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내집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총상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폐사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유산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02
  • [부동산 in] 아파트값 바닥 확인 연말쯤?

    [부동산 in] 아파트값 바닥 확인 연말쯤?

    아파트 지금 살까,아니면 좀더 기다릴까.집값이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다.아파트값이 올해들어 10% 이상 떨어진 곳도 있다.거래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많은 전문가들은 더 기다려야 집값 바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매수자들도 시장을 제대로 읽고 있다.집값이 빠지거나 적어도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많은 전문가들은 아파트값 하락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아직 바닥을 찍기까지는 좀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집값 하락의 근거는 크게 2가지로 요약된다.시장 안정 위주의 주택정책이 크게 변하지 않고,대규모 물량 공격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각종 부동산 정책의 변화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거나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사람이 많다.일부 정책의 움직임을 놓고 마치 주택시장 안정대책 기조가 후퇴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거나,확대 해석해 시장을 잘못 읽고 있다. ●주택거래규제 당분간 유지될듯 적어도 주택 시장을 바라보는 정부 정책의 기조는 안정이다.‘10·29대책’의 근간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주택 시장 침체가 전체 경기 침체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당장 주택시장 부양으로 경기를 떠받치겠다는 정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일부 지역에 대해 투기과열지구·주택투기지역 해제 조치가 나왔지만 이를 주택시장 부양이나 시장 살리기 신호탄으로 보기보다는 지나치게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는 차원으로 해석해야 한다.섣부른 기대는 금물이다. 주택 거래 감소에 직격탄을 가져온 주택거래신고제에 대해 정부는 일부 불합리하게 지정된 곳에 대해 해제를 검토했다.하지만 자칫 시장이 과민 반응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해제를 유보했다. 집값도 시장 경제의 원리를 따라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당장 노무현 대통령의 집값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노 대통령은 “집값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안정시키겠다.”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았다.“지금의 집값 수준에서 급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물가 상승률 이상으로 상승하는 것을 막겠다.”고 했다.이는 집값 안정에 더 무게를 두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노 대통령의 발언을 집값이 바닥을 쳤기 때문에 더이상 떨어져서는 안된다는 것으로 해석하지 않는다.집값 급락이 자칫 금융권에 충격을 줄 것을 우려,연착륙을 강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희순 강원대교수는 “정부가 주택 시장 안정 대책을 쉽게 후퇴시키지 않을 것”이라면서 “집값 안정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선 당분간 거래 규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콜금리 인하도 집값을 끌어올리는 지렛대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주장이 많다.주택 시장에 다른 변수가 없는 상태에서는 금리 인하가 큰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거래를 꽁꽁 묶어둔 상황에서는 이 정도의 금리 인하로는 시장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이다. ●수도권 일부지역 빈집 늘어나 올해 전국적으로 입주 주택이 37만가구에 이른다.지난해 입주 물량 29만가구보다 8만여가구 늘어날 예정이다.아파트만 떼어 놓고 볼 때 전국적으로 28만 7000여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지난해에는 24만 8000여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서울에서는 4만 3000여가구가 입주한다.지난해 입주 물량 6만 3000여가구보다는 줄어들 예정이다.하지만 경기 지역에서는 올해 12만여가구가 입주한다.지난해 8만 1200여가구에 불과했다. 풍부한 입주 물량은 가격을 안정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공급 과잉에 따른 부작용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집값 상승은 투기 거래뿐만 아니라 무주택자의 조급증에 의한 사재기도 한몫 한다.그동안은 무주택자가 내집을 마련하기 위한 순수한 의미의 주택거래가 많았다. 하지만 입주 물량 증가로 내집 마련 목표가 달성된 만큼 시장에서 아파트 수요가 줄어든다.수요 감소는 추가 가격 상승의 발목을 잡기에 충분하다.입주 물량이 크게 늘면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빈 집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철민 명진건설 사장은 “수도권 일부에서 빈 집이 늘고 있다.”면서 “이런 현상이 더욱 심화돼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역전세난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거래 침체와 맞물려 매매가 및 전세값이 동반 하락하는 가운데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장세는 침체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는 얘기다. ●매수 타이밍은 연말 지나야 올 하반기 용인시 아파트 입주 물량은 죽전·신갈지구를 포함, 1만 8000여가구에 이른다.파주시도 금촌지구를 포함 7000여가구,화성시에서는 태안지구 입주를 시작으로 6000여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그렇다면 아파트를 언제 사야 하나.전문가들은 더 떨어진 뒤 연말쯤 사도 늦지 않다고 말한다.당장 시세차익을 노린 구입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다.과거처럼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단기 차익을 노린 주택 투자는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실수요자라면 급매물을 골라잡는 것도 괜찮다.입지가 빼어난 강남지역이나 신도시에서도 이따금 주변 시세에 비해 10% 정도 싼 급매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김태호 부동산랜드사장은 “강남 아파트는 수요가 꾸준하다.하지만 무조건 달려들지 말고 급히 처분해야 하는 아파트를 골라잡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in] 신혼 보금자리 이곳 어때요

    [부동산 in] 신혼 보금자리 이곳 어때요

    결혼 시즌이다.복잡하고 준비할 것도 많다.주변에서 도와준다고 해도 대신해줄 수 없는 것이 있다.신혼의 꿈을 달콤한 현실로 틔우는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일이 그렇다.일반 가전 제품 등 웬만한 혼수 제품 구입은 대신해줄 수 있다.인터넷 구매도 가능하다.하지만 부동산은 품을 팔지 않고 구입했다가 낭패보기 십상이다.막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신혼부부들이 둥지를 틀기에 알맞다.단지가 깨끗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된다.입주 초기에 매물이 한꺼번에 나와 값도 싸고 골라잡기 쉽다. 일반 아파트는 많지 않다.주로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이다. 강남권에서는 막 입주를 시작한 암사동 강동 현대홈타운을 권한다.신혼부부가 많이 찾는 25,32평형이다.568가구 단지이며 주변이 아파트 단지라서 편익시설이 잘 갖춰졌다.5호선 명일역이 걸어서 7∼8분 거리에 있다.도심 진입까지 30∼40분이면 충분하다.25평형 시세가 2억 7000만∼2억 9000만원이다. ●서울, 매물 풍부한 신규 입주단지를 막 입주를 시작한 문정동 삼성 래미안아파트도 대단지의 새 아파트라서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다.1696가구로 33평형 아파트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서초동 LG이지빌 610가구도 이달 입주를 시작한다. 여의도 등 남부권에 직장을 둔 사람이라면 10월에 입주하는 영등포 대우 드림월드 단지를 찾아가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25,32평형 아파트가 이달에 입주를 시작한다.동작구 본동 삼성 래미안아파트 역시 남부권과 도심 직장인에게 인기다.23,24,31평형은 신혼부부들이 골라잡기 알맞다.7호선 동작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23평형 시세는 2억 5000만원 정도다. 마포구 공덕동에서는 삼성래미안 공덕3차 아파트가 입주한다.24,32평형이 있으며 616가구 단지다.공덕역이 걸어서 3∼4분 거리.여의도·도심 직장인들에게 알맞다.성동구 옥수동 풍림 아파트 32평형도 전철 역세권 아파트로 도심과 강남을 쉽게 오갈 수 있다.강서구 염창동 이너스빌은 22∼31평형 소형 아파트 단지로 이뤄졌다. ●수도권, 값 크게 떨어진 전셋집 많아 자금이 부족하거나 당장 내집 마련이 어려운 사람이라면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는 수밖에 없다.조금만 부지런하면 서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셋값으로 신혼 둥지를 틀 수 있다. 용인에서는 입주 물량이 늘면서 전셋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싼값에 전셋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올 가을 구갈·신갈지구에서만 새 아파트 2000여가구가 입주 채비를 하고 있다.의왕시 오전동 한진그랑빌은 23,32평형 998가구 단지다. 죽전에서도 새 아파트가 홍수를 이룬다.분당과 붙어 있다.매물이 많아 마음 놓고 골라잡을 수 있다.매매가격·전셋값 모두 수요자가 위주로 흥정할 수 있다. 동탄 신도시와 가까운 화성 태안지구에서는 주공 아파트 1400여 가구가 입주 채비를 마쳤다. 안산시 원곡동에서는 벽산 아파트 1515가구가 입주한다.작은 평형이 많이 배치됐다. 인천 원당동 풍림 아파트 1739가구도 이달 입주를 시작한다.소형부터 중대형 아파트까지 다양한 평형이 있다. 수도권 북부에서도 입주가 이어진다.남양주 호평지구에는 소형 주공 아파트 496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다.다음달 신명 스카이뷰 738가구,효성건설 아파트 608가구도 각각 입주한다.25,32평형이라서 신혼부부들이 부담없이 입주할 수 있다. 10월에는 I-PARK 920가구가 들어선다.28,33평형으로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동두천 송내지구에서는 주공 아파트 1862가구가 새 주인을 맞고 있다.전세·매매 물량 모두 풍부하다.당장 서울 입성이 어려운 신혼부부들이 징검다리로 이용할 만한 아파트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in]지하철역과 바로 연결 아파트·상가를 노려라

