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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하이라이트]

    ●다큐멘터리 3일(KBS2 일요일 오후 10시25분) 중국어 간판이 어지럽게 내걸린 전화방과 노래방. 중국의 골목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가진 이곳은 서울시 가리봉동 동포거리이다. 좀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중국 동포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여름의 끝자락에 가리봉동 중국동포 거리에서 보낸 3일을 따라가 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일요일 오전 9시) 신바람 체험남매 탤런트 윤순홍과 가수 신비가 형형색색 어여쁜 색깔 뽐내는 ‘보석 채소’ 파프리카 수확 농부로 변신한다. 개성만점 연기로 사랑받는 탤런트 이기열이 일꾼으로 나선다. 대한민국 관문을 지키는 인천공항 세관의 달인으로 변신한 개그맨 김병만, 류담, 노우진의 체험 무대도 만나 본다. ●결혼해주세요(KBS2 토요일 오후 7시55분) 태호는 기남을 찾아가 정임의 마음을 돌려 달라고 하지만 오히려 기남에게 호되게 당한다. 다혜는 인선이 아프다는 소식에 놀라 한걸음에 달려가고, 종대의 성화에 못 이겨 선을 보고 온 연호는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경훈을 불러내 이별을 고한다. 정임은 이혼할 마음을 굳히고 태호와 함께 가정법원으로 향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일요일 오전 10시45분) 1982년 이탈리아 로마의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한 권의 낡은 책이 발견된다. 책에는 80장의 수채화들이 수록되어 있었는데, 그 그림들은 지구의 운명을 나타내고 있었다. 과연 그 그림들이 가진 의미는? 2004년 영국의 저택에서 한 남자가 변사체로 발견됐다. 추리소설 같은 이 남자의 죽음. 그 진실을 밝힌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SBS 토요일 오후 6시30분) 얼마 전 갑작스러운 타계 소식으로 세상을 안타깝게 했던 대한민국 패션계의 거장 앙드레 김을 기리는 추모 패션쇼, ‘풍선 앙드레 김 패션쇼’가 공개된다. 다이어트킹 1기 도전자들, 마지막 방송 후 약 100일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요요현상’ 없이 최종회 때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을지 기습점검한다. ●위대한 침묵(EBS 일요일 오후 10시10분) 알프스 깊숙이 자리잡은 카르투지오 수도원에 누구도 쉽게 들여다보지 못했던 고요한 세계가 있다. 1984년 감독은 수도원 측에 촬영 요청을 했지만, 그로부터 16년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촬영 허가를 받았다. 수도원의 고요한 일상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영상이 절제된 연출과 어우러져 위대한 침묵의 세계로 안내한다. ●돌아온 판관 포청천(OBS 토요일 오후 10시20분) 포청천은 황제의 명을 받들어 청주로 향한다. 전청은 관병으로 변장해 포청천을 따라 청주로 가고 전조는 미복을 한 채 시정을 돌며 탐문 수사를 벌인다. 청주 지주 장충은 문무를 겸비한 젊은 인재다.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조금도 놀라지 않으며 의연하게 대처하는 장충을 보며 포청천은 깊이 탄복한다.
  • 비스트, 美팝스타 오마리온과 합동무대 “무한 영광”

    비스트, 美팝스타 오마리온과 합동무대 “무한 영광”

    비스트가 세계적인 팝스타 오마리온의 러브콜로 합동무대를 펼친다. 비스트의 소속사 측은 27일 “오마리온이 비스트 댄스영상을 봤다며 함께 특별무대를 꾸미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26일 2010 Mnet 20’s choice의 비스트 수상 무대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오마리온은 27일 서울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열리는 내한 공연중 비스트와 함께 하는 화려한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말 기분도 좋고 감격스럽다. 비스트가 세계적인 팝 스타와 한 무대를 꾸민다는 것만으로도 실력이 더욱 성장했다라고 생각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탑 가수들의 존경의 대상이며 같은 무대에서 공연하기를 원하는 빅스타 오마리온과 함께 무대를 가진다는 자체만으로도 아티스트들에게는 무안한 영광으로 생각하게 하는 일이며 한 획을 긋게 하는 일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UV, ‘허세’ 은퇴선언에 시크릿 전효성 눈물…“속았나”▶ 아이비, 민낯셀카 공개…얼굴보다 눈길가는 곳은 "역시…"▶ ‘다산여왕’ 정혜영 “넷째계획? 하나님이 주신다면” ▶ 김연아 측 “오서 ‘아리랑’ 폭로, 비이성+비도덕적”▶ 포미닛 현아, 노메이크업+흑발로 ‘여고생 미모’
  • ‘토이스토리3’·‘수퍼맨 리턴즈’ 제작진, 30일 내한

    ‘토이스토리3’·‘수퍼맨 리턴즈’ 제작진, 30일 내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3’와 영화 ‘슈퍼맨 리턴즈’ 등을 만든 제작진이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콘텐츠컨퍼런스 ITS CON DICON 2010’에 픽사의 3D영상 슈퍼바이저 밥 화이트힐, 영화 ‘슈퍼맨 리턴즈’ 총괄 프로듀서 크리스 리 등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드림웍스에서 애니메이션 ‘개미’, ‘슈렉’ 등의 작업에 참여한 밥 화이트힐은 2004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옮긴 후, 픽사 최초의 3D 디지털 애니메이션 ‘업’과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애니메이션 시리즈 ‘토이스토리3의 3D영상을 책임지고 있다. 밥 화이트힐은 ‘국제콘텐츠컨퍼런스’에서 3D 영상이 새로운 시각적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지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 리는 소니픽처스의 사장을 역임한 영화 프로듀서로, 영화 ‘제리 맥과이어’,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등을 제작했으며 ‘슈퍼맨 리턴즈’의 총괄 프로듀서로도 활약했다. 그는 “할리우드 글로벌 전망: 영화는 어디에서 오는가”를 주제로 국내 관계자들과 대담을 나눈다. 이외에도 ‘국제콘텐츠컨퍼런스’에는 밥 화이트힐과 크리스 리 외에도 ‘스파이더맨’, ‘엑스맨’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코믹스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토리기획 창작집단 Man of Action 등이 참석한다.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윤석민, 홍성흔 이어 조성환까지 ‘OUT’…‘뇌진탕 진단’▶ ‘출산 앞둔’ 고소영, 임신 후 몸매 변천사 ‘시선몰이’▶ 전현무 아나, ‘결혼’ 이지애 ‘청문회’ 공격…“어디가 좋아?”▶ ‘100평 거주’ 진운, 애프터스쿨-손담비와 인연은?▶ 김연아 “거짓말은 그만 B”…강경 입장표명
  • 너무 다르지만 또 닮은 젊은 두 거장을 만나다

