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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 에코부동산중개소 운영

    서울 구로구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소를 위해 민관 협업시스템인 ‘에코부동산중개사무소’ 제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에코부동산중개사무소를 53곳 지정하고 주민들의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에코부동산중개사무소는 부동산 매매 및 전월세 계약 시 매도자, 매수자, 임차인, 임대인 등에게 에코마일리지를 안내한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수도·도시가스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제도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기부, 현금 전환 및 카드 포인트 적립, 친환경 제품·교통카드 충전권·온누리 상품권 구매, 지방세 및 아파트 관리비 납부 등에 쓸 수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부동산정보과, 환경과, 공원녹지과가 힘을 모아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면서 “주민들이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한국엔 젊은 클래식 관객 많아 무척 인상적”

    “한국엔 젊은 클래식 관객 많아 무척 인상적”

    “유럽은 클래식 관객이 주로 노년층인데, 한국에는 젊은 클래식 관객이 많아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올해는 한국 음악가들과 우정을 만들고 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노래하는 인문학자’라 불리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테너 이언 보스트리지(54)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돼 올해 국내에서 7번의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향은 매년 세계 정상급 음악가를 초청해 그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올해의 음악가’ 제도를 올해 신설했다. 리트(독일 가곡)의 대가이자 슈베르트 전문가인 보스트리지는 2004년 첫 내한 공연 이후 꾸준히 한국을 방문하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보스트리지는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관객을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멀리 떨어져 있고 문화적으로도 다른 두 나라가 음악을 통해 하나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보스트리지의 음악은 지적이고 학구적이라는 평을 받는데, 이는 그의 독특한 이력과도 관련 있다. 옥스퍼드대와 스탠퍼드대에서 철학과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옥스퍼드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던 그는 당대 최고의 리트 전문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의 권유로 20대 중반부터 성악을 배우기 시작, 29살이 돼서야 데뷔했다. 데뷔는 남들보다 한참 늦었지만, 오랫동안 품어 왔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깊이 있는 해석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만나면서 곧바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1996년에는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로, 1998년에는 슈만의 ‘시인의 사랑’으로 그라모폰 베스트 솔로 보컬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워너 클래식에서 발매한 ‘셰익스피어의 노래’로 그래미상 베스트 클래식 솔로 보컬 앨범에 뽑혔다. 보스트리지는 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서울시향 실내악 공연에서 슈베르트의 ‘백조의 노래’ 중 일부와 베토벤의 ‘멀리 있는 연인에게’, 말러의 ‘방랑하는 젊은이의 노래’ 등을 선보인다. 보스트리지는 “슈베르트가 베토벤에게 큰 영감을 받게 된 ‘멀리 있는 연인에게’와 베토벤이 죽은 다음해 슈베르트가 발표한 ‘백조의 노래’를 한 무대에 준비해 슈베르트와 베토벤의 연결 고리를 잘 보여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0~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8 올해의 음악가 이언 보스트리지’ 무대에서 브리튼의 ‘테너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녹턴’을 국내에 처음 올린다. 셰익스피어와 셸리, 테니슨 등 영국 작가들의 시에 곡을 붙인 작품으로, 영국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월 6~7일에는 ‘바흐의 요한 수난곡’, 11월 17~18일는 ‘오스모 벤스케와 이언 보스트리지’ 무대가 예정돼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사장님, 온라인 마케팅비 부산시가 쏩니다

    부산시는 5일 소상공인의 온라인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이 사업은 신청받은 지 17일 만에 120개 업체가 지원, 마감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예산을 늘려 300개 업체를 선정, 업체당 30만원의 온라인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부산에 거주지와 사업장이 있으며 올해 온라인마케팅 활동 비용으로 30만원 이상 지출한 소상공인이다. 시는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업종별 2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온라인마케팅 활동 이미지와 지출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다음달 지원금을 계좌로 받는다. 부산시소상공인희망센터(www.busansinbo.or.kr, 051-860-6742)에서 안내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국엔 젊은 클래식 관객 많아 무척 인상적”

    “한국엔 젊은 클래식 관객 많아 무척 인상적”

