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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어셔, ‘한국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NTN포토] 어셔, ‘한국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현대카드 본사 컨벤션홀에서 열린 R&B 힙합스타 어셔(Usher) 첫 내한공연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셔가 인사를 하고 있다. 이번 어셔 내한공연은 최근 발매한 6번째 정규 앨범인 ‘Raymond V Raymond’를 기념하는 무대로 3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공연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세계적인 아티스트 어셔 내한

    [NTN포토] 세계적인 아티스트 어셔 내한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현대카드 본사 컨벤션홀에서 열린 R&B 힙합스타 어셔(Usher) 첫 내한공연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셔가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이번 어셔 내한공연은 최근 발매한 6번째 정규 앨범인 ‘Raymond V Raymond’를 기념하는 무대로 3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공연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브로드웨이 ‘코러스라인’ 35년만에 국내 첫선… 유일 동양인 女연출가 바욕 리

    브로드웨이 ‘코러스라인’ 35년만에 국내 첫선… 유일 동양인 女연출가 바욕 리

    “한국 배우들은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배우들이죠.”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코러스라인’ 연출자 바욕 리(64)는 “지금까지 35개 나라에서 공연했는데 한국 배우들의 열의가 가장 뛰어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러스라인’은 그동안 국내에서 번안 형식으로 공연한 적은 여러번 있었으나 브로드웨이 연출진이 직접 내한해 정식으로 무대에 올리는 것은 처음이다. 대본이나 연출·무대장치는 원작 그대로이고, 배우들만 한국에서 따로 뽑았다. 중국계 미국인인 리는 1975년 ‘코러스라인’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동양인 무용수 코니 역할을 맡아 무대에 섰다. 지금은 브로드웨이 유일의 동양인 여성 연출가로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현지 배우들의 안무는 물론 연기 등을 가르치고 있다. “원래 발레리나를 꿈꿨지만 키가 작고 동양인이라는 점 때문에 미국에서 꿈을 실현시키기 쉽지 않았어요. 다섯 살 때 극장 샹들리에와 벨벳 의자를 보고 무대가 내가 서야 할 곳이라고 생각했죠. 어려운 오디션 과정을 담은 ‘코러스라인’ 이야기는 제 삶 그 자체입니다.” 그는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코니 등장 부분의 대본을 직접 썼다. 8명의 댄서를 뽑기 위한 뮤지컬 최종 오디션을 보는 형식으로 구성된 ‘코러스라인’은 최우수 뮤지컬 등 토니상 9개 부문을 휩쓸었다. 1990년까지 총 6000회 넘게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웠다. “뮤지컬의 고전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관객이나 배우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그 무엇보다 사랑하고, 완벽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죠. ‘코러스라인’은 결국 사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975년 ‘코러스라인’은 뮤지컬 시장의 침체를 반영하듯 화려한 의상과 무대 장치 대신 배우들의 ‘맨몸’에 승부를 걸었다. 안무가 출신인 마이클 베넷이 배우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킨 끝에 춤과 노래만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볼거리 위주로 돌아가던 당시 브로드웨이에서 사람만 등장하는 이 작품은 파격이었어요. 스타 배우가 나오지도 않고, 코러스가 주인공인 뮤지컬이니까요. 오로지 코러스라인을 중심으로 한 발짝 앞으로 나가면 현재이고, 뒤로 물러나면 과거일 뿐이에요. 하지만 사람들은 댄서들의 솔직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죠.” 그는 ‘코러스라인’이 한국에 정식 상륙하는 데 무려 35년의 시간이 걸린 것도 화려한 대형 뮤지컬을 선호해 온 한국 뮤지컬 시장의 흐름과 맞물려 있다고 해석했다.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치열한 국내 오디션 현장에서 그가 가장 중시했던 것은 춤과 노래, 연기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배우들을 찾는 것이었다. “세 가지 능력을 동등한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어려웠죠. 하지만 훈련 과정을 통해 노래만 하던 가수가 춤을 잘 추게 되고, 춤만 추던 댄서가 연기는 물론 노래도 부르는 등 배우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거웠어요. 한국에서도 계속 이런 방식으로 배우들을 교육할 수 있는 과정이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브로드웨이에서 인종 차별을 딛고 성공한 비결을 묻자 “문 틈이 조금 열리는 것을 보고 비집고 들어와 완벽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환하게 웃는 리. 그는 한국 관객들이 ‘코러스라인’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에 대해 ‘편안함’을 강조했다. “그냥 편하게 배우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세요. 그리고 거기에 자기 자신을 투영해 본다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8월22일까지 서울 코엑스 아티움. (02)747-5811.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NTN포토] 어셔, 수줍은 브이 포즈