    너무 다르지만 또 닮은 젊은 두 거장을 만나다

    영화 마니아라고 자부하는가. 그렇다면 이 두 감독의 이름을 모를리 없겠다. 올해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엉클 분미’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아피찻뽕 위라세타쿤(39·태국)과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겨울방학’으로 황금표범상을 받은 리훙치(34·중국). 두 젊은 거장이 제4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참석차 방한했다. 위라세타쿤은 심사위원으로, 리훙치는 아시아 경쟁부문 출품자 자격으로다. ‘엉클 분미’는 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했다. 최근 서울 신사동의 한 극장에서 두 감독을 따로 만났다. 인터뷰는 하나로 엮는다. ① 설치미술·문학인‘ 투잡족’ 풍기는 이미지부터가 다르다. 반갑게 인사하는 위라세타쿤. 매너가 좋다. 짧게 깎은 머리와 귀여운 외모가 여간 다부져 보이지 않는다. 반면 머리를 길러 묶은 리훙치는 먼저 인사도 건네지 않는다. 뚱하게 앉아 있다. 예술가 특유의 불친절함이 그리 낯설지는 않다. 일단 늦게나마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거머쥔 소감부터 물었다. “아직 나이도 어린데 놀라웠다. 칸 영화제에 초청된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상은 보너스로 생각한다. 심사위원장이 팀 버튼이었는데 개인적인 기억이 들어간, 사적인 영화에 관심이 많은 분이었다. 그래서 뽑아주지 않았을까.”(위라세타쿤), ‘엉클 분미’는 극심한 신장질환을 앓는 분미 삼촌을 중심으로 죽은 아내와 원숭이의 모습으로 돌아온 아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평소 표범을 무척 좋아하는데 로카르노 영화제는 황금표범상을 줘서 애착이 간다. 그래서 가장 받고 싶은 상이었다.”(리훙치) 생뚱맞은 리훙치의 답변. 표범을 좋아해서 황금표범상을 받고 싶었다니. 농담인가 싶었지만 표정이 진지하다. ‘예술가다운 답변’이려니 생각하고 넘어갔다. 두 감독은 모두 ‘투잡스’다. 위라세타쿤은 설치미술가이고, 리훙치는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이런 이력이 영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1990년대 초부터 실험영화를 만드는 아티스트들이 정상적인 경로가 아닌 갤러리에서 작품을 전시했다. 설치미술은 영화를 만들기 전 감정적인 스케치 단계일 듯싶다. ‘엉클 분미’도 영화와 설치미술이 잘 합쳐진 작품이라 본다.”(위라세타쿤) “스토리를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영화나 글은 표현하는 수단은 다르지만 일맥상통한다. 표현하고자 하는 핵심이 같으니까.”(리훙치) ‘엉클 분미’는 생과 전생, 육체와 영혼, 사람과 동물 사이의 경계를 미스터리한 매듭으로 묶는다. 리훙치의 ‘겨울방학’은 개학을 코앞에 둔 다섯 명의 소년들이 남은 방학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삶의 권태와 무기력의 단면을 직설적으로 보여준다. “한 마을을 몰살시키려 했던 폭력적인 정부, 군대와 숲으로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주민들. 바로 태국 북동부의 역사에 대한 비유다. 지금껏 주로 방콕에서 일하느라 이곳을 진지하게 탐구해본 적이 없었으니까.”(위라세타쿤)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단 하나. 인간은 왜 존재하는가다. 표현은 먼지일 뿐이고, 이 먼지를 뚫고 들어가 안에 있는 본질을 보고 싶었다. 구체적인 건 보고 느껴라.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② 태국·중국 현실 담아내 위라세타쿤이 자신의 영화에 대해 구체적인 배경과 해석을 덧붙인 반면 리훙치는 정반대. 별로 하고 싶은 말이 없어 보였다. 다시 물었다. 너무 어렵다고. 역시 두 사람의 답변은 대조적이었다. “영화는 분미에 대한 영화라기보다 환생에 대한 나의 관점에 기반을 두고 있다. 다만 모든 것이 환영이고 환상이란 얘기라고나 할까. 이 영화의 단순성이 여기에 있기도 하고.”(위라세타쿤)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보고 느끼고 생각해 달라.”(리훙치) 두 영화는 모두 각각 태국과 중국의 현실을 담아낸다. 자신의 모국에 대한 정치적 비판 혹은 연민, 더 나아가 현실 참여에 대한 감독의 감수성을 확인해 봤다.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태국은 검열이 지나치고 언론의 자유를 용납하지 않는다.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이 한창이다. 정부도, 저항하는 사람도 폭력을 통해 의사를 표현한다. 난 두 집단 모두에 회의적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정부의 무력을 보곤 한다.”(위라세타쿤) “중국은 역동적이다. 문제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중국이 좋다. 인간을 바라보기 너무 좋은 곳이다. 다만 영화는 중국의 정치·경제적인 상황과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리훙치) 위라세타쿤은 태국의 정치현실에 비교적 구체적 입장을 보였지만 리훙치는 그렇지 않았다. 난감한 듯 뭉뚱그려 설명하더니 이내 중국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영화일 뿐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한다. 정말 그런 것인지 그 평가는 영화를 본 관객의 몫일 듯. 두 사람은 한국영화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여권 발급에 문제가 생겨서 칸에 늦게 도착해 ‘하녀’와 ‘시’는 보지 못했다. 홍상수 감독을 좋아한다.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함께 영화를 공부한 친구이기도 하다. 한국영화는 상당히 인상적이다.”(위라세타쿤) “이창동과 봉준호, 홍상수가 좋다. 특히 이창동의 영화는 인생의 성실함과 엄숙함이 느껴진다. 난 그의 인간적인 접근이 마음에 든다.”(리훙치) 위라세타쿤은 구로사와 아키라 같은 일본 감독을 서구에 소개한 평론가 도널드 리치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리훙치는 향후 몇년간은 다큐멘터리 준비에 올인할 계획. 무슨 다큐멘터리냐고 묻자 “인간에 대한 것”이라는 짤막한 답변만 돌아왔다. ③사족 인터뷰를 끝내고 리훙치의 통역자에게 살짝 물어봤다. “말하는 뉘앙스는 어땠나요?” 약간 머뭇거리는 통역자. “그냥 좀 시니컬하시네요. 영화를 보면 본 대로 느끼면 되지 구체적인 걸 왜 따져 묻는지 모르겠다는 말투예요.” 불쾌하다기보다 오히려 정겹다. 예술의 의미를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물어야 하는 기자와 관객에게 모든 걸 맡기고 싶어하는 예술가. 꽤 오랫동안 여운이 남은, 인상적인 직업적 충돌이었다. 글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씨줄날줄]샌델 신드롬/함혜리 논설위원