    [부동산 in]지하철역과 바로 연결 아파트·상가를 노려라

    부동산 시장의 영원한 재료인 ‘초(超)역세권’ 부동산이 불황 속에서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역세권 주상복합아파트나 오피스텔에는 청약인파가 몰리고,입주가 끝난 아파트도 지하철과 직접 연결되면 값은 초강세다.상가는 인기가 줄었지만 지하철과 전철이 연결되면 관심을 끌고 있다.건설업체들도 이 점을 고려해 가을철 분양에 역세권 아파트와 오피스텔,상가를 대거 내놓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3호선 분당선 도곡역 역세권 아파트인 동부센트레빌은 고가 아파트의 대명사인 타워팰리스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평형은 타워팰리스를 능가한다.이는 동부센트레빌이 3호선 도곡역과 지하로 연결되기 때문이다.동부센트레빌은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동부센트레빌 45평형은 분양 당시 6억 8700만원이었으나 현재 13억 2500만∼14억 2500만원대이며,8억 1000만원대였던 53평형은 15억 1500만∼16억 2500만원,조합원 물량인 60평형대는 16억 5000만∼17억 7500만원대다. 반면,인근 타워팰리스는 2차 60평형이 15억 5000만∼16억 5000만원대로 오히려 동부센트레빌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관심 끄는 분양지는 대우건설은 오는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 역세권에 12∼53평형대의 오피스텔 664가구와 17∼38평형대의 사무실 405실을 분양한다.신도림역과 건물 지하로 연결할 계획이다. 지하철 역세권이란 장점 외에도 올림픽대로,서부간선도로,경인로,남부순환도로와도 이어진다.또 인근에 테마쇼핑몰인 신도림 테크노마트가 2007년 개점 예정이다.업무에서 주거까지 ‘One-Stop’ 생활권을 조성,서울 서남부의 ‘랜드마크(이정표)’ 타워로 건립할 계획이다.분양가는 오피스텔이 평당 870만원대이다. 또 롯데건설은 10월 서울 마포구 공덕역 역세권에 56∼98평형 아파트 562가구와 20∼85평형 오피스텔(가구수 미정)을 분양할 예정이다.건물 지하와 공덕역을 연결하는 방안을 갖고 있다. 이외에 신세계건설이 서울 중구 명동에서,에이앤디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서,CJ개발이 관악구 봉천동에서 각각 분양 중인 상가도 지하철과 지하로 연결된다.현재 분양 중이다. ●상가는 배후수요 여부 살펴야 초역세권은 분양되지 않을 우려는 적다.임대에도 어려움은 크지 않다.하지만 이들 지역도 상품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입주 후에도 가치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반면,상가는 인근에 대체 상가가 있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지하철과 연결되는 모든 상가가 장사가 잘되는 것은 아니고 지하철 유동 인구만으로 상권이 형성되는 것도 아니다.주변에 배후수요가 충분한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는 말이다. 분양가도 생각해야 한다.상가뿐만 아니라 아파트나 오피스텔도 분양가가 너무 비싸면 투자가치가 비역세권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초역세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호재 중의 호재지만 분양가가 높으면 투자 메리트가 반감된다.”면서 “상가의 경우는 청약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집값 “상승세 不容” “사실상 부양”

    집값 “상승세 不容” “사실상 부양”

    “집값 현수준 유지”라는 대통령의 발언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사실상 부양 의지의 완곡한 표현이라며 지금이 집값 바닥이라는 관측과,대통령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린다. 정부로서는 어느 쪽이나 달갑잖은 해석이지만 더 가슴이 철렁한 것은 전자(前者)다.이같은 시장의 확대해석을 경계한 때문인지 6일로 예정됐던 주택거래신고지역 해제를 유보하기까지 했다.그렇다고 추가지정을 한 것도 아니었다.한마디로 향후 부동산정책은 더도 덜도 아닌 ‘지금 이대로’의 추이를 지켜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집값 더 떨어질 것” vs “지금이 바닥” 대통령은 지난 5일 한 방송사와의 토론에서 “집값을 더 떨어뜨리지 않겠다.”고 했다.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정부는 부인하지만 대통령의 종전 발언은 집값을 끌어내리겠다는 것이었다.”면서 “더 떨어뜨리지 않겠다는 것은 사실상 (부동산시장을)부양하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김 사장은 “(정부정책이)급회전하면 불필요한 충격을 줄 수 있어 완곡하게 돌려 표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다만,시장에 정부의 각종 규제책들이 워낙 누적돼 있어 조금씩 심리가 안정됨과 동시에 급매물이 줄면서 내년부터나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집값은 지금이 바닥”이라는 얘기다. 이에 반해 LG경제연구원 김성식 연구위원은 “대통령의 발언 이면에는 어떤 경우에도 집값 상승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저간의 의지가 담겨 있다.”면서 “새삼스러울 게 없어 집값 하락세는 2∼3년 더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2002년 하반기부터 늘기 시작한 공급물량이 임대료 하락과 맞물리면서 공급과잉을 낳았고,지난해 극심했던 ‘빈집 현상’은 2006년 상반기나 돼야 해소될 것이라는 지적이다.“대통령의 의지(정책 완화기조)가 집값 하락속도를 늦출 수 있을지는 몰라도 하락세 자체를 멈추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김 연구위원은 “정부의 연착륙 방안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의 급랭이 예상된다.”며 “연말연시쯤 중소·중견 건설사의 부도사태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올들어 아파트값 0.8% 상승 재정경제부가 국민은행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주택가격은 지난해 말에 비해 0.4% 하락했다.그러나 주된 투기대상인 아파트값만 따지면 같은 기간 0.8% 올라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특히 서울 전역(1.2%)과 강남(1.5%) 아파트값은 여전히 상승세다.강경 일변도로 치닫던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올들어 다소 느슨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세값 하락세는 적잖이 심각하다.올 1∼7월 가격이 지난해 말에 비해 전국(1.7%)·강남(2.9%) 할 것 없이 크게 떨어졌다.지난해 ‘10·29대책 이후’와 비교하면 3∼5%나 하락했다.재경부 조성익 정책조정국장은 “집값 폭등세는 확실히 꺾였다.”면서 “그러나 추가적인 집값 하락은 담보가치 하락에 따른 부실채권 양산 등을 야기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이어 “올 하반기에 집값이 2%가량 추가하락한다는 분석이 있으나 정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집값의 하방경직성과 이사철 수요 등을 감안할 때 집값은 현 수준에서 미세한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정부,“과잉해석하지 말라” 정부는 그러나 ‘집값 추가하락 방지=부양’은 결코 아니라고 펄쩍 뛴다.건설교통부가 이날 주택거래신고지역 부분해제를 유보한 것도 이 때문이다.건교부는 당초 전국 주택거래신고지역 6곳 가운데 서울 송파구 풍납동·강동구 암사동 등 문화재 보호구역 등으로 이미 묶여 있어 추가규제의 실효성이 없는 지역을 조기해제하려 했었다.건교부 박상우 주택정책과장은 “자칫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일단 해제를 유보했다.”면서 “집값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정책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물론 시장상황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주택거래신고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를 예고한 대로 부분해제한다는 방침이다.재경부가 “추가적인 건설업 연착륙 방안은 없다.”고 못박고 있는 것도 시장의 지나친 기대감을 경계해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부동산 in]내년봄 예정 판교청약 이렇게