    [NTN포토] 어셔, 수줍은 브이 포즈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현대카드 본사 컨벤션홀에서 열린 R&B 힙합스타 어셔(Usher) 첫 내한공연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셔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번 어셔 내한공연은 최근 발매한 6번째 정규 앨범인 ‘Raymond V Raymond’를 기념하는 무대로 3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공연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부천영화제, 황정음·오구리 슌 등 ‘★들의 축제’ 기대↑

    부천영화제, 황정음·오구리 슌 등 ‘★들의 축제’ 기대↑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이하 부천영화제)가 오는 15일 개막을 앞두고 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스타들과 감독들을 공개했다. 먼저 배우 황정음은 올해 부천영화제의 홍보대사인 ‘피판레이디’로서 활약한다. 지난달 열린 부천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황정음은 부천영화제의 개막식은 물론 다양한 행사에 참석한다. 또한 올해 부천영화제에는 일본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으로 사랑받은 배우 겸 감독 오구리 슌이 자신의 감독 데뷔작 ‘슈얼리 섬데이’를 들고 부천을 방문한다. 소설 ‘냉정과영 열정사이’로 유명한 일본 작가 츠지 히토나리는 츠지 진세이라는 이름의 영화감독으로서 영화 ‘아카시아’를 들고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의 창조자인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부천영화제를 방문해 국내 관객들과 함께 의미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또 ‘기동전사 Z건담’의 TV 시리즈 연출을 맡기도 한 타카마츠 신지 감독은 ‘은혼’ 극장판으로 팬들을 만난다. 올해 부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엑스페리먼트’의 폴 쉐어링 감독도 방한한다. 폴 쉐어링 감독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의 제작자 겸 각본 책임자로 활동한 바 있다. 이외에도 ‘청춘묘지: 내일과 함께 걷는다’의 오쿠다 요스케 감독, 재일교포 3세인 리 토시오 감독, ‘퍼머넌트 노바라’의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이 한국의 영화 팬들과 만날 전망이다. 또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은 SF 영화 ‘미스터 노바디’로 내한하며, ‘세르비안 필름’의 스르쟌 스파소예비치 감독도 한국을 찾는다. 한편 제14회 부천영화제는 오는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부천시 부천시민회관과 일대의 영화관에서 11일 동안 진행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제이박스엔터테인먼트,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템플 스테이의 진화

    템플 스테이의 진화

    복잡한 도시를 떠나 고요한 산사(山寺)에 머물며 사찰 생활을 체험하는 템플 스테이(Temple Stay)는 이제 종교를 넘어 폭넓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휴가 아이템이 됐다. 올해도 7~8월 휴가철을 맞아 전국 사찰·선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몸과 마음의 휴식을 즐길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저 짧고 일시적인 체험을 넘어 본격적으로 불교 수행법을 전수하는 과정까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체험·휴식 차원을 넘어 ‘자아 재발견’이라는 묵직한 목표를 내세우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선 초보자코스+스타스님 접견 특전 조계종 전통불교문화원(충남 공주)이 7~8월에 진행하는 참선 입문프로그램 ‘화두, 영원한 행복의 길’이 대표적이다. 6박7일 코스로 불교 기본 세계관과 함께 스님들의 집중 수행기간인 안거(安居) 때 행하는 간화선(看話禪·화두를 갖고 하는 참선) 수행법을 배울 수 있다. 조계종이 종단 차원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종단의 ‘스타 스님’들을 두루 만날 수 있는 ‘특전’도 받는다. 프로그램 증명법사(법회의 적법성을 증명하는 스님)를 원로의원 고우 스님,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전국선원수좌회 전 대표 혜국 스님 등이 맡고, ‘제2의 법정’으로 불리는 불학연구소장 원철 스님 등이 특강에 나선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budc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파사나 수행법 배워보세요” 국내에서 쉽사리 배울 수 없는 남방불교의 ‘위파사나 수행’을 전문적으로 전수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제따와나선원은 오는 9일부터 4개월 동안 강원 원주 푸른솔 명상센터에서 ‘숨 붓다의 호흡명상 수련회’(02-595-5115)를 연다. 위파사나 수행법 전수에 초점을 맞췄다. 위파사나는 석가모니 부처가 마지막 깨달음을 얻는 순간 행했다는 수행법으로 초기불교의 유행과 함께 국내에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스님들의 간화선 수행과 달리 자신의 몸과 마음의 작용에 집중하는 방법을 통해 ‘무아(無我)’의 깨달음을 얻는 수행법이다. 프로그램은 1주일 또는 금~일 3일 단위로 진행된다. 개원 후 1주일 동안은 미얀마 불교의 큰 스님인 파욱 사야도 파욱사원 조실 스님이 직접 법문을 한다. 다음 카페(cafe.daum.net/jetavana)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이 해마다 실시하는 템플 스테이도 올해는 고객의 수요에 맞게 좀 더 다양해졌다. 휴식형, 체험형, 수행형, 특별형 4개로 나눠 명상과 불교문화 체험을 기본으로 하되, 참가자들이 자기 취향과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야생차·연잎밥 등 사찰음식 체험도 사찰음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내세운 사찰들도 많다. 대구 동화사는 천연 재료를 이용한 삼색수제비, 전남 보성 대원사는 연잎 밥·대통 밥 만들기, 전남 구례 화엄사는 야생차 만들기 등을 준비했다. 전남 여수 흥국사의 민화 그리기, 경남 양산 통도사의 농사 체험, 화엄사의 3사3색 템플 스테이 등 개성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회의를 거쳐 선택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유형별 템플 스테이 세부 일정은 불교문화사업단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은 5일부터 사흘간 전통불교문화원에서 ‘구직자, 행복 템플 스테이’라는 독특한 프로그램(02-737-9595)을 진행한다. 선착순 80명을 무료 초청해 구직을 위한 자기 계발, 마음 다스리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산타나’ 한국 온다

