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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진출 다니엘 헤니, 휴잭맨 함께 4월9일 내한

    美진출 다니엘 헤니, 휴잭맨 함께 4월9일 내한

    한국계 배우 다니엘 헤니가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 홍보차 주연배우 휴 잭맨(사진 오른쪽)과 함께 오는 4월 9일 내한한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 마케팅을 담당하는 영화인 관계자는 “다니엘 헤니가 휴 잭맨과 같은 날인 4월 9일 방한해 2박3일 홍보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휴 잭맨은 4월10일 진행되는 공식 내한 행사에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통해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난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에이전트 제로’ 역으로 할리우드 신고식을 치르는 다니엘 헤니는 휴 잭맨과 함께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두 배우는 이번 내한 행사 기간 동안 공식 기자간담회을 비롯해 프로모션과 이벤트 및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휴 잭맨의 이번 내한은 2006년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다. 당시 ‘엑스맨3’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던 그는 월드컵 기간과 맞물려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함께 응원을 하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호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엑스맨’ 시리즈의 히어로 ‘울버린’의 숨겨진 스토리를 통해 ‘엑스맨’ 시리즈의 첫 장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기존 ‘엑스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뮤턴트들은 물론 최첨단 능력으로 무장한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화려해진 액션과 거대해진 스케일을 선보일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4월 29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된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딥 퍼플’ 출신 존 로드 한국 온다

    ‘딥 퍼플’ 출신 존 로드 한국 온다

    1970년대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로 꼽히는 딥 퍼플 출신의 키보디스트 존 로드(68)가 데뷔 40주년을 맞아 내한공연을 갖는다. 4월11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드는 기타리스트 리치 블랙모어 등과 함께 1968년 딥 퍼플을 결성했다. 1978년부터 5년 동안 데이비드 커버데일이 이끄는 메탈 밴드 화이트스네이크에서 활동하다가 1984년 다시 딥 퍼플로 돌아왔다. 그는 밴드 활동을 하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띤 인스트루멘탈 음악을 앞세워 솔로 활동을 펼쳤다. 여섯 살 때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배운 로드는 딥 퍼플 시절부터 클래식과 록의 접목에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2002년 콘서트를 끝으로 딥 퍼플을 떠난 뒤 작곡 활동에 몰두했다. 지난해에는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기도 했다. 스티브 발사모, 카시아 라스카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와 함께하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도 최선용이 지휘하는 서울아트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클래식-록 크로스오버를 시도한 ‘콘체르토 포 그룹 앤드 오케스트라’(1969)에 수록된 곡과 함께 딥 퍼플의 명곡 ‘에이프릴’, ‘차일드 인 타임’ 등을 연주한다. 1969년 딥 퍼플이 로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했던 로열 앨버트 홀 콘서트, 2007년 더럼 콘체르토 등 클래식과 록을 융합해 눈길을 끌었던 공연의 맥을 잇는 무대가 될지 기대된다. 4만 4000~11만원.(02)783-0114.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예슬, 닮은꼴 애니 캐릭터 더빙…“색다른 경험 즐거워”

    한예슬, 닮은꼴 애니 캐릭터 더빙…“색다른 경험 즐거워”

    배우 한예슬이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 더빙 스틸을 공개했다. 한예슬은 오는 4월23일 국내 개봉하는 최초의 인트루 3D(Intru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 한국어판 주인공을 맡아 최초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한예슬은 지난 3월 초 약 3일간 더빙 연기를 펼쳤다. ‘슈렉’ ‘쿵푸팬더’ 드림웍스가 내놓은 ‘몬스터 vs 에이리언’은 처치곤란이었던 몬스터들이 지구를 침략한 에이리언에 맞선 의외의 활약을 펼쳐 인류의 희망으로 급부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평소 귀엽고 애교 있는 목소리가 매력적인 한예슬은 ‘거대렐라’역 목소리 더빙을 담당했다. 한예슬이 연기하는 ‘거대렐라’는 결혼식 날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맞고 15m 크기로 커져 몬스터팀에 합류하게 되는 캐릭터. 늘씬한 키와 몸매, 순진함과 당당함의 매력을 갖춘 모습이 한예슬과 흡사하다. ‘몬스터 vs 에이리언’ 수입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예슬이 시나리오를 읽고 우연한 사고를 겪고 강인한 여성으로 거듭나는 역할은 물론이고 독특한 캐릭터들이 펼쳐가는 스토리적인 재미에 매료돼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국 더빙판을 연출한 비츠 앤 프레임즈 박선영 씨는 “처음 해본 연기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와의 호흡이 잘 맞고 할리우드 배우와 비교해도 손색 없는 연기”라며 한예슬과의 작업에 대해 “100% 만족”이라고 극찬했다. 이에 한예슬은 “처음이라 입 모양과 행동까지 맞춰야 해 힘들었지만 캐릭터가 자신의 목소리로 살아 움직이는 색다른 경험이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예슬의 합류로 주목 받고 있는 ‘몬스터 vs 에이리언’는 일부만 3D로 제작하거나 2D로 제작한 뒤 3D로 변환하는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과 달리 전 과정을 3D 입체로 제작한 인트루 3D라는 신기술을 도입한 작품이다. 리즈 위더스푼을 비롯해 영화 ‘24’로 에미상과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키퍼 서덜랜드, ‘쿵푸 팬더’의 세스 로건, ‘하우스’의 휴 로리,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위로 꼽힌 스티븐 콜베르 등이 목소리 연기에 나섰다. 4월23일 개봉에 앞서 제프리 카젠버그와 키퍼 서덜랜드가 26일 내한해 한예슬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 행정] 중랑구 24시간 보육서비스