    ‘노래하는 인문학자’ 이언 보스트리지 서울시향 첫 ‘올해의 음악가’ 내한 “유럽은 클래식 관객이 주로 노년층인데, 한국에는 젊은 클래식 관객이 많아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올해는 한국 음악가들과 우정을 만들고 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노래하는 인문학자’로 불리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테너 이언 보스트리지(54)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돼 올해 국내에서 7번의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향은 매년 세계 정상급 음악가를 초청해 그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올해의 음악가’ 제도를 올해 신설했다. 리트(독일 가곡)의 대가이자 슈베르트 전문가인 보스트리지는 2004년 첫 내한 공연 이후 꾸준히 한국을 방문하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보스트리지는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관객을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멀리 떨어져 있고 문화적으로도 다른 두 나라가 음악을 통해 하나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보스트리지의 음악은 지적이고 학구적이라는 평을 받는데, 이는 그의 독특한 이력과도 관련 있다. 옥스퍼드대와 스탠퍼드대에서 철학과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옥스퍼드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던 그는 당대 최고의 리트 전문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의 권유로 20대 중반부터 성악을 배우기 시작, 29살이 돼서야 데뷔했다. 데뷔는 남들보다 한참 늦었지만, 오랫동안 품어 왔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깊이 있는 해석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만나면서 곧바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1996년에는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로, 1998년에는 슈만의 ‘시인의 사랑’으로 그라모폰 베스트 솔로 보컬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워너 클래식에서 발매한 ‘셰익스피어의 노래’로 그래미상 베스트 클래식 솔로 보컬 앨범에 뽑혔다. 보스트리지는 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서울시향 실내악 공연에서 슈베르트의 ‘백조의 노래’ 중 일부와 베토벤의 ‘멀리 있는 연인에게’, 말러의 ‘방랑하는 젊은이의 노래’ 등을 선보인다. 보스트리지는 “슈베르트가 베토벤에게 큰 영감을 받게 된 ‘멀리 있는 연인에게’와 베토벤이 죽은 다음해 슈베르트가 발표한 ‘백조의 노래’를 한 무대에 준비해 슈베르트와 베토벤의 연결 고리를 잘 보여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0~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8 올해의 음악가 이언 보스트리지’ 무대에서 브리튼의 ‘테너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녹턴’을 국내에 처음 올린다. 셰익스피어와 셸리, 테니슨 등 영국 작가들의 시에 곡을 붙인 작품으로, 영국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월 6~7일에는 ‘바흐의 요한 수난곡’, 11월 17~18일는 ‘오스모 벤스케와 이언 보스트리지’ 무대가 예정돼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집다운 집 만들기 위한 조언 ‘집 놀이’

    집다운 집 만들기 위한 조언 ‘집 놀이’

    집 놀이 그 여자 그 남자의/김진애 지음/반비/300쪽/1만 6500원작은 집 인테리어나 정리법 등 집을 예쁘게 꾸미거나 정리하는 데 팁을 제공하는 책들은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은 객관적으로 좋은 집을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집을 집다운 집으로 만들기 위한 조언을 담은 공간 에세이다. 건축가이자 전직 국회의원이며 두 딸을 둔 주부이기도 한 저자는 집에서 일상적으로 펼쳐지는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집 놀이’라고 통칭하며 새로운 관점과 태도로 집이라는 공간을 받아들이도록 제안한다. 자신이 불편한 순간, 아이가 슬퍼하는 순간, 모두가 긴장하는 순간을 잘 포착해 집 안에서 그런 경험들을 줄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포토] 한국 찾은 앤 해서웨이…우아한 미소와 빛나는 미모

    [포토] 한국 찾은 앤 해서웨이…우아한 미소와 빛나는 미모

    화장품 브랜드 AHC가 27일 글로벌 브랜드 모델인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를 초청해 국내 소비자들과 만나 아름다움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는 ‘Sharing the Joy of Beauty with Anne Hathaway’ 행사를 열었다. 앤 해서웨이는 이번 첫 내한 행사를 통해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와 아름다움에 대한 철학을 공개하며 국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내한 행사에서 가진 뷰티 토크쇼에서 앤 해서웨이는 “외면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아름다움이 함께해야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며 ”오늘의 내 모습과 인생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HC의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한국의 많은 팬들에게 아름다움에 대한 메세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너목보5’ 캣츠 주연배우 등장, 로라 에밋 “사랑해주셔서 감사”

    ‘너목보5’ 캣츠 주연배우 등장, 로라 에밋 “사랑해주셔서 감사”

    뮤지컬 ‘캣츠’에 출연 중인 뮤지컬 배우 로라 에밋이 ‘너목보5’에 등장했다.지난 23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이하 ‘너목보5’)에서는 뮤지컬 캣츠에서 그리자벨라 역을 맡은 로라 에밋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로라 에밋은 뮤지컬 ‘캣츠’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곡 ‘Memory’를 불러 관중을 사로잡았다. 그의 무대를 보던 패널들은 노래가 끝난 뒤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로라 에밋은 “한국 팬분들, 저와 저희 고양이들을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최근 했던 ‘캣츠’ 내한공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매번 주인공으로 서던 뮤지컬 무대와 달리 일반인 출연자가 되어 본 느낌이 특별했다”며 ‘너목보5’ 출연 소감도 전했다. 사진=Mnet ‘너목보5’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꺄아악~~ 조스다!