    내년 봄 분양예정인 경기도 판교신도시 아파트 가운데 무주택자들이 노릴 만한 아파트는 중소형이다.특히 전용면적 25.7평이하는 무주택 1순위자들의 독무대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무주택 1순위자가 아니라면 전용면적 102㎡(30.8평)이하,102㎡(30.8평)초과 또는 135㎡(40.8평)초과 청약예금으로 평형을 변경하는 것이 당첨확률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청약부금 가입자가 중·대형 평형에 청약하기 위해서는 청약예금으로 전환한 뒤 예치금을 늘리면 된다.단,변경한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해야 큰 평형으로 청약이 가능하며 그 이전까지는 기존 평형에 청약해야 한다. ●성남무주택자 내집마련 유리 중형 임대아파트를 공급하지 않고 국민임대주택이 전용면적 18평 이하로만 이루어졌다고 가정한다면,전용면적 25.7평 이하인 총 물량 1만 9600가구에서 6000가구(국민임대)를 뺀 1만 3600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성남거주자에게 4080가구(30%),수도권 거주자에게 9520가구(70%)가 배정이 된다. 여기서 다시 성남지역 무주택 1순위자 4080가구 중 75%인 3060가구,수도권 무주택 1순위자 9520가구 중 7140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성남 거주 무주택 1순위자에게는 성남 무주택,수도권 무주택,성남 1순위,수도권 1순위 등 네 번의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반면 수도권(서울,인천포함) 무주택 1순위는 수도권 무주택,수도권 1순위 등 두 번의 청약기회를 갖게 되므로 성남 무주택 1순위자가 더 유리하다. ●이런 점을 주의하자 청약저축 가입자는 청약예금으로 전환이 가능한 반면 예금 가입자는 저축으로 전환되지 않는다.또 판교를 노리고 통장을 전환하거나 평형을 바꿨다면 2년 내에는 평형변경이 안된다. 내년에 원가연동제,채권입찰제가 실시되면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이하 물량은 지금보다 20∼30% 내려가지만 채권입찰제에 해당되는 25.7평 초과 물량은 분양가가 지금보다 10∼20% 오른다. 이런 이유로 무주택1순위자들과 청약경쟁을 피하기 위해 중·대형 평형에 청약한다면 평당가격이 1500만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대입개선안과 강남집값은?

    [부동산 in]대입개선안과 강남집값은?

    내신 성적을 많이 반영하는 대학입학제도 개선안이 강남 집값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는 2008년부터 대입 수능점수를 폐지하고 내신 위주로 신입생을 뽑는 것을 골자로 한 대학입학제도 개선안에 발표되면서 강남 집값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주장과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있다.강남 집값이 오를 때마다 교육문제가 제기됐던 터라 이번에 나온 대입 개선안도 어떤 형태로든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입제도 개선안이 교육의 지역 평균화를 가져오고 ‘강남=교육 특구’라는 인식도 사라져 아파트값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강남 아파트 값은 이미 거품이 상당 부분 빠졌고,집값 상승 원인이 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어 대입제도 개선안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강남 아파트값 떨어진다.” ‘교육1번지’ 강남의 위세가 떨어지면 아파트값도 덩달아 떨어질 것으로 보는 견해다.인터넷 수능강의 등으로 대치동 일대 유명 학원가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강남 집값 하락을 점치는 사람들은 대치동 일대와 목동 아파트값 하락이 눈에 띌 것으로 전망했다.더 이상 학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이번 여름 방학 특수가 사라지고 전셋값이 떨어지는 현상을 강남 집값 하락의 서막으로 보고 있다. 주거환경연구원은 최근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5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대입제도 개선안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강남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떨어지고,특히 매매값보다 전셋값이 많이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 지역 임차인 가구의 44.3%가 ‘자녀 교육’을 위해 강남에 거주하고,자기 집을 가진 사람과 임차인을 구별하지 않고 질문한 결과 중고생 이상 자녀를 1명이상 둔 가구의 56.5%는 ‘교육 때문에 강남에 산다’고 답했다.따라서 대입제도가 바뀌어 강남 교육 특구의 이점이 사라지면 아파트 수요가 감소하고 당연히 집값·전셋값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회사원 김창수씨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강남으로 이사하려던 계획을 새로운 입시제도 때문에 취소하게 됐다.”며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 교육문제와 직결되지는 않았지만 강남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도시 건설도 강남 집값 하락을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판교 신도시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하고,상암 택지지구 등 빼어난 입지를 지닌 단지가 건설되면서 강남 아파트값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2007년 판교 신도시 아파트 입주부터 집값 선도지역이 강남에서 판교·상암 등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견해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아파트값도 시장가격”이라며 “수요가 줄어들면 값도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직접 영향 없다.” 대입제도 개선안이 강남 집값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을 갖고 있다.설령 강남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그 원인을 교육문제가 아닌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강남 아파트 수요 곡선을 움직이게 하고 집값에 영향을 끼치는 힘은 교육 문제가 아닌 다른 요인에 있으므로 대입제도 개선만으로 강남 집값을 잠재우기에는 한계가 따른다는 주장이다.강남 아파트값이 집값 상승을 주도하는 것은 빼어난 입지,명품 브랜드 선호,저금리와 투기수요에 있는 만큼 이러한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는 강남 집값이 폭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논리다. 강남 집값이 상승 원인은 오히려 문화·쇼핑·의료 등 각종 편익시설이 풍부하고 입지여건이 빼어나기 때문이지 결코 교육 여건이 좋아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저금리가 이어지고 마땅한 강남 아파트를 대체할만한 투자 상품이 떠오르지 않는 한 강남 아파트값은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전문가가 많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강남 집값 파동은 교육문제가 전부는 아니다.강남 아파트 대기 수요는 많다.”면서 “구매 욕구는 풍부하나 구매 능력이 따르지 않아 수요로 이어지지 않고 집값이 잠잠할 뿐”이라고 진단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in]쏟아지는 분양판촉의 허실