    소크라테스(기원전 470년쯤~기원전 399년)는 자신의 생각을 책으로 펴내거나 사람들을 모아놓고 강연하지 않았다. 다만 아테네의 거리와 법정 주변을 누비고 다니며 끊임없이 사람들과 대화하고 사색했을 뿐이었다. 소크라테스는 정의와 용기가 무엇인지 안다고 확신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것이 무엇인지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가 질문을 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실제로는 모순된 것이며, 사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상대방이 스스로 생각하게 하면서 믿음과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게 하는 소크라테스 특유의 대화 방법을 학자들은 논박술이라고 부른다. 소크라테스가 스스로를 ‘지혜를 낳는 산파’라고 부른 데서 유래해 ‘산파술’이라고도 한다. 정치철학자 마이클 샌델(57)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는 대화를 통해 상대방이 스스로 지혜를 깨닫도록 도와주는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으로 ‘정의론’을 강의하고 있다. 극장식 강의실에서 토론형식으로 진행되는 정의론 강의는 지난 20여년 동안 하버드대학 학생들 사이에 최고의 명강의로 손꼽혀 왔다. 그의 강의는 언제나 이야기로 시작된다. 실생활에서 부딪히는 분쟁거리나 이슈가 되는 시사문제도 등장하며 역사 속의 한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모든 의제들의 공통점은 도덕적 딜레마를 안고 있다는 것. 그리고 툭툭 던지듯이 문제제기를 한다. 하나같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이다.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혼란스러운 학생들에게 샌델 교수는 묻는다. “올바른 것은 과연 무엇인가?” 샌델 교수의 강의내용을 묶은 책 ‘정의란 무엇인가’가 국내 출간 석 달 만에 32만부가 팔려 나갔다고 한다. 지난 20일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샌델 교수의 내한 강연회에는 4500여명이 몰려 ‘정의’와 ‘도덕’을 논했다. 아무리 세계적인 석학이라고 해도 인문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철학적 주제가 핫 이슈가 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샌델 교수 자신도 꿈도 안 꿨다는 우리 사회의 ‘샌델 신드롬’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이 시점에 ‘정의’라는 단어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치에 대한 불만과 좌절감, 경제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심리적 반발 때문이라는 샌델 교수의 분석이 가장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강자가 모든 것을 독차지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게 우리 사회다. ‘샌델 신드롬’이 정의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원스’ 스웰시즌, 공연중 팬 투신자살…국내외 ‘경악’

    ‘원스’ 스웰시즌, 공연중 팬 투신자살…국내외 ‘경악’

    음악영화 ‘원스’(Once)의 남녀 주인공이자 포크록 듀오 스웰시즌의 공연 중, 팬 1명이 투신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AP통신 등 외신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 경찰 당국이 19일(현지시간) 열린 스웰시즌의 공연을 관람하던 한 남성 팬(32)이 6m 높이의 공연장 지붕에서 무대로 뛰어내려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외신들은 “팬의 자살로 인해 스웰시즌과 공연 스태프 등 모든 현장 관계자들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고 전했다. 한편 스웰시즌은 2006년 영화 ‘원스’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났다. 실제 연인이기도 했던 한사드와 마르케타 잉글로바로 구성된 스웰시즌은 ‘원스’에 삽입된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로 제80회 아카데미영화상 주제가상을 받았다. 또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스웰시즌은 지난 4월 3번째 내한공연을 펼친 바 있다. 사진 = 영화 ‘원스’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구혜선, 세일러문 깜짝변신…“얼짱 출신 역시달라”▶ ’태도논란’ 설리, 크리스탈 배려 "거울 보는 것도 방송준비" ▶ 이휘재, 예비신부에 경고 "성형 발각시 결혼 무효"▶ 이효리 ‘2% 부족 스타’ 1위...’짧은 하체, 두드러진 잇몸 때문’▶ ’슈퍼스타K2’ 이보람, 만장일치 합격…이승철 극찬 "선천적 딴따라"
  • ‘원스’ 스웰시즌 32세 남성팬, 공연장 지붕서 투신자살…“충격+슬픔”

    ‘원스’ 스웰시즌 32세 남성팬, 공연장 지붕서 투신자살…“충격+슬픔”

    음악영화 ‘원스’(Once) 남녀 주인공인 포크록 듀오 ‘스웰시즌’의 美공연 중, 30대 남성 팬이 공연 현장에서 투신자살해 스웰시즌과 팬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21일 AP통신 등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열린 스웰시즌의 공연을 관람하던 남성 팬 에드워드 피켈(32)이 6m 높이의 공연장 지붕에서 무대로 뛰어내려 투신자살했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약 1천900여명의 팬이 운집한 캘리포니아주 새러토가에 위치한 마운틴와이너리 야외 공연장에서 친구와 공연을 관람하던 피켈이 공연장 지붕으로 올라가 뛰어내려 공연 중인 스웰시즌의 리드 싱어 글렌 한사드 옆에 떨어졌으며 한사드가 즉시 기타를 벗고 피켈에게 다가가면서 공연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 경찰 당국은 피켈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며, 공연중이던 스웰시즌과 공연 스태프 등 모든 현장 목격자들은 이 사고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웰시즌은 2006년 영화 ‘원스’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났다. 또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스웰시즌은 지난 4월 3번째 내한공연을 펼친 바 있다. 실제 연인이기도 했던 한사드와 마르케타 잉글로바로 구성된 스웰시즌은 ‘원스’에 삽입된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로 제80회 아카데미영화상 주제가상을 받았다. 사진 = 영화 ‘원스’ 포스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대만 여가수 린 웨이링 ‘한국몽상’ 출간…”한국활동때 수차례 성접대…” ▶ 옥주현 심사태도 논란에 네티즌 “똑 부러진 심사” 호평 ▶ 박진영 “유일하게 눈치보는 멤버는 ‘원걸’ 소희” 왜? ▶ ‘우결’ 조권, 가인과 ‘결혼증명서 사인+기습키스’ ▶ ‘원스’ 스웰시즌, 공연중 팬 투신자살…국내외 ‘경악’
  • ‘노다메’ 우에노 주리, 타마키 히로시와 9월 ‘내한’