    ‘산타나’ 한국 온다

    세계적인 라틴 록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산타나(63)가 한국을 찾는다. 오는 8월6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 ‘피스 앳 디엠지 위드 아티 콘펠드, 파더 오브 우드스탁69’ 둘째날 공연에 산타나가 주축으로 참가한다고 주관사인 우드스탁코리아가 28일 밝혔다. 계획대로 성사된다면 산타나의 첫 내한이다. 산타나는 자신의 이름을 딴 밴드 산타나로 1966년 데뷔했고, 3년 뒤 미국에서 열린 우드스탁 페스티벌을 통해 명성을 쌓았다. 록, 살사, 퓨전 재즈 등을 라틴 리듬에 얹어 연주해 인기를 끌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구로 인디록 페스티벌-러브=…ing(이브 네메시스 내귀에도청장치 캐스커 등) 7월2일 오후 8시, 3일 오후 7시 서울 구로동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1만~2만원. (02)2029-1700.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X-R&B 황제 어셔 내한공연 7월3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육관. 8만~14만 6000원. (02)3141-3488. ●소리꾼 김용우의 콧바람 프로젝트-강·강·술·래 7월3일 오후 7시, 4일 오후 4시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4만 4000원. (02)3143-7709.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 기타 헌정 기념 콘서트 7월4일 오후 5시 서울 태평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6만 6000~11만원. (02)764-4444.
  • 아카펠라계의 비틀스 ‘킹스 싱어즈’ 내한