    [현장 행정] 중랑구 24시간 보육서비스

    # 장면2 같은 날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사는 ‘워킹맘’ 김나연(30)씨가 중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갑작스러운 야근으로 심야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소개받기 위해서였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김씨의 집 근처 보육시설 정원을 확인한 뒤, 김씨의 두살짜리 딸을 가까운 어린이집에서 돌봐줄 수 있도록 도왔다. 요금은 시간당 2400원. 김씨는 밤늦게까지 마음 편하게 일을 마친 뒤 어린이집에서 놀고 있던 아이를 데리고 퇴근했다. #장면1 지난 1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사는 박은선씨는 출근 뒤 시어머니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연로한 시어머니가 몸이 좋지 않아 3살난 손자를 돌봐줄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박씨는 다급해졌다. 구청에서 실시하는 아이 돌보미 서비스는 며칠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위탁시간도 짧아 이용할 수 없었다. 결국 박씨는 아이 돌봐줄 사람을 구하지 못해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조퇴했다. ●시간 제한 없이 필요할 때 바로 위탁 중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워킹맘들의 ‘육아고민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달부터 전국 최초로 엄마들이 긴급한 상황으로 아이를 돌보기 힘들 때 구립·사립 어린이집 등의 ‘시간연장형 보육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고 있다. 시간연장형 보육시스템은 보육기관에서 최대 24시간까지 아이를 맡아주는 시스템이다. 아이를 맡기려는 엄마들이 센터에 전화를 걸면, 센터는 지역 시설보육 기관 정원이나 교사 현황 등을 파악해 이용이 가능한 어린이집을 안내한다. 구청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당일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보육시설을 무료로 알려주는 것이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개인당 연간 480시간만 쓸 수 있다. 하루평균 약 2시간 꼴이다. 게다가 신청 당일이나 심야시간대에는 이용하기 힘들다. 그러나 시간 연장 보육시스템은 지역내 30여곳의 구립·사립 보육기관과 연계돼 교사가 부족할 걱정이 없다. 언제든 얼마든 이용할 수 있다. 시간당 2400~2600원만 지불하면 된다. ●시간제 시스템 등 타 자치구도 신청 가능 중랑구 망우3동 보혜어린이집 이한순 원장은 “필요할 때 바로 아이를 맡길 수 있기에 직장인 부모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친다.”고 말했다. 24시간 시간연장형뿐 아니라 시간제 시스템도 있다. 어린이집이 문을 여는 오전 8시~오후 7시에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것이다. 기존 어린이집과 다른 점은 필요한 날 임시로 하루, 이틀만이라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서비스는 다른 자치구 주민도 신청이 가능하다. 중랑구 가정복지과 이주희 주임은 “담당 보육교사가 직접 집을 방문하는 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하다 필요할 때만 시설보육에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면서 “중랑구는 틈새 없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과 연계한 시간연장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중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전화 (02)435-4147번으로 하면 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한국, 세계 뮤지컬시장 중심으로 떠올라”

    “한국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뮤지컬시장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해외 시장을 겨냥한 중국 창작 뮤지컬이 한국을 세계 진출의 교두보로 선택한 이유입니다.” 4년의 제작 기간, 1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중국의 초대형 뮤지컬 ‘디에-버터플라이즈’가 오는 27~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중국 최대 뮤지컬제작사인 송레이뮤지컬프로덕션이 만든 이 작품은 2007년 9월 베이징에서 초연한 이래 중국 각 도시를 순회하며 뮤지컬붐을 불러일으켰다. ●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디에-버터플라이즈’의 프로듀서 리둔(李盾·45)은 16일 서울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년 간 해외 유명 스태프들을 영입해 월드버전을 새롭게 만들었는데 첫 무대를 한국에서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의 4대 설화중 하나인 ‘양산백과 축영대’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사랑을 이루지 못한 두 남녀가 죽어서 나비가 된다는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각색했다. 월드버전에는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돈주앙’의 연출가와 안무가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 공연 이후 마카오, 홍콩을 거쳐 10월 미국에서 순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디에-버터플라이즈’는 중국 뮤지컬의 대부로 통하는 리둔이 10년 동안 구상한 작품이다. 발레무용수 출신의 리둔은 프랑스에서 현대뮤지컬을 공부한 뒤 뮤지컬 제작자로 변신했다. 1997년 첫 작품 ‘백사전’은 1600회 연속 공연 기록을 세웠고, 뒤이어 제작한 ‘서시’도 대성공을 거뒀다. ‘디에-버터플라이즈’는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와는 다른, 독창적인 뮤지컬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기획된 작품이다. 리둔은 “미국이나 영국 뮤지컬 모두 쇠퇴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 문화의 중심지도 서양에서 동양으로 옮겨오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문화를 선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어 버전 ‘노트르담 드 파리’ 中 초청 송레이뮤지컬프로덕션은 오는 10월 한국어 버전의 ‘노트르담 드 파리’를 베이징에 초청키로 했다. 뮤지컬을 통한 문화 교류인 셈이다. “한국에서 연간 180편의 뮤지컬이 공연된다는 얘길 듣고 깜짝 놀랐다.”는 리둔은 중국 뮤지컬 시장을 매장량이 풍부한 미개발 유전에 비유했다. “2005년 문화산업 시장 개방 이후 웬만한 외국 뮤지컬은 다 들어왔지만 뿌리를 내린 뮤지컬은 없다.”면서 “한국의 경험을 빌려 중국 뮤지컬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엑스재팬 첫 내한 공연 무산… 기획사 “환불”