    꺄아악~~ 조스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블루 아이드 솔의 대표 주자인 조스 스톤(31)이 다음달 한국을 방문해 국내 여성 뮤지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20일 공연기획사 두인디에 따르면 스톤은 다음달 18일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스톤이 유엔에 가입한 모든 나라를 돌며 전 세계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자 기획한 ‘토털 월드 투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그는 지금까지 130개 이상의 나라를 돌며 현지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고 있다. 13살에 BBC ‘스타 포 어 나이트’에서 우승하며 영국 팝 시장에 등장한 스톤은 2004년 앨범 ‘더 솔 세션스’를 발표했다. 흑인 음악인 솔을 완벽하게 구사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 음반은 전 세계적으로 1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스톤을 블루 아이드 솔(백인이 부르는 리듬 앤드 블루스 또는 솔)의 대표 주자로 만들었다. 2006년에는 브릿어워즈에서 여성 솔로 아티스트상을, 2007년에는 그래미어워즈에서 베스트 R&B 퍼포먼스 상을 거머쥐었다.이번 공연에서 스톤은 국내 개성 있는 여성 뮤지션으로 이뤄진 ‘대한포도주장미연합’과 함께한다. 대한포도주장미연합은 최근 MBC 음악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5연승을 차지한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복고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바버렛츠, 바이올리니스트 겸 보컬리스트 강이채, 뛰어난 비브라폰 연주자 마더바이브(이희경)가 의기투합해 만든 프로젝트 팀이다. 공연 입장권은 두인디와 하나티켓에서 4만 5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박영선 ‘윤성빈 특혜 응원’ 사과

    박영선 ‘윤성빈 특혜 응원’ 사과

    평창 조직위 “박 의원,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이 초대”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딴 윤성빈을 ‘특혜 응원’ 했다는 의혹을 받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전날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경기장을 찾은 박 의원은 ‘피니시 라인’ 근처까지 가서 금메달을 딴 윤성빈의 바로 옆에서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히자 출입카드 없이 입장권을 사고 들어간 박 의원이 관중석이 아닌 피니시 라인에 있었던 것은 ‘특혜’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저의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초청 게스트(Distinguished Guest Pass)로 가게 됐고, 올림픽 패밀리 라운지에서 다른 분들과 함께 그곳으로 안내받아 이동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응원을 가게 된 경위는 설날 아침이라 다른 날보다 응원 오시는 분들이 적을 수도 있고, 스켈레톤 경기가 잘 안 알려졌으니 응원해주면 어떻겠느냐는 권유에 의해 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본의 아니게 특혜로 비쳐 우리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러운 마음이고, 저도 참 속상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의 이보 페리아니 회장이 게스트존에 있는 박 의원과 국내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강신성 회장 등 일행을 통제구역인 피니시 구역의 썰매 픽업 존으로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박 의원이 소지한 AD(출입승인) 카드로는 피니시 구역의 게스트존까지만 출입이 가능하지만, 이날은 윤성빈의 금메달 획득을 감안해 페리아니 회장이 자리 이동을 안내한 것이라고 전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경기장은 물론 대회 시설에 대한 출입 통제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 연휴 부산 474개 학교 운동장·주차장 개방

    부산시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 474개 학교의 운동장과 주차장을 귀성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개방 기간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이다. 이번 개방에는 시설공사 등 학교 여건상 개방이 어려운 학교를 제외한 부산 시내 대부분의 학교가 참여한다. 개방 학교는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원 없이 운영되기 때문에 학교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이중 주차는 금지된다. 긴급한 경우를 대비해 차량에는 연락처를 남겨둬야 한다. 운동장과 주차장 개방 학교는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www.p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각 학교는 현수막을 교문에 달아 운동장 개방을 안내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불굴의 별, 희망의 빛