    아카펠라계의 비틀스 ‘킹스 싱어즈’ 내한

    20세기 팝 역사의 정점에 비틀스가 있다면 아카펠라사(史)의 한가운데에는 이들이 있다. 투명하고 깊이 있는 음색, 정확한 음정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영국 출신의 남성 6인조 아카펠라 그룹 ‘킹스 싱어즈’다. 차이가 있다면 비틀스와 달리 킹스 싱어즈의 역사는 아직 진행형이라는 것. 이들이 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시작으로 새달 1일 경북 포항 경북학생문화회관, 2일 울산 번영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42년 전 결성된 킹스 싱어즈는 창단 멤버들이 다녔던 영국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에서 이름을 따왔다. 1968년 5월 런던 퀸 엘리자베스홀에서의 데뷔 콘서트가 성공을 거두면서 이들의 역사는 시작됐다. 이후 유럽, 아시아 등으로 활동무대를 넓혀 나갔고 해마다 100회 이상 세계 공연을 하고 있다. BBC 콘서트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등 유명 교향악단을 비롯해 플라시도 도밍고, 키리 테카나와, 바브라 헨드릭스, 이매뉴얼 액스, 이블린 글레니 등 정상급 스타들과도 함께 무대에 서 이름값을 높였다. 2000여곡의 방대한 레퍼토리도 이 그룹의 강점. 내한공연에서는 킹스 싱어즈가 직접 새로 편곡한 곡들을 포함해 죄르지 리게티, 펜데레츠키, 루치아노 베리오, 피터 맥스웰 데이비스, 네드 로렘 등 유명 현대 작곡가들이 킹스 싱어즈에 헌정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1996년에는 한국 가요인 ‘마법의 성’을 환상적인 하모니와 유려한 한국어 발음으로 녹음, 발매해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3만~10만원. (02)2650-7481.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문화마당] 한여름 밤의 꿈, 하우스 콘서트/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문화마당] 한여름 밤의 꿈, 하우스 콘서트/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팍팍한 지갑 사정 때문에 평생 공연 한 번 못 보셨다고요? 초대권 없이는 꿈도 꿀 수 없는 공연 관람. 역시 돈이 문제겠지요. 하물며 400석 내외의 단출한 소극장 공연도 둘이 손잡고 가면 10만원을 웃돕니다. 국내 유명 가수들의 공연에도 1장에 25만원짜리 티켓(이승철 25주년 기념공연)이 등장했습니다. 유명 외국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 역시 VIP석은 30만원에 이르기도 합니다. 2008년 기준, 국내에서 가수들이 펼친 공연의 티켓 판매 규모는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중에는 인지도가 좀 쌓였다고 물불 가리지 않는 공연이 속출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돈이 아까운 공연이 부지기수랍니다. 음악적 진정성이란 측면에서 보자면 공연은 가수로서의 생명을 담보하는 역사적 무대입니다. 두 시간만 채우면 되는 ‘행사’ 무대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만큼 준비되지 않은 공연, 음악에 집중하지 못하는 공연이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그래서 돈이 아깝다는 말이 나도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국 그런 콘서트는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눈을 돌리면 숨결이 느껴지는 공연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대대적인 상업적 홍보보다 내실 있는 공연에 초점을 맞춘 콘서트들입니다. 홍보 비용을 따로 지불하지 않으니 당연히 티켓 값은 거품이 꺼질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하우스 콘서트란 말 들어보셨나요? 집에서 공연을 한다고요? 맞습니다. 집에서 하는 콘서트, 하우스 콘서트입니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하우스 콘서트’를 검색해도 기대 이상의 정보는 넘쳐나지 않지만, 은근히 음악과 예술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있다는 사실 정도는 직감하게 됩니다. 다소 생소한 단어지만, 2002년 여름부터 시작된 이 획기적인 콘서트는 지금까지 사랑을 받으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하우스 콘서트는 음악가 박창수씨가 만든 무대일 겁니다. 자신의 집 2층을 개조해 작은 무대를 만든 콘서트 공간은 벌써 8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250여회의 콘서트를 치른 역사적인 공간으로 숙성되고 있습니다. 클래식, 대중음악,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관객과 호흡을 맞췄답니다. 피아니스트 윤철희·김선욱을 비롯해 뮤지션 하림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만나고 싶은 예술가들이 거쳐 갔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새달 2일 언플러그드 시리즈 1탄으로 ‘크라잉넛’ 공연이 홈페이지 대문에 걸려 있는 것을 보니, 이 하우스 콘서트를 바라보는 예술가들의 태도를 가늠하게 됩니다. 하우스 콘서트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습니다. 그 말은 어떠한 격식과 보탬이 없는 소리 그 자체를 전달하는 자연적 무대라는 것입니다. 예술가의 숨결, 악기를 만지는 작은 소음도 관객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 하여,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전율을 서로가 만끽하게 됩니다. 진정성 없는 무대의 막은 초라하지만, 열정으로 가득찬 불굴의 무대는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합니다. 30평이 채 안 되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예술가와 관객의 부딪침. 그것은 마룻바닥에서 문화 예술을 안고 뒹군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100여개의 하우스 콘서트가 운영되고 있답니다. 격식과 틀을 벗어던지고 대중 곁으로 성큼 다가온, 작지만 알찬 하우스 콘서트의 괄목할 성장은 눈여겨볼 만한 즐거운 일입니다. 현란한 조명과 쌓아올린 고성능 스피커에 열광하는 것보다 눈앞에서 심장을 두드리는 혼의 소리를 듣게 되겠죠. 이제 그것을 체험하는 일은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연인, 혹은 가족과 친구가 손잡고 소풍 떠날 수 있는 ‘하우스 콘서트’의 묘미를 느낄 때쯤 우리는 잊고 살았던 공연 문화의 ‘참맛’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무대와 관객의 경계가 사라지고 소리와 예술이 튕기는 마룻바닥에서 ‘뒹구는 행복감’을 단돈 1~2만원에 만끽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한여름 밤의 꿈’이 아닐까요?
  • 월드컵 끝나면 아이들 방학 어린이 뮤지컬 데려가세요

