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문제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 “도난골동품 한국에 기증”/내한 일 수장가 밝혀

    ◎“한ㆍ일 외교마찰우려 결심” 【부산=김세기기자】 일본 원정골동품강도 사건의 피해자 히가사겐이치씨(일립건일ㆍ82ㆍ일본 고베시 중앙구 중산수통1정목)가 10일 상오 『피해품 모두를 조건없이 한국에 기증하겠다』고 밝혀 고려청자ㆍ조선백자등 장물문화재 9점이 60여년만에 우리나라에 귀속되게 됐다. 겐이치씨는 이날 상오9시 부산시경에 출두,피해자 진술과 기자회견을 통해 『평생 애지중지하며 소장해오던 한국골동품 9점을 강탈당한후 큰 충격을 받아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이를 되돌려 받으려 했으나 이 사건으로 한일 양국간에 외교문제로 까지 번질 것이 우려돼 도난당한 골동품을 아무런 조건없이 한국정부에 기증키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일본 최대의 골동품 수집가인 겐이치씨는 『60년전 일본에 들여온 문제의 골동품들을 40년전 한큐(반급)백화점에서 구입,소장해 왔다』고 밝혔다.
  • 대한 경협협정 논의/체코대표 19일 내한

    우리나라와 체코슬로바키아간 무역 및 경제협력 협정체결을 위한 체코실무교섭대표단이 오는 19일 우리나라에 온다. 체코대표단은 26일까지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외무부ㆍ경제기획원ㆍ상공부 등 관계부처 실무자들과 만나 협정체결에 따른 실무절차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양국간 실질협력증진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 소의 고위인사 2명 6월 수교논의 내한

    브루텐스 소련공산당중앙위 국제부 부부장 등 2명의 소련측 고위인사가 오는 6월 방한,한소수교문제등 양국간 관계증진 방안을 협의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 민자당최고위원의 방소에 수행했다 미워싱턴에 들러 방소결과를 설명하고 6일 하오 귀국한 민자당의 정재문의원은 『브루텐스 소련공산당중앙위 국제부 부부장과 세계경제 및 국제관계연구소(IMEMO)측 인사가 오는 6월쯤 방한,정부 및 민자당관계자들과 한소관계 증진에 대해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체코 경협교섭단 새달 18일 내한

    우리나라와 체코슬로바키아 정부간의 무역및 경제협력 협정체결을 위한 체코정부 교섭대표단이 오는 4월 18일 내한한다고 외무부가 29일 밝혔다. 체코대표단은 6일동안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경제기획원ㆍ외무부ㆍ상공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들과 만나 협정체결에 따른 실무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체코 양국은 지난 22일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 바 있다.
  • 한소교역 직거래 발판 구축/경제인 합동회의 무얼 남겼나