    [부동산 in]쏟아지는 분양판촉의 허실

    미분양이 늘면서 부동산시장에 각종 판촉전략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아파트에서 상가,펜션 등에 이르기까지 분양가를 낮추거나 가격·수익을 보장하는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직후의 분양시장을 방불케 한다.실제로 경기도 남양주 덕소 등에서는 인근 분양 아파트보다 평당 분양가를 100만원가량 낮춘 아파트가 등장했다.실수요자라면 판촉전략에 솔깃해질 수밖에 없다.하지만 판촉전략 중에는 눈속임이 적지 않다.눈속임에 넘어가 막대한 자금을 들여 집을 장만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판촉전략의 허실을 잘 살펴봐야 한다는 얘기다. 상가나 펜션,오피스텔에 이어 최근 아파트에도 이런 상품이 등장했다.이달 초 성원산업개발이 분양한 강원도 고성의 ‘성원오션상떼빌’은 28,34평형 196가구를 분양하면서 이자 후불제와 함께 입주후 시세가 분양가보다 낮으면 아파트를 되사주는 ‘아파트 리콜제’를 채택했다. ●수익보장형 상품들 수익형 부동산 중에 수익보장형 상품도 많다.오피스텔에서는 서울 성수동 ‘비즈-웰’이 최근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분양하면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와 임대보장제를 내세웠다.만약 분양후 1년동안 가격이 시세에 못미치면 매월 분양가의 7%를 시행업체가 분양자에게 입금해주기로 했다. 상가 가운데 인천 구월주공 재건축 단지내 ‘센테니얼프라자’는 잔금 30%를 융자해주면서 2년간 연 8%의 확정임대수익을 보장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국내 최대 수익형 펜션단지인 강원도 평창의 ‘숲속의 요정’은 지난 7월 초 분양하면서 연간 10%의 수익률을 보장했다.이같은 조건은 현재 분양 중인 2차분에도 적용되고 있다. 신성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 ‘신성미소시티’ 주상복합아파트 분양때 계약자를 추첨,밀라노 여행을 보내주는 등의 이벤트를 채택했다.또 한국도시개발은 서울 양평동 ‘샤르망스위트’를 분양하면서 모델하우스 방문객에게 복권을 통해 매주 토요일 동남아여행권,공기청정기,러닝머신,특급호텔 패키지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경품 등 이벤트 홍수 늘푸른주택은 충남 서산시 석림동 ‘서산늘푸른 오스카빌’ 분양때 모델하우스 방문객을 추첨해 TV,냉장고,홈시어터,자전거,인라인,순금 행운의 열쇠를 제공했다. 가장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는 판촉전략은 분양가 인하다.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실수요 차원이라면 인근 분양 아파트에 견줘 분양가가 낮은 아파트를 노리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고 말했다. ●‘본질은 경품이 아닌 아파트’ 분양업체가 믿을 만하다면 리콜제 아파트도 고려해볼 만하다.분양업체가 부도를 내면 리콜제는 보장되지 않는다.수익보장형도 분양업체의 안정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시행사가 부도나면 수익보장이나 가격보장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 모델하우스를 찾는 고객에게 주어지는 경품은 그저 경품일 뿐이다.이것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씩 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조건은 될 수 없다.경품을 타러 갔다면 경품만 타서 돌아오면 된다.또 상담을 하게 되면 상담원의 설득에 넘어가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주로 오피스텔에 많다.나중에 해약하면 계약금을 날리게 된다. 시간과 공간사 한광호 대표는 “분양시장의 본질은 아파트”라며 “판촉조건이나 경품 등이 본질(아파트)을 뛰어넘을 수는 없는 만큼 본질을 보고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건설사 소형아파트 외면…내집꿈 멀어진다

    건설사 소형아파트 외면…내집꿈 멀어진다

    소형 아파트 공급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보금자리인 18평 이하 아파트 공급(허가기준)이 해를 거듭할수록 말라붙어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택지지구 등에서 소형 아파트 공급 비율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18평 이하 공급 3년 전의 절반도 안돼 2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용면적 18평(25평형) 이하 공급 비율은 지난 2001년 41%에 이르렀다.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공급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올해 7월 말 현재 공급된 소형 아파트 공급 비율은 16%에 불과했다. 작은 아파트 범위를 25평(32평형) 이하 국민주택 규모로 넓히더라도 공급 비율이 감소하기는 마찬가지다.지난 2001년에는 84%를 차지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70%로 떨어졌다. 반면 25.7평 초과 중대형 아파트 공급 비율은 2001년 16%에서 23.5%로 늘어났다.3년 만에 배로 증가한 것이다.135㎡(50평형) 이상 대형 아파트 공급 비중 역시 2001년 4.2%에서 올해 7.5%로 높아졌다. 건설사들이 분양가 규제를 받아 수익성이 떨어지는 작은 아파트를 짓지 않고 돈이 되는 중대형 아파트 건설에 치중했기 때문이다.아파트 분양가 자율화 이후 18평 이상 아파트는 분양가 규제가 풀린 반면 소형 아파트는 분양가 책정에 현실성이 떨어지는 표준건축비가 적용된다.18평 이하 아파트 가운데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민영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는 아직까지 분양가 규제를 받고 있어 업체들이 공급을 꺼리는 것이다. 지난 2001년 수도권 택지지구에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공급 의무 비율을 50%에서 60%로 강화했지만 25평형대 아파트는 구경하기 어렵다.업체들이 대부분 32평형(85㎡)에 맞춰 공급하기 때문이다. ●서민 내집 마련 어려움 가중 작은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 서민들의 내집 마련 꿈은 그만큼 멀어졌다.청약저축 가입자들의 청약 기회 역시 줄어들고 있다. 32평형 이상 아파트 공급 비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생애 처음으로 내집을 마련하는 직장인이나 서민들은 중형 아파트를 분양받기가 벅찬 데다 분양가 폭등으로 내집 마련의 길은 더욱 멀어져 가고 있다.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사무총장은 “소형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서 서민들만 내집 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면서 “택지지구,재개발 사업 등에서 18평 이하 아파트 공급 비율을 늘려 서민들의 아파트 청약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간 업체와 지자체(도시개발공사)가 돈 되는 대형 아파트 공급에 치중할수록 주택공사는 허리가 휘고 있다.주공이 비록 서민주택 전문기관이라고 하지만 소형 임대주택을 꾸준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공공분양 아파트를 통해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데 주공은 대부분 18평 이하 소형 아파트 공급에만 매달려야 하기 때문이다.수익성이 떨어지는 만큼 추가 투자 재원 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는 얘기다. 주공이 공급한 임대 아파트는 모두 25.7평 이하이고,최근 4년간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25.7평 초과 아파트는 도심재개발 사업 등 특수한 경우 1900여가구에 불과했다. 건교부는 “대형 아파트의 공급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은 수요가 증가한 이유도 있지만 분양가 자율화 이후 대형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소형 평형을 크게 웃돌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직장인 재테크 “부동산이 최고”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직장인들은 가장 매력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 투자를 꼽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등 전국 7대 도시 직장인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4일 내놓은 ‘직장인 재테크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1년간 투자할 경우 부동산(48.4%),예금·적금(35.0%),주식·채권투자(7.6%),보험(5.1%) 순으로 선호했다. 5년간 투자할 때는 부동산(65.0%),예금·적금(16.1%),주식·채권투자(9.9%),보험(6.3%) 순으로 유망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대전지역 직장인들의 74.5%는 단기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이 가장 유망하다고 답해 신행정수도 이전 계획에 따른 충청권의 ‘부동산 붐’을 실감케 했다.재테크 목적으로는 노후자금 마련이 43.2%로 가장 많았다.그 다음은 본인 결혼자금 마련(20.0%),내집 마련(16.9%),자녀 교육 및 결혼자금 준비(14.5%)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기대하는 은퇴 후 노후자금 규모는 평균 3억 6500만원 정도로 조사됐고,지역별로는 서울 직장인의 노후자금 기대치가 평균 4억 32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미혼 직장인이 생각하는 결혼자금은 평균 4300만원이었으나,주택 마련 부담을 안고 있는 남성의 기대 결혼자금(7700만원)이 여성(3100만원)의 2배를 넘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집 마련 자금은 평균 1억 4500만원이었으며,서울(1억 8500만원)이 나머지 지역 평균(1억 1700만원)의 1.5배 수준이었다. 상의 관계자는 “선진국에서는 주식·채권 투자,보험,연금 등이 재테크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는 반면 한국은 가계 자산의 83%가량이 부동산에 치우쳐 있다.”면서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시장의 균형 발전을 위해 부동산 중심으로 짜여진 가계자산 구성을 다각화하는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동산 in] 주택경기 침체기 내집마련 이렇게