    월드컵 끝나면 아이들 방학 어린이 뮤지컬 데려가세요

    공연계는 요즘 울상이다. 월드컵 열기에 푹 파묻혀 관객이 줄어서다. 그러나 영 돌파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월드컵이 끝나는 7월부터 방학시즌이기 때문이다. 월드컵의 붉은 물결 밑에 잠복 중인 어린이 뮤지컬은 풍성하다. ‘하얀마음 백구’는 전남 진도에서 대구로 팔려간 진돗개 백구가 7개월 만에 300㎞ 길을 거슬러와 주인에게 되돌아갔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이미 몇차례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응을 확인한 데다 중국에도 진출해 작품성도 검증받았다. 무대에 진짜 진돗개가 등장하고, 탭댄스와 타악기 연주로 흥을 더했다. 화사한 장면을 좋아하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섬마을을 묘사할 때는 복사꽃이 만발한 풍경을 연출해낸다. 겨울에 백구가 되돌아왔을 때의 노란 가로등불과 새하얀 눈보라 장면도 인상적이다. 7월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02)555-0822~3. ‘구름빵’은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등에서 호평받았던 동화 ‘구름빵’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비가 오는 날 산책에 나선 고양이 형제가 하늘의 구름을 따오자 엄마 고양이는 구름으로 빵을 만들어주고, 이 빵을 먹은 고양이 형제가 두둥실 떠오르게 되면서 생기는 신기한 일들을 담았다. ‘괜찮아요’, ‘씨앗’처럼 유치원에서 흔히 배우는 노래들에다 유아음악교육 전문가인 김성균의 동요를 쓴 덕분에 아이들이 공연장이라는 이물감을 거의 느낄 수 없도록 했다. 노래도 함께 따라 부를 수 있게 꾸몄다. 7월23일~8월2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 (02)762-0810. 어린이 뮤지컬에서 빠지지 않는 게 캐릭터 뮤지컬이다. ‘미키, 미니와 함께하는 곰돌이 푸의 생일파티’는 미국 디즈니의 오리지널팀이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04년 뉴질랜드 초연 이래 미주와 유럽 공연을 마치고 이번에 아시아 투어 차원에서 한국 무대에 오른다. 미키, 미니마우스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가운데 티거, 피글렛 등 친구들이 곰돌이 푸의 생일잔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았다. 등장인물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함께 공을 굴리고 노래를 부르면서 친구가 된다. 7월28일부터 8월8일까지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디즈니 전속 성우들의 우리말 더빙 버전과 영어공연버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02)563-0595. ‘피터팬’도 미국 라스베이거스 오리지널팀이 내한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피터팬의 핵심인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장면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다.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피터팬이 환상의 섬 네버랜드에서 후크 선장과 맞서 싸우는 원작 내용을 그대로 재연했다. 7월23일부터 8월29일까지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 (02)3141-3025. ‘내 친구 도라에몽-별빛바다의 비밀’은 일본 만화 캐릭터인 파란 로봇고양이 도라에몽의 모험담을 무대로 가져왔다. 새로운 마법도구인 적응총과 물회오리 등을 이용해 대마왕과 싸우는 내용이다. 7월29일부터 8월29일까지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 1990년대 어린이들에게 선풍적 인기 캐릭터였던 파워레인저를 앞세운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는 ‘액션 라이브쇼’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만큼 TV시리즈물의 장쾌한 액션 재연에 역점을 뒀다. 하이라이트인 변신 장면도 개봉박두다. 7월17일부터 8월15일까지 서울 방이동 우리금융아트홀. (02)2261-1393.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JYP 뉴 걸그룹 miss A, 4인조로 7월 데뷔