    일본 비주얼 록밴드 엑스재팬의 첫 내한 공연이 일주일을 앞두고 돌연 무산됐다. 엑스재팬 제작운영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엑스재팬 공식 홈페이지에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3월21~22일로 예정됐던 한국 공연의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당초 14일 시작하려던 5월2~3일 도쿄 돔 공연의 티켓 선행 추첨 판매도 무기한 연기했다. 엑스재팬 위원회는 “새로운 일정은 결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면서 “기대해 준 팬 여러분께 폐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으나 연기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앞서 도쿄스포츠는 지난 11일 베이시스트 히스가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며 엑스재팬의 재해산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엑스재팬의 한국 공연을 기획한 아이예스컴은 “히스와 소속사 사이의 문제가 원인”이라면서 “1만 5000장 정도 팔린 티켓은 환불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음악만으로도 행복한 시간 되길”

    “음악만으로도 행복한 시간 되길”

    표정과 몸매는 코믹하지만 빠른 손놀림이 만들어내는 궁극의 기교는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불리는 파가니니를 연상시키며 집시 바이올린의 제왕으로 불리는 로비 라카토시. 그가 26~29일 서울과 고양, 통영에서 연주한다. 2000년, 2002년에 이은 세 번째 내한이다. 라카토시는 헝가리 집시음악의 정통을 이어받았다. 베토벤이 존경했고, 리스트가 “마법에 휩싸인 듯한 바이올린이 우리의 귀에 눈물처럼 떨어졌다.”고 칭송한 전설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야노슈 비하리 가문의 7대손.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은 이 가문의 집시음악에서 주제를 빌려오기도 했다. 다섯살 때부터 집시 바이올린을 배운 그는 부다페스트 벨라 바르토크 음악원에서 고전 바이올린 정규 과정을 밟았다. 피에르 아모얄, 바딤 레핀 등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그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드레스덴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등 유럽의 주요 오케스트라와도 꾸준히 협연하고 있다. 공연에 앞서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라카토시는 “나의 음악은 유랑하는 집시의 음악과 클래식을 접목한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진지한 유럽 스타일과 선조가 선보였던 화려한 기교, 빠른 멜로디의 연주 방식을 함께 갖고 있다는 의미이다. 재즈도 익혀 집시 음악의 토대 위에 클래식과 재즈를 혼합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새 앨범 ‘불의 춤(Fire Dance)’에 수록된 곡들을 해외에선 처음으로 연주하는 자리라 떨리기도 한다.”는 그는 금융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에 자금 지원을 받는 헝가리의 상황을 떠올리며 “내가 공연하는 동안만은 음악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2대의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 더블베이스, 헝가리 민속악기인 침발롬 등으로 구성된 로비 라카토시 앙상블은 집시 작곡가 수하 발로 요제프의 ‘불의 춤’과 ‘집시 볼레로’를 비롯해 샹송 작곡가 미셸 르그랑의 ‘아버지 제 말씀이 들리나요’, 일본의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가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비토리오 몬티의 ‘차르다시’ 등을 연주한다. 그가 작곡한 ‘마라케흐의 밤’과 러시아 민속음악도 들려줄 예정이다. 26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27일 고양아람누리, 28일 통영시민회관에 이어 29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02)599-5743.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엑스재팬, 첫 내한공연 돌연 연기

    엑스재팬, 첫 내한공연 돌연 연기

    일본 밴드 엑스재팬(X-Japan)의 첫 내한공연이 갑작스럽게 연기됐다. 엑스재팬제작운영관리위원회는 13일 엑스재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사정에 의해 21~22일로 예정된 한국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엑스재팬 측은 “5월 2~3일 열릴 일본 도쿄돔 공연을 위한 티켓 판매도 1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역시 연기됐다.”고 전했다. 엑스재팬제작운영관리위원회는 “새로운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 기대해 준 팬 여러분께 폐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양해를 구했지만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번 공연을 기획한 아이예스컴은 “공연 연기는 확정됐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며 “티켓은 이미 1만 5천장 정도가 팔렸는데 예매된 표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엑스재팬은 요시키(드럼, 피아노), 도시(보컬), 히데(리드기타, 사망), 파타(기타), 히스 등으로 구성된 일본 밴드다. 1985년 데뷔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지난 1997년 일본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된 후 지난해 3월 재결성해 도쿄돔에서 ‘부활 콘서트’를 열었던 바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행사 알림방] 독일 교향악단 내한 연주