    [부동산 in] 주택경기 침체기 내집마련 이렇게

    주택경기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입주를 시작한 새집들이 빈집으로 방치돼 있는 경우도 많다.서울시내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에는 1억원 가량 호가가 빠진 경우도 많다.서울·수도권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대거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다.그러나 주택경기 침체가 항구적인 것은 아니다.언젠가는 회복국면에 접어들게 된다.이는 과거의 예에서 봐도 분명하다.침체와 호황은 주기적으로 되풀이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때가 내집마련 적기라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바로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침체기에는 시장이 매수자 위주로 개편돼 보다 좋은 조건에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기존 주택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내집 장만에 나서는 데에도 요령이 필요하다.그렇지만 그 요령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얘기이다. ●미분양땐 분양가 낮춰 주택시장 경기가 좋을 때는 먼저 분양하는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이 유리했다.처음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첫 분양이라는 리스크를 감안,분양가를 낮게 책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 후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먼저 분양한 업체의 성공에 자신감을 얻어 분양가를 높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먼저 분양에 나선 업체에 미분양이 발생하면 분양가를 낮추는 현상이 일반화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도 남양주 덕소에서 9월 분양하는 경남기업은 저렴한 분양가와 여유 있는 융자혜택으로 승부수를 띄웠다.7∼8월 사업지 부근(덕소리)에서 먼저 분양했던 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 아파트에 일부 미분양이 나자 아예 겁을 먹었다.분양가를 평당 100만원 이상 인하하고,중도금도 무이자융자 처리로 방향을 선회했다. 서울 8차동시분양에 합류할 서울 신공덕동 삼호 역시 기준층 예상분양가를 평당 1100만원으로 책정,주변 아파트인 신공덕 삼성3차(평균 1200만원)보다 낮춰 잡았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차장은 “침체기에는 늦게 분양하는 아파트가 메리트가 많은 편이다.”라면서 “다만 분양가가 싸더라도 인근 아파트의 분양권 시세나 분양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청약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가연동제 실시 전에 사야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는 웬만하면 미분양 물량이 생긴다.경우에 따라서는 통장이 필요없는 선착순 분양물량이 남기도 한다.따라서 미분양 아파트를 고르는 것도 요령이 필요하다.일반적인 원칙은 원가연동제가 실시되기 전에 사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원가연동제가 실시되면 25.7평 이하의 아파트는 분양가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이 경우 이미 분양에 나섰다가 미분양이 난 아파트는 분양조건을 바꿔 ‘떨이 분양’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분양아파트 공략은 원가연동제 실시를 전후해 매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평가다. 건설교통부가 밝힌 지난 6월말 현재 미분양아파트는 5만 97가구로 전달의 4만 5164가구보다 10.9% 증가했다. ●동탄 1단계는 중대형이 유리 다음달 중순쯤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1단계 아파트 약 6500가구가 분양된다.모두 8개 업체가 참여하며 29∼60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동탄신도시 1단계 지구는 시범단지에 비해 입지는 뒤지지만 용적률은 시범단지(220%)보다 낮은 170∼180%여서 쾌적성은 뛰어나다. 전체 6452가구 가운데 65%(3463가구)가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중대형이다.앞서 분양된 시범단지(5306가구)는 90% 이상이 국민주택 규모였다. 인근 판교신도시의 경우 국민주택규모 이하는 원가연동제가,국민주택규모 초과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중소형은 분양가가 낮아지는 반면,중대형은 분양가가 뛸 가능성이 크다.동탄신도시는 중대형을 분양받으면 시세차익도 볼 수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얘기이다. 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가는 30평형대는 평당 730만∼750만원대,40평형대 이상은 평당 760만∼790만원대로 시범단지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일부 업체가 중대형 분양가를 평당 20만원가량 높게 책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청약시 분양가를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강남 재건축 1순위 통장 베팅을