    ‘노다메’ 우에노 주리, 타마키 히로시와 9월 ‘내한’

    일본 톱배우 우에노 주리와 타마키 히로시가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을 들고 9월 초 한국을 찾는다. 20일 오전 ‘노다메 칸타빌레 Vol.1’ 홍보사 측은 “9월 9일 국내 개봉을 앞둔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의 두 주인공 우에노 쥬리와 타마키 히로시가 9월 초 영화 개봉에 맞춰 내한한다”고 밝혔다. ‘노다메-치아키’ 커플로 불리는 두 배우는 모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지만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을 위해 나란히 한국에 찾게 된 것은 처음이다. 우에노 쥬리와 타마키 히로시는 국내 언론과의 기자회견을 비롯, 국내 팬들과 만나 인터뷰, 무대 인사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할 전망이다. 음악 학교를 배경으로 한 ‘노다메 칸타빌레’는 동명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은 일본에서의 인기를 넘어 국내에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또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서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소녀시대의 서현이 각각 우에노 쥬리, 타미키 히로시를 이상형으로 밝혀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사랑의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감미로운 로맨스와 클래식의 향연을 그린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은 올 가을의 유일한 감성 음악영화로 내달 9일 개봉한다. 사진 =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빛난 순간 없었다” 김태희 망언…네티즌 “얼굴 바꿔!”▶ 소녀시대 수영, 빵빵해진 얼굴?…의심 눈초리 ‘찌릿’▶ ‘천상의 맛’ 폭탄버거, 엽기 칼로리 ‘인기폭발’ ▶ 정준하, 12kg 감량…프로레슬러 짐승남 거듭▶ 20년 전 사라진 ‘거대생쥐’ 재등장…마을습격 ‘공포’▶ 이유리, 예비신랑은 연상의 신학도…9월 6일 결혼
  • “의견 불일치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 그것이 바로 정의사회로 가는 첫걸음”

    “의견 불일치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 그것이 바로 정의사회로 가는 첫걸음”