    ●라이프치히 캄머필하모니 15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연주한다. 공연 작품은 포퍼의 ‘헝가리언 랩소디’와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등이다. 피아니스트 주은정과 김은영, 첼리스트 이완이, 소프라노 차승희 등이 협연한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다.
  • 왕년의 중국 女스타, 과거와 현재…”여전하거나 망가졌거나”

    왕년의 중국 女스타, 과거와 현재…”여전하거나 망가졌거나”

    스타는 언제 어디서나 멋지고 아름답다. 하지만 세월의 힘을 거스를 수는 없는 법이다. 화려한 자태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변해가기 마련이다. 물이 없으면 꽃이 시드는 것처럼 꾸준한 관리가 없다면 망가지는 것은 한 순간이다. 1980~90년대 아시아를 주름잡은 중화권 여스타들. 이들은 섹시미와 청순미 등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렇다면 20여년이 지난 지금, 이들의 모습은 어떨까? 여전히 미모를 자랑하는 스타도 있는가 하면 몰라보게 변해버린 경우도 있었다. 중국 여스타들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해봤다. ◆ 여전한 스타는 누구? 80년대 초 영화배우로 혜성같이 등장한 호혜중(胡慧中). 그녀는 80년대 중반 영화 ‘땡큐마담’ 시리지로 유명세를 탔다. 이런 인기를 기반으로 내한한 경험도 있다. 올해 40살인 그녀는 더 아름다워졌다. 동그란 눈과 귀여운 얼굴을 여전하다. 여기에 우아한 이미지까지 더했다. 가수 코코리 역시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는 스타 중 하나다. 90년대 미국 팝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는 코코리는 섹시한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 받았다. 이제는 30대 중반이 됐지만 그녀는 아직도 아름답다. 살이 조금 찐 것 외에는 화려한 외모나 패션이 예쁘다. 1992년 데뷔한 정수문(鄭秀文)은 도도하고 섹시한 이미지로 시대를 풍미했다. 양조위와 유덕화 등 수많은 미남 배우와 연기하며 인기를 누렸다. 그녀는 올해 36살로 불혹의 나이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미모는 여전하다. 여전히 매끈한 피부와 날씬한 몸매에선 놀라움마저 느껴진다. ◆ 망가진 스타는 누구? 쟝원리는 중국 연예계에서 몇 안되는 결혼 후까지 인기를 이어간 스타다. 동그란 눈매와 오똑한 콧날, 앵두같은 입술로 최초의 미인이라는 찬사까지 받은 스타다. 하지만 그녀도 세월을 거스를 순 없었다. 최근 그녀는 살짝 풍만해졌다. 접힌 턱살과 목주름이 이전에 비하면 확연히 달라보인다. 예즈메이는 중국을 대표하는 80년대 누드 스타다. 수영복과 란제리 등의 의상을 입고 섹시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그런 그녀의 현재 모습은 안타깝게도 섹시 스타와는 거리가 멀다. 늘어진 피부와 급격히 늘어난 살, 뒤떨어진 의상감각은 그녀를 평범한 아줌마로 만들었다. 왕조현은 영화 ‘천녀유혼’을 통해 뭇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청순하고 가녀린 외모와 오묘한 분위기가 그를 톱스타로 만들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급격하게 불어난 살로 망가진 채 나타나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특히 뱃살이 충격적이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지금은 살을 10kg가량 감량했다는 사실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첫 내한공연 엑스재팬 리더 요시키 “깜짝 비주얼 보여 주겠다”

    첫 내한공연 엑스재팬 리더 요시키 “깜짝 비주얼 보여 주겠다”

    “10년 전의 우리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우리는 유행이나 변화의 흐름을 타지 않는다.” 1980~1990년대 아시아를 열광시켰던 비주얼 록밴드 엑스재팬이 오는 21~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사상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엑스재팬의 리더로 드럼과 키보드를 맡고 있는 요시키는 9일 국내 언론과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오래전부터 우리를 좋아하는 한국 팬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개인적으로도 몇 차례 방문했기 때문에 한국 팬들의 환대를 기억한다. 빨리 한국 팬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엑스재팬이 1997년 해산한 뒤 11년 만에 재결성한 계기에 대해 “2년 전 도시(보컬)와 만났다가 다시 한번 뭉치자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음악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음악 자체가 주류이며, 유행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요시키는 “어려서부터 클래식 음악을 공부했고, 일본에서 자라 일본 전통음악의 멜로디와 정서도 갖게 됐다.”면서 “일부러 어떤 장르나 파격적인 것을 고집하지 않아도 멜로디 흐름을 중요시하다 보면 모든 근원들이 자연스럽게 도출된다.”고 엑스재팬의 음악을 설명했다. 열정적으로 연주하다가 이따금 실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그는 “무대 위에서는 어떠한 잡념 없이,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발산하고자 한다.”면서 “그렇기에 연주 끝에 쓰러질 때도 있다.”고 퍼포먼스설(說)을 부인했다. 그는 “오랜 시간 변함없이 사랑해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토요일과 일요일 공연의 테마가 다르다. 깜짝 놀랄 만한 색다른 비주얼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국내 음반시장이 침체 상태이지만 엑스재팬의 라이브 DVD는 소니비엠지가 발매한 지 4일 만에 1000장, 베스트앨범은 2000장이 팔려나갔다. 재결성 첫 무대였던 지난해 일본 공연처럼 이번에도 1998년 자살한 히데(리드기타)가 홀로그램으로 무대에 모습을 보일지도 기대된다. 6만 6000~16만 5000원, (02)783-0114.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엑스재팬 요시키 “서태지에게 큰 관심”