    강남 재건축 1순위 통장 베팅을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라고 모두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입지가 빼어나고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여야 프리미엄이 붙는다. 하지만 청약통장은 한번 사용하면 그만이다.알짜 아파트 청약을 기다려온 1순위 통장을 사용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성급하게 1순위 통장을 썼다가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서울에서 과감하게 1순위 청약통장을 써도 될 만한 아파트를 찾아본다. ●입지 좋고 수요도 많아 일단 강남권 대규모 단지 아파트라면 1순위 통장이라도 적극으로 사용해볼 만하다.입지가 빼어나고 수요가 많아 분양받더라도 크게 후회하지 않는다.대부분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이다. 먼저 다음달 분양 예정인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 2차 재건축 아파트가 눈에 띈다.지명도 높은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짓는다.1622가구 가운데 172가구를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분양한다.24평형 142가구,33평형 30가구다.특히 33평형에 청약 인파가 몰릴 예정이다. 입지가 빼어나다.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걸어서 5∼6분 거리다.올림픽대로와 가까워 서울 도심을 오가기 쉽다.명일초·강일중·배재중고 등이 가깝다.시립고덕도서관,경동종합시장,한강시민공원,명일공원 등이 있다. 강남구 삼성동 현대홈타운 아파트도 적극 청약해 볼만하다.AID영동 차관아파트를 헐고 2000여가구를 새로 짓는다.10월쯤 12∼18평형 400여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이 걸어서 7∼8분 거리.봉은사로와 영동대로를 통해 강남·북을 쉽게 오갈 수 있다.주변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다.학군이 으뜸이다.삼릉초등,언북초등,언주중,영동고,경기고 등이 가깝다.강남구청,강남도서관,코엑스몰,청담공원,삼릉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강남구 대치동 현대아이파크 역시 1순위 청약통장을 사용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아파트로 꼽힌다.현대산업개발이 도곡주공2차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768가구 가운데 163가구를 10월에 일반 분양한다.23평형 155가구,32평형 8가구 등이다. 빼어난 입지를 자랑한다.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까지 걸어서 1∼2분 걸린다.선릉로,남부순환로를 이용해 강남권을 오가는 데 편리하다. 유명 학교·학원시설이 빼곡하게 몰려 있다.대도초등,숙명여중고,단국사대부속중고,중앙사대부속고 등이 있다.영동세브란스 병원,롯데백화점 등도 가깝다. 강남구 역삼동 현대아이파크 역시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현대산업개발이 신도곡아파트를 헐고 153가구를 새로 지어 이중 33가구를 10월에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22평형 32가구,32평형 1가구로 소형 아파트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노릴 만하다.단지는 작지만 주위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라서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도곡주공2차아파트와 대각선에 있어 분당선 한티역을 걸어서 1∼2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잠실 아파트도 1순위 통장을 과감하게 베팅할 만하다. 송파구 잠실주공2단지는 삼성물산,대우건설,우방건설이 컨소시엄으로 4450가구를 헐고 5563가구를 짓는다.이중 12∼24평형 1113가구를 11월 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청약저축 가입자들의 몫이다. 한강변 대단지로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 걸어서 3∼4분 거리.올림픽대로,송파로 등을 통해 차량 접근성이 뛰어나다. ●입주한 뒤 다시 청약예금 가입을 서울에서 일반분양되는 아파트는 거의 모두 33평형 이하 중소형 아파트다.수도권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내년부터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격이 낮아 웃돈 형성을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대부분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라서 채권입찰제 수혜를 기대하기 어렵다. 때문에 1순위 통장을 갖고 있다면 입지가 빼어난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에 적극 뛰어들 만하다. 특히 청약저축 통장을 사용해야 할 아파트가 많다.처음 내집을 마련하는 수요자라면 굳이 청약예금통장으로 전환하지 말고 우선 작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다시 청약통장을 들어 큰 평형의 아파트를 분양받을 것을 권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철퇴정책’서 시장중시로

    ‘철퇴정책’서 시장중시로

    주택투기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 결정은 부동산 정책을 규제 일변도에서 시장 경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부동산 정책 사령탑이 투기억제 일변도로 이끌었던 이정우 실장에서 시장경제 원리를 신봉하는 이헌재 부총리로 넘어오면서 나온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번 조치로 인한 부동산 시장 판도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투기지역 지정제도를 도입한 지 19개월 만에 처음으로 주택투기지역 7곳을 해제한 것은 투기 억제대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부동산 경기 연착륙과 거래 활성화를 통해 내수 경기를 살려보자는 취지도 담겨 있다.하지만 이를 틈타 부동산 투기가 다시 고개를 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이번 대책의 실효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급등할 땐 다시 투기지역 지정 지방 도시의 주택투기지역을 풀기로 한 것은 집값이 안정되고 청약과열이 진정된 만큼 실효성 없는 규제를 더이상 묶어둘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부동산 거래 규제를 풀어 건설경기를 띄워보자는 계산도 깔려 있다.국내총생산(GDP)의 17.5%를 차지하는 건설 경기를 활성화시키면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을 해소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특히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투기가 사라진 만큼 투기지역 및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풀어줄 것을 끈질기게 요구했고,정치권을 통해 은근히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땅값이 크게 오르는 등 투기거래가 많은 충청 서해안과 수도권 파주·일산 등을 토지투기지역으로 묶은 조치를 봐서는 ‘죌 곳은 죈다.’는 정부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도 “이번에 해제된 지역은 모두 지방이라서 당장 부동산값이 급등할 가능성은 낮다.”며 “만약 급등한다면 다시 투기지역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령탑에 따라 정책이 바뀐다 김 차관은 이날 “어떠한 경우에도 10·29정책의 기본틀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면 정부정책의 기조변화나 후퇴가 아니라고 설명했다.투기 요소가 사라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꺼낸 부동산 규제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던 정책을 실천에 옮긴 것에 불과하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부동산 정책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는 이헌재 부총리의 의지가 담겨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때문에 투기과열지구·투기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주택거래신고제 등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분배 정책을 고수해온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이 방향을 선회하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마저 낳고 있다. 정부가 다시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부동산 경기가 워낙 위축돼 정상적인 거래마저 끊겼다.”면서 “정부가 단계적으로 연착륙 방안을 내놓은 것은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류찬희 김미경기자 chani@seoul.co.kr
  • [집중분석 모기지론] (하) 제도 정착을 위하여

    [집중분석 모기지론] (하) 제도 정착을 위하여

    모기지론(장기 주택담보대출)이 일반화된 미국은 자그마치 7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반면 우리나라는 모기지론이 시행된 지 아직 반년도 안 됐다.실수요자의 손쉬운 내집마련을 위한 제도로 첫 삽을 떴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그러나 모기지론을 제대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보완해야 할 점들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자본시장 체질개선 우선”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 이용을 주저하는 이유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상품에 비해 1%포인트 안팎으로 높은 금리(연 6.45%)와 비교적 많은 월 상환액이 꼽히고 있다.전문가들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의 체질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LG경제연구원 조영무 선임연구원은 “미국은 장기채권 시장이 발달했기 때문에 대출기간도 대부분 25∼30년으로 대출자의 월 상환부담이 적다.”고 말했다.그는 “주택금융공사의 MBS(주택저당증권)의 만기가 최장 20년이고,이에 따른 대출기간도 최장 20년인 점을 감안하면 대출자의 월 상환부담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대출가능 최대금액인 2억원을 20년동안 빌릴 경우 매월 148만 5000원씩 갚아야 한다.고정적인 소득이 있는 중산층이 아니면 모기지론을 이용하기가 상당히 버거울 수 있다. 3년·5년짜리 채권이 주종을 이루면서 장기채권 투자를 낯설게 여기는 풍토 때문에 MBS에 대한 투자수요도 미미한 편이다.이러다 보니 모기지론 대출 금리도 쉽게 낮아지지 않고 있다.지난 16일 모기지론의 금리가 연 6.7%에서 6.45%로 낮아졌지만,이는 투자수요 증가보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MBS발행금리 하락(5.0%→4.5%)에 따른 것이었다.모기지론은 주택금융공사의 MBS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모기지론의 금리는 주택금융공사의 MBS발행금리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삼성경제연구소 최희갑 수석연구원은 “MBS에 투자하려는 기관들이 많아져 주택금융공사가 MBS를 낮은 금리로 발행(비싼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MBS에 투자하려는 사람에게 추가로 세제혜택을 주는 등 파격적인 유인책이 제시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미국의 모기지론 전문회사인 패니매(Fannie Mae)가 상환기간,금리체계 등을 다양화시켜 무려 34가지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과 달리,우리나라는 10년·15년·20년짜리 고정금리 상품만 판매하는 것도 이같은 자본시장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대출 절차 고객 위주로” 번거로운 대출절차도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꼽혔다.미국에서 아파트를 구입한 적이 있다는 김모(41·사업)씨는 “미국에서는 ‘모기지 브로커’(대출 중개인)를 찾아가 주택구입 방법을 문의하면,이 사람이 소셜 시큐리티 넘버(사회보장번호)를 통해 신용도를 조회하고 은행과 직접 접촉해 소요 자금의 대부분을 조달해줬다.”고 소개했다.반면 주택금융공사에서 모기지론을 받으려면 주택구입비용 100%를 융통해 본인 명의로 집을 등기한 뒤 대출을 받아야 한다.소득 증빙 자료도 일일이 구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고 번거롭다. 빈곤층·저소득층의 내집마련을 위한 기능도 추가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주거복지연대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가 공공의 기능을 지니고 있는만큼 저발전 지역은 우대해주는 금리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실제로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의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서울 28.2%,경기 34.4% 등 수도권 지역에 절반 이상(62.6%)이 쏠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큰 손인 연기금이 주로 3년짜리 안전한 회사채를 매입하는 풍토에서 벗어나 장기채권인 MBS에도 투자하면서 장기 채권 시장을 육성하는 풍토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국민들 역시 집을 투자 대상이 아닌 주거 대상으로 바라봐야 모기지론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부동산 in] 마이홈 ‘징검다리’ 임대주택 입주해봐