    불굴의 별, 희망의 빛

    평창동계올림픽을 뛸 92개국 2920명의 선수 가운데 뛰어난 기량으로 무대를 밝힐 스타도 있지만 등대처럼 나홀로 고고한 빛을 내는 선수도 있다. 참가만으로 희망을 주는 이들도 있다. 4년간 오직 올림픽만을 바라보며 땀을 흘리고 고통을 인내한 그들이 만들어낼 감동에 벌써 지구촌 75억 인구는 설렌다.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의 마리트 비에르겐(37·노르웨이)은 평창에서 만날 최고 스타 중 하나다. 참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땄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3관왕, 2014 소치동계올림픽 3관왕으로 올림픽 메달만 10개(금 6개, 은 3개, 동 1개)다. 월드컵 112회, 세계선수권 18회 우승이라는 금자탑도 세웠다. 가장 어린 나이에 세계 ‘넘버원’에 도전하는 이로는 피겨 여자 싱글의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소속 알리나 자기토바(16)를 꼽을 수 있다. 김하늘(피겨·한국)과 장커신(알파인 스키), 위멍(프리스타일 스키·이상 중국), 제니 리 부르만손(알파인스키·스웨덴), 구니타케 히로아키(스노보드·일본)도 자기토바와 동갑인 2002년생이다. 반면 밴쿠버대회 여자 컬링 은메달리스트인 셰릴 버나드(52·캐나다)는 최고령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불굴의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는 선수도 빼놓을 수 없다. 토린 예이터 월래스(22·스노보드 하프파이프·미국)는 15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소치대회를 앞두고 뜻밖의 부상과 의료 사고를 당했다. 그럼에도 의료 장비를 꽂고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그는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 우승해 거뜬히 재기를 알렸다. 백혈병을 이긴 브라이언 플레처(32·미국)도 동계체육의 철인 경기로 불리는 노르딕 복합에 출전한다. 더운 날씨로 동계종목과 거리가 먼 나라의 선수들은 참가만으로 의미를 둘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인도의 시바 케샤반(36·루지)과 시미델레 아데아그보(37·스켈레톤), 자메이카의 자즈민 펜레이터 빅토리안, 케리 러셀(봅슬레이 2인승)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또 재정난으로 포기할 뻔했다가 현지 한국 기업가의 도움으로 참가하는 가나의 아콰시 프림퐁(19·봅슬레이)은 이미 평창에서 최고 인기 반열에 올랐다. 가족이 함께 참가해 주목을 받는 선수들도 있다. 자매인 박윤정(24·영어명 마리사 브랜트)과 한나 브랜트(23·미국)는 각각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미국 대표로 나선다. 미국의 알렉사 시메카 나이림·크리스 나이람 부부는 피겨 페어에 참가하고, 베카 해밀턴과 맷 해밀턴 자매도 컬링 믹스더블에서 뛴다. 소치 때 불운을 평창에서 날려버리겠다는 ‘스키 여제’ 린지 본(34·미국)과 ‘스키 요정’ 미케일라 시프린(23·미국)은 실력뿐 아니라 외모도 출중해 평창에서 가장 핫한 스타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첫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첫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8일 오전 9시 10분 강원 강릉 컬링센터 관중석은 북적였습니다. 장혜지(21)·이기정(23)이 핀란드 팀과 예선을 치른 것이죠. 그런데 몇몇 관객은 자리에 앉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매해 일찌감치 입장했지만 좌석 뒤엔 ‘PRESS’ 스티커가 붙어 있었고 기자들이 그 좌석에 이미 앉아 있었습니다. ‘PRESS’ 좌석은 44개입니다.여자 친구와 함께 통로에 서서 관람하던 함모(33)씨는 “자원봉사자에게 물었더니 기자석이라 앉을 수 없다고 답했다”면서 “한국 대표팀 첫 경기를 본다고 서울에서 새벽 4시에 출발했는데 경기 내내 서서 보게 생겼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경기 시작 20분 뒤에야 매니저가 와서 “‘PRESS’ 좌석은 메달 결정전 때만 기자석으로 쓰이고 예선전에서는 일반석으로 판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PRESS’ 좌석에 앉은 기자들은 안내를 받아 옆 구역으로 옮겼죠. 일이 해결된 줄 알았는데 이번엔 경기장에 늦게 도착한 중학생 단체 관객 44명이 자리에 못 앉고 통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기자들에게 안내한 구역도 이미 판매된 좌석이었던 것입니다.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의 요리스 판 덴 베르흐 기자는 “기자석이라 해서 앉았는데 두 차례나 쫓겨났다”면서 “애초에 ‘PRESS’라는 스티커를 붙이지 말았어야 한다”며 황당해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자원봉사자와 매니저가 경기장에 늦게 입장한 관객을 제대로 안내하지 못해 경기 중에도 한참 시끄러웠습니다. 일부 관객은 반짝이는 조명을 단 머리띠를 하고 있었는데, 컬링 경기장에서는 선수의 집중력을 흐트려 카메라 플래시도 끄는 게 에티켓입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이들을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혼란은 티케팅 매니저와 관중 서비스 매니저, 언론 매니저가 제대로 소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조직위원회가 혼선을 빚으면서 선수들에게도 피해를 끼쳤죠. 경기 첫날 시행착오라고 넘기기엔 기본도 챙기지 못한 행태였습니다. 글 사진 강릉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케이티 페리 4월 첫 내한 공연

    케이티 페리 4월 첫 내한 공연

    미국 팝의 여왕 케이티 페리(34)가 한국에서 첫 콘서트를 연다.7일 공연기획사 에이이지프레젠츠와 파파스이앤엠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의 공연은 오는 4월 6일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6월 정규 4집 ‘위트너스’(Witness) 발매 이후 진행하는 월드 투어 콘서트 ‘위트너스 더 투어’의 일환이다. 다음달부터 남미를 거쳐 아시아, 유럽, 호주, 뉴질랜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2008년 정규 앨범 ‘원 오브 더 보이즈’(One of the Boys)로 데뷔한 케이티 페리는 수록곡 ‘아이 키스드 어 걸’(I Kissed a Girl)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2013년에 낸 앨범 ‘프리즘’(Prism)으로 1200만장을 팔아치우며 미국레코드협회(RIAA)로부터 ‘다이아몬드’(1000만장 이상 판매) 인증을 받았다. 최신작 ‘위트너스’는 신스팝, 디스코, 리듬 앤드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사랑과 정치에 대한 거침없는 메시지를 던진다. 예매는 오는 20일 낮 12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 장소와 티켓 가격은 멜론티켓에서 추후 공지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건반 위에서 만나는 인생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건반 위에서 만나는 인생