    ◎가전품등 소 진출 가능한 프로젝트 69건 제시/「투자보장」등 미진… “「현대」위주 경협”불평도 한소경제협력이 오랜 겨울잠에서 벗어나 「봄맞이」채비에 나섰다. 양국교역의 걸림돌이었던 투자보장 및 이중과세방지협정등 무역협정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오는 5월 양국정부차원에서 개시되며 양국간 상업통신망이 빠르면 4월중 타결될 전망이다. 한소 경제협회 회장인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소한경제협회회장인 골라노프 소련연방상의수석 부회장은 28일 롯데호텔에서 한소경제인합동회의(23∼27일)를 결산하는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한소경협의 단기적인 시간표를 밝혔다. 골라노프 회장은 한소 양국간의 경제관계가 이번 회의를 통해 직교류시대에 돌입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소련이 기초과학분야에서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무기 생산기술만 하더라도 세계 최첨단이어서 이같은 기술을 한국의 생산기술과 연계시킬 경우 잠재력이 대단히 크다고 설명했다. 즉,한국의 생산기술ㆍ자본과 소련의 첨단과학이 결합하면 「누이좋고 매부좋은」경제협력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소련측은 비쳤다. 지난 22일 내한한 23명의 대규모 소련경제사절단은 그동안 양국 경제인합동회의를 비롯,국내 업체들과의 개별상담ㆍ산업시찰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특히 이승윤 부총리,박필수 상공장관 등 경제각료는 물론 청와대를 방문,김종인 경제수석을 만나는 등 눈에띄는 일정을 보냈다. 이번 한소경협은 때마침 김영삼 민자당 최고위원의 방소 기간과 겹쳐 국내에서 직접 소련붐을 불러일으켰다. 소련측은 이번 회의에서 가전 신발 섬유 목재 건축자재 가구 완구등 시베리아 및 극동지역등 자기 나라에서의 협력가능한 프로젝트 69개품목의 목록을 우리측에 전달했다. 또 국내 40여개 업체와 가진 개별상담에서 1백여건의 교역 및 투자를 요청해와 이같은 프로젝트가 구체화될 경우 한소경협이 대단히 활성화될 전망이다. 27일 양측대표단이 발표한 공동성명은 이번 회의의 성과를 잘 요약하고 있다. 공동성명의 내용에서 특히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목이다.소련은 그동안 서방국가와 경제교류를 하면서 쓴 경험을 갖고 있다. 서방국가들이 서비스업이나 원자재에만 눈독을 들여 소련경제의 시급한 과제인 기술의 상품화라는 경협목표를 달성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소련측은 이번 회의에서 매년 개발되는 10만건의 신기술에 대한 자료를 우리측에 제공할 용의까지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우주 항공 의학 신소재등 소련이 비교우위를 갖는 첨단 기술과학분야와 우리 생산기술의 상호보완성을 최대한으로 이용하는 각종 개발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한소 비즈니스컨소시엄제의,소련의 군수산업을 민수산업으로 전환하는데 한국기업의 참여요청,은행지점의 교환설치추진,소련의 최신기술정보가 축적된 컴퓨터 데이터뱅크의 우리기업에 대한 제공등은 양국경제교류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러나 우리측이 그동안 강력히 추진해 왔던 투자보장 및 이중과세 방지협정등 법적 보장장치 마련이 뚜렷한 이유없이 다시금 미뤄진 것은 한소경협이 크게 봐서 아직은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못하고 있는 반증이라고 할 것이다. 소련경제 사절단이 방한직전 일본에 들러 일소경협회의를 갖고 우리측에 제시한 각종 프로젝트를 일본기업과 협의한 사실도 아직 우리가 소련측의 적극적인 파트너가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소련측은 시베리아ㆍ극동개발사업에 우리기업과 일본기업간의 경쟁을 유발,그 결과를 저울질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게하고 있다. 국내경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철저한 대책강구와 함께 예상되는 국내기업들의 과당경쟁을 스스로 지양하는 지혜를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내기업들은 대소경협이 지나치게 현대그룹 위주로 전개되는 느낌이 짙다는 불평도 토로하고 있다. 정부안에 국제민간 경제협의회(IPECK)가 있는데도 현대그룹 명예회장인 정주영 한소경제협회 회장이 IPECK을 제쳐놓고 회의를 주도,한소경협이 양국간 인물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는 비난을 샀다. 이번 한소경협을 계기로 양국간 교역규모는 매년 두배씩 늘어나 올해 12억달러,92년 50달러에 이를 전망이나 교역규모와는 상관없이 정부와 기업이 성급한 기대보다는 실익위주의 단계적 접근이 필요한 것 같다.
  • 루마니아 수교 교섭단 내한

    미르차 미트란 루마니아외무차관을 단장으로 한 루마니아 수교교섭대표단이 28일 하오 내한했다. 루마니아 대표단은 4월2일까지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이정빈외무부1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한 우리측 대표단과 양국간 국교수립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양국은 루마니아 대표단의 방한기간중 한­루마니아 수교에 관한 협의를 최종 매듭짓고 이를 공식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소 정기여객기 상해거쳐 내한/오는30일 김포취항

    소련 국영 아에로플로트 항공사의 일류신62­M 정기여객기가 오는 30일 낮12시40분 서울 김포공항에 첫 취항한다. 이 여객기는 29일 하오7시30분(현지시간) 모스크바를 떠나 중국의 상해를 거쳐 김포에 들어오며 30일 하오2시10분 김포를 떠나 같은 날 하오10시15분 모스크바로 돌아간다.
  • 조총련계 한식성묘/1진 2백86명 내한

    조총련계 재일동포 한식성묘단 일행 2백86명이 26일 하오 대한항공 721편 등으로 고국을 찾았다.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11개 지역에서 온 이들은 서울관광과 포항제철 등 산업시설을 돌아본 뒤 고향을 찾아 성묘하는 등 한달남짓 머물다 돌아갈 예정이다. 조총련계 재일동포는 오는 28일까지 10여차례에 걸쳐 모두 8백60명이 고향을 찾을 예정이다.
  • 한ㆍ중 과학기술 협력 합의/과기처ㆍ중국과학위에 정보교환 창구 설치