    [부동산 in] 마이홈 ‘징검다리’ 임대주택 입주해봐

    임대아파트 공급이 늘고 있다. 연말까지 서울·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모두 1만 6200여가구에 달한다.서울은 2130가구,경기·인천은 1만 4089가구다.서울시의 SH공사와 부영,청도건설의 물량을 뺀 대부분은 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국민임대로 채워진다. 전문가들은 임대아파트에 살다가 분양전환을 하는 것도 내집마련의 한 방법이라고 권한다.분양가가 싼 데다가 관리비 등도 적게 들기 때문이다. 공공임대의 경우 무주택 가구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 24회 이상 납입하면 1순위,6회 이상 납입하면 2순위다.이 다음은 3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임대기간이 30년인 국민임대주택의 경우,전용면적 50㎡(15평) 이상인 주택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205만 7420원)인 무주택가구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야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또 전용면적 50㎡(15평) 미만은 청약저축 가입에 상관없이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146만 9590원)인 무주택 가구주에게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민간 임대아파트는 보통 2년 6개월이 지나면 분양으로 전환되고 전·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해 청약통장에 가입한 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월 임대료 없이 임대 보증금을 높여 분양가 수준에서 공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공급 주체별로 보면 서울시 SH사는 재개발사업구역내 세입자들을 위해 지은 임대주택 중 세입자에게 공급하고 남은 가구와 퇴거 등으로 발생한 2130가구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장애인,청약저축 가입자 등 일반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해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 가구주여야 한다. 재개발 임대아파트는 11∼16평형으로 이뤄져 있다.월평균 임대료는 11만 2100∼16만 2300원 정도로 재개발 세입자와 동일한 수준이다.임대기간은 10년이며,입주자가 공공 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마다 계약 갱신이 가능하고,분양되지 않는 임대전용 아파트이다. 주택공사도 77만평 규모의 인천논현지구에서 1만 8700여가구의 임대아파트를 짓는다.이 가운데 1801가구는 8월에 분양된다.이후 10월에 785가구,11월에 801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주공은 평택 이충지구에서도 11월 중 879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9월에는 용인 보라지구에서 600여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축구토토 1등 北돕기도 1등 당첨금중 1억9000만원 성금

    축구 토토에서 1등에 당첨된 30대 회사원이 당첨금 11억원 중 일부인 1억 9000만원을 북한 동포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16일 조흥은행 본점에서 당첨금 중 세금을 제외한 7억 9000만원을 수령한 당첨자 A(32)씨는 “북한 동포를 돕는 데 써달라.”며 1억 9000만원을 대북 사업을 벌이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유진벨 재단(회장 스티븐 린튼)과 사회연대은행 등에 전달했다고 17일 스포츠토토㈜가 밝혔다. 자신을 서울에 거주하는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소개한 그는 기부금 1억 90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내집 마련에 쓴 대출금을 갚는 데 쓸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후 첫 하락세

    분양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자율화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해 서울 1∼7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평당 평균가격은 1213만원으로 지난해 1∼7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평당 평균가격(1272만원)보다 4.6% 낮아졌다.지난 99년 분양가 자율화 이후 전년과 비교해 분양가가 낮아진 것은 처음이다.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의 전년 대비 분양가 상승률은 99년 9%,2000년 7.9%,2001년 10.5%,2002년 15.2%,2003년 30.3%로 해마다 상승 폭이 커졌다. 올해도 6차까지의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보다 높았지만 7차에서 분양가가 높은 강남권 물량이 나오지 않으면서 뒤집어졌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in]서울·수도권 9월 아파트 2만여가구 입주

    [부동산 in]서울·수도권 9월 아파트 2만여가구 입주

    다음달 수도권에서 아파트 2만여 가구가 집들이를 한다.집을 사거나 전세를 들 사람은 매물이 풍부하고 원하는 아파트를 싸게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집주인은 울상이다.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다음달 수도권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33곳 1만 9028가구로 집계됐다.이달 입주물량 9272가구의 배를 넘어설 전망이다.관심을 끄는 아파트는 서울 강남권 대형 단지.강남·서초·송파구 등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2436가구에 이른다.수도권에서는 인천이 6357가구,용인에서도 2837가구가 입주 채비를 마쳤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 주목 송파구 문정동 삼성래미안 아파트는 32∼60평형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지상 주차장이 없고 주변에 올림픽공원,오금공원,두댐이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8호선 문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중부 및 경부고속도로의 진입이 수월하다.시세는 33평형이 5억2000만∼6억 2000만원,44평형이 7억 2000만∼8억 3000만원으로 높은 편이다.매물이 많아 원하는 로열층을 살 수 있다.전세 물건도 풍부해 저렴하게 전셋집을 마련할 수 있다. 방배동 대우디오빌도 관심을 끈다.1층은 상가,2층은 오피스텔,3∼15층은 아파트로 구성된 주상복합 건물이다.16∼21평형 41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이수역이 걸어서 2분 거리.동작대로와 사당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인천·용인 택지지구 아파트 인기 인천시 삼산동 삼산1지구 주공그린빌 6,7단지 아파트가 입주한다.32평형 2098가구의 대형 단지.인천 입주아파트 중 최대 규모다. 부천 상동 신도시 영상 문화단지,체육시설,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오는 2010년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한층 나아진다.단지 안에 각급 학교가 들어선다. 서구 원당지구에서도 대단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풍림아이원 아파트로,24∼39평형 1739가구다.원당지구는 28만평 규모의 택지지구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신공항고속도로 및 48번 국도가 지구 밖을 지난다.내년 말 인천국제공항고속철도 귤현역이 들어서면 교통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용인 죽전지구 포스홈타운 1·2단지도 입주 예정이다.포스코와 현대건설이 시공한 단지이며,39∼77평의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졌다.신분당선 죽전역과 구성역 중간에 있다.죽전역 주변 상권개발이 완료되면 가격 오름세도 기대할 수 있다. ●빈집 늘어나고 역전세 현상 심할 듯 입주 물량이 증가하는 만큼 수요는 늘지 않는다.주택시장 불황에 주택거래신고제 등 거래규제가 심하기 때문이다.준공 이후에도 입주가 지연되고,세입자도 찾지 않는 고질적인 빈집 현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때문에 택지지구 대단지 아파트를 빼고는 매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급매물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강 건교 행정수도 설득 김 복지 국민연금 홍보