    오래 사는 비결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현실에서 실천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무대에 서는 연주자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정신적 압박은 어마어마한데, 꾸준히 관리하면 비교적 오래 그 ‘기술’을 유지할 수 있는 직업군에 들어가니 감사한 마음이다. 피아니스트들도 장수하는 인물이 많은 편으로, 손끝이 골고루 자극되는 일을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얘기도 있다. 2018년 대한민국 클래식 공연장의 화두 중 하나는 내한 공연을 갖는 피아니스트들의 화려한 면면이다. 올해는 유독 나이를 잊고 사는 70대 연주자들의 새로운 앨범을 포함한 활동 소식이 들려 연초부터 반갑다. 그들의 연주는 건반 위에서 오롯이 보낸 인생 전부가 녹아 있는 고귀한 예술혼이라고 하겠다. 다음달 첫 내한 공연을 하는 러시아의 거장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의 무대를 먼저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7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레온스카야가 우리나라를 한 번도 찾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우며, 원숙함과 품위를 멋지게 동반한 슈베르트로 꾸밀 이번 무대가 그래서 더욱 기대된다.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프란츠 리스트의 학파를 계승한 야코프 밀스타인을 사사한 레온스카야는 폭넓고 풍성한 스케일, 음표 사이를 흐르는 깊은 감성 표현에 능한 연주자다. 최근 출시된 슈베르트의 후기 작품집에서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음색과 정갈한 해석이 매력을 더해 주며, 한국에서도 모처럼 그 실체를 확인할 기회가 왔다. 레온스카야와 함께 세계 여성 피아니스트의 왕고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엘리소 비르살라제의 두 번째 내한 독주회는 11월 마련된다. 지난해 2월에 있었던 첫 내한에서 선보인 슈만과 프로코피예프 등의 완숙함은 전문가와 애호가들 양쪽 모두의 뜨거운 찬사를 뽑아 낸 ‘사건’이었다. 국내의 청중들에게는 조금 낯설지 모르나, 비르살라제는 교육과 연주 모두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마스터 중 한 명이다. 조지아 태생으로 모스크바 음악원의 전설적 명교수인 겐리히 네이가우스를 사사한 경력이 있는 비르살라제의 주된 영역은 고전과 낭만파 레퍼토리이며, 특히 독일 츠비카우 슈만 콩쿠르의 우승자라는 경력과 함께 로베르트 슈만의 해석은 당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의 대가 머레이 페라이어도 올해 71세인데, 최근 들려온 그의 신보에 대한 소식은 나이를 무색하게 한다. 베토벤의 최대 걸작이자 문제작인 피아노 소나타 29번 ‘하머클라비어’의 녹음으로 돌아온 그의 모습은 싱싱한 악상 표현과 밝은 음색, 스피디한 템포로 더욱 젊어졌다. 이미 지난 내한 무대에서 ‘하머클라비어’를 연주해 화제를 낳았던 페라이어의 이번 3월 공연 프로그램은 바흐의 프랑스 모음곡, 베토벤의 마지막 소나타인 32번 c단조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바흐의 작품은 페라이어가 손가락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절 마음과 몸의 재활을 위해 공부하던 레퍼토리 중 하나로, 노년에 접어든 거장의 인생을 설명하는 또 하나의 소중한 기록이라고 하겠다. 내한 계획이 없어서 아쉽지만 현역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마우리치오 폴리니 역시 쉼 없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76세의 노장이 발표한 앨범은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프랑스의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의 작품집이다. 이번 레퍼토리는 작곡가의 대표작인 전주곡집 2권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별히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인 ‘백과 흑으로’는 아들인 다니엘레 폴리니와 녹음했다. 1960년 쇼팽 콩쿠르에서 센세이션을 몰고 오는 우승을 차지하며 인기를 얻은 폴리니는 그 후 표준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을 담은 세련된 해석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서 왔다. 젊은 시절 쇼팽의 거의 모든 레퍼토리를 녹음한 그이지만 작품 번호의 순서와 시대순으로 작품을 재배열해 녹음한 새로운 쇼팽 음반들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부디 80대에 들어서도 건강하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길 기대한다.
  • 200만 돌파 흥행불패