    ◎한국대표 7월 방중 한국과 중국의 과학기술협력사업이 단계적으로 확대추진되고 있다. 26일 과기처에 따르면 ESCAP(유엔 아ㆍ태지역경제사회이사회)의 후원으로 12∼24일 내한한 중국첨단기술전문가단(마준뤼ㆍ중국국가과학위원회 기초및 첨단기술국장등 5명)은 과기처기술협력관과 회의를 갖고 한국 과기처와 중국과학위원회에 정보교환과 연락을 위한 창구를 설치,앞으로 과학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이 합의에 따라 우리나라는 7월 5명의 대표단을 중국에 파견하고 9∼10월에는 각각 5∼6명으로 구성되는 4개 연구기관별 전문가단 20여명(한국과학기술연구원ㆍ시스템공학센터ㆍ유전공한센터ㆍ전자통신연구소)을 추가로 파견키로 했다. 한ㆍ중국 양국 사이에는 서울올림픽이후부터 개별기관별 초청형식의 과학기술자들의 방문은 있었으나 유엔기구를 통한 정부간 비공식 협력합의는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과학기술협력위원회ㆍ기술교류센터 설치 등 공식적인 협력사업까지 발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 나카소네 오늘 내한/노대통령ㆍ전경련 예방

    나카소네 야스히로(중증근강홍) 전일본총리가 서울 잠실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하오 내한한다. 나카소네 전총리는 오는 25일까지 머물면서 노태우대통령을 예방하는 한편 전경련 회장단및 기업인들과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ㆍ소 경협확대 본격논의/소 사절단 23명 내한…오늘 양국합동회의

    ◎시베리아개발 참여ㆍ합작등 타진/“투자보장협정 하반기중 타결”/소 사절단 단장 골라노프 회견 제2차 한ㆍ소 경제인합동회의가 23일 개최된다. 소연방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인 골라노프 소한경제협회회장을 단장으로 한 23명의 소련경협사절단이 22일하오 내한,23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공식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 경제인들과 한소간 교역 및 투자문제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소련의 경제인들이 23명이나 대거 내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공식회의가 끝난뒤 오는 28일까지 우리나라에 머물며 국내기업들과 상담활동을 벌이고 상공부,경제기획원등 관계부처를 방문,양국간 경협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한소경제인 합동회의는 현재 김영삼 민자당 최고위원이 방소중이고 소련영사관 개설팀이 이달초 서울에 들어와 실무작업을 벌이는등 양국간 협력분위기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시점에서 소련측의 한국관계 실무자와 무역공단책임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된다. 소련측 대표단에는골라노프 소련경제협회회장외에 곱쳅스키 소대외경제관계부아시아담당국장,알리베고프 소대외경제은행 수석부총재,파민스키 소련대외경제연구소장 등이 포함돼 있고 이밖에 소유즈 파젠트,테크노프롬임포트등 소련 8개의 주요무역공단(FTO)사장 및 부사장들이 대거 내한,양국 경제협력에 따른 환경과 제도개선문제,실질교역과 투자증진을 위한 상담 등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한소경제협회산하 77개 회원업체가 참가하는 전체회의에 이어 ▲교역분야 ▲산업분야 ▲투자ㆍ기술ㆍ금융분야등 3개 분과위별로 양국 경협확대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찾아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분과위회의를 통해 소련의 대한수출입가능품목,섬유제품을 비롯한 소비재분야의 대소수출확대전망,경공업분야의 합작투자가능성,투자보장협정문제,특허권보호문제,시베리아개발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가능성,금융분야에서의 협력문제등 한소경협문제를 폭넓게 토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소련이 앞으로 군수산업을 민간사업으로 대폭 전환함에 따라 전자ㆍ의류ㆍ식품등 민간부문에 대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4개 프로젝트 협의” 골라노프 소련연방상의 수석부회장은 22일 하오 김포공항에 도착한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제2차 한소경제인합동회의에서는 소련의 극동지역개발에 관한 한국과의 협력문제와 과학기술교류등 3∼4개의 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라노프부회장은 또 『투자보장협정등 한국기업의 투자를 보장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도 토의할 예정이나 구체적인 합의는 올 하반기라야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한소관계는 무역관계 등에서 매우 급진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한국에 오는 도중 일본과도 소련 극동지역개발에 대해 논의했으나 일본에만 비중을 두는 것은 아니며 한국에 대해서도 똑같은 비중으로 경제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골라노프부회장은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미리 밝히는 것은 회의진행상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이번회의가 끝나면 소련기업들이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에 대해서도 개별적인 경제협력관계를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소 경제사절단/20명 오늘 내한/양국 교역등 협의