    JYP 뉴 걸그룹 miss A, 4인조로 7월 데뷔

    2AM 조권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개한 JYP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걸그룹 미쓰에이(miss A)가 베일을 벗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신인그룹 miss A가 최근 설립한 자사의 서브레이블인 ‘A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7월 초 데뷔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AQ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주자가 될 miss A는 데뷔 전 이미 중화권 유력방송 활동과 삼성 애니콜 중화권 모델 발탁 등으로 화제가 되며 국내 데뷔시기에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miss A는 이미 방송 및 온라인 영상 등을 통해 실력을 검증 받은 페이(FEI), 지아(JIA), 수지(SUZY) 외에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JYP에서 7년 이상 트레이닝을 받아온 최고의 유망주 민(MIN)이 최종 합류했다. JYP 관계자는 “최상의 실력을 갖춘 그룹이다. 춤, 노래, 언어 등을 아우르는 A Class급 실력에 다양한 문화 경험 등을 더해 앞으로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대대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향후 활동방향을 설명했다. miss A는 금일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리버치(Tory Burch)가 처음으로 내한, 직접 참석해 화제가 되고 있는 토리버치 서울 매장 오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퓨전 재즈 기타의 최고봉 리릿나워 위드 잭리 내한 공연 22일 오후 8시 서울 자양동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6만 6000~9만 9000원. (02)713-8625. ●2010 라이브 열전 호소력 짙은 솔 보컬리스트 KCM-프롬 마이 솔 22~25일 오후 8시, 26일 오후 2·6시, 27일 오후 4시 서울 동숭동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4만 5000원. 1588-5212. ●영화음악∞음악영화-작곡가 장영규의 독립영화+음악 프로젝트 24~25일 오후 8시, 26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LIG아트홀. 3만원. 1544-3922. ●맨발의 디바 이은미 20주년 콘서트-소리 위를 걷다2 26일 오후 4·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5만 5000~9만 9000원. 1644-9751. [연극·뮤지컬] ●뮤지컬 ‘코러스라인’ 26일부터 8월22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 ‘아티움’. 미국서 토니상 9개 부문을 휩쓴 고전으로 댄서를 꿈꾸는 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렸다. 6만∼10만원. (02)747-5811. ●연극 ‘1동 28번지, 차숙이네’ 27일까지 서울 중구 남산예술센터. 시골집을 다시 지으면서 자식들과 갈등을 빚는 과정을 통해 현대인에게 집의 의미를 되묻는 작품. 실제로 집을 짓는다. 전석 2만 5000원. 1544-1555. ●연극 ‘그대를 속일지라도’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배우 이호재의 칠순 기념 헌정 무대로 전무송, 윤소정을 비롯, 이름만 대면 다 알만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분위기는 추억의 영화 고교 얄개 시리즈와 비슷하다. 3만~5만원. (02)765-5476. [미술·전시] ●이석주전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화랑. 내면의 풍경을 극사실주의로 펼치는 이석주의 개인전. 라파엘로와 같은 거장에 버금가는 그리기 실력으로 일상과 자연의 풍경을 보여준다. (02)734-0458. ●이승조 20주기전 7월15일까지 서울 반포동 샘터화랑. 흔히 ‘파이프’ 작가로 불렸던 이승조(1941~1990)의 검은색을 위주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한국 추상회화의 성과를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02)514-5122. ●숭례의 문 30일까지 서울 팔판동 한벽원갤러리. 김영옥 작가가 돌에 그림을 그리는 전각 기법으로 꿈에 본 복원된 숭례문을 완성했다. (02)732-3777. [국악·클래식] ●김상훈 아쟁 독주회 24일 오후 7시30분 서울 부암동 부암아트홀. 김상훈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아쟁수석, 김현희 부수석 등 출연. 8000원. (02)391-9631. ●서울필하모닉 창단 19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2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등. 스테파노 트라시메니 지휘, 피아니스트 신지영 등. 3만~20만원.(02)6002-6290~1. ●홍자영 피아노 독주회 23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스크랴빈 소나타 판타지 2번, 그리그 소나타 등 연주 예정. 1만~2만원. (02)583-9574.
  • “늘 쫓기는 게 인생… 나와의 싸움에 집중했죠”

    “늘 쫓기는 게 인생… 나와의 싸움에 집중했죠”

    “골프를 치고 나서 ‘내일 몇 시에 재예약을 할까.’ 하고 고민하는 골프장을 만들고 싶다. 그렇게 되면 골프장 디자이너로서 나는 만족할 수 있다.” ●자신의 이름 딴 코스 25개 완성 예정 오는 10월 개장 예정인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자신의 이름을 딴 국내 첫 골프장 잭 니클라우스골프장(JNCC)을 건설하는 잭 니클라우스(70). 그는 16일 골프코스 점검차 한국을 방문해 “골퍼들에게 흥미를 주고 도전하고 싶은 골프코스를 만들고 싶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현존하는 최고의 골프선수로 2005년 은퇴한 뒤 골프코스 설계자로 변신한 니클라우스는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그의 이름을 딴 골프코스(시그니처 코스)를 현재 한국을 포함한 8곳에서 건설하고 있는데, 최종적으로 세계 곳곳에 25개를 완성할 예정이다. 선수 시절 니클라우스는 ‘골프코스와 경쟁하고 있다.’고 해왔다. 그는 이날도 “누군가에게 항상 쫓기는 것이 인생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를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나와의 싸움에 집중해서 경기를 해왔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에게 골프코스란 자신과의 싸움의 대상이자 극복해야 할 대상이 된다. JNCC에는 그의 이런 철학이 담겨 있다. 골프코스의 기본 컨셉트는 ‘티샷은 호쾌하게, 아이언샷은 정교하게, 퍼팅은 섬세하게’. 하지만 니클라우스는 골퍼들에게 매 홀에서 늘 선택을 요구한다. 마치 우리의 인생이 선택의 연속인 것처럼 말이다. 파를 위해 안정적인 선택을 할 것인지, 아니면 모험을 즐기며 한 타를 줄이는 버디를 할 것인지. ●“우즈는 내 메이저우승 기록 깰 수 있다” 갯벌에 짓는 골프장에는 그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거의 다 반영됐다. 그는 “이번 골프장 설계에 아주 만족하고, 3개월 뒤 마무리되면 아주 훌륭한 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가 그의 메이저리그우승 기록을 깨고자 도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는 “우즈는 실력 있고 아직 젊어서 충분히 기록을 깰 수 있다.”면서 “결과는 시간이 말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한상진 “내 명의 재산이 하나도 없다” 깜짝 폭로