    마이클 샌델(57)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기자간담회가 19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렸다. 정치철학자인 샌델 교수는 1982년 ‘자유주의와 정의의 한계’라는 저서를 내놓으면서 존 롤스의 ‘정의론’이 여전히 자유주의에 뿌리박고 있다고 정면 비판해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하버드대에서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으로 진행하는 정의론 강좌로 명성을 굳혔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하버드대 최고의 인기 강의’라는 타이틀을 등에 업고 출간된 ‘정의란 무엇인가’로 대중적 인지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 책은 지난 5월 첫선을 보인 지 3개월만에 32만부(8월12일 현재)가 팔려 나갔다. 인문서로는 8년만에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공유된 가치를 합의한 사회가 정의사회”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샌델 교수의 일정도 빠듯하다. 이날 아침 아산정책연구원 소속 대학(원)생들과 비공개 강좌를 진행했고, 기자간담회에 이어 저녁에는 주한외교관들과 정치인·학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강연회를 진행했다. 20일 오후 7시에는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4000명의 청중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도 연다. 2005년에 이어 두 번째 방한인데 열기가 처음과는 비교가 안 된다. 하지만 문답식 강의 진행자답게 사려깊고 조심스러운 태도와 말투는 여전했다. 다음은 간담회와 강연회에서 오간 문답. →한국에서 책이 이렇게 많이 팔릴 줄 알았나. 소감이 어떤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나도 그 답을 찾고 싶다.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론 많은 관심을 보여 준 한국 독자들에게 고맙다. 내 생각엔 수십년간 경제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정치를 밀어냄으로써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감이 커졌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한국 독자들이 제 책을 좋아한다는 것은 한국민들도 그런 회의감을 느낀다는 얘기가 아닐까 한다. →책은 미국 국내 문제를 다룬다. 국제문제에서 정의는 어떤가. -정의는 한 사회 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관계에도 적용 가능하다. 그러나 안정적인 정치시스템 아래 있는 한 사회와 상대적으로 불안정하고 이해관계에 따른 타협을 따라야 하는 국제문제는 다르다고 본다. →현대 사회는 대단히 복잡하다. 정의는 고정불변인가. -맞다. 현대는 다원주의이자 다문화 사회다. 그런 사회에서 반드시 제기되는 것이 ‘합의’의 문제다. 일단 다른 생각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공유된 가치를 합의한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인데, 궁극적인 합의가 가능하냐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 개인의 권리와 공동체의 공동선을 어떻게 합의할 것이냐다. 내 대답은 의견 불일치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로 가는 첫걸음이라는 얘기다. ●“합의 안될수록 더더욱 토론해야” →합의가 좋긴 한데 안 되면 어떡하나. 의회에서는 몸싸움이 생기고, 국제적으로는 테러도 있다. -결론이 안 난다면? 그렇다면 더더욱 토론해 합의해야 한다. 그게 민주주의이고, 다른 방법은 없다. 엄격히 말해 도덕적인 이슈에 대해 완전한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낮다. 때문에 이미 결론을 내린 문제라도 언제든 재논의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미국 헌법도 노예제를 인정했다가 나중에 없애지 않았느냐. →한국에서는 독재정권의 역사적 경험 때문에 아직은 자유주의적 가치가 더 중요하다, 공동체주의는 이르다는 정서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익숙한 질문이다. 나도 무비판적으로 과거를 받아들이자는 얘기라면 공동체주의라는 단어가 불편하다. 내가 공동체주의라는 말을 쓴 것은 앵글로색슨적인, 자유방임주의적 시장사회를 비판하기 위해서다. 앞에서 경제적 번영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회의감은 커졌다고 했다. 그 부분을 지적하고 또 극복하고 싶은 거다. →경제에 대해 공동체주의가 내놓을 수 있는 답은 뭔가. -전 세계적으로 논의가 많은 주제다. 근본적인 자원 배분 문제에 있어서 정부가, 시장이 무엇을 얼마나 해야 할 것인지다. 3가지 접근법이 있다. 하나는 자유방임주의, 시장에 맡기라는 것이다. 두번째는 자유주의적 평등주의다. 국가가 적극적으로 재분배해서 기회의 평등을 제공하라는 것이다. 마지막은 공동체주의적 접근인데, 이는 시민도덕과 공공선을 강조한다. 정부가 시장을 제어해 응집력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빈부차가 심해 공공적 관심이 멀어질 경우 위험하다는 것이다. 민주적인 삶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하이테크 글로벌 교실’ 만들려 공개강의 →한국 대학은 폐쇄적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그런 면에서 공개 강의는 이채로운 형식인데 어떻게 시작했나. -하버드에서도 일종의 실험이었다. 공개 강좌 뒤에 강의를 온라인(www.justiceharvard.org)에 공개했다. 지금도 볼 수 있다. TV에도 24회 분량으로 방영됐다. 강연내용을 그런 식으로, 또 책으로 공개하는 것에 대해 오랫동안 주저해 왔다. 새로운 학생들과 만나면서 느끼게 될 흥분과 열의, 기대감을 놓치지 않고 싶어서였다. 그럼에도 공개한 것은 ‘하이테크 글로벌 교실’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서였다. 전문적인 철학자들도 원칙과 도덕적 추론 등의 문제를 두고 논쟁을 벌인다. 일반인들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생각하는 원칙과 추론을 말해 보라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는 도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희대 공개 강의도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나. -나도 그건 궁금하다. 언어의 문제도 있고, 주최 측에 들으니 참가자도 4000명이란다. 대화와 토론이 내 강의의 성공요인이었는데, 이게 통할까. 내게도 이것은 도전이다. 적극 참여해 달라. 글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한나라 “공무원봉급 5%는 올려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8일 “정부는 현실성 있는 공무원 봉급인상안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예기치 못한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았지만 세계가 놀랄 정도로 빠른 경제회복을 이룬 것은 국민의 저력과 함께 밤낮을 잊은 채 열심히 일한 공무원의 희생과 노력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공무원 봉급이 2년간 동결된 만큼 재작년 대기업 평균 인상률 2.7%와 작년의 4.0%를 합해서 6.7% 인상해 줘야 하지 않겠느냐는 게 정부 생각이며 당도 일시에 많이 올렸을 때 생기는 타기업에 대한 영향 등을 생각해 최소한 5% 이상 올려야 한다는 의사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대통령이 지난달 ‘희생을 감내한 공무원 봉급을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중하위 공무원의 급여 여건은 더욱 취약한데 공무원이 긍지를 갖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내년 예산에서 봉급이 동결된 지난 2년간의 물가상승과 경제회복을 고려해 현실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나라당이 행정안전부의 행정고시 개편방안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지난 12일 발표한 행시 개편안은 필기 위주의 선발 인원을 2015년까지 50%로 줄이는 대신 서류 전형과 면접으로 민간 전문가 중 적격자를 뽑아 나머지 인원을 채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행정고시 개편안은 서민 자제에게 신분상승의 사다리를 치워 버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대판 음서제도의 부활, 계층 재생산 구조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개인적 스펙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부유층에 유리하므로 저소득층의 공직진출 문호를 축소할 것”이라면서 “학벌, 집안배경, 연줄이 개입할 가능성 있어 소수 특권층을 위한 공무원 특채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정책위의장도 “부모의 배경이나 돈이 없어도 본인의 노력에 따라 일류 대학에 가고, 국가 고위공직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제한받는다는 게 문제”라면서 “꼭 지킬 가치로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던 부분인데 일시에 행안부가 마음대로 결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 위원장은 이어 “행안부 차관을 불러 상세한 내용을 듣고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친박계 이경재 의원 또한 행시 개편안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했다. 이 의원은 “과거 정부에서 도입된 개방형 공무원제의 경우 좋은 의미로 출발했지만, 결과적으로 자기 사람을 집어넣는 창구로 많이 활용했다.”면서 “정권이 바뀐 후 자기 정권의 세력을 공무원으로 집어넣는 제도로 악용될 소지가 많다.”고 말했다. 이지운·김정은기자 jj@seoul.co.kr
  • 플로라이다, 지드래곤 생일 축하 트워터글 눈길

    플로라이다, 지드래곤 생일 축하 트워터글 눈길

    ‘표절의혹’이라는 특별한 계기로 인연을 맺은 미국 힙합가수 플로라이다와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각별한 우정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플로라이다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생일 축하해, 지드래곤”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23세 생일을 맞은 지드래곤을 위한 축하 인사. 네티즌들은 두사람의 인연이 민감한 문제인 ‘표절의혹’으로 시작됐다는 것을 회상하며 잡음에 굴하지 않는 우정에 감탄을 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8월 “‘하트 브레이커’가 플로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한바탕 몸살을 앓았다. 이후 표절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10월 경 플로라이다 측에 직접 연락을 취했고 한 달 여만에 플로라이다가 피처링에 참여한 새로운 버전의 ‘하트브레이커’를 선보이며 논란을 잠재웠다. 플로라이다는 지난 5월 엠넷 미디어 팝 정보 프로그램 ‘팝콘’과의 인터뷰에서 지드래곤과 함께한 음악적 교류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지드래곤과의 작업은 큰 행운이었으며 그는 음악적으로 서구적인 성향을 잘 이해하고 있는 뛰어난 친구다”고 표현한 바 있다. 지드래곤은 같은 달 진행한 플로라이다의 내한공연에 게스트로 나서며 우정을 이어왔다. ‘표절의혹’이 불거진 지 약 1년, 두 사람의 우정은 ‘현재진행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플로라이다 트위터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류덕환 "’브아걸’ 제아와 욕조에서 9시간…좋았다"▶ 조수빈 아나, 타이트 미니스커트 뉴스진행 ‘논란’▶ 유재석 선글라스→집으로 물물교환 성사될까▶ 전세홍, 방송에서 명품 비키니 몸매 드러내 ‘감탄’▶ 닉쿤-김소영, 발리서 커플화보 ‘애정돋네’▶ ’생일’ 지드래곤, 수영복 휴가…"잔근육이 진리"▶ ’구하라 닮은’ 신맛 중독녀 화성인, 식초원액 가뿐히 원샷
  • [문화계 블로그] 스티비 원더 공연이 남긴 것