    뮤지컬 ‘캣츠’는 1994년 국내 초연에 이어 2004년 첫 지방공연에 나서 전 세계 내한 뮤지컬 중 가장 많은 23개 도시에서 공연됐다. 지난해 한국 뮤지컬 역사에서 처음으로 관객 200만명 시대를 연 흥행 불패의 스테디셀러 ‘캣츠’의 흥미로운 기록은 무엇이 있을까. 3000명 초연 후 국내 캣츠 공연에 참여한 배우는 총 263명이며,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무대, 음향, 조명, 의상 디자이너 등 투입된 스태프 수도 24년간 2905명이었다. 3870시간 200만명 돌파 공연 횟수 1450회를 시간으로 환산했다. 24시간 쉬지 않고 161일 동안 공연된 것과 동일하다. 3625분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캣츠 대표곡 ‘메모리’가 한국 무대에서 불려진 시간이다. 1만 7000㎞ 전국 팔도에 뮤지컬 바람을 일으킨 지방공연 이후 ‘캣츠’의 이동거리로 서울과 부산을 왕복 20회 이상 한 것과 맞먹는다. 300회 한국 관객 가운데 공식적으로 확인된 최다 관람 횟수다. 스스로 별명을 ‘멍커’라고 밝힌 이 관객(성별·나이 비공개)은 캣츠만 300번 이상 본 전무후무한 기록의 보유자다. 1년 52주 기준으로 매주 1회씩 관람해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6년간 관람해야 한다. 1125벌 고양이 동작과 유연한 안무에 필수적인 레오타드(타이즈 의상) 개수. 배우들이 신고 버린 토슈즈는 1620개다. 8명 2003년 공연 이후 15년간 캣츠 한국 공연에 참여한 최장수 스태프 수다. 프로듀서 2인, 음향디자이너, 의상 슈퍼바이저, 마케팅 매니저 등 전 파트에 고루 참여하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대입 전공·면접 고민이라면… ‘온마을’ 찾으세요

    대입 전공·면접 고민이라면… ‘온마을’ 찾으세요

    입시진학 프로그램 확대 운영 올해 면접·전공 컨설팅 신설서울 성동구는 구청 2층 온마을체험학습센터에서 진행하는 ‘입시 전문 컨설턴트의 대학 입시진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성동구는 “입시진학 프로그램은 특강과 1대1 컨설팅으로 구분되는데, 올해부턴 컨설팅 부분 중 면접·전공컨설팅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면접컨설팅’은 학생이 지원한 대입전형 면접 유형에 맞게 모의 면접을 반복한다.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요령을 알려줘 실전 응용력도 높인다. ‘전공컨설팅’은 진로 선택으로 고민하는 중·고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선택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한다.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특강인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백년대계’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꾸며졌다. 입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대입 전형별 지원전략 수립까지 대학입시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학생·학부모들의 입시진학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커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5점으로 높게 나왔다”고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입시진학 프로그램은 사교육비 경감과 진학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품교육 특구 실현과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블랙 팬서’ 내한, 채드윅 보스만 “공항서 한국 팬들의 환대에 깜짝”

    ‘블랙 팬서’ 내한, 채드윅 보스만 “공항서 한국 팬들의 환대에 깜짝”

    ‘블랙 팬서’ 개봉을 앞두고 감독과 배우들이 내한했다.2018년 마블의 첫번째 작품 ‘블랙 팬서’가 5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를 개최했다. 우리나라와 아시아 주요 국가들을 대표하는 기자단 약 210명 이상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와 함께 성황을 이루었다. 더불어 진지한 답변 내내 한국 및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첫 내한 소감에 대해 “대단하다. 다른 분들보다 하루 먼저 입국했다. 한국의 문화와 음식 그리고 호텔 건너편에 있는 고궁도 방문했다. 고궁에서는 구조가 아름다웠고, 한국의 전통 음식인 삼계탕을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여러 그림들 등 많은 좋은 것들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난 어제 저녁 한국에 도착했다. 감독님처럼 한국을 제대로 구경할 기회는 없었다. 시차 적응을 위해 노력 중이다”며 “하지만 한국 분들이 보여준 환대가 대단해 놀랐다. 특히 공항에서 깜짝 놀랐다. 고맙다”고 밝혔다.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로 인사한 루피타 뇽은 “나 역시 어제 저녁 한국에 왔다. 호텔에 도착하고 나서 바로 코리안 바베큐를 먹으러 나갔는데 정말 맛있었다.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에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했는데 일정 마치고 빨리 돌아다니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B. 조던은 “한국어가 정말 아름다운 언어인 것 같다. 통역사의 한국말이 너무 아름답게 들린다”며 “공항에서 너무나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감사하다. 15시간 비행의 피곤함이 씻은 듯이 사라졌다”고 진심을 표했다. 영화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2018년 2월 14일 국내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군포시, ‘2018 군포의 책’ 선포. 독서문화운동 본격 시작