    한상진 “내 명의 재산이 하나도 없다” 깜짝 폭로

    탤런트 한상진이 방송 도중 본인 명의의 재산이 하나도 없다고 털어놨다.한상진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결혼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상진은 2004년 농구선수 아내 박정은과 화촉을 올렸으며 올해로 결혼 7년 차에 접어들었다.한상진은 이날 방송에서 “누군가를 길들이는 것 자체가 자신에게는 사치다. 결혼 초부터 아내에게 꽉 잡혀산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한상진이 아내와 힘의 차이가 많이 난다고 말하자 MC 박미선은 “아내한테 맞아본 적이 있어요?”라고 농담을 건넸고 이에 한상진은 “때리진 않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신혼여행 때부터 무조건 잘못했다는 내용의 각서를 써 왔다며 “각서를 쓸 때 마다 부인 명의로 하나씩 넘어가 나는 재산이 하나도 없다. 집과 차도 모두 부인 명의다.”고 밝혔다.MC 박미선은 “잘못되면 재산분할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상진을 위로했고 이종혁 역시 “각서라도 사인은 안 된다.”고 팁을 건네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 연출 박만영) 주인공 오윤아 김지영 이종혁 한상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사진 = KBS ‘해피투게더’ 화면캡처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2 첼로의 향연…베를린필 새달 1일 내한공연

    12 첼로의 향연…베를린필 새달 1일 내한공연

    가만 보면 첼로 마니아들이 은근히 많다. 대표적인 클래식 ‘독주 악기’ 하면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첼로가 뿜어내는 중후하고 진중한 음색이 숨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큰 안정감을 주는 모양이다. 악기를 온몸으로 포옹하며 연주할 수 있다는 점도 첼로가 가진 로맨틱한 매력 가운데 하나다. 다른 악기의 뒷받침 없이 첼로만의 향연을 들을 기회가 생겼다. 그것도 1대가 아니라 12대다.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첼리스트 12명이 내한 공연을 갖는다. 공연 이름은 ‘더 파워 오브 12첼로스 2010(The Power Of 12 Cellos 2010)’이다. 새달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7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 이들은 1972년 율리우스 클렝겔이 작곡한 ‘12대의 첼로를 위한 찬가’ 녹음을 계기로 결성됐다. 2년 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열린 공연에서 언론과 관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명실상부 베를린 필을 대표하는 앙상블로 인정 받았다. 이번에 내한하는 베를린필 12명의 첼리스트에는 2007년 베를린필의 첫 여성 첼로주자로 입단한 소렌 클로드 케마렉과 레이철 엘레 등 여성 첼로주자 2명이 포함돼 있다. 베를린필의 첼로 파트는 단원이 13명이지만 관례상 한 명씩 돌아가면서 불참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연주해 큰 박수를 받기도 한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합창곡으로 유명한 폴랑의 ‘인간의 얼굴’, 바흐의 ‘푸가의 기법’, 피아졸라의 ‘탱고’와 영화 음악, 샹송 등 클래식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3만~15만원. (02)368-1515.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문학의 깊이와 재미 함께 추구”

    “문학의 깊이와 재미 함께 추구”

    “순수 문학이 담고 있는 깊이와 엔터테인먼트 문학이 주는 스릴,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오에 겐자부로 문학상을 받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오른 일본 신예 나카무라 후미노리(33)가 수상작 ‘쓰리’를 들고 한국을 찾았다. 한국어판 출간(양윤옥 옮김, 자음과모음 펴냄)을 기념해서다. 지난 14일 서울 서교동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난 그는 장르 경계짓기와 같은 기존 질서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뜻을, 젊은 작가답게 거침없이 펼쳤다. 그는 “도스토옙스키가 ‘죄와 벌’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과 문학의 성취를 동시에 이뤘던 것을 의식하면서 썼다.”고 말했다. 소매치기라는 뜻의 일본어 제목인 ‘쓰리’는 순수 문학처럼 인간 존재 본연의 탐구에 천착하면서도, 장르 문학적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 소설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문학의 원로이자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75)는 자신이 직접 120여권의 후보작을 다 읽고 수상작으로 골라 더욱 화제가 됐다. 나카무라는 2002년 신초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뒤 노마 문예상, 아쿠타가와상 등을 휩쓴 일본 문단의 떠오르는 인기 작가다. 그는 “인류 최초의 직업이 매춘 다음에 소매치기라는 것을 어디에선가 읽고 인간의 근본적인 것을 드러낼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다.”면서 “운명의 존재 여부와 이를 만들려는 쪽과 깨부수려는 쪽의 대결 속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재범, 진심 담긴 영상공개...팬 “기운내”

    재범, 진심 담긴 영상공개...팬 “기운내”