    소련의 경제사절단 일행 20여명이 22일 하오 4시20분 대한항공편으로 서울에 온다. 이들은 22일부터 28일까지 한소경제협회(회장 정주영)가 주최하는 제2차 한소경제인 합동회의에 참석,우리 경제인들과 한소간 교역및 투자문제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사절단 일행은 골라노프 소한경제협회회장(소련연방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코프체프스키 대외경제관계부 아시아 담당국장,알리베고프 대외경제은행 수석부총재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열리는 양국 경제인간의 합동회의는 전체회의에 이어 교육위원회,산업위원회,투자기술및 금융위원회등 3개분과위원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 민단대표 18명 접견

    강영훈국무총리는 20일 하오 「재일동포 3세대 법적지위에 관한 진정서」를 제출키 위해 내한한 재일거류민단 중앙본부 장총명상임고문등 진정단 대표 18명을 접견하고 정부차원에서 이 문제의 해결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 「아세안」 두번째 부호 정면면씨 어제 내한(조약돌)

    ◎수행원 60명… 하루 숙박비 1천5백만원 ○…아세안국가중 브루나이의 볼키아국왕 다음의 부호인 아시아세계 국제그룹 정면면회장(31ㆍ여)이 20일 하오 유나이티드항공편으로 60여명의 가족ㆍ친지ㆍ수행원들과 함께 입국. 자유중국 제1의 부호인 정주민씨(55)의 맏딸로 대만과 필리핀에 은행ㆍ호텔ㆍ쇼핑센터ㆍ종합건설ㆍ병원ㆍ콘도미니엄ㆍ호화요트클럽 등을 운영하고 있는 정회장은 미모의 미혼여성으로 UPI통신이 선정한 세계 10대여성중의 한 사람으로 뽑히기도 했었다. 오는 25일 하오5시 잠실의 롯데월드호텔에서 대만의 아시아월드 프라자호텔 사장이자 남동생인 정위욱씨(29)와 86년도 미스코리아 이혜정양(22)의 약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친과 함께 내한한 정회장은 28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정주영 현대명예회장,구자경 럭키금성회장,김우중 대우그룹회장 등과 투자협의도 벌일 계획이다. 정회장이 쓰는 방은 롯데월드호텔의 스위트룸으로 하루 숙박비가 79만원이고 일행이 사용하는 19개의 방값을 모두 합치면 하루에 1천5백만원이 넘는다.
  • 팀스피리트는 방어훈련/참관 폴란드 두 장교/공격적 징후 발견 못해

    동구권국가의 군사대표로 올해 처음으로 팀스피리트훈련을 참관하고 있는 폴란드 육군의 로만 유지비크대령(49)과 마제 페트리카트대령(46)은 19일 『지난 7일동안 팀스피리트훈련현장과 통제상황실 등을 참관한 결과 이 훈련이 북한을 공격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어느 나라에서나 국토를 방위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하오 정읍∼태인사이 호남고속도로 비상활주로에서 실시된 한미연합공군의 비상이착륙훈련을 참관한 뒤 현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미연합군이 공격과 방어군으로 나뉘어 공격과 방어훈련을 하는 것을 보았으나 북침을 위한 공격훈련이라는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내한,동해안상륙작전과 한미지상군 통제부,미25사단,한국군20사단 등을 돌아본 이들은 20일 하오 이한할 예정이다.
  • 미 군축국장 새달 내한

    【워싱턴 연합】 로널드 레만 미군축국장은 4월초 아시아국가들을 순방하는 길에 서울에 들러 외무부및 국방부 고위관리들을 만나 한반도 군축가능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한 소식통이 13일 말했다.
  • 한ㆍ중,사실상 「영사관계」 수립 임박/양국 고위 접촉서 합의