    군포시, ‘2018 군포의 책’ 선포. 독서문화운동 본격 시작

    경기 군포시는 ‘2018 군포의 책’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민 독서릴레이 등 독서문화운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선포식에는 김윤주 시장과 지역 문인, 독서회, 문학회,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여덟 번째 ‘군포의 책’ 공식 선포를 축하했다. ‘군포의 책’은 2011년부터 한 도시 한 책 읽기의 사업으로 시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범시민 독서문화운동이다. 시는 올해 초 일반·청소년 분야에 장석주 작가의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와 아동분야 신정민 작가의 ‘친절한 돼지씨’를 2018 군포의 책으로 선정했다. 산문집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는 빠르게 변하고 복잡함이 가득한 현대사회를 향해 ‘작은 것은 크다’라고 외치며, 낭비 없는 단순한 삶을 예찬하고 있다. ‘친절한 돼지씨’는 창작동화로 어린이에게 한결같은 장래 희망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꿀 수 있도록 안내한다.이날 행사에는 시민 대표 2가족이 선정된 두 책의 주요장면을 편집 율동, 수화 등과 함께 선보여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 은 두 작가가 직접 작품 취지, 집필 배경, 작가의 작품세계 등을 소개해 참석한 시민에게 책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를 높였다. 중앙도서관에 2200권의 책을 기증하는 군포의 책 기증식과 외국그림책 기증식, 독서 릴레이 첫 주자 전달식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김 시장은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북콘서트, 독서골든벨 등 다양한 사업이 연중 펼쳐질 계획”이라며 “독서문화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역대급’ 한파가 몰아쳤던 지난주 여성 손님 넷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우리나라를 찾는 이들이 한둘일까만 이들은 좀 특별했습니다. 올해 처음 시도된 ‘코리안 투어리즘 앰배서더’였으니까요. 우리 식으로는 한국 관광 명예대사쯤 될까요. 이들을 초청한 한국방문위원회 측에선 ‘한국 관광 알리미’라 표현했습니다. 이들은 온라인 세상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이른바 ‘인플루언서’들입니다. 4박 5일 일정으로 내한한 알리미들은 2박 3일에 걸쳐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강릉과 평창, 서울 등을 둘러봤습니다. 이들을 따라 강원과 서울 일대를 돌아봤습니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은 어떤 모습일지, 또 어떤 풍경에 심드렁할지 궁금했기 때문이지요. 여성들로만 이뤄진 터라 이들이 외국인 관광객 전체를 대표한다고 볼 수는 없을 겁니다. 다만 여성 관광객의 시각은 확인할 수 있겠지요.# 강릉_영하 26도_미리 보는 평창 한국관광 알리미들이 강원도를 찾던 날. 평창의 기온이 영하 26도까지 곤두박질쳤다. 우리나라 사람조차 경험해 보지 못한 맹추위다. 한국관광 알리미들이 잘 견딜 수 있을지 우려의 시각이 많았다. 한데 이는 기우였다. 한국을 잘 알고, 잘 대비했던 알리미들은 외려 보기 드문 추위를 한껏 즐겼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일행은 모두 4명이다. 미국 중동부 오하이오주에서 온 스타 렌가스와 대만 타이베이 출신의 린완링(지나, 이하 괄호 안은 온라인 활동 이름), 태국 방콕의 파타라라위 바우수완(베스티), 그리고 일본의 미요코 오모모 등이다. 이들의 주요 활동무대가 온라인인 만큼 KT에서 ‘속도 갑’의 와이파이 공유기를 제공했고, 숙소는 ‘가성비’ 높다고 소문난 롯데호텔 L7강남에 마련됐다.이번 팸투어는 강원 강릉과 평창, 서울을 묶어 돌아보는 2박 3일 일정이다. 강원 지역은 K트래블버스 운행 코스대로 돌았다. K트래블버스는 각 지역의 명소를 1박 2일로 돌아보는 외국인 전용 여행상품이다. 교통과 숙박, 통역까지 포함됐다. 애초 한국방문위에서 운영하다 지금은 각 지방자치단체로 업무가 이관됐다. 코스는 모두 7개다.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 충청, 대구 등을 오간다. 외국인 전용상품이긴 하지만 봄, 가을 여행주간 등엔 한국인 친구들이 동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알리미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강릉의 올림픽홍보체험관이다. 올림픽 유치 과정의 자료와 경기장 시설 건립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종목별 선수들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입체조형물 전시장과 스키 점프를 실감 나게 관람할 수 있는 4D체험관 등이 마련됐다. 건물들의 건축미도 빼어나다.# 안목해변_파란바다_꺄아 >0< 초당순두부로 점심 요기를 하고 오죽헌에 들러 한국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을 엿본 알리미들은 중앙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중앙시장은 강릉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낡은 시장이지만 뜻밖에 젊은이들의 발걸음도 잦다. 새 명물로 떠오른 아이스크림호떡, 감자옹심이 등의 먹거리를 찾는 이들이다. 