    엑스재팬 요시키 “서태지에게 큰 관심”

    일본 밴드 엑스재팬(X-Japan)의 리더 요시키(44)가 서면 인터뷰로 먼저 국내 팬들을 만났다. 요시키가 드럼 및 피아노 세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엑스재팬은 21, 22일 이틀 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현재 LA에서 곡 작업이 한창인 요시키는 첫 내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며 하루 빨리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한국 뮤지션 중에 서태지에 대한 관심을 표했으며 그와 함께 음악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 다음은 요시키와의 일문일답 ] - 첫 내한 공연을 갖는 소감은? 무척 기대된다. 10년 전부터 한국에 엑스재팬을 좋아 하는 팬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고, 개인적으로도 몇 번 방문을 했기 때문에 한국 팬의 따뜻한 환대를 기억한다. - 한국 및 한국 팬에게 받은 느낌은? 기억에 남는 한국 팬이 있다면? 내가 LA에 살 때 한국 친구가 몇 명 있었다. 그들이 나에게 엑스재팬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해 줬을 때 사실 깜짝 놀랐다.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때 공항에 수많은 팬들이 나와 반겨주던 장면이 떠오른다. 그렇게 많은 팬들이 나를 반겨 줄거라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매우 놀라고 감동했다. - 엑스재팬이 11년 만에 재결성했다. 재결성을 결심한 가장 큰 계기는? 토시와 2년 전에 (2008년 3월 도쿄 돔 공연 전 해)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한번 뭉치자 ‘라는 이야기가 꽤 자연스럽게 나왔는데 그 후로 진행이 돼 월드투어를 위해 재결성이 공식화 됐다. - 이번 내한 공연에서 중점을 두고 봐야하는 부분이 있다면? 도쿄 돔 공연도 그랬고 홍콩도 그랬다. 토요일의 공연과 일요일의 공연이 테마가 다르다. 깜짝놀랄만큼 색다른 공연과 비주얼을 보여 드릴 것이다. - 한국 가수 중 서태지를 알고 있다고 했고 또 기회가 된다면 음악도 함께 해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 서태지를 포함해 다른 한국 가수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다면 말해달라. 그렇다. 서태지에 대해 큰 관심이 있고 지난 홍콩에서 있었던 인터뷰 중 ‘같이 작업할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 라고 대답했다. - 음악을 만들 때 가장 중시하는 부분은? 엑스재팬 음악의 뿌리는 어디에 닿아 있나? 나는 어려서부터 클래식을 공부했고 또 일본에서 자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본의 전통음악과 멜로디와 정서를 갖게 됐다. 일부러 어떤 장르를 고집하거나 하지 않아도 이 모든 근원들이 나의 음악, 엑스재팬의 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아 든 것이다. 일부러 파격적이거나 한 장르에 치우치는 음악이 아니라 멜로디의 흐름을 중요시 하므로 거기서 도출되는 음악이 엑스재팬의 음악인 것 같다. - 무대 위에서의 파워풀한 모습이나 무대 밖에서의 외모나 모두 실제 나이와 무관한 삶을 사는 모습이다. 비결이 있나. 기본적으로 몸 관리를 위해서 꾸준히 운동을 한다. 많은 양의 연습도 그 이유일 것이지만 무대 위에서 보여지는 모습 또한 중요하므로 항상 몸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 새 앨범은 언제쯤 만나볼 수 있나? 새 앨범은 뉴 베스트 앨범으로 계획 중이며 신곡도 1-2곡 들어 있는 음반이 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내한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한국 팬들에 하고 싶은 말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엑스재팬을 사랑해준 한국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고 3월21, 22일 한국공연 무대에서 멋진 무대로 인사하겠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고 듣고 즐기세요]