    [문화계 블로그] 스티비 원더 공연이 남긴 것

    지난 10일 폭우와 무더위 속에서 열린 스티비 원더 내한 공연. 거의 빈자리 없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여명의 관객들은 그의 노래에 열광하고 그의 몸짓에 환호했다. 공연은 그렇게 막을 내렸지만, 여운은 여전히 남았다. 스티비 원더의 공연이 특별했던 이유는 뭘까.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시각 장애를 갖고 있는 그가 다른 팝스타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관객과의 ‘소통’에 적극적이라는 것이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그는 ’아!‘, ’오!‘ 등의 간단한 객석 유도부터 관객들에게 자신의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거나 앞에서 합창을 지휘하면서 노래로 관객들과 호흡하고 반응을 느끼고 싶어했다. 그는 거의 모든 관객들이 ‘레이틀리’(Lately), ’아이 저스트 콜드 투 세이 아이 러브 유(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이즌 쉬 러블리(Isn’t She Lovely)’ 등 자신의 히트곡을 따라부르자 객석의 반응을 직접 느끼려는 듯 피아노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했고, 때로는 무대에서 펄쩍펄쩍 뛰면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그는 “I love you”가 한국말로 뭐냐고 물은 뒤 “사랑합니다”라는 가사를 넣어 즉석으로 노래를 들려주기도 했다. “I just called to say 사랑합니다”라는 노랫말이 울려퍼질 때, 한국 팬들의 호응은 절정에 달했다. 스티비 원더가 특별했던 또 하나의 이유는 세월이 지나도 변치않는 목소리에 있었다. 그는 예순의 나이에도 여전히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풍부한 성량을 자랑했다. 키보드와 하모니카 연주 실력은 물론 흰 치아를 드러내고 고개를 양 옆으로 흔드는 기분 좋은 웃음도 그대로였다. 자기 관리에 소홀해 전성기 때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팝스타들을 마주할 때마다 얼마나 안타까웠던가. 그러나 그는 2시간이 넘는 동안 20여곡의 노래를 홀로 소화하며 ‘살아있는 팝의 전설’의 건재를 과시했다. 관객들에게 변함없는 감동을 전달하는 것은 철저히 가수의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는 점을, 그는 온몸으로 입증했다. 스티비 원더가 내한 공연에서 남긴 메시지는 평화와 사랑이었다. 지난해 유엔 친선대사로 임명되기도 한 그는 ‘하이어 그라운드(Higher Ground)’를 부르기 전 모든 조명을 끄고 “남한과 북한이 한가족이 될 수 있으며 서로 소통과 평화의 장으로 나오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는가 하면 “이제부터 여러분의 심장을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데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연 말미에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한국인 코러스를 무대에 올려 다시 한번 ‘화합’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에게선 정해진 시간에 노래만 부르고 떠나는 유명 팝스타의 오만함은 찾을 수 없었다. 마지막 곡을 마친 ‘팝의 거장’은 코러스의 팔을 꼭 잡고 조심스럽게 무대 앞으로 걸어 나와 관객들에게 정성스럽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노래의 감동뿐 아니라 따스한 인간미까지 전한 스티비 원더. 빗속을 뚫고 온 팬들에게 그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우쿨렐레·만돌린 ‘매혹의 선율’

    우쿨렐레·만돌린 ‘매혹의 선율’

    줄을 튕겨 소리를 내는 악기(발현악기)는 무엇이 있을까. 대표적인 게 기타다. 하프도 있다. 모습이 기타와 매우 닮은 우쿨렐레(왼쪽)와 만돌린(오른쪽)도 빼놓을 수 없다. ‘미니 기타’ 우쿨렐레와 ‘몸통이 둥근 기타’ 만돌린은 특히 통통 튀는 소리를 내며 여유롭고 낭만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매력적인 악기다. 우쿨렐레는 흔히 하와이 민속 악기로 알려져 있다. 태평양 포르투갈계 폴리네시아인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던 악기다.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졌다는 만돌린은 사랑에 빠진 사람이 연인의 창가에서 세레나데를 부를 때 사용하던 악기 이미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두 악기의 매력에 빠져 볼 수 있는 기회가 잇따라 마련됐다. 캐나다가 낳은 세계적인 우쿨렐레 연주가 제임스 힐이 14일 오후 7시30분 서울 구로동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첫 내한 무대를 펼친다. 한국밤벨음악연구소가 주최하는 밤벨뮤직 우쿨렐레 페스티벌의 하나다. 페스티벌은 올해로 5회째다. 클래식, 재즈, 블루스, 가스펠 등 모든 장르 음악에 능한 힐은 우쿨렐레 워크숍도 함께 연다. 공연에 앞서 오후 2~4시에는 우쿨렐레를 직접 배우는 체험전, 오후 4~6시에는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 등 국내 우쿨렐레 관련 각종 단체의 연주회가 열린다. 3만~5만원. (02)333-8883. 다음 달 10일 오후 8시 서울 행당동 소월아트홀에선 만돌린 권위자 우고 오를란디(이탈리아 밀라노국립음악원 만돌린과 교수)와 루이젤라 콘테르의 연주회가 열린다. 올해 9회째를 맞은 국제한국만돌린페스티벌과 관련해 열리는 공연이다. 한국만돌린협회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하는 페스티벌이다. 앞서 오후 2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각종 만돌린 연주 단체들 의 연주회가 열린다. 오후 6시에는 만돌린 동호인이 200만명에 이르는 일본 쪽 연주자들의 공연에 이어 한국 연주자들과의 협연이 펼쳐진다. 이튿날 오후 6시 서울 삼청초등학교 힘샘터에서도 오를란디 등의 공연이 열린다. 무료. (02)883-9849.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길-박정아 공개데이트 포착…스티비 원더 콘서트 관람