    2PM 전 멤버 재범이 진심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재범은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감사한 마음으로 새 영상을 올리는데요. 노래 제목이 ‘빌리어네어(Billionaire)’이에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래가) 높고 그래서 잘 못 불렀는데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인 후 트래비 맥코이의 ‘빌리어네어’를 부른 동영상을 공개했다. ‘억만장자’라는 뜻의 노래 ‘빌리어네어’의 가사에는 재범의 마음이 담겨 있다. ‘멋진 보석, 차나 옷들 없어도 된다. 그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나에게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선물을 사드리고 싶다. 책임질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바쁘겠지만 여러분 모두를 위해 노래 많이 녹음해서 공짜로 공개해야겠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가사 안에 재범 마음 있다.”, “진심이 느껴진다. 정성이 대단하다.”, “고통이 큰 시간을 잘 견뎌내는 듯 한 모습이다.”, “힘이 되어 주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재범은 미국으로 돌아간 후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간혹 비보이로 활동하는 동영상과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꾸준히 게재해 자신의 근황을 알려왔다. 또 재범은 한미합작 영화 ‘하이프 네이션(Hype Nation)‘ 촬영을 위해 조만간 내한할 예정이다. 사진 = 재범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교육플러스]

    ●대전지역 입시설명회 비상에듀는 19일 오후 7시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수험생·학부모 대상 대학합격 설명회를 연다. EBS 강사인 언어 추경문, 수리 고동국, 외국어 오렌지 강사 등이 나서 EBS 수능 교재 활용법과 영역별 만점 학습법을 제시한다. 이 회사 진영성 평가이사는 6월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예상 등급과 지원 가능 대학을 안내한다. 1544-7390. ●‘과학, 축구를 말하다’ 강연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7일 KT 혜화지사 7층 재단 연수실에서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융합카페를 연다. 행사 주제는 ‘과학, 축구를 말하다’로, 서울대 수리과학부 강석진 교수와 국민대 체육학과 이기광 교수, 아디다스코리아 비즈니스유닛팀 오우진 팀장이 축구와 과학의 상관관계를 설명한다. 미리 참가 신청을 하면 월드컵 응원티셔츠를 증정한다. (02)559-3902. ●서울사이버대 신·편입생 모집 서울사이버대는 1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2010학년도 하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회복지학과·노인복지학과 등 인간복지학부 ▲상담심리학과·가족상담학과 등 심리·상담학부 ▲부동산학과·법무행정학과·보건행정학과 등 사회과학부 ▲경영학과·국제무역물류학과·금융보험학과 등 경상학부 ▲컴퓨터정보통신학과·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등 IT·디자인학부 등 5개 학부, 14개 학과에서 100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02)944-5000.
  • 2년만에 디바 홍혜경이 온다

    2년만에 디바 홍혜경이 온다

    2007년 1월. 세계 3대 오페라극장으로 꼽히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남녀 주인공이 모두 동양인이 낙점되는 이변이 연출됐다. 메트로폴리탄 127년사(史)에 유례 없는 일이었다. 두 동양인은 소프라노 홍혜경(왼쪽·51)과 테너 김우경(오른쪽·33)이었다. 이들은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남녀 주인공 비올레타와 알프레도를 훌륭히 소화해 내며 전 세계 성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이 두 주인공이 함께 한국을 찾는다. 새달 13일 오후 7시30분 대전 둔산대로 문화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1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일 오후 8시 울산 서부동 현대예술관, 23일 오후 7시30분 대구 무학로 수성아트피아에서 리사이틀을 펼친다. 각자 고국에서 독창회를 개최한 적은 있지만 두 사람이 나란히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첫 듀오 리사이틀에서 피아니스트 블라드 이프틴카의 반주에 맞춰 공연을 펼친다. 프로그램도 친숙하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의 ‘내 이름은 미미’, ‘그대의 찬 손’, ‘뮤제타의 왈츠’,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의 ‘안녕, 지난 날들이여’, ‘파리를 떠나서’, ‘축배의 노래’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2007년 12월 내한 독창회를 열었던 홍혜경으로서는 2년 반 만에 국내 관객을 만난다. 홍혜경은 1984년 한국 성악가 최초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의 주역을 맡은 이래 뉴욕 타임스로부터 오페라 가수가 들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인 ‘디바’ 호칭을 들었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가장 아름답고 서정적인 소프라노 목소리를 가진 성악가”라고 극찬,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08년 남편인 한석종 변호사를 여읜 충격으로 2년여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그간 아픔을 겪은 홍혜경이 이번 복귀 공연에서 깊은 원숙미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3만~15만원. (02)516-3963. 홍혜경의 단독 공연도 준비돼 있다. 김우경과의 공연에 앞서 7월8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지휘는 김덕기가 맡는다. 모차르트, 푸치니 등 그녀가 메트로폴리탄 무대에서 보여줬던 다양한 오페라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피아노 반주가 아닌 오케스트라 반주로 훨씬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3만~10만원. 1577-776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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