    ■ 연극·뮤지컬 ●리어왕 13~22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과감한 생략과 압축 기법으로 등장인물의 욕망과 갈등, 대립을 극대화했다. 2008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수상작. 셰익스피어 작, 이병훈 연출, 정태화 최용진 등 출연. 1만 5000~3만원. (02)747-5161. ●존경하는 엘레나선생님 12~29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시험답안을 고치려는 학생들과 신념을 지키려는 교사의 대립을 통해 자본주의의 무한경쟁을 비판한 러시아 작품. 김낙형 연출, 길해연 김동현 등 출연. 2만 5000원. (02)744-7304. ●시간에 13일~5월31일 아티스탄홀. 2008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창작뮤지컬상 수상작. ‘시간이동’이란 소재를 새로운 발상으로 풀어냈다. 김병화 작·연출, 윤덕현 권정현 등 출연. 3만 5000원. (02)786-3134. ●주유소 습격사건 12일~6월14일 백암아트홀. 소시민의 애환과 분노를 대변하는 네 남자의 이야기. 스크린 밖으로 뛰쳐나온 라이브음악이 압권이다. 5만~6만원.1544-1555. ■ 국악·클래식 ●명곡으로의 초대, 다섯번째 이야기 12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작품성과 선호도를 두루 갖춘 창작국악곡을 국립국악원 창작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한다. 8000~1만원. (02)580-3300.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12일 오후 8시 KBS홀, 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브린의 협연으로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 작품과 만나는 시간. 2만~6만원. (02)781-2242. ●유키 구라모토 ‘당신을 사랑합니다’ 13일 오후 7시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14일 오후 2시30분·8시 예술의전당, 17일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한국 대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3만~10만원. (02)398-4301. ■ 전시 ●양영순 초대전 4월15일까지 리앤박 갤러리. ‘비밀화원’이란 제목으로 양영순 초대전을 연다. 원색의 꽃들과 나무들을 통해 생동하는 자연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031)957-7521. ●강유진 개인전 14일~4월5일까지 영은미술관. 영은 미술창작스튜디어에 입주한 작가 7명의 개인전을 강유진 작가를 시작으로 매달 한 번씩 연다. 임지현 유봉상 김영섭 정현영 강영민, 박주욱 박용식 등 순이다. (031)761-0137. ●무브 온 아시아 2009 싱글채널 비디오 아트 페스티벌 11일까지 대안공간 루프.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스리랑카, 터키,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10여개국 작가 30여명의 비디오 작품 전시. (02)3141-1074. ■ 대중음악 ●김광진 화이트데이 콘서트-러브레터 14일 오후 6시 마포아트센터 아트맥홀. 4만~6만원.(02)3274-8600. ●바비킴 소극장 콘서트 러브챕터 13일 오후 8시, 14일 오후 4시·7시30분, 15일 오후 6시30분 대학로 SH씨어터. 5만 5000~6만 6000원.(02)512-9496. ●언니네이발관 화이트데이 콘서트-봄의 팝송 13일 오후 8시, 14일 오후 7시 구로아트벨리 2만~3만 5000원.(02)2029-1700. ●YB·크라잉넛·노브레인 등 록스타 페스트 vol.3 13일 오후 7시 롤링홀. 4만원(예매 3만 3000원).(02)325-6071. ●사라 브라이트만 내한공연 13일 오후 8시, 14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7만 7000~22만원.(02)3141-3488.
  • 영화 주인공이 울때 눈물나는 건 뇌속 거울뉴런때문이다

    사람은 ‘나’로 존재하는 것일까, ‘우리’로 존재하는 것일까? 지난해 여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유도 경량급의 간판 최민호가 상대선수를 딱지치기하듯 번쩍 들어 메치며 거푸 한판승을 거두는 장면을 지켜본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치 자신이 직접 뛴 것처럼 짜릿함을 느꼈을 것이다. 영화 속에서 애달픈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주인공이 눈물을 흘릴 때 관객들은 자신의 눈에서도 눈물이 핑 도는 일을 겪기도 한다. 우리의 뇌 속에 ‘거울 뉴런’(mirroring neurons)이 있기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전두엽과 두정엽에 존재하는 신경 세포다. 예를 들어 잔을 잡을 때 뇌 속의 특정 세포가 활동한다고 하자. 그런데 직접 행동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잔을 잡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같은 세포가 활동한다는 것이다. 어떤 행동을 보지 않고 그와 관련된 소리를 들어도 거울 뉴런은 움직인다. 이탈리아 출신의 신경과 전문의이자 신경과학자인 마르코 야코보니 UCLA 데이비드 게펜 의대 교수가 ‘미러링 피플’(김미선 옮김, 갤리온이 펴냄)로 독자를 거울 뉴런의 세계로 안내한다. 1996년 이탈리아 파르마대 생리학연구소 소장인 자코모 리촐라티 박사가 원숭이의 뇌로 실험을 하다 거울 뉴런의 존재를 우연히 발견한 이후 세계 곳곳에서 이어진 실험 등을 소개하며 가설이 이론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국내에서는 아직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학술지 등에서 관련 논문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지고 있다. 거울 뉴런은 학습과 문화의 전달을 위해 인간의 모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런데 거울 뉴런은 단순한 모방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타인의 행동에 담긴 의도를 파악하는 데도 관여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알게 해 나와 타인을 연결시키는 다리 역할, 즉 사회 관계를 지배하는 역할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야코보니 교수는 거울 뉴런에 대한 연구를 실존주의 신경과학이라고 부른다. 그에 따르면 거울 뉴런이 있기 때문에 사람은 자기와 타자의 상호의존성을 허락함으로써 사회적 상호작용이 형성되며, 자기와 타자의 만남은 서로가 공유하는 실존적인 의미가 된다. 쉽게 말해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서로 깊숙이 연결되도록 생물학적으로 배선되고 진화적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야코보니 교수는 인간에게 과연 자율의지가 있는지에도 살짝 물음표를 붙인다. 거울 뉴런은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게 아니다. 야코보니 교수는 매체 폭력을 통한 모방 폭력, 흑색 선전에서 이어지는 정치 혐오증 등에서도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의심한다. 바꿔 말하면 거울 뉴런 연구로 각종 정신질환 문제와 부정적인 사회 현상을 해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의 눈앞에는 날마다 흉악함으로 가득한 세계가 있다. 본격화하기 시작한 거울 뉴런 연구가 더 공감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야코보니 교수의 생각이다. 1만 30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나탈리 화이트 “신화 앤디와 퍼포먼스, 얼굴 빨개져”