    길-박정아 공개데이트 포착…스티비 원더 콘서트 관람

    ’생선커플’ 가수 길과 박정아가 콘서트를 관람하며 공개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 인터넷에 공개됐다.길과 박정아는 1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j 스티비 원더 내한공연’에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네티즌들에 의해 포착됐다.두 사람의 데이트는 공연장 내 대형화면에 이들 모습이 비춰지면서 알려졌고 또한 네티즌이 맨 앞좌석에 앉아 있는 이들의 뒷모습을 찍었다.길과 박정아는 대형화면에 나오는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했고 관객들은 화면을 가리키며 환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예쁘게 잘 만나는 것 같아 보기 좋다”, “둘이 오래 사귀었으면 좋겠다”,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길과 박정아는 서로에 대한 애칭을 복어와 멸치라 붙여 네티즌들로부터 일명 생선커플이라 불린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별세 앙드레김…국내 첫 남성디자이너 ‘백의 천사’로 일생 ▶ 아이유 시구 동작…슬로우 비디오로 살펴보니? ▶ ’제빵왕 김탁구’ 스티커사진기 옥의티? 시대설정 논란 ▶ 지나 ‘엠카’서 1위 감격...데뷔 한달만의 기염 ▶ 세븐, 허세놀이 삼매경 "난 허세븐…보아야 같이 할래?" ▶ 서울 주택가 수류탄 발견…검은봉투에 담겨 ▶ 황보, 그린 비키니 공개…"22인치 신화" 극찬
  • 조권·박정아, 스티비원더 공연에 감동 “음악에 미쳐”

    조권·박정아, 스티비원더 공연에 감동 “음악에 미쳐”

    2AM 조권과 가수 박정아가 스티비 원더 내한공연에 감동했다. 1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XI 스티비 원더 내한공연‘에는 1만 여의 국내외 팬들을 비롯해 2AM 조건과 가수 박정아, 리쌍 길, 영건 이민, 나창수 등 수많은 가수들이 찾았다. 공연을 관람한 조권은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그의 음악에 미치다. 스티비 원더의 보컬소리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도..우와”라며 “음악으로 노래로 목소리로 감정을 전달하고 감동받는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인 길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박정아도 “"이건 뭐~~정말!! 스티비 원더는 최고였어요. 주룩 주룩 눈물이..내 생에 최고의 공연이었어요. 또 다시 한국에 와주시길”이라고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미쓰에이 수지, 학생시절 공개 ‘귀염돋네!’ ▶ 오세정 성형고백 "화 난 아버지보다 튜닝한 코가 더 걱정" ▶ 은지원 "내 몽유병에 놀란 아내, 잠들기 전 청심환 먹어" ▶ ’나는 전설이다’ 고은미, 분노 찬 눈물연기 호평 ▶ 비스트, 멤버 이기광 실체 폭로 "허당이다" ▶ 박명수, 애매리카노와 함께 시크한 된장남 등극 ▶ ’제빵탁구’ 주원, 연기력 논란 해명 "내 자신도 어색"
  • [공연리뷰]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리뷰]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카고심포니, 런던심포니, 뮌헨필 등 세계 유명 28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 중인 한·중·일 출신 연주자들이 모였다. 지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난달 1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의 이력이다. 과연 이 올스타들은 어떤 연주를 들려줬을까. 이날 공연은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으로 시작했다. 사실 베토벤 교향곡은 레퍼토리에 없었으면 했다. 워낙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데다 명반도 많아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의 역량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곡인 까닭이다. 해마다 구성원이 바뀌는 프로젝트성 오케스트라인 아시아필이, 고작 사흘 동안의 연습으로 대중의 기대 기준이 높은 이 곡을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까 우려가 컸다. 솔직히 이번 정명훈과 아시아필의 전원 교향곡도 이같은 우려에서 자유롭진 못했다. 제1바이올린은 활력이 넘치다 보니 전원 교향곡 특유의 따뜻함을 잃어버린 듯했고, 제2바이올린은 제1바이올린의 현란함을 따라가다 잠시 길을 잃어 음이 뭉개졌다. 또 템포(속도) 조절이 다소 미숙했던 3악장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금관은 뜻밖이었다.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의 경우 금관 파트가 현저하게 뛰어날 때가 많은데, 이번 공연에서는 의외로 정제되지 않은 소리가 났다. 실제 정명훈은 전원 교향곡이 끝난 뒤 커튼콜에서 오보에나 플루트 등 목관 주자들을 일으켜 세우며 격려했지만 트럼본 주자는 세우지 않았다. 뭔가 아쉬웠던 모양. 하지만 파트별 개인기는 역시나 뛰어났다. 악기소리 하나하나가 무척 매끄럽고 유연하게 들려왔다. 전원 교향곡은 소리가 투명하지 못하면 생명력을 쉽게 잃어버리는 예민한 곡. 아시아필은 영롱한 음색으로 전원을 밝게 표현하려 애썼고 충분히 매끄러운 사운드를 들려줬다. 2부의 브람스 교향곡 4번은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 에너지가 넘쳤다. ‘강철 사운드’로 유명한 BBC 심포니 오케스트도 지난 5월 내한 당시 이 곡을 연주했었는데, 거의 그 수준이었다. 악기를 잡아먹는 듯한 기운이랄까. 정명훈과 아시아필이 선보인 브람스는 땀냄새 물씬 풍기는 ‘근육질’의 브람스였다. 때문에 중후하고 침착한 브람스 본연의 음색과 다소 거리감이 있어 보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2악장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아시아필 공연에서 가장 돋보인 파트는 첼로 파트였다. 두터우면서도 울림이 강한 첼로 음성이 유독 빛났다. 공연의 질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흥이 난 정명훈의 모습이었다. 육성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고 곡이 끝난 뒤에는 관객들을 일으켜 세우며 함께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시작이 반’이라고들 하지만, 적어도 공연은 끝이 반 아닐까 싶다. 아직도 아시아필의 여운이 남아 있는 이유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보도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2010 꿈의 숲 오후의 휴식Ⅲ-‘비바! 라틴’ 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밴드 반다악셰 10일 오후 3시 서울 번동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 1000원. (02)2289-5401. ●얼터너티브록의 전설 스매싱 펌킨스 10년만의 내한공연 1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 8만 8000~9만 9000원. (02)3141-3488. ●브라스 스카 밴드 킹스턴루디스카 단독공연-2010 vol.여름 14일 오후 7시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 라이브홀. 2만 5000원(예매). 1544-1555. ●5년 만에 2집 발매한 모던록 밴드 몽니 단독공연-그대와 함께 15일 오후 7시 상상마당 라이브홀. 2만 5000원(예매). (02)3141-4206.
  • 원빈 ‘아저씨’, 5일 디카프리오 눌렀다…흥행 1위