이어 방문한 곳은 안목해변. 경포대가 강릉의 ‘고전’이라면 안목은 ‘신세계’쯤 되겠다. 예전엔 썰렁하기 이를 데 없던 곳이었지만 커피를 파는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일약 강릉 관광의 ‘핫 스팟’으로 떠올랐다. 일정을 소화하느라 다소 피곤한 듯했던 알리미들의 표정은 안목해변에 닿자마자 활짝 펴졌다. 미국 중동부 지역에서 온 스타는 그럴 수 있다. 코발트빛 바다를 보는 게 흔한 일은 아니었을 테니 말이다. 한데 베스티의 반응은 유별났다. 태국에도 우리 못지않게 빼어난 해변이 널려 있는데, 대체 왜? 그는 “바다 빛깔이 태국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태국의 바다는 대체로 연둣빛이다. 이에 견줘 한국의 동쪽 바다는 파란빛이다. 특히 겨울에는 잉크를 풀어놓은 것처럼 짙푸르다. 그는 이 빛깔이 마음에 든 거다. 물론 마음 한켠에는 TV드라마 ‘도깨비’를 촬영하느라 이 해변을 오갔을 배우 공유에 대한 상념이 단단히 자리를 잡았을 터다. 이어 평창으로 향한 이들은 올림픽 설상경기장을 돌아본 뒤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금강교_‘도깨비’다리_공유♥ 평창 여정의 핵심은 월정사다. 겨울철엔 눈 덮인 전나무 숲길이 특히 볼거리다. 전나무 숲길은 일주문에서 금강문까지 이어진다. 채 1㎞가 못 되는 거리에 반듯하게 솟은 전나무가 빽빽하다. ‘천년의 숲’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사실 숲에서 가장 나이 든 나무는 수령 370년 정도다. 대개는 수령 80년 안팎의 젊은 나무들이다. 숲은 오백 살 먹은 전나무 아홉 그루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이들의 씨가 퍼져 지금의 숲을 이뤘다는 것이다.숲길의 들머리는 일주문이다. ‘월정대가람’ 현판 아래로 들어서면 전나무들이 빚어낸 수직세상이 펼쳐진다. 숲길은 곧지 않다. ‘S’자 모양으로 휘었다. 숲 가운데 모퉁이엔 성황각도 있다. 토속 신들을 모신 곳이다. 전나무 숲길의 끝자락은 금강교다. 다리는 그리 오랜 내력을 갖지 못했다. 당연히 고색창연한 맛은 없다. 한데 알리미들의 발걸음은 도무지 다리에서 떨어질 줄 모른다. 한파가 살갗을 찢는 듯한데도 말이다. 이유는 스타의 인스타그램을 엿보고 나서야 알게 됐다. 그의 인스타그램엔 배우 공유가 눈 덮인 전나무들을 뒤로하고 멋진 자세로 다리 위를 걷는 사진이 걸려 있다. 그 다리가 바로 금강교였던 거다. 전나무숲에서도 공유와 김고은이 엇갈린 운명을 슬퍼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일행들의 발걸음이 유독 이 일대에서 엿가락처럼 늘어졌던 것도 그제야 이해가 된다. 역시 한류 드라마의 힘은 바다 건너 먼 나라의 여성들에게까지 속속들이 미쳤던 게다. # S라인 전나무숲_월정사품격 ‘유난히’ 길었던 전나무 숲길의 끝은 월정사다. 절집 건물 대부분이 한국전쟁 이후 다시 세워졌지만 오대산을 병풍처럼 두른 모습에서 깊고 묵직한 품위가 전해져 온다. 월정사는 조선의 왕 세조가 자주 찾은 곳이다. 조카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죄를 씻어내고 싶었던 게다. 대웅전 앞에 서면 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이 객을 맞는다. 팔각의 2층 기단 위에 고려시대의 탑이다. 탑 앞의 맨바닥엔 석조보살좌상(보물 제139호)이 부복해 있다. 무엇인가 간절히 기원하는 모습이다. 불교 신자인 베스티 역시 뭔가 종교적 의례를 하고 싶은 눈치였지만 촉박한 일정 탓에 총총히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용평면에 들어선 정강원은 전통 음식을 맛보고 조리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이다. 외국인들이 특히 자주 찾는다. SBS 드라마 ‘식객’의 촬영지였던 곳으로, 정문 앞 장독대에 늘어선 300여개의 옹기가 눈길을 끈다. 알리미들은 정강원에서 비빔밥 만들기, 기미상궁 등을 체험했다. 글 사진 평창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은평의 여성들이 행복한 까닭은

    은평의 여성들이 행복한 까닭은

    서울 은평구는 올해 가족통합지원센터를 신축하는 등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30일 밝혔다.구는 올해부터 한부모, 다문화, 1인 가정 등 가족 유형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한 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가족통합지원센터를 신축하고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버지 육아 참여 프로그램과 아이돌보미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주민이 여성정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성정책 관련 온·오프라인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최근 여성정책을 생애주기별로 분류·안내한 ’와따! 한큐서비스’(woman.ep.go.kr)를 시작했다.? 구파발 환승센터 유휴 공간에는 세계문화 체험카페를 3월에 개관한다. ?세계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다문화 가족의 자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공동육아 교실을 운영한다. 또 결혼·출산 장려 정책으로 작은결혼식 한마당, 가족육아사진 공모전, 결혼·출산장려 캠페인 등의 사업을 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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