    나탈리 화이트 “신화 앤디와 퍼포먼스, 얼굴 빨개져”

    한국 가요를 부른 동영상을 통해 ‘유튜브’스타로 떠오른 미국인 나탈리 화이트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나탈리 화이트는 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에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니까 정말 좋다.”며 활짝 웃었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묻자 그녀는 “평소 신화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앤디와 함께 퍼포먼스를 했다.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정말 기뻤다.”고 밝힌 뒤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는 강호동에 대해 “굉장히 재밌는 사람이다. 방송하는 동안 내가 긴장을 많이 했는데 편하게 해줬다. 특히 그는 베스트드레서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나탈리 화이트는 “한국분들은 미국에서 온 흑인소녀를 신기하고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 나라를 떠나서 사람들이 통하고 교류하는 게 있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좋게 여러 문화를 교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저 역시 그런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녹화를 마친 나탈리 화이트는 “앞으로 한국에 있는 동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서 한국어를 혼자 배웠다. 지금 읽는 건 잘 하는데 말하는 건 아직 연습중이다. 미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어 과외선생님을 구하는 게 급선무다.”며 한국어 공부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미국인 나탈리 화이트는 전 세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한국가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부른 영상을 올려 조회수 261만 건을 돌파했다.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순위에 오르며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어 내한했다. 나탈리 화이트가 출연하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탈리 화이트 “보아 美진출 성공할 것”

    나탈리 화이트 “보아 美진출 성공할 것”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조회건 수 216만 건을 돌파하며 스타덤에 오른 미국인 나탈리 화이트가 국내가수 보아를 극찬했다. 나탈리 화이트는 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한국가수 보아와 세븐의 미국 데뷔를 보면서 정말 반가웠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국가요가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 나탈리 화이트는 “미국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빨리하면 될 것 같다. 특히 트렌드 시장에 맞춰 공략해야 할 것”이라는 소신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보아는 실제로 미국에서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를 공부한 것처럼 나오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미국진출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보아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나탈리 화이트는 “한국팝과 미국팝은 스타일이 아주 다르다. 미국가요는 한국가요에 비해 와일드하고 하드코어적인 면이 있다. 최근 보아가 미국데뷔하면서 이전의 한국과 일본에서 보여줬던 스타일과 다른 모습으로 전향한 것을 보고 감명깊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려놓은 후 많은 연락을 받았다는 나탈리 화이트는 “다른 연락들 보다 SBS ‘스타킹’에서 연락이 왔을 때 제일 좋았다. 미국에서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었던 ‘스타킹’ 측에서 이메일을 받자마자 바로 연락했다.”며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미국인 나탈리 화이트는 전 세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한국가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부른 영상을 올려 조회수 261만 건을 돌파했다.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순위에 오르며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어 내한했다. 나탈리 화이트가 출연하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탈리 화이트 “동방신기 ‘미로틱’이 제일 어려워”

    나탈리 화이트 “동방신기 ‘미로틱’이 제일 어려워”

    한국 가요를 부른 동영상으로 UCC 사이트 ‘유튜브’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나탈리 화이트(미국)가 “한국가요 중 동방신기 ‘미로틱’이 제일 부르기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나탈리 화이트는 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 온 이후 재밌는 일들이 많아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서울은 LA처럼 편하다. 한국음식을 좋아하는데 빨리 먹고 싶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인터넷을 통해서 한국음악을 처음 접했다.”는 나탈리 화이트는 “대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동안 한국 TV 쇼와 음악프로그램을 많이 봤다.”며 “동방신기 ‘미로틱’를 부르는 게 가장 어려웠다. 가사가 너무 많고 박자가 빨라서 소화하기가 어려웠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한국가요를 좋아하게 된 이유를 묻자 나탈리 화이트는 “한국음악은 에너지가 강하다. 특히 한국음악을 들으면 바로 춤을 추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가요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해 불러 높은 인기를 얻은 나탈리 화이트는 “한국에서 데뷔에 관한 생각은 굉장히 긍정적이다. 혹은 한국과 미국에서 합작으로 데뷔한다면 아주 좋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룹 소녀시대 ‘Gee’를 새로운 버전으로 불러 화제가 된 나탈리 화이트는 “소녀시대는 일단 귀여운 노래로 나를 춤추게 만들었다. 바꿔 부르게 된 이유는 내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어서 바꿔 불렀다.”며 “처음 사이트에 올려놓고는 굉장히 창피해서 사이트를 열어보지도 못했는데 이후 많은 분들이 관심 있게 봐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국인 나탈리 화이트는 전 세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한국가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부른 영상을 올려 조회수 261만 건을 돌파했다.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순위에 오르며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어 내한했다. 나탈리 화이트가 출연하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국 당국이 오아시스 공연 막은 이유는