    ◎주중 연락관 월말 북경 파견/아주경기 동안 선수단 보호… 영사처 교환개설 협의 정부는 오는 9월의 북경아시안게임 참가와 이에따른 한중 관계개선의 결정적인 계기 마련을 위해 이달말쯤 아시안게임 아타셰(상주연락간)를 파견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아타셰는 대규모로 파견되는 선수단의 숙박ㆍ안전문제및 수천명의 참관단,그리고 예술공연단에 대한 편의제공을 위해 아시안게임이 끝나는 10월말까지 한시적인 영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이에따라 아타셰의 중요성을 감안,고위급 외교관을 파견한다는 방침아래 중국통인 박양천외무부아주국심의관을 아타셰로 임명,중국 북경에 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위외교관이 영사업무 수행을 위해 중국에 파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중 양국정부는 지난달 27일 우리 정부대표단의 방중시 양국간 고위외교관접촉을 통해 우리측의 아타셰를 고위외교관으로 임명한다는데 합의를 보았다고 외무부당국자가 이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아타셰는 대회가 끝날때까지 비자발급및 선수단ㆍ참관단등의보호등 영사업무를 주로 수행할 것』이라면서 『고위외교관의 아타셰 임명은 한중정부간 사실상의 영사관계수립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올해안에 한소간 영사처교환개설합의처럼 한중간 영사처교환개설합의를 이끌어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타셰가 공식적인 대중국 교섭창구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한중 관계개선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외무부의 다른 당국자는 이와관련,『현재 한중 양국정부간에 영사관계수립과 무역대표부 설치문제를 놓고 협상이 진행중에 있다』고 밝히고 『양국간 협상이 결렬됐다는 일부 외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기업의 북경아시안게임지원문제를 협의하기위해 지난 10일 내한한 북경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대표단은 이번주중 기자회견을 갖고 아타셰 임명에 관한 양국간 합의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 “대규모 유화단지 수주 뜻밖의 일”/정주영회장 방소결과 인터뷰

    ◎기술축적 충분… 「동토 건설」에 지장없어/22일 한ㆍ소 경협위… 하반기 방북 이뤄질듯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은 12일 방소일정을 마치고 귀국 『총40억∼50억달러에 해당하는 석유화학단지 건설을 따내는 뜻밖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회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소련방문의 성과는 ▲당초 연해주지방의 원목ㆍ석탄ㆍ선박수리 등 이미 합작투자가 진행중인 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소련을 방문했다. 그러나 뜻밖에 소련의 석유화학성장관으로부터 토볼스크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 이 단지는 미국과 소련이 1년반전부터 공동개발을 추진해온 것인데 현대의 플랜트사업 노하우를 감안,파트너로 선택한 것같다. ―건설에 어려움은 없는가 ▲그곳이 영하4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지이긴 하나 영상 55도까지 올라가는 열사의 사막보다는 작업하기가 유리하다. 축적된 국내의 플랜트사업 노하우로 충분히 시공이 가능하다. 곧 전담팀을 구성,필요한 자재와 중기계 등을 자체운반할 계획이다. 기술자와 감독요원은 자체충당하고 기능인력은 현지인과 교포,중국 길림성의 교포를 고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시베리아 개발에 참여할 계획은 없는가 ▲쿠세치아공화국내 야쿠츠크지역의 석유화학산업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곳은 세계 최대의 천연가스 및 원유의 매장지로 추정되는 곳으로 현재 소련과 미국이 탐사를 벌이는 중이다. 양국의 참여요구가 잇따라 가급적 많은 지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국내로 들여오게 된다면 아시아에서 가장 싼 가스를 공급받게 되며 육로를 통한 파이프라인건설이 구체화되면 남북 긴장완화에도 도움이 될것이다. ―이번에 만난 소련측의 인사들은 누구인가 ▲석유화학성ㆍ해운성등 경제관련 3개장관을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밖에 「세계경제 및 국제관계연구소」(IMEMO) 마르티노프소장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여기서 한소간 경제협력위를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25명 가량의 대표단이 내한키로 했다. ―북한측 인사와의 접촉은없었는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방북을 알선했던 재일교포로부터 『북한에 빨리 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모스크바의 평양식당을 방문해보니 과거와 달리 친절을 베풀어 놀랐다. 양국간의 분위기를 고려해볼때 북한방문은 하반기쯤 이뤄질 것으로 본다. ―김영삼 민자당최고위원 방소와 관련,어떤 논의가 있었는가 ▲그럴 입장이 못된다. 다만 마르티노프소장으로부터 김최고위원의 한국내 위치를 고려,『응분의 충분한 예우를 갖출 것』이란 얘기를 들었으며 『고르바초프와의 면담은 김대표위원의 한국내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힘들 것같다』고 전했다. ―국내기업의 소련진출전망은 ▲소련당국은 국내기업이 신청한 모스크바 지사설치를 모두 허가해 줄 것으로 본다. 진출기업이 먼저 신뢰를 구축,인정을 받게되면 미국등과 함께 최혜국대우를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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