    원빈 ‘아저씨’, 5일 디카프리오 눌렀다…흥행 1위

    배우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안젤리나 졸리를 눌렀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빈의 ‘아저씨’는 5일 하루 동안 전국관객 13만 9999명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이로써 ‘아저씨’는 개봉 이틀 만에 27만 6589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인셉션’은 5일 13만 2363명의 관객을 모으며 근소한 차이로 박스오피스 2위에 내려앉았다. 또한 최근 내한한 안젤리나 졸리의 신작 ‘솔트’는 같은 기간 10만 8958명(누적관객 171만 2575명)을 동원해 3위에 그쳤다. 원빈이 타이틀롤로 분한 ‘아저씨’는 납치된 옆집 소녀(김새론 분)를 구하러 세상 밖으로 나온 아저씨의 이야기를 담는다. 거칠고 강한 남자로 파격 변신한 원빈의 ‘아저씨’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지만, 12세 관람가 등급의 ‘인셉션’과 15세 관람가인 ‘솔트’와의 대결에 밀리지 않는 양상을 보여 향후 흥행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한편 ‘아저씨’는 6일 오전 9시 현재 16.36%의 예매점유율을 보이며 예매율 3위에 올라 있다. ‘인셉션’은 25.21%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오는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두 영화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이하늘, 엠카서 ‘인기가요’ 욕설…’논란예고’ ▶ 2PM 닉쿤, 엄마 사진 공개… ‘붕어빵 모자’ 인증 ▶ 김지선 S라인 비결이 버섯과자? 소속사 "사실무근" ▶ ‘평균 14세’ 지피베이직…f(x)이어 최연소 걸그룹 탄생 ▶ 빅토리아, 빅장금 변신...닉쿤위해 9첩 반상 ‘뚝딱’
  • ★들 한무대 총출동 깜짝 놀라지 마세요

    ★들 한무대 총출동 깜짝 놀라지 마세요

    스타들이 한 무대에 무더기로 서는 기회는 흔치 않다. 운 좋게도 8월에는 무용계와 클래식계의 ‘올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올스타 공연 두 편을 소개한다. ●발레:해외 무용스타들도 가세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강수진,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김세연, 아메리칸 발레씨어터의 서희…. 긴 설명이 필요 없는 발레스타들이다. 이들이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0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무대에 함께 선다.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가 마련한 특별 공연이다. 지난 4월 ‘강수진 갈라-더 발레’로 국내 무대에 섰던 강수진은 이번에 다시 내한, 유럽 안무가 마우로 비곤제티의 ‘카지미르의 컬러’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파드되(2인무)를 보여준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 마레인 라데마케르가 상대역. 강수진이 가장 뛰어난 발레리나 후배 중 한 명으로 지목했던 김세연은 독일 뒤셀도르프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 알렉산드르 시모스와 ‘카르멘’을 선보인다. 뒤셀도르프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김소연과 영국 국립발레단의 유서연을 비롯해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최고의 무용수 커플 데니스 마트비엔코와 아나스타샤 마트비엔코도 우정 출연해 ‘돈키호테’의 3막 파드되를 보여준다. 2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를 시작으로 27일 오후 7시30분 울산 달동 울산문화예술회관, 28일 오후 7시 경북 포항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열린다. 3만~15만원. (0707)755-2210. ●클래식:신구조화 ‘7인의 음악인’들 뭉쳐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정명훈·김선욱, 첼리스트 양성원·송영훈,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김수연, 비올리스트 최은식. 이들 7명이 뭉쳤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공연이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르는 ‘7인의 음악인들’이다. 1997년 첫 기획 때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2002년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등이 가세한 한·일 월드컵 기념공연을 끝으로 7인의 음악인 공연은 중단됐다. 그 부활을 알리는 무대라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의미가 더욱 크다. 정명훈, 양성원, 최은식 등 원년멤버에 송영훈, 김선욱, 김수연 등 패기 넘치는 젊은 연주자들이 더해져 신·구 조화가 주목된다.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12번’(이유라·김수연·양성원 최은식),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3중주 2번’(김선욱·김수연·송영훈), 슈만의 ‘피아노 5중주 내림마장조’(정명훈·이유라·김수연·양성원·최은식) 등을 선보인다. 서울 공연에 앞서 경기 과천(22일), 부산(23일), 대구(24일), 인천(25일) 등에서도 열린다. 4만 4000∼11만원. (02)518-7343.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졸리, 우울증 극심…사생활 공개가 주된 이유

    졸리, 우울증 극심…사생활 공개가 주된 이유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우울증으로 생사를 오갔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일, 미국의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졸리가 지난해 극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병원에까지 입원, 생사를 오갔다”며 “우울증의 이유는 이언 할퍼린 작가가 낸 그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의 사생활이 담긴 책 ‘브란젤리나’ 발간이 컸다”고 보도했다. 졸리의 우울증은 최근 영화 ‘솔트’ 홍보차 내한할 당시 모습이 잘 보여준다. 이전보다 몸매는 마르고, 얼굴은 수척해져 섹시한 기존 이미지가 옅어졌다는 게 취재를 담당했던 기자들의 말이다. 최근 기사로 보도된 내용 역시, 졸리의 우울증을 입증한다. 미국 연예전문지 ‘스타’ 8월호 기사에 따르면 안젤리나의 비공식 일대기 ‘안젤리나, 허락받지 않은 그녀의 이야기(Angelina: An Unauthorized Biography)’ 저술한 작가 앤드루 모튼은 “안젤리나가 숨기고 싶어하는 과거를 사진이 대신 말해주고 있다. 안젤리나는 이런 과거를 연인 브래드 피트와 여섯 자녀들에게도 비밀로 지키고 싶어했다”고 전하고 있다. 사생활에 민감한 졸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더욱이 포르노에 가까운 8장의 과거 누드 사진까지 공개돼 졸 리가 머리 아픈 날들이 많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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