    장관들이 국가의 주요 정책을 알리려고 광고모델로 나서고 있다.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이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해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광고에 출연 중인 가운데,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도 국민연금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강 장관은 지난 4일부터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된 40초짜리 라디오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그는 KBS와 MBC 등 6개 라디오 채널에서 방송되는 이 광고를 통해 “신행정수도가 건설돼도 서울 집값이 폭락할 것이라는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오히려 수도권은 경제중심 기능이 강화돼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탈바꿈하고,서민들의 내집마련도 쉬워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김 장관도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가시질 않자,TV광고에 출연해서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복지부 관계자는 “예산이 들어가는 문제이기 때문에 TV를 통한 홍보는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seoul.co.kr
  • [쏟아지는 중산층 파산] ‘집있는 빈민’ 왜 늘까

    [쏟아지는 중산층 파산] ‘집있는 빈민’ 왜 늘까

    “소박한 내집 마련의 꿈이 파산에 이르는 올가미가 될 줄이야….” 지난 1992년 결혼한 최승현(가명·39)씨는 200만원 남짓한 봉급으로 가정을 꾸려가는 월급쟁이 가장이었다.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었지만 결혼 3년 만에 분당에 있는 27평짜리 아파트에 입주할 생각으로 절로 콧노래가 나왔다.하지만 계약금과 전세금을 치르기 위해 은행에서 대출받은 7000만원은 큰 부담이 됐다.이자는 불어났고 입주는 자꾸 미뤄졌다. 마침내 1997년 입주를 했다.그렇지만 빚은 1억 6000만원으로 불어나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최씨 부부는 그렇게 바라던 아파트에서 채 반년도 살지 못하고 중계동으로 다시 이사했다.2000만원을 변제했지만 한번 불어난 빚을 줄이기란 쉽지 않았다.생활비와 아이들 교육비는 급한 대로 신용카드를 썼다.최씨 부부는 지난 6월 1억 4000만원의 빚을 안고 나란히 파산신청을 하게 됐다. 주택자금 대출에 따른 이자가 소득을 압박하면서 최씨처럼 경제적 위기에 처하는 ‘집있는 빈민(house poor)’이 늘고 있다.더 좋은 교육환경과 더 큰 평수의 아파트에 대한 꿈은 중산층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하지만 다른 자산이나 보유 현금이 없는 이상 신용대출과 담보대출만으로는 위험한 도박이 아닐 수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계대출액은 882조 7304억원을 기록한 2000년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지난해에는 1629조 8149억원으로 늘어났다. 같은 시기 아파트 값도 급상승했다.국민은행 조사 결과 2001∼2003년 전국의 아파트 값은 54% 올랐다.서울은 72%,특히 강남 지역은 89%나 올랐다. 주익종 서울신용평가정보 수석연구원은 “환란위기를 겪고 난 뒤 국제적인 추세에 따라 금리를 내린 2000년부터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거의 전액을 대출받아 집을 마련하는 것이 일반적인 풍조가 됐다.”면서 “2001년부터 3년 동안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액 180조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97조원이 주택구입용 대출이었던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주택대출의 원리금 상환 등 고정비용 지출이 늘어나면서 일정한 소득이 끊겼을 때의 위험 정도는 더욱 커졌다.”면서 “가계대출에 대한 불안감은 재정압박 속에 중산층이 소비를 줄이는 등 생활패턴마저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부동산 in]늘어나는 급매물 매입은?

    [부동산 in]늘어나는 급매물 매입은?

    서울 등 부동산 시장에 급매물이 늘어나고 있다.서울의 강남구 대치동에서도 시세보다 1억원 가량 싼 매물도 나왔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버텨오던 주택 보유자들이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제와 종합부동산세 등이 현실화되자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드디어 매물을 내놓기 시작한 것이다. 매물은 늘었지만 매수세가 없어 거래는 거의 중단된 상태다.집값이 더 떨어질텐데 굳이 지금 집을 살 필요가 있느냐는 수요자들의 느긋한 자세도 거래 실종에 한몫을 했다. 하지만 급매물이라면 생각이 달라진다.시세보다 가격이 10%가량 싼 매물에 마음이 움직일 만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급매물 매입의 적기가 지금부터 연말까지라고 조언한다. ●재건축단지·입주아파트 타깃 급매물건은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주로 많이 나온다.개발이익 환수제에 따라 임대아파트를 섞어 짓게 되면 수익성 저하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개포주공의 경우 요즘 5억 8000만∼5억 9000만원대 매물이 나오고 있다.한때는 6억 7000만원까지 했었다.시세는 6억 1000만∼6억 2000만원대이다. 또 개포동 LG자이도 11억원대 매물이 나왔다.시세보다 5000만∼1억원가량 싸다.대치동 쌍용아파트 31평형은 7억원대를 호가하지만 요즘은 6억원대 매물이 나와 있다.흥정여하에 따라서는 더 싸게 살 수도 있다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의 얘기이다. 송파구나 강동구 등의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는 시세보다 5000만원가량 싼 매물들이 상당수 쌓여 있다. 이제 갓 입주를 시작한 단지들도 급매물이 많다.아직 입주를 하지 않아 분양권 상태인 경우도 많다.시세차익을 노리고 아파트에 청약했다가 집값이 떨어지고 분양권마저 안 팔리자 시세보다 싸게 내놓게 된 것이다. 서울 외곽과 용인이나 남양주 등 수도권에 이런 아파트가 많다.서울에서도 화곡동 한화 ‘꿈에그린’ 31평형은 32평형 분양권이 2억 8000만∼3억 2000만원으로 인근의 롯데 낙천대아파트 35평형(3억 7000만∼4억 2000만원)보다 싸게 나와 있다.경기도 광주나 남양주에 가면 분양가보다 1000만원가량 싼 아파트들도 많다.대부분 잔금 납부능력이 없는 당첨자들이 입주를 앞두고 급매물로 내놓은 것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지금은 매도자보다 매수자 우위의 시장이기 때문에 보다 유리하게 계약을 할 수 있다.”면서 “지금부터 연말까지가 급매물 매입 적기”라고 말했다.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급매물이 서서히 나오기 시작한 만큼 종합부동산세의 시행을 앞둔 연말쯤에는 매물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급매물 매수타이밍을 연말쯤으로 잡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급매물 매입 이렇게 급매물을 살 때는 언제 나온 매물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나온지 오래된 매물은 하자가 많을 수 있다.급매물은 말 그대로 나온지 얼마 안된 매물이 좋다. 또 팔려는 사람에게 사고자 하는 의사가 강하다는 점을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이 경우 매도자는 사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가격을 깎아주는 경우가 많다. 집을 둘러볼 때는 구조상 결함은 없는지,내부 마감은 잘돼 있는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체크 사항을 흥정할 때 활용하면 훨씬 싸게 살 수 있다.또 아무리 싸더라도 바닥에서 사기는 쉽지 않다.바닥에 이르기까지 기다리다가는 놓치기 쉽다.‘무릎’ 정도에서 사는 것이 좋다.가장 중요한 것은 왜 급매물이 됐는지이다.기본적으로 등기부 등본 열람을 통해 저당권 설정 여부와 가등기 설정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물론 현장에도 가봐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위로