    중국 당국이 오아시스 공연 막은 이유는

    다음달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영국 록그룹 오아시스의 공연이 취소됐다고 영국 BBC가 3일 전했다.주최측은 중국 문화부가 이 그룹의 리더 노엘 갤러거(사진)가 1997년 미국에서 개최된 ‘티베트 해방’ 자선 콘서트에 참여한 사실을 최근에야 확인하고 이들의 첫 중국 공연을 ‘부적절’ 하다며 콘서트 허가를 없던 일로 했다고 밝혔다.최근 새 앨범 ‘Dig Out Your Soul’을 발매한 뒤 세계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이들의 나머지 동남아시아 투어는 예정대로 진행된다.4월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06년 이후 두 번째 내한공연이 예정돼 있다. 오아시스는 홍보당당자 성명에서 이런 중국 정부의 결정에 “극도로 좌절”했으며 중국 당국이 “결정을 재고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들의 입국 및 공연 허가는 티켓 판매가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내려진 것이어서 억울함이 더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중국 정부 창건 60주년을 맞지만 중국에서 공연하려는 외국 연주자들의 노력은 적지않은 어려움에 직면해왔다.래퍼 Jay-Z는 신랄한 가사 내용 때문에 2006년 공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노출을 가급적 자제하기로 약속하고 나서야 2004년 중국 공연을 개최할 수 있었다. 지난해 아이슬란드 출신의 뵤르크는 상하이 공연 도중 티베트 독립에 관한 노래를 부른 뒤 ”티베트를 해방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여명·장쯔이·첸카이거 감독, 23일 내한

    여명·장쯔이·첸카이거 감독, 23일 내한

    ‘패왕별희’로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오른 첸 카이거 감독과 영화배우 여명, 장쯔이가 한국을 방문한다. 영화 ‘매란방’의 국내 개봉에 맞춰 오는 23일 방문하는 첸 카이거 감독은 ‘무극’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는 것. 아시아 최정상 스타 여명과 할리우드에 진출한 장쯔이도 함께 내한해 더욱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은 영화에 대한 대규모 행사와 홍보활동을 통해 국내 관객들의 관심에 직접 화답할 예정이다. 신도 뛰어 넘을 수 없었던 재능을 가진 전설의 스타 천재 경극배우 매란방이 운명의 여인마저도 버리고 오르고 싶던 최고의 무대를 선택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번 영화는 2008년 12월 중국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제 59회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상영되며 언론의 호평을 받은 영화 ‘매란방’은 오는 4월 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월의 봄맞이 ‘꽃보다 오페라’

    3월의 봄맞이 ‘꽃보다 오페라’

    봄이 완연하게 느껴지는 3월이면 연분홍 진달래의 향연만큼 화려하고 풍성한 오페라가 펼쳐진다. 내달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LG아트센터 등 서울의 3대 공연장에서 익숙한 아리아로 장식한 ‘나비부인’,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가 무대에 오른다. 각각 어떤 모습으로 관객 앞에 나타날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이 제작한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을 올린다. 트리에스테시에 있는 베르디 극장은 이탈리아 4대 극장의 하나로, 지난해말 서울시오페라단의 현지 공연에 이어 첫 내한공연을 갖게 됐다. ‘나비부인’은 일본 게이샤와 미 해군 장교의 슬픈 사랑 이야기. 연출가 줄리오 치아바티는 “과장된 효과나 무대전환은 관객의 몰입을 저해하는 부분이 있어 간결한 무대와 관객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는 상징적인 영상기법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양인이 본 ‘나비부인’은 가냘픈 여인상 뒤에 자신의 숭고한 사랑을 지키는 강한 여성상”이라는 치아바티는 정치적인 문제보다는 순수하고 애절한 사랑 표현에 중점을 두었다. 서양인의 눈에 비친 동양인의 모습은 어떨까. 12~15일, 3만~25만원. (02)399-1114. 예술의전당은 오페라극장 재개관을 기념한 첫 작품으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선택하고, 곳곳에 시선을 끄는 요소를 포진시켰다. 우선 2006년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무대를 그대로 옮겼다.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맥비커는 “무대 소품 하나에도 오페라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생활상이 묻어날 정도로 작품 본연의 모습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말한다. 계층간 권력의 특징을 분명히 드러내기 위해 역사적 배경은 프랑스대혁명에서 7월혁명(1830년)으로 옮겼다. 맑은 음색의 소프라노 신영옥이 주인공 수잔나 역할로 나서 오랜만에 국내 오페라 무대에 선다. 피가로는 이탈리아 출신 바리톤 조르조 카오두로, 백작 부인은 소프라노 새라 자크비악, 백작은 바리톤 윤형이 맡는다. 6~14일, 4만~20만원. (02)580-1300. LG아트센터에서는 또 다른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가 오른다. 국립오페라단이 준비한 이 작품은 18세기 독일어 오페라인 징슈필(Singspiel)이다.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의 딸인 파미나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 선한 자라스트로와 악한 밤의 여왕의 대결 구도 등이 일반적인 축이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모든 등장인물에 중점을 두고 그들의 양면성을 드러낸다. 무대는 오페라라기보다는 연극에 가깝다. 연출가 마이클 애시먼은 “문과 색채 등을 활용해 기존과 다른 현대적이고 간결한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관객 스스로가 시험에 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7회 공연 중 4회는 대사까지 독일어로 진행돼 징슈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10~15일, 3만~10만원. (02)586-5282.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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